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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내장 침술로 치료한다/연대의대­서울 의춘한의원 공동연구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장애 개선/장기적효과 미지수… 반복 실험중 안과학계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양·한방 협진으로 대표적 난치성 질환인 녹내장을 치료하려는 연구가 시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세대 의대 안과학교실 홍영재 교수팀은 최근 같은 병원 재활의학과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의춘한의원(원장 홍경섭)과 손을 잡고 한방침술요법으로 녹내장을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녹내장은 시신경에 손상이 와서 주변의 시야가 서서히 좁아지는 질환. 말기에 이르면 시력이 떨어지면서 심하면 실명으로 이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인 약 2% 정도에서 생기며 세계적으로도 실명의 3대 원인중 하나로 꼽힌다. 녹내장 치료의 문제점은 완치가 어려우며 이미 진행된 시신경 손상이나 시야 장애는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데 있다. 지금까지 녹내장의 주원인은 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인 것으로만 여겼다. 그러나 4∼5년 전부터는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의 장애로 녹내장이 생긴다는 학설이 부쩍 설득력을 얻고 있다.실제로 안압은 정상인데도 녹내장이 지속적으로 생기는 환자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녹내장환자의 치료에 안압을 떨어뜨리는 방법말고도 시신경의 혈류를 증가시키려는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홍교수팀의 이번 연구도 침술로 혈류를 증가시키기 위한 것이다. 홍교수팀에 따르면 현재까지 말기 녹내장 환자 15명에게 눈주위 위아래 두곳,귀뒤쪽 한 곳,엄지와 검지,손등이 만나는 삼각지점 한 곳등 모두 네 곳에침을 놓은 결과,단기적으로는 안구의 혈류량이 의미있는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망막혈류측정기로 조사해 보니 침을 놓은 직후 13.9%,10분 뒤 20.1%의 환자에서 혈류량이 증가했다는 것. 그러나 1∼2시간 뒤의 혈류량 증가 등 장기적인 관찰은 미세한 혈류량 변화는 감지하기 어려운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확인되지 못했다. 홍교수팀은 지속적으로 반복 실험을 한 뒤 자료를 보충하여 이번 연구결과를 오는 5월 미국학회(ARVO)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홍교수는 “정상안압녹내장환자의 치료에 침술이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는것은 확인됐지만 장기적인 효과는 더두고볼 필요가 있다”면서 “어떤 침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등 구체적인 치료법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 ‘침술로 녹내장을 고칠 수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건강한 치아 가꾸는법 6가지

    ◎부드러운 칫솔로 구석구석/치약은 불소함유 꼭 확인을/치실로 음식찌꺼기 깨끗이 IMF한파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크게 줄었다고 한다. 병원비 지출도 만만치 않아서 웬만큼 아프면 참기 때문.하지만 다른 질환에 비해 통증이 심한 치아질환은 무작정 참을 수 없다.결국 미리미리 치아관리를 해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올바른 구강관리법을 알아본다. ▲칫솔모는 부드러운 것을 쓴다. 딱한 칫솔로 이가 더 잘 닦일 것 같지만 부드러운 모를 가진 칫솔이 양치에 훨씬 효과적이다.구석구석까지 칫솔모가 닿으려면 모가 보드러워야 잘 구부러지기 때문이다. ▲치실을 적절히 이용한다. 충치는 칫솔이 닿지 않는 곳에 생긴다.칫솔만으로 다 닦기 어려운 치아와 치아 사이는 치실을 이용한다.이쑤시게는 치아 사이를 벌어지게 하거나 잇몸에 상처를 주기 때문에 좋지 않다 치실은 30에서 50㎝크기로 여유있게 잘라 양쪽 검지손가락에 감고 부드럽게 치아 사이에 넣는다.다음 힘주어 잇몸에서 치아끝쪽으로 반복해서 당기면 치아에 낀 음식물과 플라그가 제거된다.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쓴다. 우리나라는 수돗물의 불소화가 되지 않았으므로 꼭 불소가 들어있는 치약을 쓴다.시중에 나와있는 치약의 대부분이 불소를 함유하고 있지만 살 때 꼭 확인해 봐야 한다. ▲올바른 칫솔질을 한다. 가로로 칫솔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빨을 감싸고 있는 잇몸 윗부분에 45도 정도의 각도로 칫솔모를 대고 부드럽게 작은 원을 그리면서 닦는다.시간은 2내지 3분 정도,천천히 그리고 꼼꼼히 닦는다. ▲식사후 곧바로 양치질한다. 식사후 3분이면 세균이 당분을 분해해 치아 표면을 녹이기 시작하므로 식사후에 양치질은 필수.식사후 껌을 씹는 것은 오히려 음식물 찌꺼기를 치아표면에 부착하게 하고 껌의 당분이 치아에 유해하므로 피해야 한다.식사후 곧바로 양치질을 할 수 없다면 물로 입안을 헹군다. ▲치과를 정기적으로 찾는다. 전체적인 구강상태를 검진하기 위해 6개월에 한번씩은 치과를 찾는다.아파서 병원을 찾는 것보다 훗날의 고통과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단말기에 ‘가장 빠른길’ 확연히/과천 ‘지능형 교통시스템’탑승기

    ◎화면 10단계 나눠 원하는곳 확대·축소/역주변 주유소·아파트동까지 나타나/교차로 영상검지기로 신호 자동조절 16일 하오 1시30분 경기도 과천시 전체의 교통시설을 통제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이 장착된 승용차가 서울 양재인터체인지에 도착했다. 탑승한 차에는 항법장치를 이용,인공위성을 통해 자기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주행안내시스템이 설치돼 있고 운전석 옆의 가로·세로 각각 20㎝의 단말기에는 현위치가 지도상에 나타났다. 목적지인 과천을 입력하자 과천까지 가는 가장 빠른 길이 지도위에 빨간색으로 표시되었다.단말기 화면은 10단계로 나누어져 화면의 확대·축소가 가능했다.승용차가 양재인터체인지를 지나 과천으로 들어섰다.목적지인 종합청사 지하철역 주변을 자세히 보기 위해 단말기 화면을 최대한 확대했다.화면에는 역주변에 있는 주유소와 주공아파트의 동호수까지 자세히 나타났다. 과천시내로 들어서는 관문네거리에 도착하자 도로 위쪽에 설치된 자동교통단속카메라가 과속차량을 감시하고 있었다.과천시내에는 이런 단속카메라가 4곳에 설치돼 있다. 과천시청을 지나 시내 중심가로 접어들었다.종합청사 앞 네거리에 도착하자 도로 한켠에 15m 높이의 교차로 교통제어 영상검지기가 보였다.이 기기는 차량이 늘어선 길이를 측정해 교통신호 주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고 있다.직진과 좌회전 신호를 동시에 내보냈던 신호등이 이날은 좌회전차량이 없어 곧바로 반대 차선의 차량에게 직진 신호를 보냈다. 출발 20분만에 과천 종합청사 지하철역에 도착했다.호프호텔 앞 도로변에 설치된 주차안내 전광판에는 ‘호프호텔 83대 주차가능’이란 글씨가 선명하게 보였다.운전자들이 도로변에서 바로 주차여부를 알 수 있다. 또 인덕원사거리에 설치된 종합주차 전광판은 시내 주요주차장 사정을 한눈에 알려주고 있다.이와함께 인근 버스정류장에는 ‘11­5번 버스 5분뒤 도착.97­2번 버스 도착’을 알리는 내용이 TV모니터에 나타났다.이같은 ‘대중교통정보시스템’이 현재 7개 정류장에 설치,운용되고 있다. 교통개발연구원 배상훈 박사(34)는 “지능형교통시스템은 시내교통량을 자세히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교통량을 20∼30% 줄일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1년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보완 및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화 한통으로 교통상황 한눈에

    ◎교통방송 자동응답시스템 오늘부터 운영 목적지까지 전화 한 통화로 도로의 교통상황을 알 수 있는 교통방송 교통정보 자동응답시스템(TBS ARS)이 5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사업비 11억4천만원을 투자한 TBS ARS는 서울시내 주요 간선도로 3백63㎞를 4백72개 지점으로 나눠 영상검지기,CC­TV 영상분석 등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10분간격으로 최신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7월31일부터 시범운영한 이 시스템은 매일 상오 7시부터 하오 9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3455­7000)를 건뒤 음성전화지시에 따라 목적지까지의 도로 코드를 입력하면 해당 도로의 최신 교통정보를 얻을수 있다.
  • 첨단 교통신호시스템 새달 첫선/서울시대 61곳 시범운영

    ◎시간별 교통량 따라 신호등 자동 조절/강남지역 출퇴근 시간 20% 단축 예상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다음달 1일부터 교통체증이 심한 서울시내 일부 도로의 교차로와 횡단보도에 설치된 교통신호등이 시간별 교통량에 따라 자동 조절되는 첨단 교통신호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장에 설치된 신호제어기가 교통량 변화를 감지,신호 및 대기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시범운영 대상 지역은 강남의 역삼로­남부순환로­개포동길­양재대로를 잇는 가로축과 강남대로­논현로­언주로­선릉로­삼성로­영동대로의 세로축이 만나는 교차로 41곳과 횡단보도 18곳,경부고속도로의 인터체인지 2곳 등 모두 61곳이다.교통량 감응장치인 영상검지기와 루프검지기가 6백여곳에 설치된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올 연말까지의 시범운영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2002년까지 5년동안 연차적으로 서울시내 2천여곳에 첨단 교통신호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미리 조사된 교통량에 따라 신호주기를 중앙컴퓨터에 입력시켜 시간대별로 하루 6∼8차례씩 신호등을 조절했다. 이 때문에 교통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오히려 정체를 가중시킨다는 지적도 많았다. 새로 도입되는 시스템에서는 좌회전 신호의 경우,양방향 좌회전 후 한방향 직진과 좌회전 동시신호가 가변적으로 나타난다.기존 시스템에서는 양방향 좌회전후에는 양방향 직진신호만 고정적으로 표시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새로운 첨단 교통신호 시스템이 정착되면 강남지역 시민들의 출퇴근 소요시간이 지금보다 20%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 첨단 교통시스템 구축…짜증운행 없게(교통문화 후진 벗자:4·끝)

    ◎신호체계 개선·잘못된 표지판 정비 시급/교통흐름 막는 불합리한 차선 고쳐야 잘못 설치된 교통신호와 교통표지판,잘못 설계된 도로,아무렇게 그어진 차선….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체증을 유발시키면서도 그대로 방치된 구조적인 문제들이 전국 곳곳에 산재해 있다.조금만 고치면 될 일을 그대로 팽개쳐두고 있는 바람에 사고의 위험이 큰 것은 물론 운전자들을 짜증나게 한다. 서울 여의도에서 마포대교로 진입하는 도로는 러시아워가 아니더라도 차량들이 뒤엉켜 있다.마포 귀빈로와 강변로가 만나는 곳도 강변북로를 타려는 차량과 여의도로 가려는 차량들로 온종일 혼잡하다.러시아워때 자유로에서 성산대교로 진입하는 지점,신촌에서 성산로 방향도 마찬가지다. 불합리한 차선 때문에 교통흐름이 원활치 못한 곳도 수없이 많다.영등포 로터리에서 신길동 방향 편도 3차선이 대표적인 예.1차선은 좌회전 전용이지만 거의 비어 있고,버스 전용차선인 3차선은 2개 차선을 합쳐놓은 것만큼이나 폭이 넓다.그 결과 좁은 2차선 하나만을 사용해야 하는 직진 차량들로 거의 매일 정체가 이어진다. 교통 안내 표지판도 마찬가지.운전자에게 미리 미리 갈 방향을 안내해 주어야 하는데도 불쑥 안내판이 나타나기가 일쑤다.안내판의 크기도 작고 잘 안보이는 곳에 설치된 경우도 흔하다.이 때문에 운전자는 갑자기 차선을 바꾸는 위험에 처하거나 쓸데없이 먼길을 돌아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국가 기본계획’을 수립,지난 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3단계로 ITS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ITS는 각 도로와 교차로에 설치된 차량 검지기와 폐쇄회로 TV 등을 통해 수집된 교통관련 정보를 중앙제어기에서 처리,각 상황판과 전광판 등에 즉각 전달해주는 것은 물론 차량흐름에 따라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그러나 ITS와 같은 고가의 장비를 도입하기 이전에라도 얼마든지 교통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시민들의 항변이다. 자가운전자 양재용씨(31·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는 “주변 교통상황이나 교통량을 고려하지 않고 설치한 교통신호등과 표지가 곳곳에 너무 많다”면서 “종합적으로 교통흐름을 분석해 신호체계와 안내 표지판 등을 고치고 차선을 보완하면 지금보다 차량 소통이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정 리스트」 정치인 공판 이모저모

    ◎“안받았다”·“대가성 없었다” 변명/문 시장 “형이 돈 받았다고 말한적 없다”/정씨 「예」·「아닙니다」 적힌 종이들어 답변 이른바 「정태수리스트」에 올라 불구속기소된 정치인 8명에 대한 첫 공판이 16일 열렸으나 문정수 부산시장과 박희부 전 의원 은 돈을 받은 사실 자체를 부인했고 나머지 피고인들은 돈은 받았지만 「대가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공판에는 정태수 피고인도 출석했다. ○…문정수 부산시장은 검찰 직접 신문에서 2억원을 받았다는 공소사실에 대해 『나는 물론 측근 가운데 누구도 한보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 문시장은 공판이 끝난뒤 기자들이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형이 돈을 받았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그런 적이 없다』고 부인. ○…국민회의 김상현 의원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이용남 전 한보철강 사장이 대권도전 비용 등으로 쓰라며 돈을 줘 순수한 정치자금으로 알고 받았다』고 주장. 이에 검찰이 『순수한 정치자금이라면 왜 호텔 객실에서 007가방에 담긴 것을 받느냐』고 추궁하자 『그전에도 007가방은 아니지만 호텔이나 식당 등에서 한번에 3천만∼5천만원씩 받은 적이 있다』고 답변. ○…신한국당의 노승우 의원은 『95년 서울 중구의 한 일식집에서 이 전 사장으로부터 돈이 담긴 쇼핑백을 받았으나 1천만원이 아니라 5백만원이며 받은 시기도 9월이 아니라 12월』이라고 주장. 박희부 전 의원은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공소사실을 부인한 뒤 『95년 이 전 사장이 지구당 사무실에 찾아와 약이 들어 있는 쇼핑백을 놓고 갔었다』면서 『당시 그가 한보 관계자인줄은 전혀 몰랐고 제약회사 외판원 정도로 생각했다』고 주장. ○…실어증에 걸린 것으로 알려진 정태수 피고인은 다양한 의사표현 방식을 사용해 눈길. 긴 머리에 수염도 깎지 않은 초췌한 모습의 정피고인은 교도관들의 부축을 받으며 입정했으나 막상 신문을 받을때는 손을 힘차게 내젓거나 고개를 크게 끄덕이는 등 기력이 왕성한 모습. 정피고인은 특히 「예」「아닙니다」「모릅니다」「기억 없습니다」 등이라고 적힌 가로 20 세로 10㎝의 흰 종이를 준비,신문 내용에 따라 적절한 종이를 들어 보여 답변.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대목에서는 왼손 검지 손가락으로 옆에 앉은 변호인에게 허공에 글을 써보여 의사를 전달하기도.
  • “자동차 스스로 길 찾아간다”/2010년 시행

    ◎지능형 교통시스템 기본계획 확정/도로 혼잡도 따라 신호주기 조정/교통단속·통행료 징수 자동처리/방송국 등에 각종 교통정보 제공/충돌 경고·차량이탈 등도 알려줘 갈 길을 스스로 알아서 찾아가는 자동차,교통상황에 따라 신호주기가 조절되는 도로가 2000년대 초까지 등장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15일 기존의 교통체계에 첨단 전자·제어·통신기술을 접목시켜 교통시설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수 있는 차세대 교통관련 첨단시스템인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의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ITS는 도로·철도 등 기존의 교통시설을 확충하지 않고도 시설용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교통혼잡을 지금보다 최고 30%까지 완화하는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교부는 기본계획에서 ITS 분야 가운데 ▲첨단 교통관리시스템(ATMS) ▲첨단 교통정보시스템(ATIS) ▲첨단 대중교통시스템(APTS) ▲첨단 화물수송(CVO) ▲첨단 차량 및 도로시스템(AVHS) 등 5개 분야의 14개 기능과 서비스를 우선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오는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첨단 교통관리시스템은 폐쇄회로 TV와 검지기,교통관리센터 등을 활용해 도로의 혼잡도에 따른 신호주기 조절과 교통단속,통행료 징수,과적차량 단속 등의 업무를 자동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또 권역별 교통사고·기상·도로현황 등 각종 교통정보를 종합,분석해 도로변의 문자판과 교통방송,PC통신은 물론 각 차량에 장착된 자동항법장치로 알려준다. 첨단 대중교통시스템은 버스 도착시간 등의 정보를,첨단차량 및 도로시스템은 충돌경고,차량이탈 경고 등을 해준다. 건교부는 이같은 시스템이 완비되면 무인운전이 가능해지고 규정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차량간격을 크게 좁힐수 있어 도로용량이 2∼3배 늘어나는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건교부는 2000년까지 1단계로 수도권지역에서 시범실시한 뒤 2005년까지 2단계로 주요 광역시로 확대하는 한편 2010년에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첨단 차세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병역면제 처분 공정성 높인다/중졸자 전원 올해만 보충역 편입

    ◎동장 등 참여 심의위 설치… 전원 승인 얻어야 병무청은 징병검사때 병역면제처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병역면제대상인 신체검사 5,6급 판정을 받더라도 신설된 「신체등위판정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병역면제처분을 내린다고 10일 밝혔다. 신체등위판정심의위는 지방병무청장이 지명하는 징병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위원은 수석군의관,해당질병 담당군의관,수검지역 읍·면·동장으로 구성되며 심의판정은 전원합의제다.특히 5,6급 판정자 가운데 운동선수나 사회지도층 자제여부를 사전에 파악,신체검사판정이 공정했는지를 심의하게 된다.그러나 신체검사 5,6급 판정을 받았더라도 외관상 명백한 장애인과 수형자,군병원 정밀신체검사 5,6급 판정자 등은 심의대상에서 제외된다. 병무청은 또 중학교졸업자는 신체등급에 관계없이 공익근무요원소집대상인 보충역으로 편입하고 징병검사장을 개방,징병검사대상자의 가족은 물론 일반국민도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 부득이한 사정이 있으면 지정된 검사날보다 앞당겨 징병검사를 받을수있도록 하고 현역대상으로 판정된 사람으로 올해 안에 입영을 원하면 징병검사현장에서 「19세 입영희망원」을 제출받아 원하는 시기에 입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병무청은 이날부터 10월31일까지 36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97년도 징병검사를 실시,전북지역은 5월6일부터,경기 북부지역은 5월26일부터,제주지역은 8월18일부터 징병검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 개인서비스료 동별 관리/물가대책 차관회의

    ◎부당인상 1백개 업소 세무조사 정부는 올해 물가를 관리목표인 4.5% 수준에서 안정시키기 위해 개인서비스 요금을 많이 올린 업소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개인서비스료의 동별 관리시스템을 갖추는 등 개인서비스 요금의 부당·편승인상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또 최근 값을 내린 PC에 이어 가전제품에 대해서도 연내에 5∼20% 가량 가격을 인하토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이환균 재정경제원 차관 주재로 광화문 제1청사에서 물가대책 차관회의를 열고 올해 물가가 당초 전망치인 4.5%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부문별로 4·4분기 물가안정대책을 마련,범부처적으로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재경원은 개인서비스 요금의 안정을 위해 지역별로 연초에 설정한 관리목표(5.5% 이내)대로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요금인상률이 높은 서울 등 14개 시·도를 중점 점검지역으로 정했다.담합 등을 통해 요금을 부당하게 올린 업소의 경우 위생검사 및 세무조사를 의뢰하거나 공정위에 고발조치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추석 이후 요금을 많이 올린 서울시내 목욕탕과 음식점 및 학원 등 1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세무조사에 들어갔다.세정당국은 이번 세무조사에서 이들 업소의 부당한 요금인상 및 탈세여부를 캐낸다. 정부는 또 다음 달 20일부터 한달 동안 서울시내 8만6천500여개 개인서비스 업소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현행 2만여개의 중점관리업소 이외에 「동관리업소」를 지정하는 등 개인서비스 요금의 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중점관리업소의 경우 매달 3차례에 걸쳐 요금동향을 파악,전산입력하는 한편 가격인상 시기 등을 기록하는 카드제로 관리하기로 했다.〈오승호 기자〉
  • “바지 들고서” 자판 외운다(컴퓨터 걸음마:2)

    화장실 창문을 보니,「신은 죽었다.­니체」라고 쓴 글이 보입니다.그 아래에 「니체 너는 죽었다.­신」,또 그 아래에는 「너희 둘 다 죽었다.­청소아줌마」라고 있습니다. 한글 키보드를 배우는 중인 영구가 화가 났습니다.「너희 1백3개 키 다 죽었다.­영구」 찾는 글자가 분명히 키보드에 있는 1백3개(또는 1백6개)의 키안에 있는데,치려고만 하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참,이상합니다. 「ㅂ」이 어디 있었는데? 모음 「ㅏ」가 어디 있었는데? 정말로 찾기가 힘듭니다. 영구가 누나 영심이에게 『누나,컴퓨터 글쇠판의 한글을 어떻게 외었어?』하고 묻습니다.그냥 치다 보니까 자연히 된 거야.왼손의 검지손가락을 「ㄹ」에다 놓고 새끼손가락은 「ㅁ」에다 놓는 거야.오른손의 검지손가락은 모음 「ㅓ」에다 놓고 오른쪽 새끼손가락은 올챙이쌍점(세미콜론)인 「;」에다 놓고 연습하면 돼.『치,난 암만해도 안되더라,뭐』 뚱보강사에게 배운대로 영심이 누나가 가르쳐줍니다.『영구야,2벌식 자판의 배열은 왼쪽에 자음,오른쪽에 모음이 있단말야』 내가 지금부터 하는 말을 잘 들어야 해.눈을 감고서 말이야,네가 여자친구를 만나러 한강 고수부지로 가는데,바지를 벗어서 손에 들고서 애인을 만나러가는 중이라고 생각해봐.「바지들고서」 애인을 만나러가는 광경을 상상해보란 말이야.「바지들고서 만나오리호」가 되지? 애인을 만나서는 봄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기타를 치는 거야.그런 상상을 하면,「바지들고서 만나오리호 키타춘풍」이라는 문장이 나온단 말이야. 왼쪽에 있는 한글 자음의 배열순서는 「바지들고서 만나오리호 키타춘풍」이랍니다.윗줄이 「바지들고서」의 「ㅂ ㅈ ㄷ ㄱ ㅅ」이고 다음줄이 「만나오리호」의 「ㅁ ㄴ ㅇ ㄹ ㅎ」입니다.맨아랫줄은 봄바람에 기타를 친다는 「키타춘풍」의 「ㅋ ㅌ ㅊ ㅍ」이지요.『근데 말야,난 「키타춘풍」보다는 「쿠투치파」로 하는 게 더 외기 쉽더라』 영구가 투덜댑니다. 젊은 영구도 한글 키보드를 배우기가 어려운데,하물며 나이 30이 넘은 아저씨가 자판을 외어서 안 보고 친다는 것은 아주 힘든 일입니다.우선은 「바지들고서」를 외어서 키보드를 눈으로보면서 치십시오.그러다보면 어느날인가는 안 보고도 칠 수 있게 됩니다.자판 외기 힘들어서 컴퓨터 배우기를 포기하셨다는 분 많이 보았습니다.컴퓨터를 처음 배울 때는 키보드를 눈으로 보면서 한손가락으로 초성·중성·받침 찾아가면서 키보드를 쳐도,뭐랄 사람 없습니다.안심하시고 천천히 한글자소를 하나씩 찾아가면서 키를 치시면 됩니다.
  • 전문대·일반대/“복수지원 금지는 무효”/대검지법

    ◎교육부 지침 법적 근거없어/95년 가야대 지원 4명 승소 【대구=황경근 기자】 전문대학과 일반대학간의 복수지원을 금지한 교육부의 95년 대학입시 기본계획은 효력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제13민사부(재판장 고성효 부장판사)는 김문석군(19·대구시 달서구 월성동)등 4명이 고령 가야대학교를 상대로 낸 입학허가 취소처분 취소청구 소송 판결공판에서 『가야대학교가 이들 4명이 전문대학과 복수지원 했다는 이유로 입학허가를 취소한 것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교육법이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을 구분하고 입학 방법도 달리 취급하고 있어 입시 날짜가 같은 대학과 전문대학간의 복수지원자는 입학을 무효로 한다는 교육부의 지침은 법적 근거가 없고 대외적으로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
  • 도로공사 박정태 사장(공기업 최고경영자에 듣는다)

    ◎“연내 「고속도 3,000㎞시대」 기반 구축”/올 신·증설­포장사업에 2조1,572억 집중 투입/모든 도로는 「국민의 길」… 분별없는 지역이기 자제 절실/물류·정보고속도 박차… 국가경쟁력 뒷받침 박정태 한국도로공사 사장(56)은 완전한 전문경영인으로 바뀌어 있었다.도로공사의 크고 작은 현황과 문제점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다.사소한 숫자까지도 정확하게 기억해냈다.오랜기간 정당에 몸담았던 경력으로 미루어 정치적 냄새가 배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은 그를 만나는 순간 빗나갔다. 박사장은 그러나 『나는 오직 도로공사의 문제들을 정부나 정치권에 바로 알리고 도움을 받는 「심부름꾼」일 뿐 일은 실무자들이 모두 해주고 있다』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그는 『사장이 할 일은 실무책임자들이 일을 잘 하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이라며 오랜 실무경험을 쌓은 부사장 이하 본부장·처장 등 모든 임직원들이 용기와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데 대해 무척 고마워했다. ­정당에 오래 계셨는데 취임후 1년5개월간 공기업을 직접 경영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93년부터 감사로 2년간 일하면서 회사업무를 많이 파악해 둔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그러나 막상 실제 경영을 책임지니까 걱정이 앞섰지요.다행히 20년 이상 도로공사에 몸담고 있는 부사장을 비롯,전 임직원들이 24시간 근무체계를 마다않고 열심히 일해주고 있습니다』 ○통행료 인상 이해를 ­올해의 사업계획은 어떻습니까. 『올해는 고속도로 건설에 1조5천1백47억원,확장에 3천7백52억원,도로개량에 2천6백73억원 등 모두 2조1천5백72억원 규모의 사업을 벌입니다.이는 올해 총 예산 4조1천1백39억원의 52.4%에 이릅니다.주요 사업의 추진방향은 우선 국제경쟁력 강화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고속도로 3천㎞ 시대를 실현키로 했습니다.또 물류·정보고속도로를 구축하고 기술력배양,고객만족경영 실천 등을 경영목표로 설정했습니다.무엇보다도 고속도로 신설·확장 및 개량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날로 심화되는 교통체증을 조기에 해소하는 데 힘을 기울이겠습니다.이를 위해 올해의 신규사업인 1백억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 45건 중 22건에 대해서는 조기발주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의 동결로 누적적자가 상당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부채잔액이 3조9천억원에 달해 통행료 현실화를 정부쪽에 강력히 요청 하고 있습니다.적어도 그간의 도매물가 상승률 만큼이라도 올려야 한다는 생각입니다.통행료의 인상에는 특히 국민의 이해가 필요합니다.통행료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편익비입니다.이 돈은 고속도로를 확장건설하고 유지·관리하는 데 모두 들어간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도로공사에서도 경영혁신과 원가절감 노력,수입다각화,민간자본의 도입확대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달부터 경차 통행료 50% 할인제가 시행되면 경영압박이 더 심해지겠군요. 『정부가 교통정책 차원에서 하는 일이므로 경영압박을 감수해야지요.하루 3만9천대의 경차가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할인에 따른 연간 경감액은 1백4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물론 어려울 때라서 부담은 됩니다만 그 보다 정부의 시책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속도로 이용차량의 급속한 증가로 고속도로가 물류수송로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요. ○체증 조기 해소 최선 『5∼6공 시절에 도로분야에 대한 투자가 너무 미흡했습니다.문민정부 들어서 전략을 바꿔 도로확충에 집중 투자를 한 결과 조금은 나아지고 있습니다.그러나 도로건설은 적어도 4∼5년씩 걸리고 새도로를 만드는 동안 물동량은 훨씬 늘어나기 때문에 교통량을 도저히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지난해만 해도 하루에 평균 1백90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했습니다.고속도로는 어디까지나 장거리 교통로인데 출퇴근 등 단거리 이용자가 너무 많아 체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이 때문에 고속도로를 잘 달려온 화물차량 등이 대도심 입구에서 꽉 막혀 긴 시간을 허비하고 제때에 선적을 못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따라서 국민 스스로가 고속도로의 단거리 이용은 되도록 삼가주셨으면 합니다.도로혼잡에 따른 비용이 연간 8조6천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의 장거리수송 비중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있습니까. 『원활한장거리수송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 가까운 거리는 통행료를 비싸게 부과하고 먼거리는 싸게 하는 물리적 방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화물유통의 원활해지도록 하기 위해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보관시설·운수주차장 등으로 활용하는 물류시설 개발사업도 추진중입니다』 ­교통량 해소를 위한 중장기 대책은 어떻게 세웠습니까. 『우선 2000년까지는 서해안고속도로 등 남북 7개 축과 인천∼강원을 잇는 고속도로 등 동서 9개 축을 단계적으로 건설,전국을 바둑판 모양으로 연결해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 계획입니다.현재 건설중인 고속도로중 시급한 구간을 조기에 완공하고 병목구간 확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2000년 이후의 구상은. ○과거 투자 너무 미흡 『2004년까지는 15개 구간 1천5백㎞를 신설하고 13개 노선 5백80㎞를 확장합니다.2020년에는 고속도로의 총 연장을 현재의 1천8백50㎞의 3배가 넘는 6천㎞로 늘릴 계획입니다.또 도로교통관리·교통정보체계 등 첨단교통체제도 본격 개발,2002년부터 설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단 1㎞라도 빨리 건설해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토록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른 사회간접자본(SOC)사업과 마찬가지로 도로공사에서 추진중인 사업에도 민원들이 꽤 많을텐데요. 『지역이기주의에 편승한 지자체의 통행료 무료화,톨게이트 이전요구 등 민원이 수없이 많습니다.공사현장이 제주도만 빼고 전국에 흩어져 있다보니 곳곳에서 해결이 어려운 문제들이 터져 나옵니다.톨게이트 개통 초기에 서울∼판교간,부산∼양산간 통행료 면제로 6개월간 12억7천만원을 손해봤습니다.구마선 호계리의 집단민원으로 공사기간이 1년간 늦어지기도 했고 수도권 신공항고속도로의 어업권 보상요구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요.고속도로가 막히면 나라경제가 막히고 국민의 일상생활도 마비됩니다.고속도로는 국민의 「길」이고 「재산」임을 꼭 이해해주었으면 합니다』 ­도로공사가 올해로 27주년을 맞았는데 자랑거리가 있다면. 『지난 69년 서울∼인천간,서울∼오산간 75㎞로 출발한 고속도로는 현재 16개 노선 1천8백50㎞로 늘었습니다.이용차량도 그간 총39억6천여만대에 이르러 국민의 「길」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자부합니다.현재의 고속도로 수준도 독일·일본 등 선진국과 비교해 건설·운영부문에서는 조금도 뒤지지 않습니다.다만 특수기술분야에서는 노력을 더 해야 합니다.우리의 고속도로 수준을 높이 평가한 중국·베트남·파키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아시아권 여러 나라들로부터 기술지도 요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다른 나라를 지도할 만큼 고속도로 전반에 대한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북까지 연장도 염두 ­갑작스런 남북통일에 대비한 대책은 세우셨는지요. 『남북교류나 통일에 대비해 남북을 연결하는 7개 축 가운데 4개축을 북한지역까지 연장이 가능토록 건설하고 있습니다.남북 1축인 목포∼서울간을 남포∼신의주∼중국으로 연결할 것입니다.2축인 광주∼서울간은 평양∼만포,3축인 마산∼원주간은 함흥∼혜산,4축인 부산∼강릉간은 청진∼나진∼선봉∼러시아로 통하도록 할 것입니다.북한이 워낙 폐쇄적이라 그곳의 도로정보를 충분히 갖고 있지 못합니다만 몇년전 남북회담 당시 TV를 통해 본 개성∼평양간 도로사정으로 미루어 매우 열악할 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박사장은 부산 동래고(58년)와 동국대 행정대학원을 수료(83년)했으며 국회원내총무실 행정실장,신한민주당 선전국장,통일민주당 총무국장·지구당위원장,민주자유당 중앙상무위원·국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정통 당료 출신이다.93년4월 한국도로공사로 옮겨 2년간 감사직을 맡았고 지난해 1월 사장에 취임했다.개인적으로는 축구를 무척 좋아해 「축구사랑시민모임」의 공동대표를 맡아 2002년 월드컵유치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인터뷰=육철수 기자〉 ◎「지능형 고속도」 추진 어디까지/차­도로 「정보교환」 곧 실현/교통관리시스템 2천년까지 전국 연결/ITS와 연계 추진… 2006년엔 위성안내 21세기 고도정보화사회의 고속도로는 어떻게 바뀔까.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모든 차량은 인공위성을 이용해 무선으로 화상·문자·음성정보를 수신하는 소형 교통정보단말기를 장착,이를 통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수신하게 된다. 도로공사 종합교통관리센터에서는 고속도로상에서 수시로 변하는 교통량·차량분류·점유율·속도·유고감지·기상상태 등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운전자들은 차내의 단말기를 통해 이를 미리 검색한 뒤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체계가 이루어진다. 고속도로 곳곳에는 가변정보표시판이 설치돼 매시간 도로조건 및 교통상황이 문자로 운전자에게 전달되고 운행 방향의 교통사고나 유지보수 등에 따른 차선폐쇄 등을 즉각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1세기에는 바로 이같은 자동차와 고속도로의 전자대화를 실현하고 최적 경로제공,쾌적한 인간중심의 고속도로건설을 목표로 첨단 지능화를 추진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2006년까지 지능형 고속도로를 단계적으로 완공하기 위해 이미 지난 92년부터 고속도로교통관리시스템(FTMS)을 설치,지난해까지 5년간 운영을 해왔다.현재 고속도로상 1∼2㎞ 간격으로 설치된 2백40여개의 차량감지시스템,주요 분기점·인터체인지에 설치된 60여개의 폐쇄회로 TV,기상정보시스템 등이 바로 FTMS이다. 도공은 2단계로 올해부터 2000년까지를 첨단 교통시설의 확대·발전기로 잡고 FTMS를 광역화하고 건설교통부가 일반도로 교통의 지능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첨단교통체계(ITS)와의 연계를 계획하고 있다.또 마지막 단계인 2001∼2006년까지는 위성경로안내와 자동운전차선 등의 설치로 지능화 고속도로를 완성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FTMS란 하드웨어 측면에서 크게 교통관리센터·현장기기·광통신망 등 3개로 구분된다. 교통관리센터는 운전자와 중앙교통센터의 상호 실시간 정보교환은 물론 교통량·교통사고 등 도로상의 모든 교통정보를 전송하는 차량검지기체계(VDS),가변정보표지판 작동,폐쇄회로 TV,교통사고나 유지보수시 차선제어,안개·비 등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기상정보체계 등으로 구성된다. 도로공사는 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는 98년까지 충청권에 교통관리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북·경남·호남·강원권으로 점차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FTMS를 우회도로 안내를 위한 국도정보시스템과연계하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캐나다·일본·유럽 등 교통정보 선진국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전국의 고속도로를 지능·첨단화한다는 계획이다.〈육철수 기자〉
  • 선거 폭력사범 구속 수사/배후조종자 철저색출/대검지시

    ◎연설방해·현수막 훼손 등 집중 단속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28일 4·11총선을 앞두고 폭력사건이 잇따르자 선거폭력사범은 구속을 원칙으로 엄중하게 단속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조직폭력배를 동원한 폭력 또는 후보자와 선거사무관계자에 대한 폭행 등 사안이 중대할 때는 배후조종자를 철저히 추적해 색출토록 했다. 집중단속대상은 ▲후보자 및 가족,선거사무장과 사무원 등에 대한 폭행이나 협박 ▲선관위 직원행세 등 공무원사칭 ▲선관위위원과 직원 등 선거사무관계자 등에 대한 폭행 ▲각종 연설회에서의 연설방해 및 소란 ▲벽보와 현수막 등 선전 및 선거관리시설의 무단설치·방해·훼손 등이다.〈박홍기 기자〉
  • 「교통정보 자동응답시스템」 구축/이달말 사업자 선정… 9월 완비

    ◎도로 소통·좌석 현황 등 제공/건교부 오는 9월부터는 전화 한통으로 수도권 및 중부권 국도·고속도로의 소통상황과 철도·항공·고속버스의 좌석현황 등을 알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15일 일반인들에게 이같은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말까지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을 민간자본으로구축·운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민간전문가를 위원으로 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이달 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키로 했다. 또 전국의 국도와 고속도로의 교통상황에 대한 정보서비스가 가능하도록 97년까지 모든 국도,99년까지는 모든 고속도로에 교통량 검지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 “고속철 우리 지형에 맞춰라”/건교부·건설공단 안전점검 나서

    ◎산악지역 많고 태풍·호우·폭설 잦아/20㎞마다 기상이변 탐지장비/레일온도·장애물 검지장치도 「경부고속철도를 한국지형에 맞춰라」 건설교통부와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 선로와 노반이 자주 유실되고 산사태 및 낙석의 위험이 많은 우리나라의 기후와 지형 특성을 감안,「안전하고 편안한 경부고속철도 만들기」작업에 나섰다. 최고시속 3백㎞까지 내는 고속철도가 산악지역이 대부분이고 기후변화가 심한 국내에서 운행될 경우,대부분이 평야지대인 프랑스와는 달리 자칫 대형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며 우리지형에서 안전이 확보되는 한국형 고속철도를 건설해야 한다는 기술자들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건교부는 1일부터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과 함께 지난달 마련한 「경부고속철도 선로 안전대책 설비안」의 안전성 점검작업에 들어갔다.계약당시 이 부분의 예산도 이미 포함되어 있어 우리의 추가부담은 없다. 안전대책은 크게 안전장치 설치와 지형굴곡에 따른 설계상의 안전확보 등 2가지이다.안전장치는 ▲재해대책 설비 ▲레일온도검지장치 ▲장애물 검지장치 ▲안전 스위치설치 등이 있다. 이중 재해대책설비와 레일온도 검지장치는 프랑스의 TGV에는 없던 것으로 기후변화와 지형의 굴곡이 심한 경부고속철도에 처음 설치된다. 재해대책 설비는 태풍,집중 호우,폭설로 인한 선로 붕괴 위험을 사전에 알 수 있는 장비.강풍,강우,강설 등 분야별 검지기가 있다.20㎞ 간격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레일온도 검지장치는 레일이 구부러지는 것을 막기 위한 장비이다.곡선 부문레일이나 햇빛이 잘드는 곳,통풍이 안되는 곳 등 온도가 조금만 바뀌어도 레일에 변화가 생길 수 있는 지점에 필요하다. 그리고 장애물 검지장치는 철도위를 횡단하는 고가도로가 있거나 낙석 및 토사 붕괴가 우려되는 지점에 설치된다.자동차나 돌 등 장애물이 선로를 막으면 이를 사전에 감지해 열차를 감속시키거나 정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순회 점검원이 위험상황에서 운행열차중인 열차에 정지신호를 보낼 수 있는 안전 스위치는 전선로에 2백50m 간격으로 설치키로 했다. 설계상의 안전대책이 세워진 곳은 산을관통하는 터널 지역.터널 출입구는 위가 무너져 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터널을 일반철도보다 길게 해 자연경사를 그대로 살리는 등의 방법으로 경사를 완만하게 할 계획이다. 터널위에는 방지공도 만든다.터널 입출구 위에 돌이나 토사가 흘러 내리는 것을 막는 철책 등의 구조물이다. 건교부는 교량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 버클리대학 펜진 박사팀이 제안한 교량 구조를 우리지형에 맞게 일부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터널구조는 대한터널협회와 영국 던디대학 앨런 바디박사팀의 자문을 받은 결과 설계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이 나와 손대지 않는다.건교부와 고속철도공단은 고속철도 용지중 아직 매수하지 않은 1천2백29만여㎡(필요용지의 72%)중 세부노선의 부분적인 변경이 가능한 지역은 안전성이 높은 곳으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신라 금동미륵보살상(한국인의 얼굴:35)

    ◎내리뜬 눈·작은 입가에 조용한 미소/윗입술까지 뻗은 선명한 인중선이 매력/네모꼴 얼굴에 화려한 장식의 보관 독특 신라 불교미술에서 걸작은 국보 78호 금동보살반가사유상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국립박물관이 소장한 이 반가사유상은 백제의 반가사유상(서울신문 5월26일자 13면)보다 날렵한 인상을 안겨준다.그 이유는 얼굴 윤곽에도 있지만 장식이 화려한 높은 보관을 머리에 썼기 때문일 것이다. 이 보살의 얼굴은 둥글다기 보다는 네모꼴에 가깝다.얼핏 근엄해 보인다.그러나 가만히 옆 얼굴을 지켜보면 치깔은 눈매와 작은 입가에 약간의 웃음을 머금었다.근엄해 보이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어디까지나 앳된 보살이어서 웃음을 참는데 한계가 있는 모양이다.미간에서 부터 높게 시작한 코는 오뚝하다 못해 예리하다.인중한 가운데를 세로로 지나가는 홈이 너무 선명하게 윗 입술에 맞물려 매력으로 작용했다.그 매력 포인트는 턱에도 나 있다. 보살이 어깨에 걸친 천의자락이 흘러내려와 무릎에서 교차되었다.윗옷에다는 끈을 달아 허리에 매었다.그 매듭은 요새 서양식의 리본 보다 더 아름답다.네모꼴 대좌에 천을 덮어 늘어뜨린 표현이 너무 사실적이어서 부드러운 느낌 마저 우라난다.보살은 그 대좌에 걸터앉았다.그냥 걸터 앉은 것이 아니고 왼발을 세워놓은 오른쪽 무릎 위에 올리고 왼손을 발에 얹었다.오른손 검지와 무명지를 슬며시 펴 뺨에 댔으니,생각하는 보살이다. 이 보살은 미륵이다.생각에 잠긴 앳된 미륵을 보노라면 문득 화랑의 모습으로 다가온다.꽃처럼 아름다웠다는 신라의 사내들 화랑으로 환생하여….사실 불교의 미륵신앙과 화랑은 무관한 처지가 아니다.신라 사람들은 여섯 하늘(육천)의 하나인 도솔천(두률천)에서 내려온(하생)미륵이 화랑의 우두머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미륵을 따르는 집단이 화랑이었다는 사실은 김유신의 화랑집단을 일러 미륵이 건설한 이상세계의 향내나는 무리라하여 용화향도로 불렀다는 기록에서 입증할 수 있다. 신라에서 화랑을 공식화 한 것은 진흥왕(서기 540∼576년)때다.그 목적은 군조직의 보충 수단이었지만 장기적으로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에 있었다.그래서 교육 및 군사 기능 이외에 사교단체 구실도 했다.노래와 춤도 화랑도 수련의 필수과정이었다.화랑을 풍월주라고 했던 까닭도 바로 여기 있지않나 한다.이들은 6세기 중엽 부터 삼국통일을 이룩하는 7세기 중엽에 이르기까지 존속한 청소년 공동체였던 것이다. 어떻든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화랑들이 가장 활기를 띠었던 서기 600년을 전후한 시기에 주로 제작되었다.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이 소장한 유물도 10여점에 이르고 있다.물론 삼국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즐겨 만들었으나 신라의 작품 만큼 많이 전해내려오지 않고 있다.그래서 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야 말로 화랑들이 찾고 있던 미륵의 모습이었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도 6∼7세기에 이르는 시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 “탈법운동 현장확인 강화”/대검지시/동문·종친회등 집중 지시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10일 법정선거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1일부터 불법,탈법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현장 확인등을 통해 각종 불법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하라고 일선 검찰에 시달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야유회·반상회·종친회·동문회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집회를 여는 행위 등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을 어기는 각종 불법·탈법선거운동의 유형을 전국 검찰에 시달했다. 검찰이 불법선거운동으로 간주해 중점단속하는 대상은 ▲공무원 등의 선거관여행위와 ▲당원모집 제한위반 등 정당활동을 비롯 ▲야간연설회 및 동문회 등 각종 집회개최 ▲저술이나 신문·방송·영화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 ▲녹음기나 녹화기에 의한 선거운동 등이다. ◎선거치안 만전/박일룡 경찰청장 경찰청은 10일 전국 지방경찰청 수사·형사과장 회의를 갖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는 입후보자들의 불법 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 박일룡 경찰청장은 회의에서 『모든 경찰은 선거혁명의 주요한몫을 담당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선거치안체제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까마귀만도 못한 고애자는 웁니다(박갑천 칼럼)

    아버지,그리고 어머니.남이 들으면 넋두리일밖에 없는 이런 글은 안 쓰려 했습니다.그래서 지나간 어버이날 아침 두분을 떠올리면서 불효를 빌었을 뿐입니다.그런데 아버지 어머니의 손자들이 제 아비어미에게 선물을 안겨주었습니다.그걸 받고서 부끄러워지는 가슴으로 이렇게 붓을 들고 있습니다. 생전에 불효했던 자식일수록 어버이 여의고 나서 효도하는양 유난을 떠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거기에 비록 검측함이 끼었다더라도 그거나마 소망스러운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하겠습니다.아버지 어머니의 이 불효자는 그러지도 못한채 어버이날 아침 제 자식들이 건네는 선물이 선물 아닌 채찍임을 느꼈으니 어리석습니다.매욱합니다. 큰자식이라 해도 떠돌이신세였고 보면 아버지 어머니로서는 나무거울같은 「남」이었습니다.어쩌다 찾아가는 자식은 차라리 「손님」이었습니다.지난해 돌아가신 어머니는 병석에서 못 움직이는 몸으로 찾아간 「손님」을 맞았습니다.하룻밤 함께 자면서 손을 꼭 잡으시던 체온이 지금껏 식지않은 듯합니다.이튿날 떠나는 「손님」에게 『애비야,에미몸 잘 살펴주어라』고 며느리걱정을 하셨습니다.못난 큰자식 보셔서 여한이 풀리셨던지 그다음날 아버지 곁으로 떠나셨습니다. 까마귀만도 못한 이 큰자식입니다.어린날 아버지께서 들려주신 반포지효란 말이 지금 가슴을 칩니다.겉은 검어도 속살만은 검지않은 까마귀.늙은 제어미아비에게 먹이를 날라다준다는 새입니다.반포지효는 그 까마귀의 마음에 연유하는 말이었습니다.깍깍대는 소리가 듣그러워서도 미워했던 까마귀인데 그 까마귀앞에 점직스러워집니다. 6·25 나던해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하신 아버지 말씀도 암암하게 귓가를 맴돕니다.지금 생각해보면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이 효도하고자 하나 어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고한 「한시외전」의 내용이었습니다.아버지의 그때 자탄을 오늘은 그 아들이 되풀이합니다.그러나 그것은 자책일뿐 설사 기다려주었다 해도 끝내 효도는 못 했으리라는 것이 불효자식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생전에 다정했던 두분은 지금 무슨 얘기를 나누고 계시는지요.찢어지는 가난속에서 8남매 키워내느라 터덕거렸던 어려움은 해도해도 끝이 없는 한탄일 것입니다.10일엔가 광주동생들이 찾아갔었지요.그 자리에도 「손님」만은 빠졌습니다. 이 아침,마음속에는 해미가 끼는데 창밖으로는 명지바람이 붑니다.하늘은 맑습니다.
  • 손가락 자해 병역기피/조직 폭력배 영장

    【광주=최치봉기자】 광주동부경찰서는 7일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 자신의 손가락을 손상시킨 폭력조직 「무등산파」조직원 임재승씨(21·전남 영암군 금정면 용흥리)를 병역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구모씨(21·광주시북구 양산동)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입영날짜를 이틀앞둔 지난 5월 29일 하오 11시30분쯤 광주시 동구 서석동 조선대병원 응급실앞에서 같은 조직원 구씨와 함께 면도칼로 자신의 오른쪽 검지손가락을 절단해 병역의무를 면제받은 혐의다. 경찰은 광주 시내중심가 일대의 조직폭력배들이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 자신의 신체일부를 조직적으로 훼손해온 것으로 보고 병무청과 협조,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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