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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전도체로 한탕 노리던 개미들…결국 하한가 폭탄 터졌다

    초전도체로 한탕 노리던 개미들…결국 하한가 폭탄 터졌다

    국내 연구진이 꿈의 물질로 통하는 ‘상온·상압 초전도체(LK99)’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뒤 논란 속에서도 위태로운 고공행진을 이어왔던 관련 기업 주가가 결국 하한가 폭탄을 맞았다. 입소문을 토대로 기승을 부렸던 ‘묻지마 투자’의 말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초전도체 테마주로 묶인 서남은 전 거래일 대비 29.98% 떨어진 8830원에, 덕성은 29.41% 하락한 8400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서원(-24.02%), LS전선아시아(-12.61%), 파워로직스(-16.49%), 신성델타테크(-6.45%) 등도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들 종목은 이날 오전만 하더라도 일부 상한가를 칠 정도로 초강세를 나타냈었다. 그러다 미국 한 연구소의 LK99 검증 결과가 알려지기 시작한 오후 2시쯤부터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 메릴랜드대 응집물질이론센터(CMTC)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슬프지만 게임은 이제 끝났다. LK99는 상온, 심지어 매우 낮은 온도에서도 초전도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매우 높은 저항을 가진 저품질의 재료일 뿐이다”라고 밝히고 난 뒤다. 앞서 국내 민간연구기업 퀀텀에너지연구소가 지난달 22일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를 개발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사전공개 사이트에 올리자 국내 증시는 ‘꿈의 물질’을 발견했다는 흥분에 들끓었다. 국내 초전도체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초전도저온학회가 LK99는 상온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등 해외 학계에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뒤따랐지만 관련주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서남 주가는 연구 결과 발표 직전인 지난달 21일 2980원에 불과했으나 전날까지 1만 2610원으로 4.2배 폭등했고, 같은 기간 덕성도 3980원에서 1만 1900원으로 3.0배 뛰었다. 증권가에서는 이차전지에 이어 초전도체로 옮겨붙은 테마주 투자 광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기업의 내재 가치나 실적과 상관없이 한탕을 노리는 단타 투자자가 많을수록 주가 하락 시 낙폭이 과도하게 커질 수 있다. 이를 눈여겨보던 금융당국도 점검에 나섰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금감원 임원 회의에서 “단기간에 과도한 투자자 쏠림, 레버리지(차입투자) 증가, 단타 위주 매매 등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테마주 관련 허위 풍문 유포에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 두산건설 골프단 위브 챔피언십 초대 우승 정조준

    두산건설 골프단 위브 챔피언십 초대 우승 정조준

    두산건설 골프단이 오는 10일 시작되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초대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두산건설 골프단 소속인 임희정, 박결, 유효주, 유현주와 국가대표 김민솔이 총출동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치료에 전념하다 지난주 투어에 복귀한 임희정은 “회복 기간 치료에 집중하느라 많은 연습을 하지 못했다”면서도 “후원사 대회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집중해서 초대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물오른 샷감을 자랑하는 박결도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2018년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박결은 올 시즌 확실하게 반등하는 분위기다. 올 시즌 17개 대회에 나와 준우승 1번, 3위 1번 등 톱10에 3번 들었다. 지난주 열린 삼다수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 후 대회가 열리는 제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일찌감치 경기장 적응 훈련을 진행한 것도 강점이다. 여기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김민솔이 프로들 사이에서 보여 줄 샷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필드와 방송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현주가 오랜만에 KLPGA 투어에 나와 어떤 샷을 보여 줄 것인지도 관심이다. 두산건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확실한 브랜드 이미지를 가져가겠다는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이번 대회 이미지를 아파트 브랜드 ‘위브’(We’ve)에 맞춰 ‘꼭 가고 싶은 대회’(Have), ‘기쁨이 있는 대회’(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대회’(Love), ‘환경과 사회 공헌에 기여하는 대회’(Save),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이 되는 대회’(Solve) 등을 담기로 했다. 첫 대회인 만큼 선수들에 대한 지원도 꼼꼼하게 챙겼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일 2회 드라이빙레인지 천연잔디 연습타석을 무료로 제공하고, 전 라운드 뷔페식을 준비했다. 또 코스레코드(8언더파 64타)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현금 300만원을 제공한다.
  • 다승왕은 나야 나… 두산위브 챔피언십 다승자 총출동

    다승왕은 나야 나… 두산위브 챔피언십 다승자 총출동

    이제는 3파전이다. 박민지와 박지영, 임진희가 오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다승왕 자리를 놓고 정면 승부를 펼친다. 현재 2승씩을 거둔 이 세 명은 이번 대회에서 먼저 3승을 따내 시즌 다승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진행되는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지만 다승왕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시즌 KLPGA 투어 다승왕은 지난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대세’ 박민지가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독주하는 듯했다.하지만 박지영이 7월 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 크라운에서 시즌 2승을 올리더니, 임진희까지 지난 6일 끝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다승을 거두면서 3파전으로 흐름이 바뀌었다. 이들 세 명의 다승자뿐만 아니라 신인왕과 다승왕을 동시에 노리는 황유민의 상승세도 무섭다. 6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황유민은 삼다수 마스터스에서도 임진희에 1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하며 물오른 샷을 과시했다. 황유민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승왕 경쟁에 뛰어드는 것은 물론, 신인왕 자리를 두고 독주 체제를 만들 수 있다.여기에 창단 첫 해 스폰서 대회 우승을 노리는 두산건설 골프단도 이번 대회를 단단히 벼르고 있다. 두산건설 골프단은 소속 선수인 임희정과 박결, 유효주, 유현주, 김민솔이 총출동해 초대 챔피언을 노린다. 특히 올 상반기 상위권에 자주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박결은 이번 대회를 위해 샷을 가다듬고 있다. 또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김민솔도 프로들에게 매운맛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이번 대회는 장타자보다 정확도가 높은 선수들이 유리할 전망이다. 대회가 열리는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는 전장이 길지는 않다. 하지만 아래서부터 풀이 얽히고설켜 있는 버뮤다 잔디로 페어웨이와 러프가 조성됐기 때문에 자칫 공이 러프에 빠지면 이후 플레이가 쉽지 않다. 이번 대회 코스 관리를 맡은 조창호 대표는 지난해 가장 어려운 코스였다는 평가를 받는 한화클래식이 열린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의 총지배인이었다. 여기에 대회 초반 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변수다.
  • 책 읽는 습관을 들이는 4가지 방법…나만의 동기를 발견하라 [문장음미]

    책 읽는 습관을 들이는 4가지 방법…나만의 동기를 발견하라 [문장음미]

    첫 칼럼에서 ‘나만의 좋은 책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작은 일 하나 해낸 것 같아 일상에서 이따금 소소한 행복을 느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이제는 좋은 책을 고를 수 있고, 또 그 책을 꾸준히 읽을 수도 있으면 좋겠다. 첫 칼럼에 이어 이번 글은 ‘책 꾸준히 읽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책 꾸준히 읽는 방법이 따로 있나, 책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시간 날 때 읽는 거지’ 이 글의 제목을 보고 나서 어쩌면 이런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필자 또한 주제를 정하면서 같은 생각을 했다. 하지만 첫 칼럼과의 연속성, 그리고 해당 주제의 필요성을 고려했을 때 반드시 이에 대한 글을 쓰고 싶었다. 글감이 도무지 떠오르지 않아 꽤 오랜 시간 답답했지만 문득 깨달았다. 책을 꾸준히 읽는 방법이란 곧 책에 무관심했던 이가 책을 좋아하게 된 이야기를 서술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건 나의 이야기였다. 이에 이 칼럼의 제목은 ‘책 꾸준히 읽는 방법’이며, 부제는 ‘내가 책을 좋아하게 된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책을 읽어야 하는 나만의 이유(동기)를 발견하자 ‘운동, 공부는 스스로 하는 거야’라는 말이 있듯이 책을 꾸준히 읽는 일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강제에 의해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꾸준히 읽기 위해선 책을 읽어야만 하는 자신만의 이유(동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은 필자가 원래부터 책을 좋아했을 거라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대학교 3~4학년이 되기까지 책에 무관심했다. 긴 글을 읽는 건 항상 곤욕이었고 문해력이 떨어졌던 건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맞춤법을 틀리는 경우도 잦았다. 그렇게 독서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하지만 한창 취업 준비를 하던 어느 날 우연히 접한 ‘한 문장’을 계기로 내게 조금씩 책 읽는 습관이 스며들었다.  ‘지하철을 타면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휴대폰으로 게임을 즐기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들여다보거나 혹은 전날 놓친 드라마를 본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자는 사람도 있고, 개중에는 드물게 책을 읽는 사람도 있다. 당신이 만약 한 기업의 인사부장이라면 그들 가운데 누구를 채용하겠는가.’ <후지하라 가즈히로의 ‘책을 읽는 사람만이 손에 넣는 것’ 중에서>  위 글은 책의 원문을 일부 각색해 누군가의 SNS에 남겨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내게 멋진 사람의 기준은 부끄럽게도 그저 외모적으로 출중하거나, 뛰어난 어학 능력이나 전문지식 등을 갖추었거나, 소위 말하는 좋은 직장(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후지하라 가즈히로의 글을 읽고 난 뒤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처음 깨달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해당 글을 읽고부터 지하철에서 책 읽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들이 누구보다 일상의 틈을 멋지게 활용하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멋졌다. 나 또한 그 ‘멋진 사람들’의 범주에 속하고 싶었다. 그때부터 지하철을 이용하는 날이면 항상 책을 챙겨 외출했고, 읽히든 안 읽히든 지하철에서 책을 꺼냈다. 그 과정에서 버스보다 지하철을 더 선호하게 되었고, 그렇게 한두 페이지씩 읽는 시간이 쌓여 책 읽는 습관은 내게 조금씩 스며들었다. 책을 읽게 된 동기가 조금 우습긴 하지만, 결국 책 읽는 습관이 내게 생길 수 있었던 이유는 ‘멋진 사람’의 범주에 속하고 싶은 유치한 바람 때문이었다. 그 결과, 그 바람을 이미 오래전 이루었고 현재는 책에서 얻은 지혜와 위로로 일상의 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사람이 되었다. 나는 경험했기 때문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책을 꾸준히 읽고 싶다면 가장 먼저 책을 읽어야 하는 자신만의 이유를 찾아야 한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 혼자 있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말자 주변에 책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혼자 있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혼자의 시간을 좋아하는 것과 그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후자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았고, 나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함께의 시간을 즐길 줄 알면서도 때로는 사람들에게서 떨어져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혼자의 시간을 견딜 수 있는 이들이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다. 갑자기 혼자의 시간에 놓이는 것이 두렵다면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보면 좋겠다. 예를 들어 친구와 약속이 있다면 약속 시간보다 30~40분 일찍 약속 장소에 도착해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만이라도 책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 그렇게 책과 함께 하는 혼자의 시간에 익숙해져 보자. 그 시간이 괴롭게 느껴진다면 ‘책을 읽는 지금의 내 모습이 꽤 멋져 보일 수도…’ 라는 귀여운 상상을 해봐도 좋다. 그렇게 30분이라도 읽어보자. 책 읽기에 도전하는 당신을 멀리서 응원하고 있을 테니. 본인에게 맞는 책을 고르자 다소 차가운 말일 수 있지만 본인에게 맞는 책을 골라야 한다. 지인의 말을 빌려 말하자면, 한글을 안다고 해서 문해력이 뛰어난 게 아니다. 이에 본인이 이해할 수 있는 난이도의 책을 읽어야 한다. 예를 들어 수많은 강연자, 국어 선생님을 비롯해 다독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필자 또한 그 말에 공감한다. 고전은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와 교훈을 무한히 전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듯, 그 교훈과 지혜를 얻기 위해선 고전을 이해해야만 하는데 그것이 절대로 쉽지 않다. 몇 번을 읽어야 조금씩 이해가 된다(적어도 나의 경우에는 그랬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전을 여러 번 읽으며, 읽을 때마다 느끼는 바 또한 다르다. 이에 독서 입문자가 제목이 익숙하고 왠지 있어보인다는 이유로 첫 번째 책으로 고전을 고른다면 피로감을 느낄 수 있고, 책 읽겠다는 굳은 다짐 또한 쉽게 무너져버릴 수 있다. 본인이 잘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르고, 그 책을 읽는 과정에서 ‘잘 읽히는 기쁨’을 느끼는 게 중요하다.   카페나 도서관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 책을 꾸준히 읽는 방법에는 공간적인 부분도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예를 들어, 집이 아닌 카페나 책방 등 다른 공간에서 책을 읽으면 더 즐겁게 읽을 수 있고, 가끔씩 독서 분위기가 형성된 공공도서관에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하지만 글의 서두에도 언급했듯이 책을 꾸준히 읽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책을 읽어야 하는 자신만의 이유를 발견하는 것, 그리고 혼자의 시간을 온전히 보낼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게임기 줄게” 초등생과 성매매한 6명…공무원도 있었다

    “게임기 줄게” 초등생과 성매매한 6명…공무원도 있었다

    초등학생 2명과 성관계를 한 남성들이 최근 열린 1심 재판에서 벌금형과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받았다. 인권단체는 “이번 판결로 사법부의 성인지 감수성이 바닥임을 그대로 보여줬다”라며 반발했다. 강원여성인권공동체·강원아동청소년인권지원센터 등 강원지역 30여개 인권단체는 7일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성인 남성 6명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초등학교 여학생 2명에게 현금과 게임기 등을 주고 수차례 성관계를 맺었다. 남성 가운데는 공무원도 1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여학생의 부모가 남성들을 고소하면서 사건이 수면위로 드러났다. 남성들은 미성년자 의제강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검찰은 징역 3년에서 최대 징역 20년을 각 구형했다. 그러나 지난달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이들 중 성매매를 제안한 1명에게만 벌금 1000만원을, 나머지 5명에게는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검찰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인권단체는 “성인과 미성년자가 비록 서로가 합의를 했다고 하더라도 미성년자인 경우에는 성적자기결정권을 행할 수 없는 나이”라며 “거금의 공탁금을 걸었다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준다는 것은 가해자들에게 크나큰 면죄부를 주는 것이며 또 다른 누군가에 정당성을 주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날 피고인 중 1명인 공무원의 즉각 파면을 요구했다.
  • 새달 아시안게임 설렌다… 신유빈, 세계대회 단·복식 2관왕 올해 두 번째

    새달 아시안게임 설렌다… 신유빈, 세계대회 단·복식 2관왕 올해 두 번째

    신유빈(세계랭킹 9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마 2023에서 여자단식과 복식 2관왕에 올랐다. 신유빈은 7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루마니아의 ‘에이스’ 베르나데트 쇠츠(16위)와 맞붙어 4-1(9-11 11-9 11-9 11-8 11-7)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신유빈은 처음 상대하는 쇠츠의 구질에 애를 먹으며 1게임을 내줬지만 적응을 마친 2게임부터 5게임까지 한 번도 흐름을 내주지 않고 연달아 네 게임을 따내며 역전승을 일궜다. 지난해 11월 WTT 컨텐더 노바고리차 우승에 이어 지난 6월 라고스 대회에서 단·복식 2관왕에 올랐던 신유빈의 세 번째 WTT 컨텐더 단식 우승이다. 신유빈은 또 전지희와 짝을 이뤄 나선 여자복식(1위)에서도 한국의 김나영-최효주 조(랭킹 없음)를 3-2(11-9 9-11 8-11 13-11 12-10)로 물리치고 우승했다.신유빈-전지희 조는 지난 5월 열린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36년 만에 여자복식 은메달을 합작했고, 라고스와 자그레브 대회에 이어 WTT 컨텐더 세 번째 우승을 일궈 냈다. 또 신유빈은 올 시즌 두 번째 단·복식 2관왕을 휩쓸며 눈부신 상승세를 다시 입증했다. 신유빈은 “2관왕을 하게 돼 기쁘다. 늘 함께 노력해 주는 (전)지희 언니(여자복식), (임)종훈 오빠(혼합복식), 코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늘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도 감사하다”면서 “다가오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한 이상수-조대성 조(6위)는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오이카와 미즈키(랭킹 없음) 조에 1-3(11-8 6-11 7-11 9-11)으로 역전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 울산 초등학교 흉기난동 예고한 초등생 검거… 아버지가 신고

    울산 초등학교 흉기난동 예고한 초등생 검거… 아버지가 신고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고 글을 올린 초등학생이 7일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4분쯤 112종합상황실로 “아들이 문제가 된 글을 올린 것 같다”라는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씨 집으로 출동해 A씨 아들인 10대 B군이 컴퓨터를 통해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올린 사실을 확인하고 보호자와 함께 조사하고 있다. B군은 전날 오후 한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내일 울산 00초등학교에서 칼부림 예정’이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을 본 사람이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시작됐고, 해당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은 7일 하루 휴교했다. 경찰은 흉기 난동 예고 글과 관련해 수사 중이라는 사실이 언론 등을 통해 퍼지면서 B군이 당황해 부모에게 털어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군과 부모를 상대로 이런 글을 올린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무더위도 이긴 ‘보령머드축제’…국내외 관광객 164만명 찾아

    무더위도 이긴 ‘보령머드축제’…국내외 관광객 164만명 찾아

    보령머드축제 올해도 흥행 성공머드탕, 머드 슬라이드, 머드밤 등 인기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제26회 보령머드축제’가 무더위도 잊은 국내오 관광객 160만 여명이 방문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보령시는 지난 7월 21일 개막한 8월 6일까지 개최된 ‘ 보령머드축제’ 기간 국내외 관광객 164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전체 방문객 164만 1876명 중 외국인 방문객은 8만452명인 것으로, 유료 체험 입장객은 3만 5117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축제 성공의 비결로 단순 공연, 먹거리 홍보에만 치중하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매회 거듭났던 것이 한몫했다고 분석했다.행사기간 머드체험존에는 기존 인기 프로그램인 대형 머드탕, 머드 슬라이드, 머드밤 등을 운영하고 머드탕 안 통나무에 매달리는 게임 ‘머드비비큐’ 등 신규 콘텐츠를 처음 도입했다. 음악과 함께 신나게 춤추며 물세례를 받는 머드몹신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밖에 어린이가 안전하게 머드체험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존과 첫 운영한 반려견 머드체험장 등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축제장 운영도 큰 역할을 했다. 김동일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보령머드축제를 즐기고 가셨다”라며 “앞으로도 독특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더 많은 관광객이 보령머드축제를 방문해 머드를 체험하게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이 보령을 방문해 머드축제를 체험하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머드몹신, 머드 셀프마사지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10일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 이재명 “잼버리가 아니라 세계적 걱정거리”[서울포토]

    이재명 “잼버리가 아니라 세계적 걱정거리”[서울포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축제가 아니라 생존게임이 된 것 같다”며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와 관련해 “잼버리가 아니라 세계적인 걱정거리 대회가 됐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이대표는 “국격이 더이상 추락되지 않도록 정부가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대회 운영을 책임질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조속하게 실질적으로 구성하고 남은 일주일이라도 잼버리 대회를 잘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재명 “잼버리, 생존게임 돼… 성범죄 의혹에도 축소 급급”

    이재명 “잼버리, 생존게임 돼… 성범죄 의혹에도 축소 급급”

    흉기난동엔 “치안선진국이던 한국서 충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준비 미흡과 부실 운영 논란이 일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해 “축제가 아니라 생존게임이 된 것 같다. 잼버리가 아닌 세계적 걱정 게임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주 여름휴가를 보내고 이날 공식 복귀한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말을 할까 말까 상당히 망설였는데 그래도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제가 예상되면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실제 문제가 발생하니까 남 탓하고 있다”며 “각국 대표단의 조기 퇴영이 잇따르고 급기야 성범죄 의혹이 생기고 있는데 사건축소만 급급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동계·하계 올림픽 그리고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우리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렇게 후진적 모습으로 세계인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는지 참으로 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국격이 더는 추락하지 않도록 정부가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대회 운영을 책임질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조속하게 실질적으로 구성하고 남은 일주일이라도 잼버리 대회를 잘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최근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벌어진 데 대해선 “체계적인 치안 선진국이었던 대한민국에서 백주대낮에 어떻게 이런 일들이 계속 벌어지는지 정말 충격적”이라며 “보여주기식 대책을 넘어서서 국민께서 안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갑차 세워놓고 거기에 소총 든 경찰관, 무장경찰 세워놓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라며 “특히 사회환경 변화에 걸맞은 정교한 치안 시스템 구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울산 한 초등학교 흉기난동 예고… 경찰, 작성자 추적 중

    울산 한 초등학교 흉기난동 예고… 경찰, 작성자 추적 중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게시돼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7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7분쯤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서 ‘내일 울산 북구 A 초등학교에서 칼부림 예정’이라는 글이 올라왔다”라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즉각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형사팀과 파출소 직원을 해당 학교에 보내 교내외를 수색했으나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지 못했다. 게시글 작성자의 IP(인터넷 프로토콜) 주소를 추적하고 있다. 방학 중인 이 초등학교는 돌봄교실과 병설유치원 등을 운영하고 있어 혹시 모를 사건에 대비해 이날 하루 휴교에 들어갔다. 경찰은 잇따른 흉기 난동과 살인 예고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예고 글 작성자를 추적해 엄중히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 [김균미 칼럼] ‘신림동 사건’이 불러낸 악몽/논설고문

    [김균미 칼럼] ‘신림동 사건’이 불러낸 악몽/논설고문

    지난 5일 오후 대형마트에 갔다가 어디선가 들려온 고함에 순간 긴장했다. 사람들도 목소리를 낮추고 주위를 살폈다. 잇따른 ‘묻지 마 칼부림’ 사건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공포를 고조시켰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지 13일 만인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묻지 마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났다. 피해자가 14명이나 됐다. ‘서현역 사건’ 발생 전 7건이었던 인터넷 살인 예고 글이 이틀 만에 최소 42건으로 급증했다. 경찰은 6일까지 살인 예고 글을 올린 4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살인 예고 글이 빠르게 느는 것을 보며 ‘신림동 사건’ 직후 본질과 동떨어진 젠더 갈등으로 불똥이 튀어 우려했던 생각이 난다. 피해자가 모두 남성인 것을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해자를 ‘조선 제일검’으로 칭하는 부적절한 글 등이 올라왔다. 그러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성을 죽이겠다는 글들이 게시됐고, 경찰은 이 중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글과 흉기 구매 내역을 올린 20대 남성을 체포, 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현역 사건’ 이후에도 여성을 겨냥한 살인 예고 글은 계속 올라오고 있다. ‘신림동 사건’의 전개 과정은 우리 사회 젠더 갈등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 준다. 최근 1~2년 새 젠더 갈등이 첨예하게 표출되지 않았다고 완화된 것은 아니다. 표면 아래에서 쌓여 가다가 ‘신림동 사건’에서 보듯 언제든 터져 나올 수 있다. 지난달 25일 모바일 게임 개발에 참여한 여성 일러스트레이터가 입사 전 소셜미디어(SNS)에 불법 촬영 규탄시위를 지지하는 글 등을 올렸다는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남성 이용자들 사이에 여성 캐릭터가 노출이 적은 전신 수영복을 입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일러스트레이터가 페미니스트 여성일 것’이라는 얘기가 오갔고, 이들은 개발에 참여한 여성 작가의 SNS 과거 글을 문제 삼았다고 한다. 지난달 19일 개봉한 영화 ‘바비’에 대한 평도 성별로 갈린다. 인형 바비를 주인공으로 가부장제와 성평등에 대한 메시지를 풀어 내 미국과 중국에서 흥행에 성공했지만 한국에서는 지난 4일 현재 누적 관객 49만명에 그쳤다. 네이버·다음 영화 사이트에는 평점 1점과 “바비를 재미있게 봤다는 여자는 거르면 됨” 등의 댓글이 올라 있다. 영화 ‘84년생 김지영’에 대한 반응을 연상시킨다. 2030세대의 젠더 갈등이 심각한 것은 수년 전부터 여론조사에서 확인됐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2월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20대는 일반 국민(68%)보다 높은 10명 중 8명(78%)이 젠더 갈등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국민통합위원회가 지난 4월 ‘청년젠더공감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발표한 청년 대상 젠더 여론조사에서 남녀 모두 젠더 갈등의 핵심 문제로 ‘온라인 공간 혐오 표현’과 ‘성평등 수준 인식 차이’를 꼽았다. 원인으로 ‘비생산적인 온라인 소통’과 ‘정치권의 성별 갈라치기’, ‘언론의 선정적 보도’를 들었다. 하지만 성평등 수준에 대한 인식 차이를 얼마나 심각하게 보는지는 남녀 격차가 컸다. 개선 과제도 남성은 병역제도(39.9%)를, 여성은 성범죄 근절 및 안전 보장(34.0%)을 각각 1순위로 꼽았다. ‘젠더특위’가 언제쯤 정책을 제안할지는 알 수 없다. 더욱이 곧 선거 국면이다. 정치권은 내년 총선에서도 20대 표심을 잡기 위해 젠더 갈등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젠더 갈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얘기다. 정부와 정치권은 남녀가 공감하는 도 넘은 온라인 공간에서의 혐오와 차별 표현부터 해결해 불신을 불식시켜야 한다. 성평등 수준과 성평등 정책에 대한 인식 차이가 심각한 만큼 정부는 객관적 정보로 현재의 성평등 수준을 정확히 알려 격차를 좁힐 책임이 있다.
  • ‘무적 킴콩’ 김소영·공희용, 2주 연속 우승 스매싱

    ‘무적 킴콩’ 김소영·공희용, 2주 연속 우승 스매싱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 간판 ‘킴콩 듀오’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올해 4관왕에 등극했다. 세계랭킹 3위 김소영-공희용은 6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500 호주오픈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22위 탄닝-리우셍슈(중국)를 2-0(21-18 21-16)으로 꺾었다. 이날 우승으로 김소영-공희용은 전영오픈(3월), 태국오픈(6월), 일본오픈(7월)에 이어 올해에만 국제대회에서 네 번째 정상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은 3주 연속 결승에 진출해 두 번 승리하며 절정에 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달 23일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을 만나 패배의 쓴맛을 봤지만, 1주일 만에 천칭천-자이판과 재회한 일본오픈 결승에선 2-0(21-17 21-14)으로 완승을 거둬 4년 만에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이날 김소영-공희용은 처음 맞대결하는 탄닝-리우셍슈를 상대로 날카롭게 공격하며 코트 구석구석을 찔렀고 절묘한 드롭샷으로 상대 타이밍을 빼앗았다. 탄닝-리우셍슈는 힘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킴콩 듀오’의 안정적인 수비에 당황하며 무너졌다. 1게임 초반 중국 선수들의 기세에 8-11로 밀린 김소영-공희용은 상대 연속 실책을 유도해 동점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재빠른 스텝과 강약 조절로 리드를 내주지 않았고, 여유롭게 1세트를 따냈다. 2게임에선 김소영과 공희용이 각각 장기인 드롭샷과 스매시를 앞세워 17-11까지 점수 차를 벌린 뒤 우승을 확정했다. 남자 복식 결승에서도 세계랭킹 9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일본의 호키 다쿠로-고바야시 유고(세계 5위)를 2-0(21-17 21-17)으로 제압하고 지난 5월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한번 금메달을 따냈다. 2게임 중반 연속 7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은 집중력이 돋보였다. 여자 단식 세계 19위 김가은(삼성생명)은 중국 출신 미국 선수인 장 베이원(세계 12위)에게 1-2(22-20 16-21 8-21)로 졌다.
  • 춘천 “태권 도시 위상 굳힌다”

    춘천 “태권 도시 위상 굳힌다”

    강원 춘천시가 국제 태권도 대회를 잇달아 열며 ‘태권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인다. 춘천시는 7일부터 14일까지 호반체육관에서 ‘2023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포스터)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I love Taekwondo, Let’s go to Chuncheon’을 슬로건으로 내건 춘천코리아오픈대회에서는 60개국 3000명이 출전해 품새, 겨루기, 격파 등 3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지난 2000년 처음 열린 춘천코리아오픈대회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G2급 대회로 랭킹 포인트 20점을 받을 수 있다. 춘천코리아오픈대회에서는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태권도 시범 공연과 DJ 공연, 대학 동아리 공연, 시민 장기자랑 등의 이벤트도 마련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오픈은 전통과 권위를 갖춘 대회로 태권도 종주도시인 춘천의 위상을 제고하고 태권도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8~24일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는 ‘Your Taekwondo, With Chuncheon’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열린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63개국 5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태권도연맹이 승인한 4개 국제대회와 7개 서브대회로 치러진다. 국제대회는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 비치선수권대회, 시범경연대회, 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이고 서브대회는 오픈대회, 퍼포먼스대회, 태권도위력격파대회, 태권줄넘기대회, 호신술대회, 블랙벨트센터 종합대회 등이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 기간에 세계태권도연맹 본부의 춘천 이전 여부도 최종 결정 날 것으로 알려졌다.
  • 젊은이들 신앙 대축제… ‘K콘텐츠’ 관광 활성화

    젊은이들 신앙 대축제… ‘K콘텐츠’ 관광 활성화

    2027년 열릴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의 개최지가 6일 서울로 낙점되면서 가톨릭 교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 교황의 한국 방문이 이뤄지면 1984년·1989년 방한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2014년 8월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에 이어 역대 네 번째가 된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이날 세계청년대회 폐막 미사가 열린 포르투갈 리스본 현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청년대회는 특정 종교, 이념으로 가르는 만남이 아니라 선의를 지닌 모든 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짚으며 “모든 인류의 형제애와 영적, 사회경제적 선익을 위한 행사로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 대주교는 우리나라의 가톨릭 신자가 적다는 한 외신 기자의 지적에 대해 “5000만 인구의 10%가 가톨릭 신자로, 복음화를 위해 적은 숫자지만 한국 가톨릭 교회는 살아 있는 영적 힘이 있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청년들은 한국 교회의 색다른 깊이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예상 참가 규모에 대해서는 “유럽처럼 100만~200만명씩 오긴 어렵겠지만 2007년 호주(30만명) 때보다는 많이 올 거라 본다”고 답했다. 세계청년대회는 ‘젊은이의 교황’으로 불렸던 요한 바오로 2세 전 교황이 1984년, 1985년 세계 각국 젊은이들을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 초대한 것을 계기로 시작돼 전 세계 청년들과 교황이 만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닷새에서 엿새간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는 오전에는 출신국·언어별 교리 교육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주최 교구와 여러 참여국이 준비한 가톨릭 문화 공연, 전시, 기도회, 음악 공연, 스포츠게임, 레크리에이션, 성지 순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천주교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 신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개방해 진행된다. 지금까지 40만~400만명이 참가해 왔다. 앞서 1995년 마닐라에서 행사가 열렸을 당시 폐막 미사에 역대 최대 규모인 400만명이 몰리며 교황 참가 모임 최대 인파로 기네스북에 기록되기도 했다. 서울대교구 측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70만∼100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20만∼30만명이 외국인일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각국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으며 ‘K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관광산업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2027년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서울에서 열리는 본대회에 앞서 전국에서 교구 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천주교계는 외국인 참가자들이 각 교구 소재지를 방문해 홈스테이, 관광, 문화유산 탐방,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 실적 엇갈려도 위기 마찬가지… ‘초거대 AI’ 승부수 띄운 ‘네카오’

    실적 엇갈려도 위기 마찬가지… ‘초거대 AI’ 승부수 띄운 ‘네카오’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정반대의 2분기 실적을 잇달아 발표했다. 하지만 안팎의 경영 상황에 위기에 처해 있기는 두 회사가 마찬가지다. 두 회사는 모두 인공지능(AI)과 해외 사업에서 위기의 해답을 찾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4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7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했다. 매출도 2조 4079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7.7% 증가했다. 순이익은 2867억원으로 80.9%나 늘어났다. 견조한 실적에도웃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네이버가 지키고 있는 국내 검색 시장은 구글이 전 세계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차지하지 못한 지역이다. 그런데 최근 국내 시장에서도 구글이 점점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웹 접속 통계 분석 사이트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올 초 64.92%로 정점을 찍었던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지난 5월 말 54.43%로 떨어졌으며, 지난달 말 54.76%로 소폭 회복됐다. 반면 구글의 국내 검색 점유율은 연초 26.06%에 불과했지만 5월 말 네이버 점유율 하락과 함께 36.24%까지 치솟아 7월 말엔 35.41%를 기록했다. 이런 흐름은 웹뿐 아니라 모바일앱에서도 마찬가지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에이지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구글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 1월 2910만 9272명에서 완만하게 늘어나 지난달 3133만 7931명이 됐다. 수년간 매출 다각화, 수익성 강화에 집중한 네이버는 최근 들어 검색 본연의 기능이 약화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어떤 검색어에도 광고와 상거래가 최상단에 노출되는 검색 결과로 비판을 받은 지 오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챗GPT 등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가 검색 방식 자체를 흔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시장을 지키는 유일한 검색엔진이 거대한 온라인 쇼핑몰로 변질된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19대 대선 전후로 불거진 ‘드루킹 불법 댓글 조작 사건’ 이후로 선거 때마다 정치권의 뭇매를 맞고 있기도 하다. 총선을 1년 앞둔 지난 4월에도 키워드 추천 서비스를 적용하려다 “실시간 검색 순위의 부활”이라는 정치권의 비판을 받고 철회하기도 했다. 카카오의 위기는 지난 3일 실적 발표에서부터 확연히 드러났다. SM 인수 효과로 매출은 분기 사상 첫 2조원을 돌파했지만, 영업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4%나 줄어든 1135억원을 기록했다. 외연 확장에 비해 수익성은 계속해서 악화되는 중이다. 영업이익률이 제조업 수준이라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SM 인수 효과를 제외하면 매출조차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한 실적이다. 게다가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의 경우처럼 기업공개(IPO)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던 방식마저 틀어막혔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페이는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 중이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위기 상황 반전의 카드로 AI와 글로벌 사업 강화를 택했다. 생성형 AI로 촉발된 국내 시장 위기를 오히려 한국어 데이터를 더 많이 학습한 모델로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차세대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다.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클라우드 기반의 B2B 상품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챗GPT 대비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한 모델을 서비스 검색에도 적용해 국내 시장 수성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기 상황에도 AI 담당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의 연구개발에 투자해 온 카카오도 ‘코(Ko)GPT 2.0’이라는 가칭의 차세대 초거대 AI 모델을 오는 10월 이후 공개한다. 특히 이를 카카오톡 상거래 등에 접목할 계획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지난 3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에) AI를 접목해 수많은 이용자에게 개인화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며 “예를 들면 주문, 예약, 상담, 결제와 같은 거래형 서비스와 AI가 잘 접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조 단위 규모로 인수한 포시마크(네이버), SM(카카오)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커머스와 콘텐츠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포시마크(북미) 외에 왈라팝(유럽), 크림(국내) 등 플랫폼으로 국내외 리셀 시장을 노린다. 네이버웹툰과 왓패드, 이북재팬 등 웹툰, 웹소설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경쟁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SM을 앞세워 세계 콘텐츠 시장을 공략한다.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 JYP 등이 팬 플랫폼 ‘디어유’를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해 여러 계획을 실행하는 단계”라며 “카카오엔터와 SM 북미 통합법인을 설립한 것은 북미에서의 성공이 유럽과 남미 지역으로 이어지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카카오픽코마 등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 세계 가톨릭 청년 서울 모인다…유일한 분단국 교황 평화 메시지 주목(종합)

    세계 가톨릭 청년 서울 모인다…유일한 분단국 교황 평화 메시지 주목(종합)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개최지로 6일 서울이 낙점되면서 가톨릭 교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 세계청년대회가 아시아에서 열린 것은 1995년 1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이어 서울이 두 번째다. 특히 교황이 2027년 세계청년대회 참가를 위해 방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 세계 가톨릭 신자와 여행객들의 발길이 모이며 파생되는 경제·문화적 특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점에서 교황이 전할 평화, 위로의 메시지도 무게감이 남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교황의 한국 방문이 이뤄지면 1984년·1989년 방한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2014년 8월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에 이어 역대 네 번째가 된다. 그간 세계청년대회는 유럽에서 10차례, 아메리카(북미, 중미, 남미)에서 4차례, 오세아니아와 아시아에서 각각 한 차례씩 열렸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이날 세계청년대회 폐막 미사가 열린 포르투갈 리스본 현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청년대회는 특정 종교, 이념으로 가르는 만남이 아니라 선의를 지닌 모든 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짚으며 “모든 인류의 형제애와 영적, 사회경제적 선익을 위한 행사로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지 기자회견서 가톨릭 신자 규모 지적 질의에정 대주교 “신자 적지만 한국 가톨릭 영적 힘 있다세계 청년들 한국 교회 깊이 만날 수 있을 것” 정 대주교는 우리나라의 가톨릭 신자가 적다는 한 외신 기자의 지적에 대해 “5000만 인구의 10%가 가톨릭 신자로, 복음화를 위해 적은 숫자지만 한국 가톨릭 교회는 살아있는 영적 힘이 있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청년들은 한국 교회의 색다른 깊이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상 참가 인원 규모에 대해서는 “유럽처럼 100만~200만명씩 오긴 어렵겠지만 2007년 호주(30만명) 때보다는 많이 올 거라 본다”고 답했다. 세계청년대회는 ‘젊은이의 교황’으로 불렸던 요한 바오로 2세 전 교황이 1984년, 1985년 세계 각국 젊은이들을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 초대한 것을 계기로 시작돼 전 세계 청년들과 교황이 만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청년들이 서로의 다양한 문화와 삶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신앙 축제다. 마닐라에서 역대 최대 400만명 운집서울대교구 “70~100만명 참석 예상” 닷새에서 엿새간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는 오전에는 출신국·언어별 교리 교육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주최 교구와 여러 참여국이 준비한 가톨릭 문화 공연, 전시, 기도회, 음악 공연, 스포츠게임, 레크리에이션, 성지 순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천주교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 신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개방해 진행된다. 통상 적게는 40만명에서 많게는 400만명이 참가해 왔다. 앞서 1995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마닐라에서 세계청년대회가 열렸을 때는 역대 최대 규모인 400만명이 운집한 바 있다. 서울대교구 측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70만∼100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20∼30만명이 외국인일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각국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으며 ‘K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관광산업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2027년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서울에서 열리는 본대회에 앞서 전국에서 교구 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천주교계는 외국인 참가자들이 각 교구 소재지를 방문해 홈스테이, 관광, 문화유산 탐방,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 세계 가톨릭 청년 서울 모인다…유일한 분단국 교황 평화 메시지 주목

    세계 가톨릭 청년 서울 모인다…유일한 분단국 교황 평화 메시지 주목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개최지로 6일 서울이 낙점되면서 가톨릭 교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 세계청년대회가 아시아에서 열린 것은 1995년 1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이어 서울이 두 번째다. 특히 교황이 2027년 세계청년대회 참가를 위해 방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 세계 가톨릭 신자와 여행객들의 발길이 모이며 파생되는 경제·문화적 특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점에서 교황이 전할 평화, 위로의 메시지도 무게감이 남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교황의 한국 방문이 이뤄지면 1984년·1989년 방한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2014년 8월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에 이어 역대 네 번째가 된다. 그간 세계청년대회는 유럽에서 10차례, 아메리카(북미, 중미, 남미)에서 4차례, 오세아니아와 아시아에서 각각 한 차례씩 열렸다. 이날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교회만의 행사가 아닌, 선의를 지닌 모든 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라고 강조하며 “모든 인류의 선익을 위한 행사로 만들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며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청년대회는 ‘젊은이의 교황’으로 불렸던 요한 바오로 2세 전 교황이 1984년, 1985년 세계 각국 젊은이들을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 초대한 것을 계기로 시작돼 전 세계 청년들과 교황이 만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청년들이 서로의 다양한 문화와 삶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신앙 축제다. 가톨릭 신자 아니라도 누구나 참석 가능마닐라에서 역대 최대 400만명 운집서울대교구 “70~100만명 참석 예상” 닷새에서 엿새간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는 오전에는 출신국·언어별 교리 교육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주최 교구와 여러 참여국이 준비한 가톨릭 문화 공연, 전시, 기도회, 음악 공연, 스포츠게임, 레크리에이션, 성지 순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천주교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 신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개방해 진행된다. 통상 적게는 40만명에서 많게는 400만명이 참가해 왔다. 앞서 1995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마닐라에서 세계청년대회가 열렸을 때는 역대 최대 규모인 400만명이 운집한 바 있다. 서울대교구 측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70만∼100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20∼30만명이 외국인일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각국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으며 ‘K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관광산업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2027년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서울에서 열리는 본대회에 앞서 전국에서 교구 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천주교계는 외국인 참가자들이 각 교구 소재지를 방문해 홈스테이, 관광, 문화유산 탐방,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 경북경찰, 살인예고 글 작성자에 ‘살인 예비’ 혐의…신림역 사건 후 처음

    경북경찰, 살인예고 글 작성자에 ‘살인 예비’ 혐의…신림역 사건 후 처음

    경북경찰이 온라인에 살인예고 글을 올린 30대에게 살인예비 혐의를 적용해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에 살인예고 글을 올린 게시자에게 살인예비 혐의를 적용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경북경찰청은 살인예비 등 혐의로 A(33)씨를 지난 2일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8시쯤 인터넷 게임 채팅방에서 흉기 사진을 찍어 올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신고받은 경찰은 1시 30분 만에 A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하고 흉기 등 범행도구를 압수했다. 경찰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무분별한 협박행위에 대해 사회 불안을 야기하는 테러행위로 간주하고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8안타 합작’ 추신수-최지훈…SSG에 절실한 테이블세터 부활

    ‘8안타 합작’ 추신수-최지훈…SSG에 절실한 테이블세터 부활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안타를 합작하며 타격감을 회복한 추신수와 최지훈이 최근 침체한 SSG 랜더스 공격력을 부활시킬 준비를 마쳤다. 추신수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6타수 5안타 4득점 1타점 맹활약하며 SSG의 9-6 역전승을 이끌었다. 2021시즌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데뷔한 추신수는 이날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5안타를 기록했다. SSG는 롯데를 상대로 연승을 달리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고, 리그 1위 LG 트윈스를 3경기 반 차로 추격했다. 추신수의 물오른 타격감을 확인하는 데까진 공 한 개로 충분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롯데 선발 한현희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직접 맞추는 2루타를 기록했다. 5회엔 상대 수비 시프트를 역이용해 3루로 공을 보내는 절묘한 번트 안타를 친 추신수는 연장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까지 무너뜨렸다. 6-6으로 돌입한 10회 초 1사 1, 2루 상황에서 낮게 떨어지는 김원중의 포크볼을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트렸고,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전반기에 추신수는 고전했다. 4월·5월 두 달 동안 타율 0.202의 슬럼프를 겪었고, 5월 말엔 발목을 다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복귀한 추신수는 6월 11경기 타율 0.333, 지난달 14경기 0.288로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이달엔 5경기 5할로 고공행진하고 있다.추신수와 테이블 세터를 구성한 2번 타자 최지훈도 이날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지난 시즌 0.304(13위)의 타율로 안타 5위(173개), 득점 3위(93개), 도루 3위(31개) 등에서 리그 상위권에 오르며 항저우 아시안 게임 최종명단에 뽑혔지만, 올해는 79경기 타율 0.259(39위)로 방망이가 식으면서 안타 29위(84개), 득점 18위(46개), 도루 12위(11개)에 머물고 있다. SSG가 타격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테이블 세터의 활약이 절실하다. 후반기 SSG는 리그 전체 득점 9위(49개), 타점 10위(43개), 출루율 6위(0.336)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이어진 kt wiz와의 주중 시리즈 3경기에선 단 1득점만 올리며 모두 패했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부터 타격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원하는 눈높이에 성적을 맞추지 못해서 힘들었는데 이제는 잘해야 하고, 잘할 때가 됐다”면서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기 때문에 매 경기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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