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게임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토끼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술집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충전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190
  • 부전자전 아니면 청출어람? 오상은 고교생 아들 오준성 대통령기탁구 일반부 제패

    부전자전 아니면 청출어람? 오상은 고교생 아들 오준성 대통령기탁구 일반부 제패

    올림픽 탁구 메달리스트인 오상은 미래에셋증권 코치의 고교 1년생 아들 오준성(대광고)이 국내 최고 수비수 강동수(미래에셋증권)를 제압하고 제38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남자 개인전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오준성은 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풀게임 접전 끝에 3-2(11-9 11-7 9-11 8-11 11-8)로 강동수를 물리치고 우승했다.이로써 오준성은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 가운데 세 번째로 권위가 높은 대통령기에서 개인 단식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에서 고교생이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것은 오준성이 처음이다. 대회는 올해부터 저연령부 선수들의 ‘월반 도전’을 허용했다. 올해 초 중학생 신분으로 도전한 2022년도 탁구대표 선발전에서 잇달아 ‘형님’들을 돌려세우고 최종 선발전까지 올라 주목받은 오준성은 이날 대통령기 우승을 거머쥐며 성인무대 신고식을 화려하게 치렀다. 오준성은 경기를 마친 뒤  “하고 싶은 플레이 다 해보자는 생각만 했는데, 끝나고 보니 우승까지 했네요”라면서 “ 2024년에는 부산세계선수권대회에 파리 올림픽까지 열린다. 앞으로 국가대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준성은 2012년 런던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2008베이징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오상은 미래에셋증권 코치의 아들이다. 이 때문에 오 코치가 제자인 강동수의 코치석에 앉아 아들 오준성을 상대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오준성은 첫 두 게임을 가져갔지만 3, 4게임에서 잇따라 실책을 범하며 동점을 내줬다. 이어 5세트에서도 앞서나가다가 8-8로 따라잡혀 역전까지 우러됐지만 과감한 공격으로 강동수의 수비를 무장해제시키고 승리컵을 들어올렸다. 오준성은 앞서 8강에서는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 준결승에서는 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는 ‘베테랑’ 이상수(삼성생명)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실업팀과 대표팀에서 ‘선수 오상은’을 오래 지도했던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전무는 “오상은은 힘과 기술을 고루 갖췄으면서도 큰 무대에서 심리적인 부분에서 흔들리곤 했는데, 아들 오준성에게서는 그런 단점이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보다 나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대로 꾸준히 성장해 준다면 3~5년 안에 국제대회에서 아버지 이상 가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탁구협회는 유망주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종별탁구대회, 대통령기대회의 연령별 출전 제한 규정을 풀었다. 이 덕에 고교생 오준성이 ‘계급장’을 떼고 일반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다. ‘탁구 신동’ 초등학생 이승수(동문초)도 단식 8강까지 올랐다.
  • [서울포토] 리듬체조 요정의 환상적인 연기

    [서울포토] 리듬체조 요정의 환상적인 연기

    4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코먼웰스 게임’ 리듬체조 단체전 결승 및 개인 예선전에서 각국의 선수가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코먼웰스 게임’으로 불리는 영연방 경기대회는 영국 연방 53개국이 육상·수영 등을 겨루는 종합 대회로 4년마다 열린다.  AFP·EPA·로이터 연합뉴스
  • [사설] 펠로시發 ‘대만 4차 위기’ 임박, 미중 이쯤에서 출구 찾아야

    [사설] 펠로시發 ‘대만 4차 위기’ 임박, 미중 이쯤에서 출구 찾아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4~5일 일본 방문을 끝으로 아시아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일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말레이시아, 대만, 한국, 일본을 도는 숨가뿐 일정이었다. 특히 미국 의전 서열 3위인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전후로 동북아 안보 지형이 얼마나 불안하고 위험한지가 여실히 드러났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엄중한 침해로 간주하고 극렬하게 반발하면서 대만해협을 위기로 몰아갔다. 지난 4일 중국은 대만을 봉쇄하기라도 하듯 고강도 군사 훈련에 돌입하면서 대만 동서남북 사방에 장거리포와 미사일을 쏟아부었다. 대만해협을 통과한 동펑 미사일이 일본 EEZ(배타적 경제수역)로 날아가 일본 당국이 격렬하게 항의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조만간 4차 대만해협 위기가 도래할 것이란 우려도 높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치킨게임’으로 번질 경우 남북한과 일본 등 주변국 모두가 전화(戰禍)에 휩쓸릴지도 모른다는 현실을 목도한 것이다. 이번 사태에서 보듯 미중 관계는 ‘한국전쟁 이후 최대 위기’라고 할 정도로 엄중하다. 더욱이 미국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고, 중국도 오는 가을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확정하는 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열린다. 바이든 행정부가 선거 승리를 위해 반중 감정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고 중국 역시 국수주의를 고조시킬 공산이 크다.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 조성되면서 우리의 국적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대만 해역을 통과하는 화물선 노선도 일부 조정할 정도로 여파가 컸다. 대만 해협의 안정과 평화가 우리의 안보와 경제에 직결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언제라도 미중간 ‘벼랑끝 갈등’이 수시로 일어날 수 있는 신냉전 상황이다. 이럴 때일수록 외교 당국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당사국들과 긴밀한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 신냉정 구도가 고착될수록 우리의 외교 공간은 협소해진다. 미국과 동맹이면서 중국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로선 미중의 정면 충돌이 국익을 훼손시킨다. 미국과 중국도 펠로시발(發) 대만 위기가 이쯤에서 끝날 수 있도록 출구전략을 모색하길 바란다.
  • 박진, 러 외무 만나 ‘北 7차 핵실험 우려’ 전달

    박진, 러 외무 만나 ‘北 7차 핵실험 우려’ 전달

    박진 외교부 장관이 5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열린 EAS 외교장관회의에서 옆자리에 앉은 라브로프 장관에게 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의장 내 각국 대표의 좌석은 국가명 알파벳 순서로 배치돼 있다. 이 때문에 한국(ROK) 자리는 러시아와 붙어있다. 박 장관이 회의 개최 전 라브로프 장관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를 청했고, 이에 앉아있던 라브로프 장관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 장관과 악수하고 3분 남짓은 서서 이후 3분간은 앉아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의 이 같은 발언에 라브로프 장관은 “팃포탯”(Tit-for-Tat·맞받아치기)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팃포탯은 국제관계에 적용되는 게임이론으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대응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라브로프 장관의 이 발언은 한반도 긴장 고조의 원인이 북한에 전적으로 있는 것은 아니며 한국과 미국에도 책임이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라브로프 장관은 북한 핵실험 동향 파악을 위해 인공위성 등을 포함한 수단을 활용해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상황 개선에 도움이 될 메시지를 보냈다는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우크라이나 평화가 조속히 회복돼 한러관계가 다시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내 우리 동포들과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들이 억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 거주 한국인과 한국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면 진지하게 살펴보겠다”고 했고, 박 장관은 “새로 부임하는 장호진 주러시아 대사를 통해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의 만남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이후 2번째다. 당시 박 장관은 G20 환영 리셉션에서 라브로프 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한러관계 악화를 언급하면서 러시아에 진출한 우리 교민과 기업들의 피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
  • 직장인 e스포츠 최고수 가리자…다음달 3일 부산시장배 개최

    직장인 e스포츠 최고수 가리자…다음달 3일 부산시장배 개최

    직장인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다음 달 3일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다음 달 3일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전국 직장인 e스포츠 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에는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직장인부와 소상공인부로 나눠 진행되며, 소상공인부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인 경우 상시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회사, 그 밖의 업종은 5인 미만인 회사에 소속된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와 스트크래프트다. 부산지역 제작사가 서비스하는 게임도 공모를 통해 시범 종목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직장인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단체전 위주로 진행한다. 리그오브레전드는 5인 1팀, 스타크래프트는 3인 1팀으로 진행한다. 스타크래프트 소상공인부는 개인전으로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부산e스포츠경기장 홈페이지(https://bren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오는 27, 28일에 열리는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해야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030만 원이며, 경기는 부산이스포츠경기장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 中 초등생, 부모와 동생, 할아버지 차에 태우고 40㎞ 운전

    中 초등생, 부모와 동생, 할아버지 차에 태우고 40㎞ 운전

    얼마 전 부모의 차를 몰래 끌고 나와 고속도로를 달린 중국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있었다. 당시 조수석에는 여동생까지 함께 동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는데 이번에는 온 가족을 태우고 40㎞를 달린 초등학생이 나타났다. 지난 3일 중국 현지 언론 샤오샹천바오(潇湘晨报)에 따르면 허베이성 랑팡(廊坊)고속도로에서 한 BMW 차량이 교통 법규 위반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잡고보니 운전자의 나이가 의심스러워 경찰이 확인한 결과, 놀랍게도 12살에 불과했다. 이 차량은 고속도로에서 차선 변경 규정을 지키지 않아 교통경찰에 붙잡혔고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자 운전자는 자신이 12살인 것을 밝혔다. 믿을 수 없는 사실은 아들에게 운전대를 넘겨준 것은 다름 아닌 친부였다. 당시 차량에는 어린 운전자 외에도 아이의 부모, 동생, 그리고 할아버지까지 총 5명이 타고 있었다. 베이징에서 출발해 친황도(秦皇岛)로 향하던 이 가족 중 오직 아빠만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었다. 차 안에는 12살, 6살 동생이 타고 있었고 전날 밤을 새운 아빠가 운전을 계속하기 어려워지자 12세인 아들에게 운전대를 넘겨 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운전을 해 본 적이 없는 아들은 겁없이 운전대를 잡았고 그 뒤로 40㎞ 가까이 주행했다. 아이가 그나마 운전대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온라인 게임 덕이었다. 경찰에 붙잡힌 뒤 아이는 “온라인 게임 상에서 운전을 매우 잘 했다”라면서 자랑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자칫 잘못하면 5명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무면허인 제3자에게 운전대를 맡긴 아빠의 죗값은 고작 벌금 1000위안(약 19만원)으로 끝나 현지에서도 관련 법을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석 달 만에 돌아온 세계 28위 신유빈, 10위 꺾었다

    석 달 만에 돌아온 세계 28위 신유빈, 10위 꺾었다

    신유빈(세계랭킹 28위·대한항공)이 돌아왔다. 신유빈은 4일(한국시간) 튀니지에서 열린 ‘WTT 컨텐더 튀니지 2022’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0위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3-1(5-11 11-8 11-8 11-5)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을 밟았다. 지난 5월 미국 WTT 피더 대회에서 손목 피로골절이 재발해 부상 부위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은 뒤 3개월 만에 테이블로 복귀한 신유빈은 첫 실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그는 지난해 11월 세계선수권에서 같은 부상을 당한 이후 9개월 동안 제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 신유빈이 제압한 디아스는 남미와 북중미 여자탁구 최강으로 꼽힌다. 종합대회인 팬아메리칸 게임 2019년 대회에서 탁구 3관왕, 2019 팬아메리칸 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다. 신유빈의 다음 상대는 대만의 정이징(31위)이다. 신유빈은 2019년 아시아선수권 단식 32강전에서 정이징을 한 차례 만나 3-2로 제압한 적이 있다. 세대교체의 쌍두마차 김나영(103위·포스코에너지)도 예이톈(327위·대만)을 3-1(14-12 11-6 6-11 11-6)로 제압하고 2회전에 안착했다. 김나영은 윤효빈(251위·미래에셋증권)을 꺾고 올라온 일본의 이시카와 가스미(29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1회전에서 시벨 알틴카야(91위·튀르키예)를 3-1(12-10 11-1 6-11 14-12)로 물리친 이시온(65위·삼성생명)도 하리모토 미와(66위·일본)와 한일전을 펼친다. 14세인 하리모토 미와는 일본 남자탁구 ‘에이스’인 하리모토 도모카즈의 동생이다.
  • “英 12살 아이 ‘기절챌린지’하다 뇌사 빠졌다”

    “英 12살 아이 ‘기절챌린지’하다 뇌사 빠졌다”

    12살 아이가 4개월 전 온라인에서 유행하던 일명 ‘기절챌린지’를 시도하던 중 의식을 잃었다. 뇌사상태에 빠진 아들의 연명치료를 놓고 병원과 소송전을 벌여온 부모가 현지 법원에 이어 유럽인권재판소(ECHR)에서도 패소했다는 소식이 4일 전해졌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2살인 아치 배터스비는 지난 4월 집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배터스비의 부모는 아들이 당시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통해 유행하던 기절챌린지를 시도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의료진은 아이가 회복할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생명유지 장치를 제거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부모는 심장이 뛰고 있는 한 치료는 계속돼야 한다고 맞섰다. 아이의 부모는 병원 결정을 막기 위해 현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병원의 손을 들어줬다. 1·2심 재판부의 결정은 같았고 대법원 역시 부모 측의 상고 신청을 기각했다. 영국에서는 아이에 대한 치료를 놓고 부모와 병원의 의견이 엇갈릴 경우 법원이 개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아이 죽음 부른다…‘기절 챌린지’에 부모들 틱톡 고소 기절챌린지를 시도하다 미국과 이탈리아 등에서는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다. 기절챌린지를 하다 아이를 잃은 미국 학부모들은 틱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와 위스콘신주의 두 학부모는 틱톡이 유해 콘텐츠를 고의로 방치해 아이들이 사망했다며 로스앤젤레스(LA)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두 학부모는 각각 8살, 9살 아이를 잃었다. 학부모들은 소장에서 틱톡의 콘텐츠 알고리즘 탓에 고의적이고 반복적으로 블랙아웃 챌린지가 아이들에게 노출돼 ‘죽음의 게임’으로 유인됐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틱톡 대변인은 이들 학부모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도 기절 챌린지가 다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에서 먼저 유행했고, 틱톡 트렌드가 된 적은 없다고 반박해 논란을 샀다.
  • 한순구 연세대학교 교수, ‘내가 배우고 싶었던 미시경제’ 신간 출시

    한순구 연세대학교 교수, ‘내가 배우고 싶었던 미시경제’ 신간 출시

    “자동차와 휴대전화는 민간 기업이 만드는데, 공항이나 고속도로는 왜 정부에서 만들지?”“나태한 관료주의 사회에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면 좋을 것 같은데 왜 도입을 안 할까?” 이런 지적 호기심을 해결해 줄 책이 나왔다. 한순구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새 책 ‘내가 배우고 싶었던 미시경제’를 출간했다. 저자는 문답 형식의 책의 구성으로 어려운 미시경제학을 보다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수식을 모두 빼고 사례 위주로 설명하여 수학적 기초가 없는 독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어려운 경제학 증명을 하기 위해서 미시 경제학을 공부하려는 사람은 이 책을 보지 말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한순구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국립정책연구 대학원에서 4년간 교수로 근무한 후, 지난 2002년부터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인생을 바꾸는 게임의 법칙’, ‘경제학 비타민’, ‘인생 경제학’ 등이 있다. 케이블 방송 ‘어쩌다 어른’과 ‘차이나는 클래스’에도 출연래 일반인을 위한 경제학 강의를 한 바 있다.
  • ‘카톡·게임’이 이끈 카카오 2분기…하반기 ‘오픈채팅’으로 돌파구

    ‘카톡·게임’이 이끈 카카오 2분기…하반기 ‘오픈채팅’으로 돌파구

    카카오,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팬데믹 특수가 끝나고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정보기술(IT) 업계 전반에서 성장 둔화가 나타나는 가운데 카카오가 플랫폼과 콘텐츠 부문 모두 눈에 띄는 매출·영업이익 증가세를 보였다. 여전히 남아있는 하반기 전망 우려를 씻어내기 위해 카카오는 ‘오픈채팅’을 중심으로 체질개선을 펼칠 계획이다. 플랫폼·콘텐츠 고른 성장…게임 매출만 162% 증가 카카오가 4일 발표한 올 2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조 8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2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이다.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71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은 68% 줄어든 1012억원을 보였다. 카카오의 정체성인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2% 늘어난 9307억원으로 나타났다. 톡비즈 매출은 16% 증가한 4532억원, 포털비즈 매출은 18% 감소한 102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나 카카오페이 등의 실적 안정화로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52% 급증한 3751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카카오가 힘을 주는 콘텐츠 부문 매출은 지난해보다 51%나 증가한 8917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에 맞먹는 매출이다. 스토리 매출은 22% 증가한 2276억원, 뮤직 매출은 11% 늘어난 2093억원, 미디어 매출은 35% 증가한 1180억원, 게임 매출은 162% 증가한 3368억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게임 매출은 지난해 출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대만 시장 진출과 최근 출시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신규 출시 효과가 유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하반기 키워드는 ‘오픈채팅’ 팬데믹 특수가 사라진 이후 IT 업계 전반적으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카오는 전 산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에 힘입어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하반기도 글로벌 경기 침체 등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는 이날 열린 컨퍼런스콜을 통해 카카오톡과 오픈채팅을 중심으로 체질개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궁 대표는 비지인 기반의 관심사로 모이는 ‘오픈채팅’을 글로벌 진출 발판으로 삼으려는 계획을 펼치고 있다. 그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검색, 탐색, 발견의 영역에서 광고가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관심사 기반 오픈채팅에 검색 및 콘텐츠 광고를 선보이면서,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카카오톡 내에서 쇼핑을 하거나, 카카오맵을 통해 지역 검색하는 것과 같이 이용자 관심사가 모이는 곳에도 광고주들이 매력적으로 느낄 만한 상품을 고민하고 실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픈채팅 서비스 자체도 하반기에 강화한다. 남궁 대표는 “카카오 생태계 내의 오픈 채팅 진입점을 확대할 것”이라며 “더보기 탭, 다음 검색에 오픈 채팅 바로가기가 추가됐고, 이번 달에는 채팅탭 상단에도 오픈채팅을 추가하는 데 이어 추후 멜론, 카카오페이지에도 오픈채팅과의 접점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유보…상생 지원 집중” 최근 논란의 불씨가 된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과 관련해선 ‘매각 유보’ 입장을 다시금 확인했다.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부사장(CIO)은 “전 국민의 이동 수요를 해결하는 필수 서비스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문어발식 사업 확장이라는 외부 비판이 있었다”며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은 사회적 요구를 수용하고 더 큰 성장을 고민하기 위한 선택지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이 부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10%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내부 구성원의 반발이 이어지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매각을 유보하고 사회와 지속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일단락됐다. 아울러 배 CIO는 “전반적인 매크로 환경 불확실, 엔데믹 이용자 변경이 커져 하반기 성장은 다소 둔화될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하반기에는 최대한 내실 있는 성장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아동 초청 ‘SAVE DAY’ 프로축구 관람 행사 개최

    아동 초청 ‘SAVE DAY’ 프로축구 관람 행사 개최

    DGB대구은행과 대구FC, 세이브더칠드런은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여름방학 기념 ‘DGB대구은행과 함께하늘 SAVE DAY’ 프로축구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3일 저녁 지역 아동센터의 아동과 가족 등 1500여명이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참여했다. 프로축구 경기에 앞서 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와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영세이버)는 경기장 밖에서 사전 홍보부스 운영으로 다트 게임, 아동 소원엽서 만들기, 스티커 타투 등의 이벤트로 관심을 끌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지역아동 22명이 경기 출전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그라운드에 입장했다. 경기 중에는 하프타임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진행되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지역 연고 프로팀과 사회공헌활동을 결합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로 ESG경영을 강화하며 지역민과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박항서 감독 서울관광 홍보대사 위촉…오세훈, 호찌민서 서울관광 세일즈

    박항서 감독 서울관광 홍보대사 위촉…오세훈, 호찌민서 서울관광 세일즈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류 대중문화와 뷰티·패션에 관심이 높은 베트남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서울관광 세일즈에 나섰다. 이를 위해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서울관광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3일(현지시간) 호찌민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서울과 호찌민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서울관광설명회 ‘SOULFUL SEOUL NIGHT’(소울풀 서울 나이트)를 열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국가별 방한객 순위 7위로 관광 분야에 있어 중요한 시장이다. 2019년 한국을 찾은 베트남인은 약 55만명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2018년에도 전년 대비 41%나 증가한 상황이었다. 베트남은 한국 대중문화와 뷰티에 대한 관심도 매우 크다. 2020년 베트남 화장품 수입시장에서 한국 점유율은 48.1%로 일본(16.1%), 프랑스(10.8%) 등을 제치고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관광설명회는 코로나19로 오랜 침체기를 겪은 서울관광 재개의 신호탄을 알리는 행사로, 서울관광 트래블마트를 겸해 열렸다. 현장은 한강 피크닉을 테마로 꾸몄다. 바닥에는 잔디를 깔고 벽면에는 한강의 밤하늘을 띄워 피크닉 의자와 테이블을 설치했다. 설명회에는 현지 여행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양국은 관광 분야에서도 중요한 동반관계”라면서 청와대,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의 명소와 한류·뷰티 등 즐길 거리를 직접 소개했다. 이어 박 감독을 서울관광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17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박 감독은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끈 것을 시작으로 2018년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 4강 진출, 2019년 동남아시안게임(SEA) 베트남 최초 우승 등 성공 신화를 써왔다. 지난 5월에는 동남아시안게임(SEA)에서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박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며 양국 국민들로부터 지금까지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제가 양국 관계에 조금이라도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에서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의 관광 사업이 코로나 이전보다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면서 “현재 서울시민이기도 한 제가 베트남에서 민간 외교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박 감독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베트남 국민의 한국과 서울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서울과 베트남의 가교로서 ‘매력 특별시’ 서울을 알리는 데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는 호찌민에 이어 5일 말레이시아에서도 서울관광설명회를 열어 서울관광 세일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 KLPGA는 어차피 ‘또민지’?… 골프, 몰라요

    KLPGA는 어차피 ‘또민지’?… 골프, 몰라요

    올 전반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민지 천하’로 만들었던 박민지(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맛을 보고 오는 동안 경쟁자들의 추격이 거세졌다. 상금·다승·대상에서 막강한 경쟁자들이 나타나면서 후반기에는 ‘민지 천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일 KLPGA는 4일부터 나흘간 제주시 애월읍의 엘리시안 제주(파72·6654야드)에서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이 대회부터 오는 11월 11~13일 열리는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까지 15주 연속 대회가 이어진다. 후반기에도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박민지다. 지난 시즌 6승에 이어 올 시즌에도 전반기에만 3승을 올리며 ‘민지 천하’를 이어 갔다. 하지만 박민지가 지난달 21일 열린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돌아오는 동안 경쟁자들이 전방위로 추격전을 펼쳐 상금과 대상 포인트, 다승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먼저 상금에서는 2위 박지영(26·5억 3898만원)이 박민지(1위·6억 5051만원)를 바짝 쫓고 있고, 대상 포인트는 유해란(21·420점)이 박민지(392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상태다. 다승에서는 조아연(22)이 2승으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박민지는 “코스가 까다로운 해외 투어에 다녀오고 나서 쇼트 게임을 보완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나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며 “타이틀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는데, 오히려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유해란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만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유해란은 2부 투어에서 뛰던 2019년 초청 선수로 출전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듬해에도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1승을 거둔 그는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속 톱10을 기록하고 있다. 오지현(26)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또 직전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우승해 시즌 2승을 수확한 조아연도 유력한 우승 후보다.
  • 요즘 걸그룹 데뷔도 컴백도 색다른걸~

    요즘 걸그룹 데뷔도 컴백도 색다른걸~

    “아이돌 앨범을 이렇게 기다려 본 건 처음이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신인 걸그룹 뉴진스가 데뷔 직후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 민희진 대표이사가 하이브로 옮긴 뒤 직접 기획한 첫 걸그룹인데, 기존 케이팝 그룹들과는 다른 감성과 콘셉트를 선보이며 화제성과 음반 판매량을 모두 잡았다. 3일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의 데뷔곡 ‘어텐션’은 한국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2일 유튜브 영상으로 ‘깜짝 데뷔’한 이들은 팀명이나 멤버 구성, 데뷔 일자 등 모든 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뮤직비디오를 가장 먼저 공개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보통 신인 아이돌은 티저와 사진 등으로 ‘예열’ 단계를 거치는데, 이런 관행을 과감히 깨뜨린 것이다. 앨범과 뮤직비디오 역시 기존 그룹과는 차별성을 띤다. 데뷔 앨범 ‘뉴 진스’에는 ‘어텐션’을 포함해 ‘하이프 보이’, ‘쿠키’, ‘허트’ 등 4곡이 수록됐는데 이 중 ‘허트’를 제외한 3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거기다 프로모션으로 공개한 뮤직비디오만 8편에 달하는 등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두루 제공한다. 오는 8일 발매를 앞두고 예약 판매 사흘 만에 44만장이 선주문된 기록은 이런 신선한 시도에 대한 기대를 잘 보여 준다. “‘음악’이 곧 팀이 추구하는 콘셉트이자 색깔”이라는 게 멤버 선발부터 기획, 음악, 제작, 안무까지 전 과정을 진두지휘한 민 대표의 설명이다. 가요계 컴백을 앞둔 다른 그룹들도 이색 이벤트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4세대 걸그룹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은 아이브는 새 앨범을 예고하며 정세랑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 등 소설로 유명한 정 작가의 대본에 아이브 멤버들의 내레이션이 어우러진 영상을 공개했다. “질투보단 복잡해, 가끔 네가 되고 싶은 것 같아”, “우리가 변해 버릴 거라는 사람들에게 틀렸다고 말해 줄 거야. 우리가 그대로인 걸 보여 줄 거야” 등 진솔한 글로 아련하고 뭉클한 감성을 준다. 블랙핑크는 컴백을 앞두고 유튜브에서 3차원(3D) 아바타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기대감을 부풀렸다.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내에서 진행된 ‘인게임 콘서트’에서 멤버들이 3D 아바타로 등장한 곡인데, 정식 음원으로 발표된 곡이 아닌데도 24시간 동안 조회수가 1571만회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 “선생님과 둘이서만 볼 수 있어 좋아요”… 탈북학생들의 여름방학학교

    “선생님과 둘이서만 볼 수 있어 좋아요”… 탈북학생들의 여름방학학교

    “학교에서는 애들이랑 다같이 선생님을 보는데, 여기선 선생님이랑 둘이서만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 공부 이해도 더 잘되는 것 같고요.”(초등학교 5학년 김다희(가명)) 넓은 교실 맨 앞자리, 선생님과 학생이 둘이서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닷새간 운영하는 ‘탈북학생 여름방학학교’의 모습이다. 초·중·고 탈북학생 53명과 교원 68명, 자원봉사자 8명이 참여하는 여름방학학교는 신곡초와 노원구의 당현초 등 초등학교 두 곳과 경기 이천의 자연나라 청소년수련원에서 이뤄진다. 다희의 멘토 양모(49)교사는 “탈북학생들도 교실에서 만나는 아이들처럼 아이돌 노래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들”이라며 “단, 한국에서 보낸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기초적인 지식이 부족할 때가 있는데 그런 걸 보충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탈북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학업을 돕기 위해 시작된 여름방학학교는 학생과 교원이 1대 1로 만나 수학·사회·과학 등 부족한 학업을 보충한다. 이어 적응활동, 진로체험, 상담, 사제동행 문화체험, 현장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적응활동으로는 게임을 통해 타인에게 자신을 소개하거나, 내 마음을 나타내는 색깔·모양을 나타내는 카드를 찾는 놀이로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직업들에 관한 체험이나 상담 전문 강사와의 1대 1 상담, 멘토 교사와 함꼐 하는 영화 관람과 수련원에서 진행되는 명랑 운동회 등이 예정돼 있다. 이번 방학학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비대면·대면 학습을 병행하던 방식에서 대면 학습으로 변경됐다. 5년째 여름방학학교를 함께 하고 있는 배화여중 신호현 교사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학업의 끈을 놓지 않도록 북돋는 게 여름방학학교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여름방학학교에 여러번 참가한다는 다희는 “온라인으로 하는 수업도 참여해보았지만, 선생님과 직접 만나서 하는 것이 모르는 것도 잘 물어볼 수 있고 더 좋다”며 “예년에 다른 친구들과 함께 수수께끼를 내며 놀던 장기자랑이 즐거웠는데, 올해도 하고 싶다”며 방긋 웃었다.
  • 세계 첫 5연타석 홈런 터졌다

    세계 첫 5연타석 홈런 터졌다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한미일 야구 역사상 최초로 5연타석 홈런이 터졌다.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내야수 무라카미 무네타카(22)는 지난 2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1회 솔로홈런에 이어 3회 타석에서 두 점짜리 홈런을 잇달아 터뜨렸다.이날 2개의 홈런으로 무라카미는 지난 31일 한신 타이거스전에서 7회와 9회 각 솔로홈런, 연장 11회 결승 2점포로 잇달아 담장을 넘긴 3연타석 홈런에 이어 5연타석 홈런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홈런 39개를 넘겨 이 부문 1위를 질주 중인 무라카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홈런을 날리는 꿈을 꿔서, 혹시 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4연타석은 의식하고 있었지만 5연타석 홈런은 생각하지 않았다. 꿈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5연타석 홈런은 일본은 물론 미국프로야구(MLB)와 한국프로야구(KBO)에서도 찾을 수 없었던 기록이다. MLB에선 2020년 호세 아브레우(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총 43번의 4연타석 홈런이 기록됐지만 5연타석 홈런은 나오지 않았다. KBO리그에서도 2000년 박경완(현대 유니콘스), 2014년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라이온즈), 2017년 윌린 로사리오(한화 이글스) 등 총 3차례 4연타석 홈런이 나왔지만 5타석에서 잇달아 담장을 넘긴 적은 없었다. 무라카미는 올 시즌 .321의 고타율에 39홈런 98타점 71득점을 기록 중이다. 그는 센트럴리그, 퍼시픽리그 등 양대 리그를 통틀어 압도적인 홈런과 타점, 출루율(0.452), 장타율(0.721), OPS(1.174)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3일 현재 소속팀 야쿠르트는 48게임을 남겨놓고 있는데, 무라카미는 지난해 센트럴리그 홈런 공동 1위 기록인 홈런 39개를 이날 넘어섰다. 그가 최근의 타격감을 이어간다면 올 시즌 56홈런까지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1964년 오 사다하루(왕정치)의 일본인 선수 한 시즌 최다 55홈런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다.
  • “내 딸 울려?” 김부선, 낸시랭에 막말 “그러니 맞고 살지”

    “내 딸 울려?” 김부선, 낸시랭에 막말 “그러니 맞고 살지”

    배우 김부선이 딸 이루안을 울린 낸시랭을 저격했다. 김부선은 3일 자신의 SNS에 “낸시랭 본명은 뭐래요? 이 여자 개인 감정을 내 딸에게 막 구역질나게 배설하네요. 대단하다. 거짓말 공화국 만세다. 졌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링크했다. 영상 속에서 김부선은 반려견에게 “엄마 딸, 아까 TV에 나왔잖아? 그런데 막 울어. 엄마 속상해. 저 낸시랭 이상한 애. 엄마는 거짓말 하는 사람을 제일 싫어한다. 그런데 아빠가 살아있는데 죽었다고 했어. 그리고 직업이 뭔지도 몰라. 몇 년 전 낸시랭이랑 ‘쾌도난마’ 나오라고 했는데 내가 안 했다. 그 앙심으로 낸시랭이 내 딸한테 인신공격을 한다”고 토로했다. 앞서 2일 방송된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서 낸시랭은 이루안에게 “처음에 위층에서 만났을 때, 내가 언니잖아? 먼저 와 있던 사람이라 같은 여자라서 반가웠다. 내가 먼저 인사 했는데도 그냥 멀찌감치 뒤에 앉았다. ’내가 여배우 선배였어도 이랬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루안은 “첫날에 스트레스였다. 멘붕이라 일부러 말을 안 걸었다.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낸시랭은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 내가 동생도 아니고 언니인데 섭섭했다”고 했다. 이루안은 “사람이 다가가는 속도가 다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걸로 이러면 왕따 당하는 기분”이라며 눈물을 보였다.김부선은 해당 방송을 언급하며 “나이가 어린 사람이 먼저 인사하고 웃사람을 무조건 대접해야 하는 거야? 아니잖아. 나이는 어려도 인격은 똑같은 거잖아. 이런 사소한 걸로 내 딸을 울려? 인사 안 했다고? 나는 후배들한테 먼저 인사한다. 먼저 못할 수 있으니까. 내 딸도 그랬을 거다. 우연히 내 딸 나온 거 보고 어이가 없더라”고 분노했다. 이어 “낸시랭 이상한 고양이 어깨에 하나 걸치고 다니면서 아버지 살아있는데 죽었다고 하는 골 때리는 애다. 내 딸을 왕따 시키는데 개인 감정 같다. 얼마나 저렴하고 천박한 인식이냐. 나이 많은 사람이 먼저 인사하면 안 되냐. 헌법에 걸리냐. 꼰대들이 바뀌지 않으면 안 돼. 내 딸 매주 봤는데 내 딸은 아주 정직하다. 낸시랭은 유치하다”고 독설을 내뱉었다. 특히 김부선은 “한국 여자들 도깨비처럼 화장을 해서 유럽여행 하다 보면 역겨운데 (낸시랭은) 실내에서 게임하는데 아침, 점심, 저녁 일본 게이샤도 아니고 떡칠하고 빨간 루즈 바르고 남자 출연자들한테 가볍게 툭툭 치고 귓속말 하냐. 같은 늙은 여자로서 부끄럽다. 김부선도 못하는 방송 번번이 하고”라며 “너 낸시랭 말 조심해. 싸가지 없는 계집애 같으니라고. 니 까짓 게 뭔데 애를 인사 안 했다고 애를 왕따 시켜서 빼려고 하냐. 그러니 맞고 살지 이X아”라고 격하게 소리쳤다. 낸시랭은 2017년 12월 왕진진(42·전준주)씨와 혼인 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으나 파경을 맞았다. 2018년 10월 낸시랭은 왕씨에게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특수폭행, 성폭력범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12개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해 10월 이혼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으며, 올해 4월 왕씨는 대법원에서 징역 6년의 실형을 확정 받았다.
  • 후반기 KLPGA도 민지 천하?… 유해란, 박지영, 조아연 나도 있어

    후반기 KLPGA도 민지 천하?… 유해란, 박지영, 조아연 나도 있어

    올 전반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민지 천하’로 만들었던 박민지(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맛을 보고 오는 동안, 경쟁자들의 추격이 거세졌다. 상금·다승·대상에서 막강한 경쟁자들이 나타나면서 후반기에는 ‘민지 천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24일 막을 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후 휴식기를 가진 KLPGA 투어는 4일부터 나흘간 제주시 애월읍의 엘리시안 제주(파72·6654야드)에서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이 대회부터 11월 11∼13일 열리는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까지 15주 연속 대회가 이어진다. 하반기에도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박민지다. 지난 시즌 6승에 이어 올 시즌에도 전반기에만 3승을 올리며 ‘민지 천하’를 이어갔다. 하지만 박민지가 지난달 21일 열린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돌아오는 동안 경쟁자들이 전방위로 추격전을 펼쳐 상금과 대상포인트, 다승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먼저 상금에서는 박민지(26·1위·6억5051만원)을 박지영(5억3898만원)이 바짝 쫓고 있고, 대상 포인트는 유해란(21·420점)이 박민지(392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상태다. 다승에서는 조아연(22)이 2승으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박민지는 “코스가 까다로운 해외 투어에 다녀오고 나서 쇼트 게임을 보완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나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느꼈다”며 “타이틀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는데, 오히려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밝혔다.유해란은 삼다수 마스터스에서만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유해란은 2부 투어에서 뛰던 2019년 초청 선수로 출전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듬해에도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1승을 거둔 그는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속 톱10을 기록하고 있다. 유해란과 더불어 오지현(26)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또 직전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우승해 시즌 2승을 수확한 조아연도 유력 우승 후보다.
  • 카겜, 영업익 전년比 900%↑ ‘대박’…오딘 이어 우마무스메까지 흥행가도

    카겜, 영업익 전년比 900%↑ ‘대박’…오딘 이어 우마무스메까지 흥행가도

    카카오게임즈,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오딘: 발할라 라이징’부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까지 흥행을 이어가는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2분기 창립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엔데믹 이후 찾아온 ‘게임업계 한파’ 속에서 나홀로 질주하는 모습이다. 카카오게임즈가 3일 발표한 연결기준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3388억원, 영업이익은 81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62%, 900%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창립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무려 1만 6148% 급증한 640억원을 기록했다. 팬데믹 특수가 끝난 뒤 실적 하락이 찾아온 게임업계에서 이례적인 실적이다. 2분기 성과는 오딘과 우마무스메 등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2작품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지난해 출시해 대박을 터뜨린 오딘은 안정적인 국내 성과과 최근 대만 지역 진출의 성과까지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조를 보였다. 지난 6월 20일 출시한 우마무스메 역시 초반 흥행에 이어 지난달 말 업데이트 영향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실제로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은 모바일 분야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보였다. 모바일 게임 분야는 전년 대비 153% 상승한 21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PC 온라인 게임 분야는 오히려 20% 감소한 150억원 매출을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PC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게임까지 다양한 생태계를 펼칠 계획이다. 수집형 RPG ‘에버소울’, 생존게임 ‘디스테라’, 대형 MMORPG ‘아레스: 라이브 오브 가이던즈’ 등의 게임 타이틀과 ‘버디샷’, ‘아키월드’, 컴피츠’ 등 블록체인 게임도 공개한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상반기에는 그동안의 서비스 경험 및 노하우를 살려 MMORPG, 서브컬처 등 좋은 작품들이 시장에 안착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하반기부터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들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열린세상] 아재들의 ‘보이지 않는 힘’/이건호 에이빅파트너스 대표

    [열린세상] 아재들의 ‘보이지 않는 힘’/이건호 에이빅파트너스 대표

    ‘스타트업’이라는 말은 실리콘밸리에서 만들어진 만큼 ‘기술과 혁신’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기술과 혁신으로 막 사업을 시작한 신생기업이라는 의미다. 첨단기술, 혁신적 아이디어 그리고 소규모의 신생기업이라는 이 세 가지 요소는 불안정하지만 그럼에도 창대한 잠재성을 지닌 20~30대 청년들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20~30대 청년들이 스타트업을 만들고 성공한 사례가 많다. 페이스북은 마크 저커버그가 19살 때 창업했고, 스티브 잡스는 21살, 빌 게이츠는 19살에 각각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했다. 그래서 그런지 스타트업 하면 ‘청년’이 떠오른다. 그러나 최근 스타트업에 대한 조사는 좀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 2018년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2007~2014년 사이 창업한 약 270만개의 스타트업들 중 상위 0.1%의 고속 성장을 이룬 기술혁신형 창업자의 평균 나이는 45세였다. 국내에서도 2021년 통계청 발표를 보면 50대와 40대가 창업한 기업의 ‘7년 생존율’이 각각 25.5%, 25.6%로, 30대 22.6%와 30대 미만 14.2%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아재’라 불리는 중장년 세대들이 MZ세대들보다 창업 분야에서 성적이 더 좋다는 것이다. 통계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많은 성공 사례들을 목격할 수 있다. 렌터카 가격과 조건을 비교해 주는 플랫폼 기업 ‘카모아‘, 문서 수발을 디지털화한 디지털 물류 기업 ‘디버’, 광학 센서로 질병을 모니터링하는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랩스’ 등은 모두 게임회사나 대기업 등에서 경력을 쌓은 40대 이상의 중장년들이 창업하고 성장시키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들이다. 미국 실리콘밸리도 마찬가지다. 허핑턴 포스트, 아메리카 온라인, 피플 소프트, 고대디(GoDaddy) 등 이미 업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많은 회사들이 젊은 천재들이 아닌 소위 40세가 넘은 ‘아재’들에 의해 창업됐다. 이러한 통계와 사례들은 오랜 경험을 통해 얻은 전문지식과 사업체 운영 노하우, 상호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와 같이, 중장년들의 몸에 배어 있는 ‘무형자산’들이 창업에 큰 밑거름이 됐음을 방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자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기술혁신형보다 단순생계형 창업의 비중이 증가한다는 산업연구원 최근 조사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무형자산을 활용할 길이 마땅치 않아 시작은 쉽지만 경쟁은 치열한 생계형 창업에 올인하는 중장년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사회적으로 소중한 무형자산들이 대책 없이 방치돼 폐기 처분되는 셈이다. 이러한 국가적 낭비는 중장년들의 무형자산 즉,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한 이해가 낮기 때문이다. 중장년들의 무형자산은 개인만의 경험을 통해 개발돼 몸과 정신에 내재하는 일종의 암묵지(暗默知)다. 이 암묵지는 글이나 말로 전달하는 것이 어렵고 오로지 실행을 통해 드러난다. 또 한 개인의 암묵지가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그것만으로는 ‘창업’이라는 모자이크를 완성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잘 드러나지도 않고, 개인별로 다르고 파편적인 암묵지를 활용해 창업은 물론 그 이후 성장까지도 가능토록 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창업교육이나 보육프로그램으로는 충분치 않다. 향후 관련 기관들이 이러한 특성들을 잘 반영해 중장년들 개개인의 독특한 무형자산을 잘 분석하고, 상호보완적 무형자산들을 매칭시켜 창업이라는 커다란 모자이크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하는 중장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된다면, 창업 생태계는 지금보다 훨씬 활력을 띠는 것은 물론이고 그 성과도 배가될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