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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개도 안 물어갈 오물짝” 김여정, 대북전단에 반발 [포착]

    “똥개도 안 물어갈 오물짝” 김여정, 대북전단에 반발 [포착]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대북 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부부장은 1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전날 국경 부근과 종심 지역에까지 “한국 쓰레기들이 들이민 각종 정치선동 삐라와 물건짝들이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반공화국 정치모략선동물을 살포하는 도발을 감행한 한국놈들의 치사스럽고 저열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깨끗이 청소해 놓은 집뜨락에 똥개도 안 물어갈 더러운 오물짝들을 자꾸 널려놓는 행위에 격분하지 않을 주인이 어디 있겠는가”라며 “신성한 우리의 영토가 오염되고 있으며 수많은 노력이 이 오물들을 처치하는데 동원되지 않으면 안 되게 하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가장 혐오스러운 잡종개새끼들에 대한 우리 인민의 분노는 하늘끝에 닿았다”면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이 이날 공개한 사진에는 종이 전단과 과자류, 약품, 어린이 영양제 등이 담긴 풍선이 바닥에 떨어지거나 나무, 전선에 걸린 모습이 담겼다.
  • “38세 양광준” 신상공개 ‘복불복’? 북한강은 되고 일본도는 안되고

    “38세 양광준” 신상공개 ‘복불복’? 북한강은 되고 일본도는 안되고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 양광준(38)의 신상정보가 13일 공개됐다. 강원경찰청은 이날 양광준의 이름, 나이, 사진을 누리집에 공개했다. 2010년 신상정보 공개 제도 도입 이후 군인 신분의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양광준은 강원경찰청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앞서 강원경찰청은 7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이름, 나이,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양광준은 이에 반발해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법원은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 우려가 없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 예방을 위한 긴급한 필요가 없다”며 지난 11일 기각했다. 우여곡절 끝에 양광준의 신상은 공개됐으나, 강력범 신상공개 기준 표준화 요구는 계속되고 있다. 쉽게 말해 ‘누구는 공개하고 누구는 공개 안 하는’ 제도의 모호함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모호하고 추상적인 신상정보 공개 기준지역·수사기관마다 ‘심의위’ 구성도 따로‘누구는 공개되고 누구는 공개 안 되고’일관성·통일성 떨어져…촘촘한 제도 보완 필요 올해 초 본격 시행된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중대범죄 신상공개법)에 따라 수사 단계와 재판 단계에서 강력범죄 피의자나 피고인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게 됐다. 동의 없이 얼굴 사진 즉 ‘머그샷’을 촬영해 공개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하지만 신상정보 공개 기준이 모호하고, 각 지역 및 수사기관마다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심의위) 구성도 제각각이라 결정의 일관성·통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신상정보 공개는 ▲범행 수단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존재 여부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할 때 이뤄진다. 그러나 기준이 추상적이라 기관마다 다른 해석이 나올 여지가 있다. 심의위 구성이 지역 및 수사기관마다 제각각인 점도 결정의 통일성을 해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수사기관 내·외부 전문가 7명 이상으로 구성되는 심의위는 지역마다, 각 검찰과 경찰마다 별도로 꾸릴 수 있다. 그렇다 보니 판단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위원 명단 및 회의록도 비공개에 부쳐 결정 사유를 공유 및 파악하기도 쉽지 않다. 실제로 서울북부지검은 8월 중랑구에서 같은 아파트 주민인 70대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이른바 ‘흡연장 살인 사건’ 피의자 최성우(28)에 대해 신상공개 결정을 내렸다. 반면 서울서부지검은 7월 은평구에서 길이 75㎝의 일본도를 휘둘러 같은 단지 주민인 40대 남성을 살해한 ‘일본도 살인 사건’ 피의자 백모(37)씨에 대해 신상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모두 일면식 없는 피해자를 살해한 강력 범죄 사건이었지만,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피의자 신상공개 여부가 달라진 것이다. 이처럼 신상공개가 ‘복불복’식으로 이뤄지지 않도록 하려면, 신상공개 기준을 구체화하고 심의위를 표준화하는 등 관련 제도를 정비 및 보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제언한다. 일본도 사건과 흡연장 사건 모두의 유족 측 법률 대리인을 맡았던 법률사무소 빈센트의 남언도 변호사도 “신상공개제도의 모호한 요건과 자의적인 법 집행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영장 발부 제도에 준해 검사의 청구에 의해 법원이 공개 여부를 결정하는 일원화된 기준과 절차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무원 살해 및 시신 훼손·유기…양광준은 누구? 한편 북한강 사건의 피의자 양광준은 육군사관학교(65기) 출신으로 경기도 과천 소재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이다. 사이버사는 사이버전을 수행하는 국방부 직할 부대로, 양광준은 중령 진급을 눈앞에 둔 ‘엘리트’ 장교였다. 양광준은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과천 군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임기제 군무원 A(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쯤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양광준은 범행 당일 아침 출근길에 연인 관계이던 A씨와 카풀을 하며 이동하던 중 말다툼을 벌였고, 더는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미 결혼해서 가정이 있는 양광준과 달리 A씨는 미혼이었다. 양광준은 시신이 금방 떠오르지 않도록 시신을 담은 봉투에 돌덩이를 넣고, 피해자 휴대전화로 가족과 지인, 직장 등에 문자를 보내 피해자가 살해당한 사실을 은폐하려 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이 프로파일러(범죄분석관)를 조사에 참여시켜 범죄 행동을 분석한 결과 사체 손괴와 은닉이 지능적으로 이뤄지고, 살해의 고의도 있는 등 계획범죄의 성향이 일부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 12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양광준을 검찰에 넘겼다.
  • ‘북한강 훼손 시신’ 피의자 신상공개 ‘38세 양광준’

    ‘북한강 훼손 시신’ 피의자 신상공개 ‘38세 양광준’

    연인관계이자 직장 동료인 여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강물에 버린 이른바 ‘북한강 훼손 시신 사건’의 피의자 신상 정보가 13일 공개됐다. 강원경찰청은 이날 홈페이지에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양광준(38)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양광준의 신상 정보는 30일간 공개된다. 현직 장교인 양광준은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소속 부대 주차장에 세운 자신의 차량에서 A(33·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쯤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7일 경찰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양광준의 이름, 나이,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심의위는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했다. 양광준이 신상정보 공개 결정에 이의신청하고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으나 법원은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 ‘북한강 훼손 시신’ 軍 장교, 아이 있는 유부남… 오늘 신상 공개

    ‘북한강 훼손 시신’ 軍 장교, 아이 있는 유부남… 오늘 신상 공개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강원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군 장교의 신상정보가 13일 공개된다. 강원경찰청은 이날 오전 홈페이지에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A씨의 이름, 나이, 사진 등 신상정보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상정보 공개 기간은 30일이다. 현역 군 장교인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사령부 주차장에 세운 자신의 차량에서 B(33·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쯤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일 아침 출근길에 연인 관계이던 B씨와 카풀하며 이동하던 중 말다툼을 벌였다. A씨는 지난달 28일부로 서울 송파구에 있는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고, B씨는 지난달 말 임기 만료된 전직 군무원으로 A씨와 같은 부대에서 일했다. 올해 초 연인 관계로 발전한 이들은 수개월 전부터 갈등을 빚었다. A씨는 자녀가 있는 기혼자였고, B씨는 미혼이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정황도 드러났다. A씨는 살인 전 휴대전화로 ‘위조 차량번호판’을 검색했고, 실제로 유기 장소를 오갈 때 위조 번호판을 이용했다. 또 A씨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B씨의 휴대전화로 B씨의 가족과 지인, 직장 등에 문자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시신이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시신을 넣은 비닐봉투에 돌덩이를 담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일 오후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물 위로 떠 올랐고, 이를 발견한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문과 DNA 분석으로 시신의 신원을 B씨로 확인한 뒤 B씨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과 폐쇄회로(CC)TV 분석, 피해자 가족 탐문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고, 3일 오후 7시 12분쯤 서울 강남 일원역 지하도에서 배회 중인 A씨를 긴급체포했다. 법원은 5일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7일에는 경찰이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A씨가 신상정보 공개 결정에 이의신청하고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으나 법원은 11일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경찰은 12일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 ‘북한강 훼손 시신’ 피의자 신상공개…법원, 집행정지 가처분 기각

    ‘북한강 훼손 시신’ 피의자 신상공개…법원, 집행정지 가처분 기각

    이른바 ‘북한강 훼손 시신 사건’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오는 13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춘천지법은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A(38)씨가 낸 경찰의 신상공개 결정에 대해 낸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11일 기각했다. 재판부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앞선 7일 경찰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이름, 나이,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심의위는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A씨가 이의신청을 하고 법원에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에 따라 경찰은 13일 A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경기 과천 국군사이버사령부 소속 중령(진)인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사령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B(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쯤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예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고, B씨는 지난달 말 임기 만료된 전직 군무원으로 A씨가 전근을 가기 전까지 같은 부대에서 일했다.
  • 경찰에 대놓고 전화한 ‘시신훼손’ 軍장교…경찰청장 “대응 아쉽지만 피해자 사망한 시점”

    경찰에 대놓고 전화한 ‘시신훼손’ 軍장교…경찰청장 “대응 아쉽지만 피해자 사망한 시점”

    함께 근무하던 동료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에 유기한 현역 장교가 범행을 숨기려고 경찰과 통화하면서 피해자 목소리를 흉내 낸 정황이 드러났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경찰 대응의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서 시스템 보완을 시사했다. 조 청장은 1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피의자가 피해자인 척 경찰에 연락했는데 남성이란 걸 경찰이 알고도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왔다’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당 시점은 (이미) 피해자가 사망한 시점으로 보인다”며 “경찰 대응이 아쉬운 건 있는데 피해자 사망과 연결시키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조 청장은 “이 사안에 대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유사 사안이 생겼을 때 경찰 대응이 미흡한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완하는 측면에서 들여다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누락이 발생했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것은 모른다”고 답했다. 아울러 경찰은 육군 장교 A(38)씨의 계획 범죄 가능성을 따져볼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조만간 계획범죄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며 “(피해자) 사후에 범행 은폐 시도가 있어서 계획 범죄 여부를 적극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범죄분석관(프로파일러) 면담 진행 중”이라며 “심리 검사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어떤 것을 서치(조사)했는지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일 경찰에 따르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된 A씨는 범행 다음 날인 지난달 26일 피해자 B(33)씨에 대한 가족의 ‘미귀가 신고’를 취소하려고 자신이 B씨인 것처럼 가장해 경찰과 소통했다. A씨는 이날 앞서 B씨 휴대전화로 B씨 어머니에게 ‘당분간 집에 못 간다’는 문자를 보냈다. B씨 어머니는 112에 딸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며 미귀가 신고를 한 상태였다. 신고를 접수한 관악구의 한 파출소는 B씨에게 카카오톡 메시지와 보이스톡을 보냈다. 그러자 A씨는 B씨 휴대전화로 파출소 직원에게 보이스톡을 걸어 “미귀가 신고를 취소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B씨의 목소리를 모방하며 인적 사항을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 어머니에게 “B씨와 연락됐지만 대면해서 확인해야 하니 직장에 공문을 보내 수사에 협조해달라고 하겠다”고 안내했지만, B씨 어머니는 직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신고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소속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쯤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지난 5일 구속됐다. 강원경찰청은 지난 7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윈회를 열어 A씨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으나, A씨가 즉시 공개에 이의를 신청했다. 이어 8일에는 춘천지방법원에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본안소송인 신상정보 공개 처분 취소 청구 행정소송까지 제기하면서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에 제동을 걸었다. A씨가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 신상 공개는 본안소송 판결이 나올 때까지 미뤄진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경찰은 오는 13일쯤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 경북 구미서 전 여친 살해한 30대 구속…경찰, 신상공개 검토

    경북 구미서 전 여친 살해한 30대 구속…경찰, 신상공개 검토

    경북 구미에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이에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한 신상 정보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11일 대구지법 김천지원 등에 따르면 하석천 판사는 전날(10일)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A(36)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8일 낮 12시 6분쯤 구미 임은동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친구인 B(여·30대)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그의 모친 C(여·60)씨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후 A씨는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C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과거 4개월간 교제하다 헤어졌으나, 지속적인 스토킹으로 3차례나 경찰에 신고돼 교정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B씨의 주거지 100m 이내 접근·통신금지 등의 잠정 조치 결정을 법원으로부터 받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두고 검토 중”이라며 “관련 논의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시신훼손’ 軍장교, ‘여자 목소리’로 피해자인 척 경찰과 통화했다

    ‘시신훼손’ 軍장교, ‘여자 목소리’로 피해자인 척 경찰과 통화했다

    함께 근무하던 동료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에 유기한 현역 장교가 범행을 숨기려고 경찰과 통화하면서 피해자 목소리를 흉내 낸 정황히 드러났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된 육군 장교 A(38)씨는 범행 다음 날인 지난달 26일 피해자 B(33)씨에 대한 가족의 ‘미귀가 신고’를 취소하려고 자신이 B씨인 것처럼 가장해 경찰과 소통했다. A씨는 이날 앞서 B씨 휴대전화로 B씨 어머니에게 ‘당분간 집에 못 간다’는 문자를 보냈다. B씨 어머니는 112에 딸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며 미귀가 신고를 한 상태였다. 신고를 접수한 관악구의 한 파출소는 B씨에게 카카오톡 메시지와 보이스톡을 보냈다. 그러자 A씨는 B씨 휴대전화로 파출소 직원에게 보이스톡을 걸어 “미귀가 신고를 취소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B씨의 목소리를 모방하며 인적 사항을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 어머니에게 “B씨와 연락됐지만 대면해서 확인해야 하니 직장에 공문을 보내 수사에 협조해달라고 하겠다”고 안내했지만, B씨 어머니는 직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신고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 2일 B씨의 시신이 발견될 때까지 재신고는 없었다. 한편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소속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쯤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지난 5일 구속됐다. 강원경찰청은 지난 7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윈회를 열어 A씨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으나, A씨가 즉시 공개에 이의를 신청했다. 이어 8일에는 춘천지방법원에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본안소송인 신상정보 공개 처분 취소 청구 행정소송까지 제기하면서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에 제동을 걸었다. A씨가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 신상 공개는 본안소송 판결이 나올 때까지 미뤄진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경찰은 오는 13일쯤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 훼손 시신 유기한 군 장교 “신상 공개 취소하라” 소송

    훼손 시신 유기한 군 장교 “신상 공개 취소하라” 소송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현역 군 장교가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 결정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8일 법조계와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살인, 사체손괴,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A(38)씨는 이날 춘천지방법원에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와 함께 본안소송인 ‘신상정보 공개 처분 취소 청구’ 행정소송도 제기했다. 강원경찰청은 전날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 이름, 나이,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A씨가 ‘즉시 공개’에 이의를 신청해 경찰은 최소 5일(8∼12일)의 유예기간을 두고 A씨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는데, 이 기간을 이용해 A씨가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A씨의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신상 공개는 본안소송 판결 때까지 중단된다. 기각되면 경찰은 13일쯤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B(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쯤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진)으로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다. B씨는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임기제 군무원이다.
  • 모자 눌러쓰고 “신상공개 안돼”…‘시신 훼손’ 장교, 소송까지 걸었다

    모자 눌러쓰고 “신상공개 안돼”…‘시신 훼손’ 장교, 소송까지 걸었다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에 유기한 군 장교가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 결정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8일 법조계와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A(38)씨는 이날 춘천지방법원에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본안소송인 신상정보 공개 처분 취소 청구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강원경찰청은 전날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윈회를 열어 A씨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심의위는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해 신상 정보 공개를 의결했다. 이에 A씨는 전날 즉시 공개에 이의를 신청해 최소 5일(8~12일)의 유예 기간을 확보한 데 이어 다음날 가처분을 신청하고 행정소송까지 제기하면서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에 제동을 걸었다. A씨가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 신상 공개는 본안소송 판결이 나올 때까지 미뤄진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경찰은 오는 13일쯤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한편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소속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군무원 B(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쯤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진)으로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으며, B씨는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임기제 군무원으로 밝혀졌다. A씨는 경찰 조사를 위해 지난 4일 강원경찰청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검정색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린 채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6일 진행된 현장검증에서도 얼굴을 숨긴 모습이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를 객관적으로 밝히기 위해 조사에 프로파일러(범죄분석관)를 참여시켜 범죄 행동을 분석하고 있으며, A씨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도 암호를 해제해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다.
  • 구미 아파트서 전 연인 흉기로 살해…30대 체포

    구미 아파트서 전 연인 흉기로 살해…30대 체포

    경북 구미경찰서는 8일 흉기를 휘둘러 전 연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정오께 구미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B씨를 찾아가 아파트 복도에서 B씨와 그의 모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모친과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 A씨는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그의 모친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북한강 훼손 시신 사건’ 신상공개 결정…피의자 이의신청

    ‘북한강 훼손 시신 사건’ 신상공개 결정…피의자 이의신청

    경찰이 이른바 ‘북한강 훼손 시신 사건’ 피의자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으나 이를 피의자가 동의하지 않아 즉시 공개는 이뤄지지 않았다. 피의자가 즉시 공개에 동의하지 않으면 결정 후 최소 5일의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 강원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피의자인 A(38)씨의 이름, 나이,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 심의위는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해 신상정보 공개를 의결했다. 2010년 신상정보 공개 제도 도입 이후 군인 신분의 피의자가 신상 공개 심의 대상이 것은 A씨가 처음이다. 하지만 A씨가 즉시 공개에 이의신청을 해 경찰은 5일 이상인 오는 12일까지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A씨가 법원에 ‘신상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정식으로 행정소송을 제기하면 법원 판단에 따라 신상 공개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2020년 텔레그램 ‘n번방’에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구매한 30대 남성에 대한 신상 공개가 결정됐지만, 피의자가 낸 ‘신상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끝내 공개되지 않았다. 피의자가 법적 대응을 하지 않으면 오는 13일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 경기 과천 국군사이버사령부 소속 중령(진)인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사령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B(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쯤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예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고, B씨는 지난달 말 임기 만료된 전직 군무원으로 A씨가 전근을 가기 전까지 같은 부대에서 일했다.
  • ‘시신훼손’ 군 장교 신상공개 결정…피의자 “즉시공개 거부” 이의신청

    ‘시신훼손’ 군 장교 신상공개 결정…피의자 “즉시공개 거부” 이의신청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에 대해 경찰이 7일 신상 공개를 결정했으나 피의자가 즉시 공개에 이의를 신청했다. 강원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심의위)를 열어 피의자 A(38)씨의 이름, 나이,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 심의위는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해 신상 정보 공개를 의결했다. 그러나 A씨가 즉시 공개에 이의를 신청함에 따라 경찰은 최소 5일의 유예 기간을 두고 A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별다른 법적 대응이 없으면 사건이 검찰에 넘어가더라도 A씨의 신상은 13일쯤 공개된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B(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쯤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진)으로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다. B씨는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임기제 군무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르면 오는 8일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 [포토] ‘훼손 시신’ 유기 장소 바라보는 군 장교

    [포토] ‘훼손 시신’ 유기 장소 바라보는 군 장교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 A(38)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곧 결정된다. 강원경찰청은 7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현행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경찰은 2차 피해를 우려해 전날 피해자 유족에게 피의자의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의견을 물었고, 유족은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A씨의 범행 동기를 객관적으로 밝히기 위해 조사에 프로파일러(범죄분석관)을 참여시켜 범죄 행동을 분석하고 있으며, A씨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도 전날 암호를 해제해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께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B(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께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진)으로 10월 2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으며, B씨는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임기제 군무원으로 밝혀졌다. 한편 2010년 신상정보 공개 제도 도입 이후 군인 신분의 피의자가 신상공개 심의 대상이 된 사례는 처음인 것으로 파악된다. 군 장교 출신의 김상균 백석대 범죄수사학과 교수는 “1990년∼2000년대 이후에는 군인이 가해자인 살인 사건이 흔치 않고, 신상정보 공개 제도가 도입된 이후 군인이 강력범죄로 신상공개 심의 대상이 된 사건도 없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신상 공개가 결정될 경우 강원경찰이 맡은 사건 중에서도 첫 공개 사례가 된다. 강원경찰은 2020년 7월 텔레그램 ‘n번방’에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구매한 30대 남성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지만, 당시 피의자가 낸 ‘신상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끝내 공개되지 않았다.
  • “고도의 특수 훈련 받았을 가능성”…女군무원 살해 군 장교, 프로파일러 분석은

    “고도의 특수 훈련 받았을 가능성”…女군무원 살해 군 장교, 프로파일러 분석은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에 유기한 군 장교와 관련해서 한 프로파일러가 군에서 받은 고도의 특수 훈련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계획범죄라는 분석을 내놨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지난 5일 YTN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피의자가 고도의 훈련을 받았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그래서 쉽게 살인이라는 걸 어렵지 않게 했나 의구심이 분명히 든다”고 했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A(38)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피해자 B(33)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6시간 뒤 시신을 훼손하고, 이튿날 오후 9시 40분쯤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에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살해했다”며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배 프로파일러는 계획범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형량을 줄이거나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서 한 말일 뿐”이라며 “실제 동기는 따로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배 프로파일러는 이어 “자신이 근무하는 부대의 주차장, 다른 사람도 볼 수 있는 곳에서 대단히 신속하고 빠르게 살인하고 (유기를) 빠르게 결정했다는 건 이 사람의 심리 상태가 대단히 위험한 상태라는 걸 얘기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아무리 ‘살인 기술자’라 하더라도 사람이 시선이 있는 곳에서는 쉽게 살인하기 어렵다. 본인이 얘기하는 바와 다르게 뭔가 숨겨진 동기가 있을 것이라는 추정이 분명히 가능하다”고 했다. 경찰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중 치밀함을 보였다. B씨 휴대전화로 직장과 가족, 지인에게 연락하며 B씨 행세를 하거나 시신을 담은 봉투에 돌덩이를 넣어 수면 위로 떠오르지 못하게 유기했다. 이에 대해 배 프로파일러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피해자가 살아있는 듯이 자기가 문자를 가짜로 보냈고, 시신을 심하게 훼손했다. 시신과 돌을 같이 넣었다”며 “이 세 가지를 봤을 때 우발적인 것보다는 분명히 계획성이 존재한다”고 했다. 배 프로파일러는 A씨가 우발적인 범행을 계속해서 주장하는 데 대해 “우발적 살인은 (형량이) 10년 조금 넘는데 계획적 살인은 거의 두 배”라며 “형량을 10년 안쪽으로 받으려고 범인이 계속 우발적으로 목을 졸랐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A씨는 현재 살인, 사체 손괴,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춘천지법 박성민 영장 전담 부장 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 북한강 장교, 시신 싣고 “주차 돼요?”…표창원 분석은

    북한강 장교, 시신 싣고 “주차 돼요?”…표창원 분석은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가 천연덕스럽게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5일 강원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피의자 A(38)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B(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했다. 피해자의 시신에 옷가지를 덮어놓고는 차량을 빠져나온 뒤 태연히 근무를 이어간 A씨는 퇴근 뒤 오후 9시쯤 부대 인근 건물에서 시신을 훼손했다. 이미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었으나 A씨는 직접 준비해온 도구들로 혈흔 등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경찰이 A씨의 검거 이후 압수수색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건물 옹벽과 바닥 등이 철거된 상태였다. SBS에 따르면 A씨는 시신 훼손을 위해 찾았던 또 다른 공사장에서도 천연덕스럽게 주차가 가능한지를 물었다. 그를 목격한 공사장 관계자는 “나갔다 들어오니 차 한 대가 있어서 ‘뭐냐’고 물으니 ‘주차하면 안 되느냐’고 그러더라. 안 된다고 나가라고 했더니 차를 뺐는데 그 안에 물체가 하나 있긴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결국 철거 공사 중인 부대 인근 건물에서 시신을 훼손한 A씨는 10여년 전 자신이 근무한 경험이 있던 강원 화천군을 유기 장소로 택했다. 그는 이튿날인 26일 오후 9시 40분쯤 화천 북한강변에 시신을 유기했다. 유기할 때는 시신이 금방 떠오르지 않도록 시신을 담은 봉투에 돌덩이를 넣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천까지 국도로 이동했고, 중간중간 시신 훼손에 쓰인 흉기를 버렸다고도 진술했다. 그는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처럼 생활반응까지 꾸며내며 완전범죄를 꿈꿨다. 27일에는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대 측에 “휴가 처리해달라”며 결근을 통보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표창원 “전략 설계 직업적 특성…증거 인멸에 역량 총동원”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같은 행동을 두고 표창원 프로파일러는 “두뇌 회전이 빠르고 전략을 세우거나 합리적 판단에 능한 직업적 특성을 가진 사람이다 보니 정신적 역량을 총동원해 증거 인멸 작업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B씨가 생존해있는 것처럼 꾸민 A씨는 2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은 뒤에도 정상적으로 출퇴근하며 태연히 일상생활을 이어갔다. 그런 A씨에게 이달 2일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시신 중 일부가 물에 떠오른 것이다. 시신을 담은 봉투에 돌덩이까지 넣고 테이프로 밀봉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지만, 시신이 부패하면서 가스가 차는 데다 물까지 새어 들어갈 경우 생기는 화학반응과 삼투압 현상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는 예측하지 못했다. 시신을 땅속에 묻지 않고 수면 아래로 감추려 했던 A씨의 ‘완전범죄’ 계획이 산산이 조각나는 순간이었다. 시신을 발견한 경찰은 곧장 지문 감식과 디옥시리보핵산(DNA) 감정을 통해 B씨임을 파악, B씨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과 폐쇄회로(CC)TV 분석 끝에 시신을 발견한 지 불과 하루 만인 지난 3일 오후 7시 12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역 지하도에서 A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한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6일 A씨 신상정보 공개를 위한 심의위원회 결성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여자 문제로 다투던 동포 살해한 인도네시아인 징역 20년

    여자 문제로 다투던 동포 살해한 인도네시아인 징역 20년

    여자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동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인도네시아인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 도정원)는 5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인도네시아 남성 A(41)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 4월 28일 오전 8시55분쯤 달서구 신당동에 있는 외국인 전용 클럽 앞 도로에서 같은 국적의 B씨 등과 다툼을 벌이다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일행인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났으며 같은 날 오후 5시쯤 경북 고령군에서 붙잡혔다. 그는 2010년부터 국내에 불법체류 중이었으며, 범행 당시 B씨 등이 주먹을 휘두르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A씨는 유족과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허용 체류 기간도 초과했다”며 “다만 A씨와 피해자들의 쌍방 시비로 인해 사건이 발생했고 피해자들로부터 폭행당하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완전범죄 노린 엘리트 장교, 물 위로 오른 ‘사람 다리’에 덜미…구속영장 발부

    완전범죄 노린 엘리트 장교, 물 위로 오른 ‘사람 다리’에 덜미…구속영장 발부

    이른바 ‘북한강 시신 훼손 사건’의 피의자인 30대 후반의 현역 엘리트 장교 A씨가 구속됐다. 춘천지법 박성민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5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도착한 A씨는 “피해자와 무슨 관계냐”, “화천에 왜 유기했느냐”, “(피해자) 휴대전화는 왜 버렸느냐” 등의 취재진 물음에 입을 다문 채 법정으로 향했다. 영장실질심사는 10분도 채 되지 않아 끝났고,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경기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주차장에 세운 자신의 차량에서 B(33·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인 26일 오후 9시 40분쯤 화천 북한강변에 시신과 범행 도구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10여년 전 화천에서 복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일 오후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사람의 다리로 보이는 시신 일부가 물 위로 떠 올랐고, 이를 발견한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과 폐쇄회로(CC)TV 분석, 피해자 가족 탐문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고, 3일 오후 7시 12분쯤 서울 강남 일원역 지하도에서 배회 중인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일원역 인근 배수로에서 A씨가 버린 B씨의 휴대전화도 확보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완전범죄를 노리며 범행을 은폐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A씨는 시신이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시신을 넣은 봉투에 돌덩이를 담아 유기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또 시신 유기 다음날인 27일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대 측에 남은 근무 일수에 대해 “휴가 처리해달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무단결근 시 범행이 탄로 날 것을 우려한 A씨가 B씨 행세를 하며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B씨의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면서 휴대전화를 껐다 켜는 수법으로 생활반응이 있는 것처럼 꾸몄고, B씨의 가족과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진)인 A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예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고, B씨는 A씨가 전근을 가기 전까지 같은 부대에서 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 ‘북한강 시신 훼손’ 군장교 구속 기로…영장심사 10분만에 마쳐

    ‘북한강 시신 훼손’ 군장교 구속 기로…영장심사 10분만에 마쳐

    이른바 ‘북한강 시신 훼손 사건’의 피의자인 현역 군 장교 A씨가 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30대 후반의 A씨는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춘천지법에 들어섰다. 법원에 입장하는 A씨는 “피해자와 무슨 관계냐”, “화천에 왜 유기했느냐”, “(피해자) 휴대전화는 왜 버렸느냐” 등의 취재진 물음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박성민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10분도 채 되지 않아 끝났고,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경기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주차장에 세운 자신의 차량에서 B(33·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했다. A씨는 살해 당일 오후 9시쯤 사령부 인근 공사장에서 B씨의 시신을 훼손하고, 다음날인 26일 오후 9시 40분쯤 화천 북한강변에 시신과 범행 도구를 유기했다. A씨는 10여년 전 화천에서 복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시신이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시신을 넣은 봉투에 돌덩이를 담아 유기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또 이튿날인 27일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대 측에 남은 근무 일수에 대해 “휴가 처리해달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무단결근 시 범행이 탄로 날 것을 우려한 A씨가 B씨 행세를 하며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B씨의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면서 휴대전화를 껐다 켜는 수법으로 생활반응이 있는 것처럼 꾸몄고, B씨의 가족과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일 오후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물 위로 떠 올랐고, 이를 발견한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과 폐쇄회로(CC)TV 분석, 피해자 가족 탐문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고, 3일 오후 7시 12분쯤 서울 강남 일원역 지하도에서 배회 중인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일원역 인근 배수로에서 A씨가 버린 B씨의 휴대전화도 확보했다.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진)인 A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예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고, B씨는 A씨가 전근을 가기 전까지 같은 부대에서 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 “남을 배려해야지” 가르쳤던 엄마…중학생 아들 손에 죽었다

    “남을 배려해야지” 가르쳤던 엄마…중학생 아들 손에 죽었다

    꾸중을 들었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한 10대 아들에게 징역 20년형이 확정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지난달 31일 존속살해·부칙명령 등 혐의로 기소된 A군(15)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A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해 10월 1일 오후 5시 34분쯤 주거지인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친모 B씨(47)를 흉기로 약 28회에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군은 아파트 내 놀이터에서 아이들 노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짜증을 냈고, B씨는 추석 연휴라 아이들이 놀러 온 것이고 가끔 있는 일이니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A군은 경찰서를 찾아 소음으로 신고했고, 이를 알게 된 B씨가 “남을 배려하지 않고 네 권리만 주장하느냐”며 꾸짖었다. 이에 격분한 A군은 주방에서 흉기를 찾아 B씨에게 휘둘렀다. B씨는 외출했다 돌아온 남편에게 발견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난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아파트 인근에서 붙잡혔다. A군 측은 재판에서 정신질환 등을 이유로 심신상실·심신미약 상태였다며 소년부 송치를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A군에게 징역 20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5년을 선고했다. A군의 희망에 따라 재판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는데 배심원 9명 전원이 A군에 대해 유죄 평결했다. 배심원 중 8명은 징역 20년의 의견을 냈고 나머지 1명의 배심원은 장기 15년에 단기 7년의 의견을 냈다. 재판부는 “B씨는 결국 사소한 이유만으로 A군에 의해 극심한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하게 되었고, 소중한 아내이자 어머니를 잃은 유족들도 치유하기 어려운 큰 고통과 상처를 입게 되었다”며 “피해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장애인 활동보조사로 일하면서 피고인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었지만 A군은 지속적으로 이 사건 범행과 관련해 자신에게 유리한 내용이나 B씨의 탓을 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하고 있을 뿐”이라고 꾸짖었다. A군 측에서는 ‘이 사건 범행 당시 정신질환 등을 이유로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국립법무병원장에 대한 각 사실조회 결과에 의하면 A군의 심신상실 내지 심신미약으로 인정될 정도의 증거를 확인할 수 없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A군 측은 항소했지만 기각됐고, 대법원에서도 상고를 기각하며 징역 20년을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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