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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까지 끌어올렸다”던 63세 윤영미, 확 달라진 외모…‘안면거상술’ 뭐길래

    “눈까지 끌어올렸다”던 63세 윤영미, 확 달라진 외모…‘안면거상술’ 뭐길래

    안면거상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방송인 윤영미(63)가 1년 전과 확 달라진 외모를 공개했다. 6일 윤영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서 작년 사진 비교하니 헤어스타일이 이렇게 중요하네요”라며 “다이어트, 안면거상, 모발이식, 헤어스타일, 이제 미스코리아만 나가면 되겠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지난해와 현재의 윤영미의 외모를 비교한 모습이 담겼다. 한층 또렷해진 인상과 주름 없이 팽팽한 피부, 한결 어려 보이는 동안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영미는 지난 1월 “안면거상 두 달째. 점점 자연스러워진다. 특히 목 거상이 만족스럽다. 눈도 끌어올렸다”고 알린 바 있다. “한층 젊어졌다”…연예인들 빠진 ‘안면거상술’최근 배우 유혜리와 개그맨 심형래 등 안면거상술을 받는 연예인들이 늘고 있어 관련 시술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유혜리는 유튜브 채널 ‘BLACKLABEL: 하이엔드메이크오버쇼’를 통해 안면거상술 이후 달라진 외모를 공개했다. 눈밑 꺼짐과 팔자주름, 다크서클, 피부 처짐 등의 고민을 털어놨던 그는 “30대로 돌아간 신인 배우 유혜리”라고 너스레를 떨며 안면거상과 지방 재배치 시술을 통해 한층 젊어진 모습에 만족해했다. 안면거상술은 노화로 처진 피부층을 절개 후 끌어올려 주름을 완화하는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수술이다. 피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해부학적 층을 벗겨낸 후 원하는 방향으로 당겨주고, 재배치시켜 주름을 효과적으로 펴주는 원리다. 일반적으로 50~60대에서 많이 시행되지만 피부 처짐이 심할 경우 30~40대에서도 시행되기도 한다. 특히 체중 감량 이후 얼굴에 지방이 빠지면서 피부 처짐이 두드러져 보일 때 안면거상술을 고려하는 사례도 있다. 안면거상술은 비교적 안전한 수술로 알려져 있지만 부작용 가능성은 존재한다. 수술 이후 안면신경 손상에 의해 감각 이상이나 부종 등을 겪을 수 있다. 심할 경우 감염, 피부 괴사 등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국제 학술지 ‘JAMA Facial Plastic Surgery’ 연구에 따르면 안면거상 환자 약 1만 2000명을 분석한 결과 주요 합병증 발생률은 약 1~2%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안면거상술이 실제 나이를 되돌리는 수술이 아니라 처진 조직을 자연스럽게 정리하는 시술이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피부 상태와 얼굴 구조,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식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상담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혜인 26% 급등, 한화솔루션·광전자 강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혜인 26% 급등, 한화솔루션·광전자 강세

    7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피 거래상위 종목은 뚜렷한 혼조세를 나타냈다. 거래량 상위권에서는 한화솔루션(009830), 광전자(017900), 삼성전자(005930)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개별 종목별로는 급등주와 약세주가 함께 나타나며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거래량 기준 상위에는 한화솔루션이 1610만3458주로 올라섰다. 한화솔루션은 3만3100원으로 전일 대비 2700원 오른 8.88%를 기록했다. 광전자는 1569만5704주가 거래되며 7740원, 13.99% 상승했고, 삼성전자는 1199만6974주가 손바뀜하며 23만1250원으로 0.33% 강보합을 보였다. 상승폭이 두드러진 종목으로는 혜인(003010)이 꼽혔다. 혜인은 5740원으로 26.15% 급등했고, 광전자도 13.99%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에이엔피(015260)는 380원으로 11.11% 올랐고, 한화솔루션 역시 8%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자이에스앤디(317400)는 6.39%, 카카오(035720)는 3.26%, 팬오션(028670)은 2.31% 각각 상승했다. 반면 하락 종목도 적지 않았다. SK이터닉스(475150)는 5만500원으로 8.18% 내렸고, 대원전선(006340)은 1만3570원으로 5.76%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142만5000원으로 4.68% 밀렸으며, 대우건설(047040)과 금호타이어(073240)도 각각 4.56%, 4.16% 하락했다. GS건설(006360), 후성(093370), 다스코(058730) 등도 약세 흐름을 보였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SK하이닉스가 4조6446억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가 2조8080억3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화솔루션은 5623억5200만원, SK이터닉스는 2206억3500만원, 광전자는 1252억3800만원 수준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1351조9519억원, SK하이닉스가 1040조9516억원을 나타내며 지수 영향력이 큰 종목들의 등락에 시장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거래상위 종목군은 반도체와 소재, 건설, 해운, 플랫폼주가 뒤섞인 가운데 수급이 빠르게 순환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거래대금이 대형 반도체주에 집중되는 동시에 중소형 개별 종목으로도 매매가 확산되면서 장중 종목별 차별화가 더욱 두드러졌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혼조세…삼성전자 강보합, SK하이닉스 4%대 약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혼조세…삼성전자 강보합, SK하이닉스 4%대 약세

    7일 오후 12시 20분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SK하이닉스(000660)는 4% 넘게 밀리며 대형주 지수 흐름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23만1750원으로 전일 대비 1250원(0.54%) 오르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177만3721주로 상위 종목 가운데 비교적 활발한 편이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43만원으로 6만5000원(4.35%) 하락해 반도체 투톱의 주가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렸다. 삼성전자우(005935)도 0.70% 내린 17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와 달리 일부 전기전자와 2차전지주는 상대적으로 견조하다. 삼성전기(009150)는 127만7000원으로 4만8000원(3.91%) 올라 시총 상위주 가운데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35만3000원으로 2.32%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역시 152만1000원으로 0.46% 오르며 방어적인 흐름을 보였다. 금융주는 전반적으로 강세다. KB금융(105560)은 17만5500원으로 2.33% 상승했고, 신한지주(055550)도 10만9700원으로 2.14% 올랐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13만3300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외국인 비율이 높은 KB금융과 신한지주가 나란히 상승하면서 금융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부각됐다. 반면 자동차와 일부 경기민감주는 부진하다. 현대차(005380)는 39만1500원으로 2.12% 하락했고 현대모비스(012330)도 49만2000원으로 3.15% 내렸다. 기아(000270)는 13만4100원으로 0.37% 오르며 상대적으로 선방했지만 완성차 전반의 흐름은 다소 무거운 분위기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2.07% 하락했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도 1.31% 내렸다. 지주·보험주도 약세를 보였다. SK스퀘어(402340)는 94만5000원으로 2.58% 하락했고 SK(034730)도 50만원으로 1.77% 내렸다. 삼성생명(032830)은 27만3500원으로 4.87% 급락해 상위 종목 중 낙폭이 가장 컸으며, 삼성물산(028260)도 1.20% 하락했다. 방산과 바이오 일부 종목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07만6000원으로 2.09% 상승했고, 셀트리온(068270)은 19만7500원으로 1.28% 올랐다. 시장에서는 시총 상위주 내에서도 실적 모멘텀과 업종 수급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가 한층 심화하는 양상이다. 현재까지 흐름만 놓고 보면 코스피 시총 상위주는 반도체와 금융, 2차전지 일부 종목이 지수 하단을 방어하는 반면 자동차, 보험, 지주 일부 종목이 약세를 보이며 팽팽한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유명 英여배우, 기아차 타고 가다 큰 교통사고 “목숨 구해준 건 EV2 360도 에어백”

    유명 英여배우, 기아차 타고 가다 큰 교통사고 “목숨 구해준 건 EV2 360도 에어백”

    미니 드라이버, 프랑스 시골길서 사고 “이름 ‘기아 드라이버’로 바꿀 것” 찬사 영화 ‘굿 윌 헌팅’에 출연해 한국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영국 배우 미니 드라이버(56)가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을 전하면서 기아 전기차 EV2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고 밝혔다. 미니 드라이버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짧은 영상에서 최근 친구와 차를 타고 프랑스 시골길을 운전하던 중 큰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영상 속 미니 드라이버는 목 보호대를 착용한 채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으로, 당시 사고가 절대 가볍지 않았음을 짐작하게 했다. 그는 친구가 운전하는 기아 소형 전기차 EV2를 타고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했다. 당시 다른 차량이 과속으로 달려오다 교차로에서 멈추지 않는 바람에 자신들의 차가 그 차의 측면을 들이받게 됐다고 미니 드라이버는 설명하면서 “우리 잘못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미니 드라이버는 “우리는 차에서 걸어 나오지 못하고 기어 나왔다. 어쨌든 살아남았다”면서 “제가 목숨을 건진 이유는 우리가 타고 있는 차 덕분이다. 360도 에어백이 우리 목숨을 구해줬다”고 덧붙였다. 큰 사고에도 완전히 짓눌리지 않은 EV2의 구조 설계가 “놀랍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가 직접 운전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 이름을 ‘기아 드라이버’로 바꿀 것”이라는 농담을 올리면서 기아에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미니 드라이버는 영상 말미에 사고를 당한 EV2 사진도 첨부했다. 해당 차량은 충돌로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돼 있으나 좌석 부분부터는 말끔한 상태로, 당시 두 사람이 크게 다치는 것은 피할 수 있었던 이유를 보여줬다. EV2는 기아가 올해 유럽 시장에 선보인 전기차다. 전면과 후면, 측면 및 커튼 에어백과 사고 후 추가 충돌을 막는 다중충돌방지 자동제동시스템 등이 탑재돼 있다. 미니 드라이버는 ‘굿 윌 헌팅’(1997)에서 주인공 윌(맷 데이먼 분)의 하버드대생 여자친구 스카일러 역을 맡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엔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5에 출연했다.
  • 美 ‘반도체·태양광 핵심 소재’ 15% 추가관세…한국 반사이익 받나

    美 ‘반도체·태양광 핵심 소재’ 15% 추가관세…한국 반사이익 받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반도체와 태양광 패널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및 폴리실리콘 파생상품에 덤핑 방지를 위한 최저 수입 가격(MIP)을 설정하고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폴리실리콘 및 그 파생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한국 업체나 미국 내 공장을 설립해 생산하는 한국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포고문에서 “폴리실리콘 파생상품의 수입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훼손할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해당 수입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필요하고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폴리실리콘 및 파생제품에 MIP도 적용했다. MIP란 해당 가격보다 싸게 미국에 수입되는 것을 막는 가격 하한선이다. 최저수입가를 설정한 것은 중국 등을 중심으로 한 저가 수입품의 덤핑을 막고 미국 내 생산 기반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은 폴리실리콘에 적용될 MIP를 1㎏당 21달러로 책정했다. 폴리실리콘 잉곳(폴리실리콘 원통형 덩어리)과 웨이퍼의 경우 1㎏당 100달러로 정해졌다. 태양광 전지에는 와트당 0.22달러가, 태양광 모듈에는 와트당 0.38달러가 각각 MIP로 설정됐다. 포고문에는 또 “폴리실리콘 잉곳 및 폴리실리콘 파생상품 수입에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며 ‘최저가격제 및 15% 추가 관세’는 “해당 제품에 적용되는 기타 관세, 세금, 수수료, 징수금 및 부과금에 추가해 적용된다”고 명시됐다. 이는 미국 정부가 중국이나 중국의 우회 수출 경로로 지목된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생산된 폴리실리콘 파생제품에 대해 기존에 부과하던 고율 관세에 추가로 15%의 관세를 물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 일본, 대만,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함께 15%의 관세를 물게 됐으며, 영국은 10%의 관세를 적용받게 됐다. 이번 포고문은 특정 품목의 수입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관세 등 적절한 조치를 통해 수입을 제한할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조처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7월 폴리실리콘에 대한 232조 조사를 개시했고, 이날 그 결과로 포고문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폴리실리콘은 미국의 반도체 및 태양광 전력 공급망 안보를 뒷받침하는 기초 소재”라며 이번 조치가 미국의 폴리실리콘 산업을 재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전 세계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에서 미국의 점유율은 2005년 50%에서 2024년 2%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의 반도체 웨이퍼 제조 점유율은 1990년 37%에서 2024년 10%로 감소했고, 태양광 부문의 경우 태양광 잉곳, 웨이퍼, 셀 등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조치는 미 동부시간으로 120일 뒤인 오는 12월 4일 오전 0시 1분부터 발효된다. 실제 발효 시기를 4개월 뒤로 늦춘 건 다양한 포석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행정부가 물가 상승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과 중국과의 허술한 무역 협상으로 씨름하는 상황에서 11월 중간선거와 9월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이 끝난 뒤”라고 짚었다. 이와 함께 포고문은 미 상무장관에게 미국 내에서 폴리실리콘 원료뿐 아니라 잉곳, 웨이퍼, 전지 생산에 대한 투자에 인센티브를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수립할 권한도 부여했다. 미국에 폴리실리콘 관련 제조시설을 짓는 기업에 이번 조처에 따른 관세 부과 없이 수입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포고문에는 미국 내에서 제품을 생산할 시설을 신축, 개보수, 확장하겠다는 약속, 2029년 1월 20일까지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약속 등이 기업으로부터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이에 따라 실제 관세 조처가 발효되기까지 4개월 동안 미국 내 투자 계획이 있거나 이미 생산시설을 투자한 폴리실리콘 관련 업체들은 미 상무부와 관세 면제를 위해 다방면으로 접촉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 기업들이 이번 조치로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도 주목된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232조 조사가 개시된 직후 한화큐셀의 조지아주 태양광 패널 생산시설 투자와 OCI의 텍사스주 태양광 셀 생산시설 투자를 언급하며 “미국의 공급망 다변화 전략에 기여하는 한국 기업은 관세 등 수입 제한 조치에서 제외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한화큐셀은 이번 조처를 환영했다. 앤디 박 한화큐셀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뉴욕타임스(NYT)에 “오늘 백악관의 결정은 미국 태양광 에너지 제조업의 현실을 반영하면서 폴리실리콘부터 완제품 패널에 이르는 전체 공급망을 미국 내로 이전하겠다는 우리의 공동 목표를 진전하는 데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OCI홀딩스는 “이번 미국 정부의 폴리실리콘 수입 규제 발표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판가 상승과 수익성 개선에 유리한 환경을 맞았다”고 밝혔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잉곳·웨이퍼·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서 생산할 수 있어 관세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다”며 “경쟁사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봤다. OCI홀딩스에 대해서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테라서스의 말레이시아산 폴리실리콘은 15% 관세 대상이 아니고 최저가격제만 적용된다”라고 했다.
  • 3년 내리 줄던 장애인거주시설 보강 예산, 올해 54% 늘었다

    3년 내리 줄던 장애인거주시설 보강 예산, 올해 54% 늘었다

    3년 연속 감소했던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 예산이 올해 80억 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52억 원보다 28억 원(53.8%) 증가한 규모다. 이 예산은 낡은 시설을 고치고 냉방·재활·소방 장비 등을 보강해 거주 장애인의 생활환경과 안전을 개선하는 데 쓰인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 예산은 2022년 84억 원에서 2023년 60억 원, 2024년 57억 원, 지난해 52억 원으로 해마다 줄었다가 올해 80억 원으로 반등했다. 장애인 거주시설은 가정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정 기간 거주 공간과 요양·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지자체가 설치한 시·군·구립 시설과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이 운영하는 시설 등이 기능보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시설 신축과 증·개축, 개보수, 장비 보강 등이다.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거나 제3종 시설물로 지정된 시설에는 개축비를 지원한다. 화재 시 대피할 수 있는 직통계단과 배연창 설치를 우선 지원하고 노후관 교체와와 전기 누전 방지시설 개보수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장애인 재활 장비와 필수 소방 장비 구매비도 지원 대상이다. 장기화한 폭염에 대비해 노후 냉방기기 교체도 서두른다. 복지부가 지난 4일 장애인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교체 수요를 조사한 결과 2개 시설이 신청했다. 복지부는 거주 장애인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냉방기기 교체를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차전경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날 세종시 전동면에 있는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노아의 집’을 찾아 냉방 관리와 거주 장애인의 건강 상태, 폭염 시 비상 연락 체계 등을 점검했다. 노아의 집에는 장애인 49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종사자 32명이 근무하고 있다. 차 국장은 “폭염이 장기화하고 있어 거주 장애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장애인 거주시설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피 공간과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왜 비쌀때 사라고 했나” 삼전닉스 물린 홍진경…또 -5% 급락 [내가샀다]

    “왜 비쌀때 사라고 했나” 삼전닉스 물린 홍진경…또 -5% 급락 [내가샀다]

    SK하이닉스가 2거래일째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고점’에 매수했다 손실을 보고 있는 방송인 홍진경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락 원인을 알기 쉽게 설명한 콘텐츠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진경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경제 콘텐츠 크리에이터 최고민수(박민수)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홍진경은 앞서 최고민수의 추천으로 모델 후배들과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매수했지만, ‘고점’에 매수한 탓에 현재 손실을 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영상이 촬영된 지난달 29일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삼성전자는 -5%대, -9%대 추락하며 국내 증시 사상 최초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날이었다. 이들은 ‘삼전닉스’의 급락을 보고 믿을 수 없어 “허벅지를 꼬집고 있다”고 토로했다. 홍진경은 최고민수를 향해 “선생님이 사라고 해서 사기 시작했는데 계속 빠진다”고 하소연했다. 최고민수가 “주식은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이라고 말하자 홍진경은 “왜 비쌀 때 사라고 했냐”고 따졌다. 최고민수는 ‘삼전닉스’의 급락 원인을 다섯 가지로 설명했다. 먼저 중국 창신메모리(CXMT) 상장과 애플이 중국 메모리를 자사의 공급망에 포함시키려 한 움직임, 노광 장비 자체 생산 등을 언급했다. 그는 “중국 메모리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기술 격차 축소에 대한 우려가 주식 시장에 충격을 던졌다”면서, 중국발(發) ‘블랙 스완’(예기치 못한 극단적인 상황)이 증시를 뒤흔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메타, 알파벳, 아마존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인공지능(AI) 설비투자(CAPEX) 축소 우려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하이퍼스케일러의 CAPEX 확대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설비투자에 집중해오던 이들 기업의 잉여현금흐름(FCF)이 부족해지자 ‘반도체 수요 고점론’이 확산했다는 설명이다. 그밖에 이란 전쟁 장기화로 인한 물가 상승과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기관의 리밸런싱, ‘삼전닉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로 인한 변동성 확대 등도 주요 원인으로 언급했다. 최고민수는 이들에게 “‘삼전닉스’를 비롯한 개별주식 투자를 권하지 않는다”며 ETF 투자를 추천했다. 한편 전날 미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주가가 보합으로 끝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엇갈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4% 가까이 상승한 뒤 한때 하락 전환했으나 오전 11시 30분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3%대까지 오른 뒤 하락세로 돌아서 5%대까지 밀렸다.
  • ‘채상병 순직책임’ 임성근 前사단장 2심도 징역 3년…“책임 회피 급급”

    ‘채상병 순직책임’ 임성근 前사단장 2심도 징역 3년…“책임 회피 급급”

    수해 현장 총괄 여단장 등 지휘부도 유죄채수근 상병(당시 일병) 순직 사고 책임자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3부(부장 전지원 김인겸 성지용)는 7일 임 전 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상, 군형법상 명령 위반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에서 1심과 같은 형을 선고했다. 당시 지휘관들도 모두 1심과 같은 형을 선고 받았다. 수해 현장을 총괄한 박상현 전 7여단장과 최진규 전 포11대대장에겐 각각 금고 1년 6개월이 선고됐다. 채상병이 속했던 포7대대 본부중대의 직속상관이었던 이용민 전 포7대대장에겐 금고 10개월, 장모 전 포7대대 본부중대장에겐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각각 선고됐다. 재판부는 임 전 사단장이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상급 부대장으로서 대원들의 생명·신체의 안전을 보호할 의무를 저버린 혐의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위험 지역에 구명조끼 등 기본 안전장비 없이 투입된 대원들의 수중 입수를 통제하고 안전조치를 마련할 의무가 있었지만 이를 소홀히 했다”며 “그 결과 입대한 지 4개월에 불과한 20세 채상병이 사망한 만큼 엄정한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임 전 사단장에 대해선 “대원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최상급 지휘관임에도 작전통제권을 침해하고 지휘 체계를 훼손했으며, 사고 이후에는 수색 경위를 은폐하고 수사 내용을 확인하는 등 지휘관으로서의 도의적 책임을 저버린 채 책임 회피에 급급했다”고 질타했다. 순직 사고 당시 소속 부대 최상급 지휘관이었던 임 전 사단장은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중 수색하도록 하는 등 안전 주의의무를 저버린 혐의를 받는다.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은 임 전 사단장이 바둑판식 및 수변으로 내려가 찔러보는 방식 등 구체적인 수색 방법을 지시하고, 가슴 장화를 확보하라고 하는 등 수중 수색으로 이어지게 된 각종 지시를 내렸다고 봤다. 사고 당시 작전통제권이 육군으로 이관하는 단편명령이 내려졌는데도 이를 따르지 않고 현장 지도, 수색방식 지시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 한편 임 전 사단장은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구명 로비 의혹은 채상병 순직 책임론이 불거져 수사받게 될 처지에 놓인 임 전 사단장이 김건희 여사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의 친분을 통해 피의자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은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전 대표를 만난 적 없다고 말하는 등 허위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
  • 반년 만에 1년 치 벌었는데…증권가, 한국금융지주 목표가 줄하향

    반년 만에 1년 치 벌었는데…증권가, 한국금융지주 목표가 줄하향

    한국금융지주의 핵심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에 가까운 실적을 올렸으나, 증권가는 한국금융지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리고 있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메리츠·삼성·NH·KB·신한·대신·iM·다올투자증권 등은 전날 한국금융지주 실적 발표 이후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이들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28만 6000원~37만원이다. 40만원대 전망까지 제시됐던 데서 낮아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전날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 17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2조 3427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영업이익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년 전보다 68.9% 증가한 1조 7311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단 점이 향후 한국금융지주의 주가 성장을 제한할 것으로 봤다. 기준금리 인상 역시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줄어들게 돼 거래대금이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 장사에는 마이너스 요인인 셈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평균 거래대금이 1분기 84조원, 2분기 118조원 수준이었는데 3분기에는 75조원, 4분기에는 79조원 수준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둔화, 증권업 투자심리 위축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면서도 “다만 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수익성을 보유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이 보험사 인수를 적극 타진하고 있다는 점 역시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단 전망이 나왔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았던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나타냈으나, 단기적으로 보험사 인수가 변수”라며 “인수금액 외 추가 자본 투입과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 희석 우려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전장보다 8.19% 하락한 18만 7300원을 나타냈다.
  • 한여름 폭염에도 ‘서늘’…정선 화암동굴 ‘이색 피서’

    한여름 폭염에도 ‘서늘’…정선 화암동굴 ‘이색 피서’

    한여름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연중 서늘함이 감도는 강원 정선 화암동굴이 인기를 얻고 있다. 7일 정선군에 따르면 화암동굴은 계절 구분 없이 14도의 기온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천연 석회동굴과 옛 금광 갱도가 하나로 연결된 보기 드문 복합 동굴 관광지다. 총길이 1803m의 탐방로를 따라 1시간 30분 동안 걸으며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종유석과 석순을 감상할 수 있다. 금의 생성과 채광, 제련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와 당시 광산 작업 환경을 재현한 공간도 마련됐다. 동굴 곳곳의 조명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재미를 더한다. 특히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공간 ‘꿈의 궁전’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사진 촬영 명소로 널리 알려졌다. 1993년 개방됐고, 2019년 천연기념물 제557호로 지정되며 지질학적·학술적 가치도 인정받았다. 한 해 평균 입장객은 10만 명이 넘는다. 정선군 관계자는 “화암동굴은 천연기념물의 가치와 금광의 역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간직한 정선의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올여름 자연이 선물한 시원함 속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선미, 18년 전 원더걸스 의상 ‘복사+붙여넣기’…‘So Hot’ 재현

    선미, 18년 전 원더걸스 의상 ‘복사+붙여넣기’…‘So Hot’ 재현

    가수 선미가 과거 ‘원더걸스’ 활동 당시 무대 의상과 안무를 완벽하게 다시 소화했다. 선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그룹 ‘원더걸스’로 활동하던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과거 히트곡 ‘소 핫(So Hot)’ 무대 당시 입었던 호피 무늬 패턴의 의상을 그대로 재현했다. 마치 18년 전의 시간을 그대로 복사해 붙여 넣은 듯 세월을 비껴간 완벽한 동안 외모와 안무 소화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원더걸스의 ‘소 핫’은 지난 2008년에 발매됐다. 이날 그는 원곡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살린 표정 연기까지 선보이며 당시의 추억을 완벽하게 소환해 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18년 전 영상이라고 해도 믿겠다”, “원더걸스 시절 추억이 떠오른다”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미는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텔 미(Tell Me)’, ‘소 핫(So Hot)’, ‘노 바디(Nobody)’ 등 수많은 히트곡과 중독성 있는 안무로 인기를 끌었다. 팀 활동 종료 이후에는 솔로 가수로 전향해 ‘가시나’, ‘주인공’, ‘날라리’ 등을 히트시키며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 트럼프보다 독한 이란…“美선박, 호르무즈 통행 원천 금지” 협상 초안 충격 [핫이슈]

    트럼프보다 독한 이란…“美선박, 호르무즈 통행 원천 금지” 협상 초안 충격 [핫이슈]

    이란이 중재국을 통해 내놓은 협상안 초안이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통행 자체를 원천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앞서 알려진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과 통행료 수준을 훨씬 넘어선 강경한 안이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6일(현지시간) 외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오만이 마련 중인 초안이 미국·이스라엘 등 ‘적대국’ 선박의 통행을 금지하고 이들이 해협을 이용하려면 별도 보상금까지 내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초안에는 이스라엘 관련 화물 전면 금지, 보험·환경 비용을 포괄하는 수수료 체계, 해협 진입에 대한 이란의 관리 권한 등이 담겼다. 로이터 통신도 이날 “이란 의회 상임위가 미국·이스라엘 등 ‘적대’ 선박의 통항을 금지하는 예비 법안을 검토 중”이라며 “법안은 위반 선박에 화물 가액 최대 20%의 벌금을 물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한 이란 의원은 해당 법안이 아직 전문가 검토 단계에 있다고 밝혀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날 로이터는 이란 측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은 선박 화물 가격의 5~7% 사이의 통행료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오만은 3% 안팎의 통행료를 논의 중이지만 미국은 통행료를 내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모든 화물에 가액의 20%를 ‘안전 비용’으로 부과하겠다고 밝혔다가 중동 국가 등의 반발을 받고 하루 만에 철회한 바 있다. 미 행정부 강한 반발, 사실상 호르무즈 내주나미국은 이 같은 초안에 강하게 반대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계자는 “어떤 임시 항로든 승인·허가나 통행료·요금 부과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란과 오만이 해협을 향후 60일 동안 ‘임시 무료’로 재개방하는 방안에 거의 합의했으며 미국도 여기에 호응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쪽에 진입 항로, 오만 쪽에 진출 항로를 신설하는 합의안 초안에 양국이 합의했고 미국과도 이를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 역시 “60일 동안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으면서 미국과 이란이 핵 협상을 재개하는 방향”이라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가 60일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된다 하더라도 미국이 이란에 해협 통제권을 넘겨준 것이라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은 표면적으로 국제 수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이 통제할 수 없으며 통행료 부과도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현실은 이와 정반대다. 이란은 지난 6월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현재까지 호르무즈 통제권을 단 한 순간도 포기한 적이 없다. ‘임시 무료’ 개방이 끝난 뒤에도 통행료를 부과한다는 입장 역시 동일하다. ‘이란의 통제권’이 명시된 이란과 오만의 합의문과 관련해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이번 합의안은 통항권과 관련해 이란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는 전쟁 이전에는 이란이 확보하지 못했던 수준의 통제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지 소식통은 로이터에 “어떤 형태로든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부여하는 양보는 이미 이뤄졌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통행에 대한 권한을 부여하는 합의는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이 시작한 전쟁이 이란 정권에 유리한 방향으로 지역 세력 균형을 크게 변화시켰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전쟁 이전에는 호르무즈 해협이 모든 선박에 자유롭게 개방되어 있었고 통행료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협상 관련 소식통들 사이에서는 이번 이란 측 초안이 미국이 수용할 수 없는 조건을 담고 있는 만큼, 최종 합의까지는 추가 조율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이란 전쟁 조만간 끝날 것, 무기도 충분”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이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전쟁이 곧 끝날 것으로 본다. 오래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는 협상에 관여하고 있으며 조만간 종전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둘러싼 이란과 오만의 협상 상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요격미사일 재고 부족 우려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우리는 아주 강력한 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실상 무제한 공급이 가능하다”며 “말 그대로 막대한 규모의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전날 소식통 2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이후 무기 재고가 바닥을 보이자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공개 질타했다고 보도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캠프데이비드 내각 회의에서 헤그세스 장관에게 ‘무기 재고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불만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무기 재고 관련해 왜 잘못된 보고가 올라왔는지에 대해 헤그세스 장관을 질책했다. 그러자 헤그세스 장관은 해당 문제의 책임을 스티븐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에게 돌렸다. 사실상 책임이 위에서 아래로 전가되는 모습이 연출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헤그세스 장관을 질책했고, 헤그세스 장관은 다시 부장관에게 책임을 돌리면서 정작 누구도 직접적인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션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헤그세스 장관은 탄약 태세에 대해 누구도 오도하지 않았으며, 파인버그 부장관에게 책임을 전가하지도 않았다”며 “비축량 고갈, 내부 이견, 장관의 이란 관련 입장에 대한 이러한 주장은 모두 허구”라고 반박했다.
  • 떡국떡·떡볶이떡 ‘소상공인 보호막’ 5년 더…대기업 진출·확장 제한

    떡국떡·떡볶이떡 ‘소상공인 보호막’ 5년 더…대기업 진출·확장 제한

    대기업 등이 떡국떡·떡볶이떡 시장에 새로 뛰어들거나 사업 규모를 키우는 일이 앞으로 5년 더 제한된다. 영세 떡 제조업체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다만 시장 성장세를 고려해 대기업 등에 적용되는 연간 출하 한도는 완화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6일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어 떡국떡·떡볶이떡 제조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다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정 기간은 다음 달 16일부터 2031년 9월 15일까지다. 대기업 등이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물량은 늘어난다. 현재는 최근 5년 가운데 출하량이 가장 많았던 해의 110%까지만 출하할 수 있다. 앞으로는 기준 기간을 최근 10년으로 넓히고, 이 기간 중 최대 연간 출하량의 120%까지 허용한다. 일부 제품에는 출하 한도를 적용하지 않는다. 대기업 등이 수출용으로 생산하거나 중소기업의 주문을 받아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만든 제품, 국내산 쌀 또는 밀로 생산한 제품 등은 승인을 받으면 제한 없이 출하할 수 있다. 생계형 적합업종은 소상공인의 생존권과 경영 안정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지정된 업종에서는 대기업 등이 사업을 인수하거나 새로 시작하고 규모를 확대하는 일이 5년간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2018년 제정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떡국떡·떡볶이떡 제조업은 진입 장벽이 낮고 영세 업체가 많아 2021년 처음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 중기부는 오는 9월 지정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재지정 신청을 받아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위원회는 소상공인의 영세성과 보호 필요성, 그동안의 지정이 소상공인 보호와 시장 성장에 미친 효과를 검토했다. 재지정이 산업 경쟁력과 소비자 편익에 미칠 영향도 함께 고려해 보호 기간을 5년 연장하기로 했다. 이은청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국장은 소상공인 보호 효과와 시장 성장세를 균형 있게 고려한 결정이라며 재지정 내용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관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LG전자 베스트샵, 상담예약 이용률 39% 기록… 방문객 10명 중 4명 예약 상담

    LG전자 베스트샵, 상담예약 이용률 39% 기록… 방문객 10명 중 4명 예약 상담

    LG전자의 가전 전문 유통 브랜드 LG전자 베스트샵(운영 법인 하이프라자)은 매장 내 가전 상담 고객의 상담 예약 이용률이 2025년 21%에서 올해 2분기 39%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베스트샵을 방문해 가전 상담을 진행한 전체 고객 중 사전 예약 고객의 비중은 2025년 21%에서 2026년 1분기 33%, 2분기 39%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2분기에는 매장을 찾은 고객 10명 중 약 4명이 사전 예약을 활용한 것으로 집계되어, 사전 상담 예약이 가전 구매의 주요 방식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상담 예약 이용 증가는 가전제품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 방식 변화에 기인한다. 최근 소비자들은 단품 구매를 넘어 제품 간 성능 비교, 가전 구독 적용 여부, 설치 환경 및 사후 관리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검토하는 경향을 보인다. 아울러 프리미엄 가전과 가전 구독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전문적인 설명과 맞춤형 컨설팅을 원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사전 예약 후 전문 매니저의 상담을 받는 방식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 베스트샵의 상담 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상담을 진행할 수 있으며, 담당 매니저를 직접 지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방문 고객은 제품 체험, 구매 상담, 가전 구독, 웨딩 및 이사 가전 맞춤 상담 등을 사전 신청하여 대기 시간을 줄이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고객의 만족도 조사 결과도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한다. 2026년 LG전자 베스트샵 방문 상담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매니저 선택 상담 예약 고객의 만족도는 93점으로 비예약 방문 고객의 만족도(89.1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매니저 선택 상담 예약의 만족도가 높게 형성된 배경에는 개인 맞춤형 상담 시스템이 있다. LG전자 베스트샵은 고객이 예약 단계에서 매니저의 프로필, 전문 상담 분야, 기존 이용 고객의 후기 등을 사전에 확인한 뒤 원하는 매니저를 직접 지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웨딩, 이사·입주, TV, 에어컨, 가전 구독 등 세부 분야별 전문 매니저를 지정할 수 있어 상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단순 제품 설명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생활 패턴, 예산 범위, 가전 설치 환경 등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점이 베스트샵의 상담 특징으로 꼽힌다. 단발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지정된 매니저가 제품 비교부터 구매, 구독, 최종 설치 단계까지 지속 관리하는 전담 관리 체계도 갖췄다. 이러한 일관된 고객 케어 방식이 높은 만족도로 연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객 후기의 축적 역시 서비스 확산의 요소로 작동하고 있다. LG전자 베스트샵은 상담 고객의 약 69%가 리뷰를 작성할 만큼 참여율이 높다. 축적된 후기 데이터는 신규 고객의 매니저 선택 기준으로 활용되며, 긍정적인 상담 경험이 다시 새로운 리뷰로 축적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LG전자 베스트샵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은 제품 정보를 단순히 확인하는 것을 넘어 자신에게 적합한 전문가를 직접 선택해 깊이 있는 상담을 받기를 원한다”며 “고객 리뷰와 매니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상담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강북 오피스텔 살인 50대男 구속 송치…마약·강도살인 혐의

    강북 오피스텔 살인 50대男 구속 송치…마약·강도살인 혐의

    서울 강북구 오피스텔에서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7일 강도살인,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강북구 수유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경찰은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지만, 금융계좌 거래 내역과 범행 전후 정황 등을 분석한 결과 피해자의 금품을 빼앗을 목적이 있었다고 보고 혐의를 강도살인으로 변경했다. 범행 현장에서는 마약류로 추정되는 물질도 발견됐다. A씨에 대한 간이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긴급 감정 결과 대마와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A씨에게는 주거침입과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경찰은 범행 이후 A씨가 피해자의 집에 들어간 정황을 확인했고, 현장에서 허가 없이 소지한 흉기도 발견했다. 총포화약법상 칼날 길이가 15㎝ 이상이거나 길이가 15㎝ 미만이라도 흉기로 사용될 위험성이 뚜렷한 경우에는 소지 허가를 받아야 한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는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다. A씨는 과거 13세 미만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 전력으로 15차례 처벌받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게 강간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현재까지 이번 범행과 관련한 성범죄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송치 이후에도 검찰과 협력해 필요한 보강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랑의 불시착’ 男배우, 예상 못 한 충격 근황…“미안합니다” 팬들 멘붕

    ‘사랑의 불시착’ 男배우, 예상 못 한 충격 근황…“미안합니다” 팬들 멘붕

    배우 이신영(28)이 군 입대 소식을 뒤늦게 알렸다. 이신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조금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입대 전부터 어떻게, 언제 말씀드리는 게 좋을지 고민이 많았지만 교육대에 있는 동안은 군인으로서 군 생활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미처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소식을 접해 놀라셨을 분들께 죄송하다. 또 아무 말 없이 기다리게 한 것 같아 마음이 쓰인다”면서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고 제 자리를 지켜주시는 여러분께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신영은 “저도 제게 주어진 자리에서 건강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잘 지내다 돌아오겠다”며 “2026년 8월 6일 수료를 명받았다. 늘 감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신영은 2018년 웹드라마 ‘한입만 시즌1’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낮과 밤’, ‘낭만닥터 김사부3’ 등에 출연했다.
  • 이혜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GH 공사채 운영 점검... “도민 혼란 없도록 설명해야”

    이혜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GH 공사채 운영 점검... “도민 혼란 없도록 설명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혜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은 지난 6일 양평상담소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부위원장은 공사채 발행 승인 절차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면밀히 점검하며, 투명한 재무 운영과 체계적인 부채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공사채 발행 승인 시점과 실제 사업비 집행 시점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는 구조를 살피며 “도민 입장에서는 승인 시기와 실제 자금 사용 시점이 달라 혼란을 느낄 수 있다”며 “2025년 말 기준 GH의 부채비율이 약 260%이고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비 약 4조원 조달을 위한 공사채 발행이 추진되는 만큼 재무운영 구조와 부채 관리 방식을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부위원장은 재무계획의 예측 정확성과 부채 관리의 실효성을 집중 점검하며 “개발사업 특성상 초기에는 보상비와 사업비 투입으로 부채비율이 상승하고 이후 토지 매각과 분양대금 회수를 통해 안정화되는 구조인 만큼 사업 추진 시기와 시장 여건 등 다양한 변수를 반영한 현실적인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수립·관리해야 한다”며 “추진 중인 사업별 재무 건전성과 상환 계획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 부위원장은 “공사채는 공공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조달 수단인 만큼 단순히 법정 한도나 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사업 일정의 중첩과 자금 회수 지연 가능성까지 고려해 재무 안정성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사채 발행 목적과 집행계획, 부채비율 전망을 보다 투명하고 알기 쉽게 제시해 달라”고 GH에 당부했다. 아울러 이 부위원장은 지난 7월 업무보고에서 제기했던 전세임대주택 입주 문제를 다시 언급하며 “입주 대상자가 시장 여건 등으로 충분히 주택을 물색했음에도 정해진 기간 내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어렵게 얻은 입주 기회가 헛되지 않도록 필요시 공공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일정 유예 등 유연한 제도 운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부위원장은 양평 행복주택 및 양동산업단지 등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주요 지역 현안을 언급하며, 주민들이 가시적인 성과와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를 약속했다.
  • 2년 7개월 전 나온 소설 역주행 놀랍네…유래혁 ‘수족관’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2년 7개월 전 나온 소설 역주행 놀랍네…유래혁 ‘수족관’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역주행을 거쳐 정상에 등극한 유래혁 작가의 첫 장편소설 ‘수족관’이 2주 연속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소설이 나온 것은 2024년 1월로 출간 당시에는 존재감이 없었지만, 뒤늦게 베스트셀러 정상에 올랐다. 책을 펴낸 곳 역시 작가가 운영하는 독립출판사로 광고나 마케팅 없이 역주행했다는 게 이례적이다. 수족관의 인기는 소셜미디어(SNS)가 견인했다. 작품을 읽은 독자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20대 독자층의 꾸준한 선택이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소설을 읽으려는 독자가 늘어난 영향도 크다. 최근 별세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투명한 나선’은 2계단 상승해 종합 2위에 올랐다.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용의자 X의 헌신’, ‘악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 주요 전작들이 다시금 조명을 받으며 외국 소설 분야 순위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의 대본집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가 종합 7위로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인기 드라마나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대본집과 각본집 출간이 활발히 이어지는 추세다. 교보문고 측은 “작품을 소장하고 싶어 하는 팬덤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매층은 3040 여성 독자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에서 두루 사랑을 받았다. 8월 초 여름휴가 시즌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 독자들의 발길이 두드러진다. 무더위를 피해 서점 피서를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어린이 독자들의 파워도 거세졌다. ‘김동희 세계관 호기심 환장 RPG’, ‘흔한남매 이무기’, ‘백앤아X고고프렌즈 국어별동대’ 등 어린이 학습만화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 평택시, 주한미군 오염 토양 정화 비용 손해배상 ‘승소’…16억 전액 배상

    평택시, 주한미군 오염 토양 정화 비용 손해배상 ‘승소’…16억 전액 배상

    경기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6일 주한미군 주변 지역 오염 토양 정화에 투입한 비용을 국가에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면서 약 16억 원 전액을 배상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소송은 시가 2024년 5월 캠프 험프리, 지휘소연습(CPX) 훈련장, 오산에어베이스 주변 오염 토양을 정화한 뒤 그 비용을 국가에 청구하면서 시작됐다. 법원은 평택시의 청구를 모두 받아들여 국가의 배상책임을 인정했다. 정화 대상지는 2018~2019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른 토양조사에서 석유계탄화수소(TPH), 벤젠, 카드뮴, 아연 등이 검출된 곳이다. 정화 물량은 캠프 험프리 및 지휘소연습(CPX) 훈련장 주변 1617㎥, 오산에어베이스 주변 843㎥ 등 총 2460㎥ 규모였다. 평택시는 ‘한미 주둔군 지위 협정’(한미 SOFA) 및 ‘국가배상법’에 따라 국가가 손해를 우선 배상해야 한다는 점을 근거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최원용 시장은 “이번 판결은 시민의 환경권 보호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가 꾸준히 추진한 노력의 결실을 맺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관내 주한미군 주변 지역의 토양과 지하수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정화사업 완료 이후에도 체계적인 사후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진택 경기도의원, 매향리 침수도로 점검… “속도감 있는 추진 강조”

    오진택 경기도의원, 매향리 침수도로 점검… “속도감 있는 추진 강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 9)은 지난 6일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의 상습 침수 도로를 방문해 관계기관 및 주민들과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반복되는 침수 피해의 근본적인 원인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오 의원의 주선으로 마련된 이번 현장점검은 경기도 건설국 도로안전과와 건설본부, 화성시 도로과와 하수과 등 관계부서를 비롯해 오현정 경기도의원, 송현미 화성시의원, 매향 3리 최해윤 이장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이 참석해 침수 원인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주민들은 중간에 끊긴 배수로 때문에 집중호우만 내리면 불과 5~10분 만에 도로가 강으로 변해 차량 통행은 물론 안전까지 위협받는다며 오랜 기간 이어진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현장을 방문한 오 의원은 침수 예방을 위한 중장기 대책도 중요하지만, 당장 시급한 현안인 만큼 즉각 실행 가능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배수체계 개선과 같은 근본적인 대책은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며 “그러나 맨홀 내부 슬러지 점검과 배수시설 정비처럼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은 즉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와 화성시가 긴밀히 협력해 중장기 대책은 체계적으로 추진하되, 당장 해결 가능한 과제는 속도감 있게 시행하기 위해 오늘 관계기관과 주민들이 함께 현장을 살피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관계기관에 즉시 추진 가능한 과제와 중장기 개선 방안을 각각 정리해 줄 것을 요청하고, 8월 중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함께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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