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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청암대 설립자 아들 ‘총장 시켜줄게’ 8000여만원 갈취···사기 혐의 송치

    순천청암대 설립자 아들 ‘총장 시켜줄게’ 8000여만원 갈취···사기 혐의 송치

    순천청암대학교 설립자 아들인 강명운(78) 전 청암대 총장이 대학 법인 이사에게 총장을 미끼로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순천경찰서는 청암학원 김모(61·여) 전 이사에게 “총장을 시켜주겠다”고 속여 8000여만원을 편취한 강 전 총장을 취업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송치했다. 강 전 총장은 김 전 이사의 여동생에게 3억 1500만원을 편취한 사기 혐의로 지난 2022년 10월 기소, 현재 재판중이다. 지난해 8월에는 대학 총장실 문을 걸어 잠그게 하는 등 후임 총장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김 전 이사는 강 전 총장이 추천해 2016년 9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청암학원 이사를 지냈다. 김 전 이사는 2019년 7월 강 전 총장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청암대학교 총장이 될 수 있도록 해줄테니 3000만원을 가져와라”고 하는 등 같은 해 12월까지 “총장을 시켜주겠다”는 명목 등으로 4회에 걸쳐 5000여만원을 받았다. 또 2019년 5월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모 작가의 미술 전시회장에서 “총장을 시켜줄테니 그림값을 대신 결제해 달라”며 300만원을 결재하게 하고, 2020년 8월 같은 수법으로 속여 산삼즙 구매 비용 1500만원을 대납케 하는 등 8회에 걸쳐 현금과 물품 대금 등으로 7700여만원을 받았다. 재일교포인 강 전 총장은 지난 2011년 4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청암대 총장으로 재직 당시 학교 교비를 일본으로 빼돌려 배임죄로 1년 6개월 교도소 복역을 했다. 2018년 선고 당시 자격정지 5년을 선고받았다. 2여년 동안 총장 공백 상태인 청암대학은 현재 부총장이 총장 직무대행을 하고 있다.
  • “손 넣어보세요” 알몸에 박스 걸치고 압구정·홍대 활보 ‘엔젤박스녀’ 검찰 송치

    “손 넣어보세요” 알몸에 박스 걸치고 압구정·홍대 활보 ‘엔젤박스녀’ 검찰 송치

    알몸에 종이 박스만 걸치고 압구정과 홍대 거리를 활보한 여성 인플루언서 A씨가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초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구멍이 뚫린 박스를 걸치고 돌아다니며 행인들에게 박스 안으로 손을 넣어 신체를 만져 보라고 한 혐의다. A씨는 인스타그램에 여러 차례 관련 영상을 올렸다. A씨는 홍대에서 퍼포먼스를 벌이다 경찰의 제지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사진과 함께 “더 하고 싶었는데 경찰이 해산시켜서 나왔어요. 미안해요”라고 적었다. 공개한 사진에는 홍대에 모인 인파와 함께 경찰관들이 출동한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9월 강남 일대에서도 동일한 행위를 반복한 바 있다. A씨는 방송에 출연해 “표현의 자유”라며 “공연음란죄로 생각 안 한다. 만지는 게 안 보이는데 어째서 공연음란죄냐”고 말하기도 했다.
  • [단독]너클 끼고 ‘조폭 저격’ 유튜버 폭행 사건…배후에 ‘윗선’ 있었다

    [단독]너클 끼고 ‘조폭 저격’ 유튜버 폭행 사건…배후에 ‘윗선’ 있었다

    檢, 폭행 교사한 ‘안양 타이거파’ 조직원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조폭 저격’ 유튜브채널 신단장TV를 운영하는 신단장이 조직폭력배 3명으로부터 습격당하는 사건을 수사하면서 직접 폭행을 가한 조폭들에게 폭행을 지시한 ‘윗선’을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 최선경)는 10일 30대 남성 김모씨와 황모씨에 대해 신단장에 대한 폭행을 교사한 혐의(특수상해 교사)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먼저 검찰은 지난달 같은 혐의로 박모씨를 구속한 바 있다. 세 사람 모두 안양 지역을 장악한 폭력조직 ‘안양 타이거파’ 조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단장은 지난해 9월 26일 오후 10시 55분쯤 안산 단원구 고잔동의 한 식당에서 A씨 등 20대 남성 3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이들은 신단장에게 다가가 주먹에 너클을 낀 채 얼굴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려친 뒤 도망갔다고 한다. 신단장은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쳐 치료를 받았다. 사건 직후 도주한 이들은 나흘만인 30일 경남 거창에서 검거됐다. 수사 결과 이들은 안양 타이거파에 최근 가입해 활동해 온 신규 조직원인이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0월 11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폭처법) 위반 및 특수 상해 등의 혐의로 A씨 일당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 일당은 평소 조폭의 신원을 공개하고 비판하는 방송을 하던 신단장을 혼내주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 등이 상부의 지시를 받고 범행을 했는지 등을 포함해 다른 조직원 개입 여부에 관한 수사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조직 내부에서 지시가 있었던 정황을 파악하고 특수상해 교사 혐의로 박씨를 먼저 구속했다. 이어 김씨와 황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이다. 김씨와 황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2일 오전 열릴 계획이다. 검찰은 A씨 등 3명을 포함해 ‘안양 타이거파’ 조직원들에 대해 구속기소한다는 방침이다.
  • 업무 과다 이유로… 상관 ID로 셀프 결재 ‘사기사건 반려’한 경찰

    업무 과다 이유로… 상관 ID로 셀프 결재 ‘사기사건 반려’한 경찰

    사건이 너무 많아 업무가 부담된다는 이유로 형사사건을 고소·고발인 동의없이 반려한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 위반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제주경찰청 서부경찰서 소속 A경사를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A경사는 제주서부경찰서 수사과에서 근무하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임시 접수된 사건 10여 건을 고소·고발인 동의 없이 반려 처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고소·고발 반려 제도가 폐지된 지금과 달리 당시에는 고소·고발 사실이 범죄를 구성하지 않으면 고소·고발인의 동의를 받고 반려 처리를 해야 하는데 이같은 절차를 밟지 않고 사건을 임의로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경사는 반려처리 과정에서 팀장 ID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에 몰래 접속해 셀프 결재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경찰청은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파악해 감찰에 착수했고, 2022년 7월 당시 경위였던 A씨를 경사로 강등 처분해 A경사를 검찰에 송치했다. 또한 재수사 결과 혐의가 확인된 사건 수는 7건으로 모두 사기 사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A경사는 현재 직위해제 상태다. 조사 결과 A경사는 처리해야 할 사건이 많고 업무가 부담돼 사건을 조작했으며 피의자들로부터 대가를 받은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해 7월 A경사를 기소했으며, 현재까지 재판 기일이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수사기관에서 일부 고소·고발장 접수를 부당하게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경찰이 고소·고발 사건을 반려할 수 없도록 고소·고발장 접수를 의무화했다.
  • 옷깃 뚫은 칼날 치명적 결과 막아…동기는 ‘주관적 정치 신념’

    옷깃 뚫은 칼날 치명적 결과 막아…동기는 ‘주관적 정치 신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려고 한 김모(67)씨가 휘두른 칼날이 이 대표의 셔츠 목깃을 뚫고 들어가면서, 다행히 이 대표가 더 심각한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김씨는 주관적 정치 신념에 사로잡혀 범행했으며, 공범이나 배후 세력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결론 내렸다. 셔츠 목깃 관통한 흉기…없었다면 치명적 결과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10일 이 대표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 발표에서 “김씨가 이 대표의 목을 찌를 때 흉기가 셔츠 목깃을 먼저 관통했다. 흉기가 피부에 바로 닿았다면 더 심각한 결과가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찰의 설명을 종합하면 김씨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 용지 시찰을 마친 이 대표에게 “사인 좀 해달라”면서 다가가 준비한 흉기를 이용해 이 대표를 공격했다. 이 흉기는 총길이 17㎝, 날 길이 12㎝인 칼이다. 이 공격으로 이대표는 내경정맥이 9㎜ 손상되는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내경정맥 둘레의 60%나 되는 손상이다. 이 탓에 이 대표의 셔츠 상당 부분이 피로 젖을 정도로 다량의 출혈이 발생했다. 다행히 흉기는 이 대표의 셔츠 옷깃을 먼저 관통했다. 이 때문에 옷깃 바깥쪽이 1.5㎝, 안쪽이 1.2㎝ 찢어졌다. 일반적으로 내경정맥이 피부에서 2㎝ 밖에 떨어지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흉기가 옷깃이 아닌 피부에 먼저 닿았을 경우 더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었다. 동기는 ‘주관적 정치 신념’…보수 유튜브 시청도 경찰은 김씨와 참고인 진술과 프로파일러의 분석, 디지털포렌식 조사, 행적 수사 등을 종합한 결과 김 씨가 주관적인 정치적 신념에 의해 극단적인 범행을 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 대표에 관한 재판이 연기되면서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 것 같다며 불만을 품고,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김씨가 체포될 당시 소지하고 있던 8쪽짜리 문서인 ‘남기는 말’에도 같은 취지의 내용이 확인됐다. 이 문서의 내용은 문장 전개가 매끄럽지 않아 이해하기 힘들지만, 범행 동기 등이 담겨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문서의 취지는 ‘사법부 내 종북 세력이 있어 이 대표를 단죄하지 못하고 있다. 이 대표가 곧 있을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하면 좌경화된 세력에 국회가 넘어가고, 나아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좌파 세력에 넘어가므로, 이를 저지하기 위해 범행했다’로 요약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의지를 알려 ‘자유인들의 구국 열망과 행동에 마중물이 되고자 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경찰은 또 김씨가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을 시청한 사실도 확인했다. 다만 유튜브 외에 김씨가 왜곡된 정치 성향을 강화하게 되는 계기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그것까지 밝히기는 곤란하다”며 답하지 않았다. 지난해 4월부터 범행 준비…치밀한 ‘계획범죄’ 김씨는 지난해 4월부터 이 대표를 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가 이 대표를 공격하는 데 사용한 흉기는 지난해 4월 인터넷으로 구매했으며, ‘남기는 글’ 초안도 이 시기에 작성해 지난해 6월 완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흉기는 날뿐만 아니라 등도 예리하게 갈았고, 칼의 자루를 빼고 테이프를 감아 손잡이를 만들었다. 이 개조로 흉기의 총길이가 25㎝에서, 18㎝로 줄었다. 범행 준비를 마친 김씨는 지난해부터 이 대표 일정을 정당 홈페이지 등에서 미리 파악한 뒤 흉기를 소지한 채 5차례 따라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호원 인원이나 인파가 많아 이 대표에게 접근하는 데 실패하다가, 비교적 사람이 적었던 가덕도에서 이 대표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범행 당시 김씨는 개조 흉기를 두번 접은 A4 용지 사이에 끼우고, 종이를 풀로 붙이는 방법으로 숨겼다. 이렇게 준비한 ‘총선 승리 200석’ 등 내용이 담긴 플래카드 아래 숨겨 쥐고 지지자 행세를 하며 “사인을 해달라”며 이 대표에게 접근했다. 김씨는 범행 전날인 지난 1일 KTX를 타고 부산역으로 올 때,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천안아산역에 주차한 자신의 차량에 평소 사용하는 휴대전화와 지갑을 두고 내렸다. 또 휴대전화의 유심과 메모리카드를 제거해 주차장 배수관에 테이프로 붙여 숨기고,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들고 열차를 탔다. 교통비를 낼 때는 신용카드 대신 추적이 어려운 현금을 사용했다. 다만 경찰은 ‘남기는 말’을 범행 실행 후 우편으로 보내주기로 약속해 살인미수 방조 혐의로 입건된 70대 A씨 외에는 조력자나 배후 없이 김씨 혼자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김씨가 범행에 성공하면 남기는 말을 가족과 언론 등에 7부, 실패하면 가족에게 2부 발송하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부를 가족에게 보내려고 김씨가 지정한 충남 아산시 배방읍 우체통에 넣었지만, 수신처에 도착하기 전 경찰이 압수했다. 나머지 5부는 A씨가 파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상정보 비공개 이유는 ‘중대성·공공이익’ 미충족 이날 경찰은 김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도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한 결과 김씨의 정보를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비공개 결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참석위원 다수가 다양한 의견을 냈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범행의 중대성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필요성이 신상정보 공개 요건에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려면 범죄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확보, 국민의 알권리와 범죄 예방 등 공익을 위한 필요 등의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부산경찰청은 윤희근 경찰청장의 지시로 68명 규모로 수사본부를 꾸리고, 김씨가 현행범 체포된 지난 2일부터 9일간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수사결과 발표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쯤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있던 김씨를 부산지검으로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송치 후에도 검찰과 긴밀하게 협조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명의 도용해 졸피뎀 1만정 처방받은 50대 구속...범죄 도운 의사도 재판행

    명의 도용해 졸피뎀 1만정 처방받은 50대 구속...범죄 도운 의사도 재판행

    가족 등 다른 사람 명의를 도용해 5년 동안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 1만 1000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한 50대가 구속 기소됐다.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54)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또 A씨가 대리 처방받는 사실을 알면서도 240회에 걸쳐 타인 명의로 처방전을 발급해 준 의사 B(67)씨도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가족 등 다른 사람 명의를 도용해 395회에 걸쳐 진료받고 졸피뎀 1만 1233정을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애초 이 사건은 A씨와 A씨 지인인 C(54)·D(54)씨가 타인 명의를 도용해 졸피뎀을 불법 처방받았다는 내용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C·D씨 자백 내용이 허위로 의심돼 병원·약국 18곳을 압수수색하고 디지털 포렌식을 하는 등 직접 수사에 나섰다. 수사 결과, A씨가 C·D씨에게 ‘자신들이 직접 다른 사람 명의를 도용해 처방받았다’는 내용으로 허위 자백해 달라고 요구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 요구를 받은 C·D씨는 실제 경찰 조사에서 자신들 의지로 명의를 도용해 처방받았다고 허위 진술했다. 수사 과정에서 검찰은 A씨의 또 다른 지인인 E(54)씨가 A씨에게 타인 6명 인적 사항을 전달받고 나서, 총 122회 진료를 받고 수면제 3411정을 사들여 A씨에게 전달한 사실도 밝혀냈다. A씨와 학교 동창 또는 지인 관계로 알려진 C·D·E씨는 A씨가 대리 처방을 부탁하자 들어줬다. 검찰은 C·D씨에게 범인도피 혐의를, E씨에게 사기·주민등록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죄에 상응하는 형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의료용 마약류 불법 취급 범죄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 “습격범, 이재명 대통령 되는 것 막으려 범행”

    경찰 “습격범, 이재명 대통령 되는 것 막으려 범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공격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김모(67)씨는 왜곡된 정치 신념에 경도돼 극단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10일 오후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디지털포렌식 조사와 참고인 진술, 프로파일러 조사 등을 종합해 “김씨가 주관적인 정치적 신념으로 극단적인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김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 경찰은 “사법당국이 이 대표를 제대로 처벌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고 총선에서 특정 세력에게 공천을 줘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살인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남긴 8쪽짜리 문건 이른바 ‘변명문’에도 유사한 취지의 내용이 반복적으로 기재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변명문에는 “사법부 내 종북세력으로 인해 이 대표 재판이 지연되고 나아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고 나라가 좌파세력에 넘어갈 것을 저지하려 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범행으로 자신의 의지를 알려 자유인의 구국열망과 행동에 마중물이 되고자 했다는 취지도 적혀 있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경찰은 단독 범행이었다는 김씨의 진술을 확보한 뒤 압수물 디지털 포렌식 조사, 통화내역, 거래계좌, 행적 수사 등을 통해 현재까지 공모범이나 배후세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 수사 결과 김씨는 지난해 4월 인터넷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같은 해 6월부터 이재명 대표의 공식 일정을 5차례 따라다니며 사전 답사를 하는 등 수개월간 범행의 기회를 엿봤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대표에게 쉽게 접근하기 위해 직접 플래카드, 머리띠 등을 제작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앞서 김씨가 범행에 앞서 작성한 일명 변명문(남기는 말)을 범행 이후 언론매체와 가족에게 전달해줄 것을 약속한 조력자 70대 남성을 범행 방조 혐의로 검거해 입건한 바 있다. 경찰은 “흉기가 와이셔츠 옷깃을 뚫고 들어가면서 피해자가 뇌경정맥 손상을 입었으며, (흉기가) 바로 피부에 닿았다면 심각한 피해를 당하였을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사건 송치 이후에도 검찰과 긴밀히 협력해 의혹이 남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 전망대를 방문한 이 대표에게 지지자인 것처럼 접근해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뒤 현장에서 체포됐다. 부산경찰청은 68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차려 9일간 이번 사건을 수사해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쯤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에 있는 김씨를 검찰로 구속 송치했다.
  • “걱정 끼쳐 미안하다” 이재명 습격 피의자 검찰 송치…공범 여부는 부인

    “걱정 끼쳐 미안하다” 이재명 습격 피의자 검찰 송치…공범 여부는 부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김모(67)씨가 10일 “걱정을 끼쳤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부산지검으로 이송하는 호송차에 타기 전 “이 대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경찰은 이날 김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도 김씨는 마스크를 썼지만, 다른 피의자들과는 달리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리지 취재진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모습이었다. 변명문을 왜 썼느냐고 묻자 김씨는 “보시고 참고하세요”라고 말했으며, 검찰에 도착해서는 공범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걸 누구하고 같이 계획하겠습니까”라고 답했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29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동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계획 설명을 듣고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에게 다가가 흉기로 왼쪽 목을 찔러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수사 결과 김씨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지난해 4월 구매했으며, 사전에 손잡이를 빼는 등 범행에 사용하기 쉽게 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부터 6차례에 걸쳐 이 대표를 따라다니거나 이 대표가 방문할 곳을 답사하는 등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김씨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노란색 마스크 쓴 이재명 습격범 “걱정 끼쳐 미안하다”

    노란색 마스크 쓴 이재명 습격범 “걱정 끼쳐 미안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김모(67)씨가 10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이 대표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김씨를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이날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검찰로 이동하는 호송차에 타기 전 “이재명 대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걱정을 끼쳤다. 미안하다”고 답했다. “변명문을 왜 썼느냐”는 질문에는 “보시고 참고하세요”라고 말했다. “피해자에 하고 싶은 말”을 묻자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김씨는 앞서 언론에 드러났던 모습처럼 이날도 취재진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모습이었다. 남색 재킷과 회색 바지, 노란색 마스크 등 범행 당시와 비슷한 모습을 한 김씨는 “범행을 혼자 계획했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하면서 “이걸 누구와 계획을 같이 하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된 70대 조력자에 관해 묻자 “제가 우편물만 전달해달라고 한 겁니다”라며 단독 범행을 거듭 주장했다. 충남에 거주하는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29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씨는 범행 전 정치권을 혐오하며 시국을 성토하는 내용이 담긴 글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 상의 주머니 안에 8쪽짜리 문건을 가지고 있다가 경찰에 압수당했다. 법원은 지난 4일 범행이 중대하고 도망갈 우려가 인정된다는 이유로 김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이 사건의 종합 수사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
  • ‘빈자리’ 이재명 오늘 퇴원...직접 메시지 낼 듯 [서울포토]

    ‘빈자리’ 이재명 오늘 퇴원...직접 메시지 낼 듯 [서울포토]

    당분간 ‘재택 치료’...민주당 “당무 복귀는 미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흉기 피습 8일 만인 10일 퇴원한다. 이 대표는 이날 퇴원하면서 별도의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기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서 내일 퇴원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즉시 당무에 복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민주당 측은 밝혔다. 이 대표는 퇴원한 뒤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주 당 최고위원회의 참석도 미정이며, 이 대표의 ‘빈자리’는 당분간 계속된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방문 일정 중 60대 남성 김모씨로부터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렸다. 사건 당일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한 뒤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 대표 피습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10일 피의자 김모씨를 검찰에 송치하고 최종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김모씨 얼굴과 이름, 당적 등 정보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법이 정한 공개 요건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다.
  • 직장 내 괴롭힘으로 ‘정신적 손상 인정’ 첫 판례 이끌다[공직人스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정신적 손상 인정’ 첫 판례 이끌다[공직人스타]

    “사업주가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알 수 있도록 ‘조직문화 진단’이 확대됐으면 합니다.”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23년 올해의 근로감독관에 뽑힌 김지은(41)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광역근로감독과 근로감독관은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등 위법행위와 불법·편법적인 노동 관행에 대한 자율적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에 대한 ‘정신적 손상’이 불리한 처우에 해당한다는 첫 판례를 이끌어 냈다. 김 감독관은 2022년 충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 괴롭힘 신고자가 감금 및 협박 등을 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해 3월 사업주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7월에는 증인으로 출석해 “정신적 손상 행위가 괴롭힘 피해 및 신고자에 대한 불리한 처우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밝혔고 지난해 9월 실형이 선고됐다. 노사 법치주의가 강조되면서 지난해 임금 체불 사업주 구속 등 강제수사 건수가 전년(741건) 대비 32% 증가한 979건이었고, 신고 사건 평균 처리 기간은 전년보다 2.7일 줄어든 37일로 역대 가장 빨랐다.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근로손실일수가 33만 726일, 노사분규 1건당 평균 지속일수가 9일로 줄어드는 등 최근 10년 새 최소화했다. 그는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고와 개별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근로감독 과정에서 보면 사업주가 근로자들이 느끼는 문제의식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사업장이 많았다”고 전했다. 근로감독관 요청으로 근로자에 대한 조사 및 결과를 사업주에게 알려 주는 ‘조직문화 진단’을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제시했다. 김 감독관은 “다수 근로자는 신분이 노출되는 정식 조사보다 고용노동청의 지적을 통한 회사의 개선을 선호한다”며 “사업주와 상급자의 인식이 바뀌면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경찰, ‘이재명 습격범’ 신상정보 공개 안 하기로

    [속보] 경찰, ‘이재명 습격범’ 신상정보 공개 안 하기로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구속된 피의자 김모(67)씨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9일 부산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김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는 잔인성·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 알권리·공공의 이익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 얼굴, 성명,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 전망대를 방문한 이 대표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뒤 현장에서 체포됐다. 김씨는 지난해부터 6차례에 걸쳐 이 대표를 따라다니거나 이 대표 방문지를 사전답사했고, 흉기를 개조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0일 오전 살인미수 혐의로 김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김씨 당적과 관련해서는 정당법상 비공개가 원칙이고 이를 누설하면 처벌받기 때문에 최종 수사 발표 때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씨의 범행을 사전에 알고도 이를 방조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70대 남성은 이날 석방됐다.
  • 대기업 지분 속여 중소기업 특례 면세점 운영…세관, 검찰 고발·운영권 취소

    대기업 지분 속여 중소기업 특례 면세점 운영…세관, 검찰 고발·운영권 취소

    전국 면세점 운영권의 30%를 중소·중견기업에 부여하는 특례를 따내려고 대기업이 최대 출자자이면서도 지분 비율을 속여 중소기업 자격으로 면세점 운영권을 받아 운영해온 기업이 적발됐다. 부산본부세관과 김해세관은 A법인과 법인과 대표이사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에 송치하고, 부산 김해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취소했다고 9일 밝혔다. A사는 은 최대 출자자가 대기업이지만, 중소기업인 것 처럼 속여 면세점 운영권을 따내고, 2014년 3월부터 김해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세관에 따르면 이 법인은 세계적 면세사업 기업인 스위스의 B사와 국내 C사가 합작 투자해 설립했다. 설립 당시 B사의 지분 비율이 70%였다. 관세청은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전체 면세점 운영권 중 30% 이상을 중소·중견기업에게 부여하고 있는데, A사는 2014년 중견기업 자격으로 운영권을 따내 김해공항 출국장에서 주류, 담배를 독점 판매해왔다. 그러나 A사가 면세점 운영권을 따내면서 ‘무늬만 중견기업’에 특례가 적용됐다는 논란이 일면서, 2014년 3년 대기업이 최대 출자자일 때는 중소·중견기업 특례를 적용하지 않도록 관세법이 개정됐다. 이후 A사는 2017년 1월 B사의 지분 비율을 70%에서 45%로 하향 조정해 대기업이 최다출자자인 법인에는 특례를 적용하지 않는 규정을 회피하고, 2019년 중소기업 자격으로 면세점 운영권을 다시 취득했다. 그러나 세관은 조사 결과 지분 조정은 형식적인 것이었으며, 실제로는 이면 계약을 통해 B사가 여전히 A사의 70%를 보유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따라 세관은 A사에에 면세점 운영 허가 취소를 통보했다. A사는 오는 31일까지 재고물품을 정리하고,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2년간 국내 모든 면세점의 사업자 신청이 제한된다.
  • 추운 겨울에 내쫓긴 ‘순천만잡월드 근로자들’ 국회에서 억울함 호소

    추운 겨울에 내쫓긴 ‘순천만잡월드 근로자들’ 국회에서 억울함 호소

    국비 487억원을 들여 만든 호남권 최대 어린이·청소년직업체험센터인 ‘순천만잡월드’가 개관 2년만에 개보수 공사로 문을 닫으면서 근로자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2021년 10월 개관한 순천만잡월드는 경기 성남시의 한국잡월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호남권 최대 직업체험센터다. 하지만 2022년 12월 운영 1년 만에 민간위탁사인 ㈜드림잡스쿨이 적자를 이유로 직원들을 대량 해고하면서 파업과 직장폐쇄 등 노사분쟁을 겪다 2개월 만에 극적 타결, 지난해 3월부터 정상 가동됐다. 그러나 불과 10개월 만에 이들 노조원은 다시 거리로 내쫓겼다. 순천만잡월드가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개관한 지 2년 만에 시설 개선을 이유로 이달부터 10개월간 공사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은 순천만잡월드지회 소속 70여명은 “갑작스런 10개월간의 대공사는 합리적 해고 사유를 만들기 위한 꼼수다”며 “순천시의 독단적인 순천만잡월드 휴관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근로자들은 9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강성희(진보당) 국회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시는 프로그램과 시설개선을 위해 1년 동안 휴관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한국잡월드는 지난 12년 동안 이러한 이유로 휴관을 한적이 한번도 없다”며 “지금 시대에도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부당해고와 직장폐쇄를 당해 길거리로 쫓겨나야 하냐”고 울분을 토했다.진보당과 공공연대 순천만잡월드지회는 “순천시는 이제라도 나쁜 일자리 만들기를 중단하고, 시민들의 집단 실직사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며 “순천시가 순천시주식회사가 아닌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직장으로 복귀하는 날까지 끝까지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순천만잡월드 노동자들은 부당해고와 직장폐쇄로 2022년 12월 한겨울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철야노숙을 하는 등 억울함을 호소하다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결로 43일만에 직장에 복귀했었다. 노동자들은 순천만잡월드 위탁운영사에 대한 관리 감독 부실로 순천시를 감사해달라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 감사원이 순천시를 감사한 결과 총 4건의 위법∙부당사항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순천만잡월드를 운영해온 ㈜드림잡스쿨 대표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법률위반과 사기혐의로 검찰로 송치됐다. 유영갑 순천시의원은 지난달 순천시의회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순천만잡월드 노동자에 대한 고용안정 등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고용불안 해소를 주문하기도 했다. 유 의원은 “이곳 근로자들은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해 하마터면 광주에서 온 민간업자 뒷주머니로 들어갈 뻔했던 시민의 세금을 무려 1억 1000여만원 넘게 환수하게 한 주인공들이다”며 “1년여 동안 휴관한다는 방침은 애초 부실 공사나 잘못된 사업설계가 아니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에 따른 보복에 지나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 “중고품 사겠다” 옛 연인에 접근해 기절시켜 감금한 30대 송치

    “중고품 사겠다” 옛 연인에 접근해 기절시켜 감금한 30대 송치

    중고 거래를 가장해 헤어진 옛애인을 유인하고 목 졸라 기절시켜 차량에 감금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감금치상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24일 오전 10시30분쯤 구리시 수택동의 한 주차장에서 옛 애인인 20대 여성 B씨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고 차량에 가둔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린 상품 판매 글에 구매 의사를 밝히며 접근했다. 이어 거래를 위해 B씨가 주차장에 내려오자 갑자기 나타나 피해자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차량에 감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B씨가 깨어나자 흉기로 위협하기도 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사건 발생 다음 날 B씨가 112신고를 해 경찰은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B씨와 헤어진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전 렌터카를 빌린 점, 차 안에서 흉기와 청테이프가 발견된 점 등 계획범죄로 판단했다.
  • 내리막길 굴러온 차량…“기절했어, 잡아!” 시민이 뛰어들어 차 키 뽑아

    내리막길 굴러온 차량…“기절했어, 잡아!” 시민이 뛰어들어 차 키 뽑아

    음주운전을 하던 30대 남성이 신호 대기 중 잠이 들어 차가 굴러 내려가는 일이 벌어졌다. 이를 지켜보던 시민이 뛰어들어 차를 막아선 덕분에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7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다. 이때 브레이크가 느슨해지며 차량이 내리막길을 따라 이동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당시 A씨 차량은 적색 신호 때 슬금슬금 앞으로 이동했다. 맞은편에 있던 운전자 B씨는 전조등이 꺼진 채로 움직이는 A씨 차량을 보고 급히 차에서 내려 달려갔다. 이어 창문이 열린 틈으로 문을 열어 변속 기어를 주차 상태로 바꾸고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워 A씨 차량을 멈춰 세웠다. B씨는 “순간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쳐다봤는데 (A씨 차량) 운전석 창문이 열려 있었고, A씨는 자고 있었다”면서 “재빨리 뛰어 내려가 차량 문을 열고 기어 P로 하고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운 다음 차 키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술 냄새가 진동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잠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치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음주운전 중에 잠이 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수사를 마무리하고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 순천 아파트 ‘쇠구슬 소동’···중학생 2명이 저질러

    순천 아파트 ‘쇠구슬 소동’···중학생 2명이 저질러

    전남 순천시 모 아파트에서 발생한 쇠구슬 테러 사건은 중학생들이 한 행동으로 드러났다. 순천경찰서는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그랜저 승용차와 아파트 창문을 쇠구슬로 파손한 10대 A군 등 2명을 특수재물손괴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고 8일 밝혔다.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12분쯤 아파트 어딘가에서 날아온 쇠구슬로 그랜저 승용차 뒷유리창과 지붕 등 3곳이 피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 지점에서는 지름 1㎝의 쇠구슬 여러 개가 발견됐다. 승용차 차주는 쇠구슬로 깨진 유리창을 50만원을 주고 교체했다. 이에앞서 지난달에도 이 아파트에서는 쇠구슬로 베란다 창문이 깨진 일도 있었다.쇠구슬이 날아온 방향과 거리, 아파트 CC-TV 영상 기록을 분석한 경찰은 전날인 7일 오후 A군을 붙잡았다. A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친구와 함께 누가 멀리 던질수 있는 지 내기를 하면서 장난 삼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수사를 마무리 한 후 검찰에 불구속송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순천에서는 지난 2015년 6월 해룡면 신대지구 모 커피숍 강화유리를 쇠구슬 7발을 쏴 파손한 B(당시 58세)씨가 검거되기도 했다. B씨는 “장사가 잘 안된다”는 이유로 자신이 운영하는 커피숍 2층에서 쇠구슬을 이용한 새총으로 이웃 가게 4곳의 유리창을 깬 혐의로 붙잡혔다.
  • 무고한 고2 ‘변태’로 몬 경찰… 진범 지목엔 나 몰라라

    무고한 고2 ‘변태’로 몬 경찰… 진범 지목엔 나 몰라라

    경찰이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했다며 범인으로 몰아간 고등학생의 억울한 사연이 전해졌다. 해당 학생의 어머니는 3개월간 지옥을 겪었다고 했다. 지난 5일 JTBC 시사프로그램 ‘사건반장’에는 ‘하루아침에 공연음란죄 용의자 된 고교생 아들 억울합니다’라는 제목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건은 지난해 8월 울산 중구에서 발생했다. 고등학교 2학년 A군은 당시 학원에서 수업을 듣던 중 “8월 3일 길거리에서 음란행위 하지 않았냐. 부모님하고 함께 경찰 조사받으러 와라”라는 경찰의 연락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음란행위는 8월 3일 밤 9시 30분쯤 발생했다. 당시 한 남성이 하의를 탈의한 채 음란행위를 했고 이때 차에서 내리던 피해자가 이를 목격하고 소리를 질렀다. 피해자 남편이 범인을 바로 쫓아갔지만 놓쳤다. 이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A군을 범인으로 특정했다. 피해자가 A군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캡처 사진을 보고 “이 사람이 가해자 맞다”고 확인했고, A군은 공연음란죄로 조사받게 됐다. 하지만 A군의 부모는 “우리 아들은 그 시간에 학원에서 수업 듣고 있다. 아들이 절대 그 사람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나 담당 경찰은 “나도 수사 30년 이상 해봤는데 이거 별거 아니다. 애가 스트레스받아서 그럴 수도 있으니까 잘 설득해 봐라”며 자수를 권유했다고 한다. 결국 A군 부모는 A군이 학원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집까지 오는 CCTV 영상 등 직접 증거를 구했고 학원 선생님과 친구들도 “A군은 9시 30분까지 학원에서 수업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A군 부모는 “아들은 167㎝, 56㎏으로 왜소한 편이다. 피해자가 최초 경찰에 신고할 당시 범인 키는 약 175㎝에 20대 청년처럼 보인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발, 양말, 반바지 다 다르다. 아들이 맨 가방은 회색이고 가해자의 가방은 검은색이다. 아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는데 가해자는 착용하고 있었다”고 했다. A군 부모는 이런 증거 영상을 경찰에 제출하면서 “학원 갔다가 바로 집으로 가서 범행 장소를 가지 않았으니 조금 봐주십쇼”라고 했더니 담당 경찰은 대뜸 “아 그걸 제가 왜 봅니까”라고 했다는 것이 A군 부모의 전언이다. 급기야 경찰은 “A군이 참 용의주도하네요”라고도 했다고 한다. 결국 A군 사건은 검찰에 송치됐고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A군과 실제 범인의 인상착의 다르다고 판단했다. 또 9시 36분쯤 학원에서 하원하는 모습이 CCTV로 확인됐던 점도 주요하게 작용했다. A군 부모는 “3개월 동안 지옥 속에 살았고 올해 아들이 고3인데 동네에 소문도 났다”고 했다.
  • ‘염전 노예’ 영상 제작 유튜버 검찰 송치… “명예훼손”

    ‘염전 노예’ 영상 제작 유튜버 검찰 송치… “명예훼손”

    경찰이 전남 신안을 배경으로 ‘염전 노예’ 고발 영상을 제작한 유튜버를 검찰에 송치했다. 전남 신안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유튜버 A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지난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13일부터 신안군을 배경으로 제작한 ‘염전 노예’ 관련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이 영상들에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끼워 넣어 특정 지역과 지역민에 대한 편견을 조장한 혐의를 받는다. 다수의 신안군 주민은 허위 사실이 담긴 유튜브 동영상으로 지역민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형사입건된 A씨가 출석에 불응하자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롤스로이스남 마약 처방’ 의사 구속 송치

    ‘롤스로이스남 마약 처방’ 의사 구속 송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운전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하고 환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의사 염모씨를 5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염씨는 지난해 8월 약물에 취해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롤스로이스 사건’ 운전자 20대 신모 씨에게 치료 목적 외의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염씨가 마취 상태인 여성 10여명을 불법적으로 촬영하고 일부 환자들에 대해 성폭행한 정황도 파악됐다. 경찰은 염씨에게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 준강간, 준강제추행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또 염씨는 지난해 10월 의사 면허가 정지된 상태로 의료행위를 한 혐의(의료법 위반)도 받는다. 경찰은 최근 국내로 강제송환된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한국인 주범 이모(26)씨도 이날 구속 송치했다. 이씨는 2022년 10월부터 중국에 머무르며 국내외 공범들에게 필로폰과 우유를 섞은 이른바 ‘마약음료’의 제조·배포를 지시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특수상해 및 특수상해미수, 범죄단체 등의 조직)를 받는다. 지시를 받은 공범들은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 시음 행사인 것처럼 속여 미성년자 13명에게 마약음료를 제공했다. 이씨는 피해 학생 부모들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려 한 혐의(공갈미수)도 받는다. 아울러 캄보디아·중국·나이지리아 3개국 유통조직이 연계해 국내로 대량의 필로폰을 유통한 사건에 연루된 나이지리아인 총책 A(36)씨도 구속 송치됐다. A씨는 2021년 3월부터 7월까지 가나에서 향신료로 위장한 대마 6.3㎏을 국제특송우편으로 발송해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 등을 받는다. 앞서 경찰은 이 사건에 가담한 판매·매수·투약자 등 총 79명을 검거해 송치했다. 중국인 총책 B씨에 대해선 적색수배를 내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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