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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 2번째 확진자 발생…해외에서 입국한 선교사

    강화 2번째 확진자 발생…해외에서 입국한 선교사

    인천 강화군에서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 역시 지난 4월 발생한 강화군의 첫 번째 확진자 처럼 해외입국자다. 강화군은 18일 확진자 A씨는 과테말라에서 지난 1년간 선교활동을 해오다 지난 10일 국내로 입국한 선교사라고 밝혔다. 입국 당시 무증상에 기저질환도 없었으며, 1차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판정돼 전담 공무원이 지정관리를 해왔다. A씨는 입국 7일 만인 지난 17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2차 검사를 진행한 결과 18일 오전 3시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국내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접촉자는 없으며, 격리장소는 방역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안애영 강화군 보건소장은 “이번 확진자 역시 해외입국자로 아직까지 지역감염자는 없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성수고 학생 코로나19 확진... “학생·교직원 388명은 전원 음성”

    성수고 학생 코로나19 확진... “학생·교직원 388명은 전원 음성”

    서울 성동구가 지난 17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성수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등 388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전날 성수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1명(성동 52번)이 확진됐다. 이에 구는 학교 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이 학생이 등교한 지난 8일 학교에 나온 2·3학년 학생 321명과 교직원 67명 등 388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다. 구는 17일 검사를 받지 못한 일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날 검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성동 52번 환자와 관련해 동거 가족 1명(성동 53번)이 18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증상은 없고 15일 다른 구에 있는 직장에 출퇴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성동 52번은 최근 며칠간 스터디카페와 음식점, 노래방 등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구는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19 신규 확진 39명…제주, 마스크 안쓴 확진자에 ‘비상’

    코로나19 신규 확진 39명…제주, 마스크 안쓴 확진자에 ‘비상’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 후반대로 다소 줄어든 것으로 18일 집계됐다. 해외유입과 지역발생 모두 줄어들었다. 다만 지역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데다 해외유입 사례도 여전히 두 자릿수로 집계돼 확진자 규모가 언제든지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늘어 누적 1만 3711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주 들어 30∼6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13일부터 일별로 62명→33명→39명→61명→60명→39명을 기록했다. 주 중반 60명대로 급증한 것은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선원과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입국한 우리 근로자 중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영향이 컸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로 봐도 해외유입이 28명으로, 지역발생 11명보다 배 이상 많다.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6명은 경기(8명), 대구(3명), 경남(2명), 부산·인천·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이날까지 23일째 두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 지역발생 11명을 시도별로 나눠보면 서울 6명, 경기 2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9명이고 그 외에는 제주 1명, 울산 1명 등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3∼16일 나흘연속 10명대(19명→14명→11명→14명)를 유지하다가 전날 21명으로 20명대를 기록했지만 이날 다시 10명대로 떨어졌다. 해외유입과 지역발생을 합치면 수도권이 1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9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구체적인 지역감염 상황을 보면 수도권 등지를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서울 한화생명과 관련해 전날 낮 12시까지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8명이 됐고,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서도 방문자 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어났다. 또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 사례에서 1명이 추가되면서 지금까지 총 42명의 환자가 나왔고, 경기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에서는 입원환자의 보호자 1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다. 제주는 비상이 걸렸다. 제주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들은 최근 5박 6일간 제주를 방문한 뒤 서울 광진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의 접촉자들이다. 특히 이 70대 여성이 증상이 있는데도 해열제를 복용하며 마스크를 쓰지 않고 돌아다닌 것이 확인돼 향후 추가 확진자가 나올 우려가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1명 늘어 누적 294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총리 “이라크 내 한국인 특별수송”…내주 전세기 투입

    정부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 중인 이라크에 나가있는 한국인 근로자들을 데려오기로 했다. 귀국 희망자를 파악해 이르면 내주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이분들의 조속한 귀국을 돕기 위해 이르면 내주부터 특별수송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일부 근로자가 귀국했지만 아직 800여명이 더 남아있다”며 “외교부와 국토교통부는 우한과 이탈리아 교민 이송 경험을 거울삼아 수송과 검역, 격리, 치료 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최근 해외 유입 확진자 중 상당수가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귀국한 근로자들로 현재 이라크는 매일 2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코로나19의 기세가 맹렬하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이라크 내 우리나라 근로자를 항공편을 통해 이송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항공편 투입 시기와 방식 등에 관해 이라크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하지 않은 800명 중에서 몇 분이 (귀국을) 희망하는지에 대한 부분은 현재 파악하고 있다”며 “운행 항공편 등은 수요에 맞춰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전세기 투입을 위한 준비에 1주일 정도 소요될 수 있다”며 “이르면 다음 주에 투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에 정부 전세기 투입은 코로나19와 관련해 7번째다. 이라크 현지에는 우리 국민 828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99명이 바그다드 남쪽 120㎞ 지점의 카르발라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카르발라 현장에는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SK건설 등 4개 건설사와 하도급 협력업체들이 원유정제시설 및 부대설비 건설 사업을 진행 중인데 최근 이곳에서 입국한 노동자들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근로자 특별수송 과정에서 유·무증상자를 분리하는 등 기내 감염을 차단하는 동시에 귀국 후에는 전원 진단검사를 하고 별도의 임시생활시설에서 2주간 생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이 머물 임시생활시설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대부분이 기업에 소속돼 있기에 임시생활시설과 관련해선 기업들과 협의 중”이라면서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와 같이 협의해 정리되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역당국은 귀국하지 않은 현지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통해 상담과 의료지원을 하는 등 해외건설 현장에 대한 방역지원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세부기준 마련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 대처를 위한 심리방역 대책 점검을 지시했다.
  • 한국 등 27개국서 설문조사해보니… “고령일수록 마스크 미착용” (연구)

    한국 등 27개국서 설문조사해보니… “고령일수록 마스크 미착용” (연구)

    코로나19는 가벼운 증상에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누구에게나 위험하지만 특히 나이든 사람에게 더 위험하다. 입원 치료를 받다가 사망할 가능성이 고령자가 젊은 층보다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을 포함한 세계 27개국의 국민 7만2417명을 대상으로 한 국제 연구에서는 나이가 많을수록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 코로나19 예방책을 지키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진은 각국의 참가자들에게 필요할 경우 자가 격리 조치를 할 것인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특정 예방책을 준수하고 있는지 등의 질문을 하고, 그 답변을 나이대별로 분석했다. 그 결과, 노인들은 건강이 나빠지거나 의사에게 권고를 받았을 때 자가격리하겠다는 의지가 중년 못지않았지만 집 밖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이들 노인은 대중교통을 피하고 작은 모임이나 집에 손님을 초대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각국의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감염 예방 대책이 노인층에 대해서는 성공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감염 위험이 큰 노인들이 의외로 예방책을 따르지 않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앞으로 이들이 이를 지키도록 촉구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각국에서 도시 봉쇄가 해제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외출할 때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대중교통은 물론 매장이나 마트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11세 미만 아동 또는 특정 장애인 제외)해 위반하면 벌금을 물게 했다. 영국에서도 지난 24일부터 같은 조치를 시행해 위반자에게는 최대 100파운드(약 15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독일과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고 그리스에서도 같은 규칙이 적용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몇몇 해수욕장에서 마스크 미착용 시 벌금 300만 원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조사 대상이 된 국가로는 우리나라 외에도 한글 자모음 순으로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대만, 덴마크, 독일, 말레이시아, 멕시코, 미국, 베트남,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스웨덴, 스페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연방, 영국,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일본, 캐나다, 태국, 프랑스, 핀란드, 필리핀, 호주 그리고 홍콩까지 총 27개국이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7월 2일자)에 실렸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해외 유입 확진자 지역전파 위험 없다더니…2차 감염 3∼4건 확인

    해외 유입 확진자 지역전파 위험 없다더니…2차 감염 3∼4건 확인

    최근 코로나19 해외 유입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이들을 통한 지역전파 사례가 여러 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 또는 자가격리 과정에서 걸러져 지역전파 위험이 거의 없다던 방역당국의 분석이 섣불렀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해외 입국자로 인한 지역사회 2차 감염 사례가 3∼4건 있었다”고 밝혔다. 입국자를 개인 차량에 태워 공항에서 주거지까지 온 사람과 입국자의 격리생활을 지원한 사람 등이 확진됐다. 또 지역사회 내 접촉 감염으로 볼 수 있는 사례로 입국자의 가족 중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 본부장은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해야 가족 내 전파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입국자 중 50%는 검역 단계에서, 나머지는 입국 뒤 지역사회에서 진단되는 데 2주간의 의무적인 자가격리와 함께 방역당국이 능동적으로 증상을 감시하고 전수 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찾아내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추가 전파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무증상’ 환자는 기내 또는 입국 후 국내 이동과정에서 일부라도 주변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점 등을 이유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이달 들어 급증하기 시작해 현재 2000명을 넘은 상태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2005명으로 전체 누적 확진자(1만 3672명)의 14.7%를 차지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사설] 해외유입 감염 확산세, 방역당국 세심하게 관찰해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기준으로 60명 늘어 누적 1만 367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39명으로, 지역발생 21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2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4명은 경기(10명), 서울·경남(각 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 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유입은 지역 발생 또는 집단감염 못지않게 잠재적인 불안 요인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16일까지 22일째 두 자릿수로 집계될 정도로 확산세가 무섭다. 이달 들어 스페인, 그리스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 외국 관광객을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중국 간 항공노선이 다시 열리기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인천-난징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으며 대한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도 이달 안으로 기존 노선을 부분적으로 재개통할 예정이라 걱정이 앞선다.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교민이나 유학생보다 외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은 점 또한 중시하지 않을 수 없다. 방역 당국은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검역 또는 입국 후 자가격리 과정에서 걸러지는 만큼 지역감염으로 번질 위험성은 낮다고 설명하지만 ‘무증상 환자’는 제대로 걸러지지 않는데다 자가격리 위반 사례도 적지 않은 결코 방심해선 안된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감소시키고, 또 확실한 방역 시스템이 작동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할 상황이다. 게다가 원양어선이나 농촌 일손을 채우기 위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적지 않아 원천 봉쇄는 불가능하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공동생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한 사람만 감염돼도 순식간에 퍼진다. 또 내국인과 언어 소통이 원할 치 않아 조기에 증상 파악도 쉽지 않다.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입국하다 보니 감염증 증세가 나타나도 가급적 숨기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근무하거나 이용하는 밀집장소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사업주의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 최근 미국에서 입국한 장병과 미국인 민간 근로자 등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국제공항을 거치지 않는 주한미군 등의 방역에 구멍이 생기지 않아야 함은 물론이다. 내주부터 정부는 이라크에서 일하는 약 800여명의 한국인 근로자들을 국내로 특별 수송하기로 했다. 이라크 내 감염증이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인 만큼 입국 및 격리 수용 과정에서 차질이 빚어지면 안된다.
  • 용인시 파키스탄서 입국한 10대 2주만에 양성…공항서는 음성

    경기 용인시는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1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친구 6명과 함께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뒤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나왔으나 2주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시 노원구에 집이 있었지만, 친구 1명이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자 이 친구의 집인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LG빌리지 5차 아파트에서 4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코로나19 증상이 없었던 A씨는 격리 해제를 앞두고 16일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양성 확진이 나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열 받은 원희룡, 서울 격리대상자 제주 방문에 “서울서 방역 누락”

    열 받은 원희룡, 서울 격리대상자 제주 방문에 “서울서 방역 누락”

    서울 광진구 코로나19 확진자가 제주를 방문하기 전부터 자가 격리 대상자였으나 누락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7일 코로나 19 브리핑에서 “제주에서 2차 감염을 불러온 광진구 20번 확진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동안 강남구 마사지샵에서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이나 접촉자 관리 체계에서 누락돼 제주를 방문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광진구 20번 확진자 A씨는 제주 방문 전에 가족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미용업소를 찾았다가 감염된 것으로 광진구는 추정했다.A씨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5박 6일간 제주를 방문했다. A씨는 보건당국 조사에서 “제주 체류 당시인 11일부터 오한과 기침증상이 나타났고,13일 가족이 사다준 해열제를 복용했다”고 말했다.A씨는 11일부터 증상이 있었고 제주 방문 후 서울로 돌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 지사는 “자가 격리를 해야 할 접촉자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로 번질 수 있다”면서 “A씨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서울시와 각 구청에서 밀접 접촉자들을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A씨의 제주 방문으로 제주에서 A씨의 가족 등 현재 4명의 2차 감염자가 발생했고 100여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도는 증상이 있음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제주 여행을 강행하다 확진되면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강조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경남서 해외입국 외국인 2명 코로나 확진

    경남에서 해외입국 외국인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거제시와 김해시에 각각 거주지를 둔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40대 남성은 지난 3월 이후 우즈베키스탄에 머물다가 지난 1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당시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다.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를 타고 마산역에 도착해 거제시 119구급차로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두 차례 검사를 받고 자택 격리 중 확진 판정됐다. 이 남성은 별도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도는 파악했다. 20대 여성은 지난 2월 이후 우즈베키스탄에 체류하다가 지난 1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 여성도 입국 당시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고 인천공항에서 집까지 내국인 배우자가 운전하는 차량으로 이동했다. 이후 집에서 머물다가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확진된 2명은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 2명 모두 무증상이고 기저질환은 없다고 도는 전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48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130명이 완치 퇴원했고 18명이 입원 중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코로나19 신규 확진 60명… 지역 감염 닷새 만에 20명대 껑충

    코로나19 신규 확진 60명… 지역 감염 닷새 만에 20명대 껑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제주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제기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명 늘어 누적 1만 36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해외 유입이 39명, 지역 발생 21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 가운데 2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14명은 경기(10명), 서울·경남(각 2명) 거주지와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이날까지 22일째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다.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 증가는 입항한 러시아 선박 선원(19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은 영향이 크다. 지난달 부산항에 입항해 최근 영도 수리조선소로 옮긴 러시아 선박 레귤호(REGUL·825t)에서 선원 17명, 감천항 3부두 러시아 냉동운반선 K호(2461t)에서 1명, 감천항 2부두 러시아 원양어선 M호(2083t)에서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지역 발생 21명은 서울 7명, 경기 5명 등 수도권이 12명이고 광주 5명, 제주 3명, 대전 1명 등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지난 13∼16일 나흘연속 10명대를 유지했지만 이날 다시 20명대로 증가했다. 확진자는 수도권 24명을 포함해 전국 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경기 시흥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에서는 전날 낮 12시까지 입원 환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의정부 집단발병과 관련해선 헬스장 확진자 지인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32명이 양성 판정됐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 감염은 방문자 2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 집단감염과 관련해 광주고시학원 1명, 배드민턴클럽 2명이 각각 추가돼 지금까지 총 144명의 환자가 나왔다. 대전 서구 일가족과 관련해선 지난 6일 첫 확진자(지표 환자)가 나온 뒤 1명이 추가로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7명이 됐다. 제주에서도 확진자가 3명 나왔는데, 이들은 최근 5박 6일간 제주를 방문한 뒤 서울 광진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 접촉자들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2명 늘어 총 293명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간에게 감염’ 확증 없는데 스페인, 밍크 9만 2700마리 살처분

    ‘인간에게 감염’ 확증 없는데 스페인, 밍크 9만 2700마리 살처분

    스페인 북동부 아라곤 지방의 한 농장에서 사육되던 밍크 10만 마리 가까이를 어쩔 수 없이 살처분하기로 했다고 보건당국이 밝혔다. 지난 5월 이 농장 직원의 부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남편, 6명의 직원들이 최근 양성 판정을 잇따라 받은 데 따른 조치다. 직원들의 감염이 확인된 뒤 밍크들은 격리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사육됐지만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밍크 가운데 87%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9만 2700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한 것이다. 식욕목 족제비과의 육식 동물인 밍크는 물에서도 살 수 있으며 물고기들을 잡아 먹는다. 보통 야생 밍크의 털이 사육되는 것들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밍크 털을 채취하기 위해 많은 나라들에서 사육된다. 이곳 농장은 수도 마드리드에서 동쪽으로 200㎞ 떨어진 곳에 있는데 당국은 살처분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가 16일 전했다. 마드리드, 카탈루냐와 마찬가지로 아라곤 지방도 스페인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는 곳이다. 스페인의 감염자 수는 25만을 넘어섰고, 2만 8000명 정도가 목숨을 잃었다. 호아킨 올로나 아라곤주 농업 장관은 이날 취재진에게 “인간에게 감염병을 옮길지 모르기 때문D에“ 살처분을 결정했다고 했다면서도 “동물이 인간에게, 인간이 동물에게 옮길 수 있는지” 명D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장 직원들이 뜻하지 않게 동물들에게 감염병을 옮겼을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며 동물들이 직원들에게 바이러스를 옮겼다는 확증되지 않은 가설도 있다고 했다. 널리 알려진 대로 고양이와 강아지 등 일부 동물들 사이에서 바이러스가 옮겨진다는 연구들은 있었다. 하지만 동물이 인간에게 옮길 가능성에 대해 연구자들이 계속 연구를 하고 있지만 밝혀진 것은 거의 없다. 밍크 공급처 가운데 으뜸을 다투는 덴마크와 네덜란드의 밍크 사육장들에서도 직원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 네덜란드에서는 지난 5월 두 명의 농장 직원이 감염되는 경로에 밍크가 있었다는 정부의 판단에 따라 이미 수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에서 발생한 첫 환자부터 “동물-인간 감염 사례로 알려졌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WHO의 감염병 전문가인 마리아 반케르코브는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밍크들을 감염시킨 사람이 있었다면 다음에는 감염된 밍크가 일부 사람을 감염시키는 일이 있을 수 있다. 우리는 감염이 정말로 어떻게 일어나는지, 이들(밍크)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11일 지났는데도, 휴대폰 매장 에어컨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11일 지났는데도, 휴대폰 매장 에어컨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광주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 시설 내 에어컨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잇달아 검출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공기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광주시는 17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북구 오치동의 휴대전화 매장의 환경 검체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매장에서는 주인 부부, 종업원, 손님 등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5일 매장 안에서 환경 검체를 수집했고, 에어컨에서 채취한 표본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매장 주인 부부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점을 고려하면 최소 11일 이상 바이러스가 소멸하지 않은 셈이다. 방역 당국은 공기 순환을 통해 천장에 있는 시스템 에어컨까지 바이러스가 이동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체가 채취된 곳은 에어컨의 공기 흡입 부위였다. 방역 당국은 냉방 중에는 하루 2회 이상 창문을 열고 바깥 공기와 순환식 환기를 꼭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이러스는 코로나19가 집단발병한 광주지역 다른 시설의 환경 검체에서도 잇달아 발견되고 있다. 확진자 다수가 모임을 가졌던 금양오피스텔 10층 사무실 손잡이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처가 내려진 아가페실버센터의 건물 출입문 손잡이에서도 각각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환경 검체 분석은 특정 시설 내 공동사용 공간에서 코로나19 전파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역학조사다. 에어컨과 문손잡이 등 바이러스 전파 매개체일 가능성이 있는 시설 내 환경에서 검체를 채취해 분석한다. 시 관계자는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는 다중 시설에서는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시키고 마스크 쓰기,손씻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지역감염 한숨 돌리니 해외 유입 ‘급증’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잦아들자 이번에는 해외 유입이 증가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외국인 비중이 높아지는 데다 이라크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양성 판정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월 들어 신규 확진자 816명 중 해외 유입 사례는 46.8%인 382명에 달한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3주째 증가했다. 16일에는 47명을 기록하면서 지역발생(14명)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지난 3월 25일(51명) 이후 11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중국 이외 아시아 국가발 확진자가, 국적별로는 내국인보다 외국인 비율이 상승하는 추세다. 해외 유입 확진자(1966명) 중 아시아 국가 유입이 37.2%(731명)로, 미주지역(679명)을 넘어섰다. 외국인 확진자는 현재 29.7%(583명)를 차지하나 이달들어 증가하는 추세다. 7월 해외 유입 확진자 중 외국인은 232명으로, 내국인(150명)의 1.5배에 달한다. 외국인 확진자가 증가는 코로나19 재유행과 입국자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해외 유입 확진자는 검역 및 자가격리 과정에서 확인돼 지역사회 확산 위험은 낮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하지만 국내 방역·의료체계에 대한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각종 입국 강화·관리 대책을 내놨다. 방글라데시·파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등 ‘방역강화 대상’ 4개국에서 들어오는 정기 항공편의 좌석 점유율을 60% 이하로 운항토록 했다. 해당 국가 출국자는 재입국 허가를 강화하고 13일부터는 이들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을 의무화했다. 20일부터는 방역 강화 대상 국가에 2개국이 추가된다. 항공기로 입국하는 교대 선원의 입국 절차도 강화됐다. 교대 선원은 무사증 입국이 가능했지만, 24일부터 교대 선원에 대해서도 해당 목적의 사증을 받은 뒤 입국하도록 했다. 사증 면제 협정 및 무사증 합의국 21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적용된다. 지역 발생은 지난주까지 평균적으로 20∼40명대를 유지했으나 7월 셋째주 1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에 적용 중인 ‘강화된 방역조� ?� 완화 방안을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정 총리 “다음 주 이라크 내 한국인 근로자 특별수송”

    정 총리 “다음 주 이라크 내 한국인 근로자 특별수송”

    정부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 중인 이라크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 근로자들을 국내로 특별수송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이분들의 조속한 귀국을 돕기 위해 이르면 내주부터 특별수송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미 전세기로 일부 근로자가 귀국했지만 아직 800여명이 더 남아있다”며 “외교부와 국토교통부는 우한과 이탈리아 교민 이송 경험을 거울삼아 수송과 검역, 격리, 치료 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최근 확진자 중 상당수는 우리 기업이 수주한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귀국한 근로자들이며, 현재 이라크는 매일 2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코로나19의 기세가 맹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익을 위해 가족과 떨어져 일하면서 감염병 위협에까지 노출된 우리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정총리 “이라크 내 한국인 800여명…내주부터 특별수송”

    정총리 “이라크 내 한국인 800여명…내주부터 특별수송”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 중인 이라크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 근로자들을 국내로 특별수송하기로 했다. 17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이분들의 조속한 귀국을 돕기 위해 이르면 내주부터 특별수송에 나서기로 결정했다”며 “이미 전세기로 일부 근로자가 귀국했지만 아직 800여 명이 더 남아있다. 외교부와 국토교통부는 우한과 이탈리아 교민 이송 경험을 거울삼아 수송과 검역, 격리, 치료 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 총리는 “최근 확진자 중 상당수는 우리 기업이 수주한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귀국한 근로자들이며, 현재 이라크는 매일 2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코로나19의 기세가 맹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익을 위해 가족과 떨어져 일하면서 감염병 위협에까지 노출된 우리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세부기준 마련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블루’ 대처를 위한 심리방역 대책 점검도 함께 지시했다. 한편 앞서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입국한 우리나라 근로자 34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0시 기준으로 이라크에서 국내로 들어온 확진자는 각각 14명, 20명이다. 이들은 모두 이라크 건설현장 근무자들이며 전체 34명 가운데 28명은 검역 단계에서, 나머지 6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도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이라크발 입국자는 모두 다른 해외 입국자와 마찬가지로 2주간 격리 중으로, 입국 후 3일 이내에 PCR(유전자 증폭)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어서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초등학생 자매 등 3명 추가...누적 176명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초등학생 자매 등 3명 추가...누적 176명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환자가 176명으로 늘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베드민턴 동호회 관련 172·173번 확진자 부부와 함께 사는 초등학생 손녀 2명이 양성 판정됐다. 이들 자매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광주 북구 관내 초·중·고 휴교령에 따라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 등교하지 않고 원격수업을 했다. 그러나 동생인 175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20분부터 10시 40분까지 부모의 자가용을 이용해 문화초등학교에 들러 교과서를 챙겨왔다.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고 열화상 카메라로 확인한 체온도 정상이었다. 또 이들 자매는 지난 14일 오후 7시 첨단오션스파를 방문했고, 175번 확진자는 다음날인 15일 오후 4시 50분께 에덴병원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176번 확진자(80대 여성)는 한울요양원 입소자로 격리 중 확진돼 별다른 이동은 없었다. 그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지만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을 파악한 뒤 방역을 마쳤다. 광주지역 2차 확산기인 지난달 27일부터 현재까지 모두 143명이 확진 판정됐다.감염 장소별로는 ▲금양오피스텔 32명 ▲일곡중앙교회(T월드 대리점 포함) 28명 ▲광주사랑교회 16명 ▲광주고시학원 14명 ▲한울요양원 12명 ▲스포츠클럽(배드민턴) 13명 ▲광륵사 8명 ▲아가페실퍼센터 7명 ▲SM사우나 6명 ▲해외 유입 5명 ▲미상 2명 등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금양오피스텔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지역사회 n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김포시, 비정규노동자 병가소득손실보상금 지원대상 확대

    김포시, 비정규노동자 병가소득손실보상금 지원대상 확대

    경기 김포시는 코로나19로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이행한 단시간 근로자 등 비정규 노동자에 대한 병가소득손실보상금을 확대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6월 4일부터 코로나19 증상으로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결과 통보일까지 자가격리를 이행한 주 40시간 미만 단시간노동자(편의점·주유소 등 단기알바, 학원강사, 학원버스운전자 등), 일용직노동자(건설근로자, 행사도우미, 가사도우미 등), 특수형태노동종사자(택배기사, 대리기사, 퀵서비스, 학습지도사, 보험설계사 등), 요양보호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통보한 확진자 방문 다중 이용시설 이용자 등이다. 특히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통보한 확진자 방문 다중 이용시설 이용자에 한해 무증상자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코로나19 생활지원금을 지원받거나 의료진 소견없이 자의로 진단검사를 받은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선불카드로 23만원이 지급된다. 지원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로계약서와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근로제공을 확인할 수 있는 사업주 확인서 등은 본인이 제출해야 하며, 이메일이나 우편·방문 등을 통해 오는 12월 11일까지 신청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또는 김포시 콜센터(980-2114)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코로나 통금 어기면 살해… 콜롬비아 ‘살벌 방역’

    코로나 통금 어기면 살해… 콜롬비아 ‘살벌 방역’

    콜롬비아에서 반군과 마약조직 등 무장단체가 코로나19 방역을 빌미로 ‘무단 통치’를 펼쳐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통금시간을 정해 놓고 이를 어긴 주민들을 살해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1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콜롬비아 32개주 가운데 최소 11개주에서 무장단체가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위협하고 이를 위반한 주민들을 살해해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가 상륙한 후 국민들에게 격리령을 내리는 등 엄격한 조치를 시행했다. 그러나 무장단체들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은 정부지침보다 훨씬 살벌하다. 이들은 공권력이 덜 미치는 외딴 지방에서 공권력 행세를 하며 주민들에게 야간 통행금지령과 봉쇄, 이동 제한, 영업시간 제한 등의 조치를 내렸다. 이들은 전단이나 메신저를 통해 주민들에게 지침을 전하고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통금시간 중 필수 외출은 허용하는 정부와 달리 무장단체들은 병원에 가는 것도 막는다고 HRW는 전했다. 지침 위반에 따른 처벌도 가혹하다. 콜롬비아 3개주에서 최소 9명의 주민이 통행금지 등 지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살해됐다고 AP가 전했다. 지난달에는 푸투마요의 지역대표가 무장단체의 지침을 고발하는 서한을 당국에 보냈다가 결국 이들에게 살해됐다. 반군 민족해방군(ELN)은 지난 4월 주민들에게 배포한 전단에서 “식료품 가게, 빵집, 약국 직원만 일할 수 있다. 다른 이들은 집 안에 머물러야 한다”며 “사람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위반자들을 어쩔 수 없이 살해했다”고 말했다. 호세 미겔 비방코 HRW 미주국장은 “무장단체들의 가혹한 ‘처벌’로 주민들이 공격받고 목숨까지 잃었다”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광주서 조부모와 함께 사는 초등학생 손녀 2명 확진

    광주서 조부모와 함께 사는 초등학생 손녀 2명 확진

    오늘 3명 추가돼 광주 누적 환자 176명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늘어 누적 환자가 176명으로 집계됐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172·173번 확진자 부부와 함께 사는 초등학생 손녀 2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4번과 175번 환자로 분류된 이들 자매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광주 북구 관내 초·중·고 휴교령에 따라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 등교하지 않고 원격수업을 했다. 다만 동생인 175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20분부터 10시 40분까지 부모의 자가용을 이용해 문화초등학교에 들러 교과서를 챙겨왔다.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고 열화상 카메라로 확인한 체온도 정상이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조부모가 확진되자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176번 환자(80대 여·광주 북구)는 한울요양원 입소자로 격리 중 확진돼 별다른 이동은 없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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