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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쯔양 협박 의혹’ 유투버 구제역, 검찰 자진 출석 [포토多이슈]

    ‘쯔양 협박 의혹’ 유투버 구제역, 검찰 자진 출석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15일 오후 1시 유튜버 쯔양의 과거 이력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들 중 수사 선상에 오른 여러 유튜버 중 한 명인 구제역(이준희)이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 검찰은 쯔양의 과거 이력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은 유튜버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순호)는 쯔양을 협박하거나 공모한 것으로 알려진 유튜버들을 공갈 등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 사건을 배당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구제역은 지난 13일 유튜브에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에 황금폰 제출하고 자진 출석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쯔양님에게 평온한 일상생활을 돌려줄 유일한 방법은 제가 하루빨리 검찰 조사를 받아 해당 사건에 대한 판단을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황금폰이라고 불리는 제 1년간의 음성 녹취가 전부 포함된 핸드폰을 15일 오후 1시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에 자발적으로 제출하고 제 발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수사에 협조하겠다. 도망가지 않겠다”며 “검사님들께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저에 대한 조속한 수사를 해주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구제역이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것을 두고 “소환 조사는 수사 기관에서 수사 일정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라며 “사건을 검찰에서 직접 수사할지 경찰에 이송할 지조차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구제역을 포함해 전국진, 카라큘라 등이 속한 이른바 ‘사이버 렉카 연합’ 유튜버들이 과거사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하고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음성 녹취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해당 녹취에서 유튜버들은 “그냥 몇천 시원하게 당기는 게 낫지 않나”, “이건 현찰로 2억 원은 받아야 될 것 같다”라고 대화한 내용이 담겼다.
  • 위법한 ‘얼차려’ 학대로 훈련병 사망…중대장·부중대장 구속 기소

    위법한 ‘얼차려’ 학대로 훈련병 사망…중대장·부중대장 구속 기소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일명 얼차려)을 지시해 훈련병을 숨지게 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27·대위)과 부중대장(25·중위)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은 15일 학대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중대장 등 2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5월 23일 강원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을 대상으로 군기훈련을 실시하면서 군기훈련 규정을 위반하고, 실신한 박모 훈련병에 대한 적절한 조처를 취하지 않아 박 훈련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경위와 경과 등을 수사한 검찰은 기상조건·훈련방식·진행경과·피해자의 신체조건 등을 종합할 때, 학대행위로 볼 수 있는 위법한 군기훈련으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검찰은 경찰에서 송치한 업무상과실치사죄(금고 5년 이하)가 아닌 학대치사죄(징역 3년 이상∼30년 이하)를 적용해 기소했다.경찰 조사 결과, 부중대장은 지난달 22일 훈련병 6명이 취침 점호 이후에 떠들었다는 내용을 이튿날인 23일 오전 중대장에게 구두 보고한 뒤 군기훈련을 승인받았다. 관련 법령에 따라 군기훈련을 실시하기 전, 대상자에게 확인서를 작성하도록 해 사유를 명확히 하고 소명 기회를 부여한 뒤 군기훈련 여부를 최종 판단해야 함에도 이러한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 훈련병들의 신체 상태나 훈련장 온도지수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 같은 날 오후 4시 26분쯤 부중대장은 보급품이 모두 지급되지 않은 훈련병들의 군장에 책을 넣게 하고 소총을 휴대한 채 연병장을 두 바퀴 걷게 했다. 이어 나타난 중대장은 완전군장 상태인 훈련병들에게 연병장을 선착순 뜀걸음으로 한 바퀴를 돌게 한 후 팔굽혀펴기를 시키고, 또다시 뜀걸음으로 연병장 세 바퀴를 돌도록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박 훈련병은 뜀걸음 세 바퀴를 돌던 오후 5시 11분쯤 쓰러졌다. 그런데도 피의자들은 열사병으로 인한 위급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를 지체한 과실로 의무대를 거쳐 민간병원으로 옮겨진 박 훈련병이 25일 오후 3시쯤 사망에 이르게 했다. 국과수 부검 감정서에 따르면 박 훈련병은 열사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피의자들은 사건 발생 약 한 달 만인 지난달 21일 구속됐다. 당시 대검찰청은 영장 심문에 춘천지검 소속 부부장 검사와 훈련소 조교 출신으로 간호학을 전공한 검사를 투입해 ‘피의자들을 구속해야 한다’는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참고인들도 모두 군인인 점 등 군 관련 사건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증거 인멸 가능성이 높아 구속영장 발부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후 국방부는 재발 방지대책으로서 앞으로 체력단력 방식의 훈련병 군기훈련을 금지하기로 했다. 훈련병은 아직 체력이 충분히 단련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훈련병 군기훈련에 구보나 완전군장 상태에서 걷기 등 체력단련 종목을 제외하고, 명상, 군법교육 등 정신수양만 진행하기로 했다. 또 군기훈련 시행 시에는 억울한 점이 없도록 개인 소명 단계를 거치기로 했다.
  • 대통령실 행정관 “김 여사, 명품백 받은 당일 반환 지시…내가 깜빡”

    대통령실 행정관 “김 여사, 명품백 받은 당일 반환 지시…내가 깜빡”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22년 9월 13일 최재영 목사와의 면담이 이뤄진 당일 곧장 명품백을 반환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지난 3일 김 여사를 수행하는 대통령실 소속 유 행정관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유 행정관은 검찰 조사에서 “김 여사가 최 목사에게 명품 가방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면담 자리가 끝난 직후 ‘최 목사에게 가방을 다시 반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진술했다. 다만 유 행정관은 다른 업무 등을 처리하느라 깜빡하고 가방을 돌려주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행정관은 전시 기획 업체인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채용돼 김 여사의 일정 등을 관리하는 보좌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다만 김 여사의 지시와는 달리 명품백은 최 목사에게 반환되지 않아 그 이유가 규명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가방은 포장된 그대로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에 보관돼 있다. 검찰은 이런 진술을 토대로 명품 가방이 최 목사에게 반환되지 않은 경위와 이후 보관 경로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그간 김 여사와 최 목사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및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명품백 선물 당일의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주력해왔다. 검찰은 지난 5월 13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명품백을 건넨 최 목사를 소환했고, 면담이 성사되는 과정에서 가교 역할을 한 대통령실 소속 조 행정관과 배석자 유 행정관도 각각 지난달 19일과 지난 3일 소환해 조사했다. 이날 김 여사의 법률대리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CBS 노컷뉴스 인터뷰에서 “직무 관련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면 신고 의무가 없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사건이었으면 처벌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별다른 수사 없이 ‘각하’ 처분되었을 가능성이 큰 사건인데, 사건의 당사자가 영부인이란 이유로 정치화되고 정쟁화되면서 불필요한 논란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 6600억대 ‘영풍제지 주가조작 ’자금책 1명 추가 구속

    6600억대 ‘영풍제지 주가조작 ’자금책 1명 추가 구속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에 가담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자금책 1명이 추가로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 공준혁)는 영풍제지 주가조작에 가담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자금책 김모(69)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1인 기업을 운영하는 김씨는 영풍제지 주가조작 총책인 이모씨에게 자금을 제공하고 시세조종 주문을 제출해 수백억원대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영풍제지 주가조작 일당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증권계좌 330여개를 이용해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두고 주식을 거래하는 가장·통정매매와 고가 매수주문 등으로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들은 총 6616여억원의 부당이득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일 종목 주가조작 범행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지금까지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관련자는 총책인 이씨를 비롯해 범인도피 사범 등 총 23명이다. 이 중 19명은 구속됐고, 4명은 불구속 상태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 변우석 ‘과잉경호’ 논란에…누리꾼 “인권침해로 인권위에 민원 제출”

    변우석 ‘과잉경호’ 논란에…누리꾼 “인권침해로 인권위에 민원 제출”

    배우 변우석이 출국 과정에서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한 누리꾼이 인권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민원을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14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변우석 과잉경호 논란, 인권침해로 인권위에 제소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최근 변우석은 과잉경호 논란에 휩싸였다. 변우석은 지난 12일 아시아 팬 미팅 투어를 위해 인천 공항에서 출국했는데 이 과정에서 그의 주변에 있던 경호원이 일반 승객들에게 플래시를 비추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져 논란이 됐다. 영상 속에서 라운지 이용객들은 변우석에게 몰려들지 않는 모습이었다. 플래시는 무단 촬영을 막는 동시에 연예인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려들지 않게 하려는 조치로 추정됐다. 이외에도 몰려든 인파를 막는다는 이유로 공항 게이트를 10분간 통제하며 승객에게 항공권을 검사하는 등 영상이 공유돼 ‘과잉경호’라는 지적이 나왔다. 비난이 거세지자 변우석 경호업체 대표는 “경호원이 플래시를 비추는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며 “시민분들을 불편하게 만든 일인 만큼, 깊이 사과드리고 싶다”라고 뉴스1에 전했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고 결국 인권위에 민원 신청을 했다는 글까지 등장했다.해당 글을 올린 누리꾼 A씨는“현재 배우 변우석의 ‘과잉경호 논란’(게이트 10분 통제, 항공권 검사, 플래시 쏘기)이 일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른 인권침해라고 판단해 금일 국민신문고 진정을 통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는 사실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인권위원회는 변우석 과잉경호 논란에 따른 인권 침해 사건을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라 철저히 조사해 위법행위가 발견될 시 수사 의뢰하는 등 엄중히 처분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며 인권위에 민원 신청을 했음을 인증했다. 국가인권위원회법 제30조에 따르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각급 학교, 공직유관단체 또는 구금, 보호시설 업무 수행과 관련해 인권을 침해당하거나 차별행위를 당한 경우, 차별행위를 당한 사람이나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단체나 위원회에 그 내용을 진정할 수 있다. 또한 34조 1항에는 진정의 원인이 된 사실이 범죄행위에 해당한다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그 혐의자의 도주 또는 증거 인멸 등을 방지하거나 증거 확보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에 위원회는 검찰총장 또는 관할 수사기관의 장에게 수사의 개시와 필요한 조치를 의뢰할 수 있다.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선재 역을 맡은 변우석은 종영 후 ‘선재앓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배우다.
  • [사설] 피해자 등치는 ‘사이버 레커’ 엄단을

    [사설] 피해자 등치는 ‘사이버 레커’ 엄단을

    1000만여명의 구독자를 둔 ‘먹방’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며 협박해 수억원을 챙기려 한 의혹이 제기된 이른바 ‘사이버 레커’를 검찰이 수사 중이다. 사이버 레커는 유명인의 불행이나 실수, 약점 등을 짜깁기한 자극적인 영상으로 조회수에 따른 수익금 등 이익을 챙기는 이슈 전문 유튜버다. 교통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사고 차량을 견인하는 레커에서 유래한 말이다. 남의 약점을 이용해 공갈 협박을 일삼는 이러한 사이버 레커는 엄단하는 게 마땅하다. 사이버 레커들이 노린 쯔양의 약점은 쯔양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4년간에 걸친 교제폭력과 협박, 착취를 당하며 강제로 유흥업소에서 일한 적이 있다는 내용이다. ‘구제역’, ‘전국진’ 등 유튜버들은 쯔양 채널 관계자와 접촉해 이런 쯔양의 과거 이력을 무마하는 조건으로 수억원을 뜯어내자고 공모하고 수천만원을 챙겼다는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이들은 의혹을 부인하거나 정당한 용역비라고 주장한다. 이들의 혐의가 맞다면 법정 최고형 구형으로 사이버 레커 범죄에 대한 경종을 울려야 한다.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관련자들의 신상을 언급하지 않는 조건으로 수억원을 뜯어내 구속된 사이버 레커에,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을 제멋대로 폭로하다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유튜버 등 사이버 레커로 인한 금품 갈취나 명예훼손 사건은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고 있다. 하지만 플랫폼들은 이런 막장 콘텐츠를 규제하지 않고 국내법에서도 제재하지 않아 유튜브는 범죄의 온상이 된 지 오래다. 디지털을 통한 소통이 일상인 현실에서 사이버상에서 사람을 협박하는 콘텐츠로 인한 피해를 더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유럽연합은 플랫폼의 불법유해 콘텐츠에 대한 사전 제거를 의무화하고 위반 시 벌금을 부과하는 디지털서비스법을 시행 중이다. 정부도 ‘사이버 레커 방지법’ 마련 등 자극적인 콘텐츠로 돈을 벌려는 악질 유튜버에 대한 규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 ‘아니면 말고식’ 폭로·돈벌이 협박…시급한 ‘사이버 레커’ 처벌·방지법

    ‘아니면 말고식’ 폭로·돈벌이 협박…시급한 ‘사이버 레커’ 처벌·방지법

    유튜브, 언론중재법 적용 안 돼시정권고 내려도 사후 조치 그쳐“폭로가 비즈니스 된 것 보여 줘” 일명 ‘사이버 레커’(이익을 위해 폭로전을 일삼는 유튜버)들이 유명 유튜버 쯔양(27·본명 박정원)의 사생활을 빌미로 돈을 뜯어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검찰이 피해자 측과 접촉하는 등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문제 유튜버들의 행태를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회수 장사를 위해 ‘아니면 말고 식’ 폭로와 돈벌이를 위한 협박까지 서슴지 않는 사이버 레커들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방지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이버 레커가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폭로전 과정에서 피해자가 원치 않는 피해 사실이 알려지거나 무고한 사람이 범인으로 몰리는 2차 가해도 빈번하다. 쯔양도 해당 사건이 알려지길 원하지 않았지만 유튜브에서 가로세로연구소가 쯔양의 동의 없이 사건을 공개했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도 피해자가 원치 않았음에도 유튜버들이 가해자 신상 공개를 무차별적으로 이어 가 논란이 됐다. 문제는 이런 사이버 레커들을 처벌할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점이다. 우선 유튜브는 현재 방송으로 분류되지 않아 언론중재법 대상이 아니기에 제재가 쉽지 않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서 유해 콘텐츠에 시정 권고를 내리거나 유튜브 측에서 유해 콘텐츠로 규정하면 해당 영상이 삭제될 수 있지만 시기가 오래 걸릴 수밖에 없고 이미 피해가 커진 뒤 사후 조치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처벌을 받더라도 대개 명예훼손이나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벌금형에 그치고 있다. 또 쯔양 사건은 가해자가 유명 유튜버로 특정됐지만 가면을 쓰거나 음성 변조 방식으로 영상을 만드는 사람들도 많아 가해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도 사이버 레커들이 활개 치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유튜브는 해외에 본사가 있기 때문에 유튜버들의 신병 확보 등에 있어서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쯔양 사건은 ‘전문화·기능화된 하이에나’가 유튜브 생태계를 얼마나 휘젓고 다닐 수 있는지를 보여 준 사례”라며 “그동안의 사적 제재 논란은 폭로에 일말의 공익성이 있었다고 볼 수 있지만 이번 사건은 이견의 여지 없이 폭로 행위가 비즈니스가 된 것을 보여 준다”고 일갈했다. 일각에서는 혐오를 부추겨 돈을 벌었을 경우 이를 환수하는 취지의 ‘유튜브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최순호)는 지난 11일 쯔양을 협박하거나 이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유튜버들을 공갈 등의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발 사건을 배당받고 쯔양 측과 접촉해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갈, 협박 등과 같은 범죄는 피해자 조사가 필수적이라 쯔양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쯔양이 현재 심적 고통으로 외부와의 연락을 최소화하고 있어 수사가 더디게 흘러갈 가능성도 있다.
  • “1시간 뒤 경찰 도착”…황의조 수사 정보 유출 현직 경찰 구속기소

    “1시간 뒤 경찰 도착”…황의조 수사 정보 유출 현직 경찰 구속기소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황의조(32)의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한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조모 경감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조씨는 지난 1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근무할 당시 한 변호사에게 황씨 사건 수사 정보를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조씨가 유출한 압수수색 관련 정보가 여러 중간 단계를 거쳐 황씨 측에 전달됐다고 판단했다. 황씨 측은 브로커로부터 “내일 경찰이 압수수색을 나가니 준비하라”, “경찰이 잠시 후 출발해 1시간 뒤 도착할 것” 등 압수수색 일시와 장소에 관한 정보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수사 정보에 대한 대가로 금품 등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달 19일 조씨를 구속해 같은 달 25일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검찰은 이와 별개로 황씨를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지난 11일 불구속기소 했다.
  • ‘쯔양 협박’ 의혹 구제역 “황금폰 제출하고 검찰 자진 출석”

    ‘쯔양 협박’ 의혹 구제역 “황금폰 제출하고 검찰 자진 출석”

    검찰이 유튜버 ‘쯔양’(박정원)의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은 유튜버들에 대한 수사에 나선 가운데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이 검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최순호)는 쯔양을 협박하거나 공모한 것으로 알려진 유튜버들을 공갈 등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 사건을 배당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구제역은 전날 유튜브에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에 ‘황금폰’ 제출하고 자진 출석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쯔양님에게 평온한 일상생활을 돌려줄 유일한 방법은 제가 하루빨리 검찰 조사를 받아 해당 사건에 대한 판단을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금폰이라고 불리는 제 1년간의 음성 녹취가 전부 포함된 핸드폰을 오는 15일 오후 1시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에 자발적으로 제출하고 제 발로 출석해 조사받고 오겠다”고 밝혔다.이어 “모든 수사에 협조하겠다. 도망가지 않겠다”며 “검사님들께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저에 대해 조속한 수사를 해주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구제역을 포함해 전국진, 카라큘라 등이 속한 일명 ‘사이버 레커 연합’ 유튜버들이 과거사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하고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버 구제역은 쯔양에게 5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제역은 “쯔양에 대한 폭로를 막으려 이중 스파이를 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후원금은 쯔양의 과거를 지켜주는 업무의 대가로 받은 것이었다”며 “해당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용역비용으로 받은 금액 전액을 이른 시일 내에 돌려주겠다. 쯔양의 잊힐 권리를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쯔양은 가세연 방송 직후인 지난 11일 개인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A씨로부터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방송에 따른 정산금도 제대로 받지 못해 최소 40억원을 뜯겼다고 털어놨다. 해당 방송에는 쯔양의 법률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 김기백 변호사도 함께했다. 이들은 “쯔양의 피해 사실도 컸고, 증거 사진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A씨가 쯔양 지인에게 보낸 협박 메시지, 폭행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 폭행으로 인한 상해 증거 사진 일부도 공개했다. 이어 “A씨를 성폭행, 폭행상습,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미수죄 포함), 강요(미수죄 포함), 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면서 “그러나 사건 진행 중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하면서 형사 고소는 불송치,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고 전했다.
  • 카라큘라 “쯔양, 내 억울함 풀어달라…금전 요구 안 해”

    카라큘라 “쯔양, 내 억울함 풀어달라…금전 요구 안 해”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냈다는 의혹에 휩싸인 유튜버 카라큘라가 쯔양 측에 “저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13일 카라큘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저와 유튜버 구제역을 엮어서 마치 쯔양을 공갈 협박한 악질 (사이버) 렉카 유튜버처럼 몰아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쯔양의 법률 대리인께 요청한다. 제가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쯔양에게 어떠한 연락을 한 적이 있는가? 또는 금전을 요구한 사실이 있는가?”라고 했다. 이어 “가세연의 짜깁기 영상, 조작 녹취록에 의해서 의혹이 발생했다”며 “저는 1원짜리 단 한 장이라도 누군가의 약점을 잡아 돈을 요구하거나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쯔양이 구제역과 전국진, 카라큘라의 등 ‘렉카 연합’에 협박당해 금전을 빼앗겼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후 쯔양은 지난 11일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의 협박과 폭행으로 인해 강제로 술집에서 일했으며, 4년간 4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착취당한 사실을 밝혔다. 형사 고소까지 했지만 지난해 전 남자친구의 죽음으로 사건은 종결됐다. 카라큘라는 “저는 쯔양과 관련해 그 어떤 협박도, 그 어떤 사실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상황이었다”며 “그런데 구제역과 나눴던 사적 통화 중 가로세로연구소의 짜깁기 조작 녹취록에 의해 제가 이렇게 탄 맞고 나갈 수는 없다”고 했다. 한편 검찰도 쯔양 사건 관련 수사에 나섰고, 정치권에서도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 “1등석 라운지만 이용하고 항공권 취소 33번”…잡고 보니 공무원

    “1등석 라운지만 이용하고 항공권 취소 33번”…잡고 보니 공무원

    공항 출국장에서 1등석 항공권을 끊고 전용 라운지만 이용한 뒤 해당 항공권을 취소하는 행위를 반복한 승객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그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사기와 업무방해 혐의로 산업부 공무원 A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33차례에 걸쳐 대한항공 1등석 항공권을 구입해 그 혜택만 이용한 뒤 항공권을 취소하는 등의 수법으로 항공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측에 따르면 A씨는 실제 사용 예정인 항공권으로 출국 심사를 통과한 뒤 면세구역에서 1등석 항공권을 추가 구입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그는 1등석 이용객 전용 라운지만 이용한 후 1등석 항공권을 취소하는 행위를 반복했다. 대한항공 측은 “1등석의 경우 항공권 취소 수수료가 없는 경우가 많아 A씨가 이를 악용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A씨 외에도 이 같은 악용 사례가 있어 조사 중 적발했다”며 “이는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해 항공권 구입 당일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제도를 악용해 고의적·상습적으로 항공사에 재산상 손해와 업무방해를 초래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로 인해 대한항공 측은 1등석 취소 수수료 규정과 최대 50만원가량의 라운지 위약금 규정을 신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이 사건을 담당했던 관할 경찰서는 A씨를 불송치했으나, 대한항공 측의 이의제기에 따라 현재 인천지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이근 “쯔양 녹취록, 내가 구제역 핸드폰 박살 내 유출”

    이근 “쯔양 녹취록, 내가 구제역 핸드폰 박살 내 유출”

    유튜버 쯔양이 과거 전 남자 친구에게 폭행과 협박 등으로 착취당했다고 고백하는 과정에서 일부 유튜버들에게 협박받았다는 녹취록이 공개된 가운데 이근 전 대위가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진 이유가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위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를 통해 “구제역은 저의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대서 그 핸드폰을 박살 낸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그 핸드폰을 맡기다가 녹음파일들이 유출돼 세상에 공개가 됐다”며 “제가 쏘아 올린 핸드폰 어디까지 가는지 모두 기대해라. 저 건드렸던 사람들은 다 죽게 돼 있다”고 경고했다. 이 전 대위가 언급한 구제역은 쯔양을 협박한 유튜버로 지목된 인물로, 이 전 대위가 여권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던 과정에서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이 전 대위는 당시 구제역과 마찰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된 YTN 뉴스를 캡처한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또 그는 “사이버 렉카는 다 똑같다. 열심히 사는 유명인을 괴롭히고 돈을 뜯어내는 중범죄자들이다. 이번에는 구제역이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는 걸로 2억 원 받아야 한다고 했다”며 “사이버 렉카는 다 (고) 김용호처럼 죽을 것이다. 이미 김세의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자살을 예고했다”고 했다. 사이버 렉카(Wrecker·견인차)란 온라인에서 유명인에 대한 이슈를 악의적으로 짜깁기해 비하하거나 비난하는 등의 영상을 제작하는 이슈 유튜버를 일컫는 단어다.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0일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이 쯔양의 과거를 언급하며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고 한 정황이 담긴 녹취 음성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에선 유튜버들이 “그냥 몇천 시원하게 당기는 게 낫지 않나”, “이건 현찰로 2억은 받아야 할 것 같다”라고 대화한 내용이 담겼다. 가세연은 카라큘라, 구제역, 전국진 등이 소속된 일명 ‘렉카 연합’ 유튜버가 쯔양이 전 남자친구에게 당한 폭행, 갈취, 성범죄 등 피해를 빌미로 협박해 금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구제역, 카라큘라 등은 바로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가세연 방송 직후 쯔양은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과거 전 남자 친구 A씨가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하고 폭행했다고 밝혔다. 먹방을 시작한 뒤에도 A씨는 소속사 만들어 폭행을 이어갔고 수익금 정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검찰은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정황이 드러난 이른바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쯔양 측 법률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지난 12일 YTN 라디오에서 “당장은 본인(쯔양)의 피해가 너무 큰 상황이라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에게) 어떻게 대응하겠다는 의견이 아직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이와 관련한 의견을 정리해 한 번 더 말씀을 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 복귀 전공의 블랙리스트 ‘감사한 의사’ 공개…경찰 “역량 총동원 엄단”

    복귀 전공의 블랙리스트 ‘감사한 의사’ 공개…경찰 “역량 총동원 엄단”

    경찰이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전공의를 향한 비난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등 전공의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지난달부터 정부가 전공의 복귀책을 내놓으면서 의사·의대생 블랙리스트가 다시 등장한 데 따른 조치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12일 전국 시도청 수사부장 등이 참석하는 ‘의사 집단행동 불법행위 대응’ 관련 화상회의를 연 뒤 보도자료를 내고 “전공의 복귀를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가용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엄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한 처분을 철회하면서 의료현장 복귀를 유도하려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병원에 복귀한 의사 현황을 적은 리스트가 게시된 바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이를 ‘집단행동을 강요하는 블랙리스트’로 판단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고 있다.또한 지난 7일 개설된 텔레그램 채팅방 ‘감사한 의사-의대생 선생님 감사합니다’에는 지난 11일부터 ‘감사한 의사’, ‘감사한 의대생’, ‘감사한 전임의’라는 이름으로 복귀한 이들의 실명이 공개됐다. 공개되 명단은 의료 현장에 남아있거나 복귀해 일하고 있는 전공의,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전임의(펠로), 집단 수업거부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의대생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게시글은 병원에 복귀하는 의료진이나 학교로 돌아간 의대생들에게 ‘배신자’라는 낙인을 찍어 이탈을 막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개설자는 “추후 제대로 진료받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올해 가을턴(9월 복귀자)에 지원하는 선생님들이 제대로 감사받을 수 있도록 반드시 최우선으로 추가 명단 작성 예정”이라면서 압박했다.국수본은 “앞으로 전공의들의 병원 복귀나 의대생들이 학교로 돌아가 수업에 참여하는 것을 방해하는 인신 공격성·조리돌림 식의 집단적 괴롭힘 등 불법행위에 대해 신속히 수사하고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 신고자에 대해서는 가명조서를 활용하는 등 철저히 보호할 예정이므로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 메디스태프에 올라온 ‘참의사 계신 전원 가능한 병원 안내해 드립니다’란 제목의 조롱 글과 관련, 게시자를 모두 검거해 지난 10일 검찰에 송치했다. 해당 글에는 의사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전임의·전공의들의 이름과 소속병원 등이 게시됐다. 송치된 게시자 5명은 모두 의사로 확인됐다. 개원의 2명, 전임의 1명, 전공의 1명 군의관 1명이다.
  • 공수처, “VIP에 얘기” 녹취발 ‘임성근 구명 의혹’ 규명할까 [로:맨스]

    공수처, “VIP에 얘기” 녹취발 ‘임성근 구명 의혹’ 규명할까 [로:맨스]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청탁 의혹을 뒷받침하는 통화 녹음파일이 공개되면서 진실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해당 녹음파일 등을 확보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 의혹의 사실 관계를 규명할지 관심이 쏠린다. 기존까지 공수처는 대통령실 등 윗선 개입 여부에 수사력을 집중했지만, 임 전 사단장이 초동 수사 혐의자에서 빠진 과정 등에 대한 수사는 미진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른바 ‘골프모임 단톡방’을 공익 신고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변호사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던 중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 이모씨가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도왔다는 취지로 말하는 통화 녹음파일을 확보했다. 통화 내용에 따르면, 채 상병 순직 사건 이후인 지난해 8월 9일 이씨는 A씨에게 임 전 사단장 거취와 관련해 “절대 사표 내지 마라”며 “내가 VIP한테 얘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A씨가 “위에서 그럼 (임 전 사단장을) 지켜주려고 했다는 건가요? VIP 쪽에서?”라고 묻자 이씨는 “그렇지. 그런데 언론이 이 ○○들을 하네”라고도 말했다. 또 “해병대 별 4개 만들거 거든”이라며 임 전 사단장의 진급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통화가 이뤄진 시기는 국방부 검찰단이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기록을 경찰에서 회수하면서 외압 논란이 불거지던 시점이었다. 이씨는 투자자문사 블랙펄인베스트먼트 전 대표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서 2차 주가조작 ‘컨트롤타워’로 지목된 바 있다. 이씨와 A씨는 모두 해병대 출신이다. 앞서 이씨와 A씨, 또다른 해병대 출신의 경호처 관계자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선 지난해 5월 임 전 사단장과의 골프 모임을 논의한 정황이 공개돼 이씨가 임 전 사단장의 ‘구명 통로’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즉, 이씨가 임 전 사단장과 김 여사 간 매개 역할을 하여 임 전 사단장이 최종적으로 해병대 초동 수사 혐의자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도운 것 아니냐는 것이다.최근 공수처 수사 검사 중 한 명은 변호사 A씨에 대한 수사가 이뤄진 후 수사에서 빠지겠다며 자진회피를 신청했다. 변호사 시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씨를 변호했다는 이유에서다. 공수처는 “해당 수사 검사는 사건 관련자 조사 전까지 이씨에 대한 수사 상황을 알지 못했으나 그 사실을 알고서 회피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공수처가 임 전 사단장의 구명 청탁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앞서 수사팀 정비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의혹의 당사자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이씨는 “내가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얽혀 있지만 않았어도 A씨가 이렇게 모함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VIP는 대통령이 아닌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뜻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임 전 사단장은 자신의 사의 표명 시점, 해병대수사단 보고서 결재 번복 시점, 이씨와 A씨의 통화 시점 등을 고려하면 “임성근을 위해 누군가를 상대로 로비한다는 것을 불가능하다”며 “지금까지 이씨와 일면식도 없고 통화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또한 “대통령실은 물론 대통령 부부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통화에서 언급된 VIP가 누구인지, 이씨가 대통령실 등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인지, 이씨 발언의 과장 여부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 음주사고 뒤 ‘술타기’…4년만에 덜미

    음주사고 뒤 ‘술타기’…4년만에 덜미

    음주운전이 적발될 상황에 처하자 차 안에서 술을 더 마시는 이른바 ‘술타기’ 수법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은 40대 남성이 검찰의 수사 끝에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 원주지청 형사2부(류주태 부장검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44)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7일 약 800m 구간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05%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고, 2020년 3월 21일 약 141㎞ 구간에서 0.092% 상태로 화물차를 몬 혐의를 받는다. 지난 4월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검찰은 A씨가 2005~2013년 음주운전으로 4번이나 처벌받은 전력과 4년 전인 2020년 3월 21일 음주운전으로 수사받은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받은 사실을 주목했다. 검찰은 “A씨가 4년 전 음주운전 후 대물 교통사고를 일으켜 음주운전죄로 처벌받을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추가 음주’를 하는 수법으로 처벌을 피했음을 확인했다”며 “경찰서에서 음주측정 전 추가 음주로 운전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 산정을 곤란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A씨가 경찰서에서 귀가 조처를 하자 차에 돌아가 만취 상태로 또다시 차를 운전한 사실도 밝혀냈다. 검찰은 이 같은 수사 결과를 토대로 A씨를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추가음주 등 사법방해 행위로 형사처벌을 피해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음주운전을 반복한 피의자를 구속해 엄단했다”고 말했다.
  • 지적장애 여성 속여 금품 챙긴 30대 청소업체 대표 구속

    지적장애 여성 속여 금품 챙긴 30대 청소업체 대표 구속

    경북 김천경찰서는 지적장애가 있는 20대 여성 A씨를 상대로 금품을 챙긴 혐의(사기)로 청소업체 대표 30대 남성 B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B씨는 A씨를 상대로 2023년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불필요한 청소비와 대출금 변제 명목으로 41회에 걸쳐 3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B씨는 A씨에게 원룸 청소를 의뢰받아 청소작업을 하던 중 A씨가 지적장애를 앓고 홀로 거주하는 점을 악용했다. B씨는 A씨에게 “집이 너무 지저분한데 1년 청소권을 구매하면 청소를 잘해주겠다”며 특수청소, 폐기물처리·방역 비용을 챙겼다. 또 “이자가 높은 대출을 쓰면 손해니 예금을 담보로 대출받아 한꺼번에 변제해 주겠다”고 A씨를 속이고 나서, 대출금을 갚지 않고 자신의 계좌로 송금받아 인터넷 도박과 자신의 채무금 변제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사기 행각은 A씨를 담당한 사회복지사가 경찰서를 방문해 해당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며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추가 피해자 등 여죄를 수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검찰, ‘이정근 취업 청탁 의혹’ 노영민·김현미 압수수색

    검찰, ‘이정근 취업 청탁 의혹’ 노영민·김현미 압수수색

    검찰이 12일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취업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이날 오전부터 노 전 비서실장과 김 전 장관의 주거지, 국토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두 사람에게는 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이 2020년 총선 낙선 후 같은 해 8월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으로 선임된 과정의 특혜 의혹을 수사하던 중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등이 이 전 부총장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을 포착했다. 김 전 장관은 이 전 부총장의 상근고문 임명 당시 국토부 장관이었다. 물류업계 전문성이 없던 정치인 출신의 이 전 부총장은 한국복합물류에서 1년간 상근고문으로 일하며 1억원 가량의 연봉을 받았다. 검찰은 이날 확보 자료를 분석한 뒤 김 전 장관과 노 전 실장 등을 순차적으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 ‘배우자 위장 취업·근무 조작’···경기도 특사경, 복지법인 보조금 ‘목적 외 사용’ 등 9명 적발

    ‘배우자 위장 취업·근무 조작’···경기도 특사경, 복지법인 보조금 ‘목적 외 사용’ 등 9명 적발

    장애인 생계 급여 임의 사용·허위 근무수당 청구 등보조금을 멋대로 사용한 경기도 사회복지법인(시설) 대표자 등 9명이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부터 6월 말까지, 사회복지법인(시설)의 위법 여부를 수사한 결과 보조금을 다른 목적으로 쓴 사회복지법인(시설) 법인 대표 등 9명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특사경은 이 중 6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3명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다. 이들이 불법 행위로 챙긴 금액은 1억 5천만 원에 이른다. 대표 사례를 보면, 사회복지사 K씨는 다니는 회사가 따로 있음에도 아내가 원장으로 있는 의정부시 소재 A지역아동센터에 근무한 것처럼 출퇴근 기록부를 조작했고, 아동센터 운영자 Y씨(대표)는 이를 묵인해 의정부시로부터 2023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6회에 걸쳐 인건비 보조금 3천 5백만 원을 받아 목적 외로 사용했다가 적발됐다. 부천시 소재 B어린이집 원장 L씨는 야간 연장근무를 하는 것처럼 거짓으로 보고해 부천시로부터 2023년 7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0개월에 걸쳐 근무수당 479만 원을 받아 목적 외로 썼다. C지역자활센터 종사자였던 G씨는 허위 견적서 등을 이용해 견적과 다른 저가의 물품이나 중고 물품을 사는 수법으로 2023년 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2회에 걸쳐 총 238만 원의 보조금을 목적 외로 멋대로 사용했다. D씨는 2018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신고 없이 장애인 6명을 불법 건축물에 거주하게 하는 방법으로 거주시설을 운영하면서 기초생계급여, 장애수당, 장애인연금 등으로 입금되는 장애인들 몫의 돈 1억1265만 원을 멋대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르면, 보조금을 그 목적 외의 용도에 사용한 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 신고하지 아니하고 시설을 설치ㆍ운영한 자 등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각각 받게 된다.
  • 정동영 의원, ‘여론조사 거짓 응답 유도’ 혐의로 검찰 송치

    정동영 의원, ‘여론조사 거짓 응답 유도’ 혐의로 검찰 송치

    더불어민주당 정동영(전주병)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내 경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거짓 응답을 유도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정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를 앞두고 “20대들은 전화를 안 받는다. 받아도 여론조사라고 하면 끊어버린다. 여러분이 20대를 좀 해주십사’라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발언이 문제가 되자 정 의원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고 “농담성 발언이었는데, 진중치 못한 처신이었다”고 사과했다. 검찰은 경찰 수사 결과를 토대로 기소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 국내 강제송환된 파타야 살인사건 피의자 오늘 영장실질심사

    국내 강제송환된 파타야 살인사건 피의자 오늘 영장실질심사

    경남경찰이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캄보디아에서 붙잡혀 국내로 강제송환된 20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의자 A(27)씨는 이날 오후 2시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 A씨는 공범 2명과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해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인 같은 달 9일 태국과 인접한 캄보디아로 도주했으나 5일 뒤 프놈펜에서 검거돼 현지 경찰에 구금됐다.A씨 송환 여부를 두고 태국과 줄다리기를 벌였던 한국 외교부와 경찰청은 A씨가 자국민이라는 근거를 앞세우며 태국·캄보디아 당국과 협의했고, 지난 4일 캄보디아 당국은 강제추방 형식으로 A씨를 한국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A씨는 10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지 58일 만이었다. A씨는 수사관서인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로 넘겨졌다. 현재 창원중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기존에 확보한 증거와 진술 등을 비교 검토하겠다”며 “앞서 A씨는 강도살인·시체유기·공갈미수 등 혐의로 체포됐는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 중인 사항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A씨 수사를 통해 지난 5월 전북 정읍에서 붙잡혀 재판 중인 공범 B(26)씨 혐의 입증도 기대한다. B씨는 지난달 첫 재판에서 강도살인과 시체은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또 태국을 벗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공범 C(39)씨를 붙잡고자 국제공도도 강화하고 있다. 피해자의 누나는 기자회견을 열어 C씨 공개수배를 요청하기도 했다.앞서 검찰은 이들이 지난 5월 3일 약물과 술에 취한 피해자를 태국 한 클럽에서 데리고 나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당시 A씨가 피해자를 차에 태웠고 피해자가 차 이동 방향이 다른 것에 항의하자 C씨는 차를 세워 A씨와 함께 피해자 목을 조르고 폭행했다. B씨 역시 피해자가 사망했을 때 차 안에 같이 있었다. 이들은 피해자가 숨지자 그의 휴대전화로 수백만원을 계좌이체로 빼냈다. 숙소로 돌아가서는 피해자 시신을 드럼통에 담아 인근 저수지에 유기했다. 피해자 어머니에게는 전화를 걸어 “당신 아들이 마약을 물에 버려 피해를 봤으니 8일 오전 8시까지 300만밧(약 1억 11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대사관 공조 요청을 받은 태국 경찰은 5월 2일 후아이쾅 한 클럽에서 피해자를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나서 수사를 진행, 11일 맙프라찬 호수에서 그의 시신이 담긴 드럼통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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