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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尹, ‘오겜’ 황동혁·이정재 훈장 “장관 할수도 있으니” 격려

    [포착] 尹, ‘오겜’ 황동혁·이정재 훈장 “장관 할수도 있으니” 격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미국 에미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씨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2층 자유홀에서 두 사람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했다. 금관문화훈장은 문화예술 공로자에게 주는 최고의 훈장이다. 윤 대통령은 황 감독과 이씨에게 차례로 훈장 정장을 걸어주고, 훈장 부장을 왼쪽 가슴에 달아줬다. 황 감독에게는 “고맙습니다”, 이씨에게는 “수고했습니다”라고 각각 인사했다. 이날 수역식에는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일범 의전비서관, 황성운 문화체육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훈장 수여 후 윤 대통령은 두 사람 등과 기념촬영하며 “세월이 지나서 장관을 할 수도 있으니까, 이 사람이 옛날에 나하고 사진 찍은 사람이라고”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에미상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오징어게임은 지난 9월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6관왕에 올랐다. 황 감독은 감독상을, 주연 이씨는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비영어권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가져간 것은 모두 처음 있는 일이었다.
  • 연인에게 ‘재력가’ 행세하던 50대…1억여원 뜯긴 뒤 본색 알았나?

    연인에게 ‘재력가’ 행세하던 50대…1억여원 뜯긴 뒤 본색 알았나?

    연인에게 재력가인 것처럼 속이고 1억원이 넘는 돈과 차량 2대를 뜯어낸 50대 남성에게 징역 1년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3단독(재판장 오명희)은 27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50)에게 “피해 금액이 많고 대부분 회복되지 않은 점은 죄책이 무겁지만 피해자에게 2700만원을 변제하고 차량을 반환한 점을 고려했다”고 이같이 선고했다.A씨는 2018년 7월 말 지인의 소개로 B씨를 만나자마자 재력가인 것처럼 행세했다. “어머니 상속금과 보험금이 있다” “토토 게임장을 운영하는데 수익금이 많이 발생한다” 등의 감언이설로 B씨를 꼬드겼다. 하지만 A씨는 곧바로 본색을 드러냈다. A씨는 “어머니에게 빌려 쓴 돈을 갚아드려야 한다. 돈을 빌려주면 며칠 내로 갚겠다”며 처음 1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A씨는 B씨와 연인으로 발전하자 B씨 신용카드로 2400만원을 빼썼고, B씨로부터 외제차 1대를 제공 받았다. 2020년 2월 초에는 “어머니가 재산을 상속하면 그 때 해결해주겠다”고 속여 국산차 1대를 받았다. A씨가 2018년 7월 말부터 2020년 5월29일까지 90 차례에 걸쳐 이같은 수법으로 B씨를 상대로 뜯어낸 금품은 총 1억 2794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2020년 6월 25일 대전 서구 모 커피숍에서 또다른 피해자 C씨에게 “게임 사업에 투자하면 한 달에 400만~500만원의 수익금을 보장하겠다”고 속이고 투자금조로 1500만원을 받아 가로채기도 했다.
  • ‘4680 배터리’는 쇼크에 빠진 테슬라를 구원할 수 있을까

    ‘4680 배터리’는 쇼크에 빠진 테슬라를 구원할 수 있을까

    “일주일간 86만 8000개의 셀을 생산한 ‘4680 배터리’ 팀, 축하합니다!” 테슬라가 26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밝힌 내용이다. 직원들이 환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과 “전기차 1000대 이상에 적용할 수 있는 규모”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간단한 트윗이지만,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산업에서 갖는 의미는 작지 않다. 그동안 테슬라가 비밀에 부쳐왔던 4680 배터리의 실제 생산량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서다. 그간 생산량 증가율만 공개하며 진행 상황을 간접적으로만 알려왔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2020년 ‘배터리데이’에서 공개한 4680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21700 배터리’보다 체적비를 5배 이상 키운 제품이다. 생산비용을 낮추면서도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어 배터리 업계의 ‘게임체인저’로 불린다. 생산 과정에서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하지 못하던 테슬라가 최근 문제를 해결하고 본격적인 양산을 위한 신호탄을 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내년 중에는 머스크가 장담한 대로 4680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Y’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테슬라는 4680 배터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일본 파나소닉, 중국 CATL은 물론 국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배터리 셀 제조사들과도 손잡고 있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오창공장에 차세대 원통형 생산라인 신·증설을 위해 4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테슬라는 머스크의 오너 리스크와 경쟁사의 약진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 고전하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년간 70%나 폭락해 123달러(약 15만원)까지 내려앉았다. 이번 트윗을 통해 테슬라는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과시했지만, 실제 회사를 둘러싼 부정적인 전망을 모두 씻어낼 수 있을진 미지수다. 미국의 전기차, 배터리 전문매체인 인사이드이브이는 내년 전기차 산업의 트렌드로 ‘테슬라의 점유율 감소’를 꼽으며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점유율이 40%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오겜’, ‘우영우’ 이을 콘텐츠 집중육성한다

    ‘오겜’, ‘우영우’ 이을 콘텐츠 집중육성한다

    정부가 ‘오징어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방송영상콘텐츠가 이어서 나올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내년 3월 OTT 자체등급분류제도를 도입하고, 영상제작물 지원비도 대폭 늘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6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2023∼2027년)을 27일 경기 파주 CJ ENM 스튜디오센터에서 발표했다. ●OTT 자체등급분류제, 특성화 대학원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 확대 등 매체 환경 변화에 맞춰 제도와 규제를 바꾼다. OTT 영상물에 대해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등급을 분류하는 제도(자체등급분류제도)를 내년 3월부터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대상을 OTT 콘텐츠까지 확대한다. OTT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규모는 454억원 정도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작품당 지원 단가도 최대 30억원으로 확대한다. 수익 창출의 핵심 요소인 지식재산권(IP)을 제작사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국내 OTT 플랫폼을 통해 우선 방영할 수 있도록 해 제작사와 국내 OTT의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 제작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후속 사업 진행과 해외 진출을 돕는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내년에 100억원 규모로 새롭게 추진한다. 디지털 리마스터링 등 OTT 저장소 구축을 위한 후반작업도 내년 50억원 규모로 새롭게 지원한다. OTT와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23년 19억원), 신기술 콘텐츠 융·복합 아카데미(23년 57억원)를 통해 융합형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케이(K)-글로벌 방송영상콘텐츠 교육(’23년 11억 7000만원)을 내실화해 예비 방송인과 현업 방송인의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지식재산권(IP)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선발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콘텐츠 인큐베이터’(가칭)를 지원한다. 이밖에 가상(버추얼) 프로덕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송영상 특화 공공 프로그램 저장소 조성을 지원한다. 또한 가상 프로덕션 활용 기술 연구개발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도 확대한다. ●1500억원 IP 펀드, 제작지원금 상향 내년부터 콘텐츠업체의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해 ‘케이(K) 콘텐츠 지식재산권 펀드’를 15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중소 콘텐츠업체 규모 확장을 위한 ‘케이(K) 인수합병(M&A)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규모는 666억원 수준이다. 제작 완료 후 판매대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는 ‘완성보증’을 20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콘텐츠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가치평가제도 대상 분야를 현행 8종에서 10종으로 확대해 평가의 신뢰도를 높여 콘텐츠 산업의 투자 유치를 활성화한다. 참신한 콘텐츠 창·제작을 위해 15억원 규모 공모전도 연다. 신기술을 융합한 방송영상콘텐츠 기획개발을 40억원 규모로 대폭 지원한다. 문체부가 제작 지원한 ‘재벌집 막내아들’ 등 성공 사례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23년 52억 5000만원)의 작품당 최대 지원금도 상향하기로 했다. 컴퓨터그래픽(CG), 특수시각효과(VFX), 번역·더빙 등 후반작업 지원을 내년에 300억원 규모로 신설한다. 더욱 많은 중소제작사가 첨단 제작 기반시설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엘이디 벽(LED 월)과 인카메라 특수시각효과(VFX) 등을 갖춘 가상 프로덕션 공공 스튜디오를 ‘스튜디오 큐브(대전)’와 ‘디지털매직스페이스(서울 상암동)’ 안에 조성한다. ●해외 진출도 지원…“미래산업 승부수” 한국문화(케이) 콘텐츠의 해외 현지 홍보도 8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해외 신장 진출을 위해 한류 데이터를 분석,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내년에 새롭게 추진한다. 콘텐츠 해외거점도 올해 9개국 10개소에서 내년엔 23년 13개국 15개소로 늘린다. 30억원을 들여 저작물 이용정보를 수집·축적해 시장에 제공하는 ‘저작권 이용정보 수집체계’를 구축하고 한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한류 데이터 기반 심층 정보 제공’을 새롭게 추진한다. 외주 거래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외주제작사를 대상으로 불공정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방송법 개정에 나선다.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큐멘터리와 웹 예능, 드라마 제작을 지원한다. 우수 제작지원작은 경우 국제시상식 출품과 해외 투자 설명회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특성을 살린 지역 특화 방송영상 협력지구(클러스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에는 제작진, 배우, 기술진, 플랫폼 관계자 등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주역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병극 문체부 차관은 “콘텐츠는 우리 미래산업의 승부수다. ‘제6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내년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육성 예산을 1228억원으로 전년대비 767억원 늘렸다”면서 “한국문화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여 문화매력국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8K 초고화질로 몰입감 극대화한 ‘Neo QLED 8K’

    8K 초고화질로 몰입감 극대화한 ‘Neo QLED 8K’

    삼성전자 2022년형 ‘Neo QLED 8K’는 8K 초고화질 화면과 풍성한 사운드로 몰입감을 높여준다. 베젤 두께는 2.3mm에 불과해 마치 벽면에 스크린만 걸어 놓은 것처럼 느껴져 영상에 더욱 빠져들게 한다. 8K 화질은 현존 해상도 중에서 실사에 가장 가깝게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Neo 퀀텀 매트릭스 Pro’ 기술로 초소형 ‘퀀텀 mini LED’를 촘촘하게 배치해 빛을 정교하게 컨트롤하고, 14비트 프로세싱으로 명암비를 기존 4096단계(12비트)에서 4배 향상한 최대 1만 6384단계로 표현한다. ‘Neo 퀀텀 프로세서 8K’ 기술로 낮은 화질의 영상도 개선해준다. 스스로 화질을 분석한 뒤 20개의 뉴럴 네트워크 중 가장 적합한 뉴럴 네트워크를 선택해 화질이 낮은 영상을 8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준다. 또한 2개의 뉴럴 네트워크를 통해 사물의 영역과 모양을 분석해 명암비를 강화, 3차원 깊이감을 구현한다. 사운드도 눈여겨볼 만하다. 실제 상방향 스피커가 포함된 멀티채널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시네마틱 사운드를 구현하며,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에 따라 입체 사운드가 형성되는 ‘무빙 사운드 Pro+(Object Tracking Sound Pro+)’ 기능이 적용됐다. Neo QLED 8K는 ‘네오 홈(Neo Home)’으로 시청자의 홈 라이프를 완성해준다. 네오 홈은 ▲기기 간, 사용자 간 연결을 지원하는 ‘Neo 커넥트’ ▲다양한 게임을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는 ‘Neo 게이밍’ ▲‘삼성 헬스’로 운동하면서 자세와 소모 칼로리까지 확인할 수 있는 ‘Neo 트레이닝’ ▲TV 스크린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와 학습을 지원하는 ‘Neo 오피스’ 등으로 구성됐다.
  • 컴퓨존, ‘GOOD BYE 2022! HELLO 2023!’ 연말 결산 기획전 진행

    컴퓨존, ‘GOOD BYE 2022! HELLO 2023!’ 연말 결산 기획전 진행

    국내 최대 PC·IT 쇼핑 플랫폼 컴퓨존(대표 노인호)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결산 기획전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말 결산 콘텐츠에서는 3년 연속 매출 1조 돌파를 기념하여 한 해를 빛낸 각 부문별 인기 상품을 소개하고,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다양한 시상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컴퓨터 부품, 노트북, 데스크탑, 모니터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가장 인기를 모은 브랜드 및 상품과 함께 MD가 직접 추천하는 내년 흥행 예감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게임, 캠핑, 세차, 뷰티, 포토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소개하고, 이 카테고리들의 ‘덕후’(매출 기준) 고객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방문 수령 최다 이용 상품과 회원에게 수여하는 ‘언제나 환영! 문지방 닳아상’, Q&A가 가장 많이 등록된 상품과 질문을 가장 많이 작성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궁금하다면 무엇이든 물어보상’, 상세 페이지뷰가 가장 높은 상품과 홈페이지 로그인 횟수가 가장 많은 회원에게 증정하는 ‘입사지원하면 합격은 따논 당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재미있는 이름의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인기 상품 및 다양한 시상 내역은 컴퓨존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65세 ‘컴맹’ 할머니의 프로게이머 데뷔…아름다운 패배[포착]

    65세 ‘컴맹’ 할머니의 프로게이머 데뷔…아름다운 패배[포착]

    불과 1년 전에는 컴퓨터도 다루지 못했다. e-스포츠 인기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LOL) 토너먼트에 참가한 대만의 창이수(65) 선수 이야기다. 창이수 선수는 올해 창단된 흉광에버그린 게임단 소속이다. 흉광과기대 멀티미디어 게임 개발 및 응용학부 학과장인 황젠지 교수는 62~69세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창이수 선수는 “솔직히 컴퓨터에 대해 아는 것도 없었지만 사람들과 상호작용 하는 것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창 선수는 게임을 배울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지만, 손을 사용하고 뇌를 자극하는 게임을 배우면서 “두렵지만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그렇게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에 매진했다. 매주 5시간씩 집에서 연습을 하고, 대회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 1시간 거리를 이동해 훈련에 참가했다. 에고 슈 코치는 타이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이가 많은 팀원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배틀 토너먼트의 주요 목표인 살인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며 “게임 할 때 캐릭터를 죽이는 대신 그들이 게임을 즐기도록 했다”고 훈련 방법을 설명했다.  창 선수가 속한 게임단은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모두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창 선수는 “지고 싶지 않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며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즐기고 있다고 전해졌다.“게임, 정신 건강 증진” 연구 게임이 오히려 정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창 선수의 사례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약 3000명의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닌텐도와 EA(Electronic Arts)의 협조를 받아 평소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플랜트vs좀비’를 즐겨 하는 사람들의 게임 이용 시간과 정신 건강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Royal Society Open Science)’에 게재됐다. 두 게임 모두 총 이용 시간이 증가할수록 주관적으로 느끼는 정신 건강 상태가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원인은 밝히지 못했지만, 게임을 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한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다만, 연구팀은 게임이 가져다준 긍정적인 효과가 치료 관점에서 봤을 때 유의할 정도로 큰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게임을 하는 것이 게임 이용자의 주관적인 건강에 ‘부정적’ 영향은 미치지 않는다는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게임 중독을 막기 위해 게임을 규제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 [박철현의 이방사회] 굿바이 산타클로스/일본 데쓰야공무점 대표

    [박철현의 이방사회] 굿바이 산타클로스/일본 데쓰야공무점 대표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아이들은 편지 쓰느라 분주해진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산타 선물 때문이다. 내년 대입 수험생이 되는 큰아이는 편지도 안 쓰고 선물을 굳이 원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산타 선물은 중학생까지라고 동생들을 세뇌시킨다. 고등학생은 애가 아니라 어른이고 산타 선물은 어린이한테만 주는 거니 받아선 안 된다고 주장하는 거다. 엄밀히 보자면 만 18세부터 성인이지만 굳이 내가 나서서 반론을 펼 필요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중 3인 둘째는 산타 편지 역사상 가장 길고 간절한 메시지를 담아 트와이스 앨범을 부탁한다고 써 놨다. 성적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렸고, 학년위원으로 학우들을 잘 이끌었으며, 무엇보다 “내년부턴 선물을 못 받으니 유종의 미를 거둬 달라”고 적었다. 근거가 탄탄하다. 읽자마자 바로 아마존에 주문했다. 문제는 남자아이들이다. 일단 편지가 성의없다. 셋째의 경우 선물 받을 이유는 아예 없고 그저 백투더퓨처 들로리안 레고가 필요하다는 거다. 검색을 했는데 가격이 어마어마하다. 한국 돈으로 26만원이나 한다. 막내도 마찬가지다. 받아야 할 이유는 생략한 채 1순위 노트북, 2순위 게임기라 써 놨다. 이것도 몇십만원 한다. 편지도 편지지만 비용 문제로 도저히 사줄 수가 없어 5000엔짜리 슈퍼마리오 손목시계를 골라 아마존 주문을 넣었다. 며칠 후 운명의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 새벽녘 거실에서 들려오는 울음소리에 잠이 깬다. 방문을 열어 보니 거실 소파 앞에서 형제가 나란히 앉아 손목시계를 앞에 두고 훌쩍거리고 있다. 짐짓 모른 체하며 달랜다. ‘산타가 배달 주문이 너무 많이 들어와 헷갈렸나?’로 시작되는 연기를 선보인다. 애들 우는 소리에 둘째가 일어난다. 그냥 지나치면 될 것을 “어? 내 건 다 왔는데?”라며 굳이 한마디한다. 그 말에 울음소리가 더 커진다. 첫째도 일어난다. 시끄러워 짜증이 났는지, 잠에서 덜 깬 건지 모르겠지만 그의 입에서 절대 해선 안 될 폭탄 발언이 터져 나온다. “야, 니네도 생각 좀 하고 살아. 아빠가 맨날 현장일 하면서 고생하는데 몇만엔짜리를 아무렇지 않게 사 달라 하는 게 말이 돼? 그러는 니넨 아빠 엄마한테 크리스마스 선물, 아니 편지라도 쓴 적 있냐?” 고맙긴 하다. 하지만 니가 이래 버리면 면면이 이어 오던 산타클로스의 신화가 깨진다. 당황해서 버벅거리는 그 순간 울던 셋째가 나에게 안겨 오며 말한다. “아빠 미안. 이 시계도 검색해 보니까 하나에 만엔 정도 하던데 고마워.” 지난 십여년간 이어 왔던, 다 알지만 절대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던 크리스마스의 거대한 연극이 끝나는 순간이다. 시계는 특가 사이트에서 반값에 구매했지만 굳이 말할 필요는 없겠지. 감동은 조금 더 이어진다. 큰아이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손수건을 나와 아내에게 건네준다. 처음 받아 본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이번엔 내가 눈물이 핑 돈다. 상황 파악이 덜 된 막내만 “아빠가 산타? 근데 아빤 왜 울어?”라며 혼란스러워하지만 뭐 아무래도 좋다. 아무튼, 굿바이 산타클로스.
  • [2030 세대] 비록 수만 번 꺾이더라도/김도은 IT 종사자

    [2030 세대] 비록 수만 번 꺾이더라도/김도은 IT 종사자

    모두가 월드컵으로 행복했던 올겨울, 나의 행복은 이보다 한 달 이른 ‘롤드컵’부터 시작되었다. ‘롤드컵’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약칭인 ‘롤’(LoL)과 월드컵의 합성어다. 롤드컵의 위상은 e스포츠계에서는 월드컵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세계 1등을 가려내는 대회라는 점 등 명실상부 ‘롤드컵’이라고 불릴 만하다. 월드컵과 달리 매년 개최되기 때문에 팬들의 기다림이 적어 좋은 롤드컵에는 한국인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하나 더 있다. 2011년부터 올해로 12번째 진행된 이 대회에서 한국팀은 총 7번 우승해, 뒤를 잇는 3회 우승의 중국팀을 가볍게 앞지른다. 편의상 한국팀으로 칭했지만 ‘롤드컵’은 국가대항전이 아니기에 다른 나라 프로팀에 속한 한국인들의 우승 횟수까지 합친다면, 2013년 롤드컵부터는 한 해도 빠짐없이 모든 우승팀에는 한국인 선수가 반드시 속해 있었다. 우리 집 애가 매년 우승하는 국제 대회는 더 재밌는 법이다. 특히 2022년 롤드컵은 그 어느 해보다 극적이었다. 한국 리그에서 꼴찌로 진출하며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DRX팀이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또 다른 한국팀 T1을 접전 끝에 꺾고 우승해 이른바 ‘언더도그’ 열풍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게다가 DRX의 리더 격인 데프트 선수의 롤드컵 초반 패배 인터뷰에서 시작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는 올해의 문장이 되었다. 이는 한 달 뒤 대한민국의 기적적인 월드컵 16강 진출 후,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리머니로 펼쳐 보인 태극기에 쓰이며 온 국민에게 각인되기도 했다. e스포츠 팬들이 ‘꺾이지 않는 마음’에 더 몰입할 수 있는 것은 DRX가 보여 준 과정에 있다. 이번 시즌 DRX는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다른 팀들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 주며, 관문 하나 쉽게 넘지 못했다. 팬들은 1년 내내 팀의 목표나 의지 따위를 꺾이게 하는 수많은 시련을 함께 지켜보았기에 그 누구도 그들의 우승을 감히 예상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DRX는 승리를 향한 마음을 우승으로 증명했고, 이 동화 같은 이야기에 사람들은 열광하며 동시에 위안과 용기를 얻었다. 돌이켜 보면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도 여러 해의 도전 끝에 어렵사리 아카데미를 수상했고, 하물며 리오넬 메시도 마지막으로 예상한 이번 월드컵에서 마침내 우승컵을 들었다. 모든 것을 이뤄낸 것 같은 이들에게도 쉬이 잡히지 않는 것들이 있었다. 그러니 지금 우리가 여기서 멈추기에는 너무 이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맘때, 이루지 못해 남은 것이 있다면 쉽게 포기하기보다는 낡은 마음이더라도 다시 돌아보자. 비록 수만 번 꺾이더라도 마음만 있다면 다다르지 못할 곳이 없다는 것을 우리는 목격하지 않았던가.
  • [인사]

    ■외교부 ◇대사△주과테말라 천준호△주도미니카 이상열△주몽골 김종구△주아르헨티나 이용수△주에콰도르 강대수△주온두라스 성문업△주요르단 김동기△주이스라엘 김진한△주인도네시아 이상덕△주콜롬비아 이왕근△주프랑스 최재철△주호주 김완중◇총영사△주휴스턴 정영호◇국장급△외교전략기획관 우정엽◇심의관급△언론담당관 서원삼△정책기획담당관 윤상욱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문화예술정책실 시각예술디자인과장 김홍필△국민소통실 분석과장 정윤재△콘텐츠정책국 게임콘텐츠산업과장 이영민△국립중앙도서관 운영지원과장 배양희△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장직위) 김만수 ■문화재청 △기획조정관 이종희△국립무형유산원장 안형순 ■한국일보 ◇논설위원실△논설위원 이진희△논설위원 겸 과학전문기자 임소형◇신문국△그래픽뉴스부장 송정근◇뉴스룸국△산업2부장 겸 기획취재팀장 이영창△호남취재본부장 박경우△정책사회부 동물복지전문기자 고은경◇혁신총괄△디지털컨버전스팀장 박인혜 ■대신증권 ◇이사대우(영업점장) 임명△상무WM센터 김두형◇신규선임△수원지점 김용선△대구센터 황애자△동대구WM센터 마승희△전주지점 김광민△순천WM센터 이승주◇부서장 신규선임△업무개발부 지창성△정보보호부 김덕호△ECM본부 편도영△법무지원부 홍경택◇전보△송도WM센터 윤용광△사당WM센터 김덕웅△오산센터 서신영△청주지점 오용진△천안센터 고성곤△목포지점 김준희◇전보△기획실장 송하영△디지털마케팅부 박환기 ■대신자산운용 ◇이사대우(부서장) 임명△채권운용본부 임동영◇신규선임△리스크관리본부 배창범 ■대신에프앤아이 ◇부서장 신규선임△부동산금융1부 권태화△부동산금융2부 김태중 ■대신저축은행 ◇이사대우(부서장) 임명△전략금융부 이재민◇신규선임△역삼지점 안제현◇신규선임△경영기획부 김주한△영업기획부 박성수◇전보△영업부 유지승◇전보△감사부 이남성 ■대신자산신탁 ◇부서장 신규선임△신탁3본부 이세종△도시정비사업본부 김동현△영업2본부 옥승재 ■대신경제연구소 ◇이사대우(부서장) 임명△전략사업실 양병찬 ■DB ◇보험그룹장 △김정남 부회장 ◇금융그룹장△고원종 부회장◇제조서비스그룹장△이재형 부회장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승진△정종표 ■DB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승진 △곽봉석 ■DB하이텍 ◇파운드리사업부 대표이사 사장 승진△조기석◇브랜드사업부 대표이사 선임△황규철 사장 ■한국투자금융지주 ◇상무 승진△RM실장 김용권△준법지원실장 홍형성△경영관리담당 김근수△경영관리담당 유재권 ■한국투자증권 ◇상무 승진△디지털본부장 최영목△PB1본부장 이창호△PB전략본부장 김도현△경영지원본부장 이재욱△운용전략담당 신환종◇신임△전무 홀세일그룹장 주영근△상무 홀세일솔루션본부장 김동은△상무보 에쿼티파생본부장 박태홍△상무보 IB3본부장 김영우 ■한국투자저축은행 ◇전무 승진△준법감시인 정성원△리테일사업본부장 전찬우◇신임△상무보 IT본부장 김엄상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신임△상무보 신탁사업3본부장 박민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승진△전무 경영기획총괄 조준환◇신임△상무 CMO 윤병문 ■메리츠화재 ◇부사장 승진△김경환◇전무 승진△홍경표◇상무 승진△김근영△김승욱△명재열△신동욱△이국진△이용혁△임성환◇상무보 신규 선임△김정진△박호경△양정용△정학수△최원준 ■메리츠증권 ◇사장 승진△장원재◇부사장 승진△곽영권△김경성◇전무 승진△이형태△이호범◇상무 승진△문성복△문영관△원용연△윤영구◇상무 신규 선임△김한준◇상무보 신규 선임△김동진△김희웅△유석현△임종철 ■메리츠캐피탈 ◇상무보 신규 선임△리스크관리본부 김경태 ■메리츠금융지주 ◇상무 승진△최연묵 ■HJ중공업 △상무A 정철상◇상무보△공통 나승균△건설 맹인영△건설 정회경△조선 김보언△조선 박종화 ■㈜한진 ◇승진△전무 박기홍 김현우△상무 강영철 윤여노 ■하나금융그룹 ◇부사장 신규 위촉△그룹CIB부문 성영수△그룹개인금융부문 이선용 ◇상무 신규 위촉△그룹재무총괄 박종무△그룹글로벌부문 황효구△그룹브랜드부문 김기홍△그룹자산관리부문 김영훈△디지털전략본부 정재욱 ◇부사장 승진△그룹ESG부문 오정택△경영지원실 이준혁△그룹인사총괄 김미숙 ◇상무 승진△그룹준법감시인 최광일 ■하나은행 ◇부행장 승진△경영지원그룹장 김영일△여신그룹장 김용석△기관영업그룹장 김창근△HR지원그룹장 김한욱△영남영업그룹대표 김현수△호남영업그룹대표 양동원△ESG그룹장 오정택△리테일그룹장 이선용△충청영업그룹대표 이성진△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정중호 ◇상무 승진△자산관리그룹장 김영훈△영업지원그룹장 차태근△글로벌그룹장 황효구◇본부장 승진△홍보본부 김창현△ICT리빌드본부 계용근△글로벌사업본부 고영렬△검사본부 권혁소△브랜드채널본부 김기홍△중앙영업그룹소속 김덕순 김진우 서유석 이용현 이윤구 이혁 정철△업무지원본부 배준원△호남영업그룹소속 우승구△글로벌영업본부 이병현△여신관리본부 이영준△투자상품본부 이은정△영남영업그룹소속 이재헌△연금사업본부 조영순△외환사업본부 진건창△손님행복본부 홍경택
  • 체스마스터 꿈꾸는 이혁 “롱티보 콩쿠르 우승 기쁘고 행복”

    체스마스터 꿈꾸는 이혁 “롱티보 콩쿠르 우승 기쁘고 행복”

    “나중에 체스 그랜드 마스터가 되는 게 꿈입니다.” 26일 서울 서초구 스타인웨이홀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피아니스트 이혁(22)이 체스 고수라는 색다른 꿈을 밝혔다. 이혁은 “체스는 체력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굉장히 논리적인 게임이라 논리가 없으면 제대로 연주하기 어려운 음악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체스 예찬론을 폈다. 체스 그랜드 마스터는 체스계 최상위 칭호로, 이혁은 지난 5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체스 국제대회에 참가해 3위에 올랐다. 이색적인 모습이지만 이혁은 체스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드럼, 공연기획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이는 팔방미인이다. 본업인 피아노도 물론 세계 정상급 수준을 자랑한다. 지난달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롱티보 국제 콩쿠르 피아노부문에서 공동 우승한 그는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27)와 함께 ‘더 위너스’ 공연을 연다. 롱티보 콩쿠르에서 우승할 때 연주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g단조를 연주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우승이라 의미가 더 특별하다. 이혁은 2014년 러시아 모스크바로 유학을 떠나 차이콥스키 음악원에서 공부하고 있다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급히 정든 모스크바를 떠나 파리로 향했다. 환경이 급격히 바뀌는 상황에서도 프랑스 최고 음악 경연 대회인 롱티보 콩쿠르에서 우승한 것이다. 이혁은 “모스크바가 10대를 보낸 도시라서 정들었는데 작별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금방 짐정리해서 나와야 했을 땐 굉장히 아쉬움이 컸다”고 돌이켰다. 롱티보 콩쿠르에서 한국인 우승은 2001년 임동혁 이후 21년 만이다. 숨 막히는 경쟁을 즐기는 강심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혁은 “콩쿠르를 준비하면 다양한 레퍼토리, 다양한 곡을 익힐 수 있는 재미가 커서 콩쿠루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를 즐긴다”면서 “콩쿠르는 경연의 장보다는 하나의 페스티벌이라 생각한다. 배우는 점도 많고 콩쿠르를 정말 재밌게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혁은 “롱티보 이후 한국에 처음으로 왔는데 정말 기쁘고 행복하고 좋다”면서 “항상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재충전도 하고 무대에도 오르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음악을 하는 동생과 함께 듀오 콘서트도 예정하고 있고, 한국에선 내년 9월 독주회를 연다. 젊은 나이지만 재능 기부에 대한 생각도 확실했다. 이혁은 “제가 음악으로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항상 있었다”면서 “자선음악회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음악을 통해 평생 음악을 친구처럼 삼고 배워가는 게 피아니스트로서의 목표다. 꿈도 계획도 많은 순수청년이지만 당장은 예정된 공연을 멋지게 마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번에 연주하는 프로코피예프의 곡은 5개의 협주곡 중 2번에 해당한다. 이혁은 “2번은 다른 곡과 달리 암울하고 비극적”이라며 “어떻게 하면 열 손가락으로 청중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심을 많이 했다. 곡 해석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니 많이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현대오일뱅크 ‘카트라이더 주유소’ 오픈

    현대오일뱅크 ‘카트라이더 주유소’ 오픈

    주유소가 생존을 위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26일 현대오일뱅크는 넥슨, 피치스와 함께 서울 한남동 주유소에 복합문화공간 ‘파츠 오일뱅크’를 열었다. 넥슨의 게임 ‘카트라이더’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기존 주유 공간에 게임 조형물, 그라피티아트 전시, 팝업스토어 등을 설치해 차별화를 꾀했다. 파츠는 ‘여러 부분의 결합’이라는 의미로 3사가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명이다. 뉴스1
  • 현대오일뱅크 ‘카트라이더 주유소’ 오픈

    현대오일뱅크 ‘카트라이더 주유소’ 오픈

    주유소가 생존을 위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26일 현대오일뱅크는 넥슨, 피치스와 함께 서울 한남동 주유소에 복합문화공간 ‘파츠 오일뱅크’를 열었다. 넥슨의 게임 ‘카트라이더’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기존 주유 공간에 게임 조형물, 그라피티아트 전시, 팝업스토어 등을 설치해 차별화를 꾀했다. 파츠는 ‘여러 부분의 결합’이라는 의미로 3사가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명이다. 뉴스1
  • 백석대, 해외취업지원사업 ‘대학연합과정’ 성료

    백석대, 해외취업지원사업 ‘대학연합과정’ 성료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26일 해외취업 지원을 위한 ‘2022년 대학연합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대학연합과정은 백석대·청운대·호서대·백석문화대 등 4개 대학에서 100명의 연수생이 지난 5월 30일부터 6개월간 600~620시간의 교육과정에 참가했다. 운영 과정은 백석대의 글로벌경영실무자·글로벌Hospitality전문가·글로벌소프트웨어스페셜리스트·글로벌태권도마스터와 청운대의 글로벌쉐프, 호서대의 글로벌소프트웨어&게임개발자, 백석문화대의  글로벌호텔외식서비스·글로벌스킨스쿠버다이빙전문가 등 총 8개다. 백석대 글로벌경영실무자 과정에 참여한 16명의 학생은 모두 뉴욕·시카고 등 미국 본토에 취업했다. 글로벌쉐프 과정에 참여한 12명도 모두 미국 본토와 괌에, 글로벌소프트웨어&게임개발자 연수생 10명은 모두 일본 게임업체에 지원했다. 이우진 백석대 글로벌인재육성처장은 “강화된 글로벌 역량으로 지속가능한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대학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계 인기 논문도 실생활로 다변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계 인기 논문도 실생활로 다변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대가 도래하면서 올해 인기 논문의 주제도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다변화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국내 대표 학술 플랫폼 디비피아(DBpia)가 26일 발표한 2022년 학술논문 이용 경향에 따르면, ‘쿠키런 킹덤(게임), 썸 타기(연애), 인터넷 밈(소셜미디어)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가 이용 순위 상위 10위에 대거 포진했다. 이른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대가 도래하면서 학계의 관심 역시 코로나19에서 일상생활로 회귀했다. 다만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실제로 올해 역시 이용 순위 상위 10위 논문 가운데 2편은 모두 코로나19에 관한 논문이었다. 대신 올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후유증’에 대한 논문이 주를 이뤘다. 앞선 2년간 코로나19 관련 논문의 주요 주제는 ‘언택트’였지만, 올해에는 ‘코로나 블루’ 해소에 관한 논문들이 이목을 끌었다. ●“게임은 남성의 전유물? 쿠키런 킹덤 보니 ‘여성 시대’” DBpia에서 올해 가장 많이 읽힌 논문은 ‘모바일 수집형 RPG의 사용자 분석: “쿠키런: 킹덤”을 중심으로(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다. 게임이 남성들의 흥미를 이끌만한 경쟁, 정복, 시각적인 자극, 스포츠, 액션 등이 주를 이루며 성장한 탓에 ‘남성의 전유물’이라고 인식돼 왔지만, 해당 논문에선 ▲성별에 따라 게임 퍼포먼스가 어떻게 나오고 게임에서 어떤 플레이 스타일을 갖는지 ▲아바타 등 게임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는 그 성별에 따라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성별에 따라 어떤 기준으로 게임을 디자인해 해당 성별이 조금 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인지 등에 대해 연구했다. 설문을 통해 분석한 결과, ‘쿠키런: 킹덤’ 사용자층은 주로 10·20대였고, 성별의 비율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 저자는 “게임 디자인 요소가 성별 따라 게임을 즐기는 양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 논문과 달리, 완성도 높은 게임은 어느 한쪽 성별에 치우치지 않게 재미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 춤? ‘틱톡’에서 봤어”…‘연애’도 관심 높아 ‘게임’ 뿐 아니라 이른바 ‘인터넷 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인터넷 밈의 언어적 고찰(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논문은 최근 ‘틱톡’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인터넷 밈’의 특성을 분석한 것이다. 밈은 모방을 뜻하는 그리스어 어근 ‘mimeme’를 유전자를 뜻하는 ‘gene’과 유사한 발음의 단어로 만든 용어로,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다. 논문 저자는 “인터넷 밈의 개념은 그 외연을 규정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하고 모호하지만, 일반 언중들에게는 ‘인터넷에 존재하는 사진, 영상 등이 포함된 유행어’ 정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게임, 인터넷 밈뿐 아니라 ‘연애’라는 일상도 논문 상위 이용률을 점유했다. 많이 읽힌 논문 5위에 오른 ‘썸타기와 어장관리에 대한 철학적 고찰(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은 최근 한국 사회에서 유통되기 시작한 신조어 ‘썸 탄다’의 정확한 의미와 활동의 정체에 대해 정의한 논문이다. 미국의 철학자 해리 프랑크푸르트(Harry Frankfurt)의 인간관에 의거하여 의지적 불확정성 개념을 도입, 이를 통해 썸 타기의 본성을 포착했다. 논문 저자는 “상대방에 대한 이성적 호감을 지닌 두 남녀가 새롭게 만남을 시작하며 자신들의 의지적 불확정성에 대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이 썸 타기의 핵심”이라고 정의했다. 놀랍게도 이 논문은 직장인들이 많이 읽은 논문 3위에 올라 초중고(8위)나 대학생(5위)보다 직장인들의 ‘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 추구, 이윤과의 관계는? 하지만 ‘썸’보다 직장인들의 관심을 끈 것은 역시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다. 한국경영학회가 발행한 논문 ‘기업의 ESG 활동이 기업 이미지, 지각된 가격 공정성 및 소비자 반응에 미치는 영향(한국경영학회)’은 올 한 해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읽은 논문이다. 해당 논문은 기업의 ESG 활동이 소비자 인식에 미치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분석했다. 그간 ESG 경영의 역할과 중요성이 강조됐던 것에 비해 실증적 증거가 부족했던 것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 논문 저자는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구매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는 가격이지만,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우위를 점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라며 “제품과 서비스의 본래 가치 이외의 다양한 부가적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해 소비자가 구매하게 될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가치를 크게 지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포스트 코로나··· 학계에선 ‘코로나 블루’ 대처 주목 다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코로나를 주제로 한 논문은 여전히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실제 ‘COVID-19(코로나) 발생 전후로 나타난 청년의 여가활동 유형과 우울감 관계(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 학회)’는 이용률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후 여가활동 유형에 따라 우울감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한 논문이다. 특기할 만한 것은 소득수준이 가장 낮은 100만 원 미만 집단보다 두 번째 집단인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의 우울감이 더 높았다는 것이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감이 높았고, 취업자보다는 미취업자의 우울감이 더 높았다. 학력별로는 전문대 졸 집단의 우울감이 가장 높았다. 또, 스포츠 및 야외활동이 독서, TV 시청, 문화활동보다 상대적으로 우울감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후 청년층을 중심으로 이른바 ‘골린이’, ‘테린이’ 등 각종 실외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로 풀이된다. 또, 길고 긴 코로나19 기간 의료진들의 ‘번아웃’ 증세가 사회적으로 화두에 오르면서 ‘간호대학생의 MBTI 성격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스트레스 대처 방식 및 학교 적응 (한국간호교육학회)’ 논문도 상위 7위에 오르기도 했다. 해당 논문의 저자는 “신입 간호사는 업무 현장에서 직면하는 슬픔, 죽음, 통증과 갈등 등으로 인해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스트레스 대처 경험의 부족으로 높은 이직 의도와 낮은 직무만족도를 나타낸다”라며 “간호대학에서 학습해야 할 간호의 핵심 역량과 자질에 스트레스 대처와 적응 능력이 포함돼야 함을 알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강정효 DBpia 콘텐츠영업팀 팀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학계에서 많이 이용된 논문 역시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다변화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논문 이용 순위 상위에 쿠키런 킹덤(게임), 썸 타기(연애), 인터넷 밈(소셜미디어) 등이 랭크됐다는 것이 그 증거”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이 불러온 대표적인 후유증인 ‘코로나 블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한국에자이 ‘헬피’, 삼천당 제약과 ‘당뇨 관리’ MOU 체결

    한국에자이 ‘헬피’, 삼천당 제약과 ‘당뇨 관리’ MOU 체결

    한국에자이는 지난 22일 건강관리 앱 ‘헬피(HeLpy’)를 통해 삼천당 제약과 함께 당뇨 환자의 일상건강기록을 의료기관에 실시간으로 공유, 차별화된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주치병원 서비스’ 활성화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치병원 서비스는, 환자가 헬피 앱을 통해 기록한 건강 데이터를 토대로, 당뇨환자와 같이 장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한 만성 질환자의 14가지의 핵심 데이터(혈압·혈당·복약·체중·식단·수면 등)를 환자 동의 하에 의료기관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 기록들은 최대 5년까지 자유롭게 데이터 및 그래프의 형태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의 당일 컨디션이 아닌, 경과에 따른 변화 추이로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주의를 요하는 기록은 별도로 데이터를 모아서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진단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것 또한 큰 장점으로 꼽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토대로 주치병원 서비스의 이 같은 장점을 활용해 ▲환자의 일상 건강 데이터 분석 ▲일자별 혈당 관리 리포트 제공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일상 건강 데이터 실시간 조회 ▲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기존 당뇨 수첩의 불편 사항 개선 등을 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80만의 유저가 사용중인 헬피 앱은 환자 스스로가 게임처럼 쉽고 즐겁게 일상의 건강 데이터를 기록하고 활용하는 것을 도모하기 위해 최근 1년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서비스의 전면 리뉴얼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헬피 앱에서는 사용자가 각종 건강지표를, 단순 기록지가 아닌 게임형 퀘스트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헬피에서 사용자의 활동에 적절한 보상을 줘 건강관리 동기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당뇨 환자의 일상 데이터를 통해 진료의 정밀함을 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양사는 설명했다.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는 “금번 헬피의 ‘주치 병원’ 기능은 이런 한계성을 극복해 환자, 의료진 모두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병원의 경우 다양한 건강관리 영역을관리하는 주치병원 이미지를 통해 다른 병원과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는 “헬피앱은 당뇨환자들이 일상의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도록 재미와 리워드라는 동기를 제공한다. 이렇게 입력된 14가지 건강 지표들은 주치병원 서비스를 통해 의료기관에서 즉각 조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저승사자가 된 장혁…‘카오스 포털: 저승사자’ 정식 서비스

    저승사자가 된 장혁…‘카오스 포털: 저승사자’ 정식 서비스

    배우 장혁의 홍보 영상으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아왔던 게임 ‘카오스 포털: 저승사자’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26일 제작사 측은 배우 장혁의 홍보 영상을 공개한 이후로 대중들의 관심이 크게 올라 성황리에 사전 예약을 마무리 지었다고 말한다. 배우 장혁은 지난 13일 공개된 ‘카오스 포털: 저승사자’ 광고에서 저승사자 역할을 맡아 완벽한 액션을 선보였다. 장혁이 맡은 캐릭터 저승사자는 게임 세계관 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래 삶과 죽음의 법칙에 개입하지 않으며 중립적인 위치를 지키던 저승사자는 마족들이 포털을 통하여 인간 세계로 넘어와 인간을 학살하자 삶과 죽음의 정상적인 법칙을 수호하기 위하여 마족들에 대항하는 캐릭터다. 제작사에 따르면 저승사자는 광역 공격기를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단일 유닛을 공격하는 능력도 훌륭하다. 워리어나 거너 등 다른 캐릭터에 비하여 방어나 회복에도 유리하도록 밸런스가 짜여 있어 게임 초반 운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작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게임 오픈 이후 이 저승사자 캐릭터에 대한 유저들의 호응도와 호감도가 상당하다는 것이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저승사자는 남성, 여성 두 가지 타입을 선택하여 육성할 수 있는데 두 버전 모두 특색 있는 캐릭터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높다. 서양 판타지 소재이면서도 한국적인 요소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유저들은 큰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저승사자는 낫을 들고 있으며 검은 갓을 쓴 채 도포를 휘날리는 모습으로 캐릭터 구현이 되어 있다. 스킬 이펙트는 낫을 휘두르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타격감을 잘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유저들의 설명이다.배우 장혁은 광고에서 직접 ‘카오스 포털: 저승사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액션 스쿨을 다니면서 수차례 연습을 한 것은 물론이고 촬영장에서도 계속 연습을 하며 보다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장혁은 영상을 통하여 게임의 세계관, 시나리오 그리고 콘텐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제작사 측은 현재 다양한 던전과 레벨별 보스, 서버 단체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전령 등의 콘텐츠를 준비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현재 게임 정식 출시 이후 다양한 오픈 이벤트가 제공되고 있어 게임을 다운로드 받고자 한다면 지금이 기회”라며 “사전 예약에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현재 빠른 성장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를 지원하고 있다.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공식 커뮤니티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하여 확인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 “겨울방학엔 운동 좀 해볼까”… 노원구, 아동·청소년 대상 건강 관리 프로그램 운영

    “겨울방학엔 운동 좀 해볼까”… 노원구, 아동·청소년 대상 건강 관리 프로그램 운영

    서울 노원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동량이 부족한 아이들이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내년 1월 한 달간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키 쑥쑥 배 쏙쏙’ 프로그램은 주 2회 진행한다. 킨볼을 이용한 게임 등 아이들의 흥미와 재미를 자극하는 신체 활동을 하면서 기초 체력과 근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중학교 1~3학년이 참여하는 ‘청소년 바디체인지’는 구기 스포츠, 서킷 트레이닝,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을 배우며 기초 체력과 코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아동·청소년들이 신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전후로 체성분을 측정하고 건강 상담도 한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식사 일지를 작성하게 하고, 영영사와 상담을 하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참여 신청 및 기타 관련 문의는 노원구 보건소 2층에 있는 꿈나무건강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각 4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운동량이 크게 부족해진 아이들을 위해 방학 동안 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BTS가 쏘아 올린 공/홍지민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BTS가 쏘아 올린 공/홍지민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얼마 전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입대했다. 한국 축구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대한 기쁨과 8강 좌절에 대한 아쉬움이 채 가시지 않던 때다.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배웅을 자제해 달라고 진이 ‘아미’에게 요청했다는 이야기부터 까까머리 사진 공개, 그리고 BTS의 우정이 뭉클했던 훈련소 입소 당일은 물론이고 지금도 군복 입은 진의 소식이 간간이 들려오고 있다. 요즘은 매서운 추위 때문에 아마도 아미들 걱정이 크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BTS의 병역 문제를 놓고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을 느낀다. BTS의 병역 문제는 그만큼 뜨거운 이슈였다. BTS는 세계 대중음악 최고의 차트라는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6번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6번, 그리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등 각종 해외 음악상 수상을 통해 케이팝을 세계의 음악으로 만들며 올림픽 금메달 못지않은, 혹은 이를 넘어서는 국위 선양을 했다. 그러기에 국익을 위해 대체 복무를 하게 해 줘야 한다는 입장과 병역 의무 이행의 공정성과 형평성 차원에서 입대해야 한다는 입장이 맞섰다. 흔히 병역 면제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예술·체육요원 제도는 1973년 도입됐다고 한다. 스포츠와 클래식 음악, 발레 등 순수 예술 분야에 한해 병역 특례 자격이 주어지고 있다. 쉽게 말해 올림픽·콩쿠르 등 대형 국제 대회에서 입상해 나라의 이름을 떨칠 경우 자신의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 가는 것으로 군 복무를 대체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대중문화 분야는 그 대상이 아니다. 이 제도가 도입된 시기에는 국제 무대에서 다른 나라와 기량을 겨뤄 국위 선양을 할 수 있는 분야는 스포츠와 클래식 정도로 여겨졌다. 당시로서는 우리의 영화가, 우리의 대중음악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시절이었다. 반세기 전과는 분명히 상황이 달라졌다. BTS의 병역 문제는 정치권에서도 큰 이슈이긴 했다. BTS가 빌보드 정상에 처음 올랐던 2018년부터 이 문제가 거론돼 왔는데, 국회 홈페이지를 찾아보면 21대 국회 들어서는 BTS 관련 법률 개정안은 대안 반영 폐기 1건을 포함해 7차례나 발의됐다. 예술·체육요원 대상에 대중문화예술인도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30세까지 연장했던 입영 연기 시한을 33세까지 다시 연장하는 내용도 있었다. 그러나 여아를 막론하고 앞다퉈 발의했던 병역법 개정안 가운데 소위원회를 통과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과연 국회가 이를 제대로 다룰 의지가 있었는지, 그저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를 앞두고 표심을 얻기 위해 변죽만 울린 것은 아닌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결국 BTS 스스로 마침표를 찍었다. 2025년 다시 완전체가 된다고 하니 내년에는 BTS의 입대가 더욱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BTS의 병역 문제는 일단락됐지만 예술·체육요원 제도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축소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는데 개인적으로는 제도 자체가 품고 있는 역차별과 불공정을 해소하는 ‘개선’이 더 낫지 않을까 싶다. 병역 의무 이행을 둘러싼 상대적 박탈감은 병역 특례를 축소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한국 축구가 낳은 ‘월드 클래스’ 선수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체육 요원 자격으로 기초 군사 훈련을 이수하고 544시간의 봉사 활동을 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만약 손흥민이 현역 입대를 했더라도 아시아 선수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과 카타르월드컵 16강이라는 역사가 이어졌을지는 모를 일이다. ‘기생충’ 같은 영화가, ‘오징어 게임’ 같은 드라마가, BTS 같은 뮤지션이 또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다.
  • 빌라왕·건축왕 시대… ‘꿈의 집’ 가질 수 있다면?

    빌라왕·건축왕 시대… ‘꿈의 집’ 가질 수 있다면?

    ‘빌라왕’과 ‘건축왕’이 수많은 이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하는 시대. 우리 사회에서 주택은 삶의 필수재이면서도 때로 욕망과 뒤얽혀 인간을 절망시키고 타락시키는 상품이기도 하다. 자연을 벗 삼는 수행자가 아니라면 집에 대한 욕망은 보편적이다. 서울 종로구 드림아트센터에서 국내 초연 중인 연극 ‘빛나는 버러지’는 평범한 신혼부부가 더 좋은 집에 대한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어디까지 망가질 수 있는지 통렬하게 풍자한 작품이다. 영국의 극작가 필립 리들리가 썼지만 많은 사람이 ‘내 집 마련의 꿈’ 하나 이루기에 벅찬 인생을 사는 한국 사회에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느 날 시청에서 나왔다는 미스 디가 공짜로 집을 주겠다며 계약서를 들이민다. 평범한 소시민이던 질과 올리 부부는 모든 게 의심스럽지만 좋은 집에 대한 열망과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제안을 받아들인다. 여기까지만 보면 선한 이를 세상이 돕는 전형적인 착한 이야기다. 침입자가 집에 들이닥친 날 남편 올리는 본의 아니게 침입자를 죽이게 된다. 양심의 가책을 받는 이들의 눈앞에 리노베이션이 이뤄진 주방이 보인다. 마치 게임에서 아이템을 쓰듯 사람을 하나 죽이면 그 방이 좋아진다는 걸 알게 된 부부는 필요할 때마다 노숙자들을 유인해 죽인다. 살인의 대가로 받게 되는 선물 앞에 이들은 점차 인간성을 잃는다. 무거운 주제지만 화려한 언어의 향연이 유쾌하게 펼쳐져 관객들의 웃음은 끊이지 않는다. 이인수 연출은 “집은 생활의 기본 조건이고 생활 터전이지만 내가 얼마나 부자이고 얼마나 지위가 높은지를 가시적으로 보여 주는 물질이기도 하다”면서 “필요로 했던 것이 가져야 하는 욕망의 대상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과 결과를 보여 주는 이야기가 짜릿할 정도로 매력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작품 속 집은 화려하지만 연극 무대는 조명만 때때로 변할 뿐 별다른 장치가 없다. 이 여백을 채우는 것은 적극적인 소통에서 발생하는 언어의 힘이다. 배우들은 어떤 상황인지 관객들에게 직접 설명하면서 자신들이 상상하고 품어 내는 이미지가 관객의 마음에도 선명하게 그려지게 한다. 각자의 경험이 다르기에 관객들은 서로 비슷하면서도 자신만의 색다른 공간을 창조하게 된다. 집에 대한 욕망을 이루게 되면 인간은 만족할 수 있을까. 저마다 답은 다르겠지만 ‘빌라왕’과 ‘건축왕’의 폭주는 멈출 줄 몰랐다. 극의 마지막에 새로 집을 제안받는 부부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 내년 1월 8일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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