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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파·보물찾기… 리솜리조트 ‘설캉스’ 즐겨요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이번 설 황금연휴에 리솜리조트에서 ‘설캉스’(설+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에서는 ‘2025 마이 위시 리스트’ 이벤트가 진행된다. 새해 소원을 카드에 적어 로비에 있는 위시 보드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스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또 특선 디너 뷔페와 함께 ‘푸른 뱀의 해’를 맞아 2013년생 뱀띠 어린이에게 스파 시설 할인을 제공한다. 충북 제천의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의 스파 찜질방 ‘온미당’ 고객은 새해맞이 싱잉볼 명상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해브나인 웰니스 스파 이용객 대상으로는 스파권 등이 상품으로 걸린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 與미디어특위 아슬아슬 행보… 당내서도 우려

    與미디어특위 아슬아슬 행보… 당내서도 우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활동을 두고 여당 내에서도 뒷말이 나온다. 야당을 상대로 역공을 펼치려는 시도가 실책으로 이어지는 등 아슬아슬한 행보에 당내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언론인 출신인 친윤(친윤석열)계 이상휘 의원이 이끄는 미디어특위는 14일까지 지난 한 달간 33건의 보도자료를 게시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역공에 나섰다. 여권에 불리한 언론기사에 대응하거나 팩트체크를 하는 등의 기존 역할은 ‘가짜뉴스 대응단’이 담당하고, 최근에는 ‘진짜뉴스 발굴단’을 만들어 야권을 향한 공세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만 특위 활동에 대해서는 당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언론 대응이라는 기존 임무를 넘어 비상계엄 선포 이후 강성 지지층을 겨냥한 메시지만 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진짜뉴스 발굴단은 지난해 12월 27일 내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의 입장문을 공유했는데 이를 두고 “당이 김용현의 변호인단인가”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 5일에는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민주노총 조합원이 경찰관의 무전기를 빼앗아 해당 경찰관의 머리를 찍었고, 이 경찰관이 혼수 상태에 빠졌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사실관계 확인 없이 공유했다가 논란을 빚었다. 해당 게시글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에는 정치평론가인 박동원 폴리컴 대표의 “시간이 지나면서 계엄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조금씩 사그라드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담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0%는 진짜뉴스’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지난 9일과 10일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중국 외신 기자단과 함께 비공개 간담회를 한 사실을 두고 ‘정언중(정치·언론·중국) 삼각 커넥션’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 이 과정에서 자리를 주선한 것으로 알려진 한 매체 기자를 거론했다. 한 재선 의원은 “특위 활동이 지지층 집결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중도층에 호소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언론사를 콕 집어 겨냥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시도”라고 우려했다.
  • ‘대한민국 하늘 더 안전해진다’… 대한항공, 최첨단 운항통제시스템 시너지 극대화 나서

    ‘대한민국 하늘 더 안전해진다’… 대한항공, 최첨단 운항통제시스템 시너지 극대화 나서

    대한항공은 보다 공고한 안전 운항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항공기 통제 업무의 협업 범위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과 통합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 종합통제 인력과 데이터, 노하우를 굥유에 나선 것이다. 특히 통합 이후 서울 강서구 본사의 종합통제센터(Operations & Customer Center·OCC)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OCC는 항공기 운항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곳이다. 지연, 결항, 회항 등 비정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승객들이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각종 의사결정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3교대 근무로 24시간 가동돼 ‘잠들지 않는 지상의 조종실’이라고도 불린다. 아시아나항공과 통합한 이후에는 양사가 운영하는 항공기 대수가 현재보다 1.5배 가까이 많아지고 승객 숫자도 대폭 늘어난다.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진다는 의미다. 대한항공은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미리 구축함으로써 흔들림없는 안전 운항 시스템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2023년 12월 OCC를 전면 리모델링했다. 이곳을 새 단장 한 이유는 여러 상황에서 승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대처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물론, 아시아나항공의 종합통제 인력이 대한항공의 노하우를 충분히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안전 운항에 필요한 핵심 시설인 만큼 통합 이후에도 양사 인원이 모두 이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공간도 확보했다. ■ 양사 인력 통합으로 더 정교한 의사결정…차별화된 난기류 대응도 가능해져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 시너지가 기대되는 곳은 항공기 운항 관련 의사결정 분야다. 항공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각종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이 데이터를 해석하고 최종 결정을 내리는 데 전문 인력의 경험과 노하우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OCC에는 330평 공간에 운항관리사, 기상 전문가 등 안전 운항에 직결되는 전문 인력 240여 명이 근무한다. 수많은 데이터를 해석해 운항에 관한 결정을 내려야하는 업무 특성상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전문가들이 모여있다. 예를 들어 공항 및 항로 분석 전문가들은 분쟁 발생 지역과 항로 제한 상황 등을 실시간 확인해 항공기가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우리나라 양대 항공사 핵심 전문 인력이 통합되면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해지는 만큼 보다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양사 기상 전문가들이 공항별 기상 특성과 운항 결정 데이터 등을 공유함으로써 의사결정 신뢰도도 높아진다. 비정상 운항의 10건 중 7건 이상은 날씨의 영향을 받는 점을 고려하면, 전문 인력 통합은 큰 강점으로 작용한다.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가 넓어지고 협력 체계도 강화돼 운항 노선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운항 지원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통합 이후 OCC의 공통 업무 기능을 조정·재편해 안전 관리 부문에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비정상 상황 파악 → 문제점·리스크 분석 → 절차·시스템 개선 등 선순환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보다 더 안전한 운항 체계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또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에는 과거보다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안전 운항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항공기 운항이 늘어남에 따라 기존보다 폭넓은 지역과 항로, 공항에서 정보를 수집하기 때문이다. 데이터가 장기간 축적될수록 계절별 특성과 경향성, 지역 특성 등 양질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운항 관련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 같은 강점은 최근 급증한 난기류에도 차별화된 대응을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한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난기류 인식 플랫폼(IATA Turbulence Aware·ITA)에 가입돼 있다. 플랫폼에 가입한 전 세계 21개 항공사는 항공기를 통해 수집한 난기류 정보를 객관적 수치로 변환해 회원사와 공유한다. 예를 들어 A항공사가 맑은 기상임에도 갑자기 난기류를 맞닥뜨렸을 때, 해당 구역 위치와 난기류 강도 등 객관적 수치로 변환된 정보를 플랫폼에 공유함으로써 다른 항공사들의 운항에 참고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통합 후에는 아시아나항공 소속이었던 기재를 통해서도 이 같은 난기류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수록 미리 난기류 지역을 피해 가는 등 승객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최첨단 설비 활용한 유기적 협업…빠른 대처로 승객 불편 최소화대한항공은 OCC를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본사 곳곳에 흩어져 있던 안전 운항 관련 주요 부서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OCC에서는 운항관리센터(FCC), 정비지원센터(MCC), 탑재관리센터(LCC), 고객서비스 관련 네트워크운영센터(NOC)가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다양한 상황에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특히 항공기 지연 운항이나 결항 등 비정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승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사 각 부문이 신속하게 소통하고 있다. OCC 한쪽 벽면에 설치한 가로 18m, 세로 1.7m 크기의 대형 스크린으로 항공기 경로와 기상 상황, 주요 뉴스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위성통신 전화기로는 운항 중인 항공기 기장과 직접 통화할 수 있다. 천장에 설치된 스피커로 기장의 통화를 OCC 전체 인력에 전파하는 기능도 갖췄다. 별도의 전달 과정을 생략해 필요한 대처를 한시라도 빨리 취하기 위해서다. 통합 이후에는 항공사 운영 규모와 기단을 포함한 리소스(Resource) 확장으로 비정상 상황에 더욱더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예상치 못한 항공기 정비 상황으로 장시간 지연이나 결항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대체기를 투입해야 하는데, 통합 이후에는 상시 충분한 예비기를 운영함으로써 빠르게 대체기를 투입할 수 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악기상이나 공항 혼잡에 따른 항공기 지연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여력 기재 운영의 중요성을 높인다. 갑작스러운 결항이나 장시간 지연을 방지해 승객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는 상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네트워크운영센터(NOC) 인력을 보강해 비정상 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대고객 안내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OCC 내부에 NOC를 배치한 것도 타 부문과 신속히 협업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주기장으로 완전히 옮겨온 뒤에는 효율적인 지상조업을 포함한 최적의 운영으로 승객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당사 안전 기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며 “양사가 통합하는 순간까지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분야이기 때문에,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인수한 기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리모델링으로 안전에 관련된 사무실과 현장 시설을 더 여유있게 조성하고 최첨단 설비를 갖춘 것도 양사 통합 이후를 미리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항공안전전략실에서 안전 관련 요인 총괄 관리…집단지성 활용한 ‘해저드 리포트’도대한항공은 인수 직후 통합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아시아나항공에도 안전 운항 시스템과 노하우를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통합 직후 과도기를 거치지 않고 안전 운항 체계를 일관되게 유지하기 위해서다. 대한항공 항공기 운항 및 비운항 전 부문의 안전 관련 요인을 총괄 관리하는 곳은 항공안전전략실장 산하에 있는 항공안전전략실이다. 항공안전전략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안전 사고 예방·평가에서 사고 조사·수습까지 안전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들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7월 25년 넘게 항공안전 관련 업무를 수행한 전문가 베넷 앨런 월시(Bennet Allen Walsh)를 신임 항공안전전략실장에 선임했다. 항공안전전략실에서는 ‘안전정책 및 목표 수립’을 통해 대한항공의 안전관리시스템을 체계화한다. 안전 정책은 안전 운항을 위한 국내외 규정과 환경 변화에 맞춰 최소 연 1회 개정한다. 이를 대한항공 각 근무지와 작업장에 게시해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10월 마지막주 금요일을 ‘세이프티 데이(Safety Day)’로 지정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른바 집단 지성을 활용하는 것이다.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발견하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내 자율 보고 제도인 ‘해저드 리포트(Hazard Report)’에 수시로 보고한다. 우수 보고서는 시상함으로써 활발히 위험 요인을 신고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 제도는 실제로 항공기 안전 운항에 걸림돌이 되는 위험 요인을 꾸준히 제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시스템과 기준에 맞춰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이후에도 ‘절대 안전 운항’이라는 핵심 경영 철학을 흔들림 없이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산 연안서 기준치 초과 마비성 패류독소 …패류·피낭류 채취 금지

    부산 연안서 기준치 초과 마비성 패류독소 …패류·피낭류 채취 금지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 연안에서 채취한 자연산 패류에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사하구 감천동 연안에서 채취한 자연산 홍합에서 ㎏당 독소가 0.9㎎ 검출됐다. 허용 기준은 ㎏당 0.8㎎이다. 패류독소는 조개류나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섭취할 때 체내에 축적되는 속도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마비성 패류독소가 발생하는데, 해마다 발생 시기와 해역이 다르다. 이번 조사에서 부산, 경남, 전남지역 24개 조사 정점 중 감천동 연안을 제외한 다른 곳에서는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부산시는 마비성 패류독소 농도가 허용 기준을 초과한 해역에서 패류와 피낭류 채취를 금지하고,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수산물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앞으로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 해역, 허용기준 초과 해역이 확대할 가능성이 있어 관할 지자체와 협력해 패류독소가 검출된 해역과 인접 해역에서 주 1회 이상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관계자는 “마비성 패류독소는 가열, 조리해도 독소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독소가 허용 기준을 초과한 해역에서는 패류를 채취하거나 섭취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 ‘최장 9일’ 설 황금연휴, 리솜리조트에선 ‘설캉스’ 프로그램 풍성

    ‘최장 9일’ 설 황금연휴, 리솜리조트에선 ‘설캉스’ 프로그램 풍성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설 황금연휴를 맞아 리솜리조트에서 ‘설캉스’를 만끽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설 연휴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면서 6일(25~30일)에서 최대 9일(25일~2월 2일)까지 쉴 수 있다. 27~30일에는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에서 ‘2025 마이 위시 리스트(My Wish List)’, 민속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마이 위시 리스트’는 새해 소원을 카드에 적어 로비에 있는 위시보드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스파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은 윷놀이, 제기차기, 연 만들기, 투호 던지기, 공기놀이를 사업장별로 다양하게 마련했다.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충북 제천)에서는 싱잉볼 새해맞이 명상, 해브나인 스파 보물찾기 등을 기획했다. 명상 도구인 싱잉볼은 소리와 진동으로 신체 피로를 풀고 마음이 안정을 취하도록 해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스파 찜질방 ‘온미당’을 이용하는 고객은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해브나인 스파 이용객은 보물찾기에 참여할 수 있다. 스파권, 찜질방 이용권, 과자 꾸러미 등이 보물로 나온다. 아일랜드 리솜(충남 태안)은 신년맞이 타로운세, 가족 리솜 골든벨 등을 준비했다. 신년맞이 타로운세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인당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설날 당일(29일)에는 가족 리솜 골든벨 이벤트를 여는데, 리솜리조트와 시사상식 관련 퀴즈를 다 맞힌 최후의 1인에게는 객실(G40) 무료이용권과 스파권을 선물로 준다. 스플라스 리솜(충남 덕산)에서는 특별공연(뮤지컬, 서커스)과 복(福)만두 만들기, 미니게임 프로그램을 펼친다. 아울러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에서는 연휴 기간 특선 디너뷔페를 운영하고,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2013년생 뱀띠 어린이에겐 스파시설 할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호반호텔앤리조트는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호반호텔앤리조트, 설맞이 다양한 이벤트 진행

    호반호텔앤리조트, 설맞이 다양한 이벤트 진행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이번 설 황금연휴에 리솜리조트에서 ‘설캉스(설+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에서는 ‘2025 마이 위시 리스트’ 이벤트가 진행된다. 새해 소원을 카드에 적어 로비에 있는 위시보드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스파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윷놀이, 제기차기, 연 만들기, 투호 던지기, 공기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도 준비됐다. 충북 제천의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에서는 새해맞이 싱잉볼 명상, 해브나인 스파 보물찾기 등 프로그램이 있다. 스파 찜질방 ‘온미당’을 이용하는 고객은 새해맞이 싱잉볼 명상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해브나인 스파 이용객 대상으로는 스파권 등이 상품으로 걸린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충남 태안의 아일랜드 리솜은 신년맞이 타로운세, 가족 리솜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설 당일인 29일에는 가족 리솜 골든벨 이벤트를 통해 1등에게 객실(G40) 무료이용권과 스파권을 선물한다. 충남 덕산의 스플라스 리솜에서는 뮤지컬과 서커스 등 공연, 복(福)만두 만들기, 미니게임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은 연휴기간 특선 디너뷔페를 운영하고 ‘푸른 뱀의 해’를 맞아 2013년생 뱀띠 어린이에게 스파시설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균열 커지는 경호처… “부장급 간부가 경찰에 관저 정보 유출”

    균열 커지는 경호처… “부장급 간부가 경찰에 관저 정보 유출”

    대통령경호처가 13일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경호 관련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부장급 간부를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내부 기밀이 유출되고 ‘강경파’ 김성훈 차장에 대한 반발이 계속되는 등 ‘철옹성’ 경호처의 균열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경호처는 이날 “대상자는 1월 모 호텔에서 국수본 관계자 2명을 만나 군사 주요 시설물 위치 등 내부 정보를 전달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부장급 간부를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대상자는 현재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해 법적 조치 등 후속 조치를 위해 인사 조치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애초 해당 간부가 경호처 주요 간부 회의 중 김 차장의 사퇴를 요구한 데 따른 대기발령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호처는 “자유로운 의견 개진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나온 발언에 대한 그 어떤 불이익도, 인사도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경호처가 강도 높게 단속을 해 오고 있지만 경호처 내부 스트레스는 극심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 달이 넘도록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윤 대통령 체포를 준비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의 대치가 길어진 탓이다. 또 윤 대통령 체포 저지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 및 정치권 안팎의 압박도 경호처의 균열을 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차장은 체포영장 집행 시 무력 충돌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반 직원들 사이에선 “물리적 충돌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퍼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 내 온건파로 알려진 박종준 전 경호처장은 경찰 수사에 협조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내란 혐의를 받는 박 전 처장을 세 번째 소환해 조사를 이어 갔다. 박 전 처장은 경찰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성실히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처장은 지난 10일 첫 번째 경찰 조사 당시 자신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하고 임의 제출하기도 했다. 지난 주말 사이에는 경호처 내부망 게시판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데 대한 문제 제기 글이 게재됐다가 김 차장의 지시로 삭제되는 일도 있었다. 해당 글은 내부 반발로 하루 만에 복원됐다.
  • “러 파병 북한군 3000명 사상… 北, 생포 전 자결·자폭 강요”

    “러 파병 북한군 3000명 사상… 北, 생포 전 자결·자폭 강요”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이 “여기서 살고 싶다”고 말하는 포로 신문 영상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의해 12일(현지시간) 공개됐다. 국가정보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사망은 300여명, 부상은 270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러시아 접경 쿠르스크에서 생포된 북한군 2명을 키이우 구금시설에서 한국어로 신문하는 2분 55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국정원의 도움을 받아 한국어로 진행한 신문 영상에서 손에 붕대를 감고 침대에 누운 채 조사를 받은 한 북한군은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 머뭇거리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다 좋은가”라고 물은 뒤 “여기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 공개 후속 게시글에 러시아에 억류된 자국군 포로와 북한군의 맞교환을 제안했다. 이와 동시에 북한군에는 “고국 송환 외 다른 선택지가 있다”는 회유 메시지를 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국제사회 여론을 환기시키고 전황을 자국에 유리하게 이끌어 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국정원은 13일 국회 정보위원회 개최 비공개 간담회에서 북한군 사상자가 3000여명에 달한다는 내용을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교전 참여 지역이 쿠르스크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북한군 피해 규모가 사망 300여명, 부상 2700여명으로 사상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달 19일에는 사망자가 최소 100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국정원 정보를 기준으로 하면 한 달이 안 되는 사이 200명 이상의 북한군이 추가로 사망한 셈이다. 국정원은 최근 입수한 북한군 전투 영상을 분석한 결과 대규모 사상자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무의미한 원거리 드론 조준 사격 및 후방 화력 지원 없는 돌격 전술 등 현대전에 대한 이해 부족과 러시아 측의 북한군 활용 방식을 들었다. 국정원은 전사자 소지 메모에서 북한 당국이 생포 이전에 자폭 자결을 강조하는 내용과 함께 병사들이 노동당 입당 및 사면을 기대하고 있는 내용도 발견됐다고 했다. 최근 북한군 병사 1명이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힐 위기에 처하자 “김정은 장군”을 외치며 수류탄을 꺼내 자폭을 시도하다 사살된 사례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국정원은 최근 우크라이나 당국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은 정찰총국 소속으로 북한 당국이 파병 급여에 대한 약속이 없이 ‘영웅으로 우대 대우한다’는 공지를 받았다는 진술이 있었다고 했다. 이 의원은 “그 포로가 한국으로 가겠다는 입장 표명을 한 것은 없다”며 “국정원은 북한군도 헌법적 가치를 봤을 때 우리나라 국민에 포함되기 때문에 포로가 된 북한군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는 관점에 입각해서 귀순 요청을 하면 우크라이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북한 내부에서는 러시아 파병과 관련한 소식이 암암리에 확산 중으로 파병군 가족들은 ‘노예병’, ‘대포밥’(총알받이)이라는 자조와 걱정을 토로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직접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들은 러시아의 지원과 민생 개선을 기대하는 반응을 보인다며 북한 당국이 파병군 가족의 식량·생활필수품 등 물질적 보상을 제공한 정황도 포착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군 포로들을 신문한 측이 국정원 요원인지 여부 등에 대해 박 의원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 출장 전후 계획·보고서 심사… 지방의회 외유 ‘제동’

    #. A 광역시 B 구의회는 지난해 4월 약 3500만원(1인당 427만원)을 들여 6박 8일간 호주·뉴질랜드 출장을 갔다. ‘구도심 공동화 극복과 도시 재생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출장목적으로 써냈지만, 실제 일정은 대부분 유명 관광지였다. 이들은 결과 보고서에 다른 지역 의회 보고서 내용을 ‘복붙’하거나 인터넷 검색만으로 알수 있는 일반적 내용을 담았다. 지방의회의 고질병인 ‘외유성 출장’을 막기 위해 정부가 강화된 규칙을 내놓았다. 출장계획서를 누리집(홈페이지)에 올려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의결서와 심사 결과서를 공개한다는 내용이 새로 담겼지만 실질적인 제재나 관리·감독이 이뤄질지 미지수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개정해 전체 지방의회에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정안은 ▲출국 45일 전 출장계획서 공개 및 주민 의견 수렴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심사위) 의결 이후 의결서 공개 ▲심사위의 출장 적법·적정성 심의 ▲심사 결과서 공개 등을 담았다. 기존에는 심사위 의결을 거친 출장계획서를 심사 후 3일 내에 누리집에 게시하기만 하면 됐는데, 앞으로는 의결서까지 함께 공개해야 한다. 국외출장 계획의 타당성과 적정 예산 편성 여부를 검토하는 심사위 역할도 강화된다. 심사위에 참여할 수 있는 지방의원(출장 의원 제외)을 2명 이하로 제한하고, 민간위원은 외부 추천과 함께 공모를 진행하도록 했다. 일부 의회에서 출장 의원이 심사위에서 ‘셀프 심사’ 하는 등 심사위 역할이 제 기능을 못 한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대부분 지방의회가 해당 규칙 표준안을 토대로 국외출장 규칙을 제정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구속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개정안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각 의회가 규칙을 제정하고 적극 준수해야 한다. 김정해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앙정부가 지방의회에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다”며 “시민과 언론이 잘 들여다보고 문제가 있는 의원은 다음 선거에서 표를 주지 않는 방법으로 감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 中 배우·모델 태국서 실종… 취업 미끼 연쇄 납치에 중국 발칵

    中 배우·모델 태국서 실종… 취업 미끼 연쇄 납치에 중국 발칵

    해마다 3000만명 넘는 외국인이 찾는 태국에 ‘납치 주의보’가 울렸다. 중국·홍콩 주민들이 태국에서 범죄 집단에 붙잡혀 미얀마 등으로 끌려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중국 30대 배우 왕싱(31·활동명 싱싱)이 태국에서 납치됐다가 사흘 만에 구출된 데 이어 20대 남성 모델 양쩌치(25)도 비슷한 방식으로 실종돼 중국인들에게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2023년 모델과 프로그래머 납치 실화를 다뤄 중국에서 크게 흥행한 영화 ‘고주일척’의 현실판이라는 주장까지 나온다. 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날 홍콩 정부가 동남아시아 국가로 유인돼 불법 노동을 강요당한 주민 12명을 귀국시키고자 태국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홍콩 보안국·이민국·경찰 등으로 꾸려진 TF팀은 “피해자들은 일정 기간 태국에서 일하도록 알선받고 건너갔다가 실종됐다”며 “대만이나 일본 등으로 물건을 운반하는 일을 시킨 뒤 마지막 순간에 목적지를 바꾸는 수법으로 납치가 이뤄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홍콩 당국은 지난해 2분기 이후 동남아시아 국가 어딘가에 갇혀 있던 주민 28명의 신원을 파악했고 이 가운데 16명을 구출했다고 SCMP가 전했다. 나머지 12명도 데려오고자 TF팀을 보낸 것이다. 전날에는 태국에서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됐던 중국 배우 왕싱이 귀국했다. 영화 ‘엽문3’, 드라마 ‘매괴적고사’(장미 이야기) 등에 출연한 그는 드라마 캐스팅 제의를 받고 지난 3일 태국 수도 방콕을 찾았다가 다음날 제작진으로 위장한 이들에게 붙잡혀 미얀마 남동부 미야와디로 끌려갔다. 그는 7일 미얀마에서 극적으로 발견됐다. 출국 때와 달리 삭발을 한 채 수척해진 모습이던 왕싱은 “중국 범죄 조직에 납치돼 중국인을 겨냥한 사기 수법을 교육받았다”고 진술했다. 왕싱이 구출된 다음날인 8일 중국 모델 양쩌치의 가족도 소셜미디어(SNS)에 “지난달 20일 태국~미얀마 국경에서 연락이 두절됐다”고 글을 올렸다. 가족들은 왕싱 실종 사건과 경위가 흡사하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때맞춰 다른 미얀마 실종자 174명의 가족도 SNS를 통해 자신들의 남동생과 아들, 남편, 아버지를 찾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사건은 중국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SCMP는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훙수에서 ‘태국 여행 취소하는 법’ 게시물이 38만건 이상 검색됐다고 전했다. 태국 여행업계는 이번 사건으로 춘제(음력설) 연휴에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10~20% 감소할 것으로 우려한다고 방콕포스트가 전했다.
  • 경호처 “국수본에 기밀 유출한 간부 대기발령”…내부 균열 가속화

    경호처 “국수본에 기밀 유출한 간부 대기발령”…내부 균열 가속화

    대통령경호처가 13일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경호 관련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부장급 간부를 대기 발령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내부 기밀이 유출되고 ‘강경파’ 김성훈 차장에 대한 반발이 계속되는 등 ‘철옹성’ 경호처의 균열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경호처는 이날 “1월 모 호텔에서 국수본 관계자 2명을 만나 군사 주요 시설물 위치 등 내부 정보를 전달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부장급 간부를 대기 발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대상자는 현재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해 법적 조치 등 후속 조치를 위해 인사 조치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애초 해당 간부가 경호처 주요 간부 회의 중 김 차장의 사퇴를 요구한 데 따른 대기발령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호처는 “자유로운 의견 개진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나온 발언에 대한 그 어떤 불이익도, 인사도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경호처가 강도 높게 단속을 해오고 있지만 경호처 내부 스트레스는 극심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 달이 넘도록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윤 대통령 체포를 준비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의 대치가 길어진 탓이다. 또 윤 대통령 체포 저지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 및 정치권 안팎의 압박도 경호처의 균열을 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차장은 체포영장 집행 시 무력 충돌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반 직원들 사이에선 “물리적 충돌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퍼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 내 온건파로 알려진 박종준 전 경호처장은 경찰 수사에 협조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내란 혐의를 받는 박 전 처장을 세 번째 소환해 조사를 이어갔다. 박 전 처장은 경찰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성실히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처장은 지난 10일 첫 번째 경찰 조사 당시 자신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하고 임의 제출하기도 했다. 지난 주말 사이에는 경호처 내부망 게시판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데 대한 문제 제기 글이 게제됐다가 김 차장의 지시로 삭제되는 일도 있었다. 해당 글은 내부 반발로 하루 만에 복원됐다.
  • 도리토스 ‘충격 발표’에 전세계 팬들 경악…“삼각형이 생명인데”

    도리토스 ‘충격 발표’에 전세계 팬들 경악…“삼각형이 생명인데”

    세계적인 옥수수칩 브랜드 ‘도리토스’가 상징적인 삼각형 과자 모양을 70여년 만에 사각형으로 변경할 계획을 밝혀 전 세계 팬들이 당혹감을 표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도리토스 브랜드는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삼각형에서 사각형 칩으로의 변화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공개했다. “다가올 모양”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공개된 도리토스 칩 이미지는 즉각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새로운 칩은 각 면이 65㎜인 정사각형 모양으로 기존 삼각형의 각 모서리 길이와 비슷하다.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벌써 4월 1일 만우절이냐”는 농담부터 “내 삼각형을 건드리지 마!”라는 간절한 요청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삼각형이 없는 도리토스는 도리토스가 아니다”라는 댓글도 달렸다. 이에 대해 도리토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는 없지만, 우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많다는 걸 알게돼 기쁘다”면서 “사각형 도리토스는 현재 연구하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이며,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리토스는 최근 몇 년간 새로운 맛을 출시하는 동시에 지방 및 소금 함량을 줄이는 등의 변화를 시도해왔다. 하지만 살사 소스나 과카몰리에 찍어 먹기에 이상적이라고 평가받던 삼각형 모양만큼은 지금까지 한 번도 바꾸지 않았다. 상징적인 삼각형 모양은 지난 1960년대 초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에서 우연히 탄생했다. 1966년에는 미국 전역에서 판매된 최초의 토르티야 칩이 됐으며, 이후 수많은 모방 제품이 출시됐다. 데일리메일은 “현재로서는 사각형 도리토스가 영국 시장만을 겨냥한 것인지, 아니면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명 브랜드의 변신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켜왔다. 최근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는 수십 년간 사용해온 상징적인 ‘그라울러’ 배지를 곡선 모양의 기하학적 ‘J’ 배지로 교체했다가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초콜릿 브랜드 토블레론 역시 2016년 원가 절감을 위해 삼각형 개수를 줄였다가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당시 삼각형 사이 간격이 지나치게 넓어진 모양이 ‘자전거 거치대’에 비유되며 조롱을 받았고, 결국 2년 후 가격 인상과 함께 원래 모양으로 복귀했다.
  • 中 배우 이어 모델도 실종…태국 ‘납치주의보’ 충격

    中 배우 이어 모델도 실종…태국 ‘납치주의보’ 충격

    해마다 3000만명 넘는 외국인이 찾는 태국에 ‘납치 주의보’가 울렸다. 중국·홍콩 주민들이 태국에서 범죄 집단에 붙잡혀 미얀마 등으로 끌려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중국 30대 배우 왕싱(31·활동명 싱싱)이 태국에서 납치됐다가 사흘 만에 구출된 데 이어 20대 남성 모델 양쩌치(25)도 비슷한 방식으로 실종돼 중국인들에게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2023년 모델과 프로그래머 납치 실화를 다뤄 중국에서 크게 흥행한 영화 ‘고주일척’의 현실판이라는 주장까지 나온다. 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날 홍콩 정부가 동남아시아 국가로 유인돼 불법 노동을 강요당한 주민 12명을 귀국시키고자 태국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홍콩 보안국·이민국·경찰 등으로 꾸려진 TF팀은 “피해자들은 일정 기간 태국에서 일하도록 알선받고 건너갔다가 실종됐다”며 “대만이나 일본 등으로 물건을 운반하는 일을 시킨 뒤 마지막 순간에 목적지를 바꾸는 수법으로 납치가 이뤄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홍콩 당국은 지난해 2분기 이후 동남아시아 국가 어딘가에 갇혀 있던 주민 28명의 신원을 파악했고 이 가운데 16명을 구출했다고 SCMP가 전했다. 나머지 12명도 데려오고자 TF팀을 보낸 것이다. 전날에는 태국에서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됐던 중국 배우 왕싱이 귀국했다. 영화 ‘엽문3’, 드라마 ‘매괴적고사’(장미 이야기) 등에 출연한 그는 드라마 캐스팅 제의를 받고 지난 3일 태국 수도 방콕을 찾았다가 다음날 제작진으로 위장한 이들에게 붙잡혀 미얀마 남동부 미야와디로 끌려갔다. 그는 7일 미얀마에서 극적으로 발견됐다. 출국 때와 달리 삭발을 한 채 수척해진 모습이던 왕싱은 “중국 범죄 조직에 납치돼 중국인을 겨냥한 사기 수법을 교육받았다”고 진술했다. 왕싱이 구출된 다음날인 8일 중국 모델 양쩌치의 가족도 소셜미디어(SNS)에 “지난달 20일 태국~미얀마 국경에서 연락이 두절됐다”고 글을 올렸다. 가족들은 왕싱 실종 사건과 경위가 흡사하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때맞춰 다른 미얀마 실종자 174명의 가족도 SNS를 통해 자신들의 남동생과 아들, 남편, 아버지를 찾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사건은 중국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SCMP는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훙수에서 ‘태국 여행 취소하는 법’ 게시물이 38만건 이상 검색됐다고 전했다. 태국 여행업계는 이번 사건으로 춘제(음력설) 연휴에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10~20% 감소할 것으로 우려한다고 방콕포스트가 전했다.
  • “하반신마비 여동생은 없었다”…간병인 구한다며 20대 여성 납치

    “하반신마비 여동생은 없었다”…간병인 구한다며 20대 여성 납치

    하반신 마비인 여동생의 간병인을 구한다며 거짓 구인 광고를 올려 여성을 유인한 뒤 이틀간 감금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3일 경기 가평경찰서는 납치 및 감금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20대 여성 B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의 한 펜션으로 납치해 약 이틀간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하반신이 마비된 여동생이 실제로는 없음에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하반신 마비인 여동생의 간병인을 구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했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B씨를 미리 예약해 둔 가평 펜션으로 데려가 감금했다. A씨의 범행은 지난 11일 B씨의 지인이 “연락이 두절됐으며 범죄 피해를 입은 것 같다”고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경찰은 두 사람이 만난 장소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차량을 특정하고 도주 경로를 추적했다. 수사망이 좁혀오자 A씨는 11일 새벽 펜션을 빠져나와 인근을 배회하다 경찰의 불심검문에 적발되자 다시 도주했으나, 같은 날 오전 5시 10분 청평면의 한 주차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차량 안에 있던 B씨는 다행히 큰 부상 없이 구조됐다. 경찰은 전날인 12일 법원으로부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으며, 현재 정확한 범행 동기와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손흥민, 강남 클럽서 술값만 3000만원 써”…루머 유포한 클럽 MD들 송치

    “손흥민, 강남 클럽서 술값만 3000만원 써”…루머 유포한 클럽 MD들 송치

    축구 선수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강남의 한 클럽에서 술값으로 3000만원을 결제했다”는 허위 사실을 온라인상에 유포한 클럽 영업 직원(MD)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클럽 직원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함께 고소된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했다. 이 직원들은 지난해 8월 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소셜미디어(SNS)에 “손흥민이 경기 후 강남 클럽에 뮌헨 선수들과 방문해서 술값으로 3000만원을 냈다”는 내용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손흥민의 행적을 비난하는 댓글들이 이어지자 손흥민의 소속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 측은 이들을 명예 훼손, 업무 방해 등 혐의로 지난해 8월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소속사 측은 “손흥민의 클럽 방문 및 결제 사실은 결코 없었으며 선수는 경기 후 곧바로 자택으로 귀가해 휴식을 취했다”며 “해당 클럽 직원들이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허위사실 유포, 악성 루머 생성 및 악성 댓글 게시 등 손흥민 선수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고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9월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유명인이 왔다는 소문을 퍼뜨려 클럽 수익을 올리려는 목적으로 범행했는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의 법적 대응 소식이 알려지자 한 MD는 “손흥민 선수 관련 질문하지 마세요. 저는 김흥민 형 말한 겁니다”라고 해명 글을 올려 비난받기도 했다. 과거 연예인 사생활을 소재로 한 각종 정보지는 유명인에 대한 관음증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려는 일차원적 목적이 컸다. 그러나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파급력이 커지면서 이를 통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유명인 거짓 정보를 살포하는 양상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 부산경찰청, 제주항공 참사 유족 조롱 2명 검거

    부산경찰청, 제주항공 참사 유족 조롱 2명 검거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족을 모욕, 조롱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모욕 혐의로 20대 남성 A씨, 40대 남성 B씨를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참사 발생 후 인터넷 게시판에 참사에 따른 보상금을 언급하며 유족을 모욕하거나 조롱한 혐의를 받는다. 부산경찰청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는 악성 게시물, 댓글 등 수사를 위해 5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경찰청으로부터 악성 게시물과 댓글 4건을 배당받아 수사 중이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2025년 학교시설개선 예산 영등포구 내 9개 학교, 37억 6200만원 편성”

    김재진 서울시의원 “2025년 학교시설개선 예산 영등포구 내 9개 학교, 37억 6200만원 편성”

    서울시의회 영등포 제1선거구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환경수자원위원회)은 2025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 중 학교시설개선 예산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문래동, 신길3동, 영등포본동의 9개 학교, 총 37억 62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도림초 통신시설 개선 1억원 ▲문래초 학습시설, 통신시설 개선 2억 4000만원 ▲영등포초 급식실 및 학생식당증축, 교문개선, 휴게시실 등 개선 2억 500만원 ▲영문초 화장실개선 21억 6000만원 ▲문래중 체육관 출입공간개선 5000만원 ▲양화중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3000만원 ▲영원중 특별교실환경 개선 등 1억 9200만원 ▲영등포여고 보관시설개선 5000만원 ▲장훈고 도장․방수공사, 방송장비 및 통신시설 개선, 조리실․관리실 개선, 보관시설 개선 등 7억 2000만원 등 총 37억 6200만원이 확정된 것으로 확인했으며, 학교별 안전과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예산이 적절히 확보됐는지 면밀히 검토했다. 이번 서울시교육청 예산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생활 환경이 조성되어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학업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학교별로 시설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내실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영등포구의 학교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 확보된 예산이 집행되는 과정까지 꼼꼼히 챙기고 학교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겠다. 우리 학생들이 더 나은 학교 환경에서 생활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 나라’ 여행 안 가요” 中배우 납치 사건에 중국인들 난리 났다는데

    “‘이 나라’ 여행 안 가요” 中배우 납치 사건에 중국인들 난리 났다는데

    한 중국 배우가 태국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태국의 외국인 관광객 1위인 중국인들이 태국 여행을 줄줄이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에서 ‘태국 여행을 취소하는 법’을 검색한 결과 게시물이 38만건 이상 검색됐다. 저장성에 사는 한 중국인 여성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춘절 연휴에 친구 3명과 함께 태국 여행을 갈 계획이었지만 이번 납치 사건에 일행 4명의 만장일치로 여행을 취소했다. 그는 “기본적인 안전 우려 때문에 마음을 바꿨다”면서 “태국 여행이 조금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는 “(태국 유명 관광지인) 치앙마이는 안전한가”, “태국 여행을 취소하고 싶을 때 여행사에 환불해 달라고 어떻게 설득할 수 있느냐” 같은 질문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의 상하이 오프라인 매장 관리자도 왕싱 납치 사건의 영향으로 태국행 예약이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매장에서) 이달 말까지 출발 예정인 태국행 단체 관광은 단 1건, 참가자는 12명뿐”이라면서 “이번 사건이 단기적으로 여행에 대한 신뢰도에 확실히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국 여행업계도 이번 사건으로 춘제 연휴에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10~2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가 전했다. 앞서 중국 배우 왕싱(31)은 지난 4일 태국·미얀마 국경 지대에서 실종됐다가 사흘 뒤 미얀마에서 발견돼 태국을 거쳐 전날 중국으로 귀국했다. 그는 드라마 캐스팅 제의를 받고 태국에 도착했다가 태국과 접경 지역인 미얀마 미야와디로 끌려갔다. 삭발이 된 채 초췌한 모습으로 발견된 왕싱은 태국 경찰에 자신이 중국 범죄 조직에 납치됐으며 중국인을 겨냥한 사기 수법을 교육받았다고 진술했다. 이에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직접 나서서 태국 관광산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속한 수사를 주문했다. 왕싱이 구출된 뒤 태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태국 관리가 왕싱에게 다시 태국으로 여행을 올 의사가 있음을 밝히라고 요청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겼다. 이에 왕싱은 영어와 중국어로 “태국은 안전하며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중국에서 모델 양쩌치(25)의 가족도 양쩌치가 왕싱과 비슷하게 지난달 20일 태국-미얀마 국경에서 실종됐다고 주장했고 다른 미얀마 실종 중국인 174명의 가족들도 실종자를 찾아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태국 관광스포츠부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3550만명이며, 이 중 중국인이 673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왕싱이 끌려간 미야와디는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등을 일삼는 중국계 등 범죄 조직들의 근거지로 악명이 높다. 이들은 취업 광고 등으로 끌어들이거나 납치한 인력을 콜센터 같은 대규모 사기 작업장에 감금하고 범죄에 가담시키곤 한다. 한국 외교부도 미야와디에서 취업 사기 등 한국인 대상 범죄 피해가 늘자 지난해 말 이 지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출국권고)에서 4단계(여행금지)로 상향했다.
  • 경호처 균열 조짐… 내부망서 ‘영장 방해는 위법’ 삭제됐다가 복구

    경호처 균열 조짐… 내부망서 ‘영장 방해는 위법’ 삭제됐다가 복구

    ‘강경파’ 김성훈 차장이 수장을 맡은 뒤 경호처 내부망에 항명성 게시글이 올라오고 김 차장에 대한 사퇴 요구가 제기되는 등 내부 반발 기류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특히 조직의 명운이 걸린 상황에 김 차장의 강경 일변도 대응에 경호처 간부들이 집단 항명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은 지난 1차 때와 다른 양상으로 진행될지 주목된다. 12일 경호처 등에 따르면 전날 내부망에는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행위는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경호처에 대한 문제 제기 내용이 담긴 A4 용지 3쪽 분량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경호처는) 경호 목적상 불가피하다고 인정되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만 경호구역에서 질서유지, 교통관리, 검문검색, 출입통제 등 위해 방지에 필요한 안전 활동을 할 수 있다”면서 “수사기관의 영장 집행은 경호대상자의 생명, 신체에 대한 위해라고 보기 어려우므로 이에 응해야 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대법원이 과거 국가정보원 직원들의 구속영장 집행을 방해한 이석기 의원실 등 통합진보당 당원들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유죄로 확정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해당 글이 경호처 직원들 사이에서 공유되며 파장이 커지자 김 차장은 지시를 내려 이를 삭제했다고 한다. 그러나 중간급 간부 등 내부 반발이 잇따르면서 하루 만에 김 차장이 삭제 지시를 철회해 해당 글은 이날 다시 게시됐다. 한 관계자는 “내부에서는 자정 기능이 살아 있는 것 같아 다행으로 여기는 분위기도 있다”며 “언제까지 이 상황이 지속될지 모르겠다. 내부 동요가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전했다. 또 이날 체포영장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회의에서 경호처 간부들은 김 차장과 측근인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에 대한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차장은 그 자리에서 해당 간부를 대기발령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호처 내부에서 상급자에 대한 집단 반발이 터져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여기에는 박종준 전 경호처장 사퇴 뒤 직무대리를 맡아 강경 방침을 고수하는 김 차장에게 경호처 조직의 명운을 맡길 수 없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가운데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 전 처장 사직 이후 김 차장은 박 전 처장의 지시를 모두 취소하고 무력 충돌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김 차장이 ‘전술복·헬멧 등 복장을 착용할 것, 실탄을 포함한 화기는 가방에 넣어 노출되지 않게 휴대할 것’ 등을 지시하자 “물리적 충돌은 막아야 한다”며 박 전 처장을 설득했던 간부들은 분통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 시 무력 사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경호처 관계자는 “확인된 내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 스스로 걸어 나오는 것이 최선”이라며 “경호처에 근무하는 젊은 사람들까지 평생에 걸친 오명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 그래도 나는 모르겠다 하는 것은 너무 비겁한 것”이라고 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서도 “경호처에 지휘권을 행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날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선임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선임계에는 윤갑근·배보윤·송진호 변호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수처의 수사권을 부인해 온 윤 대통령 측이 돌연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한 것을 두고도 체포 가능성이 커지자 전략 수정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르면 13~14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공수처는 대통령 관저에 설치된 장애물 철거 비용에 대해 경호처에 구상권을 청구하고, 영장 집행 과정에서 수사팀 내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경호처에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도 체포영장 집행에 특화된 수도권 광역·안보 기능 수사관 1000명 이상에게 동원령을 내리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3차 출석에도 불응한 김 차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장의 신병을 확보해 경호처 지휘부를 먼저 공백 상태로 만든 뒤 윤 대통령 체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박 전 처장을 지난 10~11일 연달아 소환해 조사했고 휴대전화를 임의제출받아 압수했다. 김신 가족부장에겐 14일 오전 10시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지난 11일 불러 12·3 비상계엄 전후 상황 등을 캐물었다. 아울러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지난 10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끝으로 윤 대통령을 제외한 주요 피의자 9명을 모두 재판에 넘겼다.
  • 전남개발공사, 2024 정보공개 ‘최우수 기관’ 선정···종합평가 만점

    전남개발공사, 2024 정보공개 ‘최우수 기관’ 선정···종합평가 만점

    전남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제도 운영 실태를 평가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사전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정보공개법 준수 등 4개 분야, 9개 지표에서 모두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정보공개 모니터단을 구성해 정보공개제도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한편 정보공개 상시 수요조사 게시판을 신설해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도민 눈높이에 맞는 정보공개가 이뤄지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최우수’ 등급 달성으로 도민들은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정보에 접근할 기회가 더욱 확대됐다. 정보공개제도의 적극적 운영을 통해 정책 결정 과정과 예산 집행 내역 등 주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도민의 알 권리가 강화되고 공사 운영의 투명성 또한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정보공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정보공개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 공사 운영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고 도민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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