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겨울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민효린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곡성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LIV골프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중독성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711
  • 카리나, 브라톱에 패딩…과감한데 따뜻 ‘반전 패션’ [SNS★샷]

    카리나, 브라톱에 패딩…과감한데 따뜻 ‘반전 패션’ [SNS★샷]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과감하면서도 포근한 ‘반전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카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을냄새”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카리나는 브라톱과 미니스커트 조합에 패딩을 걸친 캐주얼한 모습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름과 겨울의 계절 경계를 넘나드는 패션 아이템으로 완성한 개성 있는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리나는 군살 하나 없이 잘록한 허리 라인과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슬림한 체형 속에서도 빛나는 글래머러스한 실루엣이 어우러져 남다른 패션 소화력을 입증했다. 한편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최근 북미, 남미, 유럽 등 전 세계 총 25개 지역을 순회하는 대규모 네 번째 월드 투어를 펼치며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오디세이’ 1100만 돌파…‘인피니티 워’ 넘고 외화 흥행 5위 갈까

    ‘오디세이’ 1100만 돌파…‘인피니티 워’ 넘고 외화 흥행 5위 갈까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국내 신작 ‘인턴’에 내줬지만, 역대 외화 흥행 5위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기록을 넘어설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이날 오전 11시 41분 누적 관객 수 1100만 3명을 기록했다. 지난 8월 5일 개봉한 지 45일 만이다. ‘오디세이’는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 가운데 여섯 번째로 11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이 됐다. 앞서 ‘어벤져스: 엔드게임’(1393만여명), ‘겨울왕국 2’(1374만여명), ‘아바타’(1362만여명), ‘알라딘’(1255만여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3만 3176명)가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외화 흥행 5위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의 격차는 이날 기준 약 23만명이다. ‘오디세이’가 현재의 관객 동력을 유지하면 추석 연휴를 전후해 외화 흥행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던 ‘오디세이’는 지난 16일 개봉한 최민식·한소희 주연의 ‘인턴’에 1위를 내줬다. 17일 기준 ‘인턴’은 4만 6155명, ‘오디세이’는 3만 9365명을 동원해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다만 사전 예매에서는 ‘오디세이’가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 영화는 8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47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를 지켰다. 이날 낮 12시 30분 기준 예매율은 21.6%, 예매 관객 수는 12만 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암살자(들)’과 ‘인턴’을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오디세이’는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트로이 전쟁 뒤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영웅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그린 영화다. 놀런 감독이 전 분량을 아이맥스(IMAX)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으며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샤를리즈 테론 등이 출연했다.
  • 위생수칙만으로 부족한 트윈데믹(독감·코로나)…“예방접종이 먼저다”

    위생수칙만으로 부족한 트윈데믹(독감·코로나)…“예방접종이 먼저다”

    오는 9월 21일부터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이것만으로 감염을 완전히 막기는 어렵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감염됐을 때 폐렴이나 입원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본격적인 가을·겨울 유행에 앞서 예방접종을 미리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는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11일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5.3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기준인 12.9명의 약 두 배를 기록했다. 인플루엔자는 이미 유행이 시작됐고 코로나19도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족 모임과 이동이 늘어나면 사람 간 접촉이 많아져 호흡기 감염병이 전파될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같은 시기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모두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 대화 과정에서 나온 비말과 공기 중에 오래 머무는 작은 침방울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기침, 인후통, 콧물, 몸살 등 증상이 비슷해 증상만으로 두 질환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감염 후 폐렴이나 호흡곤란 등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두 감염병은 유행 시기가 겹칠 수 있고, 한 사람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에 차례로 감염되거나 동시에 감염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전신 상태가 빠르게 나빠질 수 있어 고위험군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의료기관에 상담하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에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필요할 때 마스크를 쓰는 생활수칙은 기본이다. 하지만 생활수칙을 잘 지켜도 일상생활 속 감염을 모두 피하기는 어렵다. 특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학교나 직장,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예방접종을 했다고 인플루엔자나 코로나19에 절대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감염될 가능성을 낮추고, 감염되더라도 심하게 앓거나 입원할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고령자나 당뇨병, 심장질환, 호흡기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감염 후 증상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아 예방접종을 더욱 적극적으로 챙길 필요가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윤진구 교수는 “손 씻기나 마스크 착용 같은 생활수칙은 감염을 줄이는 데 꼭 필요하지만 이것만으로 모든 감염을 막을 수는 없다”며 “예방접종은 감염 위험을 낮추는 것은 물론, 감염된 뒤 심하게 앓거나 입원으로 이어질 위험을 줄이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는 비교적 가볍게 지나갈 수 있지만,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는 폐렴이나 호흡곤란으로 이어져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감염에 대처하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심장·폐 질환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으면 감염을 계기로 기존 질환이 악화될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고위험군에게 예방접종은 감염 자체를 막는 것뿐 아니라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심해지거나 폐렴·입원으로 이어질 위험을 낮추는 데 의미가 있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은 같은 날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부위를 달리하면 된다. 특히 중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의료진과 상의해 두 백신을 함께 접종하는 것도 방법이다. 올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9월 21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65세 이상 고령자는 10월부터 연령에 따라 접종할 수 있다. 올해 코로나백신 또한 10월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사업을 예정하고 있다. 윤진구 교수는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단순히 며칠 앓고 끝나는 감염병이 아닐 수 있다”며 “폐렴이나 기존 질환의 악화, 입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통해 심하게 앓을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백신을 함께 맞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접종 시기가 겹치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해 한 번의 방문으로 접종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 형지에스콰이아, 창립 65주년 기념 특가전, 경품 이벤트 진행

    형지에스콰이아, 창립 65주년 기념 특가전, 경품 이벤트 진행

    패션그룹형지의 계열사 형지에스콰이아가 창립 65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61년 창립 이후 65년간 장인정신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제화 산업을 이끌어온 형지에스콰이아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브랜드의 제화 헤리티지와 가치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기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과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인기 제화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65,000원 특가 라인’을 운영한다. 에스콰이아의 스테디셀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만큼, 가을·겨울 제화를 찾는 고객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금액별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3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온라인 신규 회원에게는 10% 할인 쿠폰과 함께 구매 금액에 따른 추가 혜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매장별 신규 회원 가입 우수 매장을 선정해 별도의 시상도 진행한다. 신규 회원 가입 실적에 따라 1등 매장에는 50만원, 2등 매장에는 30만원, 3등 매장에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해 고객 접점 확대와 매장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형지에스콰이아 관계자는 “1961년 첫 발걸음을 내디딘 이후 6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에스콰이아를 사랑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창립 65주년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에스콰이아의 제화 헤리티지를 보다 합리적인 혜택으로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65년의 기술력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에 함께하는 브랜드로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형지에스콰이아는 패션그룹형지의 계열사로서 송도 패션그룹형지 본사 사옥에 위치해 있다.
  • 피렐리, SUV 전용 사계절 타이어 ‘스콜피온 올시즌 SF3’ 출시

    피렐리, SUV 전용 사계절 타이어 ‘스콜피온 올시즌 SF3’ 출시

    - 데크라(Dekra) 종합 제동 테스트 우수한 성과로 전천후 안전성의 새로운 기준 제시- SUV 특성에 맞춘 구조 개선으로 승차감, 정숙성, 눈길 접지력 대폭 향상- AI 기반 가상 컴파운더 활용해 최적의 소재 조합 및 마른 노면 성능 완성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피렐리가 SUV 전용 사계절 타이어 ‘스콜피온 올시즌 SF3(Scorpion All Season SF3)’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여러 타이어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신투라토 올시즌 SF3’의 기술을 바탕으로, SUV의 주행 특성과 운전자 요구를 반영해 발전시킨 모델이다.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의 안전성과 다목적성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피렐리에 따르면 독립 검사 기관 데크라(DEKRA)가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눈길을 아우르는 종합 제동 성능을 시험한 결과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출시 규격 전 제품은 EU 타이어 라벨의 젖은 노면 접지력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또 겨울철 성능 기준을 충족한 타이어에 부여되는 3PMSF 인증을 취득했다. 정숙성과 승차감에도 초점을 맞췄다. 전 라인업이 EU 라벨 외부 소음 부문에서 ‘B’ 등급을 받았고, 회전 저항 부문에서는 규격에 따라 ‘A’ 또는 ‘B’ 등급을 획득했다. 회전 저항 등급이 높을수록 연료 효율과 배출가스 저감에 유리하다. 차체가 무거운 SUV의 핸들링과 하중 지지를 고려한 기술도 적용됐다. 트레드 블록의 크기와 강성을 높였으며, 블록과 노면 사이의 접지면을 단계적으로 넓히는 ‘점진적 진입 형상(progressive entry geometry)’ 구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특정 부위에 하중이 집중되는 현상을 줄이고 노면과의 접촉을 완만하게 유도해 진동과 노면 소음을 낮췄다. 사계절 성능의 핵심은 ‘신투라토 올시즌 SF3’에서 검증된 적응형 트레드 디자인이다. 마모가 진행되면서 직선에서 지그재그 형태로 변하는 3D 사이프(sipe)를 적용해, 트레드가 얕아져도 눈길 접지 면적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이 사이프는 하중이나 접촉 응력이 커지면 서로 밀착해 닫히는 성질이 있어, 겨울용 패턴에서 마른 노면에 유리한 여름용 프로파일 형태로 바뀌며 마른 노면 제동력과 핸들링을 보완한다. 소재 측면에서도 변화를 줬다. 넓어진 그루브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고온에서도 강성과 반응성을 유지하도록 컴파운드를 배합했다. 저온 유연성을 지닌 미세구조 폴리머와 천연 유래 수지를 적용해 낮은 온도의 노면과 눈길 접지력을 보강했고, 액상 폴리머를 활용해 젖은 노면 성능을 유지하면서 눈길 성능을 높였다. 최적의 컴파운드 배합을 도출하기 위해 피렐리의 AI 기반 ‘가상 컴파운더(Virtual Compounder)’ 기술이 동원됐다. 엔지니어들은 수천 가지 조합 중 가장 이상적인 혼합 비율을 산출해냈으며, 3D 모델링을 통해 트레드 패턴과 컴파운드를 동시 설계함으로써 목표했던 성능을 완벽히 구현했다.
  • 길에서 ‘개고기 숯불구이’ 해먹던 칠레 노숙자 긴급체포 [여기는 남미]

    길에서 ‘개고기 숯불구이’ 해먹던 칠레 노숙자 긴급체포 [여기는 남미]

    길에서 개를 잡아먹던 칠레 노숙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노숙자는 너무 춥고 배가 고파 저지른 일이라면서 선처를 호소하고 있지만 온라인에선 가장 무거운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6일(현지시간) 칠레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 남부 라핀타나 구역의 한 동네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주민들로부터 “누군가 길에서 개를 잡았다(도축했다)” “길에서 개를 구워 먹으려는 남자가 있다” 등 복수의 신고 전화를 받았다. 점심시간인 오후 1시 20분쯤 전후로 걸려 온 신고 전화들이었다.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출동한 경찰이 둘러보니 신고 내용엔 틀림이 없었다. 허름한 옷차림의 남자가 철사로 어설프게 엮은 그릴에 고기를 얹어 숯불에 굽고 있었다. 고기는 부위별로 잘려 있었지만 주변에 개의 머리가 버려져 있어 도축된 동물이 개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잔인한 사건 현장을 보고 경악했다고 한다. 현장에서 바로 개를 도축한 듯 머리와 다리, 꼬리 등 남자가 먹지 않기로 한 부위는 잘린 채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었다. 경찰은 “너무 잔인하고 끔찍한 장면이라 경찰이지만 충격이 컸다”고 말했다. 경찰은 동물을 무단 도축한 혐의로 남자를 긴급 체포했다. 개의 머리와 그릴에 얹혀 있던 고기 등은 증거로 압수했다. 현행범으로 연행된 남자는 노숙자였다. 그가 도축한 개는 유기견이었던 것 같다고 한다. 경찰은 “남자가 잡은 개의 생김새와 덩치 등을 다시 확인하고 반려견을 잃은 주민이 있는지 살펴봐야겠지만 일단은 유기견을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름과 나이 등 개인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문제의 남자는 경찰 조사에서 길에서 개를 도축했다면서 숯불에 구워서 먹으려고 했다고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하지만 남자는 춥고 굶주린 나머지 저지른 일이라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우리와 계절이 반대인 남반구 국가 칠레는 이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지만 아직도 아침과 저녁엔 꽤나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칠레는 형법으로 동물 학대를 엄중히 처벌하는 국가다. 개를 죽인 경우 최장 3년의 징역이 선고될 수 있다. 동물 보호에 관한 법 등으로 개를 도축하거나 개고기를 판매하는 행위도 금지돼 있다. 개고기를 먹는 것도 위법이다. 남자는 자신의 처지를 들어 선처를 호소하고 있지만 분노한 네티즌들은 오히려 가중 처벌을 해야 한다면서 분노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개를 죽인 것도 모자라 길에서 숯불구이를 해 먹으려고 했다”면서 “3년 징역도 부족하다. 적용 가능한 모든 법을 동원해 무겁게 처벌해야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포착] 트럼프가 뭐라 하든 말든 ‘활활’…우크라, 보란 듯 정유시설 또 때렸다

    [포착] 트럼프가 뭐라 하든 말든 ‘활활’…우크라, 보란 듯 정유시설 또 때렸다

    우크라이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촉구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러시아의 대형 정유 시설을 공격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15일(현지시간)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남부 사마라주에 있는 시즈란 정유 시설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텔레그램 채널 ‘엑실레노바 플러스’에 따르면 시즈란 정유 시설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은 뒤 공장 내부 여러 지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보일 정도로 규모가 컸다. 뱌체슬라프 페도리셰프 사마라주 주지사는 “주 전역에서 우크라이나 무인기 40대 이상을 격추했다”며 “이 과정에서 산업시설 한 곳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주지사가 언급한 산업 시설은 시즈란 정유 시설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시즈란 정유 시설 타격으로 대형 화재가 발생했으며 주요 원유 처리 장치와 시설 내 저장 탱크 시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시즈란 정유 시설은 연간 890만t의 원유를 처리해 온 대형 시설로, 러시아군에 휘발유와 경유, 항공유 등을 공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인 유나이티드24는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심층 공습 작전은 러시아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겨냥해 러시아 최대 정유 시설 11곳을 모두 성공적으로 타격했다”며 “이러한 정밀 타격으로 러시아 정유 용량의 42% 이상이 가동을 중단했고 원유 처리량은 2002년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결과 전국적인 연료난이 초래됐고 러시아는 결국 외부에서 연료를 수입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러시아 정유 부문은 약 135억 달러(한화 약 18조 4800억원)의 누적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러·우 ‘에너지 휴전’ 한다 했는데…우크라이나의 이번 공습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목표물을 타격하지 않는 데 동의했다”고 주장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에너지 목표물을 타격하지 않는 데 동의했다”며 “러시아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기로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날(13일)에도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받던 중 “젤렌스키는 한 가지를 해야 한다. 러시아의 경유 시설을 공격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눴다. 다른 목표물이 많이 있으니 디젤 연료는 타격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경유 부족 사태는 중동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이란 전쟁이 아닌 우크라이나 전쟁에 화살을 돌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에너지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으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보란 듯 서로의 에너지 시설을 향한 공격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가 시즈란 정유 시설을 공습한 당일, 러시아 역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주유소를 공습하면서 한 명이 부상했다. 해당 주유소는 러시아의 드론에 맞아 처참히 무너졌다.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당국을 인용해 “최근 러시아가 키이우의 주유소를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공격 대상을 확대하는 추세”라며 “지난 몇 달 동안 러시아는 주로 우크라이나 최전선 지역 또는 그 인근에 위치한 약 300개의 주유소를 공격했지만 근래에는 수도 키이우의 주유소까지 공격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 “푸틴 못 믿어” vs 러 “멈출 생각 없어”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공급난이 심화한 데다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 공격으로 경유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의 정유 시설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공급이 줄어들자 최근 미국의 경유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갤런당 6달러를 넘어서는 등 고유가가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서민 물가와 직결된 경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반한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14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을 비롯한 파트너들이 러시아의 실질적 공격 중단을 보장한다면 우크라이나도 상응하는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러시아가 어떤 합의든 지킬 의지가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상반된 뜻을 내비쳤다. 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겨울이 오기 전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에 합의할 뜻이 크지 않다”고 전했다.
  • 온주완♥방민아, 뮤지컬 데이트 ‘신혼 일상’ 포착 [SNS★샷]

    온주완♥방민아, 뮤지컬 데이트 ‘신혼 일상’ 포착 [SNS★샷]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남편 온주완과 함께 뮤지컬 데이트에 나선 근황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쁘고 멋있고 재밌고 못하는 걸 못하는 박진주”라는 애정 어린 칭찬과 함께 동료 배우 박진주를 응원하기 위해 뮤지컬 관람에 나선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진주가 출연 중인 뮤지컬 ‘겨울왕국’ 공연장을 찾은 방민아와 온주완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공연 관람을 마친 후 박진주와 나란히 서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 온주완 역시 아내 방민아의 게시물을 리그램하며 “겨울왕국 재미있네. 너무 잘하네 진주”라는 관람 후기를 전했다. 한편, 온주완과 방민아는 지난 2016년 방영된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 “같은 사람이라고?” 80대 팔에 20대 다리…충격적인 ‘몸 상태’ 남의 일 아니라는데[라이프]

    “같은 사람이라고?” 80대 팔에 20대 다리…충격적인 ‘몸 상태’ 남의 일 아니라는데[라이프]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시간관찰자: 더 시크릿’에서는 자외선에 노출되는 정도에 따라 피부 상태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고령 여성의 팔과 다리 피부를 비교한 사진이 공개됐다. 이 여성은 일을 할 때 주로 긴바지를 입어 다리는 햇빛에 노출되지 않았지만, 팔은 반팔 차림으로 햇빛을 자주 받아왔다. 그 결과 자외선에 노출된 팔의 피부와 햇빛을 상대적으로 피한 다리의 피부 상태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사진 속 여성의 다리는 하얗고 매끈한 피부였지만, 자외선에 매일 노출된 팔은 피부가 검게 그을리고 주름이 깊게 자리 잡는 등 노화가 두드러졌다. 이를 본 전문의는 자외선이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의 ‘광노화’(만성적인 자외선 노출로 인해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현상)가 진행될 수 있으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고 피부 탄력을 방치할 경우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흐려도, 비 와도 ‘자외선 차단제’ 필수짧은 시간이라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일광 화상, 그을림, 햇빛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다.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의 세포와 섬유 조직, 혈관에 퇴행성 변화가 생겨 피부가 빨리 늙을 수 있고 피부암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비 오는 날, 흐린 날, 겨울철 등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흐린 날에도 자외선의 80%가량은 피부에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야외에서만 필요한 게 아니다.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자외선 A는 유리창도 통과한다. 창가에서 오래 일하거나 차량에 머무는 시간이 길다면 실내에서도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외출하기 30분 전 ‘미리’ 바르기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 A와 자외선 B로 나뉜다. 자외선 B는 피부를 붉게 만들고 일광 화상을 일으키고, 자외선 A는 피부 깊은 곳까지 침투해 콜라겐을 손상시키고 피부 노화와 색소침착을 유발한다. 따라서 차단제를 사용할 경우 자외선 B와 자외선 A를 모두 막아주는 제품을 써야 한다. 자외선 차단지수(SPF)는 자외선 B, 자외선 A 차단등급(PA)은 자외선 A 차단 효과를 나타낸다. 일상생활에는 SPF 30·PA++ 이상, 장시간 야외 활동에는 SPF 50·PA+++ 이상 제품이 권장된다. 차단 지수만큼 중요한 것은 사용법이다. 가급적 외출 15~30분 전에 바르고, 일상생활에서는 4시간마다, 야외 활동 때는 2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 스틱이나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은 크림이나 로션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난 후 덧바를 때 이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뒤 긴소매 옷이나 모자, 양산을 함께 활용하면 자외선을 더욱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 학원 끊고 배움터서 ‘1대1 코칭’… “공부가 좋아졌어요”

    학원 끊고 배움터서 ‘1대1 코칭’… “공부가 좋아졌어요”

    사교육 없이 EBS 콘텐츠 등 활용 공부 마치면 코디네이터 첨삭 지도참여 학생의 64% ‘성적 향상’ 경험정서·심리 상담까지… 전국 입소문 “원래 책 들여다보는 게 싫었는데 공부가 좋아졌어요. 성적이 평균 20점 정도 올랐습니다.” 지난달 7일 경북 예천군 용궁면 청소년 둥지 배움터에서 만난 권윤아(15)양은 지난해까진 공부에 큰 흥미가 없었다. 사춘기 여자 아이들이 으레 그렇듯 꾸미는 것을 좋아해 막연하게 유튜브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꿨다. 하지만 둥지 배움터를 다니기 시작한 지난해 겨울은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권양은 “둥지 배움터에서 지도를 받은 이후 성적이 평균 40점대에서 60점대로 올랐다”고 말했다. 성적에 자신감이 생기자 진로도 명확해졌다. 권양은 실내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대구의 한 특성화고에 진학할 계획이다. 권양의 성적 상승 비결은 매일 배움터에 나와 공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 성실함이다. 처음엔 공부가 막막해 학습 플래너에도 1~2줄의 계획을 적는 데 그쳤지만, 불과 반년 만에 공부 계획은 10여줄로 늘었다. 권양이 공부를 마치면 코디네이터가 공부 계획을 점검하며 학습을 도와준다. ‘1대 1 심층 코칭’을 통해 학습 관련 상담뿐 아니라 정서·심리 상담도 이뤄진다. 이러한 방식으로 배움터에서 학습한 학생의 64%가 성적 향상을 경험했다. 청소년 둥지 배움터는 교육부가 지난해 9월부터 전국적으로 설립을 추진한 자기주도학습센터 중 하나다. 사교육 없이도 학생들이 EBS 콘텐츠 등을 활용해 주도적으로 학습하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특히 학습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EBS는 교육 콘텐츠 공급 및 센터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둥지’는 예천군만의 독창적 명칭으로, 어미새가 아기새를 날게 하기 위해 갖은 수단을 쓴다는 점에 착안했다. 예천군엔 예천읍, 용궁면, 풍양면, 감천면 등 총 4개 지역에 둥지 배움터가 있다. 총 113명의 학생들이 지역별 1~2명씩 있는 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학습을 설계한다. 학생들은 일 평균 2.5시간씩 배움터에서 학습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쯤 찾은 용궁면 청소년 둥지 배움터에는 10명 정도의 학생들이 방학 중임에도 공부에 매진 중이었다. 칸막이가 있는 책상에 앉은 학생들은 저마다 이어폰을 끼고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거나, 수학 문제를 풀었다. 학생들은 일반 학원에 등원할 때처럼 배움터 입구에 놓인 출석 체크 기계에 각자의 정보를 입력하고 스마트폰을 반납한 뒤 자리에 앉았다. 학생들이 입력한 출석 체크 정보는 학부모에게 곧장 전달된다. 용궁면 배움터는 1층은 자습 공간, 2층은 칠판이 있는 학습 공간 및 휴게 공간으로 꾸려졌다. 언뜻 평범한 독서실처럼 보이는 배움터엔 사실 특별한 사연이 있다. 배움터가 지역을 살리는 ‘심폐소생기’ 역할을 한 것. 용궁면도 학생 인구 감소에 직면한 상태였다. 중학교가 용궁중 1개뿐이지만, 지난해 이마저도 없어질 위기에 처했다. 당시 용궁초를 졸업한 학생 9명 중 6명이 인근 문경시로 진학하길 희망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용궁중은 예천중과 통폐합되는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배움터가 생긴 이후 지역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배움터의 학습 성과가 눈으로 보이자 9명 전원이 지역에 남길 택했다. 김승태 용궁중 교장은 “내년 상황도 좋지만은 않지만 배움터를 통해 다른 면의 학생들이 유입되길 기대하고 있고, 학생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 위치한 예천읍 청소년 둥지 배움터의 경우 규모가 큰 만큼 학생 수와 성과도 곱절이다. 올해 예천여고에 진학한 안정민(16)양은 “배움터가 있었기 때문에 최상위권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 양은 최근 모의평가와 내신 시험에서 전교 1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안 양의 총 학습시간은 101.5시간에 달한다. 하루 평균 4.7시간이다. 예천읍 청소년 둥지 배움터의 박성윤 코디네이터는 “배움터에서 공부하는 학생 22명 중 14명이 성적 상승을 경험했고 20명은 목표 점수를 달성했다”면서 “최근 학원을 그만둔 학생들도 3~4명 된다”고 설명했다. 많은 학생들이 배움터에서 성과를 내기까지 군 차원의 노력도 이뤄졌다. 100원만 부담하면 집까지 바래다주는 ‘희망택시’ 지원이 그 예다. 처음엔 배움터가 끝나는 야심한 시각에 학생들을 이동시킬 수단이 변변찮았다. 대중교통이 없는 시골길이라 김 교장이 직접 학생들의 귀갓길을 지원했다. 그러나 고령층만 해당됐던 희망택시 지원 대상에 학생까지 포함하도록 조례가 개정되면서, 학생들의 안전 귀가가 보장됐다. 센터 학생들에게 매일 저녁 6시 석식을 제공하기 위한 조례도 만들었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울산 동구 문현고에 설치된 자기주도학습센터에 다니는 학생들은 출석률 100%, 지각·조퇴율 0%를 기록했다. 전북 고창 자기주도학습센터의 경우 자녀를 센터에 보내는 현직 초등교사 학부모가 자발적 홍보에 나설 만큼 호응이 좋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48곳을 신설해 현재 운영 중이고, 올해 50여곳을 추가로 설치해 100여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설] 석유 공급 3중 위기에 최대 소비… 이란전 장기화 대비해야

    [사설] 석유 공급 3중 위기에 최대 소비… 이란전 장기화 대비해야

    사우디아라비아 동서 송유관이 이라크에서 발사된 드론 공격으로 폐쇄됐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후티 반군의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장악에 이어 하루 최대 700만 배럴을 얀부항으로 실어 나르던 마지막 우회 수송로까지 끊기는 석유 공급 3중 위기 상황이 닥쳤다. 다음달까지 국내 원유 도입분은 대부분 확보됐지만, 이달 선적에 차질이 생기면 11월부터 수급 공백을 피하기 어렵다. 공급 위기가 심각한데 국내에선 유가 불감증이 깊었다. 올해 상반기 휘발유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650만 8000배럴로 역대 상반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으로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충격은 줄였으나, 휘발유 소비 경각심은 느슨해진 탓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최고가격제가 휘발유·경유 합산 72만 배럴의 소비 감소를 막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7월부터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를 전면 해제하는 등 정부도 경각심을 풀었고, 불과 두 달 만에 송유관 피격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됐다.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되살리면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어제 3년 만에 5%를 돌파했다. 우리 국고채 3년물도 4%를 넘어섰다. 원화 약세까지 겹치며 유가·금리·환율의 ‘3고 압력’이 다시 밀려오고 있다. 유가에 연동되는 액화천연가스(LNG) 가격까지 시차를 두고 전기·난방 요금을 끌어올리면 겨울철 가계 부담은 더 커진다. 시행 6개월을 넘긴 석유 최고가격제의 출구 찾기가 녹록지 않은데 재정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정유사 손실보전용으로 지난 4월 추경에 편성한 4조 2000억원은 업계 추산 손실보다 이미 모자란 상태다. LNG에 연동되는 도시가스·전기 요금은 이 정책의 대상도 아니다. 미·이란 전쟁이 장기전으로 접어든 지금, 수입선 다변화와 비축유 운용 고도화까지 아우르는 에너지 안보 전략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고가격제만 믿고 있다가는 11월의 충격은 더 커질 수 있다.
  • [사설] 석유 공급 3중 위기에 최대 소비… 이란전 장기화 대비해야

    [사설] 석유 공급 3중 위기에 최대 소비… 이란전 장기화 대비해야

    사우디아라비아 동서 송유관이 이라크에서 발사된 드론 공격으로 폐쇄됐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후티 반군의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장악에 이어 하루 최대 700만 배럴을 얀부항으로 실어 나르던 마지막 우회 수송로까지 끊기는 석유 공급 3중 위기 상황이 닥쳤다. 다음달까지 국내 원유 도입분은 대부분 확보됐지만, 이달 선적에 차질이 생기면 11월부터 수급 공백을 피하기 어렵다. 공급 위기가 심각한데 국내에선 유가 불감증이 깊었다. 올해 상반기 휘발유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650만 8000배럴로 역대 상반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으로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충격은 줄였으나, 휘발유 소비 경각심은 느슨해진 탓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최고가격제가 휘발유·경유 합산 72만 배럴의 소비 감소를 막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7월부터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를 전면 해제하는 등 정부도 경각심을 풀었고, 불과 두 달 만에 송유관 피격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됐다.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되살리면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어제 3년 만에 5%를 돌파했다. 우리 국고채 3년물도 4%를 넘어섰다. 원화 약세까지 겹치며 유가·금리·환율의 ‘3고 압력’이 다시 밀려오고 있다. 유가에 연동되는 액화천연가스(LNG) 가격까지 시차를 두고 전기·난방 요금을 끌어올리면 겨울철 가계 부담은 더 커진다. 시행 6개월을 넘긴 석유 최고가격제의 출구 찾기가 녹록지 않은데 재정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정유사 손실보전용으로 지난 4월 추경에 편성한 4조 2000억원은 업계 추산 손실보다 이미 모자란 상태다. LNG에 연동되는 도시가스·전기 요금은 이 정책의 대상도 아니다. 미·이란 전쟁이 장기전으로 접어든 지금, 수입선 다변화와 비축유 운용 고도화까지 아우르는 에너지 안보 전략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고가격제만 믿고 있다가는 11월의 충격은 더 커질 수 있다.
  • 강북구, 280억 규모 추경 확정 “복지·생활안전·지역상권”

    강북구, 280억 규모 추경 확정 “복지·생활안전·지역상권”

    서울 강북구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강북구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기정예산 1조 628억원에서 280억원(2.6%) 늘어난 1조 908억원 규모다. 구는 복지급여 등 연말까지 반드시 필요한 필수경비를 우선 확보하고, 생활안전 강화와 지역상권 회복, 청년·교육 등 미래 분야에 재원을 배분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생활보장과 어르신·장애인 급여 등 연말까지 안정적인 지급에 필요한 예산 15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한부모가족 730가구에 가구당 5만원의 월동대책비를 지원하고, 관내 경로당 105곳에는 월 5만원의 부식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생활안전 분야에는 도로·보도 유지보수 6억원, 골목길 스마트보안등 설치 2억원, 도로열선 설치 1억 7000만원, 어린이 보행 안전선 조성 1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와 보행환경을 정비하고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강북사랑상품권 하반기 발행 규모를 기존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50억 원 늘리고, 페이백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한다. 강북 공공배달상품권도 15억원 추가 발행한다. 소상공인의 민간 배달 플랫폼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고 주민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뒷받침한다. 청년과 교육 등 미래 분야에도 재원을 투입한다. 미취업 청년 200명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는 ‘강북 청년 더나은 내일 지원 사업’에 6000만원을 편성해 구직활동과 취업 준비를 돕는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편성한 예산으로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급여 등 필수 재정수요를 우선 반영했다”며 “한정된 재원은 생활안전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 강북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의회 의결을 거쳐 예산이 확정된 만큼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신속하게 집행해 구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포착] 트럼프의 大굴욕, 안 때린다 했는데…푸틴, 우크라 주유소 공격 [영상]

    [포착] 트럼프의 大굴욕, 안 때린다 했는데…푸틴, 우크라 주유소 공격 [영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주유소가 이른 새벽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른 새벽 키이우의 한 주유소로 드론이 날아들면서 한 명이 부상했다. 키이우에 있는 다른 지역의 창고 시설도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당국을 인용해 “최근 러시아가 키이우의 주유소를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공격 대상을 확대하는 추세”라며 “지난 몇 달 동안 러시아는 주로 우크라이나 최전선 지역 또는 그 인근에 위치한 약 300개의 주유소를 공격했지만 근래에는 수도 키이우의 주유소까지 공격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러·우, 에너지 시설 공격 멈추기로” 주장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받던 중 “젤렌스키는 한 가지를 해야 한다. 러시아의 경유 시설을 공격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눴다. 다른 목표물이 많이 있으니 디젤 연료는 타격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경유 부족 사태는 중동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이란 전쟁이 아닌 우크라이나 전쟁에 화살을 돌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날인 14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에너지 목표물을 타격하지 않는 데 동의했다”며 “러시아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기로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불과 하루 만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의 주유소를 겨냥한 드론 공습을 감행했다.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현실과 다르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겨울이 오기 전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에 합의할 뜻이 크지 않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 시설 공격 중단을 요구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환영한다면서도 우크라이나가 공격을 멈출 경우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공격을 중단할 것이냐는 질문엔 답변을 피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불신’을 한껏 드러냈다. FT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을 비롯한 파트너들이 러시아의 실질적 공격 중단을 보장한다면 우크라이나도 상응하는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러시아가 어떤 합의든 지킬 의지가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휴전은 신뢰할 수 있고 장기적이며 실제로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촉구에도 정유시설 강타한 우크라러시아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상반된 공습을 보이기에 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정유 시설을 공격하지 말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촉구에도 초대형 공습을 감행했다. 유나이티드24 등 현지 언론의 지난 13일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밤사이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니즈네캄스크에 있는 타네코 정유 시설을 공격했다. 이날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공습으로 정유 공장의 저장 탱크 중 한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격을 받은 타네코 정유 시설은 러시아의 주요 석유 처리 단지 중 하나로 휘발유와 디젤, 항공유, 선박 연료와 기타 석유 제품을 생산해 왔다. 2010년 초 가동을 시작한 이후 처리 용량을 크게 확장하면서 2022년에는 약 1620만t에 달하는 원유를 처리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전날 밤에도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에 있는 슬라뱐스키 정유 시설을 공격해 해당 시설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 정유 시설은 연간 약 520만t의 원유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군에 원유를 공급해 온 시설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서민 물가와 직결된 경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반한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공급난이 심화한 데다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 공격으로 경유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의 정유 시설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최근 미국의 경유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갤런당 6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 [포착] 평생 운 다 썼다…운전자 코앞에 ‘쾅’ 떨어진 러 자폭드론 [영상]

    [포착] 평생 운 다 썼다…운전자 코앞에 ‘쾅’ 떨어진 러 자폭드론 [영상]

    우크라이나 도로에 러시아군의 자폭 드론이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 유나이티드24 등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의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주 파블로흐라드를 겨냥한 드론 공격이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도로를 달리던 검은색 차량 앞으로 드론이 떨어져 도로와 충돌하고, 이후 곧바로 큰 화재가 발생한다.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지역 의회 의장인 미콜라 루카슈크는 텔레그램에 “대낮에 러시아군이 도로 한복판을 공격하면서 한 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며 “현재 최전선은 도시 외곽에서 직선으로 약 80㎞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당국은 공습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부상자 중 한 명은 중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은 불과 며칠 전에도 치명적인 공격을 받았다. 지난 10일 러시아 드론의 파블로흐라드 공격으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3명을 포함해 60명 이상이 부상했다. 상점과 차량도 다수 피해를 입었다.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주 파블로흐라드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으로 이어지는 핵심 철도·물류 거점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로이터는 “파블로흐라드는 우크라이나군의 중요한 보급로이며, 최근 러시아가 이곳의 물류·경제적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특히 이 지역은 드니프로와 도네츠크·자포리자 등 동부 전선 사이에 위치해 철도와 도로가 집중되는 교통 요충지라는 점에서 더욱 러시아의 표적이 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동부 전선으로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보내려면 철도망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곳의 철도역·선로·차량·연료 및 물류 시설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면 우크라이나군의 보급 속도와 이동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러시아의 공격 양상을 보면 군사·물류 목표와 민간 경제활동이 겹쳐 있는 지역이라는 특징도 볼 수 있다. 실제로 지난 10일 러시아의 드론이 공습한 곳은 시내 상업시설과 쇼핑센터 주변이었다. 민간인 부상자가 다수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이다. 트럼프 “러·우, 에너지 시설 공격 멈추기로” 주장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정밀 타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우크라이나군은 국경에서 1200㎞ 떨어진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니즈네캄스크에 있는 타네코 정유 시설을 공격했다. 이날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공습으로 정유공장의 저장탱크 중 한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 11일 밤에도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에 있는 슬라뱐스키 정유 시설을 공격해 해당 시설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 정유 시설은 연간 약 520만t의 원유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군에 원유를 공급해 온 시설로 알려졌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 “젤렌스키는 한 가지를 해야 한다. 러시아의 경유 시설을 공격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눴다. 다른 목표물이 많이 있으니 디젤 연료는 타격하지 말라”라며 “그것은 전 세계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경유 부족 사태는 중동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이란 전쟁이 아닌 우크라이나 전쟁에 화살을 돌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날인 14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에너지 목표물을 타격하지 않는 데 동의했다”며 “러시아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기로 동의했다”고 주장했으나 우크라이나는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을 비롯한 파트너들이 러시아의 실질적 공격 중단을 보장한다면 우크라이나도 상응하는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러시아가 어떤 합의든 지킬 의지가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휴전은 신뢰할 수 있고 장기적이며 실제로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FT는 복수의 러시아 측 소식통을 인용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겨울이 오기 전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에 합의할 뜻이 크지 않다고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 시설 공격 중단을 요구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환영한다면서도 우크라이나가 공격을 멈출 경우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공격을 중단할 것이냐는 질문엔 답변을 피했다.
  • ‘한국판 쉰들러’ 문형순 서장 역에 최덕문… 영화 ‘부당하므로 불이행 ’10월 제주 올로케이션

    ‘한국판 쉰들러’ 문형순 서장 역에 최덕문… 영화 ‘부당하므로 불이행 ’10월 제주 올로케이션

    “부당하므로 불이행.” 제주4·3 당시 예비검속자들을 처형하라는 명령에 이 같은 문구를 적어 반송하며 주민 수백명의 목숨을 구한 문형순 경찰서장의 실화가 영화로 제작된다. 오는 10월부터 제주에서 올로케이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국가 폭력 앞에서 명령을 거부한 한 경찰관의 양심과 용기가 스크린에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제작사 에이치필름은 경찰영웅 문형순(1897~1966) 서장의 실화를 다룬 장편영화 ‘부당하므로 불이행’(가제)의 주요 배역에 배우 최덕문과 최영우를 캐스팅했다고 14일 밝혔다. 영화는 오는 10월 말 촬영에 들어가 한 달여간 제주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되며, 제주4·3 80주년인 2028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문 서장 역은 배우 최덕문이 맡는다. 최덕문은 영화 ‘암살’에서 독립운동가 황덕삼 역을 맡는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온 연기파 배우다. 최근에는 드라마 ‘참교육’, ‘유부녀 킬러’ 등에 출연했다. 최덕문은 “시나리오를 읽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며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문 서장과 대립하는 군부대 중대장 박진구 역에는 최영우가 캐스팅됐다.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중심으로 연기력을 다져온 최영우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연인’, 디즈니플러스 ‘탁류’ 등에 출연했다. ‘연인’에서는 용골대 역으로 MBC 연기대상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최영우는 “시나리오를 받고 단숨에 읽었을 만큼 몰입감 있는 이야기였다”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영화의 중심인물인 문 서장은 제주4·3과 한국전쟁이라는 격변기 속에서 두 차례 주민 학살을 막아낸 인물로 평가받는다. 1948년 겨울 모슬포지서장으로 근무하던 문 서장은 군·경 토벌대가 확보한 좌익 관련자 100여명의 명단을 넘겨받았지만 주민들의 자수를 조건으로 이들을 풀어줬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직후에는 성산포경찰서장으로 근무하면서 예비검속자 처형을 지시하는 공문을 받았다. 그러나 문 서장은 공문에 ‘부당하므로 불이행’이라고 적어 돌려보냈다. 당시 성산포 지역에서는 예비검속으로 주민들이 희생됐지만, 문 서장의 지휘 아래 약 300명이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화로 문 서장은 ‘한국의 쉰들러’로 불렸다. 2018년 경찰청이 선정한 ‘올해의 경찰영웅’에 이름을 올렸고, 2019년 아시아태평양 국제 비정부기구 평화상을 받았다. 2024년에는 6·25 참전유공자로 등록됐다. 영화는 문 서장을 영웅으로만 그리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의 명령과 인간의 양심 사이에서 갈등했던 한 경찰관의 선택에 초점을 맞춘다. 기획·각본을 맡은 고훈 감독은 제주4·3 다큐멘터리 ‘그날의 딸들’을 제작하면서 문 서장의 삶을 처음 접했다. 이후 문 서장의 묘역과 관련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고 감독은 “이 영화는 한 경찰 개인을 영웅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국가 폭력을 막아내려 했던 한 인간의 양심과 용기를 보여주려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 작품은 2024년 제주콘텐츠진흥원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올해 제주 다양성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됐다. 현재까지 확보된 제작비는 약 7700만원으로, 제작진은 총 2억~3억원 규모의 제작비를 마련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과 후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혁진 에이치필름 대표는 “훌륭한 배우들이 참여하면서 영화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예산 등 여건은 열악하지만 배우와 스태프들이 뜻을 모아 만드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다”고 말했다.
  • 구로구청엔 특별한 키오스크가 있다

    구로구청엔 특별한 키오스크가 있다

    서울 구로구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11일 ‘희망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키오스크는 구로희망복지재단이 설치·운영하는 비대면 무인 기부 단말기다. 기부금액을 선택한 뒤 신용카드나 페이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 기부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키오스크에서 직접 출력하거나 후원증서 상단의 QR코드를 이용해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1일 설치 행사에서는 키오스크 사용 방법과 외부 행사 때 대여 절차 등을 안내하고 기부 과정을 시연했다. 키오스크는 구청 본관 1층 현관에서 상시 운영하며, 지역 행사가 열릴 때는 행사장으로 옮겨 현장에서도 기부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11월 15일부터 3개월간 진행되는 ‘202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서 키오스크를 활용한 기부 행사를 진행해 주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작은 마음도 편리하게 나눌 수 있는 기부 환경을 마련했다”며 “희망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부담 없이 기부에 동참하고, 모인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윤순옥 경기도의원 “양평 국지도 예산 확보·사업관리 철저히 해야”… 추진상황 점검

    윤순옥 경기도의원 “양평 국지도 예산 확보·사업관리 철저히 해야”… 추진상황 점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윤순옥 부위원장(국민의힘·양평1)은 지난 10일 제393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건설국·건설본부의 2026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다루며 양평지역 국지도 사업의 예산 및 추진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이 자리에서 윤 부위원장은 강하~강상 국지도 건설사업 국비가 양근대교 사업비로 변경된 배경과 대책을 따져 물었고, 경기도는 올해 보상비 97억 5400만원을 배정하고 보상협의회를 발족해 협의 보상을 추진 중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광주∼양평 국지도 사업의 국비 감액 사유와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는 행정절차로 공사가 늦어져 국토교통부가 사업 간 예산을 조정했으며, 현재 보상률은 약 51%이고 공사는 착공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윤 부위원장은 두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보상과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부위원장은 “주민에게는 확보했던 국비가 줄어든 것 자체가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로 다가온다”며 “2027년 사업비를 다시 확보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양근대교 내진보강사업의 추진 일정을 확인했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특별교부세 33억원을 투입해 교량받침 51개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현재 설계를 마치고 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7년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윤 부위원장은 “양근대교 일대는 주민과 관광객의 통행이 많은 지역”이라며 “차로 통제가 필요하면 사전에 충분히 알리고, 동절기 여건을 고려해 안전하게 공사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접도구역 관리비와 제설 평가 상사업비의 감액된 점을 짚으며 “예산 감액이 안내표지와 표주 정비, 겨울철 제설 대응의 약화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추가 정비 수요를 다시 확인하고 2027년 본예산에는 도로안전 예산을 충실히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 ‘웰에이징’ 가치 담아…신성통상 올젠, 26 FW 캠페인 공개

    ‘웰에이징’ 가치 담아…신성통상 올젠, 26 FW 캠페인 공개

    신성통상의 캐주얼 브랜드 ‘올젠’(OLZEN)은 2026 가을·겨울(FW) 캠페인 ‘익스플로어 오브 라이프’(EXPLORER OF LIFE)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이 듦을 변화의 끝이 아닌 새로운 경험과 이야기가 이어지는 과정으로 바라보며, ‘웰에이징’(Well-aging)을 핵심 가치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봄·여름 시즌 캠페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당시 스페인 시체스를 배경으로 우연히 만났던 두 사람이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캠페인 영상은 광활한 자연과 길 위의 풍경을 배경으로 과거 여행의 기록이 담긴 다이어리를 매개로 두 사람의 기억과 현재의 여정을 연결했다. 올젠은 이를 통해 ‘‘시간이 흐를수록, 삶은 더 깊어진다’는 캠페인 메시지를 전한다.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축적된 경험과 자신만의 취향을 바탕으로 여유와 낭만을 추구하는 삶의 태도를 패션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26FW 시즌 컬렉션 역시 시간이 지나도 입을 수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편안한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대표 제품인 울 트위드 체크 재킷은 하운드투스를 변형한 체크 패턴에 울 100% 트위드 소재를 적용했다. 스트라이프 면 안감과 레더라이크 버튼 등 세부 요소를 더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조직감 있는 몰스킨 소재의 셋업은 내구성과 보온성,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며, 이외에도 벨벳 셋업과 누벅 레더·스웨이드 소재 아우터 등을 선보인다. 일상은 물론 다양한 자리까지 활용할 수 있는 클래식한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신성통상 올젠 관계자는 “단순히 옷을 잘 입는 법을 넘어 어떻게 멋있게 나이 들어갈 것인가를 이야기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면 “유행에 따라 빠르게 변하는 스타일보다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이어지는 클래식을 바탕으로, 지금의 자신에게 가장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옷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올젠은 이날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 굿웨어몰에서 26FW 캠페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11월부터는 캠페인에 등장한 다이어리를 사은품으로 제작해 고객이 자신의 지나온 시간과 앞으로의 여정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잘나가서 공무원 관뒀는데…김선태 “일감 없고 직원도 퇴사”

    잘나가서 공무원 관뒀는데…김선태 “일감 없고 직원도 퇴사”

    ‘충주맨’으로 이름을 알린 전 충주시 공무원 김선태가 일감 감소와 직원 퇴사 등 회사를 운영하며 겪는 어려움을 털어놨다. 김선태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선태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선태는 근황을 묻는 말에 “아시다시피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다”고 답했다. 일감이 줄었느냐는 질문에는 “일감이 많이 없는 편”이라며 “지금이 성수기이기는 한데 저희에게는 추운 겨울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을 돕던 직원 한 명도 최근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영화 ‘타이타닉’을 보면 생쥐가 가장 먼저 빠져나오지 않느냐”며 “생존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농담했다. 이어 “처우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직원 입장에서는 싫을 수 있다”며 “회사를 운영하는 부담이 크다. 언제라도 문을 닫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동안 유튜브 콘텐츠에 집중하기 위해 거절했던 강의 제안도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태는 “사정이 바뀌어서 강의를 해볼까 생각 중”이라며 “요즘 뉴스에도 많이 나오는 것을 보니 강의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 중인 광고를 소개하면서는 광고주를 향해 큰절을 올렸다. 그는 “사실 내가 요즘 조금 건방졌다. 다시 초심을 찾기 위해 간절하게 일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부담이 큰 의뢰를 수락한 이유에 대해서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말했다. 영상에는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그래 선태야 열심히 하자”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다만 해당 영상은 단순히 경영난을 고백하는 콘텐츠가 아니라 김선태가 자신의 전문 분야인 ‘홍보’를 활용해 제작한 광고 영상이었다. 전화 통화 상대에게 자신의 화면을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알리는 과정에서 최근 처지를 소재로 삼은 것이다. 김선태는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2018년부터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했다. 특유의 ‘B급 감성’을 앞세운 콘텐츠로 채널 구독자 90만명 이상을 모았으며 특별승진을 거쳐 6급 보직을 맡았다. 지난 2월 공직을 떠난 뒤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은 개설 48시간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구독자는 약 165만명이다. 그러나 지난 7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KBS 유튜브 오리지널 예능 ‘돈선태: 성공시대’ 선공개 영상이 공개된 뒤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김선태는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에게 정치권까지 번졌던 ‘무섭노’ 발언 논란을 다시 언급했다. 원이는 해당 논란으로 두려움을 느꼈다며 이후 말 한마디에도 조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방송 이후 이미 상처를 입은 당사자에게 논란을 다시 꺼내 ‘2차 가해’를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자극적인 영상 제목과 섬네일, 무관한 인물을 태그한 제작 방식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선태는 “공중파 방송 단독 MC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과했던 것 같다”며 프로그램 자진 하차를 발표했다. 리센느 소속사 대표를 통해 멤버들에게 사과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초심을 잃은 것은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게 됐다”고 고개를 숙였다. KBS도 논란에 사과하고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돈선태: 성공시대’는 정식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 폐지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