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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연 열애 고백 “1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 있어”

    이광연 열애 고백 “1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 있어”

    축구선수 이광연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전 축구선수 이운재와 현 축구선수 이광연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강릉시 포남동에서 한끼에 도전했다. 이날 안목해변에 위치한 강릉 커피거리를 걷던 중 강호동은 이광연에게 “여기 와 봤냐”고 물었다. 이에 이광연은 “형들이랑 쉬는 시간 있으면 여기로 온다. 그러면 주말이면 가족끼리 여행온 분들이 많아서 그분들을 보며 힐링한다. 보면서 나도 커서 저런 자식이랑 같이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가 “여자친구 있냐”고 물었다. 이에 강호동은 “여자친구가 없으면 그런 상상을 안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운재 또한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광연은 “노코멘트 하겠다”면서도 이내 “있긴 있다. 1년 좀 넘게 만난 여자친구가 있다”고 수줍게 밝혔다.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에픽하이 콘서트 검색어 1위 공약” 미쓰라진→ ‘미끄러진’ 활동 예고

    “에픽하이 콘서트 검색어 1위 공약” 미쓰라진→ ‘미끄러진’ 활동 예고

    에픽하이 미쓰라가 ‘컬투쇼’에 출연해 에픽하이 콘서트 실검 1위 공약을 선언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그룹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일일 DJ는 타블로가 맡았다. 이날 한 청취자는 미쓰라에게 ‘미끄러진’으로 활동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앞서 에픽하이 투컷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뒤 한 달 동안 ‘DJ수컷’으로 활동했던 것을 언급한 것. 이를 듣고 웃음을 터뜨린 미쓰라는 “‘에픽하이 콘서트’가 검색어 1위를 하면 한 달 동안 ‘미끄러진’으로 활동하겠다”고 답했다. 타블로는 “미끄러진으로 이름을 소개하면서 실제로 미끄러져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파워FM ‘컬투쇼’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빚쟁이’ 이상민이 명품시계 고수하는 이유

    ‘빚쟁이’ 이상민이 명품시계 고수하는 이유

    방송인 이상민이 명품 시계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오는 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쇼핑의 참견 시즌2’에서 이상민, 민경훈, 황광희가 특급 게스트들과 함께 명품 시계에 대한 깊고 다양한 정보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각양각색 시계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든다. 특히 여성들의 심장을 뛰게 할 T사 시계 등 하이엔드(HIGH-END) 제품이 연달아 공개돼 백화점 명품 코너를 방불케 한다. 남다른 명품 사랑으로 유명한 이상민이 “1억이 생기면 꼭 사고 싶은 시계가 있다”고 말해 흥미를 유발했다. 이어 이상민은 “과거 채권자들이 명품 시계만 털어가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게스트 신동헌 편집장 역시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급할 때 유용하다”고 말하는 등 색다른 시계 활용법(?)을 선보였다고. 이상민을 비롯한 민경훈과 황광희는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시계를 직접 착용하는 시간도 가진다. 실제로 제품을 손목에 둘렀을 때 어떤 느낌일지도 전하면서, 시청자들의 구매 욕구를 제대로 불러일으킬 예정. 뿐만 아니라 매장에 방문해 시계 모르는 티 내지 않는 법, 명칭 제대로 읽어 망신당하지 않는 법 등 실제 쇼핑에 나섰을 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을 전수한다. 4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봄 “이효리와 광고 촬영, 너무 큰 영광”

    박봄 “이효리와 광고 촬영, 너무 큰 영광”

    가수 박봄이 이효리와의 만남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박봄, 유빈, 전지윤, 송지은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박봄은 그룹 투애니원으로 데뷔하기 전 이효리와의 광고로 먼저 얼굴을 알렸다. 김숙은 “박봄은 데뷔 전부터 핫했다”라며 이를 언급했다. 이에 박봄은 “이효리 선배님과의 광고는 너무 영광이었고 지금도 제게는 스타”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휴대전화를 끼웠다 뺐다 해야 하는 게 있었다. 그 때 효리 언니가 감독님한테 (박봄이 힘드니까) 그만 좀 시키라고 말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명수 행사단가, “그쪽에 맞춘다” 얼마길래?

    박명수 행사단가, “그쪽에 맞춘다” 얼마길래?

    개그맨 박명수가 행사단가를 언급했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진은 여름 휴가 계획에 대해 “아이가 방학을 앞두고 있어 큰일 났다. 아이가 유치원에 가면 엄마 아빠가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방학이 되면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 올 여름은 아이를 위해서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여름 휴가 땐 ‘바다의 왕자’와 ‘냉면’을 들으면 된다”고 자신의 노래를 홍보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진은 “‘바다의 왕자’랑 ‘냉면’으로 여름에 많이 행사를 다녔을 것 같다”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예전에 좀 다녔다. 한때는 ‘바다의 왕자’가 여름 노래 5년 동안 1위를 한 적도 있다. 그때 해수욕장에 자주 가서 불렀는데 요새는 잘 안 부른다”라고 아쉬워했다. 김태진이 “행사단가가 어느 정도 되냐”고 묻자 박명수는 “단가는 그 쪽(주최측)에 맞춘다. 내가 무슨 BTS냐? 나는 BMS이니 맞춰드리겠다”라며 행사 관계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토니안 음주생방송, 술 한잔하며 톡 까놓고 토크..경악

    토니안 음주생방송, 술 한잔하며 톡 까놓고 토크..경악

    토니안 음주생방송이 화제다. 그룹 H.O.T의 멤버 토니안과 이재원이 국내 최초 음주 생방송을 진행한다. 격주 수요일 저녁 8시, SM CCC LAB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되는 웹예능 ‘톡라이브’는 힘든 오늘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아이돌과 산전수전 다 겪은 1세대 아이돌 H.O.T. 토니안, 이재원이 술 한잔하며 톡 까놓고 토크하는 국내 최초의 음주 생방송 프로그램이다. 특히 ‘톡라이브’는 마치 MC, 게스트가 시청자와 함께 술을 마시며 토크를 나누는 듯한, 일명 ‘랜선 술자리’를 마련해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아울러 방송 말미 진행되는 ‘쇼! 음주중심’ 또한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진행과 현재의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환상적인 무대의 조합으로 호평받고 있다. 그간 ‘톡라이브’에는 강타, 김희철, 효연, 제아, 우디, 마이티마우스, 스피카, 오션, 위인더존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TV에서는 하지 못할 솔직한 이야기와 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사고가 그대로 드러나 생생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토니안 음주생방송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토니안 음주생방송 대박이다”, “궁금해서 보고 싶네”, “나도 맥주가 한 잔 먹고 싶네”, “기발하네”, “기대됩니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이민우 공개구혼 “좋은 배우자를 찾습니다”

    이민우 공개구혼 “좋은 배우자를 찾습니다”

    이민우가 공개구혼을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신화 멤버 이민우, 전진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성주가 “신화 멤버 중 에릭이 처음으로 결혼했다. 보면 어떤 기분이냐”고 묻자, 두 사람 모두 “부럽다”고 답했다. 이어 김성주는 “에릭 다음으로 신화 멤버중에 누가 결혼할 것 같냐고 질문을 했더니 이민우는 이민우 자신을, 전진도 전진 자신을 꼽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우는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고 밝히며 “띠동갑 친형이 있는데 첫 조카가 결혼을 해서 아들을 낳았다. 그래서 제가 할아버지가 됐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그렇게 예뻐했던 조카가 아이까지 낳으니까 기분이 묘하고 (내가 결혼할) 때가 지나고 잇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결혼을 빨리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민우는 이어 “제가 마음에 드시는 분들은 (연락주세요). 좋은 배우자를 찾습니다”라며 공개구혼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태성, 교단 떠난 이유가 ‘김영란법’ 때문이라고?

    최태성, 교단 떠난 이유가 ‘김영란법’ 때문이라고?

    역사 강사 최태성이 ‘김영란 법’을 언급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초대석’에는 역사 강사 최태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교직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최태성은 “안정적인 교단을 박차고 나왔냐”라는 질문에 “사실은 2016년도 9월쯤 ‘김영란 법’이 발의됐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안에 보며 ‘공직자들의 외부 활동 제한 법’이라는 것이 있다.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는 상황이었다. 제가 EBS 활동과 외부 활동이 있어서 고민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태성은 “‘오랜 시간 교단에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과 만나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결심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태성은 ‘돈을 벌기 위해 교직을 나왔냐’라는 질문에 “스타강사의 전성기는 30대다. 제가 나왔을 때는 40대 후반이다. 그때는 은퇴해야 할 나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7년 기다린 몬스터 별☆

    7년 기다린 몬스터 별☆

    한국인으론 4번째 출격… 선발 등판은 처음‘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오는 10일(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개막하는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 한국인 선수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MLB 양대 리그 30개 구단의 최소 750명(각 팀 25인 로스터 기준) 선수 중 64명만 초대받는 올스타전의 주인공이자 선발투수의 영예까지 안게 됐다.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올스타전 출격이지만 KBO리그 출신으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첫 선수가 미국 진출 7시즌 만에 세운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류현진은 1일 MLB가 발표한 올스타전 명단에 내셔널리그 투수 12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클레이턴 커쇼(다저스),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당대의 내로라하는 투수들이 함께 뛴다. 아메리칸리그 투수진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원 투 펀치’인 저스틴 벌랜더·게릿 콜, 10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인 제이크 오도리지(미네소타 트윈스)와 루커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12명으로 구성됐다.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확보한 류현진은 장기 FA 계약을 올 시즌 후로 미루고 다저스와 1년간 1790만 달러(약 207억원)에 계약했다. 류현진에게 주어질 올스타전 보너스는 없지만 당대 최고로 공인받는 선발투수 출격이 확정됐다. 류현진은 이날 “올스타전 선발로 등판하는 건 엄청난 영광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한 전반기를 보냈다. 팀 동료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 모두 고교 졸업 후 혹은 대학 재학 중 메이저리그 무대에 선 반면 류현진은 KBO리그에서 7시즌 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2012년 12월 빅리그에 진출했다. 류현진은 이날 현재 메이저리그의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1.83) 투수다. 이 기세라면 한국인 첫 사이영상 수상도 상상 속의 얘기가 아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사령탑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류현진이 등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코리안 특급’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박찬호는 2001년 올스타전에 3회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이반 로드리게스, 스즈키 이치로,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쟁쟁한 타자들을 범타 처리했지만 칼 립켄 주니어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패전투수가 됐다. 김병현은 이듬해 7회 초 7번째 투수로 올스타전에 등판해 3분의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추신수는 2-2로 맞선 8회 초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대타로 나서 좌전 안타를 쳤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의 한국 선수 첫 안타로 기록됐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성우 박지윤, 알고보니 故박용식 딸

    성우 박지윤, 알고보니 故박용식 딸

    성우 박지윤이 남편과 라디오에 출연했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의 코너 ‘나나랜드’에는 성우 정형석과 박지윤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정형석 씨가 요리를 잘하냐’라는 질문에 박지윤은 “대답 대신 한숨으로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남편 정형석이 “제가 또 마음만 먹으면 잘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형석과 박지윤은 ‘김영철의 파워FM’에 매주 월요일마다 고정 출연해 ‘현실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성우 박지윤은 1999년 뮤지컬배우로 데뷔해, 1년 후 2000년 연극배우 데뷔했으며 그 후 2005년 KBS 31기 공채 성우로 정식 데뷔하였다. 아버지가 배우 故(고)박용식이며, 남편은 같은 KBS 소속의 32기 공채 성우 정형석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아는형님’ 강지영 아나운서, ‘랩지영’ 흑역사 “들어와서 울었다”

    ‘아는형님’ 강지영 아나운서, ‘랩지영’ 흑역사 “들어와서 울었다”

    ‘아는 형님’에서 JTBC 강지영 아나운서의 ‘랩지영’ 흑역사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강지영 아나운서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지영 아나운서는 “멤버들 중 한 명과 정식으로 소개팅했다. 그럼에도 출연을 강행한 거다”라는 강호동의 질문에 “사적인 자리에서 밥 먹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김희철은 “야 너 아직도 과천 사냐”며 그 주인공이 자신임을 밝혔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그때 성규랑 같이 봤다”고 해명했고, 전현무는 “성규가 주선자냐”며 소개팅으로 몰이에 동참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은 강지영 아나운서의 흑역사를 끌어내기도 했다. 김희철은 “랩지영이다. 랩 엄청 잘 한다”며 운을 띄웠고, 전현무는 “꼭 우울할 때 봐라”며 거들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흑역사가 된 홍명보 감독의 데뷔전 인터뷰에 대해 “들어와서 울었다. 누가 봐도 방송 사고지 않냐. 첫 필드에 나가서 한 리포팅이었다”며 “6개월을 쉬었다. 저 여파가 커서 바닥만 보고 걸었다. 그 당시 예능 국장님이셨다. 여기 계신 여운혁 국장님이다”고 털어놨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여 국장님이랑 나랑 인연도 없어서 나한테는 그냥 간부시다. 인사하고 가는데 가던 길을 돌아오시더니 ‘괜찮아. 턱 들고 다녀. 그럴 수 있어’라고 하셨다”며 “너무 큰 힘이 됐다. 아무도 나한테 위로해주지 않았다. 동생이랑 언니는 놀리기 바빴다. 동생이 가족 카톡방에 ‘누나! 누나가 홍명보 제치고 1위 했어’라고 올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지영 아나운서는 “미국에 유학을 갔는데 여자고 동양인이고 영주권이 없는 사람이다 보니까 취업이 어렵더라. 회계사 공부를 했다. 미국에서 회계사 시험을 보려고 했는데 MBC ‘신입사원’ 오디션이 뜬 거다. 내가 끼가 있는 것도 아니고 준비도 못 했는데 내가 올라가는 거다. 최종 8인까지 올라갔다가 떨어졌다. 그때 JTBC가 개국을 했고 면접을 보고 입사했다”며 아나운서가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혼자산다’ 300회 운동회 ‘이연희부터 혜리까지’ 재방송 언제?

    ‘나혼자산다’ 300회 운동회 ‘이연희부터 혜리까지’ 재방송 언제?

    이연희, 혜리부터 김연경까지 톱스타들이 ‘나 혼자 산다’ 300회 운동회에 총출동했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재방송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나 혼자 산다’ 300회는 오늘 29일 오후 6시 15분에 재방송 된다. 이외에도 MBC 드라마넷 채널에서 오후 9시 54분에 300회가 재방송이 전파를 탄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300회를 기념해 회원들이 축하를 나눴다. 먼저 감사의 큰절을 올린 회원들은 칭찬릴레이를 펼쳤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300회 기념 운동회를 펼쳤다. 5월 초에 촬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운동회에는 박나래, 기안84, 화사, 이시언, 성훈을 비롯해 한혜연, 이연희, 혜리, 박준형, 김충재, 유노윤호, 잔나비 최정훈이 모였다. 특히 유노윤호는 이연희를 데리고와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유노윤호는 이연희에 대해 “‘나 혼자 산다’의 팬이다. 연습생부터 친했다. 무엇보다 이 친구가 승부욕이 세다”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기쁨의 괴성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걸스데이 혜리를 초대했다. 혜리는 이시언과도 돈독한 친분을 드러내는가하면 무반주 모닝댄스로 폭소를 유발했다. 박준형도 성훈의 초대로 운동회에 참석했다. 박준형은 오자마자 특유의 흥 넘치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렇게 다 모인 회원들은 무에타이와 출석부 게임으로 어색함을 풀었다. 그러다 김연경이 체육 선생님으로 등장했고 회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연경은 “시즌이 끝나고 잠시 들어왔다”고 밝혔고 기안84는 “고항후배다”라고 반가워했다. 이어 회원들은 유노윤호 팀과 성훈 팀으로 대결을 펼쳤다. 성훈의 팀으로 김연경-혜리-이시언-김충재-박나래-기안84 ,유노윤호의 팀에는 박준형-이연희-최정훈-화사-한혜연이 뽑혔다. 첫 게임은 림보였다. 성훈 팀의 박나래, 김충재가 활약을 펼쳤지만 유노윤호 팀의 화사, 이연희가 남다른 유연성을 자랑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다음은 판 뒤집기 게임이었다. 김연경은 한손으로 최정훈을 제압하는 등 남다른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이에 힘입어 성훈팀이 이겼다. 세 번째 게임인 캥거루 릴레이에서는 성훈과 박나래의 기선제압으로 성훈팀이 이겼다. 네 번째 흥부 놀부 게임까지 이어졌고 중간 합산 결과 성훈 팀 380점, 유노윤호 팀 260점을 기록했다. 이후 회원들은 중국집 요리까지 함께 시켜먹으며 팀워크를 다졌다. 특히 박준형은 카드 뽑기 게임에 걸려 무려 음식값 25만 1천원을 결제했다. 박준형은 “나 돈 내고 방송하는 거야? MBC, 이제 ‘머니 부족한 채널’ 줄임말”이라고 소리쳤고 회원들은 즐거워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처럼 300회 기념 운동회는 ‘나혼자산다’만의 웃음을 선사했다. 여기에 이연희, 혜리 등 생각지 못한 다양한 게스트들이 등장하며 재미를 배가시켰다. 다음 방송분인 후반전에는 노라조 출연까지 예고된 가운데 또 회원들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부친의 사업 개입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최정훈은 단체샷 등에 종종 모습을 드러냈으나 단독샷 없이 편집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숙행, ‘연애의 맛2’ 이종현 언급 “알아가는 단계♥”

    숙행, ‘연애의 맛2’ 이종현 언급 “알아가는 단계♥”

    가수 숙행이 ‘연애의 맛2’에서 만난 이종현을 언급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는 가수 숙행과 정미애, 김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준형은 숙행에게 “TV조선 ‘연애의 맛2’에 출연하면서 더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숙행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받아 본다. 꿈인지 생시인지 실감이 안 나서 잠도 안 자고 기사만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의 맛2’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이종현에 대해서는 “(이종현과) 조금 더 만나보려고 한다”며 “아직 알아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숨은 진주…태풍의 섬…神의 계단

    숨은 진주…태풍의 섬…神의 계단

    ●슈퍼태풍 연간 10번 통과하는 ‘바타네스’ 바타네스는 필리핀 최북단 루손섬과 대만 사이에 위치한 1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제도다. 필리핀보다 대만 쪽에 더 가깝다. ‘필리핀의 땅끝’이라 불리는 곳으로 필리핀 사람들도 가보고 싶어 하는 오지다. 바타네스의 별명은 ‘태풍의 섬’이다. 강한 태풍이 자주 지나가서 이렇게 불린다. 필리핀 태풍 관측 기준으로 슈퍼 태풍에 해당하는 초강력 태풍이 일년에 열 차례 이상 통과한다. 바타네스는 2000년대 초반까지 자급자족을 했다고 한다. 주민들은 물물교환을 하며 살았고 시장이 생긴 건 2005년이다. 바타네스가 고립될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태풍 때문이었다. 바타네스는 태평양 연안에서 불어오는 태풍의 길목에 놓여 있다. 바타네스 주변은 수많은 태풍이 만들어지는 진원지이기도 하다. 이곳 사람들은 시속 24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야 태풍이라 부른다. 섬에는 ‘레이더 투콘’이라 불리는 레이더 기지가 있다. 미군이 대형 파라볼라 안테나를 세우려 했지만 강한 태풍이 불어 레이더가 통째로 날아가 버렸고 지금은 건물 잔해만 흉물스럽게 남아 있다. 태풍이 많다 보니 건축양식도 독특하다. 태풍에 견디기에 알맞은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바닥을 깊게 파고 벽을 쌓아 올린다. 석회암으로 지어진 돌집은 벽의 두께가 1m에 달한다. 집 지하실에는 태풍이 불 때를 대비해 가축과 식량을 저장하고 사람이 대피할 수 있는 방공호가 만들어져 있다. 문과 창문이 모두 태풍이 오는 방향을 등지고 난 것도 이채롭다. 바타네스에서는 아주 독특한 고기잡이 방식을 볼 수 있었다. 바닷가에서 기다란 장대 두 개를 든 남자가 파도가 밀려 올 때마다 파도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그물을 던지는 것이었다. 태풍이 올 때는 바다로 고기잡이를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작은 그물 낚시로 조업을 대신한다고 한다. 이를 ‘플라잉 네트’라고 부르는데, 그물을 V자 모양으로 만들어 바다를 향해 힘껏 던진 다음 재빨리 걷어 올리기만 하면 된다. 이걸로 작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 쥐노래미 같은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 튀겨 먹는다.잦은 태풍으로 조업을 자주 나갈 수 없는 바타네스의 어부들은 생선을 오래 두고 먹기 위해 주로 자연 건조를 한다. 우리네 황태처럼 해풍에 말려 보관하는 것이다. 가장 많이 건조하는 물고기는 ‘도라도’라 불리는 만새기다. 말린 고기는 1년 이상 두고 먹을 수 있다. 말린 도라도의 맛은 노가리와 비슷하다. 도라도와 함께 먹어야 하는 요리는 얌이다. 한국의 참마와 비슷하다. 바타네스 사람들은 쌀 대신 얌을 주식으로 먹는다. 거센 해풍 때문에 쌀농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얌은 고구마하고 감자를 합친 맛인데, 얌과 함께 도라도를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 모자람이 없다. 운이 좋았던 것인지, 나빴던 것인지 바타네스에서 태풍과 맞닥뜨렸다. 게스트하우스 주인은 “슈퍼 타이푼”이라며 창문을 꼭꼭 걸어잠갔다. 태풍은 무시무시했다. 밤새 하늘이 울부짖는 듯했다. 여행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미리 사놓은 맥주를 홀짝이며 이 작은 섬이 태풍에 쓸려 나가지 않기를 비는 것뿐이었다. 아침이 되자 태풍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골목은 태풍이 지나간 흔적으로 어지러웠다. 나뭇잎과 쓰레기들이 지저분하게 흩어져 있었다. 몸통이 부러져 있는 나무도 볼 수 있었다. 그런데도 마을 사람들은 태연했다. 모닝빵을 파는 아이는 ‘빵 사세요’를 외치며 이 골목 저 골목을 뛰어다녔고 빗자루를 든 아낙들이 태연하게 어지러운 골목을 쓸고 있었다. 내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주변의 나무전봇대는 벼락을 맞아 활활 불에 타고 있었는데 말이다. 바타네스 사람들에게는 태풍도 일상이었던 것이다.●스쿠버다이빙의 성지 ‘보홀’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약 700㎞ 떨어진 보홀. ‘필리핀의 보석’ ‘필리핀의 숨겨진 진주’ 등 별명은 많지만 보홀을 가장 잘 설명하는 별명은 ‘아시아의 홍해’다. 그만큼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하다. 다이버들 사이에선 ‘보홀은 몰라도 보홀 바다는 알고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수많은 다이빙 포인트 가운데 팡라오섬 남서쪽에 위치한 발라카삭섬이 가장 뛰어나다. 팡라오섬에서 필리핀 전통배 방카로 약 30분 정도만 나가면 된다. 섬 주변 바다는 수심이 낮지만 조금만 나아가면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갑자기 깊어지는 절벽 지형이다. 물이 맑아 가시거리가 좋은 데다 파도가 잔잔해 수많은 다이버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스쿠버다이빙을 꼭 경험해 보길 권한다. 물 밖 풍경과는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숨이 멎을 듯 아름답다. 울긋불긋 아름다움을 뽐내는 산호 군락과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헤엄치는 풍경은 말로 설명하지 못할 정도로 아름답다. 커다란 바다거북이 등을 툭 치며 지나가기도 하고 운이 좋으면 고래상어도 만날 수 있다. 스쿠버다이빙이 아니더라도, 스노클링만 경험하는 것으로도 보홀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모자람이 없다. 보홀섬 중앙에 자리한 초콜릿힐도 빼놓을 수 없는 비경이다. 경주의 왕릉처럼 나무 한 그루 자라지 않는 봉우리가 끝도 없이 솟아 있다. 이런 언덕들이 무려 1700여개로 추정된다. 사실 필리핀을 찾기 전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필리핀 하면 세부와 보라카이가 먼저 떠올랐고, 이 두 여행지는 누구나 한 번쯤 찾은 흔한 여행지라는 이미지가 머릿속에 선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타네스와 보홀에 머문 시간 동안 필리핀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을 수정해야만 했다. 그곳은 낙원에 가까운 곳이 아니라 진정한 낙원이었다. 아직도 바타네스와 보홀의 투명한 바다와 스쿠버다이빙을 하며 눈이 마주쳤던 형형색색의 열대어가 눈앞에 맴돈다. 여행을 갈 때 단 한 곡의 노래만 가져가라면 존 레넌의 이매진을 가져갈 것이고 단 한 곳만 가라면 그곳은 아마도 바타네스와 보홀 둘 중 한 곳일 것이다.●바나웨 계단식 논 길이만 ‘지구 반 바퀴’ 루손섬은 필리핀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는 필리핀의 중심 섬이다. 수도 마닐라도 이곳에 있다. 바나웨는 루손섬을 덮고 있는 ‘루손섬의 지붕’이라 불리는 최고 높이 2922m의 ‘코르디예라산맥’ 깊숙한 곳에 자리한 작은 마을로 행정구역 상으로는 이푸가오주에 속하며 인구는 약 3000명밖에 되지 않는다. 바나웨를 찾아가는 길은 만만치 않다.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300여㎞ 떨어져 있지만, 해발 2000m급 산들이 줄지은 코르디예라산맥을 따라가다 보니 자동차로는 꼬박 10시간 정도가 걸린다. 지프니를 타고 포장도 안 된 산길을 덜컹거리며 고역스런 길을 가야 한다. 이 험준하고 작은 산골 마을이 명소가 된 이유는 라이스 테라스라고 부르는 계단식 논 때문이다. 코르디예라산맥의 가파른 산비탈을 깎아 만든 논들이 거대하게 펼쳐져 있는데, 직접 보면 상상을 초월한다. 산 하나가 온통 논이라고 보면 된다. 도저히 벼농사가 가능할 것 같지 않은 60, 70도의 가파른 경사를 따라 끝없이 층층의 논이 자리잡고 있다. 바나웨를 비롯해 인근 산악 지역의 논둑 길이를 모두 합하면 그 길이가 무려 2만 2240㎞에 달한다. 만리장성의 10배, 지구를 반 바퀴 도는 거리다. 1995년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쌀은 신… 산기슭에 2000년 세월 새긴 이푸가오족 이 장관을 만든 주인공은 이푸가오족이다. 이푸가오는 ‘언덕의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2000년 전 코르디예라산맥에 정착했다. 이들은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산등성이를 일궈 논을 만들었다. 중국의 한족이 만리장성을 쌓고, 로마가 유럽과 지중해를 누빌 때 이푸가오족은 해발 2000m 고지대에 먹고살 방편으로 계단식 논을 조성한 것이다. 맨 아래 논이 가장 먼저 만든 것이고 위로 올라갈수록 최근에 만든 것인데, 나무의 나이테처럼 유구한 세월이 산기슭에 새겨진 셈이다. 게다가 이 논들은 모두 천수답이다. 농사를 전부 빗물에 의존해야 한다. 하지만 이푸가오족은 이 논 전체에 빗물이 돌아다닐 수 있게 대나무관으로 배수로까지 만들어 놓았다니 더욱 놀랍다. 계단 곳곳에 작은 연못을 만들어 빗물을 저장하는 시스템을 만들었고, 물을 빼는 배수로를 연결해 논마다 물이 고르게 흘러갈 수 있도록 했다. 쌀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다 보니 보관에도 많은 신경을 쓴다. 이푸가오족 전통 가옥을 ‘발루이’라고 하는데, 3층 구조로 만들어진 목조가옥이다. 1층은 돼지나 닭 같은 가축을 키우는 곳이고, 2층은 원룸 형식으로 만들어진 주거공간으로 부엌과 침실을 갖추고 있다. 제일 중요한 3층은 쌀을 보관하는 창고다. 2층 부엌에서 밥을 지으면 연기가 3층으로 올라가 쌀을 자연적으로 건조시켜 썩지 않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쌀 수확을 마치면 제의를 지낸다. ‘뭄바키’라는 제사장을 불러 술과 고기를 마련해 쌀의 수호신인 ‘불룰’에게 바친다. 사람의 형상을 한 ‘불룰’은 라이스 테라스와 쌀을 지키는 이푸가오족의 수호신이다. 닭을 잡아 피를 빼고 배를 가른 다음 닭 내장을 꺼내어 ‘바일’이라고 부르는 점을 친다. 내장의 색깔과 상태로 길흉화복을 가늠한다. 제사가 끝나면 햅쌀로 지은 밥과 제를 올렸던 음식을 이웃과 함께 나눠 먹는다. 바나웨에서 버스를 타고 낭떠러지나 진배없는 가파른 산길을 하루 종일 달려가면 또 다른 이푸가오족 마을인 바타드다. 버스에서 내려 다시 한 시간 정도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면 300여 가구가 살아가는 작은 마을인 바타드가 모습을 보인다. 워낙 접근하기 힘든 곳이라 마을까지 생필품을 가져다주는 짐꾼까지 있다고 한다. 바타드는 800계단 논으로 유명하다. 맨 아래에서부터 산 정상까지 논의 계단 수가 800개 달한다고 해서 이렇게 부른다. 이 마을 역시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살아가는 곳인데, 아직도 절구질을 해서 쌀을 빻는다. 키질을 하며 쭉정이를 날리는 것도 옛날 우리나라에서 하던 방식과 다르지 않다.●산길 짐 나르던 나무자전거, 아이들 놀이기구로 바나웨와 바타드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아이들이 나무로 만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가 타는 자전거와 별반 다르지 않게 생겼다. 프레임과 바퀴가 나무로 만들어져 있으며 핸들로 방향 전환도 가능하다. 제동장치 역할을 하는 막대기가 있어 발로 밀면 그 자전거가 멈춘다. 하지만 페달이 없어 오직 내리막길에서만 달릴 수 있다는 게 단점이다. 쌀 축제 때는 나무자전거 경주대회도 연다고 한다. 이 나무자전거에 대한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지만, 짐을 가지고 비탈과 경사가 많은 산길을 걸어갈 일이 아득했던 이푸가오족들이 수고를 덜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지금은 처음의 용도를 떠나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놀이기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푸가오족은 용맹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사냥을 잘하기로 소문나 있다. 지금도 그 풍습이 남아 있어 머리에 두개골 장식을 즐겨 한다. 노인들 머리 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원숭이 머리뼈나 도마뱀 머리뼈로 장식을 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입에 껌을 씹듯 뭔가를 질겅질겅 씹고 있다. 이것은 이푸가오족의 기호품이자 전통 약재인 ‘빈랑나무’ 열매로 잇몸을 튼튼하게 해주고 충치를 예방한다고 한다. 열매는 씹고 난 뒤에 침을 뱉듯 뱉는데, 두개골 장식을 한 노인이 빈랑나무 열매 때문에 빨갛게 변한 입술로 씩 하고 웃으면 사실 좀 무서운 생각도 든다. 글 사진 최갑수 여행작가 ■여행수첩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필리핀항공 등이 인천~마닐라를 운항한다. 마닐라에서 국내선을 타고 1시간 40분을 가면 바타네스에 닿는다. 세부에서 보홀까지는 배를 타는 것이 일반적이다. 세부에서 보홀의 타그빌라란까지는 70㎞ 정도 떨어져 있으며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루손섬 북부는 저지대와 산악지대의 기후가 확연히 나뉜다. 저지대는 전형적인 몬순 기후이지만 산악지대(코르디예라)는 겨울철 기온이 10℃ 밑으로 떨어진다. 12~4월은 건기, 6~10월은 우기다. 산악지대 토착민들의 마을을 방문할 땐 반드시 현지인 가이드와 동행해야 한다. 밑창이 튼튼한 운동화가 필수다.
  • ‘라디오스타’ 안영미, 역사적 첫 여성MC “발을 잘 담근 건가?”

    ‘라디오스타’ 안영미, 역사적 첫 여성MC “발을 잘 담근 건가?”

    ‘라디오스타’ MC 군단에 합류한 안영미가 고정MC 데뷔전을 앞두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5분 방송하는 MBC 고품격 토크쇼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최행호 김지우) 측은 26일 방송부터 고정MC로 나서는 안영미의 소감을 공개했다. 방송 12주년을 맞이한 ‘라디오스타’는 여전히 사랑받는 한국 대표 장수 토크쇼. 안영미는 ‘라디오스타’ 역사 최초의 여성MC다. 그는 “저도 모르게 그 자리에 대한 선입견과 고정관념이 있었다”며 “이번에 저로 하여금 그것을 깰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또 ‘라디오스타’ 고정MC로 합류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진짜 너무 기분이 좋긴 하지만 한편으론 걱정도 된다. 제가 스페셜 MC로 나왔을 때 사실 너무 즐거웠다. 이전에는 제가 그런 적이 없었는데 녹화 끝나고 나서 ‘아, 그때 내가 이렇게 멘트 칠 걸!’ 하면서 아쉬움이 남더라”고 답했다. 그는 “계속 여운이 있었는데, 때마침 MC 고정 자리를 제안을 해주셨다. 저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어! 나 할게!‘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부담이..(웃음) 내가 이걸 잘한 건가? 내가 지금 발을 잘 담근 건가? 싶더라고요.(웃음) 기쁘기도 하지만 우려의 마음도 큽니다.” <이하 일문일답> -최근 ’라디오스타‘가 12주년을 맞았다. ’라스‘ 역사상 첫 여성 고정 MC가 된 소감은? “제가 선뜻 섭외 제안을 물었던 이유 중 하나가 그 ‘최초’라는 말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예전부터 ‘라디오스타’ 너무 팬이었다. 특히 저희 엄마가 ‘라디오스타’ MC 네 번째 자리가 빌 때마다 ‘네가 한다 그래!’라며….(웃음) 저희 엄마가 야망이 엄청나시다. 그때마다 제가 ‘저기는 남자들만 가는 자리야~ 내가 어떻게 가~’ 이랬었다. 저도 모르게 그 자리에 대한 선입견과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그걸 이번에 저로 하여금 깰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선뜻 제가 제안을 물지 않았나 싶다. 어머니도 진짜 좋아하셨다.” -주위 반응은? ‘라스’ MC들의 반응은? “말도 안 되게 많은 축하를 받았다. 시상식에서 상 받았을 때보다 더 축하 문자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 그리고 우선은 셀럽파이브 멤버들이 가장 많이 축하를 해줬고 가장 뿌듯해했다. 송은이 선배님은 ‘난 이제 은퇴해도 되겠다~ 내가 이제 우리 영미 MC 되는 것까지 봤으니~’라고 해주셨다.(웃음) 작년부터 저를 픽 해주셨는데 제가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래서 많이 안타까워하셨는데 제가 이제 MC 됐다고 하니까 ‘너무 잘됐다’고 말씀해 주셨다. 정말 저희 멤버들이 가장 크게 기뻐해 주고 인정해줬어요. ‘라디오스타’ MC들 반응은.. 그런 게 있었겠나. 녹화일이 첫 대면이다.” -게스트-스페셜 MC 출연 당시 김구라 씨와의 케미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앞으로도 기대해도 되는지? “김구라 선배가 그동안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겠지만..(웃음) 댓글에 ‘너무 통쾌했다’, ‘김구라 턱 좀 쳐 달라’ 그런 글들이 많았다.(웃음) 근데 지난번에 김구라 선배가 저한테 말씀하시길, 그렇다고 이걸 너무 작위적으로 콘셉트를 잡으면 재미가 없고 이상하니까 그냥 평상시처럼 하자고 하시더라. 전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안다. 김구라 선배뿐만 아니라 윤종신 오빠와도 케미가 잘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의외로 김국진 선배도 저랑 쿵짝이 맞을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분과 더 케미가 맞을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올해 목표가 있다면? “특별한 목표는 없다. 왜냐하면 제가 이번에 ‘라스’ MC가 된 것도 연초에 계획을 세운 게 아니어서(웃음) 일단 열심히 할 거고, 물의를 일으키기 않을 것이고.(웃음) 또 오랫동안 하면서 ‘유종의 미’라는 걸 나중에 거두고 싶다. 이번에 윤종신 오라버니께서 그만두신다고 했을 때 기사에 달린 댓글을 제가 다 봤거든요. 많은 분이 아쉬워하시고 ‘왜 나가냐’, ‘그럼 라스 끝난 거 아니냐’ 하면서 많이 안타까워하시더라. ‘아, 이런 게 유종의 미구나’ 없으면 빈자리가 느껴지는 것! 저도 윤종신 오빠처럼 열심히 이 자리에서 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만나고 싶은 게스트가 있다면? “저는 정말 만나 뵙고 싶은 분이 양준일(1991년 데뷔해 ‘리베카’를 부른 교포출신 가수) 씨다. 너무 초대하고 싶다. 제가 방송에서 계속 언급을 했는데 이분이 지금 거의 잠적 수준이라..(웃음) 캐스팅하기가 힘들다고 하더라. 기사화되면 기사는 보시지 않을까 싶다. 네, 양준일 씨! 너무 뵙고 싶어요~”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투4’ 노사연 “태어나 처음으로 입맛 잃었다” 충격 고백

    ‘해투4’ 노사연 “태어나 처음으로 입맛 잃었다” 충격 고백

    ‘해투4’ 노사연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입맛을 잃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긴다. 6월 27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 대표 먹신(神) 노사연, 박지윤, 최자, 유민상, 홍윤화가 출연해 여름철 입맛을 잃은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할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그중 먹방계의 대모라 불리는 노사연의 출연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로로 쓰러진 적은 없다. 과식으로 쓰러진 적은 있다”, ‘닭발을 못 먹는다, 없어서“ 등 다양한 먹방 어록을 남긴 노사연은 이날 주제에 딱 맞는 게스트이기 때문. 그러나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노사연은 ”나는 잘못 나온 것 같다“며 캐스팅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이어 노사연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입맛을 잃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와 함께 노사연은 헐렁해진 시계을 보여주며 인생 최대 슬림함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노사연은 입맛을 잃었다고 말한 것과 달리 ”태어나서 한 번도 배부름을 느껴본 적이 없다“는 고백으로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이어 배부름을 느끼지 못하는 그가 숟가락을 내려놓는 특별한 기준을 공개해 다른 출연진들을 빵빵 터뜨렸다는 전언. 또한 노사연은 본인만의 음식 주문 규칙부터 고기 맛있게 굽는 법, 새로운 먹방 어록까지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는 설명이다. 한편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2 ‘해투4’는 2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홍지민 “37kg 감량 후 요요 없다” 빼어난 미모 ‘눈길’

    홍지민 “37kg 감량 후 요요 없다” 빼어난 미모 ‘눈길’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37kg 감량 후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수 김정민과 홍지민은 25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정선희는 “홍지민 씨는 다이어트 후 무척 아름다워지셨다”고 말을 꺼냈다. 홍지민은 “37kg 감량 후 현재까지 요요 없이 유지 중이다”고 설명했다. 정선희는 “요요 없이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홍지민은 “건강을 되찾으니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더라”고 답했다. 홍지민은 “처음 운동을 시작한 이유 역시 건강이었다. 뮤지컬 배우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노래를 못 부르겠더라. 지금은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민과 홍지민이 출연하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민우 폭로, “전진 알몸으로 거꾸로 서서..”

    이민우 폭로, “전진 알몸으로 거꾸로 서서..”

    이민우가 전진의 알몸 댄스를 폭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신화 이민우, 전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민우가 전진 알몸 댄스를 언급한 모습이 그려졌다. MC들은 “신화가 댄스 배틀을 알몸으로 한 적이 있다더라”고 물었고, 이에 전진은 “여름에는 더우니까 멤버들이 숙소에서 알몸으로 지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민우는 “그런데 전진이 알몸으로 헬멧을 쓰고 헤드스핀을 하더라. 그 순간 시선을 어디로 둬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정희’ 황보라, 하정우 안경 같이 쓰는 사이..왜?

    ‘정희’ 황보라, 하정우 안경 같이 쓰는 사이..왜?

    황보라가 하정우를 언급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배우 황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 하정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황보라는 “오늘 하정우 선배님 안경 훔쳐서 쓰고 왔다. 하정우 선배님 스타일리스트 만나서 인증샷을 찍어 공유했다. 보자마자 ‘그거 내 안경인데?’라고 하시더라. 완전 범죄는 없는 것 같다. 미안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 하라고 하셔서 당당하게 끼고 왔다”며 “하정우 선배님 안경이 많다. 100개 넘는데 없어져도 그렇게 안다. 맨날 훔쳐 쓴다. 안 맞는 도수 억지로 쓰니 눈이 계속 나빠진다. 지금 하정우의 눈으로 계속 다니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보라는 하정우 남동생 차현우와 공개 열애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다이어트 성공한 이국주 “이제 발톱 깎을 수 있다”

    다이어트 성공한 이국주 “이제 발톱 깎을 수 있다”

    이국주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박지우, 이국주, 하상욱, 박유하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신동엽은 이국주에게 “‘물오른 미모’라는 기사가 많이 났다. 촬영 전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국주는 “너무 민망한 게 많은 분들에게 8~9kg는 많이 뺀 건데 저는 2~3주만 조심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를 본 이영자는 “여기서 더 빠지면 우리나라에서 탈퇴다. 추방이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이국주는 이어 “사실 7kg 정도 더 빼고 싶다. 이제 발톱을 깎을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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