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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코로나19 심각 경보 해제… 3년 4개월만 국민 일상 되찾아 기뻐”

    尹 “코로나19 심각 경보 해제… 3년 4개월만 국민 일상 되찾아 기뻐”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 5일 권고 전환입국 후 PCR 검사 권고 해제입원 병실 병원 외 모든 장소 마스크 의무 해제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코로나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을 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입국 후 PCR 검사 권고를 해제한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입원 병실 있는 병원 이외의 모든 장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면서 “코로나와 관련 검사, 치료비 지원은 경과 조치로서 당분간은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3년 4개월만에 국민께서 일상을 되찾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전선에서 헌신해주신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분들, 또 백신 치료제의 연구 개발, 생산에 노력을 기울인 보건 산업 종사자분들과 지자체 공무원, 그리고 보건 당국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부는 그동안 정치 방역에서 벗어나 전문가 중심의 과학 기반 대응 체계 구축에 최선 다해왔다”며 “ 우리 정부 과학방역의 핵심은 중증 위험 관리와 국민 면역 수준의 증진이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새 팬데믹에 대비해 과학기반 대응체계를 착실하게 준비해두겠다”면서 “새로운 팬데믹에 적용할 수 있는 백신 치료 개발 역량을 높이고 국제 협력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코로나가 초래한 다양한 사회적 변화가 미래의 성장 동력 전환될 수 있도록 디지털 정책 등 포스트 코로나 정책을 세심하게 마련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에 앞서 “회의에 앞서서 이 자리에 그동안 코로나 극복 위해 헌신하신 의사, 간호사, 간호 조무사 분들 계셔. 모두 큰 박수 부탁드린다”면서 일어서서 박수를 치기도 했다. 회의에는 코로나19 현장에서 직접 환자를 치료․간호했던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12명도 함께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을 향해 “몇 차례 코로나 진료와 치료 담당 병원을 다녀봤는데 정말 의료진들이 고생이 너무 많았다”면서 “이분들의 협업 덕분에 팬데믹 이겨낼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후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겸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치 및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계획’을 보고받은 후, 조규홍 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코로나19 이후 범정부 정책과제 수립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지자체·정부·전문가 역할에 대해 논의도 진행됐다.
  • “美F35급 첫 K 스텔스전투기”… 인니·폴란드가 돌아왔다

    “美F35급 첫 K 스텔스전투기”… 인니·폴란드가 돌아왔다

    쌍발엔진 안정, 조종 편한 스크린개발 속도에 폴란드 방산 협력 뜻‘공동개발’ 인니 미납금도 실마리FA50·T50 등 수출 확대 기대감 엄청난 굉음과 함께 날렵하게 생긴 KF21 ‘보라매’ 전투기 시제기가 격납고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활주로를 부드럽게 움직인 KF21은 이내 방향을 옆으로 꺾어 멈춰 섰다. KF21에서 내린 테스트 파일럿 차명수씨는 KF21에 대한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아직 미완성이고 검증해야 할 게 많다 보니 위험 부담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우리 기술로 개발하는 첫 스텔스 전투기를 누구보다도 먼저 조종한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파일럿으로 일해 온 그는 “쌍발엔진이라 안정감이 높다. 디지털 화면에 터치스크린 방식이라 조종할 때 훨씬 편리하다”며 “KF21은 미국 공군 F35 못지않은 최첨단 전투기”라고 밝혔다. 취재진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 방사청 관계자와 함께 지난 9일 경남 사천시에 있는 KAI를 찾았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세계 시장에서 부쩍 성과를 내고 있는 ‘K방위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자리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뽐낸 건 단연 KF21이었다. KF21은 2015년 체계 개발을 시작했으며 사업비가 8조 8000억원에 이르는 대형 국가 프로젝트다. KAI에 따르면 KF21은 개발을 완료하려면 2000회 넘는 시험비행을 통과해야 한다. 현재 KF21은 초음속 비행과 기총소사, 야간비행을 비롯해 200회가량의 시험비행을 마쳤다. KF21 개발이 기대를 뛰어넘는 속도로 이뤄지자 해외 관계자들의 시선도 바뀌고 있다. 사업비의 20%를 투자하기로 한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미납 문제에 실마리가 보이는 게 대표적이다. 엄 청장은 “2월 말 인도네시아가 미납금 가운데 470억원을 납부했다. 6월까지 나머지 잔액에 대한 납부 계획도 밝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폴란드가 KF21 공동개발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KAI 관계자는 “최근 폴란드 방산업체 대표가 KAI를 방문한 자리에서 KF21 공동개발 얘길 꺼낸 건 사실”이라며 “KF21은 2026년부터는 체계 개발을 마치고 추가무장시험(블록2)에 착수할 예정인데, 폴란드가 블록2부터 공동개발국으로 참여하면 어떻겠느냐는 얘기를 해 줬다. 폴란드가 기계공학 강국이라 우리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국산 전투기 개발 사업은 수십년간 적잖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그런 속에서도 2001년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시제기, 2011년에는 T50을 개량한 경공격기 FA50 시제기가 나온 데 이어 2021년에는 KF21 시제기까지 만들어 냈다. 지난해에는 폴란드에 FA50 48대를 수출하는 대형 계약도 성사시켰다. KAI 공장에서는 오는 6월 폴란드 수출용 FA50 1호기 출고식을 시작으로 올해 12대를 1차로 납품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었다. T50 역시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에 수출한 데 이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고등훈련기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 尹 “국민이 변화·개혁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 내겠다”

    尹 “국민이 변화·개혁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 내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은 10일 “지난 1년 동안은 우리 국민들이 변화와 개혁을 체감하기에는 시간이 좀 모자랐다”며 “2년차에는 속도를 더 내서 국민께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위원 및 국민의힘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들과 함께 가진 오찬에서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인사말에서 “지난 1년은 잘못된 국정의 방향을 큰 틀에서 바로잡는 과정이었다”고 취임 1주년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대선의 민심은 불공정과 비상식 등을 바로잡으라는 것이었다”며 “북한의 선의에만 기대는 안보, 반시장적·비정상적 부동산 정책이 대표적”이라고 전날 국무회의에 이어 재차 전임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는 데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지만 대한민국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법치와 민간·시장 중심의 경제 등 현 정부의 국정 기조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그는 “2년차 국정은 경제와 민생의 위기를 살피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 외교의 중심도 경제에 두고 복합위기를 수출로 돌파하겠다”며 “기업가 정신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사 법치주의를 확립하면서 노동 현장의 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부존자원이 적고 시장이 작기 때문에 무역을 통해서만 국민들이 더 풍요롭게 사실 수 있다”며 “우리 국민과 기업이 세계 속에서 마음껏 뛰고 영업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서 국격을 갖추고 책임 있는 기여를 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강 위에서 배를 타고 가는데 배의 속도가 너무 느리면 물에 떠 있는 건지, 가는 건지 모른다”며 “속도가 더 나야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우리 앞으로 1년간 더 힘차게 협력해서 뛰어 보자”고 격려했다. 잔치국수와 떡, 과일 등 간단히 차려진 오찬을 마친 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청사 내부와 새로 조성돼 개방된 용산어린이정원을 함께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용산어린이정원 내 야구장에서 경기를 하던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덕담을 하고 기념사진도 찍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 앞서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그는 방명록에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유와 혁신의 나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 윤 대통령은 오후에는 대통령실 1층 기자실을 찾아 취임 1주년에 대한 소감을 취재진에게 직접 밝히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출입기자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여러분 덕분에 지난 1년 일을 나름대로 잘해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이 맞이하는 1년도 언론이 정확하게 잘 짚어 주시고, 저희가 또 방향이 잘못되거나 이럴 때면, 속도가 빠르거나 너무 늦다 싶을 때 좋은 지적과 정확한 기사로서 정부를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이 없어졌는데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 것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하여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도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김건희 여사와 청와대 대정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한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 특별음악회에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에는 국가유공자 유가족과 소방·경찰공무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초청됐다. 한편 윤 대통령은 11일 대통령실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하는 등 취임 2년차 일정을 시작한다.
  • [르포]K방산 대표주자 노리는 KF21과 FA50, 국제무대 향해 비상한다

    [르포]K방산 대표주자 노리는 KF21과 FA50, 국제무대 향해 비상한다

    엄청난 굉음과 함께 날렵하게 생긴 KF21 ‘보라매’ 전투기 시제기가 격납고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활주로를 부드럽게 움직인 KF21은 이내 방향을 옆으로 꺾어 멈춰섰다. KF21에서 내린 테스트 파일럿 차명수씨는 KF21에 대한 자부심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아무래도 미완성이고 검증해야 할 게 많다보니 위험 부담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우리 기술로 개발하는 첫 스텔스전투기를 누구보다 먼저 조종한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공군에서 F16을 조종하다가 2017년부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파일럿 조종사로 일하고 있는 그는 “단발엔진인 F16에 비해 KF21은 쌍발엔진이라 안정감이 높다. 디지털화면에 터치스크린 방식이라 조종할 때 훨씬 편리하다”며 “KF21은 미국 공군 F35에 못지않은 최첨단 전투기”라고 강조했다. 취재진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 방사청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9일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KAI를 찾았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세계 시장에서 부쩍 성과를 내고 있는 ‘K방위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자리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뽐낸 건 단연 KF21이었다. KF21은 공군의 노후 전투기를 대체하고 미래 핵심 전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5년 체계 개발을 시작 야침찬 국가 프로젝트다. 사업비가 8조 8000억원에 이르며 이 가운데 60%는 정부 예산, 20%는 국내업체 투자로 충당한다. 나머지 20%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공동개발국 자격으로 납부한다. 2021년 첫 시제기를 출고했다. KAI에 따르면 KF21은 완전한 개발이 끝나려면 2000회 넘는 시험비행을 해야 한다. 이는 곧 2000번이 넘는 다양한 임무를 빠짐 없이 완수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는 의미다. 현재 KF21은 초음속 비행과 기총소사, 야간비행을 비롯해 200회 가량 시험비행을 마쳤다. KAI 관계자는 “가장 까다로운 초기 단계 시험을 통과했다는 게 중요하다”며 “2026년부터는 체계개발 사업을 마치고 추가무장시험(블록2)에 착수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KAI 공장에는 상반기 완성을 목표로 시제5호기와 시제6호기 제작도 한창이었다. KF21은 내년부터는 우리 공군에 납품하기 위한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KAI 관계자는 “제2공장을 준공하고 생산라인을 증설해서 양산체제로 전환하면 최소 한 달에 두 대씩 출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KF21 개발이 기대를 뛰어넘는 속도로 이뤄지자 해외 관계자들의 시선도 바뀌고 있다. 그동안 논란이 적지 않았던 공동개발국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미납 문제에 실마리가 보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엄 청장은 “2월 말 인도네시아에서 미납금 가운데 470억원을 납부했다. 6월까지 나머지 잔액에 대한 납부 계획도 통보해주기로 약속했다. 현재 방사청과 인도네시아 국방부가 구체적 내용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폴란드가 KF21 공동개발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강구영 KAI 대표이사는 “폴란드는 중부유럽 군수산업 허브가 되려는 의지가 강하다. 군수 지원과 무기 개발, 조종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KAI 관계자는 “최근 폴란드 방산업체 대표가 KAI를 방문한 자리에서 KF21 공동개발 얘길 꺼낸 건 사실”이라며 “2026년부터 시작하는 블록2 사업부터 공동개발국으로 참여하면 어떻겠느냐는 얘기를 해줬다. 폴란드가 기계공학 강국이라 우리로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KAI가 사천에 자리잡은 건 좋은 입지조건 때문이다. 현장에서 만난 KAI 고위관계자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 바로 옆에 있어서 자유롭게 활주로를 이용할 수 있다. 생산시설과 활주로가 이렇게 가까이 있는 곳은 전 세계에서도 흔치 않다”며 “기상 여건도 우수하고, 아무래도 후방이라는 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좋은 입지에도 불구하고 KAI는 수십년간 적잖은 어려움을 뚫고 나와야 했다. 현장에서 만난 방사청 관계자는 “국산 비행기 개발 초기엔 공군 관계자들 중에서도 ‘그냥 미국에서 수입하는 게 낫다. 예산 낭비 아니냐’는 회의론이 공공연했다”고 말했다. 국산 비행기 개발은 2001년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시제기, 2011년에는 T50을 개량한 경공격기 FA50 시제기가 나오는 것으로 열매를 맺었다. 곧이어 해외 수출 실적까지 만들어내더니 드디어 지난해 폴란드에 FA50 48대를 수출하는 대형 계약을 성사시키며 세계 군수산업에 당당히 존재감을 뽐내게 됐다. KAI 공장에서는 오는 6월 폴란드 수출용 FA50 1호기 출고식을 시작으로 올해 12대를 1차로 납품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었다. 강 대표는 “KAI는 국내 유일 항공기체계 개발업체로서 세계적으로 유례찾아볼 수 없는 성공 역사를 쓰고 있다”며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위해 6세대 전투기 연구개발(R&D)에 시동을 걸었다. 차세대 중형수송기, 차세대 기동헬기 등 대형프로젝트도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 배우 남상지, ‘훈남’과 5월 결혼 발표

    배우 남상지, ‘훈남’과 5월 결혼 발표

    배우 남상지(33)가 5월의 신부가 된다. 남상지는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기쁜 소식으로 인사드립니다. 2010년 5월 14일 앳된 모습으로 만나 오랜 시간 함께한 연인과 결혼합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삶의 궤를 함께하며 재미나게 살아보겠습니다. 축하와 격려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 봄날 모두 행복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웨딩 화보에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남상지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겼다. 남상지는 지난 2012년 영화 ‘최씨네 모녀’를 통해 데뷔했으며, 데뷔 10년 만인 2022년 KBS 1TV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 주인공 서동희 역을 맡으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다.
  • 경북도의회, ‘제50회 경북도청소년의회 교실’ 운영

    경북도의회, ‘제50회 경북도청소년의회 교실’ 운영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10일 칠곡 왜관중앙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50회 경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을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칠곡 왜관중앙초등학교 학생 60여명이 참여한 이날 청소년의회 교실에는 정한석 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했으며,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조례안과 건의안에 대해 도의회 본회의 의사진행순서에 따라 입법절차에 직접 참여해 의원의 역할과 지위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바른 말 고운 말을 쓰자’ 및 ‘학교에 학년별 우산을 설치하자’라는 주제의 3분 자유발언과 ‘미세먼지에 따른 휴교령 조례안’, ‘초등학생 화장품 사용 허가에 관한 건의안’ 등 총 4건에 관한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도의회 의사일정의 전 과정을 체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우리 지역 도의원들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의원은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지방의회와 의원들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현장을 실제 보고 체험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체험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경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은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일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해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시선수단 결단식’ 참석

    심미경 서울시의원,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시선수단 결단식’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이 지난 9일 서울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시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울산광역시에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선수단을 선수 846명과 임원 238명으로 꾸렸고, 36개 종목 가운데 35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으로, 목표는 금메달 70개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심 의원은 학교체육에 관심을 가지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고, 훈련비, 안전교구설비비 등 학교운동부 지원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등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경기력을 향상하기 위해 힘써 왔다. 심 의원은 “학생 선수 모두가 그동안 흘린 땀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하기를 바란다”며 선수단에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결단식에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심 의원을 비롯해 고광민 의원, 이희원 의원, 정지웅 의원, 이새날 의원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참석했고,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서울시체육회 관계자, 학생 선수, 학부모, 교사, 지도자 등 900여명이 함께했다.
  • 강훈식 “조국·조민 출마? 사전 차단은 부적절”

    강훈식 “조국·조민 출마? 사전 차단은 부적절”

    더불어민주당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미래’ 대표를 맡고 있는 강훈식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 22대 총선 공천 신청까지 막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행자가 ‘공천 기준에 재판이 진행 중인 의원들의 공천이 가능하다는 항목이 있다’라고 묻자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되는 만큼 기회 자체를 박탈하는 것 또한 옳지 않은 부분이 존재한다”면서 “특히나 지금처럼 야당 의원들이 수사 대상에 많이 오르고 무차별적 기소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냥 다 기회를 박탈하자’는 건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천권을 검찰이 가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 의원은 “재판을 받고 있는 후보는 당 경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로부터 공격 받는다. 또 지역 활동 때 상대편이 ‘저 사람은 재판 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공천돼도 선거를 다시 할 것’이라고 공격하는 등 본인도 굉장히 부담을 안고 선거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일단 출마 기회는 열어놓되 본선 경쟁력이 없다면 당내 경선에서 탈락할 거라는 게 강 의원의 주장이다.이어 진행자가 ‘조국 전 장관의 출마 가능성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느냐’고 하자 강 의원은 “아직 깊이 있는 판단이나 말을 들은 건 없다”면서도 “어떤 분이라도 함께할 수 있는 건 논의해 봐야 된다. 사전에 차단하는 것도, ‘안된다’ 이렇게 말하는 것도 적절하다고 생각은 안 든다”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놨다. 조 전 장관의 딸인 조민씨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언론 보도를 본 적은 있지만 깊이 있게 잘 모른다”며 말을 아낀 뒤 진행자가 ‘조민씨가 나간다고 해도 막을 수는 없는 건가’라고 묻자 “누구든 다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2월 1심에서 입시비리·감찰무마 등이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았고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달 19일 전주에서 열린 자신의 책 ‘조국의 법고전 산책’ 북콘서트에서 지지자가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묻자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답했다. 참석자들은 “출마하라”면서 박수로 격려했다.
  •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사회복지법인, 체계적인 복지환경 마련 필요”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사회복지법인, 체계적인 복지환경 마련 필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9일 세종문화회관 설가온에서 열린 ‘제2차 사회복지법인 대표자 포럼’에 참석해 특강을 진행하고, 복지 현장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대표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본 포럼은 서울시 소재 310개 사회복지법인의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사회복지법인의 현안 쟁점과 과제를 공유해 정책적·제도적 변화를 모색하고 사회복지법인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고자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4월에 이어 2차로 진행된 포럼에서 강 위원장의 특강과 함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의 사회복지법인 업무 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사회복지법인 고충 처리상담실 운영’에 대한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사회복지법인 경영 컨설팅’ 및 ‘사회복지법인 종사자 교육’인 사회복지법인 복식부기 전문과정 운영에 대한 사업 설명과 안내가 진행됐다.이날 강 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사회복지법인의 대표님들과 사회복지법인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역사를 이끌어 온 분들임을 잘 알고 있다. 사회복지 법인의 대표분들 모두 현장에서 연륜을 쌓은 전문가이시기에 사회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체계적인 시스템에 맞는 복지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사회복지법인의 역할 변화에도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며 “포럼을 통해 사회복지법인의 현안들에 대해 서로 의견을 모아 함께 대책을 강구하고 여러분들의 의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정점으로 한목소리를 내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 위원장은 “서울시의회에서도 서울시 사회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사회복지법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회복지법인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2023 청년 ESG 기업 간 대화’ 참석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2023 청년 ESG 기업 간 대화’ 참석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이 지난 9일 청년 ESG 기업 대화의 장에 참석해 기업들을 격려했다. ‘2023 청년 ESG 기업 간 대화’는 ESG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청년 스타트업의 데스밸리 극복을 위한 방안 도출과 서울시 및 기업 간 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스타트업 NAWA(No Answer We Answer) 주관으로 고려대학교 X-GARAGE 행사장에서 개최됐다.행사는 고려대학교 손영우 교수와 김기범 노원구의회 의원, 전유정 중랑구의회 의원, 스타트업 대표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기관 소개와 ESG 상생방안 전달식, 제품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축하 연설자로 나서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혁신과 청년 특유의 도전 의식으로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 ESG 기업에 감사하다”라며 “청년 ESG 기업 간 대화를 통해 ESG 가치를 실현하고,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많은 관심과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최근 지방정부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에 ESG 접목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으로서 지방자치단체마다 ESG 행정을 실현하고 ESG 기업 생태계 확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 청년 ESG 기업 간 대화에는 제이엔피글로벌, 홍익메이커랜드, 미래엔벤처스, OSHELL, 넥스트페이먼츠, 케이팝에이치엔비, 공사사양조, 로브콜, 키리릿, 솔트 게임즈, 스틸마스프링, 위드트리, KAIST 팝사이클, 원웨이, 루나마레, 큐심플러스, DDM청년창업센터 유니콘, 와이앤아처, 디스가이즈 코리아, 서울창업디딤터, 고대신문, 이퀄 등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 ‘완판남’ 염경환 “평생 일, 환생하면 내 아내로”

    ‘완판남’ 염경환 “평생 일, 환생하면 내 아내로”

    홈쇼핑에 죽고 홈쇼핑에 사는 개그맨 염경환이 ‘완판’ 비결을 대방출한다. 의상부터 말투까지 홈쇼핑 맞춤으로 체인지한 염경환의 일상이 흥미를 자극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가 출연하는 ‘나의 예능 아저씨’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홈쇼핑계 유재석’ 염경환이 완판 비결을 밝힌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홈쇼핑 맞춤으로 풀세팅 중인 것. 홈쇼핑 방송 의상을 직접 준비한다는 염경환의 상품별 맞춤 의상이 등장하자 MC들은 시청자가 된 듯 과몰입해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김응수와 권일용도 극찬한 염경환의 센스 만점 홈쇼핑 의상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의상뿐 아니라 소비자를 녹이는 멘트와 말투 또한 완판의 비결로 꼽힌다. 개그계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한 센스있는 멘트가 홈쇼핑에선 인기라고. 고데기와 헤어 트리트먼트 등을 제외하고 웬만한 상품은 전부 팔아봤다는 염경환의 홈쇼핑 성공 스토리를 듣던 김구라는 그윽한 눈빛으로 “염 씨 아저씨 장사 잘하네”라고 따스하게 격려한다. 그런가 하면, ‘홈쇼핑계의 황태자’ 염경환에게 실패를 맛보게 한 상품도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이 상품에 대해 그는 “생방송 심의에 걸려서…”라며 실패한 원인을 나열해 무슨 상품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소처럼 일하는 염경환은 “다시 태어나면 염경환 아내로 태어날 것”이라며 팔자 좋은 아내를 부러워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늘 행복해 보이는 염경환의 아내는 사주부터 편안한 인생을 타고났다고. 이에 반해 염경환은 “저는 평생 일하는 사주”라며 짠내를 자아낸다. 이날 염경환의 개그맨 시절도 재조명된다. 염경환은 지상렬과 활동한 클놈 시절이 소환되자 “클론은 은인”이라며 고마웠던 일화를 공개한다. 힘든 시절 클론이 직접 챙겨준 의상을 입고 무대를 선 일화를 공개하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리포터 시절을 언급하면서는 “모니터 한 번도 안 해줬다”라며 아내 반응에 울컥한 사연도 밝힌다. 또 “아들 덕에 연예대상 나가서 상도 받았다”면서 아들 은률에게 감사한 마음도 고백, 뭉클함을 자아낸다. 쇼호스트로 1년 365일이 바쁜 염경환이 소처럼 건강하게 오래 일하기 위해 많이 찾게 되는 ‘인생 극복템’도 공개될 예정. 힘든 체력을 열심히 극복해 나가는 염경환의 인생 극복템을 듣던 절친 김구라는 “틀니 아니냐?”라고 물으며 감동을 파괴하는 돌직구로 ‘티키타카’를 이어 나간다. 염경환의 홈쇼핑 성공 스토리는 10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尹, 장애인기능올림픽 선수단 오찬...“지원·교육 소홀함 없이 챙기겠다”

    尹, 장애인기능올림픽 선수단 오찬...“지원·교육 소홀함 없이 챙기겠다”

    尹, “자아 실현 여건 부족한 사람 돕는 것이 복지”“도전·성취·자아 실현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종합우승과 7연패를 달성한 선수단을 만나 “목표를 잡고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교육을 소홀함 없이 챙기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선수단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7년 연속 기능올림픽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위업을 이루신 것에 대해서 여러분께 정말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여러분이 끊임없이 어떤 목표를 정해놓고 도전을 했다는 사실이 더 존경스럽고 대견하다”면서 “현장의 기술, 스킬에 도전해 갈고닦아서 최고의 경지에 이른 것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국민 모두가 자아의 실현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것이 자유”라면서 “여건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국가와 국민이 자유를 존중하는 박애의 정신을 가지고 돕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고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을 마치면서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취임 1주년을 맞이해 더 힘이 나고,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해야하는지 성찰을 얻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많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여러분들의 도전과 성공을 보고 용기를 갖게 된다”면서 “여러분들이 도전하고 성취를 이루고 자아를 마음껏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오찬장 앞에 전시된 수상 작품들을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선수들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살펴봤으며 ”고생이 많았겠다“고 격려했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은 4년마다 전 세계 장애인 기술인들이 참여하여 컴퓨터 수리・용접・요리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술을 겨루는 대회다. 지난 3월 개최된 제 10회 대회는 2016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으로 7년 만에 열렸다. 이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은 34명이 34개 종목에 출전해 역대 최다인 금메달 18개를 차지했다. 총 31명의 선수들이 입상(금 18, 은 4, 동 9)했다. 우리 선수단은 종합우승을 비롯해 대회 7연패를 달성했다.
  • ‘전쟁’ 처음 꺼낸 푸틴, “美·中 병사에 경의” 표한 이유는(종합)

    ‘전쟁’ 처음 꺼낸 푸틴, “美·中 병사에 경의” 표한 이유는(종합)

    제78주년 전승절 기념식 연설우크라 침공 후 처음으로 ‘전쟁’ 표현나치 상대로 한 연합국 승리 언급하며“나치 숭배” 경고…우크라 겨냥한 듯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제78주년 전승절 연설에서 “오늘날 문명은 다시 한번 결정적인 전환점에 서 있다. 우리 조국에 대한 실제 전쟁이 다시 한번 발발했다”고 말했다. 타스·AP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면서 “그러나 우리는 국제 테러리즘을 물리치고,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 점령지) 돈바스 주민들을 보호하며, 우리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하며 공식적으로는 ‘전쟁’ 대신 ‘특별 군사 작전’으로 지칭해왔으나, 이번에 푸틴 대통령이 처음으로 ‘전쟁’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러시아가 지난해 9월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예비군 동원령을 내린 데 이어 추가 동원령을 내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 러시아에겐 서양이나 동양에 비우호적이고 적대적인 민족이 없다”며 “지구상의 대다수 사람들처럼 우리는 평화, 자유, 안정의 미래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우월적인 이데올로기가 본질적으로 혐오스럼고 범죄적이며 치명적이라고 믿는다”며 “그러나 서구의 엘리트들은 여전히 베타성을 이야기하고, 사람들과 사회를 분열시키고, 피비린내 나는 갈등을 유발한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과거 나치의 위험성을 다시금 부각했다. 러시아의 전승절은 옛 소련이 2차 세계대전 때 독일 나치 정권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낸 1945년 5월 9일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그는 “그들(서구의 엘리트들)은 세계를 지배하려던 나치의 미친 주장이 무엇을 초래했는지 잊은 것 같다”며 “유럽 민족 해방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조국의 벽이 된, 총체적인 악을 무찌른 이들이 누구인지 잊은 것 같다”고 말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과 미국 등이 연합국으로 힘을 합쳐 나치 독일의 항복을 받아낸 일을 상기시킨 것으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은 “여러 국가에서 소련의 군인 기념비가 무자비하게 파괴되고 나치와 공범자들에 대한 숭배가 만들어지는 것을 본다”고 지적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부터 ‘네오나치’로 규정하고 있는 친서방 우크라이나 정권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우리는 나치즘에 맞서 용감하게 싸운 레지스탕스 대원들과 미국, 영국 및 기타 국가의 연합군 병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일본 군국주의에 맞서 싸운 중국 군인들의 위업을 기억하고 기린다”고도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러시아 군인들을 향해서는 “특별 군사 작전에 참여한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나라와 국민의 미래가 여러분에 달렸다”며 “모든 나라가 우리 영웅을 돕기 위해 뭉쳤다. 우리는 여러분을 위해 기도한다”고 격려했다. 푸틴 대통령은 “승리를 위하여”라고 외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 금융약자들을 위한 희망의 사다리가 되어 줄래요

    금융약자들을 위한 희망의 사다리가 되어 줄래요

    제주도가 신용등급이 낮은 금융 약자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 완화와 금융이용 확대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도와 서민금융진흥원은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 하반기부터 ‘고금리 대안자금 성실상환 지원’을 한시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문정업 도 금융자산운용팀장은 “불법 사금융이나 고금리 대출받는 취약계층이 사금융·불법대출에 내몰리지 않도록 시중에 햇살론 상품이 나와 있는데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지급 보증해주고 은행기관이 대출해주는 상품”이라며 “연 15.9% 고금리 대출을 성실히 원리금을 갚아가는 사람들 약 5000명에게 격려금조로 20만원 정도 지원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햇살론을 이용하는 저소득, 저신용자 등이 부채를 성실하게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연체 방지를 유도하고 금융비용 부담에서 점차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문 팀장은 “한달 원리급 수준 밖에 안되지만 그들에게 20만원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저소득, 저신용 도민들이 우리가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힘든 처지에 놓여있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도는 이에 따라 서민 가계의 채무부담 완화사업과 함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금융포용기금’도 신설한다. 최명동 경제활력국장은 “소득이나 신용이 낮을수록 금융비용이 증가해 채무부담은 높아지고 저축 등 자산형성은 어려워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이라 “저소득·저신용자의 금융생활을 지원함으로써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실물자산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불평등을 해소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게 도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자산 취약계층의 주거·소득·생활안정 등을 중점 지원하는 기금을 신설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금융포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2일까지 의견 수렴 중이다. 6월 쯤 조례 제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향후 조례 제정을 통해 도내 금융기관, 공공기관, 독지가 등 지역공동체의 자율적 참여와 사회적 합의를 통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금융포용기금을 설치할 계획이다. 첫 기금 사업으로는 지역금융기관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가칭 ‘빛나는 제주 희망 대출’ 등의 상품을 개발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서민 생계를 지원하는 등 금융포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소득이나 신용이 낮아 은헹대출을 갚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일종의 보증금같은 역할을 해주게 된다. 즉 일반 금융에서 소외되는 금융약자가 은행대출을 받을 때 도에서 대신 보증을 해주게 되는 셈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다양한 금융 지원정책이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금융약자에게 금융 비용의 부담을 덜고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하는 희망 사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구미소방서 신축 현장 현지확인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 경주)는 9일 구미소방서와 옥계119안전센터를 방문해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확인은 노후화되고 협소한 청사를 이전해 신축하는 공사가 한창인 구미소방서 신청사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차고 문 안전장치와 매연배출장치 설치 공사 등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 중인 옥계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청사 상태를 확인했다.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소방서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근무의 고충사항과 개선방향에 대해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자산업 도시인 구미시의 경우 200여개 유해화확물질 취급업체가 소재하고 있고, 9만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산단 밀집 도시로 화재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협소하고 노후화된 구미소방서 청사 이전·신축이 시급한 과제였는데, 연내 이전이 완료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청사 이전·신축으로 증가하는 소방수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어 구미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미소방서는 지난 2022년 1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75%로 올해 10월에 공사를 완료해 연내 청사 이전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제1회 남대문 상인의 날 개막식’ 참석

    옥재은 서울시의원, ‘제1회 남대문 상인의 날 개막식’ 참석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이 지난 3일 남대문시장 광장에서 열린 ‘2023 제1회 남대문 상인의 날’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남대문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옥 의원은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던 남대문 시장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1회 남대문시장 상인의 날 축제’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날 옥 의원 외 김길성 중구 구청장,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조미정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남대문 시장 상인회(회장 문남엽)를 비롯한 시장 상인, 시민 수백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옥 의원은 남대문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차원의 지원에 대해 서울시 및 상인들과의 가교 구실을 하고 지난달 18일에는 ‘남대문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서울시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 남대문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오래된 시장 건물의 안전점검 및 소방시설 확충, 주차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옥 의원은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남대문 시장 지하 적환장 활용’, ‘아케이드 중층 설치’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집행부와 면밀히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끝으로 옥 의원은 “3년 만에 개최된 축제가 남대문 시장 상인들 간 화합의 장이 되어 화합을 통해 시장을 찾는 손님들께 높은 만족을 제공하고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시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남대문시장 상인의 날 축제’는 홍진영, 박상민 등이 참석해 축하공연을 했으며 떡매치기, 전통놀이 체험, 엿장수 이벤트 및 팔도농수산물 판매, 플리마켓, 상권활성화를 위한 페이백 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져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막을 내렸다.
  • 양정원 유부녀됐다 “비공개로 결혼식” 신랑 직업은

    양정원 유부녀됐다 “비공개로 결혼식” 신랑 직업은

    배우 양정원이 비연예인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8일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측은 “양정원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지난 6일 축복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비연예인인 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척,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되었다며 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 후에도 양정원은 방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로 함께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정원은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을 계기로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우리 갑순이’, ‘들리신나요’,’연남동539’ 및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 방송활동과 함께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메디컬필라테스 전공주임교수로 재임 중이다.
  • 관저 만찬 ‘화합의 구절판’… 日총리 12년 만에 현충원 참배

    관저 만찬 ‘화합의 구절판’… 日총리 12년 만에 현충원 참배

    한남 주거동 외빈 만찬은 두 번째만찬주로 기시다 취향 ‘경주법주’한일 문화·스포츠 등 2시간 환담참배 첫 일정, 안보협력 강화 의도尹내외, 용산청사 현관 나와 환대김건희·유코 여사는 진관사 방문기시다, 오늘 의원연맹·재계 만남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7일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에게 ‘화합’을 상징하는 구절판, 탕평채 등 음식을 만찬으로 대접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서울 한남동 관저 주거동에서 기시다 총리 부부를 위한 만찬을 주최했다. 만찬에서 두 정상은 한일 양국 문화와 스포츠 등 관심사를 공유하고 환담을 나눴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원 산책을 포함한 만찬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양국 정상 만찬의 키워드는 ‘화합’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만찬상에는 구절판, 잡채, 탕평채, 한우갈비찜, 민어전, 대하찜, 냉면 등이 올랐다. 만찬 메뉴 중 특히 구절판은 여덟 가지 재료를 밀전병에 싸서 먹는 음식으로 화합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탕평채 또한 조선시대 각 붕당의 당파를 조화시키고자 했던 영조의 마음이 담긴 음식으로 전해진다. 음식 재료로는 충청 속리산 능이버섯, 제주 당근, 강원 횡성 한우, 목포 민어, 충남 태안 대하 등 전국의 농수산물이 고루 이용됐다. 만찬주로는 사케 애호가로 알려진 기시다 총리의 기호를 반영해 경주법주가 제공됐다. 양 정상 내외가 주거동에서 만찬을 함께하던 시간, 업무동에서는 양국 참모진 간 식사가 진행됐다. 그동안 관저 오·만찬 행사의 대부분은 업무동에서 이뤄져 왔는데, 조금 더 내밀한 장소로 알려진 주거동 만찬은 기시다 총리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이후 두 번째다. 이후 두 정상은 업무동으로 자리를 옮겨 참모들을 격려하고 함꼐 국악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기시다 총리는 오전 9시 30분쯤 도쿄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낮 12시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기시다 총리는 1박2일의 방한 일정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시작했다. 일본 현직 총리가 현충원을 방문한 것은 2011년 노다 요시히코 총리 이후 약 12년 만이다. 그는 현충탑 앞에서 한국의 순국선열을 향해 헌화하고 참배했으며, ‘일본 총리의 대한민국 방문’이라는 문구가 영어로 적힌 방명록에 서명했다. 기시다 총리의 참배는 한일 안보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해석이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른편 가슴에 일본인 납치 피해자를 상징하는 ‘블루 리본’을 착용하고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기시다 총리는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일본 기업들과 간담회를 한 후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현관에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기시다 총리 내외를 영접했다. 양국 정상은 대통령실 청사 앞마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 사열을 했다. 기시다 총리의 방한은 실무방문 형식이지만 통상보다 격을 높여 예우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3월 윤 대통령이 실무방문 형식으로 일본을 찾았을 때도 관례보다 격식 있는 대우를 받았다.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김건희 여사와 유코 여사는 이날 진관사 수륙재 의식을 함께 관람했다. 기시다 총리는 8일에는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을 만나고 한국 경제6단체장 등 한국 경제인들과 면담한 뒤 낮 12시 15분쯤 서울공항에서 일본으로 돌아간다.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마련된 경제인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반도체·배터리 등 업계 현안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韓 뮤지컬 ‘KPOP’ 토니상 후보…헬렌 박 “8년간 노력 인정받아”

    韓 뮤지컬 ‘KPOP’ 토니상 후보…헬렌 박 “8년간 노력 인정받아”

    케이팝을 소재로 미국 브로드웨이에 올린 한국 뮤지컬 ‘KPOP’(케이팝)이 연극·뮤지컬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 후보에 올랐다. 최근 토니상 주최 측이 발표한 후보 명단에는 음악상(헬렌 박·맥스 버논), 의상상(클린트 라모스·소피아 최), 안무상(제니퍼 웨버) 등 3개 부문 후보로 ‘KPOP’ 제작진 이름이 올라 있다. 미국 브로드웨이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작곡가인 헬렌 박은 3일 뉴욕타임스(NYT)에 “우리 팀원 다수는 뮤지컬 ‘케이팝’에 8년간 공을 들였다. 모두가 쏟아부은 노력을 인정받고 축하받은 기분”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작품은 지난해 11월 개막한 뒤 44회의 프리뷰 공연과 17회의 정규 공연을 끝으로 조기 종연했다. 그는 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이번 (토니상 노미네이트는) 공연을 계속하라는 격려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 뮤지컬 ‘케이팝’ 작곡 헬렌 박 “토니상 후보, 조기 종연 아쉬움 달래”

    뮤지컬 ‘케이팝’ 작곡 헬렌 박 “토니상 후보, 조기 종연 아쉬움 달래”

    “그 뉴스를 들으면서 일어나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었다. 우리 팀원 다수는 뮤지컬 ‘케이팝’에 8년간 공을 들였다. 모두가 쏟아부은 노력을 인정받고 축하를 받은 기분이다.” 미국 브로드웨이 연극과 뮤지컬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 후보로 지명됐다는 소식을 들은 뮤지컬 ‘케이팝’의 한국계 작곡가 헬렌 박이 3일(현지시간) 일간 뉴욕 타임스(NYT)에 털어놓은 소감이다. 그는 전날 오전 토니상 후보에 올랐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을 때까지 뉴저지주 자택의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브로드웨이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작곡가인 그는 ‘케이팝’의 작곡과 작사를 함께 맡았던 맥스 버논과 함께 음악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헬렌 박은 “우리 작품은 정말로 아시아계 청중을 대변한다. 이민자로서 두 문화 사이에 놓인 경험을 대변하는 것”이라면서 “난 그런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고 나 자신도 그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작품의 혼혈 캐릭터인 ‘브래드’가 부른 노래를 아들이 좋아한다고 털어놓은 그는 “아들도 혼혈이다. 난 미국과 한국 문화 양쪽에 속해 있고 두 언어를 다 할 줄 알지만, 때로는 내 자신의 언어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올린 이 작품은 44회의 프리뷰 공연과 17회의 정규 공연을 끝으로 두 달도 안 돼 조기 종연했다. 헬렌 박은 “아직도 공연 폐막 때문에 괴롭다. 이 공연을 보러 왔던 모두가 정말로 좋아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그건 케이팝 스타들과 한국인 공동체가 공유하는 그 장르와 다양한 이야기를 기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막한 뒤 이 작품을 향해 커지는 사랑과 잠재력을 목격할 수 있었는데 공연을 이어가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사실은 매우 괴롭다”고 괴로운 심경을 밝혔다. ‘케이팝’을 브로드웨이 무대에 다시 올릴 수 있겠느냐는 물음에 “누군가 원한다면 난 절대로 ‘노’(No)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케이팝’이 여러 언어와 문화에 걸쳐 사랑받은 이유가 많다. 우리는 그걸 포착하고 싶었고 이번에 (토니상 노미네이트로) 인정받은 것은 공연을 계속하라는 격려처럼 느껴진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가 각자의 문화와 이야기를 더 진짜처럼 묘사할수록 브로드웨이의 지평이 더 풍부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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