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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배우 이선균’ 협박녀 검찰에 구속 송치

    ‘故 배우 이선균’ 협박녀 검찰에 구속 송치

    배우 고(故) 이선균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공갈과 공갈미수 등 혐의로 최근 구속한 전직 영화배우 A(28·여)씨를 이날 오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대마 혐의로 이미 구속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B(29·여)씨도 공갈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함께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해 10월 이씨에게 2억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뒤 결국 5000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1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A씨는 심사장에 나타나지 않은 채 도주했다. 경찰은 구인장을 집행해 A씨를 검거했고,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지난달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당시 아기를 안고 출석한 A씨는 2012년과 2015년 제작된 영화에 각각 단역으로 출연한 경력이 있다. 이밖에 B씨는 A씨보다 앞선 지난해 9월 이씨에게 전화해 “모르는 해킹범이 우리 관계를 폭로하려 한다. 돈으로 막아야 할 거 같다”며 3억원을 받나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씨 측은 지난해 공갈 혐의로 A씨와 유흥업소 실장 B씨(29·여)에 대한 고소장을 냈다. 이씨는 A씨에게 5000만원, B씨에게 3억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주장하며 이들이 서로 공모했다는 취지로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와 B씨가 공모관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기한이 임박해 A씨를 검찰에 넘겼다”며 “수사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 퇴실 요청에 모텔 女직원 목 졸랐다…CCTV에 찍힌 80대 노인의 행동

    퇴실 요청에 모텔 女직원 목 졸랐다…CCTV에 찍힌 80대 노인의 행동

    경기도 의정부의 한 숙박업소에서 80대 노인이 퇴실을 요청한 여성 직원의 목을 조르며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극심한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3일 KBS에 따르면 숙박업소에서 카운터 직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 A씨가 불구속 송치 됐으며, 이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최근 A씨를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다. 지난해 10월 A씨는 모텔에서 숙박 후 “퇴실하거나 추가 요금을 내라”는 30대 여성 직원 B씨의 말에 격분해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KBS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A씨는 객실 문 앞에서 퇴실을 요구하는 B씨와 실랑이를 벌였다. B씨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자 A씨는 B씨의 몸 위로 올라타 목을 졸랐다. B씨가 소리를 지르자 A씨는 손으로 입을 막더니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B씨의 입안으로 집어넣기도 했다. B씨의 “살려 달라”는 소리를 듣고 방에서 나온 옆방 투숙객이 A씨를 제지하며 폭행은 멈췄다. 당시 B씨는 A씨가 퇴실 시간이 지나도 열쇠를 반납하지 않자 A씨를 찾아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1시 다 됐으니까 나오셔야 한다”고 안내했지만 A씨는 “못 나간다”고 답했고 “더 사용할 거면 추가 요금을 내셔야 한다”는 말에 “내가 돈을 왜 내냐”고 거부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우발적 범행으로 판단, 폭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시비에서 비롯된 80대 고령 노인의 우발적 범행이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사안은 아니었다. 상해가 중하거나 큰 피해 사실이 있는 것은 아니어서 노인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전했다. B씨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직후 경찰이 ‘그냥 목을 졸렸다는 이유만으로 살인 미수가 되지는 않는다. 단순 폭행이다. 상해로 변경이 되려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인정이 된다’고 했다”며 “법을 잘 모르는 일반인 피해자가 직접 모든 걸 다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 힘들었다. 수사 결과를 바꿀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일을 겪고나서 비슷한 연령대의 손님 분이 지나가시는 것만 봐도 숨게 된다”면서 “하지만 지켜야 할 아이들이 있어 일을 그만둘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B씨는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 편을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민사소송까지 제기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제주 빠져나가면 300만원 줄게”… 중국인 여성 등 3명 검거

    “제주 빠져나가면 300만원 줄게”… 중국인 여성 등 3명 검거

    “제주도 섬을 빠져나가는데 성공하면 300만원 줄게.”지난달 30일 제주 무사증으로 입국해 제주도외 다른 지역으로 불법 이동하려 한 중국인과 이를 도운 알선책 등 3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서는 지난해 30일 제주 무사증(B-2-2)으로 입국한 중국인을 제주도외 다른 지역으로 불법 이동시키려 한 알선책 등 3명을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등으로 검거해 4일 오전 검찰 송치(구속 2명, 불구속 1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전 6시 30분쯤 제주 무사증 체류자력으로 입국한 중국인 A(40대 여성)씨와 운반책 50대 B씨(남·한국)가 제주항 제6부두 초소를 통과하던 중 검문하던 청원경찰이 이를 의심쩍게 여겨 신고했으며 출동한 해양경찰관들에 의해 검거됐다. 해경 측은 A씨가 제주도외 지역으로 이동을 성공할 경우 B씨에게 300만원을 주기로 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두 사람의 진술을 통해 서귀포시 대정읍 인근 식당에서 잠복 중 두 사람의 도외 이동을 알선한 중국인 여성 C씨(40대)를 8시간 만에 긴급체포했다. A씨는 승용차 뒷좌석 바닥에 숨은 뒤 짐으로 가리는 방법으로 여객선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 나가려다가 제주항에서 적발됐다. 무사증을 이용해 제주로 입국한 경우 제주 외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추가 모집책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관련자를 추적 중이며, 향후 제주해양수산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항만을 통한 무사증 불법이동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조국 아들 학폭 둔갑’ 강용석·김세의…경찰, 3년 만에 檢 송치

    ‘조국 아들 학폭 둔갑’ 강용석·김세의…경찰, 3년 만에 檢 송치

    경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원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진이었던 강용석 변호사와 유튜버 김세의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측이 밝혔다. 앞서 조 전 장관 측은 2020년 9월 24일, 강용석 변호사·김세의씨·김용호씨가 아들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회복하기 어려울 만큼 명예를 훼손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고소장 접수 3년 3개월 만인 지난달 21일 가세연의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는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김용호씨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 결정(불송치)을 내렸다. 강 변호사 등은 2019년 8월 22일 가세연에 올린 ‘브라이언 조 학폭 논란(미국 도피 유학 숨겨진 뒷이야기)’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통해 ‘조 전 아들이 여학생을 성희롱했는데 엄마(정경심 교수)가 가서 이것을 왕따사건으로 뒤바꾸어 놓았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은 “제 아들은 고교 재학 당시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로 학폭의 아픈 경험을 가진 아들을 오히려 ‘성희롱 가해자’라고 규정해 큰 상처를 준 악의적 행위는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제 아들은 어떠한 영어 이름도 사용한 적이 없고 ‘도피 유학’을 간 적도 없다. 가세연이 사실확인조차 않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은 도저히 넘어갈 수 없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경찰의 사건 송치 소식에 조 전 장관은 아쉬움을 표하는 한편 허위 사실 등에 대해선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 전 장관 측이 가세연을 상대로 낸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에서는 법원이 가세연 측에 ‘총 5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 ‘버터 없는 버터맥주’ 만든 어반자카파 박용인 “논란 후 버터 넣어”

    ‘버터 없는 버터맥주’ 만든 어반자카파 박용인 “논란 후 버터 넣어”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이자 ‘뵈르’(BEURRE·버터) 맥주를 기획한 버추어컴퍼니 박용인(36) 대표가 ‘버터 없는 버터 맥주’ 논란에 사과했다. 박 대표는 3일 입장문을 내고 “저희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찾아뵙게 돼 송구하다”고 밝혔다. 버추어컴퍼니는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판매하면서 원재료에 버터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소셜미디어(SNS), 홍보포스터에 버터를 원재료로 사용한 것처럼 ‘버터맥주’, ‘BUTTER BEER’, ‘버터베이스’로 광고한 혐의(식품표시광고법 위반)로 지난달 29일 불구속기소 됐다. 박 대표는 2009년부터 3인조 혼성그룹 가수 어반자카파 소속으로 활동했다. 박 대표는 “당사는 관계기관의 지도에 따라 불필요한 오해와 더 이상의 논란을 피하기 위하여 이미 버터맥주라는 광고 문안도 즉각 변경했고, 더불어 이후 생산된 모든 제품에 버터를 첨가헀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러나 검찰은 당사와 견해를 달리해 법원에 재판을 구했다”며 “향후 진행될 재판 과정에서 성실하게 임해 소비자를 오인시키려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을 충분하게 설명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버터맥주는 2022년 9월 출시 당시 1주일만에 초도물량 20만캔이 모두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런 버터맥주가 논란이 된 건 지난해 3월이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맥주에 버터를 넣지 않았으면서 프랑스어로 버터를 의미하는 ‘뵈르’를 제품명에 사용한 것을 문제라고 봤다. 이에 상품을 기획한 버추어컴퍼니와 주류 제조사 부루구루, 유통사 GS리테일을 경찰에 고발했다. 정부 고발로 논란이 되자 당시 부루구루 관계자는 “곰표맥주에 곰이 없고 고래밥에도 고래가 안 들어간다. 과도한 해석”이라며 “실제 처분을 받더라도 계속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부루구루와 GS리테일은 지난해 각각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경찰의 불송치로 혐의를 벗었다.
  • ‘낙서 제거 끝’ 경복궁 담 공개…전체 복구 비용 청구한다

    ‘낙서 제거 끝’ 경복궁 담 공개…전체 복구 비용 청구한다

    낙서로 얼룩졌던 서울 경복궁 담장이 복구를 마치고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16일 낙서로 훼손된 담장에 대한 복구를 시작한 지 19일 만이다. 복구에 들어간 물품 비용만 2000만원이 넘은 가운데 문화재청은 인건비를 비롯한 전체 낙서 제거 비용을 청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 중이다. 문화재청은 4일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에 설치했던 가림막을 걷고 낙서 제거와 긴급 보존 처리 작업을 마친 담장을 공개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두 차례 발생한 ‘낙서 테러’로 훼손된 담장 구간은 영추문 좌·우측 12.1m,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일대 24.1m 등 총 36.2m에 달한다. 그간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와 국립고궁박물관 소속 보존 처리 전문가 수십명은 붉은색과 푸른색 스프레이 래커로 오염된 흔적을 지우는 데 주력해왔다. 최근 세척과 색 맞춤 등 후반 작업까지 끝냈으며 별도 전문가 자문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석재 상태를 고려해 오염 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응급 복구 위주로 작업이 이뤄졌다”며 “현시점의 공정률은 80% 정도”라고 설명했다. 낙서로 훼손된 담장을 복구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강추위로 작업이 중단된 기간을 빼면 총 8일간 낙서 제거 작업이 이뤄졌다. 작업에 투입된 인원과 작업 기간을 계산한 연인원은 234명, 하루 평균 29.3명이 투입된 셈이다. 스팀 세척기, 레이저 세척기 등 전문 장비를 빌리는 데 946만원이 쓰였고 작업에 필요한 방진복, 장갑, 작업화 등 용품 비용으로도 1207만원이 든 것으로 집계됐다. 낙서 흔적을 지우기 위한 물품 비용으로만 2153만원이 쓰인 셈이다. 작업에 투입된 전문가들의 인건비, 복구 작업에 들인 기타 비용까지 포함한 전체 금액은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문화재청은 “전문가 인건비 등을 포함한 전체 비용을 감정 평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산출한 뒤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복궁 측은 법무법인에 자문해 손해배상 청구 절차, 인건비 계산 범위, 비슷한 사례나 판결 결과 등을 법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현행 문화재보호법은 지정문화재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의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기면 원상 복구를 명령하거나 관련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경복궁의 담장에서는 붉은색과 푸른색 스프레이 래커로 쓴 ‘영화 공짜’ 등의 낙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임모(18)군과 여자친구 김모(17)양이 낙서를 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체포했다. 경찰은 임군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들은 텔레그램에서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 운영자 ‘이 팀장’으로부터 낙서를 쓰면 월 1000만원씩 받도록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 청소년이 낙서하도록 부추긴 교사범을 아직 추적 중이다. 한편, 최초 낙서 사건 다음 날인 지난달 17일 스프레이 래커로 경복궁 담장에 가수의 이름과 앨범 제목 등을 쓴 혐의를 받는 설모(29)씨는 구속돼 최근 검찰로 송치됐다.
  • 아파트 위탁관리업체 대표도 ‘중처법’으로 기소

    아파트 위탁관리업체 대표도 ‘중처법’으로 기소

    검찰이 중대 재해를 은폐 조작한 아파트 관리소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아파트 위탁관리업체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의정부지검은 경기 양주에 한 아파트에서 안전모 없이 배관작업중이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자, 피 묻은 안전모를 몰래 가져다 두는 등 중대재해를 은폐 조작한 A아파트 관리소장 B씨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3일 밝혔다. 또 B씨와 함께 범행 현장 조작 등에 가담한 해당 아파트 전 입주자대표회장 C씨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교사 혐의로, 위탁관리업체 대표이사 D씨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기소했다. “배관작업 근로자 추락해 숨지자, 피 묻은 안전모 몰래 가져다 둬” 검찰에 따르면 2022년 7월 4일 경기 양주시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에서 사다리를 이용해 배관 점검을 하던 A회사 소속 직원 E씨가 사다리가 부러지며 추락해 숨졌다. 아파트 위탁관리업체인 A사는 소속 직원이 약 2400명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B씨가 안전 의무를 소홀히 한 점을 토대로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E씨가 착용했다고 하는 안전모의 외부에만 피가 묻어 있었던 점을 수상히 여겨 추가 수사를 벌였다. 결국,사고 당시 E씨는 안전모와 안전대 등 장비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고,이를 은폐하기 위해 B씨와 C씨가 공모해 사고 직후 안전모에 E씨의 피를 묻혀 현장에 둔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현장 안전 관리를 제대로 안 한 과실이 드러나면 더 큰 처벌과 불이익을 받을 것이 두려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후 A 회사와 D 대표 역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점을 확인하고 D 대표를 중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의정부 지검 관계자는 “보완 수사를 통해 산업재해 은폐·조작 범행이 추가로 밝혀졌다”며 “검찰이 중처법 범행을 직접 입건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 “피해자한테는 짧아도 5년 크다”…40대 성폭행한 중학생 부모, 아들 감쌌다

    “피해자한테는 짧아도 5년 크다”…40대 성폭행한 중학생 부모, 아들 감쌌다

    4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중학생의 부모가 피해자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도 ‘형량이 세다’는 취지로 말해 공분을 일으킨 가운데 가해 중학생이 성매매 업소 여성을 유인하려고 한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1일 JTBC에 따르면 A군은 4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하기 닷새 전인 지난해 9월 29일 메신저 앱으로 출장 성매매 업소 상담원에게 “여기 ○○빌라인데 젊으신 분으로 부탁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원하는 대로 되지 않자 A군은 다른 지역에 사는 성인인 것처럼 꾸며 업소 계좌로 예약금을 미리 보냈다. A군은 여성을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다. A군은 한달 동안 오토바이 7대를 훔쳐 지난해 7월 소년보호사건 송치처분을 받은 상태였다. JTBC에 따르면 수사기관은 A군이 오토바이를 더 이상 훔치지 않고 아예 돈을 빼앗아 구매하기로 하고 여성을 유인한 것으로 봤다. A군 부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오토바이가) 타고 싶어서 그랬겠죠. 밤에 나가고 싶었을 것”이라면서 “여기가 되게 시골인 것 아시죠. 친구들은 시내에서 나오라고 연락이 오는데 밤 사이에 나가려면 나갈 수가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A군은 지난 10월 3일 새벽 충남 논산 시내에서 퇴근 중이던 B씨에게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겠다고 접근해 태운 뒤 B씨를 한 초등학교 교정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군은 B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해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B씨의 휴대전화와 현금 10여만원을 빼앗아 도주했다. 이 사건 심리를 맡은 대전지법 논산지원 형사합의1부(부장 이현우)는 지난 13일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범행으로, 15살 소년의 행동이라고 보기에는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피해자가 극도의 공포감과 성적 불쾌감을 느꼈을 것이 자명하고 회복되기도 어려워 보인다”며 징역 장기 10년·단기 5년을 선고했다. 미성년자는 수감생활 중 태도에 따라 단기~장기 중 형량이 결정된다. 단기형을 채우면 교정 당국의 평가를 거친 뒤 장기형 만료 전 조기 출소할 수도 있다. A군 측은 최근 1심 형량이 높다며 항소했다. 검찰 역시 “범행 내용이 엽기적이고 가학적인 점, 피해자가 형사공탁금 수령을 거부하며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1심 판결은 피고인의 죄책에 비해 가볍다고 판단된다”면서 “소년에 대한 법정최고형인 장기 15년, 단기 7년이 선고돼야 한다”고 항소했다. A군 부모는 JTBC를 통해 “진짜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 상상을 못 했다. 우리가 그분(피해자)한테 죄송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부모인 제가 잘 가르치지 못했으니까 이런 행동을 했겠죠”라면서도 “(아들이) 이제 만 15년 살았는데 막말로 내가 5년을 못 보고 못 만진다. 피해자분한테는 (형기가) 짧을 수가 있어도 저는 그 5년이 엄청 크다. (피해자에게) 잘못했다는 마음을 잘 전해달라”고 말했다.
  • “다운증후군 아기 돌연사”…친모, 무혐의 받은 이유

    “다운증후군 아기 돌연사”…친모, 무혐의 받은 이유

    다운증후군을 앓던 아기가 숨지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수사 받아 온 50대 여성이 무혐의를 받았다. 31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A씨를 지난 10월 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을 건네받은 수원지검 안양지청 역시 법리 검토 끝에 경찰 수사 결과와 동일한 판단을 내려 최종 무혐의 처분했다. A씨는 2015년 9월 남자아기를 출산해 키우다 아기가 사망하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아왔다. A씨는 산전 검사를 통해 아기가 다운증후군 확률이 높다는 병원 측의 의견을 받았고, 출산 후에도 다운증후군 의심 소견을 들었다고 한다. A씨는 “아기가 힘이 약하고 잘 먹지 못하는 등 건강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는데, 출산 10여일 후 집에서 갑자기 숨지는 바람에 가족과 상의 후 지방의 선산에 시신을 묻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게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두고 면밀한 조사를 벌였지만, 직접적인 학대의 증거가 없었다. 경찰은 A씨의 남편과 장성한 또 다른 자녀들, 시어머니, 친정 가족 등 다수의 참고인 조사 결과 아기가 돌연사했다는 것 외에 별다른 진술이 없고, 계좌 내역과 병원 기록 분석 과정에서도 혐의점이 드러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과천시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과천경찰서 경찰관들에 의해 지난 6월 30일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그러나 경찰이 적용한 사체유기 혐의는 형사소송법상 이미 공소시효(7년)가 지난 범죄 혐의였고, 이로 인해 당시 검찰에서는 체포 불승인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 ‘시신 유기’ 혐의받던 50대 여성…5개월만에 ‘무혐의’

    ‘시신 유기’ 혐의받던 50대 여성…5개월만에 ‘무혐의’

    다운증후군을 앓던 아기가 숨지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수사 받아 온 50대 여성이 5개월여 만에 혐의를 완전히 벗은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를 지난 10월 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을 건네받은 수원지검 안양지청 역시 법리 검토 끝에 경찰 수사 결과와 동일한 판단을 내려 지난달 최종 무혐의 처분했다. 이로써 A씨는 피의자 신분에서 벗어났다. A씨는 2015년 9월 남자아기를 출산해 키우다 아기가 사망하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아왔다. A씨는 출산 전 검사를 통해 배 속의 아기가 다운증후군 확률이 높다는 병원 측의 의견을 받았고, 출산 후에도 다운증후군 의심 소견을 들었다고 한다. 그는 “아기가 힘이 약하고 잘 먹지 못하는 등 건강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는데, 출산 10여일 후 집에서 갑자기 숨지는 바람에 가족과 상의 후 지방의 선산에 시신을 묻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두고 면밀한 조사를 벌였지만, 직접적인 학대의 증거가 없는 데다 A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형사 처벌이 불가하다고 판단했다. 앞서 A씨는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과천시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과천경찰서 경찰관들에 의해 지난 6월 30일 오후 10시쯤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그러나 경찰이 적용한 사체유기 혐의는 형사소송법상 이미 공소시효(7년)가 지난 범죄 혐의였고, 이로 인해 검찰에서는 체포 불승인 결정이 내려졌다. 경찰의 착오로 처벌 자체가 불가능한 범죄 혐의를 적용받아 체포돼 유치장에 갇혀 있던 A씨는 7월 1일 오후 4시 20분쯤 체포 18시간여 만에 석방됐다.
  • ‘롤스로이스남’부터 ‘고 이선균’까지…마약 공급책 된 의사들 [로:맨스]

    ‘롤스로이스남’부터 ‘고 이선균’까지…마약 공급책 된 의사들 [로:맨스]

    6년간 500회 프로포폴 처방한 의사, 징역 3년현행법, ‘개전의 정 뚜렷하면 면허 재교부 가능’ 약물에 취해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운전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40대 의사가 최근 구속됐다.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고 이선균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성형외과 의사도 지난 29일 검찰에 송치됐다. 병원에서 마약류를 처방한 사례들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일부 의사가 사실상 마약류 공급책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치료 목적이 아닌 마약류를 처방했다가 처벌을 받은 의사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사 염모씨에게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염씨는 사고가 난 지난 8월 20대 운전자 신모씨에게 치료 목적 외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한 혐의를 받는다. 부유층을 상대로 6년동안 치료와 무관하게 상습적으로 프로포폴 등을 처방한 의사가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도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부(부장 양경승)는 지난해 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의료법 위반,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자신은 물론 상습투약자에게 간단한 미용수술을 빙자하거나 시술과 무관하게 프로포폴을 총 500회 넘게 투약해주며 수억원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수사기관의 적발 등에 대비하고자 허위 처방전을 작성하거나 프로포폴 투약량이 많은 환자들의 진료기록부는 폐기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이같은 범죄로 커다란 범죄수익을 얻는다는 사정은 다른 의료인이 이 사건과 같은 프로포폴 관련 범죄를 저지르는 유혹을 느끼게 만든다”며 형의 가중 이유를 설명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뒤에도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처방해주며 스스로 프로포폴을 투약하기도 한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3월 유씨의 마약 관련 수사 중 강남 소재 한 의원을 압수수색했다가 현장에서 의사가 스스로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있던 것을 목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같은 ‘마약 공급’ 의료진에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자격정지’ 또는 ‘면허취소’의 행정처분이 내려지기도 한다.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의 의사인 염씨에게도 최근 서울시의사회가 면허취소 절차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의사 면허 취소 처분을 받더라도 일정 요건을 갖추면 다시 면허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현행 의료법은 ‘면허가 취소된 자라도 취소의 원인이 된 사유가 없어지거나 개전의 정이 뚜렷하다고 인정되고 대통령령으로 정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경우 면허를 재교부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최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마약류 관리 종합 대책’에서 의료인 스스로가 마약 중독으로 판정된 경우 면허를 취소하고, 의사 면허 재교부 심의 기준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 무면허로 훔친 차 300㎞ 몰다가 쾅·쾅·쾅·쾅… 역주행하다 또 쾅·쾅

    무면허로 훔친 차 300㎞ 몰다가 쾅·쾅·쾅·쾅… 역주행하다 또 쾅·쾅

    아파트에서 훔친 차를 무면허로 몰고다니다가 차량 6대를 들이받고 도주했던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및 무면허 운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20)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공범 30대 B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B씨와 함께 지난 18일 오전 5시쯤 제주시 외도동 한 아파트에 주차된 쏘나타 승용차를 훔쳐 13시간가량 약 300㎞를 몰고 다니다 같은날 오후 6시20분쯤 내도동 도로서 차량 6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앞서 가던 차량 4대를 추돌한 뒤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차량 2대와도 부딪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이드미러가 펼쳐진 채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어 내부에 있던 스마트키로 시동을 걸어 타고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쳐 치료받았다. 경찰은 조수석에 있던 B씨에 대해 차량 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으며 조만간 송치 여부를 결정한다.
  • 故이선균 연루 사건 마약제공 혐의 의사 오늘 검찰 송치

    故이선균 연루 사건 마약제공 혐의 의사 오늘 검찰 송치

    배우 고(故) 이선균씨(48)가 연루된 사건 관련 마약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된 의사가 오늘 검찰에 넘겨진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강남 모 성형외과 의사 A씨(42)를 구속 송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구속 후 수사를 벌여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넘겼다. A씨는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수사를 받다가 숨진 이씨와 유흥업소 실장 B씨(29·여)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1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 수사의 필요성이 없다고 보고 기각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재차 구속영장을 신청했고,구속영장이 발부됐다.
  • 경남도청공무원노조 “직권남용 피의자 영전 인사 철회하라”

    경남도청공무원노조 “직권남용 피의자 영전 인사 철회하라”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최근 발표된 경남도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인사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청 인사과 채용서류 절도 사건을 내부 직원 소행으로 의심해 차·자택 등 수색을 지시한 혐의로 고발·송치된 A국장과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로 전환된 B과장이 영전하거나 현 보직에 유임돼서다. 노조는 2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원 인권 유린 직권남용 사건 피의자인 A국장은 양산시 부시장으로, B과장은 현 보직(인사과장)에 유임하게 됐다”며 “경남도는 지금이라도 잘못된 인사를 철회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라”고 말했다.이 일은 지난 8월 30일 0시 55분쯤 경남도청사 2층 인사과 사무실에 30대 C씨가 무단 침입해 임기제 공무원 채용 관련 서류를 들고 달아나면서 시작됐다. 당시 C씨는 사다리를 타고 창문을 통해 사무실에 침입한 후 캐비닛을 열고 서류를 훔쳤다. 서류가 사라진 것을 확인한 공무원은 30일 오후 6시 30분쯤 경찰에 도난 신고를 했고, C씨는 신고 5시간만인 오후 11시 55분쯤 검거됐다. 해당 시험에 응시했던 C씨는 합격 여부가 궁금해 최종 발표 하루 전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문제는 그 사이 도난을 내부 소행으로 의심하고 서류를 찾겠다며 A국장과 B과장이 규정이나 근거 없이 직원 차·자택 수색을 지시하면서 불거졌다. 국·과장 지시에 인사과 직원들은 서로의 자택과 차량을 상호 수색했고, 뒤늦게 외부 절도 사건임을 인지해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직원 차·자택 수색 사실이 알려지자 노조는 ‘인권침해’라며 반발했다. 부당한 인권침해 예방과 합당한 조치를 요구한 노조는 9월 5일 A국장을 협박과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A국장은 노조 게시판에 글을 올려 “결코 직원들을 협박하지 않았고, 당시 외부 침입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차량도 한 번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라고 했다”며 “해당 서류를 함께 찾아보자는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직원분들을 더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하고 불편하게 해 드린 점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후 경찰 조사과정에서 참고인이던 B과장은 피의자로 전환됐다. 경찰은 이달 19일 A국장과 B과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노조는 이 사건이 여전히 진행 중임에도 당사자인 A국장과 B과장 인사에 아무런 제재가 가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인사발령 전날 노조는 경찰 수사결과와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며 사건 위법성과 중대성을 알리고 도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관련자에 대한 합당한 인사 조치를 요구했다”며 “하지만 경남도는 경찰 수사 결과와 노동조합 목소리를 외면한 채 보란 듯이 관련자 영전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권사각지대 경남도 만행을 알리고 더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정 감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검찰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 죄송하다”던 경복궁 낙서 모방범에 “아직도 예술이라 생각?” 묻자

    “안 죄송하다”던 경복궁 낙서 모방범에 “아직도 예술이라 생각?” 묻자

    서울 종로경찰서는 경복궁 담벼락에 2차 낙서를 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를 받는 설모(28)씨를 2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했다.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성북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설씨는 ‘문화재 훼손을 반성하느냐’, ‘아직도 예술이라고 생각하느냐’, ‘범행 사실은 블로그에 왜 올렸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설씨는 경복궁 담장이 첫 낙서로 훼손된 다음 날인 지난 17일 오후 10시 20분쯤 이를 모방해 경복궁 왼쪽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 제목 등을 쓴 혐의다. 설씨는 범행 하루 뒤인 18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6시간가량 조사받은 뒤 귀가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문화재에 낙서하는 행위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때는 취재진 물음에 연신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설씨가 범행 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일 오전 블로그에 “미스치프가 말하는 짓궂은 장난을 치고 싶었다”며 “죄송합니다. 아니 안 죄송해요. 전 예술을 한 것뿐이에요”라고 적었다. ‘미스치프’는 2019년 결성된 미국 아티스트 그룹이다. 이어 “스펠링을 틀린 건 조금 창피하다. 하트를 검은색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미스치프의 이름을 적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들 너무 심각하게 상황을 보는 것 같다”며 “그저 낙서일 뿐이다. 숭례문을 불태운 사건을 언급하면서 끔찍한 사람으로 보는데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설씨는 범행 직후 ‘인증 사진’까지 이 블로그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진과 함께 “제 전시회 오세요. 곧 천막 치고 마감될 것”이라며 “입장료는 공짜고 눈으로만 보라”고 했다. 한편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설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1차 낙서범인 임모(17)군은 미성년자인 점이 고려돼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 망신주기식 마약 수사에 괴로웠나… 비극으로 끝난 ‘나의 아저씨’

    망신주기식 마약 수사에 괴로웠나… 비극으로 끝난 ‘나의 아저씨’

    전날 유서 메모 남기고 자택 나서생전 과도한 수사에 억울함 호소언론·유튜브도 사생활 자극적 보도경찰, 진술에만 의존… 정보 유출부검 않고 ‘공소권 없음’ 종결 전망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오던 영화배우 이선균(48)씨가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마약 수사와 관련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해 왔으며 유서 성격의 메모를 남긴 뒤 집을 나선 점 등을 토대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뚜렷한 물증 없이 유흥업계 종사자의 진술에만 의존한 채 정보 유출도 막지 못해 ‘망신 주기’식 수사로 비극을 불러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쯤 이씨 소속사 관계자는 ‘전날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이씨가 집을 나간 뒤 지금까지 귀가하지 않았다. 차량도 없어졌다’며 112에 신고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씨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집을 찾아간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오전 10시 30분쯤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 안에서 이씨를 발견했다. 이씨는 의식이 없이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소방 관계자는 “사망한 것으로 판정돼 (치료를 위한) 병원 이송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씨의 시신은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의 차에 대한 감식 등을 진행하되 부검은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씨가 사망함에 따라 경찰이 수사 중이던 이씨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지난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 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약 1년간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10월 23일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같은 달 28일 경찰에 출석한 이씨는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1시간 만에 귀가했다. 일주일 뒤 다시 경찰에 출석해서도 3시간 정도 조사를 받았다. 그사이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씨는 두 번째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이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 마약인 줄 몰랐다”며 범행의 고의성을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이씨를 세 번째로 불렀고 19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 갔다. 이씨는 세 번째 소환 조사 이후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이씨는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뿐이라며 억울하다는 심경을 밝혀 왔다. 경찰과 일부 언론이 섣부른 수사와 과도한 취재 경쟁으로 비극에 일조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씨 사건을 비롯해 경찰이 대대적으로 벌인 ‘연예인 마약 수사’ 역시 별다른 성과 없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씨에 이어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지만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됐다.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검찰에 송치된 인물은 유흥업소 실장 A(29)씨와 종업원(26),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31)씨 등 3명이 전부다. 또 수사 상황 일부가 외부에 공개되면서 언론과 유튜브 채널 등에서 이씨 사건을 둘러싼 자극적인 보도나 근거 없는 추측이 이어지며 시민들 사이에서 비난 여론이 퍼졌다. 마약 사건과 무관한 이씨의 사생활이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확산되기도 했다. 혐의 입증과는 관련 없는 이씨와 유흥업소 실장 사이 통화 녹취록 등을 공개한 유튜브 콘텐츠와 언론 보도가 대표적이다. 수사 과정이 연일 노출되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재생산되는 상황 속에서 이씨가 심리적 압박이나 정신 피해를 견디지 못했을 거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씨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씨는 MBC 드라마 ‘하얀거탑’,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tvN ‘나의 아저씨’ 등에 출연하며 정상급 배우로 성장했다.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기생충’에 출연하기도 했다.
  • 전과 6범 유흥업소 실장 진술에 의존한 연예인 마약 수사

    전과 6범 유흥업소 실장 진술에 의존한 연예인 마약 수사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 무혐의 처분에 이어 이선균(48)씨가 숨지면서 인천경찰이 요란하게 시작한 ‘연예인 마약사건’은 사실상 빈손으로 마치게 될 처지에 놓였다. 내사 단계부터 대상자 정보가 유출되고 뚜렷한 물증 없이 유흥업계 종사자의 진술에만 의존하면서 ‘톱스타’의 극단적 선택을 초래했다는 비판 마저 제기되고 있다. 2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사건은 지난 10월 19일 인천 한 지역 매체가 보도하면서 떠들썩하게 시작됐다.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올 수 있는 톱배우 관련 사안이었지만, 경찰의 수사는 단순 첩보를 토대로 한 기초 조사(내사)에 불과했으나 외부에 유출됐다. 이를두고 인천경찰이 수사에 대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일부러 특정 언론에 사건을 유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떠들썩했던 조사 과정과는 대조적으로, 이날 현재까지 검찰에 송치된 인물은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 유흥업소 종업원(26·여),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31·여)씨 등 3명이 전부다. 지드래곤 권씨는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됐고, 배우 이씨도 사망함에 따라 그의 사건도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경찰은 마약 제공·투약 혐의로 구속한 성형외과 의사(42·남) 등 2명을 수사 중이고, 나머지 3명은 여전히 내사 대상으로 아직 입건 조차 못했다. 이 때문에 경찰이 내사 단계 때부터 정보 유출을 막지 못하면서 결국 수사도 차질을 빚게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지역 한 경찰관은 “내사 사실이 너무 일찍 외부에 알려지면서 수사 대상자들이 대비할 시간을 갖게 됐고 결국 수사도 답보를 거듭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뚜렷한 물증을 확보 못한 경찰은 마약 전과 6범인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진술에 의존했고, 숨진 이씨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신청할 만큼 억울함을 호소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경찰은 “마약범죄 수사는 국과수 감정 결과뿐만 아니라 관련자 진술, 포렌식 자료 등을 종합해 혐의 유무를 판단한다”며 무리한 수사는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려고 했고 외부에는 수사 정보를 유출한 적도 없다는 것이다.
  • ‘마약 혐의’ 두 달 만에 끝난 비극…이선균, “너무 억울” 호소 다음날 숨져

    ‘마약 혐의’ 두 달 만에 끝난 비극…이선균, “너무 억울” 호소 다음날 숨져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오던 영화배우 이선균(48)씨가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마약 수사와 관련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해 왔으며 유서 성격의 메모를 남긴 뒤 집을 나선 점 등을 토대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뚜렷한 물증 없이 유흥업계 종사자 진술에만 의존하고 정보 유출도 막지 못해 ‘망신주기’식 수사로 비극을 불러왔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쯤 이씨 소속사 관계자는 ‘전날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이씨가 집을 나간 뒤 지금까지 귀가하지 않았다. 차량도 없어졌다’며 112에 신고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씨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집을 찾아간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오전 10시 30분쯤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 안에서 이씨를 발견했다. 이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소방 관계자는 “사망한 것으로 판정돼 (치료를 위한) 병원 이송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씨의 시신은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의 차에 대한 감식 등을 진행하되 부검은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씨가 사망함에 따라 경찰이 수사 중이던 이씨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지난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 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약 1년간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10월 23일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같은 달 28일 경찰에 출석한 이씨는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1시간 만에 귀가했다. 일주일 뒤 다시 경찰에 출석해서도 3시간 정도 조사를 받았다. 그사이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씨는 두 번째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이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 마약인 줄 몰랐다”며 범행의 고의성을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이씨를 세 번째로 불렀고 19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 갔다. 이씨는 세 번째 소환 조사 이후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이씨는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뿐이고 마약인 줄 몰랐다며 억울하다는 심경을 밝혀 왔다.경찰과 일부 언론이 섣부른 수사와 과도한 취재 경쟁으로 비극에 일조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씨 사건을 비롯해 경찰이 대대적으로 벌인 ‘연예인 마약 수사’ 역시 별다른 성과 없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씨에 이어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지만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됐다.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검찰에 송치된 인물은 유흥업소 실장 A(29)씨와 종업원(26),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31)씨 등 3명이 전부다. 또 수사 상황 일부가 외부에 공개되면서 언론과 유튜브 채널 등에서 이씨 사건을 둘러싼 자극적인 보도나 근거 없는 추측이 이어지며 시민들 사이에서는 비난 여론이 퍼지기도 했다. 이씨 마약 사건과 무관한 사생활이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확산되기도 했다. 혐의 입증과는 관련 없는 이씨와 유흥업소 실장 사이 통화 녹취록 등을 공개한 유튜브 한 영상이 대표적이다. 수사 과정이 연일 노출되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재생산되는 상황 속에서 이씨가 심리적 압박이나 정신 피해를 견디지 못했을 거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씨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씨는 MBC 드라마 ‘하얀거탑’,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tvN ‘나의 아저씨’ 등에 출연하며 정상급 배우로 성장했다.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기생충’에 출연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검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이상헌 의원 기소

    검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이상헌 의원 기소

    기초의원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상헌(울산 북구) 국회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울산지검 형사5부(부장 김윤정)는 이상헌 의원을 정치자금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2018년 4월, 당원 A씨에게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구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약속하며 당내 경선기탁금, 선거활동비 명목으로 현금 22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이 의원은 A씨가 비례대표 공천 심사에서 탈락하자 2022년 열릴 지방선거 때 구의원 공천을 다시 약속하면서 선거 유세차량 임차 명목으로 1400만원, 아들 결혼식 축의금 명목으로 50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이 또 다른 당원에게 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무상으로 1000만원을 빌린 것도 법을 위반한 것으로 봤다. 검찰은 이 의원에게 금전을 지급한 A씨와 당시 이 의원 캠프 선거대책본부장, 회계책임자 등 총 4명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선거대책본부장은 A씨로부터 받은 돈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계좌가 아닌 더불어민주당 계좌로 보내 지출한 혐의다. 회계책임자는 A씨로부터 선거사무소 운영 비용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울산지검 관계자는 “국회의원 후보자, 국회의원 신분으로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약속하고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범죄”이라며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6월 민주당 관계자가 이 의원 선거캠프 관계자들을 고발하면서 불거졌다. 이 의원은 지난달 경찰이 자신을 검찰로 송치하자, 입장문을 통해 “저는 2018년 당시 비례대표를 약속할 위치와 권한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고, 불법적 금전 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은 의원직과 정치생명을 걸고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 담배 재료 밀반출하려 북한 영해 항해…선장 등 3명 송치

    담배 재료 밀반출하려 북한 영해 항해…선장 등 3명 송치

    북한에 있는 중국 화주에게 담배 재료 170t을 밀반출하려고 북한 영해를 항해한 선장 등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해경은 남북교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40대 선주 A씨, 60대 선장 B씨, 40대 선원 C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은 채 담배 재료를 북한에 있는 중국 국적의 화주에게 밀반출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당시 시에라리온 국적의 1509t급 외항선을 몰고 부산항에 입항해 담뱃잎, 담배 필터 등 171t을 싣고 대만으로 출항한다고 부산항만공사에 신고했다. 하지만 이들은 북한 남포항에 대기 중이던 중국인 화주에게 화물을 넘기기로 계약한 상태였다. 이들은 부산항에서 출항한 뒤 선박자동식별장치를 끄고, 북한 영해 내인 남포항 서쪽 10마일 해상으로 항해했다. 다만, 배가 북한으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이 배의 한국 선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뱃머리를 중국으로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검거된 선장 등 3명은 북한에 화물을 운송하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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