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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인사 강금실장관 의사 관철

    10여명이 자리를 옮긴 29일 검찰 간부 인사는 전날 밤까지도 확정되지 않은 채 ‘엎치락 뒤치락’했다.강금실 법무장관이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확정됐다는 얘기가 돌면서 승진인사 7명을 포함,20명 가까이 자리를 옮기는 중폭 수준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그러나 결국 10여명이 움직이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이날 아침까지만 해도 서울시내 지검장 승진인사로 끝을 맺을 것으로 법무부는 밝혔으나 오후 들어 분위기가 급반전했다.법무부 검찰국장과 인천지검장을 맞바꾸는 전보인사가 추가된 것이다.강 장관이 송광수 검찰총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알력’이 봉합되는듯 했으나 막판에 다시 강 장관이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부패방지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성호 대구지검장의 사표가 늦게 수리된데다 일선 검사장을 마냥 비워둘 수 없어 이례적으로 하루에 두번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1년 가까이 검찰개혁을 담당한 홍석조 검찰국장이 일선 검사장으로 나갈 것을 원해 이종백 인천지검장과 맞바꾼 것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하지만 이번 검찰 인사안을 놓고 강 장관과 홍 국장의 이견차이가 커 홍 국장이 일선으로 전보됐다는 분석이 나돌고 있다.특히 검찰의 꽃이라고 불리는 검찰국장에 현 정부와 이른바 ‘코드’가 맞는 인물을 앉혀 검찰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검찰 대규모 인사 총선후로/송광수총장 강법무에 판정승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에 대한 정기인사가 소규모로 실시된다. 법무부는 20일 다음달 1일자로 실시될 검사장 정기인사에 대해 “재경지청 승격에 따른 최소한의 인사를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강금실 법무장관의 의도대로 당초 대규모·전면적인 인사가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진통 끝에 소규모로 결론지어졌다.사실상 연기된 셈이다. 검찰 주변에서는 송광수 검찰총장의 ‘판정승’으로 이해하는 분위기다.지난해 말부터 강 장관이 “파격적인 인사를 구상하고 있다.”면서 대규모 인사를 예고했지만 송 총장이 “총선을 앞두고 조직을 흔들 수는 없다.”는 의견을 제시한 뒤 강 장관이 결국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이다.소규모 인사설은 이미 지난 주말부터 흘러나왔다.지검으로 승격하는 재경 지청 5곳에 대해서만 ‘직무대리’ 등 형식으로 발령내고,전면적인 인사는 총선 이후로 연기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와 관련,지난 16일과 19일 열린 두 차례의 검찰인사위원회에서도 검사장 인사안은 제시되지 않고,부부장 승진 대상자 등에 대한 논의만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장 인사가 최소화되면서 잇따라 실시될 부장급 이하 평검사 인사 폭도 상대적으로 좁아질 전망이다.당초 법무부는 전국 1400명의 검사중 1000명을 움직이는 대규모 인사를 계획했지만 송 총장 구상대로 최소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뭣하러 검찰수뇌 만났나/박범계 靑비서관 행보 뒤늦게 알려져 파문

    박범계(사진)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지난 12일 송광수 검찰총장과 김종빈 차장을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다.한나라당측은 노무현 대통령이 4당 대표회동에서 “불법대선자금이 한나라당의 10분의 1을 넘으면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언급한 근거가 청와대의 검찰 수뇌부와의 사전조율 결과라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청와대는 15일 “오해를 살 수 있는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하며,박 비서관의 돌출행동으로 골치가 아프다는 반응이다. 파문이 일자 박 비서관은 “내년 총선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나기에 앞서 인사를 갔던 것”이라며 “불법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해서는 단 한마디도 서로가 묻지도,답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그는 이광재 전 국정상황실장이 11일 검찰에 소환돼 이틀째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있고,노 대통령의 또다른 386측근인 안희정씨는 13일 검찰소환이 예고돼 있는,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였던 점을 “깊이 고려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참여정부의 시작때 검찰인사 및 검찰개혁 등에 깊이 개입했었던 만큼 송 총장을 만날 필요가 있었다.”고 강변했다.그러나 역으로 그가 최근까지 검찰인사 및 개혁 등 권력기관의 개편을 담당했던 민정2비서관을 지냈기 때문에 검찰 수뇌부와의 회동은 더욱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좌(左) 희정,우(右) 광재가 모두 검찰 조사를 받던 민감한 상황에서 상투적 인사말만 나눴을 리 없다.”고 지적했다.안상정 부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10분의1’ 발언이 검찰과의 사전조율 하에서 고도로 기획된 것이라는 의혹을 확인시켜주는 사건”이라며 대화 내용 공개와 박 비서관의 경질을 요구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검사자격’ 10년마다 심사

    내년부터 검찰총장을 제외한 모든 검사들에 대해 임관 후 10년마다 직무수행 적격 여부를 심사해 재임용을 결정하는 ‘검사적격심사제도’가 신설된다.아울러 대검 감찰기능과 별도의 독립적인 감찰권을 법무부에 도입해 검찰권을 견제하고 감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검사 단일호봉제 도입에 따른 보완조치로 추진하는 ‘검사적격심사제도’와 ‘감찰권 도입’을 골자로 한 검찰청법 관련 개정에 착수,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법무부는 사법부의 법관 재임용심사제에 준해 10년마다 검사의 재임용 여부를 결정하며, 별도의 검사적격심사위원회를 구성하거나 현행 검찰인사위원회에 적격심사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여명의 내·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위원회의 심사결과 부적격 의결이 나올 경우 법무장관에게 해당 검사의 해임을 권고하게 되며 법무장관은 대통령에게 면직 제청을 하게 된다. 법무부는 또 교정·보호·출입국 등 산하기관 공무원에 대한 감찰 기능만 갖고 있는 현 감사관실을 감찰실로 확대 개편,현행 대검 감찰을 존속하는 대신 지휘·감독 및 보충감찰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감찰실은 장관 직속으로 격상되며,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감사위원회를 신설해 법무부 산하의 모든 감찰업무 및 감찰정책에 대한 감독·평가를 한다.법무부는 조속한 시일 안에 대검 등에서 수렴된 일선 검사들의 의견을 반영,구체적인 법령제·개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단일호봉제 도입과 고검장·검사장 직급 폐지로 평생검사제의 기반을 갖춘 만큼 이로 인해 예상되는 조직관리상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차원”이라면서 “검찰의 준사법기관 기능회복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는 개혁 조치”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검찰인사 장관·검찰총장 협의/ 宋총장 “법으로 명시 필요”

    송광수 검찰총장은 6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검찰 인사 문제와 관련,“법무장관과 검찰총장간 협의를 법률상 명문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총장은 지난 8월말 강금실 장관이 러시아를 방문,내년 3월 검찰 정기인사 때 상당히 변화된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고 발언한 내용을 한나라당 김용균 의원이 인용하면서 “이러한 (인사)외풍을 차단할 대책이 있나.”라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송 총장은 “인사에 불리하다고 생각하면 (검사들이) 소신있게 수사를 못한다.”면서 “검찰 수사의 중립성과 독립성은 의지도 중요하지만 인사의 객관화와 공정화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감찰권의 법무부 이관 문제와 관련해 “일선을 잘 알고 지휘감독하는 대검에 감찰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종전 주장을 거듭 밝힌 뒤 “(수사에) 책임을 지고 있는 검찰총장이 법무장관과 인사문제를 협의할 수 있도록 법률에 명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성수 대검 감찰부장은 이날 국감에서 지난 1월과 5월 청주 키스나이트클럽 실소유주 이원호(구속)씨로부터 2차례 향응을 제공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재경지청 Y검사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유 감찰부장은 민주당 조순형 의원이 유 검사와 관련,수사 외압 문제를 거론한데 대해 “그 검사에 대해서는 징계 청구가 돼 있다.”고 답변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檢 내사상황 보고 의무화/‘투명 수사’ 강화 대책… 평검사 출신지 근무도 금지

    앞으로는 검찰의 내사단계에서도 참고인을 소환하거나 자료제출을 요구할 때는 상부보고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평검사 때는 자신의 출신지역에서 근무하지 못하도록 하는 이른바 ‘향피(鄕避)제도’의 도입도 추진된다. 대검찰청은 17일 전국 차장검사회의를 열고 내사 및 수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사상황 보고 의무화 방안을 집중 논의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청주지검 김도훈 전 검사가 내사상황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이번 회의를 통해 본격 내사단계부터는 수사검사가 반드시 내사상황을 일일이 부장검사 등 상부에 보고토록 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해졌다. 일선 부장검사들도 수사검사가 ▲내사사건과 관련된 피내사자,참고인을 소환하거나 ▲일정규모 이상의 기업체 등 외부기관에 자료제출을 요구할 때는 상부 보고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법무부는 평검사가 자신의 출신지역에서 근무할 경우 지연·학연 등으로 인해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향피제도 도입 여부를 다음번 검찰인사위원회에 안건으로 회부할 방침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평검사가 자신의 연고지에 근무하면 그 지역 상황을 잘 알 수 있어 수사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으나 오히려 이로 인해 수사의 방향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면서 “김 전 검사 사건을 계기로 향피제도 도입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검찰인사위원장 사퇴 촉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회장 崔炳模)은 11일 부천 성고문 사건의 수사 책임자였던 김수장(사시 8회) 변호사가 검찰인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것은 부적절하다며 김 변호사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변은 성명서에서 “김 변호사가 검사로 재직할 당시인 지난 86년 권인숙씨 성고문 사건을 담당하면서 사건을 축소·은폐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만큼 인사위원장직에 적합하지않은 인물이라는 논란이 있다.”면서 “불법과 부당에 굴복하지 않는 인사가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구성된 검찰인사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 변호사는 인천지검 특수부장 시절 부천 권인숙씨 성고문 사건 수사를 지휘했으며 대검 중수1과장과 부산·서울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홍지민기자
  • ‘윤회장 비호 검찰인사’수사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25일 굿모닝시티 윤창렬 회장이 검찰 및 경찰 인사와 유착,비호를 받아 왔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 수사중이다. 검찰은 향응 접대나 수사정보 유출 등 윤 회장과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검찰 직원 외에도 일부 검사들이 윤 회장과 가까이 지냈다는 첩보를 입수,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회장은 지난해 6월부터 횡령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게 되자 검찰 간부들에게 접근,롤렉스시계 등 고가의 선물을 전달하거나 향응을 제공하면서 유착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로비 리스트’에 등장하지 않은 검찰 인사들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혀 검찰내 비호인사 수사를 강도높게 진행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여당 대표에 대해 엄정한 잣대를 적용한 마당에 내부 관련자에 대해 미온적으로 수사할 경우 검찰위상이 다시 추락할 수 있다.”면서 엄정한 수사 의지를 밝혔다. 검찰은 또 서울지방경찰청 조직폭력수사대가 지난해 6월 윤 회장 관련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는데도 1년 가까이 사건처리가 지연된 부분에 대해서도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윤 회장이 금품을 건넸다고 밝힌 경찰 간부 3∼4명 가운데 일부를 조만간 소환한다는 방침이다.윤 회장은 굿모닝시티 사업부지에 인접한 을지로6가 파출소 이전 문제와 자신의 관련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경찰 관계자 등에게 거액의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굿모닝시티 계약자협의회는 지난 24일부터 3500명이 넘는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계약금과 중도금을 낼 때 사용한 수표의 일련번호를 확인하고 있다.윤 회장이 중간에서 빼돌린 투자자의 자금이 어디로 흘러 갔는지를 추적하기 위한 것이다.조양상 계약자협의회장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구린 돈을 받은 사람을 찾고 있다.”면서 “윤 회장에게 받은 돈은 이유와 관계없이 일단 계약자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강충식 안동환 박지연기자 chungsik@
  • 평검사도 검찰인사위 참여 / 새달부터 위원임기 1년으로

    다음달부터 평검사도 검찰 인사위원회에 참여한다. 정부는 22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평검사도 검찰 인사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검찰 인사위원회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지금까지 검찰인사위는 고검장 또는 검사장급 검사 중에서 법무장관이 지명하는 경우 위원이 됐으나 다음달부터 적용하는 개정안은 지명 범위를 모든 검사로 확대,평검사나 부장검사의 참여 길을 열었다.개정안은 이와함께 7∼9명인 인사위원 가운데 외부 위원 수를 ‘2명’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 조정하는 한편 임기는 현행 2년에서 1년으로 줄였다.또 고검장급만이 임명될 수 있었던 인사위원장 규정도 ‘위원 중에서 법무장관이 지명하거나 위촉한다.’로 고쳐 외부 위원도 위원장을 맡을 수 있도록 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黨政 “변호사법인·조합 신설”/연내 변호사법 개정키로

    정부와 민주당은 11일 법률서비스 시장개방에 대비한 로펌(법률회사)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법무법인 외에 유한회사 형태의‘변호사법인’과 조합형태의 ‘변호사조합’을 신설키로 했다. 당정은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세균 정책위의장과 강금실 법무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변호사법 개정안을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법무부장관의 자문기구인 검찰인사위원회를 심의기구화하고 부장검사와 평검사도 위원으로 참여시키는 등의 검찰인사위 규정 개정안도 논의했다. 법률회사 신설과 관련,유한회사 형태의 변호사법인은 10명 이상의 구성원 변호사와 출자를 하지 않는 소속 변호사 등 총 20명 이상의 변호사로 이뤄지며,구성원들이 손실에 대해 무한 연대책임을 지는 현행 법무법인과 달리 원칙적으로 자신이 수임한 사건에 대해서만 책임지도록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검찰인사委에 평검사 참여

    법무부는 검찰 인사위원회에 평검사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고,외부인사의 참여를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검찰인사위원회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법무부는 고검장 및 검사장급 검사 가운데 장관이 지명할 수 있도록 한 인사위 위원의 자격 규정을 직위에 관계없이 모든 검사 중에서 지명할 수 있도록 개정해 평검사 또는 부장검사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또 현재 전체 9명중 2명으로 돼 있는 인사위원회 외부인사의 수를 ‘2명 이상’으로 조정,외부인사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외부인사의 임기를 현행 2년에서 1년으로 줄이는 방안도 입법예고안에 포함시켰다. 법무부는 오는 14일까지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의결 과정을 거친 뒤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다음 달 검찰인사 때 새 인사위 구성안을 적용할 계획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사설] “청탁 안 들어주면 원수되는 나라”

    참여정부에 들어서도 인사나 각종 사업상의 특혜를 따내기 위한 청탁문화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김병준 정부혁신위원장은 그제 한 모임에서 “인수위원 시절 하루 수십통의 인사청탁 서신을 받았으며 청탁을 들어주지 못해 원수가 된 지인이 수십명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가 밝힌 청탁의 실상은 “인사청탁을 하는 사람은 패가망신하게 될 것”이라는 노 대통령의 약속을 믿었던 대다수 국민들을 허탈감에 빠지게 한다. 노무현 정부의 출범으로 시대가 바뀌었지만 우리 사회에는 일부 계층의 부도덕과 반칙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그들은 온갖 인맥과 연줄을 동원해 새정부의 실력자들을 찾아다니며 잘 봐달라는 청탁을 넣고 있다.재정경제부 등 일부 부처에서는 너무 많은 청탁이 들어와 장관이 인사를 제대로 할 수 없을 지경이라고 한다.청탁이 난무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청탁을 하다 패가망신한 사람이 있다는 얘기는 들리지 않는다.참여정부 초기의 서릿발 같던 청탁문화 근절 의지는 어디로 갔는가. 청탁문화를 근절하려면 정부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구성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인사시스템을 갖춰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의 능력과 업무수행 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그 결과를 기록으로 축적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강금실 법무장관은 취임 초기 검찰인사를 할 때 검사들의 인사파일에 학력·경력·고향만 있고 사건처리 과정이나 공정수사 업적 등에 관한 기록이 전혀 없어 깜짝 놀랐다고 했다.청탁은 이런 제도상의 허점을 파고든다는 점을 명심하자.공정성이 결여된 사회는 사상누각과 같다.
  • ‘마약수사 대부’ 유창종 검사장 사표

    “‘조직의 안정’이라는 선·후배 검사들과의 약속을 지켰으니 이제는 물러나야지요.” ‘마약수사의 대부’로 불리는 유창종(柳昌宗·사진·사시14회) 대검 마약부장이 21일 오후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다.유 검사장은 지난 89년 초대 대검 마약과장으로 우리나라 마약수사의 초석을 닦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그 뒤로도 서울지검 강력부장,대검 마약·중수부장과 서울지검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유 검사장은 그러나 지난달 검찰인사에서 대검 중수부장 때 지휘했던 ‘이용호게이트’의 부실수사에 대한 책임 문제로 서울지검장에서 대검 마약부장으로 좌천됐다. 유 검사장은 퇴임 뒤 로펌에 몸담을 예정이다.다음은 일문일답. 퇴임 소회는. -이미 마음에 불편한 것들은 다 털어냈다.그런데 즐겁지가 않아서 떠나려고 한다. 선·후배들이 많이 만류했는데. -제일 곤혹스러웠던 부분이었다.특히 후배검사들이 ‘우리들을 생각한다면 이 정도도 못 참느냐.’고 정색할 때는 안타까웠다. 뒤늦게 퇴임을 결정한 이유는. -같이 행동하자던 검사장들은 ‘도저히안되겠다.’며 내게 사과전화를 한 뒤 사표를 냈다.또 송광수 검찰총장 아래 검찰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 후배들과의 약속도 지켰다.지금이 적기인 것 같다. 조태성기자 cho1904@
  • 1·2급 간부인사 호남 소외론 행자부 “사실 아니다” 진땀해명

    행정자치부가 4일 1∼2급 간부인사에서 호남출신이 소외되지 않았다는 점을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광주·전남 지역신문이 행자부 인사에서 호남출신이 배제됐다는 기사를 전날 일제히 보도한 것이 발단이었다. 지역신문들은 “행자부가 과거 내무부 시절부터 호남출신이 차별을 받지 않고 근무해 왔던 거의 유일한 중앙 부처였는데 검찰인사에 이어 홀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행자부는 이날 호남출신 1급들의 퇴직으로 승진할 수 있는 인적자원이 없었다는 내용의 이례적인 해명자료를 호남지역에 내려 보냈다. 이종락기자 jrlee@
  • 호남민심 흔들리나

    대북 비밀송금 사건 특검측이 김대중 전 대통령도 직접 수사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호남민심 동요’ 여부가 정치권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호남 민심에 큰 영향을 받는 민주당 동교동계 및 수도권 일부 의원들은 전통적 지지자들의 동요 현상을 주장했지만,신주류 상당수는 ‘상층부 일각에 국한된 현상’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특검 수사가 강하게 이루어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의외의 상처를 입으면 호남민심이 급격히 민주당에서 이탈할 수도 있다.”는 인식에는 모두가 동의하는 분위기다. ●호남민심,이탈조짐? 김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 수사가능성이 전해진 4일 민주당사에는 특검을 노무현 대통령과 연결시키면서 “대선 때 몰표를 줬더니 이럴 수 있느냐.” “대선후원금을 돌려달라.”는 등의 항의성 전화가 이어졌다.“두고보겠다.조금만 더 나가면 봐라.”고 경고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일부 동교동 인사들도 “특검이 김 전 대통령을 겨냥하면서 호남민심이 동요하는 기색”이라며 “검찰·경찰 인사나 지역개발에서 소외시키더니,차별화 신호탄이냐.”고 목청을 높였다. 수도권 한 초선의원도 이날 “압도적인 지지 이유 중 하나가 김 전 대통령의 앞날에 대한 노 대통령의 보장이었다.”면서 “그런데 ‘노 대통령이 노인(김대중 전 대통령)을 너무 욕보이는 거 아닌가.한번 더 유사 사건이 나오면 총선 때 매운 맛을 보일 것’이라는 분위기”라고 소개했다. 대선 때 후보단일화협의회 소속으로 당시 노무현 후보를 흔들었던 다른 수도권 의원도 “4·24 재·보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남민심 팔지 말라.” 하지만 민주당 신주류나 일부 동교동계 인사도 “지난 5년간 능력 이상 잘 나갔던 일부 인사들이 지역민심을 팔면서 현 정부에 섭섭함을 표시하는 건 사실이지만 바닥민심은 변함없다.”며 “호남 민심을 팔아 자신의 이득을 챙기려는 구태에 염증난다.”고 말한다. 노 대통령의 한 핵심측근은 “현 정부는 지역이 아닌 개혁성의 기준에 따라 인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민원에 어려움을 실감한 인사들,혹은 일부 언론들이 검찰인사 등을 들어 호남 푸대접론을 부추기고 있다.”고 일축했다.서울 출신 한 의원도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방문조사는 예견됐던 일”이라며 호남민심 동요론을 부인했다. 하지만 신주류들조차 “인사문제로 여론지도층 일각이 흔들렸고,바닥민심이 특검 때문에 흔들리는 것 같다.”고 인정하면서 사태악화에 대한 대책마련 필요성을 인정해가는 기류다. 이춘규기자 taein@
  • 검찰인사 ‘파격’ 없었다

    서열파괴는 더 이상 없었다. 법무부는 28일 서울지검 동부지청장에 김회선 서울지검 1차장을 전보발령하는 등 다음달 1일자로 재경지청장급 이하 부장·부부장급 검찰 중간간부 304명을 전보시키고 검사 39명을 새로 임용했다. 고검장·검사장급과 같은 파격인사는 이번에는 이뤄지지 않았고 거의 서열대로 자리를 움직였다.사시 20회는 서울과 부산의 지청장을 차지했고,서울지검 차장에는 21회가 전보됐다.중견 검사의 요직인 서울지검 부장에는 사시 24회가 주류를 이루었다.이는 서열을 중시한 과거의 인사관행을 따른 것이다.고위 간부와 같은 파격인사를 하지 않은 것은 조직의 안정을 위한 것이다. 눈에 띄는 대목은 인사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사시 21∼25회 15명을 서울지검 등 수도권 검찰청의 ‘전문부장’으로 처음 임명한 것이다.사시 21회인 정진섭 검사와 23회인 고천척 검사가 서울지검 전문부장에 임명됐다.역시 23회인 김종영 검사와 윤형모 검사가 서울 동부지청과 인천지검의 전문부장으로 옮겼다.전문부장은 아래에 검사를 두지 않고 독자적으로사건을 수사하고 영장을 청구하며 기소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사시 23회 가운데 선두였던 일부 서울지검 부장과 지청장중 고검 또는 지방근무 경력이 없는 인사들은 지방고검으로 전보시켰다.앞으로는 승진을 앞둔 부장검사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조직으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에서 연속 3회 이상 또는 3년 이상 근무한 검사 대부분을 서울·수도권으로 전보하는 등 수도권과 지방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또 과거처럼 검찰3과장→2과장→1과장으로 이어지던 인사관행에서 벗어나 전문성을 살려 인사를 운용하기로 했다. 이번 인사에서 서울 남부지청장에 권재진 서울 북부지청 차장,북부지청장에 명동성 인천지검 1차장,서부지청장에 김태현 수원지검 1차장,의정부지청장에 부봉훈 서울 남부지청 차장,부산 동부지청장에 박영수 서울지검 2차장이 각각 전보됐다. 서울지검 1차장에는 박만 대검수사기획관,2차장에 문성우 수원지검 2차장이 전보됐으며,대검 수사기획관에 문효남 부산지검 2차장,공안기획관에 안창호 서울지검 외사부장,범죄정보기획관에 박태규 대구지검 경주지청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법제처, 개혁입법 연내 193건 제·개정

    재난관리기본법 제정과 검찰청법 개정 등 참여정부의 ‘개혁 코드’에 맞는 법률안의 제·개정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26일 법제처에 따르면 재정경제부와 행정자치부 등 24개 정부 부처는 참여정부의 개혁 정책을 법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34건의 법안을 제정하는 등 올해 안에 193건의 법안을 제·개정키로 했다.법안의 대부분은 참여정부의 ‘3대 국정목표’,‘12대 국정과제’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상반기 중 34개 개혁입법 제정 신규 제정되는 34개의 법안은 새 정부의 개혁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제정이 시급한 법안들로 상반기 중 입법화된다. 국가재난의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되는 ‘재난관리기본법’은 오는 8월 재난관리청 신설을 앞두고 ‘정부조직법’의 개정과 함께 5월 중 국회에 제출돼 처리된다.또 삶의질 향상을 위해 희귀·난치병환자 등 만성질병을 국가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가만성병관리법’은 오는 6월 국회에 제출되며,악취배출 허용기준을 명시한 ‘악취방지법’도 다음달 국회에 제출된 뒤 6월 시행될예정이다. 또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제정되는 ‘지방대학육성지원법’과 ‘지방과학기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비롯해 정부회계체제를 복식부기로 전환하기 위한 ‘정부회계법’,철도안전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철도안전법’ 등이 제정된다. ●개혁코드에 맞춰 159건 법안 개정 우선 외국인 투자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투자촉진법’이 대폭 개정된다.외국 기업 유치를 위한 외국기업전용연구단지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외국 기관의 투자를 유치한 전문기관에 성공보수를 지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해고제한 규정을 강화하는 ‘근로기준법’과 고등학교 이하 각급 사립 학교에서도 외국인 교원을 임용할 수 있도록 ‘사립학교법’ 개정이 이뤄진다. 특히 검찰인사위원회를 심의 기구화하고 검찰의 상명하복을 규정한 ‘검찰청법’을 개정하며,성년의 연령기준을 19세로 낮추는 등의 ‘민법’도 연내 개정키로 했다. ●정책 우선순위 따라 연내 입법화 법안은 정책우선 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입법화된다.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25건의 예산부수법안을 제외한 134건의 법령은 8월 이전에 열리는 임시국회에서,34건은 12월 임시국회에서 각각 처리될 예정이다. 법제처 관계자는 “예산부수법안 이외에 올해 통과가 필요한 법률안은 상반기 임시국회에 제출돼 처리될 수 있도록 각 부처를 독려할 방침”이라면서 “입법과정에서 국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국민생활과 관련되는 중요한 법률은 일간 신문에 광고를 내고,해당부처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을 입법예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강법무장관, 교통벌금 과태료 전환

    교통법규를 위반한 시민을 전과자로 만들던 벌금제도가 과태료나 범칙금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강금실 법무부장관은 25일 모 방송사 주부대상 프로그램에 출연,“서민들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해 벌금을 내면 전과자가 된다.”면서 “벌금을 행정벌인 과태료나 범칙금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또 “재혼한 여성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의 성을 새 남편의 성으로 바꿀 수 있는 ‘친양자제도’를 연구하고 있다.”면서 “호주제 폐지와 함께 여성부와 협의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벌금을 범칙금 등으로 바꾸자는 것은 형사벌을 행정벌로 전환,광의의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자는 취지로 대검에서 검토하고 있던 사항”이라면서 “호주제나 친양자제도 등도 검찰인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
  • 법무부 청와대 업무보고 주요내용/ 검찰총장 검사추천권 명문화 법률구조 대상 국민 절반까지

    법무부의 올 주요 업무계획의 핵심은 법무·검찰의 구조개혁 및 반부패 수사 강화를 통한 부정부패 척결이다.아울러 사회적 약자의 권익 향상과 검찰 업무에 대한 국민참여를 늘리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법무·검찰 구조개혁과 전문화 검찰의 중립성 보장을 위해 한시적 상설 특검제를 수용하고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에게 특검의 발동권한을 부여할 방침이다.수사검사의 결재권자에 대한 이의제기권을 명문화하기로 했으며 부장·부부장·평검사 3개의 직위별 검사회의를 활성화하도록 했다. 법무부와 검찰은 적절한 긴장관계를 유지,상호견제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기존의 검찰인사위원회를 ‘검찰간부 인사위원회’와 ‘일반검사 인사위원회’로 이원화해 심의기구로 개편,장관의 인사권을 견제토록 할 방침이다.아울러 검찰총장에게 일정 보직의 검사 추천권 허용을 명문화하고 외부 인사와 함께 검사들의 심의 참여도 허용할 방침이다.대신 검찰에 대한 감찰 기능을 법무부로 이관해 강화하고 사건의 축소·은폐 및 부당한 압력·청탁에 대해서는 징계 또는 인사로 엄중 문책키로 했다.‘항고심사위원회’와 ‘검찰수사자문위원회’ 등 검찰 업무에 국민 참여를 늘리기로 했다.법무부의 법령자문·국가소송 등 분야에 대한 전문성 확보 방안으로 변호사를 특정공무원으로 채용하는 ‘국가변호사제도’와 행정고시 선발인원 확대,민간 전문가의 간부 특채 등을 추진한다. ●경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법률지원 회사정리법,화의법,파산법 등 3개 법률로 나뉜 회사정리 법제를 통합,기업정리의 간소화 및 신속·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증권분야의 집단소송제를 조기에 도입,주식시장과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액 투자자의 피해를 효율적으로 구제할 방침이다.법률시장 개방과 관련,외국변호사의 등록·감독 등을 규율하기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법률사무소의 대형화·전문화를 위한 변호사법 개정 작업을 완료키로 했다.현재 전 국민의 28.5%에 불과한 법률구조 대상을 50%까지 확대하고 기획예산처와 협의를 거쳐 2008년까지 예산 495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대에 맞는 법·제도 강조 노 대통령은 이날한총련의 법적 지위와 노동문제에 대한 시각 교정을 강조함으로써 검찰 공안부의 기능과 위상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우리사회가 이적단체나 반국가단체를 공개적으로 상대할 만큼 이념적으로 성숙했다고 본 것이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노 대통령이 노동문제는 공안이 아닌 경제문제라고 규정한 대목이다.즉 노동문제는 대화나 타협으로 풀 문제이지 공권력을 투입해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이에 따라 대공·정치·선거·학원·노동 등 종전 공안부가 담당했던 기능 중 상당부분이 형사부 등으로 이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법무부, 총장 지휘 안받고 독자적 운영‘권력비리 수사기구’ 만든다

    법무부는 대검 중수부와 서울지검 특수부의 수사기능을 통합해 독립이 보장된 ‘권력형 비리 전담수사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한시적인 특별검사제 상설화를 수용하되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이 특검 발동을 요청할 수 있도록 법제화하고,검찰인사위원회를 검찰간부 및 일반검사 인사위원회로 이원화해 외부인사도 참여하는 심의기구로 상반기 중 바꾸기로 했다. 강금실 법무부장관은 17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올해 법무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정치인·고위공직자 비리,대기업 불공정거래,공적자금 비리 등을 주요 수사 대상으로 하는 ‘권력형비리 수사기구’는 별도의 독립적인 수사기구인 ‘특별수사검찰청’ 형태로 반부패 수사의 본산으로 삼겠다는 것이 법무부의 구상이다.책임자는 고검장급으로 외부 인사의 기용도 검토하기로 했다.조직은 1차장 2부 체제이며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운영된다.또 부장급 중견검사를 집중 투입하고 소속 검사의 장기근무를 보장해 전문성을 보장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감사원·검찰·부패방지위원회·경찰 등 사정 유관기관과 연계한 ‘권력형 비리 척결을 위한 범정부 대책기구’를 구성하고 부패사범에 대한 중형 구형과 몰수·추징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집단소송제를 4월 임시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되도록 추진하는 한편 빈곤층과 불법체류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권익향상 방안으로 ▲법률구조대상 확대 ▲체임·산재피해 불법체류 외국인 출국유예 및 보호일시 해제 ▲난민 전담부서 설치와 보호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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