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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듀토피아/ “사이버대학서 恨 푸세요”

    ‘공부는 하고 싶은데,어떻게 대학에 들어가지?’ 대학 공부에 미련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해보았을 것이다.이런 사람들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온라인에서 공부하고 학위를 딸 수 있는 사이버대학을 고려해 봄직하다.입학시험이 없어 들어가기가 그리 어렵지않다. 신입생 선발 두해째를 맞는 사이버대학의 2002학년도 모집 인원은 1만6,700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크게 늘었다.올해는 6개대가 추가로 인가를 받아 4년제 과정 12개대와 2년제 전문대 과정 3개대 등 총 15개 대학이 신입생을선발한다. 사이버 대학가에도 입시 열풍이 뜨겁다.사이버대학들은일반 대학과 차별화된 교육 과정과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갖추고 신입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학습효과는 ‘관리’하기 나름=일반 대학에 비해 학습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없애기 위해 대학들은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양사이버대는 ‘학습계약제’와 ‘전담튜터제’를 운영한다.과목별 학습 목표를 정하면 교수와 전담 튜터(개인별 강사)가 공부와 학교생활,진로등을 수시로 상담해준다. 세종사이버대도 학생 스스로 학습 관리를 할 수 있는 ‘자기 학습목표 설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민디지털대는 단원별 기본 학습량을 소화하지 못하면아예 진도를 나갈 수 없는 ‘강제 학습’ 프로그램과 학습 진도를 지동 관리해주는 ‘인공 지능 진도관리’ 프로그램을 채택했다. 문화예술 분야로 특성화한 아시아디지털대는 복수전공제를 운영한다.첫 4학기 동안 72학점을 이수한 학생 가운데평균 B학점 이상인 성적 우수자는 복수전공을 신청,4년 동안 두 개의 학위를 딸 수 있다. ◆‘특성화’로 승부한다=세민디지털대 관광계열 학과에서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미국호텔숙박협회(AH&LA) 프로그램’을 도입,식음료와 객실실무,국제회의 기획 등 자격증 관련 과목을 개설했다.한국디지털대가 내년 처음으로개설하는 스카우트 학과는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과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희사이버대는 NGO전공을 특화하고 있다.비정부기구(NGO)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외 NGO나 자매교 관련 기관에서 1개월 이상,2개 이내NGO에서 80시간 이상 현장 경험 기회를 준다.국내 NGO 활동가와 전문가들의 특강도 들을수 있다. 사이버게임대는 게임창작,게임디자인,게임음악,게임그래픽 등 6개 학과에서 게임 개발자를 위한 평생교육과 재교육을 통해 명실상부한 게임전문가를 키울 계획이다. 한국싸이버대는 시간에 쫓겨 출석 수업을 받기 어려운 연예계 현업 종사자와 방송계 지망생들을 위해 연기·연출학사 학위를 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학과를 개설했다. ◆눈에 띄는 취업 프로그램=서울디지털대는 최근 경력자위주의 채용 추세에 맞춰 기업체 근무 기회를 주는 ‘사이버 인턴제’를 운영한다.학생들이 각 기업의 영업부와 기획부,홍보부 등을 선택하면 국내 유명 기업체의 현직 간부들로부터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있다.대학측은 졸업생 전원이 기업체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수준의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한국디지털大 1년 오미라주부. “사이버 대학에 입학한 뒤 생활이 확 바뀌었어요.” 한국디지털대 디지털교육학과 1학년인 늦깎이 대학생 주부 오미라(吳美羅·41)씨는 지난 1년의 경험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한다. 아이들과 남편을 뒷바라지하고 작은 침구 가게까지 운영하느라 하루가 정신없이 바쁘지만 대학 생활로 활력을 되찾았다.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짜릿한 기분에 하루하루가즐겁기만 하다. 아침은 오전 7시에 시작된다.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남편이 출근하면 9시부터 11시까지 집에서 사이버 강의를 듣는다.가게에서는 게시판이나 e-메일로 과동기들과 수시로학습 정보를 나눈다.밤 10시쯤 집에 돌아온 뒤에도 자정이 넘어까지 강의를 듣는다. 교회에서 10여년간 청소년 주말학교 교사를 한 것이 계기가 됐다.본격적으로 청소년 교육을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났다.대학을 다니지 못한 아쉬움도 결심을 부추겼다. 올 초부터 공부를 시작했지만 처음엔 쉽지 않았다.컴퓨터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e-메일 보내는 것이 전부였다.“처음에는 컴퓨터 앞에 앉기만 해도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공부는 하고 싶은데 컴퓨터를 잘 몰랐으니까요.” 거의 매주 과제물을내야하는 교과 과정을 따라가느라 진땀을 뺐다. 그 때마다 가족들의 격려가 힘이 됐다.큰 딸이 가장 큰후원자였다.컴퓨터에 문외한인 엄마의 공부를 도왔다.공부에 재미를 붙이다 보니 온라인 학교 활동도 부쩍 늘었다.1학기 말에는 총학생회 부회장으로 뽑혔다. 컴퓨터로 공부하다 보니 아이들과 거리감도 없어졌다.전에는 컴퓨터라면 겁부터 냈지만 이제는 두 딸에게 “그 것도 모르냐”며 면박을 줄 정도가 됐다. 공부에 몰두한 만큼 성적도 좋았다.4.5점 만점에 4.3점으로 장학금을 받았다.장학금으로 가게에 컴퓨터를 장만했다.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해야 하듯 어디서나 컴퓨터를 가까이 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늦게나마 공부를 하게 된 것이 너무 다행이예요.시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얻는 것이 많고 보람도 큽니다.지난 20년 동안 배운 것보다 올 한해에 배운 것이 더 유익했던 것 같아요.세상을 보는 시각이 넓어진 것이 가장 큰 소득입니다.” 활짝 웃으며 마우스를 잡는 모습이 20대 대학생 같았다. 김재천기자. ■사이버대학 지원시 주의사항. 사이버대학에 대한 자료는 아직 일반 대학에 비해 크게부족하다.올해 처음 출범해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이다.따라서 학습 환경과 특성을 꼼꼼히 살펴보지 않고 등록하면후회할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부 인가를 받은 대학인지 확인하는 일이다.현재 인가를 받은 곳은 15개 대학이다.나머지 대학에서는 학위를 인정받을 수 없다.이름만 내세워 신입생을 유치하는 대학들을 유의해야 한다. 학과의 특징을 아는 것도 필요하다.배우는 내용이 다를수 있다.대학 홈페이지에서 특징과 강의 내용 등을 반드시 확인하자.학과 이름만 보고 등록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학사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해야 한다.▲강의 내용은 충실한지 ▲사이버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해주는지▲학생 활동은 활발한지 ▲교수들은 확보돼 있는지 ▲한학과에서 수료자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챙겨야 한다. 대학 홈페이지에서 ‘시범 강의’를 들어보거나 선배의조언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희망 학과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게시판에 올린 불만 및 건의 사항과 답변등을 읽어보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다.대학에 따라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강의 프로그램이 업데이트되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사이버대 궁금증 문답풀이. ◆지원 자격은=고교 졸업자나 검정고시 합격자 등 고졸 자격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또는 학업계획서)를 인터넷에서 작성해 내면 된다.신분과 학력을 증명하는 서류는 우편으로 받는다.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어학 및 각종자격증,봉사활동 증명 서류를 내면 가산점을 준다. ◆입학 시험이 있나=없다.학업계획서나 고교 생활기록부가 주 평가 항목이다.학업계획서만으로 신입생을 뽑는 대학은 경희사이버,동서사이버,사이버게임,서울디지털,서울사이버,한국디지털,한국싸이버,한양사이버대 등 8개교다. 세민디지털과 세종사이버,영진사이버대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하며,열린사이버대는 고교 생활기록부와 학업계획서를 50%씩 반영한다.세계사이버와 아시아디지털대는 수능 성적을 일부 반영하며,새길디지털대는 자체 학업 적성및 인성평가를 각 50%씩 반영한다.한국싸이버대 엔터테인먼트학과와 동서사이버대는 면접 전형을 실시한다. ◆수업료가 걱정인데=대학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등록금은10만∼30만원,수업료는 학점당 4만∼8만원으로 일반 사립대의 절반 수준이다.한 학기에 6과목(18학점)을 수강한다면 수업료로 72만∼144만원이 필요하다. ◆학자금은 대출받을 수 있나=일반 대학과 마찬가지로 학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다.대학 추천을 받아 해당 은행에신청하면 된다. ◆소득공제 혜택은 받을 수 있나=관련 소득세법 시행령이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이르면 내년부터 혜택받을 수 있다. ◆일반 오프라인 대학으로 편입할 수 있나=편입하고자 하는 대학의 학칙에 어긋나지 않으면 가능하다. ◆재학 중 병역을 연기할 수 있나=가능하다.
  • 성탄절 1,107명 가석방

    법무부는 성탄절을 맞아 오는 24일 모범 수형자 1,107명을 가석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가석방에는 살인 등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뒤 무기형으로 감형돼 19년여를 복역한 박모씨 등 장기수 15명을 비롯,기능자격 취득자 142명,검정고시 합격자 54명 등이 포함됐다. 장택동기자 taecks@
  • 전철환총재 내년3월 퇴임

    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가 내년 3월말로 끝남에 따라 후임 총재를 둘러싸고 벌써부터 하마평이 무성하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류시열(柳時烈) 은행연합회장,김시담(金時淡) 장승우(張丞玗) 전·현 금융통화위원,박승(朴昇)공적자금관리위원장,최연종(崔然宗) 전 한은 부총재,이강남(李康男) 한국금융연수원장 등이 거론된다. 류 회장과 김 전위원,박 위원장에게 좀 더 무게중심이 쏠려있다.경북 안동 출신으로 한은 부총재와 제일은행장을 지낸 류 회장은 오랜 자금부 근무경력과 시중은행장 경험 등으로 실물경제에 밝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경기고 1학년을 마치고 검정고시로 서울 법대에 합격해 늘 ‘수재’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류 회장이 마이크로(실물경제) 전문가라면 김 전 금통위원은 매크로(거시경제) 전문가다.제주 출신으로 서울 상대를나왔다.그가 쓴 ‘통화경제학’ ‘통화금융론’은 대학 교과서로 쓰일 만큼 통화이론에 정통하다.한은 재직시절,자금부 경력이 없는 점이 흠.거꾸로 류 회장은 조사부 경력이없어 약점으로 꼽힌다.두 사람 모두 성격이 너무 강하다는점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중앙대 명예교수이기도 한 박 위원장과 내년 4월 금통위원임기가 끝나는 장승우 위원은 각각 경제부총리설과 경제수석설도 나돈다.내년 11월에 대통령 선거가 있어 자칫 ‘단명 총재’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전 총재의 유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은은 물망에 오르는 인사들이 모두 한은 출신이라는 점에서 일단 반기는 분위기다.90년대 들어 계속 외부인사가‘입성’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한은 출신 인사가 돼야한다는 정서가 매우 강하다. 안미현기자 hyun@
  • 2001하반기 히트상품 본상/ 공무원·자격증·검정고시교재

    ***국가자격고시연수원 공무원·자격증·검정고시교재. 17년 전통의 공신력과 적중률로 각 분야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수험서적 부문의 최고 강자다.회사측은 시중에서 팔리는 공무원 시험교재는 55%,자격증 시험은 65%,간호학 95%,검정고시 50%가 자사 제품이라고 밝히고 있다.국내 최초의 수험교재 리콜제도,철저한 회원관리 등을 통해 국내 최대의 회원 및 지사망을 갖고 있다.
  • [비전 21세기 ‘우리 캠퍼스’] 한국방송통신대

    ■'방송대 비전 2001-2005'가동. 누구나 부담 없는 학비로 공부할 수 있는 온 국민의 대학. 시·공간의 제약 없이 배움의 의지를 실현해 주는 첨단 원격대학.전문교육을 통한 지식정보사회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대학. 1972년 서울대 부설 한국방송통신대학으로 개교해 올해로 28년째를 맞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李璨敎)는 ‘열린 교육’과 ‘평생 교육’을 선도하며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세계속의 첨단 원격대학’으로 확고한 위치를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한국방송통신대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공부를 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방송대학 TV와 라디오 등을 통한 방송강의,출석수업,인터넷 코스웨어 및 컴퓨터 통신,쌍방향 원격 영상강의 시스템,e-book,튜터제도 등 첨단 원격 매체를갖추고 있다. 지난 9월엔 국내 최초로 국립 사이버 대학원인 ‘평생대학원’을 개원해 평생교육과 사이버교육의 수준을 한차원 높였다. 방송통신대학의 한 학기 등록금은 15만원 수준으로 일반대학의 20분의 1에 불과하다.누구나 부담없는 학비로 배움의의지를 실현할 수 있다. 방송통신대는 전국이 강의실이며 배움터다.재학생 중 80%가 직업을 갖고 있고 전국에 13개 지역대학과 35개의 시·도학습관이 있어 직장과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공부할 수있다. 5개 학부 18개 학과를 둔 방송통신대가 배출한 졸업생은 25만5,000명이며 재학생은 현재 20만8,174명에 이른다. 방송통신대는 지난 96년과 98년 두 차례에 걸쳐 교육부의정보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또한 ‘한국가상캠퍼스’,‘정보 통신사이버대학’ 등 가상대학 연합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가상교육의 견인차로 자리매김했다. ‘평생교육법’의 시행으로 평생교육에 대한 사회의 수요와 기대가 높아지면서 방송통신대는 97년 전문 직업인을 위한‘평생교육원’과 지난해엔 현직 교원의 재교육 기관인 ‘종합교육연수원’을 설립한데 이어 올 9월에는 ‘사이버 평생대학원’을 개설했다. 이같은 교육 서비스는 학교의 위상을 높여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명문대 출신 졸업생들의 편입학이 매년 늘고 있다.올해 이들 3개대 출신 편입생의 수는1,163명에 이른다. 학생커뮤니티시스템(http:///www.knou4u.ac.kr)은 방송대만의 자랑거리로 떨어져 있는 20만 학생들을 하나로 묶어주는구심체 역할을 한다.이 시스템 안에는 모두 515개의 커뮤니티가 있으며 학생들은 800여개의 스터디그룹,161개 동아리,학생회 등에 참여해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도 연대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서울을 비롯해전국 13개 시·도에 설치된 지역학습관과 34개 시·군 학습관은 서울의 대학본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의 학생들에게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 학기 3과목 8시간의 출석수업과 학생들을 상대로 상담·논문지도 등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튜터’제도 그리고 매년 열리는 ‘방송대 대학가요제’와 ‘전통혼례’ 행사도 학생들에게 캠퍼스 생활을 경험할 기회를 준다. 학생들의 실력도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졸업생의 20% 정도가 대학원 에 진학하고 있으며 그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각종 고시에도 많은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다.지금까지 행정고시 36명,사법시험13명,공인회계사 9명,군법무관 2명,기술고시 2명,입법고시 1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방송통신대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방송통신대는 교육개방화 시대를 맞아 세계 유수의 원격 교육기관과 경쟁하기 위해 ‘방송대 비전 2001-2005’를 마련했다.‘평생교육의 선도적 역할 추구’,‘수요자 중심의 교육 내실화’,‘제도 및 조직 문화의 변화’가 그것이다. 또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동포들을 위한 모국어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업그레이드!’ 교육의 유토피아,‘에듀토피아(edutopia)’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송통신대학의 기치(旗幟)다. 이영표기자 tomcat@. ■우리학교 자랑거리'평생대학원'-사이버 강의로 석사학위. ‘무한교육의 평생학습사회를 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평생대학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21세기 지식정보사회로의 변화에 발맞춰 사이버교육을 통해 석사학위를 취득 할 수 있는 ‘국립 사이버 평생대학원’을 국내 최초로 9월 1일 개원했다. 평생대학원은 원격교육과 평생교육을 선도해 온 방송통신대의 30년 노하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운영됨으로써 사이버교육의 수준을 한차원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5학기 석사 과정인 평생대학원에 개설된 학과는 행정,경영,정보과학,평생교육학과 4개이고 정원은 202명(정원외 재외국인 2명 포함)이다. 지난달 실시된 입학 전형에서는 200명 모집에 의사,회사원,군인,가정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1,686명이 몰려 8.43대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평생학과는 그 중 최고 인기학과로 14.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석·박사 학위가 있음에도 재교육을 받기 위해 도전한 152명 가운데 24명 만이 합격하고 128명은 탈락했다. 학생들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모든 과정을 인터넷(http:///grad.knou.ac.kr)을 이용해 학습할 수 있다.교수들이 사이트에 올려놓은 강의 내용을 집이나 사무실에서 편안한 시간에학습한다. 온라인에서 궁금한 점은 오프라인에서 해결 할 수 있다.각과에는 해당교수 외에 일반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학습도우미’들이 있어 친절히 해결해준다. 이찬교총장은 “국내 유일의 사이버 대학원강의로 대도시거주민에게만 국한됐던 대학원 교육의 기회가 산간,도서벽지 거주민 등 거의 모든 국민에게 확대되는 신기원을 이룩했다”면서 “학과 신설과 정원의 확충,우수한 교수진의 학보를통해 세계 속의 사이버 원격대학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형 어떻게. 방송통신대는 신입생과 편입생(2,3학년)을 동시에 뽑는다. 신입생은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원서를 교부하고 편입생은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교부한다.원서접수는 신입생은 내년 1월4일부터 1월11일까지며 편입생은 1월18일까지다. 원서는 우편과 인터넷(www.knou.ac.kr),그리고 전국 13개지역의 지역대학과 35개 시·군 학습관에서 동시 접수하고있다. 지원 자격은 신입생은 고졸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편입생은 전문대 졸업자 또는 전문학사 이상의학위를 취득한 사람으로 2학년 편입은 4년제 대학에서 1학년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하며,3학년 편입은4년제 대학에서 2학년 이상의 교육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보건과학과의 간호학 전공 지원자는 간호사 면허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유아교육과 지원자는 유치원 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만이 지원할 수 있다.) 전형기준은 신입생은 수능시험 성적과 관련 없이 출신고교성적 또는 고졸 학력 검정고시 성적,편입생은 출신대학의 성적이 요구된다. 방송통신대에도 특별전형이 있다.국가유공자와 특수교육 대상자는 각 학과 모집인원의 1% 이내며 연장자,위탁 학생,학사 학위 편입생은 모집 인원의 10% 이내,북한 귀순동포는 각 학과 모집 인원의 1% 이내로 뽑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nou.ac.kr)나 전화(02)3668-4163∼9로 문의. ■이찬교 총장 “온·오프라인 교육 조화롭게 운영”. “방송통신대는 지식정보·평생교육의 시대인 21세기에 대학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선도적 대학이 될 것입니다.” 한국방송통신대 이찬교(64)총장은 “지난 3년간 우리 대학은 ‘제2 창학정신’으로 전 구성원이 똘똘 뭉쳐 노력한 결과 지식정보화시대를 주도할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원격대학으로 우뚝 서게 됐다”고 자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이총장은 이어 “국립 사이버 대학원의 설립·개원,종합교육 연수원 설립,재학생 입영연기의 실현,지역학습관의 지역대학 승격,방송대학 케이블TV의 위성TV 전환 등은 그 중 자랑할 만한 성과”라고 소개했다. 해외 지역대학 설립 문제에도 관심이 많은 이총장은 “동포가 많이 살고 있는 중국 연변에 내년 상반기쯤 ‘방송통신대 연변 지역대학’을 설립할 예정”이라면서 “북한에까지 그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 3주년을 맞은 이총장은 취임 초기부터 ‘교육 내실화’에 역점을 두어왔다.남은 1년여 임기동안 방송대학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가상교육 프로그램,첨단 교육 콘텐츠 개발및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역량의 강화에 중점을 두고 학습자 중심의 교육체제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최근 다른 대학들이 사이버 가상대학을 도입하는 등 원격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대해 이총장은 “우리 대학이 지난 30년간 쌓아 온 원격교육의 경험과 노하우는 다른 원격교육기관이 갖지 못한 큰 장점”이라면서“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의 장점을 조화롭게 운영하여 대학의 경쟁력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총장은 마지막으로 “10년여의 준비 기간을 통해 지난 9월 문을 연 국내 유일의 사이버 대학원 ‘평생교육원’은 교육의 기회를 산간,도서벽지 등 모든 국민에게 확대시켰다는 점에서 방송통신대의 큰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 에듀토피아/ 서울 최상위권 310점 넘어야

    ■2002 전문대 입시 예상합격선·지원전략. 2002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취업률이 높은 인기학과를중심으로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수능 성적이 큰 폭으로 떨어진데다 취업난까지 겹쳐 전문대 선호 경향이 강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특히 인기 과의 합격선은 웬만한 4년제 대학 수준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과별 예상 합격선] 입시기관들은 최상위권 대학 그룹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50여점 낮은 310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예상하고 있다.한국철도대와 농협대(여자),국립의료원 간호대,고대 병설 보건대,서울보건대 등 최상위권 과가 이에 해당한다.이들 대학의 지난해 합격선은 360∼370점대였다. 신구대와 인하공전,인천전문대 등 수도권 상위권 그룹과 청주과학대,대구보건대 등 지방대 최상위권 과는 280∼309점에서,경원대,가천길대 등 일부 수도권대 상위권 과와 지방대상위권 과는 260∼279점대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전망이다. 이밖에 ▲240∼259점은 수도권대 중위권과 지방대 상위권과 ▲220∼239점은 수도권 하위권 및 지방 중위권 대학 ▲120∼219점은 지방대 하위권 과에 지원할 수 있는 점수대다. [지원 전략] 올해 모집 인원의 절반은 학생부 성적만으로 뽑거나 수능 반영 비율이 거의 없는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는점에 주목해야 한다.수능 점수가 낮으면 다양한 전형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산업체 근로자나 실업계 또는 예체능계 고교 졸업자,각종 자격증 소지자,경연대회 입상자 등은특별전형에 지원하면 수능 성적이 120점 미만이라도 합격할수 있다. 취업률과 경쟁률도 꼭 점검해야 한다.2000학년도와 2001학년도 전문대 일반 전형 기준으로 1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과는 컴퓨터,디자인,관광,건축,정보통신,어학,경영,유아교육,간호관련과,식품영양 순이었다.지난 2월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전국 158개 대학에서 86개 과가 100%를 기록했다.건강식품가공,미용,인터넷 미디어,국제관광경영,건축시공,비서경호 관련 과 등이 대표적이다. 고려학원 유병화(劉炳華)평가실장은 “취업난으로 4년제 대학에 합격해 놓고 전문대에 다시 지원하는 수험생이 늘가능성이 높아 합격선이 예상보다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면서“대학별 학생부 성적과 수능 성적의 반영방법 등을 꼼꼼히살핀 뒤 지원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독특한 특별전형 ‘눈에 띄네'. 전문대별 특별전형에서는 ‘여군전역자,개인홈페이지 운영자,승선 경력 6개월 이상,동문의 직계 형제·자매’ 등의 독특한 선발기준이 눈에 띈다. 상지영서대는 ‘여군전역자’를,진주보건대와 혜천대는 ‘장기기증자’를 선발기준으로 내세웠다. 동남보건대와 조선간호대 등 14개교는 ‘간호에 소질과 관심있는 남학생’과 ‘유아교육(보육)에 관심있는 남학생’을 선발한다.경문대·구미1대·전남과학대 등 3개교는 ‘자동차·기계·전기에 관심과 소질을 갖춘 여학생’을 뽑는다. 신성대·나주대 등 12개교는 ‘전업주부’,가톨릭상지대를비롯한 95개교는 고교 졸업후 5년 이상 경과자나 검정고시출신 등의 ‘만학도’를 선발한다.경도대 등 32개교는 ‘봉사활동 실적자’,충청대 등 32개교는 환경미화원이나 3세대동거가족,62세 이상 노인도 선발기준으로 삼았다. 동명대는 ‘승선 경력 6개월 이상인 자’,김천과학대 등 7개교는 ‘개인홈페이지 운영자’,경북과학대 등 10개교는 ‘동문의 직계 형제·자매’를 신입생으로 뽑는다. ‘장의업종 운영자’(대전보건대 등 2개교),‘영화(방송)출연자’(경민대 등 18개교),‘종교지도자,성직자’(대전보건대 등 16개교)도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중퇴 고교생 급증

    경기지역에서 유학이나 검정고시 등으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고교생이 큰폭으로 늘고 있다. 2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고교생은 99년 5,117명(일반계 2,125명,실업계 2,992명)에서 지난해 6,678명(일반계 2,992명,실업계 3,686명)으로 30.5% 늘어났다. 올들어서도 지난 8월말까지 일반계 2,524명,실업계 3,085명 등 모두 5,069명이 중도에 학업을 포기했다.연말까지 같은추세로 늘어난다면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8,414명에 이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중도탈락 학생들의 학업포기 사유로는 학습 부적응 및 가정사정이 전체의 64%인 3,267명으로 가장 많고,가출·비행 1,003명(20%),유학·이민 883명(17%) 등이다. 중도 탈락자 가운데 유학·이민자는 지난 한해 107명에서올들어 8월까지 883명으로 크게 늘어났으며,검정고시를 위해 학업을 포기한 학생도 30명에서 93명으로 증가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가정사정이나 학습 부적응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지만 최근들어유학,이민 또는 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학교를 그만두는 학생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15개 사이버大 새달 원서접수

    국내 15개 사이버대학이 다음달 3일부터 차례로 2002학년도 신입생을 뽑는다. 모집 인원은 총 1만6,700명으로 올해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다.새길디지털대와 사이버게임대,한양사이버대,동서사이버대,아시아디지털대 등 학사 과정 5개와 전문학사 과정인 영진사이버대 등 6개대가 추가로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신입생을 모집한다. 고교 졸업의 학력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교 졸업장이나 고졸 검정고시 합격증을 제출하면 된다.대학에 따라 고교 생활기록부나 자격증,수능시험 점수,외국어 능력,각종 입상경험,회사 경력 관련 서류를 내는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주기도 한다.입학원서는 온라인에서 작성,인터넷으로 접수해야 한다.입학금은 10만∼30만원,수업료는 수강 과목에따라 학점당 3만∼8만원 수준이다. 교육부가 인가한 15개 대학 외의 사이버대학은 졸업하더라도 학사 학위를 인정받을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 장우삼(張佑三)사무관은 “화려한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교육부 인가를 받은 학교인지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에듀토피아/ 서울대병원 어린이학교 르포

    “이젠 정말 학교에 가고 싶어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 어린이병원학교의 미술시간.오랜 항암 치료로 어린이들의 머리카락은 다빠지고 얼굴엔 핏기도 없었지만 눈빛은 파란 가을 하늘처럼 맑았다. 마냥 즐거운 표정으로 손을 놀리며 코스모스와 초록색,빨간색 나비를 그리고 있는 초등학생들 사이로 머리 하나는더 커 보이는 두 학생이 데생 연습에 열중해있다. 권숙주군(15)과 이예은양(15).컴퓨터 오락에 푹 빠져 살던 평범한 중3 학생이던 권군과 수학 선생님이 되고 싶은꿈 많은 여고 1학년이었던 이양은 올해 초 ‘골육종’이라는 이름조차 낯선 병에 걸린 뒤 지금까지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몸이 아프지만 두 학생은 그래도 학교를 대신해주는 곳이 있어 위안을 얻고 있다. “유명한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될 거예요.”시간이 날 때마다 교실을 찾는다는 권군은 틈틈이 영어와 컴퓨터를 배우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빨리 병원을 벗어나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는 이양도 책을 읽거나 인터넷을 하러 가끔 이 곳에 들른다.“좋아하는수학 책을 놓은 지가 오래예요.하지만 공부를 포기하진 않을 거예요.”이양은 다짐한다.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주는 병원학교지만 마음 한 구석은 우울하다.초등학생들과는 달리 중학생은 교과과정으로 인정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배우고 싶은 마음은 절실하면서도 정작 중학생 환자들이이 곳을 자주 찾지 않는 이유다. 교실도 초등학생을 우선 배려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교실에 들어서면 벽에 ‘빨리 완쾌해서 우리 같이 재미있게 놀자’라는 글이 적힌 둘리 그림이 아이들을 반긴다. 반대편에는 이빨을 들어낸 귀여운 고래 그림,초록 분홍 연두색의 알록달록한 꽃 그림 등 학생들이 직접 그린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병이 다 나은 뒤 정상적으로 학교 수업을 따라갈 수 있도록 병원 교육과정을 인정해주면 좋겠어요.공부를 하려는 아들이 대견스럽지만 마음은 아프죠.” 권군의 어머니 김수연씨(41)는 애써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학원강사를 하며 이곳에서 1년 반 째 아이들을 가르치고있는 교사 이은주씨(38)는 ‘백발이 무성한’ 할머니가 될 때까지 이 일을 계속하고 싶어한다. 그는 “혈액주사를 맞으면서도 수업을 듣는 아이들을 볼때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운다”면서 “병을 극복한 아이들은 더 성숙한 사회의 일꾼이 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의료와 복지체계에 더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링거 주사 때문에 쓸 수 없는 오른손 대신 왼손에 연필을 꼭 쥔 채 하나하나 선을 그어가는 권군과 이양의 모습은‘희망을 그리는’ 아름다운 몸짓이었다. 지금은 비록 휠체어와 주사에 의지해 하루하루 힘겹게 살고 있지만,더 높이 날아오르기 위해 상처 입은 날개를 잠시 접고 웅크리고 있을 뿐이다.더 힘찬 날개짓을 하기 위해 맘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 아닐까. 김소연기자 purple@. ■어린이 병원학교는. 정식으로 인가받은 학교는 아니다. 95년 문을 연 뒤 99년 7월15일 ‘어린이 병원학교’라는문패를 달았다.주로 소아암과 만성 신장질환,정형외과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이 찾는다.지금까지 4,000여명이 거쳐갔다.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 한 교실에서 동시에 여러명의 교사로부터 개별지도 형식으로 수업을받는다. 국어와 수학,음악,한자,영어 등 10여개 과목이 개설돼 있다.매 시간 2∼4명의 교사가 수업에 참여한다.등록금은 없다.서울대 병원에서 치료받는 초중등 연령이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다. 교사는 모두 자원봉사자다.초중등 교사 45명과 전직 교사와 학원강사,대학원생들이다.시간마다 5∼10분씩 양보와예절 교육을 가르친다.아픈 것을 핑계로 버릇이 나빠지는것을 막기 위해서다. 초등학생은 교과서를 이용한 학년별 수업과 실습교육을함께 받는다.중등부에서는 수업 외에 같은 반 친구들이 병원을 방문,그날 학교에서 배운 것을 가르쳐 주고 사회봉사 점수를 인정받는 ‘학습-봉사 교환시스템’도 운영한다. 소풍과 야외 캠프,특별활동 수업,학예회 등도 연다.문의 (02)760-2917?외국에서는 일본은 어린이가 있는 병원에서는 학교를 운영하도록 법적으로 의무화돼 있다.근처 학교의 분교 형태로 설립돼 정식교사가 파견된다.초등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일반학교와 똑같은 교육을 받는다. 99년에는 국립암센터 병원학교를 거쳐간 학생들이 일반학교 학생보다 성적이 좋았다는 보고도 나왔다.영국과 미국,호주는 자원봉사 교사 중심으로 어린이 병원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김소연기자. ■어린이병원 학교장 신희영교수. “아픈 아이들도 공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서울대 어린이병원학교장 신희영(申熙泳·46·서울대 의대) 교수는 어린이 병원학교의 중요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질병이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것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이다.회복한다고 해도 또다른 ‘고통’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학교 생활에 적응하기 매우 어려운 탓이다.교과 과정을 따라잡지 못해 휴학 당시의 학년으로 복학하지만 따돌림을 당하거나 아예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병마와 싸우다가 1∼2년만에 학교로 돌아간 아이들은학교 적응에 실패,학교 밖을 전전하는 등 성장해서 취업할 때까지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소중한 생명을 어렵게 살려놓고도 사회에 필요한 사람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실정이지요.” 신 교수는 회복된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데 병원학교가 ‘다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병원학교를 대안학교로 인정해 병원학교의 수업을 교과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대책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현재 초등학생은 초등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병원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수업 일수에 맞춰 일정한 교과 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지만,중학생의경우 병원학교의 수업 일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장기 입원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시설의 확충은 매우 절실한 문제다.현재 국내에서 소아암 판정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만 매년 1,200여명에 이른다. 그래서 그는 조만간 병원학교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서울과 부산,광주,대구 등 대도시 국립병원 인근에있는 소아암환자 숙소를 어린이 학교로 활용하는 복안도추진하고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수능 고사장 이모저모/ 당황.. 울음.. 포기 속출

    7일 수능시험을 보고 나온 학생들은 “지난해보다 훨씬어려워 모의고사 점수보다 40점 이상 떨어지게 생겼다”면서 몹시 당황스러워했다. 시험장마다 생소하고 까다로운 문제 때문에 시험을 그르쳐 울음을 터뜨리거나 중도에 시험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경기고에서 시험을 친 재수생 봉원준군(19)은 “모의고사 언어영역에서 늘 100점을 받았는데‘이용하의 그리움’ ‘김동리의 화랑의 후예’ 등의 문제는 고교생의 수준에 맞지 않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모의고사 성적이 380∼390점대였다는 홍모군(18·경복고3년)은 “언어영역의 듣기평가가 어렵고 지문이 생소해 시험 시간이 모자랐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강남구 압구정동 구정고에서 한 응시생은 1교시가 끝난뒤 고사본부에 찾아와 무릎을 꿇고 “답안지에 미처 답을옮겨 적지 못했다”면서 “인생이 걸린 시험인데 한번만봐달라”고 애원했으나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2교시 시험이 모두 어렵게 출제되자 서울 종로구 청운동 경복고 시험장에서는 학생 6명이 “더 이상 시험을 보지 못하겠다”며 줄줄이 시험을 중도에 포기하고 집으로돌아갔다.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시험이 시작되기전 결시자는 6,065명이었으나 언어영역이 끝난 뒤 319명,수리영역을 마친 뒤 387명 등 690여명이 시험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7시1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오목사거리에서문모양(18)은 아버지(48)가 모는 승용차를 타고 시험장으로 급히 가다가 승용차가 택시와 충돌해 전복됐다.문양은사고 즉시 출동한 응급차에 실려 시험장인 동인천고에 도착,시험을 쳤다. ■서울 여의도중학교 시험장에서는 장애인 학생 80명이 시험을 쳤다.뇌성마비 2급 이진우씨(29·서울 강서구 방화동)는 전동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꼼꼼히 답안지를 메워나갔다.특수체육과에 진학해 볼링과 비슷한 장애인 경기인‘보치아(boccia)’의 지도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이씨는 말했다. ■경남 통영에서는 검정고시 출신의 김점순씨(45)와 딸 임은향양(18·통영여고)이 나란히 충무고 시험장에서 시험을쳤다. 어머니 김씨는 “평생 이렇게 떨린 적이 없었다”면서 “지난 1년 동안 딸과 남편의 도움을 받아 살림을 하면서 야학에도 빠지지 않았는데 결과가 어떨지 모르겠다”고말했다. 최병규 한준규 김소연기자 cbk91065@
  • 대입수능 응시 62세 ‘할머니 사장’ 송순동씨

    62세 할머니이자 중소기업체 여사장이 이번 대입수학능력 시험에 응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 남구 ㈜조양통상 대표 송순동(宋順童·62·여)씨는 “하찮은 자존심 때문에 공부에 손을 놓고 있는 사람들과 도전정신이 부족한 젊은이들에게 자극을 주기위해 이번 수능에 응시했다”며 “공부란 시작이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송씨는 지난 99년 고입 검정고시와 올해 8월 대입 검정고시에합격한 뒤 만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번 대입수능 시험에 응시했다. 송씨의 꿈은 ‘김치 박사’가 돼 우리나라 김치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맛있고 영양있는 한국 김치를 연구해 대기업에서 무공해 산업인 김치생산에 나서도록 연결해 한국 김치가 전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 송씨는 이를 위해 이번 수능을 잘 치러 우리나라에서 유일한청주 국립과학대학의 김치학과에 합격하고 싶다고 말했다. 북한 개성 출신인 송씨는 “그동안 사업 때문에 일본 등지를돌아본 경험이 있어 일본 김치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며 “개성의 보약같은 김치 등 한국 김치를 과학적으로 연구한다면 일본이 닦아놓은 세계시장을 한국 김치가 모두 점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1년 벽산그룹 항공화물사업부 울산소장으로 울산에 온송씨는 그해 전문서류 택배회사인 조양통상을 설립하고 울산 여성 로터리클럽인 목화로터리 초대 회장을 지내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도 하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서울대 심층면접 ‘위력발휘’

    25일 발표한 서울대 수시모집 2단계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심층면접으로 당락의 40.7%가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1단계 성적으로는 합격권에 들었던 수험생 가운데 40.7%인 470명이 탈락하고 그 숫자만큼 심층면접에서 좋은 점수를받은 수험생이 합격했다. 특히 수시모집 지원비율은 6.4%에 지나지 않았던 특수목적고 학생들의 심층면접 합격비율은 11.2%로 2배 가까이 뛰어올라 강세를 보였다.이는 경시대회 입상 성적 등에서 유리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대는 1단계에서 교과영역(내신)과 비교과 영역을 합해 순위를 매긴 뒤 2단계에서 심층면접(음·미대는 실기 포함)을 실시해 합격자를 가렸다.2단계 심층면접 합격자는 총 1,156명으로 원래 모집인원인 1,170명 중 음대 실기 시험에서 탈락한 14명은 제외됐다. 이에 따라 서울대 수시모집 1단계에서는 자기소개서 등 비교과영역이,2단계에서는 심층면접이 합격의 주요 변수로 등장했다. 2단계 합격자는 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인 2등급 내에들면 최종 합격된다. 경시대회 입상자는 총 194명이합격,선발 인원의 16.8%를차지했다.문학,불어,체육 등 기타 수상경력을 가진 합격생은 57명으로 4.9%였다. 또 여학생이 합격자 중 44.1%를 차지했다.이는 역대 최고를 기록한 올해 신입생 중 여학생 비율인 38.2%를 웃도는수치다. 합격자 가운데 일반고교생은 973명으로 84.2%,특수목적고생은 129명으로 11.2%,예술고교생은 54명으로 4.6%를 차지했다.검정고시 출신은 16명이 지원,모두 불합격했다.전국 814개 고등학교에서 지원,총 510개 학교에서 2단계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역별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출신이 34.8%,광역시 출신이 33.7%,도 출신이 31.5%로 나타났다.교차지원자는 75명이 지원,12명이 합격했다.자연계열 학생이 사회대 인류학 전공에 1명,경영대에 6명 합격했으며,간호대에 인문계열 학생 5명이 합격했다. 유영제(劉永濟) 입학처장은 “40.7%의 당락이 바뀐 것은심층면접 평가가 잘된 것”이라며 “특목고 합격률이 높은것은 특기 적성자를 선발하겠다는 수시모집 취지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청소년 대안학교 시범운영

    정규학교 과정에 적응하지 못하는 탈학교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교육 프로그램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탈학교 청소년들에게 개인별 인성교육 및 특성화교육을 주 내용으로 한 대안교육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의 대안교육 프로그램은 별도의 시설 건립 없이 시립청소년시설,대학,민간현장 등을 네크워크화해 민·관·학협력체제로 진행된다. 이번 대안교육은 청소년의 희망유형에 따라 학력인정 프로그램 및 검정고시 프로그램,직업·전문분야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수업료는 무료다. 시는 대안교육 참여 청소년을 위해 대학생·기업인·시민을 대상으로 후견인 자원봉사자를 모집,적절한 후견인을연결시켜 학습과 성장기에 겪는 문제를 함께 풀어나갈 수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기업체 인턴십 과정을 개발,탈학교 청소년들의 사회적응 능력을 키워주고 해당기업과 후원자 관계를 맺도록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현재 영등포구 영등포동 ‘하자작업장학교’ 등 8개 기관에서 시범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중이며 12일오전 11시 하자작업장학교에서 개교식이 열린다. 임창용기자
  • 재소자 올 검정고시 1,108명 합격

    법무부는 이달초 실시된 2001년도 제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에 전국 교정기관 수용자 625명이 응시,463명이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이로써 지난 4월 실시된 1회 검정고시 합격자를 포함,올해 고입·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수용자는 1,108명으로 늘어났다. 검정고시 합격 재소자 가운데 논산구치지소에 수감중인 백모씨(23) 등 2명은 전 과목 만점으로 고입검정고시 충남지역 공동수석을 차지했고,부산,경남,전남 등에서도 재소자가 지역수석을 차지했다. 특히 청송1감호소에 수용중인 박모씨(44)는 중입 검정고시에서 경북지역 수석 합격한 뒤 고입 검정고시에서도 지역수석으로 합격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수능 원서접수 오늘부터

    오는 11월7일 실시되는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 접수가 27일부터 9월8일까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재학중인 고교나 출신 고교 소재지의 시·도교육청에 원서를 내면 되고,주소를 옮긴 재수생은 현 거주지의 시·도교육청에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인정자,장기입원환자,군복무자,재소자 등은응시하고 싶은 시·도교육청에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성적 통지는 12월3일이며,성적표에는 5개 영역별 변환표준점수에 따른 종합등급이 표시된다. 올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5만7,082명 줄어든 82만3,057명으로 1.24대 1(전문대 포함)의 경쟁률이 예상된다. 이순녀기자 coral@
  • 마산교도소 검정고시 응시자 전원 합격

    마산교도소에 수감중인 재소자 가운데 최근 실시된 검정고시에 응시했던 재소자 전원이 합격해 화제다. 26일 마산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실시된 올해 제2회고입·고졸검정고시에 수감자 22명(고입 6명,고졸 16명)이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5일 시행한 제1회 검정고시에서는 수감자 29명(고입 7명,고졸 22명)이 응시해 28명이 합격했으며 지난 5월26일 중입검정고시에는 13명이 응시,11명이 합격했다.마산교도소는 이에 따라 올해학력취득 검정고시에 모두 64명이 응시해 61명이 합격, 9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교도소측이 수감자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위원들을 전·현직 교사들로 구성해 효과적 교도행정을 펼친 것이 주효해 이같이 높은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마산 이정규기자
  • 청송보호감호소 수감 40대, 검정고시 연속 수석 영광

    보호감호소에 수용중인 40대가 3개월동안 중입·고입 검정고시에서 잇따라 도 수석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주인공은 청송 제1 보호감호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박모씨(44).박씨는 지난 5월 치러진 중입 검정고시에이어 25일 합격자를 발표한 제2회 고입 검정고시에서도 경북 수석을 차지했다.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그는 19살때 생계 유지를 위해 친구들과 길가는 사람들의 지갑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된 뒤 범죄의 유혹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전과 6범. 이로 인해 99년부터는 청송 보호감호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 박씨는 “공부를 통해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 삶인지를 깨닫게 된 것이 무엇보다 큰 보람이다”며 “마음 고생을 하고 있는 처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청송 김상화기자 shkim@
  • 향토사학자 추경화씨 “숨겨진 애국지사 찾아내 뿌듯”

    지난 15일 광복56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가 발표한 독립유공 포상자 111명 가운데는 이상수(李尙銖·애국장)선생·장학순(張學順·애족장)여사 등 2명이 포함돼 있었다.이상수 선생은 유명국 의병부대의 중군장 출신으로,1908년전후 경남 산청일대에서 의병활동을 하다가 일경에 체포돼12년형을 언도받고 옥중에서 순국한 의병장이며,장학순 여사는 1919년 3·1의거 당시 경남 남해 지방의 만세시위에참여했다가 일경에 체포돼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른 순국선열들이다. 이들이 뒤늦게나마 포상을 받게된 데는 지역 향토사학자의 숨은 공로가 있다.주인공은 경남 진주에 살고 있는 추경화씨(秋慶和·50). 추씨는 경남지역 일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가운데 관련자료 부족으로 독립유공 포상을 받지못한 인사들의 독립운동 자료를 찾아내 그동안 여러명이포상을 받도록 해왔다.이상수·장학순 선열 역시 그런사례다. 검정고시로 고교를 마치고 대학에서 도서관학을 전공한추씨는 각종 자료수집·관리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특히 독립운동사 분야에서는전문 연구자와 어깨를 겨룰만큼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자료를 자랑한다. 지난 95년에 펴낸‘항일투사 열전·1’은 부자·부부·형제 등 가문별 애국지사들의 면면을 꼼꼼히 엮어,애국선열 현창에 큰 기여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하동군의 의뢰를 받아‘하동지역 독립운동사’ 편찬작업에 참여했다. 최근에는1929년 광주학생사건 당시 활동했던 한 여성애국지사(생존)를 찾아내기도 했다.추씨는 “경남일대의 항일운동사는 아직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점이 있다”면서 “향토의 자랑스런 역사를 힘닿는 데까지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광복절 950명 가석방

    법무부는 광복절을 맞아 10년 이상 복역한 장기수와 각종자격증 취득자 등 모범수형자 950명을 14일 오전 10시를 기해 가석방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석방 대상자에는 10년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장기수 44명과 각종 기능자격 취득자 186명,기능대회 입상자 12명,검정고시 합격자 38명,외부 통근자 55명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교정성적이 우수하고 재범의 우려가 없는 재소자들로,2개월에 걸친 사회적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재범 우려자와 조직폭력배,가정파괴범,인신매매.마약사범 등은 제외됐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한양대 최연소 합격 담요한군 입학 포기

    지난 1학기 한양대 수시모집 세계화전형에 최연소로 합격,영어영문학부에 입학할 예정이었던 담요한군(14)이 입학을 포기했다. 어머니 이문옥씨(42)는 “대학에 합격하긴 했지만 단지 영어실력만으로 학문을 연마하기에는 너무 어리다는 걱정이 앞섰다”면서 “좀더 다양한 분야의 교양을 쌓아 성숙해진 뒤진학하는 게 아들의 장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담군은 “내년 수능시험을 목표로 공부하면서 평소 좋아했던 미술과 활쏘기 등 취미생활과 함께 영어 회화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경북 경주의 한 초등학교를 졸업한 담군은 1년만에 중·고교 과정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토익시험에서 상위 1% 안에 드는 960점을 받았다. 전영우기자 ansel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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