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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수뇌 “세대교체” 대이동/검사장급 이상 37명 승진·전보/정부

    ◎“공명정대한 검찰권 행사”­김기수 총장/대검차장 최명선/서울고검장 김종구/법무차관 김태정/연수원장 최영광/부산고검장 심상명/대구고검장 이원성/대전고검장 주광일/서울지검장 최환/부산지검장 송정호/대구지검장 최경원/광주지검장 심재륜/인천지검장 원정일/대전지검장 신현무/수원지검장 공영규/춘천지검장 전용태/청주지검장 강신욱/전주지검장 김수장/창원지검장 유재성/제주지검장 이광수/검찰국장 김진세/중수부장 안강민 정부는 16일 대검차장에 최명선 대전고검장(사시3회)을,서울고검장에 김종구 법무차관(사시3회)을 각각 전보발령하고 김태정 부산지검장(사시4회)을 법무부차관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수뇌부 37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20일자로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고검장급인 법무연수원장에는 최영광 서울지검장(사시4회),부산고검장에 심상명 수원지검장(사시4회),대구고검장에 이원성 대검중수부장(사시5회),대전고검장에 주광일 인천지검장(사시5회)이 각각 승진임명됐다. 또 서울지검장에는 최환 법무부검찰국장(사시6회)이,법무부검찰국장에는 김진세 대검강력부장(사시7회)이 각각 임명됐다.대검중앙수사부장에 안강민 대검공안부장(사시8회),대검공안부장에는 최병국 법무부기획관리실장(사시9회)이 각각 기용됐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김경한 서울지검남부지청장(사시11회)이 법무부기획관리실장에 임명되는 등 사법연수원 1기(사시11회)출신 재경지청장 4명이 검사장으로 승진,사법연수원출신 검사장시대를 열었다.사시9회의 신승남 서울고검검사도 광주고검차장으로 승진,검사장대열에 뒤늦게 합류했다. 일선지검장으로는 ▲부산지검장에 송정호광주지검장 ▲수원지검장에 공영규 대검형사부장 ▲인천지검장에 원정일법무부교정국장 ▲광주지검장에 심재윤 대전지검장 ▲대구지검장에 최경원 청주지검장 ▲대전지검장에 신현무 대검총무부장 ▲창원지검장에 유재성 대검감찰부장 ▲전주지검장에 김수장 법무부법무실장 ▲춘천지검장에 전용태 대검공판송무부장▲제주지검장에 이광수 서울고검차장 ▲청주지검장에 강신욱 사법연수원부원장이 각각 임명돼 전국 12개 지방검찰청의 검사장이 모두 교체됐다. 또한 법무부 법무실장에는 김상수 대구지검장,보호국장에 이재선 제주지검장,교정국장에 박순용 춘천지검장,법무연수원 기획부장에 한광수 대전고검차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이와 함께 대검총무부장에 박인수 전주지검장,형사부장에 김병학 법무부보호국장,강력부장에 이태창 법무연수원기획부장,감찰부장에 주선회 부산고검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법무부는 다음주중 지검 차장이하 부장검사 및 검사에 대한 대대적인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 안법무­김총장 「친정체제」구축/9·16 검찰수뇌 대이동 언저리

    ◎지휘권 조기 확립 겨눠 대폭 발탁인사/학­지연 철저 배제… 조직 신진대사 포석 16일 단행된 검사장급이상 검찰수뇌부 인사는 한마디로 안우만 법무장관과 김기수 총장라인의 친정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총장취임식과 동시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이번 인사는 사시기수의 검찰총수시대를 연 김신임총장의 지휘권을 확립하기 위한 대규모 세대교체의 성격을 띠고 있다. 또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인사를 단행한 것은 김총장 내정이후 검찰안팎에 떠도는 온갖 루머를 조기에 진화시키려는 의도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로 전국의 검사장급이상 간부 39명 가운데 무려 37명이 자리를 옮겼다.사시 4∼5회 출신 고검장승진 5명,사시 11회 출신 4명을 위주로 한 검사장승진 5명 등 10명이 무더기로 승진해 검찰조직의 「신진대사」를 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인사의 최대 「깜짝쇼」는 최명선 대전고검장(사시3회)의 대검차장발탁부분이다.대검차장은 당초 시험서열과 인사관행을 볼때 김종구 법무차관(사시3회)의 기용이 유력했으나 막판에 김태정 부산지검장(사시4회)의 「뒤집기설」이 퍼지면서 차기 총장구도와 맞물려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그러나 막상 뚜껑이 열리자 지금까지 한번도 동기인 김차관을 앞선적이 없었던 최고검장이 낙점됐고 김부산지검장은 법무차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선에서 정리된 것. 이와 함께 김신임차관 보다 한발짝씩 앞서온 최영광 서울지검장이 법무연수원장으로 「좌천성」 승진한 것도 다소 의외라는 반응들이다. 법무부는 이같은 인사에 대해 『지연·학연 등을 일체 배제하고 공사생활자세와 청렴도 그리고 검찰내외의 신망을 고려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원성 중수부장과 최환 검찰국장이 예측불허의 경합을 벌였던 서울지검장에는 최국장이 낙점받았다. 이번 이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인물은 단연 김진세 법무부검찰국장과 안강민 대검중앙수사부장이 꼽힌다.특히 안중수부장은 검찰사상 초유로 대검공안부장과 중수부장을 차례로 지내는 진기록을 갖게돼 부러움을 사고 있다. 반면 중수부장으로 유력시됐던 심재륜대전지검장과 검찰국장을노렸던 원정일 법무부교정국장은 「분루」를 삼킨채 광주지검장과 인천지검장으로 전보됐다.사시9회로 두번이나 검사장승진인사에서 제외됐던 신승남서울고검검사는 광주고검 차장으로 승진,재기했다. 이밖에 김경한 법무부기획관리실장,이명재 사법연수원부원장,진형구 대검공판송무부장,김영철 부산고검차장 등 사법연수원 1기(사시11회)출신 재경4개 지청장이 예상대로 모두 검사장 대열에 합류,사법연수원 시대를 예고했다. ◎검찰 수뇌부 프로필 □최명선 대검차장/법이론 밝은 외유내강형 조용한 성품이지만 업무처리에는 빈틈이 없는 외유내강형.특히 부하들의 업무결재에 깐깐하기로 유명하다.3년동안 사법연수원교수를 지내 각종 법률이론에도 밝다.93년 재산공개당시 85년형 중고승용차와 아파트 1채만을 신고해 검사장급중 맨꼴찌를 기록했다. ▲평북 창성(53) ▲서울고·서울법대 ▲사시3회 ▲제주지검장 ▲서울고검차장 ▲청주·대구지검장 ▲대전고검장 □김종구 서울고검장/「민원검찰제」 도입 주역 차분한 성격에 취미가 다양하다.특히 난초재배에 일가견이 있으며 다방면에 걸친 엄청난 독서량을 자랑한다.법무부 검찰국장과 서울지검장을 지내는 등 핵심요직을 모두 섭렵했다.서울지검장때 「민원검찰제」를 도입,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 천안(54) ▲대전고·서울법대 ▲사시3회 ▲법무부 검찰1과장▲대전지검장 ▲법무부 기획관리실장·검찰국장 ▲서울지검장 ▲법무차관 □김태정 법무차관/친화력 뛰어난 「마당발」 누구와도 금세 친해지는 친화력이 있다.검찰안에서는「마당발」의 대명사로 불린다.93년 슬롯머신사건 수사 당시 대검 중수부장으로 있으면서 이건개 전대전고검장을 구속한「악연」을 가지고 있다. ▲부산(54) ▲광주고·서울법대 ▲사시4회 ▲서울·인천·수원차장검사 ▲서울동부지청장 ▲법무부 기획관시실장·보호국장 ▲대검중수부장 ▲부산지검장 □최영광 법무연수원장/일욕심 남다른 기획통 꼼꼼한 업무처리가 돋보이는 검찰내 기획통.온화한 외모에 말수가 적은 편이지만 한번 인연을 맺은 사람은 끝까지 챙긴다.일욕심이 많아 잦은 구설수에 오르는 것이 흠이다.김두희 전법무부장관과 경기고 동기생으로 검찰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고 출신의 「맏형」격이다. ▲서울(55) ▲경기고·서울법대 ▲사시4회 ▲서울지검 남부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검 강력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지검장 □심상명 부산고검장/업무처리 꼼곰한 선비형 과묵한 성격에 말수가 적은 편이지만 업무처리는 날카롭다는 평이다.이번 인사에서 차관에 발탁된 김태정 부산지검장과는 광주고·서울대·사시동기생이다.취미가 다소 별나 소나무 키우기에 일가견을 갖고 있다. ▲전남 장성(53) ▲광주고·서울대 ▲사시4회 ▲법무부 법무심의관 ▲서울지검 북부지청장 ▲광주고검차장 ▲전주·광주지검장. □이원성 대구고검장/자상함·보스기질 탁월 특수부에서 잔뼈가 굵은 수사통.중수부장을 지내면서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수사검사들을 격려하는 자상함과 보스기질을 보여 후배검사들의 신망이 두텁다.서울지검장 「0순위」였지만 고검장 자리가 비어 바로 승진,다소 불운(?)한 케이스다. ▲충북 충주(53) ▲충주고·고대 법대 ▲사시5회 ▲서울지검 서부지청장 ▲제주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대검 중수부장 □주광일 대전고검장/판단력 빠른 「박사 검사」 명석한 머리에 판단력이 빠르다.그러나 「덕장」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문학에 자질이 많아 시집도 펴냈으며 그림그리기도 수준급이다.법조계에서 몇 안되는 서울대 박사학위소지자이기도 하다. ▲인천(52) ▲경기고·서울법대 ▲사시5회 ▲대검 감찰부장 ▲춘천지검장 ▲법무부 법무실장 ▲인천지검장 □최환 서울지검장/정치감각 갖춘 공안통 상황판단과 정치감각이 뛰어난 자타가 공인하는 공안통.대검 공안부장재직시 철도·지하철파업 등 대규모 노사분규를 원만하게 처리했으나 「신공안정국」을 조성한다는 비난을 받기도.검찰국장으로 일하면서 검찰청법개정 등에도 기량을 발휘해 안우만 법무장관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충북 영동(52) ▲전주고·서울대 ▲사시6회 ▲서울지검 공안1부장 ▲서울지검 1차장 ▲남부지청장 ▲대검 공안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인터뷰/김기수 신임검찰총장/“외압배격…「바람막이」 역할 진력”/법위반 정치인 불편부당하게 처리 제27대 김기수 검찰총장은 16일 취임식을 끝낸 뒤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검찰권행사방향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신임총장은 특히 『그동안의 검찰권행사가 정치적 영향 및 경제적 유혹,그리고 사회적 편견에 의해 다소 좌우돼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재임기간동안 검찰의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이같은 외압에서 독립해 국민을 위한 검찰권을 행사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내용. ­취임사에서 강조한대로 검찰의 정치적 독립과 중립성확보가 관건인데 구체적 복안은. ▲그동안 검찰권이 법률적 가치보다 정치적·경제적 가치에 다소 치우쳐 온 것이 사실이나 어느 사회,어느 조직에서나 정치적 영향력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차단,바람막이 역할을 하는 것이 나에게 맡겨진 소임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단행되는 검사장급이상 인사를 비롯한 후속 검찰인사의 방향은. ▲나의 출신고인 경남고와 부산·경남지역 출신이 우대받을 것이라는 등 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인사안을 살펴보면 지연과 학연이 개입됐는지,배제됐는 지를 자연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주위에서는 김총장이 대검 중수부장,법무부 검찰국장,서울지검장 등 검찰과 법무부내 주요 보직을 거치지 못해 경력면에서 손색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검사생활 26년동안 서울지검 형사1부장,부산지검·서울지검 1차장,법무부 보호·교정국장,부산지검장,부산·서울고검장을 거쳐왔다.동기들에 비해 결코 뒤쳐진다고 생각지 않으며 검찰총수직을 수행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자신한다. ­최락도·박은태 의원 수사를 비롯,정치자금수사 등이 전임 총장에 의해 진행돼 왔는 데 향후 정치권사정수사는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 ▲표적수사시비는 검찰을 가장 곤혹스럽게 하는 점이다.최·박의원의 경우에도 검찰의 평상적인 수사과정에서 비리가 발견된 것이지 결코 표적수사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앞으로의 정치권 수사방향에 대해 취임 첫날부터 계획을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법에 저촉되는 행위가 드러나는 사람에 대해서는 불편부당한 검찰권이 행사될 것이다.
  • 「사시 총장시대」 본격 개막/김기수 검찰총장 체제 출범의 뜻

    ◎검찰 중립성 확보·위상강화 기대/후속인사싸고 악성루머 큰 부담 제27대 김기수(55·사시2회)검찰총장이 16일 상오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간다. 김총장의 취임으로 검찰안에서 고시의 양대산맥인 고시출신은 모두 퇴진하고 본격적인 사시 총장시대가 열린 셈이다. 그러나 김총장의 앞날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을 전망이다.바로 목전에 둔 후속인사뿐만 아니라 검찰의 중립성 확보방안 등 영원한 「숙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기 때문이다. 김총장은 우선 합리적인 후속인사를 통해 조직의 안정을 꾀함과 동시에 개혁의 새바람도 불러일으키는 첫번째 단추를 잘 꿰매야 한다. 검찰주변에서는 김총장이 검찰총장에 내정된 지난 11일부터 후속인사를 놓고 하마평과 함께 온갖 악성 루머가 나돌아 분위기를 흐려 놓고 있다. 특히 있지도 않은 소문 등을 퍼뜨리면서 상대방을 헐뜯는 사례가 많아 검찰내부에서조차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이와 관련,P모부장검사는 『17년 가까이 검찰에 몸담아 왔지만 이번처럼 인사를 앞두고 흑색선전이 나도는 것을 본적이 없다』면서 『일과 능력으로 평가받는 인사관행이 정립되어야지 학연과 지연에 얽매이는 인사를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검찰의 중립성 문제는 김총장의 재임기간 동안 내내 제기될 공산이 크다.이는 김총장이 아무리 올바르게 「검찰권」을 행사하더라도 야권 등에서 그가 김영삼 대통령의 경남고 직계 후배인 점등을 들어 정치공세를 펼 가능성이 짙은데 따른 분석이다. 이보다 앞서 93년 동화은행 비자금 조성사건 당시 이원조 전의원과 이용만 전재무장관의 수뢰사건이나 최근 전직 대통령의 4천억원대 비자금 조성사건 등에서 보여준 검찰의 태도는 검찰의 중립성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총장은 이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과 공정한 검찰권 행사를 통해 국법을 바로 세우고 법치주의을 확립하는데 앞장설 각오』라고 다짐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검찰의 「권위」와 「명예」를 회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사회일각에서는 문민정부 들어서도 변하지 않은 곳으로 검찰을 첫손에 꼽고 있는 실정이다.심지어는 「개혁의 대상」으로도 지목하고 있다. 이 대목에서 지난 14일 퇴임한 송종의(송종의)전대검차장의 「충언」은 귀담아 들을만 하다. 『검찰의 권위는 어두웠던 시절에 스스로의 안녕을 보전하기 위한 가면으로서의 권위가 아니라 국가와 국민이 검찰에 달아주는 고귀한 훈장이어야 합니다』
  • 「사시12회」 검사장 등장 가능성/김기수 총장 후속인사폭 관심

    ◎고검·검사장 4자리씩 공석/대검차장 김종구 법무차관 발탁 유력/서울지검장엔 이원성·최환씨 거명 12일 국무회의에서 김기수 서울고검장(55·사시2회)의 검찰총장발령안이 의결됨에 따라 다음주 중 단행될 검사장급 이상 검찰고위간부의 후속인사에 관심이 쏠려 있다. 이번 인사는 특히 김검찰총장 내정자의 고시선배와 동기생들이 대거 용퇴할 것으로 보여 경우에 따라서는 검사장급 이상 간부들이 전원 자리를 옮길 것으로 관측된다. 김검찰총장 내정자와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송종의 대검차장(54·사시1회)이 이날 상오 사표를 낸데 이어 황상구 대구고검장(56·사시2회)도 사의를 표명했다는 후문이어서 지금까지 고검장 자리가 4자리나 비게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검사장 자리도 최소한 4자리가 생겨 이명재 서울동부(52),김경한 남부(51),김영철 북부(49),진형구 서부지청장(50) 등 사시11회 출신 재경지청장들의 검사장 승진이 점쳐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직자 재산공개당시 구설수에 올라 검사장 승진인사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진 사시 9회인 신승남 서울고검 부장검사(51)의 재기여부도 주목되고 있다.신부장검사에 대해서는 『능력이나 성품에 비춰볼때 구제해 줘야한다』는 검찰내부의 동정론도 만만찮다. 김검찰총장 내정자의 동기생 5명중 황대구고검장 이외에 1∼2사람이 더 사표를 내면 검사장 자리도 그만큼 늘어나 사시12회 출신 검사장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찰총장을 보필하며 전국 검찰을 사실상 지휘하는 대검차장에는 사시3회의 김종구 법무차관(54)의 기용이 유력시 된다.또 법무차관에는 사시4회의 최영광 서울지검장(55)과 김태정 부산지검장(54)이 경합중이다. 서울지검장에는 사시 5회의 이원성 대검중수부장(54)과 사시6회의 최환 법무부검찰국장(52)이 경합중이나 이중수부장은 고검장 승진 가능성도 있어 예측을 불허하고 있다. 검사장급 이하 검찰인사를 주무르는 검찰국장에는 사시7회의 원정일 법무부 교정국장(50)과 지난 67년 같은해 시험을 친 사시8회의 김수장 법무부 법무실장(50),안강민 대검공안부장(54),최경원 청주지검장(49)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사정」의 중추역할을 하는 대검중수부장에는 「특수수사통」인 사시7회의 심재윤 대전지검장(51)을 필두로 김진세 대검강력부장(53),사시8회의 안대검공안부장 등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인사 구도는 그동안의 전례 등에 따른 것으로 안우만 법무장관이 김검찰총장 내정자와 「조율」을 거쳐 파격인사를 단행할 경우 「인사혁명」도 부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검찰 「인사태풍」 예고/김기수 총장 내정 안팎

    ◎송차장 등 사시 1·2회 6명 거취 관심/서울지검장 등 요직 벌써 하마평 무성 ○…검찰주변에서는 11일 하오 김기수 서울고검장이 검찰총장에 내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검찰내부의 대체적인 예상이 적중했다』고 이번 인사를 평가. 검찰관계자들은 아울러 김고검장과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송종의 대검차장에 대해서도 특별한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 ○…사시 2회의 김고검장이 고시선배인 사시1회의 송차장을 제치고 검찰총장에 내정됨에 따라 조만간 검찰의 대규모 인사태풍을 예고. 이는 후배 기수가 검찰총장에 기용되면 선배기수의 퇴진은 물론 새 총장과 동기생들도 후속인사 등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대부분 용퇴하는 것이 검찰인사의 오랜 관행이기 때문. 현재 검사장급 이상 가운데 사시2회 출신 이상은 1회의 송차장이 있고 ,김검찰총장 내정자와 동기생인 2회에는 황상구 대구·김택수 부산·김정길 광주고검장과 신상두 창원·박인수 전주지검장(사법연수원은 6회수료)등이 포진하고 있어 이들의 거취가 주목. ○…검찰관계자들은 이번 총장내정인사보다 후속인사에 더 신경쓰는 눈치. 이에 따라 이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어느 어느 요직은 누가 유력하다더라』는 등의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아 본격적인 인사철을 맞은 느낌. 「검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서울지검장에는 사시5회의 이원성 대검중수부장과 사시6회의 최환 법무부검찰국장이 강력히 거론되고 있고 또 다른 요직이자 「검찰의 핵」으로 불리는 검찰국장에는 사시 7∼8회 선두주자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후문. ○…검찰총장 내정자가 발표된 이날 하오 김도언 총장을 비롯한 대검간부들은 전원 서초동 대검청사 테니스장에서 그동안 미뤄 오던 대검구내 테니스장 개장기념테니스행사에 참석. 그러나 김총장이 복식조의 멤버로 직접 띈 이 자리에는 송차장만 빠져 대조를 이루기도. 대검간부들은 이날 일부 방송과 신문을 통해 김고검장의 총장내정사실이 이미 보도됐는데도 『오보가 아니냐』며 송차장의 낙마를 애써 숨기려는 분위기를 연출. ◎김기수 검찰총장 내정자/업무 빈틈없고 글솜씨 뛰어나 털털한 외모에 유머감각이 뛰어나다.아랫사람들에게 「친형」같이 대하나 업무에는 「빈틈」이 없다.다방면에 관심이 많고 독서와 글쓰기를 즐긴다.부산고검장으로 있으면서 신문 고정란에도 등장,당당한 문장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필력을 인정받기도 했다.89년 서울지검 1차장때 고 문익환 목사·임수경양·서경원 전의원의 밀입북사건을 수사지휘했다.법무부 교정국장때는 교정사상 처음으로 재소자 가족 집단면회제를 실시했다.부인 이상애씨(49)와 1남1녀. ▲경남 양산(55) ▲고대 법대졸·사시2회 ▲춘천·부산지검장 ▲부산고검장 ▲법무연수원장
  • 차기 검찰총장 누가될까/김도언 총장 15일 임기 만료

    ◎송종의 차장·김기수 고검장 물망/김기석 법제처장 유력하게 거론 누가 차기검찰총장에 기용될까. 김도언(55·고시16회) 검찰총장의 2년 임기가 오는 15일 끝남에 따라 누가 뒤를 이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검찰주변에서는 송종의(54·사시1회)대검차장과 김기수(55·사시2회)서울고검장,외부의 김기석(56·사시1회)법제처장 가운데 낙점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법무부장관의 추천에 따라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검찰총장의 임기는 2년이며 중임할 수 없다.법무부장관은 통상 2배수로 후보를 추천한다. 시험기수는 다르나 64년 서울대 사법대학원을 함께 다녀 누구보다도 「서로」를 잘 알고 있는 이들 3명은 우정을 일단 접어둔채 검찰총장자리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겨뤄야할 입장이다. 지난 75년 법제처장으로 있다가 14대 검찰총장에 기용된 이선중씨를 빼고는 검찰총장이 모두 내부에서 발탁된 관행에 비춰보면 송차장과 김고검장이 일단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송차장은 서울출신으로 용산고와 서울법대를 나왔으며 대전지검장,대검 강력·중수부장,서울지검장을 거쳤다.93년 서울지검장으로 있으면서 슬롯머신사건수사를 총지휘했다.검찰내부에서는 「소신」과 「강단」 있는 수사검사로 통한다. 경남 양산출신인 김고검장은 경남고와 고려대를 나왔다.김영삼 대통령의 고교 직계 후배이며 김기춘 전 법무부장관,문정수 부산시장,김광일 국민고충처리 위원장과는 동기동창 사이다.이러한 학연과 지연 때문에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 김고검장은 검사장 승진은 다소 늦었으나 법무부 교정국장,부산지검장·부산고검장을 차례로 지냈다. 검찰총장에 도전하고 있는 김처장은 본래 이북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를 나왔다.제주지검장·대검강력부장·법무차관·서울고검장등 검찰내의 요직을 두루걸쳤다.김처장은 특히 새 정부들어 법조와 행정부 요직에 두루 기용된 서울고 출신 동문들의 「거교」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준 헌법재판소장,이시윤 감사원장,김영수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그들이다. 후임 총장은 추석연휴가 끝난 뒤 내정될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 5·18 수사 14명/직무유기 고소/피해자 3백2명

    광주민중항쟁연합 상임의장 정동년(52)씨 등 5·18 관련 피해자 3백2명은 11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고소·고발 사건」의 주임검사인 장윤석 서울지검 공안1부장을 비롯,김도언 검찰총장,송종의 대검차장,안강민 대검공안부장,최영광 서울지검장 등 이 사건 수사 관계자 14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 민자 대구시 달성군 새위원장/김석원 쌍용회장 내정

    민자당은 3일 대구광역시에 편입·신설되는 달성군지구당의 새 조직책으로 김석원쌍용그룹회장을 내정했다. 민자당은 4일 당무회의를 열고 김회장을 비롯,위원장이 빈 5개 사고지구당의 새 조직책을 확정,발표한다. 민자당은 충남 서천에는 김홍렬 전해군참모총장을,성남 수정에는 대전지검차장을 지낸 유제인변호사를,충북 충주에는 우신기업대표인 김연권 충주시 지구당수석부위원장을,서울 노원을은 통일민주당 지구당위원장 출신인 신두희씨를 각각 내정했다.
  • 시설물 유지·관리(내년 시예산 어디에 쓰이나:1)

    ◎주요시설 261곳 관리에 4,168억 책정/한강다리등 보수에 1,430억 투입/도로교통시설 1,275억 들여 개선/24개 하천복개구조물 안전진단 6백억 편성 서울시가 9일 확정,발표한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한강다리·도로·노후시민아파트 등 2백61곳의 주요시설물 유지·관리에 대한 예산규모는 지난해보다 무려 53.6%가 증가한 4천1백68억3천1백만원에 이른다. 이는 시 전체 예산의 5.6%에 해당한다.지난 93년 1천2백88억5천8백만원,올해 2천7백13억9천3백만원에 비하면 엄청나게 늘었다. 특히 한강다리 등 주요 구조물 관리 및 보수 예산은 1천4백30억원으로 지난해의 2백99억원에 비해 무려 3백78%가 증가했다.성수대교 붕괴사고로 새롭게 인식된 교량 및 주요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그대로 예산에 반영됐다. 지난 93년 한강다리 등 주요구조물에 대한 안전관리유지비는 1백45억5천만원에 불과했다. 내년도 한강다리 및 주요시설물에 대한 보수와 안전진단 및 관리에 대한 부문별 투자방안은 다음과 같다. 영동대교 등 7개 한강다리의 확·포장과 보수에5백94억5백만원이 쓰인다. 붕괴된 성수대교를 8차선으로 재시공하는데 드는 설계·용역비 80억원이 책정됐으며 마포·한남대교를 현재 6차선에서 10차선으로 넓히기 위한 설계·용역비 48억원,그리고 잠실대교를 6차선에서 8차선으로 늘리는데 필요한 설계·용역비 20억원도 포함됐다. 또 현재 철거된 광진교를 4차선으로 건설하는데 필요한 소요자금 12억4천4백만원이 신규로 책정됐다. 특히 한강다리 및 주요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과 일상적인 보수에는 지난해보다 두배가 늘어난 5백8억6천만원이 배정됐다. 현재 한대뿐인 교량점검차 구입과 비파괴장비 등 검측장비 구입에 4백억원,기타 터널 유지 및 보수와 추락방지시설에 26억7천8백만원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보수공사에 들어간 청계·광희고가도로 등 노후고가·입체교차로 보수에 2백60억6천8백만원이 투입된다. 노후한 시민아파트 관리비는 지난해 99억원보다 24%가 증가한 1백22억7천9백만원이 배정됐다. 20년 이상된 노후아파트 관리예산은 최근 B급 판정을 받은 종로구 청운동 청운시민아파트 등 53개동 2천2백88가구에 대한 철거비 1백억원,안전진단 및 보수비로 22억7천9백만원등이 각각 투입된다. 도로교통시설유지관리 및 가로등 개선에는 모두 1천2백75억2천8백만원이 편성됐다.이는 지난해 9백68억원에 비해 32%를 증액한 것이다. 이 가운데 8백98억2천1백만원은 도로포장에 투입되고 녹이 슬지않는 스테인리스가로등 설치 등 가로등 개선사업에 1백81억8천4백만원,전자신호기 설치와 교통안전표지 등에 1백95억2천3백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밖에 24개 하천 복개구조물 48㎞에 대한 안전진단 및 복구비로 6백28억6천9백만원,절개지 등 녹지대 공원시설물 관리비로 66억5천1백만원이 쓰인다. 민방공시설·운동장시설 보수에 모두 6백44억9천3백만원을 배정했다. 한편 서울시내 주요 구조물은 한강다리 16곳을 포함,모두 2백61곳에 이른다.용비교 등 다리 1백39곳,고가도로 및 고가차도 61곳,입체교차로 28곳,터널 17곳 등이다. 복개구조물은 24개 하천 48㎞,노후 시민아파트 1백84개동 8천3백3가구등이다. ◎교량 등 시설물관리에 집중 배정/내년 예산 7조7천억 편성을 보면/신규사업 억제/교통·환경분야 크게 늘려 서울시의 새해 예산은 「감축예산」이다. 지난해보다 3.9%인 3천1백15억원이 줄었다.해마다 6∼7%씩 증가해온 것에 비하면 이례적이다. 택지개발사업,2기 지하철 건설사업 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특별회계가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새해 예산은 한강 교량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최대의 역점을 두었다. 이는 성수대교 사고로 증폭된 교량·터널·지하철 등 시설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한강 교량의 유지·보수 예산은 올해 2백99억원에서 1천4백30억원으로 무려 3백78% 늘었다. 가장 많은 예산이 배정된 부문은 역시 교통부문이다. 교통관련 예산은 지하철 건설재원 1조8천억원,도시고속도로 및 일반도로 건설과 각종 교통사업에 5천3백81억원 등을 합하면 전체의 39.7%인 2조7천5백억원에 이른다. 또 하나의 특징으로 환경부문의 확대를 꼽을 수 있다. 환경관련 예산은 전체의 17.1%인 1조1천8백57억원이 책정됐다. 맑은 물공급,한강수질 정화,쓰레기 처리시설의 현대화 등에 역점을 두었다.시민들에게 질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 할 수 있다. 주택난 해소에는 전체 예산중 14.3%가 배정됐다.임대주택 5백40가구가 내년에 새로 착공되며 69개 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반면 34개 신규 사업에 투자되는 예산은 6백50억원.신규사업보다는 그동안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시는 신규사업의 경우 설계·보상금 등을 우선 책정해 시공 과정에서 생기는 시민들과의 마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업무추진비·공공요금·연료비 등 관서 운영에 필요한 기본 경비는 올해보다 1.6% 줄이는 등 긴축예산을 편성하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 안전­미관­경제성 3원칙 준수/서울시 교량·지하철 보수대책

    ◎상판 지탱력 높이게 전면 개수/양화대교/병목현상 해소­1등급 다리로/한남 등 4곳/누수·부식·피로균열 긴급 치유/지하철·철교/46억원 투입 검측장비 등 보강/관리체제 서울시가 1일 확정,발표한 「한강교량·지하철 안전점검결과 및 보수·보강대책」은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그동안 질보다 양을 추구해 온 건설행정의 잘못된 관행을 완전히 치유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특히 지금부터라도 구조상 안전과 수려한 미관,경제성등 시설물의 3원칙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구조물을 건설할 시기가 왔다며 이제부터 모든 시설물에 3원칙을 철저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이날 밝힌 시설물의 구체적인 보강·보수대책은 다음과 같다. ◇양화대교=지난 65년 준공이후 과적차량의 잦은 통행으로 상판의 지탱능력이 떨어져 부분적인 개·보수 보다는 전면적인 개수공사가 실시된다. 이에따라 오는 15일부터 화물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상판완전보수에 대한 설계를 한뒤 내년 하반기에 전면개수 작업을 시행한다. ◇올림픽대교=상판연결부분의피로누적으로 강선 접착부 콘크리트 균열이 3곳에서 발견됨에 따라 역시 5일부터 화물차량의 통행제한과 동시에 보수작업을 시작해 95년 1월까지 모두 끝낸다. ◇한남·마포·잠실·영동대교=구조상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나 중량화·대형화의 추세를 감안해 2등급교량인 이들 4개다리를 1등급 다리로 향상시킨다. 특히 다리로 접속되는 연결로는 거의 10차선인데도 이들 다리의 폭이 6차선에 지나지 않아 상습체증지역이 되고 있다고 판단,현재의 다리 옆으로 각각 2차선씩 4차선을 먼저 건설해 병목현상을 해소시킨다. 또 4차선을 건설한뒤 현재의 6차선 상판을 전면개수해 10차선으로 증설한다.마포·한남·잠실대교는 기존 다리양쪽이나 상류쪽에 2차선씩 4개차선을 신설한뒤 전면개수공사를 시행한다. 이를위해 우선 설계비 68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다.영동대교의 경우,청담대교 완공이후 보강공사를 시행한다. ◇지하철 및 한강철교=당산철교등 4개철교는 지난 93년부터 1년간 한국강구조학회에 안전진단을 의뢰한 결과,내하력이 충분해 안전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진단됐다.그러나 당산등 일부 철교의 피로균열 발생 부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더 이상 균열진행을 막기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스톱­홀 조치등 보수공사가 진행중이다. 또 1∼4호선 1백33㎞에 이르는 선로도 일부 균열과 누수,부식등 83건의 지적 가운데 보수를 마친 18건에 이어 47건은 시행중에,그리고 18건은 빠른시일내 보수계획을 세워 시민들의 불안을 없앨 방침이다. ◇청계고가=매년 15억∼20억원을 들여 땜질공사를 해오고 있는 보수공사 방식을 지양,청계고가의 이용인구를 흡수할수 있는 지하철 5호선이 완공되는 내년부터 상판을 완전히 교체하는등 재시공한다. ◇관리체제 일원화=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구조물의 유지관리를 위해 그동안 각 국실별로 분산된 시설관리 기능을 통합해 가칭 「도시시설 안전관리본부」의 설치한다.이를위해 올해 2백99억원이었던 시설물의 보수·유지관리 예산을 95년도에는 1천3백억원으로 대폭 늘린다.이와함께 46억원을 들여 다리점검차량등 각종 검측장비를 보강한다.
  • 「총장연행」 한남동공관서 “재현 검증”/「1년5개월 수사」 뒷얘기

    ◎국감 회의록·월간지 기사 샅샅이 뒤져 참조/검사 사건 시·분·초까지 정확히 꿰뚫어 “깜짝” ○…지난해 9월 서울지검 공안1부장으로 있을 당시 12·12 고소·고발에 대한 1차 고소인조사를 직접 담당했던 조차장검사는 울산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지난달 1차장으로 복귀,12·12사건의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하게돼 12·12와는 묘한 인연. 그는 이번 검찰수사와 관련,『검찰로서는 한점 후회나 아쉬움이 없다』면서 『일부 비난의 소리는 결국 후세의 사가가 검찰의 판단을 정당화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감을 표명. ○…이 사건 수사를 전담해온 서울지검 공안1부는 지난해 5월12일 전두환·노태우 두전직 대통령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이래 『1년5개월 동안 노재현 당시 국방부장관을 비롯,참고인으로 90명을 조사,더이상 만날 사람이 없을 정도로 다 조사했다』며 공안검사들의 「끈기」를 은근히 자랑. 특히 용산구 한남동 육군 참모총장 공관의 현장확인과 함께 실제 상황을 재현하는 조사까지 벌였으며 국회 광주특위 회의록,12·12사건 국정감사 회의록,박정희대통령 시해사건및 정승화 총장의 내란방조사건 조사·재판 기록등은 물론 월간지의 기사까지 샅샅이 뒤졌다고 전언. ○…검찰은 이번 사건의 발표문에 고소인측도 생각하지 못한 사실까지도 들어있다며 수사의 공정성을 자신하는 눈치. 검찰은 정승화전총장을 연행하러 갔던 우경윤대령의 피격과 관련,『12·12는 정전총장을 연행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우발적 충돌』이라는 전두환 전대통령측의 주장에 대해 『먼저 총을 쏜 것은 정총장측이 아닌 보안사측』이라고 일축. 검찰측은 피격된 우대령의 부상정도를 검안한 기록은 물론 탄알에 대한 검사와 당시 상황을 재현해 이같은 사실을 규명해 냈다고 귀띔. ○…이번 사건의 주임검사인 장윤석 서울지검 공안1부장은 사건 당시의 상황을 시·분·초까지 거의 정확하게 꿰고 있어 김도언 검찰총장과 송종의 대검차장,안강민 대검공안부장등 검찰수뇌부는 물론 수사에 함께 참여했던 서울지검 공안1부 소속 후배검사들도 장부장의 기억력과 꼼꼼함에 혀를 내두르기도. 검찰내 일꾼으로 특히 기획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장부장은 이번 사건을 훌륭히 마무리지었다는 평까지 얻어 앞으로 승승장구가 예상. ○…정승화 전총장등 고소인들은 검찰의 기소유예방침에 강한 불만을 내보이면서도 『항고를 하더라도 사실상 효과에 대해서는 자신할 수 없다』,『검찰이 진실을 밝히는데 애를 많이 썼다』고 말하는등 한편으로는 검찰수사결과를 어느정도 인정하는 분위기. 정 전총장은 『검찰이 「정치적 입김」을 받았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민감한 사안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당연히 기소됐어야 하는데…』라며 여운. 특히 12·12의 성격을 「쿠데타적 사건」으로 규정짓고 「평가는 역사에 맡기자」는 지난해 5월의 청와대 발표와 연관지어 취재진들이 「정치적 입김」에 대해 재차 질문을 던지자 정 전총장은 『청와대의 발표내용을 몰라 답변을 못하겠다』는 식으로 응수. ○…다른 고소인들보다 회견장에 1시간정도 늦게 도착한 장태완 전수도경비사령관은 『군사반란을 막지못한 책임과 국민들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지난 15년동안 하루도 편하게 살지 못했다』며 그동안의 고충을 토로한 뒤 『검찰의 이번 수사는 객관적으로 볼때 엄정하게 이뤄졌다고 보며 수사결과도 역사적 기록으로 남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평가를 내려 주목. 장 전사령관은 그러나 『탈영장교는 중형으로 처벌하면서도 군사반란을 일으킨 당사자들은 기소조차 하지 않으면 앞으로 군사반란을 꾀하거나 군기를 흩뜨리는 군인들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겠느냐』고 뼈있는 한마디. 그는 다만 『국가존립 차원에서 법이 모든 사람에게 공평무사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항고등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역설. ○「12·12」 고소·고발사건 일지 ▲93·7·19=정승화씨등 22명,전두환·노태우전대통령등 신군부측 핵심인사 38명을 군형법상 반란및 형법상의 내란혐의 등으로 대검에 고소.서울지검 공안1부에 배당 ▲〃 8·16=정 전육참총장 소환,조사 ▲〃 11·8=당시 3군사령관 이건영씨에 대한 조사를 끝으로 22명의 고소인 조사 마무리 ▲〃 12·11=당시 수경사 작전참모였던 박동원씨(예비역 소장)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하는 등 3월중순까지 1백여명의 참고인 조사 ▲94·3·23=정승화씨를 연행한 당시 보안사 인사처장 허삼수씨 소환,조사.7월말까지 유학성·차규헌·황영시·박희도·최세창·박준병·장세동·김진영·이학봉씨등 피고소인 35명(71방위사단장 백운택씨는 사망으로 제외)소환,조사 ▲〃 8·12=피고소인인 전·노 두 전직대통령과 최규하전대통령(참고인 자격)에게 서면질의서 보냄.박희도·최세창씨 등 8명은 장태완·김진기씨 등 고소인 2명을 내란 및 반란혐의로 맞고소 ▲〃 9·3=노 전대통령,『12·12사태는 박정희대통령 시해사건수사 과정에서 빚어진 우발적 충돌일뿐 계획된 쿠데타가 아니다』는 취지의 답변서 제출 ▲〃 9·15=전 전대통령,노 전대통령과 같은 취지의 답변서 제출 ▲〃 9·27=최 전대통령이 참고인 조사에 불응하겠다고 검찰에 통보
  • 관리 부실(다리 왜 무너지나:4·끝)

    ◎안전진단 외면… 페인트칠이 고작/선진국선 3∼5년마다 정밀점검 성수대교의 붕괴사고는 구조물의 부실시공 못지않게 형식적이고 허술한 안전관리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명확히 입증하고 있다. 「토목구조물의 꽃」으로 불리는 교량은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듯 유지관리가 다양하고 복잡하다.눈으로 봐도 쉽게 알수 있는 증세도 있지만 형식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관리해야 하는 것도 숱하게 많다.그러나 현실은 전문성은 커녕 인력·예산·장비마저 태부족이어서 말기 암환자를 청진기 하나로 치료할수 있다고 우기는 것과 마찬가지인 실정이다.눈대중에 그쳐온 유지관리가 결국 엄청난 참사를 부르고 만 것이다.상판을 순찰하거나 부식방지 또는 미관을 유지하기 위해 페인트칠이나 하는 것으로 일관하다시피해 엄밀한 의미의 유지관리·보수는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3∼5년 주기로 교량의 구조적인 안전도를 진단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는 92년말에야 서울의 한강교량에 대한 안전진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이마저도 상판등 상부구조와 하부구조및 교각밑둥이 물살에 패이는 하상세굴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잠실철교를 비롯한 16개 한강다리에 대해서는 하부구조및 하상세굴조사를 실시했으나 성수대교 붕괴의 원인이 된 상부구조는 마포·양화·원효·한남·영동·잠실대교등 6개 다리에 대해서만 실시했다.대한토목학회의 점검조차 눈으로 보고 지나가는 형식에 그쳐왔다.기술관료들 뿐만 아니라 토목분야의 한정된 전문가집단이 각종 구조물의 진단과 같은 중요한 업무를 도맡을수 밖에 없는 현실도 문제다.특히 이번처럼 큰 문제가 일어나는데 방관자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만만치않다. 한강교량에 대한 첫 진단에 나선 토목학회는 관할 건설사업소에 설계도면이 비치돼 있었음에도 『도면이 없어 정확한 훼손 정도를 알수 없다』는 식으로 대처,성수·반포·한남대교등 3개 다리의 하부구조및 하상세굴정도에 대해 불명확한 진단에 그쳤었다. 전문기관의 진단결과나 자체 점검결과에 따라 성실히 관리해야 하는 서울시도 『설마 다리가 무너지기야 하겠느냐』는 안이한 생각으로 관리자체를 방치해온게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진단관련 기관의 인장을 도용해 허위보고서를 작성하는 등의 행태까지 검찰수사에서 드러나고 있다. 토목학회가 한강다리 구조물의 손상원인을 밝히면서 유지관리의 부실 때문이라고 밝힌 것만도 6가지에 이른다.교량받침의 부식 및 파손에 따른 작동불량,배수구불량,신축이음장치불량,백화현상,강재부식 및 콘크리트의 열화 등이다.이들 대부분이 이번 사고의 직접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만 봐도 서울시의 관리부실은 쉽게 드러난다. 한강교량 상판이 출퇴근길에 구멍이 난 것이 올들어서만도 수차례에 이르고 있다. 교각도 마찬가지이다.강물에 떠내려온 물체에 의해 충격을 받아 군데군데 상처가 나고 물속의 교각은 물살에 깎이고 패어 어떤 다리는 강물에 둥둥 떠있는 정도이다.이를 막기 위해 우물통이라 불리는 밑둥에 철판을 두르는 것으로 보강을 했으나 울퉁불퉁한 강바닥과 일치하지 않아 강판이 밖으로 불거져 나오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마대주머니를 주변에 던져넣는일조차 일어나고 있다. 기본적인 인력도 태부족이다.사고가 난 성수대교 관리를 맡은 동부건설사업소만 하더라도 8개의 한강다리와 고가차도등의 관리를 맡고 있는 실정이나 실제 보수를 담당하는 직원은 16명 뿐이다.더욱이 거의 매일밤마다 이뤄지고 있는 상판보수공사감독등에 철야 동원되고 나면 일상점검은 형식에 그칠수 밖에 없다. 장비도 교량점검차는 1대 뿐인 데다 이조차 교각 아랫부분을 볼수 있는 사다리기능 이외에는 쓸모가 없고 심한 교통체증을 불러와 전문성이 없는 직원들로서는 무용지물이다.보수를 영세업체에 맡기는 것도 상판이나 교각,이음새부분의 단순 보수작업은 가능하나 교량의 형식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전문적인 식견은 아예없는 상태이다. 시설물 점검을 미국은 2년에 한차례 이상,일본의 경우 신축이음등은 6개월에 1회,정밀점검은 3∼5년에 1회로 돼있다.독일과 프랑스는 전문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시설물조사 규정조차 없는 현실에서 유지관리는 수박 겉핥기에 그칠수 밖에 없다.
  • “녹슨 연결핀 하중 못견뎌 파손”/합수부 현장검증

    성수대교붕괴사고의 직접원인은 상판을 지탱하는 위아래쪽 연결핀과 H빔사이가 부식으로 삭아 있는 상태에서 계속되는 하중을 견디지 못한 아래쪽 핀이 부러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22일 결론내려졌다.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하오 2시부터 3시간동안 이철 서울지검 형사5부장의 지휘로 신영기서울대명예교수 등 전문가 5명과 함께 성수대교붕괴현장에 대한 1차현장검증을 실시한뒤 이같이 밝혔다. 현장검증팀은 사고지점으로부터 1백20m 떨어진 강북상단에서 교량점검차를 이용해 교량아랫부분을 집중점검한 결과 위쪽 연결핀 바로 윗부분에 상판틈새를 발견했으며 기온차에 따라 사이가 벌어진 이 틈새로 빗물이 새어 들어가 심한 부식이 진행된 것을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또 교량에 대한 평소 안전점검은 상판의 아랫부분의 부식여부를 확인하는데 맞춰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점검이 상판 윗부분에 국한돼 형식적으로 이루어져온 사실을 밝혀냈다.전문가들은 이같은 상태에서 연결핀이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점검팀은 이와함께교량보수관리에는 주기적 점검을 통해 부식된 부분을 긁어 내고 페인트칠을 하는 절차가 필요한데도 성수대교에는 그같은 관리를 한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합동수사본부는 이번 현장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한뒤 다음주초 최종 정밀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쥐꼬리 예산…「위험」알아도 못고친다/“화자초”서울시의 교량관리비용

    ◎한곳 검사·보수비가 1백억인데…/전체 한강다리 보수예산은 80억 「교량·교각 보수예산 1백억원,서울 정도 6백년 사업비 1백30억원」. 성수대교 참사는 서울시의 올해 예산내역서가 이미 예고하고 있었다. 서울시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교량정비 및 관리 예산보다 기념행사로 가득한 정도 6백년 사업에 더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 그나마 정도 6백년 행사는 서울시의 의욕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참여가 극히 부진해 예산 낭비라는 눈총을 받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예산내역을 좀더 깊이 들여다 보면 참사는 성수대교에서 그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더욱 커진다. 서울시가 올해 교량 등 도로시설물의 관리 및 보수를 위해 책정한 예산은모두 2백98억원이다. 서울시의 올해 총예산 7조2천8백32억원의 0.4%에 불과하다. 내역별로는 상세설계를 통해 결정된 교량·고가도로의 보수비 1백억원,시관리 구조물에 하자가 있을 때마다 쓰는 긴급보수비 1백53억원,기타 한강교량 도색 및 추락방지시설비 45억원 등이다. 이처럼 쥐꼬리만한예산인데도 성수대교 등 2백49개 교량과 고가차도를 관리하는 산하 4개 건설사업소에는 1백5억원만 배정됐고 나머지는 종합건설본부와 22개 구청이 나눠갔다. 이것도 전액 한강 교량 관리에 쓰이는 것이 아니다. 2백34개의 일반 교량과 61곳의 고가차도를 유지·관리하는데 쓰이는 액수를 빼면 75%만이 한강 교량에 사용되고 있다.80억∼90억원으로 어림된다. 서울시는 올들어 교량·교각 정비에 60억원을 사용했고 주요 구조물 보수비로 1백60억원을 썼으며 33억원은 광진교 보수공사에 투입하고 있다. 서울시의 예산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은 지하철공사비로 올해만 2조원 남짓이 소요된다. 이밖에 도로건설비로 7천2백억원,택지개발사업비로 7천억원,상수도개발사업비로 5천4백억원 등이 쓰인다. 결국 개발 및 건설사업에 예산이 집중되고 시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보수·유지·관리 부문은 상대적으로 홀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가 토목학회에 의뢰해 20년 이상된 한강교량에 한해서만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성수대교 등 나머지는 육안검사에 의존한 것도 바로 예산편성의 문제점 때문이다. 토목 및 교량건설 전문가들은 한강다리처럼 1㎞가 넘는 교량 한개만 정밀검사 및 보수를 하는데도 6개월 이상의 검사기간에 1백억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예산이 적다보니 인력 부족은 말할 것도 없고 장비도 절대 부족이다. 현재 4개 건설사업소를 통틀어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교량점검차 1대가 고작이다. 이 차량은 교각 아래까지 내려갈수 있도록 돕는 사다리기능 이외에 특별한 기능은 없다. 올들어 정비점검을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홍수나 태풍시에는 특별점검을 하고 있지만 점검차 1대를 4개 사업소가 번갈아 쓰다보니 형식적인 점검에 그칠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예산 부족은 교량 등 구조물의 보수작업을 소규모 영세업체에 맡김으로써 교량관리에 허점을 노출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 이들 영세업체는 상판이나 이음새의 콘크리트 균열과 같은 단순공사만 땜질식으로 처리하고 있어 또다른 붕괴사고마저 우려되고 있다. 강남·성동·강동·송파·서초구 관내 79개 교량구조물 유지·보수를 맡고 있는 동부건설사업소는 영세업체인 진덕건설,성전토건과 7억∼8억원씩에 도급계약을 맺고 보수를 맡겨왔다. 양화·성산대교 등 한강교량 3개를 비롯해 59개 교량구조물을 맡은 남부건설사업소도 부산의 향토개발과 한진건설에 교량보수를 맡기고 있다. 49개와 62개 교량구조물을 각각 관리하는 서부사업소와 북부사업소도 운산실업,진아건설 등 소규모 업체와 계약을 맺고 교량보수를 맡기고 있다. ◎서울시 교량관리 달라진다/예산·인원·장비 확충 추진/센서·X선 투시기·사다리차등 배치/박사소지자등 전문인력 대거 충원 서울시의 교량 및 다중이용시설 구조물에 대한 안전관리체계가 대폭 개선된다. 서울시는 성수대교 붕괴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이 그동안 교량의 안전관리를 주먹구구식으로 한데서 비롯됐다는 비판적인 여론에 따라 조직을 개편하고 인원과 장비를 대폭 확충하는 한편 과학적인 안전점검체계를 갖춰 늦어도 2000년까지는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시는 우선 도로시설물 관리본부를 신설(본부장2·3급),4개 건설사업소를 통합운영 한다. 또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박사학위 소지자 및 기술사를 채용하고 건설기술연구원(가칭)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교량의 안전점검을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재의 인력을 해외전문기관과 공무원교육원에 위탁교육을 시킨다. 이밖에도 턱없이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관리사업소에 가장 우선적으로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이와관련,서울시 고위간부는 『한 사업소에 우선 급한대로 2∼3명의 인원을 충원하고 점차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서부·남부·북부건설사업소등 4개의 관리 사업소에서 서울시의 주요 교량·고가도로등 각종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맡고 있는 인원은 한 사업소당 7명씩 모두 28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들이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은 한강교량 15개를 포함,모두 2백44개로 안점점검 이외에 설계·보수 감독업무를 병행하고 있어 주업무인 안전점검은 수박 겉 핥기식이 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이밖에 현재 1개에 불과한 교각점검 사다리차를 2대로 늘리고 미국·일본등에서 교량점검에 사용하고 있는 센서와 변위측정기·X레이 투시기등을 구입,장비를 현대화하기로 했다.센서등은 다리의 진도등 교각의 건강상태를 살필수 있는 필수적인 장비들이다. 현재 서울시에서 보유한 교각안전점검장비는 고가사다리가 유일하며 모두 육안으로 안전점검이 이뤄져 구조적인 결함을 찾기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시는 또 내년 예산편성 과정에서 인력확충과 장비구입을 위해 지금까지 철저하게 소외됐던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예산액도 대폭 증가한다. 서울시가 올해 한강교량 15개를 포함,청계고가도로등 시가 관리하는 주요구조물에 대한 보수·관리등에 책정한 예산액은 2백99억원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교량의 교각정비에 든 돈이 60억원,구조물 유지보수비에 1백60억원등이 쓰였고 나머지는 광진교 철거에 사용됐다. 이는 전체예산의 0.36%에 불과한 이같은 예산액을 점차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관계자는 『유럽등 선진국에서는 건설비를 현시가로 계상한 금액의 1%가량을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사용하고 있다』면서 『서울의 경우 아직도 대형건설공사등이 진행중이어서 현재로서는 안전관리비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 것은 어렵지만 국제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뒷받침을 할 계획이라고』이라고 밝혔다.
  • 되새겨보는 국감/드러난 「부실 답변」

    ◎불과 11일전 “한강다리 이상없다” 더니…/“15개중 12개 부실” 전면보수를 요구/의원들/“매일 특별점검… 균열발견즉시 보수”/이 시장 성수대교 상판붕괴참사는 국회 국정감사등을 통해 여야 의원들로부터 누누이 「경고」를 받아온 예고된 인재였다. 의원들은 하루 1백80만대의 차량이 다니는 15개 한강다리는 물론 전국적으로 모든 교량의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들어 이같은 사고를 우려해 왔다.내무위는 지난 10일 서울시,건설위는 지난달 30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등 5개 지방국토관리청,지난 13일 건설부등에 대한 감사에서 이를 집중 추궁 했었다.국회 속기록에 따르면 정부측은 그때마다 「안전에 이상 없음」과 「철저한 예방대책」 등으로 부실답변을 일삼았다. 건설위의 손학규(민자당),이상재·하근수·김옥천·오탄 의원(민주당)등과 내무위의 이장희(민주당),한영수 의원(무소속)등은 서울시의 한강교량 안전진단 결과의 허구성을 한목소리로 비판했다.서울시가 대한토목학회에 의뢰,92년7월부터 지난 7월까지 실시한 서울시 도로시설물 1백개에 대한 안전진단 용역결과가 엉터리라는 것이었다.진단 결과는 『한강교량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으나 기초부분의 내구성 증대를 위한 보수와 미관의 손상부분은 재시공 필요』로 나타났었다.더욱이 이번에 사고가 난 성수대교는 지은지 20년이 안됐다는 이유로 점검대상에 포함되지도 않았다. 하근수의원은 『지난해 12월 구조안전도 검사에서 15개 한강교량 가운데 한강대교·올림픽대교·성산대교를 제외한 12개가 불량으로 판정됐으나 서울시는 이를 은폐해왔다』고 주장했다.김옥천의원은 『전국 교량 1만2천개 가운데 1천2백개 노후불량교량의 절반인 6백여개가 방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위의 최재승의원(민주당)은 『서울시가 성수대교에 대해 부식으로 인한 기초미관의 문제점만 있다는 조사결과만을 믿고 방치해왔다』고 나무랐다.최의원은 『무려 1백18개 교각의 개수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된 11개 교량 가운데 한남·천호·영동·양화등 4개 대교만 하자보수조치를 취하고 나머지는 지난 7월에야 설계용역에 들어갔다』고 서울시의 대처가미흡함을 따졌다. 이장희의원은 『잠실·마포·한남대교등은 1년에 3∼4차례씩 상판 이음새의 균열이나 상판 슬래브 파손사고가 일어나고 있는데 96년이 되어야 보수공사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그때까지 안전은 어떻게 보장하느냐』고 물었다. 손학규의원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대한 감사에서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는 준공된지 2년도 채안된 교량 3개가 부실시공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원종서울시장은 대한토목학회의 조사결과만 믿고 『한강교량의 안전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었다.이시장은 또 『보수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곳에는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모든 공공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와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시민안전에 추호의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상판의 균열상태가 발견되는 즉시 보수하는 사전예방 보수체계로 특별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교량상판 하부까지 확인하는 굴절점검차가 도입되어 사전예방보수가 가능하다고까지 했다. 교량과 고가차도 등 주요 구조물의 안전관리를위해 일일점검과 분기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도 말했으나 이 역시 형식적이었음을 이번 사고가 입증했다.
  • “책임자 엄중 문책하라”/“경악”… “분노”… 시민의 소리

    ◎당국은 출퇴근길 안전 보장 못하나/등교길 어린학생 애꿎은 죽음 울분 성수대교의 참사 소식에 경악한 시민들은 한결같이 행정당국의 무사안일한 태도에 분노를 터뜨렸다.시민들은 또 이번 사건의 책임자들을 엄중 문책하고 한강 다리 모두를 재점검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고영원(37·장훈고교사)=한마디로 날벼락을 맞은 느낌이다.행주대교 붕괴 등 그동안 여러차례 사고가 있었고,TV 등에서도 한강다리의 안전이 위험 수위에 있다고 보도했는데도 안일한 행정으로 일관한 당국 등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최근 인천구청과 세무서의 비리 등도 무책임한 행정에서 비롯된 것이다.더욱이 어른들의 잘못으로 어린 학생들이 애꿎은 죽음을 당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울분을 누를 길이 없다. ▲송혜진(34·여·회사원·강서구 등촌동 630)=15년밖에 안된 다리가 무너진다는게 정말 어처구니 없다.평범한 시민의 출퇴근 길의 안전조차 보장되지 않는 나라에서 과연 계속 살아야할까라는 생각도 해봤다.정말 정부 당국에 대한 불신을 지울 수 없다.이런일이 사후에 몇몇사람을 인사조치하는 것으로는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관계 당국과 업체들이 똑같이 내부모 내 자식이 다니는 길이라는 절박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김현문(43·일흥운수 택시기사)=택시를 운전하고 다니면서 한강 다리 대부분이 심하게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아마 기사들만큼 이에 대해 불안감을 느꼈던 사람들도 없을 것이다.그런데 서울시내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성수대교가 무너졌으니 어떻게 당국의 발표를 믿겠는가.또 40t이 넘는 트럭이 한대 지나가면 승용차 10만대가 지나간 것과 같은 충격을 준다는데 평소에 규정을 무시하고 달리는 트럭을 통제하는 것을 보지못했다. ▲이주한(24·건국대 섬유공학과 3년)=사고소식을 처음 접하고 번뜩 떠오른 생각은 내가 그 다리를 지나가지 않고 있을때 사고가 나 다행이라는 것이었다.유족들에게는 죄송한 일이지만 누구라도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이제 어느 다리를 믿고 강남북을 오갈 수 있겠는가.정말 한심한 생각뿐이다.정부당국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밝혀내고 또다른 사고의 가능성을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즉시 마련해 시민들을 안심시켜야 한다. ▲양미경(31·주부·서대문구 홍은동48))=언제 어느곳에서 불행이 닥칠지 모르는 세상이 온 것 같다.누구를 믿고 누구를 따라야 하겠는가.이번 사고의 가장 큰 책임은 정부당국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어떤 식으로 발뺌을 할지 궁금하다.잘못을 저지르는 공무원만 있고 책임지는 공무원은 없으니 이런 사고가 계속 나는 것이 아니겠는가. ▲오영남(45·개인사업·중랑구 묵1동)=집과 직장을 오가기 위해서는 매일 영동대교를 지나다녀야 한다.다리를 지나다 어쩌다 정체라도 할 경우에는 무척 유동이 심하다고 느낌을 받았다.혹시 사고라도 나는 것이 아닐까 걱정하곤 했는데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어처구니가 없다.지금부터라도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마련,시민들이 마음 놓고 통행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교량 안전관리 어떻게 하나/6명이 8개다리 점검 맡아/20년이상 교는 토목학회서 정밀진단/20년이하는 4개사업소서 분기별로 한강에 설치된 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은 크게 정밀점검,분기별점검,일일점검으로 나뉘어 실시되고 있다. 마포·잠실대교등 준공된지 20년 이상된 교량은 서울시가 대한토목학회에 용역을 줘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20년이하인 나머지 교량에 대해서는 성수대교를 관리하고 있는 동부사업소등 4개의 사업소에서 1년에 4번씩 분기별로 독일에서 들여온 교량점검차를 이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동시에 도보순찰대를 이용,매일 육안으로 다리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의 이같은 한강다리에 대한 안전점검은 허점을 안고 있었다.이번에 참사를 빚은 성수대교는 지난해 12월 서울지역 전체 교량에 대한 교각안전점검을 한 결과,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 사법기관 종합전산망 구축/2천년까지 법원·검찰·경찰 등 연결

    ◎추진위 첫 회의 검찰과 법원을 비롯 경찰,안기부,출입국관리사무소,교도소등 국내 모든 형사사법기관을 하나의 전산망으로 묶는 「사법분야 종합정보통신망」구축작업이 본격화된다. 대검은 「사법전산망」구축작업의 출발을 알리는 검찰정보화추진위원회(위원장 송종의 대검차장)첫회의를 19일 하오 서울 서소문 대검청사에서 갖고 오는 2000년 완성을 목표로 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사법전산망」은 형사사건의 기록을 보관하고 있는 검찰자료에 경찰의 입건정보,안기부의 대공수사자료,교도소의 형집행기록이 포함될뿐 아니라 법원의 민·형사사건 재판기록까지 망라해 수록된다. 「사법전산망」이 구축될 경우 국가전체의 범죄예방및 진압기능이 강화되며 현재 각기관별로 혼선을 빚고 있는 형사정책에도 일관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예를 들어 검찰은 법원에 피고인 인적사항과 기소일자,구형량 등을 송부하고 법원은 검찰에 판결문을 송부해 업무자체가 컴퓨터를 통해 이루어 지게 된다.이밖에 경찰및 안기부등 특별사법경찰관서로부터의 송치의견서,변사보고,정보보고,중요사건 발생보고등 긴급성 문서가 컴퓨터통신 또는 디스켓으로 전달됨으로서 업무의 효율성이 제고된다는 것이다.
  • 검찰 후속인사 단행/서울지청장 등 2백97명 이동

    정부는 17일 서울지검 동부지청장에 이명재서부지청장을,남부지청장에 김경한의정부지청장,북부지청장에 김영철서울지검1차장,서부지청장에 진형구서울지검2차장을 전보발령하는등 검사장급이하 검사 2백84명과 의원면직 13명등 2백97명에 대한 인사를 23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장에는 임휘윤수원지검차장이 임명됐으며 서울지검1차장에 조준웅울산지청장,2차장에 신광옥광주지검차장,3차장에 이종찬대검수사기획관이 각각 발령됐다.
  • 서열·능력 위주 발탁… 안정 강조/검찰인사 이모저모

    ◎서울지검장 최영광·김태정씨 경합/최환검찰국장 주사파 수사로 “신임”/고검장급 4명 승진 “순리대로 결정” 14일 단행된 검찰인사는 「서열」과 「능력」을 중시,승진 또는 발탁함으로써 안정을 강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검찰인사의 최대 관심사는 「검찰의 꽃」인 서울지검장을 누가 차지하느냐에 모아졌는데 결국 최영광 법무부검찰국장으로 낙점. 최검사장은 사시4회 동기생인 김태정대검중수부장과 한치 양보없이 막판까지 경합을 벌여 검찰수뇌부조차 「감」을 못잡는 우여곡절속에 결정. 김두희법무부장관과 경기고(55회) 동기생인 최국장은 과묵한 성격에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마당발」로 알려진 김부장은 새정부출범이후 사정수사의 핵심멤버로 인정받은 것을 비롯해 각계 각층인사들과의 폭넓은 교류로 명승부를 연출. ○…검찰 2인자 자리인 대검차장도 바뀔 것이라는 설이 파다했으나 송종의차장이 그대로 유임돼 건재를 과시.사시 2회 선두그룹으로 법무연수원장으로 전진배치된 김기수부산고검장은 동기생 선두그룹보다 1∼2년 늦게 「3순위」로 검사장대열에 합류했지만 마침내 다른 동기생들을 제치고 맨먼저 서울지역에 입성. 이에 따라 내년 9월로 2년임기가 끝나는 김도언검찰총장의 후임을 놓고 이들 2명과 서울고검장에 전보된 김기석법무차관등 3명이 또다시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서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 ○…지난해 동기생 9명이 검사장에 승진,만만찮은 「세」를 과시하고 있는 사시8회 출신 검사장들은 이번 인사에서 3명이 일선검사장으로 진출.사시8회는 전체 검사장급 이상 검찰간부 39명중 23%를 차지해 검찰내 최대계보. 안강민대검감찰부장이 공안부장에 발탁돼 가장 각광을 받았는가 하면 김수장법무부보호국장은 법무실장으로 자리를 바꿔 김장관의 「신임」을 입증. ○…고검장급 4자리에 당초 예상대로 사시2회의 김정길수원지검장·김택수교정국장,사시3회의 김종구서울지검장·최명선대구지검장이 승진하자 『순리대로 결정된 것』이라고 평가. 반면 5개의 검사장자리를 놓고 사시9∼10회의 선두그룹이 경합을 벌였으나 사시9회의 이태창서울동부지청장과 사시10회의 주선회서울지검3차장·송인준서부지청장·박주환남부지청장·한광수부산동부지청장이 검사장대열에 합류. 곧 단행될 검사장급 이하 후속인사에서는 사시11회들이 재경지청장을 맡고 사시8회와 더불어 인재가 많기로 소문난 사시12회들이 서울본청 1∼3차장을 맡을 것으로 보여 동기생 10여명 사이에 탐색전이 가열. ○…장관·총장 다음으로 검찰인사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검찰의 핵」으로 불리는 검찰국장에 사시6회의 최환대검공안부장이 사시5회 선배들을 제치고 차지한데 대해서는 『최근 주사파학생들에 대한 수사를 진두지휘하면서 고위층의 신임을 얻은데다 정부핵심인사들과도 가까워 측면지원을 받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 대검중수부장에는 본래 「수사통」인 사시5회의 이원성형사부장이 올라 검찰수사를 총괄하게 됐으며 중수부장감으로 손색이 없는 사시7회의 심재윤강력부장은 다음번 인사에서 중수부장자리를 이어받을 전망. ◎김종구법무차관/꼼꼼한 일처리로 신망 두터워 조용하면서도 일을 꼼꼼히 챙기는스타일로 검찰내 신망이 두텁다.충청도 양반답게 아랫사람들에게도 절대로 반말을 하는 법이 없다.서울지검장으로 있으면서 후배검사들과 매주 산행을 해온 등산애호가.엄청난 독서량으로 전문가 뺨치는 식견을 가지고 있다.부인 박종희씨(48)와 2남 1녀. ▲충남 대전(53) ▲대전고·서울법대·사시3회 ▲서울지검1·3차장 ▲법무부기획관리실장·대전지검장·검찰국장 ▲서울지검장 ◎김택수부산고검장/원만한 성격에 입담도 수준급 걸쭉한 입담에 사투리가 심하다.고시에 늦게 합격,대학후배들 밑에서 일한 적이 많지만 원만한 성격으로 융화에 적격이라는 평.애주가로 술을 많이 했으나 최근에는 삼가고 있다.검사장 승진까지 선두를 달리다 다소 밀리는 느낌을 주었으나 고검장에 올라 금의환향하는 셈.부인 옥상인씨(51)와 2남2녀. ▲경남 창원(58) ▲마산고·서울법대·사시2회 ▲서울지검 공안1부장 ▲제주·창원지검장 ▲법무부 교정국장 ◎김정길광주고검장/조세분야 전문가… 「박사검사」 동기생중 가장 늦게 검사장에 승진했으나 고검장에 오른 대기만성형.수더분한 인상에 후배검사들에게는 「맏형」처럼 대한다.조세분야에 관한 전문가로 박사학위를 받은 학구파.지방에 혼자 내려가 있을때는 매일 밤마다 집에 전화를 걸어 가족의 안부를 묻는 등 자상한 면이 있다.부인 박화순씨(49)와 2남2녀. ▲전남 신안(55) ▲조대부고·고려대·사시2회 ▲사법연수원교수 ▲서울지검3차장 ▲전주·광주·수원지검장 ◎최명선대전고검장/불평없이 소임 다하는 선비형 말수가 적고 샌님 같다.사시3회 동기생인 김종구서울지검장과 헌재재판관에 발탁된 신창언전부산지검장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으나 불평없이 묵묵히 일해온 선비형.자신을 드러내는 일 없이 소임을 다한다.김기석·심재륜씨와 함께 검찰내 서울고 인맥을 끌어 왔다.부인 이선희씨(46)와 1남1녀. ▲평북 창성(54) ▲서울고·서울법대·사시3회 ▲서울지검 서부·남부지청장 ▲제주·청주·대구지검장 ◎최영광서울지검장/기획·분석력 등 업무능력 탁월 기획과 분석력등 업무능력이 탁월하다.이 때문에 5공 당시 본의 아니게 청와대파견근무를 한 적이 있어 구설수에 오르기도.말수가 적은 대신 한번 사귄 사람과는 우정이 변치않는 지조파.인재가 많기로 소문난 경기고 55회 출신이며 김두희장관 이후 경기고인맥을 이끌어갈 관리자로 통한다.부인 손정호씨(49)와 1남1녀. ▲서울(54) ▲경기고·서울법대·사시4회 ▲검찰1과장 ▲서울남부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검강력부장 ▲검찰국장
  • 검찰수뇌부 38명 인사

    ◎법무차관 김종구/연수원장 김기수/서울고검장 김기석/부산고검장 김택수/대전고검장 최명선/광주고검장 김정길/대구고검장 황상구/서울지검장 최영광/부산지검장 김태정/대구지검장 김상수 정부는 14일 김종구서울지검장(53·사시3회)을 법무차관에 승진시키는등 고검장급승진 4명,지검장승진 5명등 검찰고위간부 38명에 대한 승진및 전보인사를 오는 16일자로 단행한다. 이번 인사에서 서울고검장에는 김기석법무차관(55·사시1회)이,법무연수원장에 김기수부산고검장(54·사시2회),대구고검장에 황상구광주고검장(55·사시2회)이 전보됐다.부산고검장에는 김택수법무부교정국장(58·사시2회),광주고검장에 김정길수원지검장(57·사시2회),대전고검장에 최명선대전지검장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또 서울지검장에 최영광법무부검찰국장(54·사시4회),부산지검장에 김태정대검중수부장(53·사시4회),대구지검장에 김상수대전지검장(52·사시6회)이 전보됐다. 검찰국장에는 최환대검공안부장(51·사시7회),교정국장에 원정일청주지검장(49·사시7회),대검공안부장에 안강민감찰부장(53·사시8회),중수부장에 이원성형사부장(53·사시5회)이 자리를 옮겼다. 검사장에는 이태창 서울동부지청장(52·사시9회)등 5명이 승진했다. 송종의대검차장과 신현무대검총무부장은 유임됐다. 이밖의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최병국 ▲법무실장 김수장 ▲보호국장 김병학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이태창 ▲사법연수원 부원장 강신욱 ◇대검 ▲형사부장 공영규▲강력부장 김진세 ▲감찰부장 유재성 ▲공판송무부장 전용태 ◇일선지검장 ▲수원 심상명 ▲인천 주광일 ▲광주 송정호 ▲대전 심재윤 ▲창원 신상두 ▲전주 박인수 ▲청주 최경원 ▲춘천 박순용 ▲제주 이재신 ◇고검차장 ▲서울 이광수 ▲부산 주선회 ▲대구 박주환 ▲광주 송인준 ▲대전 한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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