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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트너 없어 ‘남자옷 반 여자옷 반’ 차림으로 무도회 간 소년

    파트너 없어 ‘남자옷 반 여자옷 반’ 차림으로 무도회 간 소년

    미국 뉴욕의 한 고등학생이 남자 옷 반, 여자 옷 반의 독특한 옷차림으로 학교 무도회에 참석했다.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은 지난 1일(현지시간) 파트너 찾기를 포기하고 당당하게 셀프데이트를 즐긴 소년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뉴욕 로체스터 브리튼고등학교에 다니는 와이어트 채틀(16)은 지난달 27일 학교 무도회에 반은 남자 옷, 반은 여자 옷을 입고 나타났다. 파트너 없이 홀로 등장한 채틀은 셀프 데이트를 즐기며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채틀은 “솔직히 누구와 무도회에 갈지 전전긍긍하는 것보다 혼자 가는 게 낫겠다 싶어 파트너 없이 가기로 마음먹었다”고 설명했다. 채틀은 이왕 이렇게 된 거 반은 여자, 반은 남자 차림으로 무도회에 가는 것도 재밌겠다고 가족들과 농담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곧 이 농담을 실행에 옮겼다. 소년은 어머니 켈리 채틀의 도움을 받아 무도회에 입고 갈 의상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먼저 쇼핑에 나선 채틀 모자는 자주색 블라우스와 보라색 셔츠, 검은색 치마와 검은색 정장 바지를 구매했다. 아들은 각각의 옷을 정확히 반으로 나누어 잘랐고, 어머니는 반쪽이 된 옷들을 바느질로 조립했다. 이렇게 오른쪽은 남자 옷, 왼쪽은 여자 옷인 특별한 무도회 의상이 완성됐다.무도회 날 당일, 채틀은 완성된 옷에 맞춰 오른쪽에만 눈화장을 하고 입술 반쪽에만 립스틱을 발랐다. 귀걸이와 머리핀, 꽃팔찌도 오른쪽에만 착용했다. 독특한 차림의 소년이 등장하자 무도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일제히 채틀을 쳐다보았다. 채틀은 “나를 본 몇몇 사람들은 놀라긴 했지만 어느 누구도 나를 바보 취급하지 않았다. 오히려 많은 격려와 칭찬을 받았다”고 밝혔다. 어머니 켈리는 “아들은 고루하고 낡은 양복을 입고 가는 대신 스스로 자신의 파트너가 되어 무도회에 참석했다. 옷을 반씩 잘라 붙이는 게 결코 쉬운 작업은 아니었지만, 아들이 행복해하니 다행”이라며 뿌듯해했다.  채틀의 의상을 본 사람들은 “멋지고 영리한 청년이다. 자신만만하고 유머 감각이 넘친다”거나 “창의력이 대단하다. 파트너가 없다고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며 채틀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파트너 없이도 소중한 추억을 만든 채틀은 자신의 데이트 상대가 되어준 ‘여자 채틀’에게 만족해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공식] EXID 솔지 LE 혜린 재계약, 하니·정화 떠난다 ‘전환기’

    [공식] EXID 솔지 LE 혜린 재계약, 하니·정화 떠난다 ‘전환기’

    EXID 하니·정화가 떠난다. 3일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는 EXID 재계약 관련 공식 입장을 내고 “솔지와 LE, 혜린은 당사와 함께하고 싶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 하니와 정화는 회사와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양측합의하에 2019년 5월 말 전속계약 종료 후 각자의 목표를 위해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것”이라고 했다. 해체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다시 활동을 펼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강구 중”이라면서 “소속사를 떠나게 된 하니와 정화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공식적인 계약은 끝이 나지만 앞으로 하니와 정화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EXID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걸그룹 EXID 재계약 관련 공식 입장 전달드립니다. 멤버 솔지와 LE, 혜린은 당사와 함께 하고 싶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 하니와 정화는 회사와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양측합의하에 2019년 5월 말 전속계약 종료 후 각자의 목표를 위해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예정입니다. 당사와 재계약을 체결한 세 멤버는 당분간 개인 활동 위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솔지와 LE는 각각 뛰어난 보컬 실력과 랩 실력, 프로듀싱 능력을 살려 향후 솔로 가수로서의 활동을 준비 중이고 혜린은 다재다능한 매력과 호감도 높은 이미지를 살려 다양한 방송 및 음악 활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EXID는 당사에게도 뜻깊은 그룹임은 물론 팬 여러분에게 소중한 그룹임을 인지하고 있기에 팀 해체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멤버들 역시 그룹의 해체가 아닌 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다시 활동을 펼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강구 중입니다. 당사는 솔지, LE, 혜린의 안정적인 개인 활동을 위한 울타리로써 만전을 다할 것이며 세 명의 멤버가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현 소속사를 떠나게 된 하니와 정화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공식적인 계약은 끝이 나지만 앞으로 하니와 정화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EXID 다섯 멤버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손 대신 발만 사용해 암벽 등반하는 여성

    손 대신 발만 사용해 암벽 등반하는 여성

    한 여성이 오로지 발만 사용해 가파른 바위를 오르는 모습이 화제다. 지난달 30일 데일리메일, 케이터스 클립스 등 외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니구엘 출신의 운동선수 이레나 일릭(26)의 특별한 암벽 등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지난달 6일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일릭이 손을 사용하지 않고 암벽을 등반하는 모습이 담겼다. 연보라 레깅스에 오렌지색 비니를 쓴 일릭은 바위 틈새에 발을 올리고 발가락으로 바위에 새겨진 작은 홈을 움켜쥔다. 중심을 잡느라 휘청거리기도 하는 그녀. 친구들은 그녀가 등반에 성공할 수 있도록 격려했고, 일릭은 거의 수직에 가까운 바위를 조심스럽게 오르기 시작한다. 마침내 일릭이 오로지 발만 이용해 암벽 등반에 성공하자 친구들은 환호하며 즐거워한다. 일릭은 “체육관 밖에서 발만 사용해 등반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면서 “나 자신을 괴롭히고 도전하는 것은 참 재밌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강한 팔이 등반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등반에서는 발이 많이 사용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케이터스 클립스/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동정] 진영 행안장관 ‘가정의 달’ 맞아 복지시설 방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늘 노인 복지시설 ‘성우회 양로원’과 아동양육시설 ‘은평 천사원’을 찾아 어르신과 어린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과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한다.
  • “책임은 자신, 영광은 타인 몫… 그게 공무원의 자세”

    “책임은 자신, 영광은 타인 몫… 그게 공무원의 자세”

    서울교통공사 통합 창립 이끄는 등 30년간 교통 분야 해결사로 맹활약 고향인 정읍·고창서 21대 총선 도전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가는 연어처럼 모든 것 쏟아 지역발전 이바지할 것”“공무원으로서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부시장직까지 수행했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불이익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공복으로서 지켜야 할 원칙과 소신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공직자로서의 성실함과 함께 책임은 내가, 영광은 타인이나 하급자에게 돌릴 수 있는 자세도 부탁드린다. 그리고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해 달라.” 윤준병 서울시 제1부시장이 30일 30년간 서울시 공직 생활에 마침표를 찍으며 공무원의 자세를 이같이 요약했다. 2016년 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발생 직후 은평구 부구청장에서 도시교통본부장으로 긴급 차출돼 사태를 수습했으며, 이듬해 교통본부장 재임 당시에는 이해 당사자가 많아 얽히고설킨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통합에 따른 서울교통공사 창립을 이끌어 내는 등 ‘어려울 때 찾는 해결사’ 같은 존재로 위아래 사람들로부터 신망을 받아 왔다. 그는 시 재직 기간 가장 아쉬운 일로 “2017년 CNG버스 불법구조개조에 대한 경찰의 강압수사로 직원 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꼽았다. 그는 당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찰 수사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글을 올렸고, 직접적인 책임이 없는 과장들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전보된 데 대한 ‘항거’의 의미로 사표를 내는 등 ‘몸조심’하는 고위직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 왔다. 과거 이명박 시장 재임 시절에는 당적이 다른 전임자 때 잘나갔단 이유로 좌천돼 4년간 상수도본부 등을 전전하며 시련을 겪기도 했다. 당시 3급 승진 자리로 통하는 교통정책과장(4급)에서 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이라는 초임 과장(4급) 자리로 좌천돼 2년 6개월, 다시 한직이라는 인재개발원 교육기획과장으로 1년 6개월을 보냈다. 그는 이에 대해 “귀양살이를 하더라도 몸으로 실천하는 선배에 대해 당시 심정적으로 불쌍히 여기고 많이 지지해 줬다”고 회고했다. 그는 서울시 ‘늘공’(직업 공무원)의 정점인 제1부시장 재임 1년 4개월을 끝으로 사표를 던지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내년 4월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향인 전북 정읍·고창 쪽 출마를 권유받은 만큼 준비에 돌입한다. 그는 “박원순 시장도 (제가 제의를 받고) 주저할 때 당신의 사례를 근거로 한 번 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며 격려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어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 알을 낳고 삶을 마무리 짓듯 서울시에서 평생 일했지만 고향인 정읍에서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이재용 “반도체 코리아에 무거운 책임감… 확실한 1등 할 것”

    이재용 “반도체 코리아에 무거운 책임감… 확실한 1등 할 것”

    李, 사람·기술 투자·업체와 상생도 약속 25개 기업·기관 상생협력 MOU 체결도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경기 화성의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2개월여 만에 조우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메모리반도체에 이어 파운드리 분야도 세계 1위 달성이라는 같은 목표를 위해 대통령과 기업 총수가 의기투합한 자리였다. 문 대통령의 비전 선포 후 인사말에 나선 이 부회장은 2030년 세계 1위를 향한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대통령이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등 구체적인 반도체 이름까지 말하며 종합 반도체 강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메이드 인 코리아’까지 말할 때 무거운 책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메모리에 이어서 파운드리를 포함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대통령) 당부대로 확실히 1등을 하겠다. 굳은 의지와 열정, 그리고 끈기를 갖고 꼭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사람·기술 투자를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도 했다. 생태계 조성 및 상생에 대해서도 “늘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행사 종료 뒤 문 대통령은 ‘7나노 극자외선(EUV)동’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향후 투자 계획을 듣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을 사이에 두고 문 대통령과 이 부회장 간 짧은 대화가 오갔다. 정 사장은 올해 말 가동 예정인 EUV동을 소개하며 “진척률이 75%이고, 9월에 완공되면 설비가 들어가서 내년 2월부터 (제품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했다. 건물을 짓는데 20조원이 들었다고 했다. 이 부회장이 “다음번은 평택에 지을 거죠?”라고 묻자 정 사장은 “네, 계속 저희 계획을 가지고 미래를…저한테 내부적으로 주신 숙제니까요”라고 답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자신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 사장은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해냈듯이 꼭 해내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 부회장은 “이거 짓는 돈이 인천공항 3개 짓는 비용입니다”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브리핑을 듣는 도중 건물을 가리키며 ‘EUV 전용으로 만든 것인지, 건물 팹(fab·공장)이 몇 개인지’ 묻는 등 관심을 표시했다. EUV 공정을 적용한 7나노 시스템반도체는 기존 10나노 대비 속도는 20% 빨라지고 전력효율은 50% 개선된다. 지난 1월 청와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 당시에도 두 사람 사이에는 관련 대화가 의미심장하게 오간 바 있다. 문 대통령이 “반도체 경기가 안 좋다는데…”라고 하자 이 부회장은 “이제 진짜 실력이 나오는 거죠”라고 응수해 화제가 됐다. 간담회 이후에는 현대모비스·대유위니아 등 25개 기업·기관이 시스템반도체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안태근 면직소송’ 2심 재판부 “두 보스, 수사 끝났다고 돈봉투?…천박”

    ‘안태근 면직소송’ 2심 재판부 “두 보스, 수사 끝났다고 돈봉투?…천박”

    재판장 “판사가 그랬다면 뭐라도 걸어서 수사했을 것”“정권초 큰 이슈…공개법정 진술, 역사 기록으로 남아” 후배 검사들에게 돈 봉투를 건넸다가 면직 처분을 받은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징계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의 항소심에서 재판장이 검찰의 ‘돈 봉투’를 주고받는 행위를 “천박하다”고 일갈했다. 서울고법 행정6부(부장 박형남)는 1일 안 전 국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면직 취소 청구 소송의 항소심 첫 변론 기일에서 “판사들이 이랬다면(재판 잘 했다고 돈봉투 건넸다면) 검사가 뭐라도 걸어 수사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꼬집었다.   안 전 국장은 2017년 4월 21일 이영렬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등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검찰 특별수사본부 소속 검사들과 저녁을 먹은 자리에서 후배 검사 6명에게 70만∼100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가 면직 처리됐다. 안 전 국장은 징계 불복소송을 제기했고, 1심은 지난해 12월 안 전 국장의 처신이 부적절한 건 맞지만 면직은 지나치다며 안 전 국장에게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법무부가 불복해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받게 됐다.  안 전 국장의 대리인은 이날 “1심은 (후배 검사들에게) 특활비를 지급한 방식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는데,이는 관행이었고 그런 게 반드시 위법하다고 볼 수는 없다”며 징계 사유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재판장은 이에 “검찰국장이 중요한 사건에 대해선 검사장을 통해 검사들에게 수사기밀비를 지출하느냐”고 물으며 “원고가 검찰국장에 취임한 이후 그런 식으로 얼마나 집행했는지를 먼저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재판장은 “비유는 적절하지 않지만 요새 검사들이 판사들을 기소한 사례에 비춰보면, 마치 재판이 끝난 이후에 법원행정처 차장이 소속 법원장과 재판장을 만나서 밥 먹은 뒤 ‘재판 잘했다’며 격려금을 준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판사들이 이렇게 했다면 검찰은 횡령이든 뭐라도 걸어서 수사한다고 할 것”이라며 “법원에 대해서는 추상같이 수사하면서, 자기들에 대해선 ‘좋은 게 좋은 것 아니냐’는 태도는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또 “기본적으로 공무원이 수사가 끝났다고 해서 서로 간에 두 보스가 만나서 아랫사람에게 돈을 주는 건 너무 천박하다”며 “밥을 먹는 건 이해할 수 있어도 수사를 잘했든 어쨌든 봉투를 만들어 주면서 국민과 판사에게 ‘이해해달라’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거듭 지적했다.  재판장은 아울러 “이 사건은 정권 초기에 아주 큰 이슈로 대두됐다”면서 안 전 국장의 대리인에게 “원고가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공개법정에서 진솔한 마음을 밝히는 것도 역사의 기록으로 남을 수 있다”며 자필 진술서 등을 내라고 권유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안태근 행정소송 재판장, “검찰 돈봉투 만찬, 천박하다” 비판

    안태근 행정소송 재판장, “검찰 돈봉투 만찬, 천박하다” 비판

    면직 처분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변호인 “검찰 관행” 주장하자재판장, “요즘 보니 판사가 그랬으면 횡령 걸어 수사했을 것”“법원은 추상 같은 수사, 자신에겐 좋은 게 좋은 거 이해 못해” 후배 검사들에게 돈 봉투를 건넸다가 면직 처분을 받은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징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의 항소심에서 재판장이 돈 봉투를 건넨 행위가 검찰의 관행이라는 변호인의 주장에 대해 “천박하다”고 비판했다.서울고법 행정6부(부장 박형남)는 1일 오전 안 전 국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면직 취소 청구소송의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안 전 국장의 변호인이 “1심은 (후배 검사들에게) 특활비를 지급한 방식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는데 이는 관행이었고 그런 게 반드시 위법하다고 볼 수는 없다”며 징계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자 재판장인 박형남 부장판사는 “검찰국장이 중요한 사건에 대해 검사장을 통해 검사들에게 수사기밀비를 지출하느냐”면서 “원고가 검찰국장에 취임한 이후 그런 식으로 얼마나 집행했는지를 먼저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비유는 적절하지 않지만 요새 검사들이 판사들을 기소한 사례에 비춰보면 마치 재판이 끝난 이후에 법원행정처 차장이 소속 법원장과 재판장을 만나서 밥 먹은 뒤 ‘재판 잘했다’며 격려금을 준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박 부장판사는 이어 “만약 판사들이 이렇게 했다면 검찰은 횡령이든 뭐라도 걸어서 수사한다고 할 것”이라면서 “법원에 대해서는 추상같이 수사하면서 자기들에 대해선 ‘좋은 게 좋은 것 아니냐’는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기본적으로 공무원이 수사가 끝났따고 해서 서로 간에 두 보스가 만나서 아랫사람에게 돈을 주는 건 너무 천박하다”면서 “밥을 먹는 건 이해할 수 있어도 수사를 잘했든 어쨌든 봉투를 만들어 주면서 국민과 판사에게 ‘이해해달라’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거듭 비판했다. 박 부장판사는 또 “이 사건은 정권 초기에 아주 큰 이슈로 대두됐다”면서 “원고가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공개 법정에서 진솔한 마음을 밝히는 것도 역사의 기록으로 나을 수 있다”며 안 전 국장에게 자필 진술서 등을 내라고 변호인에게 요청했다. 안 전 국장은 2017년 4월 21일 이영렬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등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검찰 특별수사본부 소속 검사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후배 검사 6명에게 70만∼100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가 면직 처리됐다. 안 전 국장은 징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2월 1심에서 안 전 국장의 처신이 부적절한 건 맞지만 면직은 지나치다며 면직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법무부의 불복으로 항소심을 다시 갖게 됐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순천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노사 행복한마당 행사

    순천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노사 행복한마당 행사

    순천상공회의소가 1일 팔마체육관에서 근로자와 업체관계자, 시민과 사회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생활 균형을 통한 노사행복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제129주년 노동절을 맞아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근로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상공회의소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 근로자와 사용자 모두가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로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허 석 순천시장과 김종욱 순천상공회의소 회장, 이영주 한국노총순천지역지부 의장, 차환석 순천고용센터 소장 등 순천시 노사민정 관계자들이 참석해 일·생활 균형 실천다짐 퍼포먼스도 함께 했다. 김종욱 순천상의 회장은 “일·생활 균형 전남지역추진단 운영을 통해 장시간 근무관행 바꾸기 등 생활개선에 앞장서겠다”며 “많은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더욱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력회복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허석 시장은 격려사에서 “최근 근로에 대한 인식이 변하면서 직장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통해 일하는 방식과 문화도 개선되고 있다”며 “노사민정 모두가 상생과 협력을 통해 안정된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노사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순천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순천상공회의소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생활균형 전남지역추진단’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고용관서, 지방자치단체, 산업계, 고용 관련기관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해 일·생활 균형 성공 사례를 발굴, 확산시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컴퓨터 세터’ 신영철! 후배 배구 선수들과 만나다

    대구수성초등학교는 3일 8시 50분 우리카드 위비 프로배구단 신영철 감독을 초청해 이 학교 배구부 발전을 위해 진로체험 수업을 진행한다. 신 감독은 수성초 54회 졸업생이다. 신 감독은 배구부 선수 13명, 배구를 좋아하는 일반학생 25명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격려의 말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한다. 신 감독은 “요즘은 어린 선수들도 기량이 대단하다. 배구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 교육은 어린 학생들의 행복에서 시작된다. 선수들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수성초 서양심 교장은 “100년의 역사를 준비하고 있는 수성초의 졸업생 선배들이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마음에 감동했다. 강당에 걸려있는 수성초를 빛낸 배구 선배가 직접 명예교사로 후배들에게 좋은 수업과 추억을 선물한다고 하니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문 대통령, 삼성 국내사업장 첫방문 “신산업 전폭 지원”

    문 대통령, 삼성 국내사업장 첫방문 “신산업 전폭 지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우리나라를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이 삼성전자의 국내 사업장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여진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인도 국빈방문 도중 삼성전자의 인도 현지 휴대전화 공장인 노이다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이 10분기 만에 최악을 기록하는 등 난관에 부딪힌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를 비롯한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비전선포’ 발언을 통해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사업 육성계획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분야 세계 1위를 달성하고, 팹리스(생산시설 없이 반도체 설계만 담당하는 업체) 분야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지금의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시스템반도체 분야도 집중 육성해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문 대통령은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도 분야별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국민과 기업들이 과감하게 신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청와대는 보도자료에서 “시스템반도체 시장은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1.5배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크고, 경기변동 영향도 적어 가격 안정성이 높다”며 “한국 경제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비전선포 후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팹리스 ▲파운드리 ▲생태계 ▲인력 ▲기술 등 5대 분야별 중점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파운드리 분야 세계 1위로 도약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전략을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청와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문 대통령에게 “(반도체 경기가) 좋지는 않지만, 이제 진짜 실력이 나오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 종료 뒤 삼성전자 EUV동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과 향후 투자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EUV 공정 7나노 시스템반도체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파운드리 미세화 공정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착공한 EUV동의 공사를 내년 2월까지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외에도 SK하이닉스, DB하이텍, 실리콘웍스 등 시스템반도체 분야 주요 42개 기업 관계자 및 현대모비스, LG전자, 한전, 현대로보틱스 등 10개 수요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관련 국무위원이 참석했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서철모 경기 화성시장도 행사장을 찾았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과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원욱·홍의락·권칠승 의원 등이 참석했고, 김용학 연세대 총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등 학계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황인구 서울시의원, 교육시설 환경개선 현장 방문

    황인구 서울시의원, 교육시설 환경개선 현장 방문

    황인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4)이 지난 29일 둔촌동 한산중학교 체육관 신축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 현황 및 학생들의 안전 문제 등을 점검했다. 한산중학교 체육관 및 급식실 신축공사는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하여 연 면적 1815.09㎡, 지상 2층 규모의 체육관, 급식실 및 학생식당 등을 건립하는 공사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나 폭염 등의 문제로 인한 체육활동의 제약을 해결함으로써 4계절 학생 학습권 및 건강권 확보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 등과 함께 현장에 방문한 황인구 부위원장은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소음이나 비산먼지 피해, 공사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점검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는 수준에서 적기에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방문을 마치며 황 부위원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니만큼 세심하게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준공 완료 시까지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면밀한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또 “쾌적한 급식환경 제공, 학생 학습권 확보 등의 여러 측면에서 교육 시설 개선 사업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한산중학교를 비롯한 강동구 관내 각 학교의 교육 시설 환경개선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사회복지시설 꿈나무마을과 다솜센터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사회복지시설 꿈나무마을과 다솜센터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혜련, 더불어민주당, 서초1)는 지난 26일 아동양육시설인 꿈나무마을(은평구 소재)과 시립서대문장애인단기보호센터 다솜센터(서대문구 소재)를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 시찰 및 직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오전에 먼저 꿈나무마을을 방문하여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시설 현황 점검을 했으며, 이후 업무보고를 통해 시설 현황 및 직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또한 재위탁 관련 문제와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인한 연속 근무가 어려운 점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들에 대해 듣고 시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은 적극 돕도록 하겠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꿈나무마을은 기·미아 등 보호 필요 아동을 위한 유일한 시립 양육시설로 각각 만 3세 이상 여아 대상 파란꿈터, 만 3세 이상 남아 대상 초록꿈터, 0세~미취학 영유아 대상 연두꿈터, 정서·행동 상의 어려움이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서부아동상담치료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331명이 아동이 생활하고 있으며, 201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는 대형 시설이다. 오후에는 시립서대문장애인단기보호센터 다솜센터를 방문해서 시설 점검과 업무보고,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 등 의견청취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다솜센터는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보호 시설로 정원 10명의 소규모 시설로 6명의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김혜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은 “이번 현장방문은 우리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서울시 복지 정책 및 복지 현장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던 사항들이 제대로 반영되고 집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확인하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보건복지위원회는 현장을 직접 보고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위원회 운영 방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환 의원, 청년의 내일을 응원…‘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개관 축하

    김정환 의원, 청년의 내일을 응원…‘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개관 축하

    유동인구 12만 명, 공무원 시험 및 일자리 재교육 청년 5만 명이 상주하는 노량진에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가 조성 완료되어 지난 24일 개관식을 가졌다. 서울시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추경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던 김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구 제1선거구)은 이날 열린 개관식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는 중구 장교동에 운영 중인 청년일자리센터에 이은 서울시 제2호 ‘청년일자리센터’이다. 2018년 9월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된 시비 15억 원과 구비 2억 원이 투자되어 동작구 노량진로에 위치한 고려교육타워 2.3층에 연면적 759.49㎡ 규모로 조성됐다. 만 19~39세 서울지역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서비스와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청년 힐링공간 제공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진로 전환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심리 회복 ▲진로 전환 ▲일경험 멘토링으로 단계를 나누어 맞춤형 상담 및 취업지원까지 단계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문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4차 산업 기술 전문교육 등 전문 직업인 양성교육과 취업 준비로 지친 청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 할 수 있도록 ▲VR기기 체험 ▲영화 상영 등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관행사에서는 ▲ 센터 운영 시·구 협약식 채결 ▲ 청년들의 희망메시지 날리기 ▲ 4차 산업과 미래 유망직종 및 기업이 요구하는 미래 인재상 토크 콘서트 진행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이루어졌다. 김 의원은 “센터의 건립을 통해 청년 인구 비중이 높아 잠재적 실업자가 지속적으로 상존하는 동작구 노량진 지역에 다양한 취업 정보와 청년지원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구립시설로 운영될 예정이지만 청년들에게 질 높은 취업 정보와 취업지원프로그램 등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라며 서울시 관계 당국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청년활동 커뮤니티 공간인 ‘무중력지대 대방동’, 전국최초로 지정된 노량진 학원가 일대의 ‘동작일자리교육특구’, ‘노량진 역세권청년주택’ 등 동작 노량진 지역이 서울시 청년정책의 핵심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중심지역으로 자리 잡은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청년들의 내일을 응원했다. 한편, 이번 개관식은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황준성 숭실대학교 총장,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등 주요 내빈과 청년대표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학생체육관과 학생교육원 방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학생체육관과 학생교육원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인홍)는 지난 26일 학생체육관과 학생교육원을 방문하여 서울시교육청의 교육정책 추진사항 등의 실태를 점검했다. 먼저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오전에 학생체육관을 방문하여 이정순 학생체육관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위원들은 학생체육관의 수영장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보다 많은 학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수영장 내부 시설의 위생·환경 관리가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하여 장인홍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1)은 “수영교육 시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강사 운영, 안전요원 배치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학생체육관 이전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할 것”을 당부하면서 학생체육관 소속 공무원을 격려했다.이후 교육위원회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학생교육원을 방문하여 학생교육원의 현황과 현안 사항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영월 야영교육장’ 및 ‘안전체험관’ 설치에 있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내실 있는 운영이 필요함을 강조하였고, 학생교육원의 시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주말에도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말 프로그램 운영 방안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장거리 출퇴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교육원 근무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직원 숙소 건립, 교통비 지원 등 대책 마련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업무보고 후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학생교육원 본원과 대성리교육원의 야외체험장, 생활관 등을 살펴보면서 학생들의 수련 시설 실태를 점검했다. 이와 관련하여 장 위원장은 “수련활동 시설의 노후도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적기 교체를 통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학생교육원은 학생들이 야영수련과 심성수련을 실시할 수 있는 종합수련시설인 만큼 내실 있는 운영과 함께 다양한 수련활동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시설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동작관악Wee센터 및 학교통합지원센터 현판 제막식 참석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동작관악Wee센터 및 학교통합지원센터 현판 제막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지난 26일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 위치한 동작관악Wee센터 및 학교통합지원센터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 날 현판 제막식에는 박 부의장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민병관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해 새로 단장한 동작관악Wee센터와 학교통합지원센터를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기존 관악청소년회관에 위치했던 동작관악Wee센터는 시설이 노후화되고, 접근성도 떨어져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따라서 2018년 배정받은 교육청 예산 19억 3500백만 원을 통해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별관으로 신축·이전해 사무공간, 직원식당 및 민원인 휴게공간을 마련하는 등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동작관악Wee센터는 학교 부적응학생 감소 및 인적자원 유실 방지를 위해 위기 상황에 노출된 학생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망 구축·운영한다. 아동·청소년·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개인상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심리검사, 특별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학교로 한걸음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학교통합지원센터의 주요업무는 △학교통합지원 △학교폭력사안 처리 지원(공동학폭위 운영) △학교의 공통적·반복적 업무 지원 등이다. 학교의 통합지원 요청 시 최적의 통합지원방안을 모색해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하고 평가 및 후속지원을 제공한다. 박 부의장은 “새롭게 단장한 동작관악Wee센터와 학교통합지원센터 현판 제막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동작관악Wee센터와 학교통합지원센터가 존재함으로 인해 학생은 학업에 집중하고, 학부모님도 마음을 놓으시고, 교사 여러분 역시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작관악Wee센터 및 학교통합지원센터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사 여러분들께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순백의 웨딩드레스 입은 백혈병 신부의 병실 결혼식

    [월드피플+] 순백의 웨딩드레스 입은 백혈병 신부의 병실 결혼식

    병실에 하얀 드레스를 입은 앳된 외모의 여성과 턱시도 차림의 남성이 등장해 화제다. 중국 저장성 닝보시(宁波)에 소재한 인민병원 혈액암 병동에 최근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손에는 작은 부케를 든 여성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5일 혈액암 병동에 모습을 드러낸 올해 24세의 샤오리 양은 이날 약 3년 동안 교제했던 남자친구 샤오예 군과의 작은 예식을 병실에서 진행했다. 병실 예식에는 남자친구 샤오예 군과 그의 가족, 병동 담당 간호사 등 소수가 참석해 이들의 예식을 축하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타이저우(台州) 출신의 샤오리 양은 대학 졸업 직후인 2016년 저장성 닝보시로 일자리를 찾아 이주하는데 성공했다. 이 무렵 은행원으로 취업한 샤오리 양은 지인들의 소개로 지금의 남자친구 샤오예 군을 만났다. 이 시기 샤오리 양은 샤오예 군이 거주하는 집으로 이사를 하고, 곧 두 사람은 미래를 약속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하지만, 동거를 시작한 직후 샤오리 양은 자주 감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고, 급기야 코피가 멈추지 않는 증상이 반복되자 인근 병원을 찾았다. 이때 샤오리 양은 그녀가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으며, 생명이 매우 위중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는다. 샤오리 양은 이후 남자친구였던 샤오예 군에게 이별을 통보했으나 그와 그의 부모님은 오히려 샤오리 양의 건강 회복을 위해 낮과 밤을 지새우며 간호를 지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급성 백혈병 진단 직후 샤오리 양의 담당 의사는 “그가 골수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는다고 가정해도, 5년 이상 생존할 가능성이 절반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내린 바 있다. 더욱이 지금껏 샤오리 양을 위한 이식 수술 비용에는 최소 35만 위안(약 6400만 원)이 소요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 샤오예 군과 그의 부모는 샤오리 양의 생존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샤오리 양이 백혈병 진단을 받은 이후 지난 2년 동안 수술과 입원, 퇴원을 반복하는 동안 그의 가족들은 그의 병원 생활을 줄곧 함께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오랜 병원 생활이 계속되자, 샤오예 군은 일찍이 결혼을 약속했던 샤오리 양에게 하루 빨리 웨딩드레스를 입혀주지 못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해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최근 샤오예 군은 SNS 모금 펀딩 방식을 통해 샤오리 양을 위한 ‘작은 결혼식’ 모금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모금된 성금으로 샤오리 양에게 웨딩드레스를 입혀 주는 소규모 예식을 진행하게 된 것. 실제로 이날 웨딩드레스 대여와 메이크업 등은 SNS 모금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샤오예 군은 “우리 두 사람은 처음 만났을 시기부터 줄곧 2020년 5월에 예식을 올리기로 약속했었다”면서 ”누구보다 아름다운 5월의 신부를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샤오리가 하루 빨리 회복되어 예정대로 예식을 올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병동에서 진행된 소형 예식을 통해 샤오리가 병마와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얻게 되길 소망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우리 두 사람의 작은 결혼식 이벤트에 큰 관심을 가져주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 상에서는 백혈병이라는 병마에도 흔들림없이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샤오리 양과 샤오예 군의 ‘작은 결혼식’에 대해 큰 응원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로 두 사람의 소식을 전한 SNS 등에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이지만, 사랑을 지키는 더 큰 힘은 두 사람의 책임이다”, “두 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하는 것도 아름답지만, 두 남녀가 사랑을 지키기 위해 두 손을 잡고 가는 책임감은 더 아름답다”, “샤오리 양이 하루 빨리 회복되길 바라며 진심으로 간호하는 샤오예 군과 그의 가족들 모두 멋진 사람들이다”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반기문 전 총장 음성서 열린 마라톤대회 출전

    반기문 전 총장 음성서 열린 마라톤대회 출전

    반기문(75) 전 유엔 사무총장이 28일 자신의 이름이 걸린 충북 음성군 ‘반기문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반 전 총장은 이날 부인 유순택 씨와 음성종합운동장에 나와 이시종 충북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부부, 마라톤 동호회원들과 5㎞ 코스에 출전했다. 완주는 실패했지만 사정리 저수지 수변 꽃길을 만끽하며 약 2.5㎞나 달려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박았다.이 대회는 음성 출신 반 전 총장의 유엔 사무총장 취임을 기념하기 위해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3회를 맞는다. 반 총장의 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반 전 총장은 고향을 알리고 유니세프 기금을 마련하는 취지에 공감해 주최 측 참가 요청을 받아들였다. 음성군은 대회 참가비에서 일부를 적립, 매년 500만~1000만원을 유니세프 기금으로 내고 있다. 4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5㎞ 등 다양한 코스로 꾸며졌다. 음성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부천시, 원미청정구역 ‘청년 활력UP 메이커 동아리’ 출범

    경기 부천시는 시청 소통마당에서 ‘청년 활력UP 메이커 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발대식은 청년 동아리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리회원들에게 위촉장을 주고 활동계획 소개에 이어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청년 활력UP 메이커 동아리는 청년이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찾고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진로를 개척해 갈 수 있게 지난 3월 10개 분야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됐다. 오는 연말까지 청년 활동공간 ‘원미청정구역’에서 4D프린터를 비롯해 미디어 전자책과 패션디자인, 플로리스트, 생활목공, 취업독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4차산업혁명 기술체험과 진로개척, 여가 취미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친다. 국내 메이커스페이스 견학과 DMZ 평화 걷기행사도 참여할 예정이다. 장덕천 시장은 “원미청정구역 메이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직업을 찾는 기회를 갖길 바라며, 다양한 청년정책에 목소리를 내 청년정책이 활성화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청년 동아리 힘찬 출발을 격려했다. 시는 청년 활력을 돋우는 여가취미활동뿐 아니라 4차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자세한 동아리 활동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야성 드러낸 한국당 투쟁지휘 나경원 “같이 살고 같이 죽자” 독기

    야성 드러낸 한국당 투쟁지휘 나경원 “같이 살고 같이 죽자” 독기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에서 여야는 주말인 28일에도 대치를 계속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확 달라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이날 패스트트랙 지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회에서 비상 대기하면서 국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민주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소속 의원을 4개조로 나눠 비상소집령을 유지하고 있다. 패스트트랙 원천 봉쇄에 나선 한국당 관계자들은 이날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열리는 회의실 등 국회의 주요 거점을 지키고 있다. 한국당은 밤새도록 정개특위 회의장을 지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이 제1야당다운 야성(野性)을 발휘하는 데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주도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분석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25∼26일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지정 시도를 막는 일차적 성공을 거뒀다. ‘폭력 국회’를 자초했다는 비판도 있지만 한국당은 ‘육탄 저지’를 위한 단일대오를 유지했다.여야 4당이 지난 23일 패스트트랙 처리시한에 합의한 직후 28일 현재까지 24시간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패스트트랙 저지 사령탑’인 나 대표는 지난 26일 밤 비공개 의원총회에 숙박 농성 자원자를 구하면서 “아무도 국회에서 주무신다는 분이 없다면 저 혼자서라도 자겠습니다”라고 말하자, 의원들은 앞다퉈 손을 들며 자원했다고 당 관계자가 연합뉴스에 전했다. 지난 1월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임명 강행에 반발해 ‘단식 릴레이 농성’에 나섰다가 ‘5시간 30분의 단식’이 알려져 ‘가짜 단식’, ‘간헐적 단식’, ‘웰빙 단식’ 등의 비웃음을 산 지 불과 3개월 만이다. 26일엔 민주당이 국회 폭력행사 등의 혐의로 의원 18명을 고발하자 한국당 의원들 사이에서 한때 불안감이 감돌기도 했다.고발을 감수하면서 실력 저지에 나서는 데 따른 부담 때문이었다. 민주당의 고발 이후 열린 의총에서 ‘원내지도부가 개별 의원의 고발을 책임질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왔고, 나 원내대표는 “저도 고발당했는데 같이 죽죠. 같이 살고 같이 죽죠”라고 독기 어린 답했다고 전한다. 이에 원유철(5선)·신상진·정진석·주호영(이상 4선) 의원 등 중진의원들은 “고발 안 된 중진들이 앞장서자”며 의총 이후 정치개혁특위 회의장 점거의 최일선에 섰다. 한국당 의원들이 스크럼을 짠 채 바닥에 드러눕고, 팔을 휘두르며 연신 ‘독재 타도’, ‘헌법 수호’를 외친 것도 보기 드문 장면으로 꼽힌다. 패스트트랙 대치가 시작된 지난 24일 장인상을 당한 황교안 대표는 곧장 소속 의원 및 당협위원들에게 “조문을 오지 말고 대여투쟁 상황에 집중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상중인 지난 26일 새벽 상복 차림으로 국회를 찾아 점거 농성 중인 의원들과 당직자, 보좌진을 격려했고, 전날 장인상 발인 후에는 곧장 대규모 규탄대회가 열린 광화문으로 향했다. 당 일각에서는 여야의 물리적 충돌로 손가락질을 받았지만, 대여 투쟁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결속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지층 결집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4·3 보궐선거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의 투톱 리더십이 안정감을 찾고,‘결집하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점도 ‘전투력’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대여투쟁 깃발 아래 똘똘 뭉치면서 친박(친박근혜)·비박(비박근혜) 간 해묵은 갈등이 누그러졌다는 말도 있다. 한 비박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의총 등에서 의원들이 모일 때 친한 사람들이나 계파끼리 뭉치는 경향이 있었는데,이번에 전체 의원들이 같이 먹고 자면서 많은 대화를 했다”며 “이 과정에서 계파를 초월한 일종의 전우애, 동지애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당의 대여 투쟁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도 주목된다. 정치권에선 이번 주 초 정개특위와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에서 패스트트랙 추진을 시도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이상민 사법개혁특별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주말 사개특위 개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뉴스1이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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