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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일 민원 담당자로 변신한 은평구청장

    일일 민원 담당자로 변신한 은평구청장

    “은평구청에서는 구청장이 여권을 발급해준대.” 서울 은평구는 지난 9일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직접 민원 업무를 체험하는 일일 민원 담당자로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선 현장에서 민원 업무로 고생하는 담당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구청장은 공무원증을 목에 걸고 민원창구에 앉아 민원 담당자로 변신했다(사진). 먼저 본격적인 민원 업무에 앞서 담당 직원으로부터 민원인 응대법, 민원 처리 요령 등을 교육받았다. 이어 직접 민원인을 응대하며 혼인신고 처리부터 주민등록등본과 여권 발급까지 다양한 민원 업무를 수행했다. 일일 민원 담당자 체험을 마친 김 구청장은 주민센터 직원부터 건축·부동산정보·생활체육 등 여러 분야의 민원 담당 직원 10명과 간담회도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매일매일 현장에서 묵묵히 민원을 처리하는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구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구민 행복을 위한 민원 서비스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명 男배우, 촬영 중 상대 女배우 뺨 내리쳐 “즉흥적으로”

    유명 男배우, 촬영 중 상대 女배우 뺨 내리쳐 “즉흥적으로”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영화 촬영 도중 즉흥적으로 상대 배우의 뺨을 때렸다고 고백했다. 최근 호아킨 피닉스와 바네사 커비는 매거진 ‘엠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나폴레옹’ 촬영 비화를 전했다. 인터뷰에서 호아킨 피닉스는 대본에 없던 뺨 때리는 장면을 찍었다고 밝혔다. 애플 TV+가 소니 픽처스와 협업해 선보이는 영화 ‘나폴레옹’은 세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대표적인 인물 나폴레옹의 생애를 그려낸다. 극 중 호아킨 피닉스는 전설적인 역사 속 인물인 나폴레옹을, 바네사 커비는 그의 아내인 조세핀 황후 역을 맡았다. 호아킨 피닉스는 “바네사 커비는 ‘네가 느끼는 대로 할 수 있어. 뺨을 때려도 되고, 잡아도 되고, 잡아당겨도 되고, 키스를 해도 되고, 무엇이든 해도 괜찮다’라고 말해줬다. 그래서 나도 ‘당신도 마찬가지다’라고 대답했다”라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우리 둘 다 시대극의 진부함을 피하고 싶었다. 서로를 놀라게 하고 대본에는 없는 순간을 만들어내기로 합의했다”라고 말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결국 영화 촬영 도중 대본에는 없던 바네사 커비의 뺨을 즉흥으로 때렸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리는 순간순간 서로에게 충격을 주도록 격려하고 서로에게 요구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바로 뺨 때리는 신이었다”라고 밝혔다.
  • 문재인 “생명·안전 우선인 세상 만들자”

    문재인 “생명·안전 우선인 세상 만들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전남 구례에서 열린 ‘섬진강 수해 극복 3주년 생명 위령제’에 참석해 “생명과 안전이 먼저인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며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이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벗어나 외부 공식 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 5월 17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이후 3개월 만이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구례군 양정마을회관에서 열린 위령제에서 “3년 전 양정마을은 전국에서 수해를 가장 크게 입었던 곳”이라며 “지금도 복구가 다 되지 않았을 것이고 마음의 상처도 많이 남았을 텐데 꿋꿋하게 다시 일어서 양정마을을 활기찬 곳으로 만들어 냈다”고 주민을 위로했다. 이어 “인간이 자연재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문 전 대통령의 이날 위령제 참석은 대통령 재임 시절 구례읍 수해 복구 현장을 방문했던 인연을 계기로 양정마을 주민들이 요청해 이뤄졌다. 부인 김정숙 여사도 동행했다. 양정마을은 2020년 8월 8일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섬진강 지류인 서시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마을 대부분이 침수됐다. 당시 가축 2만 2824마리가 죽고, 주택 711동이 물에 잠기는 등 양정마을뿐만 아니라 구례읍 상당 지역이 피해를 봤다. 양정마을은 퇴임 후에도 3년 전 수해를 잊지 않고 찾아 준 문 전 대통령의 뜻을 잊지 않겠다며 이날 평산마을과 자매결연을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정마을과 평산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문 전 대통령은 현안에 대한 언급 없이 일행들과 마을 회관에서 점심을 함께한 후 평산마을로 돌아갔다.
  • 文 전 대통령 “생명·안전 우선시되는 세상 만들어야”

    文 전 대통령 “생명·안전 우선시되는 세상 만들어야”

    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전남 구례에서 열린 ‘섬진강 수해 극복 3주년 생명 위령제’에 참석해 “생명과 안전이 먼저인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며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이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벗어나 외부 공식 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 5월 17일에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이후 3개월 만이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구례군 양정마을회관에서 열린 위령제에서 “3년 전 양정마을은 전국에서 수혜를 가장 크게 입었던 곳”이라며 “지금도 복구가 다 되지 않았을 것이고 마음의 상처도 많이 남았을 텐데 꿋꿋하게 다시 일어서 양정마을을 활기찬 곳으로 다시 만들어냈다”고 주민을 위로했다. 이어 “인간이 자연재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문 전 대통령의 이날 위령제 참석은 대통령 재임 시절 구례읍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했던 인연으로 양정마을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부인 김정숙 여사도 동행했다. 양정마을은 2020년 8월 8일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섬진강 지류인 서시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마을 대부분이 침수됐다. 당시 가축 2만 2824마리가 죽고, 주택 711동이 물에 잠기는 등 양정마을뿐만 아니라 구례읍 상당 지역이 피해를 봤다. 양정마을은 퇴임 후에도 3년 전 수해를 잊지 않고 찾아준 문 전 대통령의 뜻을 잊지 않겠다며 이날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과 자매결연을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정마을과 평산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문 전 대통령은 현안에 대한 언급 없이 일행들과 마을 회관에서 점심을 함께한 후 평산마을로 돌아갔다.
  • [구의회 포커스] 종로구의회, 폭염특보 속 쪽방 방문… 현장 근무자도 격려

    [구의회 포커스] 종로구의회, 폭염특보 속 쪽방 방문… 현장 근무자도 격려

    종로구의회 의원들이 지난 7일 관내 돈의동·창신동 쪽방을 방문해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폭염 속 쪽방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최재형 국회의원,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 이광규 부의장, 이시훈 운영위원장, 박희연 윤리특별위원장이 참석하고 종로구청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동행했다. 현재 쪽방촌 내에는 무더위쉼터를 설치, 지난 6월부터 다음달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특히 7·8월에는 주말에도 운영해 폭염으로부터 쪽방 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안개분사기도 설치해 정수 처리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0만분의1 크기의 인공 안개로 분사, 주위 온도를 3~5도 정도로 낮추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시설 구석구석을 살피고 직접 주민들을 만나 불편한 점은 없는지 대화를 나눴다. 또한 더위 속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은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 폭염을 재난 상황으로 인식하고 소방·경찰·의료기관과의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 순찰을 확대해 사고 발생 전에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자”고 밝혔다.
  • 구례 양정마을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 “안전이 먼저인 세상 함께 만들어야”

    구례 양정마을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 “안전이 먼저인 세상 함께 만들어야”

    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전남 구례에서 열린 ‘섬진강 수해 극복 3주년 생명 위령제’에 참석해 “생명이 먼저고 안전이 먼저인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에서 열린 위령제에서 “사람이든 가축이든 생명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아름다운 마음이 지금까지 위령제를 이어가게 하는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해 극복 3주년 위령제와 자매결연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 양정마을과 평산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정마을은 지난 2020년 8월 7일부터 이틀간 내린 400㎜ 폭우와 인근 댐 방류 등으로 섬진강 지류인 서시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마을 대부분이 수몰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당시 가축 2만 2824마리가 죽고, 주택 711동이 물에 잠기는 등 양정마을뿐만 아니라 구례읍 시가지 상당 지역이 피해를 봤다. 재산 피해만 1807억원에 달했다. 당시 문 전 대통령은 양정마을을 직접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며 주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3년 전 양정마을은 전국에서 수혜를 가장 크게 입었던 지역이다”며 “지금도 복구가 다 되지 않아 마음의 상처도 많이 남았을 텐데 꿋꿋하게 다시 일어서 양정마을을 활기찬 곳으로 다시 만들어냈다”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문 전 대통령의 위령제 참석은 대통령 재임 시절 구례읍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했던 인연으로 양정마을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부인 김정숙 여사도 동행했다. 문 전 대통령은 현안 등에 대한 언급 없이 일행들과 마을 회관에서 점심을 함께한 후 평산마을로 돌아갔다. 양정마을은 퇴임 후에도 3년 전 수해를 잊지 않고 찾아준 문 전 대통령의 뜻을 잊지 않기 위해 이날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문 전 대통령이 호남을 찾은 것은 3개월여 만이다. 문 전 대통령은 43주기 5·18 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 전날인 17일 광주를 찾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작품들을 감상했다.
  • “젤렌스키를 죽여라”…암살 계획 가담한 여성 스파이 공개 [포착]

    “젤렌스키를 죽여라”…암살 계획 가담한 여성 스파이 공개 [포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암살 계획에 가담했던 러시아 정보원이 구금됐다.  미국 뉴욕포스트, ABC뉴스 등 외신의 7일(이하 현지시간)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여성은 우크라이나 내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암살을 시도한 혐의로 체포됐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이날 공식 성명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용의자가 젤렌스키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외부 일정 데이터를 불법으로 수집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보안국 성명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난 7월 말 젤렌스키 대통령이 남부 미콜라이우 지역을 방문했을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의 차량 행렬 경로와 시간 및 구체적인 장소 등의 정보에 접근하고 이를 러시아 측에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터에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 중인 부상병 및 의료진을 만나 격려하는 일정을 수행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 측은 “문제의 여성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콜라이우 일정 하루 전날 러시아 측에 해당 정보를 전달하려다 붙잡혔다”면서 “이 여성은 현재 ‘반역자’로 분류됐으며, 우리 측은 이 사실을 미리 파악하고 선제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여성은 러시아 측으로부터 주요 데이터가 대한 시스템 위치 및 미콜라이우 인근 탄약고를 확인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정보 수집을 위해 용의자는 목표 지역으로 직접 차를 몰고 가 우크라이나 시설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 해당 여성은 러시아 비밀 정보 요원 신분을 감추고 우크라이나 남부 오차키우에 거주해 왔으며, 해당 지역의 군부대 안에 있는 매장에서 판매원으로 일하면서 러시아 측에 정보를 넘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측은 해당 여성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러시아 측의 계획에 가담했다고 보고 현재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우크라이나 보안국 측은 “이번에 구금된 여성은 재판을 통해 최고 징역 12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정보 요원의 검거 소식에 대해 “계속해서 ‘배신자’들과 싸울 것”이라면서 “솔직히 내가 계속 그것(암살)을 생각한다면 나는 스스로를 가둘 것이고, 그러면 벙커를 떠난 적이 없는 푸틴과 똑같아 질 것이다. 암살을 막는 것은 경호원들의 일”이라고 밝혔다.
  • 文, 수해로 희생된 소 기렸다 “생명이 먼저인 세상 만들어야”

    文, 수해로 희생된 소 기렸다 “생명이 먼저인 세상 만들어야”

    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섬진강 수해 극복 3주년 생명 위령제’에 참석해 “생명이 먼저고 안전이 먼저인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전남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에서 열린 위령제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해 수해 당시 희생된 소를 위한 제를 올렸다. 양정마을은 2020년 8월 7일부터 이틀간 내린 400㎜ 폭우와 인근 댐 방류 등으로 섬진강 지류인 서시천 제방이 무너지며 마을 대부분이 침수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당시 양정마을뿐 아니라 구례읍 시가지 상당 지역이 피해를 봤으며, 가축 2만 2824마리가 죽고 주택 711동이 물에 잠겼다. 문 전 대통령은 “3년 전 양정마을은 전국에서 수혜를 가장 크게 입었던 곳”이라며 “지금도 복구가 다 되지 않았을 것이고 마음의 상처도 많이 남았을 텐데 꿋꿋하게 다시 일어서 양정마을을 활기찬 곳으로 다시 만들어냈다”고 주민을 격려했다. 이어 “양정마을은 함께 힘을 모으면 인간이 자연재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또 “(3년 전) 수해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많은 소들이 목숨을 잃거나 떠내려갔다. 양정마을은 소들의 죽음을 재산피해로만 여기지 않고 이들을 위한 위령제를 3년째 올리고 있다”며 “소를 재산이 아니라 가족처럼 여기는 등 생명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그 아름다운 마음이 지금까지 위령제를 이어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의 이날 위령제 참석은 대통령 재임 시절 구례읍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했던 인연으로 양정마을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양정마을은 퇴임 후에도 3년 전 수해를 잊지 않고 찾아준 문 전 대통령의 뜻을 잊지 않기 위해 이날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과 자매결연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현안 등에 대한 언급 없이 일행들과 마을 회관에서 점심을 함께한 후 평산마을로 돌아갔다.
  • 온라인서 만난 남자와 데이트 위해 42kg 감량한 여성의 결혼기 [여기는 베트남]

    온라인서 만난 남자와 데이트 위해 42kg 감량한 여성의 결혼기 [여기는 베트남]

    온라인에서 만난 남성과의 첫 데이트를 위해 6개월간 무려 42kg을 감량해 결혼에 성공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6일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는 디엠 투이(30)의 폭풍 감량 사연을 소개했다. 투이는 어려서부터 원하는 만큼 먹는 습관을 지녔고, 성인이 된 후에도 먹을 것을 통제하지 못했다. 자연스레 체중은 불었고 급기야 100kg을 넘겼지만, 체중을 줄여야 할 간절한 동기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코로나19 봉쇄 기간 온라인에서 한 남성을 알게 되면서 마침내 살을 빼고 싶다는 욕망이 생겼다. 둘은 봉쇄 기간이 끝나면 첫 데이트를 하자고 약속했던 것. 투이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연구에 돌입해 식단을 꼼꼼하게 구성했다. 즉 단백질 50%, 탄수화물 30%, 양질의 지방 20%의 식단을 짰다. 고단백 식단은 살은 빠지되 근육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피부 처짐과 주름도 막는 데 도움을 주었다. 특히 튀기거나 볶은 음식, 가공식품과 짠 음식을 피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인 섭취 열량보다 많은 양의 열량을 소비하기 위해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했다. 또한 체중 1kg당 40ml의 물의 양을 계산해서 섭취했다. 많은 양의 물을 마심으로써 공복감을 줄일 수 있었다.하지만 새로운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지키기 어려웠다. 그럴 때마다 그녀는 “계속해서 첫 데이트를 떠올리면서 식욕을 조절했다”고 말했다. 원래 단 음식을 좋아했던 그녀는 차츰 식성을 바꿔갔다. 또한 일주일 5회, 하루 30분 이상씩 달리기와 요가 등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했다. 운동을 하면서 체지방은 줄고, 근육량이 늘면서 열량 소모가 높아졌고 체중은 차츰 줄었다. 6개월 후 체중이 102kg에서 60kg으로 줄었다. 드디어 2021년 말에 첫 데이트를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에도 성공했다. 이어서 2022년 6월에는 임신해서 올해 초 첫아들을 순산했다. 투이는 임신 기간 동안 체중이 96kg까지 나갔지만, 출산 후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출산 전 체중으로 감량했다.투이의 남편은 “처음 투이의 사진을 봤을 때 뚱뚱한 모습에 실망해 연락을 끊을까 생각했지만, 서로 성격이 잘 맞아서 생각을 고쳤다”면서 “그녀가 외모뿐 아니라 자신감을 갖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다이어트하는 것을 격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투이는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건강하게 살을 빼야 하며, 그러기 위해 본인의 몸 상태를 잘 연구한 뒤 식습관을 엄격히 통제하고 운동 습관을 들여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망가진 잼버리, 결국 종교가 구원 나섰다

    망가진 잼버리, 결국 종교가 구원 나섰다

    정부의 미흡한 준비로 총체적 난국에 빠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를 위해 종교계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개신교 최대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7일 잼버리 참가 청소년과 봉사자가 한교총 소속 교회의 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하기로 결정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는 세계 잼버리 대회를 위해 기도하며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영산수련원을 비롯해 한교총 회원 교단의 전국 교회에 연락해 태풍 상륙 시 잼버리 대회 청소년을 위해 수양관과 교회시설을 제공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한교총은 소속 교단을 상대로 9~10일 숙소로 제공할 수 있는 교회 시설을 모집하고 있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전국에 있는 교회시설, 기도원, 수련원, 청소년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경기 파주시 소재 영산청소년수련원과 오산리최자실국제금식기도원에 약 33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다. 앞서 사찰을 개방하며 21세기판 ‘호국불교’를 보여주고 있는 불교계도 도움을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은 이날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과 영외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전북 고창군 선운사를 방문해 스카우트 대원을 격려했다. 진우 스님은 선운사에서 범종 타종체험, 다도, 명상 등 불교문화체험을 하는 11개국(프랑스, 포르투갈, 네덜란드, 핀란드, 독일, 브라질, 아이슬란드, 카보베르데공화국, 노르웨이, 칠레, 한국) 청소년들을 만나기도 했다. 진우 스님은 “잼버리 대회가 우리가 노력하고, 정성을 기울인 것에 비해 환경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우리 종단에서도 어려움을 분담하고 잼버리를 원만회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계종은 서울, 경기, 인천, 충청 일대에 하루 16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사찰 44개 명단을 전달했다. 여성가족부 등 주무 부처의 안일한 대응으로 대회가 파행에 이르렀지만 남은 기간 청소년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 관람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의 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준비했다. 잼버리 기간이 끝나도 청소년들이 한국에 머무르며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스웨덴, 벨기에, 캐나다, 아일랜드 등 8개 국가 280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학교 기숙사 공실을 숙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잼버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도권 궁궐과 조선왕릉 입장료를 면제하는 등 12일까지 문화프로그램 체험을 지원한다. 잼버리 참가자가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운영하는 전통문화 편의시설을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 합참의장 “적 도발 시 일격에 응징… 숨통 끊어야”

    합참의장 “적 도발 시 일격에 응징… 숨통 끊어야”

    이달 중순 시작되는 연례 한미연합 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를 앞두고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해·공군과 해병대 부대를 잇달아 찾아 대북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7일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공군 제8전투비행단과 서해 연평도 해병대 부대, 해군 고속정·전진기지를 방문해 북한이 무력도발을 벌인다면 “일격에 숨통을 끊어야 한다”며 결전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김 의장은 “을지 자유의 방패를 빌미로 적(북한)의 도발 위협과 강도가 점증할 것”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전력이 출격할 수 있도록 즉응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김 의장은 연평도 해병대 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선 “연평부대는 전략적 요충지인 서북도서를 방어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부대”라며 “만일 적이 도발한다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현장에서 적을 과감히 일격에 응징해 숨통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감을 갖고 전투에 임해 현장에서 적을 격멸하고 승리로 임무를 완수하라”고 당부했다. 합참은 김 의장의 현장지도에 대해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앞두고 지·해·공역에서 다양한 적 도발위협에 대비하고 있는 공군·해병대 및 해군 현장부대 장병들을 격려해 결전태세 확립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 출산·육아 때문에 미뤘던 변호사 꿈, 74살에 이룬 할머니 [월드피플+]

    출산·육아 때문에 미뤘던 변호사 꿈, 74살에 이룬 할머니 [월드피플+]

    임신과 육아 때문에 번번이 뒤로 미뤄야 했던 변호사의 꿈을 70대 중반에 이룬 아르헨티나 할머니가 화제다. 할머니는 자신보다 먼저 변호사가 된 막내 딸 덕분에 평생의 꿈에 뒤늦게 도전할 수 있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산이시드로에 살고 있는 할머니 알리시아 톨로메이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올해 74살인 알리시아 할머니는 지난달 국제법 졸업시험에서 10점 만점에 9점을 받아 최고의 성적으로 산이시드로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알리시아 할머니는 “대학을 졸업하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보니 마치 다시 30살이 된 듯 꿈이 넘친다”면서 “할 일을 계획하면서 설레는 마음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말했다. 젊었을 때 가톨릭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교사로 일한 알리시아 할머니에게 법학을 공부하고 변호사가 되는 건 일생의 꿈이었다. 알리시아 할머니는 결혼 후에도 몇 번이나 법대 문을 노크했지만 그때마다 아이가 생겨 계획을 미뤄야 했다. 할머니는 6남매를 뒀다. 출산과 육아 때문에 꿈을 미뤄야 했던 알리시아 할머니는 6남매를 모두 훌륭히 키워냈다. 특히 장녀 공인회계사, 차녀 의사, 셋째 영양사, 막내딸 변호사 등 딸들은 모두 전문인이 됐다. 서랍에 넣어두었던 변호사의 꿈을 다시 꺼내보게 한 건 변호사가 된 막내딸이었다. 엄마의 평생소원이 변호사가 되는 것이었다는 사실을 잘 아는 막내딸은 개업을 하자 엄마에게 “사무실 일을 좀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알리시아 할머니는 딸의 변호사사무실에 나가 일을 도와주면서 “변호사에 다시 도전해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할머니는 “소송접수 등을 처리하고 고객 대응도 했는데 딸과 고객 모두 만족도가 높아 변호사 꿈을 되살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결심을 한 할머니는 2018년 법대에 입학해 꿈에 그리던 법학 공부를 시작했다. 할머니는 낮에는 딸의 변호사사무실에서 일하면서 밤에는 대학에 다녔다. 그런 할머니에게 2020년 3월 위기가 닥쳤다. 할머니는 갑자기 백내장수술을 받아야 했는데 부작용으로 그만 한쪽 눈을 실명했다. 알리시아 할머니는 “한두 번 포기한 것도 아닌데 다시 포기할까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마지막 기회를 그렇게 놓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 와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터져 정신이 없었지만 알리시아 할머니는 교수님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마음을 다잡고 다시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다. 알리시아 할머니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공부와 일을 병행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돌이켜 보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나날이었다”면서 “남들은 은퇴할 나이에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평생의 꿈을 이뤄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수능 D-100 고3 격려 나선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수능 D-100 고3 격려 나선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수능 100일을 앞두고 오는 9일부터 광주 50개 고등학교 고3 교실을 직접 방문, 수험생 응원 대장정에 나선다. 광주시교육청은 9일부터 광주시 내 고등학교 50곳의 고3 교실을 직접 방문해 수험생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학교 방문은 올해 수능 기조가 킬러문항 배제 등 예전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가중되자 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육감이 직접 고3 교실을 방문, 시교육청이 마련한 입시 대책을 소개하며 학생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능 출제의 방향성이 공교육 교육과정 내 출제임을 강조하고, 학교 수업에 충실히 임할 것과 EBS 수능 연계교재와 기출 문제를 통한 정리,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학교 방문 하루 전인 8일에는 ‘수능 D-100일 교육감의 고3 수험생 응원 편지’가 전체 고등학교에 전달된다. 응원 대장정 첫날인 9일에는 광주여고를 시작으로 △전남고 △서석고 △광덕고 △경신여고 △금호중앙여고 △금호고 등 7개 학교를 찾아 막바지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응원한다. 이어 10일에는 석산고 등 4개교, 11일에는 광주일고 등 3개교를 방문해 학생들 응원과 함께 폭염에도 불구, 진학지도에 여념이 없는 선생님을 위로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부가 ‘공정한 수능 평가 실현’을 내세우며 올해 수능의 출제 범위와 경향에 대한 혼란이 우려된다”라며 “수능 100일을 앞두고 막바지 학습에 매진 중인 학생들을 직접 만나 안심시키고 응원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 박중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3호선 금호역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박중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3호선 금호역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박중화 위원장(국민의힘, 성동1)은 지난 4일 지상욱(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중구성동구 당협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함께 3호선 금호역 4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행사에 참석해 공사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박 위원장은 “금호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4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가 완공돼 기쁘다”고 말하며 “이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뿐 아니라 진행중인 노후 천장재 개선도 신속히 이루어져 쾌적한 역사 이용 환경개선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금호역이 1985년 건설 이후 역사 시설개선이 없어 양호한 근무환경이 아님에도 시민편의와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는 교통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격려했다.
  • 아기상어가 병원에?…인공심장 아기 위한 ‘깜짝선물’

    아기상어가 병원에?…인공심장 아기 위한 ‘깜짝선물’

    인공심장을 달고 있어 밖에 나가지 못하는 1세 아이를 위해 ‘깜짝 선물’을 전달한 간호사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너무 감사한 일이 있어서 공유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신촌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서 심장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19개월 아이의 아빠다. 그는 감사한 일이 있어 함께 나누고자 글을 올린다며 운을 뗐다. 생후 7개월 때 심장 기능이 10%밖에 되지 않았던 A씨의 아이는 확장성 심근병증이라는 병을 진단받고 해당 병원에 입원했다. 심장이식을 받아야 살 수 있기에 1년째 이식을 기다리고 있지만, 이식 대기가 길어지면서 A씨 부부는 점점 지쳐갔다.걱정되는 날이 지속되는 A씨 부부와 그들의 아이에게 힘을 실은 것은 아이의 담당 간호사 B씨였다. B씨는 평소 아기상어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아기상어 공연팀인 핑크퐁컴퍼니에 메일을 보냈다. 공연팀이 연세대학교대강당에서 공연 중이었는데, 아이에게 보여주면 좋아할 것 같기 때문이었다. B씨는 A씨 부부에게 “아이에게 공연을 너무 보여주고 싶어서 회사에 메일을 썼다”고 알렸다. B씨의 제안을 수락한 아기상어 공연팀은 직접 아이가 있는 병원을 방문했다. 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아이는 아기상어 모자와 옷을 입고 공연팀을 맞이했다. 공연팀은 A씨 아이 외에도 병실에서 나와 이동할 수 있는 아이들을 만나 율동을 함께하며 사진을 찍고 아기상어 굿즈 등을 선물로 줬다. 거동이 어려워 병실에서 이동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는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별일 아니겠지만, 인공심장을 달고 있어서 밖에 나갈 수 없는 저희 아기를 위해 직접 와주셔서 공연과 선물도 줬다”면서 “너무 감사해서 어떻게 감사를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B씨는 “아이가 나중에 커서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병원에 있는 기다림이 그냥 힘든 시간만은 아님을 알려주고 싶다”면서 “서운함도, 힘듦도 기쁨의 순간이 될 수 있음을 항상 기억하시고 좋은 생각만 하시라”며 A씨 부부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이용자들은 A씨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들은 “하루빨리 건강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 “너무 감동이어서 울컥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쓰디쓴 삶, 달콤한 위로

    쓰디쓴 삶, 달콤한 위로

    만지면 미끄러질 듯 매끈한 표면의 크롬 도넛 34점이 6m 길이의 거울 위에서 반짝인다. 하트, 강아지, 악마, 버블 등 형태와 크기가 제각각인 도넛들은 역시 저마다 다른 ‘나’와 타인의 모습을 시시각각 투영하고 보여준다. 거울과 도넛은 수많은 가능성을 비추듯 보는 이들을 담아내며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하다.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고, “달라서 어울림이 더 조화롭다”고. 서울 세종대로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열리는 ‘도넛 작가’ 김재용(50)의 개인전 ‘씽크 빅!’(Think Big)의 중심에 놓인 풍경이다. 올해 신작 ‘유 디드 웰 도넛(You did well donut)’은 삶의 고비들을 견디고 통과해온 우리에게 작가가 건네는 ‘트로피’이자 “삶을 긍정하고 더 멀리, 크게 보고 도약하자”는 격려다. 신작 주위 벽면을 둘러싼 지름 1m 크기의 대형 도넛 ‘XXL 도넛’ 연작들은 더 화려해졌다.김 작가는 그간 파격적인 색채의 조합,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무늬를 펼치는 도넛 작업으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해 왔다. 적녹색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려는 ‘색의 실험’에 자신감이 붙으며 탄력이 더해졌다. 시각과 미각을 함께 홀리는 듯한 탐스러운 도넛들은 아트페어나 전시 때마다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판매에서도 인기를 이어 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전시가 연이어 무산된 지난 2년여간 작가 역시 무력감, 번아웃으로 동력을 잃는 시기를 거쳤다. 작가는 “도넛 작업이 국내외에서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우물 안 개구리’가 된 기분이 들었다. ‘이제 뭘해야 하나’ 두리번거리게 되고 도전이 두렵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후배나 제자, 관람객에게 ‘그간 잘 이뤄왔다’고 독려하면서 ‘좁은 시야에 갖히지 말고 더 창의적이고 넓은 시선으로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전시를 꾸렸다”고 소개했다.전시장 안쪽 VIP룸에는 청화 도자 형식을 빌려 빚어낸 손바닥 크기 도넛들이 25년간 작가가 두루 살아온 중동, 미국, 한국의 문화를 아우르는 문양과 그림으로 ‘다름의 미학’을 설파한다. 흰색과 청색을 주조로 중동의 아라베스크 문양, 한국의 민화, 미국의 도넛 등이 유려하게 어울린다. 올해 새로 작업한 ‘도넛과 함께 한 호랑이와 까치’는 전통 민화 형식으로 그렸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호랑이 발톱과 까치 목에 낀 도넛, 날개 달린 도넛 등 재치 있는 장면이 웃음을 자아낸다. “키우던 강아지를 주제로 한 첫 전시 때 어린이들이 스케치북을 갖고 와 제 작품을 그리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제 자아를 깨우는 것처럼 감동적이었어요. 제 작품 속 웃음, 해학이 인생의 무게를 덜어주고 환대받는 느낌을 줄 수 있길 바랍니다.” 전시는 이달 26일까지 이어진다.
  • 당신에게 건네는 ‘도넛 트로피’ “삶을 긍정하며 더 크게, 멀리 봐요”

    당신에게 건네는 ‘도넛 트로피’ “삶을 긍정하며 더 크게, 멀리 봐요”

    만지면 미끄러질 듯 매끈한 표면의 크롬 도넛 34점이 6m 길이의 거울 위에서 반짝인다. 하트, 강아지, 악마, 버블 등 형태와 크기가 제각각인 도넛들은 역시 저마다 다른 ‘나’와 타인의 모습을 시시각각 투영하고 보여준다. 거울과 도넛은 수많은 가능성을 비추듯 보는 이들을 담아내며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하다.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고, “달라서 어울림이 더 조화롭다”고. 서울 세종대로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열리는 ‘도넛 작가’ 김재용(50)의 개인전 ‘씽크 빅!’(Think Big)의 중심에 놓인 풍경이다. 올해 신작 ‘유 디드 웰 도넛(You did well donut)’은 삶의 고비들을 견디고 통과해온 우리에게 작가가 건네는 ‘트로피’이자 “삶을 긍정하고 더 멀리, 크게 보고 도약하자”는 격려다. 신작 주위 벽면을 둘러싼 지름 1m 크기의 대형 도넛 ‘XXL 도넛’ 연작들은 더 화려해졌다.김 작가는 그간 파격적인 색채의 조합,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무늬를 펼치는 도넛 작업으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해 왔다. 적녹색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려는 ‘색의 실험’에 자신감이 붙으며 탄력이 더해졌다. 시각과 미각을 함께 홀리는 듯한 탐스러운 도넛들은 아트페어나 전시 때마다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판매에서도 인기를 이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전시가 연이어 무산된 지난 2년여간 작가 역시 무력감, 번아웃으로 동력을 잃는 시기를 거쳤다. 작가는 “도넛 작업이 국내외에서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우물 안 개구리’가 된 기분이 들었다. ‘이제 뭘해야 하나’ 두리번거리게 되고 도전이 두렵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후배나 제자, 관람객에게 ‘그간 잘 이뤄왔다’고 독려하면서 ‘좁은 시야에 갖히지 말고 더 창의적이고 넓은 시선으로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전시를 꾸렸다”고 소개했다.전시장 안쪽 VIP룸에는 청화 도자 형식을 빌려 빚어낸 손바닥 크기 도넛들이 25년간 작가가 두루 살아온 중동, 미국, 한국의 문화를 아우르는 문양과 그림으로 ‘다름의 미학’을 설파한다. 흰색과 청색을 주조로 중동의 아라베스크 문양, 한국의 민화, 미국의 도넛 등 이질적인 것들의 어울림이 유려하다. 올해 새로 작업한 ‘도넛과 함께 한 호랑이와 까치’는 전통 민화 형식으로 호랑이, 까치, 소나무 등을 그려냈는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스꽝스러운 장면들이 돌올하게 떠오른다. 호랑이 발톱과 까치 목에 낀 도넛, 날개 달린 도넛 등이 웃음을 자아낸다. “키우던 강아지를 주제로 한 첫 전시 때 어린이들이 스케치북을 갖고 와 제 작품을 그리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제 자아를 깨우는 것처럼 감동적이었어요. 제 작품 속 웃음, 해학이 인생의 무게를 덜어주고 환대받는 느낌을 줄 수 있길 바랍니다.” 이달 26일까지.
  • 4-3승에 울고 3-4패에 웃고, PBA ‘웃픈’ 풀세트의 경제학

    4-3승에 울고 3-4패에 웃고, PBA ‘웃픈’ 풀세트의 경제학

    ‘이겼지만 웃을 수만은 없다. 지긴 했지만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다’. 지난 3일 네 번째 시즌 대장정에 돌입한 프로당구(PBA) 팀리그 이야기다. 새 시즌부터는 지난 3시즌과는 달리 승패에 따른 승차제가 아닌 승점제가 도입됐다. 팀당 한 라운드 8경기를 치르면서 이기면 승점 3을 얻고 지면 아무것도 없이 빈털터리로 돌아서야 한다.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다. PBA는 묘한 규정을 함께 신설했다. 경기당 7세트를 치르면서 풀세트까지 이어지는 경우다. 4-3으로 승패가 갈리게 되면 이긴 팀은 승점 2만 얻게 되고 지더라도 승점 1을 나눠준다. 13년 전부터 프로배구에 도입된 이른바 ‘분할 승점제’와 같은 방식이다. 진 팀에 대한 예의, 위로, 격려의 차원이 아니다. 순위 산정의 긴장감을 높이고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촉구하기 위한 수단이다. PBA 팀리그 2023~24시즌 개막 겨우 사흘째지만 풀세트(4-3) 승패에 울고 웃는 모습이 벌써 교차했다. 3연패 한 팀은 웃었지만 3연승 한 팀은 울상이다.블루원엔젤스는 5일 하이원리조트와의 ‘리조트 더비’에서 4-3 대역전승을 거뒀다. ‘원투펀치’ 강민구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두 응우옌(프엉 린·둑 안 치엔 이상 베트남)에게 맥없이 첫 세트를 내줬다. 이후 여자복식의 김민영-서한솔, 제1 남자단식의 사파타까지 줄줄이 져 0-3으로 패색이 짙어진 블루원은 그러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찬 차팍이 루피 체넷(이상 튀르키예)-용현지를 상대로 거둔 혼합복식 9-5승을 변곡점으로 4개 세트를 연달아 따내면서 ‘리버스 스윕’에 성공, 개막 3연승을 신고했다. 1위로 올라선 블루원은 그러나 허전함을 지울 수 없었다. 승점이 고작 6점에 그쳤기 때문. 공교롭게도 블루원은 웰뱅 피닉스와의 개막전 이후 전승이 모두 풀세트로 승부가 갈리면서 매번 승점 2밖에 수확하지 못했다.5일 현재 한 경기를 덜 치른 NH농협카드 그린포스(2승)가 승점 1 차로 턱밑에 포진한 터라 언제든 선두를 내줄 수 있는 상황. 올 시즌 팀리그는 5라운드까지 매 라운드 1위가 포스트시즌 티켓을 가져간다. 원래대로라면 승점 9가 돼야 할 상황이 6으로 둔갑한 상태에서 세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벼르는 블루원은 전승을 거두고도 한숨조차 돌릴 수 없는, 아슬아슬한 1위 ‘줄타기’를 벌이게 됐다. 상대 팀리더 이충복을 상대로 마지막 7세트를 따낸 강민구는 “열심히 일해 많이 번 것 같은데, 정작 주머니엔 동전 몇 개뿐인 기분이 바로 이런 경우”라며 입맛을 다셨다. 반면 SK렌터카 다이렉트는 웃기 위해 화장실이라도 찾아야 할 형편이 됐다. 이날 SK는 웰뱅 피닉스에 3-4로 져 개막 3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개막전부터 세 경기 모두 풀세트를 펼친 덕에 매 경기 승점 1을 꼬박꼬박 챙겼다. 전패를 기록하고도 순위가 공동 7위이니 아주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4-3의 풀세트 승부는 개막 사흘째 치른 12개 경기 가운데 무려 8개나 나왔다. 67%에 가까운 경기에서 ‘끝장 승부’ 또는 초접전이 이어졌다는 얘기다. 이완수(42) 프로당구선수협회 부회장은 “이런식으로 풀세트 경기가 계속되면 당초 예상한 ‘1강7중1약’의 올 시즌 판세도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 44세 엄마, 아홉째 자연분만… 6녀 3남 대가족 됐다

    44세 엄마, 아홉째 자연분만… 6녀 3남 대가족 됐다

    경기 의왕에서 40대 산모가 아홉째 자녀를 순산해 화제다. 태명이 ‘축복이’인 아기는 3.15㎏의 건강한 상태로 태어났다. 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4분 경기 군포시 산본제일병원에는 우렁찬 남자아이의 울음소리가 울려퍼졌다. 인근 의왕시에 거주하는 강민정(44)씨는 이날 이 병원에서 아홉째 자녀를 자연분만으로 순산했다. 강씨 부부는 이로써 슬하에 6녀 3남을 두게 됐다. 강씨는 “최근 많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대한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아이를 낳아서 키우면서 느끼는 기쁨과 보람에 비하면 어려움은 아주 작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강씨 부부는 애초 3명을 낳아 기르자는 가족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2006년 첫째 딸을 낳고, 3년 터울로 둘째 딸을 출산했다. 그런데 3번째 출산 때 세쌍둥이 딸이 태어나면서 갑작스럽게 딸이 다섯으로 늘었다. 이후 부부는 아들, 딸, 아들을 낳았다. 이번에 막둥이 아들을 얻게 되면서 강씨 부부는 자녀 9명의 대가족이 됐다. 산본제일병원은 부부의 9번째 자녀 출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출산비와 입원비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병원은 9명의 자녀 중 1명을 제외하고 8명의 자녀가 태어난 곳이다. 하은호 군포시장과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는 강씨 부부가 군포시민은 아니지만, 군포 소재 병원에서 9번째 자녀를 출산한 산모와 아이의 건강 및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출산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부가 거주하는 의왕시의 김성제 시장은 이날 병원을 찾아 속싸개와 겉싸개, 기저귀 등 출산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이들 가정에는 출산장려금 현금 500만원과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비용 100만원,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금으로 지역화폐 50만원, 첫 만남 이용권 바우처 200만원 등이 지원될 전망이다.
  •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전북119안전체험관 ‘엄지 척!’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전북119안전체험관 ‘엄지 척!’

    “우리나라에는 없는 119안전체험관에서 위기탈출과 물놀이 안전체험을 하게돼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재난안전체험은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북 임실군에 있는 전북119안전체험관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로부터 밀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스카우트잼버리 대원에게 꼭 필요한 안전체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임실군의 적극적인 지원도 화제다.임실군은 잼버리 기간 안전체험관을 찾은 세계 각국의 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심 민 군수가 직접 인솔하며 체험 활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쏟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8일간 전북119안전체험관에는 33개국의 2880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방문 한다. 이들은 체험관에 준비되어있는 ▲재난 안전 ▲위기 탈출 ▲물놀이 안전 등 3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면서 재난 및 위기 상황 등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 재난종합체험 코스에서는 옥내소화전체험, 지진체험, 태풍체험 등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학습한다.이어 항공기안전체험과 완강기체험 등 가상 재난 상황을 통해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배운다. 물놀이 안전체험 코스에서는 급류사고, 익수사고 등 물놀이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실군은 영외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체험관 내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의료인력과 자원봉사자 등을 배치하여 비상 상황 발생에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 임실소방서와 임실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구급차 및 현장 순찰 인력 등을 배치했고 대학생부터 대학교수, 공공기관 직원 등 통역 봉사요원 18명이 안전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임실군 의용소방대 등 128명의 자원봉사자들도 폭염에지친 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격려, 응원하고 있다. 임실군은 이날 야영에 지친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해 임실치즈요거트와 치즈쿠키 등 간식을 제공하며 임실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심 민 군수는“전 세계 각지에서 임실군을 방문한 모든 스카우트잼버리 대원분들을 환영한다”며“잼버리 영외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하여 여러분이 안전하게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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