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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 초토화’ 경고한 홍준표…“국힘 중진, 尹·韓보다 더 나쁜 놈들”

    ‘보수 초토화’ 경고한 홍준표…“국힘 중진, 尹·韓보다 더 나쁜 놈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해 “한국 보수 세력을 망친 주범”이라고 일갈하며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홍 전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국 보수 세력을 망친 주범은 윤석열, 한동훈 두 용병과 그들과 부화뇌동한 국민의힘 중진들”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홍 전 시장은 “자기들은 경쟁력이 없고 두 용병을 데려와 그 밑에서 조아리며 이익을 챙긴 중진들이 두 용병보다 오히려 더 나쁜 놈들”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당의 미래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들을 척결하지 않고는 국힘은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아무리 혁신을 외쳐봐도 부패하고 무능한 혁신 대상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그 당이 혁신될 리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홍 전 시장은 또 “3대 특검을 막을 사람도 없고 이재명 독주를 막을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속수무책으로 당할 것이고 종국적으로 통합진보당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결국 한국 보수 세력은 초토화된 폐허 위에서 다시 일어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며 “박근혜 탄핵 때는 용케 되살아났지만 두 번 탄핵당한 지금은 과연 국민들이 이를 용인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후 지난달 미국 하와이로 떠났다가 한 달여 만에 귀국했다. 홍 전 시장은 귀국 당일인 지난 17일 “공분은 태평양 바다에 묻고 오늘 돌아왔다”며 “그동안 미뤄왔던 집안일 정리도 해야 하고 건강 검진도 해야 하고 할 일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새 정부가 출범했으니 나라가 조속히 안정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김포~제주 무료 항공권 잡아라”… 제주여행 여름시즌2 개막

    “김포~제주 무료 항공권 잡아라”… 제주여행 여름시즌2 개막

    # 27일부터 7월 6일까지 10일간 진행… 한림, 한경, 대정, 안덕 4곳 34개업체 참여스탬프투어에 참가해 무료 항공권 행운 잡아볼까. 제주도가 지역 마을을 살리는 ‘2025 지금, 제주여행–여름시즌’을 오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시 만나는 여름, 다시 찾은 제주’를 부제로 한 이번 행사는 서카름(한림, 한경, 대정, 안덕) 일대에서 주민참여형 ‘지역데이’ 콘텐츠, 할인 프로모션, 스탬프 투어 등으로 꾸며진다. 제주관광공사가 브랜드 관리와 마케팅 지원을 하는 카름스테이는 제주 방언 단어 ‘카름(작은 마을이나 동네를 의미)’과 ‘스테이(머물다)’를 결합한 합성어다. 도는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 ‘제주여행주간’을 시즌제 프로모션으로 추진해 향후 정례화와 브랜드화를 도모한다. 특히 관광수요 촉진을 넘어 지역마을이 무대가 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구조로 지역의 관광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여행주간의 중심은 마을주민과 관광객이다. 서카름 지역 4개 마을(34개 사업체 참여)에서 각각 마을 고유 콘텐츠를 활용한 이벤트를 열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마련한다. 또한 현재 운영중인 지역 도슨트 프로그램 참여자 240명에게는 할인 혜택이나 참가비를 지원한다. # 디지털 스탬프 투어 참여해 3개마을 방문 인증땐 김포~제주 왕복항공권 80매 추첨 제공MZ세대와 가족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디지털 스탬프 투어도 눈길을 끈다. 인기 캐릭터 ‘쿠키런’을 지역별 관광지에 접목해 디지털 스탬프 투어로 만들었다. 참가자가 지정 장소 3곳 이상을 방문해 현장에서 QR코드를 찍고 본인 인증하면 자동적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 80매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쿠키런’ 협업으로 서카름 마을별 특화 캐릭터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술과 캐릭터를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비용 부담은 낮추고, 만족도는 높이는 제주여행 체감 비용을 낮추는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공공플랫폼 ‘탐나오’에서 기본 20% 할인에 서카름 지역은 추가로 10% 할인을 제공해 총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카름 지역 숙소 할인과 항공사(티웨이·이스타·제주항공) 1만원권 릴레이 할인, 시티투어버스 무료 운영도 실시한다.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도 제주공항 캠페인존 등에서 이어진다. 디지털 관광증을 신청하고 친환경 서약을 하면 ‘탐나는전’ 여행지원금(1만원·3만원·5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하루 500명씩 총 50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제주여행주간은 마을 이야기로 관광을 구성하고, 지역민 손길로 경험을 만들어내며, 여행자가 참여와 약속을 통해 ‘가치 있는 여행’을 완성하는 구조“라며 ”단체여행 인센티브와 지역업계의 자발적 할인 참여가 관광수요 촉진과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출 25.6%·증인 0명’…野 “김민석 제출 거부하면 모든 조치” 최후통첩

    ‘자료제출 25.6%·증인 0명’…野 “김민석 제출 거부하면 모든 조치” 최후통첩

    국민의힘은 24~25일로 예정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6시까지 모든 자료를 제출하라며 “제출을 거부하면 법에 규정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최후 통첩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특위) 위원장인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오늘 오후 6시까지 요구된 자료를 성실히 작성해 국회에 제출해달라”며 “그렇지 않으면 위원장으로서 법에 규정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위 의결로 요구한 자료의 제출 시한이 지난 22일 오후 4시까지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 답변 제출률은 고작 25.6%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의 ‘금전 거래’, ‘자녀 유학비’ 의혹을 들며 “금전소비대차 계약서에 따른 계좌 이체 내역, 외화 송금 내역 등은 금융실명법 등을 근거로 제출하지 않았다”면서 “결국 ‘후보자 본인의 자료 제출 의사가 있는지’에 달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가 학위논문, 장학금 수령 내역, 출입국 내역 등을 제출하지 않은 점도 짚었다. 국민의힘 소속 특위 위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의 자녀와 관련한 의혹들은 이제까지 드러난 내용만으로도 이미 후보자 스스로 자진 사퇴하기에도 차고 넘친다”며 거취 결단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배준영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요구한 (자료) 건수가 873건인데 정상 제공 건수가 201건이고, 제공 불가(개인정보 미동의)라고 회신한 건수는 366건, 회신을 받았으나 쓸모없는(법적 근거를 들어 사실상 미회신) 건수는 185건”이라고 말했다. 정상 제공 자료도 대부분 의혹 관련 쟁점 자료가 아닌 기초자료라는 게 배 의원의 설명이다. 국민의힘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때를 거론하며 ‘조국 판박이’라고 지적했다.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019년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 때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이 전면 공개됐고, 당시 조 후보자는 각종 거짓 해명을 하고 취임했지만 35일 만에 사임했다”며 “김 후보자도 이와 판박이”라고 지적했다. 특위 위원인 주진우 의원은 김 후보자의 재산 증식 의혹을 겨냥해 정치인 출판기념회에 대한 회계처리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이른바 ‘검은봉투법’(정치자금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 野 조지연, ‘정치인 출판기념회 금지법’ 발의…김민석型 재산 증식 차단

    野 조지연, ‘정치인 출판기념회 금지법’ 발의…김민석型 재산 증식 차단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를 원천 금지하는 법안 발의를 예고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불투명한 재산 형성 의혹에 출판기념회로 수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는 해명을 내놓자 이를 정조준한 것이다. 조 의원이 마련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선거 후보자·예비후보자 뿐 아니라 이미 선거에서 당선된 대통령과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을 포함한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도 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혹은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조 의원은 “출판기념회를 통한 불법적인 정치 자금 모금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현행법상 출판기념회는 경조사로 분류돼 정치자금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 정치인들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모은 모금액은 정치 자금에 포함하지 않아도 되고, 책 가격 역시 정가로 받지 않아도 된다. 즉 정가의 수백배가 되는 고액의 책값을 내도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부정청탁금지법에 어긋나지 않는다. 또 출판기념회 수익을 공개할 의무도 없다. 이에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는 불법적인 정치자금 모금 통로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는데, 이 법안은 이를 방지하고자 하는 취지다. 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인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출판기념회 개최 신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검은봉투법’(정치자금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의 개정안에는 출판물 판매 수입을 정치자금으로 포함해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신고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출판물의 정가 이상 판매는 금지하고, 1인당 10권으로 판매 부수도 제한했다. 행사 30일 이내 수입·지출 내역도 보고토록 했다.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를 원천 봉쇄하는 조 의원의 법안과 달리 주 의원은 정치인이 출판기념회를 열 수는 있도록 하되 관련 내용에 대한 신고를 의무화하도록 해 자금 흐름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주 의원은 “더 이상 제2의 김 후보자와 같은 사례가 정치권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법적 미비점을 개선하고 ‘검은돈 정치의 시대’를 청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식과 가치관을 공유하기 위한 출판기념회가 정치자금의 불법적·편법적 조달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신고 절차만 법에 담아도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란을 위대하게!” 트럼프 돌발 발언에 내부 ‘술렁’…美심리전 진짜 노림수는?

    “이란을 위대하게!” 트럼프 돌발 발언에 내부 ‘술렁’…美심리전 진짜 노림수는?

    “‘정권 교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지만, 현재 이란 정권이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없다면, 왜 정권 교체가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같은 글을 올렸다. 글 말미에는 ‘MIGA’라는 표현을 덧붙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 슬로건인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에서 미국 대신 이란을 넣어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Make Iran Great Again)라는 뜻으로 바꾼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이란 정권 교체를 부인해온 미 행정부의 공식 입장과 정면 충돌하면서 내부 혼선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미국 내 정치적 계산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하며, 가장 큰 압박을 받는 것은 암살 위협에 떨고 있는 이란 최고지도자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미국이 지난 21일 이란의 핵심 핵시설 3곳을 폭격한 직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을 포함한 이란의 3개 핵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란 핵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포르도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미국의 B-2 스텔스 폭격기 6대와 초대형 관통 폭탄 ‘벙커버스터’(GBU-57)가 동원됐다. 물론 이란 정권 교체는 이달 초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 정부의 암묵적인 목표가 되어 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것이 전쟁의 결과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정권 교체 언급은 미 행정부가 여러 차례 강조해 왔던 공식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미국은 그간 확전을 피하기 위해 이란의 핵무기 확보를 막는 것만이 목표이며, 정권 교체를 추진하지 않는다고 거듭 밝혀왔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펜타곤 브리핑에서 “이 임무는 정권 교체에 관한 것이 아니었고, 그런 적도 없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JD 밴스 부통령도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입장은 정권 교체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매우 분명하다”며 “우리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종료시키고, 그 다음에 장기적 해결책에 대해 이란과 대화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이란 정권 교체를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실제로는 미국 내부 정치를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화당 내 강경파를 달래는 동시에 향후 정책 실패 시 책임을 분산시킬 여지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미 이란 공격 가능성만으로 공화당 내 갈등은 표면화한 상황이다. 강경파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저지할 역사적 기회를 잡았다”며 미국이 이란의 정권 교체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반대 세력은 이란과의 전면전이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철학을 정면으로 배신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미 행정부가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대한 미국의 군사 개입을 반대했던 내부 세력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행정부 내부에는 여전히 이번 사태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익명을 요구한 미 행정부 관료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는 정권 교체 없이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만약 누군가가 그런 일을 해낼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고 믿는다”고 보도했다. 공화당의 대럴 이사 하원의원도 폭스뉴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정권 교체를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정권의 행동 방식을 바꾸려고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가장 큰 압박을 받는 이는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지난 17일 하메네이 암살을 공개적으로 거론한 바 있다. 이후 하메네이는 자신이 암살될 경우에 대비해 후계자 후보 3명을 지명했다고 한다. 폴리티코는 공화당 내 국가안보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확전은 백악관보다 테헤란이 훨씬 더 우려해야 할 상황이며, 이는 하메네이를 공포에 떨게 할 것이다. 만약 이란이 보복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 3분 치즈스파게티, 2분 피자 즐길 수 있는 편의점은...[편플:편의점FLEX]

    3분 치즈스파게티, 2분 피자 즐길 수 있는 편의점은...[편플:편의점FLEX]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9월 출시한 ‘2분피자’의 성공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3분 만에 즐길 수 있는 ‘치즈오븐스파게티’를 새롭게 선보인다. 2분피자는 출시된 지 몇 개월 만에 매출이 10배 급증하며,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화된 식사 대체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25일부터 ‘치즈오븐스파게티’를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즉석식품의 새로운 강자, 치즈오븐스파게티‘치즈오븐스파게티’는 스피드오븐을 활용해 3분 만에 구워 제공된다. 전통적인 토마토 소스와 피망, 양파, 고기 등의 재료를 풍성하게 사용한 이 제품은, 모짜렐라 치즈의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또한, 내열성 강한 오븐용 용기를 사용해 따뜻한 온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4천원대의 가격으로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치즈오븐스파게티의 출시와 함께, ‘2분피자 세트’ 할인 행사도 진행돤다. 7월 한 달 동안, 카카오페이머니로 구매하면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스피드오븐을 도입하여 12배 빠른 속도로 음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즉석식품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즈오븐스파게티와 같은 고품질의 간편식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석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고물가 상황과 1~2인 가구의 증가, 그리고 길거리 간식의 소멸화 등 소비 환경의 변화에 맞춰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즉석식품 시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즉석식품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푸드스테이션’을 도입, 효율적인 운영을 꾀하고 있다. 또한, 일본 세븐일레븐의 스무디 기기를 도입해 현지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세븐일레븐 김동현 즉석식품팀 담당 MD는 “편의점 즉석식품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소용량으로 운영되는 전략 덕분에 현대인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퀄리티의 즉석식품 개발을 위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해외 분쟁 불개입’ 어긴 트럼프… 마가 진영도 “또 전쟁 연루” 반발

    ‘해외 분쟁 불개입’ 어긴 트럼프… 마가 진영도 “또 전쟁 연루” 반발

    이란 핵 치명적 손상 여부 불분명보복 땐 장기·전면전 확대 가능성“필요한 조처” “우리의 싸움 아냐”美 공화당 내 ‘공습 찬반’ 엇갈려민주당 “의회 허락 없이 이란 폭격”‘헌법 무시’ 트럼프 탄핵까지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충돌 와중에 결국 이란 핵시설을 원점 타격하며 직접 군사 개입에 나섰지만 속내는 복잡하다. 핵협상에 응하지 않는 이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인내심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관측이다. 그러나 이번 개입이 우크라이나전, 가자 전쟁에 이어 미국이 개입한 글로벌 분쟁의 접촉면만 더 늘린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딜레마에 직면했다.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21일(현지시간) “대통령이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확신을 얻은 후 이란 공격을 승인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에 세계 안보와 자신의 정치적 유산에 잠재적으로 가장 크고 위험한 도박을 걸었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이날 이란에 핵개발 포기를 촉구하면서도 “이란의 정권 교체는 계획에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맞대응을 예고한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봉쇄, 중동의 미 군사기지 공격, 대이스라엘 미사일 공격 강화 등으로 보복할 경우 단기전으로 끝나지 않거나 전면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에런 데이비드 밀러 전 중동 협상가는 지적했다. 이번 공습이 이란의 핵능력에 치명적 손상을 줬는지도 불분명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중동의 전략적 균형이 깨졌다”면서도 “핵 농축 프로그램이 손상됐지만 (완전히) 파괴됐는지는 여전히 확실치 않다”고 지적했다. CNN은 이란이 미국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향후 초보적 핵무기 제조에 활용할 농축 우라늄을 은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해외 분쟁 불개입과 미국 우선주의 원칙을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 역시 궁지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집권 1기 때인 2018년 이란 핵합의(JCPOA·2015년 이란이 미국 등 6개국과 맺은 핵합의)를 일방 탈퇴할 당시에도 이란 직접 타격에는 극히 신중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예상보다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지역 갈등으로 번진다면 그가 ‘바보 같은 전쟁’이라고 조롱했던 아프가니스탄·이라크 전쟁처럼 장기전의 늪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공습이 미국을 위험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며 ‘탄핵’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은 엑스(X)에 “대통령이 의회 허가 없이 이란을 폭격하기로 한 참담한 결정은 헌법과 의회를 심각하게 무시한 것”이라며 “이는 명백하고 절대적인 탄핵 사유”라는 글을 올렸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그는 자신의 일방적인 군사행동에서 비롯될 모든 부정적 결과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이날 공습은 공화당 내에서도 찬반이 엇갈렸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존 슌 상원 원내대표, 톰 코튼 상원 정보위원장 등은 사전에 이란 공격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존슨 의장은 X에 “대통령이 옳은 결정을 내렸고 필요한 조처를 했다”고 올렸다. 그러나 강성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인 마저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 하원의원은 X에 “이건 우리의 싸움이 아니다”라며 “미국이 위대해지려는 순간마다 우리는 또 다른 해외 전쟁에 연루된다”고 반대했다. 토머스 매시 공화당 하원의원은 “합헌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 “세계평화 위협” 우려하는 국제사회… “美 용감한 행동” 찬사 보낸 이스라엘

    “세계평화 위협” 우려하는 국제사회… “美 용감한 행동” 찬사 보낸 이스라엘

    미국이 전격적으로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한 데 대해 국제사회가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란 공습은 이미 불안정한 중동 지역에서 위험한 확전을 의미하며 세계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이 분쟁이 민간인, 지역, 세계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면서 급속히 통제 불능 상태가 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군사적 해결책은 없다. 앞으로 나아갈 유일한 길은 외교뿐이다. 유일한 희망은 평화”라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 영문매체 차이나데일리는 22일 긴급 논평에서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의 이란 핵시설을 겨냥한 미국의 일방적 군사 공격은 무모한 긴장 고조이자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불안한 분쟁에 대한 이런 직접적 개입은 이란의 주권을 침해하고 유엔 헌장의 근본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주 정부도 “중동 지역의 안보 상황은 매우 불안정하다”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긴장 완화, 대화, 외교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집트 외무부는 “역내 및 국제 안보와 평화에 위험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이런 급격한 긴장 고조를 규탄한다”며 외교적 대화를 촉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도 국제사회에 “위기 종식을 위한 정치적 해결책을 찾는 노력을 강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담대한 결정은 역사를 바꿀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정권이 가장 위험한 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한 용감한 행동”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지구상의 어떤 국가도 할 수 없었던 일을 이뤄 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완전한 협력하에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했다”며 “작전이 완료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나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강조했다. 에피 데프린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암살을 염두에 둔 듯 “우리에게는 다른 목표가 더 있으며 이를 달성할 때까지 계속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엑스(X)에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미국은 그런 위협을 완화하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면서 “이 지역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고 적었다.
  • 트럼프, 이란 핵시설 3곳 공습 “매우 성공적, 美만 가능”

    트럼프, 이란 핵시설 3곳 공습 “매우 성공적, 美만 가능”

    2주 안에 이란과 이스라엘 문제에 대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전격적으로 이란 핵시설 공습을 단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의 핵 시설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세 곳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면서 “모든 항공기는 현재 이란 영공을 벗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시설인 포르도에 폭탄을 가득 실어 투하했고, 모든 항공기는 무사히 귀환 중”이라며 “세상에 이런 일을 해낼 수 있는 군대는 없다”면서 지금이 바로 평화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캐나다에서 열린 G7회의를 지난 17일 하루 일찍 떠나면서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공습을 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19일 트럼프 대통령은 2주 안에 이란 핵 시설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습에 참여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주란 시한을 내놓자 여러 중요한 정책에 이같은 유예 기간을 내놓았지만, 제대로 된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타코(TACO·Trump Always Chickens Out)’란 비판까지 나왔다. ‘타코’는 트럼프가 강경한 입장을 취하거나 위협적인 발언을 하지만 결국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는 비판적인 뜻의 인터넷 ‘밈(유행)’이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결정에 “이란 핵 프로그램의 핵심인 포르도의 산속 깊숙이 묻힌 시설을 공격할 기회가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며 2주 동안 기다리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여전한 핵 활동 고수 의지를 밝혔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든 핵 활동을 완전히 중단시키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의 계속된 침략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더욱 강력하고 단호할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 진용 갖춘 3대 특검, 본격 가동…외환·주가조작·외압 등 의혹 정조준

    진용 갖춘 3대 특검, 본격 가동…외환·주가조작·외압 등 의혹 정조준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의 특검보 임명이 마무리되며 ‘3대 특검’ 모두 수사 본격화를 위한 진용을 갖췄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 순직해병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 모두 지난 12일 임명된 후 약 1주일 안에 특검보 인선을 마쳤다. 이제 3개 특검팀은 각각 맡은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한 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내란 특검팀은 기존 검찰·경찰·공수처 수사로 상당 부분 진척된 내란 사건을 더욱 강도 높게 수사하면서 특검법에 추가된 외환죄 의혹도 정조준해 파헤칠 전망이다. 김건희 특검팀은 16개에 이르는 방대한 의혹을 대상으로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 여사의 책임 여부, 국정개입 의혹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관여 의혹 등을 포함해 갖은 의혹을 동시다발 수사하게 된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이른바 ‘VIP 격노설’로 대표되는 윤 전 대통령을 둘러싼 수사 외압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임명 엿새 만에 수사를 개시하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기소한 내란 특검팀은 개시 다음 날인 19일 특검보 6명이 임명됐다. 박억수(연수원 29기)·박지영(29기)·이윤제(29기)·김형수(30기)·박태호(32기)·장우성(34기) 특검보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의 김종우(33기) 서울남부지검 2차장을 비롯해 차장·부장검사 9명을 파견받은 데 이어 이미 기소된 내란 사건의 공소 유지 검사 전원을 포함해 검사 42명 파견을 추가로 요청한 상태다. 경찰청에도 박창환 본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등 수사관 31명 파견을 요청했다. 이들은 26일까지 순차 파견될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3일에는 서울중앙지법에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이 열려 조 특검팀은 구속 필요성을 두고 법정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특검팀은 그동안 검찰 특수본 등에서 이뤄진 수사 내용을 토대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아직 풀리지 않은 의혹 수사에 집중할 전망이다. 앞서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에 적힌 ‘수거’ 등 내용과 관련해 내란 목적 살인, 예비, 음모 등 혐의가 성립하는지, 계엄 선포에 앞서 무인기 평양 침투 등의 방법으로 북한의 공격을 유도해 전쟁 또는 무력충돌을 일으키려 했다는 의혹 등이 그 대상이다. 특히 무인기 침투 의혹과 관련해서 실체가 확인되면 ‘외국과 통모해 대한민국에 대해 전단을 열게 했다’는 형법상 외환죄에 해당할 것인지 국가보안법 등 다른 범죄에 해당할 것인지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일련의 외환죄는 내란 우두머리죄와 함께 법에 정한 형량이 최고 수위인 가장 무거운 대표적 죄로 꼽힌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은 지난 17일 가장 먼저 특검보를 확정했다. 검찰 출신 김형근(29기)·박상진(29기)·오정희(30기), 판사 출신 문홍주(31기) 특검보다. 지휘부는 18일부터 김 여사 의혹을 수사해 왔던 검찰과 경찰, 금융감독원 등 기관을 방문하며 기록 인계와 인력 파견에 협조를 구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 중인 한문혁(36기)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을 비롯해 5명의 부장검사를 파견받은 데 이어 검사 28명을 추가 요청했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명태균·건진법사의 국정개입 의혹 등 16가지 사건을 살펴야 한다. 도이치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미 대법원 유죄가 확정된 권오수 전 도이미모터스 회장 등의 주가조작을 김 여사가 알고서 계좌를 맡겼는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김 여사 대면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애초 서울중앙지검의 무혐의 판단에 직무유기나 수사 은폐 등이 있었는지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사건을 재수사 중인 서울고검은 김 여사가 미래에셋증권 계좌 담당 직원과 통화하며 ‘블랙펄인베스트에 계좌를 맡기고 40%의 수익을 주기로 했다’는 취지로 직접 말하는 녹음파일을 찾아내기도 했다. 남부지검의 건진법사 사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의 ‘정치 브로커’ 명태균 사건 모두 그간 경과를 토대로 혐의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명현 특검도 전날 류관석(63·군법무관 10회)·이금규(52·연수원 33기)·김숙정(45·변호사시험 1회)·정민영(45·변시 2회) 특검보가 임명돼 지휘부 구성을 마쳤다.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공수처와 대구지검의 수사 기록을 인계받는 작업에 조만간 착수할 전망이다. 특검팀은 2023년 실종자 수색작전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 사건과 관련해 이른바 ‘VIP 격노설’을 우선해 파헤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출국·귀국·사임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김 여사를 상대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령관의 구명을 부탁한 불법 로비가 있었는지 등도 살펴야 한다.
  • 복귀 희망 사직 전공의들, 박주민 의원 만나 ‘9월 복귀’ 논의

    복귀 희망 사직 전공의들, 박주민 의원 만나 ‘9월 복귀’ 논의

    오는 9월 복귀를 희망하는 사직 전공의들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다음 주 중 만나 복귀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사직 전공의 200여명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 참여 중인 A씨는 20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박주민 위원장실에서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며 “다음 주 중 직접 만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사태 해결에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당 소속 박주민 위원장·강선우 복지위 간사 등에 “일부 조건이 보장된다면 9월에 복귀하겠다”는 취지의 메일을 보냈다. 요구 조건은 ▲지난해 2월 사직한 전공의 정원 보장 ▲8월 전문의 시험 시행 ▲9월 인턴·전공의 모집 활성화 ▲9월 군입대 허용 ▲군입대 사직 전공의 정원 보장 등이다. 이들은 9월 모집이 열리더라도 소수만 지원할 수 있단 우려가 있는 만큼, 여론 확인 차원에서 인증 절차를 거쳐 설문을 진행해 달라고 정부·여당에 요청했다. 박 위원장과의 만남에서도 이런 사직 전공의들의 의견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박 위원장과의 만남에는 A씨 외에도 전날 성명을 발표해 대전협을 저격했던 사직 전공의도 동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찬규 전 원광대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등 사직 전공의 30여명은 전날 성명에서 대전협을 겨냥해 “지금의 의사소통 구조는 우리가 비난했던 윤석열 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달 내 총회 또는 비대위 간담회 개최 ▲비대위의 활동 이력 및 향후 계획 공유 ▲비대위 회의록 공개 및 일반 전공의 의견 개진 창구 개설 등을 촉구했다.
  • 野 “국회운영 문제” 與 “정치술책”…李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野 “국회운영 문제” 與 “정치술책”…李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던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가 20일 취소됐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대북관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회 배분 등 국회 운영 방식을 문제 삼았고, 민주당은 “무책임한 정치술책”이라고 반발했다. 정보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키로 했으나 무산됐다. 정보위는 다음 전체회의 일정을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잡기로 했다. 국민의힘 정보위 간사 이성권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날 청문회를 해본 결과 대북관이나 안보관에 있어서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국정원장으로 적합한지에 대해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부분도 제법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위뿐 아니고 국회 운영 전체와 관련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태도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했다. 법제사법위원장 등 야당 몫의 상임위 재분배 문제를 거론하며 이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와 연계하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반면 정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향해 “국정원장이라는 국가 안보의 중추를 책임질 중대한 인사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이라며 “공당으로서의 최소한의 책임감조차 저버린 무책임한 정치술책”이라고 비판을 했다. 이어 “어제 충분히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공개, 비공개 청문회를 진행했고 이 후보자의 자질을 인정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의 자체를 무산시키는 행위는 검증이 아니라 인사청문회를 국정운영의 발목잡기를 위한 수단으로 삼겠다는 노골적인 의사표시”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러한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정 파트너로서 다시 한번 자성하고 최소한의 협치 의지라도 보여할 때”라고 말했다. 전날 열린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대북관이 쟁점이 됐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송언석 의원은 이 후보자를 겨냥해 “굉장히 친북적인 인사로 국정원을 이끌 때 우리 국정원이 북한의 대남연락사무소 기능을 하는 기관으로 전락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내란수괴보호연락소장이냐고 부르면 좋으냐. 이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며 “국정원장 후보자를 대남연락사무소라고 지칭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 송언석, 李 정부 추경안 겨냥 “사이비 호텔경제학 대국민 실험장”

    송언석, 李 정부 추경안 겨냥 “사이비 호텔경제학 대국민 실험장”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정부가 전날 발표한 30조 5000억원(세입 추경 10조 3000억원 포함)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사이비 호텔경제학의 대국민 실험장”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취임 2주 만에 뚝딱 만들어진 정부의 졸속 추경안은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정치적 포퓰리즘 추경에 불과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현금성 사업에 편중된 예산 구조를 문제 삼으며 “전국민 소비쿠폰 13조 200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6000억원 등 전체 추경의 절반 달하는 예산이 포퓰리즘적 현금 살포에 투입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산 투입에 비해 경기 진작이 미비하고, 무차별한 현금살포가 집값 상승과 물가 폭등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국가 채무가 1300조원을 넘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현금 지원을 한 번만 하겠다는 건지 앞으로 또 계속하겠다는 건지 국민들이 알 수 없다”며 “대통령 당선 축하 파티열듯이 돈을 마구 뿌리는 정치 추경으로 보이고 국민의힘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정부 인선을 거론하면서는 “이재명 정부에서 경제를 아는 인선, 경제 정책의 조타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서 통과됐다”고 강조했다.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아무리 민생 힘들어도 목마르다고 바닷물 퍼줄 수 없다”며 “내 세금으로 쿠폰 쓰고 자녀들이 갚아야 한다”고 꼬집엇다. 그러면서 “호텔이 결국 망하는 경제학을 나라곳간에 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취약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를 마련하는 데 대해선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 만성 채무자 빚탕감은 성실하게 빚을 갚아온 분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법제사법위원장 등 야당 몫의 상임위원장 재분배 문제를 거론하면서 “이재명 민주당이 독재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말로는 협치를 (말하지만) 실제 협상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고, 내용물은 빈 선물상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처럼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직을 한 정당이 독점한 경우는 없다”고 일갈했다.
  • ‘초넉넉·초시원·초매콤’… 오뚜기 ‘진비빔면’ 누적판매 1억 7000만개 돌파

    ‘초넉넉·초시원·초매콤’… 오뚜기 ‘진비빔면’ 누적판매 1억 7000만개 돌파

    협업 전략으로 대중성·팬심 사로잡아 오뚜기의 여름철 대표 라면 ‘진비빔면’이 누적 판매량 1억 7000만개를 돌파하며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20년 3월 첫 출시 이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변화로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다. 20일 오뚜기에 따르면 진비빔면은 ‘초넉넉! 초시원! 초매콤!’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대비 20% 늘어난 중량과 깔끔한 맛, 매콤한 풍미로 여름철 라면 시장을 이끌고 있다. 제품에는 수십 년의 발효 노하우가 담긴 오뚜기 사과식초와 타마린드 소스, 진라면 매운맛의 비법이 더해져 입안을 개운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한 개는 아쉽고 두 개는 많다”… 소비자 목소리서 출발한 기획력진비빔면의 탄생 배경에는 소비자의 실질적인 요구가 있었다. “한 개는 부족하고 두 개는 많다”는 소비자 의견에 착안해 오뚜기는 기존 메밀비빔면 대비 총 중량을 20% 늘린 제품을 출시, 시장의 반응을 얻었다. 비빔면을 즐기는 방식도 진화하고 있다. 삶은 달걀, 오이, 김가루 등 다양한 토핑을 곁들여 자신만의 레시피를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짐에 따라 진비빔면은 육회, 참치회, 우니(성게알) 등 이색 토핑과의 조화를 강조하며 ‘120% 만족’을 표방하고 있다. 계절 한정 에디션부터 굿즈까지… 진화하는 마케팅오뚜기는 진비빔면의 지속적인 인기를 위해 해마다 제품에 변화를 주고 있다. 2022년에는 배, 매실, 무 등을 추가한 소스를 통해 풍미를 강화했으며, 같은 해 MZ세대를 겨냥한 ‘진비빔립’ 굿즈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계절 한정판도 눈길을 끌었다. 2020년에는 미역국 블록이 포함된 제품을 출시해 여름철 이미지 탈피를 시도했고, 2023년과 2024년에는 컵누들 우동 스프가 포함된 ‘윈터 에디션’을 내놓으며 겨울철 소비도 공략했다. 최근에는 조리와 휴대가 편리한 용기면 제품도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화사·이제훈·최화정… 세대별 맞춤 모델 전략광고 모델 역시 세대 맞춤형 전략이 돋보인다. 2023년에는 마마무의 화사를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했고, 2024년에는 배우 이제훈과 함께 포토카드 마케팅을 진행해 팬덤 마케팅을 선보였다. 올해는 방송인 최화정을 모델로 내세워 중장년층과의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도 활발하다. 네네치킨과의 협업으로 선보인 ‘찐비빔치킨’은 외식 시장에서 새로운 접점을 만들었으며, 공차와의 컬래버는 여름 한정 음료 메뉴와 연계한 마케팅으로 주목받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비빔면은 소비자의 작은 목소리에서 출발해 대표적인 계절 면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식탁 위의 든든한 한 끼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시도와 진심을 담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지엔티파마,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 美서 특허 등록 결정

    지엔티파마,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 美서 특허 등록 결정

    재개통 치료 후 뇌출혈 등 합병증 방지 약물 치료법국내서 진행한 임상 2·3상서 유의적인 약효 확인약효 확증 위한 다국적 임상 3상 시험계획서 식약처에 제출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뇌졸중 환자의 재개통 치료 후 뇌출혈 등을 예방하는 신약 ‘넬로넴다즈’의 용도 및 제형에 대한 미국 특허청(USPTO)의 특허 등록 결정서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시행되는 혈전용해제 tPA 투여 또는 혈전제거술 등 재개통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출혈성 변환을 예방하고 줄이는 약물 치료법에 관한 것이다. 재개통 치료는 현재 뇌졸중 환자에게 시행되는 표준 치료법이지만, 그 과정에서 뇌출혈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출혈은 환자의 장애와 사망률을 크게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넬로넴다즈는 동물모델에서 혈전용해제 투여 후 발생하는 뇌출혈과 사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임상에서도 혈전용해제 또는 혈전제거시술을 받은 환자들에게서 넬로넴다즈 투약 시 뇌출혈 빈도가 감소했다. 미국 특허청은 재개통 치료를 시행한 뇌졸중 환자에게 넬로넴다즈 및 그 유도체를 활용해 뇌출혈 합병증을 줄이는 용도에 대해 특허 등록을 결정했다고 지엔티파마는 밝혔다. 넬로넴다즈는 지엔티파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세계 처음의 이중표적 뇌세포 보호 신약물질이다. 선택적 NR2B NMDA 수용체 억제제로, 급성기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동시에 활성산소를 제거해 확산기 뇌세포 손상을 차단하는 약리 작용이 있다. 국내에서 완료한 임상 2상과 3상 시험 결과, 응급실 도착 후 신속히 넬로넴다즈를 투여하고 혈전제거시술을 받은 환자군은 위약 투약군에 비해 장애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엔티파마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를 거쳐 넬로넴다즈 약효 확증을 위한 다국적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 곽병주(연세대 생명과학부 겸임교수) 지엔티파마 대표는 “넬로넴다즈의 약효는 임상시험을 통해 재개통 치료를 받은 뇌졸중 환자에서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번 미국 특허 등록 결정된 치료법은 뇌출혈이라는 재개통 치료의 가장 큰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뇌졸중 치료 전략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엔티파마는 관계자는 “넬로넴다즈의 글로벌 권리 확보 및 상용화를 위해 미국 외에도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특허 및 임상 전략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겨냥한 혁신 신약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 “모든 동맹에 새 국방 지출 기준 마련”… 美, 한일 ‘방위비 증액’ 청구서 만지작

    “모든 동맹에 새 국방 지출 기준 마련”… 美, 한일 ‘방위비 증액’ 청구서 만지작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한국 등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동맹국에 대해 국방비 증액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헤그세스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2026 회계연도 국방부 예산안 청문회’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이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국방비 및 관련 투자에 지출하겠다는 약속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는 지금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모든 동맹들이 나아가야 할 국방 지출의 새로운 기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했듯이 우리의 동맹과 파트너들이 그들의 역할을 하는 것이 공정한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이 하는 것 이상으로 그들의 안보를 추구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헤그세스 장관의 발언은 아시아 동맹국, 특히 한국과 일본을 겨냥한 사실상의 방위비 증액 압박으로 해석된다. 아시아 국가에 대해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나토에 요구하고 있는 GDP 5% 수준의 증액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나토 회원국의 국방비 지출 기준은 GDP의 약 2%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GDP의 2.3%(59조 4244억원) 수준이었다. 일본은 1.6%, 인도는 1.9% 수준이다. 미국의 방위비 증액 요구는 방위비 분담금 증액이나 주한미군 감축 문제와도 연계될 수 있다. 앞서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달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대화(샹그릴라대화) 기조연설에서 “아시아의 주요 동맹국과 파트너들은 유럽이 겪는 안보 위협보다 더 심각한 북한, 중국발 안보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국방비 지출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 이종석 “남북평화는 강력한 국방력과 대화, 두 개 바퀴로 선순환”

    이종석 “남북평화는 강력한 국방력과 대화, 두 개 바퀴로 선순환”

    野 “대남연락소 우려” 與 “사과를”李후보 대북·안보관 놓고 공방전“산업스파이 죄로 다스릴 법 필요”적국 범위 확대… 간첩법 개정 추진남북 관계 개선 ‘국정원 역할’ 강조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19일 “전통적으로 남북 관계가 아주 어려울 때 그것을 돌파하는 데 저희에게 일정한 임무가 있다”며 경색된 남북 관계를 개선하는 데 국정원이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남북의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대화를 트는 데 저희가 할 역할이 있다면 그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대내외적 안보 환경을 고려해 북한만을 ‘적국’으로 규정한 현행 형법 제98조(간첩죄)의 적용 범위를 외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후보자는 ‘간첩죄 개정에 대해선 어떤 소신을 가지고 있느냐’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지금 단순히 북한만 적국인 것이 아니라, 산업 스파이라는 게 있지 않으냐”며 “지금은 국익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선 여러 나라들이 우리에 대해 적대적 탐지(를 하는 것을) 죄로 다스릴 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안보 비전인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뒷받침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세계 각국이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경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지금, 국정원의 정보 역량을 가동해 국익 극대화 지점을 가장 먼저 찾아내겠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또 ‘힘에 의한 평화’에 방점을 뒀던 윤석열 정부의 남북 관계 기조에서 벗어나 압박과 대화라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했다. 그는 “평화는 강력한 국방력과 그에 바탕을 둔 대화·협상의 2개 바퀴가 선순환하며 증진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른바 ‘자주파’ 논란에 대해서는 실익을 따랐다는 입장도 내놨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자주파로 불리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 후보자는 “자주파도, 동맹파도 아닌 실익을 따라 살아왔다”며 “어차피 국익에 따라서 대통령을 모시고 일을 하다 보면 양쪽 다 하게 되니까 ‘자동파’(자주파+동맹파)”라고 주장했다. 경찰로 넘어간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 부활에 대해서는 “(대공 수사권 이관) 정착에 노력을 다하려고 한다”며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대북관이 ‘친북적’이라며 몰아붙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를 겨냥해 “굉장히 친북적인 인사로 국정원을 이끌 때 우리 국정원이 북한의 대남연락사무소 기능을 하는 기관으로 전락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내란수괴보호연락소장이냐고 부르면 좋으냐. 이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며 “국정원장 후보자를 대남연락사무소라고 지칭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정보위는 이날 오후 대북 정보 등 민감한 안보 현안이 관련된 부분에 대한 청문회를 비공개로 전환해 이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이어 갔다. 정보위는 이 후보자의 결격 사유가 크게 없다고 판단할 경우 20일 이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 美, 며칠내 이란 공격?…트럼프 고심에 고위 당국자들도 ‘야근 중’

    美, 며칠내 이란 공격?…트럼프 고심에 고위 당국자들도 ‘야근 중’

    “연방 기관 수장들도 관련 대비 착수”주말 공격 가능성도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에 가세할지를 놓고 고심하면서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은 며칠 내로 이란 공격에 나서게 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8일(현지시간) 미 정부가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에 직접 개입할 수 있는 기반을 미리 마련해 두고 있다는 신호라면서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다만 이 소식통들은 상황이 여전히 유동적이며 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소식통은 이번 주말쯤 공격이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한 소식통은 일부 연방 정부 기관의 수장들도 공격에 대비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백악관 워룸(전쟁상황실)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위기에 대한 추가 회의를 가졌다. 한 백악관 관계자는 지난 며칠 동안의 상황에 대해 “모두가 그의 결정을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 이 백악관은 바로 그런 곳”이라면서 “그가 ‘플레이콜’(지시)을 하면, 우리는 실행한다”고 뉴욕포스트에 귀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면서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동참할 가능성을 계속 거론해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은 있으나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특히 전쟁이 시작되면 상황이 바뀌므로 나는 시한 도래 1초 전 최종 결정을 하기를 선호한다”고 답하며 최종 결정을 보류하고 있다. 이는 같은 날 오전 이란에 대한 공격을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에서 모호성을 유지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 관련 계획을 전날 승인했으나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지를 보기 위해 최종 공격 명령은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고위 참모들에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몇주 전만 하더라도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협상 등 외교적 해결책에 무게를 둬 왔던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군사 행동 선택지 쪽으로 크게 기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공화당 내 대표적 네오콘(신보수주의) 성향 인사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 등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을 겨냥한 군사 행동을 고려해달라고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그레이엄 의원과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미군에서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중부사령부 당국자들도 상황에 대비 중으로 보인다. 미국 국방부 등 관계 기관 인근 피자 가게의 주문량을 분석해 군사적 움직임 가능성을 예측하는 소셜미디어 계정 ‘펜타곤 피자 리포트’는 “동부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후 11시 50분쯤 중부사령부 본부가 있는 맥딜 공군기지 바로 밖에 있는 파파존스 매장에서 주문량이 급증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중부사령부를 이끄는 마이클 쿠릴라 사령관은 이스라엘-이란 분쟁에서 중동으로의 미군 전력 증파 등 결정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미국 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최근 중동 위기 국면에서 쿠릴라 사령관에게 이례적 수준의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며 거의 모든 요구를 들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미군은 항공모함과 공중급유기를 중동 방향으로 배치한 데 이어 F-16·F-22·F-35 전투기 등 군용기를 중동에 추가로 배치했다.
  • 美, 며칠내 이란 공격?…트럼프 고심에 고위 당국자들도 ‘야근 중’ [핫이슈]

    美, 며칠내 이란 공격?…트럼프 고심에 고위 당국자들도 ‘야근 중’ [핫이슈]

    “연방 기관 수장들도 관련 대비 착수”주말 공격 가능성도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에 가세할지를 놓고 고심하면서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은 며칠 내로 이란 공격에 나서게 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8일(현지시간) 미 정부가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에 직접 개입할 수 있는 기반을 미리 마련해 두고 있다는 신호라면서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다만 이 소식통들은 상황이 여전히 유동적이며 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소식통은 이번 주말쯤 공격이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한 소식통은 일부 연방 정부 기관의 수장들도 공격에 대비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백악관 워룸(전쟁상황실)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위기에 대한 추가 회의를 가졌다. 한 백악관 관계자는 지난 며칠 동안의 상황에 대해 “모두가 그의 결정을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 이 백악관은 바로 그런 곳”이라면서 “그가 ‘플레이콜’(지시)을 하면, 우리는 실행한다”고 뉴욕포스트에 귀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면서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동참할 가능성을 계속 거론해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은 있으나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특히 전쟁이 시작되면 상황이 바뀌므로 나는 시한 도래 1초 전 최종 결정을 하기를 선호한다”고 답하며 최종 결정을 보류하고 있다. 이는 같은 날 오전 이란에 대한 공격을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에서 모호성을 유지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 관련 계획을 전날 승인했으나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지를 보기 위해 최종 공격 명령은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고위 참모들에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몇주 전만 하더라도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협상 등 외교적 해결책에 무게를 둬 왔던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군사 행동 선택지 쪽으로 크게 기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공화당 내 대표적 네오콘(신보수주의) 성향 인사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 등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을 겨냥한 군사 행동을 고려해달라고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그레이엄 의원과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미군에서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중부사령부 당국자들도 상황에 대비 중으로 보인다. 미국 국방부 등 관계 기관 인근 피자 가게의 주문량을 분석해 군사적 움직임 가능성을 예측하는 소셜미디어 계정 ‘펜타곤 피자 리포트’는 “동부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후 11시 50분쯤 중부사령부 본부가 있는 맥딜 공군기지 바로 밖에 있는 파파존스 매장에서 주문량이 급증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중부사령부를 이끄는 마이클 쿠릴라 사령관은 이스라엘-이란 분쟁에서 중동으로의 미군 전력 증파 등 결정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미국 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최근 중동 위기 국면에서 쿠릴라 사령관에게 이례적 수준의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며 거의 모든 요구를 들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미군은 항공모함과 공중급유기를 중동 방향으로 배치한 데 이어 F-16·F-22·F-35 전투기 등 군용기를 중동에 추가로 배치했다.
  • 마약신고·치킨배달…김건희 여사 입원 병원서 무슨 일?

    마약신고·치킨배달…김건희 여사 입원 병원서 무슨 일?

    병원에 입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마약 투약’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김 여사의 서울아산병원 입원 직후인 지난 17일 ‘김 여사가 병원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김 여사는 지난 16일 지병으로 해당 병원에 입원했다. 신고 내용이 허위인 것으로 파악한 경찰은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신고자를 검거해 정신 병력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 여사가 1∼2주 이상 병원에서 입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한 지지자가 ‘김 여사에게 전달해달라’며 지난 18일 병원에 치킨을 배달시키는 일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치킨 수령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여사와 관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공천개입, 건진법사 전성배씨 청탁 등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특검)는 이날 법무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방문해 인력 파견 등에 협조를 구했다. 민중기 특검은 정부 과천종합청사에 있는 법무부를 찾아 김석우 법무부 차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후 공수처로 이동해 오동운 공수처장과도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는 문홍주·김형근·박상진·오정희 특별검사보(특검보)들이 모두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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