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검토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품격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징역 1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보험료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트라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3,827
  • “美보잉 돌려보낸 中, 에어버스 500대 주문 검토”

    미국과 관세전쟁을 벌이다 보잉 항공기를 반송했던 중국이 유럽 에어버스 항공기를 최대 500대가량 주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실제로 성사되면 중국이 주문하는 항공기 규모로는 역대 최대가 된다. 유럽과의 협력은 강화하고 갈등 관계인 미국엔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소식통들은 에어버스가 중국 항공사와 항공기 주문 규모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내 통로가 1열인 ‘협동체’와 통로가 2열 이상인 ‘광동체’를 합쳐 200~500대 규모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다만 현재 협상은 유동적이며 합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중국의 에어버스 주문은 유럽 지도자들의 중국 방문 시점에 맞춰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유럽연합(EU)은 다음달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중국과 EU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방중할 가능성이 있다. 프랑스와 독일은 에어버스의 양대 주주다. 블룸버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규모 에어버스 항공기 주문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무역 문제와 관련해 모종의 메시지를 보내려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업체 보잉 대신 유럽 업체인 에어버스가 중국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하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보잉은 지난 4월 중국 항공사에 인도될 예정이었던 737 맥스 항공기 3대가 인수 거부로 미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도색까지 마친 보잉 항공기가 미국으로 돌아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보잉은 아름답게 완성한 항공기를 받지 않은 중국에 대해 채무불이행을 선언해야 한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미중 양국은 지난달 ‘제네바 합의’를 통해 상대국에 대한 관세를 115% 포인트씩 인하했지만 희토류와 반도체 수출 규제로 합의가 깨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 트럼프 ‘50% 철강관세’ 발효… 韓수출 9523억원 증발 우려

    트럼프 ‘50% 철강관세’ 발효… 韓수출 9523억원 증발 우려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현행보다 25% 포인트 인상하는 포고문에 3일(현지시간)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4일 0시 1분(한국시간 오후 1시 1분)부터 발효됐다. 다음달 7일 만료되는 상호관세 유예를 앞두고 관세 압박 강도를 올리며 지지부진한 무역 협상 상대국에 속도전을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철강이 주요 수출품인 한국은 타격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일까지 미국에 내야 하는 협상 계획서가 새 정부의 첫 통상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포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 및 파생제품, 알루미늄 및 파생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50%로 인상했다. 포고문은 “인상된 관세는 외국 국가들이 저가의 과잉 생산된 철강·알루미늄을 미국 시장에 수출해 미국의 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것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 US스틸 공장 연설에서 철강·알루미늄 관세 인상을 전격 발표한 지 4일 만에 이뤄졌다. 이날 관세가 발효되면서 철강업계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철강 관세가 50%로 오르면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은 단순 계산으로도 24%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지난해 대미 철강 수출량이 29억 달러 규모인 점을 감안할 때 6억 9500만 달러(약 9523억원) 규모의 대미 철강 수출량이 증발하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트럼프 1기 정부 당시 철강 쿼터제가 적용됐을 때도 고급강 위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며 “미국 철강 관세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제품이나 수출 다변화 방안을 폭넓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25조원 규모 체코 원전 최종 계약 체결… 16년 만의 해외 수주

    체코 총리 직접 원전 계약 발표K원전 최초 유럽 수출 성과 달성1200㎿ 이하 두코바니 2기 건설총사업비 25조원(4000억 코루나) 규모에 달하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계약이 마무리됐다. 한국의 해외 원전 수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으로 유럽에서는 처음이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4일(현지시간) 한국수력원자력과 발주사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Ⅱ) 간 체코 신규 원전 계약이 체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수원과 EDUⅡ는 이날 체코 최고행정법원이 원전 건설 사업의 최종 계약을 금지한 가처분 결정을 취소한 직후 전자문서를 통해 최종 계약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과 EDUⅡ는 당초 지난달 7일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계약식을 하루 앞두고 브르노 지방법원이 경쟁사인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제기한 계약 중단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서명식이 무산됐다. 당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계약식 참석을 위해 체코에 방문했지만 빈손으로 되돌아와야 했다. EDUⅡ는 지난달 19일 계약 지연에 따른 손해가 크다며 상급법원인 최고행정법원에 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한수원도 하루 뒤 가처분 취소를 신청했다. 체코 당국은 법원이 가처분 결정을 취소하는 즉시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정부 승인 절차를 마쳤다. 최고행정법원은 가처분 결정을 취소한 배경에 대해 “가처분 결정을 내리기 전 법원은 소송이 성공할 가능성, 즉 정당성을 판단해야 한다”며 “이번 사건에서 최고행정법원은 해당 소송이 예비적으로 정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원은 공공의 이익이 계약 체결을 방해하려는 기업의 이해보다 얼마나 우선하는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최고행정법원은 브르노 지방법원이 계약의 신속한 체결이라는 공익과 EDF가 입을 수 있는 손해 방지 및 절차 전반에 대한 완전한 검토 가능성이라는 이익을 동등하게 본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든 법적 리스크가 해소된 것은 아니다. 가처분 결정과 별개로 EDF가 제기한 본안 소송이 남아 있다. 최악의 경우 사업이 추진되던 중 본안 소송에서 패소해 계약이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은 프라하에서 남쪽으로 220㎞ 떨어진 두코바니(5·6호기)에 1200㎿ 이하의 원전 2기를 짓는 프로젝트다. 정부는 한수원 주도로 한전기술·한전KPS 및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과 ‘팀코리아’를 구성해 수주전에 참여했다. CEZ는 지난해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했다.
  • 일선 판사 “대법관 증원, 상고심 체계 개선과 병행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4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법관 증원법(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일사천리’로 처리하자 대법원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법원 내 일선 판사들 사이에서는 “대법관 증원은 사법체계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국회 법사위 개최 사실을 전날 늦게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이 지난달 대법관을 14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한 이후 법원행정처는 해당 개정안 검토에 착수한 바 있다. 하지만 국회 법사위가 이날 개정안 처리에 나서면서 서면 의견서도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관 증원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대법관 증원에 따른 상고심 운영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일부 판사 의견도 있다. 대법관이 30명으로 늘어나면 전원이 합의체를 이뤄 판례를 세우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수도권 지법의 부장판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의사 수가 부족하다며 단순히 의대 정원만 확대하려다 여러 부작용이 발생했듯이 대법관 증원과 상고심 체계의 개선이 같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공약으로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고, 검찰청을 기소 중심의 ‘기소청’으로 재편하는 방안 등을 내걸었다. 이에 문재인 정부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등을 통해 제한됐다가 윤석열 정부에서 일부 복구된 검찰의 수사권이 대폭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의 사직서는 전날 수리됐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은 지난달 20일 건강상 이유 등으로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은 대선 전날인 지난 2일까지 근무할 예정이었지만 사표 수리가 늦어졌다. 공석이 된 지검장 직무는 박승환 1차장이 대행한다.
  • 퍼스트레이디의 ‘조용한 내조’… 낮은 자세로 소외계층 돌본다

    퍼스트레이디의 ‘조용한 내조’… 낮은 자세로 소외계층 돌본다

    동반 유세 없이 모든 일정 비공개전국 돌며 종교계·사회 약자 만나국민 화합·상처 치유 메시지 전해1만 6258㎞ 이동하며 823명과 소통李대통령 임기 첫날 출근길 동행尹이 없앤 제2부속실 부활도 고민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뒤에는 ‘낮은 곳’에서 그를 후방 지원한 퍼스트레이디 김혜경 여사의 ‘조용한 내조’가 있었다. 선거 당일까지 이 대통령과의 동반 행보를 피하면서 종교계와 소외계층을 훑고 경청에 집중했던 김 여사는 앞으로 이재명 정부 5년 동안 어떤 행보를 보일까. 이 대통령의 공식 임기가 시작된 4일 김 여사는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이 대통령과 나란히 걸어 나와 첫 출근길에 동행했다. 미소 띤 얼굴로 사저를 나온 김 여사는 이 대통령이 환송하는 주민들과 악수를 하는 내내 이 대통령의 오른편에서 차분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이 주민이 건넨 책에 서명을 하는 동안 감정이 북받친 주민과 포옹을 하기도 했다. 대선 국면이 시작된 후 김 여사가 이 대통령과 동반 행보에 나선 것은 전날 이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해지고 난 뒤부터다. 베이지색 정장을 입고 등장한 김 여사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국민 개표방송 행사 단상에 이 대통령과 함께 올라 꽃다발을 받았다. 김 여사는 이번 대선 기간 내내 종교계와 약자, 소외계층 등을 중심으로 만나며 ‘정중동’ 유세를 펼쳐 왔다. 이 대통령이 경선을 뚫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튿날인 지난 4월 28일 김 여사는 전북 익산의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열린 대각개교절(창설기념일) 1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며 외부 일정에 시동을 걸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꾸려지며 본격적인 지원 유세에 나선 김 여사는 특히 종교계 만남에 주력했다. 충북 구인사, 경주 불국사 등 불교계는 물론 천주교와 개신교까지 두루 찾으며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 고견을 들었다. 김 여사가 주 무대로 종교계를 선택한 것은 12·3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대선 국면에서 국민 화합과 평화, 상처 치유의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전하기 위해서다. 김 여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번 대선 기간 총 144회의 일정을 치렀는데, 이 중 종교계 만남이 118회에 달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12일에는 서울에서 조계종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행사에 참석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설난영씨와 조우하기도 했다. 이때를 기점으로 조용한 내조를 이어 간 김 여사와 적극적인 외부 활동에 나선 설씨의 유세 기조는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된다. 김 여사는 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의 빈소를 조문하고 14일 광주 오월어머니집을 찾는 등 약자와 소외계층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 이 할머니의 빈소에서 “생존해 계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너무 적어서 빨리 문제가 해결됐으면 좋겠다”, 오월어머니집에서 “5·18 전에 유족들을 미리 찾아뵙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전하는 등 간단한 메시지가 노출된 것도 이 무렵부터다. 선거 직전까지 성가정입양원에서 국내 입양의 현실을 듣는 등 ‘구석구석 경청’ 행보를 이어 온 김 여사가 이번 대선에서 간담회에 할애한 시간은 136시간으로, 소통한 인원만 823명에 달한다고 한다. 배식 봉사 등 스쳐 간 사람은 제외한 수치다. 당선 때까지 잠행 기조를 유지했지만 물밑에서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이 대통령의 ‘제1지지자’ 역할을 수행했다는 뜻이다. 김 여사가 후방 지원을 위해 이동한 거리는 총 1만 6258㎞, 이동 시간은 224시간에 이른다고 한다. 차에서 보낸 시간만 따져도 190시간에 달한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이 대통령이 취임 초 강력한 지지세를 토대로 국정 개혁에 속도를 내는 동안 김 여사는 자세를 낮춰 소외계층을 돌보는 ‘로키’ 영부인의 역할을 이어 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날 이 대통령과 동행하는 내내 김 여사는 검은색·흰색의 단정한 정장에 진주 귀걸이만 착용했을 뿐 목걸이 등 자칫 튀어 보일 수 있는 액세서리 착용을 삼갔다. 지난 20대 대선 공약에 배우자를 보좌하는 대통령실 제2부속실을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포함시켰던 이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는 배우자 관련 공약을 뺐다는 점 역시 김 여사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으려는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 여사는 선거 때와 같이 사회의 낮은 곳을 보살피면서 (자신이) 필요한 곳에서 활동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건희 여사가 지적받았던 대통령의 해외 순방 동행에 있어서도 김 여사가 정상외교 범위를 어디까지 펼칠지 향후 쟁점이 될 수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 제2부속실이 사라진 상황이라 대통령실은 당분간 제1부속실이 김 여사에 대한 보좌까지 함께 맡으며 제2부속실 부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이 블러셔 맛은요”…‘화장품 먹방’ 24세女 인플루언서 돌연 사망에 대만 충격

    “이 블러셔 맛은요”…‘화장품 먹방’ 24세女 인플루언서 돌연 사망에 대만 충격

    화장품을 먹는 콘텐츠로 틈새 ‘먹방’ 시장을 공략한 대만의 20대 뷰티 인플루언서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구아바 뷰티’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24세 여성이 갑작스럽게 숨졌다며 사망 원인에 대한 각종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 1만 2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구아바 뷰티는 화장품을 ‘먹는’ 독특한 콘텐츠로 주목 받았다. 구아바 뷰티 영상에는 그가 립밤을 비롯해 블러셔, 에센스, 마스크팩, 심지어는 토너패드까지 다양한 미용 제품을 먹어보는 모습이 담겼다. 한 영상에서 구아바 뷰티는 블러셔를 볼과 입술에 바른 뒤 입에 넣고 씹으며 “사각사각 한천 젤리 같은 식감이다. 맛은 너무 끔찍하다”고 평했다. 그의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장품을 먹어도 안전하다는 믿음을 줄까 걱정된다”, “이런 행동을 멈춰달라. 화장품을 먹는 걸 조장해서는 안 된다. 화장품은 화학제품이다” 등 우려를 제기했다. 지난달 24일 구아바 뷰티 프로필은 “세상에서 로그아웃한다. 새로운 여정을 떠난다. 모든 사업 협력은 중단된다”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구아바 뷰티의 가족 측은 “우리의 소중한 뷰티 제품 먹방 소녀 구아바 뷰티가 5월 24일에 브러시를 내려놓고 천국에서 새로운 채널을 시작하기 위해 날아갔다는 소식을 깊은 슬픔과 함께 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구아바 뷰티의 사망 원인을 두고 “화학물질 중독으로 숨졌을 것이다”, “심장마비를 겪었을 것” 등의 추측이 쏟아졌다. 이와 함께 과도한 SNS 콘텐츠 경쟁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이 쉽게 접하고 모방할 수 있는 만큼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화장품에는 방부제, 항료, 색소, 중금속 등 다양한 화학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성분은 피부에 바르는 것을 전제로 안전성이 평가된다. 이러한 제품을 경구 섭취할 시에는 소화기계, 간, 신장 등에 독성을 유발하는 등 건강에 다양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화장품을 “인체를 청결·미화하여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기 위해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등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물품”으로 정의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또한 화장품이 경구 섭취에 대한 안전성 검토나 허가를 받지 않았다고 명시하고 있다.
  • ‘잠행 내조’ 보여준 퍼스트레이디 김혜경…이동 거리만 1만 6258㎞

    ‘잠행 내조’ 보여준 퍼스트레이디 김혜경…이동 거리만 1만 6258㎞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뒤에는 ‘낮은 곳’에서 그를 후방 지원한 퍼스트레이디 김혜경 여사의 ‘조용한 내조’가 있었다. 선거 당일까지 이 대통령과의 동반 행보를 피하면서 종교계와 소외계층을 훑고 경청에 집중했던 김 여사는 앞으로 이재명 정부 5년 동안 어떤 행보를 보일까. 이 대통령의 공식 임기가 시작된 4일 김 여사는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이 대통령과 나란히 걸어 나와 첫 출근길에 동행했다. 미소 띤 얼굴로 사저를 나온 김 여사는 이 대통령이 환송하는 주민들과 악수를 하는 내내 이 대통령의 오른편에서 차분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이 주민이 건넨 책에 서명을 하는 동안 감정이 북받친 주민과 포옹을 하기도 했다. 대선 국면이 시작된 후 김 여사가 이 대통령과 동반 행보에 나선 것은 전날 이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해지고 난 뒤부터다. 베이지색 정장을 입고 등장한 김 여사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국민 개표방송 행사 단상에 이 대통령과 함께 올라 꽃다발을 받았다. 김 여사는 이번 대선 기간 내내 종교계와 약자, 소외계층 등을 중심으로 만나며 ‘정중동’ 유세를 펼쳐 왔다. 이 대통령이 경선을 뚫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튿날인 지난 4월 28일 김 여사는 전북 익산의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열린 대각개교절(창설기념일) 1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며 외부 일정에 시동을 걸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꾸려지며 본격적인 지원 유세에 나선 김 여사는 특히 종교계 만남에 주력했다. 충북 구인사, 경주 불국사 등 불교계는 물론 천주교와 개신교까지 두루 찾으며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 고견을 들었다. 김 여사가 주 무대로 종교계를 선택한 것은 12·3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대선 국면에서 국민 화합과 평화, 상처 치유의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전하기 위해서다. 김 여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번 대선 기간 총 144회의 일정을 치렀는데, 이 중 종교계 만남이 118회에 달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12일에는 서울에서 조계종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행사에 참석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설난영씨와 조우하기도 했다. 이때를 기점으로 조용한 내조를 이어 간 김 여사와 적극적인 외부 활동에 나선 설씨의 유세 기조는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된다. 김 여사는 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의 빈소를 조문하고 14일 광주 오월어머니집을 찾는 등 약자와 소외계층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 이 할머니의 빈소에서 “생존해 계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너무 적어서 빨리 문제가 해결됐으면 좋겠다”, 오월어머니집에서 “5·18 전에 유족들을 미리 찾아뵙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전하는 등 간단한 메시지가 노출된 것도 이 무렵부터다. 선거 직전까지 성가정입양원에서 국내 입양의 현실을 듣는 등 ‘구석구석 경청’ 행보를 이어 온 김 여사가 이번 대선에서 간담회에 할애한 시간은 136시간으로, 소통한 인원만 823명에 달한다고 한다. 배식 봉사 등 스쳐 간 사람은 제외한 수치다. 당선 때까지 잠행 기조를 유지했지만 물밑에서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이 대통령의 ‘제1지지자’ 역할을 수행했다는 뜻이다. 김 여사가 후방 지원을 위해 이동한 거리는 총 1만 6258㎞, 이동 시간은 224시간에 이른다고 한다. 차에서 보낸 시간만 따져도 190시간에 달한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이 대통령이 취임 초 강력한 지지세를 토대로 국정 개혁에 속도를 내는 동안 김 여사는 자세를 낮춰 소외계층을 돌보는 ‘로키’ 영부인의 역할을 이어 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날 이 대통령과 동행하는 내내 김 여사는 검은색·흰색의 단정한 정장에 진주 귀걸이만 착용했을 뿐 목걸이 등 자칫 튀어 보일 수 있는 액세서리 착용을 삼갔다. 지난 20대 대선 공약에 배우자를 보좌하는 대통령실 제2부속실을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포함시켰던 이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는 배우자 관련 공약을 뺐다는 점 역시 김 여사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으려는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 여사는 선거 때와 같이 사회의 낮은 곳을 보살피면서 (자신이) 필요한 곳에서 활동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건희 여사가 지적받았던 대통령의 해외 순방 동행에 있어서도 김 여사가 정상외교 범위를 어디까지 펼칠지 향후 쟁점이 될 수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 제2부속실이 사라진 상황이라 대통령실은 당분간 제1부속실이 김 여사에 대한 보좌까지 함께 맡으며 제2부속실 부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의장단 선거에서 ‘금품 제공’ 의혹 받는 나주시의장, 구속영장 기각

    의장단 선거에서 ‘금품 제공’ 의혹 받는 나주시의장, 구속영장 기각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금품 제공 의혹을 받는 전남 나주시의회 A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4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이날 뇌물공여 혐의로 A의장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A의장은 지난 의장 선출 과정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시의원 10명을 입건하고 3차례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를 진행해왔다. 앞서 경찰은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시의원 1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경찰은 법원의 영장 기각 사유 등을 검토해 향수 수사 방향 등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 처·아들 등 일가족 3명 살해 40대 가장···영장실질심사 5분만에 종료

    처·아들 등 일가족 3명 살해 40대 가장···영장실질심사 5분만에 종료

    아내와 두 아들을 승용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해 살해한 40대 가장이 4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살인 등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A(49)씨는 이날 광주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광주 북부경찰서 유치장에서 호송차로 이동는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들한테 미안하지 않으냐”는기자들의 질문에 대답을 회피했다. A씨는 법원에서도 보건용 마스크, 챙이 달린 야구모자, 외투에 달린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가운데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1시 시작해 5분도 지나지 않아서 종료됐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안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경찰은 A씨를 살인죄로 체포, 조사 과정에서 자살방조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숨진 가족 중 아내는 두 아들과 달리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 했던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휴대전화 및 차량 블랙박스 포렌식 등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범행에 사용된 수면제는 아내가 처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인 A씨는 혼자 차에서 탈출해 뭍으로 헤엄쳐 나왔다. 이후 차량이 바다에 빠진 진도항에서 1∼2㎞ 떨어진 야산에서 밤새 머물다가 2일 오후 공중전화로 형에게 자신을 데려와 달라고 요청했고 형은 A씨의 건설 현장 동료에게 대신 차편을 부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조울증을 앓던 아내를 돌보느라 직장생활에도 문제가 생기면서 생계를 감당할 수 없었다”며 “추락 전 수면제를 먹었지만, 막상 물에 들어가니 무서워서 차에서 혼자 탈출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A씨가 광주로 도주하는 과정에서 차편을 제공한 혐의로 입건된 동료의 신병 처리 방침도 검토하고 있다.
  • 경북 포항시, 포항지진 상고심 본격 대응…11일 대법원에 호소문 제출

    경북 포항시, 포항지진 상고심 본격 대응…11일 대법원에 호소문 제출

    경북 포항 지진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을 앞두고 포항시가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4일 포항시는 ‘포항시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 대응 전문가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항소심 판결 분석 및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심에서 원고인 포항 시민들이 패소함에 따라 지진 피해 주민들의 권익 보호와 실질적인 배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진한 고려대 교수, 이국운 한동대 교수 등 지진·지질, 법률, 사회과학 분야의 전문가 5명이 참여했다. 촉발지진 소송을 대리한 변호인도 참석해 2심 판결의 주요 쟁점 사항을 검토하고 대법원 상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지열 발전사업의 지진 발생 가능성과 관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도 평가 및 관리에 더욱 주의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와 법조계,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시민 여론을 전달과 정부 차원의 정책적 결단을 요청할 예정이며, 오는 11일에는 대법원에 시민들의 뜻을 담은 호소문을 제출할 계획이다. 오는 12일에는 대시민 토론회를 열어 판결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로 많은 시민들이 깊은 상실감과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이 합당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이택수 경기도의원, 학교 배정에 학생·학부모 선택권 확대해야

    이택수 경기도의원, 학교 배정에 학생·학부모 선택권 확대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은 최근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된 2026학년도 관내 초등학교 통학구역 및 중학교 학교군(구) 개정안 심의협의회에 참석,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확대하는 방향으로 학교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택수 도의원은 특히 내년 2월 혁신학교 지원사업이 중단될 예정인 덕양중학교를 서정초등학교의 공동학구에서 제외하고 서정중학교로의 단일학구로 조정하는 안에 대해 교육 형평성과 확장성 차원에서 공동학구를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서정초에서 덕양중으로의 진학률은 22%에 달하는데, 물리적으로 내년부터 공동학구에서 제외될 경우 올해 서정초교 6학년 학생들은 강제로 서정중학교로 배치되어야 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심의 결과를 수용해 서정초의 2025학년도 졸업예정자까지 서정중학구와 덕양중학구의 공동학구를 적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를 고시했으며 6월말까지 의견 조회 후 초등학교 통학구역은 교육장 결재로 확정, 중학교 학교군(구)는 경기도의회 심의 후 10월경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일산양일중학구와 풍동중학군 공동학구, 고양장항초 통학구역의 신일산가중학군과 나중학군 공동학군의 설정 기한을 1년 한시 연장하는 안건도 확정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의 우호삼 행정국장은 “고양시내 각 지역과 학교의 요청으로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 7건과 중학교 학교군(구) 조정 10건이 상정되었으나 학급편제, 통학편의 등 종합적인 검토 결과 현행유지가 적절할 것으로 판단됐다”며 “앞으로 원거리 통학과 중학교 배정 지침 변경, 근거리 중학교 순위 변경, 학교 신설 요청 등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의견을 수렴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이르면 오늘 저녁이라도 경제정책 점검…핵심은 추경”

    李대통령 “이르면 오늘 저녁이라도 경제정책 점검…핵심은 추경”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과 동시에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마련에 즉시 착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중심으로 한 경기 부양책을 시급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핵심 인선 발표 이후 취재진과 만나 “빠르면 오늘 저녁이라도 관련 전 부처 책임자와 실무진을 소집해 당장 실행 가능한 경제 정책이 무엇인지 최대한 점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심은 추경안 편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강력한 경기 부양 의지를 내비쳤다. 경제부처 장관급 인사 발표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경제 관련 장관이나 대통령실 문제가 급하지 않냐는 지적이 있지만, 이는 사실상 중장기 경제 전략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현 시점에서는 바로 시행할 수 있는 경제 회생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인사 과정의 투명성에 대해서는 “소수 핵심 인물들의 독단적인 결정보다는 당의 의견과 시민 의견, 야당과 언론계의 목소리를 미리 들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며 “기회를 가진 다음에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했다.
  • 새 정부 시작과 함께 민생지원금 추진…부안군·의회, 협의 예정

    새 정부 시작과 함께 민생지원금 추진…부안군·의회, 협의 예정

    전북 부안군이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안정지원금’을 추진한다. 부안군의회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새 정부의 민생경제 중심 정책 기조에 발맞춰 ‘민생안정지원금’ 반영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군의회는 오는 7월 편성될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집행부와 협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이고 충분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금액을 민생안정지원금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박병래 의장은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은 단기적인 소비 진작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중하고도 과감한 결정이 필요하다”며 “군의회는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민생 정책 실현에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민생지원금 지급을 검토 중이었던 만큼 의회와 협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이름 전쟁’ 인천 제3연륙교 이번엔 ‘통행료 유료화’ 논란

    ‘이름 전쟁’ 인천 제3연륙교 이번엔 ‘통행료 유료화’ 논란

    지역 주민 간 ‘이름 전쟁’이 한창인 인천 제3연륙교가 이번엔 통행료 유료화 논란에 휩싸였다. 4일 인천시와 영종도 주민들에 따르면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올해 말 개통할 예정이다. 이 교량은 영종대교(제1연륙교), 인천대교(제2연륙교)에 이어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연륙교다. 길이 4.68㎞, 폭 30m 왕복 6차로로 총사업비 약 7700억원을 투입해 건설 중이다. 사업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영종과 청라를 개발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걷은 조성원가 등 6200억원을 투입했고 나머지는 인천시가 부담했다. 문제는 제3연륙교 개통에 따라 영종·인천대교가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이를 보상해 줘야 한다는 점이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민자도로인 영종·인천대교 사업자와 육지와 영종 간 또 다른 교량이 건설돼 민자도로의 수익이 ‘현저히 줄어들 경우’ 이를 보상해 주는 이른바 ‘경쟁방지조항’에 합의했다. 국토부는 수천억원으로 추산되는 손실보상금을 제3연륙교 사업자인 인천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인천시는 손실보상금을 부담할 수 없다며 버티면서도 한편으론 제3연륙교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다. 만일 최종적으로 손실보상금을 부담해야 한다면 제3연륙교 통행료 수익으로 메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통행료는 편도 4000원정도다. 인천시 관계자는 “통행료 유료화를 검토하는 건 맞다”면서도 “통행료를 얼마로 할지 등 상세한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천시의 통행료 유료화 움직임에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는 “영종·청라 토지조성원가에 이미 제3연륙교 건설비가 포함돼 주민들이 건설비를 선납한 상황인데, 통행료를 유료화한다는 건 명백한 이중 부담”이라며 “공공도로의 적자는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져야 할 사안으로 국민에게 전가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3연륙교를 전 국민에게 무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박완수 경남지사 “이재명 대통령 취임 축하…사회 대통합 기대”

    박완수 경남지사 “이재명 대통령 취임 축하…사회 대통합 기대”

    박완수 경남지사는 4일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취임을 축하하는 입장문을 냈다. 박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님의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이제 그간의 분열과 갈등을 끝내고, 우리 사회가 대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을 실현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정부에서는 인구소멸을 막고 지역을 살리기 위한 균형발전정책을 국정의 우선순위에 두고, 실질적인 지방자치제의 정착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리라 믿는다”며 “경상남도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의 안전,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역별 최대 8개인 경남 18개 시·군 공약으로 ▲자유무역지역 토지 분양전환 제도개선 추진, 동대구~창원 고속철 적극 검토(창원)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지원, 사천 중심 우주 5대 강국 도약(사천) 등을 말했었다. 공약에는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성, 친환경 김해트램 조기 착공 지원(김해) ▲남부내륙철도 조기 완공 추진, 해인사 집단시설지구 워케이션센터 조성 지원(합천) ▲국도5호선 연장 조속 추진,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추진(통영) ▲말모이 국립사전박물관·양자컴퓨팅 한글문자연구센터 건립 지원, 농촌형 공공교육·돌봄 국가책임제(의령) 등도 담겼다. 또 ▲하천 외부제방 활용 태양광 발전소 건립 지원(함안) ▲남계서원 관광 자원화 추진 지원(함양) ▲갈사산업단지 정상화 지원방안 마련(하동) ▲자연사박물관 건립 방안 모색(창녕) ▲정촌항공 국가산단 디지털밸리 첨단산단으로 조성(진주) ▲양산 ICD 내 UN 국제물류센터 유치 지원(양산) ▲풍력발전단지 단계적 조성 지원(산청) ▲탄소배출 거래 거점 조성 방안 모색(밀양)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완공(남해) ▲양촌·용정지구 해상풍력 전진기지로 육성 지원(고성) ▲거창권 적십자 병원 이전·신축 지원(거창)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추진(거제) 등도 각 지역 공약에 포함했다.
  • 전북지역 미래 유권자들 선택도 ‘이재명’…66.4%가 선택

    전북지역 미래 유권자들 선택도 ‘이재명’…66.4%가 선택

    미래 유권자인 청소년이 뽑은 21대 대한민국 대통령도 이재명 대통령이었다. 청소년모의투표운동본부(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 한국청소년정책연대, 한국YMCA전국연맹)는 지난 3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의투표를 진행한 결과 51.64%가 이재명 대통령을 선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의투표는 투표권이 없는 비유권자 청소년(2007년 6월 5일 이전 출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국 17개 시도 198개 시군구에서 만 17세 이하 청소년 선거인단 1만 7466명이 참여했다. 모의투표 결과 1위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51.64%, 2위 이준석(개혁신당) 19.56%, 3위 김문수(국민의힘) 18.07%, 4위 권영국(민주노동당) 3.79% 순으로 확인됐다. 광주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득표율이 69.0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북에서도 68.2%가 이재명 대통령을 선택했다. 단체는 청소년들이 선정한 제21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직접 당선증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이 제안한 주요 정책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청소년 모의투표는 전국 17개 시도, 개 시군구에서 만 17세 이하 청소년 선거인단이 참여해 온라인 플랫폼(www.18vote.or.kr)과 전국 70개의 오프라인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대통령 후보자들과 각 정당의 청소년 정책 및 공약에 대한 질의응답을 올려 청소년이 직접 후보를 검토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시도별, 시군구별 투표 결과는 www.18vote.or.kr 결과보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트럼프에 등 돌린 머스크, 이번엔 정면 ‘선전포고’…“역겨운 법안” 맹공

    트럼프에 등 돌린 머스크, 이번엔 정면 ‘선전포고’…“역겨운 법안” 맹공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세금 감면 법안을 향해 격렬한 공격을 퍼부으며 갈등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머스크는 이 법안이 미국 재정 적자를 감당하지 못할 수준으로 늘릴 것이라며 맹렬히 반발했다. 3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세금·지출 법안을 “역겹고 혐오스럽다”고 표현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31일 정부 예산 감축을 담당하는 정부효율부(DOGE)에서 갑작스럽게 물러난 바 있다. 그의 이번 발언은 행정부 퇴진 후 처음으로 내보인 트럼프와의 공개적 대립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라고 부르는 이 법안은 수조 달러 규모의 세금 감면과 국방비 증액을 포함하고 있으며, 정부의 추가 차입도 허용하고 있다. 다음 해 재정 적자를 약 6000억 달러(약 825조 7000억원) 늘릴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5월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에 대해 머스크는 “이에 찬성 투표한 사람들은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머스크는 이날 엑스에 올린 여러 게시물에서 “터무니없고 쓸데없는 지출로 가득한” 이 법안이 “이미 엄청난 재정 적자를 2조 5000억 달러(약 3441조원)까지 대폭 늘려 미국 시민들에게 감당할 수 없는 빚 부담을 지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내년 11월에는 미국 국민을 배신한 모든 정치인을 물러나게 할 것”이라는 정치적 경고도 보냈다. 머스크의 게시물이 오른 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리빗은 “대통령은 이미 이 법안에 대한 일론 머스크의 견해를 파악하고 있다”며 “이것은 하나의 훌륭하고 완벽한 법안”이라고 응수했다. 이 법안에는 2017년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통과된 세금 감면 연장안과 국방비 증액, 불법 이민자 대량 추방을 위한 자금도 포함돼 있다. 또한 정부가 빌릴 수 있는 돈의 한도인 부채 한도를 4조 달러까지 올리는 내용도 담겨 있다. 머스크의 비판은 이 계획을 둘러싼 공화당 내 더 큰 갈등을 보여준다. 이 법안은 하원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당내 여러 파벌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에서 현재 검토되고 있는 이 법안을 두고서는 이미 분열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공화당 상원의원 랜드 폴은 부채 한도 인상 조항이 포함되면 법안을 지지하지 않겠다며 “공화당이 이에 찬성 투표하면 부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폴 의원에게 일련의 분노한 소셜미디어(SNS) 게시물로 응답했다. 그가 법안에 대해 “이해가 매우 부족하다”고 비난하며 “그의 생각은 정말 미친 것”이라고 썼다. 공화당 의원들은 머스크의 맹공에 즉각 반격에 나섰다. 존 튠 상원의원은 기자들에게 당내 ‘의견 차이’에도 불구하고 법안 통과를 강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우리에게는 모든 사람, 특히 대통령이 선거에서 약속한 핵심 공약이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 법안을 하원에서 밀어붙인 공화당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 역시 국회의사당에서 “내 친구 일론이 완전히 잘못 판단하고 있다”며 정면으로 맞섰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다가오는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을 최종 마감선으로 정하고 이 법안의 법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 李대통령 취임 첫날…민주당, ‘대법관 증원법’ 법사위 처리 방침

    李대통령 취임 첫날…민주당, ‘대법관 증원법’ 법사위 처리 방침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인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대법관 수를 증원하는 내용을 담은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후 2시 법안 1소위, 오후 4시 전체회의를 차례로 열고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상정·의결할 계획이다.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오늘(4일) 오후 4시에 법사위를 개최한다”며 “법원조직법(대법관 증원)을 처리할 예정이다. 국회는 국회대로 할 일을 한다”고 적었다. 법사위 소속 민주당 한 의원도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오늘 소위랑 전체회의 통과를 시킨 뒤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본회의 상정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대법관 수를 현재 14명에서 30명으로 증원하는 개정안(김용민 의원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법사위에서 개정안을 처리해도 5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될 지는 미지수다. 앞서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대법관 수를 100명으로 늘리는 개정안(장경태 의원안)과 비법조인도 대법관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박범계 의원안)이 대선 국면에서 논란이 되자 법안 철회를 지시한 바 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대법관 수를 30명으로 늘리는 안을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나머지 법안은 사실상 철회”라고 말했다. 지난달 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하면서 대법관 증원을 비롯한 사법부 개혁이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공약집에도 “사법개혁을 완수하겠다”며 대법관 증원이 포함됐다. 다만 실제 구체적인 증원 규모는 명시하지 않았다.
  • 中 언론 “李, 중국과 협력 강화”…대만 “걱정할 필요 없어”

    中 언론 “李, 중국과 협력 강화”…대만 “걱정할 필요 없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에 중국과 대만 언론은 이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 및 양안(兩岸)관계를 둘러싼 외교적 입장에 주목했다. 중국은 이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에 한껏 부풀어올랐고, 대만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 대통령이 ‘친중’으로 기울 수 있다는 자국 내 우려에 대해 “그럴 여지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중국신문망과 환구시보는 4일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 대통령이 ‘실용외교’의 관점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악화된 한중관계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왕셩 국가행정학원 국제정치학과 교수는 중국신문망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많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다른 나라와의 경제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이 대통령이 한국의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둥샹룽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은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고, 중국에 대한 태도가 비교적 객관적, 실용적”이라고 평가하며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재검토하고 중국 시장을 중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中 “이재명, 尹과 달리 ‘실용 외교’”중국 전문가들은 최근 한국 보수층에서 중국에 대한 적대감이 확산되는 것을 윤석열 정부의 ‘가치관 외교’라고 규정했다. 이와 반대로 이 대통령은 ‘국익 우선’의 관점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재설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왕샤오링 중국사회과학원 부연구원은 환구시보에 “윤석열 정부와는 달리 이 대통령은 중국과 미국의 양극화가 아닌 다극화 추세에 대응할 것”이라면서 “한중 관계의 지나친 악화는 양국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자국 국민들의 눈에 보이는 대중 무역 협상 등에 나설 것”이라고 관측했다. 대만 중시신문망은 외교안보 전문가들을 인용해 “대만과 한국 간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면서도 “이 대통령이 중국으로 크게 기울기는 어렵다”고 조심스럽게 관측했다. 루예중 대만 국립정치대 외교학과 교수는 중시신문망에 “이 대통령이 선거기간 동안 양안문제에 대해 했던 발언을 살펴보면 대만은 확실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이 대통령의 양안문제에 대한 태도는 여전히 일정한 맥락이 있다”면서 이 대통령의 지지 기반인 진보층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더 중시하며, 중국과의 관계는 기본적으로 경제적 요인에 기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한국의 진보층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중국을 지렛대로 삼아왔으며, 이 대통령 역시 이같은 맥락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루 교수는 또한 “한국의 청년층은 중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지 않은데, 이같은 여론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 “중국에 긍정적이지 않은 여론 감안할 것”리저취안 대만 국방연구원 국가안보연구소 연구원은 중시신문망에 “이 대통령이 비교적 ‘친중’ 성향이라도 대만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한미 동맹이라는 틀 안에서 누가 한국의 대통령이 되든 미국과 중국 사이의 관계를 저울질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리 연구원은 “이 대통령이 선거운동 기간에 양안문제에 대해 개입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것은 유세 과정에서 나온 ‘선거 언어’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대만해협에서 전쟁의 위협이 고조되면 한국 역시 북한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고, 한국은 한미 동맹의 틀 안에서 안보를 추구해야 해 급격히 중국으로 기울 수 없다는 분석이다. 리 연구원은 “이 대통령이 실제 임기를 시작하면 양안 문제를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라면서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생할 경우 한국도 단번에 판세를 뒤집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 서울시의회, ‘일상 속 규제 없애기’··· 직원 제안 공모

    서울시의회, ‘일상 속 규제 없애기’··· 직원 제안 공모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규제 철폐 관련 제·개정이 필요한 법령·조례·규칙에 대한 제안’을 주제로 제1차 서울시의회 직원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의회가 연초부터 추진한 일상 속 규제 없애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입법기관인 동시에 상시 민의를 청취하는 지방자치 의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특성을 살려 시민 생활 속 규제를 풀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다 전문적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디어 접수기간은 6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정해진 양식에 따라 메일(smcminwon8282@seoul.go.kr)로 접수하면 되고, 접수된 제안은 1차 심사위원회, 2차 선정위원회를 거쳐 8월 초에 선정될 예정이며 총 5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접수·선정된 자치법규 제·개정 아이디어는 관련 상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제도화될 수 있도록 하며, 법령 관련 제안은 소관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최호정 의장은 “입법기관의 특성을 살려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자치법규와 법령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민 불편을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의회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시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긍심과 그런 자리에 근무하는 직원으로서의 책임과 무게감을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