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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인은 파티 가능?” 제주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코로나 확진(종합)

    “9인은 파티 가능?” 제주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코로나 확진(종합)

    10인 이상 파티 행위 금지 행정명령“9인은 파티 가능?” 우려 섞인 목소리도 일각에서 우려했던 제주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28일 제주 방역 당국은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A씨(도내 36번 확진자)와 A씨와 접촉한 해당 게스트하우스 직원 B씨(도내 37번 확진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수도권을 다녀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9시 40분쯤 에어부산 BX8026편을 타고 김포를 통해 수도권 지역에서 지인 3명과 만났고, 이후 25일 오전 9시 2분 김포발 대한항공 KE 1213편으로 제주로 돌아왔다. A씨는 제주에 돌아온 당일인 25일 오전 11시 26분∼오전 11시 48분쯤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식사를 했다. 이어 자신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했다. “마스크 벗고 뒤섞여” 투숙객 야간파티 A씨는 25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자신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직원 및 투숙객과 식사를 하는 등 야간 파티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도 방역 당국은 야간 파티 당시 A씨가 식사 시 외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또 다음날인 26일 오후 8시부터 8시 40분까지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직원 및 투숙객과 식사했다. 도는 A씨가 자신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야간 파티를 열기 전인 지난 24일 수도권을 방문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도 방역 당국은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밀접 접촉자는 게스트하우스 직원 3명· 투수객 14명, 제주시 정대 음식점 직원 2명·손님 2명, 제주시 구피풋 직원 2명·손님 9명, 항공편 동승 승객 17명 등 총 55명이었다. 도 방역 당국은 접촉자 55명 중 신원이 파악된 52명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했고 나머지 3명에 대해 신원 파악 중이다. 한편 29일 제주 38번째 확진자 C씨는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게스트하우스 방문한 이력이 있다. C씨는 28일 오후 3시쯤 귀포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 오후 10시 30분쯤 제주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희룡 “10인 이상 파티 행위 금지 집합금지 행정명령” 29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전날 도내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소에서 10인 이상 모여 파티를 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원 지사는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불법적으로 여는 야간 파티가 코로나19 확산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 행동이라고 판단해, 도내 전체 게스트하우스를 대상으로 10인 이상 집합행동에 대한 금지 명령을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9인은 파티 가능?”, “법으로 강하게 금지시켜라”, “몇 달만 참자”, “왜 10명이지?”등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게스트하우스는 농어촌민박업 등으로 등록해 있어 관련 법상 조식 외 주류와 음식 등을 판매해서는 안 된다. 도 방역 당국은 도 자치경찰단과 함께 이날부터 숙박업소의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현장 지도 및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집합금지 명령 이후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투숙객 10인 이상을 모아 야간 파티를 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고발해 처벌받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게스트하우스 등 농어촌민박시설은 7월 31일 기준 4525곳(제주시 2953, 서귀포 1572)이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전국에서 계속되는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포토인사이트] 전국에서 계속되는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서울, 광주, 창원, 제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간호조무사와 환자가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으며 노원구 빛가온 교회, 부산 해운대 대형목욕탕, 제주 남원읍 루프탑 정원 게스트하우스, 창원 소재 고등학교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28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각 지역 모습. 2020.8.28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제주 게스트하우스 야간파티 참여자 잇딴 코로나19 확진...관광업계 비상

    제주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명되면서 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A씨(도내 36번 확진자)와 A씨와 접촉한 같은 게스트하우스 직원 B씨(도내 37번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A씨는 지난 24일~25일 항공기를 이용해 수도권을 오갔고, 이 과정에서 수도권 지역 지인 3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제주에 돌아온 25일 오전 11시 26분∼오전 11시 48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은빌레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자신이 운영하는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했다. 특히 A씨는 25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자신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직원 및 투숙객과 식사를 하는 등 야간 파티를 열었으며, 도 방역 당국은 야간 파티 당시 A씨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다음날인 26일 오후 10시~12시 사이 직원 2명과 손님 2명 등 4명과 함께 제주시로 이동해 음식점 등을 들러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A씨가 자신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야간 파티를 열기 전인 지난 24일 수도권을 방문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도 방역 당국은 A씨와 밀접 접촉이 이뤄진 A씨 어머니와 게스트하우스 직원 2명 등 총 3명은 이날 오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다른 직원 B씨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내 37번 확진자로 분류된 B씨는 A씨의 게스트하우스에서 근무하면서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A씨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 25일 오후와 26일 오후,27일 오후 3일간 게스트하우스에서 손님들과 함께 야간 파티에 참여했다. 야간 파티가 열린 3일 중 A씨도 25일과 26일 야간 파티에 참여했다. 도는 A씨가 파티에 참석한 25일~26일 이틀간에 투숙객과 파티 참석자 등 27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도 또 A씨와 B씨의 이동 동선 등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며 게스트하우스 투숙객 등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도 자치경찰단은 게스트하우스 등지에서 불법적으로 야간 파티를 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계도 및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도내 게스트하우스 등 농어촌민박시설은 모두 4525곳(제주시 2953,서귀포 1572)에 이른다. 제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 방문’ 제주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코로나19 확진...직원도 감염

    ‘서울 방문’ 제주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코로나19 확진...직원도 감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이 발생했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날 오후 9시5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36번 확진자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게스트하우스인 ‘루프탑정원’ 운영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제주 36번 확진자는 최근 서울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36번 확진자는 24일 출도, 수도권 등에서 지인 3명과 접촉했으며 25일 오전 10시쯤 제주도로 돌아왔다. 27일부터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37번 확진자는 3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 게스트하우스 직원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현재 역학조사에 돌입한 상태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36번·37번 확진자의 동선이 파악되는 즉시 공개하고 방문지에 대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포토] 수지, ‘가을 여인의 향기’ 국보급 미모

    [서울포토] 수지, ‘가을 여인의 향기’ 국보급 미모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여신 미모를 뽐냈다. 2020 F/W 시즌, GUESS (이하 ‘게스)가 ‘Suzy’s Denim (수지데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는 최근 핫한 데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와이드 팬츠의 다양한 변신을 엿볼 수 있는데, 핀턱 주름과 벨티드 장식 등의 포인트 디테일 뿐만 아니라 익스트림 와이드부터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해주는 세미 붓컷 까지 체형을 보완해주는 다양한 핏을 선보여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데님으로 가득한 수지의 옷장을 들여다보는 듯 데님 팬츠를 활용한 수지의 다양한 스타일링 팁을 만나볼 수 있는데, 로고 패턴과 퍼프 소매 등 디테일이 더해진 파스텔 톤의 스웨터를 데님 팬츠와 함께 매치해 과즙미 넘치는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한편, 데님 자켓과 팬츠를 톤온톤으로 매치해 쿨한 매력을 발산하는 등 다양한 분위기의 데님 연출 팁을 엿볼 수 있다. 사진=게스(GUES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스크 벗고 50명이 뒤섞여”…이 시국에 제주서 광란의 야간파티

    “마스크 벗고 50명이 뒤섞여”…이 시국에 제주서 광란의 야간파티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벌인 ‘야간 파티’ 불법 영업 단속에서 2곳의 음식점이 적발됐다. 지난 14일 밤 제주지역 A 일반음식점 업소에서 50여명의 손님들이 좁은 공간에 모여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제주도 자치경찰단의 단속반에 목격됐다. DJ가 흥을 돋우고, 시끄러운 음악이 울리고 화려한 조명을 비추는 모습은 마치 유흥주점업인 나이트클럽과도 같은 풍경이었다. 자치경찰단의 조사 결과 이곳은 일반음식점으로 신고,운영한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무허가 유흥주점 영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젊은층의 손님들이 뒤섞여 춤을 추는 바람에 사람 간 거리가 1m 간격도 안됐고 마스크를 착용한 손님도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불법 야간파티 등에 대해 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에서 일반음식점에서 불법 유흥주점업을 한 업소 1곳과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해 손님들이 춤을 추는 등 파티를 열 수 있도록 한 다른 일반음식점 업소 1곳을 적발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별다른 조치를 받지 않으면서 불법 야간 파티를 여는 게스트하우스와 일반음식점 등의 고위험 시설에 대한 단속을 지속해서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브라질 경찰 “50대 하원의원, 자녀들 시켜 남편 총격 살해”

    브라질 경찰 “50대 하원의원, 자녀들 시켜 남편 총격 살해”

    가스펠 가수로 이름을 떨쳐 브라질 연방 하원의원에까지 오른 여성이 열일곱 연하의 남편을 총격 살해하도록 교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고 영국 BBC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플로델리스 도스 산토스 데 수자(59)의 남편인 안데르손 도 카르모(42) 목사는 지난해 6월 리우데자네이루 근교의 자택에서 서른 발의 총격을 받고 숨진 채 발견됐다. 데 수자 의원은 남편이 강도의 총격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브라질 검찰은 이날 데 수자 의원이 여섯 자녀, 한 손녀를 비롯해 모두 열 명과 공모한 것으로 보고 아홉 명에 대한 체포영장만 발부했다. 당연히 데 수자 의원은 무고하다고 항변했다. 그녀는 의원 면책 특권이 있어 경찰은 일단 인신 구속을 하지 못했다. 대신 데 수자 의원에 대한 수사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면책 특권을 박탈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의회에 제출했다. 안토니오 리카르도 리마 누네스 경찰 형사과장은 취재진에 “수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데 수자 의원이 이 비겁한 살해극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범행 동기로 가족의 재정 운용을 놓고 부부가 갈등을 빚었다는 점을 들었다. 검찰은 데 수자 의원이 아끼는 자녀를 더 각별히 챙겨주려면 남편이 종종 가로막아 집안 싸움이 요란하게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그녀는 적어도 여섯 차례 이상 남편을 독살하려다 뜻대로 안 되자 자녀들에게 살해하라는 지시를 내리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문제의 날 이른 아침, 도 카르모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연락선 등으로 오갈 수 있는 니테로이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사관들은 데 수자 의원의 친아들인 플라비오 도스 산토스 로드리게스 가 새아버지에게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봤다. 이 총은 입양한 아들 루카스 세사르 도스 산토스가 구입한 것이었다. 데 수자 의원이 워낙 대중의 인지도가 높은 데다 남편과 함께 브라질의 복음주의 기독교단을 대표하는 부부였고, 부부가 친자와 입양한 아이들까지 모두 50명이 넘는 자녀를 거느린 점 때문에 이 사건은 브라질에서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알란 두아르테 경찰청장은 현지 글로보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데 수자 의원을 살해 음모의 우두머리로 지목했다. 그는 “수사 결과 데 수자 의원이 쌓아온 이타주의와 품격 이미지는 부와 정치 권력을 얻기 위한 위장술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금호산업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 다음달 분양

    금호산업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 다음달 분양

    금호산업은 경북 경산시 하양택지지구 A6블록에서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을 다음달 분양한다. 경산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경북 경산시 하양읍 서사리 206-7 일원에 선보이는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의 총 6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일 전용면적 59㎡로 구성됐다. 타입별 세대수는 △59㎡A 327가구 △59㎡B 133가구 △59㎡C 54가구 △59㎡D 112가구 등이다.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은 계획도시로 조성되는 하양택지지구 내 중심입지에 자리한다. 단지 옆에 고등학교(예정)가 들어서며 인근에 유치원, 중학교가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다. 지구 내에 하주초교가 증축공사를 진행 중이고 무학중·고교, 하양여중·고교 등이 가깝다. 대구가톨릭대(효성캠퍼스)와 대구대, 영남대(경산캠퍼스) 등도 인접했다. 단지 가까이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하양역이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하양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대경로와 대학로, 4번 국도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쉽고 대구광역시, 영천시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단지 옆으로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있다. 중심상업지구(예정)가 단지 도보거리에 있고 하나로마트, 하양꿈바우시장, 메가박스 등도 가깝다. 단지 옆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무학산과 금호강, 명곡저수지, 체육공원이 가깝다. 축구장과 정구장을 갖춘 하양생활체육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하양택지지구(연면적 약 48만 1630㎡)는 약 5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계획도시로 향후 일대가 주거, 상업, 문화 등 자족 기능을 갖춘 미니신도시로 개발된다. 또 인근에서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6배 규모인 경산지식산업지구(382만 3804㎡)가 조성 중이다.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은 단지를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살렸다. 4베이 신평면(일부 제외)을 적용했고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의 수납공간을 만들었다. 단지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수변을 갖춘 소원(중앙)광장이 조성되며 어린이테마놀이터 2개소와 유아놀이터 1개소, 커뮤니티 마당 등이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계절창고 등이 마련된다. 금호산업 분양 관계자는 ”미니신도시로 조성되는 하양택지지구 내 물량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라며 ”경산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4베이 신평면 등 금호어울림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중방동 35-5번지(임당역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 서울비즈 biz@seoul.co.kr
  • 임대주택 최상층에 ‘스카이 커뮤니티’ 설치… ‘호텔식 고객 안내·관리’ 주거 서비스도 제공

    임대주택 최상층에 ‘스카이 커뮤니티’ 설치… ‘호텔식 고객 안내·관리’ 주거 서비스도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구상하는 경기도 기본주택에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시설이 선보인다. 주택에 호텔식 컨시어지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하는 등 기존 주택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꾼다는 구상이다. GH는 장기 공공임대주택인 경기도형 기본주택의 최상층에 입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스카이 커뮤니티’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공간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도심에서 경험하기 힘든 초고층 전망을 즐길 수 있고, 입주민 간 커뮤니티 활동 공간을 확보해 주거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GH는 먼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경기도형 기본주택으로 추진 중인 화성 동탄2 A94 블록 1개 동 최상층(20∼25층)에 스카이 커뮤니티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 기본주택에 식사, 청소, 돌봄, 생활 편의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호텔식 컨시어지 주거 서비스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 기본주택 입주민에 대한 고품격 서비스로 기존 임대주택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거 만족도를 높여 주택시장의 고정관념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GH는 이런 서비스를 광교신도시 중산층 임대주택과 동탄신도시(A105 블록) 행복주택에 먼저 도입해 실증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경기도 기본주택 100년’도 꿈꾸고 있다. 주택 수명 100년을 목표로 구조체의 수명을 늘리고,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내부 구조를 쉽게 변경할 수 있는 장수명 주택을 지어 공급할 계획이다. 남양주 다산 지금지구 A3블록을 시범사업지구로 지정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비규제 지역 · 합리적 분양가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 분양

    비규제 지역 · 합리적 분양가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 분양

    6.17 대책으로 인해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며 수요자들의 내 집마련이 더욱 어려워졌다. 여기에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까지 빠르게 상승하며 수요자들의 내 집마련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림산업이 수도권 마지막 비조정대상지역인 김포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는 공공택지 내에 위치한 소형 주택형 중심의 단지로, 3.3㎡당 800만원 후반대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돼, 내 집마련을 고심하는 실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는 단지 앞으로 뻗어있는 김포대로를 사이에 두고 마송초등학교, 통진중학교, 통진고등학교가 500m 인근에 위치한 학세권 단지다. 또한 도보 통학 시 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고 단지 앞으로 조성돼 있는 육교를 이용하기 때문에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주변이 공원 부지와 맞닿아 있는 공세권 단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의 단지 북측으로는 마송5 어린이공원이 맞닿아 있으며, 남동측으로도 마송제3, 4호 근린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한편 이 단지는 마송지구 인근에 이미 조성돼 있는 여러 산업단지와 인접하고 있어 직주근접성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는 단지 인근으로는 김포상마 일반산업단지, 김포통진 팬택 일반산업단지, 귀전첨단 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는 대림산업만의 특화설계인 ‘C2하우스’를 적용한다. C2하우스는 내력벽을 최소화함으로써 세대 구성 및 취향에 맞게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주거평면이다.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세대 구조를 쉽게 변경할 수 있으며, 수납을 극대화한 대형 팬트리와 세탁과 건조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세탁존 등 합리적인 주거 동선을 고려하여 입주자의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스크린골프타석,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 실내놀이터, 독서실,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계획돼 있다. 재택근무가 필요한 입주민들과 학생들을 고려한 공유오피스겸 스터디룸과 마송택지지구 최초의 게스트 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차량 탑승을 위한 단지 내 회차 공간 및 실내형 맘스스테이션 등 입주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시설을 제공한다. 21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의 청약일정은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8일 이루어지며, 21일~24일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주택전시관은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 예방을 위해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제(김포 거주민 한정)로 운영한다. 또한 대림산업은 복잡해진 청약조건과 관련한 청약정보 및 전문가 초빙을 통한 시장분석 및 부동산규제 관련 정보 등 수요자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정보를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은아 “공황장애 때문에 연예계 은퇴 생각도”

    고은아 “공황장애 때문에 연예계 은퇴 생각도”

    배우 고은아가 한동안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노라조 조빈, 배우 고은아,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C 전현무는 “한동안 핫한 라이징스타였다가 TV에 안보였는데”라며 한동안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물었다.이에 고은아는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공황장애가 와가지고 은퇴를 결심하고 있다가 유튜브로 잘 풀리게 됐다”라고 털어놓았다. “지금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에 고은아는 “지금은 눈에 익은 분들이 많아서 편안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솔직히 (꾸민 모습이) 조금 불편하다”라고 답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발레리나 이주리, ‘에고이스트X스타일 아이콘’ 4번째 게스트 디렉터 선정

    발레리나 이주리, ‘에고이스트X스타일 아이콘’ 4번째 게스트 디렉터 선정

    ㈜아이올리(대표 최윤준)의 여성브랜드 ‘에고이스트(EGOIST)’가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이주리를 ‘에고이스트X스타일 아이콘’ 4번째 게스트 디렉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고이스트X스타일 아이콘’은 각 분야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셀러브리티들이 게스트 디렉터가 돼 상품을 기획,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대표적으로 유튜버 겸 방송인 김민영과의 스타일 아이콘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매번 완판 행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도 다수의 인플루언서가 함께하며 프로젝트의 신뢰도와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새로운 게스트 디렉터로 선정된 이주리는 국립발레단 발레리나로 활동하고 있으며, Mnet ‘썸바디’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화제성과 더불어 이주리만의 세련된 스타일이 에고이스트가 지향하는 이미지와 부합하여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이주리와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쉬폰 배색 니트 원피스’와 ‘블랙 빅카라 원피스’ 2종이다. ‘쉬폰 배색 니트 원피스’는 베이지핑크 니트 상의와 고급스러운 배색 매쉬 스커트 하의로 구성해 셋업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블랙 빅카라 원피스’는 은은한 광택이 돋보이는 고급 사틴 소재를 사용, 우아하면서 세련된 된 느낌이 돋보인다. 브랜드 관계자는 “각 분야 핫한 인플루언서와 만남을 통해 여성복 브랜드에서 독보적 아이덴티티를 가진 에고이스트의 하이퀄리티 제품들을 팬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에고이스트X스타일 아이콘 프로젝트를 통해 인플루언서들이 입고 싶은 트렌디한 디자인의 옷들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4번째 게스트 디렉터 이주리와 함께하는 ‘에고이스트X스타일 아이콘’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오는 19일부터 이주리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는 ㈜아이올리 공식몰 ‘더에이몰’에서 3일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정환, BJ철구 방송 출연...방송 복귀 시도? [EN스타]

    신정환, BJ철구 방송 출연...방송 복귀 시도? [EN스타]

    가수 신정환이 BJ 철구의 개인 방송에 출연한다. 12일 BJ 철구는 아프리카TV 공지를 통해 신정환의 모습이 담긴 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신정환, 그의 심경 고백. 방송가 최고의 드리퍼 신정환. 그의 솔직한 심경을 고백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이 진행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2010년 원정도박, 댕기열 거짓말 논란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자숙해왔다. 지난 2017년에는 탁재훈과 함께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라는 페이크 다큐예능과 JTBC ‘아는형님’의 게스트로 출연하며 방송 복귀 시도를 했지만 대중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이에 BJ 철구와의 방송을 통해 신정환이 방송에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발 딛는 곳곳 도자 갤러리…손 내민 순간 갬성 터지네

    발 딛는 곳곳 도자 갤러리…손 내민 순간 갬성 터지네

    등잔 밑이 어둡다고 했다. 그 말이 딱 들어맞는 곳이 경기 이천의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이다. 하루를 온전히 예술과 문화의 향기에 묻혀 지낼 수 있는 곳을 수도권 코앞에 두고서도 여태 모르고 지냈다. 도자예술마을은 하나의 거대한 노천 갤러리 같은 곳이다. 200여곳에 달하는 크고 작은 갤러리와 도자 공방, 공예 체험 시설 등이 밀집돼 있다. 같은 듯 다른 문화공간들을 차례로 돌다 보면 어느샌가 몸 이곳저곳에 도자 문화의 향기가 들어찬다.알려졌듯, 이천은 조선시대 백자 생산지로 이름난 곳이다. 풍부한 자원에 한양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이 더해지며 솜씨 좋은 도공들을 불러모았고, 그 덕에 양질의 도자가 생산됐다. 실용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이천 도자가 조선 왕실에서 쓰이기 시작하면서는 ‘왕실의 도자’라 불리기도 했다. 도자예술마을은 이처럼 역사가 유구한 이천 곳곳의 소규모 도자 공방을 한곳에 모은 도자문화콘텐츠단지다. 면적은 약 40만 6600㎡(약 12만 3000평). 이 안에 도자 공방을 비롯해 유리, 옻칠, 목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공방 221곳이 모여 있다. 상주하는 예술인 숫자만 500명을 웃돈다. ‘예스파크’(藝’s 파크)라는 옛 이름처럼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인 마을인 셈이다. 마을은 회랑마을과 가마마을, 별마을, 사부작마을, 카페거리 등으로 나뉘어 있다. 중심은 가마마을이다. 전통 장작가마를 갖췄거나 이천의 터줏대감들이 운영하는 대규모 공방들로 이뤄졌다. 이향구 명장의 ‘남양도예’, 이규탁 명장의 ‘고산요’ 등 대가들의 작품부터 신진 도예가의 생활자기와 소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도자마을의 가장 큰 특징은 작가들마다 개성 있는 건물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방문객과 소통한다는 것이다. 인위적으로 조성된 공간인데도, 인위의 느낌보다 자연스러움과 강한 개성이 묻어나는 건 그 때문이지 싶다. 각각의 공방을 찾은 방문객들은 작가들의 작업 장면을 볼 수도 있고, 스스로 도자기를 빚거나, 기본형 자기에 그림을 그려 넣는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물론 관람객이 만든 ‘나만의 자기’는 공방에서 구워 집으로 보내 준다. ‘화목토(火木土) 도예연구소’는 라쿠소성이란 독특한 기법으로 도자를 만드는 곳이다. 가마에서 고열로 도자를 굽다 문을 개방하면 도자 표면이 급격히 식으며 실금이 간다. 여기에 왕겨나 톱밥 등을 넣으면 이들이 타면서 실금 사이로 연(煙)이 들어가 자연스런 선을 가진 작품이 탄생한다. 이를 라쿠소성이라고 한다. 방문객들은 체험료 2만 5000원만 내면 라쿠소성으로 도자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웃한 ‘들꽃공방’에선 물레를 활용해 도자 소품 제작 등도 즐길 수 있다. 아직까지는 어느 공방에서도 입장료를 받고 있지 않다. 사실 이게 도자예술마을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요즘 많이 바뀌었다고는 해도 미술관, 박물관은 장삼이사들에게 여전히 심리적 거리가 큰 곳이다. 하지만 이 마을 갤러리 앞에서는 쭈뼛댈 필요가 없다. 거리낌 없이 아무 공방이나 들어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공방에서 예쁜 찻잔을 고르거나 저렴한 그릇 아울렛에서 가족의 식기를 바꿔도 좋겠다. 물론 마음에 드는 게 없으면 안 사도 그만이다.도자예술마을은 이름처럼 도자 공방이 대부분이다. 한데 ‘덕후’들이 좋아할 만한 곳도 드문드문 섞여 있다. ‘카페 오르골’은 오르골을 제작, 판매하는 곳이다. 차를 마시며 오르골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그놈이 그놈이다’ 등 국내 영화와 드라마에 등장했던 오르골 중 상당수가 이곳에서 탄생했다. 1000만원에 달하는 디스크식 명품 오르골부터 1만원대의 실린더식 오르골까지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있다. 자신이 원하는 음악이 나오는 오르골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라우 프로덕트’도 독특하다. 목공예 소품 등의 제작 교육과 체험을 병행하는 곳이다. 가장 흥미로운 건 요즘 한창 인기인 서핑 보드 만들기다. 가격도 무난한 편이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탈 보드를 직접 제작한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자신만의 보드를 갖게 되는 셈이다. 게다가 겉만 나무로 장식하는 일반 보드와는 격이 다르다. 부력이 강하고 튼튼한 오동나무를 통째 서핑 보드로 만든다. 도자예술마을에는 멋진 건축물이 가득하다. 작가의 개성이 서로 다르듯, 건물도 같은 건 없다. 건축물을 보기 위해 방문해도 좋을 정도다. 요즘 주목받는 건 세라기타문화관이다. 통기타 모양의 건물인데,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히 이름을 알리는 중이다. 이웃한 건물은 김순식 작가의 도자작품 갤러리다. 말을 좋아하는 작가답게 건물 안팎이 온통 말 관련 작품들로 가득하다. 마을 끝자락의 카페 거리에는 맛집과 카페 등이 들어서고 있다. 그 가운데 빵집과 찻집을 겸하는 ‘카페 웰콤’은 다리쉼 하기 딱 좋은 곳이다. 이 집의 대표 메뉴로 자리잡은 옹기 티라미수는 주말이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다른 제품들 역시 천연 발효빵이어서 소화가 잘된다는 것이 이 업소의 설명이다. 내부 인테리어가 예뻐서 인증샷을 찍으려는 이들도 꽤 많이 찾는다. 도자마을 한편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에게 친절한 공간도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산책로, 놀이터 등이 마련돼 있다. 도자예술마을이 현대적인 예술 공간이라면 산제당골산 아래의 ‘사기막골’은 고려 때부터 이어져 온 전통 도예촌이다. 역사가 긴 만큼 공방마다 ‘원조’라는 자부심이 강하다. 현재 도예공방 51곳이 운영되고 있다. 도자예술마을로 옮긴 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사기막골에 남아 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 도자예술마을에선 차로 10분 남짓 떨어져 있다. 도자예술마을 인근의 설봉공원은 이천 시민들의 대표적인 쉼터다.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예술 작품 속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설봉호수를 끼고 이천세라피아(옛 세계도자센터), 시립박물관, 시립월전미술관, 국제조각공원 등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글 사진 이천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여행수첩 -도자예술마을은 밀접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를 염려하지 않아도 될 만큼 넓다. 다만 규모가 큰 만큼 방문 전에 예술마을관광안내소에서 각 공방의 운영 프로그램 등을 확인한 뒤 미리 동선을 짜 두어야 더 효율적으로 돌아볼 수 있다. 관광안내소에서 전동 스쿠터를 대여해 시간을 절약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아예 예술인들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으며 느긋하게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설봉산성’은 닭볶음탕, 코다리찜 등을 내는 집이다. 맛은 다소 강하지만 깔끔하고 감칠맛이 좋다. 도자예술마을 안에 있다. 카페거리의 ‘카페 웰콤’은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하루 5회 서로 다른 종류의 빵을 구워 낸다. 시간 맞춰 가면 좀더 맛있는 빵을 맛볼 수 있다. 기치미 고개 인근의 ‘미소원’은 한우 맛집이다. 도축장을 끼고 있는 전국의 한우 명산지 뺨칠 만큼 질 좋은 한우를 맛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설봉공원 내 세라피아는 9월 20일 재개장한다. 세라피아 야외는 이미 개방됐고 토락교실 등의 일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 ‘목포 부동산 투기’ 손혜원 징역 1년 6개월… “즉각 항소하겠다”

    ‘목포 부동산 투기’ 손혜원 징역 1년 6개월… “즉각 항소하겠다”

    전남 목포의 도시재생 계획을 미리 알고 이 지역 부동산을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사들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손 전 의원 측은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성규 부장판사는 12일 부패방지법 및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손 전 의원과 손 전 의원의 전직 보좌관 조모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손 전 의원에게 징역 4년, 조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손 전 의원은 조씨와 함께 2017년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목포시청으로부터 도시재생사업 계획이 적힌 일명 ‘보안자료’를 받고, 이를 이용해 2017년 6월~지난해 1월 남편과 지인으로 하여금 도시재생사업구역에 포함된 1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매입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손 전 의원 측은 목포시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는 같은 해 3월 이미 언론과 시의원 등이 참석한 용역보고회에서 발표된 자료이고, 주민 공청회를 거치며 일반에 공개된 자료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계획이 외부에 알려지면 부동산 투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가 상승으로 부지 매수 등에 상당한 어려움에 처할 수 있으므로 목포시 입장에서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는 것이 상당한 이익”이라며 “목포시가 이 자료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에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고 결정한 점 등을 종합하면 손 전 의원 등이 받은 자료는 업무상 비밀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직무상 도덕성을 유지해야 하는 국회의원과 보좌관이 업무 중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시가 상승을 예상하고 명의신탁을 통해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제3자에게 취득하게 한 것으로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사건”이라면서 “피고인들은 법정에서도 범행을 극구 부인하는 등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손 전 의원 등이 목포의 게스트하우스 ‘창성장’을 각각 조카, 딸 명의로 차명 보유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손 전 의원 등이 매매 과정에서 중개수수료, 리모델링 비용을 모두 부담하는 등 창성장 운영을 주도했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목포 투기’ 손혜원 징역 1년 6개월… “즉각 항소하겠다”

    ‘목포 투기’ 손혜원 징역 1년 6개월… “즉각 항소하겠다”

    전남 목포의 도시재생 계획을 미리 알고 이 지역 부동산을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사들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손 전 의원 측은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성규 부장판사는 12일 부패방지법 및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손 전 의원과 손 전 의원의 전직 보좌관 조모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손 전 의원에게 징역 4년, 조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손 전 의원은 조씨와 함께 2017년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목포시청으로부터 도시재생사업 계획이 적힌 일명 ‘보안자료’를 받고, 이를 이용해 2017년 6월~지난해 1월 남편과 지인으로 하여금 도시재생사업구역에 포함된 1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매입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손 전 의원 측은 목포시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는 같은 해 3월 이미 언론과 시의원 등이 참석한 용역보고회에서 발표된 자료이고, 주민 공청회를 거치며 일반에 공개된 자료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계획이 외부에 알려지면 부동산 투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가 상승으로 부지 매수 등에 상당한 어려움에 처할 수 있으므로 목포시 입장에서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는 것이 상당한 이익”이라며 “목포시가 이 자료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에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고 답변한 점 등을 종합하면 손 전 의원 등이 받은 자료는 업무상 비밀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직무상 도덕성을 유지해야 하는 국회의원과 보좌관이 업무 중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시가 상승을 예상하고 명의신탁을 통해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제3자에게 취득하게 한 것으로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사건”이라면서 “피고인들은 법정에서도 범행을 극구 부인하는 등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손 전 의원 등이 목포의 게스트하우스 ‘창성장’을 각각 조카, 딸 명의로 차명 보유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손 전 의원 등이 매매 과정에서 중개수수료, 리모델링 비용을 모두 부담하는 등 창성장 운영을 주도했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손혜원 1심 징역 1년 6개월… 재판부 “보안자료 이용 땅 매입”

    손혜원 1심 징역 1년 6개월… 재판부 “보안자료 이용 땅 매입”

    전남 목포 일부 지역이 개발된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이 지역 부동산을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매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손 전 의원의 변호인은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성규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선고공판을 열고 부패방지법 및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손 전 의원과 그의 전직 보좌관 조모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단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결심공판 때 손 전 의원에게 징역 4년, 조씨에겐 징역 2년 6개월, 정씨에겐 징역 1년을 선고해줄 것을 요청한 적이 있다. 손 전 의원은 조씨와 함께 2017년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목포시청으로부터 도시재생사업 계획이 적힌 일명 ‘보안자료’를 받고, 이를 이용해 2017년 6월~지난해 1월 남편과 지인으로 하여금 도시재생사업구역에 포함된 1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매입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구역은 2018년 8월 문화재청이 등록문화재로 지정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이 됐다. 손 전 의원 등은 2017년 5월 18일 목포시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는 같은 해 3월 이미 언론과 시의원 등이 참석한 용역보고회에서 발표된 자료이고, 같은 해 5월 11일 주민 공청회를 거치면서 일반에 공개된 자료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계획이 외부에 알려질 경우 해당 구역 시가 상승을 유발하고 사업 특성상 허위 건물 매입과 같은 복잡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어 목포시 입장에서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는 것이 상당한 이익”이라면서 “목포시가 이 자료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에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고 답변한 점 등을 종합하면 손 전 의원이 받은 자료는 업무상 비밀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직무상 도덕성을 유지해야 하는 국회의원과 보좌관이 업무 중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시가 상승을 예상하고 명의신탁을 통해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제3자에게 취득하게 한 것으로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사건”이라면서 “우리 사회에서 시정돼야 할 중대한 비리이며, 피고인들은 법정에서도 범행을 극구 부인하는 등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손 전 의원과 조씨가 목포의 게스트하우스 ‘창성장’을 각각 조카, 딸의 명의로 차명 보유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손 전 의원 등이 매매 과정을 주도하며 중개수수료, 리모델링 비용을 모두 부담하는 등 창성장 운영을 주도했다”면서 손 전 의원의 조카와 조씨 딸이 창성장 운영에 전혀 관여하지 않은 점 등을 비춰보면 부동산실명법을 위반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손 전 의원의 변호인은 취재진에게 “상당히 당혹스러운 판결”이라면서 “즉각 항소하겠다”고 말했다. 손 전 의원은 판결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의 일방적 주장을 받아들인 유죄 판결을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아직 진실을 밝힐 항소심 등 사법적 절차가 남아있다. 실체적 진실을 알리기 위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재판부는 목포시 도시재생사업 계획 보안자료를 훔쳐 그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업무상횡령 등)로 불구속 기소된 청소년쉼터 운영자 정모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정씨는 손 전 의원에게 목포 지역 부동산을 소개한 인물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목숨 걸겠다” 투기 아니라는 손혜원, 오늘 1심 선고

    “목숨 걸겠다” 투기 아니라는 손혜원, 오늘 1심 선고

    손혜원 전 의원 오늘 1심 선고…검찰 4년 구형 목포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전 의원의 유무죄를 가리는 법원의 첫 판단이 12일 나온다. 손혜원 전 의원은 목포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미리 파악한 뒤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성규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손 전 의원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손 전 의원과 함께 기소된 보좌관 A씨와 손 전 의원에게 부동산을 소개한 B씨의 1심 선고도 함께 이뤄진다. 손 전 의원은 2017년 5월에 목포시의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미리 파악해 2019년 1월까지 본인의 조카와 지인, 남편이 이사장인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등 명의로 목포 재생사업 구역에 포함된 토지 26필지, 건물 21채 등 총 1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매입했다. 손 전 의원 측은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은 이미 언론을 통해 많이 보도된 내용이므로 해당 자료는 일명 ‘보안자료’가 아니라며 검찰에 맞서고 있다. 검찰은 “손 전 의원과 A씨가 국회의원과 보좌관의 지위를 이용해 목포시청과 국토교통부로부터 비공개 개발 자료를 받았고 이를 활용해 부동산을 매입하고 지인들에게도 매입하도록 했다”며 손 전 의원에게 징역 4년을, A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1심 선고에서는 손 전 의원이 목포 게스트하우스 창성장을 조카 명의로 차명 보유한 혐의에 대한 판단도 내려진다. 손 전 의원은 부동산 차명 보유 의혹이 제기된 이후 “차명이면 전 재산을 국고로 환원하겠다”, “재산을 모두 걸 뿐 아니라 국회의원직도 사퇴하겠다”, “목숨을 내놓으라면 그것도 내놓겠다”며 부인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표창원 전 의원, MBC 시사 라디오DJ 된다

    표창원 전 의원, MBC 시사 라디오DJ 된다

    표창원 전 국회의원이 오는 17일 부터 방송되는 MBC 표준FM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 진행자로 발탁됐다. 10일 MBC에 따르면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은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을 잇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평일 오후 6시 5분부터 8시까지 방송된다. ‘사람 냄새 나는 시사프로그램’을 모토로 사회 현안과 정보를 폭넓게 다루며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기현 미래통합당 의원 등 게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MBC 라디오 제작진은 “표 전 의원의이 가진 인간적인 매력과 날카로운 분석력이 동시에 드러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퇴근길 시사 프로그램을 평정할 새로운 진행자의 등장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곰과 사진 찍으려다…러 11세 어린이 곰에 물려 숨져

    곰과 사진 찍으려다…러 11세 어린이 곰에 물려 숨져

    러시아에서 곰과 사진을 찍으려던 소년이 사망하는 비극적 사고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소치24는 소치 다고미스 지역의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던 11살 남자 어린이가 곰에게 물려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망한 소년은 4일 게스트하우스에 마련된 곰 우리 가까이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목격자는 “다른 여자아이 2명과 이야기를 나누던 소년이 갑자기 곰 우리 밖 담장 문을 열고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그리곤 곰들이 있는 철창 앞에 서서 곰 발바닥을 툭툭 치는 등 자극했다고 전했다.소년의 도발에 흥분한 곰들은 순식간에 소년을 낚아챘다. 곰들은 철창 밑으로 파놓은 구덩이를 통해 소년을 우리 안으로 잡아끌었고 거칠게 공격했다. 목격자는 “곰들은 마치 공을 주고받듯 소년을 이리저리 집어던졌다. 할퀴고 물어뜯었다”라고 몸서리를 쳤다. 그러면서 “소년이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했다. 여자아이들 앞에서 용기를 과시하려고 곰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눈 앞에 펼쳐진 끔찍한 장면에 공포에 질린 여자아이들은 비명을 지르며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목격자를 포함해 누구도 난폭해진 곰들을 제압할 수 없었고, 그 사이 소년은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게스트하우스 직원들은 곰 두 마리를 모두 사살한 뒤에야 피투성이가 되어 숨진 소년의 사체를 수습할 수 있었다. 뒤이어 도착한 구급대는 현장에서 소년에게 사망선고를 내렸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에서는 게스트하우스의 시설 관리가 미흡했다는 비난 여론이 조성됐다. 곰 우리 밖 담장 문이 잠겨있지 않았던 탓에 비극이 벌어졌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에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소치 시장 알렉세이 코파이고롯스키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시장은 “아이들 안전을 절대 보장할 수 없다”라면서 “리조트를 비롯해 휴양지 내 모든 숙박시설에 마련된 동물 우리를 폐쇄하라”라고 명령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사살된 곰 2마리는 고아로 떠돌다 새끼 때부터 게스트하우스 우리에서 살았으며, 참혹한 사고 현장을 목격한 여자아이들은 모두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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