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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월드투어’ 김영일 등 ‘제작스태프’ 대상…K-콘텐츠 숨은 주역 19명 포상

    ‘BTS 월드투어’ 김영일 등 ‘제작스태프’ 대상…K-콘텐츠 숨은 주역 19명 포상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등으로 K-팝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한 김영일 음향업체 트라이스타오디오 대표 등이 올해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시상식을 열고 세계적인 K-콘텐츠를 만든 제작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문체부는 지난 4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영화, 방송, 대중음악(뮤지컬 포함) 분야에서 촬영, 조명, 특수효과, 편집, 의상, 무대, 음향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제작진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문체부 장관 표창 6명, 콘진원장상 13명 등 수상자 19명을 최종 선정했다. 김 대표 외에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맨 오브 라만차’ 등에서 기술감독으로 활약한 김미경 미소컴퍼니 대표, 예능 ‘팬텀싱어’와 ‘싱어게인’ 등에서 음악을 연출한 권태은 음악감독, ‘울지마, 톤즈’와 ‘다큐멘터리 3일’ 등을 촬영한 김성미 촬영감독, 30여년간 방송영상 디자인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분야에서 성과를 보인 김종욱 KBS 연구위원,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와 ‘여타짜’ 등에서 수준 높은 촬영 기술을 보여준 김윤수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촬영감독 등 모두 6명이 문체부장관상을 받았다. 콘텐츠진흥원장상은 도연 뽀엣드로 대표(의상), 이정기 그리드포인트 대표(조명), 노병우 무대감독(무대예술), 안계현 브라보픽쳐스 촬영감독(촬영) 등 13명이 받는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제작진을 격려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 포상 제도다.
  • 정책발굴·주거안정…중랑구, 청년활동 성과공유회 개최

    정책발굴·주거안정…중랑구, 청년활동 성과공유회 개최

    지난 14일 서울 중랑구의 청년들이 모여 2023년 한 해의 청년 활동을 되돌아보는 ‘2023년 중랑구 청년활동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이날 개최된 공유회에서는 ‘청년 참여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했던 참여자들이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참여자들은 활동 기록과 영상을 감상하고, 청년들이 직접 선보이는 무대공연을 보며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올해 ‘청년 참여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줬다. 대표적으로 청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중랑 청년 네트워크’, 청년 세대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는 ‘청년 주거 길잡이’, 청년들의 다양한 도전을 돕는 ‘1934 청년 시대’ 사업이 있다. 특히 청년 주거 길잡이는 주거 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 초년생 등의 청년들에게 다양한 주거정책 교육 및 1:1 맞춤형 주거 상담, 현장답사 등을 통해 청년들이 가진 주거문제 해결에 힘썼으며, 청년 49명이 참여했다.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현하며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를 이끄는 ‘1934 청년 시대’ 사업에서는 올 한해 총 4개 팀을 지원했다. 베이킹 클래스 진행 및 나눔 봉사를 진행하는 ‘사랑을 나누는 베이킹’, 클래식 연주팀 ‘무지카 아트모스’, 청년 영화를 제작하는 ‘청영체’, 고립청년 대상 취업 강연 및 힐링 콘서트를 진행하는 ‘아이투아이(EYE TO EYE)’가 활동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청년 참여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 청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중랑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격려’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격려’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대문3 )이 지난 14일 2023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중 발언을 통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과 수능 준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승미 위원장은 발언을 통해 “오늘은 행정사무감사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이틀 앞둔 날”이라며 “지금까지 긴장하고 애쓴 수험생들과 안전하고 공정한 수능이 치러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와 응원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회의에 출석한 서울시교육청 소속 공무원에게 “우리 아이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가장 안전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우리(교육위원회 위원과 서울시교육청 공무원)가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교육위원 모두가 노심초사(勞心焦思)하는 심정으로 수능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언을 마무리한 뒤 이 위원장은 “우리가 수험생을 응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교육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른 걱정이나 우려 없이 수험생이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수능 준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지금까지 수험생과 함께 달려온 가족과 보호자,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수험생에게는 당부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덧붙여 이 위원장은 “지금까지 수험생 곁을 따뜻하게 지켜주신 보호자님과 가족 여러분, 선생님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많이 떨리겠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맞이한 오늘인 만큼 수험생 모두에게 원하는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 “수능 GG하고 놀자~”… 고양시에 걸린 응원 현수막 논란

    “수능 GG하고 놀자~”… 고양시에 걸린 응원 현수막 논란

    “우리 아들딸, 수능도 꿈도 GG하고 놀(LoL)자~” 국민의힘 당직자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내건 현수막이 논란이 되고 있다. 게임을 할 때 사용하는 은어를 잘못 이해하고 사용한 탓에 해당 문구가 ‘수능도 꿈도 포기하고 게임 하자’는 의미로 읽힐 여지가 있어서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경기도 고양시주엽역 인근에 걸려 있던 ‘우리 아들딸, 수능도 꿈도 GG하고 놀(LoL)자~’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사진이 퍼졌다. 해당 현수막은 박재이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위원이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걸었다. 현수막에 사용된 ‘GG’는 ‘Good Game’을 어원으로 하는 은어다. 과거 1세대 e스포츠에서 게임을 끝내거나 게임의 승패가 확실할 때 상대방에게 ‘좋은 승부를 겨뤘다’는 인사말로 사용된 바 있다. ‘LoL’은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영문 약자로, 한글 ‘놀’과 발음이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e스포츠협회장을 맡고 있는 박 위원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게임 용어를 활용해 ‘수험생들의 수능도 꿈도 좋은 게임으로 잘 마무리하고 놀자’라는 뜻을 담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현수막에 적혀있는 ‘GG’라는 표현이 현재는 다른 의미로도 쓰인다는 점이다. ‘GG’는 본래 어원을 떠나 ‘포기한다’, ‘게임 종료’라는 뜻으로 쓰인다. 게임에서 더 이길 가능성이 없으니 패배를 선언할 때도 ‘GG 친다’라고 표현한다. 10대 학생들이 보기에는 ‘수능도 꿈도 포기하고 게임이나 하자’는 의미로 읽힐 수 있는 셈이다. 누리꾼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항복한다’, ‘포기한다’는 의미로 쓰인 용어를 굳이 적어놓은 이유를 모르겠다”, “게임에서 질 것이 확실시될 때 쓰는 용어를 수능 응원 현수막에 쓰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게임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기성세대 정치인의 실수라고 지적도 나온다. 논란이 지속되자 현재는 현수막이 철거된 상태다.
  •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하면 선수 1인당 5000만원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하면 선수 1인당 5000만원

    클린스만호가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이루면 선수 1명당 5000만원의 포상금(격려금)이 지급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내년 1∼2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안컵을 포함한 주요 국제대회 포상금 지급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남자 축구는 역대 아시안컵에서 1956년 홍콩에서 열린 1회 대회와 1960년 한국에서 열린 2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뒤 준우승만 4차례 했다. 이번에는 64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우승하면 선수들에게는 1인당 5000만원씩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이날 결정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치진은 부임 당시 체결한 계약 조건에 따라 별도의 격려금을 받는다. 재원은 우승 상금이다. 이번 아시안컵에는 총상금 1480만 달러(약 167억 원), 우승 상금 500만 달러(57억 원)가 걸려 있다. 보통 50% 안팎이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등의 몫이로 돌아간다. 상금 규모가 월드컵과는 격차가 있다. 한국이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올랐을 때는 1300만 달러(170억원)를 배당받았다. 정몽규 회장이 별도 기부한 20억원까지 합쳐 선수들에게 기여도에 따라 1~2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3연패를 달성한 황선홍호 선수 22명에게는 2000만원씩의 격려금이 지급된다. 직전 대회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김학범호 선수들은 1500만원씩을 받았다. 지난 7∼8월 개최된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받는 격려금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상금 배분 규정에 따라 1인당 3만 달러(약 3900만원)로 확정됐다.
  • ‘이찬원 사랑’이 장학금으로… ‘엄마팬클럽’, 4년간 영남대에 6500만원 기탁

    ‘이찬원 사랑’이 장학금으로… ‘엄마팬클럽’, 4년간 영남대에 6500만원 기탁

    가수 이찬원의 팬들이 4년째 영남대학교에 장학금을 맡겨 화제다. 영남대는 이찬원의 모교로 이들 팬클럽이 기탁한 장학금은 총 6500만원이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11일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영남대를 찾아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팬클럽 오준 회장은 “처음에 이찬원의 생일을 앞두고 엄마팬클럽에서 의미 있는 선물을 하자고 뜻으로 모은 것이 벌써 4년째”라며 “가수 이찬원으로부터 시작된 선한 영향력이 전국 곳곳에 있는 팬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이찬원의 멋진 활약과 영남대 학생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남대는 팬클럽이 맡긴 기탁금을 장학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이찬원장학금 1기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올해도 이씨의 출신 학과인 경제금융학부 1명을 포함해 단과대학에서 1명씩 총 15명의 2기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팬클럽 회원들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 전달식에도 참석하는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허창덕 특임부총장은 “해마다 영남대를 응원해 주시는 엄마팬클럽에 감사하다”며 “이찬원과 영남대를 사랑해주시는 팬클럽의 에너지로 우리 학교 학생들을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 대상 ‘100days Great Challenge’ 프로그램 운영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 대상 ‘100days Great Challenge’ 프로그램 운영

    ㈜한화 건설부문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도전! 100days Great Challenge’(이하 100일 챌린지)를 내년 1월 중순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100일 챌린지는 임직원이 자유롭게 도전과제를 설정하고, 100일 동안 꾸준히 목표를 달성해 나가며 다양한 성장 기회를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은 사내 시스템을 이용해 주간 단위로 활동 내용과 인증사진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최종 선발된 6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업무 시간 외 현실적이고 부담 없이 반복할 수 있는 행동 중심 목표들로 구성됐다. ‘하루 30분 운동’ 등 건강에 대한 활동이 가장 많았으며, 직무 관련 학습 및 자격증 취득 등 자기 계발이 그 뒤를 이었다. 일부 임직원들은 독서 후 독후감을 작성하는 인문교양 영역을 도전과제로 선정하기도 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100일간 도전에 참여한 임직원을 격려하고, 목표 성취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목표 달성이 우수한 임직원들을 선발해 추가적인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창훈 ㈜한화 건설부문 육상풍력사업팀 사원은 “처음에는 단순한 도전이었지만 동료들과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실천하다 보니 점차 일상의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어 뿌듯하다”며 “특히 활동 계획을 세우고 인증하는 체계적 과정이 있어 더욱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임직원 스스로 본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머물러 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건설현장 찾아가는 간식차’와 ‘임직원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 [마감 후] 위대한 팬, K리그의 든든한 버팀목

    [마감 후] 위대한 팬, K리그의 든든한 버팀목

    “인천은 나의 자존심, 나의 마지막 영혼.” 지난 1일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대한축구협회(FA)컵 준결승 경기 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인천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인천이 전북에 1-3으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600명 넘는 인천 팬들은 고개 숙인 선수들을 향해 “기죽지 마”, “괜찮아”를 연신 외쳤다. 비난 대신 격려를 해 주는 팬 앞에서 조성환 인천 감독과 선수들은 한참을 서 있다가 박수로 화답했다. 이 장면은 지난 두 달 반 동안 꿈만 같던 축구 기자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 경기에 졌는데도 “할 수 있다”며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팬, 그들이야말로 ‘진짜 팬’ 아닐까. 이날 경기에서 골을 넣은 제르소를 비롯해 인천 외국인 선수단은 “평일인데도 멀리 찾아와 열정적으로 응원한 팬들에게 감동을 받았다”며 버스 지원금 일부를 댔다고 한다. ‘일당백’으로 불리는 인천 팬 못지않게 대구FC 팬도 똘똘 뭉쳐 ‘직관’(직접관람)의 힘을 보여 줬다. 대구 홈구장은 올해 벌써 열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전체 1만 2000여 좌석이 판매되는 데 30분도 안 걸린다. 수원 삼성 팬도 창단 첫 강등 위기에서 더 결집하는 모양새다. 지난 12일 수원FC와의 ‘수원 더비’에서 원정 응원석을 가득 메우고 추위 속에서 뜨거운 응원전을 펼친 수원 팬을 향해 한준희(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해설위원은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말이 있지만 팀보다 위대한 팬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경기장을 찾아준 팬 덕분에 올해 40주년을 맞은 프로축구는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 시즌 이후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고, 경기당 평균 관중수는 1만 584명(36라운드 기준)으로 1만명을 뛰어넘었다. 누적 40만 관중을 눈앞에 둔 FC서울의 평균 관중은 2만명대다. 눈에 띄는 건 팬층이 두터워졌다는 점이다. K리그 멤버십 앱 ‘Kick’ 개발 업체인 프로젝트위드에 따르면 여성 가입자가 1만 9851명으로 40%를 넘었다. 유니폼을 맞춰 입고 경기장을 찾는 가족 단위 관중도 체감상 크게 늘었다고 각 구단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이후 축구 팬이 빠른 속도로 대중화된 데 대해 이웅장 프로젝트위드 대표는 “응원이 하나의 놀이 문화가 됐다”고 했고, 한 위원은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 그런 ‘의외성’이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제 중요한 건 축구 자체를 즐기는 팬들의 저력을 K리그의 경쟁력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공정한 경쟁만이 팬들에게 짜릿함을 줄 수 있고, 그 출발은 구단의 재정 건전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수준의 팬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면서 구단이 구단주와 스폰서십에만 의존하는 건 곤란하다. 선수 비용에 상한을 두고 당장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유소년 교육, 시설 투자, 마케팅에 눈을 돌려 지속적으로 팬이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자본력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세계적 스타를 영입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도 K리그가 본격 도입한 재정 건전화 제도를 주목하고 있다. 든든한 버팀목인 팬과 함께 K리그 수준을 한 차원 높일 때다.
  • 이병윤 서울시의원 “경동시장 푸드트럭 야시장, 동대문구 밤 밝히는 명소 되길”

    이병윤 서울시의원 “경동시장 푸드트럭 야시장, 동대문구 밤 밝히는 명소 되길”

    경동시장 푸드트럭 야시장이 지난 11일 개장해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경동1960’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경동시장 푸드트럭 야시장은 전국 최초 루프탑 푸드트럭 야시장이며 민·관이 협력해 만들어낸 규제개혁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환영받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병윤 의원(국민의힘·동대문구 제1선거구)은 지난 2022년 의원발의로 올해 경동시장에 4억 7500만원 예산을 지원했던 것과 의원 대표발의로 ‘서울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푸드트럭 야시장을 추진한 업적을 크게 인정받아 오픈 행사에 내빈으로 초대됐다. 이날 이 의원은 개장 기념 오픈식에 참석해 푸드트럭 야시장이 개장하기까지 과정 설명과 성공 기원을 담은 축사를 하고, 내빈들과 오픈 세리머니로 테이프 컷팅식을 함께 했다. 이 의원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경동시장 푸드트럭 야시장이 드디어 개장했다. 민·관의 성원이 모여 만들어 낸 결과인 만큼 반짝하고 사라지는 이벤트성 야시장이 아닌 동대문구 밤을 밝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며 “매우 추운 날씨임에도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다양한 기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야시장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저도 야시장이 자리 잡고 부흥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동시장 푸드트럭 야시장 오픈식은 경동시장 신관 옥상 야시장 행사장에서 진행됐으며, 내빈으로는 안규백 국회의원, 김경진 동대문을 당협위원장, 이항수 현대자동차 전무 등이 참석했다. 행사 후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도 방문해 푸드트럭 상인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 고(故)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의회장 엄수

    고(故)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의회장 엄수

    서울시의회(김현기 의장)는 고(故)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제2선거구) 의회장을 13일 엄수했다. 서울시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진행된 영결식에는 유족과 장의위원장인 김현기 의장, 서울시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김현기 의장은 영결사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현실 앞에 황망함과 비통함을 금할 길이 없다”라며 “박환희 위원장은 정의를 사랑하고 항상 깨어 미래를 준비하며 선량하고 다정한 동료의원이었고, 이 사회의 길이 된 빛과 소금의 정치인이었다”고 고인을 회고했다.김 의장은 “회고하면 할수록 위원장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 따뜻한 마음이 더욱 그립다”라며 “영원한 동료 박환희 위원장이 실현하고자 했던 ‘서울의 꿈’은 남은 우리가 흔들림 없이 계승해 나가겠다”라며 영면을 기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조사에서 “통합과 화합으로 여야를 아우르던 소중한 분을 갑작스럽게 보내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라며 “고인의 뜻을 잘 받들어 어제보다 더 나은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애도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평소 온화한 미소와 품격있는 매너로 우리를 대해주셨다”라며 “강단 있고 때로는 유연한 모습으로 운영위원회를 이끌며 저와 교육청을 채찍질하고 격려해주신 모습 영원히 기억하겠다”라고 말했다.이날 영결식은 약력보고, 영결사, 조사, 추모영상,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직계 유가족과 장의·집행위원회는 평소 고인이 집무를 보던 운영위원장실과 운영위원회 회의실, 본회의장을 순례했다. 고(故) 박환희 운영위원장은 남양주 에덴공원에 영면했다. 이날 김 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들이 장지까지 배웅했다.고 박 위원장은 노원제2선거구 출신 재선의원으로,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돼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의회의 효율적인 업무지원시스템 도입을 위해 힘써왔다. 행정자치위원으로서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인식개선과 정착 지원 등 소외계층 지원을 역점을 둬 추진했다. 고 박 위원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방의회 예산편성권과 조직자율권, 인사독립권 확보,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등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추진했다. 또한 고 박 위원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태릉 연지 보호를 위한 대안 마련 등 문화유산 및 자연 보호에도 선도적 노력을 펼쳐왔다.
  • 용산구, 2023 사랑의 김장나눔…김치 1만 1400상자 나눔

    용산구, 2023 사랑의 김장나눔…김치 1만 1400상자 나눔

    서울 용산구가 용산복지재단이 주관한 ‘2023 사랑의 김장나눔’을 지원해 김장 김치 1만 1400상자를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김장 김치는 1상자 당 8㎏이 들어 있어 총 90톤이 넘는 규모. 지난해 대비 400상자가 늘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구는 웰컴복지재단 후원으로 용산복지재단에서 김치 완제품을 구매했다. 16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50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 8253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167곳에 전달했다. 김장김치 전달에 앞서 동 특성에 맞춘 다채로운 기념 행사도 가졌다. 김치 버무림 체험, 기부자 ‘정다운 이웃상’ 수상식, 김장행사 기념 케이크 커팅, 어린이 응원 그림 전달 등 부대행사를 겸한 김장 전달식을 지역 주민과 함께했다. 남영동은 지난 8일 다문화 가족과 김치 버무림 및 시식을, 효창동은 9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효창어린이집 아이들과 김치 버무림 체험 행사를 가졌다. 같은날 청파동은 밑반찬, 원효로1동은 돈가스 나눔도 진행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촌1-한강로-이촌2-원효로2-남영동(1일차), 후암-청파-원효로1-용문-효창(2일차), 용산2가-이태원2-이태원1-보광-서빙고-한남(3일차) 순으로 16개 동 김장행사 현장을 돌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봉사자 격려 첫째날(8일)에는 남영동에서 다문화 가족과 둘째날(9일)에는 효창어린이집 아이들과 김치 버무리기도 함께 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고공행진 하던 배춧값은 정부 대책에 최근 안정세를 되찾았지만 소금·고춧가루·대파 등 김장 부재료 가격은 크게 올랐다”며 “어려운 이웃에 김장부담을 덜어 주신 후원자와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구로 ‘항동푸른도서관’ 첫 생일 초대합니다

    구로 ‘항동푸른도서관’ 첫 생일 초대합니다

    서울 구로구가 오는 18일 항동푸른도서관 개관 1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수목원에 둘러싸여 자연을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자연 친화적 도서관인 푸른도서관은 1주년 행사에서 전문가 심포지엄을 열고 인문·생태 중점 도서관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소설 ‘너무 한낮의 연애’를 쓴 김금희 작가가 홍소연 아나운서, 강예영 싱어송라이터와 함께 ‘초록빛 위로와 격려, 식물적 낙관’이라는 주제로 북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또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 헌책을 새 책으로 교환해 주는 ‘책 교환 행사’도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헌책 1권을 가져와야 한다. 도서관 개관 1주년 생일 떡도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푸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곧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항동푸른도서관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주민분이 행사에 참석해 개관 1주년을 축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동연 “질 좋은 농산물 판매 지원 아끼지 않겠다”… ‘경기농업한마당’ 행사 참석

    김동연 “질 좋은 농산물 판매 지원 아끼지 않겠다”… ‘경기농업한마당’ 행사 참석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맞아 10일 경기도청 구청사 잔디광장에서 열린 ‘경기농업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11일까지 열리는 경기농업한마당은 경기도새마을회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농업농촌통합판촉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최하는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로, 새마을지도자경기도협의회와 경기도새마을부녀회가 공동주관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에 좋은 농산물이 많이 있는데 농가에서는 판로를 확대하고,도민들은 안전한 농산물을 접하는 좋은 기회가 오늘과 같은 장이다”며 “좋은 농산물이 다른 시도까지 판매될 수 있길 기대하고 경기도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를 비롯해 김성남 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송재필 경기도새마을회장, 농업인과 일반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농산물 홍보·판매부스 운영, 김장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각 시군에서 참여한 판매 부스에서는 고춧가루, 찹쌀, 청국장, 배, 표고버섯, 꿀, 젓갈 등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했으며, 경품추첨과 진도 북놀이, 줌바댄스 등의 공연도 진행됐다. 11일에는 젊은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도전! 2023 초보 탈출 김치 만들기’ 행사와 경기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도전! 나도 요리사 어린이 장아찌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제5대 대표이사 취임…공식 임기 시작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제5대 대표이사 취임…공식 임기 시작

    경기도일자리재단 제5대 대표이사로 윤덕룡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자문위원이 10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윤덕룡 신임 대표이사는 10일 오전 경기도지사 임명장을 받고 오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부천 주사무소 3층 대강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윤덕룡 대표이사는 독일 KIEL 대학에서 경제학 학사, 석사, 박사 취득 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위원, 한국개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기획재정부 장관 대외자문관, 한반도평화연구원 원장,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이다. 취임식에서 윤덕룡 대표이사는 “민선 8기 경기도정 방향과 궤를 같이하여 ‘더 많은 일자리, 더 나은 일자리, 더 고른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일문일답 등을 진행하며 “일자리는 도민들에게 꿈을 다시 주는 일이며, 생명을 살리는 일이니 함께 즐겁게 일하자”라고 격려하며 취임식을 마무리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응급상황에 환자 신속 이송이 중요”

    김용호 서울시의원 “응급상황에 환자 신속 이송이 중요”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응급환자의 신속한 접근과 이송을 위한 ‘시민 생명 지킴이 119구급대 정책포럼’에 참석해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소방지부(지부장 백호상)가 주관, 권영준 서울소방지부 수석부지부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김 의원과 함께 박칠성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박유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 본부장 등의 격려사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이도원 관악소방서 119구급대원이 ‘출동과다로 인한 응급환자 접근 지연의 사례와 환자의 예후’, 유은지 주한미군 의무사령부(NAEMT) 미국응급조사가 ‘미국의 응급의료 대응체계와 구급 유료화의 장단점’, 김성현 강남소방서 구급 주무관이 ‘구급차 증차를 통한 응급환자로의 신속한 접근 방안’, 채종길 서울연구원 박사가 ‘구급출동 환경 개선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발표된 주제와 관련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김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서울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는 119구급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고 효율적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구급대원들에 대한 인력 증원 문제와 구급차 증차 문제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검토해 구급대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향후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조치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관영 전북지사, 중국 후난성 방문…공공외교 폭 넓힌다

    김관영 전북지사, 중국 후난성 방문…공공외교 폭 넓힌다

    전북도가 외국계 기업의 투자유치 등을 위해 중국 공략에 나선다. 전북도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외교방문단이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의 수도 베이징시를 비롯해 후난성을 각각 방문해 경제·문화·인적 분야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도 방문단은 중국 후난성 최고의 국가경제개발구를 방문해 새만금 등 전북의 미래 발전상을 알리고, 마오 웨이밍 중국 후난성장과 장자제시 당서기 등을 만나 실질적인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창사시 특설경기장에서 9개국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게 되는 글로벌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인 ‘IEF 2023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을 찾아 국내 출전선수들을 격려하고, ‘한중 과학기술산업 기술교류회(한국혁신기업 K-Demo Day)’ 행사에도 참석해 수소와 바이오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발전 속도와 기업들의 기술혁신 수준 등을 면밀히 살펴보기로 했다. 중국 방문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베이징시로 외교의 장을 옮겨 아주경제발전협회장을 비롯한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 중국 이차전지 회사 관계자 등을 만나 투자유치와 국제행사 유치 지원 등 세일즈 외교를 이어간다. 김 지사는 “더 특별한 전북자치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 개척과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만큼 대외 우호·협력관계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면서 “전북도의 공공외교활동이 더욱 내실 있게 펼쳐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후난성 방문 기간 전북관광 홍보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베이징 CGV 영화관에 전북도관이 개관한다. 전북대학교와 중국 후난사범대는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 대만 곳곳서 불법 조업 중국 어선 줄줄이 나포 [대만은 지금]

    대만 곳곳서 불법 조업 중국 어선 줄줄이 나포 [대만은 지금]

    중국 어선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는 대만이 해안 경비를 강화한 모양새다. 국경을 넘어 대만 인근 곳곳에서 불법 조업을 벌이던 중국 어선들이 줄줄이 나포됐다. 10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대만 해순서(해경)는 대만 부속섬 마쭈 지역 둥쥐해안 인근에서 국경을 넘어 어획 제한 구역에서 조업을 벌이던 정체 불명의 어선을 나포했다. 불법 조업 신고를 받은 해순서는 즉시 순찰선 두 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해순서에 따르면, 중국 어선은 두 척의 순찰선이 근접한 것을 알고는 속도를 높여 도주하기 시작하면서 추격전이 벌어졌다. 결국 두 척의 순찰함은 중국 어선 양옆으로 바싹 붙였다. 이어 해순서 요원 5명이 어선에 승선하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중국 어선에는 3명이 타고 있었고 불법 포획한 어류 26kg이 발견됐다. 이들은 관련 법 위반혐의로 체포됐다. 이 지역 관할 해순서는 올해 이 지역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118척을 쫓아냈고 11척 3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 지역에는 중국 어선이 몰래 해안에 잠입해 정박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중국 어선이 잠입해 이 지역에 정박 중이던 대만 어선에 있던 모터, 기름통, 어망 등을 싹 다 쓸어갔다. 8일에도 대만 본선 타이중 지역에서 20마일 떨어진 해역에서 국경을 넘어 조업하던 230톤급 중국 어선이 해상 초계 임무를 수행하던 해순서 선박에 의해 발견됐다. 중국 어선은 지그재그로 운행하며 해순서의 추격을 따돌리고자 저항했다. 이 어선에서는 13명이 탑승 중이었는데 모두 대만 타이중항 해순서 기지로 호송됐다. 같은 날 대만 부속섬 펑후 지역에서는 해순서 순찰함은 중국 어선 두 척이 대만 수역에서 조업하는 것을 발견했다. 순찰선은 이를 발견하고 중국 어선 두 척 중 한 대만 추격해 멈춰 세웠다. 이 배에는 8명이 타고 있었고, 불법 포획 어류 300kg이 발견됐다. 이들도 체포돼 펑후 지역 해순서 기지로 이송됐다. 대만 해양위원회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대만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가 쫓겨난 중국 어선은 652척, 억류된 중국 어선은 20척이다. 중국 어선은 10여 년 사이 부쩍 늘어났고, 어획 구역도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하이난의 작은 항구를 방문해 어선에 올라 어부들에게 “큰 배를 만들고 깊은 바다에 가서 큰 물고기를 잡으라”고 격려한 바 있다. 호주 언론 시드니모닝헤럴드는 6일 중국 어선의 남획을 다룬 특집 기사에서 10년 전 시진핑의 이러한 독려 이후 지금까지 태평양의 중국 어선 수는 500% 증가해 56만4천 척에 이른다며 2030년 중국의 어획 규모는 전세계 어획량의 37%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 절박함이 사는 집, 나의 일부가 된 집

    절박함이 사는 집, 나의 일부가 된 집

    집에 관한 이야기 8편 묶은 김혜진 소설주거·계급·세대 등 다양한 화두 표출해세입자·집주인… 인물 내면 세밀한 묘사누구나 겪었을 법한 핍진한 현실 환기팍팍한 인생 속 희미하게나마 희망 그려 ‘사는 것으로서의 집’의 가치가 ‘사는 곳으로서의 집’의 의미를 압도하는 것이 작금의 우리 현실이다. 이 과정에서 집을 둘러싸고 각 주체들 간에 빚어지는 천태만상은 주거, 노동, 계급, 지역, 세대 등 다양한 화두와 마찰을 표출시킨다. 김혜진(40)의 새 소설집 ‘축복을 비는 마음’은 바로 이런 현실에 발붙인 이야기들로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그 안에서 살아가는 ‘나’와 ‘당신’의 안녕을 묻는다. 소설집은 2021·2022년 젊은작가상 수상작인 ‘목화맨션’과 ‘미애’, 지난해 김유정문학상 수상작인 ‘축복을 비는 마음’을 비롯해 ‘이남터미널’, ‘산무동 320-1번지’ 등 단편 8편을 모아 묶었다.김혜진의 단편들은 집을 배경으로 하지만 집을 통해 희망을 키워 가거나 풀썩 주저앉거나 죽을 힘을 내 보는 인물들의 내면을 세밀하게 드러낸다. 임시 거주자이거나 세입자이거나 집주인이거나 한 갑을관계와는 상관없이 각자의 위기와 불안에 내몰리는 사정을 속속들이 살피는 서사들은 집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대한민국의 누구나 겪었을 법한 핍진한 현실을 환기시킨다. 집을 매개로 돈독해졌다가 부서지고 와해되는 인물 간 관계의 변화에 집중하며 소통과 단절의 문제도 부각시킨다. 직장도 없고 집도 없는 이혼녀 미애는 친구에게 사정사정해 그의 아파트 임대동에서 딸과 함께 3개월 말미를 얻어 살게 된다. 아파트 독서 모임에서 만난 선우와는 아이를 맡기고 궁색한 처지를 터놓을 정도로 친해진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독서 모임 속 엄마들이 설파하고 추구하는 천편일률적이고 형식적인 선한 가치에 당장 살 집도 없는 미애는 숨이 막히는 느낌이다. 미애를 배려하고 돕던 선우는 어떤 사건에 직면하자 미애를 완벽히 차단하는 것으로 관계를 끊어 낸다.(‘미애’) ‘그녀’는 남편과 사는 연후동 20평대 빌라를 수년째 헐값에 내주는 장 선생이 시키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해내는 것으로 주거 문제와 밥벌이 문제를 해결한다. 건물 여러 채를 소유한 장 선생 대신 빌라를 관리하고 세입자들에게 밀린 월세를 받아 내는 게 주업무다. 두 달치 월세가 밀린 명진빌라 204호를 찾아간 ‘그녀’는 돈을 독촉하러 갔다가 모친상을 당했다는 세입자에게 되레 조의금을 건네고 온다. 하지만 비슷한 처지의 세입자들에게서 월세를 따박따박 받아 내겠다는 의지는 더 굳게 다진다.(‘산무동 320-1번지’) ‘고개를 들면 두 사람처럼 삶의 막바지에 이른 건물들이 눈을 부릅뜨고 그들을 우두커니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들처럼 길고 긴 세월을 견디며 어떤 고비와 위기를 지나고 나름의 그늘과 비밀을 간직한 채, 이젠 빈곤과 곤궁이 굴러다니는 골목에서 푼돈을 줍고 다니는 그들 부부를 지켜보는 듯했다.’(‘산무동 320-1번지’ 170쪽) 강퍅한 현실이 옥죄어 와도 희미하게나마 희망의 기미는 감지된다. 편입하고 싶었던 세계에서 쫓겨난 미애는 작지만 단단한 아이의 손을 그러쥐며 새로이 발걸음을 옮긴다(‘미애’). 집 하나 갖고 싶다는 마음에 부동산 실패담의 주인공이 될 위기에도 또다시 들려 온 개발 소식, ‘기회와 희망인 척 다정하게 손을 흔드는 무엇’에 가슴은 다시 뛴다.(‘이남터미널’) 작가는 “어떤 시절에 내가 머물렀던 집들은 나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단련시키며 기꺼이 나의 일부가 되었다”면서 “각자가 간직한 유일하고도 개별적인 집을 떠올릴 수 있다면 기쁠 것 같다”고 했다.
  • 포스코, 창사 최초 파업 위기 벗어나… 임단협 최종 타결

    포스코, 창사 최초 파업 위기 벗어나… 임단협 최종 타결

    포스코가 파업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포스코 노사의 ‘2023년 임금 및 단체교섭’이 9일 최종 타결됐기 때문이다. 포스코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은 9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참여자 1만856명 중 50.91%인 5527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반대는 49.09%인 5329명이었다. 조합원 대상 투표에서 과반이 찬성함에 따라 임단협은 최종 타결됐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5월 24일부터 임단협 단체교섭을 시작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까지 한 끝에 지난달 31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임금 10만원 인상(자연상승분 포함 17만원 수준), 주식 400만원어치 지급, 일시금(비상경영 동참 격려금) 250만원 지급, 지역상품권 50만원 지급, 격주 4일 근무제도 도입, 정년 퇴직자 70% 수준 재채용, 경영성과금제도·직무급제 도입·복리후생 재설계 등을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 등이다.
  • 송경택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정책토론회 격려 위해 안철수·나경원 참석”

    송경택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정책토론회 격려 위해 안철수·나경원 참석”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서 만났다.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이 주관하는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 왜 필요하고 어떻게 정착시킬 것인가’ 정책토론회가 그 자리다. 최근 사회적 쟁점이 되는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에 대한 의견도 듣고 행정사무감사로 바쁜 서울시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했다.안철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방자치는 정책실험의 장”이라며 “국가 차원의 정책 집행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정책의 부작용과 한계를 개선해 나가야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 얻을 수 있다”며 “여러 의견, 반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경원 전 의원 또한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경험을 소개하며, “이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왔고, 특히 임금 문제의 경우 수요자가 체감할 만큼 낮추는 방향으로 더 많은 논의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면서 “국회는 거대 담론 위주의 토론이 많은데 지방의회에서는 실질적인 디테일까지 챙긴다”며 기대를 나타냈다.축사에 이은 토론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김성환 ㈜자란다 대표는 세계 최저 출산율과 여성 경력단절이 심각한 상황에서는 “기약 없는 만병통치약을 기다리기보다 즉효 처방이 필요하다”면서 “외국인 가사도우미는 기존의 내국인 도우미, 조부모 조력과 함께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하며, 전일제 외의 수요도 고려해 학령기 아동 양육 가정의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를 설계하는 것도 고려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 정착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이 갖춰야 할 사항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외국인 가사도우미의 학력·경력·자격증부터 언어소통 능력까지 이용자에게 신뢰를 주는 투명한 정보 제공이다. 두 번째는 인권침해 등에 대응한 업무관리 시스템, 세 번째는 가정 특성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최적의 인력 매칭 시스템이고, 네 번째는 소속감 부여, 근태 관리, 역량 강화를 고려한 교육 시스템 세분화이다. 그 외에도 가정과 도우미 간 쌍방향 리뷰와 업무일지 등의 활동 데이터 구축, 문제 발생 시 즉각 개입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출퇴근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노쇼’ 대응 방안 구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의 목적부터 적절한 명칭, 부작용에 대한 우려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강정향 숙명여대 정책대학원 객원교수는 싱가포르의 경우 가사도우미 제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지 못했을 뿐 아니라 싱가포르는 다민족 사회로 영어가 공용어이고 보육시설 이용률도 매우 낮다는 점에서 한국과 크게 다르다고 설명했다. 안현찬 서울연구원 양육행복도시연구단장 또한 저출생과 여성 경력단절 문제 해결이라는 목적에 회의적 입장을 보이며 이번 시범사업의 목표를 ‘내국인력 부족과 고강도 육아 기피 해소’에 두기를 권했고, 학령기 시간제 돌봄에 앞서 영아기 전일제 돌봄에 우선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상임 고용노동부 외국인력담당관 과장은 외국인 고용허가제, 가사·돌봄 분야 인력 현황,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결정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가사도우미란 이름은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공식 법률 용어인 가사근로자 또는 가사관리사라는 명칭의 사용을 권하며, 정부는 저출생과 여성 경력단절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외에도 공공돌봄 확대 등 여러 분야에서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시범사업에 서비스 제공사로 선정된 ㈜홈스토리생활 이봉재 부대표는 수요․공급 불일치로 육아도우미를 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 육아 가정의 현장 목소리를 알리며, 정부의 공공정책과 함께 민간분야에서도 시장 활력을 통해 외국인 가사근로자의 효과적인 관리․공급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송 의원은 “새로 도입하는 많은 정책이 그렇듯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도 서로 다른 입장, 이해관계의 충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면서, “우리는 이런 차이와 대립, 오해와 불신을 극복할 방법으로 열린 토론을 준비했고, 이 토론이 서울시가 준비한 혁신적인 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넓히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희원 서울시의원 사회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에는 안철수, 나경원, 조정훈 전현직 국회의원 외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송재혁 민주당 대표의원, 강석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와 함께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토론회 좌장을 맡은 박유진 의원을 비롯해 많은 시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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