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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박물관, TV드라마 속으로

    중앙박물관, TV드라마 속으로

    17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장면이 펼쳐졌다. 평소 같으면 학술세미나의 발제자들이 앉아있었을 ‘근엄한’ 단상에는 배우 이동건과 김선아, 이주현, 김정화가 자리잡았고, 객석에서는 문화재담당기자 대신 연예담당기자들이 질문공세에 열을 올렸다. 중앙박물관 역사상 처음으로 TV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 자리를 내준 것이다. 오는 23일 첫 방송하는 MBC TV의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는 이동건이 연기하는 미술사학자와 김선아가 맡은 문화재청 도굴꾼단속반원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멜로 코믹물이다. 따라서 박물관의 도움을 받는 것은 필수. 제작진은 지난 4월 중앙박물관과 협의를 시작하면서 큰 기대는 갖지 않았다고 한다. 중앙박물관이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기관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손형석 PD는 전작인 ‘옥션하우스’를 연출할 때도 중앙박물관에 촬영장소를 빌릴 수 있겠느냐고 요청한 적이 있지만, 대답은 ‘노(No)’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최광식 중앙박물관장은 제작진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은 물론 직원들에게 최선을 다해 도우라는 특별지시까지 내렸다. 박물관이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데 TV 드라마에 노출되는 것만큼 좋은 기회가 없다는 판단이었다. 게다가 중앙박물관은 2005년 용산으로 이전하여 재개관한 뒤 한번씩 다녀간 관람객들을 다시 찾게 만들 수 있는 유인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중앙박물관도 제작진에 갖가지 요청을 쏟아냈다. 거울못과 거울못 레스토랑, 미르폭포, 석조유물공원 등 매력있는 공간이 최대한 화면에 비쳐져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고, 특히 박물관의 야경과 정원의 아름다움을 강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일반인들이 보존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보존과학실의 작업 모습도 비쳐질 수 있도록 했다. 드라마 포스터에는 박물관 소장품이 등장하고, 출연진이 언론매체와 인터뷰할 때도 중앙박물관이 노출된다.MBC 의 ‘밤이면 밤마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문화재 사진을 올리는 네티즌에게 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페르시아’전 티켓을 선물하는 ‘문화재를 찾아라’이벤트도 벌인다. 사무실 장면을 찍는 문화재청 서울사무소에도 기획전과 테마전 등의 포스터를 붙여 박물관 분위기가 날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 직원들의 호응도 적극적이다. 드라마의 대본이 나오면 학예실 직원들이 먼저 읽고 실제 박물관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다른 내용은 제작진과 토의하여 바로잡는다. ‘밤이면 밤마다’는 16부작 월화 드라마로 오는 8월12일 막을 내린다. 중앙박물관은 이 드라마가 기대처럼 인기를 끈다면 쵤영장소로 이용됐던 장소를 중심으로 ‘밤이면 밤마다 박물관 투어’를 만드는 등 홍보효과를 더욱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MBC 관계자는 앞으로 다른 드라마의 제작발표회도 중앙박물관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물관 쪽에서도 윤은경 작가와 손 PD에게 후속드라마는 아예 중앙박물관의 학예직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면 어떻겠느냐는 의사를 타진했다고 한다. 배용준이 주연한 윤 작가의 전작 ‘겨울연가’의 촬영지 남이섬에 일본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이 몰려든 것처럼 중앙박물관도 외국인으로 북적이게 하여 드라마 촬영장소뿐만 아니라 전시실에 있는 ‘한국 문화의 정수’까지 보고 가게 만들고 싶다는 것이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월화드라마 3파전 “이산 왕위 내가 받겠다”

    월화드라마 3파전 “이산 왕위 내가 받겠다”

    지난주 방송된 MBC ‘이산’이 32.7%의 시청률로 지난 한주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그 뒤를 이을 새로운 월, 화극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커지고 있다. 시청률을 늘리기 위한 ‘짜집기 방송’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던 ‘특집 한편으로 보는 이산’ 마저도 지난주 최고 시청률 3위를 기록하면서 각 방송국에서는 ‘이산’ 마지막회를 피하기 위한 줄다리기 편성을 내놨다. 3파전을 예고하며 월, 화 드라마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들 드라마에는 저마다의 몇 가지 성공요인이 존재하고 있다. # MBC ‘밤이면 밤마다’, 삼순이 효과 기대할 수 있을까? 우선 가장 유리한 위치에 놓여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밤이면 밤마다’다. 이산의 인기를 등에 업고 동일 채널에서 방송한다는 이유만으로도 ‘밤이면 밤마다’는 월, 화 드라마 중 1순위에 뽑힌다. 하지만 ‘밤이면 밤마다’의 히든카드는 그 외에도 몇 가지가 있다. 첫째는 김선아, 이동건 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출연자가 총 출연한다는 것이다. 김선아는 이미 MBC ‘내이름은 김삼순’으로 브라운관 퀸 자리에 오른바 있으며, 이동건 역시 동생을 잃은 후 첫 번째 복귀작이라는 이유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둘째는 시청률 제조기라 불리는 제작진의 합류다. ‘밤이면 밤마다’의 극본을 맡은 윤은경 작가는 KBS ‘겨울연가’, ‘여름향기’, ‘눈의 여왕’ 등을 집필하며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출을 맡은 손형석 PD 역시 MBC ‘굳세어라 금순아’ 공동 연출을 맡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용되는 독특한 소재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극중 이동건은 고미술품 감정 및 복원전문가로 김선아는 열혈애국 노처녀로 등장해 국보를 찾기 위한 에피소드를 실감나게 그린다. # SBS ‘식객’, 출판-영화-방송 삼안타에 성공할 수 있을까? 식객 또한 몇 가지 히든카드로 벌써부터 성공을 예감케 하고 있다. 첫째로 ‘식객’은 이미 원작을 통해 관객에게 인정받은 작품이라는 것이다. 만화뿐 아니라 영화 모두가 성공한 바 있어 이번 드라마 역시 기대해볼 만 하다. 하지만 이미 대중에게 친숙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자칫 식상해 보일 수도 있다는 단점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하지만 SBS ‘올인’, MBC ‘주몽’ 등을 집필한 최완규 작가가 극본을 맡아 이같은 점을 보완한다. 더욱이 최완규 작가는 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를 통해 이미 김래원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셋째는 김래원의 2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라는 것과 중견 탤런트 최불암은 물론 남상미, 김소연, 권오중 등 출연진이 독보인다. 김래원은 MBC ‘옥탑방 고양이’를 통해 최고 인기 스타 대열에 합류했으며 김소연 역시 오랜 공백을 뒤로하고 ‘식객’에 출연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 KBS 2TV ‘최강칠우’, 사극 붐 이어갈 수 있을까? 월, 화 드라마의 1인자였던 MBC ‘이산’과 수,목 드라마의 1인자인 SBS ‘일지매’는 사극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최강칠우’의 첫 번째 성공요인이 될 수 있다. 트랜드 드라마에 비해 중년의 시청자까지 골고루 섭렵할 수 있다는 게 사극의 가장 큰 장점으로 ‘이산’의 중년 시청자들이 그대로 ‘최강칠우’로 흡수될 가능성이 있다. 둘째는 ‘최강칠우’는 드라마에 불고 있는 영웅 열풍을 계속 이어간다는 것이다. ‘최강칠우’에서 문정혁(에릭)은 타락한 권력층을 처단하는 조선시대 영웅으로 등장해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0대, 20대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문정혁이 출연한다는 것과 SBS ‘왕과 나’를 통해 사극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구혜선을 비롯해 이언, 유아인, 김별, 전노민, 임하룡 등 개성 있는 연기자들의 출연 또한 ‘최강칠우’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 사진 = MBC, 올리브나인,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EBS ‘뮤지션 임태경’ 조명

    EBS스페이스 ‘공감’은 2일 밤 12시10분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 팝을 노래하다’를 방송한다. 임태경은 공학도로 미국에서 유학하던 시절,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을 깨닫고 음악의 길에 입문했다. 이후 정해진 범주에 국한되지 않은 자유로운 음악적 행보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크로스오버 테너로 지난 2004년 1집 ‘Sentimental Journey’를 발표했고, 이후 뮤지컬 ‘불의 검’‘겨울연가’‘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에 출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도 넓혀왔다. 지난 3월에는 존 레넌, 퀸, 비지스 등 거장들의 팝을 재해석한 새 앨범 ‘Sings the Classics?’을 발표했다. 이번 무대는 이 앨범에 수록된 주옥 같은 곡들로 꾸며진다.
  • [기고] 한국·아랍 소사이어티 창설에 즈음하여/이희수 한양대 교수·한국중동학회 회장

    [기고] 한국·아랍 소사이어티 창설에 즈음하여/이희수 한양대 교수·한국중동학회 회장

    대한민국이 건국한 지 60년만에 한국·아랍 소사이어티가 창설된다. 두 사회의 왕족이나 기업인, 학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우호협력재단으로 출범한다. 때늦은 감이 있지만 반가운 소식이다. 아랍세계는 3억명의 인구에 22개국을 거느린 자원과 에너지 강국 집단이고,14억명의 인구에 57개국을 묶는 지구촌 최대 단일문화권인 이슬람 세계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처럼 아랍이 주는 의미와 비중에 비해, 그동안 우리는 너무 아랍에 무관심했고 그 문화에 대해서는 무지했다. 아랍은 1970,80년대 오일 쇼크와 건설 붐을 계기로 우리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어왔다. 중동 특수 덕분에 대한민국은 1978년을 기점으로 100억달러 수출과 1인당 국민소득 1000달러 시대를 열면서 중진국으로 고속성장하는 물꼬를 틀 수 있었다. 지금도 중동과 아랍은 우리가 사용하는 원유의 70% 이상을 도입하고, 해외 건설, 플랜트 공사의 80% 이상을 매년 수주하는 운명적인 경제 파트너이다. 최근에는 가전, 자동차,IT 분야를 중심으로 거의 대부분의 중동국가에서 한국제품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문화적으로는 카이로에서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의 열풍이 채 가시기도 전에 중동 여러 국가에서 ‘대장금’ ‘해신’ 같은 한국 드라마가 9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한국과 아랍은 1200여년 전인 통일신라시대부터 긴밀한 문화교류를 했다. 이처럼 아랍은 오랜 교류 역사를 가진 문화적 파트너이며 서구와는 달리 한국문화의 긍정적 인프라가 깊숙이 각인되어 있는 지역이다. 아랍·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우리의 전문가 풀과 지적인 축적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최하위권이다. 미국과 일본은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중동·아랍권을 연구하고 있으며, 대학의 중동·이슬람학 관련 학과수, 연구비, 연구인력 등은 한국과 아예 비교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우리는 정부와 지역 전문가 사이의 유기적인 정보공유와 정보의 유용성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네트워크나 기구가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9·11테러, 김선일씨 납치 사건, 레바논 파병, 탈레반 인질 사건 등이 터질 때마다, 우리는 아랍과 이슬람 문화에 대한 전문가 부족을 한탄하고, 아랍세계에 두터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그때뿐이었다. 민관 합동으로 창설되는 한국·아랍 소사이어티가 이제는 아랍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와 데이터를 축적하고, 두터운 아랍 인맥 형성을 통해 국가와 기업, 학계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최고의 기구로 발돋움하기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몇몇 특정 인물과 집단에 갇힌 조직이 아니라 중동·아랍 분야의 모든 전문가가 총망라되어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한·아랍 교류의 중심체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전략적으로 문화라는 키워드를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표면에 내세워야 한다. 진정한 쌍방향 문화이해와 교류를 통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만 자원외교도, 경제협력도 항구적인 순기능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재단 산하에 아랍문화연구소(가칭) 등을 설립하여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중동·아랍 관련 전문가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자료를 총괄하여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종합 정책연구소 기능까지를 고대한다. 한국·아랍 소사이어티 창설로 아랍에 대한 왜곡과 편견의 창을 닫고 우정과 이해의 새 창이 열리리라 기대한다.‘아랍에 관한 모든 의문점과 정책적 대안은 이제 한국·아랍 소사이어티가 만들어낸다’는 모토 아래 우리 사회에서 순기능이 이뤄지리라고 믿는다. 이희수 한양대 교수·한국중동학회 회장
  • 아사히신문 “韓떡볶이 日서 인기몰이”

    한국의 대표적 서민 음식인 떡볶이가 일본인들의 입맛을 ‘확’ 사로잡았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6일자 온라인판에서 “한국에서 인기가 좋은 음식 중 하나인 떡볶이를 일본에서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게 됐다.”며 떡볶이의 인기몰이를 집중 분석했다. 신문은 “포장마차 천국인 한국의 길거리 떡볶이는 특히 한국의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부드러운 떡에서 나오는 쌀맛과 달콤하면서도 매운 소스(고추장)가 일품”이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떡볶이는 한류(韓流)의 시초가 된 ‘욘사마’ 배용준의 ‘겨울연가’에도 나왔으며, 그동안 한류팬들에게 떡볶이를 제공하는 음식점이 더러 있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지금은 한국의 떡볶이 포장마차가 도쿄 신오오쿠보(新大久保) 길거리에 줄지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떡볶이 가게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해 11월 JR이타바시(板橋)역에는 떡볶이 테이크아웃점 ‘떡뽀모찌’(とっぽもっち)가 오픈됐다.”며 “궁중·고추장떡볶이뿐만이 아니라 일본인의 기호에 맞춰 생강·카레·콩가루·꿀 맛 등 다양한 맛의 떡볶이가 개발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 지난 4월에는 체인점이 JR이케부쿠로(池袋)역에, 오는 4월 말에는 JR아카바네(赤羽)역에도 생겨 떡볶이의 인기가 계속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문은 한국의 떡볶이 거리로 유명한 서울 신당동과 떡볶이에 넣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튀김·라면·각 종 채소 등을 소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왕사신기’ 日지상파서 쾌조의 스타트

    ‘태왕사신기’ 日지상파서 쾌조의 스타트

    배용준(36) 주연의 퓨전 사극 ‘태왕사신기’가 일본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해 12월 일본 NHK 위성 채널에서 선을 보인 ‘태왕사신기’는 지난 5일부터 NHK의 지상파 채널을 통해 일본 전역의 모든 가정에 소개되기 시작했다. 7일 집계된 일본의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5일 밤 연속으로 방영된 ‘태왕사신기’ 스페셜과 1회 방송이 각각 7.2%와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은 한자릿수에 불과하지만 방영 시간대가 토요일 밤 11시 10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높은 수준이다. 한류 열풍의 진원지가 됐던 배용준의 ‘겨울연가’도 2004년 4월 3일 첫방송의 시청률이 9.2%에 불과했다. ‘태왕사신기’와 마찬가지로 NHK 지상파 채널에서 토요일 11시 10분에 방영돼 방송 여건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종회는 23.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다. 최근 ‘태왕사신기’에 쏠린 일본팬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제2의 ‘겨울연가’로 또 한번 한류 붐을 일으킬지 큰 관심을 모은다. 배용준도 오는 6월 1일 오사카에서 ‘태왕사신기’ 홍보 이벤트를 치른다는 계획을 밝혀 한류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김도훈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매월 4일은 ‘욘사마의 날’…日서 인기 여전

    매월 4일은 ‘욘사마의 날’…日서 인기 여전

    매월 4일은 무슨날? 일본 ‘욘사마’팬들 사이에서 매월 4일이 ‘욘사마의 날’로 기념되고 있어 그의 건재함을 다시한번 입증하고 있다. 4일이 욘사마의 날로 기념되고 있는 것은 숫자 ‘4’가 일본어로는 ‘욘’이라고 발음되기 때문. 한 파칭코 회사가 ‘매월 4일은 욘사마의 날’이라고 선전하면서 이후 팬들 사이에서 4일은 공식적인 욘사마의 날이 됐다. 욘사마 팬들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나 팬페이지 등에 욘사마의 날과 관련된 에피소드나 배용준 출연작에 대해 의견을 올리며 4일을 기념하고 있다. 또 4일을 전후한 각종 ‘욘사마 프로그램’도 등장하고 있다. 얼마전 일본에 ‘겨울연가’를 모티브로 한 파칭코 2탄이 나온데 이어 이번에는 크루즈투어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지난 3일에는 ‘2박 3일간의 겨울연가 다시보기 투어’ 가 시작, 전국의 3만여명의 팬들 중 투어에 당첨된 400여명의 욘사마 팬들이 도쿄 하루미(晴海)부두에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투어에 참가한 팬들은 스페셜 여객선 ‘겨울연가호’로 고베(神戸)와 세토나이카이(瀬戸内海)를 돌며 겨울연가 전 20화를 다시 감상하고 한국의 궁중요리 시식과 한복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겨울연가 다시보기 투어를 기획한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아키모토 야스시(秋元 康) 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겨울연가) 팬들이 서로 즐겁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그들에게 인생의 휴식을 주고싶었다.”고 기획 동기를 설명했다. 사진=taiousijinki.cocolog-nifty.com/blog·www2.pfs.jp(사진 위는 스페셜 여객선 ‘겨울연가호’·아래는 최근에 선보인 파칭코 겨울연가 2탄)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경제 재도약의 길](3)서비스 산업 경쟁력 키우자

    [한국경제 재도약의 길](3)서비스 산업 경쟁력 키우자

    ‘세계 13위 경제대국, 반도체·LCD 모니터 등 IT 산업 주도국, 외환보유고 세계 5위’. 선진국 진입을 앞두고 있는 한국의 수식어들이다. 그러나 낙후된 서비스업이 발목을 잡고 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업 등 유통서비스 비중이 과도하면서 생산성이 터무니없이 떨어지고, 이는 결국 막대한 서비스수지 적자로 연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방을 통해 서비스업종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종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국가 시스템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고도화된 제조업의 숙명은 ‘고용 없는 성장’의 늪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필요한 노동력 역시 줄어든다. 반면 서비스업은 대면 접촉을 통해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일어나는 특성 때문에 끊임없이 일자리가 창출된다. 실제로 2000∼2006년 전체 취업자 중 제조업 종사자는 12만 6000명이 줄었지만 서비스업은 231만명이 늘었다. 서비스산업 고용 규모 역시 2005년 현재 1079만 9000여명으로 전 산업고용의 71.3%, 매출액은 58.8%에 이른다. 그러나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은 2004년 기준으로 제조업의 절반(49.5%) 수준이다. 국내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을 100으로 봤을 때 미국(379.1)의 4분의 1, 타이완(184.7)과 싱가포르(260.3)의 절반에 불과하다. ●서비스업 노동생산성 미국의 25%에 불과 서비스업 생산성 감소는 비정규직 저임금의 ‘나쁜 일자리’ 양산에 따른 내수 침체와 사회 양극화로 연결된다.‘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위해서는 서비스업종의 생산성 제고는 필수조건이다. 서비스산업이 전반적으로 낙후된 원인은 금융, 소프트웨어, 회계, 법률 등 생산자 서비스 부문의 비중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반면 도소매 등 유통서비스의 비중은 크기 때문. 의료, 사회복지 등 사회 서비스 역시 고용 비중은 늘고 있지만 각종 규제 정책 등으로 부가가치 비중은 오히려 감소,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비스산업 정책의 핵심은 개방을 통한 생산자서비스 분야의 육성에 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제조업은 제휴, 해외 연구개발센터 등으로 기술을 흡수할 수 있지만 서비스업은 같이 일하면서 배우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이 서비스이기 때문에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KDI 김주훈 산업기업연구부장은 “한국방송광고공사의 광고 독점, 대기업의 케이블 진출 금지, 법률·의료서비스 미개방 등이 생산자 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규제”라면서 “공급 확대와 개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게 시급하고, 이익집단의 반발을 조율할 수 있는 강력한 정치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뉴얼만 있으면 되는 제조업과 달리 서비스업은 고객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만큼 지식 훈련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익집단 반발 누르고 의사·변호사등 공급 확대해야 LG경제연구원 송태정 연구위원은 “미국 등 선진국은 서비스업의 IT와 더불어 컨설팅, 법률, 물류 등 사업지원 서비스를 확충하면서 생산성을 높여왔다.”면서 “우리 역시 규제 개혁과 시장 개방을 통해 시스템통합(SI) 업체와 같은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경제학과 이근 교수는 “지식산업 서비스는 제조업 등 다른 산업의 중간요소로 투입되기 때문에 다른 산업과의 조화가 중요하다.”면서 “정책의 초점도 특정 산업의 경쟁력 제고가 아닌 국가혁신시스템 전체의 개선을 통한 서비스산업 육성에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국내 부킹 별따기에 ‘밖으로’ 여행수지 적자 확대의 주범 P증권사 A부장(50)은 올 1월 대학 동창 8명과 중국 하이난으로 3박4일 골프여행을 떠났다.5라운드 90홀을 돌았고, 경비는 1인당 150만원이 들었다. 숙식비와 비행기 삯을 더해도 국내에서 골프를 치는 비용과 비슷하다. 그런데 그는 왜 골프를 치러 외국으로 갔을까. 한 부장은 “한국에서도 1라운드에 30만원 정도면 골프를 칠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일단 부킹(예약)이 잘 안 된다는 것이 문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친구들끼리 2∼3팀을 만들어서 며칠 동안 편안하게 골프를 즐길 수 없다는 것이다. 회사원 B모(47)씨는 지난해 5월 중국 칭다오로 친구들과 2박3일 주말 골프여행을 다녀왔다. 왕복 비행기삯 20여만원에 1일 숙박비 6만원,3회 54홀 라운딩을 포함한 기본 비용은 60여만원이 들었다. 김씨는 “숙박업소도 깔끔했고, 음식 맛도 만족스러웠으며 가격이 쌌다.”고 말했다. 골프 이후 이어진 저녁 술자리 비용도 한국의 몇분의 1수준이어서 큰 부담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지난해 서비스 수지가 사상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은 이런 상황 탓이다. 서비스 수지 중에서 여행수지에서만 150억 900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그중에서도 상당부분이 골프여행의 적자일 것이다. 전체 통계는 없지만 H여행사를 통해 출국한 골퍼들의 추이를 보면 2004년 8780명에서 2005년 1만 4112명,2006년 2만 4983명,2007년 4만 1644명으로 급증했다. 다른 골프전문 여행사 관계자도 “중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로 해외 골프를 즐기는 여행객이 매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골프여행객이 증가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골퍼들이 크게 증가했지만 대중골프장 건설이 이를 따르지 못해 수요를 충족시켜주지 못한 탓이 제일 크다. 중국 산둥성과 하이난섬행 비행기 삯이 낮아진 것도 이유다. 또 중국 지방 정부들이 2006년 이후 골프장과 호텔 등을 대규모로 건설해 국내 골퍼들을 유인하고 있는 것도 주요 원인이다. 그러나 국내 골프장들은 가격을 낮추지 않아 경쟁력에서 뒤처지고 있다.2월 기준 중국 칭다오와 하이난 전문 골프여행사들의 주말 골프여행 가격은 54홀 기준으로 65만원부터 시작된다. 주중에는 50만원짜리도 있다. 반면 제주도 골프여행은 36홀 기준으로 주말 60만원, 주중 44만원부터 시작된다. 제주도 호텔들은 저녁식사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H여행사측은 “국내 한정된 골프장으로는 골퍼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골퍼들의 발길을 되돌릴 대책은 없을까. 우선 골프장을 많이 지어야 한다. 환경단체의 반대가 있지만 정부가 추진중인 유휴농지를 이용한 반값 골프장 건설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외국에 비해 턱없이 비싼 그린피도 낮추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골프장의 코스나 친절도 등 서비스는 아무래도 한국이 더 낫기 때문에 골프여행객이 유턴할 수 있다.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김현정 차장은 “숙박업소나 음식점들을 규격화하고 품질인증시스템 등을 도입해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을 내세운다면 해외여행객을 국내로 돌릴 수 있을 미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주목받는 문화콘텐츠 산업 배우 배용준씨는 일본 여성들을 매료시켜 한국과 일본에 23억달러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욘사마 바람을 타고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를 정기적으로 방영하는 방송국만 2005년 65개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듬해 8월 29개로 줄어들었다. 한때 ‘겨울연가’와 ‘대장금’을 무기로 일본과 중국 등을 달궜던 한류의 열기가 식고 있다. 문화콘텐츠산업은 ‘공식적’으로는 ‘21세기 한국 경제의 성장을 이끌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이다. 그러나 이는 바람일 뿐이다. 우리의 세계 문화콘텐츠 시장 점유율(2005년 기준)은 2.3%. 미국(39.9%) 일본(9.2%)은 물론 이탈리아(3.3%)보다 낮다. 취약한 창작분야 경쟁력과 광범위한 불법복제, 협소한 국내 시장과 관련 업체들의 영세성 등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실적에도 나타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음향·영상 서비스의 해외 수출액은 1억 5690만달러로 전년 1억 6950만달러보다 7.4% 감소했다.4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한류가 일종의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본다. 삼성경제연구소 고정민 수석연구원은 “최근 일본, 미국 등의 드라마가 대거 유입되면서 ‘이런 주제와 형식이 가능하구나.’라는 인식이 문화계에 퍼지고 있다.”면서 “이는 한류가 ‘식상한 주제’라는 지금까지의 벽을 넘어 조만간 신선한 문화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종자 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최근 게임, 영화, 드라마 등 문화산업계는 비좁은 국내 시장 중심에서 탈피, 해외 수출 시도는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커진 파이를 바탕으로 문화산업이 다시 뛰어난 콘텐츠를 만들어내며 발전하는 선순환 과정을 거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류의 지속을 위해서는 한국 문화와 세계 문화가 서로 공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이동연 교수는 ‘한류의 정체성과 세계 속의 한류’라는 논문을 통해 “한류의 미래에는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홍콩의 예와, 아시아 문화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일본의 예가 놓여 있다.”면서 “일본의 길을 따르기 위해서는 한국의 문화, 한국적 문화에 대한 국제적 소통과 감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기무치 최고!”… ‘김치송’ 日서 인기

    일본의 김치송 들어보셨어요? 지난 1월 지역기획상품으로 ‘김치 키티’ 열쇠고리를 내놓아 주목받았던 기후(岐阜)현 카카미가하라(各務原)시가 ‘김치송’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명 ‘김치의 기분’(キムチの気持ち)이라는 이 노래는 지난해 6월 CD로 발매됐으나 8개월이 지난 지금도 유치원의 율동곡으로 쓰일만큼 큰 호응을 얻고있다. 카카미가하라시 출신의 재즈 뮤지션 코지마 이사무사(小島勇司)가 작곡한 이 김치송은 2분 15초의 길이로 김치를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김치송 공식블로그(kimuchi.gifulog.com)의 운영자인 이사무사는 “김치송은 한국 전통음악의 5음계를 이용해 작곡한 것으로 경쾌하고 흥겹다.”고 밝혔다. 이 노래는 ‘카카미가하라 카카미가하라 카카미가하라 키무치’(各務原 各務原 各務原 キムチ)라는 가사의 반복으로 노래가 시작되며 가사는 ‘카카미가하라시산의 채소를 이용해 김치가 만들어졌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 CD는 카카미가하라시의 레코드점·슈퍼 등과 인터넷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CD 1장당 가격은 1000엔(한화 약 8770원). 카카미가하라시는 지난 2003년 겨울연가 붐으로 춘천시와 자매도시를 맺은 후 김치 만들기·김치 홍보 등에 힘써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싸가지없는 PD역 어울리나요?”

    “시나리오가 좋아 바로 출연을 결정했어요. 그동안은 곱상한 부잣집 아들 같은 전형적인 역할을 많이 해왔다면, 이번엔 연기를 제대로 해볼 수 있겠구나, 내 속에서 뭔가를 끄집어내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인’ 이후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한류스타 박용하(31)의 말에서는 연기자로서의 거침없는 열정이 느껴졌다. 이번에 맡은 역이 드라마 PD라서일까. 그에게서 제작현장을 지휘하는 책임감, 쉴새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생기 등 작품 속 이미지가 한꺼번에 스며나오는 듯했다. 지난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 제작발표회에서도 그는 시종 밝은 표정이었다. 일본에서 가수로 더 활발히 활동을 해 국내 공식석상에는 오랜만에 서는 것이었지만, 공백의 무게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자신감을 발하는 얼굴에서는 배역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이 뚝뚝 묻어났다. “겨울연가 때 김상혁이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라디오 PD였다면, 이번에 맡은 이경민 방송사 PD는 좀더 남성성이 강한 캐릭터예요. 과묵하지만 싸가지 없다는 소리도 자주 듣는, 그렇지만 골치아픈 연애보다 연출이 훨씬 낫다는 ‘천상 프로듀서’죠.” 그의 말대로 제작발표회 때 공개된 10분 가량의 영상에서는 극중 이경민의 에너지가 단연 돋보였다. 톱스타에게 호통치고 스타작가와 맞짱 뜨는 등 시종 펄펄 뛰는 맥박이 화면을 꽉 채웠다. “극중 프로듀서가 돼보니, 현장 감독님들이 새롭게 보이더라고요. 배우들이 상처를 입을까봐 할 말도 삼키고 참을성있게 지켜보는 등 감독님들의 노고가 보통이 아니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됐어요.” 소박한 소망도 덧붙였다.“유재석처럼 보면 볼수록 즐거운 사람이라는 얘기를 듣고 싶어요. 거창한 목표보다는 즐겁게 작품 활동을 해나가고도 싶고요. 앨범도 해외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꾸준히 발표하도록 가수활동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새달 5일 첫 방송되는 ‘온에어’에는 박용하 외에도 김하늘, 송윤아, 이범수가 각각 톱스타 오승아, 드라마 작가 서영은, 매니저 장기준 역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현장을 배경으로 방송가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전도연, 이효리, 강혜정 등 실제 스타들도 대거 카메오로 출연한다.‘파리의 연인’‘프라하의 연인’‘연인’ 등의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의 콤비작이어서 방송가 안팎의 기대치가 대단하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짝퉁 욘사마’ 나오는 여행패키지 日서 화제

    ‘짝퉁 욘사마’ 나오는 여행패키지 日서 화제

    “쿠마모토(熊本)여행은 ‘욘사마’와 함께” 최근 일본에서 ‘욘사마’ 배용준을 빼닮은 한 남성을 여행홍보모델로 활용한 투어프로그램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있다. 마이니치신문은 “쿠마모토(熊本)현 동사무소 직원인 ‘욘사마’ 나카가미 케이스케(中神啓介·37)가 지역 관광투어의 홍보모델로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있다.”고 보도했다. 나카가미 씨가 투어프로그램에서 맡은 일은 열차를 타고 쿠마모토현으로 오는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일. 욘사마의 ‘살인 무기’인 상냥한 미소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또 배용준의 트레이드마크인 머플러와 코트를 착용한 채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면 진짜 욘사마와 닮았다는 관광객들의 반응이 이어진다. 나카가미 씨는 지난 2004년 ‘겨울연가’ 방영 당시 욘사마를 닮았다는 주변의 반응에 힘입어 한국어를 배우는 등 한류(韓流)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는 “요즘은 많이 바빠져서 매일 나가지는 못하지만 투어에는 마중을 꼭 나갈 것”이라며 “아직도 한겨울이지만 꼭 한번 찾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나카가미 씨가 ‘욘사마’ 배용준으로 등장한 투어팸플릿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해를 함께 하고 싶은 한국 스타는?

    새해를 함께 하고 싶은 한국 스타는?

    고향에서 함께 새해를 맞고 싶은 한국 스타는 누구?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이 네티즌들을 상대로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 싶은 한국 스타’를 조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진행된 이 투표에는 총 28명의 한국 스타들이 후보로 올라있으며 6일 현재 7만5000여명의 네티즌이 참여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타는 3만704표(25.89%)를 얻은 송혜교. 한 네티즌은 “설날을 맞아 송혜교와 함께 고향에 내려간다면 부모님에게 별다른 선물이 필요 없을 것”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어 ‘겨울연가’로 한류스타덤에 오른 배용준이 1만9956표(16.83%)를 얻으며 2위를 차지했다. 익명의 한 네티즌은 “고향에 내려갈 때 내 가방 속에 넣어 함께 가고 싶다.”고 밝혔고 또 다른 네티즌은 “평생소원을 이룬 기분일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밖에 월드스타 비와 원빈이 각각 1만6721표(14.1%), 7233표(6.1%)를 얻으며 3, 4위에 올랐다. 다음은 중국 네티즌이 뽑은 ‘새해를 함께 맞이하고 싶은 한국 스타’ 1위~10위 명단 ▲1위 송혜교 3만704표(25.89%) ▲2위 배용준 1만9956표(16.83%) ▲3위 비 1만6721표(14.1%) ▲4위 원빈 7233표(6.1%) ▲5위 한경 6282표(5.3%) ▲6위 장동건 5579표(4.7%) ▲7위 송승헌 5075표(4.28%) ▲8위 한채영 4787표(4.04%) ▲9위 현빈 3698표(3.12%) ▲10위 이준기 3549표(2.99%)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치+헬로키티=김치키티?…日서 인기

    김치먹는 ‘헬로 키티’ 보셨어요? 맛깔스런 한국의 김치와 일본의 인기캐릭터 ‘헬로 키티’(Hello Kitty)가 만났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최근 “배추김치를 맛있게 먹는 헬로 키티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김치 키티’ 열쇠고리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있다.”고 보도했다. 김치 키티는 지난 2003년 겨울연가 붐으로 춘천시와 자매도시를 맺은 기후(岐阜)현 카카미가하라(各務原)시가 야심차게 내놓은 지역기획상품. 카카미가하라시는 지난 2005년부터 지역명물인 ‘카카미가하라 김치’를 팔기 시작해 소비자들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김치 키티를 선보이게 되었다. 이번 김치 키티의 판매로 김치를 좋아하는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헬로 키티를 모으는 전국의 수집가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격은 420엔(한화 약 3700원)과 472엔(한화 약 4200원) 2종류의 김치 키티가 판매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4~15일 용평서 ‘겨울연가’ 이벤트

    배용준, 최지우 주연의 한류 드라마 ‘겨울연가’를 기념하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드라마 제작사 윤스칼라는 “‘겨울연가’ 방송 6주년을 맞아 드라마의 무대였던 용평리조트에서 ‘겨울연가 데이’(Winter Sonata Day) 이벤트를 14일과 15일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연출자인 윤석호 PD를 비롯해 권해효, 박현숙, 이혜은 등이 함께한다.
  • [문화산업 부흥 원년으로] “저작권 존중·콘텐츠 質 높여라”

    [문화산업 부흥 원년으로] “저작권 존중·콘텐츠 質 높여라”

    드라마·영화 등 이야기 산업의 중요성이 거론된 지는 오래 됐다. 디지털 다매체 시대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으로 드라마와 영화는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이들을 제작·유통하는 현장을 들여다보게 되면 허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에서 최근 발표한 ‘방송콘텐츠 수출지원사업 재평가 및 개선방안’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문화산업의 규모는 9719억 9600만달러에 달한다. 이 중 방송이 전체의 34%이며 다음으로 영화(8.3%), 음반(3.7%), 게임(3.2%)순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저작권 체계적 관리 시급” 방송은 뉴미디어 산업의 발달로 더욱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방송 산업은 한류의 정체 현상에서 보듯 커다란 문제에 직면해 있다. 마케팅 전략의 부재 등도 원인으로 꼽히지만, 무엇보다 콘텐츠의 다양성 부족이 가장 큰 문제라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강익희 책임연구원은 “‘겨울연가’‘대장금’ 이후 킬러 콘텐츠라고 할 만한 드라마가 등장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해외수출되는 방송영상물의 약 77%(2006년)를 차지하지만, 현재는 타이완에서 오히려 자체제작 비중을 늘리는 등 중화권과 일본으로의 수출이 심각한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콘텐츠 확보를 위해서는 저작권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JS픽쳐스 손홍조 제작기획본부장은 “우리나라는 원전을 돈 주고 사보는 것에 인색하다.”면서 “원전을 제값 주고 보는 인식이 부족해서 작가들이 수입을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는 작가 인프라를 좁히는 결과를 초래해 결과적으로 콘텐츠 부실을 초래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방송사와의 관계에서 제작사들의 저작권을 인정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손홍조 제작기획본부장은 “제작사가 받는 제작비가 실제 60∼70%밖에 되지 않는 데다, 해외판권·방송판권·브랜드의 저작권을 방송사에서 다 차지하는 등 제작사들은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창작의 권리를 정당하게 인정해줄 때 좋은 콘텐츠 생산도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익희 연구원도 “아직도 대부분은 지상파가 저작권을 다 가져가는 구조”라면서 “방통융합 환경에 따른 환경 개편 때라도 지상파 저작권 소유를 제한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6년 영화진흥위원회가 조사·발표한 관객성향조사통계에 따르면 관객들이 영화 보는 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이야기’(90.2%)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영화사들은 자체 콘텐츠 개발팀을 두거나, 원작 혹은 다른 분야 콘텐츠에 착안해 대본화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지만 문제점이 적지 않다. 올해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는 ‘식객’(허영만의 동명만화),‘밀양’(이청준의 소설 ‘벌레 이야기’) 등 일일이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았다.TV드라마, 시트콤, 다큐, 쇼프로그램 등 TV콘텐츠를 영화화한 경우도 있다.KBS 동명 시트콤을 영화화한 2006년 개봉작 ‘올드미스 다이어리’가 대표적.‘안녕, 프란체스카’,‘거침없이 하이킥’도 영화화된다. 그 밖에 개그콘서트, 전국노래자랑, 수사반장,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도 영화화를 위한 아이디어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영화, 시나리오 작가 권익 보장을” 하지만 원작을 사오는 제작행태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도 있다.MK픽처스 심재명 대표는 “원작이 흥행을 담보하지 않는다. 과도한 가격에 주고 사서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사장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한다. 그는 “우리나라에 각색작가의 인프라가 부족한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중요한 것은 콘텐츠의 질을 확보하는 일이다. 나비픽처스의 박문수 기획팀장은 “미국이나 일본에는 게임이나 대중소설 등 이미 검증된 콘텐츠가 있는데, 국내 대중 콘텐츠의 문제는 원작 단계에서 수익성 있는 작품이 절대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문학만 봐도 90년대 이후 문학작품들은 80년대 서사 작품의 능력을 못 따라간다고 덧붙였다. 아이템 기획인력이 부족한 것도 문제다. 싸이더스 FNH의 홍선영 팀장은 “요즘은 복합 장르와 이중 플롯이 대세여서 관객들의 눈을 쫓아가기가 어렵고, 시나리오 전문 작가의 경우 상업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개발단계의 기획 전문가들이 많이 나오면 엄청난 양의 재료를 엮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열악한 작가 환경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는 자성이 제기된다. 시나리오작가조합 심산 회장은 “시나리오 가격을 너무 낮게 책정하고, 오리지널 시나리오라 해도 양도해 버린다거나 감독 각본·각색으로 이름을 넣어 바꿔 버리는 등 작가들에게서 창작 의욕을 뺏고 있다.”면서 “현재 권고사항으로 되어 있는 표준계약서를 통해 작가들의 권익을 보장하는 등 역량 있는 작가들이 오리지널 시나리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으로 문학과 인문학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강아연 정서린기자 arete@seoul.co.kr
  • “욘사마와 똑같아” 日 ‘짝퉁’ 배용준 인기

    최근 일본에서 ‘욘사마’ 배용준을 똑같이 빼닮은 한 남성이 욘사마 팬들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요미우리신문은 23일 “쿠마모토(熊本)현 아사기리(あさぎり)마을의 동사무소 직원인 나카가미 케이스케(中神啓介·37)가 배용준을 꼭 닮아 각종 축제의 홍보모델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고 보도했다. 키 1m 80cm인 욘사마보다 2cm 작은 나카가미씨의 매력은 욘사마와 비슷한 이미지와 상냥한 미소. 나카가미씨는 ‘겨울연가’ 방영 당시 욘사마를 닮았다는 주변의 반응에 힘입어 한국어를 배우는 등 한류(韓流)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때때로 드라마와 사진을 보고 욘사마의 얼굴표정을 연습한 나카가미씨는 마을홍보를 위해 본격적인 ‘욘사마 흉내’를 내기 시작, 특산물을 사러온 손님들에게는 한국어로 ‘감사합니다’(カムサハムニダ)라고 일일이 답례하거나 기념촬영도 함께한다. 또 마을홍보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특산물 전시회 등에 출연해 유명세를 타게되자 마을은 그를 보기위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그의 활약으로 마을의 지명도가 급상승 하자 동사무소장인 아이코우 카즈노리(愛甲一典)씨는 “나카가미를 한번 보려고 동사무소에 찾아 온 사람이 100명도 넘는다.”며 “어디를 가도 ‘욘사마’ 안부를 묻는 얘기를 꼭 듣게 된다.”고 기뻐했다. 한편 인기스타 못지 않은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나카가미씨는 “앞으로도 마을홍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싶다.”며 “욘사마 흉내를 내고나서 우리 마을의 매력이 무엇인지 다시 알게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막내리는 ‘태왕사신기’ 성과와 전망은?

    막내리는 ‘태왕사신기’ 성과와 전망은?

    하반기 방송가 ‘태풍의 눈’이었던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5일 24부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43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 한류스타 배용준의 출연 등으로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 드라마는 안팎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판타지 사극의 새 장을 열었지만, 미니시리즈로서 한계점을 드러냈다는 평가도 따른다. ●CG 돋보인 사극의 영화화… 배용준 효과 여전 지난 9월 첫방송을 내보낸 ‘태왕사신기’가 4회만에 시청률 30%를 넘기며 기세를 잡은 것은 무엇보다 화려한 컴퓨터그래픽(CG)효과가 한몫 했다. 단군신화는 물론 고구려 광개토대왕과 사신들의 이야기를 판타지 사극의 형식으로 풀어낸 만큼 영화를 방불케 하는 CG와 스케일은 기존의 한국 드라마에서 접할 수 없었던 것임에는 분명하다. 또한 담덕과 수지니 호개, 기하, 대장로 등 인물들의 복잡한 갈등 구조와 이를 풀어낸 아역과 주·조연들의 호연은 시각적 효과에서 시작된 관심을 극으로 끌어 들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겨울연가’ 이후 5년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배용준은 그동안 소원했던 한국팬들과의 간극을 좁히며, 연말의 유력한 연기대상 후보로 떠올랐다. 또한 일본 NHK 등 방송과 극장 상영, 타이완 수입드라마 사상 최고가로 계약을 맺는 등 꺼져가는 한류드라마의 불씨를 살릴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정운현 MBC 드라마국장은 “아직까지는 주연배우 배용준의 지명도에 힘입은 아시아권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한국 드라마사상 새로운 시도로 내수에서도 인정을 받은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니시리즈 한계…외주제작사 자생력 시험대 하지만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컸다. 특히 후반부에 이르러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선 광개토대왕의 정복기가 제대로 그려지지 않은 데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이 작품이 24부작이라는 미니시리즈였다는 것을 감안할 때, 초반에 담덕이 ‘쥬신의 왕’이 되는 과정에 치중하다보니 후반부에 광개토대왕의 이야기를 충분히 담기엔 역부족이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조중현 MBC 드라마국 부장은 “사전제작으로 시작은 했지만, 일주일에 두 편씩 제작해야 하는 현실상 시간적 제약이 따랐던 것도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문화평론가 김종휘씨는 “‘태왕사신기’가 참신한 면도 있었지만, 긴 호흡의 드라마가 아니다보니 초반에 많은 승부수를 띄워 작품 외적인 면에 압도되는 측면이 있었다.”며 “시청자들은 TV사극에서 볼거리도 원하지만, 여전히 내적 재미와 어떤 이야깃 거리를 원하는 만큼 이번 작품이 그 편차를 조절해나가고 대작사극의 성공공식에 대해 재고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태왕사신기’를 계기로 앞으로 블록버스터 드라마의 제작과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지상파 방송사 드라마를 꾸준히 만들고 있는 외주제작사들은 ‘태왕사신기’의 성공에 고무된 분위기다. 김승수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총장은 “‘태왕사신기’의 경우는 외주제작사가 드라마 저작권과 판매권을 갖고 있어 콘텐츠 판매나 영업능력 여부에 따라 향후 외주사들의 자생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화제성과 대규모 제작 시스템을 내세운 대작드라마가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태왕사신기’ 열풍 이제 일본에서 분다

    ‘태왕사신기’ 열풍 이제 일본에서 분다

    ‘욘사마’ 배용준의 ‘태왕사신기’가 3일 일본 안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바람몰이에 나선다. 이미 국내에서 9회 연속 30%대를 넘어서는 시청률로 흥행몰이에 성공한 태왕사신기는 NHK 고화질(HD) 위성방송인 BS하이비전 채널을 통해 첫 전파를 탄다. 또 4일부터는 태왕사신기 전회가 극장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등 제2의 ‘욘사마 열풍’을 예고 하고 있다. 방송계는 이미 ‘태왕사신기’ 열풍 태왕사신기의 2년 방영독점권을 가진 NHK가 가장 선두에 서서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NHK는 지난달부터 12차례에 걸쳐 BS1·BS2·BS하이비전 등 모든 위성 채널과 지상파까지 총동원해 특별방송인 ’태왕사신기 내비게이션’을 내보냈으며 TV 예고편도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또 TBS 계열사인 ‘BS-i’는 ‘겨울연가’를 다시 내보내고 있으며 TV아사히 계열사의 ‘BS-A’는 4일부터 ’호텔리어’를 재방송해 배용준 주연의 히트작이 집중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언론ㆍ출판계 보도 쏟아져 일본의 각 언론들도 바빠지고 있다. 언론들은 일본에서의 태왕사신기 반응을 미리 살펴보고 예상 시청자층을 분석하는 등 연일 관련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최근 ‘한류의 공장은 서울과 제주도’라는 제하의 기획기사로 한류를 심층분석했으며 요미우리·아사히 신문등도 태왕사신기와 배용준의 기사를 비중있게 다루어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 출판가도 태왕사신기의 바람이 불고 있다. 서점가에는 태왕사신기를 더 재미있게 보기 위해 고구려 관련 서적을 찾는 일본팬이 부쩍 늘어나 때아닌 ‘고구려 붐’이 일고있다. 또 공식가이드북과 드라마를 표지로 한 잡지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언론 “NHK, 욘사마 앞세워 시청자 포획작전”

    日언론 “NHK, 욘사마 앞세워 시청자 포획작전”

    “NHK가 ‘태왕사신기’로 2번째 ‘미꾸라지 포획’을 노리고 있다.” ‘욘사마’ 배용준의 ‘태왕사신기’가 일본에서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겨울연가’로 큰 재미를 본 NHK가 태왕사신기의 재방송 스케쥴을 미리 조정하는 등 흥행에 힘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전한 닛칸 겐다이(日刊ゲンダイ)는 15일 “NHK에게 의지가 될만한 사람은 역시 욘사마 배용준(35)뿐이었나.” 라며 “현재 대하 드라마 ‘후린카잔’(風林火山)이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NHK가 태왕사신기로 2번째 미꾸라지 포획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NHK가 최근 편성한 ‘태왕사신기 네비게이션’ 프로그램과 오는 12월 방영예정인 본방송 태왕사신기 그리고 내년 4월에 방송될 재방송까지 태왕사신기에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 닛칸 겐다이는 “‘겨울연가’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욘사마라고 해도 NHK가 아직 방영되지도 않은 드라마의 재방송 스케줄을 미리 조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이라고 한 NHK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전했다. 또 “이같이 HDTV와 BS2 위성으로 방영될 태왕사신기로 인해 욘사마의 인기는 더욱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미 메이킹 DVD 판매는 15만장을 돌파했고 1만 2000엔(한화 약 9만 8000원)이나 하는 공식 사진집과 향수가 불티나게 팔리는 등 상술도 과열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NHK의 계획대로 2번째 미꾸라지 포획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욘사마의 주팬층인 아줌마에게 달려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4일 방송된 태왕사신기18회에서는 수지니(이지아 분)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더욱 흥미를 더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네티즌 “배용준·송혜교와 결혼하고 싶어”

    中네티즌 “배용준·송혜교와 결혼하고 싶어”

    최근 중국의 한 포털사이트에서 ‘결혼하고 싶은 한국 연예인’을 뽑는 투표가 진행돼 눈길을 끌고있다. 유명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이 지난 9일부터 실시한 이번 투표에는 약 5만명의 네티즌이 참가해 한류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 투표의 중간집계를 보면 남자연예인 부문에서는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최고의 주가를 누리고 있는 배용준이 2만2375표(43.61%)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배용준은 ‘겨울연가’ 등으로 중국 내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명실공히 한류 대표주자. 반면 지난 해 같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던 권상우는 4274표(8.33%)를 차지하며 2위에 머물렀다. 소후닷컴은 권상우 인기의 하락 원인을 “깨끗하지 못한 사생활의 노출”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여성들에게는 끊임없는 매력을 선사하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그룹 신화의 이민우와 가수 비가 3737표(7.29%), 2186표(4.26%)를 얻으며 각각 3위, 6위를 차지했다. 결혼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 부문에서는 송혜교가 3만 1599표(58.01%)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사이트는 송혜교에 대해 “리스트에 오른 21명의 후보 중 절대강자”라는 평가했다. 이밖에 드라마 ‘대장금’ 열풍의 주인공 이영애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가 2511표(4.61%), 1131표(2.06%)를 얻으며 각각 3위, 9위를 차지해 식지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다음은 중국 네티즌이 뽑은 ‘결혼하고 싶은 한국 남자연예인’ 1~10위까지 순위 ▲1위 배용준 2만2375표(43.61%) ▲2위 권상우4274표(8.33%) ▲3위 이민우 3737표(7.29%) ▲4위 강지환 3633표(7.08%) ▲5위 송승헌 2987표(5.83%) ▲6위 비 2186표(4.26%) ▲7위 소지섭 1984표(3.87%) ▲8위 장동건 1730표(3.38%) ▲9위 김래원 1332표(2.6%) ▲10위 강동원 1023표(2%) 다음은 ‘결혼하고 싶은 한국 여자연예인’ 1~10위까지 순위 ▲1위 송혜교 31599표(58.01%) ▲2위 김하나 2561표(4.71%) ▲3위 이영애 2511표(4.61%) ▲4위 최지우 2034표(3.74%) ▲5위 이효리 1815표 3.34% ▲6위 손예진 1630표(3%) ▲7위 전지현 1379표(2.54%) ▲8위 장나라 1246표(2.29%) ▲9위 윤은혜 1131표(2.08%) ▲10위 성유리 926표(1.7%) 사진=163.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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