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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노의 질주’ 빈 디젤, 달라진 몸매 ‘충격’

    ‘분노의 질주’ 빈 디젤, 달라진 몸매 ‘충격’

    영화 ‘분노의 질주’로 국내관객에게도 익숙한 액션배우 빈 디젤(49)이 ‘친숙한’ 몸매를 드러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평소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하고 우람한 근육질 몸매를 뽐내 온 빈 디젤은 미국 마이애미의 한 호텔에서 배가 불룩 나오고 근육을 찾아보기 힘든 ‘아저씨 몸매’를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은 빈 디젤이 호텔 객실 베란다에 서서 담배를 피우며 주위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그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민머리는 여전했지만 또 다른 상징과도 같았던 근육질 몸매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볼 수 없었다. 빈 디젤이 새 작품을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운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팬들은 그가 최근 ‘분노의 질주’ 새 시리즈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영화를 위한 ‘고의적인’ 몸관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다소 충격적이기 까지 한 빈 디젤의 변화된 몸매가 ‘분노의 질주 8’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빈 디젤은 최근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3편 더 제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분노의 질주 8’ 제작이 미뤄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일각에서는 “빈 디젤의 까칠한 성격 탓”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그는 페이스북에 장문의 해명 글을 직접 올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상당수를 제작한) 저스틴 린 감독과는 어떤 비밀도 없으며 우리는 후속편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분노의 질주 8’의 감독으로 물망에 오른 이는 힙합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을 제작한 F. 게리 그레이 감독이다.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인 게리 그레이는 2003년 ‘디아블로’에서 빈 디젤과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최근 유니버설스튜디오와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7편 중반까지 함께 한 배우 폴 워커가 불의의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뒤, 그의 빈 자리를 채우는 ‘미션’까지 떠안게 될 새 시리즈의 감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노의 질주8’은 2017년 4월 개봉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구 적은 선거구 26곳 ‘서바이벌 게임’

    인구 적은 선거구 26곳 ‘서바이벌 게임’

    20대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통폐합, 분할이 예상되는 지역구 국회의원 62명의 처절한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구 획정 세부안을 논의한다. 획정안은 법정 시한인 선거일 6개월 전(오는 13일)까지 제출하기로 했다. 지역구 수는 현행 246개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인구수가 하한선에 미달해 지역구가 공중분해될 위기에 처한 의원 26명의 운명이 최대 관심사다. 인구수 상한선을 넘은 지역 의원 36명도 자신의 득표에 유리한 지역을 떼어내게 된다면 눈물을 삼켜야 한다. 가장 흥미로운 지역은 부산이다. 정의화 국회의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세 사람의 지역구가 동시에 인구수 부족으로 통폐합 대상이 됐다. 게다가 세 곳은 인접 지역구다. 셋 중 한 남자는 반드시 뜨거운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현재로선 정 의장의 지역구인 중·동구가 둘로 분할될 가능성이 높다. 중구는 김 대표의 영도구와 붙고, 동구는 유 장관의 서구에 붙어 ‘중·영도구’ ‘동·서구’가 새롭게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중심인 중구도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중구는 성동구와 통폐합될 공산이 크다. 인구가 상한선을 초과한 서울 강남구와 강서구에는 갑·을에 이어 병 지역구가 하나씩 더 생길 것으로 보인다. 전국 지역구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은 광주 동구(10만 114명)는 북구와 합쳐진 뒤 갑·을로 나뉘는 방안이 유력하다. 전국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지역구는 인천 서·강화갑으로 35만 600명이다. 획정위는 국회의 농어촌 지역구 축소 최소화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인구수 상한선을 높여 지역구가 쪼개지는 것을 최대한 막은 뒤 거기서 생긴 숫자의 여유를 농어촌 지역구 유지에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선거구 획정은 도시 지역구가 많이 분할될수록 없어지는 농어촌 지역구도 많아질 수밖에 없는 일종의 ‘제로섬 게임’이다. 다만 공직선거법에 규정된 ‘자치구·시·군 분할 금지의 원칙’의 예외를 인정할 경우 특정 정당이나 특정인에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기형적으로 정하는 ‘게리맨더링’이 횡행할 우려도 있다. 획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로 넘어오면 여야의 텃밭인 영호남의 지역구 수 증감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246석이 유지된다는 가정 아래 호남(광주, 전남·북)은 -5석, 영남(부산, 대구, 울산, 경남·북)은 -3석으로 예상된다. 정개특위는 1회에 한해 획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와 함께 획정위에 수정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때 야당은 호남에서 감소되는 의석수를 영남 수준에 맞춰 달라고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도시 선거구 떼어 붙여 ‘농어촌 선거구 축소’ 최소화

    도시 선거구 떼어 붙여 ‘농어촌 선거구 축소’ 최소화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시·군·구 분할 금지’ 원칙에 예외를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농어촌 선거구가 대폭 줄어드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뜻으로 해석된다. 획정위는 4일 “오는 13일로 예정된 (획정안) 국회 제출 법정 시한을 반드시 지키겠다”면서 “이르면 이번 주초 임시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획정위는 “시·군·구 일부를 분할하는 방안을 비롯해 농어촌 선거구 통합을 최소화하고 도시 선거구 분구를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인구 하한선을 우선 설정하고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인구 편차 기준인) 2배수 안에서 인구 상한선을 산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시·군·구 일부를 분할해 다른 국회의원 지역구에 속하게 하지 못한다’는 분할 금지 원칙을 명시하고 있다. 때문에 현행 지역구 246석을 기준으로 선거구를 획정할 경우 내년 총선에서 농어촌 선거구는 최대 13석까지 줄어들고 도시 선거구가 그만큼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분할 금지 원칙에 예외를 둘 경우 인구 상한선을 초과한 도시 선거구의 일부 동을 인접 선거구에 떼주는 방식으로 분할을 억제할 수 있다. 대신 통폐합 위기에 놓인 농어촌 선거구는 인접 선거구의 일부 지역을 넘겨받아 구제받을 수 있다. 다만 ‘게리맨더링’(자의적 선거구 획정)이나 지역 간 형평성 논란이 불거질 소지도 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강남구 일부洞, 송파구에 편입하는 방식… ‘게리맨더링’ 논란

    강남구 일부洞, 송파구에 편입하는 방식… ‘게리맨더링’ 논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4일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을 위해 ‘시·군·구 분할 금지’ 원칙에 예외를 두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함에 따라 꽉 막힌 여야 협상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앞서 획정위는 지난 2일 획정안 마련을 위해 8시간여의 마라톤회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내년 총선 지역구 수를 현행과 같은 246석으로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농어촌 선거구 조정 문제를 놓고 절충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인구 미달을 이유로 통폐합해야 하는 선거구는 25곳이며 이 중 20곳이 농어촌 지역이다. 반대로 인구가 늘어 선거구를 분할해야 하는 지역은 36곳이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비례대표를 줄여서라도 농어촌 지역구를 늘려야 한다고 요구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비례대표 감축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해 왔다. 이 때문에 여야 협상도 지난 8월 합의한 ‘국회의원 정수 현행(300석) 유지’ 외에는 이렇다 할 진전이 없었다. 획정위가 이날 언급한 분할 금지 원칙에 대한 예외 허용은 사실상 고육책으로 해석된다. 여야가 합의한 의원 정수 유지 방침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대폭적인 통폐합 위기에 몰린 농어촌 선거구를 살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행정구역과 무관한 기형적인 선거구가 속출할 수도 있다. 예컨대 현행 기준대로라면 인구 상한선을 초과해 분구를 해야 하는 서울 강남구의 경우 일부 동을 떼어 내 인접 지역인 송파구나 서초구의 선거구로 편입시키는 방식으로 선거구 분할을 억제해야 한다. 특정 지역을 어떤 선거구에 편입시킬지를 놓고 ‘자의적 기준’이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될 수도 있다. 이 경우 농어촌 대신 도시 지역구 의원과 주민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획정위가 획정안을 법정 시한(10월 13일) 안에 국회에 제출하더라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수정·보완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여당이 반대하고 야당이 요구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문제도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할 경우 국회 본회의 처리 시한(11월 13일)에도 연쇄 차질을 불러올 수 있다. 조정 대상에 60여개 선거구가 얽혀 있는 상황에서 자칫 선거구를 정하지 못한 채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12월 15일)이 이뤄지는 ‘깜깜이 선거’도 우려된다. 여야가 선거구 획정이라는 ‘밥그릇 싸움’에 매몰될 경우 새해 예산안과 각종 법안 등 민생 현안 처리에도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5일 회동을 갖고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회동에서는 지역구-비례대표 의석 배분, 농어촌 지역구 감소 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8일 종료되는 국정감사 이후 새해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 등 향후 정기국회 일정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용어 클릭] ■시·군·구 분할금지 원칙 국회의원 선거구를 획정할 때 행정구역의 일부를 떼어 내 다른 행정구역의 지역구에 속하게 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이다. 공직선거법 25조 1항에 명시돼 있다. 특정 정당이나 특정인에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기형적으로 조정하는 ‘게리맨더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다만 의원 정수를 맞추기 위해 부득이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 [시론] 한·미·중, 대북 ‘이익 공감대’ 찾아야/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

    [시론] 한·미·중, 대북 ‘이익 공감대’ 찾아야/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

    지난주 취임 후 최초로 국빈 방문 자격으로 미국을 찾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최근 세계가 주목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진 제2차 세계대전 70주년 전승절 행사 직후 열린 미·중 정상회담은 세상의 관심을 받으며 진행됐다. 과거 2008년 베이징올림픽이 글로벌 경제대국 중국의 데뷔였다면, 전승절 행사는 글로벌 정치대국 중국의 데뷔를 알린 행사였다. 시 주석의 이번 미국 국빈 방문 시작이 시애틀이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미 대륙의 북서쪽에 위치한 워싱턴주의 최대 도시인 시애틀은 아시아계 최초의 주지사였던 중국계 게리 로크를 배출한 곳이며, 19세기 중국인이 태평양 북쪽 항해로를 따라 미국에 도착한 최초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게리 로크는 지난해까지 주중국 미국대사로 일하며, 미국대사로서 미·중 관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보편성과 특수성의 결합’에 대한 미국 버전의 해석과 중국 버전의 해석이 그대로 드러난 만남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보편적 가치와 기준에 의거한 국제질서 틀 속에서 중국의 안착을 희망하는 미국과 중국만의 특수성이 가지는 예외가 위협적인 성장이 아니라 새로운 권력관계의 형성으로 받아들여지길 희망하는 중국, 이 둘 사이의 간극을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었다. 17세기를 전후로 근대 국제질서가 태동하기 시작한 이래로, 국제정치질서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소위 ‘강대국 간의 정치’라는 프리즘을 통해 모든 국제사회의 현상이 설명된다는 것이다. 19세기 영국 중심의 세력균형 질서가 그랬고, 20세기 냉전기 미·소 양극체제가 그랬으며, 냉전 직후 20여년에 걸친 미국 주도의 단극적 상황이 그러하였다. 즉, 지금의 모든 국제질서를 설명하는 핵심 키워드는 미·중이 어떤 관계를 형성하는가에 따라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환경, 사이버 안보, 무역 확대, 중동 문제, 기후변화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의미 있는 합의가 있었고 북한문제를 포함한 지역 안보 이슈에 대한 중요한 공감대 확인도 있었다. 동시에 인권문제, 동남아 영토 분쟁, 티베트, 언론 등의 사안들에서는 접점을 찾기가 어려웠다. 중국도 미국에 밀리지 않고 할 말은 다하는 자리였다. 한 마디로 평화, 갈등, 그리고 회색지대가 함께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서로가 가진 각자의 ‘특수성’을 ‘보편성’이라 믿으며 상대방이 가진 ‘특징’을 보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의 문제로 구체화해보면 여전히 시진핑 주석은 ‘북핵 문제’라는 표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는 일부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북한 문제 해결과 한반도 통일을 위한 공감대 확산 차원에서 분명 진일보한 측면이 있다. 관점에 따라 조금씩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번 정부 외교정책의 최대 성과의 하나는 미국과 중국을 모두 우리의 편으로 만들었다는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화 이후 역대 어느 정부도 하지 못했던 성과라는 점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한·미·중이 북한문제 해결과 한반도 통일을 위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중요한 성과이지만, 한 발짝 더 나아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 세 나라가 가지고 있는 북한 및 통일 문제와 관련한 ‘이익구조’ 역시 서로 절묘하게 연결되어 교집합을 만들어야 한다. 입장이 같다는 공감대에서 진일보한 ‘생각과 이익’이 같은 액션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우리보다 훨씬 풍부한 외교자산을 보유한 미·중을 상대로 선제적인 액션을 취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충분히 신중하여도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는 모두 이해할 것으로 믿는다. 다만 차제에 형성된 한·미·중 공감대가 의미 있는 성과였다는 믿음을 미국과 중국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준비할 필요는 있다.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북아 안정을 위한 한·미·중 협력이 단단한 반석 위에 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더욱 노력해야 할 시점이다.
  • “마지막일지 모릅니다”…밀렵에 고통받는 아프리카 동물들

    “마지막일지 모릅니다”…밀렵에 고통받는 아프리카 동물들

    무분별한 사냥과 밀렵으로 죽어가는 아프리카의 동물들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영국 출신 사진작가인 게리 로버트는 지난 2년간 탄자니아와 케냐 등지를 돌며 야생동물의 현실을 카메라에 담았다. 환경보호운동가와 과학자 등과 함께 한 이 시간동안 그가 담은 동물들의 모습은 처참할 따름이었다. 25년 전 로버트가 처음 아프리카를 방문했을 당시만 해도 야생사자 개체수는 20만 마리에 달했지만 현재는 10분의 1에 불과한 2만 마리 정도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로버트는 “얼룩말과 사자, 코끼리와 치타 등을 돈에 굶주린 밀렵꾼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이들 동물들은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동물들이 느끼는 두려움과 희망, 그리고 바람 등과, 이 동물들을 보호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았다”면서 “25년 전에 비해 야생사자의 개체수가 15만 마리나 줄었다. 이대로 가다간 다시 사자의 개체수를 증가시키는 것이 영영 불가능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야생동물보호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매년 밀렵에 희생되는 코끼리는 3만 3000마리로, 20분에 한 마리 꼴로 죽어간다. 이를 증명하듯, 로버트의 사진에는 이미 죽어 상아만 남은 코끼리의 처참한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밀렵꾼들이 친 덫에 걸려 목에 철사가 감긴 채 살아가는 사자와 밀렵꾼에 의해 독살당한 물소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반면 어미사자에게 안긴 새끼 사자의 따뜻한 모습과 무리지어 이동하는 코끼리떼의 모습, 자연에 순응하며 사냥을 하고 휴식을 취하는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도 고스란히 공개됐다. 탄자니아 세렝게티국립공원의 최고 관리자는 “지금과 같은 밀렵꾼들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몇 년 지나지 않아 지구상에서 코뿔소를 볼 수 없게 될 것”이라면서 “법적 처벌을 통한 장기 수감이나 많은 벌금, 총으로 위협 등 다양한 방법을 써도 밀렵꾼들을 제재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로버트는 자신의 사진을 엮어 책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야생동물보호를 위해 행동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혁신을 원한다면 게릴라처럼

    혁신을 원한다면 게릴라처럼

    꿀벌과 게릴라/게리 해멀 지음/이동현 옮김/세종서적/540쪽/1만 9500원 원시 공산제 이후 인류의 경제활동에서 근면과 성실은 빼놓을 수 없는 미덕이었다. 고대 노예제, 중세 봉건제, 근대 자본주의에 이르기까지 시간들은 생산력이 발전하고 높아지는 과정이었다. 그 유장한 시간 동안 생산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은 노동과 노동력 그 자체였다. 사냥을 하고 논밭을 일구고 기계를 돌리는 과정에서 더 효율적인 생산 수단이 나오고, 그 탓에 노동이 배제되기도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일하는 사람들의 성실한 노동 없이는 유지될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대망의 21세기다. ‘원정 마케팅’ ‘스트레치 전략’ 등 각종 비즈니스 개념을 고안하며 현대 경영 기법에 많은 변화를 일으킨 저자는 성실과 효율의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하듯 말한다. 그리고 이렇게 묻는다. ‘당신은 시키는 일만 하는 꿀벌이 될 것인가, 창조하고 혁신하는 게릴라가 될 것인가’라고 말이다. 사례들은 다양하면서도 흥미진진하다. IBM의 하급 기술자 데이비드 그로스먼은 인터넷을 매개로 직원들을 규합해 IBM이 인터넷과 e비즈니스로 나아가자는 운동을 일으켰다. 일종의 하극상, 반란이었다. 하지만 IBM의 젊은 최고경영자(CEO) 루이스 거스트너는 징계 대신 그들의 운동에 동참했고 그 결과 누적 적자 150억 달러의 위기에 놓인 회사는 세계 최고의 e비즈니스 솔루션 업체로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었다. 또한 디지털 소니가 닌텐도를 능가하는 게임회사로 거듭난 데도 ‘게릴라의 혁명’이 있었다. 플레이스테이션의 창조자 구타라기 겐은 경쟁사 닌텐도에 핵심 부품을 만들어 주며 소니의 역량을 입증했다. 소니의 CEO는 겐을 비난하던 낡은 의식의 간부를 해고하고 그에게 디지털 소니의 미래를 맡겼다. 저자는 자신이 꿀벌이 될지, 게릴라가 될지 가늠할 수 있는 척도도 제시했다. ‘조직에 충성하기보다 상상력에 충성하는 사람’, ‘변화의 조짐은 아무리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사람’, ‘새로운 것이면 미친 듯이 파고들어 연구하는 사람’, ‘혁신의 플랜이 있다면 CEO라도 찾아가는 사람’, ‘원칙을 위해서라면 월권과 하극상도 감행하는 사람’, ‘자신의 어리석음을 숨기지 않는 사람’, ‘작지만 끊임없이 시도하고 평가하는 사람’ 등등….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게릴라다. 물론 이러한 것들의 실천 과정이 조직 안에서 순조로울 리는 없다. 각종 예상 가능한 불이익은 저자가 아닌 본인이 감내해야 할 몫이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유엔·美·아랍도… 난민문제 함께 풀자”

    최악의 난민 사태 해결을 위해 유럽연합(EU)뿐 아니라 국제사회가 연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유럽의회가 EU, 유엔, 미국, 아랍 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의 개최를 요구했으며 독일은 주요 7개국(G7)과 아랍 국가에 정상회담을 제의했다. 한편 미국은 시리아 난민에 대한 ‘좁은 문’을 넓히기로 했다. 유럽의회는 10일(현지시간)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제안한 난민 분산 수용안을 지지한다는 결의안을 찬성 432 대 반대 142표로 채택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융커 위원장은 전날 유럽의회 연설에서 난민 16만명을 EU 회원국이 분산 수용하고 법적 구속력이 있는 난민 수용 쿼터를 정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또한 유럽의회는 “공동의 인도주의적 지원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EU, 유엔, 미국, 아랍 국가들이 참여하는 난민 국제회의를 소집할 것을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에게 요구했다. 압도적인 표차로 채택된 이번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동유럽 국가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는 난민 분산 수용안에 힘을 실어 주고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동참을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날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은 오는 15일 개막 예정인 유엔 총회 기간에 시리아 난민 위기와 유엔난민기구(UNHCR)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 등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 개최를 G7과 아랍 국가들에 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유한 걸프 국가들은 시리아 난민 수용을 외면해 국제적 비난을 받아 왔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이날 의회 연설에서 “유엔 총회가 열리는 기간에 G7과 아랍 국가를 회담에 초청할 것”이라며 “우리가 정말로 난민들의 운명을 생각한다면 UNHCR이 난민들에 대한 식량 배급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난민 때문에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UNHCR은 레바논, 요르단, 케냐 등 난민캠프에 대한 식량배급량을 크게 줄인 상태다. 노르웨이 정부는 시리아 난민을 돕기 위한 국제기부회담 개최를 제안하고 나섰다.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이런 제안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고 밝히고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했다. 미국은 내년부터 시리아 난민을 더 받아들이기로 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의회에서 상·하원 법사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비공개 면담을 한 뒤 기자들에게 “수용 난민의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언제부터, 얼마나 더 많이 수용할지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AP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익명의 정부와 의회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케리 장관이 미국이 내년에 수용할 난민 규모를 당초 7만명에서 7만 5000명으로, 5000명 늘리겠다는 내용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5000명 중 시리아 출신 난민이 얼마나 포함될 지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GQ 선정 ‘올해의 남자’에 오른 조세 무리뉴

    GQ 선정 ‘올해의 남자’에 오른 조세 무리뉴

    52살의 미중년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 지난 시즌 7년 만에 첼시 우승을 이끈 그가 GQ 선정 올해의 가장 멋진 남자에 이름을 올렸다. 8일 화요일 저녁(현지 시각) 런던 로얄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자 무리뉴 감독을 비롯해 잉글랜드 대표팀 전 공격수 게리 리네커, F1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 그리고 헐리우드 명 배우 사무엘 L 잭슨 등 수많은 슈퍼스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리뉴 감독은 보타이와 제임스 본드를 연상시키는 멋진 턱시도 수트를 입고 맏딸 마틸다와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번 수상으로 이제 무리뉴 감독은 다시 축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4위를 기록하고 있는 첼시는 12일 저녁 8시 45분 에버튼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떠난다. 올해의 가장 멋진 남자로 선정된 무리뉴 과연 그가 본업인 축구에서도 다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기’ 센 중원사령관…스완지시티, 맨유에 2-1역전승

    축구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이 좋은 기세를 이어 갔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은 31일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4라운드 후반 11분 교체 투입돼 2-1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팀은 2승2무로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으며 리그 4위로 뛰어올랐다. 시즌 개막전에서 다쳐 2, 3라운드를 쉬었던 기성용은 지난 26일 리그컵 경기에서 나서 몸을 푼 뒤 이날도 37분여간 뛰며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후반 3분 후안 마타에게 선제골을 내준 스완지는 기성용이 들어간 지 4분여 만에 안드레 아예우가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꽂아 넣었다. 고삐를 늦추지 않은 스완지는 후반 20분 아예우의 패스를 받은 바페팀비 고미가 역전골을 만들어 냈다. 게리 뭉크 스완지 감독은 미드필드 싸움에서 밀린 것을 바로잡기 위해 기성용 투입과 함께 다이아몬드 4-4-2 전형으로 변화를 줬는데 이게 주효했다. 영국 BBC도 “절묘한 한 수”였다고 평가했다. 스카이스포츠는 90분을 뛴 두 팀의 여느 선수보다 높은 평점 7을 기성용에게 매겼다. 그보다 높은 평점은 두 팀 통틀어 최고인 8을 받아 든 아예유뿐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예술, 그 이상의 미술관

    예술, 그 이상의 미술관

    미술관의 탄생/함혜리 지음/컬처그라퍼/296쪽/1만 5000원 수준 높은 예술의 정수를 만나 볼 수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 기행은 유럽 여행의 백미다. 아예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테마로 정하는 여행객까지 생길 정도로 대중의 관심이 상당히 뜨겁다. ‘미술관의 탄생’은 미술전문기자인 저자가 1년에 걸쳐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 22곳을 돌아본 미술관 건축 기행이다. 건축으로 만나는 유럽 최고의 미술관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예술 작품을 품고 있는 건축물에 주목한다. 미술관과 박물관 건축은 그 시대의 예술과 건축의 역사를 대변하며 어떤 건축물은 그 자체가 거대한 예술작품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직접 발품을 들여 쓴 글과 사진을 마주하다 보면 유럽 미술관의 한복판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그 속에는 영국박물관이나 루브르 박물관처럼 우리가 익히 아는 유명 박물관도 있지만 테이트 모던이나 졸페라인 복합문화단지처럼 버려진 산업시설을 리모델링한 미술관, 인젤 홈브로이히처럼 자연 속에 자리잡은 생태 미술관 등 건축적으로도 의미 있는 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더니즘 건축의 거장 미스 반 데어 로에, 영국의 국민 건축가 노먼 포스터 등 이 작업을 주도한 건축가들에 대한 정보도 상세히 실려 있다. 건축이라는 관점에서 미술관을 바라보고 건축가의 숨은 의도와 건물이 자리하게 된 역사와 배경을 짚어 가는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그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훌륭한 예술작품과 그것을 담아낸 미술관 건축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사회를 풍요롭게 만든다. 천재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지은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이 스페인의 쇠퇴한 공업도시 빌바오를 연간 100만명이 찾는 문화관광 도시로 탈바꿈시킨 것이 대표적인 예다. 저자는 미술관 이상의 예술 공간이 된 파울 클레 센터를 소개하면서 “결정권자가 원한다고 괴상한 건물을 시내 한복판에 들여놓는 것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우리가 사랑하고 공감하는 공간은 개인의 열정과 철학, 돈만으로는 만들 수 없으며 사회적인 합의를 거쳐 모두의 뜻을 모아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문화 및 도시 계획 관계자들이 한번쯤 귀 기울여야 할 대목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가슴노출 막지마” 뉴욕서 대규모 시위

    “가슴노출 막지마” 뉴욕서 대규모 시위

    최근 미국 뉴욕시가 가슴을 드러낸 채 호객 행위를 하는 '토플리스'(topless) 여성들에 대한 규제를 추진하자 23일(현지시간) 이에 반발하는 시위가 열리는 등 논란이 한층 커지고 있다. AP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시위대는 상반신을 모두 드러낸 채 맨해튼 콜럼버스서클에서부터 브라이언트 공원까지 '여성의 가슴은 친가족적'(family friendly)이라고 쓰인 피켓 등을 들고 행진을 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이날 약 300여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의 가슴 노출을 통한 성평등을 주장하는 날인 '세계 고 토플리스(GoTopless) 데이'를 맞아 미국을 비롯한 세계 60여개 도시에서 열린 기념 행사 가운데 하나로 기획된 것이다. 특히 뉴욕의 경우 최근 빌 더블라지오 시장이 관광명소인 타임스스퀘어에서 토플리스 차림으로 관광객과 사진을 찍고 팁을 요구하는 여성들의 행위를 단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이에 항의하는 성격이 더해졌다고 시위 주최 측은 밝혔다. 시위 주최 단체 '뉴욕 고 토플리스'의 네이딘 게리 회장은 "더블라지오 시장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그냥 내버려두면 여성이 가슴을 노출하는 행위도 점점 자연스럽게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15개월 된 아이를 데리고 시위에 참여한 테레사 크루도(22)라는 여성은 "가슴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공공장소에서 모유수유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나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위를 불편한 눈으로 바라보는 관광객, 행인도 많았다고 AP는 전했다. 네덜란드에서 온 관광객 파울 마르틴은 "가슴 노출보다 훨씬 더 고민할 것들이 많은데 왜 굳이 이 문제에 목숨을 거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뉴욕시가 골머리를 앓는 것은 뉴욕의 공공장소에서 여성이 가슴을 노출하는 행위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1992년 여성의 상반신 노출을 제한하는 것은 남녀평등에 어긋난다며 두 여성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뉴욕주 항소법원이 이들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또 평화로운 방법으로 팁을 구걸하는 행위 역시 언론과 표현의 자유 측면에서 법의 보호 대상이라고 CNN은 전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의 대변인인 캐런 힌튼은 WSJ에 "토플리스 자체가 문제가 되기 때문이 아니라 (토플리스 여성을 규제해 달라는) 관광객과 시민의 민원이 너무 많아 문제"라며 "현재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
  • 골프선수 엘스, 페인 스튜어트상 수상

    골프선수 엘스, 페인 스튜어트상 수상

    골프선수 어니 엘스(46·남아공)가 2015년 페인 스튜어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엘스는 엘스 재단을 세워 자폐 아동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부터 사회 공헌에 힘쓴 골프 선수에게 주는 이 상의 올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아들 벤이 자폐증을 앓고 있기도 한 엘스는 이번 주 초 미국 플로리다주에 엘스 엑설런스센터 빌딩을 개장하기도 했다. 이 건물은 3~14세 자폐 아동 150명을 돌볼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튜어트 상은 1999년 비행기 사고로 숨진 골프 선수 페인 스튜어트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잭 니클로스와 톰 왓슨, 게리 플레이어 등 유명 선수들이 이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기간인 다음달 22일에 열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영화 多樂房] ‘나의 어머니’, 엄마와 영원한 이별…그 고통 앞에 선 딸

    [영화 多樂房] ‘나의 어머니’, 엄마와 영원한 이별…그 고통 앞에 선 딸

    부모님과의 사별은 우리가 살면서 겪어야 할 가장 지독한 고통 중 하나다. 무심한 세월에 정직하게 반응하며 점차 쇠약해지는 부모님을 대할 때, 자녀들은 그 고통의 순간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음을 직감한다. 그러나 누구보다 나를 잘 알고 있으며 언제라도 내 편이 되어 주었던 존재가 곁에서 영영 사라져 버린다는 사실은 그 어떤 종류의 상실과도 비교하기 어렵다. ‘나의 어머니’는 의사로부터 엄마의 병세가 회복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게 된 자녀의 이야기다. 마르게리타는 이 낯선 이별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곤혹스럽기만 하다. 영화감독으로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그녀지만 사회적 지위도, 명예도 엄마의 병상 앞에서는 물거품처럼 한없이 가볍게만 느껴진다. 현대 이탈리아 영화계의 보석이자 세계적 거장인 난니 모레티 감독은 패닉 상태에 있는 한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고 밀도 있게 담아냄으로써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감수성에 성공적으로 도달한다. 한창 노동자들의 인권에 관한 영화를 찍고 있는 마르게리타는 엄마 문제로 마음이 복잡하다. 눈을 한 번 찡긋하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통했던 엄마가 곧 곁을 떠난다는 슬픔과 불안이 그녀의 영혼을 온통 사로잡고 있다. 현장을 지휘하는 카리스마 뒤로 어린아이처럼 여린 감성을 가진 마르게리타에게 엄마는 유일한 버팀목이자 쉼터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사 한 줄 못 외우는 주연배우는 계속 속을 썩이고, 막 헤어진 애인은 독설을 쏟아내는 데다 비밀이 많은 사춘기 딸과의 관계도 녹록지 않다. 사회에서도, 가정에서도 훌륭한 모델이자 멘토였던 엄마를 잃는다는 것은 이 모든 관계와 감정의 문제를 토로하고 상의할 대상이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제작보고회장에서 외부의 상황과 분리된 채 몽롱한 상태로 “엄마 도와줘!”를 외치는 마르게리타는 가장 절박한 순간에 마치 신의 도움을 구하듯 ‘엄마’를 부르는 여느 평범한 딸의 모습을 잘 보여 준다. 여기서, 가장 정치적인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가장 사적인 문제로 괴로워하고 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이것은 ‘나의 어머니’가 꾸준히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내 왔던 모레티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라는 점과도 관계가 있을 것이다. 영화 속 페데리코 펠리니의 ‘8과 1/2’에 대한 언급 또한 이러한 영화의 성격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영화감독이 영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 중 겪게 되는 외부적 압박과 내부적 갈등을 환상과 현실의 교차로 묘사해 낸 ‘8과 1/2’은 모레티의 감각과 스타일을 통해 모던하고 유머러스하게 변주되었다. 영화에 대한 창작가의 강박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감독 주변을 맴돌았던 여러 여성들은 오빠, 딸, 전 애인, 배우 등 보다 다양한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이러한 장치들을 통해 주인공의 -혹은 자신의- 정체성을 입체화시킨다는 점에서 두 작품의 유사성은 분명하다. 모레티 감독은 이렇듯 가장 영화감독다운 방식으로 어머니를 영원히 기억한다. 이 우아하고 애틋한 추모식을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모든 자녀들에게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20일 개봉. 12세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27m에서 ‘슈퍼맨’처럼...

    27m에서 ‘슈퍼맨’처럼...

    5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16회 세계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World Championships) 27m 다이빙 경기에서 영국 게리 헌트(Gary Hunt)가 다이빙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핵 문제 ‘韓 + 다자회담’… 남북대화도 성사될까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아세안 관련회의에서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등의 외교수장과 양자와 다자 회담을 갖고 북핵을 비롯한 현안에 대한 해법을 논의한다. 윤 장관은 4일 말레이시아로 떠나 5일부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갖고 이란 핵 협상 이후 다시 주목받고 있는 북핵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중국, 러시아와의 양자회담에서 올 10월 노동당 창건일을 맞아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대 기로에 접어드는 북핵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또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무장관,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등과도 만나 지역 현안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윤 장관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도 양자 회담을 갖고 북핵 위협에 따른 한·미·일 공조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한·미·일 3국은 ARF를 계기로 대화와 압박을 통한 이란 핵협상 타결의 성과를 공유하면서 북핵 문제의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북한이 응할지는 아직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세안 관련 회의에서 유일하게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ARF 무대를 통해 북한도 자신들의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리수용 외무상은 중국, 일본과의 양자 접촉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냉랭한 북·중관계를 풀어나기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있을 수도 있다. 북한은 또 ARF 외교장관 회의 결과물인 의장성명에 북핵 문제가 반영되지 않도록 총력 외교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아세안 국가가 전통적으로 중립 외교를 강조하는 데다 최근 남중국해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되면서 이번 외교장관회의 의장 성명에 북핵 문제가 빠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ESPN FC 선정] 한 문장으로 정리한 프리미어리그 팀의 운명

    [ESPN FC 선정] 한 문장으로 정리한 프리미어리그 팀의 운명

    이제 6일 뒤면 대망의 프리미어리그가 시작한다.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리그라 불리는 프리미어리그. 숨 막히는 TOP 4경쟁과 함께 강등권 싸움 또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그만큼 정말 예측이 쉽지 않은 리그다. 이에 미국 축구 전문 사이트 ESPN FC가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모든 팀의 운명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봤다. 아스널- 이제 아르센 벵거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둘 중 하나(우승)가 필요하다. 아스톤 빌라- 아스톤 빌라의 강등권 싸움은 이제 지겨울법도 하다. 셔우드 감독은 이제 강등권 싸움에서 벗어날 때다. AFC 본머스- 에디 하우는 명석한 감독이다. 하지만 우리는 본머스의 끝이 어떨지 다 알고 있다. 첼시-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있어 가장 큰 과제다. 크리스털 팰리스-에이스 요한 카바예가 팰리스를 상위 10권 진입과 컵 대회 우승 경쟁으로 이끌 것이다. 에버튼- 이번 시즌은 확실히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실력을 판가름하는 시즌이 될 것이다. 레스터 시티- 라니에리 감독의 형편없는 감독 경력은 레스터 시티를 위험에 빠트릴 것이다. 리버풀-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시즌 초반 7번의 원 졍기가 TOP 4 상위권 도약을 결정할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계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로운 선수에 3억 파운드를 쓰고도 리그 우승을 하지 못 한다면 이는 실패들 뜻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뉴캐슬에 있어 지난 시즌은 정말 애처로웠다. 맥클라렌 감독은 뉴캐슬에 열정과 자부심을 무조건 가져와야만 한다. 노리치 시티- 노리치는 더이상 루이스 수아레스(노리치를 상대로 6경기에서 12골을 기록)를 상대할 일이 없다. 사우샘프턴- 유로파 리그 참가는 사우샘프턴에 있어 리그 성적에 핑곗거리가 될 수 있다. 스토크 시티- 이번 시즌 공격진의 강화는 스토크 시티에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선덜랜드- 선덜랜드에는 또 다른 성촉절이 될 것이다. *성촉절은 미국에서 마멋(woodchuck)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날을 뜻한다. 참고로 선덜랜드는 후반기에 항상 성적이 좋았다. 스완지 시티- 게리 몽크가 이끄는 스완지 시티는 새롭게 영입한 안드레 아예우의 힘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 만약 해리 케인이 이번 시즌 30골 이상을 넣는다면 그의 가치는 5,000만 파운드가 될 것이다. 왓포드- 2번의 프리미어리그 시즌 중 2번 강등됐다. 이번이 3번째가 될 것이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강등에서 살아나고 싶다면 토니 퓨리스 감독은 선임해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상위 10위권 진입은 웨스트햄에 있어 좋은 시즌 마무리가 될 것이다.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IMF 오락가락 보고서 왜

    그리스가 20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에 연체한 부채 20억 유로(약 2조 5000억원)와 만기가 돌아온 유럽중앙은행(ECB) 부채 62억 유로(약 7조 7000억원)를 갚았다.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그리스는 더이상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가 아니다”라고 선언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이 제공한 브리지론으로 빚을 ‘돌려막기’한 것뿐이지만, 이로써 지난달 31일 그리스의 IMF 채무 연체 뒤 진행됐던 일촉즉발의 상황은 수습 국면에 들어서는 분위기다. 그리스 정부는 다음달 17일 첫 3차 구제금융 860억 유로(약 108조원)의 일부를 지급받을 전망이라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지금까지 그리스의 3차 구제금융 협상은 유로존 안에서 주로 이뤄졌다. 그러나 그동안 더 주목받은 채권단은 갈지(之)자 행보를 보인 IMF였다. 독일 등 유로존 채권단이 채무협상에서 그리스에 대해 강력한 긴축안을 요구하는 동안 또 다른 채권자인 IMF는 그리스 부채 탕감 가능성을 시사하는 ‘엇박자 보고서’를 내놓았다. 사실 최근까지도 IMF의 논조는 유로존 내 매파를 자임한 독일 등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지난달 중순까지 “부채 탕감은 있을 수 없고, 더이상의 만기 연장도 없다”며 강경한 모습이었다. 지난 1, 2차 그리스 구제금융 때 보인 IMF 입장의 연장선 격 발언이다. 하지만 그리스의 연체 가능성이 커진 지난달 26일과 연체가 실현된 이달 13일에 잇따라 IMF가 낸 보고서는 “그리스 빚은 갚기에 불가능할 정도로 많으니 유로존이 부채 탕감책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180도 바뀌었다. 7월 보고서에서 IMF는 “2018년 말까지 850억 유로를 갚아야 할 정도로 그리스 부채 증가 속도가 빠르니 부채를 탕감하거나 변제 기간을 30년 이상으로 늘려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신이 우선 이례적이라고 지적한 대목은 IMF가 보고서를 공개한 방식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됐다고 즉시 비밀 보고서의 전문을 공개하는 IMF의 태도는 기이한 일”이라고 유로존 고위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리스 부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직전 보고서가 노출된 배경이 석연치 않다는 평가도 있다. 공개 방식보다 더 이례적인 대목은 보고서 내용 그 자체다. IMF 스스로 밝힌 표면적 이유는 “지속 가능하지 않은 경제에 대한 구제금융에 참여하지 않는 게 원칙인데, 그리스가 긴축안을 이행한다고 해도 2022년 이 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규모는 170%로 지속 가능한 경제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IMF의 오락가락 행보에 대해 다른 원인을 찾으려는 분석도 많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인 그리스의 그렉시트(유로존 이탈)를 우려하는 미국의 입김이 작용했다거나 그리스에 우호적인 라가르드 총재의 성향이 반영됐다는 분석 등이다. 유로존이 그리스 부채 탕감의 손실을 우선 감수하면, IMF가 정리된 채무협상에 임하겠다는 실리적 포석이 담겼다는 관측도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 중간점검...누구를 영입했나?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 중간점검...누구를 영입했나?

    2015/16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다음달 8월 8일에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19일을 남겨두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지금까지 20개의 팀이 어떤 선수를 영입해 팀의 전력을 강화했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자. ▲ 아스널 In: 페트르 체흐 (첼시, 1,000만 파운드) Out: 미야이치 료 (장크트 파울리, 자유이적), 아부 디아비 (방출), 칼 젠킨슨 (웨스트햄, 임대), 야야 사노고 (아약스, 임대) ▲ 아스톤 빌라 In: 스콧 싱클레어 (맨체스터 시티, 250만 파운드), 미카 라차즈 (맨체스터 시티, 자유이적), 이드리사 가나 게예 (릴, 미공개), 조던 아마비 (니스, 미공개) Out: 안드레아스 바이만 (더비 카운티, 275만 파운드), 대런 벤트 (더비 카운티, 자유이적), 엔다 스티븐스 (포츠머스, 자유이적), 그레이엄 버크 (방출), 크리스 허드 (방출), 셰이 기븐 (스토크, 자유이적), 안토니오 루나 (에이바르, 자유이적) ▲ 본머스 In: 아르투르 보루츠 (사우샘프턴, 자유이적), 조쉬 킹 (블랙번, 자유이적), 아담 페드리치 (레딩, 자유이적), 크리스티안 아츠 (첼시, 임대), 실뱅 디스탱 (에버튼, 자유이적) Out: 이언 하트 (방출), 조시 맥쿼이드 (방출), 조 파팅튼 (방출), 모하메드 쿨리벨리 (방출), 마일즈 에디슨 (방출), 대릴 플라하반 (방출), 제이든 스토클리 (포츠머스, 임대) ▲ 첼시 In: 나단 (아틀레티코 파라니엔시, 450만 파운드), 아스미르 베고비치 (스토크, 미공개) 라다멜 팔카오 (AS 모나코, 임대) Out: 토르강 아자르 (보르시아묀헨글라트바흐, 580만 파운드), 가엘 카쿠타 (세비야, 미공개), 디디에 드로그바 (방출), 크리스티안 아츠 (본머스, 임대), 페트르 체흐 (아스널, 1,000만 파운드), 나단 & 이지 브라운 (둘 모두 비테세 아른험으로 임대), 마르코 반 힌켈 (스토크, 임대), 토마스 칼라스 (미들즈브러, 임대)▲ 크리스털 팰리스 In: 요한 카바예 (PSG, 미공개) Out: 숄라 아메오비 (방출), 루이스 프라이스 (방출), 오웬 가반 (방출), 피터 래미지 (방출), 스티븐 도비 (방출), 제롬 토마스 (방출), 카일 데 실바 (방출) ▲ 에버튼 In: 톰 클레버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자유이적), 헤라드 데울로페우 (바르셀로나, 430만 파운드) Out: 안톨린 알카라스 (방출), 실뱅 디스탱 (방출) ▲ 레스터 시티 In: 크리스티안 푸흐스 (샬케, 자유이적), 로베르트 후트 (스토크, 미공개), 신지 오카자키 (마인츠, 미공개) Out: 주마나 바카요고 (방출), 폴 갤러거 (방출), 콘라드 로건 (방출), 게리 테일러 플레처 (방출), 매튜 업슨 (방출) ▲ 리버풀 In: 조 고메스 (찰턴 애스래틱, 350만 파운드), 제임스 밀너 (맨체스터 시티, 자유이적), 아담 보그단 (볼턴, 자유이적), 대니 잉스 (번리, 이적료 미확정), 로베르토 피르미누 (호펜하임, 2,900만 파운드), 나다니엘 클라인 (사우샘프턴, 1,250만 파운드) Out: 스티븐 제라드 (LA 갤럭시, 자유이적), 글렌 존슨 (방출), 브래드 존스 (방출), 대니 워드 (에버딘, 임대),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선덜랜드, 미공개), 라힘 스털링 (맨체스터 시티, 4,900만 파운드) ▲ 맨체스터 시티 In: 에네스 아날 (부르사스포르, 200만 파운드), 라힘 스털링 (리버풀, 4,900만 파운드), 패트릭 로버츠 (풀럼, 미공개), 파비앙 델프 (아스톤 빌라, 800만 파운드) Out: 스캇 싱클레어 (아스톤 빌라, 250만 파운드), 마티야 나스타시치 (샬케, 미공개), 데드릭 보야타 (셀틱, 미공개), 미카 리차즈 (아스톤 빌라, 자유이적), 제임스 밀너 (리버풀, 자유이적), 욘 귀데티 (미공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In: 멤피스 데파이 (PSV, 2,500만 파운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바이에른 뮌헨, 1,500만 파운드), 모르강 슈네데를랭 (2,400만 파운드), 마테오 다르미안 (1,270만 파운드) Out: 톰 클레버리 (에버튼, 자유이적), 벤 아모스 (방출), 톰 소프 (방출), 나니 (페네르바체, 425만 파운드), 로빈 판 페르시 (페네르바체, 470만 파운드) ▲ 뉴캐슬 유나이티드 In: 죠르지뇨 훼이날덤 (PSV, 1,450만 파운드) Out: 잭 앨른위크 (방출), 아담 캠벨 (방출), 호나스 구티에레스 (방출), 라이언 테일러 (방출), 새미 아메오비 (카디프, 임대) ▲ 노리치 시티 In: 그레이엄 도란스 (웨스트 브롬, 미공개), 유수프 물룸부 (웨스트 브롬, 자유이적) Out: 카메론 맥기한 (루톤 타운, 미공개), 하비에르 가리도 (방출), 카를로스 쿠엘라 (방출), 루시아노 베치오 (방출), 마크 번 (방출), 카일 캘런-맥퍼든 (방출) ▲ 사우샘프턴 In: 세드릭 소아레스 (스포르팅 리스본, 미공개),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풀럼, 임대), 후안미 히메네스 (말라가, 500만 파운드), 쿠코 마르티나 (FC 트벤테, 300만 파운드), 요르디 클라시 (페예노르트, 미공개) Out: 아르투르 보루츠 (본머스, 자유이적), 조스 후이벨트 (방출), 오마 로우 (방출), 제이크 싱클레어 (방출), 나다니엘 클라인 (리버풀, 1,250만 파운드), 다니엘 오스발도 (방출) ▲ 스토크 시티 In: 호세루 (하노버, 590만 파운드), 필립 볼샤이드 (바이엘 레버쿠젠, 미공개), 야콥 하우고르 (FC 미트윌란, 60만 파운드), 셰이 기븐 (아스톤 빌라, 자유이적), 마르코 반 힌켈 (첼시, 임대), 모아 엘 오리아치 (바르셀로나, 미공개) Out: 앤디 윌킨슨 (방출), 토마스 소렌센 (방출), 윌슨 팔라시오스 (방출), 로베르트 후트 (레스터, 미공개), 아스미르 베고비치 (첼시, 미공개) ▲ 선덜랜드 In: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리버풀, 미공개), 유네 카불 (토트넘, 미공개), 저메인 렌스 (디나모 키예프, 미공개) Out: 안토니 레베이에르 (방출), 산티아고 베르히니 (헤타페, 임대) ▲ 스완지 시티 In: 프랑크 타바누 (샹테티엔느, 350만 파운드), 안드레 아예우 (마르세유, 자유이적), 크리스토퍼 노드펠트 (헤이렌베인, 미공개), 에데르 (브라가, 미공개) Out: 앨런 테이트 (방출), 데이빗 코넬 (방출), 로리 도넬리 (방출), 게르하르트 트렘델 (방출) ▲ 토트넘 In: 케빈 비머 (쾰른, 430만 파운드), 키에런 트리피어 (번리, 350만 파운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공개) Out: 브래드 프리델 (은퇴), 에티엔 카푸에 (왓포드, 미공개), 파울리뉴 (광저우 헝다, 1,000만 파운드), 루이스 홀트비 (함부르크, 460만 파운드), 유네 카불 (선덜랜드, 미공개) ▲ 왓포드 In: 세바스티안 프뢰들 (베르더 브레멘, 자유이적), 기에드리우스 아틀라우스키스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 자유이적), 마테이 비드라 (우디네세, 미공개), 호세 홀레바스 (로마, 미공개), 에티엔 카푸에 (토트넘, 미공개), 알란 니욤 (우디네세, 미공개) Out: 마르코 모타 (방출), 루크 오닌 (방출), 루이스 매구건 (셰필드 웬즈데이, 미공개), 후안프란 (데포르티보, 임대) ▲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In: 영입 아직 없음 Out: 그레이엄 도란스 (노리치 시티, 미공개), 크리스 베어드 (더비 카운티, 자유이적), 유수프 물룸부 (방출), 제이슨 데이비슨 (방출)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In: 페드로 오비앙 (삼프도리아, 440만 파운드), 스티븐 헨드리 (해밀턴, 100만 파운드), 대런 랜돌프 (버밍험 시티, 자유이적), 드미트리 파이예 (마르세유, 미공개), 안젤로 오그본나 (유벤투스, 1,000만 파운드), 칼 젠킨슨 (아스널, 임대) Out: 칼튼 콜 (방출), 유시 야스켈라이넨 (방출), 기 드멜 (방출), 네네 (방출), 다니엘 포츠 (루톤 타운, 자유이적), 스튜어트 다우닝 (미들즈브러, 550만 파운드)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 맨유 유니폼 입는다!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 맨유 유니폼 입는다!

    리버풀의 레전드 제이미 캐러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게 되는 기이한 일이 발생했다. 비하인드 스토리는 이러하다. 7월 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스카이 스포츠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게리 네빌이 직장 동료인 제이미 캐러거에게 기부금 내기 이벤트를 제안했다. 네빌은 캐러거에게 맨유 유니폼 착용을 제안했고 캐러거는 좋은 일에 동참하는 것이기에 가장 어려운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캐러거는 2015-16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 시작되는 8월 9일 스카이 스포츠 ‘먼데이 나잇 풋볼’ 프로그램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착용하고 출연하게 된다. 그가 착용한 맨유 유니폼은 경매에 붙여져 리버풀에 위치한 알더헤이 어린이 병원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뼛속까지 콥인 제이미 캐러거에겐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좋은 일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줘 축구 팬들에게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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