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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관 4천명 연내 증원/지ㆍ파출소 중점보강

    정부는 26일 올해 경찰관 4천명을 증원하기로 하고 이를 추경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이연택총무처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일선 지ㆍ파출소 근무자들이 최소한 2교대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올해 경찰관 4천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지ㆍ파출소 인원보강외에 지ㆍ파출소 운영경비ㆍ급양비 등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무처 경제기획원 내무부 치안본부 등 정부4개 부처가 합동의 지난 4월16일부터 5월8일까지 실시한 「민생치안지원을 위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치안본부와 시ㆍ도경찰국의 근무인원이 전체경찰으이 21%를 차지하는 반면 민생치안담당 인력은 18%에 불과,본부근무인원이 일성수사요원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교도소 부조리의 심각성(사설)

    서울구치소의 일부교도관들이 재소자들에게 금품을 받고 히로뽕을 전달했다는 보도는 너무나 충격적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교도소의 존재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경악 이상의 것이다. 더욱이 사회와 완전 격리시켜야할 히로뽕 복용자에게 바로 그 히로뽕을,그것도 교도관이 전했다는데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엇다. 다시 한번 교도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교도소는 알려진 대로 범죄자를 사회로부터 격리시켜 일반인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또 범죄자를 교도소 내에서 순화,교화함으로써 사회에서 재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래서 늘 교도행정이 관심의 표적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이 교도행정에 문제가 많다는 지탄을 오래전부터 받아오고 있다. 그것은 교도소에서 교정보다 오히려 범죄수법을 배우고 범죄의 지능화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비난이다. 또 교도관에 대한 상납정도에 따라 처우가 달라진다는 복마전이라는 달갑지 않은 소리까지 있어왔다. 그것은 범죄자에 대한 범죄원인조사에서 전과자들은 감방에서 사귄 동료와 재범을 저지르고 감방내에서 수법을 터득했다고 밝힌 결과가 가장 많은 것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또 얼마전 연예계주변 폭력배를 검사의 석방지휘가 있기전에 가짜석방지휘서를 만들어 풀어주다 2명의 교도관이 구속된 것이나 89년의 집단탈주극사건이 모두 교도관의 비리가 한 원인이 된 것이다. 우리는 이것들이 일부의 잘못된 교도관들의 소행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그 부조리의 정도가 비교가 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것은 바로 히로뽕이라는 마약의 전달이고 그 역할을 교도관이 했다는 사실이다. 교도행정에 문제가 있는 그 이상으로 우리 교도관의 입장이나 교도행정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모르는 바가 아니다. 박봉과 격무로 사기는 떨어져 있다. 「수인아닌 수인」「제2의 죄인」이라는 자기비하의 소리가 이 때문이다. 이런 여건속에서 사명감을 갖거나 긍지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보는 이해가 없지 않다. 재소자들은 날로 포악,교활해지고있어 폭력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고 또 이런 범죄자들을 교화하는 것은 실제로 어렵다는 주장에도 일리가 없지는 않다. 그러나 이해가 반드시 용납되는 것은 아니다. 재소자들을 제대로 격리시키고 순화시킬 일차적인 책임은 교도행정을 맡고 있는 교도관들에게 있음을 잘 인식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진상이 가려지는 대로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물어야 될 것이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이 다시 한번 교도행정의 문제를 시정하고 교도관의 근무자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여긴다. 이와함께 교도관들의 사기진작에도 각별한 배려 있기를 바란다. 교도관들의 생활의 어려움이 금품의 유혹에 빠지고 있다는 현실을 고려해서 처우를 지속적으로 크게 개선해야 될 것이다. 여기에는 근무시간에 비해 떨어지고 있는 봉급의 재조정과 함께 장기근속수당,대민봉사비증액 등의 방법이 있다. 음지에서 숱한 어려움을 참고 견디며 묵묵히 일하고 있는 더 많은 교도관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교도행정의 부조리,비리근절에 모두가 앞장 서줄 것을 당부한다.
  • 동독 민주부활당 슈누르 총재 사임

    【서베를린 로이터 연합】 동독 보수정치가 볼프강 슈누르는 전 동독 비밀경찰의 정보원 노릇을 했다는 혐의로 14일 민주부활당 총재직을 사임했다. 지난주 격무로 쓰러져 동베를린의 한 병원에 입원중인 슈누르의 이번 사임은 오는 18일 있게될 동독 최초의 자유선거에서 헬무트 콜 서독총리가 지원하는 보수성향의 3개 정파 연합인 「독일동맹」에 타격을 주게됐다. 민주부활당의 부총재 브리기타 쾌그러 여사는 한 서독 신문과의 회견에서 그의 사임을 발표했고 기민당 소식통은 슈누르가 비밀경찰 슈타시의 정보원이었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 범죄와 공개수사(사설)

    우리 사회를 시끄럽게 해온 2개의 미제사건이 한꺼번에 해결됐다. 하나는 이승완 전호국청년연합회장이 수배 16개월만에,또 하나는 룸살롱종업원 살인사건의 조경수가 범행 한달 5일만에 경찰에 체포됨으로써 현안의 두 사건이 풀렸다. 그러나 이들의 검거를 보면서 우리는 다시한번 수사당국의 수사력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박봉과 격무속에서도 민생치안 유지에 애써온 경찰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면서,한편 이번에도 나타난 수사력의 문제점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은 우선 룸살롱 범인 조의 검거에서 밝혀진 21개의 범죄행위를 경찰이 이미 파악하고 있었느냐 하는 점이다. 조의 진술이 없었다면 수개월동안 전국에 걸쳐 일어난 이같은 많은 범죄행위의 진상이 상당부분 가려질 뻔했다는 것은 보통문제가 아니다. 이들의 범행여부를 놓고 시비가 일었던 종로2가 미용실 강도사건도 조의 애인인 이양이 갖고 있는 수표가 단서가 돼 확인됐고 또다른 15건의 미용실 강도도 조의 진술이 있어 알려졌다. 이것뿐이 아니다. 지난해11월 부산에서의 강도행위,부천ㆍ대전의 승용차 절도사건도 자백이 근거가 됐다. 다시말해 이번 사건은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해온 공개수사는 물론 수사공조체제,초동수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 일깨워주는 좋은 예이다. 공개수사를 벌여 일반시민들의 제보를 기대했었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그것도 같은 수법의 범죄행위가 발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16번이나 미용실 강도행위를 벌였는데도 단서조차 제대로 잡지 못했다는 것은 그만큼 수사력이 협조를 이루지 못했고 범죄발생 단계에서 수사가 허술했음을 단적으로 입증하는 것으로 반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이들이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곳곳에서 범죄행위를 벌인 기동성을 고려해 볼 때 범죄사건의 즉각적인 신고와 공개,일선 경찰서간의 협조는 필수적이라는 교훈을 남겨주고 있다. 처음부터 공개주의 원칙에 따랐다면 제2,3의 사건은 막을 수 있었고 더욱이 일선 경찰서간 협조체제가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경기도 일대를 중심으로 계속적으로 일어난 이 사건은 보다 일찍 단서가 잡혔을것이다. 이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깊이 새겨야될 줄 여긴다. 고질적인 문책회피나 범죄발생 은폐행위는 이제 더이상 없어져야 한다. 이번에도 그것은 여실히 증명된 셈이다. 치안력확보는 누구나 범죄자는 잡히고 만다는 생각이 일반에 확고하게 심어져 있을 때 가능하다. 어떤 사건이건 우리의 경찰은 범인을 반드시 잡으며 범죄에는 예외가 없다는 인식을 널리 심어주게 될 때 경찰의 위상이 바로 서게 되는 것이다. 경찰의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하면서도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이승완씨의 검거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비난을 수사당국은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 사회에 불안을 가중시킨 연쇄방화사건의 조속한 해결과 함께 룸살롱 살인사건의 나머지 범인 검거에 경찰의 분발을 촉구한다.
  • “북한,핵운반 미사일등 보유”/프랑스 국제연 보고서 지적

    ◎한반도 군비경쟁 가속… 「핵전」 가능성/대치상황 해소위해 유럽식 군축 필요 한반도는 남북한간의 군비경쟁으로 세계 분쟁지역 중 핵분쟁 발발 가능성이 높은 곳 가운데 하나이며 한반도에서의 무력대치상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의 대유럽 군축방식이 동일하게 적용돼야 할것이라고 프랑스국제관계연구소(IFRI)가 최근 한 보고서에서 지적했다. 프랑스의 대표적 국제문제연구기관인 IFRI는 최근 발간한 「아시아에서의 핵군축」이라는 전략군사문제 보고서에서 한반도 핵상황에 언급,이같이 강조하면서 북한에는 핵운반가능 탄도미사일외에 최근 전술핵의 위력에 맞먹는 소련제 신형 재래식 무기들이 배치된 것으로 보이며 한국내에서도 북한의 우세한 재래전력에 맞서기위해 핵무기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시아 군사전략전문가인 티에리 베르텔로 연구원은 「한반도,한 지역분쟁의 전략적 이해」라는 제목의 한반도 관련 보고서에서 북한은 현재 공식적으로는 핵무기가 없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보유중인 프로그 5,7및 스쿠드B미사일 등은 유사시 소련으로부터 핵탄두를 제공받아 한국을 공격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를텔로 연구원은 사정거리 70km의 프로그 탄도미사일은 서울은 물론 10개 사단본부와 2개 해군기지등 반경 70km이내의 예민한 지역을 공격할 수 있다면서 나아가 사정거리 3백km인 스쿠드미사일로는 광주와 남해안지역을 제외한 남한 대부분의 지역을 공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 경우에 따라 유사시 소련으로부터 SS21 미사일이 이동,가세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어 소련이 북한에 최신예 미그29전폭기 등 신형무기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인도에 이어 두번째로 북한에 미그29기를 제공한 것은 북한의 맹방으로서의 신뢰도에 대한 소련의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또 탄도미사일외에 재래식 무기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소련의 대외협력을 문제점으로 지적하면서 가스탄과 같은 전술핵에 맞먹는 위력을 갖는 신형 재래식 무기가 북한에 배치됐을 가능성도 지적했다. 폭탄 또는 탄두방식의 가스탄은 소련이 지난84년부터 아프가니스탄에 배치한바 있는데 소련은 최근 탄두형태의 가스탄을 SS21미사일 장착용으로 개발했다. 보고서는 이어 국제핵조약에 따른 철저한 현장검증등 국제적 핵기준이 한반도에서 적용되기 위해서는 당사국들의 결단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한편으로 북한측이 주장하고 있는 3자회담은 고르바초프를 만족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한반도의 무력대치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고르바초프 서기장이 유럽에 대해 행했던 것과 같은 원칙들이 한반도에도 적용될수 있다고 전제하면서 그 구체적 방안으로 ▲전술핵을 비롯한 기타 공격무기를 철수시킴으로써 북한군의 전진배치를 해소하고 ▲경무장및 비무장지대를 설치함으로써 서울지역의 안전을 보장하는 한편 ▲외군기지를 철폐하되 남한주둔 미군철수를 위해 북한내의 소련전력도 상응하는 철수조치를 취해야 할 것등을 제시했다.
  • 중앙기상대 최정부예보관(90년대를연다/새희망을 가꾸는 사람들:7)

    ◎「족집게 예보」로 기상 선진국 대열에/농업ㆍ레저등 늘어나는 수요 부응/첨단장비 도입,적중률 85%로 세계는 최근 이상난동 가뭄 홍수 등 잇단 기상이변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태풍이나 집중호우 이상난동 이상한파 등으로 몇년째 피해를 겪고 있다. 따라서 기상변화의 신속한 예보 및 기상추이에 관한 각종 정보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갈수록 늘고 있다. 91년 기상청으로의 승격을 추진하면서 기상업무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앙기상대로서는 그만큼 90년대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기상분야의 얼굴이라할 예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최정부예보관(49)은 『과학적 자료에 의한 선진수준의 기상정보제공』을 다짐하며 기상인생의 보람을 되새기고 있다. 지난65년 서울 문리대 기상학과를 나온 흔치않은 정통기상인으로 졸업과 함께 공군기상장교로 임관해 기상실무에 투신했던 최예보관은 제대후 중앙기상대로 옮겨 이 분야에서만 25년째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최예보관이 기상대에 발을 들여놓은 지난79년만 해도 인공위성수신장비같은 과학장비는 꿈도 못꾸며 주로 풍향계 백엽상 등 기초장비에 기상예보를 의존하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최근 몇년동안 산업기술과 레저문화가 급속히 발달하면서 기상정보의 수요가 엄청나게 폭주했고 이에 대응한 시설보완이 필연적 과제가 되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기상대는 특히 88년 여름수해를 계기로 국민들의 여론에 힘입어 기상업무 현대화 계획을 추진,지난해부터 외자 1천7백50만달러(한화 1백19억원)를 들여 최신기상장비 55종 6백32점을 도입,설치하고 있다. 이 장비들의 도입 설치가 완료되는 91년에는 기상예보적중률이 지금의 80%안팎에서 85%로 향상되게 된다. 지난해 6월말엔 세계에서 12번째로 기상위성수신장비를 가동시켜 미국의 극궤도위성 노아 10.11 및 일본 정지위성 GMS로부터 하루 13종69장의 천연색구름사진 등 정확한 자료를 받아오고 있고 지름 4백㎞의 범위안에서 강수강도를 알 수 있는 레이다를 서울 제주를 비롯해 부산 강릉에도 설치,여름철 집중호우를 추적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퍼스널컴퓨터로는 며칠씩 걸리는계산을 단 몇분만에 해치우는 슈퍼컴퓨터가 기상예보에 활용되면 나의 25년 기상인생은 더욱 바쁘고 알차게 될것』이라고 최예보관은 활짝 웃었다. 『깨끗한 하늘을 살펴보며 살겠다』는 기상학도의 순박했던 소망이 90년대에 들어 드디어 꽃을 피우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기상업무에 애로가 적지않다. 9명씩으로 짜인 3개팀이 일근과 야근,휴식을 3교대로 해야하는 격무에 시달리면서 하루4번 발표되는 예보를 위해 1백20종의 각종 정보자료를 일일이 점검해야 한다. 『모든 기상관련정보의 최종 판단은 예보관이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보관의 오판은 곧 엄청난 기상재난과 직결되는 만큼 기상인력의 확충도 그 어느분야 못지않게 시급하다』고 최예보관은 고충을 털어놓았다. 『지난 여름 지리산에서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텐트를 치고 놀던 대학생이 실종됐다는 소리를 듣고 예보관으로서 깊은 자책감이 들었다』는 그는 『태풍 셀마의 피해때도 기상요원으로서의 죄책감은 지울 수 없었다』고 가슴아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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