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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민희진 진흙탕 싸움 속…뿔난 BTS 아미 “가수 보호하라”

    하이브·민희진 진흙탕 싸움 속…뿔난 BTS 아미 “가수 보호하라”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이의 진흙탕 싸움이 깊어지는 가운데 각종 의혹이 방탄소년단(BTS) 등 다른 아티스트로도 번지고 있다. 이에 BTS의 팬덤 ‘아미’(ARMY)까지 단체 행동에 나섰다. 아미는 ‘방탄소년단의 팬 아미’의 명의로 일부 신문에 전면광고 형식의 성명을 냈다. 이들은 “하이브와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을 향한 무분별한 공격과 음해에 책임 있는 자세로 수습에 임하고 즉각적인 법적 조치와 진행 상황을 확실하게 공지하라”고 요구했다. 또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 박지원 대표는 소속사의 대내외 부정적인 이슈에 방탄소년단을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언론 플레이를 중지하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우리는 하이브가 아닌 ‘방탄소년단’을 지지한다”며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지 않는 소속사는 존재의 이유가 없다. 소속사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음은 통상 계약 해지의 요인이 될 수도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아미는 전날 ‘아티스트 보호는 언제?’ 등의 문구가 담긴 시위 트럭을 서울 용산 하이브 사옥으로 보냈고, 항의성 문구가 담긴 ‘근조 화환’을 소속사에 보내겠다고 온라인 공간에 밝히기도 했다. 하이브는 앞서 방탄소년단 관련 사재기 마케팅, 콘셉트 도용, 단월드 연관설, 사이비 의혹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을 한 게시물을 정리해 작성자들을 수사 기관에 고소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부로 멤버 전원이 군 복무 중이다. 이 중 가장 먼저 입대해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복무하는 맏형 진은 다음달 12일 전역한다.
  •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특별시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특별시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이은림 위원장(국민의힘·도봉4)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26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로써 다가오는 여름철 어린이들의 안전한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물과 직접 접촉해 이용하는 시설이다. 여름철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어 철저한 수질관리가 요구되지만 이에 대한 세부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아 이용에 많은 우려를 낳았었다. 이 위원장이 조례안을 발의한 배경에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자리 잡고 있다. 도봉구 의원으로 활동하며 다락원체육공원 물놀이장을 신설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지만, 시설의 안전관리에 대한 부분이 숙제로 남아 있었고, 조례안 발의를 통해 이의 해소가 가능하게 됐다. 조례안은 ▲수경시설의 설치자 또는 운영자를 대상으로 유지 및 관리에 대한 교육 실시 ▲수질검사 결과의 게시 방법 및 시기 ▲수경시설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한 종합정보시스템의 구축 ▲수질검사의 요청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날씨가 더워지며, 빠른 곳은 이미 수경시설이 가동되고 있다. 적절한 시기에 조례가 제정돼, 다가오는 여름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제4기 서울특별시의회 인턴십으로 활동한 정윤서 학생(광운대학교 법학과 4학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 [단독] ‘이화영 사건 증거 野유출 혐의’… 檢, 변협에 현근택 징계 요청

    [단독] ‘이화영 사건 증거 野유출 혐의’… 檢, 변협에 현근택 징계 요청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방검찰청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 기록과 검찰 증거 자료 등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현근택 변호사(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징계를 대한변호사협회(변협)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월 수원지검은 현 변호사를 불구속 기소한 바 있는데 같은 혐의로 징계 개시까지 청구한 것이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은 최근 검사장 직권으로 현 변호사에 대한 징계 개시를 변협에 요청했고 이에 변협은 현 변호사를 조사위원회에 회부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정보 유출 혐의로 검찰이 변호사 징계를 요청하는 건 이례적이라는 게 법조계 평가다. 수원지검 형사1부(부장 오종렬)는 지난 2월 개인정보보호법·형사소송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 변호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이 변호사 징계를 청구한 사유도 동일하다. 현 변호사는 이 전 부지사의 대북송금 및 외화 밀반출 사건 변호인을 맡고 있던 지난해 2월 재판 과정에서 등사한 검찰 증거 서류를 더불어민주당 측에 무단으로 제공해 정당 홈페이지에 게시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민주당은 지난해 3월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자회견문에 ‘쌍방울 계열사인 나노스의 투자 유치(IR)’ 자료를 첨부했는데 이 자료는 검찰이 재판부에 제출한 증거 자료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 자료 유출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사가 본격화됐다. 한편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날 이 전 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술판 회유 의혹’에 대해 “재판받는 피고인이 법정 밖에서 검찰을 향해 터무니없는 거짓을 늘어놓고 있다”며 재차 비판했다.
  • [단독]‘이화영 사건 증거 野유출 혐의’…檢, 변협에 현근택 징계 요청

    [단독]‘이화영 사건 증거 野유출 혐의’…檢, 변협에 현근택 징계 요청

    검찰 측 나노스 자료 민주당 제공 혐의수원지검, 징계개시 요청…변협 조사 시작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방검찰청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 기록과 검찰 증거자료 등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현근택 변호사(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징계를 대한변호사협회(변협)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월 수원지검은 현 변호사를 불구속 기소한 바 있는데, 같은 혐의로 징계개시까지 청구한 것이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은 최근 검사장 직권으로 현 변호사에 대한 징계개시를 변협에 요청했고, 이에 변협은 한 변호사를 조사위원회에 회부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검찰이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정보 유출 혐의로 변호사 징계를 요청하는 건 이례적이라는 게 법조계 평가다. 수원지검 형사1부(부장 오종렬)는 지난 2월 개인정보보호법·형사소송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 변호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이 변호사 징계를 청구한 사유도 동일하다. 현 변호사는 이 전 부지사의 대북송금 및 외화 밀반출 사건 변호인을 맡고 있던 지난해 2월 재판 과정에서 등사한 검찰 증거서류를 더불어민주당 측에 무단으로 제공해 정당 홈페이지에 게시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민주당은 지난해 3월 홈페이지에 이 전 부지사 관련 ‘답정기소(답이 정해진 기소)한 쌍방울 수사, 검찰은 북풍 조작 수사를 멈추십시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에 ‘쌍방울 계열사인 나노스의 투자유치(IR)’ 자료를 첨부했는데 이 자료는 검찰이 재판부에 제출한 증거자료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 자료 유출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사가 본격화됐다. 현 변호사는 또 지난해 3월 이 전 부지사 재판 과정에서 진술한 증인의 개인정보가 담긴 증인신문 녹취서 유출 혐의도 받고 있다.
  • 광진구 봉사 참 간편하게 ‘우리동네, 우리가 자원봉사’

    광진구 봉사 참 간편하게 ‘우리동네, 우리가 자원봉사’

    서울 광진구가 자원봉사 신청 문턱을 낮춘 ‘우리동네, 우리가(家)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구민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광진구 관내 초·중·고교생 있는 가정,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미리 참여를 신청하고 인증받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자원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광진구민은 ▲우리동네 골목 청소 ▲불법 광고물 제거 ▲탄소중립 실천 활동 게시물 작성 ▲우리동네 눈 치우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원하는 시간에 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운영한다. 서울시 자원봉사 교육플랫폼(V클래스) 기본교육만 이수하면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자원봉사 활동 후, 인증사진과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봉사 시간은 일 최대 2시간까지 인정된다. 향후 광진구는 우수 봉사자를 선정해 구민 표창을 추천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소년에게 일상 속 자원봉사의 가치를 알리고자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광진구는 다양한 세대가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나 광진구청 자치행정과(02-450-7154)로 문의하면 된다.
  • 산에서 길 잃어 헬기로 구조됐는데…돌연 법정으로

    산에서 길 잃어 헬기로 구조됐는데…돌연 법정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산방산의 출입 금지 구역에 들어갔다 길을 잃어 헬기로 구조된 여성 관광객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에 거주하는 60대 관광객 A씨와 50대 B씨를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9월 8일 오전 9시 45분쯤 산방산에서 내려오던 중 길을 잃었다며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119구조대는 절벽 인근에 있던 이들의 몸에 로프를 매달아 소방 헬기로 구조했다. 문제는 이들이 구조된 장소가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공개 제한 구역이라는 점이었다. 산방산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77호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산방산 암벽식물지대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매표소에서 산방굴사까지 정해진 곳 외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돼 있다. 관리 및 학술 연구의 목적으로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출입할 수 있으며, 허가 없이 공개 제한 구역에 들어가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나 2년 이하 징역형에 처해진다. 이들은 소방 당국게 “전날(7일) 오솔길로 산방산에 올랐다가 돌아오는 길을 찾지 못해 산에서 하룻밤을 보냈다”면서 “날이 밝은 뒤에도 길을 찾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들이 정해진 탐방로로 진입한 것이 아니며, 인터넷 포털에 게시된 무단 입산 인증 글을 보고 고의로 무단 입산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 관계자는 “유관기관에 요청해 포털에 게시된 무단 입산 인증 글과 관련한 접속 차단도 요청했다”며 “제주지검은 앞으로도 자연유산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폐선으로 오인”…‘초통령’ 도티, 철도 선로서 촬영 논란

    “폐선으로 오인”…‘초통령’ 도티, 철도 선로서 촬영 논란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이자 ‘초통령’ 도티(본명 나희선·33)가 철도 선로에 들어가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됐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만 230만명이 넘는 도티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감성 사진을 찍는 모습”이라며 경부선과 경원선을 연결하는 용산삼각선 선로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올렸다. 철도안전법 제48조에서는 선로 또는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철도시설에 철도운영자 등의 승낙 없이 출입하거나 통행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돼 있다. 이를 위반한 사람에게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네티즌들은 “코레일 측에 허가 받으셨나요?” “초등학생들이 보고 따라할까 겁난다” “관제허가 없이 철길에 들어가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철로에 특별고전압이 흘러 심장마비로 바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도티는 현재 문제의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서 삭제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도티님과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설물 촬영에 대한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점이 확인돼 이에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내부 확인 결과 배경지인 서울 용산구 ‘삼각 백빈 건널목’에 대한 제작진의 사전조사가 충분하지 않아 이를 폐선으로 오인했고 사전 허가도 생략됐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촬영 과정에서는 혹시 모를 안전상의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했으나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 관련 기관과 논의해 과태료 징수 등 필요한 절차가 있을 경우 반드시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모든 촬영 과정 전반에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 유재환 “‘여친=이복동생’은 거짓말…성추행은 전혀 아니다”

    유재환 “‘여친=이복동생’은 거짓말…성추행은 전혀 아니다”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35)씨가 작곡비 사기, 성희롱 등 각종 논란에 사과했다. 유씨는 지난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여러분께 드린 실망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든 게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먼저 유씨는 자신에게 작곡 관련 의뢰를 취소하길 원하는 이들에게 돈을 되돌려주기로 했다면서 “다만 금액이 너무 커서 지금 당장 한번에 모든 분께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분할 변제 양해를 부탁드리고 있다. 말씀드린 날짜는 무조건 책임지고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성추행·성희롱 의혹은 전면 부인했다. 유씨는 “일부 카톡 캡처와 제보들로 저의 지난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을 되돌아보며 진심으로 깊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본의 아니게 몇몇 여성 지인분들께 오해와 마음의 상처 드려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고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최근까지도 웃으며 연락을 하고 지내서 몰랐다. 만약에 법적인 심판이 주어진다면 카톡 내용이 전부 있기에 법원에 제출하겠다”며 “제게 그런 마음의 상처를 겪었는데 저를 보고 직접 말을 못한 거라면 백번 천번 찾아가 사죄하고 또 사죄하겠다. 저는 사과를 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씨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이복동생’이라고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유씨는 “이복동생이라고 거짓으로 언급한 것도 죄송하다. 당최 뭔 생각인지 제가 톱스타도 아니고, 아이돌도 아니고 한 달 전 당시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히는 게 부담스럽고, 감춰야 할 비연예인 여자친구였기에 워딩을 정말 미친 사람이 판단해서 선택한 듯 썼다”며 “가족을 욕보였다. 절 좋아해주셨던 분들과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여자친구와 곧 결혼할 것처럼 썼지만 실제 결혼식 준비는 아무것도 돼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유씨는 “힘든 시기이지만 결혼할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존재만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결혼식장부터 집까지 실질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인 것 마냥 오해가 될 만한 문장이 들어가 있었다”고 했다. 유씨는 “죽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고,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걸 잘 알기에 앞으로 성실하게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제대로 살아가고 싶다”면서 “음악 만드는 걸로 평생을 살아오고, 할 줄 아는 게 음악밖에 없어 자숙하고 음악으로 봉사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유씨에게 작곡비 사기뿐 아니라 성희롱성 발언이나 행동을 당했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이에 유씨는 본인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모든 게시물을 지우고 지난달 26일 사과문만 올렸다. 유씨는 사과문에서 “개인적인 일들이 여럿 중첩해 생겼고, 그러면서 건강의 이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의로 금전적 피해를 드리려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곡 작업은 진행은 되었으나 마무리하지 못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자꾸 연락을 피하게 됐다. 마음에 드시는 작업물을 전달하기 위해 다시금 최선을 다하겠다. 금전적으로 돌려받으셔야 하는 분들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이나 따로 연락주시면 사실관계 확인 후 변제하겠다”고 약속했다. 성희롱 의혹에 대해선 “억울하다. 사귈 만큼 가까운 사이였기에 대화가 19금이었던 것뿐”이라고 적었다가 해당 부분을 곧바로 삭제했다. 지난달 29일 JTBC는 유씨가 피해자 A씨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입수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씨는 2022년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녀 노소 작곡비 없이 곡을 드린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한 곡당 약 130만원을 받았으며, 유씨에게 제대로 곡을 받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 A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원래 이렇게 오래 걸리나 생각했다. ‘엄마가 급성 심근경색에 걸렸다’ ‘본인이 사고가 나서 입원했다’는 등 건강상의 이유로 미뤄진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씨는 여성들에게 여러 차례 호감을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보면, 유씨는 “우리 몇 번만 자고 나서 사귀는 건 어떠냐”, “둘 다 좋아하니까 그러면 마음이 더 단단해질 것 같아요”, “섹×(성적 파트너)로 오래 지낸 경우도 많았다”, “저는 섹시 토크, 더티 토크도 한다”고 했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유씨는 A씨에게 “여자친구와 절대 그런 사이 아니다. 내가 스토킹 당하고 있는데 여자친구는 나의 배다른 동생이다. 숨겨진 가족사까지 다 드러내길 바라는 거냐”고 거짓 해명을 하기도 했다. 한편 유재환은 2008년 ‘아픔을 몰랐죠’로 데뷔했다. 2014년 박명수의 ‘명수네 떡볶이’ 작사·피처링에 참여했다. 이듬해 MBC TV 예능물 ‘무한도전’의 코너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 박명수의 작곡가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엔 ENA ‘효자촌’에 나왔다. 최근 체중 30㎏를 감량해 화제가 됐다.
  • 관악구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제안해주세요”

    관악구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제안해주세요”

    서울 관악구가 행정 혁신을 위해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5월 한 달 간 연다고 1일 밝혔다. 관악구는 “주민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정 운영에 반영하고 구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는 저출생, 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주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생활 속 ESG 실천 방법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노후 아파트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자갈밭 조성 ▲정책 배틀 공모전을 통한 청년 정책 발굴 등 199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관악구민 또는 관악구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지정 주제와 자유 주제 중 선택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온라인관악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안서를 작성해 ▲온라인관악청 홈페이지 ▲담당자 이메일 ▲우편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안된 아이디어의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8월 중 수상자를 선정,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부상금도 지급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인구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구민 여러분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매우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매체와 정책을 마련해 주민이 행복한 관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영등포가 토익 시험비 쏜다!... 어학·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영등포가 토익 시험비 쏜다!... 어학·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서울 영등포구가 구직 청년들의 어학·국가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물가 상승으로 시험 응시료가 올라 고통받는 구직 청년의 시름을 다소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19세~39세(1985년~2005년생) 미취업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응시료 지원 대상 시험은 올해 1월 1일 이후 실시한 영어를 비롯한 7개 언어의 각종 어학시험,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등 900여 종이다. 민간자격정보서비스에 등록된 국가공인민간자격증도 가능하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연 10만 원이다. 10만 원 미만 시험에 응시한 경우에는 잔여 한도만큼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단 서울시 청년수당,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을 통해 지원받고 있거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중복으로 지원받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오는 12월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의 ‘청년 국가자격증 응시료 지원’ 게시판을 통해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한 동의서를 작성한 뒤 주민등록초본 등 구비서류를 스캔하여 업로드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꿈꾸는 목표에 더 가까이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 주거 등 청년 밀착 복지를 통해 영등포구는 청년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98세 우크라 할머니, 홀로 10㎞ 걸어 러 점령지 탈출 [월드피플+]

    98세 우크라 할머니, 홀로 10㎞ 걸어 러 점령지 탈출 [월드피플+]

    98세의 우크라이나 할머니가 지팡이에 의지한 채 홀로 거의 10㎞를 걸어 러시아 점령지에서 탈출했다. 할머니는 탈출 과정에서 헤어진 가족과도 무사히 재회했다. 1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리디아 스테파니우나 로미코우스카 할머니는 지난달 24일 러시아군의 진입으로 전투가 격화되자 가족과 함께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동부의 최전방 마을인 오체레티네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로미코우스카 할머니는 우크라이나 국립 도네츠크 경찰이 지난 29일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영상 인터뷰에서 “사방에서 총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잠에서 깼다. 너무 무서웠다”며 자신이 직접 지은 집이 러시아군에 의해 파괴돼 다음날(25일) 떠났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출발 당시 혼란 속에서 아들과 두 며느리 등 가족과 헤어지게 됐다. 젊은 가족들은 우회로를, 자신은 주도로를 탈출로로 택했다. 가족 중 한 며느리는 며칠 전 파편에 맞아 다치기도 했다. 한 손에 지팡이, 다른 한 손에는 쪼개진 나무 조각을 들고서 몸을 지탱한 할머니는 음식과 물 없이 온종일 걸어 탈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피란 과정은 험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번이나 넘어져 쉬어야 했고, 한번은 잠을 자고서야 걸어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할머니는 “한번은 균형을 잃고 잡초 속으로 넘어졌는데 잠이 들었고 잠시 후 계속 걸었다. 그리고서 다시 넘어졌다”며 “하지만 일어나서 조금씩 계속 걸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홀로 길을 걷던 할머니는 저녁에야 우크라이나 군인들에 의해 발견됐다. 군인들은 다음날 최전방 지역 시민을 대피시키는 경찰 부대 ‘화이트 앤젤스’에 할머니를 인계했으며, 화이트 앤젤스는 할머니를 피난민 대피소로 데려간 뒤 가족들에게 연락했다고 파블로 디아첸코 경찰 대변인이 전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도 살아남았다는 할머니는 “나도 이 전쟁을 겪고 있으며,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이번 전쟁은 그때(2차 대전)와 다르다. (당시에는) 불에 탄 집이 한 채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모든 것이 불타고 있다”고 말했다.천신만고 끝에 탈출에 성공한 할머니는 뜻하지 않은 행운도 얻게 됐다.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 은행 중 하나인 모노뱅크의 올레 호로코우스키 최고 경영자는 전날(30일) 자신의 텔레그램에서 할머니에게 집을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호로코우스키 최고 경영자는 “모노뱅크는 리디아 스테파니우나(할머니)에게 집을 사줄 것이며, 그녀는 이 가증스러운 것(러시아)이 우리 땅에서 사라질 때까지 그 집에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난민 대피소에 머물던 할머니는 나중에 손녀가 데려갔다고 오체레티네 행정부 책임자 미콜라 코발렌코가 지역 공영방송 서스필네 돈바스에 말했다.
  • “결제해야 이용 가능?” 1만명이 설치한 K패스 앱…알고보니 ‘가짜’

    “결제해야 이용 가능?” 1만명이 설치한 K패스 앱…알고보니 ‘가짜’

    ‘K패스’가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를 사칭한 애플리케이션(앱)들이 등장해 주의가 필요하다. 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K패스를 사용하기 위해서 공식 모바일 앱을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시스템을 확대·개편한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대중교통비의 일부(20~53%)를 다음달에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K패스 카드는 신청을 받은 지 일주일 만에 신규 가입자 25만명을 돌파했으며, 기존 알뜰교통카드 회원 가운데 약 82만명이 K패스로의 회원 전환을 완료했다. 이러한 인기를 틈타 K패스 ‘사칭앱’까지 등장했다.현재 앱 마켓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식 배포한 K패스 앱 외에도 유사한 명칭의 민간 앱이 다수 검색된다. 이 가운데 일부 앱은 과도한 광고를 표출하거나 유료 서비스 결제를 유도했다. K패스 사칭 앱을 다운받은 이용자들은 “로그인 하기를 누르면 유료 부가 서비스 가입 화면으로 이어진다”, “정부에서 시행하는 앱에 무슨 광고가 이렇게 많냐”, “교묘하게 광고를 넣어서 나도 모르게 가입했다. 번거롭고 화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광위는 앱 스토어에서 ‘K-패스’로 검색해 나온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앱을 설치하라고 안내했다. PC 홈페이지의 경우 ‘korea-pass.kr’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또 경찰 등 관계 당국과 구글 및 애플 등 플랫폼사와 협의해 추가적인 이용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관련 조치를 신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광위는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과도한 광고를 표출하거나 유료 결제를 유도하지 않고 있다”며 “앱과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공지를 게시하는 등 관련 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19 게놈 서열’ 첫 공개한 中과학자…“연구실 쫓겨났다”

    ‘코로나19 게놈 서열’ 첫 공개한 中과학자…“연구실 쫓겨났다”

    중국 당국에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게놈(유전체) 서열을 전 세계에 공개했던 중국 과학자가 당국의 연구실 폐쇄 조치에 반발해 철야 농성을 벌이고 있다. AP통신은 1일(한국시간) 저명 바이러스학자 장융전 푸단대 교수 겸 상하이 공공위생임상센터 교수가 전날 온라인 게시물을 통해 자신과 자신의 연구팀이 갑자기 연구실에서 쫓겨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AP는 그가 2020년 초 처음 게놈 서열을 공개 발표한 이후 겪은 좌절과 강등, 축출 등 탄압 조치 가운데 가장 최근의 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과 관련한 조사를 피하기 위해 과학자들에게 지속해 압력을 가하고 통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장 교수의 글은 웨이보(중국판 SNS)에 올라왔다가 삭제됐으며, 그는 매체와 통화에서 “ 전화 통화가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신황하 등 현지 매체들은 장 교수가 연구실 폐쇄에 항의하면서 연구실 문 앞 바닥에서 잠을 청하며 밤샘 농성을 이어갔다고 전했다.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SCMP)의 당시 보도에 따르면 장 교수는 상하이 공공위생임상센터의 한 실험실에서 근무하던 2020년 1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게놈 서열 정보를 공개한 이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실험실 폐쇄 조치를 당한 바 있다. 이 실험실은 나중에 다시 문을 열었지만, 장 교수는 이후에도 각종 불이익을 받아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여성 겨드랑이’로 만든 주먹밥, 日서 인기? 진실 알고보니 [핫이슈]

    ‘여성 겨드랑이’로 만든 주먹밥, 日서 인기? 진실 알고보니 [핫이슈]

    최근 홍콩의 한 매체가 여성의 겨드랑이로 모양을 빚은 주먹밥이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보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은 29일(이하 현지시간) “최근 일본에서는 젊은 여성이 겨드랑이를 이용해 밥을 둥근 모양으로 빚어내는 일명 ‘겨드랑이 오니기리(주먹밥)’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간식으로 꼽히는 오니기리는 오늘날 기괴하고 새로운 형태를 띠게 됐다”면서 “최근 젊은 여성들이 겨드랑이를 이용해 둥근 형태의 오니기리를 만드는 이상한 요리방식이 SNS에서 입소문을 탔다”고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겨드랑이 주먹밥’을 만들기 전 재료와 접촉하는 모든 신체부위를 소독하고, 이후 손바닥 대신 겨드랑이를 움직여 주먹밥의 둥근 형태를 만든다. SCMP는 “완성된 제품은 일부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데, 일반 주먹밥 가격의 10배에 달하는 고가에 팔린다”면서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고객이 직접 주방을 방문해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독특한 기술을 자랑스럽게 홍보한다”고 전했다.이어 “해당 주먹밥을 맛본 한 손님은 (평범한 주먹밥과) 맛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30일 오후 기준, 유튜브와 엑스(옛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서 관련 게시물을 검색한 결과, 여성이 겨드랑이를 이용해 주먹밥을 만드는 모습을 담은 영상 일부와 해당 내용을 담은 만화의 일부분 등이 업로드 된 것을 확인됐다. 그러나 SCMP의 보도대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기에는 게시물 수가 다소 적은 편이었다.또한 해당 매체가 인용한 사진은 2016년에 공개된 영상의 일부로 확인됐다. SCMP의 보도 이후 엑스 등 SNS에서는 “일본에서 해당 문화가 유행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지나치게 비위생적일 것 같다” 등의 글과 함께 일본어로 번역된 기사가 게재되기 시작했으며, 도리어 일본 현지인들도 이를 신기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 “너나 지켜” 이름만 알려진 ‘화제의 강아지’…모습 공개되자 더 난리

    “너나 지켜” 이름만 알려진 ‘화제의 강아지’…모습 공개되자 더 난리

    체구가 작아 귀여운 포메라니안 견종의 반려견이 서울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하는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서울 성동구에 따르면 ‘호두’라는 이름의 3살 포메라니안이 지역에서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하고 있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일상적인 산책을 하면서 동네를 순찰하다가 위험 사항을 발견하면 경찰·자치구에 전달하거나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022년 64개 팀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해는 1011개 팀이 4만 8431건의 순찰을 펼쳤다. 올해는 지난 20일 활동 선포식을 시작으로 1424개 팀이 순찰 활동에 나선다. 성동구에서 활동하는 반려견 순찰대는 호두를 포함해 총 46개 팀이다. 이러한 반려견 순찰대 활동 소식은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는데, 이 중 ‘호두’라는 이름을 가진 반려견이 특히 관심을 끌었다.한 누리꾼은 엑스(X)에 “반려견 순찰대라는 게 있어서 신청자 명단 보는데 성동구는 호두라는 이름의 포메라니안이 지원했다고 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을 본 사람들은 “귀엽다”, “너나 지켜”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게시글을 공유했다. 호두의 활동이 화제가 되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이런 거 혼자만 보는 매정한 사람 아니다”라며 호두의 사진과 활동 영상 등을 공개했다. 성동구에 따르면 호두와 함께 순찰대 활동을 하는 견주 엄호상씨는 “이전에도 안전신문고 앱으로 포트홀이나 불법주정차 등 안전 관련 신고를 해왔는데 가족인 호두와 함께 활동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아 신청했다”며 지원 동기를 밝혔다. 정 구청장은 “올해도 성동구의 반려견 순찰대 대원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는데, 지난 주말엔 합동순찰에도 나섰다고 하니 그 활약이 벌써 기대된다”며 “길에서 반려견 순찰대 대원들을 마주하시면, 반갑게 맞아 주시라”라고 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 스쿨존 내 시설물을 파손하고 비틀거리며 주행하는 음주운전 차량을 찾아내 큰 화제를 모았던 반려견 순찰대 초이와 제니가 바로 우리 성동구의 반려견 순찰대 대원들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한편 반려견 순찰대가 되기 위해서는 ‘기다려’, ‘이리 와’ 등 주인의 말을 잘 알아듣는지, 다른 반려견을 보고 짖지 않고 차분하게 지나갈 수 있는지 등 여러 심사항목을 통과해야 한다.
  • 동창 모친 죽음 부른 ‘도둑 몰이’…2년간 2억 뜯어낸 20대 징역

    동창 모친 죽음 부른 ‘도둑 몰이’…2년간 2억 뜯어낸 20대 징역

    대학 동창을 도둑으로 몰아 2년 동안 2억원 이상을 뜯어낸 20대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다. 이탓에 빚더미에 내몰린 피해자의 모친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까지 했다.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최악 중 최악”의 범죄라며 “단연코 장기간 실형만이 어울린다”고 피고인을 강하게 질타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2단독 백광균 판사는 공갈, 강요, 명예훼손, 협박, 주거침입,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A(27)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학 동창인 B(27)씨를 도둑으로 내몰고 갖은 협박을 하며 34차례에 걸쳐 총 2억 96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동창을 도둑으로 몰아 노예처럼 부리기 시작한 때는 2022년 2월이다. B씨는 A씨의 소개로 부산 한 주점에서 아르바이트했다. B씨는 가게에 놀러 온 A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가 가지고 있던 지갑을 잠시 만졌는데, A씨는 이를 ‘절도’라고 협박하며 B씨에게 돈을 뜯어냈다. “네가 도둑질하는 모습이 CCTV에 다 찍혀있다. 100만원짜리 지갑도 찢어졌으니 150만원을 변상하면 고발하지 않겠다”는 A씨의 협박은 터무니 없었지만, 분쟁에 휘말리기 싫었던 B씨는 93만원을 이체하면서 일을 끝내려 했다. 하지만 A씨의 협박은 계속됐다. “네가 가게 카운터에서 돈을 훔치는 게 CCTV에 촬영됐다. 네가 훔치면서 부순 물건을 내가 변상하게 됐는데, 말이 되느냐”면서 돈을 받아냈고, 다음번에는 “절도죄 벌금이 1000만원인데, 500만원을 달라. 아니면 고소하겠다”고 협박해 다시 돈을 뜯어냈다. 이후에도 A씨는 “가게 사장이 너 때문에 손해를 봤다고 하는데, 돈을 보내주면 전해주고, 소송하지 않게 설득하겠다”면서 돈을 갈취했다. 또 다른 지인들 이름을 거론하면서 “네가 절도한 것을 알고 형사 고발하겠다는데, 돈을 보내주면 나눠주고 없던 일로 해달라고 설득하겠다”면서 돈을 이체받았다. A씨는 지속해 B씨에게 도둑 누명을 씌우고 협박하면서 한 번에 적게는 50만원부터 많게는 4500만원까지 무려 34번이나 돈을 받아 갔다. 심지어 B씨의 어머니를 만나 신용카드를 받아서 쓰기도 했으며, B씨의 아이디로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해 자신이 사고 싶은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대신 결제 하게도 했다. B씨는 직장을 구했지만, 월급 중 일부를 A씨에게 빼앗겼고, 그래도 돈이 부족하면 대출받거나 지인에게 빌려서 A씨에게 줬다. 이렇게 쌓인 채무가 1억 6500만원까지 쌓였다. 그런데도 A씨는 모녀가 연락받지 않으면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문에 ‘돈을 갚지 않으면 천벌을 받는다’는 쪽지를 붙이는 등으로 악랄하게 괴롭혔다. ‘딸은 취미도 특기도 도벽이고, 엄마도 거지’라는 글을 SNS에 게시한 것처럼 사진을 찍어 B씨에게 전송하기도 했다. 견디다 못한 B씨 모녀는 A씨를 고소했지만, A씨는 자신의 SNS 프로필에 B씨와 그의 부모를 조롱하는 글을 올리고 잠적했다가 1년 만에 체포돼 구속됐다. 이런 괴로움 속에 B씨의 어머니는 지난해 8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숨진 어머니를 B씨가 발견했다. 백 판사는 이례적으로 법정에서, 판결문을 통해 A씨를 강하게 비판했다. 백 판사는 “B씨와 어머니가 목숨까지 내던져가며 갚아야만 한 억대 채무는 A씨가 별다른 벌이 없이, 호감을 지닌 남성의 환심을 사려고 명품 선물, 생활비 지원으로 대부분 탕진해버린, 즉 허세와 객기를 부리는 데 쓴 돈이다”면서 “B씨 모녀는 사랑스러운 가정을 일궈 행복한 하루를 지내오다 오로지 A씨의 악행 때문에 막대한 재산과 둘도 없는 생명까지 잃는 돌이키지 못할 피해를 봤다”고 질타했다. 백 판사는 또 “이 사건의 핵심인 공갈죄만 보더라도 범행 후 정황이 더 나쁜 사안을 떠올릴 수 없으리만치 참혹하고도 비극적이다. 돈을 더 잘 뜯어내려고 저지른 강요, 스토킹 등 관련 범죄까지 더해 본다면 최악 중 최악으로 평가하는 데 아무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백 판사는 “형사 절차에 대한 불신을 바탕으로 범죄를 법정 밖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응징하는 소설, 영화가 인기를 끄는데, 사법부로서는 현실 세계에서 더 혹독하게 대가를 치른다는 준엄한 진실을 밝혀 둘 필요가 있다. A씨가 인생의 한창 때인 20대 후반~30대 중반에 자유로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피해자들의 크나큰 고통을 뼈저리게 깨닫도록 조치해야 함이 마땅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살코기가 마블링”…‘연예인 인증’ 제주 삼겹살집 ‘배짱 영업’ 논란

    “살코기가 마블링”…‘연예인 인증’ 제주 삼겹살집 ‘배짱 영업’ 논란

    유명 연예인이 자주 찾아 유명해진 제주의 한 고깃집을 찾은 손님이 “15만원을 주고 비곗덩어리로 가득한 삼겹살을 먹고 왔다”며 분통을 터뜨린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지인과 함께 제주 중문의 한 흑돼지 전문점을 찾았다는 A씨는 29일 보배드림 게시판에 ‘열받아서 잠이 안 옵니다. (제주도 가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직접 찍은 영수증과 고기 사진을 함께 올렸다. 제주의 환경에 반해 현재 1년살이를 하고 있다는 A씨는 “98% 이상이 비계인 15만원짜리 비계 삼겹살 먹은 이야기를 하겠다”며 사연을 털어놨다. A씨는 전날 친동생이 제주에 놀러 와서 식사를 하러 중문의 한 흑돼지 전문점을 찾았다. A씨가 고른 식당은 최근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많이 찾은 곳으로 여러 차례 소개돼 유명세를 치른 곳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안심식당’으로도 지정됐다. 처음 고기를 건네받은 A씨는 비계가 대부분인 모습에 당황스러워 따지자 직원은 “이 정도면 고기가 많은 편”이라며 되레 A씨를 이상하게 봤다. A씨가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냐”며 다시 항의하자, 고기를 가위로 잘라 본 직원은 말없이 고기를 가지고 주방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잠시 후 돌아온 직원은 “고기에는 문제 없다”며 가져갔던 고기를 그대로 되돌려줬다. 기분이 상한 A씨와 동생은 결국 3점만 먹고 젓가락을 내려놨고, 고깃값으로 14만 7000원(삼겹살 2개, 소주 1병, 맥주 1병)을 계산하고 나왔다고 한다.A씨는 “사장한테 따지려 하니 (그날은) 사장이 없다더라. 비곗덩어리가 무려 15만원가량 하니 어이가 없다. 리뷰에 불만을 남겨도 타격이 전혀 없을 거라 생각하니 억울해서 잠도 안 온다”고 말했다. A씨는 이어 “××리뷰에 저같이 당한 사람들이 몇 명 보이던데 그래도 가게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관광지 특성상 관광객이 한 번 왔다 가면 다시 올 일 없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비양심적으로 장사를 하는 것 같다”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힘없는 일개 서민이 연예인도 오고 TV에도 나오는 훌륭한 식당을 상대로 이런 글 남겨봐야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는 걸 잘 알지만 조언을 구하고 싶다. 사진 보시고 제가 도를 넘는 건지 냉정한 판단 부탁드린다”고 글을 마쳤다. A씨의 글과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설마 어느 정도길래 하다가 사진 보고 놀랐다”, “이건 먹는 용도가 아니라 불판 닦는 비계 아닌가?”, “삼겹살 맛집이라고 해서 봤더니 곱창집이었네”, “살코기가 거의 마블링 수준”, “제주 출신인 내가 다 사과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정부, 삼겹살 지방 함량 권고 기준 담은 ‘돼지고기 품질관리 매뉴얼’ 배포 한편, 삼겹살에 붙은 지방 함량을 둘러싸고 최근 전국적으로 업주와 소비자 간에 갈등이 계속되자 정부는 올 초 삼겹살 지방 함량 권고 기준을 담은 ‘돼지고기 품질 관리 매뉴얼’을 개정해 전국에 배포했다. 매뉴얼에 따르면 돼지고기 껍데기 쪽에 붙은 지방 두께는 삼겹살의 경우 1㎝ 이하, 오겹살은 1.5㎝ 이하로 관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매뉴얼은 지방이 과도하게 붙은 부위는 별도로 제거하거나 아예 폐기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업주에 대한 강제력이 없어 소비자와 갈등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나선 천안시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나선 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종합계획 수립 등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용역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치의학,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분야 등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R&D기획 등 사업화 전략부터 임상·인허가·판로 개척·기술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과 국내·외 의료관광 산업에 이르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클러스터 조성과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이행되면 의료 신산업 육성의 규모와 범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상돈 시장은 “미래 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스마트혁신도시’로 변환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미래의료 신사업으로 인재가 유입되는 지역 발전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중구 ‘복지사각지대’ 신고포상금 첫 수혜자 탄생

    중구 ‘복지사각지대’ 신고포상금 첫 수혜자 탄생

    서울 중구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한 구민에게 포상금 10만원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작한 위기가구 신고포상금제의 첫 수혜자는 신당5동에서 염색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숙(53)씨다. 김 씨는 단골손님인 A씨가 올해 초 부쩍 야윈 것을 보고 지난 2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A씨를 도와줄 방법이 없는지 문의했고, 동주민센터도 적극 나섰다. 결국 A씨는 지난달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돼 매월 생계비와 주거비를 받게 됐다.중구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014가구를 발굴해 1291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며 “특히 형편이 나아져 수급자에서 벗어나도 다시 경제적인 위기에 부딪히는 일이 많다는 점에 주목해 수급이 종료된 주민 235명을 조사해 103명에게 복지지원을 재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구 약사회, 한국전력공사, 한전엠씨에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북부지부 중구지회와 협약을 맺고 위기 의심 가구 8건을 제보받아 이 중 2가구에 도움을 줬다. 중구청 홈페이지의 ‘복지 도움 요청’ 게시판, 카카오톡 채널, 복지 핫라인을 통해서도 164건의 신고를 받아 이 중 긴급 지원이 필요한 44가구를 지원했다. 지역 주민이나 기타 기관들의 제보로 찾은 122가구를 조사했고, 그 중 93가구를 발굴하여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구는 의료기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들과 협약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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