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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요양원 등 확진 계속”...코로나19 신규 확진 880명(종합)

    “교회·요양원 등 확진 계속”...코로나19 신규 확진 880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5일 신규 확진자수가 8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정부는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선제 검사를 대폭 확대한 데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방안까지 열어두고 다각도의 대책을 모색 중이다. 3차 대유행 확산세 이어져...신규 확진 880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0명 늘어 누적 4만43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오르내렸던 신규 확진자는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한 달 새 1000명대까지 치솟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48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을 보면 경기 274명, 서울 246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575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울산이 4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부산 40명, 충남 37명, 대전 32명, 충북 24명, 대구 18명, 경남 16명, 경북 15명, 강원·전북 각 13명, 제주 9명, 광주 5명, 세종·전남 각 1명으로 집계됐다. 충남 당진의 나음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102명으로 급증했으며,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에서도 지금까지 총 16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외에도 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노래교실 및 경기 수원시 요양원(누적 280명), 경기 시흥시 요양원(18명),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72명), 경기 포천시 기도원(34명), 광주 북구 동양교회(14명), 광주 서구 송하복음교회(7명), 전북 전주시 칠순잔치(8명),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52명), 경남 밀양시 병원(10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위중증 환자 하루새 20명 늘어...양성률 1.29%해외 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전날(36명)보다 4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4명은 경기(14명), 서울(5명), 전북(2명), 부산·대구·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이나 늘어 누적 60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5%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하루새 20명 늘어나 205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4181건으로, 직전일 2만2444건보다 2만1737건 많다. 여기에다 전날부터 수도권 150곳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행된 4000여건의 선제 검사 건수까지 더하면 실제 검사 건수는 더 늘어난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99%(4만4181명 중 880명)로, 직전일 3.20%(2만2444명 중 718명)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29%(344만1명220명중 4만4364명)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또 요양시설…전북 김제 가나안요양원 62명 집단감염

    또 요양시설…전북 김제 가나안요양원 62명 집단감염

    전북 김제시의 한 요양원에서 62명의 신종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도는 15일 “김제시 황산면 가나안요양원에서 현재까지 6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14일 2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입소자들을 전수검사 한 결과 60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입소자 40명, 종사자 19명(원장 1명 포함) 외에 가족 2명, 사회복무요원 1명 등이 포함됐다. 이 요양원에는 노인 입소자 69명과 종사자 54명 등 총 123명이 생활하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전날 밤부터 이들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조사하고 있으며, 경증환자는 치료센터로 보내고 중증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일단 입소자 등을 모두 다른 곳으로 옮긴 뒤 오늘 오후쯤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갈 것”이라며 “확진자 등과 접촉한 가족 등을 파악해 신속하게 검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제시는 지역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3일 자정까지 20일 동안 적용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김제 가나안요양원 60명 집단감염…“더 늘어날 수도”(종합)

    김제 가나안요양원 60명 집단감염…“더 늘어날 수도”(종합)

    보건당국, 정확한 감염경로 조사 중“오늘 오후쯤 코호트격리 들어갈 것” 전북 김제시의 가나안요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은 “김제시 황산면 가나안요양원에서 현재까지 6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역학 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 경로와 확진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우선 이 시설의 종사자와 접촉한 가족 등을 대상으로 검사에 나섰다. 가나안요양원에는 노인 입소자 69명과 종사자 54명 등 총 123명이 생활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일단 입소자 등을 모두 다른 곳으로 옮긴 뒤 오늘 오후쯤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확진자 등과 접촉한 가족 등을 파악해 신속하게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이번 집단 감염 이전까지 누적 확진자 4명을 유지하고 있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자가격리 중 여행’ 발레리노 해고는 부당… 국립발레단 불복

    자가격리 기간에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이유로 국립발레단에서 해고된 발레리노 나모(28)씨가 노동위원회에서 잇따라 부당 해고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발레단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 14일 공연계 등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10월 12일 나씨의 부당 해고 구제신청 재심에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판정과 같이 부당 해고를 인정했다. 징계 사유는 있었지만 해고는 과하다는 판단이다. 중노위는 나씨가 자가격리 지시를 엄격히 지켜야 할 의무가 있었는데도 여행을 가면서 복무규정상 품위유지의무와 복종의무를 위반한 건 징계 사유로 인정했다. 하지만 나씨의 행위가 단체협약에서 정한 해고 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정부의 공식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것은 아니라며 해고는 징계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했다. 또 국립발레단이 자가격리 지침 준수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한 주의나 경고를 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자가격리 기간 외부활동을 한 다른 단원들은 정직 처분을 받은 것도 고려했다. 앞서 지난 6월 서울지노위도 나씨가 고의로 국립발레단 명예를 훼손한 것은 아니라는 점 등을 들어 같은 판정을 했다.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20일 서울행정법원에 중노위를 상대로 부당 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을 냈다. 나씨의 일탈 행위로 국립발레단 위상에 심각한 위해가 생겨 해고가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국립발레단은 지난 2월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24일부터 일주일간 자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나씨가 27~28일 일본여행을 다녀온 게 밝혀지면서 발레단은 3월 16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나씨를 해고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사흘만에 또 43명”…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 총 113명 확진

    “사흘만에 또 43명”…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 총 113명 확진

    지난주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 요양병원에서 사흘 만에 확진자가 43명 추가로 나왔다. 부천시는 동일집단 격리 중인 상동 효플러스 요양병원 입원환자 전원에 대해 검체검사한 결과 4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43명 가운데 환자가 23명, 간호사 등 직원이 20명이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80대가 46명으로 40.7%를 차지해 고령 어르신들이 많이 입원해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초발환자 발생시점 이후 기간이 얼마 안지났는데도 대규모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한 층에 모든 병상이 함께 놓여 있고 겨울철 환기를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고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판정된 확진자들은 대부분 잠복기에 있던 분들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11일 70명을 포함해 효플러스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113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신중동 4명, 상동 3명 등 10명이 추가로 발생해 이날 하루에만 총 53명이 나와 부천내 누적 확진자는 817명이다.. 부천시는 오는 16일부터 부천시 오정보건소와 소사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유증상자·무증상자 모두 검체검사할 수 있도록 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연말연시 불요불급한 모임을 자제하며 집에 머물러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난민 우위에 두자는 얘기 아냐”…정우성의 외침

    “난민 우위에 두자는 얘기 아냐”…정우성의 외침

    “제주 예멘 난민, 우려와 달리 잘 정착” 14일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배우 정우성(48)씨가 “2018년 제주도에 입국한 예멘 난민 대부분이 우리 지역 사회 일원으로 잘 정착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날 더플라자서울에서 열린 유엔난민기구 연말 기자간담회에서 “일부에서 우려했던 대로 제주 난민은 우리 사회에 위험한 존재가 아니었다. 이들이 2년이란 기간 (큰 사고 없이) 각자 삶에 충실하고 한 구성원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했다”고 했다. 간담회에는 제임스 린치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와 가수 호란, 인드리 카라트와테 유엔난민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국장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오프라인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우성씨는 행사에 참석하려고 했으나,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에 들어가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으로 얼굴을 비췄다. 2014년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을 시작으로 이듬해부터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 씨는 레바논과 남수단, 로힝야 등 주요 난민 발생 국가를 방문했고 제주 예멘 난민 사태 당시에도 소신 발언을 이어가는 등 난민 관심과 지원을 촉구해왔다. 그는 “난민 이슈가 발생한 지구촌 곳곳을 다녔지만 가장 힘들었던 지역은 제주도”라며 “당시 예멘 난민 유입으로 인해 우리 사회가 얼마나 크게 혼란스러워졌는지 목격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난민 스스로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를 잡아가며 그런 비난은 잦아들었다”고 말했다. 당시 제주도에 예멘 출신 난민 신청자가 500명이 넘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들의 입국을 반대한다는 청원이 올라와 38만여 명이 동참했다. 같은 해 난민법 폐지와 제주 예멘인 송환, 제주 무사증 제도 폐지 등을 촉구하는 집회가 서울과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열리기도 했다.“사회적 약자층보다 난민 우위에 두자는 얘기 아냐” 정씨는 “도움의 순위에서 기존 사회적 약자층보다 난민을 우위에 두자는 얘기가 아니다. 난민 문제의 경각심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이지 이들을 더 중시하자는 뜻이 아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인 대재앙이라고 하지만 언젠가는 이겨내야 할 대상이고 결국은 사라질 것”이라며 “그러나 난민은 그 이후에도 발생하고 늘어나지 않겠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유엔난민기구와 처음 활동할 때만 해도 지구촌 난민은 4000만 명대였는데 지금은 80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들이 왜 불어나고 어떤 방법으로 공생할 수 있을지 고민해 봐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찬또배기 돌아온다…이찬원, 코로나 음성 판정

    찬또배기 돌아온다…이찬원, 코로나 음성 판정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지 11일 만에 완치됐다. 14일 이찬원의 매니지먼트를 대행하는 뉴에라프로젝트는 “이찬원이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지난 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예정된 활동을 중단했다. 이찬원과 함께 ‘뽕숭아 학당’ 등 TV 녹화에 참여했던 임영웅·영탁·장민호·김희재·정동원 등 ‘미스터트롯 톱 6’ 멤버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찬원까지 이번에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트롯맨’ 전원이 모두 ‘사랑의 콜센타’ 녹화 참여 등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TV조선 측은 “톱 6의 자가격리 해제에 따라 ‘뽕숭아 학당’과 ‘사랑의 콜센타’ 녹화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방역 조치를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19 확진 60대 투신 사망…“격리치료 중 우울증 발병”

    코로나19 확진 60대 투신 사망…“격리치료 중 우울증 발병”

    교통사고로 입원한 병원서 감염격리 치료 중 우울증 앓아완치 후에도 우울증 치료 계속올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60대 남성이 자신의 집 자택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남성은 코로나19 격리 치료 중 우울증이 발병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50분쯤 포천시의 한 주택 마당에서 이 집에 사는 6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봄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병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한 달여 동안 격리 치료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우울증을 앓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인은 코로나19 완치 퇴원 후 큰 병원에 다니며 지속해서 우울증 관련 치료를 받아온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사망 경위는 주택 옥상에서 마당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범죄 피해 가능성 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남양주 노인요양시설 2곳서 33명 코로나19 확진...추가 확진 가능성도

    남양주 노인요양시설 2곳서 33명 코로나19 확진...추가 확진 가능성도

    경기 남양주시는 14일 별내동 소재 노인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 등 두 곳에서 입소자 등 3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요양원 입소자 9명과 종사자 3명, 보호센터 이용자 16명과 종사자 5명 등이다. 전날 오후 8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오전 2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요양원 종사자 3명, 보호센터 이용자 7명과 종사자 5명은 자가격리 됐다. 보호센터 이용자는 상당수가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것으로 조사됐다. 두 시설이 한 건물 5층에서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만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이들의 밀접 접촉자를 분류하는 한편 확산을 막고자 가족들에게 이동을 중지하고 외부 접촉을 피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울산 양지요양병원 환자·직원 무더기 확진

    울산 양지요양병원 환자·직원 무더기 확진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울산 양지요양병원에서 신규 확진자 4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205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14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48명(435~482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436번부터 482번까지 47명이 양지요양병원 내에 격리돼 있던 환자 38명과 직원 9명이다. 환자는 남성 10명과 여성 28명이다. 100세 이상 1명, 90대 4명, 80대 24명, 70대 3명, 60대 4명, 50대 이하 2명 등 고령층이 많다. 직원은 의사 1명,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4명, 요양보호사 1명, 행정직 1명 등이다. 이들은 지난 5일 병원 종사자의 확진을 계기로 코호트 격리된 병원 건물 안에서 생활해 왔다. 방역 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 내에 확진자와 비확진자가 지내는 공간을 분리해 관리했다. 비확진자들은 2∼3일마다 진단 검사를 받고 있고,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방역 당국 관계자는 “잠복기가 달라서 시간을 두고 확진자가 나오는 것인지, 병원 내에서 교차 감염이 발생한 것인지는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환자를 돌보던 의료인력이 확진됨에 따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확진된 환자들은 증상 정도에 따라 울산대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날 확진된 나머지 435번(60대·남구)은 양산 3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확진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자가격리 이탈’ 발레리노 부당해고 인정…국립발레단 불복 소송

    ‘자가격리 이탈’ 발레리노 부당해고 인정…국립발레단 불복 소송

    자가격리 기간 중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이유로 국립발레단에서 해고된 발레리노 나모(28)씨가 노동위원회에서 잇따라 부당해고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립발레단이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내 법정 공방으로도 이어지게 됐다. 14일 공연계 등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10월 12일 나씨의 부당해고 구제신청 재심에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판정과 같이 부당해고를 인정했다. 징계사유는 있었지만 징계해고까지 한 것은 과하다는 판단에서다. 중노위는 나씨가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 자가격리 지시를 엄격히 지켜야 할 의무가 있었는데도 자체 자가격리 기간 중 여행을 가 품위유지의무와 복종의무를 위반한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며 징계사유는 맞다고 봤다. 하지만 나씨의 행위가 단체협약에서 정한 해고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고 나씨가 정부의 공식적인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것은 아니라며 해고는 징계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판정했다. 또 국립발레단이 자가격리 지침 준수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한 주의나 경고를 한 것으로 보기 어렵고 자가격리 기간 중 외부활동을 한 다른 단원들에는 정직 처분이 내려진 것도 고려됐다. 앞서 6월 18일 서울지노위도 나씨가 고의로 국립발레단의 명예를 훼손한 것은 아니라는 점 등을 들어 부당해고로 판정했다. 다만 국립발레단의 징계 절차는 적법했다고 판단됐다. 국립발레단은 중노위로부터 지난달 6일 나씨의 복직 명령을 전달받았지만 이에 불복해 서울행정법원에 중노위를 상대로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을 냈다. 나씨의 일탈 행위로 국립발레단 위상에 심각한 위해가 생겨 해고가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 박형순)에 배당된 사건은 아직 첫 재판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국립발레단은 지난 2월 14~15일 ‘백조의 호수’ 대구 공연 이후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전 단원에 자체 자가격리 지침을 내렸다. 그런데 나씨가 2월 27~28일 여자친구와 일본여행을 다녀왔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리며 논란이 됐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 3월 2일 사과문을 발표했고 같은 달 16일 징계위원회는 나씨를 해고했다. 창단 58년 만에 정단원 해고는 처음이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서울 신규확진 219명…12일째 200명 넘어

    서울 신규확진 219명…12일째 200명 넘어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2일째 200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19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었던 12일의 399명보다는 많이 줄었다. 다만 서울시가 집계한 12일의 검사 건수는 1만2007건으로, 11일 1만6494건보다 27%가량 줄었다. 12일이 토요일이어서 주말 검사 건수는 평일보다 많이 감소해 확진자 수 역시 금요일보다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그동안 패턴을 고려하면 이번 주 월요일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16일부터는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할 수 있다. 13일 확진자 수 219명을 검사 건수(1만2007건)로 나눈 확진율은 1.8%로, 최근 보름간 평균치(2.6%)보다는 낮았다. 앞서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일 193명에서 뛰어올라 2일 262명과 3일 295명으로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세웠고, 4일부터 11일까지 차례로 235명→254명→244명→213명→262명→251명→252명→362명을 기록했다. 10∼11일 사이에는 하루 만에 1.5배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13일 기록한 219명 역시 적지 않은 숫자로, 역대 일일 확진자 수 11위 기록이다. 지난 2∼13일 사이에 역대 1∼12위 기록을 싹쓸이한 것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2명을 제외하고 217명이 지역 발생, 즉 국내 감염이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지면서 3차 대유행이 장기화하고 있다. 강서구 교회 관련으로 18명(서울 누적 158명), 은평구 지하철역사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강서구 병원,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 성동구 병원, 노원구 의료기관, 강서구 댄스교습시설, 서초구 아파트 사우나Ⅱ 등 사례에서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은 2명, ‘기타 확진자 접촉’은 128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은 8명이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53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24.2%를 차지했다. 서울 내 코로나19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다. 13일 하루 동안 사망자가 3명 늘어 누적 112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1만2406명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가 4721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7573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000명 아래로’ 신규 확진 718명…검사 수 적은 주말 영향

    ‘1000명 아래로’ 신규 확진 718명…검사 수 적은 주말 영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은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로 집계됐다. 전날 1030명까지 늘면서 1000대를 기록했다가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떨어졌다. 확진자 수 일시적 감소, 복병은 산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8명 늘어 누적 4만 348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030명까지 늘면서 정점을 기록했으나 이날 312명이 줄면서 다시 700명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였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통상 주말은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적은 점이 확진자 수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학교, 직장, 각종 소모임 등 ‘일상적 공간에서의 감염’에 더해 한동안 잠잠했던 종교시설과 요양원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또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유리한 겨울철로 접어들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82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02명)보다 320명 줄었다. 정부는 현재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방안까지 열어둔 채 다각도의 대책을 모색 중이다. 지역발생 682명 중 수도권만 473명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82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02명)보다 320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경기 220명, 서울 217명, 인천 36명 등 수도권이 473명이다. 이외 지역에서는 충남이 51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남 26명, 광주 22명, 충북 21명, 부산 19명, 대구 16명, 경북 15명, 강원 14명, 전북·제주 각 8명, 울산 4명, 세종 3명, 대전·전남 각 1명이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충남 당진 나음교회와 관련해 총 4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포천시의 한 기도원에서는 입소자 32명이 감염됐다. 부산 동구의 한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도 총 4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노래교실 및 경기 수원시 요양원(누적 275명), 강서구 성석교회(140명),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70명), 경남 거제시 조선소(26명), 울산 북구 고등학교(21명) 등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6명 늘어 185명, 양성률 3.2% 해외유입 확진자는 36명으로, 전날(28명)보다 8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9명은 경기(6명), 충남(4명), 서울·부산·경남(각 2명), 대전·울산·경북(각 1명) 지역의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경기 226명, 서울 219명, 인천 36명 등 481명이다.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58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5%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185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 2444건으로 직전일 2만 4731건보다 2287건 적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20%(2만 2444명 중 718명)로, 직전일 4.16%(2만 4731명 중 1030명)에 비해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28%(339만 7039명 중 4만 3484명)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시흥시장 비서실 직원 코로나19 확진… 임병택 시흥시장 비대면 업무

    시흥시장 비서실 직원 코로나19 확진… 임병택 시흥시장 비대면 업무

    경기 시흥시장 비서실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흥시는 수원시와 시흥시에 거주하는 시장비서실 직원 2명이 지난 13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비서실직원 2명은 2주간 자가격리 조치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검체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직접 접촉자가 없어 자가격리가 아닌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 현재 다른 비서실 직원들처럼 자가격리에 준하는 비대면 활동으로 주어진 시정업무를 보고 있다. 임 시장은 “코로나에 더욱 조심하고 주의했어야 하는데 비서실 직원이 확진돼 참으로 안타깝다”며,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며 최대한 빨리 정상적으로 업무에 복귀하도록 유의하고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중동 소재 A요양원에서 직원과 입원환자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 요양원 근무자 B씨가 지난 12일 밤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입원환자 26명과 직원 14명 등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 검사에서 확진됐다. B씨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 방역 당국은 요양원 직원 및 환자들을 건물 내 다른 층에 배치한 뒤 동일 집단격리 조치하고 확진자들의 동선 및 접촉자,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자가격리 중 해외여행’ 발레리노 부당해고 인정...국립발레단 ‘불복’

    ‘자가격리 중 해외여행’ 발레리노 부당해고 인정...국립발레단 ‘불복’

    자가격리 기간 중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이유로 징계해고된 국립발레단 전 발레리노 나모(28)씨가 노동위원회에서 잇달아 부당해고를 인정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발레단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최근 행정소송을 냈다. 14일 공연계 등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10월 12일 나씨의 부당해고 구제신청 재심에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판정과 같이 부당해고를 인정했다. 중노위는 나씨가 자가격리 지시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고, 자체 자가격리 기간에 일본 여행을 한 것은 복무 규정상 품위유지 의무와 복종 의무를 위반했다고 인정한 점을 토대로 징계사유는 있다고 봤다. 다만 나씨의 행위가 단체협약상 해고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고, 나씨가 정부의 공식적인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것은 아니라며 국립발레단이 나씨를 해고한 것은 징계재량권을 남용한 것으로 판정했다. 중노위는 국립발레단이 나씨에게 자가격리 지침 준수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주의나 경고를 한 것으로 보기 어렵고, 나씨와 유사한 비위행위가 드러난 다른 단원에 대해서는 정직의 징계를 한 점 등도 고려했다. 지난 6월 18일 서울지노위도 나씨의 해고는 지나치다고 판정했다. 근거로 나씨가 일부러 국립발레단의 명예를 훼손하려고 하지 않았고,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고 있으며, 징계 전력이 없다는 점 등을 들었다. 서울지노위와 중노위 모두 국립발레단 징계 절차의 적법성은 인정했다. 징계위원회 위원들에 징계위원회 개최 통지가 다소 늦어졌지만, 위원들이 충분히 심의했으며 나씨에게도 소명 기회를 부여했기 때문에 징계 자체를 무효로 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6일 중노위로부터 나씨의 복직 명령을 전달받고 불복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단원의 일탈 행위로 국립발레단의 위상에 심각한 위해가 생겼기 때문에 해고가 불가피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같은달 20일 서울행정법원에 중노위를 상대로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 취소소송을 냈다. 부장판사 출신인 법무법인 율촌의 이재근(47·사법연수원 28기) 변호사가 국립발레단을 대리한다. 이 사건은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에 배당됐으며, 아직 첫 재판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국립발레단은 지난 2월 14~15일 ‘백조의 호수’ 대구 공연 후 2월24일부터 3월1일까지 전 단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당시 대구, 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자체적인 예방조치를 취한 것이었다. 하지만 나씨는 자가격리 기간 중인 2월 27~28일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왔고, 관련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국립발레단은 3월 2일 강수진 단장 겸 예술감독 이름으로 사과문을 발표했고, 같은 달 16일에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나씨를 해고했다. 정단원 해고는 국립발레단 창단 58년 만에 처음이었다. 이후 4월에 열린 징계위 재심에서도 같은 결론이 나오자 나씨는 서울지노위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했다. 나씨는 2018년 10월 신입단원 선발 오디션을 통해 국립발레단에 입단했으며, 지난해 1월 정단원이 됐다. 그는 Mnet ‘썸바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재영 코로나 검사·이다영도 격리… 흥국생명 첫 연패

    이재영 코로나 검사·이다영도 격리… 흥국생명 첫 연패

    프로배구 여자부 최강 흥국생명에 악재가 또 터졌다. 외국인 선수 루시아가 어깨 통증으로 빠진 데 이어 주전 공격수 이재영과 쌍둥이 동생인 세터 이다영까지 이탈하면서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재영이 어제 갑자기 열이 났다”며 “선제 차원에서 오늘 경기에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영은 자주 편도선이 붓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증세가 나타났다”며 “별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프트 공격수 이재영이 고열 증세를 보이면서 이재영의 쌍둥이 자매인 주전 세터 이다영 역시 이재영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 이재영이 고열 증세를 호소한 건 지난 12일이다. 편도선이 붓는 현상과 고열 증세로 구단에 보고했다. 절차에 따라 이재영은 13일 숙소가 있는 경기 용인의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이날 이재영의 체온은 38.7도까지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음성 판정이 나오고 이재영의 열이 떨어지면 두 선수 모두 다음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포’ 루시아와 이재영에 이어 세터 이다영도 빠진 흥국생명은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0-3(23-25, 26-28, 21-25)으로 패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병상 대기 580명… 정부 “3주내 1만 병상 추가 확보” 뒷북

    병상 대기 580명… 정부 “3주내 1만 병상 추가 확보” 뒷북

    코로나19 환자의 급증으로 병원마다 환자를 치료할 병상이 부족해지면서 13일 확진 판정을 받고도 집에서 대기 중인 사람이 500명을 넘어섰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3일 “앞으로 20일간 매일 1000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3주간 1만 병상 이상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체계 붕괴가 목전에 닥치고서야 부랴부랴 ‘총력 대응’하는 실책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집에서 입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환자는 지난 12일 밤 12시 기준으로 580명이다. 전날(515명)보다 65명이나 늘었다. 이틀 이상 대기 중인 환자가 56명이다. 12일 기준 코로나19 중환자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전국에 62개 남았고, 이 가운데 수도권의 가용 병상은 13개(서울 7개, 경기 4개, 인천 2개)뿐이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지금 환자 증가세를 보면 300명이 입소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를 하루에 1개씩 만들어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중대본은 우선 중환자 병상을 287개 더 늘리고, 생활치료센터도 4905개 병상을 더 확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20일간 매일 1000명씩 환자가 발생하고 매일 500명씩 격리 해제된다고 가정하면 1만명이 입원·입소할 수 있는 병상이 필요하다고 계산했다. 이에 따라 중환자 치료병상 300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2700개, 생활치료센터 내 병상 7000개 등 총 1만개 병상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공중보건의 203명, 군의관 77명, 개원의 550명을 현장에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이날 민간시설 긴급동원 조치에 착수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전시 상황에 준하는 엄정 대처를 요해 관련 법령에 따라 병상과 생활치료시설에 대한 긴급동원조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수원 경기대 기숙사다. 도는 기숙사 1000실(2인 1실) 중 500실(1000병상)을 먼저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고 상황에 따라 이용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서울시는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코로나19 중환자용 컨테이너 병상 150개를 만들고, 자치구 23곳의 중소형 호텔 등을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한다.국가보훈처 산하 서울 중앙보훈병원도 일부 경증 입원 환자를 퇴원시키고 코로나19 확진자 전담 치료 병상 120개를 마련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중앙보훈병원 외에도 11개 중앙부처 산하 의료기관에 병상 확보를 공식 요청했다. 박 1차장은 “복지부와 직접 관련된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국방부가 관할하는 국군대전병원, 국군대구병원 등 11개 중앙부처 산하 의료기관이 대상”이라고 밝혔다. 추가 병상을 확보하려면 기존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그러나 갈 수 있는 병원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박 1차장은 “기존 환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옮기더라도 적절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지자체, 병원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소방청에도 이송 담당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긴급 상황에서 방역당국은 이날 400병상 규모의 지방의료원을 2025년까지 20개(신축 9개, 증축 11개) 확충하고, 5000개 공공병상을 늘리겠다는 장기 계획도 발표했다. 그러나 현장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제라도 공공의료를 강화하겠다니 다행’이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늦어도 한참 늦은 뒷북이다. 그동안 정부는 뭐했느냐’는 비판도 적지 않다. 일각에서는 하필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000명을 넘어선 이날 병상 확충 장기 계획을 발표한 것을 두고 ‘비난을 회피하기 위한 회견’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일선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병상을 미리미리 확충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지만 정부 대응은 매번 환자가 급증해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서야 이뤄졌기 때문이다. 기 교수는 “병원 건물을 세워 병상을 늘리기는 쉽지만 중환자를 돌볼 인력은 단시일 내에 안 된다”며 “코로나19가 터졌을 때 진작 병상을 확충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정부 대책의 골자는 공공병원 확충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진료권 내 적정 공공병원이 없어 확충 필요성이 크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지방의료원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하기로 했다. 지방의료원 신증축 시 국고보조율도 현행보다 10% 포인트 높인다. 아울러 전국 지방의료원 35곳(올해 기준)에 감염 안전설비를 확충·지원한다. 현재 공중보건장학제도 대상을 의사에서 간호사로 확대해 내년에는 공중보건 업무에 종사할 간호사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장기계획’이다. 현장 의료진도 지쳐 가고 있다.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청주의료원의 경우 올해 들어 현재까지 간호사 20여명이 사직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에게 하루 10만원의 위험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文 “코로나19, 3단계 격상 검토 중대 국면…불가피하면 과감히 결단하라”(종합)

    文 “코로나19, 3단계 격상 검토 중대 국면…불가피하면 과감히 결단하라”(종합)

    “지자체, 병상 확보 만전 기하라”“절체절명의 시간, 총력대응해야”“거리두기 지켜달라” 대국민호소 이낙연 “내년 3월에 백신 접종 노력”내년 1월 코로나 재난지원금 나올듯신규 확진 1030명…역대 최다 경신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00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위기 사태와 관련해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하는 중대한 국면”이라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격상을) 결단하라”고 주문했다. 文 “3단계 격상 고통·피해 상상 힘들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주재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만 “3단계 격상으로 겪게 될 고통과 피해는 상상하기조차 힘들다”면서 “3단계로 높이는 것은 마지막 수단”이라고 말했다. 거리두기 3단계는 전국적으로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의료체계가 붕괴할 위험에 직면했을 때 취하는 ‘마지막 카드’다. 3단계 격상시 결혼식장, 영화관,PC방 등 50만개 이상의 다중이용시설이 문을 닫게 된다. 이에 따른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文 “방역 최대 가동하면 위기 충분히 극복 가능, 속도가 중요” 문 대통령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0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역대 최다기록을 경신하자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지난 2월 23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최대 위기”, “절체절명의 시간”, “실로 엄중하고 비상한 시기”라고 진단하며 “이제 K방역의 성패를 걸고 총력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방역 역량을 최대한 가동한다면 지금의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하고 광범위한 검사로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지만, 감염자를 최대한 신속하게 찾아내고 확산의 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확산을 빠르게 억제하는 근원적 방법”이라며 역학조사 지원인력 긴급 투입,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 검사량 확대 등 특단의 조치를 지시했다. 아울러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합심해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확보에도 더욱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文 “백신·치료제 사용 전 마지막 고비 거리두기 실천, 가장 강한 백신·치료제” 또한 문 대통령은 민간 의료기관과 기업이 의료진 생활치료센터를 지원해 준 데 감사의 뜻을 표한 뒤 더 많은 참여를 요청하면서 “정부는 그에 대해 충분히 보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나아가 문 대통령은 국민을 향해 “백신과 치료제가 사용되기 전까지 마지막 고비”라면서 “그때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 가장 강한 백신과 치료제”라고 밝혔다. 이어 “비상한 상황인 만큼 특히 만남과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며 “강화된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주시고, 일상적 만남과 활동을 잠시 멈춰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등 10개 부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고, 시도지사들은 화상으로 참여했다.이낙연 “백신 3월 이전 접종 시작 노력”“치료제 사용, 내년 1월 하순 전 시작”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당대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은 내년 1월 하순 이전, 백신 접종은 3월 이전에 시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내년 초부터 코로나 관련 재난피해지원금을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당대표 기자회견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면서, 치료제 사용과 백신 접종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를 잘 통제해 국민의 불편과 고통을 덜어드렸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 “임시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감염병 전담병원, 중증 환자 병상 확충에 정부와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당초 보건당국은 2~3월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도입되면 백신의 안전성과 시설 준비 등을 검토해 내년 하반기쯤 일반인들의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너무 늦다는 지적과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노인, 의료진 등 우선 접종대상자를 위주로 필요할 경우 6월 이전인 4~5월에도 맞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 정부와 선구매에 합의한 제약사는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미국의 화이자·존슨앤존슨-얀센·모더나 등 4개사다. 4400만명분은 우리나라 인구 88%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와는 이미 계약을 완료했고, 화이자·존슨앤드존슨-얀센(구매 확정서)과 모더나(공급 확약서)와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를 통해 구매 물량을 확정했으며 이달 중 정식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정부는 밝혔다.“맞춤형 재난피해지원금 3조,내년 초부터 신속 지급 독려” 그러나 개인의 기호에 따라 백신 제품을 선택해서 맞기는 어렵다. 보건복지부 핵심 관계자는 “국가 차원에서 진행하는 무료접종에 해당하는 다양한 백신 제품들은 한꺼번에 들어오는데다 화이자의 경우 영하 70~80도에서 관리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해 일선 병원에서 취급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국내에 한꺼번에 다양한 형태의 백신이 도입되는 만큼 제품별로 접종대상자가 적합하게 매칭될 가능성이 크다. 이 대표는 또 코로나 대응 관련, “맞춤형 재난피해지원금 3조원을 내년 초부터 신속히 지급하도록 (정부를) 독려하고, 내년 예산을 최대한 조기에 집행해 민생과 경제를 돕겠다”면서 “당과 정부는 수시로 재정관리 점검회의를 열어 재정집행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신규 확진자 1030명… 역대 최다 지역발생 첫 1000명 넘어검사건수 1만건 넘게 줄었는데 더 늘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0시 기준 결국 1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0명 늘어 누적 4만 276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50명)보다 80명이 늘어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이틀 연속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계단식 증가 추세를 보이며 한 달 새 1000명 선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로 나온 것은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근 11개월만, 정확히 328일 만에 처음이다. 특히 전날 주말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보다 1만 4000건가량 줄었음에도 확진자는 오히려 급증했다. 이러한 폭증세는 수도권 교회와 요양병원에서 또다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데다 학원, 음식점, 노래교실, 가족·지인모임, 군부대 등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코로나19가 진정되기는커녕 오히려 확산세에 가속도가 붙는 흐름을 보이면서 정부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고 보고 전문가 의견 수렴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지역발생 1002명…수도권 786명서울 396명 최다… 부산 56명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580명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28명)보다 74명 늘어나며 1000명을 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96명, 경기 328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만 786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69명)보다 117명 늘어 처음으로 700명 선을 웃돌았다. 서울·경기 모두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5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구 28명, 경남 22명, 경북 18명, 강원 17명, 충북 15명, 광주 14명, 대전 13명, 충남 9명, 울산·전북 각 8명, 전남 5명, 제주 3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216명이다. 전날 새로 확인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초구 가톨릭성모병원에서 지난 10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최소 9명이 감염됐고,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단지의 청소 업무를 위탁받은 민간업체 직원 5명이 단체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서구와 북구, 광산구에 있는 교회 3곳에서는 총 8명의 확진자가 나와 교회발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 밖에 전날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 관련해 최소 33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고, 부산 동구 인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최소 57명이 추가됐다.마스크 없이 찬양 연습·집단 식사대구 영신교회 13명 추가…45명으로연말연시 종교시설 거리두기 격상 검토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45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찬양 연습을 하고 식사도 함께 하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신교회발 ‘n차 감염’이 확산되면서 지역감염이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연말연시 교회를 중심으로 종교 행사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종교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재 2단계에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외유입 28명, 미국 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22명)보다 6명 늘었다. 이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각 3명), 경남(2명), 부산·광주·강원·충남·전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6명, 러시아 5명, 인도네시아 3명, 우크라이나 2명, 중국·필리핀·인도·베트남·아랍에미리트·파키스탄·폴란드·독일·스위스·알제리·케냐·탄자니아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7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58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6%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 4731건으로, 직전일 3만 8651건보다 1만 3920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4.16%(2만 4731명 중 1030명)로, 직전일 2.46%(3만 8651명 중 950명)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시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3단계 격상은 아직”

    서울시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3단계 격상은 아직”

    13일 오후 5시 기준 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명 추가됐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3일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7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0명 늘었다”고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의 터널로 들어섰다”면서 “전국 일일 확진자수가 1000명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엄중한 상황이다. 그리고 그 절체절명의 위기 중심에 서울이 있다. 방역당국의 고강도 방역 배수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위기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의 중중환자 전담병상 68개 중 64개를 사용 중으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4개다. 지난주 11개의 중증 병상을 추가 확보했으며 다음 주에는 10개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는 검사 역량을 최대화하고 최소한 확진 받은 시민들이 자택에서 장기간 대기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특히 자택격리치료만큼은 막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서 권한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관련해 “3단계 격상은 일상의 모든 것을 멈춰야 하는 최후의 조치이며, 마지막 선택이 돼야 한다”며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 앞서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99명으로, 11일 362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재영, 고열로 코로나 검사…쌍둥이 자매 이다영과 격리

    이재영, 고열로 코로나 검사…쌍둥이 자매 이다영과 격리

    프로배구 흥국생명 주전 레프트 공격수 이재영(24)이 고열 증세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 조처됐다. 이재영의 쌍둥이 자매인 주전 세터 이다영 역시 이재영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됐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재영은 어제 갑자기 열이 났다. 선제 차원에서 오늘 경기에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영은 자주 편도선이 붓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증세가 나타났다”며 “별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영이 고열 증세를 호소한 건 12일이다. 편도선이 붓는 현상과 고열이 나타나 구단에 보고했다. 이후 이재영은 절차에 따라 13일 오후 숙소가 있는 경기도 용인의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이날 이재영의 체온이 38.7도까지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24시간 이내에 나올 것”이라며 “음성 판정이 나오고 이재영의 열이 떨어지면 두 선수 모두 다음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최근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가 어깨 부상으로 빠져 전력에 타격을 받은 가운데, 주전 공격수 이재영과 주전 세터 이다영까지 이탈하게 됐다. 이에 박미희 감독은 “아무래도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며 “특히 김연경이 부담을 많이 느낄 것 같은데, 어떤 방법으로든 오늘 경기를 잘 꾸려보겠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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