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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과기대, 필리핀 동계 해외 봉사 성료… 해외봉사단원 콘텐츠 직접 기획

    서울과기대, 필리핀 동계 해외 봉사 성료… 해외봉사단원 콘텐츠 직접 기획

    서울과학기술대학교 ST나눔공헌단과 해외봉사단이 지난달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격차를 줄이고 미래를 구축하자’(Bridging Gaps, Building Futures)는 주제로 필리핀 해외 봉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서울과기대 학생처 및 사회봉사 전담조직인 ST나눔공헌단이 기획·총괄한 이번 해외 봉사는 서울과기대 국제교류처가 2022년 필리핀 안젤리콤대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해 마련됐으며, 2022학년도 겨울방학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안젤리콤대에서 운영하는 ‘REAP 프로그램’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활용을 통한 겨울 몰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서울과기대 학생들과 안젤리콤대의 케손시티 세종학당 학생들의 공동 노력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 및 과학교육과 문화봉사로 구성해 필리핀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봉사에 참여한 서울과기대 해외봉사단 학생들은 교육 및 문화교류 콘텐츠를 직접 기획했고, 현지 멘티 학생 만족도 4.96점(5점 만점)으로 타 국가의 문화, 인종, 사회적 규범 등의 차이를 뛰어넘어 공동체 의식과 참여 의식을 높이는데 성과를 거뒀다. ST나눔공헌단은 지난 5일 해단식을 갖고 이번 봉사활동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다. 해외 봉사 프로그램의 멘토로 참여한 김태희(행정학과 교수) 국제교류부처장은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필리핀에서의 봉사 경험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를 가진 이들과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세계적인 시각을 확장하고 성장하는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권위 “디지털 격차로 노인 고립 없어야”

    인권위 “디지털 격차로 노인 고립 없어야”

    키오스크나 모바일 앱 등 디지털 전환이 대세가 되면서 정보 취약계층인 노인이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받는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가 나왔다. 인권위는 노인특화 교육을 통한 디지털 정보 활용 역량 강화와 노인이 이용하기 쉬운 디지털 기기 기술개발·보급 확대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권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권위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일상생활에서 모바일 앱이나 키오스크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이 불편을 겪을 수 있고 고립감과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소규모·실습중심 장기 교육, 방문교육 등 노인의 선호와 수요를 반영한 정보화 교육과정을 마련하도록 절차를 제도화하고, 노인 전담 디지털 전문 강사를 양성하라고 권고했다. 아울러 장애 유무나 나이와 관계없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보편적 설계’를 디지털 기기에도 적용하도록 국가 차원에서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디지털기기를 이용하지 않아도 불편함이 없도록 아날로그 방식으로 정보와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 더 강경한 젊은 의사 93% “증원 안 된다”

    더 강경한 젊은 의사 93% “증원 안 된다”

    젊은 의사일수록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000명 늘리는 데 대한 반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부터 늘어나는 신입생들과 언젠가 의료시장에서 경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 의료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의과대학 정원 및 관련 현안에 대한 의사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81.7%(3277명)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해 11월 10~17일 회원 4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목할 점은 40세 미만 응답자의 93.3%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했다는 점이다. 이어 40대 82.5%, 50대 74.3%, 60세 이상 71.2% 순이었다. 고령일수록 상대적으로 안정적 지위에 있으며 의대 증원이나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등에 관한 이해관계가 크지 않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답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는 “증원 정책이 향후 자신의 진료에 많은 영향을 주지 않는 고령층의 응답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사적인 입장이 상대적으로 적게 반영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의료인력이 충분하다’(46.3%)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인구 감소에 따른 의사 수요 감소’(15.1%), ‘의료비용 증가 우려’(13.9%) 순이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필수의료 분야 공백 해소’(49.0%),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24.4%)라는 답이 많았다.
  • 성남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나선다

    성남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나선다

    경기 성남시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산·학·연·병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시는 16일 오후 시청 한누리에서 신상진 시장과 이현정 차바이오텍 대표,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장,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관련 11개 산·학·연·병 기관들과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핵심 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 지정된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특화단지 등에 이어 지난 12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시작해 올해 상반기에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처리, 산업기반시설 등 각종 인프라 조성, 민원 신속처리 및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 따르면 ▲성남시가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추진을 총괄하며 ▲차바이오텍, 디메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가천대학교, 을지대학교 등 8개 기관은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추진을 위한 대외적인 교류 및 협력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성남시정연구원, 성남산업진흥원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및 특화단지 추진을 지원한다. 신상진 시장은 “판교 제1, 2 테크노밸리를 첨단바이오분야 R&D 및 제조기지로,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생산기지로,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첨단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로 특화하고자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하고자 한다”며 “오늘 협약이 성남시가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중심도시 성남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는 지리적 위치가 우수하고 R&D분야 고급인력 확보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바이오분야 선도기업 및 전후방 관련 우수기업, 주요병원 및 대학, 연구소 등 바이오산업 인프라가 매우 우수하다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에 약 9만9000㎡ 규모의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작년 3월 개발계획을 수립 · 고시 완료하여 2029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공식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으로 K-반도체 특화 전략에 이어 성남시를 국가첨단전략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 한 총리 “만학도 평생교육시설 무상급식 확대”…칠곡할매들도 축하 영상

    한 총리 “만학도 평생교육시설 무상급식 확대”…칠곡할매들도 축하 영상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중고등학교 학력이 인정되는 평생교육기관 졸업식을 찾아 만학도들을 위해 무상급식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노원구 소재 청암중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만학도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졸업식 축사를 통해 “그동안 일반 초중고교에는 무상급식이 제공되는데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학평)에는 충분히 제공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수렴해 내년부터 학평에도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평 교직원의 처우와 학교 운영비를 대폭 개선해서 정규학교와 격차를 해소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야학에서 출발한 청암중고는 일반 학교와 교육과정 등이 같지만 학생 대다수는 배움의 기회를 놓쳤다가 늦깍이 학생이 된 어르신들이다. 이날 졸업생 296명은 42세부터 91세까지 어르신들로 평균 연령이 약 70세에 이른다. 한 총리는 졸업식 참석 후 페이스북에 “졸업가운을 입고 사각모를 쓴 분들의 표정이 감개무량해 보였다”며 “이분들이 받으신 졸업장이 단순한 학업 성취 증명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분들이 인생을 살면서 겪은 굴곡을 위로하고 각자 자기 몫의 인생을 열심히 살아왔다고 확인해주는 문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이른바 ‘칠곡할매들’로 불리며 어르신 래퍼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경북 칠곡군의 ‘수니와 7공주’가 청암중고 졸업생들을 위해 제작해 보낸 축하 영상도 상영됐다. “공부하니 좋아 죽을 것 같다가도, 눈이 침침 당장 땔치고(때려치고) 싶다가도, 용기내어 꿈을 향해 달려가자”는 등의 가사로 졸업식장에서 모두가 웃음이 터졌다고도 한 총리는 전했다. 한 총리는 졸업식 이후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들의 의견을 들으며 배석한 정부 관계자들에게 필요한 조치를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국무총리가 학평 졸업식에 참석한 것은 2007년 한명숙 총리, 2010년 정운찬 총리에 이어 이날 한 총리가 세 번째라고 총리실은 전했다.
  • 이재용 “더 높은 목표로 한계 돌파”…최대 실적 낸 삼성바이오 격려

    이재용 “더 높은 목표로 한계 돌파”…최대 실적 낸 삼성바이오 격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의 인천사업장을 찾아 “더 높은 목표 향해 한계를 돌파하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인천 연수구 송도동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생산라인과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5공장 현장을 둘러본 뒤 경영진으로부터 기술 개발 로드맵과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보고 받았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최대 매출인 3조 7000억원, 영업이익 1조 1000억원, 3조 5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삼성바이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픽스도 ▲ 자가면역질환 ▲ 항암제 ▲ 혈액질환 ▲ 안과질환 치료제 등의 판매 허가를 획득하며 회사 창립 12년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이 회장은 삼성바이오 임직원들의 성과를 격려하면서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과감하게 도전하자”라면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미래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재계에서는 삼성바이오의 가파른 성장의 배경으로 바이오 사업을 삼성 그룹의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고 있는 이 회장의 선제적 투자 결단을 꼽는다. 이 회장은 부회장 시절이던 2010년 바이오를 삼성의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하면서 2011년 삼성바이오를 설립해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16년 상장 당시 3000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연간 매출은 7년 만에 12배에 달하는 3조 7000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해 2022년 생산 능력 세계 1위에 올랐다. 삼성바이오는 이에 그치지 않고 5공장 신설을 필두로 항체-약물 접합체(ADC·Antibody-drug conjugate) 경쟁력 확보, 투자 펀드 운영 등 한 단계 더 도약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상위 20대 제약업체 중 14개 기업을 고객사로 둔 삼성바이오는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생산능력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5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5공장의 생산능력은 18만ℓ로, 내년 4월 본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삼성바이오는 올해 ADC 개발에 착수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속도를 낸다. ADC는 항체에 암세포를 죽이는 약물을 붙여 다른 세포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만 제거하는 차세대 항암 기술이다. 바이오 업계는 2022년 8조원 규모였던 ADC 시장이 2026년까지 1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는 ‘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조성해 미래 기술에 선제 투자하고 국내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펀드는 삼성물산·삼성바이오·삼성바이오에피스가 조성한 2400억원 규모의 펀드로, 유망한 바이오 기술 기업 지분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난치성 뇌 질환 분야 신약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 에임드바이오에 투자했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성장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며 ‘사업보국’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공장부터 4공장까지 완공을 마쳐 제1바이오캠퍼스 구축을 완료한 삼성바이오는 2032년까지 7조 5000억원을 투자해 제2바이오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며, 매년 4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협력사와 건설인력 고용 창출 효과까지 합하면 2032년까지 1만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2011년 설립 당시 100여명에 불과했던 삼성바이오의 현재 직원 수는 4500명 규모로 늘었고,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이 20대 청년으로 구성됐다. 실적 성장에 따라 삼성바이오가 내는 법인세 규모도 2021년 1300억원, 2022년 2500억원, 지난해 26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 ‘KBS 대담 통했나’…尹대통령 지지율, 4%p 오른 33%

    ‘KBS 대담 통했나’…尹대통령 지지율, 4%p 오른 33%

    20%대까지 떨어졌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설 연휴 이후 반등해 다시 3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는 58%로 각각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설 연휴 직전인 2월 1주 차(1월 30일~2월 1일)보다 4%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63%)보다 5%포인트 떨어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7일 공개한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이런 일이 발생 안 하게 조금 더 분명하게 선을 그어서 처신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김 여사의 명품백 논란에 대해 직접 설명에 나선 것은 처음으로 이날 발언이 ‘김 여사 리스크’를 둘러싼 여론 향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았다.한국갤럽은 “새해 한 달간 이어진 직무 긍정률 내림세가 설 이후 멈췄다”며 “보수층을 비롯해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소폭 누그러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18%) ▲‘경제·민생’(8%) ▲‘국방·안보’,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5%) 순으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9%) ▲‘소통 미흡’(9%) ▲‘외교’(8%) ▲‘김건희 여사 문제’(7%) ▲‘독단적·일방적’(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 대비 3% 포인트 오른 37%, 더불어민주당이 4%포인트 떨어진 31%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해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의 비등한 구도가 지속돼 왔다”며 “양당 격차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최대 6% 포인트) 안에서의 변동”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9일 제3지대 세력 합당을 선언한 개혁신당은 4% 지지율을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서는 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끌었던 통합 전 개혁신당과 이낙연 공동대표가 이끌었던 ‘이낙연신당’(새로운미래)이 각각 3%의 지지율을 기록했었다. 녹색정의당은 2%,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은 각각 1%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다. 총선 결과 기대 조사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가 36%, ‘제1야당인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가 31%였다. ‘양대 정당이 아닌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18%로 나타났고,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당 대 범야권 구도로 보면 36%대 49%다. 4개 정당별 총선 지지 의향 여부를 묻는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 의향 42%(지지 의향 없음 50%), 더불어민주당 지지 의향 36%(지지 의향 없음 54%)였다. 개혁신당은 지지 의향 15%(의향 없음 73%), 녹색정의당은 지지 의향 11%(의향 없음 77%)로 조사됐다. 제3지대 승리를 희망한 응답자 중 47%는 개혁신당, 28%는 더불어민주당, 23%는 녹색정의당, 17%는 국민의힘 지지 의향을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로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음바페 “PSG 떠나겠다”…이강인과도 이별

    음바페 “PSG 떠나겠다”…이강인과도 이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6)가 소속 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 “시즌 종료 뒤 떠나겠다”고 통보했다. 2023~24시즌 PSG로 이적한 이강인(23)과도 이별이다.15일(현지시간) 르피가로를 비롯한 프랑스 언론들은 음바페가 지난 13일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게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2017년 AS 모나코에서 PSG로 이적한 음바페의 계약 기간은 올해 6월 말까지다. 음바페는 PSG와 계약 만료를 1년 앞둔 지난해 6월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거부해 구단과 대립했다. PSG에서 한 시즌을 더 뛰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면 이적료 없이 더 좋은 조건에 다른 팀으로 옮기겠다는 생각이었다. 이적료도 못 받고 음바페를 내줄 상황에 놓인 PSG는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이적을 유도해 보기도 했지만, 음바페는 한국 돈으로 약 1조원에 달하는 알힐랄의 제안을 거부했다. 이에 PSG는 음바페를 일시적으로 1군 훈련에서 제외하고 방출 대상 선수들의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기도 했다. 음바페는 PSG 전력의 핵심이다. 그는 지난해 3월 PSG 공식전에서 개인 통산 201골을 기록하며 역대 구단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PSG는 창단 후 처음으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진출하기도 했다. 또 음바페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로 뛰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에 우승을 안겼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에 그쳐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득점왕을 차지했다. 음바페의 올 시즌에도 리그1에서 20골을 퍼부으며 득점 랭킹 1위에 올라가 있다. 11골을 기록 중인 2위 위삼 벤 예데르(모나코)와 격차가 크다. 음바페가 PSG를 떠나면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과의 콤비 플레이도 한 시즌 만에 끝난다. 음바페의 다음 행선지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다만 양측이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배터리산업협회장에 김동명씨

    배터리산업협회장에 김동명씨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제8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협회가 15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이사회·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임 회장인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전 부회장이 퇴임하면서 협회 정관상 자동 승계 규정에 따라 김 사장이 회장직을 맡아 협회를 이끌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미국 대선, 중국 배터리 공급 과잉 등에 우리 배터리 산업을 둘러싼 대외 여건은 녹록지 않다”며 “하지만 위기를 냉철히 분석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내실을 다질 기회로 삼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MZ 토크쇼 열고, 결혼 비책 모으고… 경북, 초저출생에 선전포고

    MZ 토크쇼 열고, 결혼 비책 모으고… 경북, 초저출생에 선전포고

    “2024년 새해에는 경북이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저출생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정목표인 ‘지방시대’라는 어젠다를 만든 주역도, 윤석열 정부와 함께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설계한 파트너도 우리 경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올해는 경북에서 아이를 많이 낳고 키울 수 있는 완벽한 체제를 만들어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지사는 새해 들어 초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해결책을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이 지사와의 일문일답.-새해 벽두부터 초저출생 극복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나선 배경은. “그동안 중앙정부 중심으로 펼친 저출생 극복 정책은 한마디로 실패했다. 나름대로 노력했으나 현장을 잘 몰라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하지 못한 게 패인이다. 우리나라는 2022년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1 미만(0.78)인 국가로 세계가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이제 저출생 대응은 현장을 잘 아는 지방에서 기획부터 집행까지 주도해야 한다. 현장이 원하는 사업 모델을 경북에서 발굴해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겠다.” -최근 출범한 ‘저출생 극복 태스크포스(TF)’의 역할은. “미래전략기획단장을 TF 단장으로 하고 총괄기획팀과 정책협력 관련 3개 팀까지 모두 4개 팀으로 조직했다. TF는 우선 저출생 대책으로 초단기·단기·중기·장기 등 단계별 계획을 마련한다. 또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정신적 운동까지 모두 포함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데 집중하겠다. 아울러 정부에 건의할 과제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홍보 및 사회적 분위기 확산도 좋은 정책만큼 중요한데 복안이 있다면. “경북도는 시군·기업·시민사회와 함께 초저출생 위기 극복 및 결혼 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총력전에 나설 계획이다.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 국민운동 전개를 비롯해 ▲국회 세미나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릴레이 현장토론회 ▲MZ·대학생 토크쇼 ▲저출생 고령화 사회 인구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작정이다.” 지방 소멸 막을 대책부터 집중TF 통해 단계별 출생 대책 준비새달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총력외국인 인재 700명 정착 땐 지원미래 먹거리·안전한 삶 위한 포석 포항 배터리·구미 반도체 등 특화 안동 바이오 첨단산단 유치 추진 다목적 마을회관으로 산사태 대비 -교사 출신 지사로서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해 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경북도 내 대학 3곳(통합 안동대·경북도립대, 포항공과대)이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본사업에서 전국 최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5년간 대학당 1000억원 등을 지원받아 대학 혁신을 통한 인구 감소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동반성장을 이끌게 된다. 올해는 경북도와 도교육청, 9개 시군(안동, 예천, 포항, 구미, 상주, 칠곡, 봉화, 울진, 울릉)이 각 지역에 특화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오는 3월 발표될 시범지역에 최대한 많은 시군이 지정되도록 하는 게 목표다. 특구에 선정되면 3년간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를 위한 특별교부금 30억~100억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경북도는 정부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에 더 투자하고 대한민국 교육의 훌륭한 모델이 되도록 이끌겠다.” -외국인이 주민으로 정착하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그렇다. 우선 법무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대상지를 기존 영주, 영천, 의성, 고령, 성주 등 5개 시군에서 올해 15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이는 전국 최다로 외국인 인재 700명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외국인에게 비자 특례를 줘 지역사회 정착을 장려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인구 유출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또 지난달 구미에서 외국인 정책 통합 플랫폼 역할을 할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컨트롤타워이자 외국인 원스톱(입국·정착·사회통합) 지원 기능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이달부터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학당을 운영하고, K GKS(경북형 초청장학제도)를 시행해 경북 특성에 맞는 외국인 인재의 지역 유치와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의 미래 먹거리 사업의 현주소는. “올해 포항은 배터리 특구단지로, 구미는 반도체 특화단지로 새롭게 출발한다. 정부가 지난해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이차전지 초격차 확보를 위해 이들 지역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물론 경북도와 지역 정치권, 경제계 등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다. 구미와 포항에는 2026년, 2027년까지 총 4조 7000억원, 12조 10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등이 투입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추가로 포항시와 안동시에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업무를 추진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경북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산업 글로벌 혁신특구’도 신청할 예정이다. 영주(베어링)·울진(원자력수소)·경주(소형모듈원전)에 축구장 800개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을 견인했던 경북이 산업화에 이어 지방화 신성장 시대를 주도해 갈 것으로 확신한다.”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자세히 소개한다면. “새해에는 지난해와 같은 극한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 유사 사고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사고 시 피해 최소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자치행정국과 재난안전실을 합쳐 ‘안전행정실’을 만들었다. 산사태 방호 기능을 갖춘 다목적 마을회관을 신축해 우선 대피장소로 지정하고, 마을 이·통장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 유비무환이다.”
  • ‘낙동강벨트’ 김태호 vs 김두관 확정… 계양을 ‘명룡대전’ 성사

    ‘낙동강벨트’ 김태호 vs 김두관 확정… 계양을 ‘명룡대전’ 성사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부산·경남(PK)에서 4명의 현역 의원을 같은 지역구에 단수 공천하면서 국민의힘이 중진 재배치로 탈환을 노리는 ‘낙동강벨트’에서 맞대결 윤곽이 드러났다. 경남 양산을에서 현역인 김두관 민주당 의원과 지역구를 옮긴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김해을에서 현역인 김정호 민주당 의원과 역시 당의 요청으로 지역구를 옮긴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맞붙는다. 또 다른 접전지인 한강벨트에서는 이날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서울 광진을에 단수 공천을 받으면서 전날 여당에서 단수 공천 받은 오신환 전 의원과의 대진이 확정됐다. 한강 끝자락 부근인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의힘에서 단수 공천을 받으면서 앞서 이 지역 출마를 밝혔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빅매치가 사실상 성사됐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24개 선거구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 10곳을 단수 공천했다. 낙동강벨트는 ‘험지’인 만큼 기존 지역구를 관리한 현역 의원에게 단수 공천을 줬고, 민주당이 강세인 수도권과 광주 지역에서는 대체로 경선을 결정했다. 단수 공천 대상인 현역 의원은 7명으로 ‘낙동강벨트’에는 양산을과 김해을 외에 부산 사하갑의 재선 최인호 의원, 경남 김해갑의 3선 민홍철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낙동강벨트 9개 선거구 중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5개를 차지한 바 있다. 영남 험지이지만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향으로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도 있다.민주당은 공천심사 적합도 조사에서 1·2위 후보 간 격차가 20% 포인트 이상일 때 단수 공천을 하는데, 낙동강벨트가 다른 PK 지역보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지만 그래도 ‘험지’인지라 정치 신인들의 도전이 거세지 않았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은 앞서 이 지역에서 거물급 중진의 전진 배치를 발표했다.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조해진(3선) 의원이 당의 요청으로 김해을로 옮겼고, 산청·함양·거창·합천이 지역구인 김태호(3선) 의원이 양산을로 이동했다. 특히 김두관 의원과의 양산을 맞대결은 경남도지사 출신끼리 맞붙는 것이어서 지역에서 관심이 높다. 한강벨트에서는 고 의원이 기존 지역구인 광진을에 단수 공천됐고 서울 중·성동갑에서 험지인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긴 홍익표(3선) 원내대표도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여당은 서초을에서 현역인 박성중 의원과 지성호 의원(비례대표),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가 경합 중이다. 이 외에 민주당은 강원 원주을에서 현역인 송기헌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여당은 이 지역에서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유력 후보다. 민주당이 이날 함께 발표한 14개 경선 지역구의 경우 이른바 ‘친명(친이재명) 대 비명(비이재명)’의 격돌에 눈길이 쏠린다. 서울 양천갑의 경우 비명·친문(친문재인)계 황희 의원과 이 대표의 대선 후보 시절 캠프에 몸담은 이나영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경기 김포갑은 비명계로 분류되는 현역 김주영 의원에 맞서 ‘친명 핵심’ 정청래 최고위원을 후원회장으로 둔 송지원 예비후보가 도전한다. 친명끼리 맞붙는 지역도 있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 광산을에서는 강성 친명계로 꼽히는 현역 민형배 의원과 이 대표의 대선후보 캠프 출신인 정재혁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대결한다. 이 외 광주 동·남구을에서는 현역 이병훈 의원과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맞붙는다. 서울 관악갑은 현역인 유기홍 의원과 친명계인 박민규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비례대표인 최혜영 의원은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인 경기 안성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정무수석을 지낸 윤종군 예비후보와 대결한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강남을과 인천 부평갑 등 전략 지역구 4곳에 외부 영입 인재들을 후보로 낙점했다. 강남을은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인천 부평갑은 노종면 전 YTN 기자, 울산 남구갑은 전은수 변호사, 부산 사하을은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 등이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등에 대해서는 “경쟁력이 상대 후보보다 어느 정도 우위에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 이재명 “거점 국립대 9곳 투자해 서울대 10개 만들 것”

    이재명 “거점 국립대 9곳 투자해 서울대 10개 만들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거점 국립대 9곳을 집중 육성하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강원대·충북대·충남대·경북대·부산대·경상국립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를 서울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집중 육성해 수도권 집중화와 지역 소멸을 막겠다는 취지다. 이 대표와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15일 충북대에서 열린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총선 교육 공약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이 지방 소멸, 수도권 폭발 문제로 몸살을 앓는데 그 중심에 대학 문제가 끼어 있다”며 “‘서울대 10개 시대’를 통해 지방 국립대에도 최소한 서울대 수준의 지원을 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지원을 비교해 보면 지방대가 특정 국립대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있다. 안 그래도 어려운 지방에 더 심한 악순환을 불러오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거점 국립대 9곳에 대한 재정 투자를 ‘학생 1인당 교육비’ 기준 서울대 70% 수준까지 크게 늘릴 계획이다. 우수 교원과 시설·기자재 등 기본 교육 여건을 총체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민주당이 공개한 지난해 학생 1인당 교육비 현황에 따르면 강원대 1990만원, 경상국립대 2013만원, 제주대 2095만원, 전북대 2141만원, 충남대 2229만원 등이었다. 반면 서울대는 학생 1인당 교육비가 5804만원이었다. 강원대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서울대의 34.3%밖에 안 됐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거점 국립대에만 재정 지원이 집중돼 다른 국립대와 사립대 간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국립대 30여곳과 지역혁신 사립대에 재정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일반재정 지원 성격의 국립대육성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드는 예산(2024년 기준 국립대육성사업 5722억원, 대학혁신지원사업 1조 46억원)을 연간 최대 1조원가량 늘려서 이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대학균형발전법’(가칭)을 제정해 거점 국립대와 지방의 국립·사립대 지원을 강화하는 근거도 마련한다.
  • “북한, ‘애국가’에서 한반도 지칭 ‘삼천리’ 단어 삭제”

    “북한, ‘애국가’에서 한반도 지칭 ‘삼천리’ 단어 삭제”

    북한이 국가인 ‘애국가’에서 한반도 전체를 뜻하는 ‘삼천리’ 단어를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NHK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웹사이트에 게재된 북한 애국가 가사에서 ‘삼천리 아름다운 내 조국’이 ‘이 세상 아름다운 내 조국’으로 바뀌었으며 ‘삼천리’ 단어는 아예 삭제됐다고 했다. 이는 북한이 한국을 주적으로 특정하고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는 등 정책을 전환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분석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근 개최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에서 ‘통일 폐기’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헌법에 명기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대한민국 족속들과는 민족중흥의 길, 통일의 길을 함께 갈 수 없다”며 “불변의 주적”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지난 5일 “김 위원장이 김일성·김정일이 추진해온 정책을 뒤집고 있으므로 북한 내부에 이념적 공백·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북한에서 이런 혼란이 발생하면 김정은은 외부로 시선을 돌리는 정책을 구사할 것이므로 올해 한반도 상황은 군사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밖에 북한이 한국과의 체제 경쟁에서 패한 것은 물론, 양측 간 격차를 메울 수 없을 정도로 커지자 정권의 위기로 생각한다는 관측도 있다. 김천식 통일연구원장도 지난 6일 “동경과 기대는 북한 주민들에게 한류 확산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청년들에게 한류가 파고들어 가 있고 그러다 보니까 김정은 정권의 안전이 위협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했다.
  • 신인상 경쟁 불붙인 ‘3점슛 4개’ 유기상…‘3위 도약’ LG, 속공·압박 수비로 SK 제압

    신인상 경쟁 불붙인 ‘3점슛 4개’ 유기상…‘3위 도약’ LG, 속공·압박 수비로 SK 제압

    프로농구 창원 LG가 국가대표 휴식기 전 마지막 3-4위 맞대결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유기상이 고감도 슛감을 선보이며 신인상 경쟁에 불을 지폈다. LG는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76-67로 승리했다. 압박 수비를 활용해 속공 득점에서 20-0으로 완벽하게 상대를 압도하면서 SK와 반 경기 차 3위로 올라섰다. 유기상이 팀 내 최다 15점을 올렸다. 3점슛 7개 던져 4개를 림 안에 넣었다. 전날 수원 kt-울산 현대모비스 맞대결에서 2023 신인드래프트 1순위 문정현이 16점, 2순위 박무빈이 10점으로 활약했는데 3순위 유기상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저스틴 구탕도 14점, 양홍석은 12점 6리바운드 7도움으로 활약했다. 후안 텔로(6점 7리바운드) 조쉬 이바라(10점 8리바운드)도 자밀 워니를 봉쇄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수비 대결에서 이겼다. 상대 속공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공격을 주도했던 게 승리 비결”이라며 “아셈 마레이 없이 2달째 경기를 치르고 있다. 위기에서 유기상, 구탕, 양홍석이 뛰는 농구를 보여줬다”고 말했다.SK는 워니가 19점 9리바운드, 오재현이 14점, 허일영도 12점으로 분전했으나 전체적인 활동량과 적극성에서 상대에게 밀렸다. 전희철 SK 감독은 “1쿼터부터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뺏기면서 첫 단추를 잘 못 끼웠다. 4점 차로 따라붙는 3번의 상황에서 실책을 범했다”면서 “전투력에서 졌다. 상대 압박에 전술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 오늘 선수들에게 실망했다”고 지적했다. 이재도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 포문을 연 LG는 양홍석의 돌파와 유기상의 외곽슛으로 앞서갔다. 상대 압박 수비에 막힌 SK는 허일영의 적극적인 공격으로 활로를 찾은 다음 최원혁이 연속 득점했다. 이어 워니와 후안 텔로가 점수를 주고받았는데 LG 유기상이 다시 3점포를 꽂으며 1쿼터 19-14 우위를 가져갔다. SK는 2쿼터 초반 워니의 패스를 받은 오세근이 골밑슛을 넣었으나 외곽 수비에서 빈틈을 보여 저스틴 구탕에게 3점슛을 맞았다. 이에 양준석이 빠른 돌파로 레이업을 올린 후 이바라가 워니를 앞에 두고 훅슛을 성공시켰다. SK는 속공에서 오재현과 워니가 슛을 놓쳤고, LG는 유기상이 외곽포를 터트리면서 전반 격차가 11점까지 벌어졌다.허일영이 외곽슛으로 후반 추격의 신호탄을 쐈고 오재현도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워니가 정면 3점으로 따라붙자 구탕이 코너 3점을 넣어 달아났다. 양홍석이 3점 라인 밖에서 연속 슛을 터트린 LG는 텔로도 득점했다. 그러나 오재현과 양우섭이 차례로 외곽포를 꽂아 3쿼터 6점 차까지 좁혔다. 워니와 허일영이 점수를 쌓아 4쿼터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양홍석의 앨리웁 패스를 받아 슛을 넣은 구탕이 속공으로 상대 기세를 꺾었다. 양홍석이 발을 얼굴 높이로 들어 올리는 비신사적 반칙을 범해 추격의 빌미를 내줬다. 이에 오재현, 워니가 힘을 냈지만 텔로, 유기상이 왼쪽 구석에서 3점슛을 터트려 승기를 잡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안양 정관장을 77-66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대헌과 듀반 맥스웰이 각각 16점, 15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정관장은 빅맨 대결에서 밀려 8연패에 빠졌다. KBL은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의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일정으로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28일까지 휴식기에 돌입한다.
  • 이재명 “지방 거점 국립대 9곳 육성 서울대 10개 만든다”

    이재명 “지방 거점 국립대 9곳 육성 서울대 10개 만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거점 국립대 9곳을 집중 육성하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강원대·충북대·충남대·경북대·부산대·경상국립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를 서울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집중 육성해 수도권 집중화와 지역 소멸을 막겠다는 취지다. 이 대표와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15일 충북대에서 열린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총선 교육 공약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이 지방 소멸, 수도권 폭발 문제로 몸살을 앓는데 그 중심에 대학 문제가 껴 있다”며 “‘서울대 10개 시대’를 통해 지방 국립대에도 최소한 서울대 수준의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지원을 비교해보면 지방대가 특정 국립대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있다. 안 그래도 어려운 지방에 더 나쁜 악순환을 불러오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거점 국립대 9곳에 재정 투자를 ‘학생 1인당 교육비’ 기준 서울대 70% 수준까지 크게 늘릴 계획이다. 우수 교원과 시설·기자재 등 기본 교육여건을 총체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민주당이 공개한 지난해 학생 1인당 교육비 현황에 따르면 강원대 1990만원, 경상국립대 2013만원, 제주대 2095만원, 전북대 2141만원, 충남대 2229만원 등이었다. 반면 서울대는 학생 1인당 교육비가 5804만원이었다. 강원대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서울대의 34.3%밖에 안 됐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거점 국립대에만 재정 지원이 집중돼 다른 국립대와사립대 간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국립대 30여곳과 지역혁신 사립대에 재정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일반재정 지원 성격의 국립대 육성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드는 예산(2024년 기준 국립대육성사업 5722억원, 대학혁신지원사업 1조 46억원)을 연간 최대 1조원가량 늘려서 이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대학균형발전법’(가칭)을 제정해 거점 국립대와 지방의 국립·사립대 지원을 강화하는 근거도 마련한다.
  • ‘낙동강벨트’ 김태호 vs 김두관 확정…인천 계양을 ‘명룡대전’ 성사

    ‘낙동강벨트’ 김태호 vs 김두관 확정…인천 계양을 ‘명룡대전’ 성사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부산·경남(PK)에서 4명의 현역 의원을 같은 지역구에 단수 공천하면서 국민의힘이 중진 재배치로 탈환을 노리는 ‘낙동강 벨트’에서 맞대결 윤곽이 드러났다. 양산을에서 현역인 김두관 민주당 의원과 지역구를 옮긴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김해을에서 현역인 김정호 민주당 의원과 역시 당의 요청으로 지역구를 옮긴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맞붙는다. 또 다른 접전지인 한강벨트에서는 이날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광진을에 단수 공천 받으면서 전날 여당에서 단수 공천 받은 오신환 전 의원과 대진이 확정됐다. 한강 끝자락 부근인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의힘에서 단수 공천을 받으면서 앞서 이 지역 출마를 밝혔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빅매치가 사실상 성사됐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24개 선거구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 10곳을 단수 공천했다. 낙동강 벨트는 ‘험지’인 만큼 기존 지역구를 관리한 현역 의원에게 단수 공천을 줬고, 민주당이 강세인 수도권과 광주 지역에서는 대체로 경선을 결정했다. 단수 공천 대상인 현역 의원은 7명으로 ‘낙동강벨트’에는 양산을과 김해을 외에 부산 사하갑의 재선 최인호 의원, 경남 김해갑의 3선 민홍철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낙동강 벨트 9개 선거구 중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5개를 차지한 바 있다. 영남 험지이지만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향으로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도 있다. 민주당은 공천심사 적합도 조사에서 1·2위 후보 간 격차가 20%포인트 이상일 때 단수 공천을 하는데, 낙동강 벨트가 다른 PK 지역보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지만 그래도 ‘험지’인지라 정치 신인들의 도전이 거세지 않았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은 앞서 이 지역에서 거물급 중진의 전진 배치를 발표했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조해진(3선) 의원이 당의 요청으로 김해을로 옮겼고,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이 지역구인 김태호(3선) 의원이 양산을로 이동했다. 특히 김두관 의원과의 양산을 맞대결은 경남도지사 출신끼리 맞붙는 것이어서 지역에서 관심이 높다. 서울 한강벨트에서는 고 의원이 기존 지역구인 광진을에 단수 공천됐고, 서울 중·성동갑에서 험지인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긴 홍익표(3선) 원내대표도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여당은 서초을에서 현역인 박성중 의원과 지성호 의원(비례대표),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가 경합 중이다. 이외 민주당은 강원 원주을에서 현역인 송기헌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여당은 이 지역에서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유력 후보다.민주당이 이날 함께 발표한 14개 경선 지역구의 경우 이른바 ‘친명(친이재명) 대 비명(비이재명)’의 격돌에 눈길이 쏠린다. 서울 양천갑의 경우 비명·친문(친문재인)계 황희 의원과 이 대표의 대선 후보 시절 캠프에 몸담은 이나영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경기 김포갑은 비명계로 분류되는 현역 김주영 의원에 맞서 ‘친명 핵심’ 정청래 최고위원을 후원회장으로 둔 송지원 예비후보가 도전한다. 친명끼리 맞붙는 지역도 있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 광산을에서는 강성 친명계로 꼽히는 현역 민형배 의원과 이 대표의 대선후보 캠프 출신인 정재혁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대결한다. 이외 광주 동남을에서는 현역 이병훈 의원과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맞붙는다. 서울 관악갑은 현역인 유기홍 의원과 친명계인 박민규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비례대표인 최혜영 의원은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인 경기 안성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정무수석을 지낸 윤종군 예비후보와 대결한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강남을과 인천 부평갑 등 전략 지역구 4곳에 외부 영입 인재들을 후보로 낙점했다. 강남을은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인천 부평갑은 노종면 전 YTN 기자, 울산 남갑에는 전은수 변호사, 부산 사하을에는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 등이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등에 대해서는 “경쟁력이 상대 후보보다 어느 정도 우위에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교육청 설문 내용, 필수의료 인력 확충 정책 호도하는 정치적 선동”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교육청 설문 내용, 필수의료 인력 확충 정책 호도하는 정치적 선동”

    김종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은 15일 ‘서울 교육현장을 저질 정치판으로 오염시킨 조희연 교육감은 즉각 사퇴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15일 오전 9시 조희연 교육감의 서울시교육청은 초중고 학부모에게 국회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요청한 설문 내용을 발송했다”며 “E-알리미는 초중고 학부모 78만명에게 교육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규정이나 지원 근거가 없음에도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협조’를 위해 E-알리미 시스템을 사용했다고 한다. 어이없는 답변에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언제 학부모들이 ‘교육정보’가 아닌 ‘의정활동 정보’를 문자로 받겠다고 동의한 적이 있는가”라며 “개인의 정보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인 요즘 시대에 교육청은 78만 학부모의 개인정보를 정치권에 고스란히 갖다 바친 것과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서울시교육청이 보낸 설문의 구체적 내용은 ‘의대 입학 정원 증원으로 이공계 학생의 의대 쏠림, 재수생 양산, 사교육 심화가 우려된다’는 것들로, 현 정부가 수도권과 지방의 의료격차 해소 및 필수의료 부족 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정책을 호도하기 위한 정치적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조희연 교육감의 사퇴를 요구하며 이번 제322회 임시회를 통해 해당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그에 책임 있는 관계자들에게 엄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행위가 조희연 교육감 및 서울시교육청이 학부모들의 개인정보를 침해한 것이고 공무원의 선거 개입, 정치적 중립성 위반이라 판단하고 이를 엄벌하기 위한 모든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 잡힐 듯 안 잡히는 물가에 … 다시 ‘국채 사들일 시간’?

    잡힐 듯 안 잡히는 물가에 … 다시 ‘국채 사들일 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하락하던 국채 금리가 다시 반등해 2개월여만의 최고치로 되돌아갔다. 서비스물가의 둔화가 더딘 ‘끈적한’ 인플레이션이 이어지면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국채 금리 강세(국채 가격 약세) 또한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의 국채 2년물과 10년물의 금리는 각각 4.6%, 4.3%대까지 치솟아 연고점을 기록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3.1%로 시장 예상치(2.9%)를 웃돈 데 따른 것으로, 이는 지난해 11월 말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10월에 16년만에 5%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하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12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 논의를 공식화한 이후엔 3.7%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미국 경제의 호조를 가리키며 국채 금리는 지난 2개월간의 하락분을 반납하고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국채 금리의 지금과 같은 고공행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고용 호조가 바탕이 된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주도하고 있는데, 서비스 물가가 둔화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1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35만 3000명 증가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게 대표적이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거와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서비스 물가인 ‘슈퍼코어 인플레이션’은 노동시장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데, 다양한 임금 척도에서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어 여전히 노동시장이 타이트하고 임금 압력이 높다는 점이 드러난다”면서 “인플레이션의 완화를 위해서는 노동 시장의 재균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와 연준 사이의 격차를 좁혀가는 과정에서 금융시장이 출렁이는 것 또한 국채 금리의 강세에 힘을 싣는다. 현재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내 총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1.0%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연준은 지난해 12월 점도표를 통해 연내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총 0.75%포인트 인하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상훈 하나은행 연구원은 “당분간 고용과 물가 등 핵심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웃돌거나 밑돌 경우 금리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면서 “오는 3월 연준이 공개할 점도표의 조정 여부에 따라 미 국채 10년물 금리 상단은 4.4~4.5%까지 열려 있다”고 말했다.
  • 숙명여대, 늘봄학교 초1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만든다… 사업비 6억원 수주

    숙명여대, 늘봄학교 초1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만든다… 사업비 6억원 수주

    숙명여자대학교가 15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4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숙명여대는 아동예술교육전공 교수이자 아시아여성연구원장인 심숙영 교수 주도로 문화예술대학원 예술교육학과 아동예술교육전공(석사과정)과 일반대학원 문화예술교육학과(박사협동과정) 교수·연구진이 포함된 ‘숙대 늘봄발전센터’를 만들어 이번 사업에 지원했다. 제1권역 서울·인천·제주 지역 대표 운영기관으로 단독 선정돼 오는 8월까지 사업비 6억원을 지원받는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돌봄 정책으로 지난해 시범운영 후 올해부터 도입된다. 이번 사업은 늘봄학교 본격 도입에 앞서 학령기 시작인 초1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숙대 늘봄발전센터는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의 정서 조절과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비전으로 생태예술, 음악치료, 미술치료,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융합해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초1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연수, 아동학대·아동권리 연수 등으로 예술 강사를 지원해 더욱 내실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숙대 늘봄발전센터는 서울·인천·제주 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 음악치료대학원과 긴밀히 교류하는 등 대내외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심 교수는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이 주는 정서, 행복감, 공동체 구성 효과 등을 통해 늘봄이 사회문화적 기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온신협, 제1회 디지털 저널리즘혁신대상 수상작 선정

    온신협, 제1회 디지털 저널리즘혁신대상 수상작 선정

    한국온라인신문협회(회장 박학용)는 제1회 디지털저널리즘혁신대상 수상작 3편을 15일 발표했다. 디지털콘텐츠 부문 대상에는 경향신문의 기획물 ‘27년 꼴찌, 성별임금격차’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임아영 플랫팀장, 황경상 데이터저널리즘팀장, 배문규·이수민·박채움 기자(이상 플랫팀), 이아름·유선희 기자(이상 데이터저널리즘팀), 조형국 기자(사회부) 등 8명이다. 대상을 놓고 마지막까지 경합한 동아일보의 ‘표류: 생사의 경계를 떠돌다’ 기획물에는 심사위원 특별상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임상아·임희래 디벨로퍼, 위은지·홍진환 기자(이상 DX본부 전략팀), 조건희·이상환 기자(사회부), 송혜미 기자(경제부), 이지윤 기자(국제부) 등 8명이다. 디지털 서비스·비즈니스 부문 대상엔 국내 언론 최초로 본격 유료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중앙일보의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가 선정됐다. 이 서비스의 전략 수립, 콘텐츠 마케팅, 구독자 확대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이학진 국장(모바일서비스본부 전략·사업국)이 대상을 수상한다. 각 부문 대상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 19층 아이비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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