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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현장·스키장·학교 등”...전국 곳곳서 집단감염 발생(종합)

    “건설현장·스키장·학교 등”...전국 곳곳서 집단감염 발생(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까지 치솟은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용산구 건설현장서 61명 무더기 확진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건설현장과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나온 이후 61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62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한 56명은 건설 현장 종사자고 나머지 6명은 이들의 가족 4명, 지인 1명, 기타 접촉자 1명이다.강서구 성석교회의 경우,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79명으로 늘었다.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노래교실 및 경기 수원시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총 287명이 됐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요양병원에서 14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9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 누적 확진자가 3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종사자가 12명, 환자가 13명, 간병인이 5명이다. 파주시 군부대에서도 14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14명 모두 군인이다. 포천시 소재 기도원에서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9명으로 늘어났다. 강원도 평창 스키장서 10명 잇따라 확진“감염된 사람들은 주로 스키장 내 근무자들” 비수도권에서는 스키장, 학교 등 신규 감염이 발생했다. 강원 평창군의 한 스키장에서는 13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10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11명 가운데 10명은 스키장 종사자이고, 기타 접촉자로 분류된 나머지 1명은 개인 스키 강사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스키장 내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주로 감염됐다”며 “기숙사에 머물면서 근무시간 외에도 식사나 단체 활동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전파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에서는 14일 첫 환자가 나온 후 현재까지 총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으로 확인됐다. 제주 제주시 대기고등학교에서도 14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6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종교시설·요양시설 등”...이어지는 집단감염 종교시설, 요양시설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충북 제천시 소재 종교시설과 관련해 12일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22명이 추가돼 현재 누적 확진자 23명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표환자가 포함된 가족에서 시작된 감염이 지역 내 3개 교회로 퍼져 교인과 교인의 가족 및 지인들까지 감염됐다. 충남 당진시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는 7명이 늘어 총 111명이 됐다.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이 추가돼 63명으로 불어났고, 중구의 종교시설에서도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총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제천시 한 병원에서는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7명이 추가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병원 종사자와 환자, 환자의 가족 등 총 8명이다.전북 김제시 가나안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71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입소자가 41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종사자가 24명, 가족이 6명이다. 부산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에서는 14일 이후 현재까지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 안동시 복지시설 사례에서도 8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일부 요양시설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이후 오히려 그 시설 내에서 확진자가 급증했다는 지적에 대해 곽 팀장은 “요양시설은 확진자가 발생하면 자가격리가 불가능한 구조”라며 “모든 입소자를 한 명씩 격리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자원 동원에 제한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국내에서 6번째 40대 사망자가 나왔다. 최근 2주간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22%대를 이어갔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1만279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2329명으로, 전체의 22.7%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22.8%)보다 0.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강인, 그라운드 복귀 임박…내일 새벽 국왕컵 출전 가능성

    이강인, 그라운드 복귀 임박…내일 새벽 국왕컵 출전 가능성

    ‘슛돌이’ 이강인(19·발렌시아)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이강인이 코파 델레이(국왕컵) 준비를 위해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훈련하는 이강인의 사진도 곁들였다. 발렌시아는 17일 오전 3시에 열리는 테라사(4부)와 국왕컵 1라운드를 치른다. 이강인은 그동안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는 지난 1일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며 해당 선수가 격리됐다고 밝혔다. 당시 구단은 구체적인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구단이 의심 사례가 나왔다고 공개하기 직전 이강인이 팀 훈련장에 도착했다가 훈련을 하지 않고 곧바로 떠나는 장면이 현지 언론에 포착되어 이강인이 해당 선수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발렌시아는 하루 뒤 의심 사례가 확진 사례가 됐다고 알렸다. 이후 이강인이 7일 에이바르전 출전 명단에서도 빠지자 현지 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이강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26)도 그라운드 복귀가 임박했다. 지난달 A매치 기간 중 벤투호의 오스트리아 원정에 합류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소속팀 복귀 뒤 지난달 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컨디션을 끌어올리느라 그간 4경기 연속 결장했다. 권창훈은 17일 오전 2시 30분 열리는 샬케04와의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 출전 가능성이 높다. 프라이부르크는 구단 트위터를 통해 샬케전 원정을 떠나는 선수들 사진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마스크를 쓴 채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권창훈의 모습도 담겼다.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프라이부르크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권창훈이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면서 “그는 건강하며 훈련 내용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메스 든 DB, 버튼 대신 메이튼

    메스 든 DB, 버튼 대신 메이튼

    프로농구 원주 DB가 새 외국인 선수로 얀테 메이튼(24·200㎝)을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골밑 득점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메이튼은 미국 조지아대 출신으로 미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39경기에 출전해 18.1점, 8.7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8~19시즌에는 NBA 마이애미 히트에서 2경기를 뛰기도 했다. 한국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시즌 DB는 외국인 선수 문제에 부상 선수 문제가 겹치며 최하위를 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즌을 앞두고는 치나누 오누아쿠가 돌연 합류하지 않았고, 대체 영입한 타이릭 존스마저 부진했다. DB는 당초 2017~18시즌을 함께하며 정상을 밟았던 디온테 버튼을 재영입하려 했으나 버튼이 NBA 도전에 무게를 두며 끝내 불발됐고, 결국 DB는 메이튼을 선택했다. 메이튼은 지난 주말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과정에 차질이 없다면 올해 마지막 경기인 31일 안양 KGC와의 원정 경기나 내년 1월 3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DB 관계자는 “외곽슛이 좋은 김종규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시 3단계 격상 초읽기 …16일 0시기준 전국 1078명 확진

    서울시 3단계 격상 초읽기 …16일 0시기준 전국 1078명 확진

    서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명대 후반으로 치솟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준비 초읽기에 들어갔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7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 1030명 이후 사흘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를 넘어서면서 서울 등 수도권 3단계 격상 여론과 함께 시민들이 우려를 넘어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지난 한 주간 전국의 하루 평균 환자 수는 약 833명으로, 정부의 거리두기 3단계를 검토할 수 있는 기준인 ‘800명∼1000명’의 환자 수 범위에 진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15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78명(국내 354명·해외 24명) 이다. 지난 12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로는 역대 최고치인 399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 14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가 늘어나면 당분간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요양시설과 병원,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도 속출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요양병원인 구로구 미소들병원에서 16일 오전 기준 최소 18명이 확진됐다.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2명이 15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방역당국은 이 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직원 등 190여명을 조사했다. 또 방대본에 따르면 강서구 성석교회 확진자 역시 11명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179명으로 늘었다. 또 용산구 건설 현장 관련 확진자도 61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62명으로 늘었다. 지난 5일부터 ‘오후 9시 이후 통금’ 조치 등 초강수를 뒀음에도 연일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서울시는 3단계 격상 준비에 들어갔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는) 이미 3단계 격상 상황을 상정한 준비에 착수했고 3단계 격상에 플러스알파를 더한 대책과 민생과 일상에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지원 대책까지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경기지역에서는 15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329명 (국내 320명·해외 9명) 발생해 1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581명이 됐다. 주요 감염 경로를 보면 포천 기도원 관련 6명이 더 확진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다. 서울 종로구 음식점 관련해서도 2명이 더 감염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87명으로 늘어났다. 부천 대학병원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누적 35명이 됐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206명(62.6) 발생했다. 시흥시는 지자체 최초로 시청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한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지난 13일 시장비서실 직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15일에는 시청 직원이 확진됨에 따라 추가 감염 위험을 줄이고 선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 보령의 아주자동차대학에서 베트남 유학생 20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집단감염됐다. 지난 14일 밤 이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유학생 A씨의 확진 판정 이후 유학생 67명 등 기숙사생 131명과 교직원 31명 등 162명을 검사해 이 같이 확진됐다. 나머지 기숙사생 300여명은 이날 추가로 검사를 받는다. 충남 당진 나음교회발 집단감염은 이날 서산에서 6명이 추가돼 모두 118명으로 늘었다. 나음교회에서 시작해 서산 기도원을 거치면서 급속히 번진 이곳 집단감염은 당진, 서산, 예산은 물론 공주와 대전까지 번지면서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모양새다. 부산에서는 16일 인창요양병원 입원환자 등 코로나 19 확진자 46명이 추가 발생했다. 20일 넘게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인창요양병원은 이날 추가 환자가 발생해 확진자는 총 120명 (환자 98명, 직원12명, 간병인 10명)으로 늘었다. 전남 화순 한 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지난 15일 밤 코호트 격리 중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는 것을 포함해 전날 모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이들 중 3명은 이달 초 경남 창녕의 한 장례식장에서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2명은 확진자 가족으로 확인됐다. 10대 고등학생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학교 학생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는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날 새벽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146명으로 늘어났다. 전북 김제시 황산면 가나안요양원에서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71명으로 늘었다. 이 요양원에서는 전날 오후까지 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9명이 추가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부산 코로나 확진자 60대 이상이 절반... 일주일간 하루 평균 39.1명 발생

    부산에서는 16일 요양병원 등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46명이 추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745명을 검사한 결과 4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일 넘게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인창요양병원은 이날 추가 환자가 발생해 확진자는 총 120명 (환자 98명, 직원12명, 간병인 10명)으로 늘었다. 현재 환자 404명이 격리돼 있고 직원 79명은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던 병동에 근무하는 직원과 중수본 지원 인력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일반 환자용 병상 300개 중 232개 병상이 사용중이다. 중환자 병상은 18개 중 13개가 사용 중이며 남은 병상은 5개이다.위중증환자는 9명이다. 코로나 19확진자 가운데 60대 이상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코로나 19 환자는 274명이며 이는 1일 평균 39.1명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0~19세가 23명( 8.3%)인 반면,60세 이상 환자는 125명 45.7%로 나타났다. 고령환자중 60세∼79세 확진자는 78명 28.5%, 80세 이상 47명 17.2%로 조사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확진자 중 고령의 환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입원기간도 길어지고, 보행이 어렵고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환자가 많아 환자 관리에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코로나도 힘든데 조두순 악재까지”…안산시민이 운다

    “코로나도 힘든데 조두순 악재까지”…안산시민이 운다

    “왜 도시 전체가 범죄자 한 사람 때문에 이 난리를 겪어야 합니까” 안산시민들이 조두순 때문에 도시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제가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조두순 출소로 세간의 이목이 안산으로 쏠리면서 자신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자칫 범죄자 도시로 낙인찍히지 않을까 염려돼서다. 16일 안산시와 안산경찰서에 따르면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지난 12일 출소한 이후 유튜버 등 개인 방송 BJ와 외지인들이 그의 거주지를 찾아가 소란을 피우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튜버 등은 사적 보복을 한다며 늦게까지 동네 주변을 배회하거나 무단침입을 일삼아 주민들의 불편이 극에 달한 상태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조두순 출소 이후 닷새째인 이날 오후 2시까지 인근 주민들로부터 124건의 불편 신고를 접수했다. 대부분 “밤늦게 까지 소란을 피운다”거나 “유튜버 등이 주민 상대로 무단 촬영한다” 등의 내용이었다. 그러나 주민들이 걱정하는 것은 단지 유튜버들의 소란행위만이 아니다. 한 사람의 범죄자 때문에 도시이미지가 훼손되고 이로인해 지역 경제에 미칠 악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조두순과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이웃 도시인 화성지역 주민들이 화성연쇄살인이 발생한 지역이라는 이유로 30여년간 오명을 짊어지고 살았는데 우리도 그런 전철을 밟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조두순이 집 주인의 이사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범죄자와 언제까지 같은 하늘 아래서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고 탄식을 내뱉었다. 참다못한 주민들은 경찰에 탄원서를 내고 외부인들의 출입을 차단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조두순 거주지역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대표들은 안산 단원경찰서장에게 탄원서를 보내 “언론사 기자는 물론 유튜버들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과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일정 지역을 외부인이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는 구역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해 달라“고 요구했다.안산시도 아동성범죄자 조두순 거주지 인근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튜버의 무분별한 방송으로 주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튜브에 ‘조두순 거주지 관련 영상물’에 대한 삭제 및 실시간 방송 송출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유튜버의 경쟁 방송으로 주민들 고통이 심각하다”며 “주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시장은 “조두순 사건 피해자 가족은 물론 많은 국민이 조두순이 격리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직접 글을 게시한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수도권 코로나 중증환자 병상 ‘간당간당’… 경기는 ‘0’

    수도권 코로나 중증환자 병상 ‘간당간당’… 경기는 ‘0’

    신규 확진자의 70% 이상이 몰려있는 수도권에서 중증환자 전문치료병상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6일 정오 현재 수도권에 사용가능한 중증환자 전문치료병상은 서울 1개, 인천 3개 뿐이다. 경기도는 확보한 49개 병상이 모두 소진돼 사용가능한 병상이 이 시간 현재 전무하다. 전날 0시 기준으로 1개 남아 있던 병상마저 차면서 가용 병상이 모두 소진된 것이다. 10월 중순까지 만 해도 54.3%였던 경기지역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3차 유행으로 확진자가 지속해서 늘면서 지난 8일 91.8%로 치솟더니 이날 모두 소진된 것이다. 중증환자 가용 병상은 최근 보름 동안 한 자릿수로 근근이 유지해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중증환자 병상 확충을 정부·의료기관 등과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으며, 일반환자 병상도 최근 35개를 추가 확보하는 등 이달 안으로 179개를 순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은 격리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날 오전 현재 입원 가능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이 1개 밖에 남지 않았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확진자 수가 매일 불어나면서 서울의 병상도 한계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권행대행에 따르면 서울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78개 중 77개가 사용 중이다. 입원 가능한 병상이 1개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서울시는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금주 내 2개 병상을 만들고 추가적으로 6개 상급 종합병원에 18개 병상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율은 85.7%이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5개소를 추가 지정해 278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천시도 전날 오전 까지는 사용가능한 병상이 전무했으나, 그나마 오후에 빈자리가 3곳이 생기는 바람에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인천지역에서 하루 30여명씩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4~5일면 다시 바닥을 드러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지역 중증환자 발생 비율은 확진자 대비 1.8~3%에 이른다. 인천시는 당장 사용가능한 병상 확보를 위해 인천의료원에 7개, 인천성모병원에 2개를 요청하는 등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감염병 전담 병상 수도 444개에 불과해 이달 말 까지 664개로 늘릴 계획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제주 깜깜이 확진자 속출 지역사회 감염 본격화 방역 비상

    제주 깜깜이 확진자 속출 지역사회 감염 본격화 방역 비상

    제주에 깜깜이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 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 5명이 발생했지만 이날까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제주지역에서 이처럼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잠재된 무증상 감염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도민들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감염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제주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대부분 입도 관광객 및 수도권 등 도외지역을 다녀온 도민 등으로 감염경로 추적이 가능해 접촉자 파악 및 격리 조치 등의 방역에 집중해왔다. 배종면 제주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감염이 없다고 판단했지만 14~15일 발생한 확진자 사례를 볼 때 도민들이 모르는 사이에 무증상 감염자에 노출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맞물려 도민들과 관광객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는 1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날 새벽 4명의 확진자가 발생,도내 누적 확진자는 146명으로 늘어났다. 대기고 발 확진 학생수는 8명에 이른다.도 방역당국은 대기고 체육관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실시중이다. 공직 내부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고 확진자 동선과 겹치는 제주시 부민장례식장에 조문을 다녀온 제주시청 소속 공직자 115명이 이날 진단검사를 받고 일시 격리 조치됐다.제주시 구좌읍 김녕성당 관련한 확진자도 1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또 제주 입도객에 대해서는 사전에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는 것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 신규확진 378명 또 반등…“3단계+α 고민 중”

    서울 신규확진 378명 또 반등…“3단계+α 고민 중”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16일 서울시는 전날 시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78명이라고 밝혔다. 14일의 251명보다 무려 127명이 늘면서 하루 만에 1.5배 수준으로 불었다. 지난 12일 역대 최고치인 399명을 기록한 뒤 13일 219명으로 감소했다가 하루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앞서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1일 193명이었으며 2일부터 12일까지 262명→295명→235명→254명→244명→213명→262명→251명→252명→362→399명으로 다소 등락은 있었으나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15일의 378명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1만3035명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가 5225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7690명이다. 서울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만에 5명이나 늘어 누적 120명이 됐다. 사망자 5명 중 3명이 확진 후 열흘 안에 숨졌고, 1명은 확진 당일 사망했다. 나머지 1명은 사망 후 다음날 확진됐다. “3단계 격상에 플러스알파까지 고민 중”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2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가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이미 3단계 격상 상황을 상정한 준비에 착수했고 플러스알파를 더한 대책, 민생과 일상에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지원 대책까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이어 “서울시 나름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포함한 지원대책 등 여러 대책도 강구 중”이라며 “우리에겐 최후의 3단계밖에 선택지가 남아있지 않다. 최악의 상황이 닥치면 서울시도 더는 주저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그는 “3단계 격상은 최후의 보루다. 3단계는 우리 일상이 멈추고 경제가 멈추는 상황이 될 것이고, 도시 전체가 봉쇄되는 수준”이라며 “3단계로 가지 않도록 시민들 스스로 ‘자발적 3단계 거리두기’에 나서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서 권한대행은 시급한 코로나19 대책으로 “시민 전체를 전수 검사한다는 각오로 일일 1만건 내외에 그치고 있는 검사건수를 최대 3만7000명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15일 평균 시내 코로나19 검사건수는 1만980건이다.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한 이후에는 검사량이 늘어 14일 1만8507건, 15일 1만7908건을 기록했다. 서 권한대행은 “우선 택배 등 유통 물류업, 콜센터, 봉제사업장, 종교시설, 요양시설, 음식업 종사자와 같이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고위험 집단과 1명이라도 감염되면 치명도가 높아지는 요양시설 종사자, 긴급 돌봄 종사자와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운전자를 비롯해 필수업종 종사자부터 전수검사에 착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증상 여부, 확진자 접촉여부와 관계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며 “비인두 검체를 이용한 PCR 검사를 원칙으로 하되 의료진이 진단한 경우 보조적으로 타액 PCR 검사, 신속항원검사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서울역, 용산역, 탑골공원, 강남 고속터미널 등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오고가는 56개 주요 지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17일에는 서울시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 자원봉사인력을 활용해 시청 앞 서울광장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열어 본청 직원부터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 관광·마이스산업, 코로나 극복에 3년 걸린다”

    부산 관광 및 마이스산업이 코로나19 확산 이전으로 회복하는 데는 3년이 걸릴 것으로 예측 됐다. 부산관광공사는 분야별 전문가 32명을 대상으로 관광 수요 회복 시기 예측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16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6단계에 걸쳐 지역 관광산업이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1단계 백신 개발 및 접종 시작 시기는 2021년 8월, 2단계 코로나19 종식 선언은 2022년 5월로 예상했다.3단계 항공·여행업 회복 개시는 2022년 6월, 4단계 해외 개별여행 재개 시기는 2022년 7월로 각각 전망했다. 또 5단계 해외 단체여행 재개 시점은 2022년 12월,6단계 국제회의 개최 재개는 2023년 5월 이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종식 선언 이후에도 항공업과 여행업이 회복하려면 다소 시일 걸릴 수 있지만 업계의 사전 정상화 준비를 고려하면 2,3,4단계는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내국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은 5단계에 90%까지 회복할 수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은 6단계에 접어들어야 개별관광 90%,단체관광 80%가량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제회의는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방식의 대규모 행사는 3년 정도 지난 후에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국제 관광은 코로나19 종식에 앞서 근거리 국가 중심으로 국가간 협정을 통해 자가격리를 면제해 주는 ‘트래블버블’ 등 외교적 절차를 통해 먼저 성사될 가능성이 있을것으로 내다봤다. 장거리 관광은 단체 관광이나 국제회의보다 늦게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 견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6단계 시나리오를 참고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안전한 부산관광 환경을 조성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신문·방송으로 보는 ‘올해의 양천’

    신문·방송으로 보는 ‘올해의 양천’

    서울 양천구가 오는 30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2020년 보도기획전 ‘함께한 모든 순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과 그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직원들에게는 지난 1년을 되짚어 보며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7년부터 매년 보도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4회째를 맞은 올해 보도기획전은 지난 1년간 방송 및 신문에 보도된 기사 총 6977건 중 핵심사업과 주요 시책사업을 기준으로 58건의 기사와 34건의 영상을 선정했다. 마스크 대란으로 온 국민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장시간 줄을 서야만 했을 때 줄 서기 힘든 어르신을 위해 직접 집으로 마스크를 배달했던 순간, 등교 수업이 결정된 지난 5월 학부모들과 함께 방역에 나섰던 사례 등이 전시됐다. 자가격리자 관리를 비롯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구청의 24시간과 자동차 극장 개최, 온라인 행사 진행 등 비대면으로 점차 변화하는 행정 등도 살펴볼 수 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과의 동행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착한소비 캠페인도 볼 수 있다. 이 밖에 양천 기록물 보존서고, 연의목공방, 양천근린공원 리모델링 등도 선정됐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롭고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한 2020 좋은 일자리 포럼 개최, 아파트 경비노동자와의 상생, 사물인터넷 주차단속·스마트 횡단보도 등 스마트한 양천 생활 추진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사들도 채워졌다.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주민들이 보도기획전을 둘러본 후 가장 인상 깊은 뉴스에 스티커를 붙여 양천구의 10대 뉴스를 직접 뽑는 코너도 준비했다. 다득표 순으로 10대 뉴스를 선정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발표하고 공유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민과 함께한 모든 순간을 공유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급변하는 미래를 대비하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모습과 방향을 그려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가족 모두 병원에”…일가족 확진, 혼자 집에 남겨진 9살 아이

    “가족 모두 병원에”…일가족 확진, 혼자 집에 남겨진 9살 아이

    “시 자원봉사단체에서 매일 두 번 식사 지원” 경남 진주에서 일가족 4명 중 3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가운데 홀로 남겨진 9세 여아만 자가격리중에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있다. 15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일가족 4명 중 3명(경남 118~120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가족들은 지난 10일 오후 2시40분쯤 일가족 4명이 차량으로 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1일 오전11시30분쯤 양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9세인 A양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집에 홀로 남겨졌다. A양은 오는 25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친척도 돌보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이에 진주시는 자원봉사단체의 도움을 받아 A양의 거주지 문 앞에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 2차례 식사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외에도 아이가 먹고싶은 과일이나 과자 등을 파악해 가져다 주고 있다. 시는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A양에게 매시간마다 전화를 하는 등 홀로 남겨져 불안감을 호소하는 아이를 안심시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아이가 홀로 남겨져 불안해 하고있다”며 “진주에 거주하는 A양의 친척이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2도 화상 아기…아무 곳에서도 안 받아주네요”[이슈픽]

    “2도 화상 아기…아무 곳에서도 안 받아주네요”[이슈픽]

    “2도 화상 아기…아무 곳에서도 안 받아주네요”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와주세요. 아이가 화상을 입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어린아이는 화상을 입어 물집까지 잡힌 모습이다. 글쓴이는 “저는 월요일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이날 오후 둘째 아이가 라면을 쏟아 화상을 입었다”며 “119구급대를 불러 분당의 한 병원에 가서 어렵게 응급조치를 받았다. (그런데 아기가) 밀접접촉자라고 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도 화상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중이라 아무도 받아주는 곳이 없다. 보건소와도 얘기해봤고 외래진료도 알아봤는데 아무 곳에서도 안 받아준다”고 호소했다. 이어 글쓴이는 “제가 일부러 확진된 것도 아닌데 정말 힘들다. 자가격리 중이면 화상 입어도 집에만 있어야 합니까. 속이고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싶은 심정”이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눈물이 나네요”, “안타깝다. 격리 시켜서라도 화상 치료는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상처 감염되면 어쩌냐”, “아기 어떻게”, “얼마나 아플까”, “이 시국엔 아프면 안되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서울 모든 응급실 한때 빈자리 ‘0’…응급의료체계 붕괴 조짐 코로나19 환자가 아닌 일반 응급환자도 병상을 바로 배정받지 못해 소위 ‘뺑뺑이’를 돌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한 간경화 환자는 급성설사로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실려 갔지만 8시간 동안 응급실 앞에서 대기했다. 소화기질환도 코로나 의심증상으로 분류되는데, 이 병원 응급실 격리병상에 빈자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B병원은 119구급대에 다른 병원으로 이송을 요청했지만 인근 병원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또 최근 자가격리 중 이마를 다친 초등학생이 지역 의료계와 보건소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응급 치료를 받은 사연이 알려지면서 “자가격리자 전담 치료 시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자가격리 중에는 원칙적으로 다치거나 아파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없어서다. 지난달 27일 이마에 큰 상처를 입은 초등생 A양은 순천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봉합수술을 받았다. A양은 순천의 한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상태였다.한편 응급실 내 격리병상 문제도 심각하다. 현재 서울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설치된 서울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암병원, 한양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등의 응급실 내 격리병상 수는 병원별로 10개가 채 되지 않는다. 이 중 이대목동병원의 경우 중환자용을 포함해 응급실 내 격리병상이 총 7개다. 이 병원 남궁인 응급의학과 교수는 “응급실 격리병상에 자리가 나더라도 공기 정화와 소독에 1시간 30분가량 걸린다”며 “응급환자 중 고열 등 코로나 의심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MB 수감된 동부구치소, 15명 코로나 집단감염

    MB 수감된 동부구치소, 15명 코로나 집단감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 법무부는 15일 서울 동부구치소 직원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 14일 수감 중 집행정지를 받아 출소한 출소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용자 중에는 아직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다. 법무부는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접촉자 전원을 진단 검사하고 격리 조치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아 지난달 2일부터 동부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KTX 승무원 첫 코로나19 확진…“무증상 상태로 열차 근무, 승객엔 안 알려”

    KTX 승무원 첫 코로나19 확진…“무증상 상태로 열차 근무, 승객엔 안 알려”

    KTX 동료 직원 10여명 자가격리 조치코레일 “앱 등에 승무원 확진 사실 공개 안 해”코레일 “자회사 직원, 당국이 공지할 것”이용 중지·즉각 방역 조치 안 이뤄져 논란수많은 승객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함께 이동하는 고속열차 KTX에서 승무원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 해당 승무원은 전날 무증상으로 열차에서 근무 중 밀접 접촉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레일 측은 승무원이 자회사 소속이며 특정 개인의 확진 사실을 공지할 수 없다며 승무원 확진 사실을 승객들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15일 한국철도(코레일)와 코레일관광개발에 따르면 이 승무원은 전날 KTX 열차에서 무증상인 상태에서 근무하던 중 밀접 접촉자라는 연락을 받고 근무가 끝난 뒤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승무원은 지인과 식사 이후 밀접 접촉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이 직원이 소속된 지사의 숙소 등에 대해 방역 조치를 하고, 접촉이 의심되는 직원 1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 격리하도록 조처했다고 알렸다. 한국철도는 승차권 구매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승무원 확진 사실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 관계자는 “KTX 승무원은 한국철도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 소속이며, 특정 개인의 확진 사실을 방역 당국이 아닌 한국철도가 공지할 수는 없다”면서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자를 가려낸 뒤 개별 통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의 승객들이 이용하는 KTX 열차 내를 오가는 승무원이 확진됐음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알림을 통한 이용 중지나 방역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시간이 지체됐다는 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방역 관리에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레일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지시 없이는 공지가 불가능하며 공지하면 개인 정보 누설에 해당된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포시 보건소 직원 확진 건물 폐쇄… 접촉가능 방역관계자 77명 검사중

    김포시 보건소 직원 확진 건물 폐쇄… 접촉가능 방역관계자 77명 검사중

    경기 김포시 보건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소 본관 건물이 폐쇄됐다. 김포시는 보건소 직원 1명이 지난 13일 가족이 확진된 뒤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김포시는 건물본관을 폐쇄하고 내외부 방역소독과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치에도 김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한다. 보건소에서 확진된 직원과 함께 근무한 방역관계자 77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하고 있으며 이 중 7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이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 55명도 검체 검사를 받고 자택에 대기하도록 지시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최종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건소를 임시 폐쇄조치하고 운영 여부는 추후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김포에서는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누적 확진자는 모두 335명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전국 요양병원서 무더기 확진에... “방역수칙 준수 중요”(종합)

    전국 요양병원서 무더기 확진에... “방역수칙 준수 중요”(종합)

    전국의 요양병원, 요양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나 중증 환자들이 생활하는 이러한 시설에는 간병인,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들의 외부 출입이 잦고 밀집도가 높아 집단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제·울산·부천·부산 등 요양병원서 확진 이어져 전북 김제시 황산면 가나안요양원에서는 14일 2명, 15일 60명 등 이틀 동안 6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들 가운데는 입소자 40명, 종사자 19명 외에 가족과 사회복무요원 등이 포함됐다.김제시는 해당 요양원에 노인 입소자 69명과 종사자 54명 등 총 123명이 생활해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김제시는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2.5단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2020년 1월 3일 자정까지 20일 동안 적용된다. 울산 양지요양병원에서는 이달 5일 최초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이후 이날 오전까지 누적 확진자는 189명(환자 147명, 의료진 42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의 가족 등 n차 감염자(16명)를 포함하면 양지요양병원 관련 직간접 확진자는 총 205명에 달한다.해당 요양병원은 지난 6일부터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지만 연일 10∼60명대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해당 병원 관련 확진자 가운데 두 명이 사망하면서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1일 요양보호사 6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1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가운데 환자가 84명, 직원은 29명이다. 15일 부산에서는 전날까지 106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온 동구 인창요양병원에서 3명(1305∼1307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09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확진자가 한 명 발생한 부산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에서 9명(환자 4명, 종사자 5명)이 확진돼 10명이 됐다. 전날까지 29명이 확진된 부산 사상구 학장성심요양병원에서도 2명이 확진 통보를 받아 31명으로 늘었다. “병실 내 감염 위험 높아...방역수칙 준수 가장 중요” 이같은 요양병원·요양원의 집단 감염은 외부서 출퇴근하는 종사자, 높은 환자 밀집도, 면역력 낮고 기저질환 있는 고령자, 환기 시설 미설치 등 복합적 요인이 원인으로 꼽힌다. 보건당국은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주로 직원이나 종사자에 의해 발생했을 개연성이 높은 만큼 이들에 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선제 정기 검사를 진행해야 집단 감염을 줄일 수 있다고 당부한다. 여기에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설계되지 않은 병원이나 요양원의 건물 구조나 공조 시설 등이 원인이 됐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들 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내부 공간을 분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요양병원은 한 병실에 다수의 환자가 입원해 있어 침상 간격을 2m로 유지하기 어려운 등 환자 밀집도가 높고 고령 환자가 대부분이라 면역력도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환기가 잘 안 되고 마스크 착용도 제대로 비켜지지 않은 경우가 많이 병실 내 감염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방역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대책 마련에 나선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도내 요양원 225곳, 요양병원 80곳, 요양원·주간보호센터 512곳, 정신의료기관 73곳 등을 시작으로 모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전수 검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방역망이 한 번 뚫리면 수십·수백명씩 확진자가 나오는 집단 감염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또한 전북도는 요양원과 요양병원 종사자 모두에게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대책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종사자들은 사적 모임이 금지되며, 병동에는 의료 종사자 외에는 출입할 수 없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화천군, 코로나19 군부대 돕기 위해 공공시설 격리장소로 제공한다.

    강원 화천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둔 군부대를 돕기 위해 공공시설을 격리장소로 제공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지난 1일 이후 운영이 중지된 청소년야영장과 풍차펜션, 월남 파병용사 만남의 장, 목재 문화 체험장, 아쿠아틱리조트 등이다. 이들 시설에는 방마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고 모두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화천군은 지역에 주둔하는 군 장병들은 모두 화천군민인데, 다른 지역에 격리된다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며 공공시설을 제공했다. 이달 들어 화천지역 부대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장병들이 타지역에 격리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화천군은 대규모 인원이 타지역에 격리될 경우 이동 불편 등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고, 부대나 지역 내 재확산 방지에 바람직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부대가 요청하면 공공시설을 기꺼이 격리장소로 제공하겠다”며 “코로나19 이전에도, 후에도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있고 그렇게 받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안양시, ‘코로나 블루’ 퇴치 ‘마음면역’ 토론회…전문가 참석 온라인 토론

    안양시, ‘코로나 블루’ 퇴치 ‘마음면역’ 토론회…전문가 참석 온라인 토론

    코로나19 위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경기 안양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리안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시는 정신건강 온라인 토론회 ‘코로나19 마음면역’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 시청사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는 우리 마음건강과 가야 할 길’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한 동영상 공유 플랫폼으로 생중계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장,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안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 4명의 전문가와 최대호 안양시장이 참석한다. 이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신건강 중요성에 대해 대담을 벌일 예정이다. 시민들도 생중계되는 동영상 플랫폼에서 댓글로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의 후 답변도 받아볼 수 있는 쌍방향 소통이 이뤄진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울감을 넘어 분노를 표출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지난 9월 실시한 코로나19와 사회적 건강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47.5%가 ‘불안’, 25.3% ‘분노’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벌인 설문조사보다 불안감정은 줄고 분노는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장기화하면서 심리적 불안 또한 이어지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마음의 안정을 찾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자살예방센터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자가격리자와 확진자 심리상담을 비대면으로 돕고, 정신건강치료비 지원 등 어려움에 처한 이들의 심리방역에 나서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울 신규확진 251명…주말 끝나자 다시 늘어

    서울 신규확진 251명…주말 끝나자 다시 늘어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1명 발생했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51명 늘어난 1만2657명이다. 현재 4878명이 격리 중이고 사망자는 3명 늘어 115명이다. 251명은 지난 11일과 12일의 362명, 399명과 비교하면 100명 이상 적다. 주말의 영향을 받았던 13일의 219명보다는 증가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13일 연속 200명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세 자릿수를 보이는 것은 지난 11월 18일 이후 27일 연속이다. 앞서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일 193명에서 뛰어올라 2일 262명, 3일 295명으로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세웠고, 4일부터 11일까지 차례로 235명→254명→244명→213명→262명→251명→252명→362명을 기록했다. 지난 2∼14일 사이에 역대 1∼13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누적 확진자 1만2657명 중 격리치료 대상인 확진자(완치자와 사망자를 제외하고 입원 중이거나 입원을 기다리는 확진자)는 4878명으로 38.5%를 차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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