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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다카이치 총리에 예의 안 차릴 것”…대만 둘러싸고 갈등 심화

    “중국, 다카이치 총리에 예의 안 차릴 것”…대만 둘러싸고 갈등 심화

    중국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과의 무역·관세 전쟁을 일시적으로 멈췄지만, 일본과는 새로운 갈등이 예고됐다. 홍콩 성도일보는 5일 “지난 3일 베이징에서 2025년도 중일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던 중국 측이 책임자의 공무상 일정으로 참석할 수 없다며 갑작스럽게 연기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비영리 싱크탱크 ‘겐론NPO’와 중국의 해외 출판 관련 기관인 ‘중국국제전파집단’이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중국 측이 지난 1일 “공무상의 사정으로 인한 담당자의 부재”를 이유로 결과 공표 취소를 통보했다. 겐론NPO는 단독으로 결과를 공표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조사 결과에 공동 저작권이 걸려 있어 보류했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성도일보는 “중국 측의 일방적인 일정 연기는 경주 APEC 기간 동안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대표 접견과 관련이 있다”고 해석했다. 中외교부 “다카이치 행보, 매우 나빠” 비난대만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APEC에 국가가 아닌 ‘중화 타이베이’ 명칭으로 가입했다.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총통이 아닌 대표를 파견한다. 올해는 린신이 총통부(대통령실) 선임고문이 참석했다. 문제는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1일 린 선임고문과 25분간 면담한 뒤 “일본과 대만의 실무 협력이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발언한 뒤부터 시작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자신의 엑스에 린 선임고문과 함께 악수를 하며 찍은 사진을 직접 공개하기까지 했다.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언론은 “다카이치 총리가 린 선임고문에게 ‘대만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이자 친구다. 협력과 교류를 심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중국은 일본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어겼다며 즉각 반발했다. 중국 외교부는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독립’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발신했다. 성질과 영향이 아주 나쁘다”고 비난했다. 더불어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가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대만 측 대표를 ‘총통부 선임고문’이라고 표현한 점도 문제 삼았다. 중국이 일본과 20년 동안 매년 실시해 온 여론조사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배경에 다카이치 일본 총리에게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성도일보는 “모두가 알다시피 다카이치는 (영향력이) 약한 총리로, 얼마나 오래 (총리직을) 맡을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중국은 그에게 예의를 차리지 않을 것이고 그의 집권 기간 중일 관계는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일본, 선 넘었나…“중국, 다카이치 총리에 예의 안 차릴 것” 경고 나온 이유 [핫이슈]

    일본, 선 넘었나…“중국, 다카이치 총리에 예의 안 차릴 것” 경고 나온 이유 [핫이슈]

    중국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과의 무역·관세 전쟁을 일시적으로 멈췄지만, 일본과는 새로운 갈등이 예고됐다. 홍콩 성도일보는 5일 “지난 3일 베이징에서 2025년도 중일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던 중국 측이 책임자의 공무상 일정으로 참석할 수 없다며 갑작스럽게 연기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비영리 싱크탱크 ‘겐론NPO’와 중국의 해외 출판 관련 기관인 ‘중국국제전파집단’이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중국 측이 지난 1일 “공무상의 사정으로 인한 담당자의 부재”를 이유로 결과 공표 취소를 통보했다. 겐론NPO는 단독으로 결과를 공표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조사 결과에 공동 저작권이 걸려 있어 보류했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성도일보는 “중국 측의 일방적인 일정 연기는 경주 APEC 기간 동안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대표 접견과 관련이 있다”고 해석했다. 中외교부 “다카이치 행보, 매우 나빠” 비난대만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APEC에 국가가 아닌 ‘중화 타이베이’ 명칭으로 가입했다.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총통이 아닌 대표를 파견한다. 올해는 린신이 총통부(대통령실) 선임고문이 참석했다. 문제는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1일 린 선임고문과 25분간 면담한 뒤 “일본과 대만의 실무 협력이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발언한 뒤부터 시작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자신의 엑스에 린 선임고문과 함께 악수를 하며 찍은 사진을 직접 공개하기까지 했다.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언론은 “다카이치 총리가 린 선임고문에게 ‘대만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이자 친구다. 협력과 교류를 심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중국은 일본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어겼다며 즉각 반발했다. 중국 외교부는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독립’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발신했다. 성질과 영향이 아주 나쁘다”고 비난했다. 더불어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가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대만 측 대표를 ‘총통부 선임고문’이라고 표현한 점도 문제 삼았다. 중국이 일본과 20년 동안 매년 실시해 온 여론조사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배경에 다카이치 일본 총리에게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성도일보는 “모두가 알다시피 다카이치는 (영향력이) 약한 총리로, 얼마나 오래 (총리직을) 맡을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중국은 그에게 예의를 차리지 않을 것이고 그의 집권 기간 중일 관계는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제도만 있고 현장은 없다”··· 서울시 지반침하 대응체계 실효성 점검 촉구

    박칠성 서울시의원 “제도만 있고 현장은 없다”··· 서울시 지반침하 대응체계 실효성 점검 촉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 하는 박칠성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지반침하 대응체계가 제도 중심에 머무르고 현장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명일동 지반침하 사고 이후 ‘지하안전과’를 신설하고, 공동조사 주기를 5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등 제도적 정비를 추진했지만, 이를 수행할 인력과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지하안전과가 실질적인 컨트롤타워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현재 ‘서울안전누리’에 공개되는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 결과는 조사 위치와 복구 여부만 명시돼 있어 시민이 위험도를 체감하기 어렵다”며 “탐사 결과를 위험도 등급(고·중·저위험)별로 시각화하고, 후속조치 현황(보수 완료·예정·검토 중)까지 함께 공개하는 투명한 정보관리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서울시가 시범 운영 중인 지반침하 관측망 30개소의 한계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현재의 관측망은 국부적 지역 감시에 불과하다”며 “향후 확대 시에는 대형 굴착공사장과 지하시설 밀집 지역 등 취약구간 중심으로 우선 설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서울시의 지반침하 대응이 제도적으로는 진전됐지만, 현장 중심의 실효적 관리로 이어지지 않으면 시민의 불안은 여전하다”며 “사전 예방–현장 검증–결과 공개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과 ‘지하안전과’의 조직적 역량 강화해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예측 없는 행정, 반복되는 낭비”··· 서울시 대형사업 추진체계 전면 점검 요구

    박칠성 서울시의원 “예측 없는 행정, 반복되는 낭비”··· 서울시 대형사업 추진체계 전면 점검 요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 하는 박칠성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이 지난 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대형 기반시설 사업들이 사전 조정 부재와 기획 부실로 인해 예산 낭비와 행정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먼저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철거사업에 대해 “착공과 준공 일정이 이미 두 차례나 변경됐다”면서 “인근 국회대로 도로다이어트 공사, 빗물펌프장 유입관로 설치사업 등 서울시 내부의 다른 공사들과 일정 충돌이 발생했는데, 이는 사전 협의 부재로 인한 행정조정 실패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박 의원은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사업 중단을 거론하며 “광명–서울고속도로 개통 지연(2024년→2028년)을 인지하고도 평면화 공사를 강행한 것은 정책 일관성 결여와 행정결정 부실의 결과”라며 “이미 185억원이 집행된 예산의 상당 부분이 매몰비용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교통수요 예측 실패와 민원 폭증에도 불구하고 찬성 여론만을 근거로 사업을 밀어붙였다”며 “이제라도 정책결정의 검증 절차와 행정 책임 구조를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영등포고가 철거와 서부간선도로 사업 모두 부서 간 사전 조율, 교통 영향 예측, 공정별 리스크 관리 체계가 부재한 결과”라며 “서울시는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사업 사전검토–외부 전문가 검증–시민 소통 절차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서울시 에너지 자립률 20년째 10%대 제자리... 분산에너지 대책 빈손”

    이영실 서울시의원 “서울시 에너지 자립률 20년째 10%대 제자리... 분산에너지 대책 빈손”

    서울시의 에너지 자립률이 20년 가까이 10% 수준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 이후에도 실질적 대응이 부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4일 기후환경본부를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2014년 ‘2020년 이후 에너지 자립률 20%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현재까지 10% 수준에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됐음에도 구체적인 실행계획조차 없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민간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최근 3년간 신규 사업이 단 한 건도 없었다. 과거 매년 2~3건씩 진행되던 민자발전소 사업이 사실상 전면 중단되면서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한 정책 동력이 완전히 멈춰 선 셈이다. 이 의원은 “시민 참여형 태양광 사업 등 소규모 분산형 재생에너지 확대가 멈추면서, 서울시가 대규모 발전 위주의 구시대적 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지역 단위 분산에너지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지역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주민 참여형 모델 확산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해당 법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를 정부에 건의하겠다’는 소극적 입장만 내놓았을 뿐, 특구 지정이나 자체 확대 계획은 내놓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다른 광역자치단체들이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여전히 ‘건의만 하겠다’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이런 태도로는 전기요금 인상 등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응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에너지 수요 절감에는 한계가 명확하므로, 생산량을 늘리는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공공주차장 태양광 설치 의무화 및 민간 자본 활용 확대 ▲민간 건물 옥상 등 가용 부지 적극 활용 ▲민간 참여 유도를 위한 인센티브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기후환경본부장은 “공공부지 태양광 사업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지만, 민간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에너지 절감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병행해 자립률 20%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더 이상 미룰 여유가 없다”며 “이제라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질적인 실행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 AI·로봇 의료기기 국산화 착수…7년간 9408억 쏟는다

    AI·로봇 의료기기 국산화 착수…7년간 9408억 쏟는다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앞으로 7년 동안 9408억 원을 투입한다. 수입에 의존해온 필수 의료기기를 국산화하고,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의료기기 개발까지 지원해 의료기기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는 5일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이며, 총 예산 9408억 원 가운데 8383억 원은 국고, 1025억 원은 민간 자금으로 투입된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혁신 의료기기 6건 개발 ▲필수의료기기 13건의 국산화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연구개발(R&D)에서 제품화·임상시험·인허가까지 의료기기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AI 기반 진단·로봇 기반 시술 등 미래 유망 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시장 선점 효과를 노린다. 앞서 정부는 2020년부터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1기)’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국내·외 인허가 433건, 기술이전 72건, 사업화 254건의 성과를 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혈액 여과기 국산화, 세계 최초 AI 기반 뇌경색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 등 실제 제품 출시로 이어진 사례도 나왔다. 이날 열린 관련 설명회에는 산·학·연·병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방향과 2026년 신규과제 신청 방법 등을 공유받았다. 정부는 연구자 의견을 반영해 사업 구조 개선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사업은 개별 부처가 아닌 국가 차원의 협력 프로젝트”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의료기기 기술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박명숙 경기도의원,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관련 간담회 개최

    박명숙 경기도의원,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관련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4일(화)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와 함께 양평초등학교 개축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도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총 1,420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열렸다. 특히 양평초가 내년 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상황에서,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단순 리모델링으로는 학교 환경 개선이 어렵다는 의견을 제기함에 따라, 개축으로 방향을 전환할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박명숙 의원은 “양평초는 건물의 안전진단 등급이 낮고, 양평군청 주차장과 맞닿아 있어 차량 타이어 소음이 심각하게 유입되고 있다”며 “게다가 양평초는 양평 관내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로 이 같은 열악한 환경은 학생들의 학습 집중도와 학교 분위기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어 단순 리모델링이 아닌 위치 조정을 포함한 전면 개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양평초등학교처럼 개축을 희망하는 학교의 경우, 경기도교육청은 사업 대상 학교별 세부 추진 방안을 확정하기 위해 ‘사업 유형 선정 검토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 개축의 경우 ‘학교시설 개축 심의위원회’를 한 차례 더 열어 학교 건물 개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최종 결과를 12월 초쯤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원은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본질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것이다”라며 “도교육청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양평초가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꼼꼼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2913억 투자유치·1971명 취업유발”… 제주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지정

    “2913억 투자유치·1971명 취업유발”… 제주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지정

    제주도가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전력계통 안정성과 에너지 자립을 동시에 확보하며, 탄소중립 섬 구축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5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는 제주도가 제출한 세 가지 분산에너지 모델(VPP 기반 V2G·ESS·P2X) 사업계획을 모두 승인했다. 당초 정부는 가상발전소(VPP) 기반 전기차 양방향 충전(V2G) 모델 1건만 검토했지만, 제주도가 “세 모델이 통합적으로 추진돼야 실질적인 분산에너지 생태계가 조성된다”고 꾸준히 설득한 끝에 최종 심의에서 전면 반영됐다. 가상발전소(VPP) 기반의 전기차 양방향 충전(V2G), 에너지저장장치(ESS), 새로운 수요혁신 기술(P2X) 등 세 가지 모델을 모두 포함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도는 VPP 기반 V2G 모델 36㎿, VPP기반 ESS 모델 60㎿, VPP기반 P2X 모델 57㎿ 추진을 통해 총 153㎿의 유연성 자원을 확보해 전력계통 안정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특화지역 내에는 비선로 증설 대안(NWAs), 전력-열 전환(P2H) 전용 요금제, 전력수요관리(DR) 요금제 등 새로운 보상체계를 도입해 도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수익모델을 창출한다. 도민 참여형 모델도 가시화된다. 예를 들어 전기차 소유자는 낮에 충전한 전기를 전력 수요가 많은 저녁 시간대에 전력망으로 다시 공급(V2G)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ICT·AI 기반 시스템을 활용하면 에너지 사용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전력요금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 산업적 파급효과도 크다. 도는 2913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1971명의 취업유발, 3209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은 도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제주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신림3공영차고지 CNG 이전 차질로 ‘창업허브 관악’ 2년 지연”

    송도호 서울시의원 “신림3공영차고지 CNG 이전 차질로 ‘창업허브 관악’ 2년 지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관악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 부실한 사전검토로 인해 신림3공영차고지 내 ‘CNG 충전소 이전 사업’이 차질을 빚으며, 관악S밸리 창업허브 조성사업이 2년 이상 지연된 것은 명백한 행정실패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신림3공영차고지는 ‘관악S밸리 벤처창업도시 육성사업’의 핵심 부지로, 2026년 착공 예정이었다, 그러나 CNG 충전소 이전 예정지인 신림1공영차고지가 ‘교육환경 보호법’ 상 학교 출입문 50m 이내 절대보호구역에 해댱되어 설치 불가 판정을 받으면서, 창업허브 조성사업의 착공 시점이 2028년 이후로 연기된 상태다. 송 의원은 “서울시가 가장 기본적인 입지 타당성 검토조차 없이 사업을 추진한 결과 법적 규제에 막혀 공공사업이 좌초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라며 “교육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은 명백한 행정절차상 과오”라고 지적했다. 또한 “행정심판 각하(2023.2.23) 이후에도 서울시는 대체부지 검토나 관계기관 재협의조차 진행하지 않아, 사업이 장기 표류 중”이라며 “CNG 충전소 이전 지연으로 창업허브 조성사업의 예산 이관과 집행 일정이 2년 늦춰지고, 이에 따른 예산 낭비와 기회비용 손실이 시민의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시는 2028년 이후 우신운수 민간차고지 내 CNG 시설을 활용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송 의원은 이를 “운수업계의 운영 불편과 교통혼잡을 초래할 임시방편 수준의 대안”이라고 평가하며 “관악권역 내 중장기적 인프라 재배치 계획을 수립해 운수 효율과 시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신림3공영차고지는 관악S밸리 창업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자 지역 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인프라”라며 “서울시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사전검토 절차를 전면 재정비하고, 추후 동일한 행정 착오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한다”고 당부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서울 마포구 A특성화고, 잇단 감사 지적에도 운영 부실 논란··· 지도·점검 필요”

    최재란 서울시의원 “서울 마포구 A특성화고, 잇단 감사 지적에도 운영 부실 논란··· 지도·점검 필요”

    서울 마포구 A특성화고가 최근 수년간 반복된 감사 지적과 관리 부실로 도마에 올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해당 학교의 부적정 사례가 과도하게 많다”라며 강도 높은 개선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 마포구 A특성화고의 잇따른 부실 행정을 지적하며 “현장 지도·점검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교직원 처분 내역이 34건에 달한다”며 “이건 정상적인 수준이 아니며 학교 운영 전반에 심각한 문제가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학교폭력 업무 처리 부적정을 예로 들며 학교장이 학교폭력 기록을 삭제할 때 절차에 따라 전담기구 심의에서 담임교사 의견서, 학생의견서 등을 제출받아 검토해야 하는데, 절차와 규정을 어긴 채 삭제한 점, 교과용 도서 선정 절차를 어긴 점, 응급처치 교육 이수 내역을 허위로 작성한 점도 감사에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조퇴한 직원까지 교육받은 것으로 처리했다”라며 “아이들 생명과 직결된 안전교육을 허위로 작성한 건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4년 한 해에만 기관 주의 처분을 7건 받은 사실도 언급했다. 이 중 4건은 기간제 교사 채용 관련, 3건은 시설 공사 수의계약 분할과 관련된 지적이었다. 특히 기간제 교원 관리 부실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서울 마포구 A특성화고는 정원 대비 기간제 교원 비율이 62%, 현원 대비 152%로 비정상적으로 높다”며 “계약 연장 시 결격사유 조회와 범죄 경력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유홍 감사관은 “결격사유 조회는 반드시 해야 하는 절차”라고 인정했다. 최 의원은 “결국 이런 관리 부실이 반복되는 건 교원 구성의 불균형과 관리 체계 부재 때문”이라며 “교육청이 사립학교라는 이유로 손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또 최 의원은 재정결함보조금의 과도한 지원도 문제 삼으며 “서울 마포구 A특성화고는 법정부담금을 제대로 내지 않으면서도 2024년에만 85억원의 보조금을 받았다”며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이에 걸맞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교 내 불법 시설 설치 의혹도 제기됐다. 최 의원은 “사무국 명목으로 설치된 공간이 실제로는 샤워실, 침대, 싱크대가 있는 밀실 형태였다”며 “원상복구 보고가 있었지만 현장 재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감사관은 “현장 방문은 관련 부서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필요시 지도·점검이나 특별장학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사전 통보 없이 기습 점검을 해야 실효성이 있다”며 “시민 제보가 이어지는 만큼 철저한 현장 점검을 요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 호텔서 숨진 채 발견된 인플루언서…마지막에 함께 있었던 男 정체

    호텔서 숨진 채 발견된 인플루언서…마지막에 함께 있었던 男 정체

    대만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말레이시아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가운데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 여성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4일 말레이시아 뉴스트레이츠타임스, 대만 중앙통신사(CNA),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 인플루언서 아이리스 시에(본명 시에위신·31)는 지난달 22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호텔 객실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계 말레이시아 래퍼 네임 위(중국명 황밍즈·42)가 시에가 사망했을 당시 호텔 객실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쿠알라룸푸르 경찰은 지난달 22일 호텔 객실에서 엑스터시로 추정되는 알약을 발견하고 네임 위를 마약 소지 및 사용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마약 관련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한 네임 위는 지난달 24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네임 위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약물 소지·복용 혐의와 시에의 죽음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하며 “최근에 술을 더 마셨을 뿐이다. 두세 달 뒤 경찰 보고서가 나오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과 관련된 다른 사람들이 최근 며칠 동안 협박을 당했다며 “끝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도 했다. 시에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 그는 구급차가 거의 한 시간이나 늦게 도착했다고 주장했다. 현지 경찰은 호텔 직원과 경비원의 진술을 검토하는 한편 사망하기 전 시에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와 마지막으로 함께 있었던 사람의 모든 동선을 조사하는 등 여러모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시에는 지난달 20일 말레이시아에 도착했으며 4일간 머물 예정이었다. 네임 위와 시에는 사건 당시 호텔 객실에서 함께 영상을 촬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시에는 이후 혼자 샤워하려고 욕실에 들어갔고, 30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네임 위가 욕실에서 숨진 시에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노동계 “야간근로 8시간으로 제한”… 심야노동 규제 논의 본격화

    노동계 “야간근로 8시간으로 제한”… 심야노동 규제 논의 본격화

    노동계가 ‘야간근로자 1일 8시간 제한’을 핵심으로 한 새로운 근로시간 규제를 제안하면서, 심야 노동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5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지난달 29일 열린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 회의에서 “밤 10시부터 오전 6시 사이 3시간 이상 근무하는 경우, 하루 총 노동시간을 8시간으로 제한하자”고 주장했다. 밤 10시~오전 6시 중 3시간 이상 일하는 근로자를 ‘야간근로자’로 규정하고, 이들의 1일 노동시간을 8시간 이하로 묶자는 것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상 야간근로자는 통상임금의 150%를 받지만, 근로 시간에는 별도 제한이 없다. 노동계 주장은 유럽연합(EU)의 근로 시간 지침과도 유사하다. EU는 자정부터 새벽 5시 사이 3시간 이상 일하는 근로자의 1일 노동시간을 8시간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다만 양대 노총의 주장은 아직 논의 단계에 있으며, 노동시간 단축 로드맵에 반영될지는 미지수다. 경영계는 추진단 회의에서 근로 시간 단축보다 생산성 향상이 우선이라며, 규제 완화와 자율 확대를 요구했다. 주 52시간제의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확대하되, 근로자 의사에 반한 연장근로나 무급 야근을 방지할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야 노동 문제는 최근 물류·배송업계를 중심으로 쟁점이 되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는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 회의에서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의 심야 배송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 방지와 건강권 보장이 핵심 이유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정감사에서 “야간 노동과 야간 노동 사이에 최소 11시간의 휴식을 강제로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사학비리 반복 안 돼··· 일광학원·운화학원·서울공연예술고 운영 정상화 강력 주문”

    이소라 서울시의원 “사학비리 반복 안 돼··· 일광학원·운화학원·서울공연예술고 운영 정상화 강력 주문”

    서울시의회가 잇따라 드러난 사학 비위와 운영 부실 문제에 대해 강력한 감사와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일광학원, 운화학원, 서울공연예술고 등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비위와 학생 인권침해 사안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던 학교법인 일광학원(우촌초)·운화학원(환일고)과 함께 청은학원(서울공연예술고)의 학교 운영 정상화 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서울시교육청에서 유일하게 임시이사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일광학원과 최근 이사장이 구속된 운화학원에 대해 정상화되고 있는지 물었다. 정 교육감은 “일광학원은 규정에 따라 임시이사회가 운영 중이고, 운화학원 또한 여러 차례 감사가 진행됐으며, 책임자 구속 이후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일광학원에서는 복직한 공익제보자가 직장 내 괴롭힘과 보복성 인사로 결국 퇴사했다”면서 “임시이사회가 형식적인 거수기 역할에 머물고 있어 교육감이 직접 관리·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공익제보자의 복직과 권리 회복이 학교 정상화의 핵심인데 아직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매주 관련 보고를 받고 있으며, 입학정원 감축 등 행정처분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의 반복된 비위 문제를 지적했다. 해당 학교는 2018년 이후 총 네 차례의 감사와 두 차례 학생인권옹호관 권고를 받았음에도 학생 인권침해, 학습권 침해, 회계 부적정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6년 전 학생들이 학교 내부 문제를 노래로 고발한 영상이 공개돼 사회적 공분을 샀지만, 여전히 유사 사례가 되풀이되고 있다. 이 의원은 “학교 운영 부실, 외부 공연 강제 동원, 종교 연극 관람 강요 등 반복된 문제에도 개선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 같은 비정상 운영이 지속되는 배경에는 서울시교육청 퇴직 공무원 출신 교장과 그 배우자, 자녀 등이 학교 주요 보직을 맡고 있는 ‘가족경영 체제’가 작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교육감은 “서울공연예술고의 최근 평가에서도 운영 부실이 확인됐다”며 “지난 8월 특목고 유지 평가에서 간신히 통과했지만 미흡한 부분이 많아, 5년 주기 평가를 3년으로 단축하고 11월 중 추가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학생 피해가 장기간 누적됐다”라며 “교육청은 단순 감사에 그치지 말고 비위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김유홍 감사관은 “11월 중 특정감사에 착수해 권고 이행 여부와 위법·부당 행위의 반복성을 면밀히 조사하겠다”며 “동일 사안이 재발할 경우 처분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일광학원과 운화학원의 사학비리 문제를 지적하며 학생 피해 최소화와 공익제보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보도 차량방호울타리 불완전 시공으로 시민들 불안”

    남창진 서울시의원 “보도 차량방호울타리 불완전 시공으로 시민들 불안”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지난 4일 소관기관인 서울시 재난안전실의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7월 시청 앞 차량 보도 돌진 사고 후 서울시가 보강한 보도 차량방호울타리의 부실시공을 지적하고 보완을 요청하는 등 시민안전과 관련된 사안들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남 의원은 서울시가 7월, 시청 앞 차량 돌진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한 사고 이후 보행자 보호를 위한 안전대책으로 보행자 위험지역 515개소를 선정하고 SB1(승용차 급)등급 차량방호울타리를 도심 주요 구간 보도 129개소에 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했는데 현장 확인 결과 불완전한 시공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지적한 차량방호울타리는 서울시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4가지 형식이며 모두 L형측구 보차도 경계석에 고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차적으로는 L형측구 자체가 전도에 대한 저항성을 가져야 차량 충돌로부터 보행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남 의원은 첫 번째 부실 시공으로, 보차도 경계석이 기울어진 상태에서 방호울타리를 설치하면서 하부 베이스플레이트와 경계석 사이의 틈은 와셔를 쌓아 끼워놓은 시공에 문제가 있고 진동이나 충격으로 빠져나갈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어 경계석 뒤쪽으로 채운 몰탈과 앵커볼트의 연단 거리가 확보되지 않아 파손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계석 뒤로 수목틀이 있는 구간은 설계된 깊이(20cm)까지 몰탈이 타설 되지 않고 윗부분 일부만 타설 돼 있어 항구적인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해 내구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인명사고를 계기로 불안전한 보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인 만큼 충분한 내구성과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므로 설치 전 L형측구의 노후 상태를 확인하고 선조치해야 하며 부실하게 시공된 시설물은 하자보증기간 내에 전수 조사해 추가적인 예산이 투입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튼튼하고 영구적인 방호울타리로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 시공자들이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시방기준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지적된 부분의 확인을 위해 서울시 전역에 시공된 129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보완하고 L형측구의 상태를 확인 후 차량방호울타리를 설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은 질의는 재난문자 발송 지연에 대한 것이었으며 서울시가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103건의 재난문자를 전송하면서 일부 재난문자가 30분이 지나 발송된 부분을 지적했고 보도상 영업시설물인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소를 서울시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하려고 했으나 기존 운영자들의 참여가 없어서 미진한 부분을 지적했다.
  • 과천시, 2026년 주민참여예산 42개 사업 확정···올해보다 60%↑

    과천시, 2026년 주민참여예산 42개 사업 확정···올해보다 60%↑

    경기 과천시는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열고,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 42건(총 13억 5천9백만 원 규모)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어린이 물놀이 분수대 설치’, ‘아랫배랭이 약수터 입구 계단 설치’, ‘과천자이 아파트 인근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설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과천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주민참여예산 집중 공모를 통해 총 113건의 시민 제안을 접수했으며, 소관 부서 검토와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42건을 확정했다. 지난해 26건 대비 약 60% 많은 사업이 선정됐고, 청소년 제안 2건이 포함돼 세대 간 참여 폭이 한층 확대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민이 제안에 참여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42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과천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대한전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 국내 첫 공개

    대한전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 국내 첫 공개

    대한전선이 국내 최대 규모 전력 기술 박람회에서 해저케이블 경쟁력과 다양한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였다. 대한전선은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7일까지 열리는 BIXPO는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전력 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에너지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약 200개의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공개했다. 대한전선은 ‘서해에서 세계로, 대한전선이 새로운 에너지 길을 연결합니다’라는 주제 아래,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와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응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력 분야의 친환경 신제품, 신기술 등 연구 개발 현황 자료도 전시해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에 투입할 수 있는 525㎸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하며,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525㎸급 HVDC 해저케이블은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해저2공장은 640㎸급 HVDC 및 400㎸급 초고압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과 국내 최고 높이인 187m의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설비를 갖춘 최첨단 공장으로, 2027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포설선(CLV)인 ‘팔로스호’를 전시하고, 2만t급의 HVDC 해저케이블 전용 CLV의 추가 확보 계획도 밝혔다. 대한전선은 국내외 HVDC 해저케이블 수주 확대의 본격화를 대비해 신규 CLV 확보를 검토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해저 시공 경쟁력을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인수한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법인 ‘대한오션웍스’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설계부터 제조, 운송, 시공 및 엔지니어링, 유지보수에 이르는 해저케이블의 전체 밸류체인을 수행할 수 있는 턴키 역량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 중인 내부망 해저케이블과 부유식 해상풍력에 적용되는 다이나믹 해저케이블 시제품도 전시했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신제품과 타 기관 및 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신기술도 선보이며, 미래 전력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와 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렸다. 송종민 부회장은 개막식 참석과 전시장 방문을 통해 주요 고객사와 협력 방안 및 사업 확대에 관해 논의했다. 송 부회장은 “국내외 많은 업계 관계자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HVDC 프로젝트 준비를 위한 해저케이블 토털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서해에서 세계로’라는 주제처럼,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재명 대통령-中 시진핑의 ‘빵 터진 농담’에 외신도 놀랐다

    이재명 대통령-中 시진핑의 ‘빵 터진 농담’에 외신도 놀랐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한·중 정상회담에서 나눈 농담에 외신도 연일 주목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3일(현지시간) “시진핑 주석 앞에서 중국 스마트폰의 보안 문제로 농담을 하려면 강심장(nerves of steel)이 필요할 것”이라며 “그 역할을 한 사람이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한·중 정상회담 직후 각자 준비한 선물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뼈 있는’ 농담을 주고받았다. 당시 시 주석은 김혜경 여사 몫으로 한국 디스플레이 부품이 사용된 중국 샤오미의 스마트폰을 선물했다. 시 주석의 설명을 들은 이 대통령은 “통신 보안은 잘 됩니까”라며 웃으며 말을 건넸다. 이에 시 주석은 살짝 웃으며 “‘백도어’ 있는지 한번 보시라”고 호응했고 이 대통령은 손뼉을 치며 크게 웃었다. 시 주석이 언급한 ‘백도어’(비밀 통로)는 기존의 보안 체계를 우회해 핵심 또는 기밀 정보를 빼내는 해킹 수단이다. 미국 등 일부 서방 국가는 중국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백도어가 설치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사용 금지 조치 등을 내린 바 있다. 두 정상의 뼈 있는 농담은 외신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농담 소재 자체가 중국이 강하게 부인해 온 보안과 관련된 것인 데다 시 주석은 평소 공식 석상에서 농담을 잘 하지 않기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가디언은 “시 주석의 평소 보기 어려운 솔직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드문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일 “각국이 서로를 감시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들은 공개 석상에서 첩보 활동을 언급하는 일이 거의 없다”면서 “하지만 그 (어려운) 주제가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의 농담 소재가 됐다”고 전했다. 중국학을 연구하는 존 델러리 연세대 교수는 뉴욕타임스에 “정부가 벌이는 비밀스러운 활동을 서로 모른 척하는 정상 간의 ‘신사협정’이 이번 농담에선 비껴갔다”고 평가했다. 델러리 교수는 “흥미로운 점은 두 정상이 공개 석상에서 이런 이야기를 나눴지만, (그렇다고) ‘내가 당신을 감시하고, 당신이 나를 감시한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라며 “오히려 두 정상은 은밀한 첩보와 감시의 세계를 풍자적이고 유쾌하게 언급하며 가볍게 웃어 넘겼다”고 덧붙였다. 화웨이 옭매는 미국 vs 기술 독자화 추진하는 화웨이한편 미국은 중국산 제품의 백도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정부 기관에서 중국산 제품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또 2019년부터 화웨이, ZTE 등 중국 기업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며 동시에 한국, 일본 등 동맹국에도 중국산 제품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해 왔다. 지난해에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화웨이로 향하는 반도체 공급을 막기 위해 화웨이와 협력하는 중국 반도체 업체들에 대한 제재 방안을 검토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인 지난 5월에는 미국 상무부 산업보안국이 전 세계 어디에서든 화웨이 어센드 칩 사용 시 미국의 수출 통제를 위반하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화웨이는 대대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기술 독자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미국의 자회사 수출 통제 강화 조치에 대해선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비하고 있으며 일부 우회 전략으로 대만 등 타 기업을 통한 위탁 생산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이다.
  • “이재명 대통령, 中 시진핑 앞에서 어떻게 그런 말을”…외신도 놀란 발언 [핫이슈]

    “이재명 대통령, 中 시진핑 앞에서 어떻게 그런 말을”…외신도 놀란 발언 [핫이슈]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한·중 정상회담에서 나눈 농담에 외신도 연일 주목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3일(현지시간) “시진핑 주석 앞에서 중국 스마트폰의 보안 문제로 농담을 하려면 강심장(nerves of steel)이 필요할 것”이라며 “그 역할을 한 사람이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한·중 정상회담 직후 각자 준비한 선물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뼈 있는’ 농담을 주고받았다. 당시 시 주석은 김혜경 여사 몫으로 한국 디스플레이 부품이 사용된 중국 샤오미의 스마트폰을 선물했다. 시 주석의 설명을 들은 이 대통령은 “통신 보안은 잘 됩니까”라며 웃으며 말을 건넸다. 이에 시 주석은 살짝 웃으며 “‘백도어’ 있는지 한번 보시라”고 호응했고 이 대통령은 손뼉을 치며 크게 웃었다. 시 주석이 언급한 ‘백도어’(비밀 통로)는 기존의 보안 체계를 우회해 핵심 또는 기밀 정보를 빼내는 해킹 수단이다. 미국 등 일부 서방 국가는 중국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백도어가 설치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사용 금지 조치 등을 내린 바 있다. 두 정상의 뼈 있는 농담은 외신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농담 소재 자체가 중국이 강하게 부인해 온 보안과 관련된 것인 데다 시 주석은 평소 공식 석상에서 농담을 잘 하지 않기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가디언은 “시 주석의 평소 보기 어려운 솔직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드문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일 “각국이 서로를 감시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들은 공개 석상에서 첩보 활동을 언급하는 일이 거의 없다”면서 “하지만 그 (어려운) 주제가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의 농담 소재가 됐다”고 전했다. 중국학을 연구하는 존 델러리 연세대 교수는 뉴욕타임스에 “정부가 벌이는 비밀스러운 활동을 서로 모른 척하는 정상 간의 ‘신사협정’이 이번 농담에선 비껴갔다”고 평가했다. 델러리 교수는 “흥미로운 점은 두 정상이 공개 석상에서 이런 이야기를 나눴지만, (그렇다고) ‘내가 당신을 감시하고, 당신이 나를 감시한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라며 “오히려 두 정상은 은밀한 첩보와 감시의 세계를 풍자적이고 유쾌하게 언급하며 가볍게 웃어 넘겼다”고 덧붙였다. 화웨이 옭매는 미국 vs 기술 독자화 추진하는 화웨이한편 미국은 중국산 제품의 백도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정부 기관에서 중국산 제품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또 2019년부터 화웨이, ZTE 등 중국 기업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며 동시에 한국, 일본 등 동맹국에도 중국산 제품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해 왔다. 지난해에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화웨이로 향하는 반도체 공급을 막기 위해 화웨이와 협력하는 중국 반도체 업체들에 대한 제재 방안을 검토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인 지난 5월에는 미국 상무부 산업보안국이 전 세계 어디에서든 화웨이 어센드 칩 사용 시 미국의 수출 통제를 위반하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화웨이는 대대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기술 독자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미국의 자회사 수출 통제 강화 조치에 대해선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비하고 있으며 일부 우회 전략으로 대만 등 타 기업을 통한 위탁 생산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이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로·교량 입찰관리 공정성 확보해야”

    김혜지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로·교량 입찰관리 공정성 확보해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지난 4일 2025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을 상대로 ‘한강교량 일상유지보수공사’ 입찰방식의 허점과 ‘교량터널 모니터링시스템 용역’ 업체선정 방식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한강교량 일상유지보수공사 입찰방식과 관련해, 서울시가 매년 약 50억원, 5년간 총 280억원 규모의 유지관리용역을 공개경쟁입찰로 진행하면서도 비합리적 입찰 관행을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2024년 1공구 입찰에는 무려 527개 업체가 참여했고 매년 낙찰자는 단순히 예정가격에 가장 근접한 운 좋은 업체로 결정(일명 운찰제) 됐는데 날찰된 업체가 다름에도 현장대리인은 동일 인물이 반복 참여하고 있어서 입찰업체가 이윤만 남기는 형태가 아닌가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운찰제와 현장대리인의 배치는 경험 있는 기술자를 활용하는 장점도 있지만 페이퍼컴퍼니를 양산하고 부실시공·담합 가능성을 키우는 심각한 행정 리스크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입찰의 형식적 공정성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현장대리인 반복 참여 실태를 철저히 관리하고 재난안전실 차원에서 입찰 후 시공관리의 실질적 검증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가 운영 중인 교량터널 모니터링시스템 운영 용역의 반복적 동일업체 수의계약 문제도 지적했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총 27억 6000만원 규모의 시스템 운영 용역을 추진 중이며, 2025년은 약 3억 5000만원(총사업비 4억 1300만원) 규모의 계약을 동일 컨소시엄(토목 A사, 정보통신 B사, 정보관리 C사)과 단독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 김 의원은 입찰 유찰을 이유로 동일 업체와 반복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공정경쟁·부패방지·행정 신뢰성 확보라는 공공입찰의 본질이 전혀 작동하지 않는 행정이라며 입찰 참여 조건을 조정해 경쟁을 유도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반복 계약이 불가피하다면 서울시설공단이 직접 수행하는 체계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거 물재생센터 운영 업무가 특정업체 반복 위탁으로 지적된 후 공단 운영체제로 전환한 사례를 언급하며, 교량터널 모니터링시스템도 공단의 전문 인력을 활용하면 특정업체 종속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재난안전실장은 운찰제가 바람직하지 않지만 공공 입찰제도의 한부분이기 때문에 제도를 변경하기는 어려워 부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특정업체의 기술력으로 인해 반복적인 수의계약이 진행되는 부분은 의원의 제안과 같이 프로그램 관련 부분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공공기관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강동구 천호동 칼부림 피해자 1명 숨져…피의자 성추행 이어 살인 혐의

    강동구 천호동 칼부림 피해자 1명 숨져…피의자 성추행 이어 살인 혐의

    4일 서울 강동구의 한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 1명이 끝내 숨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중상을 입은 50대 여성 A씨와 60대 여성, 70대 남성 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이중 A씨가 전날 오후 숨졌다. 나머지 2명은 목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날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60대 남성 조모씨에게는 살인 혐의가 추가됐다. 조씨는 전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사무실에서 A씨 등 조합 관계자 3명을 흉기로 찔렀다. 조씨는 이 조합의 직전 조합장이었으나 지난 7월 A씨를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조합장에서 해임됐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31일 조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조씨가 살인미수 및 살인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자 검찰은 조씨의 강제추행 사건을 정식 재판에 넘겨 다시 살피도록 하는 ‘통상회부’를 법원에 신청했다. 통상회부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조씨의 강제추행과 살인 혐의 재판이 병합돼 열린다. 경찰은 조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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