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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진호 진로 前회장 구속/분식회계로 200억 사기대출 혐의

    대검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8일 장진호 진로그룹 전 회장과 한봉환 부사장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하고 김선중 (주)진로 전 사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장 전 회장 등은 지난 94∼97년 자본이 완전 잠식된 진로건설 등 4개 계열사에 6300억원을 부당지원하고 분식회계 등을 통해 금융기관으로부터 200억원대 대출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장 전 회장은 또 그룹의 화의개시 이후인 2000년 5월 위스키사업 부문 매각대금 1400억원 가운데 680억원을 부실기업인 D사의 담보로 제공하고 회사 공금 35억 8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서울지법은 이날 오후 장 전 회장 등 진로그룹 전직 임원 3명을 상대로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에 대한 실질심사를 벌여 장 전 회장과 한 전 부사장에 대해서는 영장을 발부했으나 김 전 사장에 대해서는 기각 결정을 내렸다. 홍지민기자 icarus@
  • ‘나라종금’ 김홍일의원 불구속 기소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26일 나라종금 로비의혹과 관련,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1억 5000만원을 받은 민주당 김홍일 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의원은 99년 10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안 전 사장으로부터 “정부에서 임명하는 금융기관장으로 임명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8000만원을 받는 등 2001년 12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1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98년 11월 측근인 정학모(구속기소) 전 LG스포츠단 사장을 통해 안 전 사장을 알게 된 뒤 안 전 사장을 계속 만나는 과정에서 인사청탁과 함께 “나라종금에 어려움이 발생하면 도와 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수시로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김 의원의 혐의사실이 구속사안이지만 지병으로 수감생활을 하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나라종금‘1차수사’감찰

    검찰은 지난해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의 1차 수사팀에 대한 감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대검은 20일 1차 수사팀이 나라종금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를 부실하게 했고 축소했다는 의혹이 있어 자체 감찰을 통해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검찰은 1차 수사팀이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의 비자금이 안희정·염동연씨에게 전달된 진술을 확보했고 당시 김홍일·한광옥 의원 등 여권실세에 대한 로비 첩보를 갖고도 적극적인 수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수사팀의 김모 (현 법무부 근무)검사가 신승남 전 검찰총장 등에 대한 감찰과 병풍수사 때문에 대검·지검으로 차출되는 과정에서 업무의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좀 더 진상을 파악한 뒤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이날 민주당 박주선 의원과 한나라당 박명환 의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박 의원은 옷로비사건으로 청와대 법무비서관직에서 물러난 직후인 2000년 초 검찰수사에 대한 선처청탁과 함께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2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관련자들이 모두 대가성을 부인하고 있음에도 검찰이 구여권 인사에 대한 표적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박명환 의원은 나라종금 사건과 별도로 지난해 11∼12월 자동차부품업체 C사 회장 조모씨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2차례에 걸쳐 6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안 전 사장으로부터 1억 5000여만원을 받은 민주당 김홍일 의원은 건강상태가 나쁘다는 점을 참작,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다음주 초 불구속기소키로 했다. 김 전 회장 등으로부터 3억 9000만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안희정씨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그밖에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된 이명재 전 검찰총장과 구여권 정치인들은 아무런 의혹이 없다고 결론지었다.이 전 총장은 금품수수 자체가 없었고 정치인들은 위로금으로 받았거나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사회 플러스 / 박주선의원 동생 참고인조사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9일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의혹과 관련,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2억여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박주선 의원의 동생 주현씨를 지난 8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주현씨를 상대로 나라종금 퇴출 직전인 2000년 1∼2월 박 의원이 안 전 사장으로부터 돈을 전달받은 경위와 이 과정에서 박 의원의 개입이나 묵인이 있었는지 집중 추궁했다.
  • 김홍일의원 조사 / 나라종금서 억대수수 혐의 건강 고려 불구속기소 검토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2일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의혹과 관련,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김홍일(사진) 의원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김 의원을 소환한 뒤 곧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했으나 현역 의원인 김 의원이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함에 따라 이날 오후 일단 김 의원을 귀가조치했다. ▶관련기사 10면 검찰은 그러나 김 의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사법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검찰은 원칙적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계획이지만 김 의원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불구속 기소 방안도 검토 중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김홍일의원 주내 소환 ‘1억’ 조사 / 박주선의원 다음주 재소환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26일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의혹과 관련,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김홍일 의원을 이번 주중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 의원이 나라종금에 퇴출결정이 내려진 2000년 5월을 전후해 안 전 사장으로부터 퇴출을 막고 퇴출이 결정되더라도 자리를 보장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의 인맥이 한광옥 민주당 최고위원이었다면 김 의원은 안 전 사장의 인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 소환일자는 김 의원이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점을 감안,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방문·서면조사 가능성에 대해 검찰은 “혐의 사실로 볼 때 당사자에 대한 직접 신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2000년 1월을 전후해 2억여원의 의심스러운 자금흐름이 밝혀진 민주당 박주선 의원을 다음주중 재소환할 방침이다. 이는 박 의원의 자금을 관리해 오다 잠적했던 동생 주현씨가 최근 검찰에 자진출두 의사를 밝혀온 데 따른 것이다.검찰은 주현씨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박 의원을 재소환,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안 전 사장으로부터 편의제공 청탁과 함께 4800만원을 받은 이용근 전 금융감독위원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안희정씨 불구속 기소키로 / 검찰, 첫 영장청구때 창투사 돈 유입 알아

    “깨끗한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과 철저한 의혹 규명에 최선을 다해온 검찰의 수사의지를 이해하지 못한 결정이다.” 노무현 대통령 측근 안희정씨를 수사하면서 ‘억지춘향식 수사다.’‘부실 수사다.’라는 비난을 동시에 받아온 검찰이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되자 몹시 불만스러운 표정이다. 검찰은 그러나 “정치권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도 로비연루 의혹 등이 제기된 정치인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며 앞으로 고강수 수사가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나라종금의 로비의혹을 수사중인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25일 일단 안씨를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검찰은 그러나 다른 혐의를 찾아내 다시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검찰 관계자는 “법원이 두 번이나 기각한 만큼 기존의 범죄 사실만으로는 영장을 재청구할 생각이 없다.”면서 “그러나 현재로서는 어떤 방침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허탈한 검찰 검찰은 구속영장에 안씨가 나라종금의 대주주인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 동생 효근씨,아스텍창투 대주주이자 우리들병원 원장 이상호씨의 부인 김모씨와 수차례 통화한 사실까지 제시했는데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자가 관대한 처분을 받아온 것은 사실이나 법원이 잘못된 과거 관행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노 대통령 수사계획 없다 검찰은 아스텍창투에 대한 추가 수사여부에 대해 ‘검찰권의 남용’이라는 표현으로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이는 안씨와 대통령의 관계가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독자적이고 대등한 관계였다는 검찰의 설명에서 이미 예견된 것이다. 그러나 검찰은 아스텍창투 관련 사실을 처음 영장 청구 때부터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논란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아스텍창투와 관련된 사실을 안씨 변호인의 석명자료를 통해 지난 4월말 구속영장을 처음 청구할 때부터 알고 있었다.이 내용을 처음 영장청구 때부터 혐의사실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은 정치적 파장을 의식해 수위 조절했다는의심을 낳을 수 있는 대목이다. ●향후 수사과제 검찰은 민주당 김홍일·박주선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지막으로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의혹 수사를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김·박 의원 모두 현역의원인 데다 김 의원의 경우 지병 악화로 입원 중이어서 검찰 계획대로 수사가 마무리될지는 미지수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안희정씨 구속영장 또 기각

    노무현 대통령 측근 안희정씨에게 채권의 출자전환 형식으로 정치자금 1억 9000만원을 전달한 아스텍창투의 대주주가 노 대통령과 친분이 깊은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안씨의 생수회사에 아스텍투자가 투자할 당시 법인 대 법인의 거래여서 투자가 아스텍창투 대표 곽모씨의 명의로 이뤄졌고 출자전환 당시에도 안씨와 곽씨의 상의하에 이뤄졌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안씨가 2000년 9∼10월 곽씨와 협의해 투자금을 출자전환,소각하는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주고 받기로 한 뒤 곽씨가 이 원장에게 보고를 했는지는 파악하지 못했으며,노 대통령도 정치자금 수수 과정에 직접 관련이 없기 때문에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90년초 병원 고문변호사로 노 대통령과 알게 됐으며 그 이후 계속 친분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99년 2월 의료ㆍ생명공학 벤처투자를 위해 설립된 아스텍창투는 같은해 7,11월 두차례에 걸쳐 안씨의 생수회사에 1억 9000만원을빌려 줬으나 생수회사의 운영난으로 되돌려 받을 가능성이 없자 다음해 9월 출자전환형식으로 채무를 변제,정치자금으로 줬다.이 원장은 자신과 부인 명의로 아스텍창투의 지분 88%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서울지법 강형주 영장전담 판사는 안씨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강 판사는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은 충분하나 구속사유에까지 이른다고 판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로서 검찰이 잇따른 구여권 주류 인사들에 대한 형사처벌과의 형평성에 지나치게 의존,무리하게 영장을 청구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안희정씨 영장 재청구 / 김홍일의원 내주초 소환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22일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2억원을 받은 노무현대통령의 측근 안희정씨가 A창투사로부터 1억9000만원의 불법정치자금을 추가로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사전구속영장 발부여부는 23일 오전 법원 심사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며 검찰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안씨의 신병을 계속 확보해두기로 했다.안씨는 2000년 11월 김 전 회장으로부터 빌린 생수회사 투자금 2억원을 반환하지 않은 것은 물론,같은해 9월 A창투사 대표 곽모씨로부터 생수회사 운영자금 명목으로 빌린 1억9000만원을 반환하지 않고 자신이 사무국장으로 있던 자치경영연구원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영장 재청구 사유로 안씨와 김 전 회장측이 수차례 전화통화했다는 점을 들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민주당 김홍일 의원의 병원 입원이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는 진단 결과가 나옴에 따라 치료경과를 지켜보며 다음주초쯤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안희정씨 추가 금품수수 확인 / 오늘 영장 재청구… 김홍일의원 ‘어지럼증’ 입원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21일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 측근 안희정씨를 22일 오전 11시 다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안씨를 조사한 뒤 이르면 23일 중 지난달 30일 법원이 기각했던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다.검찰은 안씨가 2000년 11월 김 전 회장으로부터 빌린 투자금 2억여원을 반환하지 않고 자치경영연구원의 활동 자금으로 쓴 것은 물론,추가로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전 LG스포츠단 사장 정학모씨를 통해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김홍일 의원을 조만간 소환 조사키로 했다.그러나 김의원은 21일 오후 6시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김 의원의 한 측근은 “김 의원이 서울 서초동의 한 법률사무소에서 송선양 변호사로부터 법률자문을 받던 중 극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 쓰러져 서울 성애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병원 관계자는 “지병인 척추 신경계통의 장애와 당뇨 증세로 기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쓰러진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김의원 소환은 주말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김 의원은 안 전 사장으로부터 합법적으로 받은 후원금 3500만원 외에는 더 받은 돈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검찰은 정 전 사장을 통한 금품 전달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박주선의원 2억 수수 확인 / 동생 계좌에 나라종금 돈 유입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20일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의혹과 관련,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2억여원의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로 민주당 박주선 의원을 소환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다. 이에 앞서 참고인 조사를 거부하고 잠적한 박 의원의 동생 주현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박 의원이 구체적인 청탁을 받았다 해도 국회회기 중 현역 국회의원을 구금할 수 없다는 불체포특권에 따라 강제수사를 벌일 수 없는데다 돈 문제에 대해서는 주현씨에게 책임을 미루고 있어 주현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나라종금에 대한 2차 영업정지와 퇴출결정이 잇따랐던 2000년 상반기 동안 안 전 사장이 관리한 가·차명계좌에서 나온 돈이 주현씨 등 명의의 계좌에 수차례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이에 따라 검찰은 박 의원을 상대로 주현씨가 안 전 사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정확한 시기와 구체적인 명목 등을 추궁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99년말 옷로비 사건에 휘말려 구속된 뒤 청와대 법무비서관에서사직해 2000년 초반 시점에는 어떤 청탁을 들어줄 위치에 있지도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박주선 의원 오늘 소환 / 나라종금로비 억대수뢰 혐의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19일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의혹과 관련,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 등으로부터 억대의 자금을 받은 혐의로 민주당 박주선 의원을 20일 오전 소환,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 의원을 상대로 김 전 회장 등으로부터 돈을 받은 시기와 명목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 전 회장 등으로부터 2000년초쯤 박 의원에게 수차례에 걸쳐 합계 2억여원에 이르는 자금을 박 의원 주변 인물 계좌 등을 통해 전달했다는 진술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박 의원이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청와대 비서관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 2000년 2월이어서 그 시점을 전후한 광범위한 정황 조사를 벌여왔었다. 청와대 재직 중이었다면 뇌물혐의를,청와대에서 나온 뒤 청와대 관계자 등에 대한 소개비 명목으로 받았다면 알선수재 등 혐의로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검찰은 99∼2000년 사이에 김 전 회장으로부터 편의제공 청탁과 함께 6차례에 걸쳐 2억9000여만원을 받은 민주당 인사위원 염동연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염씨는 주식투자 등으로 사적인 용도로 받은 돈을 모두 쓰는 등 실제 로비를 벌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김홍일의원 받은 돈 규모 추적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18일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의혹과 관련,김홍일 민주당 의원이 전 LG스포츠단 사장 정학모씨를 통해 받은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의 자금 규모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씨에 대한 영장청구 당시 정씨가 안 전 사장으로부터 받은 돈이 1억 4000여만원이지만 이 돈은 정씨가 개인자격으로 받은 돈이라고 밝혔었다.검찰은 정씨가 안 전 사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억대의 자금이 김 의원에게 전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검찰은 이미 김 의원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정황을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정학모씨 관리계좌 압수수색 / 박주선의원 20일 소환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16일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의혹과 관련,전 LG스포츠단 사장 정학모(61·구속수감)씨가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과 L건설사 대표 윤모씨로부터 받은 돈 가운데 일부를 김홍일 민주당 의원에게 전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씨가 관리한 금융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자금 흐름 추적에 나서기로 했다.또 정씨가 다른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수시로 각종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이 부분에 대해서도 김 의원과의 관련성까지 포함해 보강 조사를 하고 있다. 검찰은 또 2000년 초쯤 안 전 사장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주선 민주당 의원을 20일 오전 10시30분 소환,조사키로 했다.검찰은 “안 전 사장을 만난 적은 있으나 돈 받은 사실은 없다.”는 박 의원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금품수수 정황을 확인하고 대가성 여부를 수사 중이다. 한편 검찰은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기각된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 안희정씨도 다음주 중 소환,구속영장을 재청구할방침이다.검찰은 안씨가 생수회사를 처분한 뒤 처분 자금 4억 5000만원의 사용처를 정밀추적하는 한편,김 전 회장의 동생 효근씨를 다시 불러 대가성 여부를 추궁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김홍일의원 수뢰연루 수사 / 나라종금서 수천만원 받은 단서 포착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15일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의혹 등과 관련,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의원이 각종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돈을 받았다는 단서를 포착,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날 김 의원과 경희대 동문으로 절친한 관계를 맺고 있는 LG스포츠단 고문 정학모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수감했다.정 고문은 지난 98년부터 2001년까지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과 L건설사 대표 윤모씨로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각종 청탁과 함께 1억 3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 5면 검찰은 안 전 사장과 윤 대표의 청탁 내용 자체가 정 고문이 해결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었는데다,안 전 사장과 윤 대표로부터 김 의원을 의식해 정 고문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진술까지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정 고문을 상대로 안 전 사장과 윤 대표에게서 받은 돈을 김 의원에게 전달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그러나 정 고문은 자신이 돈을 받았다는 사실은 일부 시인하면서도김 의원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거나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의원측은 이날 나라종금 로비의혹과 무관하다고 반박했다.김 의원측은 “정 고문의 소개로 안 전 사장을 만난 사실은 있으나 개인적 도움은 필요없다고 거절했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한광옥씨 구속/ 나라종금서 수뢰혐의 정학모씨도 소환조사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14일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의혹과 관련,LG스포츠단 정학모(61) 고문이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과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구명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단서를 포착,정 고문을 자택에서 임의동행 형식으로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정 고문의 혐의사실을 확정짓는 대로 이르면 15일 중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10면 정 고문은 김대중 전 대통령 장남 김홍일 의원과 친분이 깊은데다 목포상고 출신으로 구여권 인사들과도 깊은 친분을 맺었던 인물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노무현 대통령 측근 안희정씨도 이날 재소환,생수회사 처분자금 4억 5000만원의 사용처를 추궁했다.다음 주중으로 안씨를 다시 불러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나라종금 로비의혹에 연루되어 있는 정치인 2∼3명을 추가로 소환조사,사법처리 여부를 결정지은 뒤 수사를 일단락지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김 전 회장 등으로부터 1억 1000만원을 받은 한광옥 민주당 최고위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이에 앞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한 최고위원은 대가성을 부인했으나 서울지법 최완주 영장전담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조태성 정은주기자 cho1904@
  • 한광옥씨 구속 영장/ 나라종금 1억 수수 혐의… 오늘 실질심사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13일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의혹과 관련,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1억 1000만원을 받은 한광옥 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및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한 최고위원에 대한 영장발부 여부는 14일 오전 법원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한 최고위원은 국민회의 구로을지구당위원장이던 99년 3월 자택으로 찾아온 김 전 회장 등으로부터 나라종금 경영정상화에 도움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8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있던 2000년 1월 청와대 비서실로 찾아온 김 전 회장 등으로부터 산업은행 자금 3000억원을 나라종금이 유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 등과 함께 3000만원을 추가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한 최고위원이 김 전 회장의 청탁으로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과의 만남을 주선한 사실까지는 확인했으나 이 전 수석이 실제 도움을 줬는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검찰은 이밖에도 한 최고위원이 추가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대가성이 입증되지 않아 혐의 사실에서 제외했다.그러나 김 전 회장이 수시로 한 최고위원의 자택을 드나들었다는 사실에 주목,대가성 있는 돈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더 캐기로 했다.한 최고위원은 대가성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한 최고위원은 올해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비서실장 재직 당시 수뢰사실을 부인하기 위해 이 전 수석에게 전화를 걸어 “김 전 회장을 소개해준 것은 비서실장 이전 때였지 않으냐.”며 은근히 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 전 수석으로부터 이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한광옥씨 오늘 영장 방침 / 나라종금 수뢰 혐의… 자택·사무실 압수수색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12일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의혹과 관련,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과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한광옥 최고위원을 소환,조사했다.또 한 최고위원의 서울 관악구 자택과 한 최고위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통일미래연구원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한 최고위원이 99년 6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김 전 회장 등으로부터 나라종금을 퇴출을 막아 달라는 청탁과 함께 2억∼3억원의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인,13일 중으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뢰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한 최고위원은 김 전 회장의 부탁을 받고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이었던 이기호씨와의 만남을 주선해 주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한 최고위원은 “청탁과 관련,돈 받은 사실이 없다.”며 대가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 전 수석도 참고인으로 함께 소환,한 최고위원의 소개로 김 전 회장 등을 만난 경위 등을 조사했다.검찰은 김 전 회장 등이 대우사태로 나라종금이 위기에 처하자 99년 6월부터 한 최고위원 등을 통해 퇴출저지 로비를 벌였으나 2000년 5월 결국 퇴출돼 로비에 실패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쯤 수사팀이 있는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출두한 한 최고위원은 “나라종금으로부터 로비명목으로 어떠한 돈도 받지 않았다.”면서 “검찰에서 세간의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검찰은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P의원을 포함한 정치권 인사 3∼4명에 대한 구체적 소환일정을 조율하고 있다.한 최고위원 사법처리 여부를 결론짓는 대로 이들을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소환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한광옥 최고위원 오늘 소환 / 나라종금 관련 대가성 여부 조사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11일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으로부터 2억∼3억원의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한광옥 최고위원에 대한 12일 오전 소환조사를 앞두고 대가성 입증을 위한 막바지 보강조사를 계속했다. 검찰은 지난 99년 3월 재보선을 앞두고 김 전 회장이 한 최고위원에게 2억∼3억원의 돈을 건넨 단서를 포착,한 최고위원을 상대로 이 돈의 실제 전달여부와 자금의 성격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검찰은 2000년 초순 나라종금 퇴출을 앞두고 김 전 회장의 비자금 가운데 일부가 한 최고위원에게 전달됐다는 관련자 진술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 최고위원은 나라종금에 대한 청탁성 자금은 물론,선거 관련 정치자금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또 김 전 회장으로부터 비자금과 스카우트비 명목 등으로 100억원대의 자금을 받아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이 관리한 가·차명 계좌 수백개를 확보,이에 대한 추가계좌추적 작업에 나섰다. 한편,검찰은 안 전 사장으로부터48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수감된 이용근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나라종금에 대한 금감위의 감독활동에 영향력을 끼쳤다는 정황을 포착,금감위 및 금감원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한광옥씨에 돈 전달 확인 / 김호준 전 보성그룹회장 조사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9일 나라종금 로비의혹과 관련,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한광옥 최고위원에 대한 조사에 앞서 대가성 입증에 필요한 정황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김 전 회장측 등 관계자 진술과 비자금 계좌추적 결과 99년 말부터 2000년 초순까지 한 최고위원에게 돈이 전달된 사실을 대체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또 한 최고위원을 포함,지금까지 알려진 조사 대상 정치인 3∼4명 외에도 추가로 정치인 1∼2명에 대해서도 소환,조사할 계획이다.검찰은 이날 홍만표 대검 특별수사지원과장과 양부남 연구관을 수사팀에 투입,한 최고위원 등의 소환조사 준비에 들어갔다. 한편 김 전 보성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고법 형사4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골드뱅크 주식에 투자해 얻은 수익금은 300억원으로 이중 200억원을 계열사 자금담당 이사 최모씨에게 맡겨 관리했다.”고 진술했다.김 전 회장은 “300억원 중 최씨에게 맡긴 20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100억원은 나라종금과 체결한 이면약정이 있어 나라종금에 맡겼다.”고 덧붙였다. 조태성기자 cho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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