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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경기 이틀 앞두고 지휘봉 잡은 스페인 감독 “큰 변화 없다”

    첫 경기 이틀 앞두고 지휘봉 잡은 스페인 감독 “큰 변화 없다”

    “2년 동안 이뤄놓은 것을 이틀 만에 바꿀 수는 없다.” 16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B조 포르투갈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된 페르난도 이에로(50·스페인) 감독이 “전력을 다해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 축구협회 회장은 지난 13일 스페인 대표팀의 훈련 캠프가 차려진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사령탑 계약을 맺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을 알리면서 후임 감독으로 이에로 협회 경기국장을 선택했다. 2016년 7월부터 스페인 대표팀을 지휘한 로페테기 감독이 협회에 알리지도 않고 레알과 계약을 맺은 사실에 격노한 것이었다. 루비알레스 회장은 “로페테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 5분 전에야 알았다”며 신뢰에 금이 간 만큼 더는 대표팀 사령탑을 맡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에로를 곧바로 차기 감독에 선임했다. 루비알레스 회장은 격분해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가 열리던 러시아 모스크바를 급히 출발해 크라스노다르로 달려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 등 노장 선수들은 14승6무로 한 경기도 지지 않은 로페테기 감독의 지휘권을 러시아월드컵까지만 지켜달라고 강하게 요구했지만 소용 없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89경기를 소화한 이에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정규리그만 439경기를 뛴 ‘레전드 수비수’ 출신이다. 이에로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축구협회의 제의를 거절할 수 없었다. 거절하면 스스로 용서가 안 될 것 같았다”며 “월드컵 우승을 위해 용기를 내서 책임을 맡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선수들은 지난 2년 동안 월드컵을 위해 준비해왔고, 그들을 실망하게 할 수 없었다”며 “아름답고 흥미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로 감독은 코앞에 다가온 월드컵에 대해 대표팀에 큰 변화를 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럴 시간도 없다. 그는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첫 경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핵심은 일관성을 가지고 변화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팀훈련 과정을 모두 설명 들었다”며 “과거에만 연연하면 월드컵 무대에서 실수할 수 밖에 없다. 감독이 바뀐 것에 대해 안정을 찾고 미래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페인이 속한 B조에는 포르투갈 외에 모로코, 이란이 포함돼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정은, 개성공단 北에 더 이익… 14개 더 만들라 지시”

    “김정은, 개성공단 北에 더 이익… 14개 더 만들라 지시”

    “북미 정상회담 SVID로 갈 수도” 김 위원장 성격·뒷얘기 등 담아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는 14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미리 예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가 아닌 북한의 핵 위협이 대량으로 제거되는 충분한 비핵화(SVID)의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 전 공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3층 서기실의 암호-태영호 증언’(기파랑) 출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종착적인 결론은 완전한 핵 폐기가 아닌 비핵화의 종이로 포장된 핵보유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자신의 권력구조 체제를 보강하는 과정으로 이어지는 CVID가 될 것이며 우리가 생각하는 진정한 핵 폐기와 같은 기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태 전 공사는 지난달 서명한 판문점 선언에서 ‘북한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한다’고 합의한 것은 미군의 전략자산 반입 중지 등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는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이 해야 할 것은 핵무기 폐기지만, 한국이 해야 할 것은 미국으로부터의 핵 자산의 반입 중지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일부에서는 한반도 비핵화와 북핵 폐기로 받아들이는데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책을 집필했다고 소개한 태 전 공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성격을 “대단히 급하고 즉흥적이며 거칠다”고 평가하면서 “이 책에 대해 북한이 격노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태 전 공사는 김 위원장이 개성공단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책에 소개했다. “개성공단이 조선 체제에 장기적으로 위협이 되지 않겠느냐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다. 하지만 얻은 게 더 많다. 우선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돈을 벌었다. 개성 시민에 대한 자연스러운 통제와 관리가 용이해졌다. 다른 지역은 장마당 때문에 주민 통제가 얼마나 힘들어졌나. 개성 시민 5만명이 매일 한 곳에 모여 일하고 퇴근하는데 따로 무슨 관리가 필요한가. 총체적으로 우리가 훨씬 이익이다. 이런 경제특구를 내륙으로 확대해야 한다. 개성공단 같은 곳을 14개 더 만들라”고 말했다고 그는 전했다. 태 전 공사는 북한의 베트남식 개혁노선 채택 가능성에 대해 “핵심은 사상 개방인데 수령을 신처럼 만든 현재 상황에서 사상 해방은 북한 시스템의 붕괴로 갈 것”이라며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태 전 공사는 자신의 저서에서 김 위원장이 고모부인 장성택 전 노동당 중앙위원회 행정부장을 처형한 이유를 권력적 콤플렉스로 해석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포토] 깜짝 완판 된 ‘파격노출 청바지’

    [포토] 깜짝 완판 된 ‘파격노출 청바지’

    평범함을 거부한 청바지가 SNS에서 화제다. 최근 미국 매체 ‘인사이더’는 ‘극도로 찢어진 청바지’에 이어 ‘레이스업 청바지’가 소개되면서 많은 이들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청바지는 의류 쇼핑몰 패션 ‘노바’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소개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청바지는 발끝에서 허리까지 신발 끈을 묶은 듯 앞판과 뒤판을 끈으로 연결한 형태로 디자인돼있다. 뒤에서 보면 일반 청바지를 입은 것 같지만 앞은 중요 부위만 겨우 가려져 있어 보는 이들의 민망함을 자아낸다. 이 청바지는 쉽게 소화할 수 없는 디자인임에도 쇼핑몰에 올라온 지 며칠 만에 완판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바지 가격은 49.99달러(한화 약 5만 4000원)에 판매됐다. 한편, 지난해 뉴욕 패션 브랜드 오프닝 세레모니는 치골이 드러나는 청바지를 선보여 소비자들을 놀라게 했다.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뮬러 특검, 트럼프 소환 가능성 시사···변호인단 “대통령 망치는 것”

    뮬러 특검, 트럼프 소환 가능성 시사···변호인단 “대통령 망치는 것”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 후보 캠프와 러시아 간 내통 의혹(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소환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전직 트럼프 대통령 변호인단 일원이었던 존 다우드 변호사는 지난 3월 초 뮬러 특검팀과 회동에서 뮬러 특검이 대배심 소환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뮬러 특검팀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배심 소환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뮬러 특검팀은 애초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대면 조사를 추진했으나 대통령이 연방수사관들의 조사에 응해야 할 의무가 없다며 변호인단이 이를 가로막자 강수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 다우드는 이 이야기를 듣고 뮬러 특검에게 “이것은 게임이 아니다. 당신은 지금 미 대통령의 일을 망치려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동 이후 변호인단 사이에서 특검팀의 대면 조사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논쟁이 벌어졌으며 그 결과 변호인단을 이끌던 다우드가 변호인단을 떠나게 됐다고 WP는 전했다.한편 뮬러 특검팀은 이 회동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질의할 내용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변호인단에게 제공키로 했으며 이를 기초로 대통령 변호인단의 제이 세큘로 변호사가 예상 질문 49개를 추려 정리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세큘로 변호사가 뽑은 예상 질문을 보도하면서 이 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적으로 수사를 방해하려 했는지를 판가름하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간의 관계를 묻는 문항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세큘로 변호사는 “물러 특검팀과의 대화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다”며 사실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격노해 트위터에 “러시아 마녀사냥에 관한 질문지가 언론에 새어나가다니 부끄러운 일이다. (하지만) 일어나지 않은 범죄에 대한 법 실행을 방해하기란 어려운 일 아니냐”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참모 반대 못 참는 트럼프… 다음 물갈이 대상은 누구

    참모 반대 못 참는 트럼프… 다음 물갈이 대상은 누구

    특검 소극적 방어한 세션스 ‘위험’ 외유성 출장 논란 셜킨도 ‘빨간불’ 시리아 사태 이견 맥매스터 ‘아슬’ 틸러슨·매티스·켈리 ‘동반 협정’ 생사 함께 약속해 곧 물러날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TV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에서 보인 “넌 해고야”(You are fired)라는 외침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이후에 누구를 향할지에 관심이 쏠린다.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반대한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사임하고 지난달 28일에는 호프 힉스 전 백악관 공보국장이 물러나는 등 지난해 1월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 이후 대통령 곁을 떠난 핵심 참모는 20여명에 달한다. CNN은 13일(현지시간) 틸러슨 장관에 이어 트럼프 행정부를 떠날 인물 1순위로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을 꼽았다. 세션스 장관은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에 관한 특검 수사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대통령의 눈 밖에 난 지 오래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세션스 장관에 대해 “나이가 많고 근시안적이며, 도박에 빠진 만화주인공인 ‘미스터 마구’(mr. magoo) 같다”고 비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세션스 장관이 해외정보감시법(FISA)의 잠재적 남용 실태에 대해 감찰관이 조사할 것이라고 밝히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왜 법무부 변호사를 쓰지 않나. 수치스럽다!”고 남겼다. 2순위로는 데이비드 셜킨 보훈장관이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셜킨 장관이 지난해 영국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사실을 알고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최근에는 초고가의 가구를 사들인 사실까지 공개돼 논란을 일으켰다. 뉴욕타임스는 셜킨을 해임 후보 1순위로 꼽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릭 페리 에너지 장관에게 보훈장관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의 군기반장’으로 알려진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도 대통령과의 불화설에 휘말려 있다. 켈리 실장은 롭 포터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의 가정 폭력 문제를 알고 있으면서도 안이하게 대응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선임고문의 비밀취급 인가 권한 등급을 강등해 대통령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CNN은 켈리 실장이 틸러슨 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이른바 ‘동반 자살 협정’(suicide pact)을 맺어 이 세 명 중 한 명이라도 퇴진하면 함께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냈다고 전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조만간 켈리 실장과 매티스 장관이 곧 물러날 수있다는 얘기다. 다만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가장 마찰이 적고 오히려 칭찬을 받은 유일한 각료로 꼽힌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양보하지 않는 성향이 강해 오래 버틸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워싱턴 이그재미너 등 다른 매체는 켈리 실장 대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매티스, 틸러슨 장관과 지난해 동반 자살 협정을 맺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도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틸러슨 장관의 해임 여부를 검토할 당시 맥매스터 보좌관도 경질하려 했다고 전했다. 고립주의를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맥매스터는 시리아에서 군사 개입을 주장해 마찰을 빚어 왔다. 맥매스터는 지난달 17일 뮌헨안보회의에서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과 관련해 “이론의 여지가 없는 증거가 있다”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CNN은 이 밖에 라이언 징키 내무장관, 스콧 프루잇 환경보호국(EPA) 국장, 벤 카슨 주택도시개발장관 등도 해임 후보로 평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자신을 버린 주인 차 쫓아 위험한 도로 달리는 개

    자신을 버린 주인 차 쫓아 위험한 도로 달리는 개

    버림 받은 개 한마리가 위험천만한 도로 위에서 주인의 자동차를 뒤쫓는 모습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한 도로변에 버려진 개 딩카가 자동차를 붙잡기 위해 몇 마일을 따라 달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딩카는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주인이 탄 차량을 추적했다. 다행히 마주오는 자동차와 부딪히는 사고는 면했으나 결국 달리다 지쳐 바닥에 주저않았다. 딩카의 주인으로 의심받는 딜야라 노소바는 그러나 “딩카는 원래 주인이 없는 개였다. 나는 주말에 별장을 갈 때마다 딩카와 새끼 강아지 6마리에게 먹이를 주었다”며 자신이 주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먹이를 주고나면 딩카는 종종 내 차 뒤를 따라 꽤 먼거리를 달린다. 그러고 나서 자신의 새끼들에게 돌아간다”며 해명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개를 버리고 간 주인을 향해 격노한 반면, 딩카의 헌신적인 사랑을 칭찬했다. 또한 딩카의 진가를 알아봐줄 좋은 보금자리를 찾기위해 모금활동도 펼치고 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김성태 “임종석 UAE 특사 의혹 운영위 열어야”

    김성태 “임종석 UAE 특사 의혹 운영위 열어야”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5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과 관련해 “국교 단절 위기 수습 때문이라는 의혹이 있다”며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3선 의원 간담회에서 “도대체 무슨 이유로 임 실장이 대통령 특사로 UAE에 갔는지 청와대는 그 이유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시중에는 국교 단절 위기 수습 때문에 (임 실장이) UAE에 갔다는 이야기도 계속 양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에도 “MB 정부의 원전 수주와 관련해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퍼뜨리는 문재인 정부를 그 나라 왕세자가 국교 단절까지 거론하면서 격렬히 비난하자 이를 수습하고 무마하고자 임 실장이 달려갔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임 실장의 방문이 ‘국교 단절 위기 수습용’이라는 의혹과 관련, “UAE의 분위기가 (현지) 공관을 통해 정부와 청와대에 보고가 됐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교부와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임 실장이 방문하기 전에 해당 공관을 통해 전달받아 보고된 사항을 하나도 빠짐없이 온 국민에게 상세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19일 운영위 소집 및 자료 제출을 공개적으로 요청한다”며 “UAE와 레바논 출장 목적, 수행 인원, 만난 사람 등의 내용을 18일까지 상세하게 제출해 달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이 UAE 원전 수주 과정에서 그쪽(UAE) 왕실과 MB 정부 사이에 어떤 비리가 있었다는 말을 흘려서 상대국 정부가 격렬하게 항의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외교가에 알려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을 수습하러 보냈으면 사실대로 국민에게 상황 보고를 해야지 쉬쉬한다고 넘어갈 일인가”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의혹 제기를 ‘정치 공세’로 규정하며 운영위 소집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오리발?…트럼프 “성추행 피해 주장 여성들, 알지도 만난 적도 없다”

    오리발?…트럼프 “성추행 피해 주장 여성들, 알지도 만난 적도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과거 자신에게서 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에 대해 “알지도, 만난 적도 없다”며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 계정에서 이렇게 밝힌 뒤 “민주당이 이 여성들을 이용해 정치적 공세를 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천 시간, 수백만 달러의 돈을 썼지만, 민주당은 아무런 러시아 내통 의혹을 찾아내지 못했다”며 “그래서 지금 그들은 내가 알지도 만난 적도 없는 여성들의 거짓 고발과 지어낸 이야기로 옮겨가고 있다.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트럼프 대선캠프와 러시아 간 내통 의혹에 대한 조사에서 성과가 없자, 미국 사회에 불어닥친 ‘미투’(me too) 바람에 편승해 자신을 공격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과거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여성들은 전날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회는 당파를 떠나 트럼프의 부적절한 성적 행동의 역사를 조사해야 한다”며 의회 조사를 요구했다. 또 민주당의 여성 연방의원 56명은 하원 정부감독위원회에 연명으로 서한을 보내, 즉각 진상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이미 연방의원들도 부적절한 성추행 때문에 의원직을 사임하거나 의회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우리는 트럼프에 대한 비난을 제기한 다수의 여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성명에서 “이런 거짓된 주장의 모순과 주장이 제기된 시점은 많은 것을 알려준다”며 “(이들이) 시작한 홍보 투어는 그 뒤에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는 사실에 더욱 확신을 준다”고 반박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에서 “이 일(성추행 의혹 제기)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기 오래전에 일어났으며 국민은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다”며 “이 과정을 통해 이런 의혹에 대한 답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여성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백악관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지난 10일 CBS방송 인터뷰에서 “여성들은 언제나 편하게 나설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의 말을 경청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헤일리 대사의 발언에 트럼프 대통령은 불같이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성추행 의혹이 다시 불거지면서 갈수록 화가 났었고, 헤일리 대사의 논평은 그를 격노시켰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 입맛’ 트럼프 “햄버거만 4개 먹고 폭언 일삼아”

    ‘어린이 입맛’ 트럼프 “햄버거만 4개 먹고 폭언 일삼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패스트푸드와 과자 등 ‘어린이 입맛’으로 햄버거를 4개씩 먹으며 폭언을 일삼는다는 측근들의 증언이 나왔다.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해 미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에서 선대본부장을 지낸 코리 루언다우스키와 부본부장 출신인 데이비드 보시가 5일(현지시간) 출간하는 책 ‘렛 트럼프 비 트럼프’(Let Trump Be Trump)를 미리 입수해 보도했다. 이 책에서 두 전직 참모는 트럼프가 식습관부터 비범했다고 입을 모았다. 선거기간 맥도날드에 들르면 빅맥 2개, 필레오피시(생선버거) 2개를 주문해 먹어치우고 입가심으로 초콜릿 밀크셰이크를 들이켰다는 것이다. 성인 남성 하루 권장 섭취량 2500㎈에 육박하는 2420㎈를 한 끼에 먹어치운 것이다. 맥도날드, KFC,피자, 다이어트 코크가 주요 메뉴인 가운데 오레오, 프레첼, 감자칩 등 각종 과자가 넘쳤다. 참모들은 “유명한 세균 혐오자인 트럼프 대통령이 한번 개봉한 과자는 먹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전용기에는 항상 엘튼 존의 음악이 흘러나왔는데 볼륨이 너무 커 생각을 할 수 없을 지경이었으며 참모들을 다그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목소리도 못지않았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돌변해 고함을 질러댔는데 멘탈이 가장 강하다는 사람조차도 산산조각으로 부서질 강도였다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들도 “트럼프 포스 원에서 낙하산으로 뛰어내리고 싶은 순간들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선대본부장직에서 퇴출당한 루언다우스키는 트럼프 대통령을 원망하는 대신 원망의 화살을 후임인 폴 매너포트 전 선대본부장에게 돌렸다. 루언다우스키는 책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던 중 매너포트가 “트럼프 대통령이 더는 TV에 출연해선 안된다. 특히 일요일 쇼는 안된다”는 발언을 한 사실을 알게 된 트럼프 대통령이 그 어느 때보다 격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얼마나 화가 났는지 헬기 조종사에게 휴대전화를 쓸 수 있도록 고도를 낮춰 비행하라고 지시했으며 곧 매너포트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일요일 TV에 출연해선 안 된다고 했다고? 나는 내가 원할 때는 언제든지 출연할 테고 넌 더는 그런 말을 못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조를 누그러뜨리라고? 난 높일 거다.네가 정치 프로인 줄 아냐. 나는 인생 프로다. 너같은 인간을 아는데… 네 꼴을 봐라” 등의 말을 욕설을 섞어 내뱉었다며 “세계 역사에서 가장 대단한 급습이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한번은 루언다우스키가 몸이 아파 전용기에서 잠이 든 적이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깨우더니 “감당 못 하겠으면 다른 사람을 데려오겠다”고 언급했다는 것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직원에게 “이제 코리 말 듣지 마라. 더는 네 상관이 아니다”라고 말해 “큰 상처를 입었지만 이는 천개의 상처 중 하나일 뿐이었다”고 회고했다. 루언다우스키는 나중에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한편 트럼프의 키는 189cm, 몸무게는 107kg. 그의 후보시절 주치의는 “트럼프가 경도 비만”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 사이엔 트럼프의 성격와 그의 식습관을 연관시키는 이론도 존재한다. 미국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분히 충동적이고 필요 이상으로 신경질적인데다 호전적이고 때론 자제력이 부족해 보이는 트럼프의 성격이 바로 그의 식습관에서 기인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순병, 의료진과 농담… 남한 국민 피 1만 2000cc 수혈했다”

    “귀순병, 의료진과 농담… 남한 국민 피 1만 2000cc 수혈했다”

    장폐색 등 후유증 가능성 커 합동심문 아직까지는 무리 안정 차원 걸그룹 노래 틀어줘 “환자 목숨 구하는 게 인권 지키는 일” “나를 두고 빨갱이·친미라더니 요즘엔 적폐라고 하더라” 격노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하다가 총상을 입은 북한 군인이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군인은 지난 15일 2차 수술을 받고 3일 뒤인 18일 오전 9시쯤 자가호흡을 시작했다. 그러나 상처 부위가 커서 장폐색 등 후유증이 우려돼 한 달 정도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경기 수원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 이국종 교수는 22일 2차 브리핑에서 “환자는 북한에서 특수훈련을 받은 강골 체질이어서 일반 환자보다 회복 속도가 매우 빠르다”면서 “어제부터 의료진하고 농담을 나눌 정도로 의식이 명료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의식을 찾은 환자에게 소녀시대의 ‘지’(GEE)를 오리지널과 록, 인디밴드 버전 등 3가지로 들려줬더니 오리지널 버전이 가장 좋다고 했고 걸그룹을 되게 좋아한다”며 “미국 드라마와 미국 영화도 좋아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부 언론 보도와 같이 환자가 남측 노래를 틀어 달라고 한 적은 없으며 의료진이 정서 안정 차원에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그러나 “환자는 총격으로 인한 부상, 2차례 대수술 등으로 심리적 스트레스가 심할 수 있어 자극적인 질문을 삼가고 뉴스를 보여 주지 않는 등 심리적 안정을 갖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북한군 청년은 2차례 걸친 수술 과정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피 1만 2000㏄ 이상을 수혈받아 온몸의 피를 순환했다”며 심각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장폐색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 후유증이 우려돼 수일 이상 중환자실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회복 속도가 빠른 사람이라도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며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수술 과정에서 발견된 회충 등 기생충 문제는 약을 투여해 해결된 상태이며, 추가 검사에서 발견된 결핵과 B형 간염도 치료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관통상으로 좌측 상지(팔)에 혈류장애가 있어 절단을 고려했으나, 진행 상황이 좋아 절단은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우측 폐 상하엽에서 발견된 비활동성 결핵도 당장 치료가 필요한 사안은 아니어서 추가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환자가 합동신문을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의학적으로 신문을 받으려면 한 달 정도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몸도 아픈데 (가족 얘기 등) 마음마저 그러면 얼마나 괴롭겠나. 이런 내용으로 합참의장에게 건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브리핑에 앞서 “중증외상센터에는 북한 군인 말고도 환자 150명이 더 있어 (의료진 모두) 다들 오락가락하는 상황”이라며 “북한군 환자에 대한 저희 의사 입장에서 봤을 때 환자의 인권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목숨을 구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기생충 감염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일부 의료계와 정치권에서 인권 침해라고 한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 교수는 “보호자에게 통상 환자 소견을 이야기할 때 이런 이야기를 한다”며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가 문제가 터지면 어찌 되겠느냐”고 해명했다. 이어 “온몸이 만신창이가 돼 들어와 이제 대한민국 청년이 된 북한 병사가 한국 삶에 기대한 모습은 자신이 다쳤을 때 외상센터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나라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한쪽은 저를 두고 ‘빨갱이’라고 하고 다른 한쪽은 ‘친미주의자’라고 비난했다. 요즘에는 저보고 ‘적폐’라고 말한다”며 격노하기도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채드 캐럴 유엔군사령부 대변인이 22일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지난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넘어 귀순한 북한 병사의 당시 총격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며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오른쪽). 이날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공동경비구역으로 귀순하다 북한군의 총격으로 부상을 입고 후송된 북한 병사의 회복 상태에 대해 이국종 교수가 취재진에게 그림을 보여 주며 설명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이호정 전문기자 hpjeong@seoul.co.kr
  •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정체 안 전노민, 폭주 ‘천호진 집 습격’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정체 안 전노민, 폭주 ‘천호진 집 습격’

    ‘황금빛 내 인생’ 전노민이 폭주한다. 심장 쫄깃한 LTE급 전개로 첫 방송부터 19회까지 단 한 순간도 빼놓지 않고 주말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BS 2TV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5일(일) 서태수(천호진 분) 집에 들이닥친 최재성(전노민 분)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양미정(김혜옥 분)이 무릎 꿇고 있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스틸도 함께 공개해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지난 ‘황금빛 내 인생’ 19회 방송 말미 재성이 서지안(신혜선 분)에게 DNA 검사지를 건네며 “네가 최은석이야? 너 누구야?”라고 격노하는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을 소름 돋는 긴장감으로 뒤덮였다. 이로써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았던 지안-지수(서은수 분)의 뒤바뀐 운명이 발각되면서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재성의 날 선 눈빛과 불안한 눈빛으로 무릎 꿇고 있는 미정의 스틸이 공개돼 궁금증이 모아진다. 재성은 용광로처럼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제하지 못한 채 잔뜩 격양된 모습. 특히 잔뜩 올라간 양 눈썹과 깊게 패인 미간은 지금 그가 얼마나 분노에 차있는지 고스란히 엿보게 해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자아낸다. 반면 태수는 겁에 질린 표정과 초점 없는 눈빛으로 그와 눈도 마주치지 못한 채 그저 아래만 바라보고 있어 위기감이 한껏 고조된다. 또한 겁에 잔뜩 질린 미정은 폭주한 재성의 차가운 눈빛에 사시나무 떨 듯 벌벌 떨며 폭포수 같은 눈물만 쏟아낼 뿐이다. 이에 과연 세 사람에게 어떤 사건이 터진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다이나믹한 사건이 연이어 펼쳐질 ‘황금빛 내 인생’ 20회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지난달 27일 KBS 별관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해성그룹-서씨집안의 관계를 한 순간에 뒤엎는 장면으로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 속에 이뤄졌다. 베테랑 천호진-전노민-김혜옥은 리허설에 앞서 대본을 숙지하며 캐릭터에 완벽 몰입하는데 심혈을 기울였고 서로의 대사-시선-동선을 맞춰보는 등 찰나의 순간에도 감정의 끈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다는 후문이다. 이후 슛 소리와 함께 스튜디오 안은 숨소리조차 낼 수 없을 만큼 정적이 흘렀고 세 배우 모두 눈빛부터 달라진 채 캐릭터의 모든 감정을 아낌없이 쏟아내며 연기력을 폭발시켰다. 이에 추가 테이크가 필요 없는 이들의 완벽한 연기에 스태프들 모두 감탄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은 “오늘 지안-지수 뒤바뀐 운명에 대한 모든 진실이 밝혀질 예정”이라면서 “전노민의 폭주와 함께 후폭풍이 휘몰아칠 해성그룹-서씨집안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하며 기대를 전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why not?] 지역 축제 범퍼카 타는 경찰관들, 비난 뭇매

    [why not?] 지역 축제 범퍼카 타는 경찰관들, 비난 뭇매

    지역 축제가 열린 유원지에서 공무 수행 대신 놀이 시설에 흠뻑 빠진 경찰관들의 모습이 목격돼 사람들을 격노하게 만들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6일 험버사이드주 헐시티에서 연례 축제를 맞아 이동식 놀이공원이 펼쳐졌고 최소 21명의 근무 경찰관들이 정복 차림으로 놀이기구를 탔다고 보도했다. 축제가 개최되는 8일 동안 40명의 경관들은 음주와 풍기문란을 포함해 경범죄를 저지른 사람 4명을 체포하는데 그쳤다고도 전했다. 대중들의 분노를 유발한 원인은 범퍼카를 즐기며 환상적인 오후를 보냈다고 말한 경찰관들의 익살스러운 태도에 있었다. 범퍼카에서 스릴을 느끼던 경찰관 중 한 명은 모든 경찰들을 통솔해야 하는 총경이었다. 동료들의 사진을 트위트에 올린 경위 스콧 스노든은 “경찰관들도 축제에서 사람들과 약간의 재미를 누릴 자격이 충분히 있다”며 “아이들이 우리 모습을 보고 즐거워했고, 모든 사람들이 정말 좋은 시간을 가졌다. 그게 바로 내가 행사에서 가장 기대한 점”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그러나 경찰관들의 범버카 운전은 지역주민들에겐 달갑지 않았다. 이들은 “다시는 경찰 인력이 부족하다고 불평하지 말아달라”며 많은 경찰관들을 배치한 험버사이드주의 결정을 비난했다. 실제로 경찰기관들이 흥겨움에 취해 노는 모습이 포착되기 며칠 전, 놀이기구인 파워타워(Power Tower)가 고장나 7시간 30분 동안 30명 이상의 사람들이 21m 높이 공중에 갇혀 있었다. 피해자 중 한 명인 로라 블래킷(2)은 “경찰관이 나타나기까지 몇 시간이 걸렸다”며 “그들이 다른 중요한 일을 하고 있었다고 믿었지 범퍼카를 타고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강도 피해자 마이크 코웰(36)도 “그들은 절도범을 따라 잡고 있어야 했다”면서 “그들이 돈을 지불받는 건 바로 그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경찰관들이 할 일이 없었단 걸 보여준다는 주민의 비난이 이어지자 경찰 본부 지서장 앤디 맥다이는 “치안 유지를 하던 경찰관들이 잠시 주어진 5분 휴식을 이용해 범퍼카를 타고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트위터(스콧스노든)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분노한 나영희에 고개 떨궜다 ‘무슨 일?’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분노한 나영희에 고개 떨궜다 ‘무슨 일?’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나영희의 분노 앞에 고개를 숙인다. 두려움에 휩싸인 신혜선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블랙홀 몰입도와 LTE-A급 초고속 전개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방송 12회만에 시청률 30%를 재돌파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13일(금)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는 노명희(나영희 분)-서지안(신혜선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2회에서 서지안(신혜선 분)은 자신이 해성그룹 친딸 최은석이 아니라는 충격적 진실을 마주하고 오열해 안방극장에 소름을 유발했다. 이제 겨우 해성그룹에서 숨통이 트이기 시작한 ‘현실’과 엄마 미정(김혜옥 분)의 용서받지 못할 악행을 목도한 ‘진실’ 사이에서 경악하는 지안의 모습이 다이나믹한 상황 변화 속에 후폭풍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지안은 고개를 떨군 채 걷잡을 수 없는 두려움에 오들오들 떨고 있다. 그의 커다란 눈망울에서 금방이라도 눈물이 툭 떨어질 것 같다. 두 눈에 그렁그렁 맺힌 눈물과 공포에 휩싸인 표정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 앞에는 냉기를 뿜어내는 해성그룹 안주인 명희가 앉아있다. 서늘한 조소를 날리며 분기탱천한 마음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는 명희의 차가운 눈빛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앞서 자신의 딸 최은석의 존재를 사교계에 흘린 동생 진희(전수경 분)에게 독설을 퍼부으며 살벌하게 경고했던 명희가 또다시 그녀의 강렬한 존재감을 거침없이 드러낼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이는 미술관 모임 당시 진희의 사주를 받고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은 진 이사장(박소정 분)에게 분노를 터트리는 명희의 모습으로 지안의 두 눈에 지금껏 본 적 없는 명희의 격노가 포착된 것. 특히 이 날 지안은 자신을 기만한 이에게 피도 눈물도 없이 무자비한 명희에게 충격을 받고 혼란의 소용돌이를 일으킬 예정. 이에 지안은 자신을 짓누르는 해성그룹 가짜딸이라는 공포 속에 어떤 선택을 할지 향후 펼쳐질 후폭풍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은 “자신이 해성그룹 친딸 최은석이 아니라는 사실은 매 순간 지안의 숨통을 조여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자신을 욕보인 사람에게 가차없는 명희의 분노와 충격적 진실 앞에 혼란스러워하는 지안의 모습이 심장 쫄깃하게 전개된다.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류영진 식약처장, 생리대 관련 질문에 ‘버벅’…이낙연 총리 또 ‘호통’

    류영진 식약처장, 생리대 관련 질문에 ‘버벅’…이낙연 총리 또 ‘호통’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살충제 계란’ 파동에 이어 ‘생리대 안정성’ 논란에 대해서도 이낙연 국무총리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처장은 이 총리로부터 또 호된 ‘질책’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28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류 식약처장이 생리대 안전성 조사 결과와 대책을 보고하자 이 총리가 꼬치꼬치 질문을 던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 처장은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의 인체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최대 검출량을 기준으로 해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간략히 보고했다. 이에 이 총리는 “10종을 제외한 나머지 VOCs 검사는 어떻게 하느냐”, “VOCs가 아닌 다른 화학물질은 어떻게 하느냐”, “역학조사는 어떻게 하느냐”며 질문을 계속했다. 류 처장은 역학조사와 관련해 “역학조사는 관계기관이 협조해서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답했다. 이에 이 총리는 “아직도 협조가 안 됐다는 말인가. 생리대 사태가 8월에 생겼는데 두 달 동안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았나. 여성들이 당장 어떻게 하란 말이냐”고 ‘호통’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류 처장의 답변이 미진하자 총리가 격노했고, 회의장이 순간 얼어붙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는 앞서 지난달 17일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류 처장에게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질문했고, 류 처장이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이런 질문은 국민이 할 수도 있고 브리핑에서 나올 수도 있는데 제대로 답변 못 할 거면 브리핑을 하지 말라”고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류 처장은 이후 국회에 출석해 총리의 질책에 대해 “총리께서 짜증을 냈다”고 언급했다가 여야 의원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 총리는 평소 각료 및 고위 공직자들의 현안 숙지와 대국민 설명 의무를 강조해 왔다. 지난달 24일 차관급 공직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살충제 계란 파동을 예로 들면서 “공직자는 국방·근로·교육·납세라는 4대 의무 외에 ‘설명의 의무’라는 것이 있다. 그걸 충실히 못 하면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특히 임명장 수여 당시 오동호 국가인재원장에게 “‘국민 앞에 나설 때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하는 것을 공무원교육 커리큘럼에 추가했으면 좋겠다”고 지시하기도 했다. 국가인재원은 이달 중앙부처 4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책설명·소통’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이 총리는 이날 현안조정회의 서두에서도 “식약처는 사실에 부합하는 가장 과학적인 설명을 소비자들이 가장 알기 쉽고 믿을 만하게 해야 한다. 두 가지 요구에 부응하는 그런 설명을 여성들께 해드렸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식약처뿐만 아니라 모든 부처가 정확성과 알기 쉬움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다 충족시켜서 설명하는 것을 생활화하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사 속 북소리] 심야 종소리 듣고 격노한 세종 왜

    [역사 속 북소리] 심야 종소리 듣고 격노한 세종 왜

    북 못 치게 의금부 관리가 협박해 억울한 노비 종 쳤다는 사연 듣고 백성과 소통 막았다며 관리 파직 영조 49년 어느 추운 겨울날 백성 한 명이 궐 안에 있는 신문고를 쳤다. 자신의 아버지가 장수노인 명단에서 누락돼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당시 조선에서는 유교주의에 입각한 경로 사상에 따라 80세, 100세 이상 노인에게 수직(壽職·나이 많은 노인에게 주었던 명예관직)을 부여하고 왕이나 고을 수령이 베푸는 잔치에도 참석하게 했다. 조선 사회는 국가재정의 근간인 조세(세금)·공납(특산물)·역(강제징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통계의 정확성을 중시했다. 하지만 백성의 민원은 사실상 ‘국가통계가 엉터리’라는 주장이나 다름없었다. 조정은 즉각 재조사를 통해 함경도와 충청도 지역 노인 통계가 매우 허술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관찰사와 고을 수령을 파직했다.아무리 가벼운 사안이더라도 일단 신문고를 울려 민원이 접수되면 왕이 직접 나서 현안으로 다뤘다. 당사자의 억울함을 해결한 뒤에는 부당하게 일을 처리한 관리도 처벌했다. 시간이 갈수록 관리들은 신문고를 혐오했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백성이 신문고를 못 울리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여겼다. 이런 이유로 백성의 민원을 숨기려는 관리들과 이를 반드시 찾아내 해결하고자 하는 왕 사이에 숨바꼭질이 이어지곤 했다. 세종 10년 어느 밤에 난데없이 광화문에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승정원(오늘날 대통령 비서실)에서 원인을 파악해 잠에서 깬 왕에게 보고했다. 사(私)노비가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신문고를 쳐 알리려 했으나 의금부(검찰) 관리가 “사소한 일을 가지고 소란스럽게 하면 오히려 네가 처벌받는다”고 위협해 북을 치지 못하게 했다. 그래서 북 대신 종을 쳤다는 것이다. 세종은 “신문고는 아랫 백성의 사정을 들어 위와 통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인데 관리가 북을 치는 것 자체를 막아서는 안 된다”며 의금부 관리들을 파직했다. 문종 1년에는 왕의 절대적 신임을 받던 김종서를 중심으로 한 대신들이 신문고 기능을 약화시키려고 했다. 그들은 “신문고 사안 가운데 사소한 내용은 금지시키고 중요한 사안만 허용해야 한다”며 백성들의 신문고 접근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청했다. 평소 대신들의 청을 너그러이 수용하던 문종이었지만 이날만큼은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 해도 백성이 신문고를 치는 것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일축했다. 당황한 대신들은 “성상의 옥체가 상할까 염려돼 드리는 말이었다”며 말꼬리를 흐렸다. 신문고에 대한 조선 국왕들의 태도는 조선 후기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영조 48년 황거라는 자가 “우리 조상 묏자리에 다른 이가 묘지를 썼으니 이를 바로잡아 달라”며 신문고를 치려 했으나 병조(군·경) 당직자들이 이를 막아 뜻을 이루지 못했다. 나중에 사연을 듣게 된 영조는 당시 신문고를 맡고 있던 병조 담당자와 수문장을 교체했다. 역대 왕들은 “신문고는 관리들이 업무를 처리할 때 ‘내 결정이 나중에라도 신문고를 통해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갖게 해 항상 일을 엄중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게 만든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특히 왕은 실책을 감추기 급급한 관리들의 ‘포장된 보고’보다는 고통받는 백성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직접 보고 듣고 싶어 했다. 신문고 사안을 처리하면서 자연스레 백성의 삶을 조정에서 직접 다룰 수 있었다. 신문고는 민생 현안을 중앙정치 무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왕의 비책이었다. ■출처:세종실록 10년(1428년) 5월 24일, 문종실록 1년(1451년) 9월 8일, 영조실록 48년(1772년) 12월 14일, 영조실록 49년(1773년) 2월 29일 곽형석 명예기자(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 트럼프, ‘오른팔’ 배넌 전격 경질…‘북한 군사해법 없다’는 인터뷰에 격노

    트럼프, ‘오른팔’ 배넌 전격 경질…‘북한 군사해법 없다’는 인터뷰에 격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오른팔’로 불렸던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를 18일(현지시간) 경질했다.CNN은 백악관 관리들을 인용해 “북한에 대한 군사해법은 없다는 인터뷰를 트럼프 대통령이 보고 격노했다”고 보도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이 (백악관에서) 배넌의 마지막 날이 될 것이라는 것에 대해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과 배넌 사이에 상호 합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우리는 (그동안) 배넌의 봉사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그의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극우적 성향으로 트럼프 정권의 설계사이자 대선 1등 공신이었던 배넌이 정권 출범 7개월 만에 전격 경질됨에 따라 ‘미국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세웠던 트럼프 정부의 향배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특히 배넌이 이틀 전 인터뷰에서 ‘북핵 군사해법은 없다’, ‘주한미군 철수협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한 발언이 그의 경질의 결정적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백악관의 확인에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고위 측근들에게 배넌의 경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배넌 측 관계자는 백악관을 떠나기로 한 것은 배넌의 아이디어라면서 그가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는 이번 주 초 공식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유혈사태 여파로 지연됐다고 말했다. 미 극우성향 매체 ‘브레이트바트’ 설립자 출신인 배넌은 지난해 트럼프 대선캠프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대선 승리를 이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인 그는 대표적 국정과제인 ‘반(反)이민 행정명령’ 등을 입안하며 국정의 우경화를 이끌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실세 사위’이자 온건파인 재러드 쿠슈너 선임고문 등과 노선 갈등을 빚는 등 늘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특히 지난 16일 진보성향 매체 ‘아메리칸 프로스펙트’ 인터뷰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군사적 해법은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언급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발언을 해, 이른바 ‘천기누설’ 논란을 일으키며 트럼프 대통령의 눈 밖에 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배넌은 중국이 북한의 핵 개발을 동결시키는 대가로 미국은 한반도에서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내용의 협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그는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 유혈사태와 관련해 백인우월주의자들을 심하게 비난하지 말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언했다는 점이 보도되면서 민주당 등으로부터 사퇴압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얼스토리 눈’ 누드펜션 운영자, 자연주의 추구? ‘형사 입건’

    ‘리얼스토리 눈’ 누드펜션 운영자, 자연주의 추구? ‘형사 입건’

    ‘자연주의’를 표방한 누드펜션 운영자의 인터뷰가 전해졌다. 10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충북 제천에 위치한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누드 펜션을 찾았다. ‘누디즘’을 표방, 남녀가 알몸으로 활보하면서 주민들과 마찰을 빚은 곳이다. 마을 주민은 “해마다 손주가 휴가 오는데 올해는 오지 말라고 했어. 혐오스럽잖아”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도 “우린 법을 어긴 적이 없다. 자연주의라고 소리친다. 이건 우리에 대한 도전”이라고 격노했다. ‘누드펜션’ 운영자는 인터뷰를 통해 “옷을 벗고 그러다 보니까 사회적인 격식을 없애고 있다. 그래서 편하게 지낸다”고 밝혔다. 한편 10일 제천경찰서는 10일 공중위생 관리법 위반 혐의로 누드펜션 운영자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나체주의 동호회의 모임 장소로 사용하다가 자진 폐쇄한 충북 제천 ‘누드펜션’의 운영자가 숙박업소로 등록하지 않고 영업을 한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철성 경찰청장 “민주화 성지에서 근무하니 좋으냐” 광주청장에 격노

    이철성 경찰청장 “민주화 성지에서 근무하니 좋으냐” 광주청장에 격노

    이철성 경찰청장이 광주지방경찰청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려 화제가 된 글을 보고 격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광주경찰청장은 이 사건 이후 좌천성 인사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7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8일 광주지방경찰청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광주시민의 안전, 광주경찰이 지켜드립니다’를 제목으로 게시물을 올렸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강인철 당시 광주청장에 전화를 걸어 질책했다고 전해진다. 당시는 ‘국정농단’ 사태로, 전국에서 촛불집회가 열리던 때였다. 당시 광주지방경찰청이 올린 게시물은 다음과 같다. <광주시민의 안전, 광주경찰이 지켜드립니다> 11월 19일(토) 내일 오후 6시부터 5.18 민주광장에서는 광주 10만 시국촛불 집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금남로와 5.18 민주광장 주변에 교통통제가 예상되오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도심 혼잡으로 지하철 환풍기에 많은 분들이 올라가시는 일은 절대 없어야 될 것입니다.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연일 계속되는 촛불집회에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민주화의 성지. 광주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촛불집회로 교통통제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환풍기 추락 사고를 유의해달라는 내용이었지만 이 경찰청장은 다음 날인 2016년 11월 19일 오후 4시쯤 당시 강 광주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민주화의 성지에서 근무하니 좋으냐”, “당신 말이야. 그 따위로 해놓고”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광주지방경찰청 페이스북 페이지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강 전 청장은 논란 발생 10여 일 뒤인 같은 달 28일 단행된 인사에서 지휘관에서 물러나 치안감 승진자가 주로 받는 경기남부경찰청 1차장으로 사실상 좌천됐다. 이 경찰청장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직접 전화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강 전 광주청장은 이 경찰청장과의 통화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재판에 최순실 나온다…딸 정유라 발언 수습할 듯

    이재용 재판에 최순실 나온다…딸 정유라 발언 수습할 듯

    삼성 측으로부터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 지원 등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순실씨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는 26일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전·현직 임직원들의 재판을 열고 최씨를 증인으로 부른다. 최씨는 그동안 삼성 뇌물 사건과 관련해 일절 증언을 거부하거나 미뤄왔다. 그러나 최근 자신의 재판에서 이 부회장 재판에 나가 증언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신보다 먼저 증인으로 나온 정씨가 쏟아낸 불리한 증언들을 수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정씨는 지난 12일 재판에 나와 “엄마가 삼성 말을 ‘네 것처럼 타라’고 했다”, “(말 세탁을) 삼성 고위 관계자들과 엄마가 미리 논의했다고 들었다”는 등 최씨에게 불리한 증언을 쏟아내 최씨가 격노했다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런 증언은 이 부회장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최씨는 정씨의 증언 녹취록을 꼼꼼히 검토하며 증인신문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딸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거나 잘못 아는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진술했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씨는 자신이 삼성의 지원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고 정씨의 승마훈련 지원 역시 승마협회 회장사를 맡은 삼성이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을 지원한 결과일 뿐이라고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씨는 또 정씨의 증언 과정에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최씨 측은 정씨가 당초 증언을 거부했다가 변호인단과 상의 없이 증인으로 출석한 배경에 특검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한편 재판부는 최씨가 앞서 한 차례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나오지 않은 점을 고려해 재판 공전을 방지하고자 구인장을 발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교관 ‘性비위’ 무관용 엄중 조치… 강도높은 혁신으로 복무기강 강화”

    “외교관 ‘性비위’ 무관용 엄중 조치… 강도높은 혁신으로 복무기강 강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3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노사협력위원회에서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외교부가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복무 기강 문제가 발생해 정말 개탄스럽다”면서 “전 재외공관장에 대해 엄중한 복무 기강 지침을 하달했다”고 말했다.강 장관은 “특히 성(性) 비위 문제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관련 규정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을 말씀드린다”면서 “본부 및 재외공관 복무 기강 강화를 위해 감사 인력 확충 및 전문성 강화, 직원교육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이날 주에티오피아 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대사관 여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해 말 주칠레 대사관 외교관 성추행 사건 이후 또다시 외교관의 성범죄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대국민 사죄를 했다. 조 대변인은 “해당 외교관을 외교부 차원에서 조사 중이며 해임·파면 등의 중징계와 형사처벌(수사의뢰 또는 고발) 등 법에서 허용하는 가장 엄중한 수위로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의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의 인권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피해자의 의사가 조사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 근무 외교관에 대한 복무 감찰의 획기적인 강화를 위해 감사관실 내 감찰담당관실 신설 등을 적극 검토하고 외교부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조직·인사의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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