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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사전에 대충은 없다”..열성아이돌이 대세

    “내 사전에 대충은 없다”..열성아이돌이 대세

    “내 사전에 ‘대충’이란 없다.”를 연예계 생활의 모토로 삼는 이들이 있다. 무대에서 이들은 피토를 쏟아낼 것처럼 노래를 부르고 뼈가 으스러져라 춤을 춘다. 예능에서는 못 웃기면 죽을 각오라도 한 듯 연신 이야깃거리를 쏟아내며 각종 스포츠와 개인기 발휘에 목숨을 건다. 오랜 기간 철저히 단련돼서 나온 만큼 무대와 팬들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들.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예쁜 ‘열성 아이돌’들을 찾아봤다. ◆ “무대 위에선 내가 가장 빛나” - 포미닛 현아, 애프터스쿨 가희, 브아걸 가인 현아는 유난히 큰 키도 서구적인 몸매도 아니지만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눈에 띈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눈빛은 잡아먹을 듯 흡입력이 강하다. 연예인 안하면 저 끼를 어떻게 다 주체했을까 싶을 정도로 무대 위에서 그 누구보다 화려하다. 애프터스쿨의 가희도 마찬가지. 팀에서 가장 연장자지만 오랜 기간 갈고 닦아온 파워풀한 댄스실력을 바탕으로 나이차가 열 살 넘게 나는 어린 멤버들을 제치고 어떤 무대에서든 주인공처럼 빛난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 역시 이목구비 뚜렷하고 인형같이 예쁜 아이돌들 틈에서 무대 위에서의 폭발적 에너지만으로 팬들을 매료시키고 집중하게 만드는 카리스마의 소유자. 최근 들어서는 예능에서의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더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음악 외에도 보여줄 게 너무 많아” - 2am 조권, 슈퍼주니어 이특-신동 오랜 연습생 시절을 견뎌낸 요즘 아이돌들은 음악 외에도 가진 재능이 너무 많다. 가장 대표적인 ‘만능돌’은 2am의 조권.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깝이면 깝 어느 프로에 나가서도 그는 존재감 100%를 채운다. 조권은 최근 SBS ‘패밀리가 떴다2’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종횡무진 깝본능을 발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신동도 마찬가지다. 이특과 신동은 특유의 위트 있는 말솜씨로 라디오 DJ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1인 다(多)역할을 거뜬히 수행해낸다. SBS ‘강심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특아카데미’는 그들의 무한한 끼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 “여의도보다 태릉이 더 좋아” - 샤이니 민호, 카라 구하라 얼굴도 예쁘지만 자칫 망가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그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 때문에 더 예뻐 보이는 아이돌 그룹들 멤버들이 있다. 샤이니 민호와 카라 구하라가 바로 그 경우에 해당한다. 샤이니의 민호는 호리호리한 체격과는 대조적으로 만능 스포츠맨이다. 현재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 출연중인 민호는 타고난 체력과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팀의 독보적인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때로는 지나친 열의가 때로는 화를 부르기도 하는 법. 민호는 지난 3월 ‘드림팀’에서 봉에 매달리는 경기를 촬영하던 중 부상을 당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男태릉돌’에 샤이니의 민호가 있다면 ‘女태릉돌’에는 카라의 구하라가 있다. 구하라는 KBS 2TV ‘청춘불패’ 등의 프로그램에서 미소녀 걸그룹 멤버답지 않게 매사에 악바리같이 달려들어 죽기 살기로 임하는 열성적인 아이돌로 유명하다. 특히 각종 연휴특집 방송에서 뛰어난 운동감각을 선보여 육상선수 ‘우사인볼트’에 빗댄 ‘구사인볼트’라는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 최근엔 ‘청춘불패’에서 멀리뛰기 최고기록을 세워 ‘태릉돌’의 위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 “무대에선 스타, 학교에선 범생” - 카라 강지영, 소녀시대 유리, 빅뱅 승리 팬들은 스타의 화려한 모습을 동경하지만 아이돌들은 이를 위해 평범한 학교생활은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학업과 가수 활동의 병행이 힘들어 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보는 아이돌의 수가 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런 가운데 두 가지 토끼를 모두 노리는 ‘욕심쟁이’들도 있다. 카라의 ‘귀염둥이 막내’ 강지영은 아직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강지영은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학교를 가야 하기 때문에 2배로 힘든 게 사실. 지난해 연말 방송된 SBS ‘아이돌 빅쇼’에서는 새벽까지 힘든 일정을 마치고도 일찍 일어나 시험을 보러 학교에 가는 강지영의 모습이 전파를 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지영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아이돌스타로서 겪는 학교생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소녀시대 멤버 유리는 올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부에 입학했다. 얼마 전 동기들과 함께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고 수다를 떠는 등 평범한 대학생활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유리의 10학번 동기인 빅뱅의 승리 역시 활동적인 성격으로 학교 친구들과도 깊은 우애를 쌓는 등 학교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 유리는 최근 SBS ‘강심장’ 녹화에 참석해 “동기인 승리가 특히 나의 학교생활을 많이 도와준다.”고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KBS 2TV ‘청춘불패‘,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SBS ‘강심장’, SBS ‘아이돌 빅쇼’, KBS 2FM ’키스더라디오’ , MBC FM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더걸스 “선미의 고민 무시해 후회” 심경고백

    원더걸스 “선미의 고민 무시해 후회” 심경고백

    걸그룹 원더걸스가 탈퇴한 멤버 선미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힘들었던 미국 생활 당시 선미의 고민들을 쉽게 지나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표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먼저 유빈은 “미국에서 선미랑 방을 같이 썼다. 종종 선미가 ‘힘들다. 그냥 둘까’ 했는데 장난으로 받아들였다.”며 “그땐 ‘그래 하지마’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는데 너무 후회스럽다. 그때 눈치를 챘으면 다독거려 줬을 텐데 그게 너무 후회스럽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예은 역시 “미국에서 정말 힘들었다.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서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선미의 마음을 바꿔보려고 노력했고 ‘이 일 자체가 있을 수 없다. 말이 안된다’고 무시하기도 했다.”고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선예는 “가장 중요한 건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선미의 행복이 원더걸스의 전체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선미도 선미의 인생, 우리가 가장 배려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국 탈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심경을 전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항상 잊지 않고 미국에 있든 한국에 있든 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지내자. 검정고시 합격 너무 축하한다. 비록 떨어져있지만 응원해주고 문자보내주고 고맙다. 우리가 함께 한 시간들이 절대 없어지는 거 아니니까 언제든 만나서 그런 이야기 나누면서 즐거운 이야기 나눴으면 좋겠어. 응원할게.”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사진 = KBS 2TV ‘승승장구’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걸 유빈-예은-소희, 선미와 즐거운 저녁식사

    원걸 유빈-예은-소희, 선미와 즐거운 저녁식사

    걸그룹 원더걸스 유빈, 예은, 소희가 전 멤버 선미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빈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예은과 소희 그리고…선미를 만났다! 우리는 저녁을 함께 먹었다.”고 전하며 ‘원더걸스’들의 변치 않는 우정을 증명했다. 선미는 지난 1월 23일 학업문제와 관련 원더걸스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선미는 예정된 원더걸스의 미국 일정을 소화한 뒤 3월 초 귀국, 현재 학업에 전념 중이다. 선미는 지난 13일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소식을 전했으며 이르면 내년부터 대학새내기로 캠퍼스생활을 시작한다. 한편 원더걸스 멤버들은 25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처음으로 선미 탈퇴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멤버들은 “함께 있으면서도 귀 기울여주지 못한 점이 미안하다.”며 “가수로서의 인생보다 선미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고백했다. 또 “선미가 원더걸스의 첫 컴백 무대를 보고 ‘멋있다’며 문자까지 보내 줬다.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유빈, 선미 트위터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결혼이민여성 학원비·등록금 지원

    경북도는 전국 처음으로 올해부터 다문화 가족의 자립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력이 낮은 결혼이민 여성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학원비 및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취업기회가 있더라도 저학력 때문에 취업하지 못하는 결혼이민 여성들에게 초·중·고 및 대학 학력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도는 결혼이민 여성들이 중·고교 입학 및 고교 졸업 자격 취득을 위해 검정고시 학원에 등록한 뒤 검정고시에 응시해 합격할 경우 전체 학원비의 90%를, 불합격해도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학위 취득을 위해 방송통신대 등 국내 대학(교)에 등록하면 등록금의 50% 정도를 지원한다.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다. 등록금 등의 학비 지원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은 6월10일까지 거주지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개별적으로 검정고시학원 또는 대학에 등록한 뒤 10월15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은행 계좌로 입금해 준다. 김장주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결혼이민 여성들의 학력이 신장되면 취업 등 자립기반 마련은 물론 자녀교육의 어려움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50여명을 대상으로 우선 사업을 실시한 뒤 성과가 좋으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원더걸스 前멤버 선미, 고졸 검정고시 합격

    원더걸스 前멤버 선미, 고졸 검정고시 합격

    걸그룹 원더걸스에서 탈퇴한 선미(본명 이선미ㆍ18)가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선미는 경북교육청이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0학년도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앞서 선미는 지난 1월 대학진학 등 학업복귀를 위해 원더걸스 활동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선미는 시험 준비에 집중해왔고 지난달 11일 고향인 경북 포항의 한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시험을 치렀다. 한편 선미가 탈퇴한 후 새 멤버 혜림을 영입한 원더걸스는 오는 16일 새 앨범 ‘투 디퍼런트 티어스’를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교정대상 수상자] 형처럼 따뜻하게… 재소자 출소땐 일자리 알선

    [교정대상 수상자] 형처럼 따뜻하게… 재소자 출소땐 일자리 알선

    │대상│ 이영화 대구교도소 교위 “아무리 죄질이 나쁜 사람이라도 진심으로 다가가면 마음을 엽니다. 수형자들을 엄하게 대하기보다 따뜻하게 다독여야 교화시킬 수 있죠.” 제28회 교정대상을 받는 대구교도소 이영화(52) 교위는 교도관이 ‘천직’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이 교위가 교도관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1981년. 당시 경찰공무원 시험과 교도관 채용시험에 동시에 합격했지만, 교도관을 선택했다. 작고한 선친의 친구가 교도관이었는데, 그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교도관의 삶과 사명감에 대해 익히 들었던 까닭이다. 이 교위는 수용사동 근무만 18년을 했다. 그만큼 수형자들의 애환을 잘 알고 있고, 이들이 교화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 이 교위는 자신을 거쳐간 많은 수형자 중에서도 1985년에 만났던 무기수를 또렷하게 기억한다. 20대 초반이었던 이 수형자는 강도살인죄로 복역 중이었다. “강도살인을 했으니 끔찍한 흉악범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 친구는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술을 마시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었죠. 저랑 나이가 비슷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나중에는 호형호제할 정도로 친해졌습니다.” 이 교위의 따뜻한 관심을 받은 이 수형자는 이후 모범적인 생활을 했고 징역 20년으로 감형받았다. 또 그의 권유로 목공 기능사 자격증을 땄고, 2000년대 초반 출소해 지금까지 잘 적응하고 있다. 이 교위는 수형자들이 출소하면 직장을 알선해 주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어다닌다. 2003년에는 테니스동아리에서 만난 한 자동차부품 공장 사장에게 수형자를 채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수형자는 이 교위의 기대대로 열심히 일을 했고, 지금은 경북 구미의 큰 공장으로 옮겼다. 최근에는 결혼도 했다. 이 교위도 결혼식에 참가해 축하해 줬다. 이 교위는 수형자의 자살을 가장 큰 ‘사고’로 꼽는다. 2005년에는 절도죄로 수감 중이던 한 수형자가 자살하기 위해 숨겨 놓은 끈을 찾아내고는 호되게 나무랐다. 하지만 따뜻한 말도 잊지 않았고 수형자가 형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그는 교도소 밖에서도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 민간단체와 연계한 봉사단체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복지시설을 찾는다. 세탁과 이발·설거지·목욕 등 온갖 궂은일이 그의 몫이다. 교도소 인근 초등학교에 소년소녀가장이 2명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매달 1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 이들은 이 교위의 도움으로 고등학생이 됐다. 이 교위는 “많은 교도관들이 묵묵히 맡은 일을 하며 수형자들을 교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선배들이 흘린 땀방울이 부끄럽지 않도록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교정발전특별상│ 곽성구 육군교도소 6급 1979년 군무원으로 임용된 후 30년6개월간 창의적이고 성실히 근무한 모범 군무원이다. 책상과 서류함 등 각종 군 비품의 금형을 제작·공급했고, 비품을 생산하는 각종 공정의 불편사항을 개선한 공로로 2004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05~2009년 수형자 461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도왔다. 또 병영생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6만 2909개의 침대를 만들어 250여 부대에 공급해 예산 20억여원을 절감했다. 수형자들의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재범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 교정 공무원 │면려상│ 송창규 대전교도소 교위 1981년 교도관에 임용돼 수용사동 현장업무를 20년간 담당했다. 장기수형자와 자살우려자, 사형수 등과 300여회나 개별상담을 가졌다. 70여건에 달하는 무의탁수용자 자매결연을 주선했고, 1000여만원의 영치금을 지원해 출소자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2006년부터 기동순찰팀에 근무하면서 교도소 수용질서 확립에 적극 기여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5월 수형자 사물가방을 투명비닐로 교체하자는 제안을 해 ‘기동순찰팀 워크숍 수범사례’로 채택되기도 했다. 2001년에는 전국교도관 검도연합회를 창단해 연합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성실상│ 박종일 성동구치소 교사 1996년부터 교도관으로 일하면서 10년 동안 수용사동 현장업무를 담당하며 교화에 힘썼다. 상담을 희망하는 수용자들에게 항상 최선을 다해 고충을 처리해 주고, 때에 따라서는 종교위원들과의 상담도 주선하는 등 수용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보안과에 근무할 때는 철저한 신입자 몸수색을 통해 숨기고 있던 칼과 담배를 적발했는가 하면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기도한 수용자를 찾아내 자살을 막기도 했다. 두 차례 지방교정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장애인 시설인 ‘신소망의 집’ 등에서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창의상│ 정종혁 수원구치소 교사 1996년 교도관으로 임용된 뒤, 불우한 수형자 가정에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수감자 거주지 주민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펴왔다. 2002년 교정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지방교정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 응급구조사 2급 자격증을 취득, 직원과 경비교도관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 직원들의 위기대처능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4월 ‘사랑의 손잡기 운동 1과 1가정 결연’으로 매년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수범상│ 허성우 마산교도소 교사 2000년 교도계에 몸담은 이래 재소자의 취업을 알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02년 3월에는 거실수검을 통해 담배 17갑을 발견하는 등 교정사고 방지에 주력해 대구지방교정청장 표창을 받았다. 복지과 에너지 담당으로 근무할 때는 상수도 사용량을 전년보다 5.3%나 절약함으로써 연간 2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마산시 복지원에서 목욕서비스, 오락프로그램, 재활프로그램 등의 업무를 돕고 있으며, 지난 설날에는 불우 수용자 가족에게 2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교화상│ 나병삼 광주교도소 교사 1997년 교도관으로 임용된 이후 12년4개월간의 근무기간 대부분을 수용사동 현장에서 보냈다. 보안과에 근무할 때는 외부인들이 수용자에게 전달하려고 법원 화장실 등에 숨겨둔 담배 등을 적발, 회수함으로써 교정사고 방지에 기여했다. 2002년부터는 수용자들이 중국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어학용 재생 카세트, 비디오테이프, 중국 소학교 교과서, 중국어 교육용 영상 테이프, CD 등을 자비로 구입해 희망 수형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 교정 참여인사 │박애상│ 문장식 서울구치소 종교위원 서울 상문교회 목사로 1984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됐다. 26년간 종교활동으로 수용자를 교화해 모범 종교위원으로 선정됐다. 수용자의 세례식 등 종교행사를 주도하고 취업 알선, 정신 교육을 통한 심성 순화에도 관심을 쏟았다. 수용자와 가족들에게 1780만원 상당의 금품을 기부하고, 10년간 직원 기독교 모임인 ‘신우회’와 경비교도대 ‘부활회’의 지도 목사로 일했다. 매주 기간요원에 대한 목회 활동을 진행한다. │자비상│ 박인근 안양교도소 종교위원 안양 도광사 주지로 1982년부터 28년간 종교 봉사활동을 펴왔다. 240회에 걸쳐 수용자 3만 6000명에게 불교 종파 및 종교상담 등을 실시했다. 또 19차례 봉축법요, 수계식, 독경대회 등에 참석해 수용자 3800여명에게 법문을 지도했다. 안양교도소 불교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며 월례회의, 교정위원간담회 등에 100여회 참석했다. 수원지부 갱생지원, 서울소년 분류 심사위원, 안양경찰서 경승위원을 거치며 재범 방지에도 관심을 쏟았다. │자애상│ 박정규 진주교도소 종교위원 1991년부터 19년간 천주교 봉사활동에 몸담아 수용자 교화에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천주교 종교집회 및 교리지도에 123회나 참석했으며, 천주교 교정사목회 회장으로 불우 수용자에게 매월 20만~30만원의 영치금을 지원하도록 주선하기도 했다. 독거 노인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매월 요양시설인 ‘진주시립양로원’을 방문해 목욕 봉사도 한다. 후원금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공로상│ 황규태 영등포교도소 교화위원 교정협의회 회장으로 1998년부터 12년간 교화 봉사활동을 벌여 수용자 교화 및 교정발전에 기여한 모범 교화위원이다. 교정위원 합동 수용자 상담, 징벌위원회에 192회나 참석하는 등 수용질서 확립에도 힘썼다. 수용자 체육대회, 사회봉사활동, 합동 생일교화 등에 참석해 3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불우 수용자 345명에게 742만원의 영치금을 지원하고, 모범수형자와 함께 혜명양로원, 연세사회복지관 등에서 봉사활동도 펴고 있다. │봉사상│ 강철언 홍성교도소 교화위원 서광건설 대표이사로, 17년간 교화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무의탁 수용자 위로회 15회, 무기·장기수형자 생일잔치 17회, 수용자 체육대회 15회에 참석해 1600만원 상당의 영치금 및 생필품, 다과류 등을 지원했다. 1996년부터 한보철강, 극동정유 등과 협의해 수용자 사회견학 및 사회봉사 활동을 6차례나 주선하기도 했다.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 지원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서산지청 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애상│ 박경례 안동교도소 종교위원 20년간 종교 봉사활동으로 수용자를 교화해온 86세의 모범 종교위원이다. 고령임에도 대구에서 버스를 타고 매주 2차례 안동교도소를 방문한다. 3700만원 상당의 음식물과 500만원의 신앙도서도 기증했다. 1996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140회에 걸쳐 수용자 1000여명을 상담했고, 영치금 800만원을 지원했다. 수용자 150명과 8000여통의 서신을 주고받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의 마음 안정을 도모했다. │자비상│ 윤선애 순천교도소 종교위원 순천 홍선사 주지로 1999년부터 11년간 종교봉사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불교법회를 130여회 주관했으며, 50여회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떡, 과일 등을 지원했다. 자매결연자 교화상담 및 교리지도를 151회(926명)나 가졌으며, 1180만원의 영치금을 보탰다. 전남지방경찰청 경찰관 고충상담 전문위원으로 일하며 무료급식소 봉사, 시각장애인 돕기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모범 종교위원이다. │자애상│ 김계순 대전교도소 종교위원 2000년부터 10여년간 천주교 종교봉사 활동으로 수용자 교화에 힘썼다. 지금까지 189회에 걸쳐 천주교 종교집회에 참여했으며, 2004년 4월부터 매월 1회 이상 천주교 교리지원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2000년부터 명절 때마다 수용자에게 모두 200만원 상당의 특식을 제공하고, 수용자 체육대회, 교정작품 전시회, 교정위원 간담회 등에도 적극 협조했다. 모범 종교위원으로 선정됐다. │공로상│ 진외택 포항교도소 교화위원 교정협의회장으로 25년간 수용자 교화 및 교정발전에 기여해 왔다. 무의탁 수용자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541명을 상담하고, 7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2008년 불우 수용자 가족 4명에게 80만원, 2009년 시각장애 수용자에게 점자도서 54권(1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매년 수용자 체육대회에 참석해 214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했다. 청사와 각 사무실 환경미화용 그림, 사진(1000만원 상당)을 기증하기도 했다. │봉사상│ 정길수 군산교도소 교화위원 군산시의회 시의원으로 바쁜 중에도 15년간 교화 봉사활동에 힘쓴 모범 교화위원이다. 1994년부터 수용자 체육대회에 14회 참석해 38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하고, 불우 수용자와 자매결연을 맺어 영치금 140만원을 지원했다. 장애수형자 교화행사, 가족만남의 날 행사, 사회봉사활동, 검정고시 응시자 격려 등 각종 교화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직원 체육시설과 도서실에 550만원 상당의 운동기구와 기자재를 지원하기도 했다.
  • “헌혈 홍보 위해 사하라 모래바람 속 달렸죠”

    “헌혈 홍보 위해 사하라 모래바람 속 달렸죠”

    지난 6일 오전 9시(현지시간) 아프리카 모로코의 사하라사막. ‘헌혈 전도사’ 임종근(53)씨가 48시간의 기록으로 250㎞의 사하라사막 마라톤을 완주한 시점이었다. 한낮 기온이 섭씨 50도를 오르내리는 찜통 더위 속에서 숨이 막혀 쓰러질 듯 힘들었지만, 그는 헌혈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직접 준비한 작은 팻말을 소중히 들어올렸다. 세찬 모래바람 속에서도 영어로 적은 “366회 헌혈했습니다. 달리기로 얻은 건강, 행복한 헌혈로 나누겠습니다. 대한민국 임종근”이라는 문구가 빛을 발했다. ●총 367회 헌혈… 작년 4000㎞ 달려 현지에 있던 해외취재진이 몰려들었고, 100회 이상 다회헌혈자 가운데 세계 최초로 사하라사막 마라톤을 완주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금세 주목을 받았다. 그는 왜 헌혈과 마라톤을 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더 많은 사람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라고 답했다. ●“다음 도전은 북극마라톤 250㎞” 인천 동방중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임씨는 ‘기록의 사나이’로 불린다. 평생 42.195㎞의 정식 마라톤을 53회 완주했고, 100㎞ 울트라마라톤은 무려 18번 완주했다. 지난해 연습을 포함해 그가 달린 거리만 4000㎞에 이른다. 헌혈 기록은 더욱 다채롭다. 그는 혈액 성분 전체를 헌혈하는 전혈(全血) 헌혈 59회, 혈장헌혈 49회, 혈소판 헌혈 254회, 백혈구 헌혈 5회 등 최근까지 총 367차례 헌혈했다. 그는 어려운 가정 환경 때문에 공장과 조선소 등에서 일하며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냈다. 임씨는 “굴껍데기처럼 달라붙은 가난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선반공, 전기용접공 등으로 경남 거제시 대우옥포조선소에서 일하던 그는 1982년 중학교 검정고시 준비를 시작, 잠을 줄여가며 공부한 끝에 5년 만에 고등학교 검정고시까지 통과했다. 임씨는 “1979년 가톨릭 영세를 받으면서 처음 평생을 지켜나갈 약속으로 헌혈을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의 다음 도전은 250㎞를 달리는 북극마라톤이다. 임씨는 “세상의 벽돌 한 장이 되어 그 역할을 다하는 삶을 살겠다. 앞으로도 한결같은 삶을 살아가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원더걸스 前멤버 선미의 근황은?

    원더걸스 前멤버 선미의 근황은?

    학업을 위해 원더걸스를 탈퇴한 선미가 근황을 알렸다.그간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선미는 지난 11일 경상북도 포항의 한 고등학교에서 졸업학력 검정 고시장에 응시에 참여했다. 당시 팬들이 선미를 찍은 사진이 온라인 사이트에 퍼지면서 화제가 됐다. 사진 속 선미는 또래의 10대 여학생과 같이 편안한 복장에 화장기 없는 순수한 얼굴로 환하게 웃고 있다.특히 선미가 본 시험 중 사회과목에서는 원더걸스의 이름이 제기된 문제가 출제가 되어 화두에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과연 그녀는 그 문제를 풀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을지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선미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SBSE!TV ‘E!뉴스코리아’의 리얼버라이어티 취재코너가 나섰다. 업 클로즈 앤 E기자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뒤로 한 채 학업을 선택한 선미를 만나기 위해 직접 포항으로 달려갔다.학교에서 만난 검정고시 감독관을 맡은 선생님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는데도 침착하게 문제를 잘 풀었다.”며 당시 선미의 모습을 회상했다.한편 방송은 16일 오후 8시.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검정고시 치루는 선미 직찍 사진 ‘화제’

    검정고시 치루는 선미 직찍 사진 ‘화제’

    원더걸스의 전 멤버 선미가 11일 경북 포항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치렀다. 시험에 응시한 선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게재되면서 네티즌들은 “합격을 기원한다.” “여전히 예전처럼 예쁘다.” “선미야, 잘 될거야.” 라는 등 반가움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 속의 선미는 검정색 줄무늬 티셔츠에 무늬가 있는 웃옷을 입고 있으며 화장기가 없는 평범한 모습이다. 일부 응시자들의 사인 요구에도 친절히 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터넷 게시판에 게재된 사진은 검정고시를 함께 응시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과 함께 지난해 고등학교를 자퇴한 선미는 지난 1월 학업에의 열망으로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 팀을 탈퇴했다. 이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검정고시 준비에 매진해왔다. 사진 = 네티즌 사이에 유포된 사진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선미, 고졸 검정고시 치러..팬들 “합격기원”

    선미, 고졸 검정고시 치러..팬들 “합격기원”

    원더걸스 전(前) 멤버 선미가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를 치렀다. 선미가 지난 11일 경상북도 포항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치른 모습이 네티즌들에게 포착돼 동영상과 사진으로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다. 인터넷에 공개된 동영상 속에서 화장기 없는 얼굴에 평범한 옷차림의 선미는 팬들의 사인요구에 환하게 웃으며 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미의 모습을 본 팬들은 “화장 안해도 예쁜 선미. 그런데 마음이 짠하다.”, “사람들 속에 있어도 여전히 빛나는 선미”, “꼭 합격해서 좋은 대학가길 바래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앞서 선미는 지난 1월 대학 진학 등의 이유로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 해외투어를 마무리하고 멤버들과 결별 후 국내 체류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해왔다. 소속사 JYP측은 “후에 선미가 복귀를 원하는 시점에서 회사는 본인의 의사와 멤버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따를 계획”이라고 선미의 원더걸스 재합류도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혼부·모 아동양육·의료비 지원

    25세가 안 된 미혼모나 미혼부가 직접 아이를 키울 경우 이달부터 아동양육비와 의료비, 검정고시 수강료 등이 지원된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미혼부모는 어른 미혼부모와 달리 학업중단 등으로 자립이 어려워 빈곤이 대물림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최장 5년간, 만 25세 미만까지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소득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인 가구다. 2인가구 기준으로는 소득이 128만원 이하가 해당된다. 학업을 중단한 경우 검정고시 학원과 연계, 수강비와 교재구입비 등으로 1인당 115만원까지 지원된다. 미혼부모가 돈을 모을 수 있도록 최대 20만원까지 ‘매칭펀드’ 형태로 본인 저축액과 똑같은 금액이 지원된다. 예를 들어 지원대상자가 매달 10만원을 저축한다면 정부가 10만원을 지원, 매월 20만원씩 저축하도록 하는 것이다. 소득이 최저생계비 100% 초과, 150% 이하인 경우는 아동양육비 월 최대 10만원, 아동의료비 월 최대 2만 5000원도 지원된다. 소득이 최저생계비 100% 이하(2인 가구 기준 85만원)인 가구는 기초생활수급권을 활용해 지원된다. 해당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군·구에 신청하면 지원대상자 여부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6·10 수능모의평가 EBS 50% 연계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1학년도 1차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오는 6월10일 치르기로 하는 등 시행계획을 확정해 31일 발표했다. 이 모의평가에는 EBS 수능교재와의 직접 연계율 50%가 적용된다. 수험생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 중에서 임의로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4월5~15일이다. 재학생은 학교에, 졸업생은 출신 고교나 학원에, 검정고시생 등은 주소지 관할 79개 시험지구 교육청이나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재학생을 제외한 수험생은 1만 2000원의 응시료를 납부해야 한다. 개인별 성적은 7월2일 통지한다. 시·도별 접수 가능 학원과 79개 시험지구 교육청 현황은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와 EBS 수능강의 홈페이지(www.ebs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차관급 6명 프로필

    ●엄종식 통일부 차관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통일안보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뒤 이명박 정부 첫 청와대 통일비서관을 지내는 등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관여했다. 조용한 성격으로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뚜렷한 색깔이 없다는 평도 있다. 부인 이영애(49)씨와 2녀. ▲서울(51) ▲영훈고, 연세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25회 ▲통일부 정책기획관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 ●안현호 지식경제부 1차관 과감한 업무추진력과 함께 선·후배의 신망도 두터운 엘리트 정책통. 최근 연구·개발(R&D) 체계를 손질하는 기획안을 마련했고 전임 임채민 차관과 함께 ‘세계적 전문 중견기업 육성전략’을 기획했다. 부인 김정애(47)씨와 2녀. ▲경남 함안(53) ▲서울 중앙고, 서울대 무역학과 ▲행정고시 25회 ▲산업자원부 산업기술정책 과장 ▲산업기술국장 ▲산업기술정책관 ▲지경부 기획조정실장 ●문정호 환경부 차관 총리실에 오래 근무하다가 1994년 환경부로 옮겨왔다. 보는 시야가 넓고 정책 조율 능력이 뛰어나 직원들이 잘 따른다는 평가를 받는다. 낙동강유역청장, 수질보전국·자연보전국장 등 환경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부인 김선실(54)씨와 1남 2녀. ▲서울(54) ▲경동고, 연세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24회 ▲환경정책실장·공보관 ●이채필 노동부 차관 노동부 내에서 직업능력정책관 등 고용업무와 노사정책국장 등 노사관계업무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개정 노조법 처리 과정에서 장·차관과 실무자 사이에서 중간고리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이다. 부인 하혜숙(50)씨와 1남 2녀. ▲울산(54) ▲검정고시, 영남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25회 ▲기획조정실장 ▲노사정책실장 ●윤영선 관세청장 행정고시 23회로 1980년 공직에 입문한 뒤 대부분을 세제 분야에서 보낸 정통 세제 관료다.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수준급의 테니스 실력을 갖췄고 소문난 등산 애호가다. 부인 송익순(52)씨와 2남. ▲충남 보령(54) ▲서울고, 성균관대 ▲재정경제부 조세기획심의관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관 ●김동선 중기청장 옛 상공부와 산업자원부에서 잔뼈가 굵은 국제통상 전문가로 영어에 능통하다. 온화한 성격에 잔정이 많아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 한·중 마늘협상 때는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부상을 입고도 목발을 짚고 협상을 벌이는 등 강단도 있다. 부인 김향나(53)씨와 1남 1녀. ▲강원 영월(55) ▲신일고, 고려대 무역학과 ▲행정고시 25회 ▲산자부 수출과장 ▲주중 대사관 상무관
  • 이귀남 법무장관 소년원생과 1대1 결연

    이귀남 법무장관 소년원생과 1대1 결연

    이귀남(오른쪽) 법무부장관은 5일 광주고룡정보산업학교(옛 광주소년원)를 방문, 소년원생 조모(18)군과 1대1 결연을 하고 각종 후원을 약속했다. 법무장관이 소년원생과 1대1 후원을 맺은 것은 처음이다. 이 장관과 결연을 한 조군은 부모의 이혼으로 조부모 슬하에서 커오다 강도상해죄를 저질러 6개월째 소년원에 수용 중이다. 조군은 소년원 건축환경설비반에서 수업을 받으면서 고졸 검정고시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열리는 지방기능경기대회에 배관분야 참가자로 발탁됐다. 조군은 검정고시 합격 후 폴리텍 대학에 진학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결연식에서 조군에게 전자사전을 선물했고, 향후 조군이 대학에 진학할 경우 장학금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또 소년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에서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선수와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어려웠던 어린 시절, 소년원 출신의 중견 사업가·도자기 장인작가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문상주 학원연합회장 인터뷰

    문상주 학원연합회장 인터뷰

    정부의 교육정책 대부분이 ‘사교육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학 자율화, 고교 다양화 등 일련의 교육개혁이 시동을 걸게 된 계기를 ‘치솟는 사교육비’에서 찾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학이 자율화됐는지, 고교 다양화 시도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를 평가하기에 앞서 사교육비가 줄었는지 여부는 교육개혁의 성패를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되는 분위기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교육과학기술부의 심야영업, 고액 수업료 학원 단속은 진행형이기도 하다. ●심야영업 제한 등 서민교육 질 떨어뜨려 이와 관련해 문상주 한국학원연합회장은 1일 “아무리 좋은 정책도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생기면 성공할 수 없다.”는 말로 우회적인 비판을 가했다. 단속이 심해지자 서울 강남 쪽에서 고액과외와 비밀과외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문 회장은 “아무런 대책 없이 단속을 할 때에는 ‘풍선효과’가 생길 수밖에 없다.”면서 “그렇게 되면 부자들은 과외나 해외유학 등을 통해 교육을 계속 받고, 서민이 받을 수 있는 교육의 질은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학원연합회는 인가받은 8만개 학원의 구성체이다. 그럼에도 그는 “물론 돈을 과도하게 많이 받는 학원이나 학부모를 현혹시키는 학원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비타에듀의 경우 많은 학생을 모아놓고 학원 수강료를 받기 때문에 하는 말이기도 했다. 정부가 적정 수강료 등을 산정해 기준으로 제시하고, 학원을 일정부분 인정해 전체 학원 시장이 양지로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다. ●검증되지 않은 방과후학교 효과 의문 이어 문 회장의 비판은 단속 이외에 정부가 사교육비 절감 대책으로 내놓은 대안에 대한 문제제기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문 회장은 “방과 후 학교라는 게 학원식 수업을 학교로 옮긴 것이 아니냐.”고 되물었다. 그는 “오히려 학원의 경우 높은 경쟁을 거친 검증된 강사들이 나서지만, 방과 후 학교의 경우 수익을 맞추기 위해 검증되지 않은 강사들이 나설 수 있다.”면서 “방과 후 학교로 그 수업을 해 줄 ‘인력 시장’이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다. 공교육도 아니고, 사교육도 아닌 어정쩡한 방과 후 학교의 속성 때문에 학교장이 교장실에서 금품을 받는 최근과 같은 비리가 발생할 여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문 회장은 “35년 전에 검정고시 학원을 하면서 36개월 동안의 고교 과정을 6개월만에 깨치는 학생들을 보면서 ‘사람 안에는 신이 숨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결국 학원도 세계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곳이라는 사명 의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입시학원인 비타에듀 외에 직업전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요리에서 1등, 미용에서 1등, 제빵에서 1등인 학생을 길러낸다. 최근의 졸업식 파문과 관련해 문 회장은 “아이들은 학교가 지겨운 것이다. 선생님과 사회와 학교가 얼마나 지겨우면 졸업식날 그렇게 난리겠느냐.”라며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다. 그는 이어 “자꾸 예전 학생들에 비해 요즘 학생들이 바뀌었다고만 할 게 아니고, 학생들이 한 번 바뀌었으면 선생님은 두세 번 바뀔 생각을 해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학생들의 평가에 따라 강사가 바뀌는 철저한 시장주의 때문에 형성된 생각일까. 문 회장의 생각도 우리 교육을 바라보는 하나의 시각임에 틀림 없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이대통령 취임 2주년] 파워 엘리트 TK는 늘고 서울·충청·PK는 줄고

    [이대통령 취임 2주년] 파워 엘리트 TK는 늘고 서울·충청·PK는 줄고

    ‘TK(대구·경북)나 서울 출신에 서울대 졸업, 평균 나이는 55.3세.’ 25일 출범 2주년을 맞는 이명박 정부 ‘파워 엘리트들’의 특징은 이렇게 요약된다. 서울신문이 22일 현재 정부 장·차관급 이상 100명과 청와대 비서관 이상 57명 등 모두 157명을 분석한 결과다. 청와대 비서관은 1급이지만 실제 파워는 웬만한 부처의 차관급 이상이어서 파워 엘리트에 포함시켰다. ●4명 중 1명꼴 대구·경북 출신 영남권, 특히 TK에 뿌리를 둔 정권이어서 그런지 출범 2년을 맞아 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출범 1년 때인 2009년 2월 현재 파워엘리트 중 21.1%였던 TK의 비율은 24.8%로 더 높아졌다. 4명 가운데 1명꼴이다. TK 중 경북 출신은 30명, 대구 출신은 9명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 강희락 경찰청장 등이 TK 출신의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차관정치’를 실천하고 있는 ‘왕차관’인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도 TK 출신이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시절 강세를 보였던 호남출신의 비율도 소폭이지만 1년 전보다는 올랐다. 호남출신은 지난해에는 14.8%였으나 16.6%로 늘어났다. 인사 때 지역적인 배려를 다소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서울은 22.5%에서 21.7%로, 충청은 15.5%에서 15.3%로 각각 줄었다. TK의 강세와는 대조적으로 같은 영남권이지만 부산·경남(PK)은 14.1%에서 12.1%로 오히려 줄었다. 이명박 정부 파워엘리트의 평균 나이(55.3세)는 1년 전(54.7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장수하고 있는 장·차관과 비서관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국무총리와 장관의 평균 나이는 1년 전에는 62.3세였으나 60.6세로 오히려 젊어졌다. 한승수 전 총리에 비해 정운찬 총리가 젊고 50대 장관인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임태희 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9·3’ 개각에 따라 합류했기 때문이다. ●최고령 73세 최시중·최연소 39세 김은혜 청와대 비서관 이상 평균 나이도 51.9세로 1년 전(51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1년 전에도 재임했던 수석과 비서관들 상당수가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 부처 장·차관 이상의 평균 나이는 57.2세로, 청와대 비서진보다 6세 이상 많았다. 청와대에는 고교 평준화 세대인 40대와 50대 초반의 비서관이 많기 때문이다. 최고령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멘토’ 역할을 하는 최 방송통신위위원장으로 73세다. 청와대 안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김백준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70세로 그 뒤를 이었다. 최연소는 39세인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다. 김 대변인은 유일한 30대다. 파워엘리트 중 60대가 30명, 50대가 103명, 40대가 21명이다. 출신대학을 학부 기준으로 보면 서울대는 40.8%(64명)로 여전히 가장 많았지만, 1년 전(43.0%)에 비해서는 비율이 다소 낮아졌다. 고려대는 16.9 %에서 19.1%로 높아졌다. 연세대는 1년 전 10.6%에서 7%로 낮아졌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집권 1년 당시 70.5%에서 지금은 66.9%로 낮아졌다. 청와대 비서관 이상 57명 중에는 서울대 출신이 19명, 고려대 출신은 14명이다. 전체 파워엘리트 4위는 성균관대로 7명이었다. 영남대와 육사는 5명씩을 배출했다. 한국외대는 4명, 중앙대는 3명, 건국·경북·부산·서강·충남·이화여대는 2명씩을 배출했다. 숙명여·한양대, 해사 등 16개 대학 출신은 1명씩이었다. ●출신고는 경기·경북·서울·경동순 출신고는 평준화 이전의 명문고 출신이 여전히 많은 편이었지만 평준화가 계속되면서 ‘위력’은 줄고 있다. 무려 82개 고교(검정고시 포함) 출신이 포함될 정도로 다양해졌다. 서울의 경우 1977년에 고교를 졸업한 세대부터는 평준화세대다. 서울과 부산의 경우 보통 52세 이하는 평준화세대다. 평준화 이전 최고의 명문고였던 경기고 출신은 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정운찬 국무총리,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김태영 국방장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진영곤 사회정책수석 등이 경기고 출신이다. 경북고 출신은 12명으로 2위였다. 정정길 대통령실장, 권태신 국무총리 실장,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다. 3위는 서울고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원세훈 국정원장 등 7명이다. 4위는 경동고로 임태희 노동부 장관 등 5명이다. 경복고와 신일고는 4명씩으로 공동 5위였다. 신일고 출신 4명은 전원이 청와대(이동관 홍보수석, 박흥신 언론비서관, 김해수 정무1비서관, 김동선 지식경제 비서관)에 근무하는 점도 이채롭다. 경북사대부·광주제일·대구·대전·용산·제물포·진주·중앙고 등 8개교는 3명씩 배출했다. 경기여·경남고 등 15개교에서는 2명씩의 파워엘리트가 나왔다. 1명씩 파워엘리트를 배출한 학교는 53개교나 된다. 실업계고 출신은 8명이었다. 검정고시 출신은 이석연 법제처장이 유일했다. 파워엘리트 중 여성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백희영 여성부 장관을 비롯해 10명이었다. 김성수 김정은기자 sskim@seoul.co.kr
  • 학사모 쓴 ‘발가락 시인’ 이흥렬씨 영진사이버대 졸업

    학사모 쓴 ‘발가락 시인’ 이흥렬씨 영진사이버대 졸업

    “정신의 장애는 육체적으로 극복할 수 없지만 육체의 장애는 정신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발가락 시인’으로 알려진 이흥렬(52)씨가 21일 영진사이버대에서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씨는 뇌병변 1급 중증장애를 극복하고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앉은뱅이 꽃’ 시집을 냈으며 같은 제목의 영화가 나오기도 했다. 뇌성마비 후유증으로 발가락에 연필을 끼워 300편이 넘는 시를 썼으며 이를 묶어 1991년 시집을 출간했다. 한국민들레장애인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그는 49살 때 검정고시로 초·중·고 과정을 마치고 2008년 영진사이버대에 입학했다. 이씨의 아들 승희씨도 이 대학 같은 학과에 나란히 입학해 그의 수학에 힘을 보탰다. 아들의 도움을 받아 예·복습을 하고, 사이버수업의 강점을 살려 강의를 반복 청취하는 등 집념을 발휘해 장학금을 받았다. 학사학위와 함께 2급 사회복지사 자격을 획득한 그는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며 히딩크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말을 인용하면서 배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씨는 “이루고자하는 꿈과, 하고자하는 의지, 포기하지 않는 신념이 있다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TV 비평] 일밤 ‘우리 아버지’를 보고

    [TV 비평] 일밤 ‘우리 아버지’를 보고

    여기 한 고등학생이 있다. 문제아 ‘최기표’다. 학교 폭력서클인 ‘재수파’를 조직해 친구들을 괴롭힌다. 하지만 같은 반 반장 ‘임형우’는 기표를 돕는다. 기표의 어려운 가정형편을 알리고 모금운동에도 앞장선다. 형우의 노력으로 기표의 사연은 전국으로 퍼져 나간다.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영화로도 제작된다. 하지만 기표는 도망쳐 버린다. “무서워서 살 수가 없다.”는 짤막한 편지를 남기고. 전상국의 단편소설 ‘우상의 눈물’ 내용이다. 소설은 물리적 폭력에 맞선 암묵적이고 지능적인 폭력을 소개한다. 부끄러운 가정사가 낱낱이 공개되면서 기표가 느꼈을 공포를 통해 ‘동정’(同情)이란 감성도 충분히 폭력이 될 수 있음을 웅변한다. MBC의 간판 예능프로 ‘일요일 일요일밤에’(일밤)가 올 들어 신설한 ‘우리 아버지’ 코너는 신동엽, 김구라 등 예능MC들이 길거리에서 평범한 아버지를 만나 그들의 사연을 듣고 소개한다. 연예인들의 가십이나 수다가 아닌, 평범한 이웃의 사연을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공익 예능’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소설 ‘우상의 눈물’이 전하는 메시지처럼 동정과 공감대 형성이라는 명분 아래 ‘합법적 폭력’을 여과 없이 내보내고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 지난주 말 방송분은 당뇨로 고생하다 아내와 이혼하고 홀로 딸과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의 사연을 전했다. 김밥집에서 만난 아버지는 자신의 고달픈 삶을 절절이 토로했다. 고등학생 아들은 등록금을 내지 못해 걱정이 한가득이고, 큰딸은 아버지 병수발 때문에 고교 진학조차 못 했다며 눈물을 쏟았다. 제작진은 아들에겐 고등학교 등록금을, 딸에겐 검정고시 학원 수강증을 전달해 주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시청자들도 가슴 아픈 사연에 눈시울을 적셨다. 일밤뿐 아니라 일반 교양 프로에서도 종종 접하는 장면이다. 그 속에서 제2, 제3의 ‘기표’를 본다. 방송은 숨기고 싶은 가정사를 지나칠 정도로 적나라하게 끄집어낸다. 심지어 아이들의 얼굴과 이름, 나이까지 낱낱이 공개한다. 아직은 어려 거부감이 없다 할지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주변의 동정 어린 시선을 의식하게 될 수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찍힌 ‘불쌍한 존재’라는 낙인에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이들의 상처는 누가, 어떻게 치유해줄 것인가. 제작진은 출연 당사자들의 사전동의 아래 촬영을 진행했을 것이다. 하지만 좀 더 섬세해야 했다. 적어도 아이들만큼은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음성 변조를 하는 식의 배려가 필요했다. 당사자들도 동의했다는 합리화 속에 시청자의 눈물샘을 어떻게든 좀 더 자극하고 감동을 끌어내려 한 것은 아닌지, 제작진은 반성해볼 일이다. 공익성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공익 트라우마’에 갇혀 본말이 전도된 것은 아닌지도 돌아봐야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들에게 은연 중에 ‘불쌍한 아이’라는 주홍글씨를 새겨 넣는 것이야말로 공익의 탈을 쓴 합법적인 폭력이기 때문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승리-민호-유리, ‘10학번’ 동기스타

    승리-민호-유리, ‘10학번’ 동기스타

    “우리 합격했어요.” 빅뱅의 승리, 소녀시대의 유리, 샤이니의 민호가 대학 입시에 합격해 오는 3월 캠퍼스를 밟는다. 수능을 앞둔 지난 해 10월 29일, 승리와 유리는 중앙대 연극영화학부와 동국대 수시에 동시에 합격해 수험생들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두 사람은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수시 1차 특기자 전형에 합격한 것. 중앙대학교 관계자는 “수시 1차 특기자 전형에 합격한 승리와 유리는 연기경력자 부분에서 23대1의 경쟁률을 뚫었다.”고 전했다. 승리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5월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후 대입을 준비했으며, 유리는 소녀시대 활동으로 2007년 수능시험을 포기했다가 2009 특기자 전형에 지원하게 됐다. 이어 1일 민호가 건국대학교 2010학년도 정시모집에 합격해 새내기가 된 아이돌 스타들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건국대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를 올 2월 졸업하는 민호가 지난해 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2010학년도 건국대 정시모집에 응시,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 영화전공에 합격한 것. 이와 같은 줄지은 아이돌 스타 대학 합격 소식에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특히 민호와 동기가 됐다는 김주은 씨는 “평소 그룹 샤이니를 좋아했는데 앞으로 교정에서 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며 들뜬 목소리를 냈다. 사진=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DJ DOC ‘폭행’ 이미지 또?… ‘공든 탑’ 무너지나

    DJ DOC ‘폭행’ 이미지 또?… ‘공든 탑’ 무너지나

    정재용이 지난 26일 폭행사건으로 피소되며 최근 건실한 이미지를 쌓아온 그룹 DJ DOC의 공든 탑이 무너져 내릴 위기에 처했다. DJ DOC는 데뷔 때부터 가요계의 악동으로 불릴 만큼 잦은 사건사고로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멤버 김창렬은 방송에 나와 연예면이 아닌 사회면에 이름을 더 자주 올렸다고 농담조로 말하기도 했다. 김창렬 뿐만 아니라 이하늘, 정재용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연예계 대표 사고뭉치였던 DJ DOC는 어느 순간부터 달라졌다. 김창렬이 결혼을 하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되면서 다른 멤버들까지도 더 이상 사회면에 이름을 올리는 일이 없어지며 차츰 악동 이미지를 벗기 시작한 것. 김창렬은 지난 2003년 결혼 이후 아들을 얻은 뒤 떳떳한 아빠가 되고 싶다며 고교 검정고시에 응시해 합격했고 육아서를 펴내는 등 ‘악동’이 아닌 ‘좋은 아빠’로 거듭났다. 이하늘도 각종 예능프로를 통해 귀엽고 순수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았다. 또 두 사람은 최근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매사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정재용 역시 Mnet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 진행을 2년 넘게 진행했고 ‘춤추는 용형동제’, ‘DOC, 가족의 탄생’, MBC 시트콤 ‘그 분이 오신다’ 등에 출연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착실한 이미지를 쌓아왔다. 그렇게 DJ DOC는 변했고 과거의 사고뭉치 이미지는 방송에 나와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옛 추억에 불과했다. 하지만 정재용이 폭행사건으로 피소되면서 DJ DOC의 건실한 이미지를 지탱하는 한 축이 무너져 내렸다. 강남경찰서에 접수된 고소장에 따르면 정재용은 지난 26일 새벽 여자 친구와 함께 유흥업소를 찾았다. 이후 여자 친구와 유흥업소 종업원 간에 다툼이 벌어지자 끼어들어 종업원의 머리와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에 대한 진실은 조사가 더 진행돼야 알 수 있겠지만 향후 정재용의 결백이 상당부분 밝혀진다 하더라도 다시 ‘악동’으로 돌아간 이미지를 회복되긴 쉽지 않다. 이는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사건사고로 수년간 혹은 여전히 연예계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연예인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정재용에 앞서 방송인 이혁재 역시 폭행사건으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방송계에서 퇴출될 위기에 몰렸다. 그간 학교폭력예방, 인천정신보건센터 등의 홍보대사와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쌓아왔던 이미지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음은 물론이다. 단 한순간의 실수로 그간 힘들게 쌓아온 이미지를 무너뜨리고 또 다시 악동으로 돌아간 정재용이 지금의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착실한 이미지로 팬들 앞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SBS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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