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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감 주산지서 햇곶감 경매ㆍ축제 열린다

    전국 감 주산지서 햇곶감 경매ㆍ축제 열린다

    곶감철을 맞아 전국 감 주산지에서 햇곶감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충북 영동군은 내년 2월 6일까지 상촌면 임산리 황간농협 상촌지점 집하장에서 햇곶감을 경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 시작된 경매는 상촌면 장날에 맞춰 매달 ‘1’과 ‘6’이 들어가는 날(1·6·11· 16·21·26일)에 열리며 모두 10차례 진행된다. 주로 5㎏들이 종이상자(1접·100개 단위)를 거래한다. 군은 또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영동곶감 축제’를 열어 감 고을의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 산청군도 내년 2월 6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지리산 산청 곶감을 경매한다. 산청 곶감은 전국 대형할인점, 농협, 산지 직송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경로로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산청 곶감은 고종 황제가 그 맛에 감탄해 이름 붙여진 ‘고종시’로 만든다. 지리산과 덕유산 청정 자연에서 빚어낸 경남 함양군 명품 곶감도 지난 8일 첫 경매를 시작으로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이번 경매는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에 걸쳐 안의농협 서하지점에서 실시된다. 함양군은 내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10회 함양 고종시 곶감 축제’를 열고, 1월 말 서울에서 설맞이 특판 행사를 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전국 곶감 판매량 1위를 자랑하는 경북 상주시는 내년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지역 유일의 겨울 축제인 ‘2026 상주곶감축제’를 개최한다. 곶감 특별경매를 비롯해 눈썰매장, 인형 극장, 전통 놀이 체험장, 겨울간식 코너, 구이마당 등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상주에서는 올해 1900여 농가가 1만 160t의 곶감을 생산해 총 3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충남 논산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양촌면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 논산양촌곶감축제’를 개최했다. 시는 곶감과 크리스마스를 결합한 이색 콘텐츠로 방문객 13만여 명을 끌어모았다.
  • 빙판길 넘어지면 큰일 나요… 어르신 인생 무너집니다

    빙판길 넘어지면 큰일 나요… 어르신 인생 무너집니다

    12~1월 골반·요추 골절 환자 급증고관절 다친 노인 근력 급속 감소폐렴·욕창 생기고 지병 악화 우려외출 전 스트레칭… 굽 낮은 신발골절 의심 땐 119 불러 병원 가야 추워진 날씨에 빙판길에서 넘어져 다치는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노인의 넘어짐 사고는 골절과 합병증으로 이어질 때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22일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골반 및 요추 골절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3만 8857명으로 집계됐다. 환자 발생은 빙판길이 생기기 시작하는 12월과 1월 집중됐다. 1월 4만 5501명, 12월 4만 4604명으로 두 달간 전체 환자의 37.7%가 병원을 찾았다. 특히 60대 이상 여성이 전체 환자의 약 60%에 이르렀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몸이 움츠러들고, 옷차림도 두꺼워 움직임이 둔해진다. 평소 타박상 정도로 끝날 넘어짐 사고도 겨울에는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노인이나 여성은 건강한 남성보다 운동 신경이 둔하고 하체 근력이 약해 빙판길에 쉽게 넘어진다. 뼈도 약해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게 된다. 주로 다치는 부위는 손목, 척추, 고관절이다. 이 중에서도 고관절 골절은 후유증이 가장 심한 부상이다. 임영욱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겨울철에 넘어져 생기는 고관절 골절은 노인에게 ‘인생이 달라질 수 있는 골절’이라 부를 만큼 큰 부상”이라며 “실제 환자의 15% 정도가 1~2년 내 사망한다는 보고도 있다”고 설명했다. 고관절이 부러지면 반드시 장기간 요양해야 한다. 환자는 체중을 싣고 설 수가 없어 목발이나 보행기를 사용해야 한다. 노인·여성은 팔 근력이 약하다 보니 침대에서 시간을 보낼 때가 많아 치료가 끝나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다. 박윤길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근육을 전혀 움직이지 않으면 5일 동안 9%의 근력이 빠지고 2주 안에 23%까지 근력이 감소할 수 있어 완치 후에도 신체 능력을 온전히 회복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합병증은 폐렴과 욕창이다. 또 치료 기간이 길어질수록 운동 부족으로 당뇨나 고혈압 등 지병이 더 악화한다. 심하면 혈전이 생겨 심장마비나 뇌졸중에 이를 수도 있다. 낙상 사고 발생 시 대처법도 중요하다. 임 교수는 “넘어진 쪽 엉덩이나 서혜부에 극심한 통증이 있고, 다리를 조금만 움직여도 비명을 지를 정도로 아프거나, 겨우 일어나서 몇 걸음도 떼지 못한다면 우선 고관절 골절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장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거나 팔다리가 저리고 힘이 약해지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특히 골절이 의심된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박 교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로 119를 부르는 게 가장 좋다”며 “혼자 판단해 조치하면 오히려 통증이 심해지거나 미세한 골절 조각이 신체 내부를 손상시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나 외출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예열해야 한다. 외출할 때는 굽이 낮고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아이젠이나 미끄럼 방지 밴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평소 근력 운동과 칼슘·비타민D 섭취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도 필수다. 고관절 골절은 대부분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술법은 금속 나사와 정으로 뼈를 고정하는 내고정술과 손상된 고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방법이 있다. 내고정술은 기능 회복 가능성이 크다는 장점이 있지만, 뼈가 붙지 않으면 재수술해야 한다. 반대로 인공고관절 수술은 바로 걸을 수 있고 재수술 가능성도 작다. 김이석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뼈가 잘 붙지 않을 위험이 큰 환자나 여러 번 수술받기 어려운 고령 환자, 골다공증이 심한 환자는 인공 고관절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보령 겨울바다 ‘사랑·불빛에 빠지다’

    보령 겨울바다 ‘사랑·불빛에 빠지다’

    사랑·불빛·바다로 물드는 ‘보령의 겨울’2025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24일 개막 MZ세대 만남을 위한 ‘솔로다방’과 연인을 위한 ‘러블리 투어’ 등 충남 보령 대천의 겨울 바다가 사랑의 장소로 물든다. 22일 보령시에 따르면 24~28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과 보령머드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를 개최한다.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는 2017년 첫 개최 이후 보령시만의 대표 겨울 축제다. 이 축제는 여름 머드축제와 차별화된 사계절 관광도시 구현의 한 축을 담당한다. ‘사랑·불빛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야간경관·공연·체험·드론쇼 프로그램 등 15개 콘텐츠를 선보인다. 축제는 24일 머드광장에서 점등식으로 막을 연다. 핸드벨 타종과 함께 산타빌리지 콘셉트 조명이 일제히 점등돼 광장 전체가 겨울 마을로 변신한다. 보령머드테마파크 외벽과 노을·분수광장에도 크리스마스 조형물, 트리, 전통등 등이 설치돼 축제 기간 내내 ‘크리스마스 빛의 거리’가 조성된다. 야간경관시설은 내년 1월 11일까지 이어져 보령을 겨울철 야간 관광명소로 밝혀나갈 예정이다. 축제 특징은 날짜별로 차별화된 테마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24일에는 MZ세대 만남 이벤트 ‘솔로다방’이 청춘 음악 다방 감성으로 펼쳐진다. 25일에는 연인을 위한 러블리 투어가 진행되며, 아카펠라·마술·뮤지컬 공연과 함께 나윤권 특별공연과 전 관객 프로포즈 이벤트가 준비된다. 26일에는 머드광장 산타빌리지에서 감성 가득한 스노우 버스킹 데이가 펼쳐진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패블리 투어가 27일 운영되고, 어린이를 위한 키즈데이로 28일 어린이 연극과 매직쇼, 태권도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 머드광장은 아이와 가족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산타의 소원하우스 이벤트, 얼음을 활용한 산타 슬라이드가 어린이들에게 인기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올해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러블리·패블리 투어 참가자에게 짚트랙, 개화예술공원, 석탄박물관 등 지역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대표 축제”라며 “빛과 음악, 체험, 겨울 바다가 어우러진 보령만의 낭만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청량리역서 어르신 대상 ‘한파 ZERO’ 캠페인

    동대문구, 청량리역서 어르신 대상 ‘한파 ZERO’ 캠페인

    서울 동대문구는 ‘기후 취약계층 한파 ZERO 캠페인’을 지난 19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겨울철 한랭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 피해를 줄이고, 난방기 사용이 늘어나는 계절에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19일 청량리역 인근에서 외부 활동이 잦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체온 유지 요령, 겨울철 건강관리 수칙, 저체온증 예방 등 실질적 정보를 안내했다. 간단한 체크리스트 형태로 ‘외출 전·이동 중·귀가 후’ 행동 수칙을 전달하고,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방법, 손·발 보온 관리 같은 생활 팁도 함께 소개했다. 또 구는 ‘찾아가는 경로당 교육’도 병행한다. 이달에만 경로당 20곳을 방문해 약 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환경 전문강사가 직접 겨울철 기후 건강관리와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안내한다. 교육 내용은 어르신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에 초점을 맞췄다. 분리배출 요령, 친환경 소비, 음식물쓰레기 감축 등 생활형 탄소중립 실천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교육 참여자에게 담요·목도리 등 방한용품도 지원한다. 이필형 구청장은 “기후 위기로 인한 한파는 일시적 사건이 아니라 생활 속 위험으로 굳어지고 있다”며 “취약 어르신을 보호하는 안전망과 탄소중립 실천을 함께 추진해, 주민이 체감하는 기후 대응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버스조합 “우리시대 히어로 소방관 응원합니다”

    서울시버스조합 “우리시대 히어로 소방관 응원합니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조합)은 22일 송파구 마천동 송파소방서에서 ‘우리시대의 히어로 소방관 응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날 버스에 다육 식물을 액자 형태의 틀에 담은 ‘다육이 액자’ 100개와 서울라면 40박스 등을 싣고 소방관들에게 전달했다. 소방관들은 행사에 동참한 커피차에서 시니어 바리스타가 타준 커피와 다과를 즐기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소방관 응원 행사를 진행하는 조합은 올해 10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커피차 음료 지원과 함께 다육이 액자 1200개, 서울라면 400박스 등을 나눌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문승택 진화운수 대표는 다육이 액자를 전달하며 “바쁜 근무 속에서 작은 생명이 주는 위로와 휴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에 백운선 송파소방서 장비회계 팀장은 “격무에 시달리는 소방관들의 정서 순화를 위해 준비해 주신 ‘다육이 액자’를 보니, 추운 겨울 마음이 따뜻해 지는 느낌”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합은 소방관들이 직접 작성한 새해 응원 메시지를 모아, 오는 12월 30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외부에 부착하는 ‘2026년 새해 희망버스 캠페인’도 진행한다. 조합 관계자는 “버스가 시민을 싣고 달리듯, 감사의 마음도 함께 실어 나르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2026년도 새해엔 소방관들의 응원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한해의 힘찬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예지 맞아? 달라진 얼굴 “낯서네”

    서예지 맞아? 달라진 얼굴 “낯서네”

    배우 서예지가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서예지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글 없이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서예지가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 앉아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서예지는 베이지색 모자를 눌러 쓰고, 자연스러운 단발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회색 니트에 와이드한 팬츠를 매치해 겨울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서예지는 2013년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구해줘’(2017) ‘사이코지만 괜찮아’(2020) ‘이브’(2022) 등에 출연했다. 차기작으로 드라마 ‘인간의 숲’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드라마는 실험을 위해 사이코패스 살인마들을 모아놓은 수용소가 마비되면서 벌어지는 폭력, 그리고 죽음을 겪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 경북 겨울철 첫 고병원성 AI…구미 야생 큰고니서 H5N1 검출

    경북 겨울철 첫 고병원성 AI…구미 야생 큰고니서 H5N1 검출

    경북도는 지난 17일 구미시 지산샛강의 야생조류(큰고니) 폐사체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N1형)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겨울철 도내 첫 고병원성 AI 검출 사례다. 방역 당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시료 채취 지점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에 사육 중인 가금류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 방역대 안의 가금 농장에 대해서는 예찰과 검사를 실시하고 농장 소독과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야생조류에서 가금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6곳(경산 금호강 2곳, 경주 형산강 2곳, 구미 해평 1곳·지산샛강 1곳)에 축산 관련 차량과 종사자 진입을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장에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최대한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하도록 조치했다”며 “사육하는 가금류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시군 및 도 방역 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주민 손으로 뽑는 ‘2025년 용산구 10대 뉴스’

    주민 손으로 뽑는 ‘2025년 용산구 10대 뉴스’

    서울 용산구가 구민이 직접 올해 가장 의미 있었던 정책을 선정하는 ‘2025 용산구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투표에는 25개 주요 정책 사업이 후보로 올랐다. 참여 주민은 이 가운데 3개 사업을 선택하면 되며, 득표수를 합산해 상위 10개 사업을 ‘용산구 10대 뉴스’로 최종 선정한다. 투표 결과는 12월 29일 용산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후보 정책에는 용산의 중·장기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대형 사업부터 주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 정책까지 폭넓게 포함됐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인 ‘용산서울코어’와 전자상가 일대를 AI·ICT 콘텐츠 중심의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용산 코어밸리’가 대표적이다. 이태원전망대에서 녹사평광장, 구청사 힐링정원으로 이어지는 ‘이태원 힐링로드’ 조성 사업 역시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주요 정책으로 포함됐다. 경제·교육 분야에서는 ▲취업박람회 기술인력 양성 등 청년·중장년 취·창업 지원 확대 ▲골목상권 공동체 및 전통시장 활성화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 조성 ▲공교육 시설 개선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확대 ▲청소년 문화복합공간 ‘한남플레이’ 조성 등이 후보에 올랐다. 복지·생활 분야 정책도 다수 포함됐다. ▲용산문화재단 설립 및 문화복합시설 조성 ▲파크골프장, 권역별 수영장 등 구민 체육시설 확충 ▲어르신 일자리 거점인 ‘시니어클럽’ 건립 ▲경로당 중식 주 5일제 전면 시행 ▲복지시설 수리 전담반 ‘스피드 용반장’ 운영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발달장애인 미술작업실 ‘느루아트’ 조성 ▲마음건강 도시 조성을 위한 ‘온마음 숲’ 개소 등이 대표적이다. 원효로 보건분소 내 한방진료실과 치매상담소 사업도 주민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청소체계 전면 개편 ▲공공주차장 확충 ▲모기 유충구제 방역 ▲겨울철 도로열선 및 보행자 캐노피 확충 ▲스마트쉼터·샘터 조성 ▲스마트 빗물받이 관리시스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공사장 가설울타리 갤러리 사업 등이 포함됐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투표는 주민의 시선으로 한 해의 정책 성과를 되돌아보고 공유하는 과정”이라며 “구민의 일상을 변화시킨 정책이 무엇이었는지 함께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심 속 겨울 놀이터’… 전국 야외빙상장 속속 개장

    ‘도심 속 겨울 놀이터’… 전국 야외빙상장 속속 개장

    겨울 놀이터인 야외빙상장이 잇따라 개장하면서 추억 쌓기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시설공단은 22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울산체육공원 호반광장에 ‘문수 꿀잼빙상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수 꿀잼빙상장은 아이스링크와 얼음썰매장, 눈썰매장으로 운영된다. 개장식에는 울산을 대표하는 피겨선수 김아현 선수와 울산 피겨 꿈나무 박미엘 선수의 피겨 갈라쇼 공연이 펼쳐진다. 이용 요금은 입장료 2000원, 장비 대여료 1000원 등 총 3000원이다. 스케이트와 눈썰매, 얼음썰매 중 하나를 선택해 1시간 30분간 이용할 수 있다. 개장 당일은 무료다. 대전 ‘꿈돌이 야외스케이트장’도 지난 19일 엑스포시민광장에 개장했다. 꿈돌이 야외스케이트장은 아이스링크장(1800㎡)과 눈썰매장(480㎡), 얼음썰매장(450㎡) 등의 시설에 미니 기차, 바이킹, 에어범퍼카, 유로번지 등 놀이기구도 다양하다.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꿈돌이·꿈순이 커플 포토존을 설치했다. 오는 25일 오후 1시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피겨 아이스쇼와 매직 버블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남 진주시도 초전동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야외스케이트장을 지난 20일 개장했다. 아이스링크(1325㎡), 썰매장(430㎡), 아이스튜브 슬라이드(500㎡) 등을 갖췄다. 올해는 아이스튜브 슬라이드 면적을 지난해 160㎡에서 500㎡로 대폭 확장해 이용객들에게 더 큰 재미를 준다. 또 얼음 위에 인공 눈을 뿌려 겨울철 낭만적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대구 북구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도 내년 2월 8일까지 운영된다. 이 스케이트장은 숙련자용과 초보용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은 아이스링크와 전통 민속 썰매장, 아이스튜브 슬라이드 등 다양한 겨울 놀이 시설을 갖췄다. 스케이트화와 헬멧 등 안전 장비는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고, 스케이트 보조 기구 등 일부 보호 장비는 무료로 제공된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차준환·심석희 등장 서울광장 ‘후끈’… 시민과 함께 겨울 개장 축하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차준환·심석희 등장 서울광장 ‘후끈’… 시민과 함께 겨울 개장 축하

    서울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겨울철 대표 생활체육 공간의 개장을 축하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도심 한가운데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 문화·체육 공간으로, 합리적인 이용료와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아 왔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수루 부위원장(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세훈 시장(서울시청)▲송경택 의원(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태선 회장(서울시체육회장) ▲정상혁 은행장(신한은행장)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 선수,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선수의 등장과 시범 장면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장식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개장 선언 ▲축사 ▲기념 퍼포먼스 ▲시범 스케이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약 40여분가량 추진됐다. 아이수루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시민이 계절을 함께 느끼고 추억을 만드는 열린 공공공간”이라며 “이곳이 올겨울에도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와 체육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가까운 정책”이라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와 체육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수루 의원은 “서울광장은 연령과 국적, 배경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문화·체육 콘텐츠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개장을 축하했으며, 스케이트장은 겨울철 동안 안전 관리와 이용 편의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특별한 겨울 체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수루 의원은 개장식 참석을 마무리하며 “서울의 겨울이 시민 모두에게 더 즐겁고 따뜻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정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션, 훈훈하게 자란 자녀들과 연탄봉사 ‘아빠 닮은 선행’

    션, 훈훈하게 자란 자녀들과 연탄봉사 ‘아빠 닮은 선행’

    힙합 듀오 ‘지누션’ 멤버 션이 자녀들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섰다. 션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연탄을 옮기는 현장 사진을 올리며 “16살 셋째 하율이. 아빠 따라 연탄 19장 플렉스(FLEX)”라고 적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첫째 딸을 언급하며 겨울마다 이어온 연탄 봉사 루틴을 전했다. 션은 “아빠는 너 하나가 이 세상에서 잘 되는 거보다는 너 때문에 이 세상이 잘 되고 행복한 세상이 되길 항상 기도할게”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션과 자녀들은 작업복과 장갑을 착용한 채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한 봉사 현장이 훈훈함을 더했다. 션은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2남 2녀를 두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지원을 위한 815런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누적 기부액은 약 60억 원으로 전해졌다.
  • 겨울만 되면 멈추는 ‘생명 버스’…농촌·섬이 가장 먼저 끊긴다

    의료 인프라가 없는 곳을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가 내년 초에도 두 달간 운행을 중단한다. 폭설과 한파로 도로 사정이 여의찮은 겨울, 농촌과 섬 지역 고령층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입된 농촌왕진버스는 병의원이 없거나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동형 공공의료 사업이다. 의료진이 마을회관·경로당을 찾아가 양·한방 진료, 구강검진, 물리치료 등을 진행한다. 일회성 진료가 아니라 같은 마을을 정기 순회하며 이력을 관리하는 점에서 효과가 크다. 만성 관절·허리 통증, 고혈압·당뇨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재택 진료와 비대면 상담까지 하고 있다. 첫해 이용자가 9만 명을 기록했고 올해는 1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까지 전국 112개 시·군, 353개 읍·면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현장에선 ‘계절적 단절’을 피할 수 없다. 대부분 지방자치단체가 연말 예산이 동나고 혹한기 운행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1~2월 사업이 중단되기 때문이다. 올해 초에 이어 내년 초에도 의료 수요가 가장 많은 겨울철에 서비스가 끊긴다. 고령인구와 도서·벽지가 많아 왕진버스 의존도가 높은 전남 농촌과 섬 지역에서 이런 문제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여기에 사회 취약 지역에 보건·복지·문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남행복버스, 섬 주민 생필품을 공급하던 어복장터까지 동시에 멈춰 의료·생활 인프라가 한꺼번에 끊기고 있다. 신안의 80대 주민은 “겨울엔 기상 악화로 배가 끊기는 날이 잦아 병원에 가기가 불가능하다. 왕진버스까지 멈추면 사실상 치료받을 길이 없다”면서 “주민 사이에선 ‘겨울엔 아파도 안 된다’는 말이 나온다”고 토로했다. 최근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 예산이 축소 편성된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전남도의 경우 농촌왕진버스 예산은 올해 8억 8200만 원에서 정리추경을 거치며 6억9,400만 원으로 감액됐다. 내년 예산 역시 8억2900만 원으로, 당초 계획 대비 줄어든 상태다. 이용자는 늘고 성과는 검증됐지만, 예산은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왕진버스를 단기 공모사업이 아닌 농촌 공공의료의 핵심 인프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 전문가는 “계절에 따라 멈추는 구조를 바꾸고, 안정적인 국비 지원과 의료 인력 체계를 갖추지 않으면 ‘겨울 의료 공백’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이 정도일 줄은”…박찬욱·봉준호 넘었다, 올해 유일 ‘600만 영화’ 탄생

    “이 정도일 줄은”…박찬욱·봉준호 넘었다, 올해 유일 ‘600만 영화’ 탄생

    디즈니의 야심작 ‘주토피아 2’가 올해 개봉작 가운데 처음으로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말 극장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주토피아 2’는 전날 하루 동안 25만8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608만6893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모든 영화 중 가장 높은 성적이며, 유일한 600만 관객 돌파 기록이다. 이로써 ‘주토피아 2’는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영화 누적 관객 수 5위에 올랐다. ‘겨울왕국 2(1376만명)’, ‘겨울왕국(1032만명)’, ‘인사이드 아웃 2(879만명)’, ‘엘리멘탈(724만명)’에 이어 5위에 안착하면서 1~5위가 모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으로 채워졌다. 해외 반응 역시 뜨겁다. 글로벌 흥행 수익은 11억 3600만 달러(약 1조 6800억 원)를 돌파하며 2025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9년 만에 돌아온 주인공 ‘주디’와 ‘닉’의 변함없는 케미스트리, 한층 확장된 세계관이 관객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토피아 2’는 토끼 경찰 ‘주디’와 경찰이 된 여우 ‘닉’이 100년 만에 주토피아에 등장한 의문의 파충류 ‘게리 더 스네이크’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다. 두 주인공은 도시를 위협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미지의 공간으로 뛰어들며 모험을 시작한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성장해 나가는 주디와 닉의 서사에 더해 파충류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신선한 재미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전작 ‘주토피아’는 2016년 개봉 당시 국내에서 471만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고정관념을 깨는 메시지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주토피아’ 신드롬을 일으켰던 1편의 열기가 9년 만에 2편의 폭발적인 인기로 이어진 셈이다. 올해 극장가는 외국 영화들이 상위권을 장악하는 추세다. 20일 기준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는 ‘주토피아 2’, 2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568만명)’으로 모두 외화가 차지하고 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국내 거장들의 신작은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봉준호 감독의 SF 대작 ‘미키 17(301만명)’은 철학적인 주제와 난해한 연출로 호불호가 갈리며 손익분기점 달성에 실패했고,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294만명)’ 역시 높은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300만 관객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 영화 가운데서는 웹툰 원작 ‘좀비딸(563만명)’이 유일하게 500만 관객을 넘기며 자존심을 지켰지만, ‘주토피아 2’의 압도적인 흥행세 앞에서는 역부족이었다.
  • 눈 없는 울산도 눈꽃축제 즐긴다

    눈 없는 울산도 눈꽃축제 즐긴다

    눈 없는 울산에서도 눈꽃축제를 즐긴다. 울산 중구는 ‘제19회 성남동 눈꽃축제’를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 동안 성남동 젊음의 거리와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눈꽃축제는 영화 ‘아이스 에이지’를 모티브로 삼아 ‘아이스 성남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옛 중부소방서 부지에 설치된 주 무대에서 열린다. 특히 중구는 옛 중부소방서 부지와 젊음의 거리, 문화의 거리 일대에 인공눈 제조기 70대를 설치해 매일 오후 2~4시, 오후 6~8시 두 차례 인공 눈을 연출한다. 소방서사거리와 옛 울산초등학교 앞 등 눈꽃 연출 집중 구간 5곳에는 인공눈 제조기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더욱 풍성한 눈꽃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구는 옛 중부소방서 부지에 조성된 눈사람 체험장에서는 실제 눈과 유사한 형태의 얼음을 갈아서 만든 차가운 눈을 뿌리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과 세계 음식 먹거리 공간 등이 마련된다. 젊음의 거리와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는 눈꽃 장터와 커피 체험행사 등도 진행된다. 또 원도심 빈 점포를 활용한 울산큰애기 및 성탄절 홍보와 타로점·네일아트 등 체험 행사를 즐길 팝업 스토어 운영, DJ·힙합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한다. 이 밖에 행사장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합창대회, 춤 거리공연, 마술 공연, EDM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성남동 눈꽃축제는 눈을 보기 어려운 울산에서 하얀 눈을 맞으며 겨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가족, 연인과 아름다운 눈꽃을 감상하고 다채로운 체험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천연기념물 원앙, 올겨울에도 안양천 찾았다

    천연기념물 원앙, 올겨울에도 안양천 찾았다

    올해 겨울에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안양천에 원앙 등 수많은 철새가 찾았다.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은 여름철에는 산지와 계곡에서 서식하다가, 겨울이 되면 물이 얼지 않는 하천과 호수로 이동해 월동하는 새다. 안양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달 말부터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에 이어 중대백로, 알락오리가 많이 관찰되고 있으며, 원앙의 개체 수도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의 겨울 철새로 자리매김한 원앙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이달 ‘안양천 원앙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 1~2월(1월 10·17·24·31일, 2월 7·14일) 토요일에는 겨울방학 철새탐조교실을 운영한다. 안양시청 및 안양천생태이야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다양한 겨울 철새를 관찰하고, 이야기관을 둘러보며 안양천의 생태적 가치를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李 “배고파서 세상 등지는 일 없어야…난방비·먹거리 지원 확대”

    李 “배고파서 세상 등지는 일 없어야…난방비·먹거리 지원 확대”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연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난방비 및 먹거리·생필품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민생이 흔들리는 겨울철, 더 어려운 국민의 삶을 더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제목의 글에서 “더 어려운 국민에게 더 많은 온기가 전해지도록 정부의 책임 있는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등유와 LPG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을 대폭 늘려 난방비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겠다”고 말했다. 또 “연말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걱정을 완화하기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어려운 국민 누구에게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 역시 확대하겠다”며 “배고픔으로 세상을 등지는 안타까운 일만큼은 꼭 사라지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겨울이 깊어지면서 추위가 더 매섭게 다가온다”며 “하지만 늘 어렵고 힘든 곳에 더 큰 상처가 남는 것처럼 같은 추위라도 모두에게 똑같은 고통의 무게로 다가오진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안전과 돌봄, 소득, 주거, 이동 등 삶의 전 영역을 세심하게 보듬는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특히 틈새 없이 두툼한 ‘사회 안전 매트리스’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을 지키는 적극적이고 촘촘한 행정이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한 사람의 공직자가 어떻게 행동하고 판단하느냐에 따라 국민 삶은 크게 개선될 수도, 심지어는 벼랑으로 내몰릴 수도 있다”며 “국민께서 이번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내도록 모든 공직자가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순천 이노스이비인후과, 왕조1동에 영양제 5000만원 상당 기탁

    순천 이노스이비인후과, 왕조1동에 영양제 5000만원 상당 기탁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이노스이비인후과가 왕조1동 저소득 의료위기 가정을 돕기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기부했다. 지난 17일 전달된 물품은 겨울철 환절기를 맞아 의료 부담이 큰 저소득 가정에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된 영양제는 관내 저소득 의료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경석 이노스이비인후과 원장은 “지역에서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만큼 가정 형편이 어려워 의료 위기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언제든 손을 내밀겠다”고 밝혔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경제적·의료적 어려움을 동시에 겪는 가정에 큰 힘이 되는 나눔이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신 이노스이비인후과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유순호 원장 등 3명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이노스이비인후과는 전남 동부권 최초의 이비인후과 단독 병원이다. 왕조1동에 매년 영양제를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 장동혁 “이제 변해야 할 시점”…지선 앞두고 ‘노선 변경’ 신호탄

    장동혁 “이제 변해야 할 시점”…지선 앞두고 ‘노선 변경’ 신호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이 가져온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제 그 바탕 위에서 변화를 시작하려 한다”고 했다. ‘강경 노선’을 견지해온 장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노선 변경’의 신호탄을 쏴올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장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충북도당 당원교육에 참석해 “결과에 책임질 줄 아는 것이 보수 정치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저들과 다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를 위해 달려갈 수 있는 힘을 모으기 위해 지난 100일을 달려왔다. 변화하되 보수의 가치를 버리지 않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계엄 당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했던 점을 강조하며 “17명의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계엄 해제에 찬성표 던졌다”며 “아마 함께하지 못했던 90명의 의원들도 본회의장 들어올 수 있었다면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엄 해제에 빚 없는 저를 당원이 선택해줬다”며 “지금 벌어지는 민주당의 내란몰이에 당당하게 맞서 싸우라는, 계엄 해제 표결에 빚이 없는 제가 맨 앞에 서서 맞서 싸우라는 당원들의 명령일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우리는 그 추운 겨울 아스팔트 위에서 싸웠지만 탄핵을 막아내지 못했다”며 “저희가 부족했다. 우린 국민이 만들어준 정권을 두 번 연속 지켜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헌법재판소의 심판 과정에 여러 절차상의 문제점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계속 유지해왔다”고 했다. 그 이유로 “민주당과 달리, 저들과 달리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하는 것 그것이 보수의 가치이고 우리가 저들과 다른 보수의 품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당원들을 향해서 “여러분이 저를 선택한 이유는 제가 다른 후보보다 정치 경력이 길어서도, 정치력이 더 뛰어나서도 아니다”며 “제가 당원만 보고 보수의 가치를 지키며 한길로 가겠다고 약속드렸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대표가 부족하거나 잘못하는 것이 있다면 손가락질할 것이 아니라 우리는 그 부족함을 메워 줘야 할 것”이라며 “저는 제 부족함을 안다. 그리고 무엇을 더 채워야 할지도 듣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의 이날 발언을 두고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당을 운영해온 장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도·외연 확장을 염두에 둔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장 대표는 지난 3일 계엄 1년 전후로 중진, 초·재선 의원들을 잇달아 만나며 의견을 수렴해왔다.
  • “기차 타고 해남·완도 거쳐 제주 가자”

    “기차 타고 해남·완도 거쳐 제주 가자”

    서울에서 전남 해남·완도를 거쳐 제주로 연결하는 고속철도 구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항공편에 과도하게 의존해온 제주 교통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고, 전남 서남권을 국가 철도망의 전략 축으로 편입하자는 문제의식이 국회에서 공식 제기됐다. 전남 해남·완도를 경유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유치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17일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수립을 앞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노선을 반영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박지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홍철·민병덕·민형배·허종식·손명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해남군과 완도군, 대중교통포럼이 공동 주관했다. 박지원 의원은 개회사에서 “서울~제주 고속철도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사업”이라며 “해남과 완도를 경유하는 노선은 전남 서남권의 교통 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주제 발제를 맡아 서울~제주 고속철도의 기술적 가능성과 정책적 의미를 제시했다. 이어 곽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단장, 윤태호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안종배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회장 등 철도·교통·미래전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서울~제주 고속철도는 총사업비 27조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가 프로젝트다. 현재 제주 교통은 항공 의존도가 절대적인 구조로, 기상이변이 잦은 겨울철과 태풍 시기에는 연간 1500건 안팎의 항공기 결항이 발생하고 있다. 안정적인 대체 교통망 구축 필요성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이유다. 다만 막대한 재정 부담과 제주 지역 내 이견 등으로 인해 해당 사업은 아직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지 못한 상태다. 정부 내에서도 비용 대비 효과와 환경·지역 수용성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해남군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전담 TF를 구성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등을 수차례 방문하며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는 해남·완도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전남 서남권을 고립에서 연결의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라며 “국가계획 반영은 향후 서남권 발전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출생통보·보호출산제 시행 1년 반 흘렀지만…외국인 미혼모 사각지대는 여전[취중생]

    출생통보·보호출산제 시행 1년 반 흘렀지만…외국인 미혼모 사각지대는 여전[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종이봉투 안에 신생아가 버려져 있어요” 지난 14일 오후 6시 30분쯤, 경찰과 소방당국에 다급한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장소는 서울시 중구 필동 동국대학교 근처 건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장이 멎은 아기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아기는 결국 숨졌습니다. 아기를 유기한 20대 여성은 베트남 국적의 유학생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를 시행한지 약 1년 반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미등록 외국인 아동들은 제도 밖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023년 출생 미신고 아동을 전수조사한 정부는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를 도입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출생통보제는 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으면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출생 신고를 하는 제도입니다. 보호출산제는 신원 노출을 거부하는 임산부에게 익명 출산을 보장하는 제도죠. 두 제도 모두 출생 미신고 아동 발생을 막고 아이들이 사각지대에 놓이는 걸 막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실제 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제도 시행 이후 1년이 지난 7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동 유기 사건은 2023년 80건에서 2024년 30건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두 제도 모두 외국인 아동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외국인 미혼모들의 영아 유기 사건이 계속되는 이유입니다. 지난달에도 대전에서 한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 A씨가 신생아를 유기했습니다. 당시 A씨는 유학생 신분이었으나 불법체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아기는 무사했습니다. 지난 3월 태국 국적의 여성 B씨는 아기를 혼자 출산했지만 아기는 출생 직후 사망했습니다. B씨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신고하면 불법체류자 신분이 들통날까 아기 시체를 주변 쓰레기장에 몰래 버렸습니다. 청주지방법원은 B씨에 대해 “불법체류자 신분이 드러나는 데 대한 두려움으로 범행에 이르렀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두 사건 모두 여성들이 불법체류자 신분이 들통날까 두려워 아이를 보호하지 못했던 셈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 아동의 출생등록을 보장하기 위한 4건의 법안이 발의됐으나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현행법은 한국인 남성과 법률혼 관계가 아닌 외국인 여성이 아동을 출산하면 아동은 별도의 국적 취득 절차를 거쳐야합니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보고서에서 “출산한 외국인 여성이 한국 국적이 없거나 미등록 상태라면 아동과 산모 모두 사회보장제도에서 배제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UN) 아동권리 협약은 “아동이 출생 즉시 등록돼야 하고, 이름과 국적을 가져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1991년 이 협약에 비준했습니다. 언제쯤 우리는 추운 겨울 혼자 싸늘하게 식어간 아기의 사연을 듣지 않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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