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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드론 닮았네…요리사 출신 드론 조종사가 ‘러 십자 날개 드론’ 상대 첫 공중전서 승리한 사연

    北 드론 닮았네…요리사 출신 드론 조종사가 ‘러 십자 날개 드론’ 상대 첫 공중전서 승리한 사연

    캐나다 요리사 출신인 우크라이나 드론 조종사가 러시아의 자폭 드론 ‘란쳇’을 상대로 한 첫 번째 공중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사연을 공개했다. 란쳇 드론은 지난해 8월 북한에서 새로 공개한 십자 날개 드론과 비슷한 생김새로 유명하다. 보안상 이유로 이름 대신 ‘버처’(Butcher)라는 호출 부호를 밝힌 이 드론 조종사는 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 인터뷰에서 최근 란쳇 드론 격추에 성공한 데 대해 임무가 처음이었기에 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몇 달 동안 다양한 드론 조종 훈련을 받은 덕분이라면서 자신이 이런 전과를 올린 첫 번째 외국인 의용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버처는 지난달 9일 ‘마야스닉’이란 이름의 개인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오늘 조종사로서 처음으로 (드론) 격추에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자신이 조종하던 드론의 카메라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된 란쳇 드론 촬영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화면이 끊기기 전까지 표적이 된 랜싯 드론에 매우 근접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게시물에서 그는 격추 대상이 란쳇이었다는 점에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썼다. 이 드론이 이란제 샤헤드-136 드론과 같은 ‘배회 탄약’이기 때문이다. 이런 드론은 우크라이나 상공을 배회하다가 기회를 봐 도시의 주요 기반 시설을 타격한다. 버처는 이번 BI 인터뷰에서 자신은 드론을 조종하는 데 헤드셋 대신 모니터를 사용한다면서 온종일 드론을 운용해야 하는 입장에서 이 장치 덕에 피로가 덜하다고 말했다. 또 일반적으로 유인 전투기 2대가 벌이는 근거리 공대공 전투를 언급하며 “(드론 비행이) 이런 공중전과 거의 비슷해지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드론 조종은 비디오 게임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이미 다른 우크라이나 드론 조종사들도 이 점을 언급한 바 있다. 이 조종사들은 이 때문에 게이머들이 꽤 훌륭한 조종사가 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버처는 자신이 캐나다에서 요리사로 일하다가 2023년 초 우크라이나로 건너와 최전방 부대를 위해 요리하는 조직에 합류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가을부터 우크라이나군에 드론을 공급하는 비영리 단체 ‘와일드 호네츠’에서 자원봉사 하며 드론 조종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재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전선에 배치돼 주로 러시아에서 날아오는 드론을 격추하고 정찰 임무도 수행하는 것이 그의 임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서 날아드는 자폭 드론을 격추하기 위해 방공 미사일보다 드론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외교 싱크탱크인 유럽외교협회(ECFR)는 최근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초만 해도 연내 드론 100만대 생산이 목표였지만 그해 10월 400만대로 대폭 늘렸다고 썼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드론 100여종이 운용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 “죽어야 끝나나” 남편 ‘버닝썬’ 논란 박한별, 6년만 심경

    “죽어야 끝나나” 남편 ‘버닝썬’ 논란 박한별, 6년만 심경

    배우 박한별이 남편의 버닝썬 논란 후 6년 만에 복귀했다. 1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한 박한별은 “2019년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마지막으로 딱 6년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TV만 켜면 그 얘기(버닝썬 게이트)가 나오고, 핸드폰만 열어도 그 이야기가 나오고 누구를 만나도 그 이야기가 나왔다. 방 안에 틀어박혀야만 차단이 되는 시기였다”라고 말했다. 박한별은 “현실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고 해결할 방법도 없었다. 진짜 죽어야 끝이 나나 이 생각만 많이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잠도 거의 못 잤는데 촬영은 해야 했다. 괴로웠다”라고 덧붙였다. 박한별은 또 “가족 모두 충격받은 상태였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 것도 말이 안 되고, 그렇다고 ‘이게 진짜냐’, ‘힘내라’고 하는 것도 말이 안 됐다”라며 격려조차 힘들었던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자 하루하루 살아내는 것에 대해서 혈안이 됐던 것 같다.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 굳이 입 밖으로 꺼내서 이야기를 안 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박한별은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유 전 대표는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횡령 및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돼 2020년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할 때’(2019) 이후 활동을 중단한 박한별은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도로 내려가 카페를 운영했다. 2022년 8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 노련한 푸틴 “시진핑 중요” 줄타기…모스크바서 中왕이 면담

    노련한 푸틴 “시진핑 중요” 줄타기…모스크바서 中왕이 면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자국을 방문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을 면담했다. 이날 크렘린궁에서 왕이 부장과 만난 푸틴 대통령은 5월로 예상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러를 거론하며 “중국 주석은 우리의 주요 내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훌륭하고 중요한 일정을 준비할 것”이라며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이) 축하 행사 참석 정도로 국한되지 않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다양한 국제 기구의 틀 안에서 양국 관계와 상호작용을 논의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하이협력기구, 브릭스 등에서의 협력을 강조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1월 시 주석을 오는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초청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오는 9월 3일 베이징 항일 전쟁 승전 80주년 기념행사에 푸틴 대통령을 초청했다. 왕 주임은 자신의 이번 러시아 방문의 주요 임무가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과 전승절 행사 참석 준비라고 확인하면서 “이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방문 준비에 대한 입장을 철저히 교환했다. 준비가 꽤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 주석의 5월 러시아 방문이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자극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결코 제3국을 겨냥하지 않으며 외부의 간섭을 허용하지 않는다”라며 “우리의 우정은 일시적이지 않고 장기적”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왕 주임과 대화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의 좋은 친구, 시진핑 주석에게 친근한 인사를 전해달라고 요청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외무부의 직접 지원을 포함해 우리의 관계가 발전하는 방식에 만족감을 표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창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협상 중인 가운데, 중국을 지렛대로 삼은 푸틴 대통령의 노련한 줄타기 외교를 돋보이는 대목이다. 왕 주임은 전날부터 사흘 일정으로 러시아를 공식 방문 중이다. 그는 푸틴 대통령을 예방하기 전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하며 양국 정상회담 준비와 양국 관계 발전, 우크라이나 평화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과 왕 주임의 만남에는 라브로프 장관과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이 동석했다. 왕이 “美 관세 위협 반드시 반격…미러 관계개선, 이로운 일”러시아 매체 인터뷰…“中에 대한 美의 핵군축 요구, 비합리적”한편 왕 주임은 이날 러시아 관영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 등 대(對)중국 위협에 ‘단호한 반격’을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미국이 진정으로 펜타닐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이유 없는 관세 인상을 철회하고 중국과 평등한 협상을 해 호혜·협력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했다. 왕 주임은 이어 “중국은 그간 강권(强權)과 패권을 용납한 바가 없다”며 “미국이 한사코 압력을 가하고, 심지어 계속해서 각종 위협(訛詐)을 가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히 반격(反制)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왕 주임의 언급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중국을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10%씩 관세를 인상한 데 이어 오는 2일(미국시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중국은 미국이 관세 인상 빌미로 삼은 합성 마약 펜타닐 문제가 자국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왕 주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 움직임에 대해선 “비록 그것은 평화를 향한 작은 발걸음일 뿐이지만 그 발걸음은 긍정적이고 필요한 것”이라며 “평화는 앉아서 기다려선 안 되고 적극적으로 쟁취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는 “중국은 러시아가 그간 대화를 통해 충돌을 해결하는 길을 모색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았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역시 여러 차례 밝힌 것에 주목했다”며 “최근 비록 전장의 상황이 여전히 복잡하지만 우크라이나 평화 회담에 모멘텀이 나타났다”라고 평가했다. 왕 주임은 “동시에 봐야 할 것은 이번 위기의 근원이 복잡하고 일련의 핵심 문제에 관한 각 당사자의 입장에 작지 않은 차이가 있어 평화를 회복하는 것은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이라며 “중국은 당사국의 바람에 따라 국제 사회, 특히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와 함께 건설적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라고 했다. 그는 미국·러시아의 관계 개선 흐름에 관한 질문에는 “강대국 관계의 구도가 안정을 향해 나아가도록 하고 혼란스러운 국제 형세에 긍정적 기대감을 주는 데 이롭다”며 중국이 미러 관계 개선을 불편해할 것이라는 세간의 관측을 일축했다. 왕 주임은 “러시아 친구들은 아마 지금 몇몇 사람이 가만히 있지 못하고 소위 ‘역(逆)닉슨 전략’(1970년대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과 화해한 리처드 닉슨 행정부와 반대로 중국 견제를 위해 러시아에 손을 내미는 전략)이라고 과장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인식했을 것”이라며 “이는 국제 정치를 단순 거래화한 것일 뿐만 아니라 낡은 냉전적 사고로 장난을 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러의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는 국제적 혼란의 시험을 견뎌냈고 태산처럼 안정적”이라며 “우리는 러시아가 외교적 노력을 통해 자신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지키려는 노력을 완전히 이해하고 지지한다”라고 했다. 왕 주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촉구한 글로벌 비핵화에 동의하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중국은 자위·방어의 핵 전략을 견지하고, 어떤 국가와도 핵 군비 경쟁을 할 의도가 없으며, 시종 핵 능력을 국가 안보에 필요한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미국의 핵 역량은 근본적으로 같은 수준이 아니고 양국의 핵 정책과 전략 안보 환경 역시 완전히 다르다”며 “미국이 현 단계에서 중국에 중미러 3국 핵 군축 협상에 참여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합리적이지도, 현실적이지도 않다”라고 덧붙였다.
  • 日 연구소 “트럼프 관세로 세계 GDP 1120조원 증발”

    日 연구소 “트럼프 관세로 세계 GDP 1120조원 증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중심 관세 정책으로 2027년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1120조원 넘게 증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제트로)가 최근 발표한 보도자료를 인용해 미국의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 대중국 20% 추가 관세 등이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했다. 제트로는 2027년 세계 GDP가 0.6%, 약 7630억 달러(약 1120조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가장 타격을 받는 나라는 미국이었다. 제트로 추산에 따르면 2027년 미국 GDP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없을 때와 비교하면, 있을 때 2.5%나 줄어든다. 중국 등에서의 수입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중국산 부자재에 의존하고 있는 미국 기업들의 수익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자동차 관세 영향도 크다. 자동찻값이 오르면 소비자들은 다른 곳에 소비할 자금이 줄어들게 된다. 미국 예일대예산연구소(TBL)이 지난달 28일 미국의 자동차 관세만으로도 1가구당 실소득이 연 492~615달러(약 72~91만원) 감소할 우려가 있다고 추산했다. 반면 한국은 오히려 GDP가 0.5% 늘어날 수 있다고 제트로는 추산했다. 일본도 0.2%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제트로는 “상호관세는 상대국과 동등한 관세를 부과하는 구조”라며 “일본과 같이 세율이 낮은 나라에 대한 영향은 적다”고 했다. 닛케이는 “미국이 높은 관세를 부과한 중국산이 팔리지 않게 되는 대신 일본, 한국 제품이 미국에서 매출을 늘릴 수 있다는 ‘수요 전환’도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상호관세 세부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13세 소년과 성관계 만남 하려 “난 17세” 나이 속인 호주 정치인

    13세 소년과 성관계 만남 하려 “난 17세” 나이 속인 호주 정치인

    아동에 대한 성적 학대 등 혐의로 재판 중작년 기소 직후 자유당 탈당·의원직 사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만난 13세 소년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호주 정치인의 재판에서 그가 범행을 위해 나이를 열 살이나 속였다는 검찰 주장이 나왔다고 지난달 26일 시드니모닝헤럴드, 9뉴스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호주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호주 자유당 소속으로 2017~2024년 지방정부 의원 등을 지낸 로리 아몬(35)은 현직이던 2017년 한 게이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당시 그의 나이보다 10세 적은 17세로 속이고 13세 소년을 만났다. 반대로 13세 피해자는 자신의 나이를 두 살 많은 15세라고 하면서 아몬과의 만남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시드니 노던 비치의 한 주차장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아몬은 소년을 주차장 화장실로 데려가 문을 닫고 “이런 일을 전에도 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소년이 “없다”고 하자 아몬이 “좋다”고 말한 뒤 구강성교를 시작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두 번째 만남 역시 같은 장소에서 이뤄졌다. 소년은 아몬이 이듬해 8월 아동에 대한 성적 학대 혐의로 기소될 때까지 계속해서 자신에게 음란한 사진을 보냈다고 진술했다. 아몬은 이 소년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소년은 이 일로 압도당하는 느낌과 혐오감을 느꼈다고 했다. 아몬은 이 소년과 관련해 10~14세와의 성관계 혐의 5건, 10~14세와의 성관계 시도 2건, 16세에 음란 폭행 2건, 16세 미만과의 음란 행위 등 모두 10건의 아동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달 26일 시드니 다우닝센터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아몬은 자신의 거주지를 시드니 동부 포츠포인트로 옮길 수 있도록 보석 조건을 변경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아몬은 기존 주택 임대 계약을 위반함으로써 수천 호주달러(수백만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 판사는 아몬이 시드니 노던 비치 지역에서 얼굴이 잘 알려진 인물이기에 기소 이후 그곳에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또 기존 거주 지역에서 피해자와 부딪히는 일이 생겨 고통을 초래할 위험도 있다는 데에 동의했다. 아몬은 2017~2023년 노던 비치 위원회 의원을 지냈으며, 2023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뉴사우스웨일즈 입법의회 하원의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아동 성범죄로 기소된 직후 자유당에서 탈당하고 의원직을 사임했다.
  • 현아♥용준형 결혼 4개월만… ‘생각지 못한 근황’ 전했다

    현아♥용준형 결혼 4개월만… ‘생각지 못한 근황’ 전했다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약 4개월 만에 다시 ‘럽스타그램’을 시작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아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현아는 흑발로 변신해 남편 용준형과 함께 잔망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다정한 커플샷을 남겼다. 블랙 톤의 자켓과 부츠, 팬츠로 통일감을 준 커플룩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공개 연애 9개월 만의 결혼이었다.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각각 포미닛과 비스트 멤버로 활동했던 두 사람은, 2010년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에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한편, 용준형은 과거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된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문제의 단체 대화방에는 속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후 소속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결혼 이후 현아와 용준형은 ‘럽스타그램’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유해왔으나, 지난해 11월 26일 이후 약 4개월간 활동을 중단했다. 이번 게시물로 다시 근황을 알리며, 팬들의 반가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얼마나 더 멍청해질 수 있나”… 트럼프 직격한 클린턴

    “얼마나 더 멍청해질 수 있나”… 트럼프 직격한 클린턴

    2016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었던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외정책에 대해 “멍청하고 위험하다”고 직격했다. 클린턴 전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그의 정책을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말을 아끼던 그가 직설적 화법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맹비난한 것이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얼마나 더 멍청해질 수 있나’라는 제목의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에서 트럼프 정부의 대외정책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지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나를 괴롭히는 건 위선이 아니라 멍청함”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이 실제로 기밀 정보 보호나 연방 기록 보존법에 관심이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근 민간 메신저 ‘시그널’을 통해 예멘 후티 반군을 공격하려는 미군의 계획이 사전에 유출된 사실을 언급한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미국의 힘을 낭비하고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새 행정부의 자해 행위 중 가장 최근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핵무기 보호 임무를 맡은 연방 공무원 수백명을 해고한 것도,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프리카에 퍼지는 상황에서 전염병과의 싸움을 중단한 것도 멍청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 같은 경쟁자들이 세계 영향력을 확대하려 할 때 재능 있는 장군, 외교관, 스파이들을 없애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또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나는 국무부 장관을 지내며 하드 파워(군사력)와 외교, 개발 원조, 문화적 영향력 등 소프트 파워를 통합하는 ‘스마트 파워’가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만드는 힘이라고 주장했다”면서 “트럼프의 접근 방식은 ‘멍청한 힘’이다. 트럼프의 미국은 세계를 이끌고 적에 맞서기 위해 모든 힘을 사용하는 강한 미국이 아니라 점점 맹목적이고 실수하며 친구가 없는 미국이 될 것”이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과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미 적국들과의 진짜 싸움보다는 ‘진보적 가치’와의 형식적 싸움에 집중하는 것 같다”면서 “트럼프 국방부는 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킨 원자폭탄 투하 비행기 이름이 ‘에놀라 게이’라는 이유로 이 비행기의 이미지를 삭제했다”고 지적했다. 
  • ‘재혼’ 억만장자가 택한 결혼 장소는 ‘이곳’…“스타들 다 불러 난리났다”

    ‘재혼’ 억만장자가 택한 결혼 장소는 ‘이곳’…“스타들 다 불러 난리났다”

    아마존 창립자인 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가 약혼녀 로런 산체스와 오는 6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가운데, 세계적인 명사들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되자 베네치아는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조스와 산체스의 결혼식은 오는 6월 24일부터 3일간 베네치아에서 열린다. 이들 결혼식에는 하객 250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 킴 카다시안, 팝가수 케이티 페리, 배우 올랜도 블룸 등도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조스는 하객들을 위해 베네치아의 수상택시를 전부 예약했다고 한다. 그리티 팰리스, 다니엘리, 벨몬드 호텔 치프리아니 등 베네치아의 최고급 호텔 최소 4곳도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대하게 치러질 이번 결혼식에 베네치아는 특수를 기대하며 들썩이는 분위기다. 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은 “이들의 결혼식은 베네치아에 수백만 유로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베네치아 당국자는 “주요 7개국(G7) 회의를 방불케 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조스와 산체스는 2019년부터 4년간 만남을 이어오다 2023년 5월 약혼, 그해 8월 이탈리아 휴양지 포시타노에 요트를 띄우고 약혼 파티를 했다. 아마존뿐 아니라 우주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의 창립자이자 미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의 사주인 베이조스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세계 2위 자산가다. 그는 2019년 첫 부인인 매켄지 스콧과 이혼하며 25년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들 사이에는 자녀 4명이 있다. 당시 베이조스는 자신의 아마존 주식 지분 중 25%를 스콧에게 넘기기로 한 재산분할 조건에 합의했다. 이 지분이 당시 평가액 기준으로 약 40조원 규모로 알려지면서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방송기자 출신이자 사업가인 산체스도 2019년 첫 남편인 패트릭 화이트셀과 갈라섰다. 이들 사이에는 자녀 2명이 있다. 헬기 조종사 면허를 따고 항공촬영업체를 운영하던 산체스는 베이조스의 항공우주 탐사업체 블루 오리진과 관련한 영상 작업을 하다 베이조스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 “난 인어공주” 공항서 알몸으로 물 뿌리며 춤 춘 女 ‘경악’…알고 보니

    “난 인어공주” 공항서 알몸으로 물 뿌리며 춤 춘 女 ‘경악’…알고 보니

    미국의 한 공항에서 조울증을 앓고 있던 한 여성이 “나는 디즈니 공주다”라고 주장하며 알몸으로 춤을 추고 물을 뿌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의 터미널에서 한 여성이 벌거벗은 채 난동을 부린 영상이 공개됐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된 영상에는 한 여성이 바닥에 마구 물을 뿌리면서 “나는 모든 언어를 할 수 있다”라고 소리 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의 행동은 점점 과격해졌다. 공항을 돌아다니며 공항 내 설치된 모니터가 손상돼 꺼질 때까지 휴대전화를 반복해서 던졌다. 또한 이 여성은 자신을 “여신”이라고 주장하며 공항에서 그를 제지하려던 직원의 머리와 얼굴을 연필로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사람들이 여성을 말렸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한 행인이 알몸인 여성에게 코트를 건네줬지만, 이 여성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갔다. 여성은 근처 카페에서 물병을 집어 들고 뚜껑을 연 후 바닥에 물을 뿌리기도 했다. 물웅덩이가 된 바닥에서 춤을 추는 모습도 보였다. 여성의 난동은 약 2분간 지속됐다. 이 여성은 비명을 지르며 공항 밖으로 도망쳤지만, 결국 보안 요원에 의해 구금됐다. 경찰은 이 여성이 터미널 D의 D1 게이트 비상구 뒤에 몸을 웅크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자신의 피가 아닌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꽃들과 함께 있고 싶었다. 숲속에 있었다. 천국에 가고 있으며, 나는 지옥에서 왔다” 등 알 수 없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여성은 자신이 인어공주 아리엘과 포카혼타스 등 여러 디즈니 공주라고 주장했다. 그는 8살 딸과 함께 여행 중인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이후 심문에서 그날 약을 먹지 않은 상태였다고 시인했다. 이 여성은 조울증을 겪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공항에서 알몸이라니 정신이 나간 거 같다”, “알몸인 사람을 공항에서 보면 충격일 것 같다”, “여러 사람이 있는 장소인데 위험한 행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현대모비스, ‘휴먼 테크’ 기술로 모빌리티 혁신 선도

    현대모비스, ‘휴먼 테크’ 기술로 모빌리티 혁신 선도

    현대모비스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5’에서 사람과 기술 경계를 허무는 첨단 ‘휴먼 테크’ 기술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사람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휴먼 테크는 사람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어 상호 유기적 연결을 통해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 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당시 세계적인 광학기업 독일 ZEISS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홀로그래피 윈드실드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했다. 실제 사용자 경험을 강조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를 기아의 전기차 EV9에 장착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차량 전면 유리창에 각종 주행 정보와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정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바깥에서 보면 투명한 유리창이지만 안에서는 온갖 정보가 생생히 전달되며, 높은 밝기와 색 재현율을 통해 밝은 외부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현대모비스는 사용자의 기분과 상황에 따라 팔색조처럼 바뀌는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기술도 소개했다. 이 기술은 32가지 상황별 패턴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 조명 시스템이다. 휴먼 테크 기술인 ‘엠브레인’(M.Brain)도 선보였다. 운전자의 뇌파 정보를 분석해 졸음운전 등 부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운전자의 주의력이 떨어지면 시각, 촉각, 청각 등의 방식으로 경고해 주는 시스템이다.
  • [세종로의 아침] 현대차 ‘이벤트’에도 위기는 계속된다

    [세종로의 아침] 현대차 ‘이벤트’에도 위기는 계속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발맞춰 미국에 210억 달러(약 31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이후 ‘국가가 하지 못하는 일을 기업이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통상 정책 컨트롤타워가 부재한 상황에서 미국 현지 공급망 강화로 미국이 원하는 제조업 재건에 기여하면서 관세·환율 등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이 담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미 투자의 이면에 국내 일자리와 투자 감소, 성장 동력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눈도장’을 찍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공식화하면서 현대차그룹의 국내 공장은 타격을 받게 됐다. 지난해 수출 물량 중 미국 비중이 88%에 달하는 GM한국사업장은 철수를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특히 지난해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멕시코에 뒤지면서 5년 만에 세계 7위로 내려앉았다. 내수 부진과 관세 전쟁으로 수출마저 휘청일 경우 ‘글로벌 톱10’ 생산국에서도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런 와중에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자동차 굴기는 또 다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최근 단 5분 충전으로 4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 시스템 ‘슈퍼 e플랫폼’을 출시했다. 그동안 전기차는 충전하는 데 최소 30분 이상이 소요돼 내연기관차 주유보다 오래 걸린다는 게 치명적 단점이었다는 점에서 업계는 충격을 받았다. 미국의 대중국 견제를 뚫고 이뤄 낸 성과라 더욱 놀라웠다. 특히 14억 인구의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던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이제 유럽, 동남아, 남미, 중동 등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BYD는 배터리부터 반도체(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칩), 전기 모터까지 자체 생산하는 완전 통합형 공급망을 구축했다. 외부 공급업체에 의존하는 테슬라와 달리 원가 경쟁력과 공급망 리스크를 동시에 관리할 기반을 마련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세제 감면, 전기차 번호판 우대 정책, 충전기 설치 등 인프라 구축에 대한 투자가 더해져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46.8%에 달한다. 중국의 ‘로봇 굴기’도 무시하기 어렵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중국은 산업용 로봇 신규 설치 대수(27만 6000여대)와 누적 운용 로봇 대수(175만대 이상)에서 압도적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산업연구원은 한국과 중국의 로봇 기술 격차는 이미 0.3년에 불과할 정도로 좁혀졌다고 분석해 추월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물론 중국의 발전에도 한계는 있다. 중국 출신인 야성 황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저서 ‘중국필패’에서 시진핑 1인 독재 체제에 돌입한 중국의 과도한 통제가 혁신을 훼손하고 체제의 몰락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문제는 이를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해 여전히 국내에선 중국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정서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이 한류 등 소프트파워에서 중국을 압도하지 않냐는 자부심도 묻어난다. 하지만 소프트파워도 하드파워가 받쳐 줘야 빛을 발한다. 가성비가 좋고 빠르게 납품할 수 있는 국산 K9 자주포와 K2전차를 유럽에 수출할 수 있었던 것은 유사시 제조업 기반을 갖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준다. 세계 각국이 새로운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인공지능(AI) 기술 전쟁에 나선 상황에서 우리 정치권은 계엄과 탄핵의 진흙탕 싸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중국, 미국, 인도처럼 내수 시장이 거대하지도 않고 저임금의 매력이 있는 나라도 아니다. 노사는 전사적 차원에서 현 상황을 직시하고 혁신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하고, 정치권과 정부는 머리를 맞대고 세액 공제 확대 등 강력한 인센티브로 국내 생산을 촉진하고 미래 제조업 기반을 유지하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하종훈 산업부 차장
  • ‘美여행 중 실종’ 한인 일가족 탑승 추정 차량, 불탄 채 발견

    ‘美여행 중 실종’ 한인 일가족 탑승 추정 차량, 불탄 채 발견

    미국 그랜드캐니언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실종된 한국인 일가족 3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불에 탄 상태로 발견됐다. 전소된 차량에서 유해가 발견돼 현지 경찰이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미 애리조나주 공공안전국은 “그랜드캐니언에서 서쪽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40번 고속도로에서 지난 13일 발생한 22중 연쇄 추돌사고의 잔해를 수색하던 중 한국인 가족 탑승 추정 차량을 찾아냈다”고 밝혔다고 C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인 33세 이모씨와 이씨 모친인 59세 김모씨, 김씨의 동생인 54세 김모씨 등 일가족 3명은 지난 13일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2024년형 흰색 BMW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이용해 그랜드캐니언을 여행한 뒤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다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다. 당초 지난 17일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나타나지 않자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이 위성항법장치(GPS) 신호를 조사한 결과 이들은 지난 13일 오후 3시 27분쯤 라스베이거스 방향으로 향하는 40번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실종됐다. 일가족이 실종된 지점에서 1.6㎞ 떨어진 지역에서는 눈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덮쳐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22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곳은 산림 지역으로, 악천후에도 차량들이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이곳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로 큰불이 나면서 차량들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전소됐다. 사고 당시 승용차 여러 대가 대형 트레일러와 충돌했는데, 이 가운데 일부는 트레일러 밑으로 들어갔다. 이 차량들을 정밀 감식한 결과 이씨 일가족이 탑승한 차량과 동일한 BMW 차량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 안에서 사람의 유해도 발견됐으나 원형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전소된 터라 경찰은 신원 확인에 난항을 겪고 있다. 코코니노 카운티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일부 차량이 화재로 심하게 훼손됐다”며 “20시간 이상 불탄 차량도 있다”고 말했다. 바트 그레이브스 애리조나주 공공안전국 대변인은 언론에 “신원 확인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팀이 이 가슴 아픈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신중하고 정밀하게 작업하는 동안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수사당국이 협조를 요청할 경우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CNN에 전했다.
  • 커지는 시그널 게이트… “美국방, 채팅방서 후티 공습 무기·계획 언급”

    커지는 시그널 게이트… “美국방, 채팅방서 후티 공습 무기·계획 언급”

    미국 국방장관이 최근 논란이 된 ‘민간 채팅방 기밀 유출’ 사건 당시 구체적인 작전 시간은 물론 공격 무기나 계획 등 기밀 정보를 채팅방에 올렸던 것으로 26일(현지시간) 드러났다. ‘시그널 게이트’라는 이름이 붙으며 비판 여론이 계속 확산되자 공화당 내부에서도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마녀사냥”이라며 관련자들을 감싸고 나섰다. 미국 시사잡지 애틀랜틱은 이날 미국 외교·안보 수뇌부가 지난 15일 민간 메신저 ‘시그널’ 채팅방을 통해 진행한 예멘 후티 반군 타격 논의 전문을 전격 공개했다. 해당 채팅방에는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초대한 제프리 골드버그 애틀랜틱 편집장이 있었다. 이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미 동부 시간으로 15일 오전 11시 44분 “날씨는 우호적이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발사를 단행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낮 12시 15분에 F18 전투기가 첫 타격을 위해 출격하고 오후 1시 45분에 F18의 타격, 공격용 드론 출격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오후 2시 10분 2차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왈츠 보좌관은 공격 후 “빌딩이 무너졌다”며 “신원 복수 확인이 됐다. 피트(헤그세스), 쿠릴라(중부군 사령관), 정보당국 멋지게 해 냈다”고 적었다. 이에 JD 밴스 부통령이 “뭐라고?” 하는 반응을 보이자 왈츠 보좌관은 “첫 번째 타깃인 (후티의) 미사일 분야 최고 책임자는 우리가 신원 확인을 했다”며 “그는 여자친구가 있는 건물로 걸어 들어갔고, 그 건물은 붕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 외교·안보 인사들이 민간 메신저를 통해 구체적인 군사작전 계획을 논의한 사실이 드러나게 됐다. 논란이 커지면서 이날 미 의회에서 열린 하원 정보위원회 연례위협평가 청문회에서도 ‘시그널 게이트’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민주당의 추궁에 당시 채팅방 참석자인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실수’였다고 인정한 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조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상원 군사위원장인 공화당 소속 로저 위커 의원(미시시피)도 국방부 감사실에 사태 조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 질문에 “(후티 반군 공습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아무런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관련자들을 감쌌다. 캐럴라인 레빗 대변인은 해당 채팅방에 골드버그 편집장이 어떻게 초대됐는지에 대한 조사가 NSC와 법률자문실,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팀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 “30cm 앞도 안 보여”…탈출 블랙박스에 잡힌 화마의 현장

    “30cm 앞도 안 보여”…탈출 블랙박스에 잡힌 화마의 현장

    경북 청송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현장에서 주민들을 구출하던 공무원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청송군청의 한 주무관은 지난 25일 청송군 파천면 병부리 산불 현장에서 주민들을 차에 태워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져 인근 마을까지 위협하는 상황이었다. 구출 과정에서 주무관은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주민들이 모두 차에 탑승한 직후, 산불이 거의 코앞까지 다가온 것이다. 거센 연기와 불길로 가시거리가 30cm가량도 되지 않는 극한의 환경에서, 그는 내비게이션만을 의지해 위험 지역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위험한 상황에서도 주무관은 동승한 주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마을 주민 7명의 목숨이 걸린 상황이라 어떻게든 이동해야 했다”며 “주민들에게는 제가 운전을 잘해 괜찮다고 말했지만 사실 굉장히 두려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불길과 연기를 뚫고 현장을 탈출하는 긴박한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영상은 하루 만에 60만 회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무관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산불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일단 발생한 후에는 현장 대응과 인명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며 “지자체 공무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주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러·우크라 ‘흑해 휴전’ 합의에도… ‘러 제재 완화’ 불씨 남았다

    러·우크라 ‘흑해 휴전’ 합의에도… ‘러 제재 완화’ 불씨 남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중재로 흑해에서의 무력 사용 중단에 합의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3년 만에 휴전을 향한 첫걸음을 뗀 셈이나, 러시아의 농산물·비료 수출 관련 제재 해제를 미국이 돕기로 하면서 더 큰 갈등의 불씨를 남겼다. 시행 시기 역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입장이 엇갈려 여전히 불분명하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미러는 흑해에서 안전한 항해를 보장하고, 무력 사용을 배제하며, 군사 목적으로 상업 선박을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크렘린도 성명에서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역시 소셜미디어(SNS) 엑스(X)를 통해 미러 간 합의를 자신들도 수용했음을 분명히 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이 중재한 협상을 통해 이뤄졌다. 크렘린은 추가 성명에서 공격 유예 시설에 정유공장과 석유 저장 시설, 석유·가스관, 발전소·변전소, 원전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은 직접 만나지 않고 미국 측이 양국 대표단과 따로 회담하며 3각 합의를 도출했다. 이번 합의로 흑해에서 긴장 완화가 기대되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러시아는 농산물·비료 수출 제재 해제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페르비카날(채널1) 인터뷰에서 “국영 농업은행과 선적 선박, 식품 생산·수출업체 등에 대한 제재가 해제되고 국제 결제 시스템에 다시 연결돼야만 합의 이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 조건이 해결돼야 흑해곡물협정도 재개될 수 있고 이는 미국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명령해 보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악관도 “미국은 농업·비료 수출을 위한 러시아의 세계 시장 접근을 복원하고, 해상 보험 비용을 낮추며, 항구·결제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부분 휴전안은 즉시 발효하는 것”이라면서도 “미국이 러시아의 농산물 수출에 협력하는 것은 제재의 약화라고 생각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또 “러시아가 합의를 이행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합의를 어겼을 때 어떤 조처가 있을지 명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이 러시아의 요구를 충족시키면 대러 경제 제재 해제의 첫걸음이자 러시아 압박 강화라는 서방 정책의 명백한 번복”이라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종전 접근법에서 유럽과 대립해 온 상황에서 이번 휴전안이 오히려 균열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다. NYT는 “농업 부문의 대러 수출 제재 해제는 유럽연합(EU)의 승인이 필요하다”며 현재로선 EU가 승인할 것 같지 않다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흑해 휴전이 언제 어떻게 이행되는지 역시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이번 휴전안이 3년 이상 지속된 전쟁에 돌파구일 수 있으나 러시아로부터 핵심적인 양보를 끌어내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 日, 선거 때마다 도배됐던 저급 포스터… 앞으로 사라진다

    日, 선거 때마다 도배됐던 저급 포스터… 앞으로 사라진다

    일본에서 선거 기간에 반라의 여성 사진을 올리는 등 후보자와 무관한 포스터들이 벽보를 채웠던 풍경이 앞으로는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참의원(상원)은 본회의에서 선거 포스터에 품위를 요구하는 규정을 신설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른 사람·정당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내용을 선거 포스터에 넣는 것이 금지된다. 상품 광고를 하는 등 포스터를 영리 목적으로 활용할 경우 100만엔(약 975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 규정은 오는 6월 도쿄도 의회 선거와 여름 참의원 선거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치권은 지난해 7월 도쿄도 지사 선거 당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포스터들이 곳곳에 붙어 사회 문제가 되자 ‘품위 있는 포스터’ 법제화를 추진했다. 지난해 도쿄도 지사 선거 때는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포스터나 전라에 가까운 여성 사진이 인쇄된 포스터가 대량으로 부착되기도 했다. 당시 후보자와 상관없는 여성의 알몸 사진을 사용한 포스터가 발견돼 경찰에 경고받는 등 논란이 이어졌다. 2020년 도쿄도 의원 선거에서도 주요 부위만 가린 여성이 선거 포스터에 등장하기도 했다. 당시 도쿄도 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후보 측에 “선정적인 포스터는 피해줬으면 한다”고 요청하기도 했으나, 후보 측에선 “법률을 위반한 게 아니다”며 거부했다. 일본 언론은 후보자가 다른 후보자의 당선을 지원하는 행위와 선거운동 기간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해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활동을 적절히 제한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았다고 짚었다.
  • LG디스플레이, 연구개발 강화해 디스플레이 경쟁력 높인다

    LG디스플레이, 연구개발 강화해 디스플레이 경쟁력 높인다

    LG디스플레이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R&D 투자를 지속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지난 12일 발표한 LG디스플레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LG디스플레이의 연구개발 비용은 약 2조 2000억원으로 2022년 2조 4000억원, 2023년 2조 3000억원에 이어 3년 연속 2조원대 재원 투입했다. 적극적인 R&D 투자에 힘입어 LG디스플레이의 연간 특허 등록 건수는 2024년 4820여건으로 2022년(4530여건), 2023년(4570여건)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과도 두드러진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만 ▲QHD 480Hz 게이밍 OLED 패널 ▲‘DFR’(가변 주사율&해상도) 기술 ▲투명도 45% 고해상도 OLED 패널 등 ‘세계 최초’ 타이틀의 독자 기술 및 제품을 다수 공개하며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했다. 특히 올해 초 대형 OLED 처음으로 적·녹·청(RGB) 소자를 독립적인 4개 층으로 쌓은 독자 기술 ‘프라이머리 RGB 탠덤’을 적용해 휘도를 업계 최고 수준인 4000니트까지 올리는 데 성공했다. 민관 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부터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국내 19개 산·학·연 기관과 협력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경남도정 10년 이끈 김혁규 전 지사 별세

    경남도정 10년 이끈 김혁규 전 지사 별세

    김혁규  전 경남도지사가 25일 숙환으로 인해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 미국에서 세상을 떠났다. 김 전 지사는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제27대 도지사를 역임했고 1995년부터 2003년까지(29~31대) 약 10년 가까이 도정을 이끌었다. 합천 출신인 그는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내무부(현 행정안전부) 관료로 근무하다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미국에서 사업가로 일어선 김 전 지사는 1992년 김영삼 전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합류했고 1993년 마지막 관선 경남지사로 임명돼 고향 경남에 발을 디뎠다. 김 전 지사는 2003년 12월 경남도지사직을 중도 사퇴하면서 옛 한나라당을 탈당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에 입당,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2006년 2월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으로 뽑혔고 2007년에는 대선 출마도 선언했다. 2009년 ‘박연차 게이트’에 이름이 오르내리다가 정치권에서 물러났다. 이후 김 전 지사는 미국에 머물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 관선서 민선까지…경남도정 10년 이끈 김혁규 전 도지사 별세

    관선서 민선까지…경남도정 10년 이끈 김혁규 전 도지사 별세

    김혁규 전 경남도지사가 25일 숙환으로 떠났다. 향년 86세. 경남도 등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9시 30분 미국에서 별세했다. 김 전 지사는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제27대 도지자를 역임하고 1995년부터 2003년까지(29~31대) 약 10년 가까이 도정을 이끌었다. 합천 출신인 그는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공무원 시험에 합격, 내무부(현 행정안전부) 관료로 근무하다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미국에서 사업가로 일어선 김 전 지사는 1992년 김영삼 전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합류했고 1993년 마지막 관선 경남지사에 임명돼 고향 경남에 발을 디뎠다. 김 전 지사는 2003년 12월 경남도지사에서 중도 사퇴하면서 옛 한나라당을 탈당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에 입당,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2006년 2월에는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으로 뽑혔고 2007년에는 대선 출마도 선언했다. 그러나 2009년 정치권을 뒤흔든든 ‘박연차 게이트’에 이름이 오르내리다가 정치권에서 물러났다. 이후 김 전 지사는 미국에서 머물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부인 이정숙씨, 딸 김성신(미국 뉴욕 개인사업)씨, 사위 강정묵(전 창신대학교 총장)씨가 있다.빈소는 미국 뉴저지주 리지필드 축복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1일 오전 10시(현지시간). 010-5534-3129.
  • 퓨리오사AI, 메타 1조 2000억원 인수 제안 거절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 퓨리오사AI가 메타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경영권을 해외에 매각하는 대신 레니게이드 등 독자적인 AI 칩을 개발·양산하는 길을 택했다. 2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이날 메타와 인수 협상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사내 공지했다. 퓨리오사AI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대비 비용 효율적인 신경망처리장치(NPU) 워보이(2021)와 레니게이드(2024)를 개발한 국내 유망 AI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기업 가치는 80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메타의 인수 제안가는 8억 달러(약 1조 2000억원)로 알려져 있다. 퓨리오사AI가 메타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것은 최근 진행된 레니게이드 성능 평가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얻으며 독자적인 칩 개발·양산이 회사 해외 매각보다 실익이 크다는 판단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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