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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세영 “세계 1위로 뛰는 경기가 어떤 느낌일지 설레”

    안세영 “세계 1위로 뛰는 경기가 어떤 느낌일지 설레”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이제 그 결과를 보러 가야죠.”(안세영) 한국 배드민턴 국가 대표팀이 1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김학균 대표팀 감독과 코치진, 한국 선수로는 방수현(은퇴) 이후 27년 만에 여자 단식 세계 1위에 오른 안세영(삼성생명)을 비롯한 선수 10명이 참석했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막하는 세계개인선수권, 다음 달 초 중국오픈(슈퍼1000), 다음 달 말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대회에 줄줄이 출격한다. 이때의 성과가 내년 7월 파리올림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동안 깊은 침체기에 빠졌던 한국 배드민턴은 올해 들어 대부분 개별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반등하고 있다. 이달 초 호주오픈까지 21개 국제 대회(챌린지 제외)에서 금메달 23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3개를 따냈다. 안세영이 7관왕, 전영오픈에서 안세영과 동반 우승한 여자 복식 세계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4관왕으로 도드라졌다. 이제 본격적인 과실을 수확할 시간이다. 한국 배드민턴은 2014년 대회 고성현-신백철이 남자 복식 금메달을 따낸 뒤 세계선수권에서 금빛 스매시를 하지 못하고 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노메달의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이날 “아시안게임은 전 종목 메달 획득이 목표”라면서 “단체전부터 좋은 성적이 나오면 개인전 성적도 뒤따를 것이다. 여자 단식, 여자 복식, 남자 복식이 모두 메달박스”라고 말했다. 5년 전 아시안게임에선 32강 첫 경기에서 탈락했던 안세영은 “자카르타·팔렘방 때는 배드민턴 하기엔 부족한 선수였지만 지금을 잘 채워져 모두가 기대하는 선수가 됐다”면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 그 결과를 보러 간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랭킹이 주는 부담에 대해 안세영은 오히려 “1위로 뛰는 경기가 어떨지 기대되고 설렌다”며 웃었다. 김 감독 또한 안세영에 대해 “이전에 ‘빅4‘와 붙을 때는 끌려다니는 경기를 했는데, 이제는 끌고 가는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그런 플레이가 본인 옷처럼 익숙해지길 기다리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여자 복식을 담당하는 이경원 코치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여자 복식에서 우리 선수끼리 결승을 치르는 게 목표이자 꿈”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장미란 차관, 진천선수촌 찾았다…“더 꼼꼼히 챙기겠다”

    장미란 차관, 진천선수촌 찾았다…“더 꼼꼼히 챙기겠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1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2022 항저우 하계아시안게임 준비에 매진하는 국가대표 후배들을 격려했다. 장미란 차관은 이날 선수들의 훈련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진천선수촌을 세계 최고의 훈련 환경을 갖춘 종합 시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국가대표로 선수촌 생활을 직접 해본 만큼 선수들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사항을 더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장미란 차관은 후배 선수들을 직접 만나 “부상 없는 안전한 대회를 치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장 차관은 “우리 스포츠 영웅들은 큰 대회가 있을 때마다 국민께 감동의 눈물과 환희의 희망을 선사했다”며 “국민들이 환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애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년 연기됐다. 다음 달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45개국 1만 2500여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룬다. 한국은 39개 종목에 선수단 1140여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 中 도로의 무법자 ‘스몸비’(스마트폰+좀비) 이제부터 처벌 대상

    中 도로의 무법자 ‘스몸비’(스마트폰+좀비) 이제부터 처벌 대상

    15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난징시의 한 물류센터에서 휴대폰을 보면서 길을 걷던 행인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가 휴대폰을 보는 것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행인이 스마트폰을 보면서 횡단보도를 걷는 것에 대해서는 이를 규제할 법규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상하이와 같은 대도시의 경우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사람들, 일명 '스몸비'(스마트폰+좀비 합성어)가 도로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문제로 대두되었다. 스몸비 문제가 심각해지자 일부 중국 지역에서는 관련 법규를 마련해 제재를 가하기 시작했다. 중국 저장성의 원저우시(温州)는 비교적 일찍이 2019년부터 관련 법규를 제정했다. ‘원저우시 문명 행위 촉진 조례’에 따르면 '행인이 휴대폰을 보면서 길을 걷거나 횡단보도를 건널 경우 경고 또는 10위안의 벌금을 부과한다'라고 되어 있다. 해당 조례가 시행되고 얼마 뒤 현지에서는 스몸비족에 대한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싱(嘉兴), 타이저우(台州), 항저우(杭州), 닝보(宁波)시 등에도 속속 관련 ‘촉진조례’가 발표되었다. 스몸비족을 근절하겠다는 의미였고 자싱과 타이저우 같은 경우 경고 또는 최대 50위안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난성의 경우 처벌 수위가 세졌다. 2022년 11월부터 허난성은 휴대폰을 보면서 길을 걸을 경우 최대 200위안(약 3만 7000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푸젠성 사먼(厦门)의 경우 2023년 3월부터 횡단보도 위를 걷는 행인은 중간에 앉거나, 멈추거나 또는 휴대폰으로 게임 또는 TV프로그램을 보는 경우 경고나 50위안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아직 전국적으로 통일된 규정이 마련된 것은 아니지만 점차 스몸비족에 대한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시민들은 아예 ‘교통법’에 스몸비에 관한 규제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길에서 핸드폰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병원 예약 등 급한 업무를 처리할 때에는 어쩔 수 없이 휴대폰을 봐야한다”라면서 좀 더 구체적인 대안을 요구했다. 길거리에서 휴대폰을 본다고 해서 모두가 티브이나 영상을 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관련 규제의 시행 목적은 처벌이 아닌 시민의식의 고취, 좋은 습관의 양성, 규범의 확립 등에 있다면서 시민들을 달랬다. 한 데이터에 따르면 휴대폰을 보면서 걸을 경우 평균 시야는 정상 수준의 5%, 평균 도보 속도는 정상 속도에서 16~33%까지 낮아진다고 나타났다. 중국에서는 최근 특히 밤늦은 시간 휴대폰을 보면서 횡단보도를 걷는 사람들이 늘어나 적지 않은 사상자를 내고 있다. 
  • 엔씨, 게임사 최초 AI 언어모델 ‘바르코’ 출시

    엔씨, 게임사 최초 AI 언어모델 ‘바르코’ 출시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인공지능(AI) 언어모델을 개발해 출시했다. 엔씨소프트는 16일 대규모언어모델(LLM) ‘바르코(VARCO)’를 공개했다. 바르코는 엔씨 AI 언어모델 통합 브랜드 이름이다. 바르코 브랜드로 운영되는 자체 LLM의 종류는 크게 기초 모델, 인스트럭션 모델, 대화형 모델, 생성형 모델로 나뉜다. 각 LLM은 매개변수(파라미터) 규모에 따라 성능이 구분된다. 이날 우선 공개된 LLM은 개인과 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소형-중형 규모의 한국어 전용 ‘바르코 LLM’이다. 해당 모델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엔씨가 직접 선별한 고품질 데이터를 위주로 학습해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델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통해 배포된다. 기초 모델, 기본 제공 알고리즘과 사전 구축된 머신러닝 솔루션이 포함된 머신러닝 허브다. 아마존과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은 한달 간 무료로 바르코 LLM을 사용할 수 있다. 엔씨는 한국어와 영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언어 모델도 이달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규모별 언어모델을 종류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 엔씨는 바르코 LLM 기반 생성 AI 플랫폼 3종도 추가로 소개했다. 이미지 생성툴 ‘바르코 아트’, 텍스트 생성 및 관리툴 ‘바르코 텍스트’, 디지털휴먼 생성 및 편집, 운영툴인 ‘바르코 휴먼’이다. 생성 AI 플랫폼 3종은 ‘바르코 스튜디오’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된다.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획과 아트 등의 분야에서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엔씨는 바르코 LLM을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 생성형 AI 플랫폼, 대화형 언어모델 등 다양한 AI 연구와 사업에 본격 나선다. 이외에도 교육, 금융, 바이오 분야 등의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전문지식을 결합한 도메인 전용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이제희 최고연구책임자(CRO)는 “바르코는 현재까지 공개된 유사한 크기의 한국어 언어모델 대비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바르코를 통해 게임 콘텐츠 개발은 물론 다양한 도메인에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술 취한 미국 관광객 둘, 에펠탑 2층과 3층 사이에서 밤새 ‘ZZ’

    술 취한 미국 관광객 둘, 에펠탑 2층과 3층 사이에서 밤새 ‘ZZ’

    술에 취한 미국 관광객 둘이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에 올라 갔다가 밤새 그 안에서 잠들었다가 새벽에 발각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밤 10시 40분 두 여행자는 요금을 내고 에펩탑에 입장한 뒤 층계를 이용해 내려오다 보안 장벽을 넘어 들어가 2층과 3층 사이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구역에서 잠들었다가 다음날 이른 시각 경비원들에게 걸렸다. 파리 검찰은 AFP 통신에 둘이 “술을 하도 많이 마셔 스스로를 가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높은 곳에서 사람들을 구조하는 데 특화된 소방관들이 출동했다고 영국 BBC가 보도한 것을 보면 꽤나 위험한 지역에서 둘이 잠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에펠탑의 통상 운영 개시 시간은 오전 9시인데 둘을 구조하느라 한 시간 정도 늦게 개장했다. 물론 에펠탑의 소유 회사이며 운영 주체인 세테(Sete)는 두 사람이 특별히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두 남성은 파리 7구역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세테는 형사 고발할 것이라고 했다. 물론 둘의 신원이나 연령대, 출신 지역 등은 일체 공개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둘이 추태를 부린 것은 전날 두 차례나 폭탄을 장치했다는 허위 신고가 접수돼 입장객들을 피신시키는 소동이 벌어진 다음날이었다. 게임 사이트와 경찰과 시민이 소통하는 온라인 플랫폼에 폭탄 공갈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880년대 지어진 에펠탑은 높이 300m에 이르며 지난해 580만명의 방문객을 끌어 들인 관광 명소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2019년에도 한 남성이이곳을 맨손으로 오르겠다고 도전에 나선 것을 구조하느라 관광객들을 피신시킨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 제주서 바다 건너 육지로… 강원 간 이예원, 3승 겨냥

    제주서 바다 건너 육지로… 강원 간 이예원, 3승 겨냥

    제주도에서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승을 따낸 이예원이 이번엔 강원도에서 3승에 도전한다. 지난 대회에서 상금 랭킹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 이예원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1위까지 접수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상황이 만만치는 않다. 지난 대회 컷 탈락의 수모를 갚겠다는 박민지와 최근 2개 대회에서 우승과 공동 4위를 차지한 임진희가 우승 각오를 다지며 강원도로 향하고 있다. 이예원은 17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 출전한다. 지난 13일 끝난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으로 상금 랭킹 1위가 된 이예원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까지 제패하면 박지영을 제치고 대상 포인트 1위를 차지하게 된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 후 인터뷰에서 이예원은 “목표는 대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예원의 가장 큰 장점은 균형이다. 실제 이예원은 티샷과 어프로치샷, 쇼트게임, 퍼팅 등 경기력을 합산해 점수를 매기는 종합능력지수 1위다. 이예원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면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다승 부문 1위도 차지한다. 그는 “체력도 문제없고 지난 대회 우승으로 샷 감각은 더 좋아졌다”면서 “대상을 받기 위해 지금껏 해 왔던 것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지도 3승 사냥에 나선다. 박민지는 KLPGA 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였던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과 지난주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연속 컷 탈락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반등해 다시 한번 ‘대세’로서의 위상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2차례 대회에서 1위와 4위에 오르는 상승세를 탄 임진희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 다승 1위에 오르며 대상 1위도 가능해진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한진선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한진선은 “이번 시즌이 시작됐을 때부터 타이틀 방어를 꿈꾸며 달려왔다. 정말 기대감이 크다”면서 “지난 두 대회 모두 샷이 좋았다. 퍼팅만 따라 주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지은희와 유소연 그리고 교포 대니엘 강(미국)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 3명의 출전도 변수다. 2009년과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유소연은 “적극적인 플레이로 국내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조현병 100명 중 1명꼴… “인지기능 변화 느꼈다면 조기치료가 핵심”

    조현병 100명 중 1명꼴… “인지기능 변화 느꼈다면 조기치료가 핵심”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주인공 ‘존 내시’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지만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고 연구에만 몰두하는 수학자다. 그의 친구는 자신을 이해해 주는 룸메이트 찰스뿐이다. 교수가 되고서는 정부 비밀 요원으로부터 소련 암호 해독 프로젝트를 받아 공을 세운다. 하지만 친구 찰스도, 비밀 요원도, 암호 해독 프로젝트도 모두 망상이었다. 그는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 이 영화는 병을 극복하고 게임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미국 수학자 존 내시의 일대기를 그렸다. 30여년간 내시의 삶을 지배한 조현병은 뇌가 성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경 발달 장애의 일종이다. 전 세계적으로 100명 중 1명꼴로 생기는 흔한 병이다. 누구나 걸릴 수 있다는 의미다.국립정신건강센터가 발간한 ‘국가정신건강 현황보고서 2021’을 보면 2021년 기준 중증 정신질환자는 65만 1813명이며, 이 중 조현병 진단 환자는 18만 2901명(28.1%), 분열형 및 망상 장애 환자까지 포함하면 23만 554명(35.4%)이다. 이 병은 뇌 성숙 마지막 단계에 접어드는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가장 많이 확인되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돼 환자의 전 생애에 영향을 미친다. 김재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15일 “우리 뇌는 세포가 얽히고설켜 회로를 이루고 있는데, 이 회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세포 연결성에 문제가 발생해 뇌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조현’(調絃)은 ‘현을 고르다’라는 뜻으로 거문고나 바이올린의 현처럼 연결된 우리 뇌의 신경 구조가 잘 조율되지 않아 정신적 혼란이 찾아오고 예민해진다는 의미다. 대표적인 증상은 환청이다. 조현병 환자들은 남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는다. 의미 없는 잡음이나 동물 소리일 때도 있지만 사람 목소리가 가장 흔하다. 한 사람이나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다. 주로 자신과 관련된 것으로, 누군가 자신을 욕하거나 해치려 하는 환청을 듣는다. 워낙 생생하게 들려 환자도 실제 상황이라고 착각한 다. 뇌 기능 이상에 따른 피해망상과 환청임을 환자가 인정하지 않으니 치료를 받도록 설득하기가 어렵다. 김 교수는 “자신의 병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환청 내용을 그대로 믿고서 그 소리에 반응해 위험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며 “뛰어내리라는 환청을 듣고 실제로 뛰어내려 골절상을 입은 환자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환청에 사로잡히면 피해망상, 색정망상, 질투망상, 관계망상, 빈곤망상, 허무망상, 종교망상, 과대망상 등 다양한 망상을 하게 된다. 이 가운데 가장 주의할 것이 피해망상이다. 2018년 12월 임세원 교수 살해범은 ‘의사가 머릿속에 있는 소형 폭탄을 제거해 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고, 2017년 모친을 살해한 40대 남성과 2019년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안인득도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있었다.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최원종 역시 같은 증상을 보였다. 이들 모두 제대로 치료받지 않거나 치료를 중단한 상태였다. 환청과 망상은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 김 교수는 “일부 환자들의 범죄는 치료 여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연이은 끔찍한 사고 탓에 조현병 환자가 모두 위험한 사람처럼 인식되고 있지만 임상 현장에서 만나는 환자들은 범죄와 거리가 먼 이들이 대다수로, 융통성 없이 순진무구한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조현병은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답이다. 급성기 증상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수차례 재발하며 만성 단계로 넘어간다. 환청·망상 증상뿐만 아니라 희로애락 등의 감정 반응이 둔화해 무감각해지고 사람들과 정상적으로 상호작용하지 못해 점차 위축되고 고립된다. 환자는 물론 가족의 삶까지 무너진다. 이건석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조현병 환자의 80% 정도는 급성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인지적·사회적·직업적 기능이 떨어지는 ‘전구기’를 경험하게 되며, 이 시기 자주 착각을 하게 되고 망상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다른 사람에 대한 의심이 늘거나 모든 것이 나와 관계가 있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전구기 변화를 감지하고 병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기능 저하를 막고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치료는 약물치료다. 도파민을 비롯한 신경전달 물질의 균형이 깨져 조현병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조절하는 약을 쓴다. 약 먹기를 꺼리는 환자들을 위해 한 달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주사제도 나왔다. 급성기 입원 치료 후에도 외래 통원치료를 하며 약을 복용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환자 마음대로 약을 줄여 복용하거나 아예 먹지 않으면 1년 내에 30%가 재발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지역사회 ‘치료·회복·재활’ 삼박자가 맞아야 조현병 환자의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국내 조현병 환자 현황과 적정 치료를 위한 제언’ 연구보고서에서 “환자가 꾸준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 정신보건센터 사례 관리 인력을 증원해 적정 수준 이상의 사례 관리가 이뤄질 수 있게 하고, 회복기에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생활·주거·고용 복지 체계를 구축해 환자가 적절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수학자 내시처럼 조현병 환자도 적절하게 치료받으면 성공적으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현병 위험 인자로는 유전적 요인·심리환경적 요인·소아기 외상 등이 거론되나 하나의 요인만으로 병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이 교수는 “유전적 정보가 같은 일란성 쌍둥이 중 한 명에게 조현병이 있더라도 다른 한 명에게서 조현병이 나타날 확률은 50%”라며 “유전적 요인 외에 다른 요인도 많이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실직, 따돌림, 좌절 경험, 대인관계 갈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나 사회적 스트레스가 조현병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도 있다. 김 교수는 “조현병은 뇌에 이상이 생기면 나타나는 신체 질환으로, 신체 질환은 누구도 예외가 없다”면서 “조현병에 편견을 가지면 그로 인한 불이익이 언젠가는 자신에게 돌아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 ‘금징어’ 된 몸값에… 울릉 ‘오징어 축제’ 준비 발동동

    ‘금징어’ 된 몸값에… 울릉 ‘오징어 축제’ 준비 발동동

    경북 울릉군이 지역 최대 축제인 오징어 축제를 앞두고 ‘오징어 확보’ 비상을 걸고 나섰다.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가 어획량 급감으로 ‘금징어’로 불릴 정도로 찾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울릉군은 16~18일 3일간 저동항을 비롯한 천부항, 내수전 마을 등에서 ‘제21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징어 맨손 잡기 체험을 비롯해 오징어게임, 오징어가면만들기, 오징어콘서트 등 오징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뵌다. 하지만 문제는 오징어 어획량이 크게 줄면서 오징어 확보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울릉수협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올해 오징어 위판량은 11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9t에 비해 70% 이상 급감했다. 이에 따라 산오징어 위판 가격도 지난해 20마리 1급(대·중·소)에 2만∼6만원 하던 게 요즘은 부르는 게 값이라는 것. 이처럼 오징어가 잡히지 않으면서 수협의 위판 업무가 사실상 마비된 상태라고 수협 관계자는 설명했다. 울릉 수협 소속 한 오징어 중매인도 “50년간 오징어 산업에 종사했지만 올해 같은 오징어 흉년은 없었다”고 했다. 인근 강원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오징어 어획량은 836t으로 전년 같은 기간 1360t의 61%, 최근 3년 평균 2917t의 29%에 불과하다. 오징어 어획량이 감소한 것은 예년에 비해 수온이 높아진 데다 유가 상승 등 비용 부담으로 출어를 포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중국 어선들이 북한 수역에 들어가 치어까지 싹쓸이하는 영향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오징어 맨손잡이 체험행사를 다른 활어를 섞어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축제의 주인공인 오징어가 너무 귀해져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징어를 최대한 확보해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2023년 경북도 지정 축제’ 심사에서 울릉 오징어 축제를 우수축제로 선정했다.
  • 퓨처랩, 佛퐁피두센터와 창의 워크숍 개최

    퓨처랩, 佛퐁피두센터와 창의 워크숍 개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미술관 퐁피두센터와 함께 창의 워크숍 ‘에콜 프로’를 오는 26~27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에콜 프로는 퐁피두센터가 예술과 사회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처음 진행된다. 26일 오전 특강에서는 일상 속 예술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퐁피두센터의 문화 중재 개념과 역사, 그리고 다양한 예술적 장치에 대한 사례를 공유한다. 26~27일 워크숍에서는 몸을 통한 중재 활동, 게임, 글쓰기와 토론 등을 통해 이를 체화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워크숍 참가 접수는 퓨처랩 홈페이지에서 오는 20일까지 한다.
  • 게임판 넥슨시대

    게임판 넥슨시대

    게임 업계에서는 1~2년 전부터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가 ‘3N’이라는 이름으로 구축하던 3강 체제가 약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려 왔다.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의 ‘2K’가 3강 체제를 넘보기도 했다. 그러다 최근엔 넥슨 홀로 저만치 앞서가는 ‘1N’ 체제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잇달아 발표된 주요 게임사의 2분기 실적에서 이런 분석이 더 힘을 받았다. 이제 ‘넥슨 원톱 시대’라는 데 이의를 제기하기는 어려워졌다. ●넥슨 2분기 영업이익 22% 증가… 넷마블·엔씨소프트 마이너스 성장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그라비티의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8.3% 증가한 527억원을 기록한 것 외에 지난 2분기 게임사 실적은 대부분 악화됐다. 엔씨는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1.3% 감소한 352억원, 넷마블은 372억원 적자를 내며 지난해 2분기보다 적자폭이 늘었다. 카카오게임즈 영업이익(264억원)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7% 감소했다. 크래프톤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7% 감소한 영업이익(1315억원)을 공시했다. 네오위즈와 컴투스는 적자 전환했다. 위메이드, 펄어비스도 적자폭이 늘었다. 넥슨은 홀로 원화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익이 22% 증가한 호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9028억원에 영업이익 2640억원이다. 1분기 실적을 합쳐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영업이익(8020억원)은 37% 늘었다. 실적만으로 보면 완연한 ‘1N’ 체제다. 독보적인 면은 실적뿐이 아니다. 넥슨은 다수 보유한 전통의 지식재산권(IP)으로 탄탄한 수익 기반을 다져 놓은 가운데, 신작과 새로운 시도들이 두루 성공을 거두고 있다. 모바일과 PC에 골고루 히트작이 포진했고, 콘솔 시장에도 도전하고 있다. 거의 약점이 없는 모습이다. ‘피파온라인4’는 6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하며 PC 부문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대표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는 여전히 중국에서 최고의 게임 반열에 올라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게임계에 부는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게임) 바람을 타고 일본 출시 2년 반이 된 ‘블루 아카이브’도 여전히 매출 순위 1위를 다투고 있다. 지난 6월 말 글로벌 정식 출시한 ‘데이브더다이버’는 북미와 유럽 PC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이달 초 100만장을 돌파했으며, 동시접속자 9만 8500명을 기록했다.●IP 탄탄하고 모바일·PC 모두 호조… 서브브랜드 통해 다양한 실험도 여기에 다양한 신작도 개발 중이다. 최신 그래픽 엔진인 ‘언리얼5’ 기반 트리플에이(AAA) 게임 ‘퍼스트디센던트’가 다음달 19일 오픈베타를 앞두고 있다. PC와 콘솔 사용자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으로 출시된다. 이 밖에도 유럽과 북미에서 선호하는 1인칭·3인칭 슈팅 게임 신작들을 준비하고 있다.사내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통해 다양한 실험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지스타 2022’에서 시연할 때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데이브더다이버도 민트로켓이 개발한 작품이다. 최근엔 민트로켓 페이지 안에 연구소(LAB)를 열고 ‘프로젝트V’의 기술 시범 영상을 공개했는데 즉각 ‘조선판 소울라이크’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 PC 버전 31일 출시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 PC 버전 31일 출시

    네오위즈는 오는 31일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브라운더스트’를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PC 버전 출시를 기념한 스팀 ‘찜하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브라운더스트는 전략적 한 수가 승패를 가르는 턴제 방식의 모바일 전략 RPG로 2017년 4월 출시됐다. PC 버전은 이용자들이 기존 모바일 게임의 화려한 그래픽과 전투신을 더 넓은 화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 PC 버전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달성한 스팀 채널의 팔로어 수에 따라 ‘다이아’, ‘말발굽’, ‘전설스킬북’, ‘코스튬’ 등 보상 아이템을 출시 이후 제공할 예정이다.
  • 北中 인적왕래 재개되나…“단둥~신의주 버스 이동”

    北中 인적왕래 재개되나…“단둥~신의주 버스 이동”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4년 가까이 닫혔던 북한과 중국 간 인적 교류가 머지않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북중 접경지역인 랴오닝성 단둥의 압록강철교(중국명 중조우의교)를 통해 버스와 승합차 1대씩을 북한 신의주로 보냈다가 복귀시켰다. 이 버스에는 밀수 혐의로 중국 공안에 붙잡힌 북한 선원들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베이징 외교가에서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북중 양국이 인적 교류를 재개하고자 국경 출입과 통관 절차를 점검하는 예행연습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북한이 오는 19∼26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국제태권도연맹(ITF) 세계선수권대회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진 것도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북한 선수단은 버스로 단둥에 도착해 열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이동한 뒤, 항공편으로 카자흐스탄에 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경이 봉쇄돼 수년째 베이징 북한대사관에서 머물던 유학생과 공무원, 음식점 종업원들도 귀국길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북한대사관 안에는 해외를 오가는 북한인들이 머물 수 있도록 400여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 시설이 있는데, 코로나19 발생 이후 귀국하지 못한 사람들이 몰려 포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중국에서 감염병이 확산하자 2020년 1월 국경을 봉쇄하고 인적 왕래를 전면 중단했다. 그러다 지난해 1월 북중 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올해에는 원정리∼중국 훈춘, 무산∼중국 난핑 통상구에서 제한적으로 화물 트럭 운행을 개시했다. 북한은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일) 70주년을 맞은 지난달 27일 중국과 러시아 대표단을 평양으로 초청해 대대적으로 ‘외국 손님’을 맞았다. 이 때문에 조만간 국경 전면 개방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K-컬처 만끽…‘천안 K-컬처 박람회’ 한류문화 전파

    K-컬처 만끽…‘천안 K-컬처 박람회’ 한류문화 전파

    천안시 ‘K-컬처 선도 도시’ 발돋움독립기념관 기반, K-Spirit 깃들어2026년 세계박람회 초석 다져 충남 천안시가 K-팝·푸드·뮤지컬 등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첫 개최한 ‘K컬처 박람회’가 15일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의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독립기념관을 기반으로 전시·공연·체험·산업 포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K-컬처’ 선도도시로서의 성공적인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반면 한글의 우수성과 조선 궁중음식 등 일부에서는 한류 문화의 뿌리와 발자취를 조명하고 새로운 한류 문화를 제시하기에는 부족함을 나타냈다.K-컬처 콘텐츠 총집합, 한류 선보여 국내 최정상 인기 아이돌 총출동1985년 개관 독립기념관, 첫 야간 개장 ‘대한민국 역사 중심에서 글로벌 한류 문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15일 제78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에 이어 폐막식이 열렸다. 천안시·독립기념관·천안문화재단·한국예총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박람회에서는 지난 11일부터 한복 패션쇼와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콘서트, K팝 슈퍼 콘서트,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 등이 열렸다. 핵심 콘텐츠는 ‘겨레의 탑’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영상 투사)와 드론을 활용한 ‘불꽃 판타지 쇼’다. 불꽃놀이와 드론 200대는 K-컬처를 주제로 군집 비행의 묘미를 선보였다.지난 1985년 8월 15일 개관한 독립기념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야간에 개장해 신(新) 야간 경제를 창출했다. 14일 K-POP 콘서트에서는 권은비·다이나믹듀오·더보이즈·더윈드·리베란테·오마이걸·전소미·조유리·키썸·ADYA·ATBO 등 세계 각국에 신한류를 이끄는 국내 최정상 인기 아이돌이 출동했다. 김호영·더뮤즈·이건명·차지연 등 유명 배우들이 펼친 ‘영웅’, ‘광화문연가’, ‘그날들’ 등 고품격 인기 뮤지컬 공연과 펀치의 OST(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콘서트도 눈길을 끌었다. 취타대·국악·클래식·민요 등 콘텐츠가 입구부터 방문객을 화려하게 맞이하고, 천안청년예술인페스타는 지역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한글 뿌리·우수성, 나열식 ‘아쉬움’K-콘텐츠 파생 한류문화 제시 부족 하지만 K-컬처의 뿌리이자 한류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한글존’은 훈민정음 아트월 등 단순 나열식에만 의존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 ‘조선 궁중음식의 상차림’도 음식과 사진 찍는 일반 박물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단순 이벤트 행사로 비쳤다. K-푸드존은 넓은 공간에 깔끔한 위생관리 등 관람객의 쉼터 역할도 제공했지만, 조리를 할 수 없어 한류를 이끄는 음식을 찾아볼 수 없었다. 박람회를 찾은 김형수씨는 “K컬처 주제의 모든 행사는 K팝 공연 중심이었지만,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의 우수성을 선보인 것 같다”며 “그러나 한글의 뿌리·우수성과 K-팝·영화·드라마 등의 콘텐츠에서 파생된 패션, 뷰티 상품 등 새로운 한류 문화를 선보이고 이끌기에는 부족한 듯 하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 “신한류 문화 제시”“문화의 힘, 천안을 넘어 세계로” 시는 이번 박람회를 2025년까지 매년 지역박람회에서 2026년 K-스포츠, K-게임, K-힐링·관광 등 K-컬처를 아우르는 세계 박람회로 개최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세계 박람회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민족 문화 정신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차별화된 신한류를 제시했다”며 “보완하고 다듬어 대한민국의 높은 문화의 힘이 천안을 넘어 세계에 뻗어나갈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천안 K-컬처 박람회 (@k_culture_expo) • Instagram reel108 likes, 2 comments - k_culture_expo on August 11, 2023: “아름다운 겨레의 탑. 잘 보셨나요~? 뜨거운 관심 속에 1일 차가 잘 마무�...”www.instagram.com
  • 제주 접수 이예원 강원도 출격… 박민지 ‘명예회복’,

    제주 접수 이예원 강원도 출격… 박민지 ‘명예회복’,

    제주에서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승을 따낸 이예원이 이번엔 강원도에서 3승에 도전한다. 지난 대회에서 상금랭킹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 이예원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1위까지 접수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상황이 만만치는 않다. 지난 대회에서 컷 탈락의 수모를 갚겠다는 박민지와 최근 2개 대회에서 우승과 공동 4위를 차지한 임진희가 다승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강원도로 향하고 있다.이예원은 오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 출전한다. 지난 13일 끝난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으로 상금랭킹 1위에 나선 이예원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까지 제패하면 박지영을 제치고 대상 포인트 1위도 차지하게 된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 후 인터뷰에서 이예원은 “목표는 대상”이라며 밝히기도 했다. 이예원의 가장 큰 장점은 균형이다. 실제 이예원은 티샷과 어프로치샷, 쇼트게임, 퍼팅 등 경기력을 합산해 점수를 매기는 종합능력지수 1위다. 이예원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면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다승 부문 1위도 오른다. 이예원은 “체력도 문제없고 지난 대회 우승으로 샷 감각은 더 좋아졌다”면서 “대상을 받기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하겠다”는 각오다.박민지도 3승 사냥에 나선다. 박민지는 KLPGA 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였던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과 지난주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연속 컷 탈락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그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통해 다시 한번 ‘대세’로 위상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2차례 대회에서 1위와 4위에 오르는 상승세를 탄 임진희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 다승 1위에 오르면서 대상 1위도 가능하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한진선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한진선은 “이번 시즌이 시작됐을 때부터 타이틀 방어를 꿈꾸며 달려왔다. 정말 기대감이 크다”면서 “지난 2차례 대회 모두 샷이 좋았다. 퍼팅만 따라주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지은희와 유소연, 그리고 교포 대니엘 강(미국)까지 3명의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선수들의 출전도 변수다. 2009년과 2015년 이 대회에서 2번 우승한 유소연은 “적극적인 플레이로 국내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홈런 독주 노시환, 이대로 MVP까지?…관건은 ‘한화 5강’

    홈런 독주 노시환, 이대로 MVP까지?…관건은 ‘한화 5강’

    맹렬한 홈런 페이스로 독주를 시작한 노시환이 가을야구 무대에 한화 이글스를 올려놓고 생애 첫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할 수 있을까. 노시환의 방망이가 불을 뿜고 있다. 지난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회 말 상대 에이스 곽빈의 직구를 밀어 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결승타로 기록된 이 홈런으로 한화는 6-1로 승리하고 5연패를 끊어냈다. 이달에만 외야 펜스를 6번 넘긴 노시환은 지난 9일 kt wiz전에선 생애 첫 한 경기 3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홈런 27개로 2위 최정(SSG 랜더스)과의 격차를 6개까지 벌리며 본격적인 홈런왕 독주 체제에 돌입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지난 주말 시리즈에서 “노시환은 입단 초기부터 잠재력을 가진 선수였다. 이정후, 강백호가 데뷔하자마자 두각을 드러내 묻혔었는데 최근 급성장했다”며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전까지 30홈런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홈런뿐 아니라 타점(76개), 장타율(0.572)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른 노시환은 유력한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선 팀 성적 반등이 필수적이다. 2018시즌 두산 김재환부터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까지 최근 5년간 MVP 수상자는 모두 4위 이내 팀에서 나왔다. 타자 MVP로 좁혀 보면 지난해 이정후는 타율(0.349)과 최다 안타(193개), 타점(113개), 출루율(0.421), 장타율(0.575) 등 주요 타격 지표 대부분에서 리그 1위를 기록했다. 3위로 시즌을 마친 키움은 LG 트윈스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020시즌 타격 4관왕에 오른 멜 로하스 주니어는 kt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고, 2018년 홈런·타점왕 김재환도 4번 타자로 두산을 정규 리그 1위에 올려놓았다.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한 마지막 MVP는 2012년 넥센(키움의 전신)에서 뛰었던 박병호다. 지난달 18년 만에 8연승을 거둔 한화는 기세가 한풀 꺾였다. 8월 팀 평균자책점 5.70으로 꼴찌 키움(7.10)에 이어 9위, 타율은 0.234로 최하위다. 이에 5위 두산과 7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8위 한화가 5강권 추격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지 못한다면 노시환의 MVP 수상 가능성은 점차 줄어들 수밖에 없다.
  • 오징어 없는 울릉도 오징어축제 될라

    오징어 없는 울릉도 오징어축제 될라

    경북 울릉군이 지역 최대 축제인 오징어 축제를 앞두고 ‘오징어 확보’ 비상을 걸고 나섰다.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 어획량 급감으로 ‘금징어’로 불릴 정도로 오징어 찾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울릉군은 16~18일까지 3일간 저동항을 비롯한 천부항, 내수전 마을 등에서 ‘제21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징어 맨손 잡기 체험을 비롯해 오징어게임, 오징어가면만들기, 오징어콘서트 등 오징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뵌다. 하지만 문제는 오징어 어획량이 크게 줄면서 오징어 확보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울릉수협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까지 올해 오징어 위판량은 11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9t에 비해 70% 이상 급감했다. 이에 따라 산오징어 위판 가격도 지난해 20마리 1급(대·중·소)에 2만∼6만원 하던 것이 요즘은 부르는게 값이라는 것. 이처럼 오징어가 잡히지 않으면서 수협의 위판 업무가 사실상 마비된 상태라고 수협 관계자는 설명했다. 울릉 수협 소속 한 오징어 중매인도 “50년간 오징어 산업에 종사했지만 올해 같은 오징어 흉년은 없었다”고 했다. 인근 강원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오징어 어획량은 836t으로 전년 같은 기간 1360t의 61%, 최근 3년 평균 2917t의 29%에 불과하다. 오징어 어획이 감소한 것은 예년에 비해 수온이 높아진 데다 유가 상승 등 비용 부담으로 출어를 포기했기 때문으로분석되고 있다. 또 최근 중국 어선들이 북한 수역에 들어가 치어까지 싹쓸이하는 영향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오징어 맨손잡이 체험행사를 오징어 외에 다른 활어를 섞어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축제의 주인공인 오징어가 너무 귀해져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징어를 최대한 확보해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2023년 경북도 지정 축제’ 심사에서 울릉 오징어 축제를 우수축제로 선정했다.
  • 춘천서 63개국 5천명 “태권”

    춘천서 63개국 5천명 “태권”

    2023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18~24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WT·World Taekwondo)이 주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가 주관하고, 강원도·강원도의회·강원도체육회와 춘천시·춘천시의회·춘천시체육회가 후원한다. ‘Your Taekwondo, With Chuncheon(춘천과 함께하는 당신의 태권도)’을 슬로건으로 내건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63개국 50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WT가 승인한 4개 국제대회와 7개 서브대회, 1개 오픈대회로 치러진다. 국제대회는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비치선수권대회·시범경연대회·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 서브대회는 태권퍼포먼스대회·태권위력격파대회·태권줄넘기대회·태권호신술대회·온라인품새대회·블랙벨트센터 종합대회이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4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려 K-POP콘서트와 블랙이글스 공연, WT시범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조직위는 무더위 등으로 파행을 겪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반면교사 삼아 폭염 대책을 철저하게 마련했다. 모든 경기는 더위가 심한 정오부터 오후 5시를 피해 열리고, 야외 경기는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실내로 경기장을 옮긴다. 무더위대피소는 13곳을 가동하고, 보건소와 소방서 등이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한다. 이상민 조직위원장은 “화려하고 재밌는 경기와 볼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춘천이 태권도 종주도시임을 다시 한번 알리겠다”고 말했다.
  • 말다툼 중 우산에 손 넣길래 간신히 빼앗아 살펴보니 ‘흉기’(영상)

    말다툼 중 우산에 손 넣길래 간신히 빼앗아 살펴보니 ‘흉기’(영상)

    PC방 업주와 말다툼 중 우산 속에 숨겨둔 흉기를 꺼내려고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쯤 수원시 영통구 한 PC방에서 60대 A씨가 우산을 들고 걸어들어왔다. 만취 상태로 PC방을 이용하던 A씨는 업주 B씨와 말다툼을 벌이게 됐는데, 이 과정에서 A씨가 갑자기 가지고 있던 우산 안으로 손을 넣었다.이상한 낌새를 느낀 B씨가 우산을 살펴보려 하자 A씨는 우산을 도로 접더니 우산을 뺏기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주변 손님들의 도움으로 우산을 간신히 빼앗은 B씨는 우산 안쪽을 살펴보고 깜짝 놀랐다. 우산 안쪽에 약 30㎝ 길이의 흉기가 감춰져 있었기 때문이다. 경찰청 유튜브에 공개된 당시 현장 영상을 보면, 경찰이 업주 B씨에게 넘겨받은 우산을 펼치자 흉기가 보였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칼을 왜 들고 왔냐’는 경찰의 질문에 “우산 속에 칼이 있는 줄 몰랐다”면서 횡설수설했다. 이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는 “게임을 하다가 돈을 잃어서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B씨의 재빠른 대처 덕에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한 상태다. 경찰은 이날 경찰청 유튜브에 A씨를 검거할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올리고, 흉기 난동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를 소지하고 타인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형사 입건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흉기 난동 및 관련 범죄는 앞으로도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 코스알엑스,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오픈

    코스알엑스,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오픈

    글로벌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로 참여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가 더현대 서울 백화점 지하 2층 EAST 팝업존에서 지난 10일 오픈한 팝업스토어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의 트렌드를 리드하는 브랜드를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더현대 서울 ‘더 무빙 서울’ 팝업 행사에 코스알엑스가 글로벌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로 참여한 것이다. 코스알엑스는 팝업스토어에서 한국 전통 도자기에서 영감을 받아 아름다운 선과 결점 없는 피부를 재해석한 공간을 선보였다. 한국의 부드럽고 절제된 곡선을 살린 전체적인 공간의 실루엣을 살리고, 도자기의 단아한 컬러를 사용해 코스알엑스와 K-컬처를 알리는 한국 만의 요소를 재해석해 깨끗하고 정갈한 무드를 담아냈다. 팝업스토어는 크게 4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코스알엑스가 표방하는 피부 고민 해결을 담은 웰컴존에서 피부 고민 긁어주는 럭키 복권 이벤트, 코스알엑스의 밀리언 셀러와 페이보릿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 그리고 부스를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남기를 인생 네컷 포토존, 마지막으로 행운의 주령구 게임을 통한 럭키드로우 공간인 럭키존까지 특별하게 마련했다. 각 존을 차례대로 움직이면 피부 고민 해결 시작부터 해답을 찾아가는 즐거운 여정이 된다.웰컴존 피부 고민 해결 START 존에서는 고민 싹 긁어줄 럭키 복권 이벤트가 마련됐다. 복권처럼 스크래치를 긁으면 랜덤으로 본인의 당첨품을 확인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방문만 해도 참여할 수 있으며 본품부터 샘플까지 구성됐다. 또한 1등은 현대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얻을 수 있는 웰컴 이벤트로 마련됐다. 또한 피부 고민을 본격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품 체험존에는 글로벌에서 100만개 이상 판매된 밀리언 셀러 톱5 제품인 ‘스네일 라인, 아크네 핌플 마스터 패치, 약산성 굿모닝 젤 클렌저, 알로에 수딩 선크림’ 등이 전시돼 있으며 신제품 더마라인 ‘The RX’, 국민 패드 ‘원스텝 라인’까지 경험할 수 있다. 포토존에서는 방문만 해도 인생 네컷을 촬영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에 인증 시 당첨자 10인을 선정해 현대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선물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주령구를 던지는 럭키존은 옛 신라시대 주령구 게임을 MZ스럽게 표현한 한국 전통 게임으로 미션 3가지 완료 시 참여할 수 있고, 고기능성 더마 라인 ‘The RX’ 본품을 100% 선물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간자 테슬 백도 한정 수량이 준비돼 있다.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 오간자를 활용한 기프팅백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2만원, 3만원,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가로 증정된다. 코스알엑스는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더현대 리미티드 기획세트도 선보였다. 코스알엑스의 베스트 셀러 3종 ‘어드벤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 더 비타민 씨23세럼, 원스텝 오리지널 클리어 패드’ 1+1 기획세트로 단 7일간 스페셜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알엑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글로벌 스킨케어 대표 브랜드로 참여했다”며 “이를 통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K-뷰티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 해당 팝업공간과 더현대 리미티드 기획 세트는 오직 팝업스토어 단 7일간만 구매할 수 있디”며 “패키지의 특별함은 물론 가격 또한 특별하게 마련했으므로 꼭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스알엑스 팝업스토어는 오는 16일까지(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운영된다.
  • “제발 해변서 놀지마”…‘산불’ 하와이 주민들 관광객 노는 모습에 충격

    “제발 해변서 놀지마”…‘산불’ 하와이 주민들 관광객 노는 모습에 충격

    하와이 출신의 할리우드 배우로 한국에서는 왕좌의 게임, 아틀란티스, 아쿠아맨 등으로 유명세를 얻었던 제이슨 모모아가 산불로 고군분투하는 마우이섬으로의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13일(현지시간) 하와이 뉴스나우 등 현지 언론은 제이슨 모모아가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우이는 현재 휴가를 위한 곳이 아니다. 마우이섬으로 여행을 떠날 결심을 하지 말아 달라”면서 현지의 상황이 여전히 위험한 상태라는 점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제이슨은 “하와이 공동체는 현재 산불로 인한 피해를 치유하고 애도하며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현지의 심각한 피해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유했다. 그가 이 같은 목소리를 낸 이유는 산불 피해로 90여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외부에서 마우이섬을 찾은 일부 관광객들이 해변에서 수영을 하는 등 휴가를 즐기고 있다는 논란이 현지 주민들 사이에 제기됐기 때문이다. 마우이섬에서 거주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주민은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3일 전 이 해변에서 주민들이 산불로 숨졌다”면서 “아직도 희생자가 수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 모른다. 그런데도 평소와 다름없이 일부 관광객들이 그 물에서 수영을 하고, 해변에서 휴가를 즐긴다는 것이 몹시 고통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하와이 현지 주민 누구도 그 해변에서 수영, 서핑 같은 행위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기뻐하며 휴가를 즐기는 주민은 없다. 산불 피해를 하루 빨리 극복하기 위해 모두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했다.지난 8일 처음 불길이 시작된 이번 산불 피해 규모는 100여년 만에 미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피해라는 오명을 얻은 가운데 피해 현장에는 한동안 전력이 차단돼 인터넷과 통신이 끊어지는 등 주민들의 고립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부 주민들은 관할 마우이 정부의 늑장 대응으로 차량에 필요한 휘발유와 식수, 식료품 부족 문제가 심각했으며 수백 명의 주민들이 서로에게 의지하며 불편한 상황을 견뎌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하와이주에는 쓰나미 등 각종 재해에 대비해 마우이섬을 포함해 총 400곳의 옥외 사이렌 경보기가 설치돼 있지만, 산불이 발생한 마우이섬 내 경보기 중 단 한 곳도 울리지 않아 주민 피해를 더 키웠다는 지적이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조쉬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총 500곳의 호텔 객실을 산불 난민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조치했으며, 에어비앤비 등의 서비스를 통해 산불로 집을 잃은 주민들에게 최소 3개월에서 최장 9개월까지의 임대 주택을 제공하도록 지원을 촉구한 상태다. 다만 마우이섬 지역 경제를 위해 일부 레스토랑과 관광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운영을 지속하도록 했다. 또, 마우이 정부 관리들은 연방 비상관리 재난센터를 통해 총 4500여 명의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 대피처가 필요하다고 도움의 손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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