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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든 직업군인 성추행 사병…재판서 법정구속

    잠든 직업군인 성추행 사병…재판서 법정구속

    게스트하우스서 잠든 군인 성추행한 사병징역형에 법정구속돼법원 “성적수치심과 정신적 충격 고려”게스트하우스에서 잠든 남자 군인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는 2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이미경 판사는 지난 23일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이모(22)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이씨는 군 복무 중이던 지난해 충북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잠든 직업 군인 A씨의 신체를 만지고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이날 게스트하우스에서 처음 본 사이로 전해졌다. 이씨 측은 사건 당시 전후 사정을 고려할 때 묵시적인 합의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건 직후 A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과 이후 통화 녹취록을 봐도 피해자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면서 “A씨가 직업군인임에도 119에 신고하고 중대장에게 성추행 피해 사실을 보고한 점 등으로 미뤄 허위로 진술할 동기나 이유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신차로 렌터카, 티켓트리와 티켓통화스왑 계약 체결

    신차로 렌터카, 티켓트리와 티켓통화스왑 계약 체결

    ㈜신차로 렌터카(대표 오연희)가 티켓트리(팬텀 엑셀러레이터 대표 김세훈)와 TCS(Ticket Currency Swap 티켓 통화 스왑) 계약을 체결하고 티켓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티켓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신차로 렌터카의 티켓은 각종 상품권과 주유권으로 교환이 가능해진다. 또한 티켓트리 5000원권 상품권도 신차로 렌터카의 모든 제휴점 및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해질 예정이다.렌터가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는 신차로 렌터카는 전문 컨설턴트들로 구성되어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출장스팀세차 및 차량공유 플랫폼 ‘쉐플’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신차, 중고차, 자동차 보험에 관한 시스템, 차량 정비, 경정비 서비스 등에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국내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주변 숙박정보 및 맛집 정보 제공, 예약을 통한 할인 혜택을 서비스한다. 신차로와 계약을 체결한 티켓트리(팬텀 엑셀러레이터)는 기업 엑셀러레이팅을 전문으로 하며, 많은 기업들이 겪고 있는 자금 유치, 투자 펀딩, M&A, 마케팅전략, 기획, 영업전략 등의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우고 해당 전략이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켓트리는 지난 19일 부산 광안리 게스후에서 레코스토리(회장 허승찬), 신차몰(회장 한준석), 신차로렌터카(대표 오연희), 티켓트리(팬텀 엑셀러레이터 대표 김세훈), K파운더스(대표 정재욱)의 회사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공유 경제 활성화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가방]

    [여행가방]

    ●2년 만에 베일 벗은 ‘하나허브’ 하나투어가 400억원을 들여 2년여간 준비한 차세대 시스템이 공개됐다. 상품검색과 항공, 숙박 비교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일종의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이다. 핵심 프로그램은 ‘하나허브’다. 기존 풀 패키지 중심에서 벗어나 여러 선택관광들을 조합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실시간 항공권 조회 기능을 개선하고 전 세계 주요 도시별 할인항공권을 조회하는 할인 항공권 목록과 일별 최저가, 마일리지 특별적립 운임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호텔 부문 역시 전 세계 호텔 목록을 3배 이상 확대했고 검색 속도와 검색 필터 기능도 개선했다.●WE 호텔 제주 ‘봄 이야기 패키지’ WE 호텔 제주는 오는 5월 31일까지 ‘봄 이야기 패키지’를 선보인다. 한라산 전망의 슈페리어룸, 조식뷔페, 스프링 피크닉 세트 제공 등으로 꾸려졌다. 화산암반수를 사용하는 실내 수영장, 야외 자쿠지, 피트니스룸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천연암반수 야외 수영장은 오는 27일 오픈한다.●관광공사 ‘여행자의 방2’ 출간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을 받은 478개 업소 중 여행작가 10여명이 선별한 70개 숙박업소를 소개하는 ‘여행자의 방2’를 출간했다. 여행작가들이 직접 체험한 호텔, 게스트하우스, 고택 등 다양한 형태의 안전 숙박 정보를 제공하는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추민규 경기도의원,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민원 협의

    추민규 경기도의원,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민원 협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추민규(하남2) 의원은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경기도시공사로부터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사업현황보고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사업에 대한 민원이 쇄도하면서 여러 문제점을 찾고, 그에 따른 민원 발생의 원인을 해결하고자 긴밀하게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또 연합비대위 요청자료를 검토한 공사 측의 결과보고와 함께 복잡한 절차나 상호 마찰을 피하고자 마련됐다. 다만,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비대위와 공사 측의 이해상충 문제도 테이블에 올려진 상태다. 이에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출입구 변경은 검토 가능한 것으로 추진 중이며, 이외 비대위 요구사항은 현재 공사추진 일정상 곤란하다”고 언급했다. 또 “경기도시공사는 주변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대상으로 주거시설이 공급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와 안전이 우선돼야 하며 공동육아 나눔터,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 주민공동시설도 함께 마련되기 때문에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 등 하남시와 경기도시공사 측과 협의해 잘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은 신혼부부 85세대, 청년 10세대, 대학생 10세대, 고령자 13세대, 수급자 13세대로 총 131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준공일은 내년 11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멸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내일 밤 유튜브 무료 상영

    불멸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내일 밤 유튜브 무료 상영

    불멸의 명작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온라인 무료 상영회 대열에 합류했다.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72)는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오페라의 유령’을 17일 오후 7시(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더 쇼 머스트 고 온’(The Show Must Go On!)에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 시간으로는 18일 새벽 3시부터 48시간 동안 전막 실황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공연 영상은 2011년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 무대에 오른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공연 실황이다. 유령 역은 라민 카림루가 연기하고, 크리스틴 역은 초연의 사라 브라이트만 이후 최고의 캐스팅으로 꼽히는 시에라 보게스가 맡았다. 웨버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공연시장이 얼어붙자 지난 3일 유튜브에 이 채널을 만들어 매주 금요일 자신의 인기 뮤지컬을 한 편씩 공개하고 있다. ‘요셉과 놀라운 색동옷’과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앞서 상영됐다.프랑스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파리 오페라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작곡가 유령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이야기를 담았다.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30년 이상 공연된 유일한 작품으로, 전 세계 41개국 183개 도시에서 누적 관객수 1억 4000만명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2001년 한국 출연진의 라이선스 공연으로 처음 관객을 만났고, 2005년과 2012년에 이어 2019년 12월 부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팀의 내한 공연이 진행 중이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14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해 공연을 이어왔지만, 앙상블 배우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지난 1일부터 공연을 중단했다. 최근 모든 출연·제작진의 건강상태와 공연장의 안전상태를 확인한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측은 3주 이상의 격리 기간을 가진 뒤 오는 23일부터 공연을 이어간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코로나19로 불임 될까봐…美남성 ‘정자 냉동’ 문의 급증

    코로나19로 불임 될까봐…美남성 ‘정자 냉동’ 문의 급증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감염 시 불임이 될 것을 우려해 정자 냉동을 결정하는 남성들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 데일리비스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집에서 정자를 자가 채취할 수 있는 키트를 판매하는 한 업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직후부터 지난 몇 주간 키트 판매량이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가 정자 채취 키트 판매업체 측은 “최근 들어 코로나바이러스를 우려한 많은 사람들이 문의 전화를 하고 있다. 이 남성들은 대체로 키트를 이용해 정자를 자가 채취한 뒤 정자를 극저온에 보관하는 전문 클리닉으로 보내는 방법을 택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은 일부 전문가들이 코로나19 감염과 생식 능력 사이에 연관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후부터 극심해 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달 중국 우한대학 중난병원과 후베이 산전진단 및 출생건강 연구소 공동 연구진이 지난 1월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20~54세 남성 환자 81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환자들의 평균 황체형성호르몬 비율은 0.74로, 코로나19와 무관한 남성들의 평균 호르몬 비율의 절반에 불과했다. 황체형성호르몬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남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조절에 모두 관여하는데, 이 호르몬의 작용에 문제가 생길 경우 성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는 생식샘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다. 당시 연구진은 “이번 연구의 대상이 된 코로나19 남성환자들은 모두 생식가능연령(2세를 출산할 가능성이 있는 연령)이었던 만큼, 이 바이러스가 생식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다만 코로나19 환자들 중 생식능력에 이상이 생긴 사례는 아직 보고된 바 없으며, 치료 과정에서 투여된 약물이나 면역시스템이 호르몬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더욱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들의 우려가 낮아지지 않는 것은 정자의 생식 능력이나 활동성이 체온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기존의 관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출산 전문가인 제임스 그리포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기나 독감 등과 마찬가지로 고열 증상을 동반하는데, 고열은 정자 생산량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그러나 남성들은 대체로 새로운 정자를 매일 생산해낼 수 있는 생식세포를 가지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질병을 앓는 동안에도 이러한 정자 생산 능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토] 디카프리오도 반한 모델의 비키니 몸매

    [포토] 디카프리오도 반한 모델의 비키니 몸매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슈퍼모델 로레나 레이가 남성잡지 맥심의 미국판 5/6월호 메인화보를 장식했다. 톱 포토그래퍼 쥘 벤시몬과 함께 작업한 레이는 화보촬영에서 과감한 표현력으로 자신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얇고 하늘거리는 시스루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청초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뽐냈다. 180cm의 큰 키와 호리병 몸매 그리고 길고 옅은 갈색 머리와 짙푸른 파란 눈이 매력 포인트인 레이는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스페인의 유명 휴양지인 이비자에서 일을 하다 에이전시의 눈에 띄어 모델로 데뷔한 특이한 케이스를 갖고 있다. 패션브랜드 뉴요커와 게스의 모델로 활동하며 자신을 알린 레이는 2018년 세계최고의 란제리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의 메인모델로 발탁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보그를 비롯해서 그라치아 등 유명 패션잡지의 커버도 다수 장식했다. 특히 레이는 2017년 25살의 연상인 할리우드 명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염문설에 휩싸여 커다란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레이는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이리나 샤크와 사라 샘파이오가 맥심 커버를 장식한 것을 봤을 때 부러움 뿐 이었다. 내가 커버모델이 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커다란 명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MAXIM, 로레나 레이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 또… 막판에 터진 이낙연 ‘간담회 비용 대납’ 의혹

    민주 또… 막판에 터진 이낙연 ‘간담회 비용 대납’ 의혹

    李측 “선거법 위반 아냐”… 黃측 “고발” 김남국 논란엔 “조치 취할 수준 아니다” 통합당 “金 감싸기·조로남불 행태” 공세더불어민주당은 14일 경기 안산단원을 김남국 후보의 ‘여성 비하’ 팟캐스트 출연 논란 등 야당발 공세를 일축하며 총선 막판 악재 차단에 힘썼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선거대책위 회의 후 “당에서 무슨 조치를 취할 수준은 아닌 것 같다”며 “두 차례 정도 게스트로 나가서 자신이 한 발언도 별로 없다는 상황이 어느 정도는 해명된 걸로 본다”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전형적인 상대 후보의 네거티브 또 마타도어(흑색선전)”라며 “특별한 조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이 ‘조국 키즈’인 ‘김남국 감싸기’에 나섰다며 ‘조로남불’(조국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위선적 행태라고 공세를 이어 갔다.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조국 사태부터 쭉 봐 왔지만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는 걸 보지를 못했다”고 비판했다. 통합당·미래한국당 여성 후보자·당직자들은 공동 성명에서 “(민주당은) 사회적 성범죄 방조자’”라고 비난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팟캐스트 ‘쓰리연고전’ 공동 진행자인 김 후보, 박지훈 변호사 등이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며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 이 원내대표가 전날 고민정(서울 광진을) 후보 지원 유세에서 “고 후보를 당선시켜 주면 저와 민주당은 100% 국민 모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드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한 발언도 논란이 됐다. 박 위원장은 “재난지원금이 국모 하사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민생당도 비판 논평을 냈다. 하지만 문정선 대변인이 논평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은 당신이 함부로 흔들어도 좋은 ‘룸살롱 골든벨’이 아니다”라며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해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다. 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지난달 25일 종로 낙원상가 근처 카페에서 주민 간담회를 주최했을 당시 음료값 40만원가량을 낙원상가 상인회가 대납해 선거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3월 25일 저녁 7시 30분 이 후보는 인문학회 모임이 친목을 위해 정례적으로 주최하는 ‘종로인문학당 21차 정례회의’에 참석했다“며 ”이 후보가 ‘주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연하게도 상인회가 그 모임의 찻값을 대납할 리도 없다“며 ”간담회 식음료 값은 25만원으로 인문학회 회원들이 갹출한 회비로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며 통상 월말 지출을 해왔기에 아직 지출도 안됐다고 한다.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는 마타도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황교안 후보 측은 낙원상가 상인회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이 후보를 비판했다. 김우석 선대위 상근수석대변인은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와 관련해 후보자나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위해 제3자가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며 ”이번 총선에 처음 출마한 정치 신인이 아닌 이 후보가 제3자 기부행위 제한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 이 후보는 이번 사건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민주당, ‘팟캐스트 논란’ 김남국에 “당 차원 조치 없다”

    민주당, ‘팟캐스트 논란’ 김남국에 “당 차원 조치 없다”

    경기 안산 단원을 김남국 후보가 ‘성 비하’ 발언이 오간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했던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당 차원의 조치를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미래통합당이 공격하는 것처럼 (김남국 후보가) 직접적으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한다. 사실관계가 잘못된 정치 공세인 만큼 특별한 조치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해당 방송 내용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 출연진 중에서 그 발언을 한 사람이 사과하는 것이 옳다”며 “김남국 후보와 관련된 논란은 전형적인 상대 후보의 네거티브 또 마타도어(흑색선전)”라고 주장했다. 이인영 “오세훈, 무상급식 중도하차 이후에도 변한 게 없다” 이 원내대표는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자신의 고민정 후보 지원 유세 발언을 비난한 것에 대해 “쪼잔한 대꾸”라고 반박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지원 유세에서 “고민정 후보를 당선시켜주면 저와 민주당은 100% 국민 모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드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는데 이에 오 후보는 ‘고 후보가 당선 안 되면 안 줄 것이냐’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 원내대표는 “오 후보가 무상급식 때도 그러더니 서울시장에서 중도 하차해 놓고 좀 깨달은 줄 알았는데 여전히 변한 게 없다”며 “나라가 모든 국민을 책임져주는 대한민국으로 한발 더 나아가자는 얘기를 그렇게밖에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게 아무리 선거에 밀리고 있다 하더라도 철학 부재로밖에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서울 강남병 김한규 후보 캠프의 SNS 단체 오픈대화방 논란에 대해서도 “후보나 공식 선거원의 발언이 아니라 지지자 중 어떤 분이 그런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막말 정치의 역풍을 막기 위해 통합당에서 근거 없는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호중, 정봉주 맹비난에 “약주를 드셨나” 윤호중 사무총장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선거대책위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남국 후보에 대해 “본인이 한 발언들에 다소 부적절한 대목이 없는 것은 아닌데 정도가 그렇게 심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어느 정도는 해명이 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처음에 미래통합당 박순자 후보 측이 ‘(김남국 후보가 방송에) 20여 차례 진행자로 출연했다’는 식으로 얘기해 굉장히 심각하게 봤다”면서 “그런데 (김남국 후보는) 두 차례 정도 게스트로 나가서 자신이 한 발언도 별로 없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이 논란이 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그 정도로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해서 당에서 무슨 조치를 취할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인 정봉주 전 의원이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민주당 지도부를 맹비난한 것에 대해서는 “약주를 드셨나. 실언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뒤 탈당한 정 전 의원에 대해 “우리 당의 129명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당의 시스템 공천 결과에 승복하고 아무도 무소속 출마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전직 의원 중 몇분이 당의 방침을 이탈해 독자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당으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김남국 후보와 관련, “사안의 경중도 따져봐야 하고 해서 이 자체만으로는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물론 향후에는 이런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마스크와 고글에 가려진 의료진 얼굴 궁금하셨죠?”

    “마스크와 고글에 가려진 의료진 얼굴 궁금하셨죠?”

    코로나19로 첫 환자가 발생한 지 102일 만에 감염자 170만명을 앞에 두고 있고, 첫 희생자가 나온 지 92일 만에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은 가운데 방호복에 마스크에 고글까지 개인보호장구(PPE)를 착용한 의료진의 얼굴 표정을 대다수 환자들이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적지 않았다. 의사와 간호사 얼굴에 번지는 웃음은 그 자체로 환자의 투병 의지를 북돋는 역할을 할텐데도 그랬다. 미국의 한 의사가 방호복 등을 벗고 편안한 웃음을 짓는 사진을 방호복에 붙이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샌디에이고에 있는 스크립스 머시 병원 호흡기내과의 로베르티노 로드리게스가 인스타그램에 “어제 얼굴을 가리고 응급실에 들어갈 때 환자들에게 미안한 느낌이었다”고 털어놓으면서 사진을 올렸다. 좋아요!가 3만개 이상 달렸다. 그러자 다른 병원의 의료진들이 그의 행동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일종의 트렌드가 됐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미국에서 가장 먼저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했던 스탠퍼드 대학이 이른바 ‘스마일 작전’을 시작했다. 평소 좋아하던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사진을 붙이는 신선한 아이디어도 눈에 들어온다. 대구를 비롯해 한국의 모든 의료진에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유럽을 중심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응급요원, 공중보건 분야 종사자들에게 손뼉을 마주 쳐 응원하는데 국내에는 그런 움직임이 없어 아쉽다. 오는 16일에는 모두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죽음을 늘상 언급하던 래퍼 겸 모델 차이나 스물여섯에

    죽음을 늘상 언급하던 래퍼 겸 모델 차이나 스물여섯에

    스물여섯 나이에 너무 일찍 떠났다. 미국 래퍼 겸 모델 차이나(Chynna)가 고향인 필라델피아에서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세상을 등졌다고 매니저가 확인했다고 야후! 뮤직이 9일 전했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주로 활동하던 고인의 본명은 차이나 마리 로저스인데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워낙 음악을 하면서 죽음을 많이 암시해 극단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열네 살 때 뉴저지주 잭슨에 있는 테마파크에 놀러갔다가 포드 자동차 모델로 발탁됐다. 일년 뒤 유명 힙합 프로듀서이며 뉴욕의 힙합 그룹 에이셉(A$AP) 몹을 공동으로 만든 A$AP 얌스(본명 스티븐 로드리게스)에게 트윗을 날려 인턴으로 일하게 해달라고 요청해 그의 조련을 받았다. 2013년 ‘셀피’와 이듬해 ‘글렌 코코’를 발표해 여자 래퍼로서 장래가 촉망된다는 평가와 함께 스포티피와 사운드클라우드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2015년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페스티벌에 A$AP Mob 멤버들과 공연하고, 데뷔 EP 앨범 ‘디스 이즌트 해프닝’을 발표했다. 죽음은 그의 음악에 아주 자주 등장했다. 2016년 두 번째 EP 앨범 제목이 ‘2 Die 2’였고, 지난해 12월 마지막 EP 앨범 제목이 ‘내가 먼저 죽었더라면(in case i die first)’이었다. 자신을 힙합 뮤지션으로 키워준 얌스가 2015년 약물 과용으로 숨진 것을 가리킨 것이었다. 가사를 쓸 때나 인터뷰를 할 때나 너무도 솔직했다. 아편에 중독돼 힘들다고 했다. 2016년에 3개월 정도 아편을 끊었다며 사이키델릭 풍으로 믹스한 ‘Ninety’를 내놓았고, 이듬해 잡지 바이브 인터뷰를 통해 완전히 끊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세상을 떠났다는 성명이 실리기 전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그녀의 글에는 2016년 바이브 인터뷰 동영상이 함께 올려졌는데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네 인생에는 너무도 많은 사운드트랙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난 죽기 위해 음악이 필요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병원 대신 주유소 가는 베네수엘라 의사들

    병원 대신 주유소 가는 베네수엘라 의사들

    출근용 기름 사러 밤새 대기… 진료 못 봐 “근무조가 아닐 땐 휘발유를 사려고 밤새도록 줄을 서는 거죠.” 7일 새벽 4시 30분(현지시간) 하얀색 병원 가운을 걸친 채 주유소에 줄을 선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시립병원 의사 마리아 페르난다 마르티네스(24)는 로이터통신에 이렇게 말했다. 국제 유가 급락에도 원유 부국 베네수엘라에서는 코로나19 대응에도 바쁜 의사들이 기름을 사려 주유소에 몇 시간씩 줄을 서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베네수엘라는 대중교통이 크게 부족해 자가용이 유일한 이동 수단이다. 마르티네스는 “동료 몇몇은 (기름을 사려고) 병원에 출근조차 못한다. 코로나19로 병원에 오는 환자들을 돌볼 사람이 더욱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한다. 정부는 의사 등 병원 노동자에게 주유 우선권을 주겠다고 발표했지만, 여전히 의료진은 차량에 기름을 넣으려고 한밤중까지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한다. 카라카스의 소아과병원에서 일하는 줄리아 보르게스(51)는 “도로가 주유소를 찾는 차량으로 꼼짝 못할 지경”이라며 “엄중한 시기에 주유 우선권이 있어야 할 이들이 기름을 찾아 온 동네를 헤매고 있다”고 말했다. 극심한 석유 부족 탓에 식량 생산과 배달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수년간 500만명이 이민으로 탈출하면서 의료진은 더욱 줄었다. BP 세계에너지 통계에 따르면 모순적으로 석유난에 시달리는 베네수엘라의 석유 매장량은 2019년 3033억 배럴로, 사우디아라비아(2977억 배럴)을 제치고 세계 1위다. 석유 부족에 대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 제재를 탓하지만 야당들은 부패와 관리 부실이 석유 산업을 황폐화시켰다고 맞서고 있다. 한편 이날 베네수엘라 코로나19 확진자는 166명, 사망자는 7명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정동극장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개최…‘한 칸 띄어 앉기’ 운영

    정동극장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개최…‘한 칸 띄어 앉기’ 운영

    정동극장이 개관 25주년을 맞아 기획한 브런치 콘서트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첫 공연을 5월 1일 오전 11시에 선보인다.아직 관객층이 넓지 않은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 공연은 뮤지컬 배우이자 테너 양준모가 매회 새로운 초대손님과 함께 대화하고 연주하는 ‘해설이 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올해 총 4번의 공연이 예정됐다. 첫 번째 데이트는 ‘영화 속에서 만나는 클래식’을 주제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양준모와 피아니스트 방은현이 함께한다. 다양한 영화에 나온 오페라, 클래식 음악, 명장면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영화 ‘가면 속의 아리아’ 삽입곡인 말러 가곡 ‘나는 세상에서 잊혀지고’, 영화 ‘시네마 천국’ 주제곡 등을 만날 수 있다. 공연 호스트인 테너 양준모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명곡 ‘더 뮤직 오브 더 나이트’(The Music of the night)를 부르고,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스타스’(Stars)는 두 명의 양준모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애초 지난 2월 21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고, 정동극장은 첫 공연을 진행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객석을 한 칸씩 띄워 배정할 방침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낙태될까요” 카톡 5분도 안 돼 “59만원요” 불법약 답변이 왔다

    “낙태될까요” 카톡 5분도 안 돼 “59만원요” 불법약 답변이 왔다

    “미성년자도 가능, 낙태 확실” 다독여 손놓은 국회 탓 여성 인권·건강 뒷전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서 ‘낙태약’을 검색했다. 수백 개의 게시물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ㅁㅣ프진 복용 후 어떠한 상황에도 여러분이 당황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관리합니다.” 홍보 문구가 화면을 채웠다. 트위터 측의 감시망을 피하려고 미프진(유산유도제) 첫 글자의 자음과 모음을 일부러 떨어뜨린 모습이 눈에 띄었다. 미프진 유통은 국내에선 불법이지만 구매는 너무 쉬웠다. 트위터 판매 계정에 써 있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주소에 접속해 말을 걸었다. 5분도 되지 않아 답이 돌아왔다. 익명의 상담사는 마지막 생리일과 초음파 검사 여부를 물었다. “임신 10주차”라고 답하니 “7주 이하 약은 39만원, 7~10주차 약은 59만원”이라고 가격을 안내했다. 낙태약 ‘10주 세트’는 미페프리스톤(임신 유지에 필요한 프로게스테론 억제 성분) 25㎎짜리 6알과 미소프로스톨(자궁 수축 유발 성분) 200㎎짜리 6알을 뜻했다. 상담사는 복용 지침서도 동봉해 보내니 “걱정 말라”고 다독였다. ‘위험하지 않나’, ‘미성년자인데 괜찮나’라는 질문에도 “3일 차에 심한 복통과 하혈이 있을 수 있지만 옆에 약 복용 사실을 아는 보호자만 있으면 괜찮다”는 답이 돌아왔다. 상담사는 “복용 중이나 이후에도 얼마든지 상담해 달라. 확실한 낙태 성공을 보장해 주겠다”는 말을 반복했다. 그의 말을 들을수록 불안했다. 낙태를 원하는 누군가에겐 위로를 가장한 그의 상술이 유일한 희망이자 버팀목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 11일 헌법재판소는 낙태죄가 헌법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 형법에 규정된 낙태죄는 66년 만에 사라졌다. 이제 임신중절은 여성의 인권과 건강권 차원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여성들은 믿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지만 변한 것은 없다. 올해가 가기 전 낙태를 합법화할 법을 마련해야 하는데 국회도 정부도 손을 놓고 있다. 여성의 건강과 안전은 뒷전이다. 낙태를 원하는 여성들은 여전히 가짜인지 모를 낙태약을 비싸게 치르고 몰래 삼킨다. 아니면 은밀한 수술대에 올라야 한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미국이 마스크 가로챘다” 독일 보도에...제조사 “사실무근”

    “미국이 마스크 가로챘다” 독일 보도에...제조사 “사실무근”

    독일 베를린 당국이 중국에서 주문한 마스크가 미국에 가로채기 당했다는 독일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관련 제조사인 3M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6일 독일 방송 n-tv에 따르면, 제조사 3M은 성명에서 “베를린 경찰이 중국으로부터 마스크 주문을 했다는 어떤 기록도 없다”면서 “3M 생산품이 빼앗겼다고 추정할 만한 어떤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추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독일 일간 타게스슈피겔은 베를린시(市) 안드레아스 가이젤 내무장관을 인용해 베를린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나선 의료진을 위해 주문한 3M 마스크를 미국이 가로챘다고 보도했다. 베를린 경찰이 유럽의 마스크 등급인 FFP2, FFP3 마스크 20만 개를 3M의 중국 공장에서 수입하기로 했는데, 태국 방콕에서 행선지가 변경돼 미국으로 향했다는 것. 이에 가이젤 장관은 타게스슈피겔에서 “우리는 이것을 현대판 해적행위로 간주한다”면서 “비인간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미국을 비판했다. 이후 해당 보도는 코로나19 여파로 한정된 수량의 마스크를 놓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진 사례로 논란이 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다급해진 미국, 독일과 프랑스 주문한 마스크 가로채는 해적”

    “다급해진 미국, 독일과 프랑스 주문한 마스크 가로채는 해적”

    독일 베를린주(州) 정부가 해외에서 주문한 마스크가 미국에 의해 가로채기를 당했다고 분개하고 있다. 현지 일간 타게스슈피겔이 3일(현지시간) 맨먼저 보도했는데 영국 BBC는 베를린주 의회 내무위원회의 안드레이스 가이젤의 “우리는 이것을 현대판 해적행위로 간주한다”란 발언을 전했다. 베를린주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에 나선 의료진을 위해 유럽의 등급인 FFP2, FFP3 마스크 20만개를 제조사 3M의 중국 공장에서 수입하기로 주문했는데 태국 방콕에서 갑자기 행선지가 변경돼 미국으로 향했다는 것이다. 가이젤은 “비인간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미국을 비판했다. 전날에는 프랑스가 중국에서 주문한 마스크 수백만장이 상하이 공항에서 3배의 가격을 제시한 미국 업자들에게 빼앗겼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프랑스 정부의 한 관리는 마스크를 가로챈 이들이 미국 정부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브리핑을 통해 중요 의료용품의 수출을 막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부족한 보건 및 의료용품이 부도덕한 행위자들과 폭리를 취하는 사람들에 의해 수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의 비인간적인 방식 등을 통해 이번 주에 연방 정부가 약 20만개의 인공호흡기와 13만개의 수술용 마스크, 60만개의 장갑 등을 확보했다고 자랑했다. 3M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마스크를 캐나다는 물론 다른 중남미 국가들에 수출하는 일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BBC는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나라의 마스크를 가로채는 근거로 든 DPA가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발효된 낡은 법이란 점을 잊지 않았다. 앞의 ‘현대판 해적행위(Modern Piracy Act)’ 표현이 DPA를 비꼬는 것임은 물론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정말 싸우고 싶은 두 남자, 이번엔 코로나가 말렸다

    정말 싸우고 싶은 두 남자, 이번엔 코로나가 말렸다

    하빕 “자가격리 최선” 빅매치 포기 4차례는 부상·건강 이상으로 불발싸우고 싶은데 도무지 싸울 인연을 이루지 못하는 두 남자가 있다. 올해 종합격투기 UFC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러시아)와 토니 퍼거슨(36·미국)의 대결이 또 무산됐다. 하빕은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를 이유로 퍼거슨과의 대결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그는 “집에서 자가격리하며 내 대결을 둘러싼 반응을 읽고 전 세계가 자가격리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모든 정부, 세계의 유명인들이 질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안전 조치를 따르라고 호소하고 있는데 나만 모든 의무에서 벗어나 자유 의지를 설파하며 바다 건너 훈련할 수 있을까. 지금은 스스로 돌볼 때다. 여전히 싸워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내 입장이 돼 보라”고 했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하빕은 당초 오는 1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UFC249 대회에서 퍼거슨을 상대로 3차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뉴욕주 체육위원회가 관내 모든 스포츠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하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대체 개최지를 물색하는 등 어떻게 해서든지 UFC249를 강행하려 했었다. 이와 관련, 고향인 러시아령 다게스탄에 머물고 있는 하빕은 지난달 30일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퍼거슨과의 맞대결에 관해 어디서, 어떻게 열겠다는 건지 통보받지 못했다”면서 “앞서 99%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릴 것이라고 해 그곳에 갔더니 외국인 입국이 금지돼 다시 러시아로 돌아왔다. 그랬더니 러시아도 국경을 닫는다고 한다. UFC가 나 없이 대회를 진행해도 이해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퍼거슨은 인스타를 통해 “러시아에 숨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여행 금지를 대결 회피 구실로 삼지 말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육해공 길을 모두 폐쇄한 러시아는 비즈니스 목적 출국은 가능했지만 하빕이 끝내 경기를 포기했다. 종합격투기 28승 무패를 뽐내고 있는 하빕과 같은 체급 최대 경쟁자인 퍼거슨(25승 3패)의 대결이 불발된 건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15년부터 4차례 대결이 성사됐지만 서로 번갈아 가며 부상과 건강 이상이 발생해 번번이 무산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하늘이 허락하지 않는 대결’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2018년 4월 네 번째 무산 직후 “향후 이 대결을 또 추진하는 일은 평생 없을 것”이라고 했던 화이트 대표는 입장을 바꿔 2년 만에 다시 두 남자의 싸움을 붙였으나, 이번엔 눈에 보이지 않는 폐렴 바이러스가 훼방꾼으로 등장한 셈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렇게 호화로운 자가격리라니...2130억원 짜리 요트 출항

    이렇게 호화로운 자가격리라니...2130억원 짜리 요트 출항

    무려 2130억 원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요트 중 하나가 영국의 한 항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럭셔리 자가격리’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문을 꼭꼭 걸어 잠근 요즘, 영국 도싯주의 한 항구도시에 등장한 이 요트는 길이가 83m에 달하며, 내부는 호화로운 수영장과 욕조, 영화관람실 등이 구비돼 있다. 총 12명이 탑승할 수 있으면 10개의 게스트룸도 마련돼 있다. 현존하는 요트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분류되는 이 요트의 주인은 러시아의 알렉산더 드자파리즈(64)로, 현지에서 대형 석유업체를 매각해 큰 돈을 번 백만장자다. 이 남성의 자산은 한화로 1조 5196억 원에 이르며, 2017년에 구입한 요트의 가격은 21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이 요트에 사람이 탑승하는 모습이 인근을 지나던 행인들의 눈에 포착됐다. 항구를 관리하는 관리소 측은 “정박해 있던 요트에 사람이 탑승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피해 요트에서 자가격리를 위해 출항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당시 요트에 알렉산더 드자파리즈로 탑승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를 포함해 아내와 자녀들이 요트에 올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화 요트에서 자가격리 중인 백만장자는 또 있다. 지난달 28일 할리우드 영화사 드림웍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음반 제작자인 데이비드 게펜(77)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이러스를 피해 그레나딘 제도에서 자가격리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그가 올린 사진은 한화로 약 7200억 원을 주고 구매한 호화 요트 ‘라이징 선’ 호가 석양을 뒤로 한 채 항해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후 SNS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수많은 사람이 직장을 잃거나 임금이 줄어들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게펜이 자신의 부를 과시했다며 비난이 쏟아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팔도 주민 사로잡은 저녁 6시… 걸어온 길이 곧 ‘방송 역사’

    팔도 주민 사로잡은 저녁 6시… 걸어온 길이 곧 ‘방송 역사’

    판로 막힌 농어촌 돕는 등 ‘상생’ 먹방·쿡방 등 인기 예능 집약체 현장 목소리 담아 29년간 장수 PD “아이유·공효진 섭외하고파”지난달 30일 7000회를 맞은 KBS 1TV ‘6시 내고향’이 폐사 직전이던 전남 완도 전복 1억 5000만원어치, 강원 횡성에 쌓여 있던 감자 5000만원어치를 순식간에 판매하면서 장수 프로그램의 역량과 역할을 제대로 보여 줬다. ‘6시 내고향’은 요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과 지역 시민들을 직접 찾는다. 특히 지난달 16일 시작한 ‘내고향 상생장터’는 판로가 막히고 축제가 취소돼 폐기의 기로에 놓인 특산물을 소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찾아간 시금치, 배추, 문어 등 전국 농수산물 생산지는 소비자와의 직거래 연결을 통해 판매 급증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런 기획은 지역과 밀접한 프로그램 특성 덕분에 가능했다. 현장성은 1991년 첫 방송 이후 29년간 장수한 비결이기도 하다. 지역 10개 총국과의 공동 제작으로 제작진 80여명이 주 5일 생방송에 참여한다. 심하원 PD는 “태풍·산불 등 자연 재해나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등 재난때마다 피해 지역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다 보니 ‘상생 장터’ 같은 아이디어도 나왔다”면서 “생산자가 모든 과정을 처리하고 있어 배송이 늦을 수도 있는데, 취지에 공감한 시청자들의 양해 덕분에 많이 팔린 것 같다”고 말했다.꾸준한 변화도 시청자를 붙든 요인이다. 먹방, 쿡방, 여행, 토크쇼 등 여러 형식의 코너들은 볼거리와 사람 이야기를 모두 전달한다. 가수 김정연은 10년째 버스를 타고, 코미디언 이정용은 5만보를 걸어다니며 평범한 이웃들의 목소리와 전국의 풍경을 담았다. 방송 6개월 만에 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는 신헌수의 ‘청년회장이 간다’, 지역 식자재로 음식을 대접하는 ‘셰프의 선물’, 전영록의 ‘섬마을 하숙생’ 등은 꾸밈없는 ‘착한 맛’을 뽐낸다. ‘삼시세끼’, ‘한끼줍쇼’, ‘맛남의 광장’ 등 다양한 인기 예능의 원형이 숨어 있다. 요즘 농어촌의 모습도 자연스레 담긴다. 고향에 대한 향수나 정형화된 이미지 대신 최근에는 젊은 농어민, 귀농·귀어인들의 생활과 경제활동을 통해 대안적 삶의 형태를 소개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끝나면 코미디언 이홍렬이 이끄는 ‘장터쇼’에서 전국 전통시장 상인들도 만날 예정이다. 게스트 다양화도 노리고 있다. 심 PD는 “상생장터처럼 지역에 직접적 도움이 되는 기획을 이어 갈 계획”이라며 “앞서 아이돌 그룹 데이식스가 출연했듯이 프로그램 팬으로 알려진 가수 아이유, 배우 공효진을 꼭 섭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세스코, ‘여기어때’와 전국 1000여 곳 청결숙소 인증

    세스코, ‘여기어때’와 전국 1000여 곳 청결숙소 인증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사장 전찬혁)는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서비스 여기어때(대표 최문석)와 함께 박테리아 컨트롤 서비스를 받고 있는 고객사 중에서 전국 청결숙소 1000여 곳을 인증했다고 1일 밝혔다. 세스코는 여기어때와 업무협약을 진행하여 애플리케이션 내에 세스코의 ▲통합 해충방제 서비스 ▲바이러스&박테리아 컨트롤 서비스 ▲공기질 안심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1000여 곳을 선정, 상품별 상세 페이지에 세스코 멤버스 마크를 부착했다. 해당 숙소에는 호텔, 리조트, 펜션, 중소형 호텔, 게스트 하우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포함됐으며 이는 앱 내 기획전 페이지에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청결숙소를 대상으로 한 세스코 멤버스 마크는 이달 말인 30일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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