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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의 대남전략 변함없다(사설)

    북한의 변화와 개방을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는 우리는 그들 대남전략의 실체가 드러날때마다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기다리다가 실망하고 실망하면서도 기다리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변화가 확실하게 기약된 것도 아니다.이것이 오늘날 남북한관계의 현실이다. 남한의 지하방송으로 위장된 소위 「구국의 소리」는 북한땅 평양 칠보산에 있는데 북한당국은 바로 엊그제 이 「구국의 소리」방송행진곡에 발맞추며 무장간첩을 침투시켰다.자수간첩에 의해 확인된 「구국의 소리」의 정체에 대해서는 새삼 놀랄일도 아니다.그러나 최근들어서 비교적 뜸한 듯하던 무장간첩의 남파는 북한의 대남전략과 검은 공작이 수십년 여일 하게 단한치도 바뀌지 않았다는 사실을 충격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북한 정권의 최고 목표는 물론 이른바 「우리식의 사회주의」건설인 것으로 알고 있다.오늘도 북한정권은 그들 「사회주의의 승리」를 신앙처럼 믿도록 국민들에게 강요하고 있다.그 과정에서 짓밟히는 인권들은 또 어떠한 것일까 상상하기에 어렵지 않다.그 당국자 자신들도 부인하지 못하는 주민들 굶주림과 헐벗음 또한 어느 정도인가.주민들의 그 엄청난 고통과 질곡위에서 사회주의 승리를 위해 「구국의 소리」를 위장하고 무장간첩을 침투시키는 마당에 더이상 무슨 대화와 교류를 의논할 것인가에 생각이 미친다면 민족적 분노와 함께 새삼 참담한 심정을 아니 가질 수가 없다. 최근엔 서해안 휴전선부근 지역에서 땅굴을 파는 듯한 지하음이 들린다고도 전해진다.차마 북한이 오늘과 같은 냉전와해의 국제분위기와 남북한 대화의 과정에서 제5·제6의 땅굴을 파는 「미친짓」은 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최근 북한의 전후방 군사 동향이 심상찮은 것만은 사실이다. 북한의 현역병이 1백20만명에 이른다는 사실은 그렇다 치더라도 최근 그들 지상군이 기습공격 포진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내외군사전문가들의 분석은 또다른 무엇인가를 시사하고 있다.월여전에 로버트 게이츠 미중앙 정보국장은 북한이 무기가 낡기전에 남침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한 바 있다. 군 최고사령관 자리를 거머쥔 김정일은 그들 군부사기진작용으로 수백명을 장성으로 올렸고 하루도 끊이지 않는 군사 퍼레이드의 구호는 「미제국주의 말살」과 「남조선 해방」일색이다.아버지 김일성이 살아있을때 한반도 통일을 이루겠다고 호언하는 김정일의 무모한 모험주의 책동이 언제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위장된 대남 흑색방송의 정체와 무장간첩의 침투등 사건들은 북한당국이 겨냥하는 한반도 문제의 전쟁적해결 전략과 대남적화공작의 산물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다.우리는 북한당국에 이점을 거듭 지적하고 강력히 경고하고자 하는 것이다.
  • LA경찰국장 조기퇴진 압력/언론서 비난 빗발

    【로스앤젤레스=특별취재반】 LA타임스를 비롯한 언론들은 4·29 LA흑인폭동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대릴 게이츠LA경찰국장의 즉각적인 사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8일 현지 언론들은 게이츠국장이 경찰의 늑장대응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야하며 더 이상 국장자리에 앉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 “LA경찰 초동진압 외면”/LA타임스지,「현장비디오」장면 폭로

    ◎게이츠경찰국장 인책에도 영향미칠듯 LA 흑인 유혈폭동이 발생했던 지난달 29일 하오 6시 사건의 진원지인 사우스 센트럴지역 플로렌스 노반 시장에서 흑인시위자들이 무자비한 살인과 약탈·방화를 일삼는 폭도로 변하는 사태 초기의 과정을 생생히 찍은 비디오 테이프가 5일 최초로 공개됐다. 다음은 LA 타임스지가 소개한 비디오 내용의 요약이다. 폭동 발생초기 2시간 이상의 상황을 담은 2개의 비디오 테이프는 흑인들이 폭도로 돌변,약탈과 방화를 저지르기 시작했던 지난달 29일 오후 6시 직전부터 시작된다. 하오 6시3분 흑인들은 인근의 톰스 리커 스토어(주류점)를 털기 시작했다.『부숴.모두 꺼내와』라는 흑인목소리가 들린후 흑인 1명이 쇠파이프로 가게 유리창을 부수었고 수십명의 흑인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약탈에 나섰다. 하오 7시25분 쓰레기더미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났다. 하오 7시39분 라틴계 미국인 1명이 도로에 누워 있었으며 의식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한 흑인이 『다른 친구들이 이 녀석의 목구멍에 기름을 붓고 코에 파란 페인트를 칠해 놨어』라고 말했다.어디선가 흑인목사 1명이 성경책을 들고 나타나 희생자 앞에서 기도를 했다.비디오 가게와 차량들에 불길이 치솟았다. 하오 7시57분 소방차들이 나타났으나 멈추지 않고 되돌아갔다.
  • 흑인에 당하고 미당국에 당했다/한인타운에 군·경찰파견 지연의 저변

    ◎시장­시경국장 갈등,조기진압 못해/백인구역 침범자는 5분만에 체포/교포들,“24시간 무법지대… 책임소재 규명” 항의 사흘낮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로스앤젤레스흑인폭동이 진정되면서 폭동진압에 나섰던 미국공권력의 대응자세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피해교민들 사이에는 미당국이 조금만 더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사태진압작업에 나섰으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에서 늑장출동과 미온적인 행동의 책임을 밝혀 강력 항의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그같은 여론이 일고 있는 이유는 피해가 가장 심했던 한인타운 지역에 어떻게 사건발생 24시간동안 일체 공권력의 출동이 없었느냐는 것이다. 현지교민들은 한인타운에 병력이 처음 출동한 것은 사건발생 만하루가 지난후인 30일 하오7시로 기억하고 있다.이시간은 대부분의 상가들이 불타거나 약탈당한 뒤였다.그 이전에 산발적인 경찰투입이 있었으나 그들은 공공연히 『소방관의 보호를 위해서 왔다』라며 폭도에 대해서는 수수방관 했다. 이같은 미당국의 소극적인 대응에 대해서는 피터 윌슨 주지사도 3일 기자회견에서 주방위군 투입이 늦어진것을 『판단잘못 이었다』고 시인하고 책임자 문책을 약속함으로써 명백한 사실로 드러났다. 또한 뉴욕타임즈도 사건발생 사흘째인 1일자 1면 머리기사에서 『사건 현장에 하루가 지나도록 경찰이 나타나지 않은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보도했을 정도다. 교민들이 가장 큰 불만을 갖고 있는것은 시경찰국(LAPD) 데릴 게이츠국장의 무책임한 태도였다.사건 발생이후 이렇다할 관심을 보이지 않던 그는 하루가 지난 30일 하오3시쯤 제대로 사건 파악도 못한채 매스컴에 나타나 『시경산하 8천5백명의 병력만으로도 감당할수 있다』고 공언,주방위군의 투입까지 지연시켰다는 것이다. 한편 평소에 친한파로 알려진 톰 브래들리 시장이 이번 사건에서 취한 모호한 행동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LAPD가 시장관할에 있기 때문에 시장 직권으로도 경찰의 적극적 행동을 명할수 있었는데도 그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30일 하오 폭동지역에 나타나 자제를 호소한것까지는 좋았으나 『로드니 킹 사건의 평결은 나도 이해할수 없다』고 부추기는 발언을해 시위대를 오히려 자극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경찰의 소극대응은 흑인 시장과 백인 시경국장 사이에 누적된 갈등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실제로 브래들리시장과 게이츠국장 사이에는 지난해 로드니 킹 사건 발생이후 반목이 심화돼 오는 6월 게이츠국장의 사임이 예정돼 있다. 이같은 사실을 반증하듯 사건발생 직후 게이츠국장은 경찰이 일체 소요지역에 접근하지 말것을 지시했으며 사태가 악화되자 경찰국 주변에 비상경계선을 설정,그 안에서 방어하는 소극적 자세를 보였다.그러면서도 백인지역에 대한 경계는 강화,초기에 비버리힐즈를 습격했던 60여명의 폭도들은 5분만에 전원이 체포되는 기동성을 보였다. 한편 주방위군의 운영방식도 문제가 되고 있다.29일 하오 비상사태 선포 직후 브래들리시장이 윌슨 주지사에게 주방위군 2천명의 동원을 요청,다음날인 30일 새벽3시에 1진이 로스알라미스 해군기지에 도착했다.그러나 실탄지급 명령및 수송등의 지휘체계 문제로 꾸물거리다 12시간 이상 지난후인 당일 하오 늦게서야 사건현장에 투입됐다. 한편 조지 부시미대통령도 30일 낮 『미국시민이면 미국법체계를 존중하라』면서 연방군 투입을 명령했으나 연방군은 투입이 용이한 지역에서 대기만하고 사태해결은 주방위군이 끝까지 책임지도록 강조,연방정부의 개입은 최대한 피하려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 교포들은 『치안이나 질서유지에까지 인종이나 민족의 차이가 있을수 있는가』라는 탄식속에 어이없이 당한 피해를 아쉬워했다.
  • 폐허의 코리아타운서 치솟는 분노(우리는 일어서리라:1)

    ◎한인의 “평화” 함성… 아메리카에 경종/“소수민족이 희생양 될수는 없다”/“잿더미 되도록 경찰뭘했나” 항의/준비하루만에 교민25% 참여… 단합된 힘 과시/이민사상 초유의 대집회… 언론·당국도 놀라 이곳시간 2일 상오 로스앤젤레스(LA)코리아타운에서 벌어진 우리 교포들의 항의시위는 4·29폭동이래 이곳 미국사회에 가장 큰 경각심을 일으킨 행사로 꼽히고 있다. 이날 시위는 타인종에게만이 아니라 교포 스스로에게도 자극과 놀라움을 동시에 안겨주었다.우선 시위의 규모가 그랬다.주최측인 한인단체 협회측은 참가인원을 10만명이라고 발표했으며 줄잡아도 5만명은 넘는 대규모 시위였다.올림픽가에서 윌셔가에 이르는 끝이 보이지 않는 외던가를 메우고도 행렬은 더 이어져 나갔다. 10만이라면 40만명선으로 잡는 LA지역 교포의 4분의1이 나온 셈이고 5만이라도 8명에 1명꼴로 시위에 참여한 셈이다.그만큼 항의와 피해의식에 대한 공감대가 폭넓게 조성돼 있다는 증거이다.이날 행사는 불과 준비 하루만에 시행된 것으로 교포방송과 신문에 예고기사가 나갔을 뿐이었다. 이곳 언론과 시민들의 반응도 저으기 놀란 표정이 역력했다.아드모어 공원에서의 집회에서와는 달리 인파가 몰리고 시위행렬이 장대해지자 취재진이 보강되고 경찰과 주방위군도 계속 인원을 늘리느라 부산한 모습이었다.TV방송들은 빠짐없이 헬리콥터를 동원해 긴긴 코메리칸의 함성을 카메라에 담았다. ○진압 고의늑장 규탄 시위와 항변의 요점은 명료했다.「경찰은 어디에 있었느냐」였다.폭동이 확대되고 한인상가들이 집중표적이 되고있는 동안 경찰은 왜 수수방관했느냐는 것이다.미국의 권위지 뉴욕타임스지는 1일자 1면 기사에서 「경악,폭동이 확대되는 동안 경찰의 반응은 왜 그토록 느렸느냐」는 제목을 달고 있다.타임스에 따르면 경찰은 폭동이 시작된지 24시간이 지난 30일 하오까지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측의 해명은 백인경찰에 대한 항의로 시작된 폭동에 경찰을 정면대결시키는 것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일면 그럴듯해 보이는 이 해명을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는데 이번 사건의 다른 심각성이 있다.오는 6월 퇴임키로 된 데릴 게이츠 LA경찰국장이 사태를 제대로 파악치 못했거나 아니면 어떤 목적에 따라 의도적으로 진압을 늦췄을 가능성에 많은 사람들이 유의하고 있다.그는 흑인이다. 한국계시민들은 또다른 생각을 하고있다.백인들에 대한 흑인들의 불만의 표적을 한국커뮤니티에 돌림으로써 자신들을 속죄양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이다.「소수민족이 정치적 희생물일 수 없다」는 피켓이 그것이다.재산과 형제를 잃은 피해자들이 폭도들의 약탈을 돕는 경찰관의 모습을 TV화면에서 생생히 보았던 것이다. 한국커뮤니티가 폭동의 표적이 됐다는 얘기는 피해의식의 과장일지도 모른다.한국계만 당한게 아니기 때문이다.실제 숫자상으로도 사상자 40명중 한국계는 1명이다.아직 한국계 방화피해숫자가 파악되지 않았으나 전체 방화건수가 3천7백67건에 이르고 있다.많아도 10%미만일 것이다. ○4명중 1명 참석 「우리는 정의를 원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대열에 끼어있던 배충기씨(49·건설업)는 단호히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10개중 하나를잃은 사람과 아홉을 잃은 사람의 피해가 같을 수 없고 10명중 한명이 피해를 입는 것과 10명중 5명이 피해를 입는 정황은 전혀 비교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폭동의 진원지인 LA 사우스 센트럴지역의 한인업소는 90%이상이 피해를 입었다.그들이 들고있는 피켓에는 「일생동안 노력의 결정이 사라졌다」고 써있었다.그들은 그곳에 다시 들어갈 용기도 나지 않지만 또다시 장사를 하도록 흑인들이 방치하지도 않을 것이란 루머속에 희망마저 잃고있다. 「이것이 아메리카 드림인가」란 한 교포소녀의 피켓은 사뭇 자조적이다.어느사회나 여러 계층이 있게 마련이다.그러나 미국교포사회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사는 곳도 흔치 않은 것이다.한국에서 돈을 무더기로 실어온 사람,권력의 비호를 받는 사람,옛날의 영화를 되씹고 사는 사람,유명한 사람,잘난 사람,못난 사람들이다. 그러나 더 많은 사람은 미지의 땅에 뿌리를 내려보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며 사는 사람들이다.그많은 사람들은 이제 그들이 땀으로 이룩해가고 있는 「아메리카 드림」이 어느날 깨어질수도,갑자기 버림 받을 수도 있다는 현실앞에 몸서리치고 있다.
  • 인종차별 평결이 분노의 도화선/폭동발단 「로드니 킹 사건」

    ◎음주운전 도주… 경찰봉으로 56차례 난타/비디오작가가 현장을 촬영… TV에 폭로 29일 폭행경찰관에 대한 무죄평결로 최악의 유혈인종폭동을 촉발케한 로드니 킹 구타사건은 지난해 3월3일 조지 홀리데이라는 한 아마추어 비디오 촬영가가 자기집 테라스에서 무방비상태의 흑인 한사람이 곤봉으로 무차별 폭행당하는 현장을 촬영,TV에 공개함으로써 비롯됐다. 당시 로렌스 포웰(29) 테오도르 브리세노(39) 스테이시 쿤(41) 티모시 윈드(31)등 백인경찰관 4명은 흑인운전자 로드니 킹(25)의 과속운전을 발견하고 정지를 명령했으나 달아나자 추격,이 청년을 붙잡아 저항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경찰관 방망이등으로 56차례나 때려 온몸에 9군데나 상처를 냈으며 뒤이어 현장에 증원된 경찰관들도 이같은 폭행상황을 목격하고도 제지는 커녕 오히려 가세한 사실이 낱낱이 녹화되어 폭로 됐다.이같은 내용이 방영되자 흑인들의 분노를 들끓게 했고 결국은 가해경찰 4명이 기소되어 법정에 서게됐으며 사건은 흑백문제로 비화되어 전미국민들의 관심속에 심리가진행되어 왔다. 따라서 이번 평결에 대한 일반적 관심은 폭행경찰관의 형량에 모아졌으나 평결 결과는 정반대였다. 그러자 당연히 이기리라 예상했던 민권단체와 흑인들의 분노는 그만큼 컸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팀의 구장안내 일을 맡은 킹은 사건당일 술을 마셨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지만 경찰에게 대항하지 않은 것은 분명해 인권침해 시비를 불러일으켰다. 이 사건과 관련,지난 78년부터 LA시경국장을 역임해온 대릴 게이츠는 지휘책임을 물어 사임압력을 받아오다 오는 7월 사임토록 됐다. 집단구타를 당해 거의 실신한 상태로 경찰에 끌려갔던 킹은 그후 4일만에 풀려났다.
  • 미국의 북도발 가능성 경고에…(사설)

    북한의 대남무력도발가능성을 경고하는 소리가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미국방·안보관계책임자들로부터다.체니국방,게이츠CIA국장,파월합참의장,리스카시주한미군사령관 등의 입에서 나오고 있다. 『대규모 군사력의 북한은 아시아안보의 중대한 위협이며 한국전은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북한의 지도자들도 그렇게 생각한다고는 보지 않는다』『현재 북한은 병력과 무기면에서 상당한 우위에 있으나 경제난과 외부지원중단 등으로 그 우위가 크게 잠식될 90년대말 이전에 공격을 개시하려 할 위험이 있다』『앞으로 3∼4년이 심각한 고비이며 북한은 무력에 의한 통일방안을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다』『북한은 병력 및 장비의 65%이상을 비무장지대로부터 1백㎞이내에 전진재배치하는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내년의 한반도 군사분쟁 가능성이 높다』등등이다. 물론 보다 많은 군사예산확보를 위한 과장일 수 있다.북한의 핵개발견제용일수도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소름끼치게 하는 경고가 아닐 수 없다.미국방관계자들이 그들의 목적만을 위해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고 있을리는 없을 것이다.그들 나름의 근거는 있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그렇다면 이래도 되는 것인가 하는 걱정을 하게된다. 지난날의 냉전시대 같았으면 그중 단 한건의 경고로도 큰 소동이 벌어졌을 것이다.탈냉전의 시대라서 그런지 연이은 심각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너나 할 것 없이 신경을 쓰지 않고 예사로 듣고 있다.「설마 그럴리가」하는 분위기다. 북한을 뒤에서 버티던 공산종주국 소련은 소멸되었다.소련을 계승한 러시아는 우리와 선린·우호조약을 맺으려 하고 있다.중국과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세계는 화해와 공존을 지향하고 있다.남북간에도 화해·협력과 비핵화선언이 채택되는 등의 분위기다.특히 경제파탄의 북한은 전쟁의 여유가 없을 것이다.그렇게들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지 모른다. 그럴지도 모른다.그러기를 바란다.그렇더라도 우리의 안보의식이 이처럼 해이되어서는 안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부정적인 측면도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다.북한 주석 김일성은 과거를 잊자고 했지만 미래를 위해 문제삼지 않을수는 있어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평화를 내세우며 기습남침을 감행하고 남북대화를 하면서 남침용 땅굴을 판 역사가 있다.민생도탄에도 불구하고 전쟁준비에는 빈틈이 없다.한국의 전부라 할 수 있는 서울을 전격 기습점령하면 식량·연료·무기·병력의 문제까지 해결될 수 있을지 모른다. 우리는 미국쪽에서 들려오는 경고의 소리들을 이렇게 건성으로만 들어도 되는 것인가.북한은 핵무장의 야심을 버리지 않고 있다.세상 돌아가는 것을 아직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인상도 짙다.경제도 어렵고 주변정세도 그렇다.권력세습의 최대난관을 앞두고 있다.그동안 예측불허성으로 유명한 북한이다. 우리 기준,우리 상식으로만 북한을 보는 것은 위험한 일일 것이다.탈냉전·화해와 공존 그리고 공산독재체제에 대한 자유민주체제의 승리라는 이름의 마약에 우리는 너무 도취하고 몽롱해져 있는 것은 아닌가.국방당국자들로부터까지도 반응이 없다.역사상 해이와 방심이 모든 실패와 비극의 근원이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 “북,남침가능성 상존/군사력 우위 잠식되기전 도발위험”

    ◎미 CIA국장 증언 【워싱턴=김호준특파원】 북한은 병력과 무기면에서 숫적으로 상당한 우위를 갖고 있는 동안 한국에 공격을 개시할 위험이 있다고 로버트 게이츠 미CIA(중앙정보국)국장이 27일 말했다. 게이츠국장은 이날 하원 군사위 증언에서 『한반도가 단기적으로 매우 위험한 시기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북한의 군사전략가들은 북한이 병력과 무기면에서 숫적으로 상당한 우세를 지키고 있는 시점에서 남한을 공격할 것을 권유할지 모르며 재래식 무기를 현대화하는 어려움 때문에 핵무기와 유도 미사일 개발 결심을 더 굳히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군사력은 물자결핍으로 훈련,전투태세등에 문제점이 있으며 방공과 병참에 약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걸프전에서 보인 것처럼 미국의 공군력은 대규모 지상군에 매우 효과적인 대응력을 갖추고 있어 남한이 미국으로부터 공군력과 다른 지원을 받게되면 비무장지대에 집중배치된 북한 군사력에 대해서도 강력한 억지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국장은 북한의 핵개발 문제에 언급,『우리는 북한이 핵무기 능력을 보유하는 시기가 매우 임박한 것으로 믿고있다』고 말하고 남북한이 한반도 비핵화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나 『북한이 영변에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가 있다는 것을 신고하지도않을뿐 아니라 인정도 하고 있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북한의 의도를 의심할 근거가 있다』고 덧붙였다.
  • 러시아,잠함 3척 매각/모스크바방송 보도

    ◎발트함대 일부 이란서 구입 【런던 AFP 연합 특약】 러시아연방은 발틱함대 소속의 재래식 잠수함 3척을 이란에 매각할 것이라고 모스크바TV가 28일 중립적인 인테르팍스통신을 인용,보도했다. 영국의 BBC방송이 런던에서수신한 이 보도는 한 러시아 해군소식통의 말을 빌어 이 잠수함들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측이 킬로급으로 분류하는 현대식 디젤엔진형이라고 밝혔다.이 보도는 이란당국이 수십억달러의 오일머니로 무기를 구입,지역패권을 추구하고 있다는 로버트 게이츠 미CIA국장의 발표와 때를 같이해 나와 주목되고 있다.
  • 북한 수개월내 핵무기 보유 가능성/미 국무부·CIS 이견

    【워싱턴 AFP 연합】 미국무부는 북한이 수개월내에 핵무기 소유국이 될 것이라는 미 중앙정보국(CIA)의 평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신원을 밝히지 않은 고위 행정부 관리들이 로버트 게이츠 CIA 국장이 지난달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북한이 앞으로 2년내에 핵무기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한 평가를 뒷받침할만한 확실한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타임스지는 이들중 한 관리가 게이츠 국장의 평가를 『가장 최악의 경우의 분석』이라고 평했다고 보도했다.
  • 섣부른 대북 압력/일을 그르칠수도/NYT지 사설

    【뉴욕 UPI 연합 특약】 뉴욕타임즈지는 2일자 사설을 통해 북한이 국제사찰 약속을 기만하면서 핵무기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최근의 보도 추세에 대해 제동을 건 뒤 『북한의 핵보유 임박설은 위기고조론자들의 책동일뿐 정보소식통들의 진의는 아니다』고 주장했다.로버트 게이츠 CIA국장도 지난 하원 증언때 『비록 북한이 충분한 양의 플루토늄을 확보한다 하더라도 핵무기의 본격 제조에는 몇가지 단계를 더 거쳐야 되며 여기에는 수개월 또는 몇년이 걸린다.그리고 영변의 재처리시설이 가동되어야만 플루토늄을 축적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상기시켰다. 따라서 북한이 그들의 의무를 수행할 것인지를 면밀히 지켜볼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다고 논평한 이 신문은 『이라크의 핵능력을 과소평가한 오류를 범했던 정보분석가들은 북한에 과도한 신경을 쓰고 있을 수도 있다』면서 『북한은 미국과의 약속을 지금까지 지켜온 셈이므로 섣부른 압력은 오히려 일을 그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북한 핵사찰 불응땐 유엔중심 집단 대응/미 고위관리 밝혀

    【도쿄 연합】 미정부 고위관리는 최근 북한이 만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보장조치협정을 위반할 경우 유엔안보리등을 중심으로 집단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표명했다고 일 산케이(산경)신문이 29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 관리는 『북한이 IAEA와의 핵사찰 협정을 준수할 것인가의 여부는 여전히 확실하지 않다』고 전제,이같이 말했다. 관리는 또 게이츠 미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최근 「북한이 빠르면 수개월 후에핵무기를 개발할지 모른다」고 전망한 근거에 대해 『북한은 87년 부터 원자로를 가동하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이론적으로는 그 원자로에서 얻어진 사용이 끝난 연료로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알 수 없는 점이 많아 정확하게 언제 핵을 갖는다고 말할 수 없지만 빠르면 수개월 후에 갖는 것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 북한핵/시간끄는 평양 끝내 강제사찰로?

    ◎이핑계 저핑계 대며 모호한 행보 계속/“더이상 못믿겠다” 유엔,강압제재 논의/평양 사찰지연의 속셈과 국제적 파장 지난해말 「남북 합의서」채택이후 관망세로 돌아섰던 북한의 핵문제가 다시 초미의 세계적 관심사로 부각되고있다.북한이 스스로 약속과 믿음을 저버리고 있기때문이다.그들은 모처럼 성사시킨 남북간의 합의에도 불구하고,또한 핵확산금지협정에 서명했음에도 아랑곳 없이 핵무기의 개발을 포기하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기를 거부하고 있는것이다.지난 26일 폐막된 IAEA(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에서 IAEA가 사찰권의 강화를 위해 특별사찰권을 갖고 있음을 확인한데서도 알수 있듯이 문제는 이제 북한이 과연 핵사찰을 받을 것이냐가 아니라 핵사찰을 어떤 형태로 실시해 북한의 핵무기개발을 저지시킬 수 있느냐에 있다.이는 전적으로 IAEA와 미국등 서방세계에 대해 북한이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 북한이 취해온 모호한 행동들은 그들에 대한 불신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지난 25일 오창림 북한외교부대사가 『오는 4월 핵안전협정 비준,6월 핵사찰 실시』를 발표했을 때도 북한이 처음으로 핵사찰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혔다는 측면에서 이를 환영하는 반응도 있었지만 북한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 알수 없다는 의구심 역시 제기됐었다. 이같은 발표 이틀만에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 대표접촉에서 북한은 종전의 입장에서 크게 후퇴,한국이 제시한 시범사찰안을 거부하고 동시상호사찰안을 비난하는 한편 핵안전협정 비준후 한달내에 제출하게 돼있는 기초자료의 제출여부에 대한 질문에마저 대답을 회피했다.한국의 제안은 남북한이 핵무기를 제조·보유하지 않으며 핵재처리시설과 우라늄농축시설도 보유하지 않는다는 비핵화공동선언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내용으로 북한은 이를 거부할 아무 이유도 없다고 할수 있다.이를 거부한 북한의 행동은 남북간의 합의서 정신에도 크게 위배될 뿐더러 북한에 대한 서방의 의구심을 더욱 부채질하는 결과를 부르게 됐다. 북한에 대한 서방측의 의구심은 26일 폐막된 IAEA 이사회의 분위기를 보면 잘알수있다.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등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은 물론이거니와 인도와 브라질 이란 쿠바등 과거 북한에 동조적이었던 나라들까지 북한에 대해 핵확산금지조약(NPT) 가입국으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촉구함으로써 북한의 핵무기개발에 대한 우려가 전세계적으로 공통된 것임을 보여주었다.이들의 의구심과 우려는 북한이 아주 가가운 시일안에 핵무기를 제조,보유할수 있으며 이를위해 시간벌기작전을 구사하고 있다는 판단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로버트 게이츠 미CIA(중앙정보국)국장의 증언(25일 미하원 외무위)에 따르면 북한은 플루토늄공장을 갖고 있지 않다는 그들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미 플루토늄공장을 가동중에 있으며 빠르면 수개월안에 핵무기를 가질수 있다는 것이다.게다가 북한은 영변 인근에 기존의 핵시설을 은폐하거나 핵사찰을 회피할 목적인 것으로 보이는 비밀 지하핵터널을 건설중인 것이 드러났으며 또 박천 평산등 다른 곳에도 핵시설을 수용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마음만 먹으면 핵시설을 은폐,충분히 IAEA의 핵사찰을 무력화할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제출할 핵시설자료에 대해서만 사찰을 실시하는 것은 아무 실효도 없다는 주장은 너무도 당연하다.IAEA 이사회가 이번에 특별사찰권한을 확인하고 북한을 그 첫번째 대상국으로 삼으려는 것도 모두 이같은 맥락에서이다. 미국은 핵확산을 방지하고 동북아및 세계안보를 지킨다는 명분아래 북한에 대해 반드시 강제사찰을 실시하고 말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있다.그러나 강제사찰이 실시되려면 먼저 많은 문제들이 해결돼야 한다.현재로선 북한이 강제사찰을 수용하지 않으려 들게 확실하므로 북한으로하여금 이를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한 압력수단으로 유엔안보리를 통한 경제·외교적 제재조치가 선행돼야 할것이다.
  • 영변 핵재처리시설 내년 완공계획/히로시마급 원폭 연8개 제조가능

    ◎북의 핵개발 어디까지 왔나 북한의 핵무기개발속도는 예상보다 훨씬 빨라 거의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지배적인 관측이다. 이같은 사실은 로버트 게이츠 미중앙정보국장이 최근 미하원에서 북한이 빠르면 수개월안에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다고 한 증언에서도 뒷받침되고 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정보나 공중위성사진 등을 통해서도 입증되고 있다. 핵무기개발에 강한 집념을 가진 북한은 60년대이후부터 원자력개발에 나서 64년 평북 영변지역에 대규모 원자력연구단지를 조성한 뒤 65년 소련으로부터 소형 연구용원자로(4메가W급)1기를 도입,설치했다.북한이 연구나 발전시설이 아닌 핵무기제조및 개발을 기획한 시기는 73년쯤으로 분석되며 이때 핵무기개발의 첫단계인 독자적인 원자로개발계획을 입안했다. 제2원자로는 입안후 7년이 지난 80년 건설에 들어가 87년 완공,가동하기 시작했다.북한은 제2원자로가 건설되고 있던 84년 같은 영변지역에 더 큰 제3원자로 건설에 착공했는데 용량이 50∼2백메가W급인 제3원자로는 올해안으로 가동에들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원자로에 이어 핵무기제조에 필수적인 시설은 핵연료재처리시설로서 89년초 북한이 이를 영변의 원자력연구단지내에 건설하기 시작한 사실이 발견되었고 공사를 서둘러 93년에 완공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우라늄찌꺼기를 재처리해 추출한 플루토늄은 고품위의 핵무기제조에 사용된다. 이같은 핵연료재처리시설이 완공되면 북한은 87년부터 가동중인 제2원자로로부터 연간 7∼8㎏,올해안에 완공될 제3원자로로부터 50㎏의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게 되는데 플루토늄 7∼8㎏으로는 일본에 투하된 위력의 원자폭탄 1개를 제조할 수 있다. 또 핵연료재처리 방식이 아니더라도 북한은 황해평산에 우라늄 채광및 농축시설을 갖춰 소형의 농축우라늄 원자탄 제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게이츠 CIA국장,CIS정황 분석

    ◎“옐친,당분간 권좌 유지”/정치수완 발휘,개혁정책 지속 예상/민족분규등 「장기위협」 요소가 불씨 【워싱턴 연합】 로버트 게이츠 미CIA(중앙정보국)국장이 25일 하원외무위에 보고한 「러시아및 CIS(독립국가연합)의 정황」요지. 「옐친대통령이 여전히 상당한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으나 경제개혁계획에 관한 반대여론이 고조되고 있다.루츠코이 부통령은 경제개혁계획을 「재앙을 위한 처방」이라고 부르고 비상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해 왔다. 가격 자유화 조치는 상품의 유통을 어느정도 촉진시켰으나 품귀현상은 여전한 상태이며 수입이 줄어들어 시민들은 많은 상품을 만져볼 수도 없다. 러시아·우크라이나와 다른 공화국의 개혁주의자들은 정치·경제개혁에 반대하는 과거 정권에 몸담았던 사람들의 저항을 받고 있다.이같은 조짐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지도부는 개혁노선을 견지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조정은 있었으나 기본계획에 관해 타협하지 않았다. 각 민족간의 오랜 반목이 있었지만 과거 몇개월 동안 민족간 분쟁은 비교적 적은 편이었다.그러나 카프카스 지역의 점증하는 폭력은 민족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장기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옐친은 현재 러시아에서 가장 수완있는 정치가이다.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러시아 국민들의 분위기를 더 잘 느끼고 있다.우리의 평가로는 그의 지지도는 약 40%라고 본다.옐친은 정치적 수완이 있기 때문에 개혁 계획에 타협을 모색함으로써 당분간은 권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게이츠 CIA국장/북한 핵관련 일문일답

    ◎“수개월내 핵무기 생산 가능성/「핵은폐 기도」 정보 갖고 있다” ­북한이 정말 진지하게 핵개발 계획을 중지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경제제재나 다른 조치를 피하기 위해 핵안전협정 서명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인지 평가를 해줄수 있는가. ▲우리는 그들의 의도에 회의적이다.이 자리에서 자세하게 밝힐 수는 없으나 우리는 북한이 핵능력을 숨기기 위한 기만계획을 갖고있음을 시사하는 정보를 갖고있다.그들은 과거 사찰제도에 동의하는 것을 지연시켜 왔다.우리가 볼 때 그들은 핵개발 계획을 계속하고 있다.또 북한이 무엇이든 기꺼이 해외에 판매해온 지금까지의 관행으로 미루어 북한이 어디로 가고 있느지에 대해 우리는 회의를 품고있다. ­현재 갖고있는 정보를 토대로 북한이 핵개발 계획을 계속할 것으로 본다는 것인가. ▲그렇다. ­북한이 핵개발 계획을 계속할 것으로 가정하고 무기를 만들기에 충분한 핵물질을 확보하고 무기를 만드는데 얼마나 걸릴 것으로 보는가. ▲수개월에서 1∼2년 정도로 보고있다. ­핵물질을 생산하는데 몇개월이 걸린다는 것인가. ▲핵무기를 갖는데 그렇다는 것이다. ­핵무기를 갖는데? ▲수개월에서 1∼2년 정도의 기간이다. ­이라크의 교훈을 상기할 때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을 허락해도 북한이 핵무기개발을 중지한 것을 분명히 하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방법에 변화가 있어야 되는가. ▲북한의 핵개발 계획에 관해 우리가 알고있는 것을 감안할 때 국제원자력기구 규정이 충분한지에 대해 우려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강제사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는가. ▲강제사찰이 그같은 규정의 중요한 부분이 되어야한다. ­필수적인 부분인가. ▲필수적이다.
  • “북,핵개발 은폐계획 수립/강제사찰 필수적”

    ◎게이츠 미 CIA국장 증언 【워싱턴=김호준특파원】 북한은 핵개발 능력을 은폐하기 위한 기만 계획을 갖고 있다고 로버트 게이츠 미CIA(중앙정보국)국장이 25일 밝혔다. 게이츠 국장은 미하원 청문회에서 이같이 증언하며 그러나 이 기만 계획에 대해 미국이 알고있는 정보를 공개 석상에서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평양이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핵무기 개발 계획을 계속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 제조에 충분한 양의 분열 물질을 생산하는 데는 향후 수개월에서 1∼2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그러나 북한이 플루토늄을 충분히 축적하더라도 (폭발)장치를 만드는 데는 수개월이나 수년이 소요되는 몇개의 추가 단계를 거쳐야 할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IAEA(국제원자력기구)사찰과 남북한 상호 사찰이 함께 실시되면 북한의 핵개발 중단 여부를 충분히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어느 사찰에든 강제 사찰을 포함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미 상원 외교위 북한 핵청문회/캔터 국무차관 일문일답 요지

    ◎“조기비준 여부따라 북 의도 드러날것/핵사찰 빠르면 4월… 은폐시설도 조사” ­한반도 핵문제와 관련,최근 북한이 취한 조치는. ▲지난주 안전협정에 서명했고 다음 조치는 비준을 하는 것이다.한편 한국측은 국제원자력기구나 상호사찰합의를 기다리지 말고 시범사찰을 시작하자고 북한측에 촉구했다. ­비준은 어떤 절차가 필요한가. ▲과거의 절차를 보면 김일성이 서명만 하면된다.따라서 북한이 이번에 비준을 하지 않으면 그들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를 시사하는 것이다. ­게이츠 CIA(중앙정보국)국장은 영변의 핵시설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했는데. ▲북한도 영변 핵시설이 사찰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뉴욕회담에서 이점을 북한측에 분명히 했으며 북한측도 그 얘기에 놀라지 않았다. ­뉴욕회담에서 주한미군시설을 북한측에 개방하는 대신 북한의 사찰을 위해 한미합동조사팀이 구성될 것이라는 문제를 제기했나. ▲그렇다.북한측 의도에 대한 우리의 평가는 단지 협정을 비준하는 것이 아니라 이 조사팀을 받아들이냐의 여부에 달려있다고 그들에게 말했다. ­국제원자력기구의 강제사찰문제도 제기했는가. ▲이 문제는 안전협정의 두드러진 부분이다. ­언제 사찰이 시작될수 있는가. ▲북한이 이번달에 비준하면 3월말까지 핵물질에 관한 보고를 해야한다.사찰은 4월1일부터 시작될수 있다. ­북한 귀순자는 지하핵실험장이 북한에 있다는 주장을 했는데. ▲확인하지 못했다. ­핵무기 시설을 지하터널에 숨길 가능성은 없는가. ▲가능하다.그러나 그런 시설이 있으면 소재를 알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제원자력기구가 탐지할수 없는 가운데 북한이 핵폭탄을 제조할 수도 있다는데. ▲북한측에 단지 협정에 서명하는 것으로 우려를 불식하는데 충분치 않다는 점은 얘기했다.국제원자력기구 사찰이 완전할수는 없지만 원자력기구 사찰과 남북한상호사찰을 결합하면 어떤 핵시설도 드러낼수 있다는 충분한 확신이 있다.
  • 미·북한 관계개선의 조건(사설)

    미국의 관계당국이 북한의 핵안전협정서명및 국제핵사찰수용 약속에도 불구하고 그 이행여부에 심각한 우려와 경계심을 표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2일 뉴욕에서 미·북한간 첫 차관급 접촉이 있을 것으로 보도됐다.이번 미·북한간 외교접촉은 과거 18차례나 북경등 제3국에서 있었던 참사관급 접촉과는 달리 비교적 고위급 접촉인데다 핵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미국측은 이번 대북한접촉과 관련하여 북한과의 관계개선원칙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이같은 접촉수준이나 장소 격상이 북한의 핵협정서명과 사찰수락의사 표명에 따른 조치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단계에서 미측의 대북한정책이 확고부동함을 다시 확인하고자 한다. 며칠전 로버트 게이츠 미중앙정보국장은 상원 무기청문회 증언을 통해 북한의 핵협정 서명약속에도 불구하고 핵무기개발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게이츠 국장은 북한측이 그쪽 녕변핵연구센터에 있는 플루토늄생산 원자로의 재처리시설 존재조차 부인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남북한 비핵화 협정의 중요성과 가치는 앞으로 평양이 받아들일 핵사찰 형태에 의해 판가름 날 것이라고 북한에 대한 강한 불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말 한반도 비핵화선언에 합의한후 남북양측은 그 선언서에 서명까지 해놓고 있는데도 이에 따른 북한측 이행자세는 국제적으로 불신감을 얻기에 충분할만큼 불성실하고 소극적이다.비핵화선언에 합의하던 바로 그날 북한 외교부와 빈 주재 대사는 협정서명비준·사찰수용을 국제사회에 약속했던 것이다.그러나 새해들어 현재까지 그를 뒷받침할 만한 아무런 행동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 국제무대에서는 물론 한반도문제에 접근하는 북한측의 자세가 미심쩍은 것은 비단 핵부문만이 아니다.북한측은 최근들어 부쩍 대남중상비방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북한의 선전매체들은 남북사이의 불가침 화해 교류 협력에 관한 합의서가 채택된후 남한관계보도의 양은 물론 질적인 측면에서도 중상비방의 비율을 오히려 높이고 있는 것이다. 북한에 대한 경계와 불신감은 최근 한국과 일본을 각각 방문한 부시 미대통령에 의해서도 심도있게 제기된 바 있다. 또 일전에 방한했던 미야자와(궁택희일)일본총리도 같은 입장을 보이며 북한측의 핵관련약속이행이 일·북한간 수교협상의 일관된 전제조건임을 거듭 분명히 한 바 있다. 우리는 북한이 미국이나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거나 정상화하는데 반대하지 않고 오히려 협조한다는 입장이다.그러한 관계진전이 북한의 경제난 타개는 물론 국제적 고립을 풀어주고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화해의 기운을 조성할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여기에는 확실하고 명백한 전제가 따른다.즉 북한이 핵과 관련된 의혹과 불신을 스스로 제거하는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뉴욕에서의 미·북한접촉을 지켜보고자 한다.
  • 북한,플루토늄원자로2기 보유/미 CIA국장 증언

    ◎“1기는 4년전부터 가동”/사정 1천㎞미사일 곧 완성 【워싱턴=김호준특파원】 로버트 게이츠 미CIA(중앙정보국)국장은 15일 북한의 핵 안전협정 서명 약속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무기 개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계속 표명했다. 게이츠 국장은 이날 상원의 무기 확산 청문회에 출석,증언을 통해 『북한은 플루토늄만을 생산하는 원자로 2기를 건설,이중 1기는 4년전부터 가동하고 이보다 큰 2호기는 올해 가동할 예정이면서도 이들 원자로와 재처리 시설의 존재조차 아직 시인하지 않고 있다』며 북한에 대한 강한 불신을 나타냈다. 그는 『남북한 비핵화 협정의 중요성과 가치는 앞으로 평양이 받아들일 핵사찰 형태에 의해 판가름 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동북아안정을 위협할 뿐 아니라 평양이 핵무기와 핵 기술을 다른 나라에 팔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이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하고 『북한이 멀지 않아 사정거리 1천㎞이상의 미사일을 보유,판매에 나설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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