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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모임서 확진 31명”...라운딩 후 식사모임서 전파 추정(종합)

    “골프모임서 확진 31명”...라운딩 후 식사모임서 전파 추정(종합)

    가족 모임, 골프 모임 등을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골프모임서 확진 31명”...라운딩 후 식사모임 통한 전파 추정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경기 용인시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모 대학동문 친목 골프모임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나 낮 12시 기준으로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참석자와 이들의 가족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속출했다.방대본은 지난 17일 열린 골프모임에 총 80명이 참석했으며, 라운딩 후 19명이 참석한 식사모임을 통해 전파가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첫 모임 후 이틀 뒤에 또 다른 모임이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대학이 운영하는 외부인 대상 교육과정을 함께 수강하는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골프 라운딩도 접촉 경로가 될 수 있겠지만, 운동 이후 식사 모임이 있었고 그 식사 모임에 참석했던 분 중 18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방대본은 해당 사례 누적 확진자 31명 가운데 골프모임 참석자가 18명, 참석자의 가족과 지인이 13명이라고 당초 발표했으나, 골프모임 참석자를 16명으로 정정했다. 가족모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도 잇따랐다. 서울 영등포구 일가족과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지금까지 총 14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대본은 첫 확진자로부터 가족, 동료, 지인에게 전파된 후 다시 지인의 직장으로 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42명으로 늘었다. 이 중 구로구 일가족 관련 사례가 15명, 부천시 무용(발레)학원 관련이 27명이다. 경남 창원시 가족모임에서도 4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이 됐다. 요양·재활병원 집단감염 계속...대전 어린이집 5명 추가 확진 요양시설·요양병원, 재활병원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37명으로 늘었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 사례에서는 격리 중이던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누적 확진자가 62명이 됐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총 4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 ‘라파엘의집’ 에서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30명이다. 이 중 입소자가 20명, 직원이 9명, 시설 방문자가 1명이다.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대전 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전날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5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6명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4명, 원생이 2명이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이 중 수영장 이용객이 9명, 이들의 가족과 지인이 8명이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11%대로 다소 오른 수치를 보였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1천249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142명으로, 11.4%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10.6%)보다 0.8%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산 코로나 추가 확진 ‘0’… 1주일간 감염 재생산지수도 1아래로 하락

    부산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27일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1729명을 검사했지만,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84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 동일 집단 격리 조처된 입원환자와 직원들이 전날 추가 진단 검사받았지만 확진된 사람은 없었다. 보건당국은 3명이 감염된 부산 부산진구 온요양병원 입원환자 67명을 27일 다시 검사할 예정이다. 부산은 코로나19 추가 확진세가 크게 꺾인 모양새를 보인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5일간 부산에서 추가 확진된 사람은 단 2명뿐이다. 감염병 확산 여부를 짐작해볼 수 있는 최근 1주일간 감염 재생산지수도 1 아래로 떨어졌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감염병 환자 1명이 얼마나 많은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보통 지수가 1 이상이면 감염병이 확산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1 미만이면 감염병 확산세가 소강상태인 것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아직 안심하기 이르며 1∼2주간은 감염병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1명에 의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끊이지 않는 데다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로 방역수칙 지키기가 조금만 느슨해져도 언제든 추가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건당국은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에 서면과 대학가 주변 클럽, 감성주점 같은 유흥시설 등지를 중심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속보] 서울서 코로나 사망자 2명 추가 발생…확진 두 달 후 숨져

    [속보] 서울서 코로나 사망자 2명 추가 발생…확진 두 달 후 숨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사망한 서울시민이 2명 늘어 총 76명이 됐다. 27일 서울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서울시에서 75번째, 7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이들은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밝혔다. 75번째 사망자는 70대 동대문구민이다. 8월 27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치료 중 이달 26일 사망했다. 이 사망자의 감염경로는 8·15 광복절 도심집회인 것으로 확인됐다. 76번째 사망자는 성동구에 거주하는 70대다. 8월 25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이달 24일 숨졌다. 감염경로는 ‘기타 확진자 접촉’으로 분류됐다. 26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26.5%, 서울시는 19.0%였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64개다. 이 가운데 25개가 사용 중으로 39개 병상에 입원 가능하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88명 늘어 누적 2만604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72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전국 기준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460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규확진 88명” 두 자리로 줄었지만 집단감염 계속…할로윈데이 촉각(종합)

    “신규확진 88명” 두 자리로 줄었지만 집단감염 계속…할로윈데이 촉각(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7일 0시 기준 88명 발생했다. 전일 100명 선(119명)에 올라선 지 하루 만에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요양기관, 요양병원, 재활병원의 집단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는 데다 가족모임, 지인모임, 직장, 학원 등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수는 언제든 다시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오는 31일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젊은 층의 클럽 방문이 증가할 경우 새로운 감염 고리가 되면서 자칫 확진자가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역발생 72명 중 수도권 53명…요양시설 확진자 증가 골프모임서 새 집단감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명 늘어 누적 2만604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19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31명 줄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2일 이후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98명→91명→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58명→89명→121명→155명→77명→61명→119명→88명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8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2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4명)보다 22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4명, 경기 27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53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전과 경남 각 5명, 전남 2명, 충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 ‘라파엘의집’에서 전날 정오 기준으로 총 30명(타 지역 감염자 포함)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누적 59명),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앙시설’(44명), 경기 광주시 ‘SRC 재활병원’(135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가족모임과 직장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도 지속해서 확산 중이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 집단발병 사례는 이미 부천시 무용(발레)학원으로까지 번져 지금까지 4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남 창원시에서도 새로운 가족모임 집단감염이 발생해 10명이 확진됐다. 친목 골프대회 관련 집단감염도 새로 발생했다.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모 대학동문 친목 골프대회에 다녀온 50대 남성(성남시 437번 환자)이 22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다른 참석자와 이들의 가족을 중심으로 성남과 안양에서만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골프대회 참석자 가운데 다른 지역 거주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해외유입 전날보다 9명 줄어 16명 사망자 총 460명…어제 양성률 0.57%로 하락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25명)보다 9명 줄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경기(8명), 부산·충남·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4명, 경기 35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6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6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52명이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1만5323건으로, 전날(6118건)보다 9205건 늘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0.57%(1만5323명 중 88명)로, 직전일 1.95%(6118명 중 119명)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1%(256만7587명 중 2만6043명)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마흔 즐라탄, 나오면 멀티골…세리에A 득점 1위

    마흔 즐라탄, 나오면 멀티골…세리에A 득점 1위

    한국 나이로 마흔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새시즌 정규리그 3경기 출전에 세 번째 멀티골을 기록하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득점 1위에 올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5라운드 AS로마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분 선제골과 후반 34분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중반 부진에 허덕이던 AC밀란의 SOS를 받고 합류해 컵 대회 포함 11골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며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했다. 그리고 지난달 22일 세리에A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으나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달 3일 만 39세 생일을 자가 격리한 채 맞기도 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A매치 기간을 거쳐 지난 18일 인터 밀란과의 ‘밀라노 더비’를 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하자마자 다시 멀티골을 터뜨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번 경기까지 정규리그 3경기 출장에 모두 멀티골을 넣었다. 그러나 AC밀란은 먼저 골을 넣고 동점을 내주는 상황을 반복하며 결국 3-3으로 비겨 개막 4연승 행진을 멈췄다. 4승 1무(승점 13점)로 리그 1위는 유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화, 마스크·치료센터… 코로나 취약층에 힘 보태기

    한화, 마스크·치료센터… 코로나 취약층에 힘 보태기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기업의 자부심은 단지 매출이나 이익과 같은 숫자만이 아닌 주주와 고객을 비롯한 사회의 신뢰를 얻는 데 있다”고 당부했다. 이런 가치를 전제로 한화그룹은 지난 2월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15만장을 기부했다. 이 물품은 코로나19 의료진과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 및 노인,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됐다. 또 병상이 부족한 상황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한화그룹은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치료센터로 제공 중이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내 경증환자의 격리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정부나 지방자치기관의 요청에 앞서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화생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 있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계약자 및 융자대출 고객에게 보험료 납입과 대출원리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지역감염·해외확산·외부활동 3대 위험”

    “지역감염·해외확산·외부활동 3대 위험”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더해 ‘10월의 마지막 밤’이 코로나19 방역 위협 요소로 떠올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핼러윈 데이(31일) 관리에 방역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뜩이나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오르내리는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클럽 등을 중심으로 열리는 핼러윈 파티가 자칫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이 모여 있는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핵심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감염 확산을 기억해 주고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모임은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핼러윈 데이가 있는 이번 주말에는 유흥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모임 이후 의심 증상을 잘 관찰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9명(지역 발생 94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의 주요 지표인 ‘지역 발생 50명 미만’을 계속 넘어서고 있다. 특히 지난 2주간 총지역발생 확진자 966명 중 수도권이 746명으로 77%를 차지했다.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누적 확진자가 135명으로 늘었고, 경기 여주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라파엘의집에서도 사흘 동안 확진자가 30명으로 증가했다. 부천의 발레학원도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감염자가 24명으로 늘어났다. 또 전남 나주시청 공무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시청이 폐쇄됐고, 이 공무원과 접촉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지만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방역 상황과 관련, 세 가지 위험 요소로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을 고리로 한 지역감염, 유럽 등 해외 확산세, 가을철 늘어나는 외부 활동을 꼽았다. 정 본부장은 “일부 병원에서 유증상자에 대한 감시 소홀, 신규 입소자에 대한 사전검사 미비, 외부인 출입 통제 미흡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보완 방침을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이나 유럽 같은 급격한 확산은 아니지만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고위험군의 집단 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지역사회 감염 규모가 줄어야 시설과 고위험 어르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미 대선 막판변수 ‘코로나19’…백악관 “통제 않을 것”vs바이든 “패배의 백기”

    미 대선 막판변수 ‘코로나19’…백악관 “통제 않을 것”vs바이든 “패배의 백기”

    격리 등 방역보다 백신·치료제로 선회메도스 비서실장 “자유사회 살고 있다”트럼프 최근 집단면역 준하는 발언도 마크 메도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25일(현지시간) “우리는 대유행을 통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격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어하는 정책에서 ‘백신·치료제 개발’로 방향을 완전히 틀었음을 분명히 했다. 미국 내 하루 확진자 8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사실상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조치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풀이된다. 조 바이든 후보는 성명을 내고 “(바이러스에) 패배했다는 백기를 흔든 것”이라며 비난했다. 메도스 비서실장은 이날 CNN에 “우리가 백신과 치료제, 다른 완화 분야를 갖는다는 사실을 통제할 것”이라며 코로나바이러스는 독감처럼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인위적인 통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자유사회에 살고 있다”고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들어 ‘집단면역’에 준하는 언급까지 하고 있다. 지난 22일 마지막 대선후보 TV토론에서는 “청년들은 (코로나19에서) 99%가 회복된다. 99.9%가 회복된다. 노인과 심장실환자(고위험군) 등을 보호해야 한다”며 경제와 학교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집단면역을 옹호하는 ‘그레이트 배링턴 선언’의 내용과 일치한다. 해당 선언은 마틴 컬도프 하버드대 교수, 수네트라 굽타 옥스퍼드대 교수, 자얀타 바타차리야 스탠퍼드 의대 교수 등 감염병 전문가들이 지난 4일 메사추세츠주의 그레이트 배링턴에 모여 서명했다. 바이러스에 강한 청년층은 자연 감염을 통해 면역력을 쌓고, 노인 등 고위험군은 집중적으로 보호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봉쇄정책으로 서민의 피해가 크고, 유아 예방접종률·암 검사율 등이 감소했으며, 학교 폐쇄로 교육 불균형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학 고문인 스콧 애틀러스도 지난 5일 이들을 초청해 회의를 연 바 있다. 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위험한 바이러스는 자유롭게 뛰놀게 하는 행위’라는 입장이다.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위태롭자 백악관이 정치적으로 방역 노선을 바꾼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바이든 후보는 성명을 내고 “메도스의 발언은 말실수가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이 이번 위기의 시작부터 무엇인지 솔직히 인정한 것”이라며 “(바이러스에) 패했다는 백기를 흔들며 그것을 무시함으로써 바이러스가 단지 사라지길 희망한 것”이라고 공격했다. 폴리티코는 공화당 내에서도 비판적 언급이 나왔다고 전했다.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는 “우리는 확산을 막기 위해 옳은 것을 하는 것으로 구성된 모범을 보여야 할 지도자로서 책임이 있다”며 “그것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장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신생아 버린 산모 찾는다며 알몸 수색, 60대인 나도 당할 뻔”

    “신생아 버린 산모 찾는다며 알몸 수색, 60대인 나도 당할 뻔”

    여객기는 도무지 이륙할 생각이 없어 보였다. 시간마다 기장이 안내 방송을 하면서 사과했지만 그도 왜 이륙이 지연되는지 설명하지 못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 활주로에 계류돼 있던 도하발 시드니행 카타르 항공 여객기 QR908편은 좀처럼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3시간쯤 흘렀을까? 60대 호주인 여성 승객 킴 밀스가 기다리다 지쳐 까무룩 잠들었는데 누군가 흔들어 깨웠다. 여권 챙겨 기내에서 내리라고 했다. 영문을 물으니 누구도 알지 못했다. 지난 6월 이탈리아에 건너가 딸의 출산과 산후 조리를 돕고 호주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긴 여정에 지친 그녀는 비행기에 오르자마자 파자마로 갈아 입고 잠을 청하려 했는데 이래저래 말이 아닌 상황이었다. 승무원은 경찰이 탑승구 앞에 있으니 여권만 보여주면 된다고 했다. 파자마 차림에 슬리퍼 끌고 탑승구 앞에서 여권을 보여줬더니 그것으로는 안 된다며 따라오라고 했다. 탑승구를 걸어 내려갔더니 활주로 근처에 앰뷸런스 세 대가 서 있었다. “그들이 날 보고 앞으로 오라고 해 갔더니 내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고는 ‘됐어요. 그냥 기내로 돌아가세요’라고 말하더군요. 날 왜 내리라고 했는지 이유도 설명하지 않았고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없었어요.” 그녀가 공항 직원들과 얘기를 주고받는데 한 젊은 여인이 다른 앰뷸런스에서 나와 울먹이고 있었다. 젊은 여인을 다독이며 물었더니 “터미널 화장실에서 갓난 아기가 발견돼 이런 난리를 피우고 있다고 하더라”는 답이 돌아왔다. 기내로 돌아오니 다른 여성이 앰뷸런스 안에 들어가 속옷을 벗고 알몸 수색을 당했다고 털어놓아 밀스는 깜짝 놀랐다. 기내에 탑승한 34명의 승객 가운데 여성 9명이 내렸는데 다른 8명은 앰뷸런스 안에 들어가 그 수모를 당한 것이었다. 밀스 혼자만 회색 머리카락 때문에 대번에 임신 가능한 나이가 아니라고 판단한 공항 관계자들이 돌려보냈다. 경황이 없어 몰랐는데 밀스는 활주로에서 두 다리가 덜덜 떨렸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했다. 시드니로 비행하는 동안 기내에는 무거운 침묵만이 흘렀다. 시드니에 착륙한 뒤 승무실장이 기장을 대신해 사과하며 “정말 끔찍한 일이었다. 불쌍한 젊은 아가씨들이 어떤 심경이었을지 상상도 못하겠다. 분명 끔찍했을 것이다. 나도 딸이 셋 있는데 우리 딸들이 이런 일을 안 당한 것이 천만다행으로 여겨질 정도였다”고 했다. 시드니 터미널로 후송하는 버스 안에서 여성들끼리 논의해 한 명이 대표로 외교통상부에 신고해 카타르 정부와 항공사에 항의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모두 호텔에서 2주 동안 격리됐다. 호주 외교통상부는 나흘 뒤인 지난 6일 카타르 정부에 처음 문제를 제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간 가디언 호주판은 전했다. 그래도 별반 반응이 없자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우리는 이 사건과 관련해 카타르 당국에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으며 더 상세하고 투명한 정보가 곧 제공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 격리 조치를 책임진 뉴사우스웨일즈(NSW) 경찰은 “격리 의무화 조치를 마쳤는데 여성들에게는 NSW 보건 조직의 의료적, 정신적 지원이 제공됐다”고 밝혔다. 아직 카타르 항공은 이 사건에 대해 코멘트해달라는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하마드 국제공항 대변인은 “의료 전문가들이 막 아기를 낳은 엄마가 돌아다니면 건강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관리들에게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륙하기 전에 소재를 파악해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해명했다. 나아가 아기의 신원은 여전히 파악되지 않아 공항 측은 엄마에 대한 정보를 계속 찾고 있으며 아기는 의료진과 사회복지사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中 신장 위구르자치구서 ‘무증상 감염’ 137명 무더기 쏟아져

    中 신장 위구르자치구서 ‘무증상 감염’ 137명 무더기 쏟아져

    감염경로 불분명…지역 내 474만명 검사 돌입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카슈가르(카스)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무증상)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와 톈산망 등 중국 매체에따르면 지난 24일 카스 슈푸현에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1명이 나온 뒤 25일 무증상 감염자 137명이 추가로 보고됐다 중국은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도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없으면 확진자로 인정하지 않고 무증상 감염자로 따로 분류한다. 확진자 공식 통계에도 포함하지 않고 있다. 24일 보고된 무증상 감염자는 의류공장에서 일하는 17세 여성으로, 코로나19 정기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 여성이 일하는 공장 직원 83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전원 음성이 나왔다. 이상한 점은 이 여성의 가족 3명도 음성이 나왔지만, 부모가 일하는 공장의 직원 137명은 무증상 감염 판정을 받았다는 점이다. 이 여성은 올해 슈푸현 바깥으로 나간 적이 없으며, 최근 16일 사이 코로나19 확진 또는 의심환자나 발열환자 등과 접촉한 적이 없다고 밝히는 등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상황이다.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처럼 다수의 무증상 감염자가 나온 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퍼져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쩡광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전염병학 수석과학자는 “소도시에서 무증상 감염자가 하루에 100명 넘게 나온 것은 심각해 보인다”라면서 “일부 무증상 감염자는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면역학자 왕잉은 “무증상 감염도 전염력이 있고 아직 ‘0번 환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매우 높다”면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감염원을 찾는 게 시급하다”고 봤다. 한 익명의 면역학자는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서 15일 정도 돌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 “잠재적인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을 지낸 양궁환은 “아직 구체적인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이번 발병은 겨울이 오면서 기온이 떨어진 것과 관련 있을 수 있다”고 추정하기도 했다. 카스 당국은 무증상 감염자들이 나온 슈푸현 인구 24만여명에 대한 샘플 채취를 완료했고, 카스 전체 인구 474만명에 대한 검사를 27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2시(현지시간) 기준 283만여명에 대한 샘플을 채취했으며, 결과가 나온 33만여명 가운데 양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스 당국은 또 응급대응 수준을 1급으로 올려 지방정부가 대형 집회나 수업 등 각종 활동 중단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고, 슈푸현 내 잔민향 등 4개 지역을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했다. 일부 학교와 유치원은 30일까지 등교가 중단된 상태다. 24일 한때 카스 지구가 완전히 봉쇄됐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는데, 현재 경계 수준 상향에 따른 영향이 있지만 공항·철도·도로 등 교통은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등 중국 각지에서는 카스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지린성 수란시의 경우 최근 카스를 방문한 적이 있는 경우 2주간 격리하도록 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25일 하루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였다. 앞서 신장에서는 지난 7월 성도 우루무치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도시가 봉쇄된 바 있다. 이후 중국 전역에서는 2개월가량 코로나19 공식 확진자가 나오지 않다가 최근 칭다오에서 10명 넘는 환자가 보고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천 발레학원 관련 2명 추가 확진…누적 24명 집단감염

    부천 발레학원 관련 2명 추가 확진…누적 24명 집단감염

    경기도 부천시의 발레학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감염자가 24명으로 늘어났다. 26일 부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관내 모 발레학원과 관련된 주민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40대·여)씨와 B(10대)양 등 2명은 범박동 주민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천시 옥길동 한 발레학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자가격리됐다가 감염이 의심돼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검사 전까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B양은 기침과 인후통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학원에서는 지난 23일 강사(서울 구로구 199번 확진자)가 확진된 이후 초등생 수강생과 가족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이 학원 관련 관내 확진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확진자 C(50대·여)씨는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6일부터 자가격리됐다가 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을 보여 전날 검사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 3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한편, 발레학원에서 학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발레학원 측 “마스크 쓰고 수업 진행”전문가들 “마스크 써도 100% 차단할 수 없어”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발레학원 관계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진행했다고 역학조사관에게 진술했다. 전문가들은 확잔자가 마스크를 썼다고 해서 감염 전파가 완전히 예방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확진자가 마스크를 썼어도, 마스크 겉면을 만지면 손에 바이러스가 묻을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가 감염원을 100% 차단할 수 없다는 것. 방역당국은 발레학원이 몸을 움직이는 학원인 만큼 자세교정 등을 위해 접촉하거나, 땀으로 인한 전파 여부 등 다양한 감염경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장덕천 시장은 “확진자들이 모두 초등학생이라 안타깝다”며 “역학조사 결과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학원강사가 감염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기 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일 오후 1시 현재 409명이다. 한편 전국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9명 늘어 누적 2만5955명이다. 지역발생이 94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주 라파엘의집 4명 추가 확진…누적 30명

    여주 라파엘의집 4명 추가 확진…누적 30명

    경기 여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중증·중복장애인거주시설인 라파엘의 집 종사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또 강원 원주시에서도 라파엘의 집 종사자 2명이 이날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지난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사흘 동안 라파엘의 집 관련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라파엘의 집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채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라파엘의 집 입소자 1명(여주시 16번 환자)이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입소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2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라파엘의 집과 관련한 30명의 확진자는 입소자 20명,종사자 8명,외부강사 1명,접촉자 1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1단계지만 2단계에 준하는 위기단계로 생각하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여주 내 소재한 집단 요양·치료시설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학생들의 등교 일정에 대해서도 교육청과 협의 중이며 상인회 등과 협의해 5일장 폐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 신규확진 20명…“핼러윈데이 이태원·홍대·강남 집중점검”

    서울 신규확진 20명…“핼러윈데이 이태원·홍대·강남 집중점검”

    “유흥시설 대상 방역수칙 이행 점검”강서구 한방병원 누적 확진자 5명으로 서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5일 하루 동안 20명 늘었다고 서울시가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 당일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는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가 지난 5월 이태원 클럽 사태처럼 대규모 집단감염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방역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핼러윈데이 당일에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이태원·홍대·강남 등의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위반 업소에는 즉시 집합금지나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강서구 한방병원 관련 4명, 용인시 음식점 모임 관련 4명, 영등포구 가족 관련 2명, 구로구 일가족 관련 1명, 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1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수영장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서구 한방병원에서는 입원환자 1명이 지난 23일 처음 확진된 뒤 접촉자 조사 결과 25일 가족 3명과 같은 병실에 입원한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방역당국은 이 한방병원 의료진·환자·가족 등 98명을 검사했으며, 이 가운데 88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용인시 음식점 모임과 관련해선 참석자인 다른 시도 거주자 1명이 23일 처음 확진된 뒤 24일 9명, 25일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서울 8명)이다. 25일 추가 확진자는 모임 참석자 3명과 참석자의 회사 동료 1명이다. 26일 0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5827명이다. 사망자가 74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85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5368명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다시 세자릿수’ 신규 확진 119명…수도권 중심 확산세(종합)

    ‘다시 세자릿수’ 신규 확진 119명…수도권 중심 확산세(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를 보이면서 신규 확진자가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61명)보다 58명 늘어 11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역 발생이 94명, 해외 유입이 25명이다.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병원, 요양시설, 재활병원을 비롯해 가족 모임, 지인 모임, 발레학원 등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증가 추세다. 특히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과 나들이객이 늘어난 데다 31일 핼러윈데이까지 앞두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2일 이후 보름간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98명→91명→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58명→89명→121명→155명→77명→61명→119명으로 연일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50명)보다 44명 늘었다. 서울 20명, 경기 65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88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 3명, 대전·충남·충북 각 1명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는데 요양시설과 무용학원 등이 주로 매개가 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11명)보다 14명 늘었다. 이 가운데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경북(3명), 경기(2명), 울산·세종·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러시아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도 3명, 필리핀·인도네시아·체코·폴란드 각 2명, 키르기스스탄·네팔·이라크·요르단·파키스탄·이란·우크라이나·터키·미국·코트디부아르 각 1명이다.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15명이다. 지역 발생과 해외 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0명, 경기 6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9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누적 457명을 유지했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하루 새 83명 늘어 1593명이 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공항 화장실에 신생아 버린 엄마 찾는다며 女승객에게 “속옷 벗어봐”

    공항 화장실에 신생아 버린 엄마 찾는다며 女승객에게 “속옷 벗어봐”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누군가 몰래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 터미널 화장실에 갓난 아기를 버렸다며 공항당국이 여성들의 신체를 공격적으로 수색해 호주 정부가 반발하고 있다. 터미널 직원이 화장실에서 갓난 아기를 발견했는데 아기 엄마를 찾는다며 도하를 출발해 호주 시드니로 향할 예정이던 카타르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던 13명의 호주 여성들을 내리게 해 몸을 뒤졌다는 것이다. 호주 여성들을 포함해 기내에 탑승했던 여성들은 모두 내려 계류장에 세워진 앰뷸런스 안에 들어가 속옷을 벗어 보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채널 7이 보도했다고 영국 BBC가 25일 전했다. 왜 신체 수색을 하는지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양해도 구하지 않고 다짜고짜 속옷까지 벗으라고 요구했다는 것이 여성들의 항변이다. 호주 외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이 사건과 관련해 카타르 당국에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으며 더 상세하고 투명한 정보가 곧 제공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여성들이 시드니에 도착했을 때 코로나19 관련 호텔 격리 조치를 책임진 뉴사우스웨일즈(NSW) 경찰은 “격리 의무화 조치를 마쳤는데 여성들에게는 NSW 보건 조직의 의료적, 정신적 지원이 제공됐다”고 밝혔다. 아직 카타르 항공은 이 사건에 대해 코멘트해달라는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하마드 국제공항 대변인은 “의료 전문가들이 막 아기를 낳은 엄마가 돌아다니면 건강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관리들에게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륙하기 전에 소재를 파악해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해명했다. 나아가 아기의 신원은 여전히 파악되지 않아 공항 측은 엄마에 대한 정보를 계속 찾고 있으며 아기는 의료진과 사회복지사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여주 중증장애인시설 라파엘의집 26명 확진

    여주 중증장애인시설 라파엘의집 26명 확진

    경기 여주시 강천면에 있는 중증·중복장애인거주시설인 라파엘의 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 집단 발생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라파엘의 집 입소자 1명(여주 16번 환자)이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입소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2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16번 환자와 접촉한 동두천 거주 지인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라파엘의 집과 관련한 26명의 확진자는 입소자 20명,종사자 4명,외부강사 1명,접촉자 1명 등이다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라파엘의 집은 모두 5개 동으로 구성돼 있고,직원 89명 입소자 129명 이다. 이번 집단 감염의 첫 확진자는 20대 중증장애인 여성으로 지난 21일 콧물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3일 코로나 검사를 통해 24일 양성 판정을 받아 즉각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격리조치 됐다. 확진자 발생이 보고되자 여주시는 즉각 라파엘의 집 직원 89명과 입소자 129명 등 2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체 채취, 전수조사 들어갔으며 이날 12시에 2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집단감염의 첫 감염자는 단독보행과 의사소통이 불가한 입소자로 시설 외에 이동이 없음에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많은 의문이 있으나,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입소자가 예방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시설종사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항진 시장은 “어느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1단계지만 2단계에 준하는 위기단계로 생각하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여주 내 소재한 집단 요양·치료시설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겠다”며 “학생들의 등교 일정에 대해서도 교육청과 협의하고, 상인회 등과 협의해 5일장 폐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천 발레학원 11명 추가 확진”...코로나19 신규 확진 61명(종합)

    “부천 발레학원 11명 추가 확진”...코로나19 신규 확진 61명(종합)

    요양시설과 재활병원, 가족·지인모임, 학원 등을 고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 중인 가운데 25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60명대로 집계됐다. 정부는 등산객과 나들이객이 많은 단풍철과 함께 다음주 ‘핼러윈데이’가 감염 확산의 또 다른 불안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모임 자제 안내 등 사전 대응에 나섰다. 수도권 확진 44명...부천 발레학원 11명 추가 확진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늘어 누적 2만583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77명)보다 16명 줄어든 수치다. 감염 경로를 보면 신규 확진자 61명 중 지역발생이 50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사회 활동 중 감염된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6명)보다 16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7명, 경기 27명 등 수도권이 44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충남 2명, 부산·대전·울산·경남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경기 부천 발레학원에서 초등학생 원생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서울에 거주하는 강사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에서는 전날 정오까지 4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8명으로 늘었다. 또한 경기 남양주 ‘행복해요양원’에서도 1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6명으로 늘었고,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 관련 감염자도 3명 늘어 누적 37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밖에서는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누적 17명), 대전 충남대병원(6명)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밖에 서울 구로구 일가족(13명), 충남 천안 지인모임(24명),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명절모임(33명) 관련 확진자도 새로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 11명...위·중증 환자 7명 줄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전날(11명)과 같았다. 이들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명은 대구·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러시아 각 2명, 인도·미얀마·우크라이나·프랑스·오스트리아·벨기에·남아프리카공화국 각 1명이다. 수도권에서는 해외유입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전국적으로는 8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한편, 전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457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 53명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럽 리그 뛰던 김연경과 디우프 첫 맞대결 누가 이길까

    유럽 리그 뛰던 김연경과 디우프 첫 맞대결 누가 이길까

    지난 시즌 V리그 득점왕 발렌티나 디우프(27·KGC인삼공사)와 해외 유수 리그를 평정하고 11년만에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의 맞대결이 24일 오후 2시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날 경기는 올시즌 흥국생명의 첫 홈 경기다. V리그 정규리그 경기가 KBS2 TV를 통해 생중계된 건 역대 최초다. KGC 인삼공사의 외국인 발렌티나 디우프(27)는 지난달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배구여제’ 김연경(32)과 맞붙지 못했다. 흥국생명과 다른 조에 속했던 조별리그에서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예선에서 3대2로 이겼던 GS칼텍스에게 4강에서는 강서브 작전에 속절없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디우프는 지난 시즌 전체 1순위로 인삼공사에 지명된 뒤 832점을 올리는 등 놀라운 득점력을 보이며 팀 공격 1등 공신이었다. 지난 시즌 V리그 여자부 득점왕이자 라이트 부문 베스트7로 선정됐다. 디우프는 이탈리아에서 유소년 시절부터 국가대표 특급 유망주로 분류돼 국가대표에 발탁되며 로마에 있는 배구 전문 학교로 유학을 떠나 집중 트레이닝을 받기도 했다. 그는 청소년 국가대표 시절인 2011년 U20 배구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세계 1위에 올렸다. 2014 세계선수권대회 이탈리아 대표팀 득점왕이었다. 또 2014~2015시즌 유럽배구연맹클럽(CEV) 챔피언스리그에서 베스트 아포짓 스파이커, 2016~2017시즌 CEV 컵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후 브라질 리그를 거쳐 한국 V리그로 오게 됐다. 브라질 리그에서도 이적 첫해 소속팀 SESI 발리 바우루를 우승팀으로 만들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의 복수 팀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인삼공사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확정 지었다. 김연경은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2011~2012시즌 CEV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을 우승팀으로 만들고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남자부와 여자부를 통틀어 동양인 최초의 MVP 수상자이고 이후에도 동양인 배구 선수가 MVP, 득점왕, 기록왕을 차지한 적은 없다. 디우프도 김연경이 받은 CEV 챔피언스리그 MVP를 받지는 못했다. 디우프가 받은 CEV컵 MVP 보다 CEV 챔피언스리그 상이 더 받기 어려운 상이다. CEV컵은 챔피언스리그보다 1단계 낮은 유럽클럽대항전이다. 디우프는 한국 귀국 후 2주 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인 지난 8월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인 김연경과의 대결이 정말 기대되고 흥분된다”면서 “자신도 있고 내 스스로에 대해서도 잘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V리그 최고의 득점왕 디우프와 유럽 리그를 평정하고 돌아 온 김연경과의 맞대결 어떻게 될까. 인천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SRC 재활병원 관련 3명 추가 확진…총 128명 집단감염

    SRC 재활병원 관련 3명 추가 확진…총 128명 집단감염

    SRC 재활병원과 관련해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SRC재활병원(광주시 초월읍)과 관련해 중원구와 수정구에 사는 70대 여성과 60대 여성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중원구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성남시 438번 환자)은 SRC재활병원 확진자(외래진료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정구의 60대 여성(성남시 441번 환자)은 지난 22일 확진된 성남시 435번 환자와 접촉했으며, 성남시 435번 환자는 SRC재활병원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SRC재활병원에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이던 환자 보호자 1명(광주시 195번 환자)도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SRC재활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28명으로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지난 16일부터 코호트 격리된 SRC재활병원 환자와 병원 직원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사흘 단위로 진행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SRC재활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도 검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늘어 누적 2만577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7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6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지자체 마스크 지원, 미세먼지 공습속 ‘일석삼조’ 효과

    지자체 마스크 지원, 미세먼지 공습속 ‘일석삼조’ 효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자치구에서 주민들에게 지급한 마스크로 인해 가을 불청객 미세먼지도 극복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에 발맞춰 마스크 지원이 필요한 곳곳에 마스크 248만 장을 긴급 지원했다. 공공차원에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취약계층과 아파트 경비노동자에게 마스크 233만 장을 어르신복지시설에는 15만 장 상을 지원했다. 구로구도 지난 10일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 중 확진자가 나올 경우 진단검사, 자가격리, 입원 등으로 인해 본인과 주변 친구들이 큰 피해를 보는 것과 관련, 코로나19 예방과 수험생 응원을 위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 티슈를 배부했다. 도봉구도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KF94 보건용 마스크 98만 여매를 지원했다.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과 생활시설 거주자 등 총 1만 9000 여명이다. 코로나19와 초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 독감 등을 예방해 건강하고,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급하게 됐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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