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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동하는 연대로 공급망 복원 강화”

    “행동하는 연대로 공급망 복원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특별연설에서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할 책임과 세계시민의 자유를 확장할 책임,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이룩할 책임이 우리에게 더욱 강력한, 행동하는 연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의지를 밝히며 “대한민국은 반도체, 이차전지, 철강,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생산 기술과 제조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했다. ‘행동하는 연대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단독연설에 나선 윤 대통령은 “지금 세계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는 협력과 연대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 대면으로 참석해 연설한 것은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글로벌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 ▲기후 위기 대응 및 에너지 안보를 위한 저탄소 전환 ▲보건 격차 해소를 위한 글로벌 협력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협력·연대 등을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가장 시급한 과제로 글로벌 공급망 문제를 제시한 윤 대통령은 “국가 간의 튼튼한 연대를 통해 복원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고, 세계시민의 공존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외교’를 키워드로 6박 8일의 새해 첫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 윤 대통령은 20일 전용기편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 ‘1호 영업사원’ 尹 세일즈 외교, 앞으로가 중요하다

    ‘1호 영업사원’ 尹 세일즈 외교, 앞으로가 중요하다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 이어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일즈 외교를 펼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2023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글로벌 공급망 복원’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원자력 발전과 청정수소에 주목하라”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기술력을 부각했다. 여러 나라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인 자리를 최대한 코리아 세일즈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읽힌다. 우리 경제가 대내외의 복합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글로벌 협력과 한국의 높은 역량을 강조한 것은 시의적절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동하는 연대를 위하여’란 주제의 특별연설에서 글로벌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청정에너지 전환, 보건 격차 해소를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 연대의 길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각자도생의 국제질서에서 모두 중요한 이슈지만, 경제 활성화가 절실한 우리로선 특히 글로벌 공급망 복원과 에너지 전환에 눈길이 간다. 급락하고 있는 수출과 경기 회복의 돌파구를 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윤 대통령이 다보스에서까지 세일즈에 총력을 기울인 것도 이런 맥락일 것이다. 윤 대통령은 UAE에서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다보스 도착 첫날엔 인텔, IBM, JP모건, 무바달라 등 글로벌 기업 CEO 15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이어 세계 최대 풍력터빈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의 3억 달러 규모 국내 투자를 유치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스위스 제약업체 노바티스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일대일 면담을 갖고 5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관건은 이번 세일즈 외교에서 거둔 성과가 결실을 맺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들의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의 규제 혁파가 중요하다. 어렵게 받아 낸 투자 약속이 각종 규제로 무산되는 경우가 그동안 적지 않았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윤 대통령이 ‘1호 영업사원’의 깃발을 든 만큼 부처 장관들과 공무원들은 모든 기업행정을 ‘영업맨’ 입장에서 펴기 바란다. 야당도 이번 세일즈 외교 성과가 경제난 돌파의 마중물이 되도록 규제 혁파 등에 적극 협력하기 바란다.
  • 한덕수 총리 “의료격차 완화 위해 레지던트 정원 배치 기준 개선”

    한덕수 총리 “의료격차 완화 위해 레지던트 정원 배치 기준 개선”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인천의료원을 방문하고 지역간 의료격차 완화를 위해 전공의(레지던트) 정원 배치 기준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인천시 동구 인천의료원에서 관계기관, 대학,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간 의료격차 완화를 위한 의료체계 규제 혁신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혁신안은 의료인력 양성·수급을 개선하기 위해 전공의 정원의 배치 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의료 수요가 대폭 변화하고 있는데도 레지던트 정원은 그대로 유지됐기에 전문과목별 적정 레지던트 수를 산출하고 필수 과목 육성 필요성 등을 고려해 정원을 다시 책정한다는 것이다. 또 지역별 수급 상황과 수련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련병원별 전공의 배정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보건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임상 교수 제도를 도입하고 공공·지역 병원의 레지던트 수련 기반을 강화하며 은퇴의사가 공공병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필수 의료분야의 공공정책 수가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아울러 병원 내 진료지원인력 관리·감독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취약계층이 최소화되도록 관련 부처가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尹, 다보스 연설...“강력한 연대로 미래 위한 책임을”

    尹, 다보스 연설...“강력한 연대로 미래 위한 책임을”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특별연설에서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할 책임과 세계시민의 자유를 확장할 책임,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이룩할 책임이 우리에게 더욱 강력한, 행동하는 연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의지를 밝히며 “대한민국은 반도체, 이차전지, 철강,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생산 기술과 제조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행동하는 연대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단독연설에 나선 윤 대통령은 “지금 세계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는 협력과 연대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하다. 현대사는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한 확고한 연대 정신이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 대면으로 참석해 연설한 것은 2010년 이명박 전 대통령,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9년 만이다. 윤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지속가능한 경제적 번영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안보 확보를 위한 청정에너지 전환 ▲보건 격차 해소를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자유와 번영에 기여하는 디지털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협력과 연대의 길 등을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 외에도 기후위기, 보건 협력, 디지털 격차 문제 등에서도 “한국이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또 “세계시민의 자유 확대, 국제사회의 번영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들의 노력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때 당면한 도전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도 역설했다. 앞서 14일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시작으로 다보스포럼을 계기로 한 스위스 방문까지 ‘경제외교’를 키워드로 6박 8일의 새해 첫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 윤 대통령은 20일 전용기편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 군위군,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선정

    군위군,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선정

    경북 군위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5억원을 포함한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문체부가 지역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여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의 위기 극복과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여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문화인력 양성 및 맞춤형·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군위군은 군위문화관광재단, 군위군 농촌활력지원센터와 협업으로 군위의 숨겨진 문화의 스토리를 풀어내는 ‘군위-롭 구마’를 테마로 군위 고유의 지역문화를 집중 발굴하고 청년들이 살고 싶은 군위를 위한 문화사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 편입의 원년인 2023년에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선정돼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군위의 문화활력 제고에 기여하고 머물고 싶은 군위, 방문하고 싶은 군위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 도의회 인사청문 통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9일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적합’ 의견의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영봉(더불어민주당) 문광위원장은 “후보자가 예술분야 관련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 내부 문제를 잘 파악하고 있는 등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경기도 문화예술의 발전과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서 후보자는 “다양한 방면에서 쌓은 현장경험과 청문위원들의 지적을 바탕으로 경기도 공연예술계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후보자는 한양대학교 건축공학부 부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문예회관 연합회 공연장 전문컨설턴트,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 운영위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예술단 총괄본부장 등을 지냈다. 앞서 18일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와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모두 적합 의견으로 결과보고서를 가결했다. 민선8기 들어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10개 산하기관장이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낙마자 없이 모두 임명됐다.
  • 日 엔저로 지난해 무역수지 20조엔 적자인데 돈풀기 고집 왜

    日 엔저로 지난해 무역수지 20조엔 적자인데 돈풀기 고집 왜

    일본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적자를 기록하면서 일본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고집하면서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무역적자가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본 재무성이 19일 발표한 2022년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대비 18.2% 증가한 98조 1860억엔(약 946조원), 수입은 같은 기간 39.2% 늘어난 118조 1573억엔(약 1139조원)이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9조 9713억엔(192조원) 적자였다. 연간 무역적자로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79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이처럼 일본이 역대급 무역적자를 기록한 데는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이 상승한 데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수입액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일본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으로 인해 미국과 일본 간 금리 격차로 엔화 가치가 하락해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일본은행은 전날 금리를 동결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한 2%대 물가 인상을 목표로, 긴축으로의 피봇(방향 전환)보다는 돈 풀기를 고수하고 있는 셈이다. 금융 전문가들은 오는 4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임기가 끝나기 전까지 일본이 경제정책을 수정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다이와증권의 이와시타 마리 치프 마켓 이코노미스트는 NHK에 “구로다 총재는 일본 경제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킨다는 생각으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면서 “4월 새 총재가 취임한 뒤 정책이 바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혼란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與 당대표 지지도 김기현 40.3%…나경원 25.3% 안철수 17.2% [리얼미터]

    與 당대표 지지도 김기현 40.3%…나경원 25.3% 안철수 17.2% [리얼미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지지도에서 김기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오차범위 밖 격차로 따돌리고 1위를 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6일부터 17일까지 국민의힘 지지층 12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 의원은 40.3%의 지지를 보였다. 뒤를 이어 나경원 전 의원 25.3%, 안철수 의원 17.2% 순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과 나 전 의원 간 차이는 15.0%포인트로 오차범위(±4.3%포인트) 밖으로 벌어졌다. 이어 잠재적 당권 주자로 분류되는 유승민 전 의원은 8.1%, 당권 주자 윤상현 의원 3.1% 순으로 집계됐다. 조경태 의원을 포함한 ‘기타 인물’은 1.6%,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4.3%였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7%, 국민의힘 41.9%, 정의당 3.0%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는 긍정평가 40.4%, 부정평가 56.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4.3%포인트(95% 표본오차)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반도체 전담심사조직 가동·기술범죄수사지원센터 신설

    반도체 전담심사조직 가동·기술범죄수사지원센터 신설

    반도체 관련 핵심 특허 선점과 ‘초격차’ 확보를 위해 반도체 특허 전담 심사조직이 가동된다. 심화되는 지식재산 침해에 과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범죄수사지원센터’도 설치키로 했다. 특허청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지식재산을 활용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심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선발한 반도체 전문 심사관 30명을 조기 투입한다. 반도체 전담 심사조직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조기 권리화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다양한 반도체 기술을 원스톱으로 심사할 수 있도록 내부 조정을 거쳐 ‘반도체국’을 신설하는 방안까지 검토키로 했다. 경험많은 팀장 중심의 품질관리 및 민관 합동 심사품질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고객이 요구하는 심사정책 등을 발굴한다. 지식재산 침해 수사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연내 지식재산보호원에 기술범죄수사지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는 보호원 내 영업비밀센터에서 상표와 관련된 수사만 지원했으나 지난해 법 개정으로 기술경찰 수사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피해기업 지원을 넘어 디지털 포렌식 및 첨단 과학수사 장비 도입 등을 통해 침해 기업에 대한 수사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가 전략기술의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한 특허관리체계 구축을 국가핵심기술에서 방위산업 기술로 확대하고 경제안보상 중요 발명에 대한 비밀특허제도 적용 대상을 선진국 수준으로 늘린다. 지식재산 기반 성장생태계 조성 방안으로 지식재산을 사업화해 거둔 수익의 세금을 감면해주는 ‘특허박스’ 제도 도입과 해외 특허관 파견 확대, 지식재산 행정한류 확산을 통한 전략시장 진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글로벌 패권경쟁과 복합위기 극복의 핵심동력은 지식재산”이라며 “지식재산 주무부처로서 고품질의 지식재산 서비스를 구현하고 단단한 지식재산 기반 아래 미래 첨단기술을 선도해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 및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이창기의 예술동행] 과거는 소중히, 변화는 과감히/서울문화재단 대표

    [이창기의 예술동행] 과거는 소중히, 변화는 과감히/서울문화재단 대표

    전국 대학교수들이 지난 한 해를 상징하는 사자성어로 ‘과이불개’(過而?改ㆍ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를 꼽았다. 문화예술기관장 입장에서 지난해를 함축하고 올해의 지표가 될 사자성어를 스스로 질문한다면 필자는 망설임 없이 ‘온고지신’(溫故知新)과 ‘토고납신’(吐故納新)으로 답하겠다.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안다’는 온고지신과 ‘낡고 좋지 않은 것을 버리고 새롭고 좋은 것을 받아들인다’는 토고납신은 각각 새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과거의 소중함을 지켜 나가는 관점과 낡은 관행을 버리는 관점에서 서로 다른 강조점이 있다. 하지만 둘 다 예술경영 현장에서는 균형 있게 필요한 덕목이다. 팬데믹 이후 우리 사회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 비대면 문화, 공공의 역할 확대 등 급속한 변화를 맞았다. 공공 문화예술기관도 조직 운영이나 사업 추진에서 그동안의 관행과 전통성만 지키기보다는 시대 흐름에 맞는 능동적 변화와 새로운 시도가 절실해졌다. 예술인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들고 서울시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관의 조직과 인력을 정비하고 경영을 바로 세우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 토고납신의 의미처럼 낡은 관행은 과감히 버리고 기관의 장기 비전을 갖춰 단계별 과제를 추진해 나갈 조직 준비를 마쳐야 비로소 문화예술 현장을 위한 과감한 실행이 가능하다. 예술인에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창작 환경이 절실하다. 2021년 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예술인의 연간 작품 발표 횟수가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7.3회 대비 3.8회로 무려 48%나 줄었고, 1년 이상 예술경력 단절 예술인은 3년 새 12.4% 늘었다. 경력 단절의 가장 큰 이유로 ‘예술활동 수입 부족’(69.7%)이 꼽히기도 했다.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위해 지원 제도의 사각지대를 좁혀 나가는 공공 업무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기존의 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만 안주하지 않고 예술인에게 지원이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지원을 더 확대할 부분은 어디인지 기존 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야 한다. 시민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일도 마찬가지다. 일본 모리기념재단이 지난 8일 발표한 ‘2022년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순위’(GPCI)에서 서울은 7위를 기록했다. 2008년 13위를 시작으로 6계단이나 상승한 결과다. 앞으로 서울이 문화예술을 통해 더욱 부상하기 위해 남은 과제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를 아우르는, 모두를 위한 문화 접근성 개선이다. 시민 개개인이 존중되는 문화 향유 환경을 위해서는 기존의 공급형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양한 시민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 격차 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예술경영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 시민 요구와 무관하지 않다. 과거를 소중히 하면서 새로움의 변화를 이루는 온고지신, 낡은 관행에서 벗어나 창의적 혁신을 이루는 토고납신. 두 사자성어에서 계묘년 새해 예술경영의 지혜를 찾아본다.
  • 정부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지자체들 제 몫 챙기기 나섰다

    정부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지자체들 제 몫 챙기기 나섰다

    정부가 2006년 이후 18년째 동결된 의대 정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히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제 몫 챙기기에 나섰다. 지역마다 공공의대 설립이나 기존 의대 정원 확대의 당위성을 내세우고 있다. 21대 국회에 발의된 의대신설법안만 12건에 이르지만 의사단체의 반대를 뛰어넘어 현실화될지는 미지수다. 1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소아과, 산부인과 등 필수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일수록 공공의대 설립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울산, 충북 등은 기존 의대의 정원 확대가 숙원이다. 공공의대 설립을 요구하는 지역은 인천, 충남, 전북, 경북 등 4곳이다. 인천은 강화 등 의료 취약 지역을 위한 공공의대 설립이 절실하다고 주장한다. 충남은 서해안과 인접한 지역의 위중증 환자들이 도시지역 의료기관까지 이동하려면 골든타임을 놓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공주에 공공의대를 설립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아산시는 충남도와 별개로 경찰대학 내에 외과, 정신과, 법의학 전문의를 양성하는 공공의대 설립을 제안했다. 전북은 지리산권 의료 취약 지역 해소를 위해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살려 남원에 공공의대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난 16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의대 정원 확대와 별개로 전북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북은 의료 취약 지역인 안동과 포항에 공공의대를 설립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부산, 전남, 경남은 의대 신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은 기장군에 방사선의대를 설립하는 것이 숙원이다. 전남도는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와 부속병원이 없는 광역지자체라며 의대 신설을 촉구했다. 전국 98개 응급의료 취약 시군 중 17곳이 포함돼 있다는 점도 내세운다. 위중증 환자 치료를 위해 반드시 전남에 의대를 설립해야 한다는 논리다. 경남은 1992년부터 도전해 온 창원의대 유치에 재도전한다. 창원한마음병원도 독자적으로 의대 설립을 추진한다. 울산과 충북은 기존 의대의 정원 확대를 요구한다. 충북은 30년간 묶인 충북대 의대 정원의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충북은 의대 정원이 충북의대 49명, 건국대 글로벌캠퍼스(충주) 40명 등 89명으로 도세가 비슷한 강원도 4개 대학 269명의 3분의1 수준이라고 주장한다. 의료 인력이 부족해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의료격차 해소 지표도 전국 최하위권이라며 의대 정원 확대의 당위성을 강조한다. 울산도 지역 유일의 의대인 울산의대의 정원을 40명에서 80명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 일본은행 금리 동결… 금융완화 정책 유지에 엔화 급락

    일본은행 금리 동결… 금융완화 정책 유지에 엔화 급락

    일본은행이 18일 금리를 동결하면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이날 단기금리를 -0.1%,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 폭을 ±0.5%로 각각 동결했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장기금리 변동 폭을 ‘±0.25ꎥ’에서 지금의 ‘±0.5ꎥ’로 확대하면서 1년 9개월 만에 사실상 금리 인상에 나섰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도 장기금리 변동 폭을 더 확대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왔지만 동결을 택하면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2%의 물가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봤다”며 금리 동결 이유를 설명했다. 금융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엔화 가치는 장 중 한때 2% 넘게 급락했다. 금리 동결 발표 전까지만 해도 달러 대비 엔화는 128엔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장 중 131엔대로 치솟았다. 이번 동결로 미국과 일본 간 금리 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자들이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였기 때문이다. 구로다 총재가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고집하면서 임기 종료인 4월까지 엔화 가치 하락과 수출 확대가 중심인 ‘아베노믹스’의 수정도 없을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올해 봄에 총재 교체 등 금융완화 정책의 전환점이 오면 금리는 상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저금리에 의존한 일본 경제의 체질을 고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1.3원 하락한 1237.4원에 거래를 마쳤다.
  • 영등포구, 노년을 건강하고 알차게…경로당 새단장

    영등포구, 노년을 건강하고 알차게…경로당 새단장

    서울 영등포구가 새해를 맞아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든든한 안식처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경로당에 신규 및 확대되는 지원으로는 ▲입식가구 지원 ▲중식지원비 신설 ▲물가상승에 맞춘 운영비 인상 ▲여가 프로그램 지원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등이다. 먼저 허리와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식탁과 의자, 소파 등 입식가구를 지원한다. 기존 경로당의 불편한 좌식 생활을 개선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활동을 돕기 위해서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기 위해 개소당 월 10만~30만원의 중식지원비를 신규 지원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은 경로당의 재정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개소당 운영비를 월 5만~10만원씩 인상한다. 아울러 1인 가구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덜어드리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원예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공사와 내진보강공사를 진행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계묘년 새해에는 어르신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경로당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 45초 전 정희재 역전 3점포… LG, DB 꺾고 원정 7연승

    45초 전 정희재 역전 3점포… LG, DB 꺾고 원정 7연승

    프로농구 창원 LG가 하위권 원주 DB를 제물 삼아 2위 자리를 단단히 했다. LG는 17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경기 막판 정희재(3점)의 극적인 외곽포에 힘입어 DB를 82-81로 제쳤다. 김준일(18점)과 아셈 마레이(17점 9리바운드)가 승리를 떠받쳤다. 2연승한 LG는 18승12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SK(이상 17승14패)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올 시즌 원정 최다 승률을 자랑하는 LG는 원정 7연승에 DB전 4연승을 달렸다. 김주성 감독대행 부임 뒤 첫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던 9위 DB는 이선 알바노(14점 10어시스트)와 드완 에르난데스(16점)가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첫 홈경기에서 패했다. 또 12승19패를 기록해 10위 서울 삼성(10승21패)과 2경기 차가 됐다. 전반적으로 DB가 앞서 나가던 경기는 막판에 요동쳤다. LG는 4쿼터 종료 2분 31초 전 74-81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DB의 슛이 거푸 빗나가는 사이 마레이가 골밑슛에 추가 자유투를 보태고, 이관희(13점)의 자유투 2개가 뒤따른 데 이어 종료 45초 전 정희재의 3점포가 림을 갈라 82-81로 승부를 뒤집었다. 정희재의 이날 유일한 득점이었다. 팀 파울이 남아 있던 LG는 윤원상(6점)이 DB 공격을 파울로 저지한 데 이어 종료 1초 전 강상재(8점)가 급히 던진 3점슛이 림을 외면해 승리를 지켜냈다.
  • “中과 격차 6년… 프리미엄 동박·음극재로 글로벌 시장 선점”

    “中과 격차 6년… 프리미엄 동박·음극재로 글로벌 시장 선점”

    “동박 분야에서 중국 기업과 우리의 기술 격차는 6년 정도입니다.” 박원철 SKC 사장이 자신감 있는 어조로 말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폐막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 현장에서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다. 필름사업을 뿌리로 성장해 온 SKC는 지난해 이 사업부를 사모펀드에 매각했다. 근간 사업이라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그는 “투자해야 할 목록을 보니 현금이 많이 필요했고, 한계 사업은 정리해야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후 SKC는 모빌리티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특히 광폭으로 생산되는 프리미엄 동박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영국의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 기업 넥시온에도 투자하며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동박과 음극재는 모두 전기차용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소재다. 박 사장은 “한 세대마다 최대 3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는데, 중국 기업들은 현재 1세대 정도”라면서 “우리 기준으로 한두 세대 전 수준에 그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 증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짓고 있는 연산 5만t 규모의 동박 공장은 올 상반기 중 가동한다. 지난해 7월 착공한 폴란드 스탈로바 볼라 공장도 내년쯤 완공된다. 북미 투자는 캐나다와 미국 조지아주 가운데 막판 저울질을 하고 있다. 박 사장은 “폴란드 공장으로 유럽 수요를 아우르고 미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는 물량으로 북미 지역의 수요를 감당할 것”이라며 “배터리 제조사들의 증설 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 눈에 더 가까이 간 삼성전자, 또렷한 2억 화소로 소니 맹추격

    사람 눈에 더 가까이 간 삼성전자, 또렷한 2억 화소로 소니 맹추격

    다음달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를 공개하는 삼성전자가 카메라 성능의 핵심인 이미지센서 신제품을 먼저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억 화소 구현에 최적화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2’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미지센서는 카메라를 통해 들어온 빛을 디지털 신호로 바꿔주는 시스템반도체를 의미한다. 신제품은 0.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화소 2억개를 탑재했으며, 최신 초고화소 센서 기술을 집약해 언제 어디서든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신제품은 S23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에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HP2는 전자 신호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접목해 전하 저장용량을 기존 2억 화소 제품 대비 최대 33%까지 높일 수 있다. 전하 저장용량이 높아지면 각 픽셀이 더 많은 빛을 활용할 수 있어 색을 더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다. 또 2억개 화소를 모두 활용해 자동 초점 기능을 수행하는 ‘슈퍼 QPD’ 기능을 탑재해 거실 밝기(약 100룩스)보다 100배가량 낮은 밝기의 달빛에서도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딥러닝 기반의 ‘리모자이크 알고리즘’도 적용해 촬영속도는 더욱 높였다. 삼성전자는 1억 화소 이상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이 확대 추세인 만큼 기술력을 높인 제품을 꾸준히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임준서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장(부사장)은 “고객 요구에 기반한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딥러닝 기반의 화질 최적화 기술을 통해 성장하는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TSR은 1억 화소 이상 이미지센서의 카메라 탑재 수가 올해 7200만개에서 2026년 1억 3200만개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 22%에 해당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지난해 3분기 26.9%를 기록하며 일본 소니(52.8%)에 이은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에 맞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두바이 등 19개국 24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열고 누구나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특히 카메라와 관련한 이색 체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객은 영화 세트장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새로운 갤럭시 제품으로 촬영하며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다음달 1일 공개되는 신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하고, 갤럭시 혁신의 방향성을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국제아트센터·오페라하우스 운영체계 마련 본격화

    부산국제아트센터·오페라하우스 운영체계 마련 본격화

    부산시가 부산국제아트센터와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적인 개관과 운영을 위한 체계 마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시는 지속 가능 운영 기반 조성, 제작극장 시스템 구축, 기초예술 향유 확대를 두 문화시설의 운영 목표로 정하고 ꇣ운영조직 구성 ꇣ생태계 조성 ꇣ콘텐츠 개발 ꇣ전략 홍보 ꇣ시설 확충 5대 전략에 10대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민공원에 조성 중인 부산국제아트센터는 현재 공정률 30%로 2024년 준공, 2025년 개관 예정이다. 부산오페라하우스는 2025년 준공, 2026년 개관 목표로 부산 북항에 건립 중이다. 시는 두 공연장 운영을 개관 초기 시 직영 책임운영기관형 사업소에 맡긴 후 단계적으로 운영을 전담할 재단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운영 조직은 개방형 기관장을 임명하고 명망 있는 예술감독 위촉, 전문 분야 임기제 공무원 채용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시는 두 공연장의 브랜드 개발 용역에도 착수한다. 기관 명칭 공모와 CI·BI 개발, 프로모션 상품을 개발해 홍보와 마케팅에 활용하면서 공연장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시설 임대 수익 확대 방안, 관광과 연계한 공연상품 개발, 공연장 네이밍·객석 후원제도 도입 등으로 지속적인 재원 확보 방안도 마련한다. 부산국제아트센터에는 비수도권 공연장 중 처음으로 악기의 제왕으로 불리는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할 계획으로, 지역 문화격차 해소와 클래식 전문 공연장으로서의 상징성도 확보했다. 오는 6월에는 부산국제아트센터 바로 앞인 부산시민공원 잔디밭에서 세계적 예술가를 초청한 프리뷰 공연도 선보인다. 지역 예술인이 오페라 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즌단원 선발과 육성도 진행한다. 부산오페라시즌에 참여할 오케스트라, 합창, 무용단원 100여 명을 시가 직접 선발할 계획이다. 부산오페라시즌은 2021년부터 시작한 공공극장 제작 방식의 공연으로, 올해는8월부터 10월 부산문화회관과 금정문화회관에서 오페라 전막과 콘서트 오페라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의 성공적인 개관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사업 발굴과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산 문화예술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해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멤피스는 10연승, 보스턴은 7연승

    멤피스는 10연승, 보스턴은 7연승

    미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10연승을 질주하며 보스턴 셀틱스와 덴버 너기츠에 이어 세 번째로 30승 고지를 밟았다. 보스턴은 7연승을 달리며 동부 콘퍼런스 1위를 굳건히 했다.멤피스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스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자 모란트(29점·3점슛 5개 7어시스트)와 데스몬드 베인(28점 6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주전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한 피닉스 선스를 136-106으로 대파했다. 10연승 행진으로 30승13패를 기록한 멤피스는 서부 1위 덴버와 승패가 같아졌으나 맞대결 성적에서 밀려 2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져 21승24패를 기록한 피닉스는 서부 13위에 머물렀다.1쿼터는 미칼 브리지스(21점 7어시스트)와 디안드레 에이튼(18점 5리바운드)이 분발한 피닉스 분위기였다. 멤피스는 1쿼터에 7점 차로 뒤졌으나 2쿼터 중반부터 조금씩 흐름을 가져와 68-65로 승부를 뒤집어 전반을 마쳤다. 3쿼터부터는 모란트와 베인, 자렌 잭슨 주니어(18점 8리바운드)를 축으로 삼아 쭉쭉 치고나가 4쿼터 한 때 36점 차까지 앞서기도 했다. 보스턴은 원정 경기에서 3점슛 7개 포함 51점을 터뜨린 제이슨 테이텀의 활약에 샬럿 호네츠를 130-118로 격파했다. 7연승하며 33승12패를 기록한 보스턴은 이날 경기가 없던 동부 2위 브루클린 네츠(27승15패)와의 격차를 4.5경기로 벌렸다. 경기 종료 38초를 남기고 3점슛을 꽂아 자신의 올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린 테이텀은 경기당 평균 31.3점으로 득점 3위에 올랐다. 5연패의 살럿(11승34패)은 동부 15위.
  • “中과 기술격차 최대 6년”…차세대 동박·음극재 쥔 SKC의 자신감

    “中과 기술격차 최대 6년”…차세대 동박·음극재 쥔 SKC의 자신감

    “동박 분야에서 중국 기업과 우리의 기술 격차는 6년 정도입니다.” 박원철 SKC 사장이 자신감 있는 어조로 말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폐막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 현장에서 가진 오찬 기자간담회 자리에서다. 필름사업을 근간으로 성장해왔던 SKC는 지난해 이 사업부를 사모펀드에 매각했다. 박 사장의 결단이었다. 구성원들의 애틋함이 남아 있는 사업을 정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회사의 체질 개선이 시급했던 박 사장은 오히려 매각 과정을 서둘렀다고 한다. 그는 “투자해야 할 목록을 보니 현금이 많이 필요했고, 한계 사업은 정리해야겠다고 판단했다”면서 “시장 상황상 조금만 늦었으면 매각 작업을 하지 못했을 정도로 싸한 분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동박·차세대 실리콘 음극재 두 날개 이후 SKC는 모빌리티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특히 광폭으로 생산되는 프리미엄 동박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영국의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 기업 넥시온에도 투자하면서 포트폴리오도 넓혔다. 동박과 음극재는 모두 전기차용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소재다.SKC의 동박 생산기술의 우수성을 한참 설명한 박 사장은 “한 세대마다 최대 3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는데, 중국 기업들은 현재 1세대 정도”라면서 “우리 기준으로 한두 세대 전 수준에 그친다”고 강조했다. 동박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의 기술 격차가 최대 6년 정도 벌어져 있다는 의미다. “말레이시아 동박공장, 상반기 가동” 글로벌 증설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짓고 있는 연산 5만t 규모의 동박공장은 올 상반기 중 가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착공한 폴란드 스타로바볼라 공장도 내년쯤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미 투자도 예고한 가운데 캐나다와 미국 조지아주 중에서 막판 저울질하고 있다. 박 사장은 “폴란드 공장으로 유럽을 커버하는 한편, 미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는 물량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지역의 수요를 감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고객사인 배터리 제조사들의 증설 계획에 맞춰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 국립의대병원 없는 인천·전남·경북 치료가능 사망률 최악 경실련 “공공의대 설립해야”

    인천과 전남, 경북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의료 취약지’라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6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의료격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치료가 시의적절하게 이뤄졌다면 살릴 수 있었던 사망자를 의미하는 ‘치료가능 사망률’과 지역별 3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의 의사 수, 300병상 이상 공공병원 설치율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세종 치료가능 사망률 제일 낮아 인구 10만명당 치료 가능 사망률은 평균 43.8명(2020년 기준)이었다. 그러나 충북은 50.56명, 인천 48.58명, 강원 48.14명, 전남 47.46명 등으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반면 치료 가능 사망률이 가장 낮은 세종은 34.34명에 그쳤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전국 평균 0.79명이었으나 전남은 0.47명, 충남은 0.49명, 충북은 0.54명에 그쳤다. 중증도 의료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300병상 이상의 공공병원 설치율은 전국 평균 0.34곳으로, 전국 광역시·도 3곳 중 2곳은 설치가 안 됐거나 규모가 기준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와 대전, 울산, 세종은 지역 내 책임 공공병원이 아예 설치되지 않았다. ●“의사 2만 7000명 부족해 질 것 ” 경실련은 이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천과 전남, 경북을 전국 평균 이하인 의료 취약지로 꼽았다. 3곳 모두 국립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이 설립돼 있지 않아 적정 공공의료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이다. 경실련은 2035년 전국적으로 2만 7000여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이라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전망을 인용하며 정부가 공공의과대학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최소 1000명 이상 증원하고 국립의과대학이 없는 광역시·도에 100명 이상 규모의 국공립 의과대학을 신설할 것을 요구했다. ●“민간 의료서비스에 과도하게 의존” 송기민 경실련 보건의료위원회 정책위원은 “우리나라의 공공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민간 의료 서비스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면서 “공공의과대학을 통해 인력 선발과 훈련을 시킬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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