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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상선, 꽉 막힌 호르무즈의 ‘구원투수’ 됐다…“우회 운송망 전격 투입” [핫이슈]

    한국 상선, 꽉 막힌 호르무즈의 ‘구원투수’ 됐다…“우회 운송망 전격 투입” [핫이슈]

    이란의 후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남부를 봉쇄함에 따라 운송망이 막힌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가 우회 운송로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의 6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는 최근 장금상선(시노코·Sinokor)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투입해 홍해 연안 옌부항과 이집트 아인 소크나항을 오가는 셔틀 운송에 나섰다. 앞서 장금상선은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셔틀 운송을 담당해 왔다. 셔틀선은 일반 유조선과 달리 호르무즈 해협을 여러 번 왕복하며 원유를 가까운 항구까지 실어 나르는 ‘단거리 운반 유조선’을 의미한다. 셔틀선은 짧은 거리만 반복 운항하는 만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이란의 공격에서 비교적 안전한 대안으로 여겨져 왔다. 현재 장금상선 선박은 사우디와 이집트 사이에 투입된 셔틀선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장금상선 유조선이 얀부항에서 실어 나른 원유는 이집트 홍해 연안의 아인 소크나항에서 하역된 뒤 약 320㎞ 길이의 수메드(SUMED) 송유관을 통해 지중해 연안 시디 케리르항으로 이송된다. 이후 아시아행 유조선이 시디 케리르항에서 원유를 다시 선적해 지브롤터 해협을 빠져나간 뒤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 아시아로 향한다. 일반적으로 얀부항에서 원유를 실은 유조선은 홍해 남단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 인도양으로 진입했지만, 현재 해당 해협은 후티 반군이 사실상 장악한 상태다. 이에 따라 사우디는 장금상선 등을 동원해 새 항로에서 원유를 이집트 지중해 연안으로 넘긴 뒤 아프리카를 우회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 이에 따라 운송 기간은 약 한 달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된다. 차이신은 “과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셔틀선으로 명성을 얻은 한국의 장금상선이 사우디의 요청에 따라 홍해 셔틀 환적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장금상선은 지난달 30일 이후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시장에서 4척의 VLCC를 홍해에 투입해 사우디의 셔틀 환적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일주일간 운항이 중단됐던 중국의 VLCC들도 사우디산 원유 선적을 재개했다”면서 “다만 운송 경로는 아프리카 주변 항로로 크게 변경됐다”고 덧붙였다. 홍해에 발 묶였던 중국도 움직이기 시작보도에 따르면 중국 원양해운그룹(COSCO) 소속 VLCC인 ‘위안시호’는 지난달 11일 홍해에 진입한 뒤 후티 반군이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면서 얀부항에 발이 묶여 있었다. 그러다 지난 1일 위안시호가 화물을 모두 비운 채 수에즈 운하의 북쪽 항로로 이동한 뒤 시디 케리르항에서 사우디산 원유를 선적하면서 중국도 이집트를 경유한 운송을 시작했다. 해당 중국 유조선이 화물을 모두 비운 채 이동한 것은 원유를 가득 실은 VLCC는 수에즈 운하의 허용 기준을 넘어 운하 통과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부 선박은 얀부항에서 원유를 일부만 싣고 수에즈 운하를 통과한 뒤 시디 케리르항에서 나머지 물량을 추가 적재하는 방식도 활용하고 있다. “우회로 이용해도 사우디 기존 수출량 처리 어려워”한국과 중국 선박이 우회 경로를 통해 사우디의 원유 수출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 같은 방식은 원유 수송을 한 달 가까이 지연시키는 데다 이에 따른 운송료 부담도 커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에너지 분석 업체 케플러는 “수메드 송유관과 수에즈 운하를 함께 활용하더라도 사우디의 기존 원유 수출 물량을 모두 처리하기는 어렵다”며 “수메드 송유관의 최대 수송 능력은 하루 250만 배럴인 반면, 얀부항을 통한 원유 수출 규모는 하루 약 410만~420만 배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메드 송유관만으로는 기존 수출 물량을 감당할 수 없어 수에즈 운하를 병행해야 하지만, VLCC는 만재 상태로 해당 운하를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 화물을 하역하거나 적재량을 줄여야 해서 직접 운송할 수 있는 물량은 하루 약 100만 배럴 수준으로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수메드 송유관과 수에즈 운하를 모두 활용하더라도 물류 병목과 운항 제약으로 인해 기존 사우디 원유 수출 물량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후티 “홍해·아덴만서 사우디 유조선 연쇄 공격”한편 후티 반군은 5일 영상 성명을 통해 사우디 유조선 ‘와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야히야 사리 후티 군사 대변인은 “홍해 북부 얀부 연안에서 다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사우디 유조선 와파호를 성공적으로 타격했다”면서 “이 유조선이 지난달 22일 해상 봉쇄를 시작한 이래 표적으로 삼은 8번째 선박”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밤 후티 반군은 또다시 성명을 내고 “아덴만 해상에서 탄도미사일로 사우디 유조선 데이지호를 표적 공격했다”고 전했다. 후티 반군은 지난달 자신들이 통제하는 예멘 수도 사나 공항 공습의 배후로 사우디를 지목하고, 휴전 중단과 해상 봉쇄를 선언한 뒤 홍해에서 선박을 공격해 왔다.
  • ‘원빈이 두 명?’ 아정당, 배우 원빈·라이즈 원빈 공동 모델 발탁

    ‘원빈이 두 명?’ 아정당, 배우 원빈·라이즈 원빈 공동 모델 발탁

    생활 서비스 플랫폼 아정당이 배우 원빈에 이어 그룹 라이즈(RIIZE) 멤버 원빈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이색 모델 조합을 완성했다. 이번 광고는 아정당의 브랜드 슬로건인 ‘책임지고 아껴주는 생활 서비스’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세이프하게 세이브하자. 아정당으로 세이프하게 세이브하세요’라는 메시지를 통해 생활 속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합리적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한다. 특히 배우 원빈이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감과 라이즈 원빈의 젊고 세련된 이미지가 만나 세대를 아우르는 소비자층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델 조합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앞서 유튜브 콘텐츠 ‘미미미생’에서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배우 원빈과 라이즈 원빈이 함께 광고를 찍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취지의 아이디어를 언급한 바 있으며, 실제 두 사람이 아정당의 공동 모델로 발탁되면서 당시의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 아정당은 인터넷·TV 가입을 비롯해 휴대폰, 가전 렌탈, 이사, 청소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한곳에서 비교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서비스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배우 원빈을 중심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해 왔으며, 라이즈 원빈까지 공동 모델로 합류시키며 브랜드의 대중성과 젊은 이미지를 동시에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번 광고는 배우 원빈과 라이즈 원빈이 함께 호흡을 맞춘 첫 아정당 CF로, 공개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원빈이 두 명이라니’”, “‘투원빈’이 현실이 됐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자비스, 피지컬AI로 X-ray 검사장비 자율화 추진

    자비스, 피지컬AI로 X-ray 검사장비 자율화 추진

    -경기도 피지컬AI 컨설팅 참여기업 선정… 세팅시간 95% 단축 목표 X-ray 검사장비 기업 자비스(254120, 대표이사 김형철)가 사람이 하던 검사장비 세팅 작업을 로봇과 인공지능(AI)이 대신하는 ‘피지컬AI’ 기술 개발에 나선다. 자비스는 경기도의 ‘피지컬AI 확산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에 따른 맞춤형 피지컬AI 컨설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피지컬AI(Physical AI)는 로봇 팔과 센서 등을 결합해 실제 환경에서 물리적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기존 AI가 화면 속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그쳤다면, 피지컬AI는 로봇 팔과 센서를 활용해 실제 물건을 옮기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장조사기관 애스튜트애널리티카(Astute Analytica)에 따르면 글로벌 피지컬AI 시장은 2025년 35억 달러에서 2035년 58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32.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비스가 피지컬AI 기술을 적용하려는 핵심 공정은 X-ray 검사장비의 ‘촬영 조건 최적화’ 단계다. X-ray 검사장비를 통해 대상물 내부의 선명한 영상을 확보하려면 X선이 발생되는 튜브(Source)와 이를 받는 디텍터(Detector)의 거리 및 각도를 정밀하게 설정해야 한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방사선 차폐룸에 직접 들어가 20~30kg에 달하는 장비를 교체·조정하며 테스트를 반복해야 했다. 수천에서 수만 가지에 달하는 조합을 검증해야 해 세팅에만 1~2일이 소요됐으며, 이는 장비 가동률 저하와 작업자 안전 부담으로 이어졌다. 자비스는 해당 공정에 로봇 팔을 도입해 무거운 튜브와 디텍터를 자동으로 교체하고, 레이저 센서로 미세한 처짐과 위치 오차를 실시간 보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조건을 입력하면 장비가 스스로 이동 및 촬영을 수행하며 최적의 조건을 검색하는 ‘오토 스윕(Auto-Sweep)’ 기능도 탑재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차폐룸 내부에 CCTV, 열화상, 모션 비전 등 다중 융합 센서를 설치해 작업자 감지 시 출입문 잠금 및 X-ray 발생을 회로 차원에서 즉시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기존 1~2일이 걸리던 촬영 조건 최적화 시간을 95% 이상 단축하고, 정밀도별 촬영 조건을 변경하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자율 수행한다는 목표다. 차폐룸 출입 비율을 전체 작업 시간의 10% 이하인 준 무인화 수준으로 낮추고, 작업자 감지 시 X-ray를 차단해 안전사고 위험을 구조적으로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경기도 컨설팅 사업에는 총 9개 기업이 참여하며, 향후 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우수기업 3개사에는 기업당 약 2억원 규모의 실증 지원이 제공된다. 자비스는 후속 실증사업 참여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자비스는 반도체, SMT/PCB, 2차전지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첨단 패키징 분야에서는 고해상도 X-ray CT 검사장비 ‘XSCAN-H110-OCT’를 통해 TGV(유리 관통 전극) 검사 시장에 진출했으며, 해당 장비는 기존 대비 CT 검사 속도를 3배 향상시켜 CPO(광학소자 통합 패키징) 유리기판 검사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SMT/PCB 분야에서는 대면적 3D AXI ‘XSCAN-9800P3’와 인라인 2D AXI ‘XSCAN-9800TW’ 라인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조사에 장비를 공급 중이다. 2차전지 분야에서는 독자 개발한 회전광학계(Rotating Optics) 기반 배터리 전용 CT 검사장비로 ‘InterBattery Awards 2026’ 기술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전고체전지 검사시스템 국책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자비스는 피지컬AI 기반 장비 자율화 기술을 더해 반도체·SMT/PCB·이차전지·식품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X-ray 검사 솔루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 “위험해” 트럼프 비난 산 한국계 ‘싱글맘’ 美주지사 후보 [월드핫피플]

    “위험해” 트럼프 비난 산 한국계 ‘싱글맘’ 美주지사 후보 [월드핫피플]

    “공산주의자들이 내세운 여자는 추수감사절이 폐지되어야 한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위험하고 제정신이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연설에서 “위험한 공산주의자”라고 몰아붙인 사람은 위스콘신 주지사직에 도전장을 낸 민주당 소속 한국계 후보 프란체스카 홍(한국명 홍윤정·37)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름을 직접 밝히지 않았지만, 홍 후보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소셜미디어 엑스(X)에 “추수감사절을 취소하라”며 “전 세계적 전염병이 발생해야만 식민주의와 아메리카 원주민을 죽인 사건을 기념하는 것을 멈춰야 하나”라고 주장했다. 이는 17세기 초 유럽인들이 천연두를 옮겨 북미 원주민(인디언)들이 대거 사망한 사실을 지적한 것으로 게시물은 이후 삭제됐다. 홍 후보는 지난 3일 CNN 인터뷰에서도 “내가 16살에 요리사로 처음 만든 것이 추수감사절 음식”이라면서도 “추수감사절은 우리 공동체의 많은 사람에게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이기도 하므로 여러 관점이 있을 수 있고 관점은 진화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경찰 제도를 폐지하지 않을 것이며, 백인 우월주의를 지키기 위해 경찰이 존재한다고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1988년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태어난 홍 후보는 요리사로 일하며 식당을 운영하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정치에 입문해 2020년 주의회 의원에 당선된다. 한국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홍 후보는 위스콘신주 의회 최초의 아시아계 의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해 위스콘신 주지사직 도전을 밝히면서 “싱글맘으로 두 개의 직업을 동시에 갖고 있으며, 낮에는 주의회에서 밤에는 바에서 일한다”면서 “이민자의 딸로 태어나 요리사, 자영업자, 지역사회 일꾼으로 일해왔다”며 서민층에 밀착한 후보임을 내세웠다. 이어 “매달 월급으로 가계를 꾸리고, 아이를 돌보느라 허둥대며 세금 고지서 때문에 잠을 설치는 삶이 어떤 것인지 잘 안다”면서 “억만장자나 대기업의 기부금은 없지만, 일하는 사람들로부터 힘을 얻을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오는 11일 민주당의 위스콘신주 주지사 후보를 결정하는 예비경선을 앞두고 홍 후보는 현재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위스콘신주 마쿼트 로스쿨이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홍 후보의 지지율은 46%로 4~21%를 보인 다른 후보 4명에 비해 압도적이다. 홍 후보가 민주당 주지사 후보로 확정되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하원의원인 공화당의 톰 티파니(69)와 맞붙게 된다.
  • 김현덕 경기도의원 “화재 대피용품 설치만으로는 부족... 누구나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안전환경 만들어야”

    김현덕 경기도의원 “화재 대피용품 설치만으로는 부족... 누구나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안전환경 만들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5일 사단법인 장애인노인자립지원협회 권기범 사무총장과 정담회를 갖고, 장애인과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이 화재 대피용품을 실제로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공공청사와 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마스크 등 안전용품이 구비되어 있음에도, 설치 위치가 너무 높거나 보관함 개폐가 어려워 휠체어 이용자나 상지 장애인이 비상 시 사용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울러 시각·청각장애인은 화재 발생 여부나 대피용품의 위치를 인지하기 어렵고, 어린이와 노인 역시 화재로 인한 혼란 속에서 용품을 신속히 찾아 쓰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 의원과 권기범 사무총장은 안전용품을 단순히 비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애 유형과 이용자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설치 위치와 사용 방식, 안내 체계를 함께 개선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계획과 설계 단계부터 장애 당사자의 의견과 이용 경험을 세심하게 반영해 장애인과 노인, 어린이 등 누구나 위급한 상황에서 대피용품을 쉽게 인지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점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화재 대피용품의 접근성은 평소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문제”라며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일상에서 미처 살피지 못한 작은 불편과 장벽이 위급한 순간에는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용품을 설치했다는 사실에만 안주하는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 실제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며 “장애인이 별도의 도움 없이도 안전시설과 대피용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바꾸는 것이 진정한 무장애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담회 이후 별도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은 GH복합시설관을 방문해 장애 당사자의 관점에서 건물 내 안전·편의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현장 점검 결과, 화재 대피용 마스크가 휠체어 이용자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설치되어 있었고, 장애인 화장실은 물 내림 센서 고장 및 소변기 지지대 흔들림 등 전반적인 시설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화장실 출입구가 문 없이 천으로만 가려져 있어 이용자의 사생활이 충분히 보호되지 않는 문제점도 드러났다. 김 의원은 “BF 인증을 받은 건물에서도 실제 이용 과정에서는 여러 불편과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인증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시설이 본래 취지에 맞게 작동하고 관리되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안전과 편의는 시설을 설치하거나 인증을 받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계획과 설계부터 설치, 유지 관리까지 장애 당사자의 의견과 이용 경험을 세심하게 반영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푸틴 긴장해라” 러 자폭드론 관련 인물 잇단 피습…우크라가 움직였나 [밀리터리노트]

    “푸틴 긴장해라” 러 자폭드론 관련 인물 잇단 피습…우크라가 움직였나 [밀리터리노트]

    [밀리터리노트 세줄 요약]●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되는 러시아 자폭드론 제조사 대표 2명이 일주일 사이 총격과 차량 폭발로 잇따라 피습됐다.●민간 방산업체 대표를 겨냥한 첫 테러라는 지적과 함께 우크라이나 배후설이 제기됐다.●우크라이나도 러시아도 배후를 확인하지 않고 있으며 양측 모두 진상 규명을 꺼릴 이유가 있다.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되는 자폭 드론을 만드는 민간 방산 업체 경영진이 일주일 사이 러시아에서 잇따라 피습됐다. 두 사건 모두 배후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선 우크라이나 전쟁과의 연관성을 의심하고 있다. 일주일 새 2명 피습…모두 자폭드론 업체 대표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5일(현지시간) 우랄 지역에서 ‘우피르’ 드론을 생산하는 업체 ‘우랄드론자보드’의 블라디미르 트카추크(35) 사장이 차량 폭발로 다쳤다고 보도했다. 폭발은 이날 새벽 예카테린부르크 인근 스베르들롭스크주 볼쇼이 이스토크 마을에서 일어났다. 현지 매체들은 트카추크의 메르세데스 차량 하부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었으며, 폭발 여파로 차량이 전소돼 트카추크는 중태에 빠졌고 운전기사는 현장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우랄드론자보드의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인 트카추크는 수십억 루블 규모의 방산 업체를 일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난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친전쟁 성향 텔레그램 채널 ‘전쟁에 미친 사람들’의 개설자이기도 하다. 러시아 드론 전력 떠받치는 민간 방산 스타트업들 슬라브 민간전승의 흡혈 좀비 ‘우피르’에서 이름을 딴 우피르 드론은 쿼드콥터형 1인칭 시점(FPV) 드론이다. 2023년 봄부터 생산됐고 가상현실(VR) 고글과 센서 장갑으로 조종하는 방식이다. 같은 해 5월 우크라이나 전장에 처음 투입돼 드니프로강에서 우크라이나군 상륙정과 진지·엄폐호·거점을 파괴했다. 2024년 3월에는 미국제 에이브럼스 전차와 브래들리 보병전투차 여러 대를 격파했다는 러시아 측 주장도 나왔다. 우피르는 ‘인민 드론’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회사 설립 초기 러시아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 즉 크라우드펀딩을 기반으로 드론을 제작해 전선에 공급했기 때문이다. 우피르는 대전차수류탄 등 다양한 탄두를 탑재할 뿐만 아니라 중계 장비를 적재해 다른 타격 드론과 관제소 사이 신호를 중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우크라이나 군사매체 밀리타르니는 이 방식으로 러시아가 군용 드론의 운용 거리를 크게 늘렸다고 분석했다. 트카추크 피습 소식이 주목받은 이유는 엿새 전 또 다른 군용 드론 업체 관련 인물이 피격된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모스크바 남쪽 툴라에서는 ‘러시아항공운송연구소’ 대표 안드레이 체레조프(42)가 총격을 받았다. 러시아 매체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사건 당일 오전 1시쯤 퇴근한 체레조프가 자택인 고급 아파트 문을 열려는 순간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던 괴한이 최소 3발을 쏘고 달아났다. 체레조프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는 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 당시 체레조프의 아내가 총성을 듣고 급히 달려왔으나 범인을 보진 못했다. 범인은 후드로 얼굴을 가려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에도 식별되지 않았다. 6일 현재까지도 범인은 검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공동 설립자인 체레조프는 이 회사가 생산하는 ‘오보드’(러시아어로 등에) 계열 FPV 자폭 드론의 개발자이자 수석 설계자다. 그는 공수부대 출신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PV 드론은 개당 수백 달러 수준의 저비용으로 정밀 타격이 가능해 2023년 이후 전 세계 전장의 양상을 바꿔 놨다. 드론 방산 업체 관련 인물이 잇따라 습격을 받으며 러시아 현지에서는 우크라이나 정보기관 배후설이 제기됐다. 당시 러시아 매체들은 사건 엿새 전 그의 회사가 유럽연합(EU)의 21차 대러 제재 명단에 올랐다는 사실을 부각하며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배후일 수 있다는 소식통 발언을 전했다. 다만 수사 당국이 “그의 사업 활동과 연관됐는지는 수사가 더 밝혀야 한다”며 여러 갈래를 열어둔 상태여서 배후설에 무게가 크게 실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자폭 드론 업체 대표인 트카추크마저 습격당하며 러시아 매체들은 두 사건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기 시작했다. 코메르산트는 “최근 며칠 사이 러시아 드론 개발자·제조업자를 겨냥한 두 번째 사건”이라고 언급했고, 독립 매체 메두자도 “일주일 새 두 번째 암살 시도”라고 규정했다. “표적이 장성에서 민간 방산업체 관계자로” 러시아 군사평론가 빅토르 리토프킨은 체레조프 피습 당시 이를 방위산업과 연관된 민간 기업 대표를 겨냥한 첫 테러 사건으로 규정했다. 2022년 전쟁 이후 러시아 고위 장성을 목표로 한 암살 공격이 몇 차례 있었지만 민간 방산 업체 인물을 대상으로 한 암살 시도는 처음이라는 것이다. 2024년 12월 이고리 키릴로프 러시아 국방부 화생방전 방어사령관이 모스크바 대로변의 전기 스쿠터에 설치된 폭탄이 터지면서 부관과 함께 사망했다. 지난해 4월에는 모스크바 인근에서 러시아군 총참모부 주작전국 부국장인 야로슬라프 모스칼리크 중장이 차량 폭발로 사망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모스크바 남부 주택가의 한 주차장에서 러시아군 총참모부의 파닐 사르바로프 작전훈련국장(중장급)이 차량 폭탄 테러로 숨졌다. 모두 군복을 입은 지휘관들이었다. 이번에 표적이 된 두 사람은 민간인이다. 로이터는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무인체계군 사령관을 임명한 직후 트카추크 차량 폭발 소식이 전해졌다고 짚었다. 러시아가 드론 전력을 군 체계에 정식 편입한 시점에 민간 드론 업체 관계자가 표적이 된 셈이다. 우크라이나 배후설 맞더라도 확인되지 않을 가능성 다만 최근 드론 업체 습격 사건의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정부나 정보기관 모두 두 사건과 관련해 침묵하고 있다. 러시아 당국도 수사 착수 사실 외에는 배후를 지목하지 않았다. 체레조프의 회사 관계자들이 “우크라이나 테러리스트의 소행으로 본다”는 견해를 밝혔으나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키릴로프 사건 당시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소식통이 로이터 통신 등에 자국 소행이라고 확인한 적은 있지만, 이후 러시아 장성 테러 사건과 관련해서는 공개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드론 업체 습격 사건이 우크라이나와 관련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 우크라이나와 관련이 있더라도 사실로 확인되기는 어려울 공산이 크다. 우크라이나로서는 군 장성과 달리 방산 업체 관련자라고 하더라도 엄연히 민간인을 표적 살해한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국제법적 논란을 자초하게 된다. 배후를 모호하게 남겨두는 편이 다른 방산 업체 관련자들까지 위축시키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군 장성 암살 때도 우크라이나는 원칙적으로 표적 공격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적이 없었다고 BBC는 지적했다. 러시아 입장에서도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확정하는 것이 부담이다. 우선 자국 보안 기관의 안보 실패를 인정하는 셈이 된다. 키릴로프 암살 당시 푸틴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이를 인정하며 “매우 심각한 실책이 일어나게 해선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장성에게는 경호를 붙일 수 있지만, 러시아 전역에 흩어진 수많은 드론 업체 경영진을 모두 지키기는 어렵다. 이들이 “국가가 나를 지켜주지 못한다”고 느끼는 순간 전선 보급에 직접 영향이 갈 수 있다. 러시아 당국이 두 사건을 국가 안보 사안이 아닌 형사 사건 틀에서 다루고 있는 배경으로 읽힌다.
  • 지진에 3천만원 기부했는데…“더러운 돈” 日여배우에 비난 쏟아진 이유 [월드픽]

    지진에 3천만원 기부했는데…“더러운 돈” 日여배우에 비난 쏟아진 이유 [월드픽]

    일본의 유명 성인물 배우 타노 유(22)가 구마모토 지진 피해 지역에 300만엔(약 3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공개한 뒤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더러운 돈”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논란이 일고 있다. 타노 유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구마모토 지진으로 피해를 본 분들의 소식을 볼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다”며 기부 사실을 직접 알렸다. 그는 일본적십자사를 통해 300만엔을 기부한 것은 물론 친구와 함께 음료와 식료품, 생리용품, 기저귀 등 생활필수품도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타노 유는 “아직도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자신의 건강과 생명을 가장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다.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이 돌아오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작은 도움이지만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만큼 계속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게시물이 공개된 뒤 많은 누리꾼들은 “직업과 별개로 훌륭한 기부”, “선한 영향력에 박수를 보낸다”, “행동으로 보여줬다” 등 응원을 보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더러운 돈”, “그렇게 번 돈은 받고 싶지 않다” 등 직업을 문제 삼는 비난도 이어졌다. 이에 타노 유는 “기부 사실을 공개한 이유는 더 많은 지원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라며 “직업을 이유로 지원까지 부정당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구마모토현에서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규모 7.1 강진으로 지금까지 38명이 숨졌다. 현재 133개 대피소에서 주민 7155명이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 지역에 40도에 달하는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시설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또한 6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인근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며 추가 여진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 진성림 작가 『그리고 다시, 우리』 출간

    진성림 작가 『그리고 다시, 우리』 출간

    진성림 작가의 장편소설 『그리고 다시, 우리』가 출간됐다. 『그리고 다시, 우리』는 익숙한 단어인 ‘우리’를 연인 사이에만 머무르지 않고, 한 사람의 삶을 스쳐 간 다양한 인연의 의미로 확장해 풀어낸 작품이다. 소설은 사랑하는 두 사람을 넘어 친구와 친구, 의사와 환자, 변호사와 의뢰인, 사랑했던 사람과 떠나보낸 사람까지, 삶 속에서 관계를 맺어 온 모든 존재를 ‘우리’라는 이름으로 다시 바라본다. 작품은 호흡기내과 전문의 진성림을 중심으로 사랑과 이별, 의료인의 윤리, 법과 정의, 그리고 상실 이후의 시간을 입체적으로 그려 낸다. 로맨스로 시작한 이야기는 의료 현장의 긴장감과 법정 공방, 권력형 범죄를 지나며 점차 삶과 인간에 대한 질문으로 확장된다. 주인공 진성림은 수만 건의 기관지내시경 시술을 집도한 호흡기내과 전문의다. 생명을 살리는 일 앞에서는 누구보다 냉철하지만, 자신의 감정에는 서툰 인물로 그려진다. 변호사 신슬기와는 서로를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방식이 달랐고, 형사 전문 변호사 김정원은 성림을 향한 마음을 품고도 자신을 오래 기다려 준 뮤지컬 배우 재엽과의 삶을 선택한다. 소설 중반부에는 의료인의 사명과 법의 역할을 둘러싼 갈등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거대 기업 ‘십자성’ 회장이 응급 상황에 처하자 성림은 의료법상 논란의 소지를 감수하고 다른 의료기관에서 기관지내시경 시술을 시행한다. 생명을 먼저 살려야 한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었지만, 환자를 살린 뒤 그에게 돌아온 것은 의료법 위반 고소였다. 이후 이어지는 법정 공방은 생명을 구하기 위한 선택과 법의 원칙이 어디에서 만나는지를 되짚는다. 후반부에는 십자성의 비자금과 권력형 비리 사건이 이어지고, 성림과 함께 병원을 일군 친구 원희는 진실을 추적하던 끝에 목숨을 잃는다. 끝내 친구를 살리지 못한 성림은 자신의 삶과 주변 사람들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 작품은 사건의 전개를 넘어 결국 사람과 사람이 남긴 흔적에 주목한다. 『그리고 다시, 우리』가 주목하는 핵심은 사건보다 관계다. 성림과 슬기의 ‘우리’는 사랑이었고, 성림과 원희의 ‘우리’는 우정이었다. 성림과 환자의 ‘우리’는 생명을 지키는 책임이었으며, 정원과 재엽의 ‘우리’는 함께 살아가기로 한 약속이었다. 같은 단어지만 관계에 따라 그 의미는 끊임없이 달라진다. 작품은 ‘우리’를 특정한 관계로 한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한 사람의 삶을 만들어 온 인연들의 총합으로 바라보며, 누구와 사랑했는가보다 누구를 만나 어떤 사람이 되었는가에 더 큰 시선을 둔다. 성림은 모든 환자를 살릴 수 없었고, 모든 사랑을 지켜 내지도 못했다. 슬기는 사랑하는 사람을 붙잡기보다 놓아주는 법을 배우고, 정원은 가장 사랑했던 사람과 가장 오래 함께 살아갈 사람이 다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사람은 관계를 지나며 변하고, 그 변화는 또 다른 삶으로 이어진다. 이처럼 『그리고 다시, 우리』에서 ‘우리’는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난다는 의미에 머물지 않는다. 삶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인연을 맺는 과정의 연속이며, 그 시간 속에서 우리는 다시 누군가의 ‘우리’가 되어 간다. 『그리고 다시, 우리』는 의료와 법정, 로맨스를 하나의 서사 안에 담아내면서도 결국 사람과 사람이 남기는 흔적을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제목 속 ‘우리’는 연인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함께 지나온 모든 인연의 이름으로 확장된다.
  • 최순자 경기도의원, 포천상담소서 포천시 예산 현황 및 도비사업 추진 상황 청취

    최순자 경기도의원, 포천상담소서 포천시 예산 현황 및 도비사업 추진 상황 청취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최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5일 포천상담소에서 포천시 최선경 인구성장국장, 강현범 기획예산과 재정전략팀장을 만나 시의 예산 규모, 재정 운용 현황 및 주요 도비 사업의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포천시의 전체적인 예산 규모와 재정 흐름을 점검하고, 주요 지역 발전 사업의 추진 상황과 재정 운용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포천시의 예산 현황 및 주요 도비 사업의 진행 과정을 세밀히 살피며, 사업의 타당성과 재정 집행의 적절성, 시민들이 체감하는 효과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포천시 지역 발전 사업 가운데 한탄강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조성 사업과 한탄강 수변공원 조성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최 의원은 “포천 한탄강 주변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사업은 단기적인 성과나 행사 중심의 개발에 치우치기보다 한탄강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탄강 관광단지는 인위적으로 시설을 채우는 방식의 개발보다는 자연이 가진 가치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조성해야 한다. 일회성 행사나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니라 포천의 미래 관광자원이자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라는 관점에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의원은 “재정은 한정된 만큼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효율적으로 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사업보다는 시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 40도 폭염, 2050년까지 감내해야”…기후학자의 경고

    “서울 40도 폭염, 2050년까지 감내해야”…기후학자의 경고

    서울의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남부지방에서는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같은 여름이 일시적인 이상 현상을 넘어 새로운 기후로 굳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김백민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는 6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한 해 한 해 변동은 있겠지만 우리가 겪고 있는 여름의 양상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2040∼2050년까지 폭염이 점차 강해지는 흐름을 감내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서울의 역대 최고 기온은 2018년 8월 1일 기록한 39.6도다. 올해 서울 기온도 잇따라 39도를 넘어서며 당시 기록에 근접했다. 올해 폭염은 지역에 따라 성격이 다르다. 남부지방에서는 서풍이 소백산맥을 넘으며 뜨겁고 건조해지는 ‘푄 현상’이 더위를 키웠다. 최근에는 동풍 계열의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어 수도권으로 불어오면서 서울과 경기 지역의 기온도 급격히 올랐다. 수도권은 서해에서 유입되는 수증기까지 더해져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은 찜통더위가 나타나고 있다. 남부지방의 고온·건조한 폭염과 수도권의 고온·다습한 폭염이 한반도에서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역대 세 번째로 늦게 시작된 장마도 영향을 미쳤다. 장마가 오기 전 강한 햇볕이 지면을 충분히 달궜고, 중부지방에는 장맛비로 땅이 젖은 상태에서 폭염이 찾아왔다. 달궈진 지면에 많은 습기까지 더해지면서 체감 온도가 크게 높아졌다. 폭염을 장기화하는 더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뜨거워진 바다가 지목됐다. 김 교수는 “바다가 그동안 온실가스로 발생한 열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지만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며 “더 이상 열을 흡수하기만 하지 못하고 대기로 내뿜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 주변 바다의 수온은 28∼29도까지 올랐다. 열대야 기준인 밤 최저 기온 25도보다 바닷물이 더 따뜻한 셈이다. 김 교수는 “밤에 덥다고 바다에 뛰어들어도 전혀 시원하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낮 동안 달궈진 바다가 밤에도 열을 계속 방출하면 육지의 기온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올해 낮 폭염만큼이나 열대야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다. 표층 수온이 높아지면 아래쪽의 차가운 물과의 온도 차가 커져 위아래 바닷물이 잘 섞이지 않는다. 차가운 물이 표면으로 올라오지 못하면 바다 표면은 햇볕을 받을 때 더 빠르게 달아오른다. 한 번 뜨거워진 바다는 육지보다 천천히 식는다. 오랜 시간 축적한 열을 밤까지 내뿜으면서 폭염과 열대야를 지속시키는 거대한 열 저장고가 되는 것이다. 강한 엘니뇨도 향후 기온을 더 끌어올릴 변수로 꼽혔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적도 태평양의 바다가 품고 있던 열이 대기로 방출된다. 이 영향이 시차를 두고 나타나면서 내년 기온이 올해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앞으로 매년 서울의 기온이 반드시 40도를 넘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엘니뇨와 라니냐, 태풍, 화산 활동 등에 따라 해마다 기온은 달라질 수 있다. 문제는 폭염과 열대야가 더 자주, 더 강하게 나타나는 장기적인 흐름이다. 올여름 더위 역시 아직 정점을 지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한반도 폭염은 지면과 바다에 열이 충분히 쌓이는 8월 중순부터 하순 사이 절정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바다가 식지 않고 있어 밤사이 이어지는 열대야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이 발표하는 기온과 시민이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온도 사이의 차이에도 주의해야 한다. 공식 기온은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잔디밭 지상 약 1.5m 높이에서 측정한다. 반면 한낮의 아스팔트 표면 온도는 60도 안팎까지 치솟을 수 있다. 야외 노동자들은 높은 기온과 습도뿐 아니라 달궈진 지면에서 올라오는 복사열까지 고스란히 받는다. 김 교수는 폭염이 일상화한 만큼 실제 작업 환경과 체감 위험을 반영한 안전 기준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음주단속 거부 40대男, 시속 165㎞로 중앙선 넘나들며 도주… 추격전 끝 체포

    음주단속 거부 40대男, 시속 165㎞로 중앙선 넘나들며 도주… 추격전 끝 체포

    경찰의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시속 165㎞로 도망치며 난폭운전을 일삼은 40대 만취 운전자가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 39분쯤 익산시 마동에서 금마면까지 14㎞가량을 음주 상태로 과속, 신호 위반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목격자로부터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차량을 발견하고는 차를 세우라고 명령했지만 A씨는 되레 갑자기 속도를 올리며 경찰을 따돌리려 했다. A씨는 시속 165㎞로 초과속 주행을 하면서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등 난폭운전도 일삼았다. 경찰은 추가로 순찰차를 A씨의 예상 이동 경로에 배치했고, 10여분간 뒤를 쫓은 끝에 A씨의 차를 멈춰 세워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경찰관들의 끈질긴 추격으로 도주 포기를 유도해 음주 운전자를 검거하고 2차 사고를 막게 됐다”고 말했다.
  • KLPGA, 폭염 속 대회장에 얼음물 무제한 공급 등 총력 대응

    KLPGA, 폭염 속 대회장에 얼음물 무제한 공급 등 총력 대응

    폭염 속에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코스에 얼음물과 얼음이 무한 공급된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가 열리는 지역은 최고기온이 33℃ 안팎으로 다른 지역보다 덜 덥지만, 최근 폭염 등 기상이변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KLPGA와 제주개발공사는 다양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KLPGA투어와 대회 주최사 제주개발공사는 1라운드가 열린 6일 모든 홀 티박스에 아이스박스를 비치해 얼음물과 얼음을 상시 공급한다고 밝혔다. 선수들에게는 얼음주머니와 포도당을 나눠줬다. 갤러리 대상 폭염 대응 시설도 코스 곳곳에 마련했다. 코스 내 3곳에 갤러리 대피소를 운영하고 스타트광장과 1번·10번 티, 갤러리 대피소 등 주요 동선 곳곳에서 얼음물을 제공한다. 갤러리 플라자에는 의무실과 냉풍기를 운영하며 포도당도 비치한다. 갤러리 이동이 많은 1번 티 진입로와 10번 티, 광장에는 자동 물안개 분사기를 설치해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했다.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도 강화했다. 의료요원은 총 6명을 2개 조로 편성해 선수 전담과 갤러리 전담으로 구분 운영한다. 온열질환자 등 환자가 발생할 경우 최초 발견자부터 구역책임자, 종합상황실, 안전관리 책임자를 거쳐 의료·경찰·소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현장 상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경기위원은 물론 방송, 기록요원 등 대회 운영 인력이 함께 코스 내 특이사항을 수시로 공유하며, 매 정시마다 경기위원이 코스 상황을 무전으로 보고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이상 징후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필요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폭염 경보 발령 시 선수들에게 기상 상황과 행동요령을 실시간 문자로 안내하고, 접수처 LED 화면과 코스 내 스코어 전광판 등을 활용해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알린다. KLPGA는 “선수는 물론 현장을 찾아주시는 갤러리와 대회 관계자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전 예방부터 현장 모니터링, 응급상황 대응까지 단계별 안전관리 체계를 면밀히 운영해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경험 못한 극심한 폭염 계속…극한기후 걸맞은 대책 강구”

    李대통령 “경험 못한 극심한 폭염 계속…극한기후 걸맞은 대책 강구”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정부의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극한 기후에 걸맞은 대응책을 강구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주재한 폭염·가뭄 대처 상황 점검 회의에서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극심한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며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국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많은 만큼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전방위 대응 체계를 가동해야 한다”며 “모든 부처와 지방정부는 가용한 인력,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을 보다 세심히 살피고, 냉방시설 이용이 어려운 분들은 직접 찾아 안부를 확인하는 등 보호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야외 작업장에서 가장 더운 시간대 작업 중지나 휴식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현장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 수칙이 반드시 지켜지도록 해 달라”며 “가축이나 양식 어류, 농작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도로, 철도 등 사회 기반 시설의 안전과 전력 수급 상황도 면밀히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남부 지방의 가뭄 상황과 관련해서는 “당분간 비 예보도 없는 만큼 대체 용수 공급, 양수 장비 가동 등을 적극 추진해 안정적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게 해야 한다”며 “도서·산간 등 상수도 미보급 지역은 비상급수 같은 단기 조치 외에 대체 수원 개발 등 중장기 대책도 병행하라”고 지시했다.
  • 스프레이처럼 뿌리면 5분 내에 바이러스 감염 확인 끝!

    스프레이처럼 뿌리면 5분 내에 바이러스 감염 확인 끝!

    매년 겨울이 되면 인플루엔자, RSV, 코로나19 등이 유행한다. 지난 겨울은 세 가지 질병 모두 유행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국내 연구진이 간단한 방법으로 바이러스성 질환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생체분자인식연구센터, 전남대병원, 국립보건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검출 용액을 시료와 섞거나 표면에 뿌리기만 하면 감염성 바이러스가 있는 곳은 5분 내에 초록색으로 변하는 차세대 진단 플랫폼 기술 ‘퓨전’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에 실렸다.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PCR 검사는 정확도는 높지만 복잡한 전처리가 필요해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기란 어렵다. 또 바이러스 유전물질을 검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미 감염력을 잃은 바이러스 조각에도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다. 연구팀은 바이러스가 실제 세포에 침투할 때만 일어나는 ‘막 융합 반응’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이 과정을 흉내 내는 가짜 세포 ‘비콘’을 만들고 감염력 있는 바이러스가 입자와 만나면 초록빛 신호가 나타나도록 했다. 죽은 바이러스나 감염력 없는 흔적에는 반응하지 않도록 했다. 특히 복잡한 유전자 추출이나 증폭 과정이 필요 없이 시료와 검출 용액이 섞이면 바로 반응이 시작돼 실험실에서는 5분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과 연결한 휴대용 판독기를 사용하면 2분 내에 판독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임상 검체 100개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감염성 바이러스를 91.7%의 높은 정확도로 구분했으며 코로나19, 독감, RSV 바이러스도 명확히 구분해 내는 것을 확인했다. 마스크, 나무, 스테인리스, 플라스틱 표면에서도 바이러스가 있는 곳과 없는 곳을 구분할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감염력 없는 바이러스 흔적에는 반응하지 않아 불필요한 격리를 줄이는 데 활용될 수 있어 학교, 요양시설, 의료기관처럼 반복 선별검사가 필요한 현장과 마스크, 생활용품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환경 방역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 독감이나 코로나19 검사를 할 때 시료 채취 막대를 코 깊숙이 넣는 비인두 채취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는 착용한 마스크에 이번 기술을 적용하면 손쉽게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호준 KIST 박사는 “이번 기술은 검출 용액과 시료를 섞는 것만으로도 감염성 바이러스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며 “마스크, 식기 등 일상용품에 직접 뿌려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빠르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방역 기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중고차 ‘깜깜이 수수료’ 없앤다…침수사고 이력 숨기면 영업정지

    중고차 ‘깜깜이 수수료’ 없앤다…침수사고 이력 숨기면 영업정지

    #. 20대 A씨는 저렴한 중고차를 사기 위해 500만원의 예산으로 중고차 플랫폼에서 매물을 검색했다. 예산에 맞는 괜찮은 차를 발견한 A씨는 실제 매물을 확인 후 계약서를 받아 든 순간 당황했다. 생전 처음 보는 매도비 44만원과 알선수수료 20만원, 성능보험료 50만원 등 총 100만원이 넘는 추가금이 계약서에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중고차 인터넷 광고에 차량 가격뿐 아니라 모든 수수료를 포함한 총액을 표시해야 한다. 또 침수 사고를 숨긴 판매자는 고의성과 관계없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이런 내용이 담긴 ‘중고차 소비자 보호대책’을 발표했다. 연간 약 250만대가 거래되는 중고차 시장의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국토부는 ‘총액표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판매자가 관리비·성능보험료 등을 포함한 최종 구매 가격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한다. 성능기록부도 현실에 맞게 개편하고 점검 기준을 세분화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성능기록 부실’이 중고차 관련 민원의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정부는 점검 가이드라인을 새로 만들고, 침수·사고 이력을 잘못 기재할 경우 고의성과 관계없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도록 제도를 정비한다. 점검 수수료의 현실화도 병행해 추진한다. 아울러 국토부는 판매자가 직접 하자보증을 책임지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성능점검업자가 가입한 성능보험을 통해 하자를 보상했지만, 보험료가 최근 5년 새 2.2배 급증하면서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기존 성능점검업자가 가입하던 성능보험은 판매자 의무보험으로 통합된다. 또 소비자가 차량을 구매한 후 7일 이내에 엔진 등 주요 장치에 심각한 하자가 발생해 과도한 수리비가 산정된 경우 계약 해제도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예를 들어 수리비가 차량 가격의 30% 이상이거나 수리 기간이 30일 이상이면 계약 해제가 가능하다. 플랫폼도 규제하기로 했다. 플랫폼의 진단 오류로 이용자에게 손실이 발생하면 실제 손해 수준의 보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 더해 클레임 제기를 이유로 계정을 제한하지 못하도록 했다. 국토부는 9월 중 관련 법령 개정안을 발의하고 과제별 세부 논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거래의 불투명성과 불공정한 관행을 바로잡아 소비자는 안심하고 거래하고 사업자는 정당하게 평가받는 공정한 중고차 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지방시대] 달콤한 현금성 지원…결국 우리가 갚아야 할 빚

    [지방시대] 달콤한 현금성 지원…결국 우리가 갚아야 할 빚

    추미애 경기지사가 5일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했다. 7조원이 넘는 채무와 7700억원 규모의 감액 추가경정예산. 숫자만으로도 충격적이다. 추 지사는 “지방채와 기금 차입이라는 임시방편으로 위기를 가리다 재정을 바로잡을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진단했다. 경기도 재정이 여기까지 오게 된 원인은 현직 대통령인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김동연 전 지사의 재정 운용에서 찾을 수 있다. 민선 7기, 이재명 지사 시절에는 코로나 대유행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위해 지역개발기금 1조 6000억원 이상을 일반회계로 끌어다 썼다. 당시에는 긴급한 상황이라는 명분이 있었다. 그러나 기금은 언젠가 다시 채워야 하는 돈이다. 미래의 부담을 앞당겨 사용한 셈이다. 민선 8기 김동연 지사는 “정부와 다른 길을 가겠다”며 이른바 ‘휴머노믹스’를 앞세워 확장재정을 선언했고,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지방채 발행을 결정했다. 이후 다섯 차례 지방채를 발행하고 기금 차입을 이어가며 재정 부족을 메웠다. 당시 경기도는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지만 문제는 재정의 지속 가능성이었다. 지방채를 발행했다면 미래의 상환 계획도 치밀해야 했고, 기금을 차입했다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원상 복구할 것인지 분명해야 했다. 그러나 지금 드러난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결국 올해 노인 장기 요양 예산과 학교 급식 지원, 버스 공공관리제 같은 필수 민생사업조차 12개월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하는 상황까지 왔다. 세수 부족이 겹치면서 감액 추경도 피할 수 없게 됐다. 더욱 아쉬운 것은 지방채 발행과 기금 차입, 민생예산 일부 누락을 담은 예산안이 도의회에서도 제대로 걸러지지 못한 채 사실상 통과됐다는 점이다. 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이런 재정 상황 속에서도 우선순위가 흔들렸다는 점이다. 김 전 지사는 올해 1월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하며 약 2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무료화를 지속하려면 앞으로도 막대한 재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운영 방식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수천억원의 부담이 발생하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노인 복지 예산은 줄이면서 정치적 상징성이 큰 사업에는 수백억원을 투입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재정 운용이었는가. 일산대교 무료화가 도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인지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메시지였는지에 대해서는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 경기도 재정은 인기 정책을 위한 도지사 개인의 현금창고가 아니다. 도민이 낸 세금이다. 부족하면 빚을 내야 하고, 그 빚은 결국 도민의 세금으로 갚아야 한다. 너무도 당연한 이 원칙을 잊은 채 민선 공복들은 선심성 현금 지원과 포퓰리즘 정책을 반복하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이 떠안는다. 이번 재정 위기는 전임 지사들의 기금 차입과 지방채 확대, 이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도의회까지 모두가 쌓아 올린 결과다. 이제 추미애 지사의 선택이 중요하다. 추 지사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재정 개혁으로 도 재정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는 과정은 결코 인기 있는 정책이 아니다. 예산을 줄이면 불만이 생기고, 신규 사업을 미루면 정치적 부담도 커진다. 그러나 지금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니라 선택과 집중이다. 정치는 선거를 의식한다. 선거는 4년마다 돌아온다. 추 지사가 정치적 유불리에 흔들리지 않고 재정 정상화의 원칙을 끝까지 지켜내길 바란다. 이번만큼은 인기보다 원칙을, 선심보다 재정 건전성을 선택해야 한다. 도민의 세금은 다음 선거를 위한 민선 지사의 정치 자금이 아니다. 이 자명한 사실을 잊는 순간,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재정위기는 언제든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 .
  • 이종춘 경기도의원, 헬스장 안전관리 공백 해소 위한 법 개정 건의 추진

    이종춘 경기도의원, 헬스장 안전관리 공백 해소 위한 법 개정 건의 추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춘 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5)은 6일 체력단련장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체력단련장 이용자의 안전한 운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력단련장 이용자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등 관계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24시간 운영 및 다층·분리형 구조 등 체력단련장의 운영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특정 시간대나 공간에서 안전관리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이번 건의안이 마련됐다. 특히 혼자 운동하던 이용자가 쓰러진 후 뒤늦게 발견되거나, 벤치프레스 중 바벨에 목이 눌려 장시간 방치되어 사망하는 등 중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제도적 개선의 시급성이 대두됐다. 이 의원은 현행 법령상 체력단련장 안전기준이 실효성을 갖추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행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은 체력단련장의 규모에 따라 국가자격을 갖춘 체육지도자 배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체육지도자의 주된 역할은 올바른 운동 지도에 맞춰져 있어, 시설을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의 건강 상태나 안전을 실시간으로 상시 확인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존재한다. 이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검토보고서에 수록된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집계된 체육지도자 배치 관련 과태료 부과 사례는 총 541건이며, 이 가운데 체력단련장업이 388건으로 약 70%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종춘 의원은 “‘체육시설법 시행규칙’ 별표 6은 체육시설업의 종류별 안전·위생 기준을 정하고 있지만, 체력단련장업에 관한 개별 기준은 ‘이용자의 운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운동기구 간에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이 사실상 전부”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영장업은 수상안전요원의 자격과 배치 인원, 근무 위치, 응급 상황 대응 및 정기 점검 의무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고, 인공암벽장업도 안전관리요원의 배치와 안전교육, 안전장비 착용 지도 등을 명시하고 있다”며 “시설별 위험 특성이 서로 다른 만큼 이들 규정을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체력단련장의 특성에 맞는 기준을 마련하는 데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정확한 실태 조사와 기준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으며 “이용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면서도 영세 체력단련장과 종사자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인력·비용·책임을 떠넘기지 않는 균형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백승주·윤난실, 전남광주특별시 차관급 정무부시장 지명

    백승주·윤난실, 전남광주특별시 차관급 정무부시장 지명

    백승주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과 윤안실 전 광주시의원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정무직 부시장 후보로 지명됐다. 두 후보는 시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최종 임명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부시장 시민추천제’를 통해 시민의 선택을 받은 후보자 가운데 산업 등 분야에 백승주, 시민주권 등 분야에 윤난실 후보자를 부시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6일 밝혔다. 백 후보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 출신으로 현재 국립순천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재정혁신국장 등 중앙 행정을 두루 경험하며 정책기획과 행정 조정 능력을 쌓았다. 통합특별시의 미래 성장전략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끌고 산업과 일자리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윤 후보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 출신으로 제4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 비서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혁신자치전문위원장 등을 지내며 자치분권과 제도혁신을 이끌었다. 시민주권의 가치를 시정 전반에 구현하고, 시민의 삶과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인정받았다. 이번 부시장 지명은 시민 추천과 검증위원회·시민배심원단 심사, 시민 온라인투표 등 시민이 참여한 검증 절차를 거쳐 선정된 분야별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명된 후보자는 시의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부시장 시민추천제는 기존의 인사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후보자의 전문성과 정책비전, 소통역량 등을 직접 평가하는 전국 최초의 시민참여형 선발제도다. 시민배심원단이 후보자의 정견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했으며, 인구비례 무작위 추첨과 시군구에서 추천된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균형 있게 반영되도록 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부시장 시민추천제는 행정의 권한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시민의 뜻을 시정에 담아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고,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시민주권특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가직 부시장 2명에 대해서는 인사검증 절차가 진행중이며, 이달 중으로 임명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특별시는 국가직 2명과 정무직 2명 등 모두 4명의 부시장 가운데 무안청사에 2명, 광주와 동부청사에 각각 1명씩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 서인영, ‘전남친 절친’ 브라이언 앞 추억 소환…“교포 킬러인 줄”

    서인영, ‘전남친 절친’ 브라이언 앞 추억 소환…“교포 킬러인 줄”

    가수 서인영이 절친한 동료인 브라이언과 함께 과거 연애 시절을 유쾌하게 소환했다. 지난 5일 서인영의 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브라이언이 놀라서 기절한 서인영의 충격 쓰레기 집상태 (+전남친의 절친, 옷방공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청소광’으로 알려진 가수 브라이언이 서인영의 자택을 방문해 청소에 대한 코칭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오랜 연예계 활동을 통해 다져진 절친한 사이답게 거침없는 폭로와 농담도 주고받았다. 서인영은 브라이언이 방문하기 전 ‘전 남자친구의 절친’이 온다고 소개했다. 이 사실을 모르고 방문한 브라이언은 “나는 말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능청스럽게 웃어 보였다. 이어 브라이언은 “지금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는 아빠”라고 전 남자친구의 근황을 전했고, 서인영 역시 “너무 오래된 이야기”라며 과거의 추억을 떠올렸다. 청소를 이어가던 중 브라이언이 갑자기 영어로 대화를 건네자, 서인영은 질색하며 “내 앞에서 영어 하지 마. 영어 울렁증 있다”고 질색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능청스럽게 “옛날 전 남자친구 생각나는 거냐”며 그룹 ‘샵’의 히트곡인 ‘가까이’를 즉석에서 부르기 시작했다. 예상치 못한 노래 공격에 당황한 서인영은 “하지 마”라며 다급하게 그의 입을 손으로 막아 현장을 폭소케 했다. 서인영은 그룹 ‘샵’의 멤버와 과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브라이언은 “솔직히 쥬얼리 중에선 네가 제일 영어 잘하게 생겼다. 그래서 ‘아, 얘 교포 킬러구나. 그래서 교포랑 사귀는구나’ 했다”고 짓궂은 농담을 더했다. 브라이언은 과거 두 사람의 연애 시절 목격담까지 생생하게 풀어놓았다. 그는 “셋이 함께 카페에 갔는데 둘이 말다툼을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있어서 ‘너희 연예인이다’라고 말렸던 기억이 난다”며 “정말 사람 잡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 친구도 만만치 않은 성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서인영은 “내 인생에서 가장 심하게 싸운 사람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때린 적은 없지만 유치한 일로 정말 많이 다퉜다. 지금은 왜 싸웠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고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 꼴찌들 뿌려대는 고추가루 맵다 매워

    꼴찌들 뿌려대는 고추가루 맵다 매워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가 뿌려대는 고추가루가 맵디댑다. 꼴찌라고 얕봤다가는 큰 코 다치게 생겼다. 6일 기준 프로야구 순위에서 제일 아랫쪽에 자리한 키움은 전반기를 29승 1무 57패 승률 0.337로 마쳤다. 그런데 후반기엔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후반기 성적만 보면 우등생이다. 9승 1무 7패로 kt 위즈, 두산 베어스에 이어 당당히 3위를 달린다. 위쪽만 바라보고 달리던 한화 이글스는 후반기를 여는 4연전에서 키움에 1무3패를 당하며 상승동력을 잃었다. KIA 타이거즈는 전반기에 키움을 상대로 9전 전승을 기록했는데 후반기엔 1승2패로 밀렸다. 그로 인해 3위 LG 트윈스를 추격할 힘을 잃었고 오히려 두산과 힘겨운 4위 싸움을 펼쳐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안우진, 박준현, 라울 알칸타라 등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하는 선발투수진에 카나쿠보 유토가 전천후 불펜요원으로 활약하면서 마운드의 안정세가 뚜렷하다. 덕분에 타자들이 겁없이 방망이를 휘두른다. 후반기 17경기에서 21개의 홈런과 179개의 안타를 때리며 110득점을 거둬들였다. 안타와 득점은 1위, 홈런은 KIA(27개)에 이어 2위다. 팀타율도 0.289로 4위에 올라있다. SSG의 발걸음에도 제법 힘이 붙었다. 후반기 8승 1무 8패로 승률 5할을 기록중이다. 페드로 아빌라가 합류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신예 김민준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다. 8위 롯데와 7위 NC가 혼쭐이 났다. SSG에 당한 일격으로 인해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잔뜩 독기가 오른 키움은 다음주 LG와 kt 등 상위권 팀들을 연달아 만난다. LG에 4승 8패, kt에는 2승 1무 8패로 당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SSG는 14일부터 LG, 삼성, kt와 차례로 맞붙는다. LG는 11일부터 키움과 3연전을 치른 뒤 SSG와 맞닥뜨리는데 여기서 덜미를 잡히면 어디까지 추락할지 가늠하기가 어려워진다. 반대로 키움, SSG전을 반등의 기회로 삼고 키움과 SSG가 경쟁팀들에 매서운 고추가루를 뿌려대면 선두권 판도를 완전히 뒤집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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