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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어린이집 시장놀이 참관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포토] 어린이집 시장놀이 참관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세종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 양육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인근의 아이누리 어린이집을 찾아 보육프로그램을 참관하고 학부모·교직원·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세종시가 설치하고 대덕대가 위탁운영 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현재 90여명의 영유아가 이용 중이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어린이집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잘 길러내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출산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부모급여 도입과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어린이집 환경 개선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세종 국무회의에서 ‘인구구조 변화와 대응’ 방향을 논의한 이후, 미래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의 돌봄 현장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학부모와 교직원 등의 노고도 격려하기 위한 민생현장 행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한 뒤 세종시 아이누리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시장놀이를 함께하고 있다. 
  • [영상] “해냈다!” 소행성 충돌 순간 보니…환호하는 과학자들

    [영상] “해냈다!” 소행성 충돌 순간 보니…환호하는 과학자들

    지구와 소행성의 충돌을 막기 위한 최초의 지구방위 임무가 성공을 거뒀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은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8시 14분, 무인 우주선 다트(DART=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 쌍소행성 궤도변경 시험)와 소행성 디모르포스를 충돌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로리 글레이즈 NASA 행성 과학 부문 책임자는 “인류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면서 “소행성 충돌과 같은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시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트 우주선은 이번 임무에서 초속 6.1㎞로 디모르포스와 충돌한 뒤 완전히 파괴됐다”고 덧붙였다.다트와 디모르포스의 충돌이 확인된 순간, 관제실에서 노심초사하며 이를 지켜보던 연구진 사이에서는 박수와 환호성이 터졌다. 일부 연구원들은 서로 끌어안으며 격려했고,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기도하듯 두 손을 움켜진 연구원도 있었다. 다트 임무를 주도한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응용물리학 연구소(JHUAPL)에서 이를 중계하던 해설자도 “인류가 이런 장대한 임무를 수행했다는 게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모른다”며 감격했다.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CEO도 NASA의 성공을 축하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트 우주선을 소행성에 성공적으로 충돌시킨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궤도 변경 여부는 다음 달 확인 가능 다트와 충돌한 디모르포스는 지구에서 1080만㎞ 떨어진 우주에 있는 소행성이다. 지름 160m의 이 소행성은 지름이 5배(780m)인 또 다른 소행성 디디모스를 1.2㎞ 떨어진 거리에서 시속 0.5㎞로 도는 쌍소행성계의 작은 행성이다. 다트의 목표는 디모르포스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 아나라, 디모르포스의 궤도를 지구와 먼 디디모스 쪽으로 밀어넣는 것이었다. NASA는 이번 임무로 디모르포스의 궤도가 변경됐는지 여부는 다음 달 지상 망원경으로 확인할 계획이다.다트는 디모르포스와의 충돌로 완전히 파괴됐지만, 충돌 당시 분화구 및 잔해 등이 표면에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돌 이후의 상황은 유럽우주국(ESA)의 우주선 ‘헤라’가 확인한다. 소행성 탐사선인 헤라는 2026년 디모르포스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행성에 도착한 뒤에는 디모르포스의 정확한 질량, 구성, 내부 구조 및 다트와의 충돌로 생긴 분화구의 크기와 모양 등을 근접 분석한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할 예정이다. 지구로 접근하는 ‘잠재적 위협 소행성’ 약 2250개 한편, 지구에 약 750만㎞ 이내로 접근하는 지름 140m 이상의 소행성은 ‘잠재적 위협 소행성’(PHA)으로 분류된다. 전문가들은 지름이 140m 정도의 소행성이 지구에 추락할 경우, 국가 하나를 초토화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잠재적 위협 소행성으로 분류해 관측하고 있다.현재 2246개의 소행성이 잠재적 위협 소행성으로 분류돼 있으며, 이중 크기가 1㎞ 이상인 것은 160개에 달한다.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면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실제로 1908년 시베리아 퉁그스카에 크기 60m의 운석이 떨어져 서울시 면적 3배 숲이 사라졌다. 전문가들은 크기 140m 이상인 소행성이 100년 안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현재까지 100~300m 크기의 근지구 소행성은 약 16%만 발견됐기 때문에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린들리 존슨 NASA 행성방위담당관은 CNN과 한 인터뷰에서 “당장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은 없지만, 이 실험을 통해 장차 소행성을 회피해 지구를 지키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aT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선포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문화의 전 세계 확산을 위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먹거리 분야 탄소 저감 등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선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 1.5평 공간서 불판 앞 10시간, 500인분 ‘완판’… 안 먹어도 배불러요 [나를 살리는 밥심]

    1.5평 공간서 불판 앞 10시간, 500인분 ‘완판’… 안 먹어도 배불러요 [나를 살리는 밥심]

    일상에 균열이 생겨도 예기치 못한 일로 무너져 내려도 먹어야 삽니다. 지난달 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강달빛야시장’이 3년 만에 문을 열면서 푸드트럭이 돌아왔습니다. 가게마다 길게 늘어선 줄 앞에서 사장님의 손도 무척 바빠졌습니다. 손님에게 든든한 한 끼를 파는 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어떤 밥심으로 일하는지 야시장 현장을 찾았습니다.코로나 직격탄… 3년 만에 열린 야시장 지난 18일 오후 11시 서울 서초구 반포대교 아래 한강공원을 수놓았던 야시장의 불이 모두 꺼진 뒤 푸드트럭 사장 장현(40)씨와 최낙규(40)씨는 한강공원 주차장에 트럭을 대고 벤치에 앉았다. 아침 일찍 최씨의 아내가 싸 준 김밥을 먹은 뒤 12시간여 만에 다시 김밥과 샌드위치로 허기진 배를 달랬다. 최씨는 “음식을 하는 사람은 아무리 맛있고 좋은 음식을 제공해도 정작 본인은 밥을 잘 못 먹는 경우가 많다”면서 “온종일 음식을 하고 나면 맛있는 음식보다 허기를 채우기 위해 물에 후루룩 밥 말아 먹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 장씨도 “준비해 온 걸 다 팔고 나면 뭘 먹어도 기분이 좋다”고 했다. 장장 10시간 넘게 서서 일했지만 두 사람의 목소리는 힘찼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스테이크 500인분을 ‘완판’했기 때문이다. 친한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은 2016년부터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매년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밤도깨비 야시장’에 참여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갈 곳을 잃은 푸드트럭은 주로 아파트 장터를 지켰고 한 달에 3~4일밖에 쉬지 않고 일해도 수지를 맞추기 어려웠다. 두 사람이 각각 트럭 한 대씩을 운영하면서 버텼지만 올 초 결국 한 대를 팔았다고 한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야시장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푸드트럭 시장도 다시 활기를 되찾을 거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장씨는 “앞으로 더 많은 행사가 열리고 푸드트럭도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열릴 것 같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저녁되면 물도 못 마시고 화장실 못가 야시장이 열리는 날 장씨는 오전 5시 30분에 일어나 집기류와 전날 준비한 재료와 소스, 미리 손질해 숙성시킨 소고기 100㎏가량을 푸드트럭 냉장고에 싣고 집을 나선다. 식자재 마트 두세 곳을 들러 당일에 필요한 신선한 야채 등을 구입한 뒤 최씨를 만나 나머지 재료를 싣고 야시장이 열리는 한강공원으로 향한다. 두 사람이 일주일에 취급하는 고기만 원육 800㎏가량. 요리를 전공하고 20년 가까이 음식을 해 온 최씨는 “고기 손질에만 10시간가량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오후 1시 30분 잠수교 옆 달빛광장에 1t짜리 푸드트럭 39대가 차례로 들어와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운영하는 푸드트럭 ‘람보르끼니’는 이날 2번 자리를 배정받았다. 장씨가 “자리는 돌아가면서 배정받는데 오늘 자리는 우리끼리 유배지라 부르는 곳”이라고 귀띔했다. 시장 초입에 자리잡으면 안내데스크처럼 손님에게 질문은 많이 받지만 장사는 안쪽이 더 잘된다는 얘기다. 오후 2시쯤 모든 트럭이 자리를 잡자 간판이 걸리고 하나둘 조명이 켜졌다. 트럭에 오른 장씨와 최씨도 앞치마를 두르고 재료를 다듬고 손질하기 시작했다. 황소를 로고로 한 유명 슈퍼카 브랜드의 이름을 재치 있게 변용한 상호명을 보며 재미있다는 반응, 지난번에 왔다가 못 먹고 갔다며 영업시간을 물어보는 손님이 슬슬 모이기 시작했다.오후 4시가 넘어가자 람보르끼니 등 몇몇 가게 앞에는 줄이 생겼다. 푸드트럭의 주방도 긴장감이 맴돌기 시작했다. 이때부터는 야시장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물 한 모금을 마시거나 화장실을 가는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그동안 입소문이 난 덕인지 입구 자리에도 불구하고 9시 50분쯤 주문을 마감할 때까지 손님이 이어졌다. 장씨는 “개장 첫날만큼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면서 “첫날 세 시간을 기다렸다가 못 드시고 돌아가신 분이 계셨는데 어제 다시 오셨길래 무료로 드렸다”고 말했다. 삼겹살, 흔하지만 모두 좋아해 선택지난 21일 오후 7시 영등포구 한 식당에서 푸드트럭 ‘라이프오브자메이카’ 팀의 회식이 열렸다. 주말 내내 야시장에서 일하느라 제대로 쉬지도 먹지도 못한 팀원과 든든하게 먹기 위해 오랜만에 마련된 자리다. 푸드트럭에서도 삼겹살을 파는 라이프오브자메이카 팀의 이날 회식 메뉴도 삼겹살이었다. 푸드트럭 대표 간종혁(30)씨는 “삼시세끼 고기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며 한국인의 솔푸드로 삼겹살을 꼽았다. 함께 동업하는 심윤영(31)씨도 “남이 구워 주는 고기가 제일 맛있지 않으냐”며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먹으니 행복하고 편하다”고 말했다. 푸드트럭 메뉴를 삼겹살로 정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심씨는 “사람들이 가장 대중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인데 의외로 푸드트럭에는 삼겹살 메뉴가 없더라”면서 “한편으로는 삼겹살이 너무 흔해 과연 팔릴까 고민을 많이 해서 준비했는데 첫날 사람들이 많이 와서 뿌듯했다”고 말했다.푸드트럭, 여러 곳 다니며 추억 쌓는 맛 간씨와 심씨, 그리고 유다원(31)씨 세 사람이 동업하는 라이프오브자메이카는 2020년 밤도깨비 야시장에 지원해 1차 합격했지만 그해 코로나19로 장이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고 한다. 잇따라 행사가 취소되면서 심씨는 제빵 자격증을 따 빵집에서 일을 시작했다. 3년 만에 다시 야시장이 열리게 되면서 심씨는 주말마다 빵집에서 일을 마친 뒤 푸드트럭 일을 돕는다. 심씨는 “일할 땐 너무 힘들지만 푸드트럭만이 누릴 수 있는 추억이 있다”고 했다. 간씨도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여러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푸드트럭만의 큰 매력”이라며 “보통 식당에서는 사장이 카운터를 보는 경우가 많지만 푸드트럭에서 사장이 직접 프라이팬을 들고 요리를 해야 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1.5평 남짓한 푸드트럭 주방에서 주문과 요리, 서빙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려면 대표와 직원의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 이날 요리에 따라 손님의 반응은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유씨는 “가끔 무대처럼 사람들이 오매불망 쳐다보며 기다리는 시선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가끔은 쇼맨십을 발휘해 불쇼를 보여 줄 때도 있다”며 웃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장점이다. 유씨는 “짧은 만남이지만 음식을 기다리는 손님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게 재밌다”면서 “이전에 한 번은 아예 한국말을 못 하는 외국인 손님이 왔는데 언어가 안 통해서 음식으로 소통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야시장이 열릴 때마다 아르바이트로 참여하는 임효경(23)씨는 “손님이 고맙다고 하거나 고생한다며 격려해 줄 때 성취감이 있다”고 말했다. 일정 변수·메뉴 다양화 고민해야 어려운 점은 예상치 못한 변수에 늘 맞닥뜨리게 된다는 점이다. 간씨는 “행사마다 인원수를 예측하기 어렵고 재료를 미리 어떻게 준비할지 계산하는 것도 까다롭다”면서 “코로나19처럼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거나 일정에 변수가 많은 것도 어려움”이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푸드트럭의 재고 관리나 위생은 훨씬 더 철저하게 관리하니 걱정하지 말고 많이 드시러 오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야시장 진행 과정에서 갑작스레 일정이 변경된 것은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지난달 말 처음 시작할 땐 금요일과 토요일 일정으로 공지됐으나 첫날 인파가 몰리자 교통 체증 문제로 토요일과 일요일로 변경됐고 9월 초 두 차례나 갑작스레 휴정됐다. 이 과정에서 시민이 헛걸음을 하는 등 혼란을 겪었고 푸드트럭도 재고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다양한 메뉴 개발과 장소 대여도 관건이다. 야시장이나 대학 축제 등 큰 행사 외에 푸드트럭의 영업이 허가된 장소가 많지 않다 보니 푸드트럭도 빨리 많이 팔 수 있는 메뉴로 단순화하는 모습이다. 한국인 친구와 야시장에 놀러 온 외국인 노시퍼(36·남아프리카공화국)는 “3년 전 야시장에 왔던 추억 때문에 다시 찾아왔는데 음식이 대부분 고기뿐이라 조금 아쉽다”고 했다.
  • [STOP 푸틴] “전쟁 싫다!” 러 동원령 반대 시위에 수백명 또 구금

    [STOP 푸틴] “전쟁 싫다!” 러 동원령 반대 시위에 수백명 또 구금

    러시아에서 예비군 부분 동원령이 내려지고 사흘째 반대 시위가 일어나는 가운데 러시아 국민 수백 명이 추가 구금됐다고 인권단체가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인권단체 OVD인포에 따르면, 러시아 33개 도시에서 부분 동원령 반대 시위로 이날 오전 1시 50분까지 796명 이상이 구금됐다. 단체는 “더 많은 국민이 구금됐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상에는 각 도시에서 전경이 시위대를 폭행하는 모습이 올라왔다. 이번 시위는 전날부터 사실상 범죄화 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4일 동원이나 계엄령 기간 또는 전시 상황 중 병역 거부나 불복종하면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하는 형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특히 개정안에는 동원 기간 중이라는 항목을 더해 직업군인 만이 아니라 예비군도 형사상 책임을 지게 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이 30만명 규모의 부분 동원령을 발표한 21일에도 38개 지역에서 1300명 이상이 체포됐다.수도 모스크바에서 시위에 참여한 한 시민은 체포되면서 “우리는 대포의 사료가 아니다”고 외쳤다.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남성은 “푸틴을 위해 전쟁에 나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시위에 나선 한 70대 여성은 “젊은 사람들이 전선에 나가게 되는 것이 두렵다”고도 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같은 날 저녁 러시아어로 진행한 연설에서 러시아 시위대를 격려하고 자발적 투항을 촉구하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신들은 문명적으로 대우받게 된다. 어떤 상황에서 투항했는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전범으로 외국에서 죽는 것보다 군대 소집을 거부하는 것이 낫다”며 러시아인들에게 군대 소집을 거부하라고 요구했다. 러시아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전역에서 수천명의 병력이 동원됐다. 뉴욕타임스는 푸틴 대통령의 이런 정책은 정치에 관여하지 않으려한 도시 운동가들과 소수의 민족 공동체들의 저항을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 종교인 과세 적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에 반발한 한교총

    종교인 과세 적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에 반발한 한교총

    종교인의 실효세율이 1%도 안 된다는 정의당 장혜영 의원의 지적에 개신교 단체인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에서 강하게 반발했다. 한교총은 24일 “보이지 않는 데에서 봉사하는 많은 종교인에 대한 격려나 지원 없이 단순 보이는 몇몇 수치만을 열거 비교하는 것은 종교인들의 고뇌를 저버리고 전 국가적으로는 불필요한 오해만을 일으킬 뿐”이라며 비판성명을 냈다. 이는 지난 21일 장 의원이 “2020년 종교인 과세 실효세율은 0.7%”라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장 의원은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9만 명의 종교인이 신고한 소득은 1조 6609원이고, 납부세액은 120억원, 1인당 납부 세액은 13만 3000원이라고 밝혔었다. 근로소득자의 실효세율은 5.9%로 나타났다. 종교인의 실효세율이 낮은 현상에 대해 장 의원은 “이들의 소득신고액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종교인들에게 유리한 제도에 기인하는 측면이 적지 않다”면서 “종교인은 일반 노동자들과 달리 기타소득과 근로소득 중 하나를 골라 신고할 수 있으며, 기타소득으로 신고하는 경우에는 필요 경비율이 80%까지 인정되어 높은 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장 의원이 “세금에서 종교인들이 특별히 우대받을 이유는 없다”고 지적하자 한교총은 자료를 통해 반박했다.한교총은 “과세 신고한 종교인이 9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것을 보면 7대 종교에 포함된 종교인의 상당수가 종교인 소득이 거의 발생하지 않거나 봉사적 차원에서 종교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면서 “종교인소득과세 신고한 종교인이 9만명 정도라는 것은 기독교에서 대부분 종교인소득 신고가 이뤄졌다는 것도 예측 가능하다”고 했다. 장 의원이 종교인의 모든 소득에 대해 필요 경비율이 80%라고 한 것도 구간별 차등 필요 경비율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한교총은 반박했다. 소득이 2000만원 이하일 땐 필요 경비 80%지만 이후 소득구간에 따라 필요 경비율이 다르다는 것이다. 6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필요 경비율은 20%로 낮아진다. 장 의원이 종교인의 평균 경비율을 70.9%라고 한 것은 곧 종교인의 평균소득이 2870만원으로 3000만원이 채 안 된다는 것이다. 한교총은 “20대 국회에서 관련 소득세법 개정안이 부결돼 폐기됐다. 어떤 근거로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하는가”라며 “국민과 종교인 사이에 불신과 불화를 일으키는 가짜 뉴스 유포에 대해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종교를 통틀어 극히 일부인 상위 소득의 종교인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종교인은 저소득자이거나 또는 봉사 차원에서 사역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종교인의 활동은 개인적 신념에 의한 봉사에 대한 사례비 지급의 요소와 근로소득의 성격이 상존하며 그 결과 종교인소득의 신고 방식이 기타소득과 근로소득으로 구분한 점은 종교라는 성격이 반영된 제도”라고 덧붙였다.
  • 홍준표, ‘尹 비속어 논란’ 겨냥 “잘못 인정하고 수습해야”

    홍준표, ‘尹 비속어 논란’ 겨냥 “잘못 인정하고 수습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언제나 정면돌파 해야 한다. 곤란한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하면 거짓이 거짓을 낳고 일은 점점 커진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국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뒤늦게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수습해야지 계속 끌면 국민적 신뢰만 상실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이어 “애초 선출할 때부터 정치에 미숙하다는 것을 알고 선택하지 않았나. 기왕 선출 했으면 미숙한 점은 고쳐 나가고 잘하는 거는 격려하면서 나라를 정상화시켜 나가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지난해 12월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가 되면 나라가 망하고 윤석열 후보가 되면 나라가 혼란할 것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작금의 나라 현실이 안타깝다”며 “무슨 큰 국가적 과제로 논쟁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프닝과 가십만 온통 나라를 뒤덥고 있으니”라고 지적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뉴욕에서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며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김은혜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이라고 돼 있다”고 해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을 지칭한 발언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도 윤 대통령을 두둔했다. 배 의원은 페이스북에 “음성을 연구하는 모 대학에서 잡음을 최대한 제거한 음성이다”라며 “‘국회의원 이 사람들이 승인 안해주고 아 말리믄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아주 잘 들리더라”고 했다. 이어 “‘이XX’도 없었고 ‘바이든’도 없었다. 일하러 간 대통령에게 하루가 멀다하고 이래야겠는가”라고 야당을 비판했다.
  • ‘솔로’ 지드래곤 “지켜보고 있다” DM 보냈다

    ‘솔로’ 지드래곤 “지켜보고 있다” DM 보냈다

    빅뱅 지드래곤이 후배에게 직접 보낸 메시지가 눈길을 끌었다.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 중인 크루 YGX 권영득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으로부터 받은 긴 메시지를 공유했다. 그는 지드래곤에 대해 “진짜 내 인생 최고의 버팀목이자 롤모델이자 정신적 지주”라며 “매번 동생들 멘탈 챙겨주느라 바쁜 형. 든든하다 정말”이라고 감격했다. 그가 공유한 내용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권영득 출연 장면을 본 후 응원하기 위해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잘 하고 있더라. 지켜보고 있다”라며 “우리 영득이가 리더라니 다 컸네 다 컸어. 너무 혼자 부담 갖지 말고 팀원들 믿고 서로 잘 챙겨주고 결과 신경 쓰지 말고 어디 가서 절대 주눅들지 말고 하던대로 오케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다 같은 댄서니까 다른 팀들한테도 예의 바르게 잘 보고 배우고 알려주고 재밌게 놀다와. 형도 준비하고 있을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형의 동생이면 1등...(하면 좋겠다) 힘내 우리 동생”이라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경 써서 보낸 듯한 메시지에는 지드래곤의 장난기 있는 평소 말투와 세심한 성품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지드래곤의 스토리에도 리그램됐다. YGX 크루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안무 팀으로 권영득이 리더를 맡았다. 이들은 빅뱅의 무대에서 댄서로 함께 활동해 지드래곤과 오랜 인연이 있다.
  • 태풍 피해 포항 막바지 도움 봉사 실천한 하나님의 교회

    태풍 피해 포항 막바지 도움 봉사 실천한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간 포항의 수해가정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하나님의 교회는 23일 “세 차례(18일, 21일, 22일)에 걸쳐 침수가정 4세대에 도배와 장판, 싱크대 교체 봉사를 펼쳤다”고 전했다. 이 교회는 지난달 기록적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서울과 수원에서도 반지하 등 침수가정의 토사와 오물을 걷어내고 가재도구 세척과 도배, 장판 교체 등을 도운 바 있다. 지난 18일 경북 포항시 오천읍의 가정을 찾은 25명의 신자들은 토사와 오물이 뒤섞인 가재도구들과 곰팡이가 핀 벽면 등을 살핀 후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장정들이 손발을 맞춰 싱크대 상판과 상부장, 하부장, 기타 수납장을 떼어냈고 다른 신자들이 바닥을 닦고 약품으로 곰팡이와 악취를 제거했다. 21~22일에는 도배와 장판, 싱크대를 새로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임순덕(56)씨는 “물에 잠긴 물건들이 다 못 쓰게 돼 폐기해야 했는데 우리 가족만으로는 너무 막막했다”면서 “이렇게 자원봉사자분들이 오셔서 제 일처럼 도와주고 철거와 설치까지 다 직접 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울먹였다. 오천읍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김진옥(51) 씨는 “가게가 침수돼 상품이 유실되고, 안쪽 내실에 있는 석고보드 벽면까지 물에 잠겨 곰팡이와 악취가 심각한 상황이었다”면서 “복구작업이 막막하기만 했는데 봉사하는 분들이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고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한목소리로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했다. 하나님의 교회 김영도 목사는 “따뜻한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절망에 빠진 이웃을 일으키는 힘과 용기가 되고 있으니 다 같이 조금만 더 힘내자”고 격려했다.
  • 고려대 광주전남여자 교우회 19일 창립

    고려대 광주전남여자 교우회 19일 창립

    초대회장에 정숙경 박사…“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할 것” 고려대학교 광주전남여자교우회가 19일 창립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고려대 광주전남여자교우회는 이날 광주시 동구 호텔에서 창립식을 열고 정숙경 박사(사회 83학번)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부회장에 정영희 전남대 교수(생물 84), 이사에 박희진 교수(생물 96), 김기연 변호사(영문 05), 고주은 변호사(법학 05)가 각각 취임했다. 교우회 회원 20여명은 여성 관련 지역정책 개발 및 문화 교류활동을 통해 광주·전남 발전에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 등을 외부에 알리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정숙경 초대회장은 “광주·전남지역 교우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외부에 알리고 관련 정책을 개발하는 등 지역 발전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창립식에는 이재필 고려대 여자교우회 회장(간호75)을 비롯한 임원단이 참석, 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 나주시, 미국 유통업체 한남체인과 농특산물 수출 물꼬

    나주시, 미국 유통업체 한남체인과 농특산물 수출 물꼬

    전남 나주시가 미국 한인 유통업체인 ‘한남체인’과 손잡고 1000만 달러(141억원) 규모의 지역 농특산품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강영구 부시장을 비롯한 미국 방문단이 미국 LA한인타운에서 열린 ‘제16회 한국농수산물 엑스포전’에 참가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LA농수산엑스포’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미국LA 서울국제공원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거주 120만 한인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나주시 방문단 일행은 강영구 부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시의회 기획총무위원장, 이동희 나주배원협조합장,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인 ㈜골든힐, 레인보우팜 대표 등으로 꾸려졌다.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LA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한 관내 업체 부스를 찾아 격려하고 나주쌀, 나주배 등 우수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판촉·홍보했다. 한국식품을 전문으로 수입·판매하는 미국 최대 한인 유통업체인 한남체인 플러툰점과는 1000만 달러 규모의 나주 농특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 허니제이 10살 연하 97년생 모델 남편?…‘사실은’

    허니제이 10살 연하 97년생 모델 남편?…‘사실은’

    댄서 허니제이(본명 정하늬)가 오보 해프닝을 겪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오전 1987년 생 허니제이가 모델로 활동 중인 10세 연하 남성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후 기사는 삭제됐다. 허니제이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연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정식 결혼식을 앞두고 2세를 임신한 사실도 밝혔다. 허니제이는 “무엇보다도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내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 늘 날 첫 번째로 생각해주고 배려심과 사랑이 넘치는 분이다. 나도 그분께 그러한 사람이 되려 한다”며 “같이 있으면 그 누구보다도 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짝꿍과의 앞날을 격려해주시면 좋겠다. 오래오래 함께 잘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우리 둘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 한다”며 “변함없는 여러분의 댄서로, 이 마음을 항상 기억하고 보답하며 예쁘게 살겠습니다.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허니제이는 지난해 하반기 화제 속 방영된 Mnet 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댄스 크루 홀리뱅 리더로서 팀을 이끌며 빼어난 춤 실력을 인정받았다.
  • “K밀리터리·K방산 도약, 그 뿌리는 핵심 간부인 부사관”

    “K밀리터리·K방산 도약, 그 뿌리는 핵심 간부인 부사관”

    김진표 국회의장이 21일 국군모범용사들을 만나 “여러분들 덕분에 든든하고 ‘이래서 우리가 안심할 수 있구나’ 생각한다”며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최 국군모범용사 내외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모범용사로 선발된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부사관 내외를 격려했다. 행사에는 김 의장과 모범용사 내외 120명(부사관 60명, 배우자 60명)을 비롯해, 이헌승 국방위원장, 국방위 여야 간사인 신원식·김병주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국회는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들이 근무하는 곳이니까 바로 ‘국민의 집’인데, 우리 군의 핵심 간부 부사관들이 가족들과 방문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스페인·포르투갈 순방에서 달라진 한국의 위상을 체감한 사실을 언급하며 “해외에서 K밀리터리, K방산에 대한 높은 평가가 있다. 그 뿌리에는 군에서 열심히 자기 역할을 한 여러분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모범용사 내외 대표로 답사에 나선 김인석 공군 원사는 “텔레비전에서 볼 것 같은 국회의장이 국군모범용사를 위해 시간을 내줘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서울신문사와 국방부가 공동 주최한 ‘국군모범용사 내외 초청 간담회’는 군 사기진작 프로그램으로, 매년 훈련·근무 성적이 월등하고 모범이 되는 용사를 선발해 각 기관 방문 및 산업시찰을 진행한다. 정부가 1964년 베트남 파병 당시 군 사기 진작을 위해 모범용사를 선발한 것이 이어져 현재까지 3420여명의 모범용사가 배출됐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모범용사들은 국방부, 대통령실, 서울시청, 국가정보원, 국립현충원 등을 두루 방문했다.
  • 이재용 “손정의, 새달 ARM 인수 제안할 듯”

    이재용 “손정의, 새달 ARM 인수 제안할 듯”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형 인수합병(M&A)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영국 반도체 기업 ARM사와 관련해 “다음달 손정의 회장께서 서울에 오신다. 그때 (인수) 제안을 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연내 회장 승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회사가 잘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2주간의 해외출장 일정을 마치고 21일 오후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삼성전자의 대형 M&A 진행 과정 일부를 설명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ARM 인수 추진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나, 이 부회장이 직접 이와 관련한 언급을 공개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은 ARM의 대주주로, 2020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ARM 매각을 추진했으나 규제 당국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 목적과 관련해서는 “오지에서 어려운 환경에도 정말 열심히 회사를 위해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특사 임명을 받아서 이후 영국으로 가려고 했는데 여왕이 돌아가셔서 일정이 조금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세기의 장례식이라는데, 존경하는 여왕님 장례식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같은 도시에서 추모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멕시코와 파나마 대통령을 접견한 이 부회장은 영국에서 리즈 트러스 총리와 만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었으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로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엑스포 유치 활동 외에도 멕시코 케레타로 삼성전자 가전공장과 도스보카스 삼성엔지니어링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삼성전자 파나마법인에서는 중남미 지역 법인장 회의를 열고 주요 사업 현황과 전략 등을 점검했다.
  • 이재용 “다음달 손정의 회장 만나 ARM 인수 제안 들을 것”

    이재용 “다음달 손정의 회장 만나 ARM 인수 제안 들을 것”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르면 다음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만나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ARM 인수합병(M&A) 관련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이 부회장은 21일 오후 해외출장을 마치고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도착해 ‘영국에서 ARM 경영진을 만났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경영진을 만나진 않았다”라면서도 “아마 다음 달 손정의 회장께서 서울에 오실 것이다. 아마 그때 우선 제안을 하실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ARM 인수 추진 전망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나, 이 부회장이 직접 이와 관련한 언급을 공개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RM은 소프트뱅크가 대주주로, 손 회장과 이 부회장이 직접 만나 인수 관련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연내 회장 승진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회사가 잘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이번 출장 주요 목적은 오지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정말 열심히 회사를 위해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들 격려하는 것”이라며 “특사 임명을 받아서 그것이 끝나고 영국으로 가려고 했는데 여왕이 돌아가셔서 일정이 조금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세기의 장례식이라는 데, 저도 존경하는 여왕님 장례식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같은 도시에서 추모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멕시코와 파나마 대통령을 접견한 이 부회장은 영국에서 리즈 트러스 총리와 만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었으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로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제2회 한국추모문화축제’ 참석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제2회 한국추모문화축제’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송파구2)은 21일 서대문독립공원 추모탑에서 열린 「제2회 한국추모문화축제」에 참석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추모 문화축제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순국선열와 애국열사, 억울하게 강제징용당한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후대들에게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 부의장은 격려사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해 한국불교 전통의식인 살품이와 위령제를 드림으로 원혼을 달래고 넋을 위로하는 것을 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역사의 교훈으로 삼아 숭고한 희생 정신을 계속 이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시대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킨 한국추모문화축제는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 국토수호·나눔 솔선수범… 참군인 60인의 헌신

    국토수호·나눔 솔선수범… 참군인 60인의 헌신

    서울신문사와 국방부가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등지에서 공동 주최한 ‘제59회 국군모범용사 초청 행사’에서 국토수호 및 이웃나눔에 헌신한 이들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모범용사로 선발된 육해공군 및 해병대 부사관 60명과 이들의 배우자 등 120명이 참석했다. 육군 8군단 23경비여단 인사참모처 김경진 원사는 강원 삼척시 자원봉사센터 ‘비둘기봉사단’ 등에서 저소득층 어린이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육군 39사단 기동대대 김미득 상사는 부대 사격장관리관으로서 훈련장 민원 등 갈등 해소에 적극 기여했다. 육군 5군단 강한덕 주임원사는 군단과 미 8군 간의 산불 예방 업무협약(MOU) 체결, 강원 철원군 포병 훈련장 갈등협의체 체결 등 협력 및 갈등 해결에서 모범이 됐다. 해군본부 고선희 주임원사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부대 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장병 애로 및 건의 사항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병대 2사단 장환영 주임원사는 우수 부사관 선발 및 병영문화 혁신 우수 부대 선발, 부사관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전투 전문가로 활약해 왔다. 공군 작전사령부 김인석 원사는 격리 생활관 관리 및 격리자 도시락 지원, 확진자·밀접접촉자 이송 등 현장 중심 방역활동에 앞장섰다. 국방부 직속 정보사령부 장호준 주임원사는 지휘관을 비롯한 상하 간 교량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주둔지 시설물·병력 관리 등 부대를 원활하게 운영했다. 국군심리전단 지원과에서 근무하는 송동준 상사는 통신중계소 및 서북도서 격오지에서 총 31개월간 안정적인 중계작전을 수행했다. 국군모범용사 초청 행사는 묵묵히 국토를 수호하는 용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것으로, 군 내 유일한 부사관 대상 위문 행사다. 정부가 베트남에 국군을 파병한 1964년 군 사기 진작과 민관군 유대 강화를 위해 모범용사 50명을 선발했던 게 계기가 됐다. 1974년부터 인원을 60명으로 확대했으며, 올해까지 총 3420여명의 모범용사가 배출됐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 부사관 중 모범이 되며 훈련·근무 성적 등이 월등한 군인을 대상으로 각 군 본부에서 선발해 국방부에서 최종 결정한다. 모범용사들은 이날 국방부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모범용사증을 받은 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주재 만찬에 참석했다. 박 처장은 “강한 책임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온 국군모범용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제복에 대한 존중’이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선양을 비롯한 보훈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구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개소식 참석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구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는 지난 19일 면목7동에 위치한 중랑구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달했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난 10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재임시 「서울특별시 온마을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의 근거를 마련하고, 예산편성부터 센터 확충까지 꼼꼼히 챙겨온 사업이기에 중랑구4호점의 개소가 더욱 뜻깊다”라며 “서울시가 책임지는 온마을 아이돌봄으로 중랑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우리동네키움센터라는 공간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돌봄이 필요한 학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尹 ‘조문 취소’…민주 “육개장 먹으러 영국 갔나” vs 국힘 “악의적”

    尹 ‘조문 취소’…민주 “육개장 먹으러 영국 갔나” vs 국힘 “악의적”

    여야는 20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 취소를 놓고 거친 공방을 주고받았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조문 외교를 하겠다며 영국에 간 윤 대통령이 교통 통제를 이유로 조문을 못하고 장례식장만 참석했다”며 “국민은 왜 윤 대통령만 조문하지 못했는지 궁금해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을 비롯해 브라질, 우크라이나 조문 사절단도 모두 교통 통제 조건에서 조문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운동화를 신고 걸어서 조문했다”면서 “교통 통제를 몰랐다면 무능한 일이고, 알았는데도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면 더 큰 외교 실패, 외교 참사”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서거 당일부터 여왕 이름에 오타를 내고 조문 외교에 조문을 빼먹는 모습을 국민은 윤 대통령이 왜 영국에 갔는지 의문을 품게 됐다”고 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BBS에서 “다른 나라 대통령들처럼 대우받고, 그 안에 들어가서 조문하길 바랐던 건데 그렇지 않고 조문록만 작성하고 왔다니 온 국민이 ‘이건 뭐지?’, ‘왜 저렇게 된 거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 측) 홀대라면 홀대가 되지 않도록 했어야 하는 것이고, 우리 쪽 실수였다면 큰 문제”라며 “교통 통제를 감안하지 못했던 우리 쪽의 의전 문제도 있다”고 짚었다. 김영배 의원은 YTN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대통령의) 일정, 의전과 관련한 문제”라며 “외교부에서 답변을 주지 않아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지만 향후 확인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 전 비서관은 MBC에서 “조문은 일종의 패키지인데 윤 대통령은 육개장 먹고 발인 보고 왔다는 것”이라며 “조문은 못 하고 운구한 다음 홀로 남아 결국 방명록을 작성한 게 조문을 대체할 수 있나”라고 따졌다. 반면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위상과 국격을 높이기 위해 정말 고군분투하고 애쓰시는 외교무대에서의 정상을 그런 식으로 폄하하고 깎아내리는 건 누워서 침 뱉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그런 식으로 악의적인 해석을 하면 안 되고, 동의하시는 국민들은 없으실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대통령은 정말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정상외교 강행군을 하고 있다. 또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도 가셔서 각국 정상들과 활발한 외교 활동을 하고 있는데 격려와 성원을 보내드리는 게 온당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장례식 조문을 하기 위해 가 계신 대통령에 대해 이런저런 도를 넘는 근거 없는 비판을 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대통령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외교 활동을 하고 계시기에 대통령 외교 활동 중에는 여야가 정쟁을 자제하고, 특히 대통령의 순방 활동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자제하고 삼가왔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도 불과 몇 달 전에는 집권당이었고 대통령 외교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외교 활동 중에라도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대표 선수에 대한 응원과 예의를 지켜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 발달장애 딛고 홀로서기 함께하는 성동[현장 행정]

    발달장애 딛고 홀로서기 함께하는 성동[현장 행정]

    “발달장애인 스스로 사회에 나올 수 있도록 성동구가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입니다.”(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울 성동구의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기관인 ‘함께주간보호센터’가 지난 16일 문을 열었다. 주간보호센터는 낮에 발달장애인에게 교육 및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오전 9시 등원해 단체 생활하기, 혼자 밥먹기, 화장실 가기 등 기본적인 자립훈련을 배우고 오후 4시가 되면 보호자나 활동지원 선생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19일 구에 따르면 구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지원 기관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2곳,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1곳,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곳, 공동생활가정 4곳 등 총 11개가 있다. 이들 기관에서 160여명의 발달장애인들이 낮 동안 교육활동이나 자립훈련, 직업훈련 등을 받는다. 하지만 여전히 발달장애인에 대한 돌봄 수요가 지속적으로 있어 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새로 열었다. 실제로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는 이들을 곁에서 돌보느라 자신의 일상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응봉동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보호자 박모씨는 “나는 몸이 아무리 아파도 아이를 항상 24시간 보고 있어야 된다”며 “이런 돌봄시설이 지역사회에 있지 않으면 나 같은 부모들은 몸과 마음이 지쳐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개소한 함께주간보호센터는 쾌적하고 경력 있는 선생님도 계셔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도선동에 위치한 함께주간보호센터는 면적 360㎡ 규모 2개 층으로 구성됐다. 구는 발달장애인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강당 및 체육실을 조성했다. 또 다른 공간은 프로그램실로 활용된다. 센터 이용자의 장애 정도와 특성에 맞게 수업을 진행한다. 여기서 한글을 배우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가끔씩 도전행동을 하는 친구를 위해 교실 안쪽에는 심리안정실도 갖췄다. 16일 열린 개소식에서 정 구청장은 센터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구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뿐 아니라 센터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부터 기존 주간보호센터의 종사자 인건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복지 포인트도 제공해 재활교사의 근무여건을 개선한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종합지원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정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이 디지털 기술 발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스마트 포용도시’를 내세우고 있다. 정 구청장은 “발달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더불어 가족들도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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