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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우병우·이석수 동시수사 앞두고 ‘장고’…23일 중앙지검 배당 전망

    검찰, 우병우·이석수 동시수사 앞두고 ‘장고’…23일 중앙지검 배당 전망

    검찰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을 동시에 대상으로 하는 수사를 앞두고 막바지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대검찰청은 이 감찰관이 19일 우 수석을 수사의뢰한 지 나흘째인 22일 오후까지 이 사안을 어느 일선 검찰청으로 내려보낼지 결정하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18일 오후 시민단체 대표 등이 ‘감찰내용 유출 의혹’으로 이 감찰관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사건도 어느 부서에서 수사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검찰 안팎에선 이날 국가 비상사태 대처를 위한 정부 차원의 ‘을지연습’이 시작된데다 수사부서 구성 등을 두고 최종 검토에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사건 배당 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건은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이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게 나온다. 이미 우 수석 관련 사건을 맡아 수사해온 조사1부나 공직 비리·공무원 범죄를 주로 맡는 형사1부 등 1차장검사 산하 부서에 각각 맡기고 두 부서를 모두 관장하는 1차장검사(검사장급)가 통합 지휘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부 등 3차장 산하에 배당하는 방안, 특정 부서를 중심으로 맡긴 뒤 통상 규모보다 다소 확대한 수사팀을 꾸리는 방안 등도 점쳐진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이르면 23일께 이번 사건의 수사 주체를 최종 결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석수 특별감찰관 정상출근…“의혹만으로는 사퇴 안한다”(종합)

    이석수 특별감찰관 정상출근…“의혹만으로는 사퇴 안한다”(종합)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감찰 내용을 유출했다는 의혹으로 청와대의 ‘공격’을 받은 대통령 소속의 이석수(53) 특별감찰관이 “검찰에서 부르면 나가서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감찰관은 22일 오전 8시 45분쯤 서울 종로구 청진동 특별감찰관실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해당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검찰이 부르면 제가 나가서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찰관은 지난 18일 직권남용과 횡령 등의 혐의로 우 수석에 대한 수사 의뢰서를 대검찰청에 보냈다. 하지만 같은 날 보수 성향 단체인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이 이 감찰관을 특별감찰관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어 청와대는 지난 19일 이 감찰관을 겨냥해 “특정 신문에 감찰 내용을 알려준 것은 위법적이고 국기를 흔드는 일”이라고 밝혔다. 청와대까지 비판에 나선 상황에서 특별감찰관 직위를 계속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 감찰관은 “의혹만으로는 사퇴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 정부의 방침이 아닙니까”라고 되물으며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내보였다. 청와대가 언급한 ‘국기문란’과 ‘우병우 죽이기’ 등 지적에 대해서는 “청와대 발표에 ‘언론에 보도된 것이 사실이라면’이라는 전제가 붙어 있다면서 가정을 전제로 한 말에 대해 말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답변을 피했다. 일부 보수매체는 이 감찰관의 감찰 내용 유출 의혹 배후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의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목했다. 조 의원과 친분이 있는지, 혹시 향후 정계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닌지 등을 묻자 이 감찰관은 “조 의원은 대학 동기이고 (사법)연수원도 함께 다니며 가깝게 지냈지만 최근 10년간 별다른 교류가 없었다”고 답했다. 청와대에 서운한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주말 사이 언론이 자택을 찾아 취재 경쟁을 벌인 데 대해 “집에 부정맥으로 고생하는 팔순 노모를 모시고 있는데, 언론에 ‘국기문란’으로 나오니 놀라셨고 기자들이 카메라를 들이밀어 불편해하신다”면서 “국기문란을 했어도 제가 한 것일 테니 집에 와서 취재하는 것은 자제해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석수 특별감찰관 정상출근 “사퇴할 생각 없다”

    이석수 특별감찰관 정상출근 “사퇴할 생각 없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직권남용과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한 대통령 소속의 이석수(53) 특별감찰관이 현재로선 사퇴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이 제기된 이 감찰관을 향해 청와대가 지난 19일 ‘국기 문란’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강도높게 비판했지만 이 감찰관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22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감찰관은 전날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날 수도 있느냐’는 중앙일보의 문자메시지 질문에 ‘아직까지는’이라고 답했다. 이어 ‘내일(22일) 정상 출근하겠다. 그때 보자’는 메시지도 보내왔다. 우 수석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 다음 날(19일) 연가를 낸 그는 주말 내내(20~21일) 종적을 감췄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집의 가족들은 “잠시 어딘가로 쉬러 갔다”고 했다. 그의 한 지인에 따르면 이 감찰관은 서울 모처에서 향후 대응방안 등을 놓고 고민했다고 한다. 이 감찰관은 지난 18일 직권남용과 횡령 등의 혐의로 우 수석에 대한 수사 의뢰서를 대검찰청에 보냈다. 이 감찰관은 지난달부터 우 수석의 가족회사 ‘정강’을 통한 세금 회피 및 재산 축소 의혹, 우 수석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논란 등을 감찰해왔다. 같은 날 보수 성향 단체인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이 이 감찰관을 특별감찰관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어 청와대는 지난 19일 이 감찰관을 겨냥해 “특정 신문에 감찰 내용을 알려준 것은 위법적이고 국기를 흔드는 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감찰관은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을 ‘개인적인 일’이라고 선을 긋고, 검찰 조사를 받게 되더라도 감찰관 신분을 유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중앙일보는 보도했다. 이 감찰관 측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검찰에서도 종종 언론에 이미 나온 정도의 수사 내용과 전망은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녹취록을 보면 ‘피의사실 공표’ 수준은 아니고 공개된 내용에 대한 일반론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특별감찰관실은 우 수석 수사 의뢰 사건이 배당되는 대로 검찰에 추가 자료를 보내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우병우 수사 이르면 오늘 이첩… ‘3대 난제’ 골머리

    檢, 우병우 수사 이르면 오늘 이첩… ‘3대 난제’ 골머리

    대검찰청이 이르면 22일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의 직권남용·횡령 등 수사의뢰 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이첩할 전망이다. 중앙지검은 수사의뢰서를 검토한 후 배당 부서 및 주임검사 선정을 거쳐 이번 주 중반쯤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민단체가 이석수(53) 청와대 특별감찰관을 고발한 건도 중앙지검에 접수된 상태다. 21일 검찰은 현재 우 수석과 이 감찰관에 대한 동시 수사를 앞두고 세 가지 숙제 앞에 고심하고 있다. 정치적 부담감과 모호한 수사 쟁점, 특검 요구 논의 등이다. 이번 사건을 놓고 청와대와 정치권은 서로 다른 이해관계로 여느 때보다 적극적인 입장을 내놓으며 정치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미 단순 수사 사건이 아니라 정치적 쟁점으로 번진 상황이다. 더구나 우 수석과 이 감찰관 모두 현직 청와대 소속인 데다 국민의 시선도 쏠려 있어 검찰이 느끼는 부담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검찰 일부에서는 “아무리 공정하게 진행해도 결론이 마음에 안 드는 어느 한쪽에선 반드시 돌을 던질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정치적 압박을 견뎌내고 검찰이 소신 수사를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는 대목이다. 우 수석과 이 감찰관에 대한 의혹 모두 수사 쟁점이 모호하고 명확한 실체를 가려내기 쉽지 않다는 점 또한 검찰의 과제다. 우 수석에 대해서는 특별감찰을 전후로 각종 의혹만 난무한 상태다. 이 감찰관의 수사 의뢰서에도 우 수석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의심과 개연성만 적시돼 있어 명확한 혐의점을 밝히는 건 결국 검찰의 몫이 됐다. 한 검찰 관계자는 “검찰로 공이 넘어왔다고들 하는데, ‘공’이 아니라 ‘짐’이란 표현이 정확하다”면서 “(이 감찰관이) 정작 중요한 판단과 책임은 모두 검찰에 떠넘겨버렸다”고 토로했다. 이 감찰관에 대한 수사 역시 쉽지만은 않다. 이 감찰관뿐 아니라 언론사 기자에 대한 조사도 이뤄져야 한다. 이 감찰관이 발설한 내용이 ‘감찰 내용’에 해당하는지, ‘피의사실 공표죄’를 적용할 수 있을지 등을 놓고도 고민이다. 일각에선 이 감찰관의 언급 내용이 감찰 기밀인지 자체가 모호하다는 지적이 있고, 그동안 피의사실 공표죄로 처벌된 전례도 거의 없는 상태다. 특검에 대한 야당의 거센 요구와 도입 향방 역시 검찰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요소다. 특검 논의를 놓고 검찰 내부에선 벌써부터 이견이 속출하고 있다. 일부 검사들은 “이번 수사를 차라리 특검에서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회의론을 내놓고 있다. 반면 “원칙대로 처리하면 될 일이고 검찰이 중요 수사를 직접 맡아 엄정히 진행하면 무너진 위상을 다시 세울 기회”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 다른 복수의 검찰 관계자는 “어차피 수사를 한창 진행하다가 혐의점이 밝혀질 때쯤이면 일부 부족한 점을 빌미로 특검에서 사건을 가로채지 않겠느냐”고 한숨을 내쉬었다.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로 갈 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조사1부(부장 이진동)에서 진행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대검 관계자는 “우리가 시간을 끌며 오래 쥐고 있을 사안은 아니다”라면서 검토 후 신속히 사건을 내려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靑, 우병우 정면돌파] 檢 ‘禹수석 횡령·직권남용’ 특감 결과 진위부터 확인

    [靑, 우병우 정면돌파] 檢 ‘禹수석 횡령·직권남용’ 특감 결과 진위부터 확인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에 배당될 듯 禹수석 직접 개입 여부 규명이 핵심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지난 18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직권남용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하면서 검찰 수사의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직 민정수석이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초유의 사태로 청와대와 검찰, 정치권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는 양상이다. 19일 검찰 등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간부급을 중심으로 전날 특별감찰관으로부터 접수된 우 수석 수사 의뢰서를 공유하고 혐의 내용과 이첩 시기, 향후 수사방향 등을 긴밀히 논의 중이다. 대검 형사부가 중심이 돼 관련 보고서를 작성해 올리고, 통상적인 결재라인 외에 김수남 검찰총장에게도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 총장과 간부들은 이날 아침 간부회의에서 우 수석 관련 보도 등을 놓고 함께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의 중요성과 국민적 관심, 수사 대상의 신분 등을 고려해 검토하느라 이첩은 다음주 초쯤 이뤄질 전망이다. 대검 관계자는 “이첩 뒤 사건 배당과 주임검사 선정, 이 감찰관 고발사건의 병합 여부 등은 해당 청에서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의 수사 주체로 기존에 우 수석 관련 사건을 배당받았던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 이진동)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조사1부는 지난달 20일 우 수석에 대한 각종 고소·고발 건을 배당받은 바 있다. 그러나 다음날 특별감찰이 시작되면서 수사를 보류한 상태였다. 수사가 시작되면 우 수석 가족회사 ‘정강’ 관련 횡령과 조세포탈 혐의, 의경 아들 보직 특혜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진위 여부를 확인한다. 그동안 우 수석에 대해 불거진 다른 의혹들도 수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 ▲처가와 넥슨 간 강남 부동산 특혜 거래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사건 몰래 변론 ▲진경준 전 검사장 비위 묵살 등에 대한 의혹이다. 그러나 아직까진 대부분이 명확한 단서 없는 추론이나 의혹 수준에 머물러 혐의 입증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각 의혹에 대해 우 수석이 직접 개입했다는 점이 밝혀져야 하지만 본인 자백 없이 당시 상황과 개연성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우 수석과 이 감찰관을 둘러싸고 청와대도 너무 적극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어 신경 쓰이는 상황”이라면서도 “경우의 수가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갈 수 있다. 오로지 국민 눈높이에서 ‘소신 수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민정수석·특별감찰관 동시 수사하게 된 檢

    대검, 靑 맹공 불구 “원칙대로” 내주 초 중앙지검에 이첩 전망 청와대는 19일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한 것이 법적으로 수사 의뢰 요건에 미달하는 만큼 우 수석을 경질할 명분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검찰청은 이날 수사 의뢰서를 검토한 뒤 다음주 초쯤 일선 청에 사건을 내려보내기로 했다. 기존 우 수석 고발 사건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던 서울중앙지검에 이첩될 전망이다. 청와대가 특별검찰관의 수사 의뢰에 대해 반발하고 있지만 검찰 수사는 불가피해 현직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 조사를 받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질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특감법에 따르면 범죄행위에 해당한다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 수사 의뢰를 하도록 돼 있다”면서 “하지만 이 특감의 조사 결과에는 증거나 증언은 물론 그럴듯한 정황적 증거도 없는 만큼 수사 의뢰 요건 자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예컨대 우 수석 아들의 병역 꽃 보직 의혹과 관련해 특감 조사 결과엔 관련자의 진술이나 증언 한 줄 없고 오히려 기존에 나돌던 소문보다 못한 수준의 의혹 제기만 있다”면서 “이런 조사 결과를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인사권자인 대통령으로서도 의혹이 어느 정도 확인돼야 우 수석을 경질할 명분이 있고, 참모들도 어느 정도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대통령께 경질을 건의할 것 아니냐”면서 “이런 정도의 조사 결과만으로 참모를 경질하는 것은 박 대통령의 기초적인 인사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했다. 이와 별도로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이 특별감찰관이 감찰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감찰 내용을 특정 언론에 유출하고 특정 언론과 의견을 교환한 것은 특별감찰관의 본분을 저버린 중대한 위법행위”라면서 “묵과할 수 없는 사안으로 국기를 흔드는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되기 때문에 어떤 감찰 내용이 특정 언론에 왜, 어떻게 유출됐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맹공에도 대검은 이첩과 배당을 수순대로 진행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수사 의뢰는 고발보다 수사 강제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대검 관계자는 “정해진 절차와 원칙대로 사건을 처리할 것”이라면서 “무거운 사안이라 (총장 등 검찰 수뇌부도) 여러 가지 요소를 보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이 특별감찰관에 대해 “감찰 내용 유출은 중대 위법”이라고 비판한 데다 전날 그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터라 이 특별감찰관에 대한 조사도 진행돼야 하는 상황이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법무부 ´후배검사 폭언·폭행´ 김대현 부장검사 해임

     법무부가 고(故) 김홍영(33) 전 서울남부지검 검사에게 폭언·폭행을 한 상급자 김대현(48·사법연수원 27기) 부장검사를 해임하기로 했다. 해임은 검사에 대한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다. 법무부는 19일 오후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27일 징계가 청구된 김대현 부장검사에 대해 해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부장검사는 올해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홍영 검사 등 후배 검사와 직원 등에게 최근 2년간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홍영 검사가 업무 스트레스 등을 토로하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것을 계기로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김 부장검사의 비위 17건을 확인한 뒤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해임 청구를 권고했고, 김 총장은 법무부에 해임을 청구했다.  검사가 해임되면 3년에서 최대 5년(금고 이상 형이 확정될 경우)까지 변호사 개업이 금지되고 연금도 25% 삭감된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정진석 “새누리 대다수 의원, 우병우 사퇴 동의···감찰 내용 유출은 별개”

    정진석 “새누리 대다수 의원, 우병우 사퇴 동의···감찰 내용 유출은 별개”

    세금 회피 및 재산 축소, 아들 의경 보직 특혜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작심 발언을 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당 대다수 의원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취재진을 만나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 수석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했기 때문에 ‘아무런 혐의가 없다’고 할 수 없다”면서 “우 수석의 입장이 상당히 난처해졌다”고 말했다. 앞서 이 감찰관은 전날 직권남용과 횡령 등의 혐의로 우 수석에 대한 수사 의뢰서를 대검찰청에 보냈다. 이 감찰관은 지난달부터 우 수석의 가족회사 ‘정강’을 통한 세금 회피 및 재산 축소 의혹, 우 수석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논란 등에 대한 감찰을 진행해왔다. 정 원내대표는 이 감찰관의 감찰 내용 사전 유출 논란에 대해선 “감찰관에게 문제가 있으면 그건 그것대로 다루는 것”이라며 “우 수석의 입장은 지금 부자연스럽고 또 정부에도 부담이 되지 않느냐”며 거듭 우 수석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전날 밤 페이스북을 통한 입장 표명 전에 ‘이정현 당 대표와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과도 의견을 교환했느냐’는지에 대해서도 “내가 당 대표, 수석하고도 다 이야기했다”면서 “우 수석 스스로 판단하지 않겠냐. 민정수석의 신분을 가지고 어떻게 검찰에 가서 조사를 받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블리즈 서지수, 루머유포자 무혐의 처분 “강력히 대응 할 것” [공식입장]

    러블리즈 서지수, 루머유포자 무혐의 처분 “강력히 대응 할 것” [공식입장]

    러블리즈 서지수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됐던 3인이 무혐의 받은 것에 대해 울림 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19일 러블리즈 공식 팬카페를 통해 명예훼손 혐의를 받은 3인에 대해 항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미 벌금형 약식 기소된 피고인을 선처하는 차원에서 합의를 해주었으나, 이후 또다시 서지수를 비방할 목적으로 인터넷 언론사에 왜곡된 사실을 제보했다”며 “서지수씨의 삶은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 명약관화하므로 거짓에 굴하지 않고, 가려진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러블리즈 서지수는 지난 2014년 데뷔 직전 인터넷상에서 과거 서지수가 동성 여자친구와 교제했으며 서지수로부터 성적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루머 유포자들을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울림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 울림 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 소속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 및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허위 사실을 인터넷 언론에 제보하여 이들의 명예를 훼손한 3인에 대해 지난해 10월 5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죄로 고소장 접수 후 이에 관한 기소결정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전달하여 드립니다. 검찰이 2016.07.15일 내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한 3인에 관한 무혐의처분은 부당하며, 이에 대해서는 이미 2016.08.18일자에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항고장을 접수하여 불복 중에 있습니다. 1.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죄 기각된 점은 ‘서지수 동성애 루머’ 유포에 대한 판단을 한 것이 아닙니다. 그룹‘러블리즈’ 데뷔 직전 인터넷 카페에 서지수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게시하였다가 벌금형 약식 기소된 피고소인 A가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먼저 합의를 요청하여 이를 선처하는 차원에서 합의를 해주었으나, 피고소인 A가 합의 과정에 참여한 피고소인 B, C와 공모하여 또다시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서지수를 비방할 목적으로 인터넷 언론사에 이미 검찰에서 허위로 판명된 사실을 다시 주장하고 마치 자신들이 일방적인 피해자인 것처럼 합의 경위를 왜곡한 사실을 제보함으로써 명예훼손하여 고소한 건에 관한 불기소처분을 하였지만, 이것이 ‘서지수 동성애 루머’에 대한 사실무근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내려진 것이 아닙니다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씨 루머에 대한 수사 결과, 서울서부지방검찰청과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은 피고소인 A와 미성년자 B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각각 벌금형 구약식 기소 및 소년보호사건 송치하였습니다. 이는 단순 명예훼손뿐만이 아닌 서지수씨와 관련된 인터넷상의 루머가 사실무근일 뿐만 아니라 한 개인을 비방할 목적의 허위사실로서 도를 넘는 행위임을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확인한 결과 입니다. 2. 피고인의 거주 주소지에 따른 관할 서울남부지검에서 서울북부지검으로 최종 관할지가 변경됐다. 처음 고소장 접수하여 피고소인을 2015.10.05.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죄로 고소 후 직접 조사한 서울남부지검에서는 피고소인 모두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여 기소결정 하려 하였으나 피고인의 거주 주소지에 따라 서울북부지검으로 이송, 이후 서울북부지검에서 충분한 검토 없이 불기소처분 하였습니다. 만일 무혐의할 것이었다면 서울남부지검에서 관할 상관없이 처분이 결정 되었을 것입니다. 서울북부지검으로 사건을 이송한 것만 보더라도 수개월 동안 피고소인들을 조사했던 경찰은 혐의가 있다고 판단. 기소의견으로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하였다는 점과 이후 서울남부지검 또한 피고소인들을 직접 조사하고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직접 조사도 하지 않고 기록만 보고 서울남부지검과 다른 판단을 한 서울북부지검의 무혐의처분 결정에 승복할 수 없으며 항고를 한 상태입니다. 이후 명확한 검찰 조사 결과를 기다릴 것 입니다. 이 사건 증거불충분 불기소처분으로 인하여 서지수씨의 삶은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 명약관화하므로 거짓에 굴하지 않고, 가려진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다시 한번,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소속 아티스트들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靑 ‘감찰 내용 유출’ 이석수 맹공···野 “채동욱·유승민에 이은 찍어내기”

    靑 ‘감찰 내용 유출’ 이석수 맹공···野 “채동욱·유승민에 이은 찍어내기”

    청와대가 우병우 민정수석에게 제기된 각종 ‘특혜 의혹’은 외면한 채 대통령 소속의 이석수 특별감찰관에게 제기된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을 문제삼으며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밝히자 야권이 “우 수석 수사의 본질을 흐리는 물타기”라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사실상 청와대가 ‘이석수 찍어내기’에 나선 것이라면서 우 수석의 즉각 해임을 거듭 촉구했다. 특히 야권은 이번 청와대의 대응에 대해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을 밀어붙였던 채동욱 전 검찰총장, 박근혜 정부 대선 공약의 문제점을 지적했던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에 이은 ‘찍어내기 사태’이자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로 규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청와대가) 특별감찰 행위 자체를 의미 없게 만들려는데 국민 상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냐”면서 “검찰을 관장하는 민정수석이 현직을 유지하면서 온전한 수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국민 상식에 맞는 결정을 해달라”고 우 수석 거취 정리를 촉구했다. 이 감찰관은 전날 직권남용과 횡령 등의 혐의로 우 수석에 대한 수사 의뢰서를 대검찰청에 보냈다. 이 감찰관은 지난달부터 우 수석의 가족회사 ‘정강’을 통한 세금 회피 및 재산 축소 의혹, 우 수석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논란 등을 감찰해왔다. 더민주의 우상호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발표 직후 취재진에게 “(청와대가)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라며 “(청와대가) 특별감찰관과 싸울 문제는 아니다. 우 수석이 결백하더라도 이젠 조사를 받아 결백을 입증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 “여당 원내대표(정진석)까지 그만두라고 하는 판에 어떻게 버티느냐”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열린 비대위-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 감찰관의 용기 있는 수사 의뢰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대통령도 더 불통의 고집을 할 게 아니라 오늘 중 해임하는 게 우 수석도 살고 검찰도 사는 길”이라며 청와대의 대응을 ‘엉터리 같은 수작’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우 수석이) 오늘 견딜 수 있겠느냐”면서 “(청와대도) 결국 (우 수석을) 왼발로 찰 것 같다. 우린 계속 바늘로 찌르고 있고 죽을 때까지 찌를 것”이라고 말했다. 두 야당은 전직 검찰 출신인 우 수석에 대한 현 검찰 수사가 부실하게 진행될 경우를 전제하며 ‘특검’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우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박 비대위원장을 아침에 잠깐 만나 상의했는데 검찰수사 초동 단계는 지켜보고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지 않거나 수사가 미진하면 그때 특검을 얘기해보자는 정도로만 얘기했다“고 전했다. 박 비대위원장도 회의에서 ”우 원내대표와 검찰 수사가 미진할 때 특검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데 대체로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별감찰관 우병우 수사의뢰···새누리 정진석 “우병우 사퇴하라”

    특별감찰관 우병우 수사의뢰···새누리 정진석 “우병우 사퇴하라”

    대통령 소속의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직권남용,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하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우 수석에게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이 감찰관의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을 부각시키며 우 수석의 각종 특혜 의혹에 따른 논란을 축소하려는 상황에서 정 원내대표가 작심 발언을 한 것이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정수석은 정부 사정기관 지휘 책임은 물론 공직기강 확립, 공직자 검증, 국민 여론 동향 파악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특별감찰관의 수사 의뢰가 제기된 상황에서 직책을 계속한다는 것은 법리상, 국민정서상 불가하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사실상 우 수석의 사퇴를 촉구한 공개 발언이다. 정 원내대표는 “특별감찰관 제도는 고위공직자들의 비리를 다루기 위해 (박근혜 정부에서) 새롭게 만들어낸 제도”라면서 “특별감찰관의 이번 조치를 무겁게 받아들인다. 우 수석은 대통령과 정부에 주는 부담감을 고려하여 자연인 상태에서 자신의 결백을 다투는 것이 옳을 것이다. 우 수석이 결심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감찰관은 직권남용과 횡령 등의 혐의로 우 수석에 대한 수사 의뢰서를 대검찰청에 보냈다. 이 감찰관은 지난달부터 우 수석의 가족회사 ‘정강’을 통한 세금 회피 및 재산 축소 의혹, 우 수석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논란 등을 감찰해왔다. 특히 아들의 운전병 인사 발령 과정에서 외압·청탁이 있었는지, 휴가·외박 등에 특혜가 없었는지 등을 조사했다. 또 ‘정강’을 통해 고급 승용차 리스 비용을 부담시키거나 세금을 회피하고 재산을 축소한 정황이 있는지, 부동산 거래·농지 관리 등에 문제는 없는지 등도 들여다봤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우병우 수사의뢰’ 이석수 특별감찰관, 연가 내고 출근 안해

    ‘우병우 수사의뢰’ 이석수 특별감찰관, 연가 내고 출근 안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의혹에 대한 감찰을 끝내고 여러 비리·특혜 의혹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19일 연가를 내고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았다. 특별감찰관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쯤 감찰관실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건물 앞에서 감찰을 끝낸 소회를 묻고자 이 감찰관을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게 이같이 전했다. 이 감찰관은 전날 직권남용과 횡령 등 혐의로 우 수석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대검찰청에 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최기철(사업)씨 부친상 권용진(사업)정록환(사업)이천열(서울신문 사회2부 부장급·대전 주재)씨 장인상 18일 서울 둔촌동 중앙보훈병원 20일 오전 7시 (02)475-8411 ●최호근(서울치과의사신협 이사장)씨 모친상 부경진(서울대 공과대학 객원교수)씨 장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4 ●박정서(전 문화공보부 행정사무관)씨 별세 찬호(삼성전자 상무)민선(맥킨지 근무)찬용(인하공전 겸임교수)씨 부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5 ●정재섭(현대더링스컨트리클럽 운영관리사 대표)지섭(농협중앙회 축산경영 차장)씨 부친상 곽규백(현대회계법인 이사)씨 장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7 ●이성진(AP시스템 상무이사)성주(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장동철(제주삼성의원 원장)씨 장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2)3410-6902 ●권용경(건국대 이과대학장)씨 부친상 임은진(국민대 교수)씨 시부상 권동욱(우석건설 차장)씨 조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94 ●유상임(서울대 재료공학부 학장)상범(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오성(영화배우)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20분 (02)3010-2230 ●이광열(EB인프라 대표)학열(EB인프라 사장)기열(자영업)승열(SK SUPEX추구협의회 PR팀 부장)씨 모친상 18일 서울 보라매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841-7652 ●조창배(그린파트너스 대표이사)창완(광주전남연구원 환황해연구센터장)대승(사업)성규(우리돈 대표이사)씨 모친상 김찬복(한가람문구 대표)이남군(벨류웍스코리아 본부장)씨 장모상 17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062)670-0026
  • 우병우 의혹 ‘비리’의심 단서 포착…공 넘겨받은 검찰 제대로 밝힐까?

    우병우 의혹 ‘비리’의심 단서 포착…공 넘겨받은 검찰 제대로 밝힐까?

    아들 보직변경·재산 누락신고 등 우 수석 개입 가능성 판단한 듯 우 수석·警 자료 요청 비협조에 강제 수사 권한 없어 규명 한계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18일 활동 개시 한 달 만에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의 범죄 의혹을 정식 수사해 달라고 검찰에 요청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사 의뢰는 이미 우 수석의 각종 의혹에 대한 ‘단서’를 상당 부분 포착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우 수석 거취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우 수석 아들(24)은 지난해 7월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된 지 3개월 만에 근무 환경이 양호한 서울청 운전병으로 보직을 옮겼다. ‘4개월 후 전보 가능’이라는 규정을 어기게 된 점에서, 우 수석의 개입 가능성이 있다는 게 이 감찰관의 판단인 셈이다. 이 감찰관은 우 수석이 처가 쪽 가족회사인 주식회사 ‘정강’을 통해 고급 외제차를 리스해 개인 용도로 사용하고, 공직자 재산신고도 누락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우 수석 일가가 통신비를 비롯한 생활비를 회사에서 사용한 내역처럼 떠넘긴 정황도 포착했다. 여기에 우 수석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우 수석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정강은 지난해 유급 직원이 한 명도 없는데도 복리후생비 292만원, 교통비 476만원, 통신비 335만원 등 생활비로 보이는 비용을 지출했다. 생활비를 회사 비용으로 처리하거나 법인 명의 차량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면 횡령·탈세 등 혐의로 형사처벌될 수 있다. 우 수석과 경찰이 이 감찰관의 자료 요청에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인 것도 법으로 보장된 ‘활동 1개월 연장’ 카드를 버리게 한 요인으로 꼽힌다. 특별감찰 활동이 시작됐을 때부터 ‘특별감찰관에게 강제 수사 권한이 없어 의혹 규명 책임은 결국 검찰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실제로 이 감찰관은 경찰에 30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경찰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 제출을 미뤘다. 감찰관은 20건 정도만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 언론사가 ‘이 감찰관이 SNS를 통해 특정 언론사 기자에게 감찰 내용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것도 갑작스러운 수사 의뢰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이 불거진다. 특별감찰관법상 감찰 진행 상황은 외부에 누설할 수 없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수호천주교모임(공동대표 이계성) 등 시민단체는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직무상 기밀 누설에 따른 특별감찰관법 위반 혐의로 이 감찰관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수사 결과 감찰사항 누설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감찰 자체의 신뢰성과 적법성에도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이 감찰관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일부 언론에는 “그런 내용의 통화를 한 기억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일부에서는 검찰의 수사 의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도 나온다. 서울지역 한 변호사는 “우 수석 관련 의혹 제기가 커졌음에도 검찰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던 것을 보면 수사 의지를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면서 “결국 우 수석으로부터 자유로운 특별검사가 도입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정운호 구명로비 의혹 사건이나 진경준 검사장 뇌물 사건 등 최근 불거진 법조비리 사건 등으로 ‘코너’에 몰린 검찰이 좌고우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지방검찰청의 한 검사는 “특검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검찰이 누굴 봐주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 감찰관의 수사 의뢰 사건은 현재 관련 고소·고발 사건들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 이진동)로 배당될 것으로 보인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검찰 수사받는 ‘사정 총괄’ 민정수석

    검찰 수사받는 ‘사정 총괄’ 민정수석

    靑 “특감 결과 신뢰할 수 있겠나” 野 공세·특검제 도입 거세질 듯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활동 종료 하루를 앞둔 18일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 감찰관은 이날 우 수석에게 직권남용과 횡령 등의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수사 의뢰서를 대검찰청에 보냈다. 이 감찰관은 의경으로 복무 중인 우 수석 아들(24)의 ‘꽃 보직’(다른 일에 비해 편한 자리) 배정 논란에 대해서는 직권남용 혐의를, 우 수석이 처가 쪽 가족기업 ‘정강’을 통해 외제차를 빌려 개인 용도로 사용하고 통신비 등 생활비를 떠넘겼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탈세 및 횡령·배임 혐의를 적용했다. 대검은 조만간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할 방침이다. 한편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이 감찰관도 이날 보수 성향 시민단체에 의해 검찰에 고발당했다. 결국 감찰의 적법성과 공정성 여부도 검찰에서 가려지게 됐다. 검찰 수사 의뢰 자체만으로도 우 수석의 거취 논란은 일파만파로 확산될 전망이다. 검찰 출신 한 변호사는 “이번 검찰 수사는 특별감찰에 따른 것이라 우 수석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현직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에 소환되는 모습 자체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야당의 공세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특별검사제의 필요성을 거듭 제기했고, 국민의당은 우 수석의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을 요구하며 압박했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우 수석을 지키려다 정권이 흔들린다는 경고를 여러 번 했음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의 결단과 우 수석의 사퇴가 해결의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특감의 감찰 결과는 제대로 된 조사 결과가 아니라 기존 언론보도를 짜깁기한 수준”이라며 “그런 특감 결과를 과연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우 수석 거취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에서 달라진 게 없다”고 했다. 이 감찰관은 이날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우 수석 횡령 등 증거 확보 여부는) 말하기가 그렇다”며 “취재에 원활히 협조해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이석수 특별감찰관 “우병우 비리 의혹 수사해달라” 검찰에 요청

    이석수 특별감찰관 “우병우 비리 의혹 수사해달라” 검찰에 요청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18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련한 여러 비리·특혜 의혹을 정식 수사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이 감찰관은 이날 오후 직권남용과 횡령 등의 혐의로 우 수석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대검찰청에 보냈다. 대검은 이 감찰관의 수사의뢰서를 검토한 뒤 사건을 조만간 일선 검찰청으로 배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감찰관은 지난달부터 우 수석의 가족회사를 통한 세금 회피 및 재산 축소 의혹, 우 수석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논란 등을 감찰해왔다. 특히 아들의 운전병 인사 발령 과정에서 외압·청탁이 있었는지, 휴가·외박 등에 특혜가 없었는지 등을 조사했다. 또 가족회사인 ‘정강’을 통해 고급 승용차 리스 비용을 부담시키거나 세금을 회피하고 재산을 축소한 정황이 있는지, 부동산 거래·농지 관리 등에 문제는 없는지 등도 들여다봤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이 감찰관이 특정 언론사 기자에게 감찰 내용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특별감찰관법상 감찰 진행 상황은 외부에 누설할 수 없다. 이를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해진다. 그러나 이 감찰관은 입장자료를 내고 “어떠한 경우에도 SNS를 통해 언론과 접촉하거나 기밀을 누설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 달이라는 감찰 기간 종료를 앞두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은 일단 범죄행위로 의심할 만한 혐의가 있어 수사를 통한 사실관계 확인과 규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수사의뢰는 특감법에 따른 조치다. 특감법 제19조는 감찰 결과 드러난 감찰대상자의 행위에 대한 조치 사항을 규정한다. 범죄 혐의가 명백해 형사처벌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때에는 검찰총장에게 고발해야 한다. 범죄행위에 해당한다고 믿을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도주 또는 증거인멸 등을 방지하거나 증거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한 때에는 수사의뢰를 한다. 감찰관 활동은 고발 또는 수사의뢰를 하고 종료된다. 이후 이 감찰관은 감찰 종료 후 5일(공휴일과 토요일 제외) 이내에 감찰 진행경과, 세부 감찰활동 내역, 감찰결과와 그 이유 등을 서면으로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대통령 직속인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친인척·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의 비위를 조사한다. 2014년에 도입, 시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타에 1억 접대 빙자 40억 챙긴 골프 사기단 적발

    1타에 1억 접대 빙자 40억 챙긴 골프 사기단 적발

    “1타에 1억.” 견실한 중견기업 사장인 A 씨는 2009년 사업이 커지면서 공장확장 이전이 시급했다. 평소 알던 부동산 소개업자 김모(53)씨는 현재의 공장부지를 대기업에 팔 수 있도록 소개해주겠다며 접근했다. 이전에도 김씨로부터 땅을 산 적이 있어 A씨는 김씨의 말을 그대로 믿었다. 김씨는 미리 공모해둔 공범들을 대기업 임원이라며 A씨에게 소개하면서 이들에게 로비해야 한다며 내기 골프를 해 돈을 잃어주자고 꼬드겼다. 이에 넘어간 A씨는 4년여간 적게는 타당 5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내기골프를 해 모두 40억 6200만원을 날렸다. 뒤늦게 이들에게 속은 것을 알았지만 이미 공장은 폐업수준에 이르렀다. 공장부지를 사주겠다며 중소기업 사장에게 접근, 거액의 내기 골프를 하도록 유도해 거액을 갈취한 골프 사기단 8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 박억수)는 18일 사기혐의로 김모씨와 주모(63)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공범 강모씨 등 3명을 불구속으로 기소했다. 또 달아난 공범 박모씨 등 4명을 기소중지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9년 8월 25일부터 2013년 4월 18일까지 총 3팀(8명)으로 나눠 마치 골프 동반자들이 공장을 구매하려는 대기업 임원인 것처럼 속이고 “내기 골프를 해 일부러 잃어 주는 방법으로 돈을 줘야 된다”며 A씨로 하여금 1타당 50만원에서 최고 1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내기 골프를 치게 하도록 40억 62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A씨가 일부러 오비나 퍼팅 실수를 하도록 해 돈을 잃어주도록 했다. 자수성가한 중소기업 사장인 A씨는 당시 미국 수출 수주로 인해 공장 확장 이전이 시급한 상황이었고, 김씨는 실제로 이전에 다른 공장 부지 매매를 중개한 적도 있어 피해자가 신뢰하고 있었던 점을 악용했다. 이로 인해 수백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는 이 회사는 문을 닫을 처지에 놓였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의 중요성을 감안해 부장검사를 주임검사로 하는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계좌추적, 압수수색 등 전방위적 수사로 조직적 사기 범행의 전모를 밝히고, 범행이 발각되자 도주한 공범을 끈질기게 추적검거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이석수 특별감찰관 “우병우 비리 의혹 수사해달라”…檢에 수사 의뢰

    이석수 특별감찰관 “우병우 비리 의혹 수사해달라”…檢에 수사 의뢰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리 의혹을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감찰관은 18일 오후 대검찰청에 우 수석이 직권남용과 횡령 등의 혐의가 있다며 수사 의뢰서를 보냈다. 이 감찰관은 우 수석의 가족회사를 통한 세금 회피 및 재산 축소 의혹, 우 수석 아들의 병역 특혜 논란 등을 그간 감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옮길 회사에 1475억 투자 약정… 檢,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 수사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민유성(62) 전 산업은행장이 산은 재직 시절 사모펀드에 1400억원대 투자약정을 체결하고 불과 석 달 뒤 해당 사모펀드 회사로 이직한 경위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민 전 행장 재직 시절 산은이 ‘기업 재무구조 개선 메자닌 펀드’에 1475억원 출자를 약정한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사모펀드인 티스톤파트너스와 산은이 공동으로 운영했고, 민 전 행장은 2011년 3월 산은을 나온 뒤 같은 해 6월 티스톤 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티스톤은 공직자윤리법상 취업제한기관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민 전 행장은 심사 없이 자리를 옮길 수 있었다. 민 전 행장은 티스톤 회장 취임 직후 산은 자금으로 만들어진 사모펀드로 우리금융 매각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부정적인 여론이 일자 포기하기도 했다. 특수단은 민 전 행장이 퇴직 후 몸담을 회사의 몸집을 미리 키우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민 전 행장은 이 일로 2011년 국정감사 때도 질타를 받았다. 당시 일부 의원은 해당 투자 결정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편법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특수단은 민 전 행장이 대우조선해양 홍보대행업체인 N사 박모 대표를 통해 남상태(66·구속 기소)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으로부터 연임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또 민 전 행장과 가족이 등기이사로 등재된 부동산 거래업체 J사의 자금 흐름도 분석 중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박경호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합리적 일처리 정평

    박경호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합리적 일처리 정평

    합리적인 업무 처리로 검찰 재직 당시 특별수사 및 기획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처음 추진됐던 2011년 국민권익위원회에 파견돼 법무보좌관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 부인 이정표씨와 1남 1녀. ▲충북 보은(53) ▲서대전고, 연세대 법학과 ▲사법연수원 19기 ▲제주지검 검사 ▲대전지검 특수부장 ▲대검찰청 중수1과장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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