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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로소프트 국내 진출 본격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 정보기기 및 가전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전자업계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 LG전자와 잇따라 포괄적인 전략적 제휴에 나섰다. MS와 삼성전자는 14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빌 게이츠 MS 회장과 이기태(李基泰)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를 하고,MS의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차세대 단말기의 설계·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MS와 삼성전자는 MS의 모바일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한 ‘기능형휴대폰’과 윈도CE 버전 기반의 ‘스마트폰’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됐다.빌게이츠 회장은 “업계 최고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이동전화 공급업체인삼성전자와 제휴함으로써 차세대 기능형 단말기와 스마트폰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MS는 또 LG전자와도 홈네트워킹 본야에서도 전략적 제휴를 하기로 했다.빌게이츠 회장은 이날 구자홍(具滋洪) LG전자 부회장과 만나 홈네트워킹 기술및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하고,향후 실무팀을 통해 구체적 협력 방향을잡아나가기로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인터넷 확산 불구 신문발행 부수 증가

    [리우데자네이루 AP 연합] 인터넷의 확산은 일부 전문가의 예측과는 달리세계 신문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세계신문협회(WAN)간부가 12일 말했다. WAN의 티모시 볼딩 사무총장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53차 세계신문총회에서 WAN이 47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7개국의 일간지 발행부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또 신문 부수가 줄어들고 있는 나라들의 대다수에서도 감소율이 둔화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볼딩 총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2년 전 ‘2000년이 되면 신문과 잡지의 시대가 끝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호언했으나 잘못된 것”이라면서 98년을 계기로 신문.잡지 업계가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99년에도 그추세가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문과는 달리 TV의 경우 인터넷의 확산으로 오히려 타격받은 것으로나타났다면서 인터넷 때문에 신문 읽는 시간을 줄였다는 사람보다 TV 청취시간을 줄였다고 응답한 케이스가 6배이상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 보급률이 높은 국가의 경우 젊은층이 신문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보급 확산에도 불구하고 신문이 이처럼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이것이 정보 보급에서 신뢰성을 갖기 때문이라고 볼딩 총장은 강조했다.
  • 전세계 리눅스 돌풍… 공룡 MS ‘휘청’

    전 세계가 리눅스 돌풍에 휩싸였다.10년전 핀란드의 한 청년으로부터 시작된 컴퓨터 운영체제(OS) 리눅스(Linux)는 전 세계 시장을 급속도로 잠식해가며 거대한 ‘골리앗’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성을 흔들고 있다.특히 우리나라는 업계·이용자들의 관심과 정부의 지원이 결합돼 어느 곳보다 뜨거운 리눅스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외국의 대형 리눅스업체들도 속속 한국에 집결하고 있다.14일부터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글로벌 리눅스 2000’ 행사는 이런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노란 부리에 불룩한 배를 가진 펭귄 한 마리’가 전 세계 컴퓨터를 무서운 기세로 파고들고 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전문가나 매니아 사이에서 주로쓰였지만 최근에는 국내외 기업과 가정용으로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리눅스는 쉽게 말해 많은 사람들이 쓰는 컴퓨터 운영체제(OS)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의 새로운 대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강력한 네트워크 기능과 유연성때문에 ‘e-비즈니스’를 위한 기업용서버의 최적 운영체제로 불리고 있다.또 네티즌의 공동작업을 통해 얻어진무료 프로그램으로,이른바 ‘리눅스 정신’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새로운 정보통신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리눅스는 전 세계 1,500만대 가량의 인터넷 관련 서버 및 PC에 장착돼시장점유율이 25%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불과 1년만에 3배 이상 뛰었다. 윈도의 아성이 어느 나라보다 강한 미국에서도 지난 2월까지 서버용으로만 135만개가 팔려 시장의 25%를 장악했다.윈도NT와 윈도 95,98은 38%에 그쳤다. 국내의 리눅스 열기는 어느 나라보다도 뜨겁다.한국리눅스협의회에 가입한리눅스 회사가 100개가 넘고 지난해말 기준으로 리눅스 사용자 숫자가 약 13만명에 달했다.올 연말이면 30만∼4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지난해 PC통신 천리안의 동호회 ‘아트미디어’가 네티즌 1,5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9.3%가 ‘리눅스가 윈도를 앞지를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리눅스의 완전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술이나 인력 개발,수익모델 창출 등 극복해야 할 과제도 많다. 리눅스전문 인터넷신문 ‘리눅스뱅크’ 김대신(金大辛)사장은 “리눅스의공개정신에 국내 이용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된데다 최근 벤처 창업열풍까지맞물려 한국은 리눅스 대국으로 가고 있다”면서 “리눅스를 잘 육성한다면한국 정보통신산업에 새로운 해외진출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리눅스, 사무용 한글SW 곧 출시… 비영어권 최초. 국내 기업들의 리눅스 개발열기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그중에서도 특히 높은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임베디드’(embedded·리눅스 OS를 하드웨어 내부에 직접 장착하는 방법)기술에 집중돼 있다. 한컴리눅스는 지난 3월 자체 개발한 리눅스 기반의 중국어용 워드 프로그램인 ‘문걸’을 중국 최대의 컴퓨터 업체인 롄샹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이회사는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독점해 온 엑셀,파워포인트를 대체할 리눅스 기반의 한글용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비영어권 국가에서 핵심 사무용 프로그램을 리눅스 기반의 현지어로 개발한 것은 우리나라가유일하다.운영체제(OS)나 서버 분야는 아직 취약한 실정이다.최근 리눅스의 대명사격인 미국의 레드햇이 국내에 진출,기업들을 긴장시켰다. 현재 국내에는 레드햇을 비롯해 수세리눅스,터보리눅스,칼데라 시스템즈 등굴지의 외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유니워크 등이 최근 OS 배포판을 개발하는 등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지만 아직 외국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운영체계와 서버 분야의 기술 개발에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현재 한국리눅스협의회에 가입한 리눅스 회사들은 118개.국내 대표적인 리눅스 개발업체는 리눅스 한글 배포판인 ‘알짜 리눅스’를 보급하고 있는 리눅스코리아와 서버 분야의 리눅스원,응용프로그램 개발 분야의 한컴리눅스등이다.미지리눅스,자이온리눅스,유니워크,아델리눅스 등도 잘 알려져 있다. 이들 회사들은 대부분 95년 이후 PC통신에서 동아리 활동을 했던 리눅스매니아들에 의해 설립됐다.최근 리눅스가 인기를 모으면서 우수 인력들이 뛰어들고 있지만 아직은 매니아 출신들이 대부분으로 그 층은 매우 얇다. 김재천기자 patrick@. *정부 리눅스 대책. 정보통신부는 한국을 세계 리눅스산업의 메카로 삼는다는 의욕 아래 ‘글로벌 리눅스 2000’을 기획했다.리눅스 정책은 크게 네가지 방향이다. 첫째 연말까지 개인PC 부문의 시장점유율을 현재의 3%에서 10%로 높인다는계획이다.서버 부문은 15%에서 30%로 높여잡았다. 리눅스 CD롬 100만장 무료제공도 그 일환이다. 지난달 30만장에 이어 이번행사에서도 30만장 이상을 뿌릴 계획이다.전국의 우체국에서 나눠준다.또 리눅스 개발자 네트워크와 기술지원 네트워크도 구성,국내외 공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둘째 지난달 표준화작업에 착수했다.오는 10월 공공기관의 표준규격을 확정할 예정이다.리눅스 표준 교재는 그때에 맞춰 만든다.중국어·일본어를 지원하는 유니코드도 개발해 중국·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세째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및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글로벌 리눅스 2000’은 물론 제2회 리눅스 우수 소프트웨어 공모전 등도계획했다.또 리눅스 민간자격인증제도를 도입한다.마지막으로 민간기업들에게 부담스런 기반·핵심기술을 산하 연구단체 등을 통해 민간에 적극 이전할계획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리눅스의 장단점. 리눅스는 91년 핀란드 헬싱키대학의 법학과 학생이었던 리누스 토발즈가 처음 만들었다.그는 당시 네트워크 컴퓨터의 대표적 운영체제(OS)인 유닉스를능가하는 시스템을 개발키로 마음먹었다.최초 버전을 인터넷에 공개한 이후94년 첫번째 정식판인 버전 1.0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때까지만해도 리눅스는 운영체제(OS)라기보다는 그 뼈대에 해당하는 ‘커널’(Kernel)수준이었다.제대로 된 OS의 모습은 지난해 2월 나온 2.2버전부터 갖춰졌다.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프로그램의 뼈대가 되는 소스코드를 수정해 리누스에게 보내는 반복과정을 통해 완벽한 리눅스가 형성돼갔다. 이렇게 시작된 리눅스가 거대공룡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시리즈에 대적할만큼 성장한 원동력은 공짜라는 점.윈도98은 20여만원,윈도NT는 100만원을 호가하지만 리눅스는 사실상 무료다.대부분 인터넷에서 공짜로 내려받을수 있다.자신의 구미에 맞게 소소코드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며 용량제한이없어 병렬로 연결해 슈퍼컴퓨터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영화 ‘타이타닉’의 컴퓨터 그래픽이 리눅스 슈퍼컴퓨터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그러나 리눅스는 대중화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공개된 공짜 프로그램은 많지만 MS의 사무용 프로그램같은 핵심 응용프로그램이 적다.특히 게임은 전무한 상황.설치가 어려워 어지간한 실력을 갖추지 않고서는 쉽게 사용하기 힘들다. 김태균기자. *‘리눅스 전도사’스톨먼교수. “모든 정보(소프트웨어)는 누구에게나 공유되어야 한다” 해커 세계에서 ‘행동준칙 1호’로 통하는 이 말을 남긴 ‘리눅스의 전도사’ 리처드 스톨먼(47) MIT(매사추세츠 공대) 교수는 엄밀히 말하면 리눅스의창시자는 아니다.그러나 리눅서(리눅스 사용자)들은 리눅스의 발전을 이끈장본인으로 스톨먼 교수를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리눅스의 개발과 보급에 스톨먼 교수의 영향력은 지대하다.MIT 연구원이었던 84년부터 지적 재산을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함으로써 인류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개념인 ‘카피 레프트’(Copyleft) 운동을 시작했고,이를 위해 ‘자유소프트웨어재단’(FSF)을 설립했다.결국 FSF를 통해 펼쳐온 ‘자유소프트웨어운동’(GNU 프로젝트)이 91년 탄생한 리눅스의 모태가 됐고,리눅스의 기초를 닦는데 큰 역할을 했다. 스톨먼 교수의 ‘정보공유론’은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빌게이츠 회장의독점적 소프트웨어 보급에 대항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리눅스 보급운동으로나타났다. 그는 “모든 소프트웨어는 공기와 같이 중요하기 때문에 특정인이 독점할수 없다”고 말한다.따라서 리눅스도 전 세계 네티즌들이 계속 프로그램을개선하고 나눠가질 수 있는,역시 많은 공개 소프트웨어중의 하나일 뿐이라고강조한다. 하버드대 물리학과 출신으로 프로그래머이자 해커로도 활동해온스톨먼 교수는 언론 노출을 꺼리는 독특한 캐릭터로도 유명하다.해외여행때는 침낭을 휴대하고 ‘홈스테이’를 원칙으로 한다.14∼1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리눅스2000’행사 때도 호텔이 아닌,리눅스코리아의 한 프로그래머 집에서 체류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MS 4개월내 2社 분할”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워싱턴 연방지방법원은 7일(현지시간)독점금지법 위반 판결을 받은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향후 독점행위 방지를 위한시정조치로 이 회사를 2개로 분할할 것을 명령했다. 연방 지법의 토머스 펜필드 잭슨 판사는 이날 23쪽의 판결문을 통해 MS사에대해 4개월 이내에 2개 회사로 분할하는 계획을 마련하라고 판결했다. 지난 4월 3일 MS사에 대해 독점금지법 위반 판결을 내린 바 있는 잭슨 판사는 ▲윈도 운용체제를 소유 판매하는 회사와 ▲그밖의 모든 MS 소프트웨어를처리하는 회사로 분할할 것을 명령했다. MS사는 또 원고측인 법무부와 19개 주 중 17개 주정부의 제안을 반영한 이명령에 따라 외부 소프트웨어 개발업자들에 대한 윈도 소스 코드(Windows source code)접근 확대 등을 포함한 영업행위 규제도 받게 됐다. 이 판결이 나온 직후 빌 게이츠 MS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MS사는 상급법원에의 항소절차가 완결될 때까지 현재의 회사체제를 계속 유지할수 있다. hay@
  • MS社 “경제 악영향” 여론속 법대로 판결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법원이 7일 마이크로소프트사(MS)독점법 위반사건 결심공판에서 내린 판결내용은 이미 알려진 내용에 크게 벗어나지 않은내용이다. 오히려 MS사를 ▲컴퓨터를 운용하는 윈도체제 담당회사와 ▲익스플로러 등소프트웨어 담당회사등 2개로 나눈다는 당초 알려진 방침이 그대로 내려졌다는 것 자체가 MS사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다. 의회의 반수,국민들의 67%가 MS제재에 반대하는 분위기가 커왔던 것도 그렇거니와 과연 법원이 신경제의 주역인 MS사에 대해 독점법 적용한계 논란 소지를 안으면서까지 제재를 가할 수 있을 것인가란 지적이 컸기 때문이다. 담당 토머스 펜필드 잭슨 판사는 일단 1심중에 독점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상 이같은 제재를 최종 시정방안으로 판결했지만 논쟁의 소지는 충분히 이해,항소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분할실행은 연기해줬다. MS에 대한 법원밖 논쟁은 신경제론과 맞물려 과연 MS사를 양분했을때 소비자들에 이익이 될 것인가로 초점이 옮겨져 있다.MS사 자체도 윈도독점지위를이용한 이중가격체계나 공급제어 등 독점법 위반내용 자체보다는 그 쪽으로여론을 몰고갔었다. 이에따라 법해석에 충실한 법무부와 업계의 입김을 받는 19개주 가운데 17개주가 가세한 재판은 어느덧 전체산업의 생산성에 획기적인 향상을 가져온신경제주역에 1903년 입안된 셔먼독점법 적용이 올바르냐하는 쪽으로 쏠려간것이다. 법무부나 17개 주를 대변,원고측에 선 조엘 클라인 독점금지국장은 항소심에서 똑같은 논쟁을 피하기 위해 사건을 대법원으로 이첩시키는 방안을 건의,잭슨판사가 검토중이다. 논란이 거세질수록 호황경제 덕을 본 사람들의 공감은 법무부에 반하는 쪽에 설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사실 소비자들의 이익과 효과를 대전제로 한 이논쟁은 바로 윈도체제에서 움직이는 프로그램들을 서로 분할되어 상호교감을 갖지 못할 두 회사를 만들게 됐을때 소비자들에 유리할 것인가가 핵심 사안이다. 빌 게이츠 회장이나 스티브 발머 회장은 “분할은 소비자들은 물론 산업전체에 엄청난 손해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재닛 리노 법무장관은“소프트웨어 업계경쟁을 촉진하고 소프트웨어 시대에 독점금지법의 중요성을 재확인해줄 것”이라고 맞선다. 원고측은 판결과 함께 지시된 윈도 운영체계의 비밀이 담긴 소스코드 공개조치로 그같은 효과를 확신한다는 자세다.소스코드 공개로 다른 프로그램사들도 아예 다른 윈도를 만들어내거나 혹은 윈도에 맞게 다듬어진 프로그램을만들어낼 수 있어 소비자들에 이익이란 설명이다. 만일 잭슨판사가 신속재판법에 따라 대법원으로 사건을 직송할 경우 대법원은 10월1일부터 담당,9개월이내에 판결을 내리거나 사건을 항소법원으로 내려보내게 된다.그러나 대법원으로 직송하지 않을 경우 항소법원에서는 또다시 시정방안의 효과에 대한 논쟁부터 사건심리과정상의 하자여부 등 처음부터 재검토해야 한다. 이 경우 필요한 시간은 2년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hay@. *MS社 국내 어떤 영향. 전 세계 소프트웨어 업계를 호령해 온 마이크로소프트(MS)의 분할판결은 국내 관련업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종 판결까지는 앞으로 1∼2년이 더 남아있어당장이야 큰 영향이 없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국내업계 및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우선 ‘MS윈도’의 대안으로 각광받는 ‘리눅스’의 약진이 예상된다.최근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우리나라를 ‘리눅스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는 등 국내 리눅스산업이 막 닻을 올린 시점이어서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가 리눅스를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국내업체들은 윈도에서 작동하는 응용소프트웨어의 개발과 마케팅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윈도용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만들려면 윈도의 소스코드(프로그래밍 내역)를 확실히 알아야 하지만 MS는 이를 공개하지 않고 ‘MS오피스’ 등 자사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에만 활용해 왔다.그러나 응용소프트웨어 부문이 OS(운영체제)로부터 분리되면 모든 업계가 똑같은 위치에 서게 돼 공정 경쟁이 가능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MS는 OS와 소프트웨어를 독점하면서 가격을 마음대로 정해 왔다”면서 “두 회사로 나뉘면 완전경쟁이 가능해소프트웨어 가격도 자연스레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업계는 한글과컴퓨터의 워드프로세서 ‘아래한글’과 경쟁하는 ‘MS워드’의 값은 1만원이지만 MS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MS엑셀’의 가격은 20만원대인 것을 대표적인 MS의 독점 피해사례로 꼽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MS를 OS와 응용소프트웨어 분야로 수평분할하면 OS의가격인상과 더불어 무료로 제공되는 각종 MS의 소프트웨어가 유료화돼 소비자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MS社 남은 선택은. 75년 자본금 1만6,000달러,전직원 3명으로 출발한 지 25년만에 연매출 200억 달러짜리 컴퓨터업계 공룡으로 성장한 마이크로소프트(MS)사.그 MS가 7일 워싱턴지법의 회사분할 판결에 따라 창사이래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회사가 두쪽으로 쪼개질 위기에서 MS가 취할수 있는 대책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아직 항소,상고 절차가 남아있다.MS가 항고절차를 모두 거칠경우 최종판결까지 2∼3년이란 시간을 벌게 된다. MS측은 항고입장을 분명히 하고있으며지난 98년 유사한 반독점 소송에서 MS의 손을 들어준 워싱턴 항소법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항소법원을 거치지 않고 대법원으로 직행토록 하는 ‘신속재판법(Expediting act)’의 발동을 검토중이다.대법원이 MS 사례에 대한신속재판법 요구를 수락할 경우 최종판결은 대법원 개정이후 9개월만에 나오게 된다. MS는 지법이 부과한 임시 시정조치에 대해서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항소심에 제출할 계획이다.임시 시정조치는 모든 PC업체에 자사와 동일 가격을 적용하고 경쟁사에 적대적인 상관행을 금하는 등 재판이 진행될 향후 3년간 MS의 독점관행을 규제하기 위해 마련됐으나 MS측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법정에서 모두 패소한다면 MS도 분할절차를 밟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MS는 1년내에 운영체제와 기타 소프트웨어사로의 분리를 완료,빌 게이츠회장과 스티브 발머 회장이 각각 갈곳을 선택하게 된다. 양사는 향후 10년간 합병,공동투자는 물론,상호 지분참여,호혜적 영업협력등이 엄격히 금지돼 완전히 별개의 회사로재탄생하게 된다. 손정숙기자 jssohn@. *MS판결문 요지. 현조직과 지도체제하에 MS사는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는 견해를 받아들이거나 독점행위의 시정명령에 동의하려 들지 않고 있다.따라서 MS는 최종판결후 4개월 이내에 2개회사로 분할하는 계획을 마련해야한다.원고측은 MS측의 분할안을 통보받은 후 60일이내에 그에 대한 이견서를 제출해야하며 이견서를받은 후 30일이내에 관련 답변서를 제출해야한다. MS사는 독점적 지위를 갖게 된 근원인 윈도 운용체제를 소유·판매하는 회사와 워드 프로그램 및 인터넷 브라우저등 그밖의 모든 MS소프트웨어를 처리하는 회사로 분할해야한다.2개회사의 소유권 분할은 주식의 완전분리를 통해이뤄져야하며 위장된 형태의 주식공유를 해서는 안된다. MS는 자사의 웹브라우저,소프트웨어 제품의 장착과 관계없이 모든 PC사들에 동일가격으로 윈도를 설치하도록 해야한다.다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작회사들이 윈도와 호환되는 제품을 만드수있도록 OS관련 기술 소스코드를공개해야한다.MS는 OS시스템과다른 형태의 소프트웨어를 접목시키는 다른회사의 ‘미들웨어’를 저해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 호텔업계 ‘즐거운 비명’

    이달들어 남북정상회담 등 각종 국내 행사로 외국 취재진과 경제인들의 방한이 잇따르면서 호텔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6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남북정상회담 외국 취재진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회장 등 해외 인사들이 줄지어 방한할 예정이어서 호텔객실 예약률이 평소보다 10∼15%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가 들어설 서울 롯데호텔은 이미 객실 130개가 예약됐다.호텔측은 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88올림픽 이후 가장 많은 400여명의외국 취재진이 몰려 올 것으로 보고 있다. 호텔 관계자는 “외국 취재진의 객실 예약에 힘입어 평소 80%인 예약률이 95%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라호텔의 경우 지난 3∼4일 새 영화 홍보를 위해 방한한 미국 영화배우톰크루즈가 수행원 20여명과 함께 묵은 것을 비롯,11∼14일에는 삼성자동차실사단인 르노자동차 관계자 50여명이 머물 계획이다. 아시아지역 경제인들과 만나기 위해 13일 방한하는 빌 게이츠 회장과 관계자100여명도 13∼14일 이틀간을 이호텔에서 보낸다.데이비드 케네디 코카콜라사장과 최고 경영진 30여명도 지난 3일 방한해 7일까지 묵을 예정이다. 인터컨티넨탈호텔도 14일 개막되는 ‘글로벌 리눅스 2000’행사 참가자들을맞을 채비에 분주하다. 호텔 관계자는 7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FISITA 자동차 부품쇼’ 참가자들도 객실 300여개를 예약했다고 설명했다. 안미현기자
  • 윈도우-리눅스 두 거물 서울온다

    세계 컴퓨터 업계의 두 거물이 새달 서울에 온다.다음달 13일로 공교롭게날짜도 같다. 한 사람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회장.또 한사람은 자유소프트웨어연합(Free Software Foundation:FSF)을 이끌고 있는 리처드 스톨만 미 MIT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다. 이들은 세계 컴퓨터 운영체계의 양대 산맥인 윈도우와 리눅스의 ‘얼굴’로 꼽힌다.윈도우의 아성(牙城)에 리눅스의 도전이 거세지는 추세여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다. 게이츠 회장은 2박3일간 머문다.14일 아시아 경제인들을 초청,미래기업 방향 등에 대해 강연한다.이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도 계획하고 있다. 게이츠회장이 매년 아시아 지역에서 돌아가며 갖는 행사의 일환이다.그렇지만 최근 MS의 독점여부에 대한 미 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는 터여서눈길을 끈다. 스톨만 교수는 MS의 독점에 반대하는 ‘카피 레프트’(Copyleft),즉 소프트웨어 공용화운동의 기수다.우리나라에서는 게이츠회장보다는 덜 알려져 있지만 전 세계 해커나 리눅스 이용자들의 우상이다. 스톨만 교수는 오는14∼17일 코엑스(COEX)에서 ‘글로벌 리눅스 2000’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를 주최한 정보통신부가 초청했다.6박7일동안 연세대 등에서 ‘리눅스의 정신’을 주제로 강연도 한다. 게이츠 회장은 정부 고위 관계자와 면담을 추진중이다.스톨만 교수는 행사를 주최한 정보통신부가 초청했다.따라서 서로가 서울에서 만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또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누가 더 많이 받게 될 지도 주목거리다. 박대출기자 dcpark@
  • 빌 게이츠, “인터넷 이윤창출로 승부할때”

    [레드먼드(미워싱턴주) AP 연합]“기업들이 수백만 달러의 광고비와 마케팅비를 지출하면서 자사 인터넷에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려는 시기가 지나고 이제는 인터넷의 이익 창출 여부가 중요한 합리적인 단계에 이르렀다.”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은 24일 전세계 최고경영자(CEO) 160명이 모인 자리에서 행한 연설에서 인터넷 시대를 세 단계로 구분하며 이같이 밝혔다. 게이츠 회장에 따르면 인터넷 시대의 첫번째 단계는 1995∼98년 사이로 기업들이 인터넷 환경을 구축한 뒤 어떻게 하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사의 인터넷 사이트를 방문하게 하는가에 관심을 두던 시기이다. 98년 이후 2∼3년에 걸친 인터넷의 두번째 단계는 기업들이 어느 정도의 초창기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총판매액을 중요시하던 시기였다고 게이츠회장은 설명했다. 하지만 새로운 시대,즉 인터넷 시대의 세번째 단계에서는 기업들이 인터넷을 통해 실질적인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온라인 상거래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 게이츠 회장의 주장이다.게이츠 회장은 이어 “온라인 상거래는 앞으로 더욱 쌍방향으로 이루어질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지금은 은행과 증권 중개인들이 회계정보와 온라인 주식거래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하지만 곧 은행 정보와 주식 거래,보험 정보 등이 소비자 개개인의 포트폴리오와 완벽하게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게이츠 회장은 “현재 대부분의 기업들이 인터넷 서비스에 연결돼 있다”며 “이 인터넷 서비스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많은 가정이 집에서인터넷을 이용하는 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5년내에 미국 가정의 25∼30%가 광범위한 인터넷 서비스에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유럽연합(EU)은 24일 인터넷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면서도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유럽이 미국에 비해 전자상거래의 혜택을 누리는데 뒤쳐지고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나온 것이다.유럽연합이 발표한 인터넷 사용 촉진계획은 2001년까지 모든 학교에 인터넷 접속 환경을 조성하고 2004년까지는학생 15명당 적어도 한 대의 멀티미디어 컴퓨터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 빌 게이츠 새달 중순 방한, 아시아 기업인 초청 대화

    빌 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다음달 중순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17일 MS 한국지사에 따르면 빌 게이츠 회장은 오는 6월 12일쯤 2박3일 일정으로 방한,국내 및 아시아지역 기업인들을 초청해 미래기업 방향 등에 관해자신의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게이츠 회장은 방한기간이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기간이어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예방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박태준(朴泰俊) 총리와의 면담을 추진중이다. 그는 또 방한기간 중 국내 및 아시아지역 기자들을 초청, 기자회견을 갖고최근 MS의 분할설 등 법정 소송문제와 향후 사업방향 등에 관해 MS의 대응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새세기를 새롭게 비전’한국21’](16)디지털에 미래가 있다

    세상이 온통 ‘디지털’(Digital)의 물결이다. 길거리는 디지털TV니 디지털오디오니 하는 디지털 광고들이 홍수를 이루고,하루종일 직장에서 ‘디지털 마인드’를 가지라는 닦달에 시달리다 집에 오면 또 다시 TV가 막무가내로 ‘디지털∼’을 쏟아낸다. 가정과 사회에 거대한 변화를 몰고 온 21세기 정보혁명의 원동력은 단연 디지털이다. 디지털은 더 이상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화두로 우리 곁에 다가왔다.디지털 시대에 적응하느냐,못하느냐를 ‘서바이벌(생존) 게임’에 비교하는 사람도 많다. 디지털의 사전적 정의는 ‘0과 1이라는 2개의 분리된 양으로 정보를 표현하는 방법’(한국정보문화센터,정보통신 용어해설집)이다.분침과 시침의 연속적인 움직임을 통해 시간을 나타내는 바늘시계가 아날로그의 전형이라면 1초에서 2초로 한번에 숫자가 바뀌는 전자시계는 디지털이다. 단순한 정보기술에 불과했던 디지털이 정보화 시대의 대명사로 등장한 것은‘정확’과 ‘속도’라는 특징 때문이다.이를 통해 사람들은 방대한 정보를빠르게,또 많은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윤창번(尹敞繁·46)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은 “디지털 마인드를 정보화 마인드와 같은 것으로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어떻게 정보를 입수·가공·처리해 높은 부가가치를 낼 것인지고민하는 것이 디지털화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고민을 던지고 있다.친절하고 다정하기보다는 어렵고 차갑다는 이미지가 강하다.이미 정보의 ‘빈부격차’를 뜻하는‘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현상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등장했다.지식의 수명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짧아져 불과 몇년전,몇달전의 정보가 낡은 것으로 변하고 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정면 돌파’밖에는 길이 없다고 강조한다. 이광형(李光炯·46)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교수는 “새로운 것에 대한거부감을 없애고 정보의 흐름을 빨리 읽어 적응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디지털 마인드가 필요한 것은 내가 갈 길을 남의 손에맡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자신이 개척해야만 하는 것과 똑같은 이치”라고 비유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정보화 혁명' 예견 일찌감치 대비. ‘디지털 마인드로 무장하라’ 반도체장비 분야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미래산업(사장 鄭文述)은 지난 95년부터 인터넷,전자상거래 등 첨단 디지털 분야에 관심을 쏟았다. 그 결과 인터넷 포털서비스로 유명한 ‘라이코스코리아’를 비롯,전자상거래·인터넷방송 등 ‘디지털 혁명’을 꿈꾸는 자회사를 4개나 운영하고 있다. 지난 17년동안 반도체 검사장비 및 칩장착 로봇장치 등 ‘메카트로닉스’라는 기술력으로 승부해 온 미래산업이 일찌감치 디지털 산업에 뛰어든 배경은무엇일까? 정문술 사장은 “5년전부터 앞으로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유통과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미리 예견하고,이를 준비해왔다”고 말했다.미래산업은 디지털화를 통한 ‘정보화 혁명’을 누가 이끌어가느냐에 승패가 달려있다는 사실을 일찍 깨달은 것이다. 그 첫단계로 미래산업은 95년 사내 ‘소프트포럼’이라는 특별사업팀을 통해 국내 최초로 사이버 보안솔루션 사업을 시작했다.인터넷 뱅킹이나 사이버트레이딩(무역)이 활성화되면 사이버상의 보안이 필수라는 생각에 지난 4년동안 투자에만 힘을 쏟았다.그 결과 소프트포럼의 기술력은 증권 및 은행업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라이코스코리아’도 미래산업내의 정보기술사업부와 소프트개발팀이 그모태가 됐다.향후 인터넷 사업의 중요성을 구체화한 사업계획서를 흔쾌히 받아들인 정 사장의 과감한 투자로 1년동안의 준비끝에 지난해 3월 대규모 인터넷 포털서비스를 시작했다. 오영규 마케팅 팀장은 “미래산업의 인터넷 사업 진출은 ‘디지털화’라는대세를 받아들이려는 개방된 기업문화에 기인한다”면서 “기업구조를 인터넷과 IT(정보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한 여러 사업들을 상부구조가 과감히 수용한 결과,다양한 첨단 디지털 사업들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미래산업의 디지털 사업 투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지난해 인터넷 사업의 확장을 위해 사업권을 따낸 ‘코리아인터넷닷컴’은 올해 7월쯤 서비스를시작할 예정이다. 또 올해 초위성인터넷 사업에도 뛰어들어 ‘미래온라인’이라는 자회사를통한 케이블방송 및 위성서비스 사업도 시작했다. 정 사장은 “앞으로 인터넷 포털과 케이블 포털,위성인터넷 사업 등을 연결한 종합 포털사업을 강화해 디지털 사업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인터넷으로 쇼핑부터 해보자. 서울 송파구에 사는 주부 진명자(陳明子·60)씨는 요즘 디지털 시대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디지털의 ‘디’자도 몰랐던 진씨에게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것은 지난해 12월부터 배우기 시작한 PC. 요즘 진씨는 평소 궁금해 하던 모든 생활·연예 정보를 인터넷 검색사이트를 통해 얻고,이를 인쇄해 동네 아주머니들끼리 돌려보고 있다.전자상거래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싼값에 물건 사는 법을 알게 됐고,따분할 때에는 ‘테트리스’게임에 빠져든다. PC 다루는 법도 서툴고 영어도 잘 모르지만 재미로 하다보니 별로 어려운줄 모른다.최근에는 느린 타자솜씨로 ‘맛난 김치 담그는 법’에 대해 글을쓰고 있다.곧인터넷에 동호회를 만들어 젊은이들에게 ‘비법’을 전수할 계획이다. 많은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어떤 식으로 ‘디지털 마인드’를 길러야 할지몰라 난감해 한다.전문가들은 가장 쉬운 길은 컴퓨터와 인터넷을 우선 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공병호(孔柄淏·40·전 자유기업센터 소장) 인티즌 사장은 “디지털이 실생활에 가장 종합적으로 응축된 것이 인터넷”이라면서 이를 통한 ‘생활의 구조조정’을 가장 쉬운 해법으로 꼽았다.그는 “인터넷을 이용해 쇼핑을 한번해보고,인터넷 동호회에 가입해 보는 등 자신의 생활을 온라인화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러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디지털에대한 거부감이 없어지고 동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기고] 디지털은 생존의 문제. 21세기 새로운 천년을 맞이한 지금,사회 각 분야에서는 온통 디지털이라는말이 화두가 되고 있다.활자화된 뉴스 텍스트,전파를 통해 날아가는 쇼 프로그램 등 모든 콘텐츠들이 디지털 기술에 의해 0과 1로 이뤄진 ‘비트’라는 그릇 속으로함께 들어가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은 이제 단순히 기술적인 용어에 머무르지 않는다.아날로그에비해 정보의 전달비용이 수십,수백배 이상 저렴한 디지털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된 것이다. 아날로그 시대는 제한적인 범위에서 경쟁이 이루어졌고,예측 가능한 안정된환경을 조성하였다.이에 비해 90년대 중반 이후 도래한 디지털시대는 변화무쌍한 불안정한 시대환경을 만든 반면에 각 기업과 개인에게 자신의 역량을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주기도 하였다. 이러한 조류 속에서 기존의 생존방식을 고집한다면 쇠망을 자초하는 결과를불러올 뿐이다.디지털 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할 줄 아는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 따라서 온 국민에게 디지털 마인드 의욕을 북돋울 수 있도록 주변여건을 성숙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기에는 디지털 사회에 대한 교육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의 보급이나 기존문화와의 자연스러운 조화도 필요하다.이미 시대적인 흐름은 디지털과 함께흐르고 있고 경쟁은 갈수록 가속화될것이 분명하다.이제 누가 얼마나 빨리,얼마나 더 효율적으로 디지털을 생활과 의식 속에 받아들이고 적응하는가에따라 개인과 국가의 성쇠가 결정될 것이다. 빌 게이츠는 그의 저서 ‘생각의 속도’에서 디지털 사회에서는 경영자와사원 모두가 E-메일을 통해 기업이 처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목표에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업의 디지털 마인드’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새로운 디지털 시대로의 능동적인 전환을 위해 세계 각 국은 앞다투어 디지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무한한 잠재성을 가진 디지털 시대에 그 문화를 제대로 향유하기 위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디지털 마인드로의의식의 대전환이 필요할 때다. 변재일 정통부 정보화실장
  • 재산 3천만달러 넘는 부자 5만5천명

    첨단 기술주와 인터넷 덕분으로 세계 최고 부유층의 재산이 지난해 18% 증가 하는 등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국제투자은행인 메릴린치와 제미니 컨설팅은 5일 공동 작성한 ‘세계 부(富)보고서 2000’보고서를 통해 현재 전세계적으로 700만명이 100만달러 이상씩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최소한 3,000만달러 이상을 보유한 거대재산가가 5만5,000명 정도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10억달러 이상 보유자는 514명에 달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지난 4월의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고부유층의 부는 금년에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폭발적 증가세에 힘입어 12%가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고 부유층들의 상당수는 소유 기업을 주식시장에 상장,현금화하는 방법을활용했다. 이들의 이같은 재산형성은 아시아 기술주 시세의 70% 상승 등 세계경기의 호황세를 반영하는 것이다. 주요 부자들을 보면 미국에서는 MS사 회장인 빌 게이츠,데이터 베이스 전문오라클사 래리 엘리슨 회장 등의 이름이 최상위 그룹에 올랐으며 유럽에서는 오토노미 소프트웨어의 최고경영자 마이크 린치,오린지 무선전화그룹 CEO인 한스 스누크 사장 등을 들 수 있다. 메릴린치사는 부유층을 ‘하이 넷 부자’(HNWIs)와 ‘울트라 하이 넷 부자’(UHNWIs)들로 분류했다.국제 개인고객그룹담당 윈드롭 스미스 사장은 “UHNWIs가 현대기업의 부상과 함께 등장했다”고 전제하면서 “그 주류는 자가개발한 기술을 통해 부자가 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지난 84년 미국의 최고 부자 400명(재산규모 1,240억달러)중 128명은 재산을 상속받은 것이지만 지난해의 경우 부자 400명(1조320억달러) 가운데 128명은 인터넷 등 컴퓨터와 전기통신 관련업 등으로 재산을 모았으며 유산받은사람은 88명에 불과했다. 안미현기자 hyun@
  • MS, 2개社분할안 강력 반발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는 28일(현지시간)미국 연방 및주정부들의 MS 2개사 분할안을 ‘극단조치’ 또는 ‘전복기도’라고 강력히비난하고 다음달 10일 대응안을 법원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MS는 또 분할안은 법정에서 패소할 것이라고 말해 항소 및 상고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앞서 미국 연방정부 및 17개 주정부는 28일 독점금지법 위반 판결을 받은 MS사의 시정책으로 회사를 2개로 분할하고 향후 최소한 10년간 재합병을 금지해 줄 것을 연방법원에 요청했다. MS사의 독점금지법 위반 소송에서 승소한 법무부와 19개주중 17개 주정부는이날 연방 지방법원의 토머스 펜필드 잭슨 판사에게 제출한 17쪽의 공동 제안서에서 MS사를 윈도 운용체제 부문과 워드프로세서,스프레드시트,데이터베이스 등 소프트웨어 응용 부문의 2개 회사로 분리시키고 이후 10년간 재결합하지 못하도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MS사의 빌 게이츠 회장은 비디오로 미리 녹화한 성명에서 “만일 오피스 그룹과 윈도 그룹이 함께 일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오늘날 윈도를 갖지 못했을것”이라면서 정부측의 MS분할 제안은 “첨단기술산업의 혁신에 찬물을 끼얹는 영향”을 미치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hay@
  • 美 MS社 분할안 구체화 논란 재연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독점법 위반 판결을 받은 마이크로소프트사(MS)의회사 분할안이 구체화되면서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미 법무부는 25일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에서 MS사의 처리 방안을 설명했다.이는 MS에 대한 독점소송 원고인 법무부가 MS 처리를 둘러싼 방침을 결정했음을 뜻하는 것이다.법무부는 28일까지 원고측 제재 방안을 재판부에 제출해야 한다.이날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에 먼저 브리핑을 한 것은 MS에 대한 제재가 미국 경제에 미칠 파장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MS사에 대한 소송 추이에 따라 첨단주인 나스닥 증시가 요동치는 상황에서제재 책임을 진 정부가 이를 좌시할 수 없는데다 자칫 컴퓨터 업계를 이끌어온 MS사 제재가 잘못됐을 때 업계에 미칠 파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던것이다. 원고인 법무부가 재판부에 시정(Remedy) 방안을 제출하고 이것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피고측과 공방을 벌인 뒤 피고측은 다음달 10일까지 반증 주장을 제출해야 한다.이후 재판부의 최종 제재 방안은 5월24일 내려지게 된다. 법무부의 제재 방안은 당초 MS사를 윈도우전문 회사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같은 주변프로그램 담당 회사 등 2개 사로 분할한다는 것이었으나 이후윈도우, 주변프로그램,인터넷 등 3개로 나누는 안도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이에 대해 MS사는 당초 윈도우에 인터넷 웹브라우저를 끼워 팔아독점법 위반 혐의를 받았는데 제재 방안은 문제가 된 끼워 팔기라는 초점과는 거리가 먼 회사 강제분할 쪽으로만 추진되고 있다며 강하게 항변하고 있다. 빌 게이츠 MS사 회장은 “PC나 다른 가전제품과 연관돼 사용될 차세대 윈도우는 부서간 협력으로 만들어져야 하며 윈도우와 오피스 등 다른 프로그램을분할된 회사에서 만들어내면 개발을 저해해 결국 피해는 소비자들에게 갈것”이라고 강조했다. 컴퓨터 프로그램 업계에서도 MS를 법무부안대로 분할할 경우 과연 실효가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데이터 코퍼레이션사 연구총책인 마리 워드리는 “컴퓨터 시장에서 실제 독점지위를 갖는 MS사는 하나의회사에서 윈도우를 비롯한 프로그램을 생산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일치된 시스템이 갖는 ‘시너지 효과’를 누려왔다”며 MS를 두둔했다.그러나선마이크로사 스콧 맥닐리 회장은 아예 MS를 비슷한 윈도우를 만드는 3개사로 분할시킨 뒤 주변프로그램 담당사,그리고 인터넷프로그램 담당사 등 5개사로 나눠야 독점 방지 효과가 있다”고 한술 더 뜬다. 빌 클린턴 대통령이 참석치 않은 백악관 설명회에서는 어떤 긍정이나 반대의견이 나오지는 않은 것으로 법무부 반독점책임자 조엘 클라인은 밝혔다.그러나 미래산업에 대한 제재가 엄청난 파장을 몰고올 수 있다는 점에서 클린턴 행정부는 최종 결정을 앞두고 갑자기 조심스런 모습을 보이며 주춤하고있다. hay@
  • ‘세계를 흔들흔들‘

    현대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대표적인 인물 100명을 만화로 엮은 ‘세계를 흔들흔들 현대인물 100’(중앙M&B·전2권)이 출간됐다. 이 책은 국내외의 주요 신문과 잡지에서 선정한 ‘세기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100명의 현대 인물을 뽑아,△정치 △지식과 발명·발견 △경제 △문화·예술 △종교·사회 등 다섯 분야로 나누었다. ●정치 미국의 제28대 대통령인 토머스 우드로 윌슨(1856∼1924)을 비롯해요시프 스탈린,더글러스 맥아더,마하트마 간디,넬슨 만델라,존 F.케네디,김구,이승만,김일성,박정희 등이 실려 있다. ●지식과 발명·발견 프랑스의 곤충학자인 장 앙리 파브르(1823∼1915)를 포함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우장춘,스티븐 호킹,토머스 에디슨 등이 소개됐다. ●경제 ‘강철 왕’이라 불리우는 미국의 기업가 앤드루 카네기,헨리 포드,이병철,정주영,빌 게이츠,손정의 등이 나온다. ●문화·예술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인 파블로 피카소를 비롯해 찰리 채플린,어니스트 헤밍웨이,월트 디즈니,손기정,백남준,비틀스 등이 각각 수록돼있다. ●사회·종교 아프리카 밀림의 성자인 알베르트 슈바이처,장애를 극복하고희망을 나누어 준 빛의 천사 헬렌 켈러,마더 테레사,김수환,마틴 루터 킹,달라이 라마 등이 실려 있다. 김명승기자
  • 세계 3대 갑부 재산 48개貧國 GDP 초과

    [제네바 DPA 연합] 세계 3대 부자들의 재산이 인구 6억명인 48개 빈국의 전체 총생산보다 더 많다고 유엔개발계획(UNDP)이 20일 밝혔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UNDP는 이날 ‘빈곤통계’를 발표,세계 인구 가운데 10분의 1이 48개 빈국에 살고 있으나 무역량은 0.3%에 불과하다면서 48개 최빈국의 전체 국내총생산(GDP)이 이들 3대 부자의 순재산 평가액보다 적다고 말했다. 미국 잡지 포브스는 세계 3대 부자가 빌 게이츠, 워런 버핏, 폴 앨런이라고밝힌 바 있는데 이들은 모두 미국인이다. 한편 세계빈곤퇴치도시연맹은 4월3일 제네바에서 UNDP 후원으로 회담을 개최한다.
  • 예산처 첫 정보사냥대회 간부단보다 속도 2배 빨라

    ‘지난 96년 15대 총선의 전국 투표율은?’‘빌 게이츠의 출생연도와 출생지는?’ 지난 11일 기획예산처가 직원들을 상대로 정부부처 가운데 처음 실시한 인터넷 정보사냥대회의 1,2번 문항이다. 이날 대회는 과장급 이상의 간부반과 서기관 이하 일반반으로 나뉘어 오후2시부터 3시간 동안 치러졌다.공통 2개를 포함해 5문제가 출제된 대회에서우승은 한경택(韓京澤) 산업정보예산과장(간부반)과 박창환(朴昌煥) 정부개혁실 사무관(일반반)이 차지했다.한과장은 41분15초만에,박사무관은 20분만에 5문제를 모두 풀었다.4시간이 주어졌지만 대부분 2시간 안에 모두 풀거나손을 들었다. 간부반은 40명 가운데 10명,일반반은 184명 가운데 89명이 만점을 받았다는 후문. 비교적 난도 높은 문제 5개를 20분만에 풀어 예산처내 ‘정보사냥꾼’으로뽑힌 박사무관은 “업무와 관련해 매일 1시간 정도 인터넷을 검색해 온 것이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예산처는 직원들의 정보화마인드와 인터넷 검색능력을 높이기 위해 한 해에 두차례씩 정보사냥대회를 열 계획이다. 진경호기자 jade@
  • 孫正義 재산 곧 빌게이츠 추월

    지난해 소프트뱅크 주가의 급등에 비춰 손 마사요시(孫正義)사장이 세계 최고 갑부인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빌 게이츠를 누를 수 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잡지 포브스가 밝혔다. 포브스는 3월20일자 최신호에서 “당신이 이 글을 읽을 때 쯤이면 빌 게이츠는 더 이상 세계 최고의 갑부가 아닐 것”이라고 전망,“빌 게이츠의 부도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손 사장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잡지는 소프트뱅크의 주가가 지난해 20배나 폭등해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1,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프트뱅크는 많은 인터넷 업체의 지분을 일정 부분 소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 최대 포털업체인 야후의 지분 일부도 가지고 있다.결과적으로 손 사장의 재산은 지난해 7월 64억달러에서 640억달러로 뛰어 올랐다. 빌게이츠의 총 재산은 820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5% 떨어지고 소프트뱅크의 주가가 25% 상승할 경우 손사장이 최고갑부 자리에 오르게 된다고 포브스는 전망했다.그러나 손사장이 소프트뱅크로부터 얻는 이익은 극히 소량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포브스는 올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당 얻는 이익은 1.68달러이며 내년은 1. 93달러로 예상되는 반면,소프트뱅크의 경우 올해 주당 29센트를 손해보고 내년에는 1센트에도 미치지 못하는 이익을 얻을 것으로 추정했다. 뉴욕 교도 연합
  • [2000 美 대통령 선거] 고어·부시, 양 후보 인맥

    “탄탄히 짜여진 인맥과 훌륭한 참모가 훌륭한 지도자를 낳는다” 민주당의 앨 고어 부통령과 공화당의 조지 W.부시 텍사스 주지사가 7일(현지시간) 치러진 ‘슈퍼 화요일’ 예비선거에서 기타 후보를 제칠 수 있었던것은 훌륭한 참모진과 각계각층까지 망라한 인맥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의 앨 고어 부통령은 인맥에 관한한 다른 경쟁자들을 앞서고 있다는지적이다. 우선 현직 장관중에서 빌 리처드슨 에너지 장관과 마리오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의 아들인 쿠오모 주택부 장관,존 데일리 상무장관이 ‘고어맨’으로 분류되고 있다.그의 국내 정치 자문팀은 하버드대 행정학과 교수인 얼레인 카머크가 이끌고 있다.하버드대 교수인 헨리 게이츠는 인종문제에 대해 정책조언을 한다. 주지사나 의원들의 지지도 적지 않다. 선거자금 모금과 기업체 우군화에는 고어의 절친한 친구들이 맡고 있다.고어의 최측근중의 하나인 피터 나이트는 선거자금을 도맡아 83년부터 지금까지 혼자서만 5,000만달러를 모아 고어에게 ‘확실한’ 실탄을 제공했다.고어맡딸의 중매까지 섰던 톰 다우니는 마이크로 소프트 등 굴지의 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해주고 고어를 돕도록 하는 로비스트.잭퀸,그레고리 사이먼,로이닐등 로비스트 5명은 ‘고어의 비상을 돕는 5명의 친구들’로 불린다. 선거운동은 캘리포니아주 전 상원의원인 토니 코울호와 베테랑 조직책인 도나 브래질이 도맡고 있다. 공화당의 조지 W.부시 역시 인물에 관한한 고어 부통령에 뒤지지 않는다.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과 특별한 유대관계를 가졌던 전·현직 장관과 지역 대표들이 그의 ‘브레인’ 역할을 맡고 있어 그가 외교·안보 분야 정책관련연설에서 사용하는 말의 토씨가 까지 유사할 정도다. 언론의 집요한 공세는 대변인 카렌 휴즈가 능란하게 막아주고 있다.그녀는부시 전 대통령의 대선과정을 취재했던 텍사스 TV 출신 기자. 외교·안보분야에는 부시 대통령 시절 국가안보회의(NSC) 소련담당 국장이었던 곤돌레사 라이스 스탠퍼드대 교수와 딕 체니 전 국방장관,폴 월포위츠전 국방차관,리처드 L.아미티지 전 국제안보담당 국방차관보(레이건 행정부),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레이건 행정부) 등 10여명이 포진해 있다. 박희준기자 pnb@
  • 인터넷 무선서비스시대 가속

    전세계 인터넷업계를 주도하는 초대형 서비스 업체들이 최근 잇따라 ‘무선인터넷’을 선언함에 따라 국내외에 ‘모바일(Mobile)인터넷’ 시대가 더욱가속화될 전망이다. ■공룡들의 무선인터넷 선언 지난달 28일부터 3일동안 미국 뉴올리언즈에서열렸던 이동통신 박람회 ‘와이어리스 2000’은 한마디로 무선 인터넷 선언장이었다. 아메리카온라인(AOL)은 이동통신회사인 스프린트PCS와 제휴,휴대폰용 인터넷 콘텐츠를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AOL의 기존 콘텐츠에 더해 올초 합병한 타임-워너의 영상·음악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까지 동시에 휴대폰으로 볼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 세계 최대의 인터넷서점 아마존도 이 자리에서 휴대폰으로 바로 책을 살 수있는 ‘아마존 애니웨어’서비스 개통식을 가졌다.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회장도 고속 무선기술에 강한 퀄컴과 제휴,무선 인터넷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이런 추세는 급속한 휴대폰 보급 확산과 무선통신 기술 발전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전천후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특히 업계는 초고속 무선인터넷이 가능한차세대이동통신(IMT-2000) 서비스의 2002년 상용화를 앞두고 더욱 발빠른 시장 선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높은 시너지 효과를 노린 인터넷업계와 이동통신업계의 제휴도 활발해지고있다.AOL-스프린트PCS의 경우,양쪽 모두 모두 방대한 회원 및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현재 가입자가 50만명에 불과한 스프린트PCS는 이번 제휴로 2,100만명의 AOL 회원들을 상당부분 ‘입도선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발빠른 움직임 세계 5위권의 ‘이동통신 강국’답게 국내에서도 휴대폰을 이용한 증권거래 등 무선 인터넷 기반이 활발히 구축되고 있다. 특히 ‘m-커머스’(이동 전자상거래)를 추구하는 전자상거래회사들을 중심으로 서비스 개발이 한창이다. 인터넷 경매회사인 옥션(대표 李今龍 吳赫)은 올 상반기중 무선 인터넷 경매 서비스를 개통할 계획이다.지금까지는 휴대폰으로 직접 경매에는 참여하지 못하고,입찰가 조회 정도만 할수 있었다.이동통신회사 1곳과 제휴해 휴대폰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하고 있는 인터파크(대표 柳鍾理 李奇衡)도 곧 서비스 제공 이동통신회사를 3곳으로 늘리고 판매 품목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지금 거리엔 ‘빌게이츠 패션’ 열풍

    빌 게이츠 패션 따라잡기.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벤처열풍으로 자유·전문직 종사자들이 늘어나면서나타난 현상이다.그러나 특정 연예인 패션처럼 ‘빌 게이츠 패션’이 따로있는 것은 아니다.남성복 경향이 편안하면서도 격식에 어긋나지 않는 차림을선호하면서 ‘벤처기업가’의 대명사인 그의 패션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을말한다. 게이츠는 공식적인 자리 몇몇을 제외하고는 정장이 아닌 일하기 편한 면바지에 남방이나 티셔츠 차림이다.넥타이를 매고 재킷을 입기도 하지만 편안한느낌을 주는 것들이며,면바지나 티셔츠·남방에도 잘 어울리는 것들을 주로입는다.지극히 평범하지만 의식변화가 따르지 않으면 힘든 일이다. 우리나라에도 벤처열풍과 함께 대기업이 사내 벤처를 제도화하거나 분사를시도하고,근무분위기를 자유롭고 시간제약이 없는 벤처형으로 바꾸고자 하면서 ‘빌 게이츠’류의 자유로운 근무복이 인기를 끌고있다. 삼성패션연구소 서정미 수석연구원은 “직업의 변화는 사람들의 의식에 영향을 주고 이는 옷차림을 통해 나타난다”며 “사회지도층 인사들도 부드러움을 추구하거나 사회변화에 발맞춰 딱딱한 정장보다는 편안한 정장들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에서 분사준비중인 유니텔은 관행을 파괴한 대규모 공채로 눈길을 끌었다.사원모집 공고에 ‘반바지,인라인 스케이트,그리고 MP3와 함께하는 출근길……’이라고 명시,사원들이 반바지나 티셔츠를 입고 근무할 수도 있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던 것. 유니텔의 정혜림대리는 “복장자율화는 유니텔이 바뀐다는 가시적인 의미와함께 개개인의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주기 위한 것”이었다며 “이는 기업들이 바뀔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벤처기업에서는 이미 몇년전부터 시작된 현상.게임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엔씨소프트(사장 김택진)는 지난 97년 창립때부터 회의실 한켠에 수면실과 밤샘근무자들을 위한 식량을 비치해두고 있다.옷차림은 제한이 없다.반바지에티셔츠,슬리퍼를 신고 머리를 물들인 직원들도 있다.얼른보면 회사인지 학교인지를 구분하기 힘들정도로 자유로운 분위기다.구속은 싫어하면서 밤낮 구별없이 일하는 업종 특성을 반영한다고 엔씨 측은 설명한다. 이러한 사회분위기를 반영하듯 정장중심의 남성복업체에서도 편안하면서도격식에서 벗어나지 않는 ‘캐주얼 정장’류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캐주얼정장은 어깨심 등 옷모양을 잡아주는 부자재들을 줄인 것으로 몸에 달라붙지 않아 편안함이 특징이다.넥타이만 풀면 평상복으로도 가능하다.편안하지만 격식에 어긋나서는 안된다는 특성상 고급소재를 사용한다. LG패션의 서영주대리는 “지난해 남성복중 캐주얼류가 45%의 신장율을 보였다”며 “신사복업체들도 캐주얼 사업 비중이 높이고 있으며 시장진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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