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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확진자와 사용자 동선 비교해 접촉위험도 알려주는 앱 개발

    경기도, 확진자와 사용자 동선 비교해 접촉위험도 알려주는 앱 개발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자의 공개된 동선과 자신의 동선을 비교한 후 접촉 위험도를 알려주는 ‘코로나 접촉 위험 알림 서비스’ 앱을 개발해 다음달부터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iOS 기기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 기기는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 18일부터 코로나 접촉 위험 알림 서비스를 공무원과 일부 도민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개시하고, 기능과 성능을 개선한 뒤 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개된 확진자의 동선과 사용자의 최근 2주간 동선을 비교해 위험도를 판단해 알려준다. 공개동선은 경기도가 최근 전국 최초로 개발한 ‘심층역학조사서 DB’를 기반으로 제공한다. 개인정보 노출 우려도 없다. 앱을 설치하면 GPS를 이용해 개인의 동선을 휴대전화에 저장하고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하루에 한 번 또는 수시로 동선이 겹치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로써 도민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자가 격리와 진단검사 등 방역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 산업수학연구센터가 개발한 ‘코로나 접촉 위험 알림 서비스’는 암호화 상태에서 데이터를 결합하고, 연산·분석이 가능한 차세대 수학 기법이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는 10대 차세대 기술로 분류했으며,생체정보와 금융정보 등 데이터 보안이 필요한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 동형 암호 원천기술을 보유한 곳은 국내에서는 서울대가 유일하며, 세계에서는 MS·MIT 등 5곳 밖에 없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현재는 최소한의 정보만 문자로 제공하고 있어 도민들의 문자 피로감은 높아지고 동선 관심은 낮아지고 있다”며 “경기도가 보유한 방역 데이터와 대학, 첨단 벤처기업 등 IT기술을 접목한 이 서비스 제공으로 도민들이 능동적으로 방역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도민 불안을 줄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코로나19 신규확진 다시 300명대…주말 검사 수 감소 영향(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다시 300명대…주말 검사 수 감소 영향(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일 3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최근 들어 40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21일 이틀 연속 400명대, 22일 300명대, 23일 400명대에 이어 이날은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이날 확진자 감소는 주말 검사 수가 대폭 줄어든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차 대유행’의 기세는 완연하게 꺾였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비율이 여전히 20%대를 웃도는 가운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할 가능성이 남아 있는 등 아직 위험 요소가 많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금주 확진자 발생 흐름을 지켜보면서 이달 말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조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신규확진 392명…전날(431명)보다 39명 줄어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 늘어 누적 7만 508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31명)과 비교하면 39명 적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지속 중인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새해 초반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7명, 경기 9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249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9명, 광주·경남 각 17명, 충북 12명, 대구·세종·강원 각 11명, 충남 9명, 경북 7명, 전북 3명, 울산·전남·제주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2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광주에서는 전날 새로운 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함께 예배를 보고 성가대 활동을 한 교인들이다. 세종에서는 70대 부모와 자녀 손자 등 일가족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직장과 스크린 골프장, 목욕탕, 요양병원, 교회, 아동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사망자 12명 늘어 누적 1349명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134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줄어 282명이 됐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86명 늘어 누적 6만 2530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 1205명으로, 전날보다 106명 줄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535만 4349건으로 이 가운데 514만 3500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3만 576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 4642건으로, 직전일 4만 7484건보다 2만 2842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59%(2만 4642명 중 392명)로, 직전일 0.91%(4만 7484명 중 431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0%(535만 4349명 중 7만 5084명)다. 해외유입 23명…미국·러시아 등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28명)보다 5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6명), 인천(2명), 부산·대구·울산·전북·경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3명이고, 이어 러시아·인도네시아·폴란드·프랑스 각 2명, 필리핀·방글라데시·인도· 미얀마·아랍에미리트·이라크· 파키스탄·오스트리아·크로아티아·덴마크·이집트·콩고민주공화국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3명, 경기 99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25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동부구치소 직원 1명 추가 확진…교정시설 누적 1262명

    동부구치소 직원 1명 추가 확진…교정시설 누적 1262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또 확진자가 나왔다. 23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 인원은 총 1262명이다. 격리자는 직원 27명, 수용자 600명 등 총 627명이다. 격리해제자는 직원 25명, 수용자 466명 등 491명이다. 출소자는 144명이다. 동부구치소 직원 500여명과 수용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12차 전수검사는 이날 완료됐으며 결과는 24일 나올 예정이다. 동부구치소는 지난해 12월18일부터 전수검사를 해왔으며, 첫 전수검사 당시 추가 확진자 184명이 발생했다. 2차 검사에서는 297명 양성 판정을 받은 뒤 5차 검사에서 세자릿수 확진이 이어졌다. 지난 5일 6차 검사에서 70명 추가 확진자가 나온 뒤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 지난 8차 전수검사 때부터 한 자릿수 확진자 발생을 기록했다. 10차 전수검사에선 1명만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일 11차 전수검사에서는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동부구치소 전수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아울러 이날 서울구치소 수용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에서도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교정당국은 매주 교정시설 직원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전수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하남시보건소 확진자 2명으로 늘어…시청직원 전수검사

    하남시보건소 확진자 2명으로 늘어…시청직원 전수검사

    경기 하남시는 하남시보건소 직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소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앞서 22일 하남시보건소 직원 A씨가 확진되자 보건소 전체 근무자 189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였다. 추가로 확진된 직원은 무증상이었으며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관 판단에 따라 보건소와 선별진료소는 폐쇄하지 않고 운영하고 있다”며 “다음 주 중에 시청 전 직원 1400여명에 대해 선제적으로 진단 검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권선구보건소 근무자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4일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확진자는 권선구보건소에서 역학조사와 관련해 전화상담을 하던 직원 B씨로, 코로나19 증상이 나와 지난 18일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직원 125명이 전수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다시 4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 431명…사망자 9명

    ‘다시 4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 431명…사망자 9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를 나타냈다. 지난 20일(404명)과 21일(400명)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가 전날 3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가 이틀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정부는 확진자 발생 흐름을 지켜보면서 이달 말까지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의 조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역발생 403명…수도권 244명, 비수도권 15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1명 늘어 누적 7만 469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46명)과 비교하면 85명 많은 것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코로나19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인다. 올해 들어서는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3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9명, 경기 113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244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33명, 경남 32명, 대구 21명, 경북 18명, 충남 17명, 전남 9명, 전북 7명, 광주 6명, 강원 5명, 충북 4명, 제주 3명, 울산 2명, 대전·세종 각 1명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59명으로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위중증 환자 297명…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32명)보다 4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6명은 서울(8명), 경기(4명), 대구·광주·강원·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7명, 경기 117명, 인천 명 등 수도권이 25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1천33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297명이 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전국 교정시설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없어...동부구치소 12차 전수검사

    전국 교정시설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없어...동부구치소 12차 전수검사

    전국 교정시설 전수조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23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1261명이다. 이는 지난 20일 서울구치소 직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뒤 변동이 없는 수치다. 처음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서울 동부구치소의 경우, 20일 직원·수용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차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 동부구치소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판정이 나온 것은 11차 검사가 처음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이 주춤한 상태이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잠복기에는 진단검사로도 확인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교정당국은 매주 교정시설 직원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전수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교정당국은 이날 동부구치소 직원과 수용자를 상대로 12차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현재 전국 교정시설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인원은 직원 26명, 수용자 600명 등 626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동부구치소에서 마지막 확진자가 발생한 지 2주가 지난 후에도 추가 확진자가 없으면 동부구치소 운영을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전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삼겹살이 그리웠던 요스바니 “자가격리? 미치기 일보 직전이었어요”

    삼겹살이 그리웠던 요스바니 “자가격리? 미치기 일보 직전이었어요”

    “삼겹살이 그리웠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 같아요.” 국내 노선 위주로 비행하던 대한항공에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마침내 합류했다. 코로나19로 해외 노선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모기업에 언젠가 찾아올 밝은 미래라도 예고하듯 요스바니가 합류한 대한항공은 산뜻하게 3-0 승리를 거두고 고공비행에 나섰다. 요스바니가 22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의 경기를 통해 V리그에 복귀했다. 자가격리로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지만 갑작스럽게 주축 선수가 빠진 공백을 채워주며 자신의 효용 가치를 증명했다. 특히 요스바니는 3세트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득점을 책임지며 복귀를 자축했다. 총 5득점에 공격성공률은 66.67%. 경기 후 요스바니는 “이기려고 한국에 왔는데 첫 단추를 잘 끼워서 기분이 좋다”며 “안산에 와서 느낌이 이상했지만 어디에서든 이겨야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없이도 1위를 달렸던 강팀에 합류한 만큼 요스바니의 기대감도 남달랐다. 요스바니는 “대한항공은 우승할 수 있는 팀이어서 터키팀과 계약을 해지하고 왔다”면서 “한국에서 2시즌을 뛰었는데 못 이룬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요스바니는 지난 3일 대한항공의 ‘파리-인천 직항 노선’을 타고 입국했다. 이후 구단이 제공한 수원 소재 아파트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했고 18일에 팀 훈련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V리그 미디어데이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슬기로운 격리생활’이 화제였다. 요스바니는 어땠을까. “미치기 일보 직전이었어요. 시간이 너무 안 가서 하루가 안 끝나는 느낌이었다니까요.” 요스바니의 입에서 제대를 기다리는 말년 병장한테나 나올 법한 말이 튀어나왔다. 요스바니는 “그래도 집에서 웨이트를 많이 했다”며 나름 알찬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격리가 끝나고 하고 싶었던 것’에 대해 묻자 요스바니는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거리를 걷고 싶었다”는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코로나19로 누구에게나 소중해진 평범한 일상이 요스바니에게도 그리웠던 것. 요스바니는 “격리해제가 더 좋았던 것은 내가 배구선수로서 본연의 임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분 좋았다”고 덧붙였다.레프트와 라이트를 두루두루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요스바니는 대한항공의 고공비행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요스바니는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진 않지만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다음주 삼성화재전에서는 준비가 다 될 것 같다”고 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29일 홈에서 삼성화재와 맞붙는다. 요스바니의 합류에 곽승석도 기대감을 보였다. 곽승석은 “레프트, 라이트를 다 할 수 있는 선수라 어디든 들어가서 잘해줄 것이란 믿음이 있다”면서 “높이와 공격력에서 확실히 팀에 플러스가 될 것 같다. 엄청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안산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부산, 교회 집단감염 등 확산 ...35명 추가 확진

    부산에서는 교회 신도 7명이 확진되는 35명의 추가감염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22일 확진자 35명이 추가돼 코로나19환자는 2천519명이라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의 한 교회에서는 전날 확진된 1명을 포함해 신도 7명 전원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해운대구 교회 지표환자와 신도들의 동선을 추적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날 확진된 어린이집 교사가 다니던 원생 1명도 확진됐다. 지금까지 18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온 유아방문수업 집단감염도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문수업 선생님과 접촉해 확진된 유아 보호자의 2차 접촉 감염자다. 진주국제기도원 방문 확진자와 접촉한 3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30명이 됐다. 연쇄감염이 이어지는 동래구 대형목욕탕 허심청 관련 접촉자 1명도 추가 확진됐다.이로써 허심청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강서구 한 대안학교에서도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확진돼 지난 7일 첫 확진자 이후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18명으로 늘었다. 전날 입원 환자 1명이 확진돼 해당 병동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됐던 동래구 한 요양병원에서는 직원 248명과 같은 병동 환자 67명을 조사한 결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직원 2명,접촉자 1명이 확진돼 직원 전수조사에 들어간 부산지법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지난 15∼21일까지 부산 확진자는 177명이며 이중 지역 감염이 171명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24.4명이며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추가로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54다. 감염원인이 불분명한 환자는 19.2%인 34명이다. 부산시는 환자수가 약간 감소했지만 감염원인이 불확실한 사례가 여전히 많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자가격리 이탈자 2명도 적발됐다. .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시, 코로나로 돌봄중단 노인·장애인에 ‘4종 긴급돌봄’

    서울시, 코로나로 돌봄중단 노인·장애인에 ‘4종 긴급돌봄’

    서울시는 코로나19로 돌봄이 중단된 노인과 장애인에게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돌봄이 중단된 노인과 장애인이다. 돌봄이 꼭 필요하지만 돌봐주던 가족이나 요양보호사가 확진·격리되면서 돌봄공백이 생겼거나, 본인이 확진자 접촉으로 격리시설에 들어가야 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가정(재가) 방문, 동반입소, 대체인력 지원, 입원 시 돌봄 등 총 4가지 유형의 서비스를 맞춤 지원한다. 서울시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129명(22일 기준)의 인력을 투입해 일상생활부터 외부활동, 위생관리까지 종합 지원하고 있다. 추가적인 인력충원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http://seoul.pass.or.kr)를 참조하면 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시 1호 종합재가센터로 설치된 ‘성동종합재가센터’를 방문해 긴급돌봄서비스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 점검하고, 돌봄인력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가 중단없이 제공되도록 인력확충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돌봄필요한 발달장애인은 가족이 직접 돌봐도 활동지원급여 지급

    돌봄필요한 발달장애인은 가족이 직접 돌봐도 활동지원급여 지급

    정부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돌봄이 필요한 발달 장애인을 가족이 직접 돌보는 경우에도 활동지원 급여를 한시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활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활동지원 가족급여’ 서비스를 허용한다. 활동지원 가족급여는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이 활동지원 급여를 받지 못했을 때 대상자의 가족이 급여를 직접 제공하면 급여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를 뜻한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 이상일 때 활동지원 가족급여를 한시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중대본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용시설 등이 휴관하는 데다 낯선 사람에 대한 거부감 등 발달 장애인의 특성으로 가족의 돌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을 해결하고자 마련한 조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리두기 1.5단계∼3단계에서는 활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가족이 직접 돌보는 경우에는 급여 비용의 50%를 보전받게 된다. 중대본 관계자는 “활동지원 제도는 가족에 의한 서비스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서비스 제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돌봄 공백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 밖에도 발달장애인 돌봄을 위한 긴급 돌봄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도전적 또는 돌발적 행동 등 행동 문제가 있는 최중증 발달 장애인의 경우 전담 인력의 도움을 받아 그룹형 주간 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산된 급여도 적용한다. 또 그간 자가격리자에만 제공됐던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는 확진자까지 확대하고 복지기관이 휴관했을 때는 긴급 활동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지원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관련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강창일 “마음이 무겁다… 文 한일관계 정상화 의지 전달”

    강창일 “마음이 무겁다… 文 한일관계 정상화 의지 전달”

    일본에 부임하는 강창일 주일대사가 22일 일본 정부에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 관계 정상화 의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사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부임을 위해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는 한일관계를 정상화하고 싶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고 대통령도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며 “그런 메시지를 일본 측에 잘 전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지금 워낙 한일관계가 꼬여 있어서 마음이 좀 무겁다”며 “하나하나씩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도착 시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라 의무 격리를 마친 뒤 외교 활동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위안부 배상 판결 등에 대한 대응으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및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의 강 대사 접견을 당분간 보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다. 앞서 스가 총리는 지난 16일 이임한 남관표 전 주일대사도 접견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비슷한 시기 이임한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했기에 외교적 결례라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집단감염’ 동부구치소장 전보…한변 “추미애·구치소장 상대 손배소”

    ‘집단감염’ 동부구치소장 전보…한변 “추미애·구치소장 상대 손배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 소장이 자리를 옮긴다. 방역 실패의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법무부는 “경질성 인사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22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호서 동부구치소장은 25일자로 법무연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우희경 부산구치소장이 후임으로 부임한다. 법무부 보안정책단장으로 발령난 신용해 서울구치소장의 후임에는 유병철 법무부 교정정책단장이 오게 됐다. 법무부는 이들을 포함한 교정공무원 88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9월 부임한 박호서 소장의 교체를 두고 일각에서는 경질성 인사라는 얘기가 나온다. 교정당국은 지난해 12월 14일 동부구치소 수용자 가운데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곧바로 전수조사를 시행하지 않아 집단감염 사태를 키웠단 비판을 받아왔다. 동부구치소에서는 한달여만에 12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법무부는 “인사 폭이 커졌을 뿐”이라며 부인했다. 지난해 하반기 인사가 늦었고 연말 퇴직자가 많아 지난해 9월 박 소장과 함께 인사가 났던 다른 교정공무원들도 이번 인사 대상이 됐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보수 성향의 변호사 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은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수용자 2명을 대리해 국가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박 소장을 상대로 소송을 낸다고 밝혔다. 한변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한 국가와 수용자 생명과 안전을 위한 총괄적 책임을 외면한 추 장관·동부구치소장을 공동 피고로 서울동부지법에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변이 대리하는 수용자 2명은 지난해 하반기 벌금을 내지 못해 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가 각각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석방됐다. 이들은 코로나19에 감염돼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한변은 “동부구치소는 정원을 초과해 과밀 수용하고 있었고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조차 구비하지 않았다”며 “확진 판정을 받은 재소자들을 한 방에 몰아넣고 확진자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재소자 수백명을 강당에 대기시키는 등 위법한 조치를 했다”고 지적했다. 한변은 지난 18일 대한의사협회·비상시국연대와 함께 동부구치소 피해자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피해자들을 대리하고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코로나19 확진 산모 혹한 노출에 책임” 몽골 총리 사임

    “코로나19 확진 산모 혹한 노출에 책임” 몽골 총리 사임

    후렐수흐 우흐나 몽골 총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산모와 아기를 혹한에 노출시킨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몽골 부총리와 보건부 장관도 사직서를 제출했다. 항의 시위가 벌어진 지 하루 만이다. 로이터는 최근 영하 25도의 추위 속에서 얇은 입원복만 입은 산모가 아기를 안고 구급차에서 몽골 국립전염병센터가 운영하는 전문 격리시설로 옮겨지는 TV 방송 뒤 항의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몽골에서는 산모를 추위에 노출시키지 않는 금기가 있는데, 혹한에 방치된 산모와 아기를 보고 분노가 일었다는 것이다. 지난 20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시위대 5000명이 운집, 정부에 항의했다. 시위는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상황에 대한 대중의 불만이 커지고, 일자리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우흐나 몽골 총리는 시위 다음날 “불행히도 우리는 산모 이송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산모가 어떻게 대우 받았는지 보면 가슴이 무너진다. 나는 총리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의를 밝혔다. 몽골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수는 1584명이고, 사망자는 2명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바이든 “미국 입국 뒤 격리”…코로나 대응 10개 행정명령 ‘총력전’

    바이든 “미국 입국 뒤 격리”…코로나 대응 10개 행정명령 ‘총력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방문 여행객에 대한 격리 방침을 발표했다. 검사 및 백신접종 확대를 위한 조치도 내놓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행정명령 10개에 서명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사망자보다 많은 40만명이 넘는 미국인이 코로나19로 숨졌다”면서 이번 행정명령을 “전시(wartime)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 다음달 미국의 사망자수가 50만명을 넘는 등 사태가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취임 당일인 전날 ‘100일 동안 연방 건물에서 마스크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렸던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마스크 착용 외에도 다른 나라에서 미국으로 여행하는 모든 사람이 항공기 탑승 전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고, 미국에 도착했을 때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새해 들어 항공편 미국 입국자에게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요구해 왔지만, 미국 입국 뒤 격리는 권고 사항이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명령이 ‘가능한 한 항공 여행객들이 건고되는 자가격리 기간을 포함해 국제 여행에 관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규정되었을 뿐 구체적으로 격리를 어떻게 시행할지는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밖에도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위한 물자 생산 확대, 검사위원회 설치, 국방물자생산법을 활용한민관의 보호장비·주사기·주사바늘 생산 등을 지시했다. 학교 재개를 위한 연구 강화, 코로나19 치료법 연구를 위한 데이터 분석 등도 지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계획은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자는 것”이라면서 “전문가와 과학자들이 정치적 간섭으로부터 자유롭게 일하고 정치가 아니라 과학과 건강 만을 바탕으로 엄격하게 결정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점점 까다로워지는 미국 입국…“탑승 전 검사와 도착시 격리”

    점점 까다로워지는 미국 입국…“탑승 전 검사와 도착시 격리”

    바이든 “항공객, 미국 도착 후 격리해야”현재는 10일 격리 ‘권고사항’세부내용은 아직 안나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의 여파로 항공기를 통한 미국 입국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을 서명하는 자리에서 “다른 나라에서 비행기로 미국에 오는 모든 사람은 비행기 탑승 전에 검사하고, 미국 도착 후에는 격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국이 이미 발표한 출발 전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제출 외에 미국에 도착한 뒤 격리 조치를 추가하겠다는 말이다. 미국은 외국에서 오는 2세 이상의 항공편 승객에 대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서류 제출을 요구하는 조처를 오는 26일부터 시행키로 한 상태다. 이에 미국에 입국하는 국제선 승객은 출발 3일 이전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검사 증명서를 탑승 전 제시해야 한다. 또 음성 증명 서류나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됐다는 서류를 제시하지 못하면 탑승이 거부된다. 이 조치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미국행 탑승객에게도 적용된다. 현재 격리 조치의 경우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내놓은 지침이 있지만 강제가 아닌 권고 사항이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CDC는 당초 14일 격리를 권고 사항으로 제시했다가 이 기간을 10일로 단축한 상태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격리조치가 강제인지, 기간이 얼마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항공 여행객은 가능한 범위까지 권고된 자가격리 기간을 포함해 국제 여행객에 관한 해당 CDC의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구치소 코로나 30대 사망자, 죽기 3시간전 의식미약 발견”

    “구치소 코로나 30대 사망자, 죽기 3시간전 의식미약 발견”

    천주교인권위원회는 21일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로 수용자 3명이 사망한 사건과 국가인권위에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7일 동부구치소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이 수용자는 66세로 평소 만성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었다. 12월 22일 발열 등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자 형집행정지가 결정되어, 코로나19 전담 혈액투석실이 있는 병원에 입원했다. 하지만 심정지로 결국 사망했다. 두번째로 사망한 수용자는 서울구치소에 있던 30대 중반 남성으로 지난해 12월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무증상·경증에 해당되어 격리실에 수용되었다. 자체 의료진으로부터 생활치료센터에 준하는 치료와 관리를 받고 있었으며 사망 당일인 12월 31일 오전까지 스스로 화장실에 갔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사망당일 서울구치소는 고인의 의식이 미약한 것을 확인하고 인근의 외부의료시설로 응급 후송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로 일반병원 후송이 어렵다”는 통보에 방역 당국과 병상 확보를 협의하던 중 사망했다. 천주교인권위원회는 서울구치소가 이 30대 남성이 기저질환이 있는데도 병원으로 후송하지 않고 계속 수용했다고 지적했다.세번째 사망자는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였던 71세 남성으로 평소 협심증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지난해 12월 25일 양성 판정을 받아 닷새 뒤 형집행정지가 결정되었으나,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서울동부구치소 생활치료센터에 일시 수용됐다. 고인은 1월 7일 호흡곤란을 호소했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경찰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으나, 응급처치 도중 사망했다. 천주교인권위원회는 사망자가 고령에다 기저질환으로 형집행정지 결정까지 받았는데 석방하여 병원으로 후송하지 않고 계속 수용했다고 비판했다. 천주교인권위원회는 “서울동부구치소와 서울구치소는 수용자 응급 후송 계획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인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확인한 뒤에야 인근 병원에 입원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가 거절당했다”면서 응급 후송 계획을 마련해 미리 확보한 병원으로 곧바로 후송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구치소의 30대 사망자는 양성 판정을 받고 10일 뒤에 사망했으며, 동부구치소의 70대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고 13일 뒤 사망해 응급 후송 계획을 세울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고 강조했다.특히 “30대 사망자는 의식이 미약하다는 사실을 사망 3시간 전에, 70대 남성은 사망 2시간 30분 전에서야 발견했다는 법무부 측의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취침 시간대에 이미 병세가 악화되었으나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고인이 잠자리에서 일어날 무렵에서야 발견한 것은 아닌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망 당일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골든 타임’을 놓쳤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천주교인권위원회는 구치소는 휴대전화의 소지가 금지되어 있고, 교도관은 의료 처우에는 미숙하며, 바이러스 전파 우려로 운동과 동절기 주1회 목욕이 중단되어 건강과 청결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점 등으로 생활치료센터와 동일한 치료와 관리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게다가 동부구치소는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인해 접견과 전화통화가 중단된 상황에서 바이러스 전파 우려를 이유로 확진자의 편지 발송까지 금지되었다가 지난 8일부터 3일 보관 뒤 발송 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확진자 관리는 지난해 3월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 사무소와 국제보건기구(WHO)가 마련한 ‘수용자 인권 지침’에 어긋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고인의 확진 판정과 사망 사실이 유족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거나 사망 사실 공개가 지연된 의혹도 있다며 은폐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부산 코로나 19 추가 22명 ... 예방접종 추진위 발족

    부산시가 신속한 코로나 19 접종을 위해 ‘ 예방접종 추진단’ 및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부산시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예방접종 추진단 및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예방접종 자문과 지원 역할을 하는 16명으로 구성됐다. 시에서는 시장 권한대행(위원장),기획조정실장,복지건강국장,시민안전실장,소방재난본부장,해운대구보건소장이 참여한다. 관계기관에서는 시교육감,부산경찰청장,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본부장,부산시의사회장,부산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부산시병원회장,부산시약사회장,부산시간호사회장,부울경 의약품유통협회장,동아대 감염내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날 오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와함께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5개 팀, 25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신설했다.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전 시민을 목표로 하고 백신 종류도 다양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부산에서는 부산지법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모두 2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천484명으로 늘었다. 지난 19일 부산지법 집행과 직원 1명이 확진된데 이어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돼 직원 가족 등 3명으로 늘었다. 당국은 지표환자인 직원 가족에서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했다. 시는 지난 12∼15일 부산지법 1층 민사집행과에서 15분 이상 민원상담을 한 사람은 보건소 상담을 받으라고 당부했다.확진자 발생으로 이번 달 부산지법 경매 일정은 중단됐다. 전날까지 5명 확진자가 나온 부산진구 한 식당 방문자 1명도 추가 확진됐다.이 식당 관련 확진자는 직원 2명,방문자 1명,접촉자 3명이 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강서구 한 대안학교에서도 자가격리 중이던 학생 1명이 확진돼 지난 7일 첫 확진자 이후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16명으로 늘었다. 부산 동래구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1명이 이날 확진됐다. 확진자 6명은 감염 원인이 불분명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환자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87명이다. 시 보건 당국 관계자는 “최근 부산 전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감염 원인을 모르는 사례도 늘고 있어 가족 중 1명이 우선 검사를 받아 가족 간 감염을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법원, ‘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코치 징역 10년 6월 선고

    법원, ‘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코치 징역 10년 6월 선고

    한국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법원에서 징역 10년 6월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는 2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조씨에게 “죄책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또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지도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로서 수년간 여러 차례에 걸쳐 피해자의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위력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라며 “그런데도 혐의를 부인하고,피해자에게 용서를 받기 위한 조처도 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조씨는 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인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 빙상장 등 7곳에서 30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조씨의 범죄사실 중 심 선수가 고등학생이던 2016년 이전의 혐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결심공판에서 조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조씨는 그동안 재판에서 “지도과정에서 폭행·폭언을 한 것은 인정하나 훈육을 위한 것이었고, 성범죄를 저지른 적은 없다”고 주장해왔다. 피해자인 심 선수는 2차례 증인으로 나와 조씨의 범행과 관련한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했으며, 증언 과정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심 선수는 동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관계로 이날 선고공판에 불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성범죄와 별개로 심 선수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9년 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돼 복역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에이미, 5년 만에 한국땅 밟았다 “새 출발 하고파” [EN스타]

    에이미, 5년 만에 한국땅 밟았다 “새 출발 하고파” [EN스타]

    항정신성 의약품 투약 사실이 적발돼 미국으로 추방된 방송인 에이미가 5년 만에 한국 땅을 다시 밟았다. 지난 20일 저녁 7시 20분쯤 에이미는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초 에이미는 지난 13일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중국 비자 문제로 20일 입국하게 됐다. 에이미는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고, 명품백을 들고 입국했다. 이날 취재진이 5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소감을 묻자, 에이미는 “뭐라고 하지. 표현할 수가 없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가족들 만날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서는 “우선은 (입국) 금지 5년이 끝났고 가족과 있고 싶은 마음이 있고 새 출발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라고 말했다. 입국이 일주일 늦어진 이유에 “중국 비자가 법이 바뀌어서 잠깐 늦어진 거다. 별 일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에이미는 향후 활동에 대해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에이미의 옆에 있던 에이미의 지인은 그의 향후 활동에 대해 “따로 계획은 없다. 추후에 따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에이미는 2주간의 자가 격리를 한 뒤 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에이미는 2012년 4월 향정신성 의약품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당시 법을 다시 어길 경우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작성한 뒤 한국에 체류했다. 하지만 이후 2014년 9월 졸피뎀 투약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2015년 11월 출국 명령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기각돼 12월 강제 추방 및 5년간 입국 금지 조치됐다. 이후 그는 2017년 10월 남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주 LA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승인을 받은 뒤 한 차례 입국한 바 있다. 에이미는 2008년 올리브TV ‘악녀일기 시즌3’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딛었다. 당시 귀여운 외모와 독특한 매력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완만한 감소세’ 신규 확진 401명…이틀째 400명대 초반(종합)

    ‘완만한 감소세’ 신규 확진 401명…이틀째 400명대 초반(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소세가 완만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1명 늘어 누적 7만391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04명)보다 3명 줄면서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 1240명까지 치솟아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요양원·교회·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데다 사람 간 접촉을 통한 감염도 증가하고 있어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를 더 떨어뜨리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는 곧바로 2주간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2.1∼14)을 이어간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0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33명, 서울 122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277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9명, 경남 15명, 전남 14명, 충남 10명, 경북 8명, 대구·충북 각 7명, 강원 6명, 광주·제주 각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세종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가 787명으로 늘었다. 충북 괴산·음성·진천군과 안성시 병원 관련해선 22명이 추가돼 총 452명이 감염됐다. 또 경기 김포시 주간보호센터(누적 16명), 용인시 요양원 2번 사례(11명), 수원시 교회 3번 사례(13명), 충남 서천군 교회(7명), 세종시 음악학원(11명) 관련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랐다.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31명)보다 10명 적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5명), 서울(3명), 강원(2명), 인천·광주·울산·경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138명, 서울 125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28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 누적 131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다. 이달 초만 해도 1.4%대에 머물렀던 치명률은 최근 사망자 수 증가와 함께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총 317명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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