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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강제구인 앞둔 尹 구속적부심 청구…“구속 위법·부당”

    3차 강제구인 앞둔 尹 구속적부심 청구…“구속 위법·부당”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의해 다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적부심사를 법원에 청구했다.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16일 “금일 오전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사 청구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했다”며 “적부심의 일반적 법리인 구속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위법·부당하다는 점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속적부심사는 피의자에 대한 구속이 적법한지, 구속을 계속할 필요성이 있는지를 법원이 심사해 판단하는 절차로, 법원은 구속적부심사 청구가 접수된 뒤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를 조사해 구금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법원은 구속의 필요성이 없어졌거나 구속의 요건 및 절차가 법률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판단해 석방 또는 기각 결정을 내린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내란특검이 청구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전 대통령의 1차 구속기간(10일)은 오는 19일까지로, 윤 전 대통령은 특검의 두 차례에 걸친 출석 요구에 건강상 이유를 들어 응하지 않고 있다. 이에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구금돼 있는 서울구치소에 윤 전 대통령을 이날 오후 2시까지 서울고검 조사실로 데려오라는 인치 지휘를 내렸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월 체포 및 구속됐을 때도 체포적부심과 구속취소를 청구한 바 있다. 당시 제포적부심은 기각됐지만, 법원은 “구속기간 불산입 기간을 ‘날’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해야 한다”며 구속취소를 결정했다.
  • 경기도의료원 6개 장례식장, 일회용품 ‘제로(ZERO)!’…영화관 7곳에도 다회용기 제공

    경기도의료원 6개 장례식장, 일회용품 ‘제로(ZERO)!’…영화관 7곳에도 다회용기 제공

    경기도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지난해 6월), 이천병원(올해 5월), 의정부·포천·파주병원(올해 6월)에 이어 수원병원에서도 ‘장례식장 다회용기 대여·세척 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장례식장 다회용기 대여·세척 서비스 지원사업은 상주 요청에 따라 다회용기를 쓸 수 있도록 하고, 일부 장례식장에선 다회용기 전용 접객실을 지정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다회용기 사용 후엔 전문업체를 통해 수거, 세척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올해 총 6억 27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난 2022년 수원 연화장 장례식장과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지원한 경기도는 민간까지 단계적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장례식장은 짧은 시간에 많은 조문객이 식사하며, 다량의 일회용 식기류가 사용되는 대표적인 장소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장례식장에서 연간 약 3억 7000만 개(2300톤)의 일회용품이 사용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메가박스 시흥배곧점과 미사강변점 등 7곳 영화관에도 음료 전용과 팝콘용 다회용기를 공급한다. 경기도가 올해 영화관에 공급할 다회용기는 76만 개로 추산된다.
  • 광주 고교 수학시험 ‘재시험 파문’… “참고서 베꼈다” 논란 확산

    광주 고교 수학시험 ‘재시험 파문’… “참고서 베꼈다” 논란 확산

    광주의 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1학년 수학시험 문항 다수가 시중 참고서에서 무단 전재된 사실이 드러나 전면 재시험이 치러진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를 출제 윤리 위반으로 보고 해당 학교에 긴급 감사를 벌이는 한편, 중·고교 전체 시험 문항에 대한 전수 점검에 들어갔다. 광주시교육청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2일 실시된 A고등학교 1학년 2차 지필평가 수학시험에서 출제교사 A씨가 출제한 문항 가운데 13개가 시중 교재에서 출처 표기 없이 무단 전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중복 문항 1개를 제외한 12개 문항에 대해 오는 17일 재시험이 치러진다. 논란은 학부모 민원에서 비롯됐다. 교육청은 9일 오전 민원을 접수한 뒤 즉시 학교 측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고, A고 학업성적관리위원회는 해당 문항 중 하나가 참고서와 동일하다는 사실을 확인해 재시험을 결정했다. 이후 교육청의 추가 조사에서 총 13문항이 시중 참고서 또는 방과후 교재에서 전재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예상보다 무단 인용 규모가 컸던 셈이다. 재시험은 객관식 10문항, 단답형 2문항으로 구성되며, 17일 오전 8시 45분부터 35분간 치러진다. 1학년 전체 학생이 응시 대상이며, 성적은 기존 시험 결과에 반영된다. 출제와 검토에는 총 3명의 교사가 참여했지만, 일부 문항이 방과후 교재와 중복됐음에도 이를 걸러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공동 출제·검토 시스템이 사실상 무력화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교육계 일각에선 “같은 교재를 사용하는 교사들이 해당 문항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광주시교육청은 15일부터 A고에 대한 현장 감사에 돌입했으며, 출제·검토 체계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한 교사의 출제 윤리 위반이 성실히 시험을 준비한 학생들에게 혼란과 불이익을 초래했다”며 “시험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재시험일에 결시한 학생은 성적이 ‘변기(成績變記)’ 처리돼 아예 산출되지 않거나, 최대 80%만 반영된다. 학부모들 사이에선 형평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 학부모는 “대입 내신에 직결되는 시험에서 시중 참고서 문항을 그대로 인용한 것은 명백한 부정행위”라며 “같은 참고서를 사용하는 교사들이 이 사실을 몰랐다는 해명은 신뢰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학교의 내부 통제 책임을 묻는 목소리도 높다. 교육계에서는 단순 재시험만으로는 불신을 해소할 수 없다고 본다. 한 교육 관계자는 “출제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단순한 재시험 조치로는 부족하다”며 “문항 관리 시스템의 전면 개편과 책임 있는 대응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음과 같은 후속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 8월 중순 교사 및 관리자 대상 출제 윤리 강화 연수 ▲ 시험 문항 출처 확인을 위한 체크리스트 항목 보완 ▲ 공동 출제·검토 체계의 실효성 점검 및 지침 개정 ▲ 관내 전 중·고교 대상 시험 문항 긴급 점검 ▲학업성적관리 및 평가 장학자료 개발 및 단위학교 보급 등이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사 간 신뢰에 의존한 검토 체계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검증 가능한 시스템 중심의 문항 관리 체계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관급자재 변경·조감도 비용 삭제… 울산시, 계약심사로 62억원 절감

    관급자재 변경·조감도 비용 삭제… 울산시, 계약심사로 62억원 절감

    울산시가 올해 계약심사로 총 6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총 356건에 2225억원 규모의 공공 발주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진행해 6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 분야에서는 92건에 872억원을 심사해 26억원을 절감했고, 용역 분야에서는 134건에 1094억원을 심사해 35억원을 줄였다. 물품 분야에서는 130건에 259억원을 심사해 9500만원을 절감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동구 일산해변 풍류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의 적정성을 재검토하고, 화초류 식재를 관급자재로 변경해 1억 1000만원을 줄였다. 또 이 사업 구간과 중복되는 일산유원지 노후하수관 정비공사에 대해 이중 굴착을 방지하고 포장 물량을 없애 3000만원을 추가로 절감했다. 산업단지 조성사업에서는 새로운 기준에 따라 기본·실시설계비용을 재산정하고, 조감도 비용을 없애는 등 10억원을 아꼈다. 울산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현장 여건에 적합한 경제적 공법을 적용하는 등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 888만원? 국내 공연 ‘프리미엄 티켓’ 가격 논란…주최사, 사과 후 판매 중단

    888만원? 국내 공연 ‘프리미엄 티켓’ 가격 논란…주최사, 사과 후 판매 중단

    국내 가수들이 참여하는 음악 축제의 프리미엄 티켓 가격이 888만원에 책정돼 논란이 인 가운데, 주최사가 해당 티켓 판매를 중단하고 사과했다. 음악 축제 ‘매들리 메들리’(MADLY MEDLEY)를 주관하는 주최사 컬쳐띵크는 15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 TICKET 관련하여 많은 분이 보내주신 우려와 지적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충분하지 않은 안내와 세심하지 못한 준비로 인해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1% TICKET은 모든 예매처에서 판매 중단됐다”며 “기존 예매자분들께는 개별 안내를 통해 전액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리는 매들리 메들리의 티켓 예매가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티켓은 금액별로 4개 종류로 나눠져 판매됐다. 논란은 ‘1% TICKET’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프리미엄 티켓 가격이 888만원에 책정되면서 발생했다. 해당 티켓에는 애프터파티 참여권·메인 스테이지 위 관람·전용 입퇴장 게이트 등의 혜택이 포함됐다. 하지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선 티켓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고가의 티켓임에도 불구하고 제공되는 혜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주최사는 “해당 티켓은 새로운 관객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티켓으로 기획됐다”라며 “다수의 해외 페스티벌에서 운영되는 혜택과 서비스를 국내에도 도입하고자 준비하던 권종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티켓 금액에 상응하는 구체적인 혜택과 정보가 충분히 안내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여러 오해가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관련 티켓 권종은 추후 면밀히 검토 후 재공지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매들리 메들리에는 김창완 밴드, 이센스, 씨잼, 올데이 프로젝트, 김광진, 식케이, QWER 등이 출연한다.
  • 미중 갈등 심화 속 스파이 전쟁도 격화…中, 사이비 ‘만병통치’ 서비스 논란

    미중 갈등 심화 속 스파이 전쟁도 격화…中, 사이비 ‘만병통치’ 서비스 논란

    러-중, 고위급 소통 강화하며 국제 현안 논의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하며 양국 최고위급 정치 접촉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나라는 군국주의 일본에 대한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푸틴 대통령의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 참석을 위한 중국 방문 준비를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SCO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13일 북한 원산을 출발해서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중국-호주, 관계 개선 모색 속 민감한 현안 대두[중국 신화망·일본 산케이신문]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만나 양국 관계 강화를 논의했습니다. 시 주석은 앨버니지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며 호주가 중국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상호 존중과 호혜적 협력을 통해 관계 발전을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중국의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지지하며 협력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지난 2월 중국 해군의 호주 앞바다 사격 훈련에 우려를 표시했고, 시 주석은 “(중국도) 호주와 마찬가지로 훈련을 하고 있다”고 답해 미묘한 긴장감을 드러냈습니다. 미중 갈등 심화 속 스파이 전쟁도 격화 양상[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기술 경쟁이 심화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아래에서 미중 스파이 전쟁도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국은 정보 및 방첩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스파이 체포 및 비밀 작전 공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미 연방수사국(FBI)이 2020년 코로나19 백신 관련 연구 자료를 훔친 혐의로 중국인 해커를 체포한 사건에 대해 FBI 국장은 중국 공산당을 비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두 나라 간 전략 경쟁이 가열되면서 “두 강대국 간 정보 경쟁도 격화되었다”고 말합니다. 양국 모두 기술기업과 학자, 심지어 데이팅 앱까지 잠재적인 스파이 위험으로 간주하는 편집증의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합니다. 中, 미국의 대러 제재 반대[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러시아의 무역 파트너에 대한 미국의 위협에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제재와 치외법권 행사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러시아와 협력하는 국가들이 모스크바와 워싱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는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 발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그레이엄 의원은 중국과 인도, 브라질에 대해 “러시아를 계속 도우면 큰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시진핑, ‘새로운 도시 개발 모델’ 촉구[미국 블룸버그통신·중국 인민망] 시진핑 주석이 이례적으로 중앙도시공작회의에서 부동산 개발을 위한 ‘새로운 모델’의 가속화를 촉구하며 도시 계획과 업그레이드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방식을 옹호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의 도시화가 급속한 성장기를 지나 안정적 발전기로 전환되고 있으며, 도시 개발이 대규모 증량(增量) 단계를 넘어 존량(存量)의 질을 높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시 인프라 안전 프로젝트와 노후 관로 전환 및 업그레이드, 초고층 건물 신축 제한, 주택 안전 강화, 자연재해 예방 및 통제,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안전과 편의성에 중점을 둔 발전 방향을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5년 내 유럽 ‘심장부’ 전쟁 가능성 예상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프랑스 최신 국가전략검토(RNS 2025)에 따르면, 러시아의 위협이 커지면서 2030년까지 유럽 ‘심장부’에서 대규모 고강도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문서는 군사적 충돌이 프랑스 영토 밖에서 발생해도 프랑스가 개입할 수 있으며 몰도바와 발칸반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국가들이 향후 3~5년 안에 공격받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러시아 외무정보국(SVR)은 나토가 모스크바와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몰도바를 주목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EU 본부가 있는) 브뤼셀이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군의 진격을 고려해 몰도바를 동맹의 동쪽 전선 기지로 전환하는 작업을 가속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OpenAI, 中 경쟁사 추격 속 신모델 출시 연기 [대만 디지타임즈] OpenAI의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추가 안전성 테스트 필요성을 이유로 오픈 웨이트 모델 출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메타 플랫폼스가 인재 영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오픈소스 AI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현재 중국 기업들은 오픈소스 모델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기업들이 독점적 전략과 오픈소스 전략 간 자원 배분을 재검토하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진정한 오픈소스의 정의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일부 코드와 사전 학습된 인공지능(AI) 모델의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사용자들이 특정 상황이나 목적에 맞게 수정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 AI 모델을 말합니다. 오픈웨이트는 가중치를 공개하지만 학습 데이터와 소스코드는 공개하지 않으며, 라이선스의 경우 연구용 또는 비상업적 사용만 허용하는 등의 제약을 두기도 합니다. 정보를 아무것도 공개하지 않는 폐쇄형 모델과 정보를 완전히 공개하고 상업적 이용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 오픈소스 모델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6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24% 증가[영국 로이터통신] 6월 전 세계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중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전환이 꾸준한 모멘텀을 유지한 덕분입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출 법안으로 세금 공제가 예상보다 빨리 삭감된 미국에서는 전기차 판매가 한 달 동안 1% 감소했습니다. 올해는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캐나다의 판매 둔화까지 겹치면서 북미 지역은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의 신흥 시장을 포함한 ‘나머지 세계’ 국가에 처음으로 판매량이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中 자율주행업체, 우버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 [중국 차이신]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기업 ‘아폴로고’(Apollo Go)가 우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세계에 수천대 무인 자동차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 협력을 통해 아폴로고의 무인 자동차들이 우버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연결돼 더 많은 사용자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무인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양측은 올해 말까지 아시아와 중동을 시작으로 6세대 무인차량 ‘아폴로 고’를 출시하고 세계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서비스 출시 뒤에는 우버 앱을 통해 아폴로 고 무인 차량을 호출해 미래형 이동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中, 사이비 ‘만병통치’ 치료법 논란…100만명 환자 몰려[중국 차이신] 내몽골자치구 출신 61세 전직 의사 나곤 빌리그가 설립한 아지타이(Ajitai) 헬스그룹의 ‘몽골 심신 상호작용(MBI) 요법’이 암에서 불임에 이르는 다양한 질병을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약속하며 100만명 넘는 환자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대 심리학과 중국 및 몽골 전통 의학을 결합했다는 MBI 요법은 이제 거대한 웰니스 제국을 형성하며 내몽골에서 4곳 휴양지에 1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바일 앱 사용자도 100만명에 달합니다. 그러나 그룹 치료와 최면 강의, 매끄러운 마케팅이 혼합된 MBI 요법은 ‘에너지’ 개념을 중심으로 초자연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주장과 함께 사이비 과학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강사들은 이 치료법이 기존 약물을 능가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과학적이고 효과적이며 전문화된 의료 방법이라고 자신하지만 그 설명은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지역 의료보험국은 불필요한 입원을 유도하기 위해 이 치료법을 사용하는 병원에 대한 불만을 접수했으며, 특별 검사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의심스러운 데이터”를 발견했다고 밝혀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절망에 빠진 환자들과 가족, 의료 기관을 대립시키고 검증되지 않은 주장과 기존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잠재적인 위험을 제기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 미중 갈등 심화 속 스파이 전쟁도 격화…中, 사이비 ‘만병통치’ 서비스 논란 [한눈에 보는 중국]

    미중 갈등 심화 속 스파이 전쟁도 격화…中, 사이비 ‘만병통치’ 서비스 논란 [한눈에 보는 중국]

    러-중, 고위급 소통 강화하며 국제 현안 논의[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하며 양국 최고위급 정치 접촉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나라는 군국주의 일본에 대한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푸틴 대통령의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 참석을 위한 중국 방문 준비를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SCO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13일 북한 원산을 출발해서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중국-호주, 관계 개선 모색 속 민감한 현안 대두[중국 신화망·일본 산케이신문]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만나 양국 관계 강화를 논의했습니다. 시 주석은 앨버니지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며 호주가 중국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상호 존중과 호혜적 협력을 통해 관계 발전을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중국의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지지하며 협력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지난 2월 중국 해군의 호주 앞바다 사격 훈련에 우려를 표시했고, 시 주석은 “(중국도) 호주와 마찬가지로 훈련을 하고 있다”고 답해 미묘한 긴장감을 드러냈습니다. 미중 갈등 심화 속 스파이 전쟁도 격화 양상[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기술 경쟁이 심화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아래에서 미중 스파이 전쟁도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국은 정보 및 방첩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스파이 체포 및 비밀 작전 공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미 연방수사국(FBI)이 2020년 코로나19 백신 관련 연구 자료를 훔친 혐의로 중국인 해커를 체포한 사건에 대해 FBI 국장은 중국 공산당을 비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두 나라 간 전략 경쟁이 가열되면서 “두 강대국 간 정보 경쟁도 격화되었다”고 말합니다. 양국 모두 기술기업과 학자, 심지어 데이팅 앱까지 잠재적인 스파이 위험으로 간주하는 편집증의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합니다. 中, 미국의 대러 제재 반대[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러시아의 무역 파트너에 대한 미국의 위협에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제재와 치외법권 행사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러시아와 협력하는 국가들이 모스크바와 워싱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는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 발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그레이엄 의원은 중국과 인도, 브라질에 대해 “러시아를 계속 도우면 큰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시진핑, ‘새로운 도시 개발 모델’ 촉구[미국 블룸버그통신·중국 인민망] 시진핑 주석이 이례적으로 중앙도시공작회의에서 부동산 개발을 위한 ‘새로운 모델’의 가속화를 촉구하며 도시 계획과 업그레이드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방식을 옹호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의 도시화가 급속한 성장기를 지나 안정적 발전기로 전환되고 있으며, 도시 개발이 대규모 증량(增量) 단계를 넘어 존량(存量)의 질을 높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시 인프라 안전 프로젝트와 노후 관로 전환 및 업그레이드, 초고층 건물 신축 제한, 주택 안전 강화, 자연재해 예방 및 통제,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안전과 편의성에 중점을 둔 발전 방향을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5년 내 유럽 ‘심장부’ 전쟁 가능성 예상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프랑스 최신 국가전략검토(RNS 2025)에 따르면, 러시아의 위협이 커지면서 2030년까지 유럽 ‘심장부’에서 대규모 고강도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문서는 군사적 충돌이 프랑스 영토 밖에서 발생해도 프랑스가 개입할 수 있으며 몰도바와 발칸반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국가들이 향후 3~5년 안에 공격받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러시아 외무정보국(SVR)은 나토가 모스크바와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몰도바를 주목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EU 본부가 있는) 브뤼셀이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군의 진격을 고려해 몰도바를 동맹의 동쪽 전선 기지로 전환하는 작업을 가속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OpenAI, 中 경쟁사 추격 속 신모델 출시 연기 [대만 디지타임즈] OpenAI의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추가 안전성 테스트 필요성을 이유로 오픈 웨이트 모델 출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메타 플랫폼스가 인재 영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오픈소스 AI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현재 중국 기업들은 오픈소스 모델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기업들이 독점적 전략과 오픈소스 전략 간 자원 배분을 재검토하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진정한 오픈소스의 정의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일부 코드와 사전 학습된 인공지능(AI) 모델의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사용자들이 특정 상황이나 목적에 맞게 수정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 AI 모델을 말합니다. 오픈웨이트는 가중치를 공개하지만 학습 데이터와 소스코드는 공개하지 않으며, 라이선스의 경우 연구용 또는 비상업적 사용만 허용하는 등의 제약을 두기도 합니다. 정보를 아무것도 공개하지 않는 폐쇄형 모델과 정보를 완전히 공개하고 상업적 이용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 오픈소스 모델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6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24% 증가[영국 로이터통신] 6월 전 세계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중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전환이 꾸준한 모멘텀을 유지한 덕분입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출 법안으로 세금 공제가 예상보다 빨리 삭감된 미국에서는 전기차 판매가 한 달 동안 1% 감소했습니다. 올해는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캐나다의 판매 둔화까지 겹치면서 북미 지역은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의 신흥 시장을 포함한 ‘나머지 세계’ 국가에 처음으로 판매량이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中 자율주행업체, 우버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 [중국 차이신]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기업 ‘아폴로고’(Apollo Go)가 우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세계에 수천대 무인 자동차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 협력을 통해 아폴로고의 무인 자동차들이 우버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연결돼 더 많은 사용자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무인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양측은 올해 말까지 아시아와 중동을 시작으로 6세대 무인차량 ‘아폴로 고’를 출시하고 세계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서비스 출시 뒤에는 우버 앱을 통해 아폴로 고 무인 차량을 호출해 미래형 이동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中, 사이비 ‘만병통치’ 치료법 논란…100만명 환자 몰려[중국 차이신] 내몽골자치구 출신 61세 전직 의사 나곤 빌리그가 설립한 아지타이(Ajitai) 헬스그룹의 ‘몽골 심신 상호작용(MBI) 요법’이 암에서 불임에 이르는 다양한 질병을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약속하며 100만명 넘는 환자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대 심리학과 중국 및 몽골 전통 의학을 결합했다는 MBI 요법은 이제 거대한 웰니스 제국을 형성하며 내몽골에서 4곳 휴양지에 1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바일 앱 사용자도 100만명에 달합니다. 그러나 그룹 치료와 최면 강의, 매끄러운 마케팅이 혼합된 MBI 요법은 ‘에너지’ 개념을 중심으로 초자연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주장과 함께 사이비 과학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강사들은 이 치료법이 기존 약물을 능가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과학적이고 효과적이며 전문화된 의료 방법이라고 자신하지만 그 설명은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지역 의료보험국은 불필요한 입원을 유도하기 위해 이 치료법을 사용하는 병원에 대한 불만을 접수했으며, 특별 검사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의심스러운 데이터”를 발견했다고 밝혀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절망에 빠진 환자들과 가족, 의료 기관을 대립시키고 검증되지 않은 주장과 기존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잠재적인 위험을 제기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 경콘진, 30억 원 ‘윤민창의투자-경기 시드 레벨업 벤처 투자조합’ 결성

    경콘진, 30억 원 ‘윤민창의투자-경기 시드 레벨업 벤처 투자조합’ 결성

    7년간 운용, 경기도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 집중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15일 서울 서초구 윤민창의투자재단에서 ‘윤민-경기 시드 레벨업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결성된 벤처 투자조합은 총 30억 원 규모로, 경콘진이 특별 조합원(LP)으로 6억 원을 출자하고 (재)윤민창의투자재단이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조합을 운용한다. 윤민창의투자재단은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 발굴과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해온 민간 전문 투자 기관이다. 이번 펀드는 콘텐츠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대표적 사례다. 특히 경콘진이 운영하는 ‘2025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초기 콘텐츠 스타트업 28개 사를 우선 투자 검토 대상으로 삼아, 단계별 성장 지원과 투자 연계라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이번 펀드는 초기 콘텐츠 스타트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에 실질적인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반 기업 생태계를 튼튼히 다지고, 민간 투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경콘진은 2025년 7월 기준, 총 90개 투자사와 ‘경기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G-VIP)’ 협약을 체결, 투자 유치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단계별 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펀드를 운영 중이다. 202년 기준 콘텐프 펀드 규모는 총 1,000억 원이다.
  • 김재균 경기도의원, 경기도 교육협력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 높인다

    김재균 경기도의원, 경기도 교육협력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 높인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교육협력 및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본 개정안은 경기도교육감이 교육협력사업의 예산안과 결산안을 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하도록 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존에는 사업 시행 전 계획을 도지사가 보고하고, 추진 실적은 교육감이 보고하도록 되어 있어 예산 사전 검토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 교육협력사업의 집행 주체는 경기도교육청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경기도교육감의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는 보고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김재균 의원은 “경기도의 재원인 비법정전출금으로 추진되는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경기도의회 사전 심의 절차를 통해 예산의 낭비를 줄이고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고자 본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에서 경기도교육청으로 전출하는 2025년도 교육협력사업 예산금액이 395억에 이르는 만큼,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경기도의회의 면밀한 사전검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비법정전출금 사용의 투명성 강화와 교육협력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개정임을 피력했다. 이번 개정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교육협력사업의 예산 집행에 대한 의회의 견제·감독 기능이 강화되고,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균 의원의 ‘경기도 교육협력 및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23일(수) 경기도의회 제385회 제2차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마곡 유수지 악취 문제 해결 위한 현장 대응 및 개선 대책 논의

    김춘곤 서울시의원, 마곡 유수지 악취 문제 해결 위한 현장 대응 및 개선 대책 논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0일 마곡 유수지 일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악취 및 비산먼지 민원과 관련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마곡 유수지와 인접한 마곡벽산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유수지 바닥에 침전된 슬러지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악취가 수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새벽 시간대에는 하수 및 분뇨 냄새가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당 침전물은 2~3년 전 장마철 집중호우 당시 서남물재생센터에서 유수지로 유입된 하수가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채 고여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주민들은 이로 인해 장기간 불편을 겪어왔다. 더불어 이른 아침부터 가동되는 빗물받이 준설토 적치장의 대형 공사 차량 운행으로 인한 소음과 악취, 특정폐기물로 인한 비산먼지 피해까지 더해져, 유수지와 불과 수십 미터 거리의 마곡벽산아파트 주민들은 창문조차 열기 힘들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의 구조적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서남물재생센터 측에 수문 개폐 조절 요청을 전달하고, 오수관로를 센터로 직접 연결하는 직투입 방식의 공사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수질 정화를 위한 친환경 방안으로 서울식물원 생태습지공원 내 정화시설 설치를 서울시와 함께 논의하고 있으며, 준설토 적치장 운영 시간 조정과 이전 문제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김 의원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환경 민원을 넘어 주민 건강과 생활환경에 직결된 중대한 문제”라며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문형근 경기도의원, 경기도 여성인력개발협의회 운영 조례안 상임위 통과

    문형근 경기도의원, 경기도 여성인력개발협의회 운영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여성인력개발협의회 운영 조례안」이 7월 15일(화) 제385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 조례안은 경기도 내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직업능력 개발 및 일자리 연계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지사 소속의 ‘여성인력개발협의회’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형근 위원장은 조례안 제안설명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는 경기도의 성평등 정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회복의 중요한 열쇠”라며, “이제는 산발적인 사업이 아니라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여성인력 개발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조율할 수 있는 자문기구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여성인력 개발 및 활용에 관한 정책·계획·시책에 대한 자문 및 심의 기능 수행, ▲경기도지사 소속의 ‘여성인력개발협의회’로 설치하고, 연 1회 이상 회의 운영, ▲협의회는 당연직(여성가족국 과장) 및 전문가, 공공기관 관계자, 도의원 등 15~20명 이내로 구성, ▲회의참석 위원에 대한 수당 지급 가능 등 실질적 운영 기반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조례안은 「지방자치법」 제130조(자문기관 설치) 및 「양성평등기본법」 제5조·제21조의 규정에 부합하며, 수석전문위원 검토에서도 상위법 위반 소지가 없고 입법 타당성이 충분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특히 기존의 개별 사업 중심의 여성일자리 정책을 벗어나, 정책 간 조정과 전략적 방향 설정을 가능하게 하는 ‘조정·협력기구’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끝으로 문형근 위원장은 “이번 조례는 단순히 협의회를 설치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성 경력단절 예방과 여성인력 활용을 둘러싼 여러 정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정책부서(여성가족국)의 의견 수렴과 수 차례 실무 협의를 거쳐 마련된 것으로, 오는 7월 23일(수) 본회의에 상정 처리될 예정이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도시환경위원회 회의 주재...총 13건의 주요 안건 심의 주도

    김태희 경기도의원, 도시환경위원회 회의 주재...총 13건의 주요 안건 심의 주도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15일(화) 제385회 임시회 제1차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도시주택실 현안보고를 비롯해 ▲경기도 공공주택지구 기업유치 활성화 지원 조례안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안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총 13건의 조례안 및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김태희 의원은 각 안건별 보고를 면밀히 청취하고 위원들의 질의와 제안을 조율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도록 진행했다. 특히 ▲2030 경기도 주거종합계획 재검토 보고 ▲남양주왕숙2 학교복합시설사업 기본협약 체결 보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2025년 추경 증액사업보고 등 주요 보고사항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김태희 의원은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회의를 진행하면서 각종 조례안과 보고 사항이 도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중히 살폈다”며, “앞으로도 도시·환경 현안을 세심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논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상임위 회의와 현장정책회의를 통해 도시·환경 관련 안건을 심사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개최국 첫 선정…내년 7월 부산서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개최국 첫 선정…내년 7월 부산서

    전 세계가 함께 보호하고 기억해야 할 ‘인류의 보물’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내년 여름 부산에서 논의된다. 세계유산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처음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2026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국으로 한국을 선정했다. 차기 회의는 내년 7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하는 건 처음이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유치 수락 연설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 청장은 “대한민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기금 등에 꾸준히 기여하며 유산 보호에 있어 국제사회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가 전 인류가 공유하는 유산에 대한 책임을 다시금 되새기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가장 핵심적인 행사다.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되어야 할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OUV)가 있다고 인정하는 세계유산을 새로 등재하거나 보존·보호를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위험에 처한 유산을 선정하거나, 유산과 관련한 주요 정책을 결정하기도 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1972년 시작된 ‘유네스코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의사 결정 기구”라고 설명하고 있다. 보통 6∼7월 사이에 회의를 열며, 총회에서 선출한 21개 위원국이 중심이 된다. 1977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위원회가 열린 이래 아시아에서는 태국 푸껫(1994), 일본 교토(1998), 중국 쑤저우(2004)·푸저우(2021·화상으로 진행), 캄보디아 프놈펜·시엠레아프(2013), 인도 뉴델리(2024) 등에서 개최됐다. 한국은 1988년 협약 가입 이후 38년 만에 회의를 처음으로 열게 됐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전 세계 문화·자연유산을 다각도로 다루는 장(場)으로 의미가 크다. 회의에는 196개 세계유산협약국 대표단과 유네스코 사무총장, 학계 전문가, 비정부기구(NGO) 등을 포함해 약 3000명이 참석한다. 총회뿐 아니라 최근 세계유산 동향과 보존·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각종 부대행사가 열려 세계유산 관련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국가유산청과 부산시는 내년 7월 19∼29일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위원회가 열리는 장소는 벡스코(BEXCO)가 유력하다. 다만, 여름철 장마를 비롯해 여러 변수가 있는 만큼 최종 일정은 논의를 거쳐 정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내년 위원회를 이끌어갈 의장단은 정해지지 않았다. 의장은 ‘세계유산위원회 의사규칙’에 따라 안건 토의를 주재하고, 발언권을 부여하는 등 회의 전반을 진행한다. 통상 문화 분야 전문가가 맡는 경우가 많다. 국가유산청은 빠른 시일 내에 의장을 선출해 의장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관련 부처, 부산광역시, 관계 전문가 등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1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16일

    쥐 48년생 : 안정이 되고 화기애애하다. 60년생 : 현재 일에 충실할 때 어려움도 풀린다. 72년생 : 오늘보다 내일을 걱정하라. 84년생 : 하늘이 도와주는 형국. 96년생 : 노력하면 좋은 결과 있다. 소 49년생 : 생각했던 일들이 서서히 이루어진다. 61년생 :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73년생 : 은인의 도움이 있겠다. 85년생 :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97년생 : 분수를 지키는 것이 좋겠다. 호랑이 50년생 : 주변 사람에게 베풀어라. 62년생 : 서서히 수입이 늘겠다. 74년생 :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 86년생 : 급격한 변화가 찾아오겠다. 98년생 : 꼼꼼하게 검토한 후 처리하라. 토끼 51년생 : 위축되기 쉬운 하루. 63년생 : 휴식이 필요하니 안정을 취하라. 75년생 : 신수 왕성하고 운수 대통이라. 87년생 : 여러 명이 함께 즐거움을 나눠라. 99년생 : 즐거운 일이 생긴다. 용 52년생 : 과음 과식을 삼가라. 64년생 : 일이 쉽게 이루어지는구나. 76년생 : 부러울 게 없는 신세다. 88년생 : 좋은 기회가 돌아오니 놓치지 말라. 00년생 : 일이 꼬이니 조심해라. 뱀 53년생 : 엎친 데 덮친 격이다. 65년생 : 재운이 좋으니 이득이 높다. 77년생 : 매사 뜻한 대로 되겠다. 89년생 : 최선을 다할 때 좋은 결과 있다. 01년생 : 컨디션을 잘 조절하라. 말 54년생 : 앞길이 순탄하게 풀려나간다. 66년생 : 운이 좋으니 마음껏 행동하라. 78년생 : 고통 사라지며 일이 해결된다. 90년생 : 과신하다가 후회할 수 있다. 02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오겠다. 양 43년생 : 큰 경사가 있다. 55년생 : 가만히 있어야 횡재수 있다. 67년생 : 반가운 소식을 듣는다. 79년생 : 마음이 울적하구나. 91년생 : 집안에 행복이 있구나. 원숭이 44년생 : 너무 자신만만해하다 큰코다친다. 56년생 : 지인을 통해 일이 잘 해결된다. 68년생 : 오늘은 모든 운이 좋다. 80년생 : 주머니 사정이 어렵구나. 92년생 : 사람을 가려 사귀는 것이 좋다. 닭 45년생 : 희망찬 소식 들려온다. 57년생 : 장거리 여행은 무리가 따른다. 69년생 : 대인관계에 신경 써야 하겠다. 81년생 : 자신 있게 추진하면 행운. 93년생 : 운기가 상승하니 무슨 일이든 좋다. 개 46년생 : 엉뚱한 친구의 부탁이 있을 법하다. 58년생 : 건강만 잘 지키면 걱정할 것 없다. 70년생 : 남의 얘기를 새겨들어라. 82년생 : 섣불리 새로운 일 추진 마라. 94년생 : 신수가 태평하니 걱정은 별로 없다. 돼지 47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하다. 59년생 : 분수를 지키는 것이 중요. 71년생 : 보람된 하루가 되니 주위에 베풀어라. 83년생 : 다툴 일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95년생 : 재물 운이 좋으니 대길한 날.
  • [사설] 美 농축산물 개방 압박… 전략적 결단하되 국민 설득을

    [사설] 美 농축산물 개방 압박… 전략적 결단하되 국민 설득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관세 협상 시한인 8월 1일을 2주일여 앞두고 미측의 농산물 등 개방 확대 요구가 거세다. 이에 정부 당국은 “농산물도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밝혀 협상 타결을 위해 어느 정도 양보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소고기·쌀 등의 추가 개방은 우리 농가의 생계와 직결되는 만큼 미측과 최대한 협상하되 농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미측과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그제 “이제 합의점을 찾기 위한 협상을 본격화하면서 주고받는 협상을 준비할 때”라며 협상 타결을 위해 국내적으로 민감한 농산물 분야의 전향적 검토 가능성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측은 농산물·에너지 등 자국 상품 구매 확대, 디지털 분야 규제 완화 등 ‘비관세 장벽’ 해결 등을 요구해 왔다. 특히 30개월 이상 미 소고기 수입 제한 해제, 미국산 쌀 수입 할당 확대를 중점적으로 요구하면서 감자 등 유전자변형작물(LMO) 수입 허용, 사과 등 과일 검역 완화 등도 언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고기와 쌀은 국내 최대 민감 품목이다. 소고기는 30개월령 이상 소에서 광우병 원인으로 지목되는 위험 물질이 검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한국은 30개월령 미만 미국산 소고기만 수입하고 있다. 2008년 이명박 정부가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을 추진하자 이에 반대하는 촛불시위가 번졌다. 따라서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을 허용하면 한우 농가는 물론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높아질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 쌀 추가 개방에도 큰 난관이 있다. 한국은 쌀에 513%의 관세를 부과하되 해마다 40만 8700t을 저율관세할당물량으로 정해 5% 관세로 수입하고 있다. 미국산 쌀 수입 할당을 늘리면 가뜩이나 어려운 쌀 농가에 가격 경쟁력 하락의 고통을 더할 수 있다. 농민단체는 “한국은 이미 미국산 소고기 최대 수입국이자 미국산 농축산물의 5위 수입국”이라며 추가 개방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다. 이제는 정부가 선택과 결정을 할 시간이다. 미측의 요구를 어디까지 수용할 것인지에 대한 국내 합의를 도출해야 할 시점이다. 소고기 월령 제한 해제를 관세 협상의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면 과연 어느 선까지 가능할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국민을 설득해야 할 것이다. 전략적 결단에 따라 당장 피해를 입게 될 농가를 신속히 지원하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남은 협상 기간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특사를 파견하고 부재 중인 주미 대사를 임명하는 것도 급한 일이다. 국익을 위해 협상력을 높일 지렛대를 마지막 순간까지 총동원해야 한다.
  • [이순녀 칼럼] 집권하면 ‘국민 눈높이’가 달라지나

    [이순녀 칼럼] 집권하면 ‘국민 눈높이’가 달라지나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청문회 일정이 이제 후반부로 접어들었다. 의혹의 당사자들이 입이라도 맞춘 듯 하나같이 “청문회에서 모두 소명하겠다”고 하길래 혹시나 했다. 언론과 국민의힘이 의심하는 것처럼 그 배경에 ‘청문회 하루만 버티면 된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고 해도 일말의 기대를 걸었다. 저렇게까지 자신 있게 얘기할 때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해명을 반전의 카드로 갖고 있겠거니 했다. 첫날부터 기대는 깨졌다. 이날 청문 대상자 가운데 보좌진 갑질 의혹으로 논란이 가장 컸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기는커녕 거짓 해명 논란까지 더해져 야당의 공세를 더 키웠다. 강 후보자는 “상처받았을 보좌진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두 차례 고개를 숙였지만 핵심 의혹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실관계를 부인했다. 강 후보자 측 주장대로 퇴직한 보좌관들이 허위로 갑질 프레임을 씌웠다면 청문회에 불러 진위를 따지는 것만큼 확실한 소명은 없었을 텐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거부해 무산됐으니 참 의아한 일이다. 보좌진에게 음식물을 포함한 쓰레기 분리수거를 시켰다는 의혹과 관련해 강 후보자는 의도치 않게 음식물을 차에 남겨뒀을 뿐 쓰레기 처리를 지시한 건 아니라는 취지로 답변했다. 하지만 “현관 앞에 박스를 내놨으니 지역구 사무실 건물로 가져가 버리라”고 보좌관에게 지시하는 내용의 텔레그램 문자가 청문회 도중 언론에 공개되면서 해명이 무색해졌다. 갑질 의혹을 언론에 제보한 전 보좌진에 대한 법적 조치 논란에 대해서도 강 후보자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으나 해당 언론사에 보낸 답변서에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명시된 것이 확인됐다. 청문회를 검증의 장이 아닌 통과 의례쯤으로 여기지 않고서야 금세 드러날 거짓 해명을 저렇듯 태연히 내놓을 수는 없는 일이다. 갑질 논란도 문제지만 두루뭉술한 사과와 무성의한 말 바꾸기로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려는 태도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권익을 지키는 부처의 장으로서 ‘국민 눈높이’를 충족하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오늘 청문회를 앞둔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더 큰 문제다. 제기된 의혹들이 다름 아닌 교육자의 연구 윤리와 관련한 논란이라는 점에서 도덕성과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상식적 판단을 엄중히 적용해야 하는 후보자다. 한국교수협회 등 11개 교수단체가 참여한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그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자 논문 150개를 조사한 결과 16개 논문에서 연구윤리 문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검증단은 특히 제자 학위 논문을 학술지에 발표하면서 자신을 제1저자로 표기한 사례를 심각한 문제로 지적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국회 청문회 요구자료 답변서에서 “논문 기여도 등을 바탕으로 공동 저자 사이의 합의에 따라 결정된다”며 지도교수인 자신의 기여도가 높은 논문에 제1저자로 표기한 것은 정당하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하지만 검증단은 “스스로 교육자이길 포기하는 주장”이라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이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동료 교수들이 납득할 만한 해명을 추가로 내놓지 못한다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 임명권자의 부담을 덜어 주어야 한다고 본다. 무엇보다 이번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보여 준 내로남불, 이중잣대의 민낯은 참담할 지경이다.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청문회에서 소명하면 국민이 납득할 것”이라며 “전원 사수”를 공공연히 외쳤다. 이 후보자의 논문 검증단은 2022년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검증을 주도했던 단체다.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은 김 여사의 학위 취소, 청문회 추진 등을 강력히 요구했었다. 이 후보자에게 같은 기준을 제시한다면 임명을 강행할 수 있을까. 다른 후보자들의 농지법 위반, 이해충돌 논란 등도 야당 시절의 국민 눈높이로 잰다면 용납할 수 없는 흠결일 것이다. 다행히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그제 “청문회 후 국민 여론을 종합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여당 내부에서도 균열이 감지된다고 한다. 집권했다고 국민 눈높이의 기준이 달라진다면 민심도 변할 것이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 노원 어르신 여가 즐기는 ‘청춘카페’ 인기

    노원 어르신 여가 즐기는 ‘청춘카페’ 인기

    서울 노원구는 어르신들의 문화·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청춘카페’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청춘카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500원, 토스트 1000원과 같이 저렴한 가격으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2010년 중계역 인근에 조성한 노원실버카페를 시작으로 현재 공릉·월계·중계 등 4곳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 누적 이용객 수는 약 27만명에 달했다. 민요·트로트·악기 연주·댄스 공연도 선보인다. 지난해 832회 공연에 하루 평균 약 580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아울러 시낭송치유 등 교양강좌와 영화 상영도 하고 있다. 바리스타와 홀서빙 등 운영 인력도 어르신으로 구성해 103명이 참여 중이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상계평생교육원 1층에 신규 청춘카페 개점을 검토하고 있다. 수락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건강증진 시설부터 일자리 교육실, 어르신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노인여가복지시설은 265곳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급속한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이 존중받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순찰 돌고 AI 연계 안전 사고도 예방…충주에 자율 ‘드론 방범순찰대’ 떴다

    순찰 돌고 AI 연계 안전 사고도 예방…충주에 자율 ‘드론 방범순찰대’ 떴다

    드론이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자율 방범순찰대가 생기고 인공지능(AI)과 결합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충북 충주시는 드론 방범순찰대가 활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드론 자격증 소지자 19명으로 구성된 드론 방범순찰대는 일반형 드론 3대, 열화상 드론 2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원들의 개인 장비이다. 1대당 가격이 1000만원대인 열화상 드론은 36.5도 이상 체온 감지가 가능해 수변·수초지대 등 육안 수색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실종자 탐색이 가능하다. 대원들은 중장비,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한다. 드론 축구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부부도 있다. 4명은 여성이다. 이들은 평일에는 다른 방범순찰대처럼 도보 순찰하고 주말이나 휴일에는 호수가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드론을 활용한 물놀이 사고 예찰 활동 등을 전개한다. 충주시가 드론 방범순찰대를 만든 것은 2023년 지역에서 발생한 치매 어르신 실종사건 당시 다른 지역 경찰이 지원한 드론의 활약상을 보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지난해 40개 자율방범대 소속 대원들 가운데 관심 있는 대원들이 자격증을 땄고, 충주시가 사무실과 현황판 등을 지원했다. 경찰은 3개월간 시범운영한 후 성과를 분석해 제도화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지명현(54) 드론 방범순찰대 대장은 “작게 시작하지만 전국 유일의 자율방범대 주도 드론 방범순찰대라는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드론 스테이션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해안가 사고 예방에 나선다. 드론 스테이션은 조종자 없이도 자동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무인 시스템으로 조수 간만 차에 따라 설정된 비행경로를 따라 드론이 정기 예찰을 한다. 운영구간은 보령 대천해수욕장 주변 16㎞에 이른다. 드론 스테이션은 대천파출소 앞에 마련돼 비행을 마친 후 복귀한다. 드론은 30분 비행을 하루에 8번 이상 할 예정이다. 드론 영상은 도 통합관제시스템에 마련된 AI가 해수욕장 인파 밀집도, 수영 가능 구역 이탈자, 해루질 고립자 등을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위급상황 시 즉각 구조를 위해 보령해양경찰서 상황실, 대천파출소 등에 실시간 전송된다.
  • ‘땅장사’ 비판 LH… 김윤덕 “李대통령, 판 바꿀 공격적 개혁 주문”

    ‘땅장사’ 비판 LH… 김윤덕 “李대통령, 판 바꿀 공격적 개혁 주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은 구조적이고 판을 바꿀 수 있는 큰 규모의 개혁을 염두에 두고 능동적, 공격적으로 임해달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문을 받았다”며 대대적인 LH 개혁을 예고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마련된 정부과천청사로 처음 출근하며 대통령에게 주문받은 정책 요구가 있는지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국무회의에서 “LH가 택지를 조성해 민간에 매각하는 구조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LH는 택지를 싸게 매입해 조성하고 민간에 비싸게 팔아 발생하는 수익으로 공공임대주택 운영 과정에서의 손실을 메꾸고 있다. 공기업인 LH가 ‘땅장사’를 한다는 비판이 뒤따르는 이유다. 구조 개혁으로는 LH가 건설사업을 자체 시행하고 건설사에는 시공사 역할만 맡기는 등의 방안이 거론된다. 현재의 ‘매각형’ 대신 LH가 공공택지를 되도록 분양하지 않고 보유하면서 임대만 하는 ‘임대형’ 전환도 개혁안으로 제기된다. 임대한 땅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등으로 활용하는 식이다. 국토부는 “김 후보자 발언이 LH 조직 분리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면서 “택지개발 이익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본연의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전반적인 사업방식 개선 등을 검토해나가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재건축·재개발 활성화에 대해 김 후보자는 “공급 확대를 위해 적극 검토해야 한다”면서도 “민간의 이익과 공공의 이익을 균형 있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처럼 ‘공공성 강화’를 원칙으로 한 정비사업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용적률 완화 대신 공공임대 비율을 늘리고, 재건축으로 발생한 초과이익을 환수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등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 신도시 건설을 통한 공급 확대엔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김 후보자는 “신도시를 또 만들기보다는 활용이 가능한 여러 부지를 활용하는 노력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전문성 부족 지적에 대해 김 후보자는 “국토교통위원 4년을 했지만 제가 전문성이 있다고 보기는 많이 부족하다”면서 “대통령 뜻을 생각해 보면 탁상 위에서 부동산 문제에 대한 정책을 내기보다는 국민 눈높이에서 현장 의견을 반영하면 좋겠다는 주문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 한빛해상풍력, 한전KDN과 ICT 설비·보안 업무협약

    한빛해상풍력, 한전KDN과 ICT 설비·보안 업무협약

    한빛해상풍력은 15일 한국전력의 정보통신기술(ICT) 자회사인 한전KDN과 ‘ICT 설비 구축 및 사이버·물리적 안전·보안 확보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명운산업개발이 대주주인 한빛해상풍력은 2027~2029년 전남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 바다에 설비용량 344메가와트(㎿) 규모의 대형 해상풍력 발전 시설을 짓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정부가 최근 진행한 올해 상반기 풍력발전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 참여해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KDN은 한빛해상풍력 발전 단지의 통합관제시스템 등 ICT 설비 구축 및 정비를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이버 보안 및 물리적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보안 가이드라인과 설계를 검토하고, 사이버 위협 예방 체계도 마련한다. 명운산업개발은 “정부가 추진 중인 ‘해상풍력 단지 인증’에도 참여해 국내 해상풍력 분야의 안전 및 보안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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