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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살 해줘요”…치통 느끼는 로봇 日서 공개

    “살살 해줘요”…치통 느끼는 로봇 日서 공개

    “아프지 않게 살살 해주세요.” 최근 일본에서 실제 인간과 같이 고통을 느끼는 로봇이 공개돼 의과대학생의 시술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개최된 ‘2007 도쿄 국제 로봇 박람회’(2007 International Robot Exhibition)에서 공개된 이 로봇은 실제 인간의 용모와 행동 패턴을 갖춘 최첨단 휴머노이드(2족보행 로봇)이다. ‘심로이드’(Simroid)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160cm의 키와 검은색 머리카락을 가진 젊은 여성의 모습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의 피부와 공기로 채워진 단단한 근육도 갖추었다. 또 치아의 통증을 민간하게 느낄 수 있는 센서가 입안에 부착돼 의료도구가 치신경에 닿으면 얼굴을 찡그리거나 손과 눈을 움직이며 ‘아!’라고 소리지르기도 한다. 심로이드를 만든 일본의 ‘코코로 컴퍼니’(Kokoro Company)측은 “심로이드는 인간처럼 치아의 통증을 느낄 수 있는 의학용 시뮬레이션 로봇” 이라며 “조만간 (일본의)치과대학에서 이 로봇이 쓰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pinktentacle.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예슬-코디의 훈훈한 우정에 네티즌들 감동

    배우 한예슬(본명 김예슬이·25)과 스타일리스트 고민정씨의 훈훈한 우정 얘기에 네티즌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예슬과 고씨가 ‘청룡영화제 속옷노출 사건’에 대해 서로를 감싸고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자,이에 네티즌들은 “감동했다.”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는 것. 한예슬은 지난 23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자신의 영화 ‘용의주도미스신’의 주제가인 ‘메이크 미 샤인’(Make me Shine)을 직접 불렀다. 공연은 “훌륭했다.”란 평가를 들었지만,한예슬의 이날 의상이 문제가 됐다.그는 원피스를 입고 공연을 펼쳤는데,팔을 들어올릴 때마다 검은색 속옷이 드러났던 것이다. 이 사건에 대해 고민정씨는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글을 남겼다.고씨는 글에서 “코디네이터의 기본에 대해 나에게 화가 나고,자존심이 상한다.”며 “청룡의 바비 인형이 됐으면 하는 생각에 준비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아침 속상해 있던 내게 한예슬이 건 전화 한 통이 큰 힘이 되었다.’는 내용을 이어가며 “역시 넌 내가 예뻐할 수밖에 없는 아이야.”라고 밝혔다. 한예슬도 자신의 미니홈피에 고씨의 글을 옮겨놓으면서 “우리 언닌 이런 언니다.난 언니와 일하게 된 인연을 하늘이 내게 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생각한다.”며 그를 감싸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싸이월드에 “팬들의 눈에 비친건 흠 잡을데 없는 예슬 누나의 멋진 의상과 열정이었다.”,“얼굴만큼 마음씨도 곱다.”,“두 사람의 우정이 정말 아름답다.감동했다.”는등의 격려 글을 남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12억5천만원…집값보다 비싼 견공

    집값보다 비싼 억대 견공? 최근 중국에서 열린 한 명견대회에서 가격이 무려 12억5천만원이나 하는 역대 최고가의 개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에서 열린 ‘2007 제 2회 쿤밍 세계 명견대회’에 등장한 화제의 주인공은 티베탄 마스티프(Tibetan Mastiff). 중국명은 ‘짱아오’(藏獒)이며 부의 상징으로 자주 소개된다. ‘캉바’(康巴)라는 이름의 이 짱아오는 태어난 지 1년 8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몸무게가 78kg에 달한다. 윤기가 흐르는 검은색의 긴 털과 마치 사람처럼 사뿐히 걷는 모습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캉바를 감정한 개 전문가들은 “최소 가격이 1000만위안(한화 약 12억5천8백만원)”이라고 발표해 지켜보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캉바의 주인 왕(王)씨는 “캉바는 티베트에 있는 짱아오 협회를 통해 직접 구입했기 때문에 명백한 순종”이라고 강조하며 “하루에 캉바에게 지출되는 먹이 비용만 최소 30위안(한화 약 3800원)이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캉바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짱아오 전문 사육사도 고용했다.”며 “전 세계에서 몇 마리 남지 않은 순수혈통의 개이기 때문에 이정도 지출은 아깝지 않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소 1000만위안을 받고 캉바를 팔게 되더라도 주인의 평소 생활습관과 품행이 바른지를 엄격히 따진 후 새 주인에게 보낼 것”이라고 밝히며 억대 견공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경준 귀국] 김씨 “일부러 이때 온 게 아니다” 묘한 여운

    [김경준 귀국] 김씨 “일부러 이때 온 게 아니다” 묘한 여운

    그는 엷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출두하는 피의자 신분치고는 보는 이들이 당혹스러울 정도였다. 가끔 눈가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고, 카메라 앞에서는 긴장하는 표정도 역력했다. 그러나 인천공항을 거쳐 서울지검에 도착해서는 한결 여유있는 표정이었다. 연신 환하게 웃었고, 취재진들의 질문에 뭔가 말하려는 듯 제스처도 썼다. 특히 “일부러 이때 온 게 아니다.”라는 한 마디를 남겨 묘한 여운을 남겼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의 연루 의혹을 사고 있는 ‘BBK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41)씨는 16일 오후 이렇게 돌아왔다.2001년 공금 380억원을 빼내 미국으로 도피한 지 5년 11개월 만의 귀국이었다. 김씨를 태우고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검찰 호송팀은 오후 7시51분쯤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검찰직원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취재진 150여명이 일제히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는 모습을 본 김씨는 다소 의외라는 듯 미소를 띠며 취재진을 훑어 봤다. 김씨는 30여m 가량 늘어선 취재 행렬의 가운데를 걸어가는 동안 이곳 저곳에서 들리는 취재 기자들의 고함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어안이 벙벙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기획입국 아니다” “폭로 안할 것” 해석 분분 김씨는 청사 현관으로 들어서 10층 특별조사실로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 앞으로 걸어가는 동안 천장을 살짝 바라보면서 “일부러 이때 (‘대선을 앞두고’란 의미인 듯) 온 거 아니에요.(미국에서의) 민사소송이 끝나서 온 거예요.”라며 입국 후 처음으로 입을 뗐다. 공항에서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던 그가 이날 유일하게 취재진에게 던진 이 말은 한국 송환을 자처한 배경에 정치적 의도가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지만 ‘한나라당이 제기한 기획입국 의혹을 부정하는 게 아니냐.’,‘뭔가 폭로하려고 온 것은 아니라는 뜻’ 등 다양한 해석을 만들어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는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 지지모임인 MB연대와 민주연대21 소속 회원들이 촛불을 손에 들거나 북을 치면서 김씨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다. ●공항에선 긴장한 표정 역력 김씨는 이날 오후 6시8분쯤 아시아나항공 OZ201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게이트 탑승교 앞에는 그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70여명의 취재진이 도착 40여분 전부터 포토라인에서 기다렸고, 법무부와 공항세관 관계자들이 직접 비행기로 들어가 김씨의 입국수속을 마쳤다. 일반 승객들이 모두 탑승교를 빠져 나오고도 20여분이 지나서야 김씨는 검은색 양복에 흰색 셔츠, 노타이 차림으로 최근 이발을 한듯 단정하게 정돈된 머리에 헤어제품까지 발라 뒤로 넘긴 채 나타났다. 두 명의 수사관이 김씨의 양쪽에서 팔짱을 낀 채 수갑을 찬 손은 쑥색 담요로 가렸다. 입국 통로를 걸어 나오던 김씨는 얼굴에 엷은 미소를 띠어 여운을 남겼으나 이내 카메라앞에 서면서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전에 기자단과 법무부측의 협의에 따라 30여초쯤 포토타임을 가지는 동안 김씨는 굳게 입을 다물었다. 장시간의 비행과 수감생활로 다소 창백했지만 비교적 건강해 보였다. 포토타임이 끝난 뒤 김씨는 탑승교 내의 계단을 통해 계류장으로 직접 내려가 준비된 스타렉스 등 차량 4대를 나눠 타고 6시54분쯤 서울중앙지검을 향해 출발했다. 김씨를 태운 스타렉스 차량은 경찰 순찰차의 뒤를 따랐으며 만일에 대비해 검찰 차량 등 2대가 뒤따랐다. 1층 출국장 옆에는 ‘사기꾼 김경준’‘제2의 김대업’이란 팻말을 든 시위대가 몰려들기도 했지만, 이들은 김씨의 얼굴도 보지도 못했다. ●김씨, 승무원 휴식공간 앉아왔나 OZ201편에 탑승한 승무원들은 철저한 함구령이 내려진 듯 김씨와 관련된 질문에 “모르겠습니다.”“말씀드릴 수 없습니다.”란 말로 일관했다. 법무부 호송팀은 김씨 호송을 위해 항공기의 일반석 맨 뒤편 40열 8석을 예약했지만 기내에서 김씨의 모습이 목격되지 않아 궁금증을 낳았다. 항공기에는 일부 언론사 취재진과 탑승객들이 함께 탔지만 호송팀이 예약한 자리에는 호송팀 대신 승무원들이 자리를 채웠고 김씨를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씨는 좌석이 아닌 별도의 공간에 격리돼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승무원들이 김씨 호송을 위해 항공기 내에 있는 승무원 휴식공간을 비워 주고 대신 그 자리에 앉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홍성규기자·영종도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피겨요정 김연아 “체력 자신있어요”

    1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피겨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브라이언 오서(46) 코치와 함께 오랜만에 팬들 앞에 나섰다. 검은색 바지에 핑크빛 트레이닝복을 받쳐 입은 김연아는 사뿐하게 얼음판에 올라 서 링크를 한 바퀴 돈 뒤 자세를 잡고 스텝 연기를 시작했다. 팬들의 입에선 감탄과 환호가 이어졌다. 피겨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금메달로 새 시즌을 열어젖힌 김연아가 미디어를 상대로 훈련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12일 입국한 뒤 이곳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3시간 동안 훈련을 소화해내고 오후 웨이트 트레이닝 등의 지상훈련을 통해 체력을 다져왔던 터. 짧은 훈련을 마친 김연아는 “3차 대회에서 스텝과 스핀의 레벨이 낮게 나와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면서 “훈련강도를 갑자기 높일 수 없어 현재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새벽 훈련을 위해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난다.”고 운을 뗀 김연아는 “이번 시즌부터 채점기준이 강화돼 점프는 물론 스핀과 스텝 등 모든 게 힘들어졌다.”면서 “특별히 유리한 점은 없고, 프로그램을 제대로 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력에 대한 자신감이 돋보였다. 그에겐 지난 4월 도쿄 세계선수권 첫날 세계신기록의 점수를 낸 뒤 힘이 달리는 바람에 결국 3위에 그친 기억이 있다. 김연아는 “지난 여름 체력단련에 많은 공을 들인 뒤 이후 경기를 할 때 체력적인 문제는 전혀 느끼지 않고 있다.”면서 “체력적으로 받쳐주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그랑프리 5차 대회(22∼25일·모스크바)에 출전하기 위해 19일 러시아로 출국한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경준 BBK 전대표 인천공항 도착

    그는 엷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출두하는 피의자 신분치고는 보는 이들이 당혹스러울 정도였다.가끔 눈가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고,카메라앞에서는 다소 긴장하는 표정도 역력했다.그러나 인천공항을 거쳐 서울지검에 도착해서는 한결 여유있는 표정이었다.연신 환하게 웃었고,취재진들의 질문에 뭔가 말하려는 듯한 제스처도 썼다.“일부러 이때 온 게 아니다.”라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의 연루 의혹을 사고 있는 BBK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41)씨는 16일 오후 이렇게 돌아왔다.2001년 공금 380억원을 빼내 미국으로 도피한 지 5년11개월 만의 귀국이었다. ●기내 생활 OZ201편에 탑승한 승무원들은 철저한 함구령이 내려진 듯 김씨와 관련된 질문에 “모르겠습니다.”“말씀드릴 수 없습니다.”란 말로 일관했다.법무부 호송팀은 김씨 호송을 위해 아시아나항공편의 일반석 맨 뒤편 40열 J석의 8석을 예약했지만 기내에서 김씨의 모습이 목격되지 않아 궁금증을 낳았다. 항공기에는 일부 언론사 취재진과 탑승객들이 함께 탔지만 호송팀이 예약한 자리에는 호송팀 대신 승무원들이 자리를 채웠고 김씨를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김씨는 좌석이 아닌 별도의 공간에 격리돼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특히 승무원들이 김씨 호송을 위해 항공기 내에 있는 승무원 숙소를 비워 주고 대신 그 자리에 앉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그러나 함께 비행기를 타고 들어온 교민 김모(52·사업)씨는 “내가 김씨의 얼굴을 알고 있다.비행기 뒷좌석에 김씨를 중심으로 ‘ㄷ자’ 모양으로 수사관 같은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었다.김씨가 무표정한 얼굴로 가볍게 옆 사람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증언했다. 앞서 김씨는 15일 (미국 현지시간) 오전 6시쯤 LA연방구치소 문을 나선 지 6시간 만인 오후 12시15분쯤 LA 톰 브래들리 공항 활주로에서 한국행 아시아나항공 OZ201편에 올랐다.이때부터 송환팀이 김씨에 체포영장을 발부하면서 철통보안 작전을 시작했다. ●공항 입국 김씨는 이날 오후 6시8분쯤 아시아나항공 OZ201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입국게이트 탑승교 앞에는 김씨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70여명의 취재진이 도착 40여분 전부터 포토라인에서 기다렸고,법무부와 공항세관 관계자들이 직접 비행기로 들어가 김씨의 입국수속을 마쳤다. 검은색 양복에 흰색 셔츠,노타이 차림의 김씨는 최근 이발을 한듯 단정하게 정돈된 머리에 헤어제품을 발라 뒤로 넘긴 채 나타났다.두 명의 수사관이 김씨의 양쪽에서 팔짱을 낀 채 수갑을 찬 손은 쑥색 수건으로 가렸다. 입국 통로를 걸어 나오는 김씨는 얼굴에 엷은 미소를 띠어 묘한 여운을 남겼으나 이내 카메라앞에 서면서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전에 기자단과 법무부측의 협의에 따라 30여초쯤 포토타임을 가지는 동안 김씨는 굳게 입을 다물었다.장시간의 비행과 수감생활로 다소 창백했지만 비교적 건강해 보였다.포토타임이 끝난 뒤 김씨는 탑승교내의 계단을 통해 계류장으로 직접 내려가 준비된 스타렉스 등 차량 4대를 나눠 타고 6시54분쯤 서울중앙지검을 향해 출발했다.김씨를 태운 스타렉스 차량은 경찰 순찰차의 뒤를 따랐으며 만일에 대비해 검찰 차량 등 2대가 뒤따랐다. 1층 출국장 옆에는 ‘사기꾼 김경준’‘제2의 김대업’이란 팻말을 든 10여명의 시위대가 몰려들기도 했지만,정작 이들은 김씨의 얼굴도 보지도 못했다. ●서울지검 도착 김씨를 태우고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검찰 호송팀은 오후 7시 51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했다.차에서 내리자마자 언론사 취재진 150여명,검찰직원 100여명이 늘어서 일제히 플래시를 터뜨리는 모습을 본 김씨는 의외라는 듯 얼굴에 미소를 띠며 이곳저곳 자신에게 관심을 드러내는 취재진 무리를 훑어 봤다.김씨는 30여m로 늘어선 취재 행렬의 가운데를 걸어가는 동안 이곳 저곳에서 들리는 취재 기자들의 고함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어안이 벙벙한다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김씨는 청사 현관으로 들어서 10층 특별조사실로 올라가기 위해 대기 중이던 엘리베이터 앞으로 걸어가는 동안 천장을 살짝 바라보면서 “일부러 이때 온 거 아니에요.민사소송이 끝나서 온 거예요.”라면서 입국 후 첫 소감을 밝힌 뒤 호송팀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는 김씨가 송환된다는 소식을 듣고 모인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 지지모임인 MB연대와 민주연대21 소속 회원들이 촛불을 손에 들거나 북을 치면서 김씨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다. 글 / 홍성규기자·영종도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영상 / 손진호기자·김상인VJ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겨요정’김연아 연습장면

    15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는 2007∼2008 국제빙상경기연명(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자신의 시즌 첫 금메달을 따낸 김연아 선수가 훈련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핑크빛 트레이닝복에 검은색 바지를 입은 그녀는 브라이언 오서(46) 코치와 함께 링크를 한 바퀴 돈 뒤 3차 대회에서 점수를 낮게 받았던 스텝연기를 위주로 스핀과 스파이럴을 연습했다. 훈련을 마친 김연아 선수는 “대회가 얼마남지 않아 부족한 부분(스핀과 스파이럴)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며 “러시아대회에선 더욱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5차 대회 출전을 위해 19일 출국할 예정이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만2000원 때문에…” 한국판 바지소송

    “2만2000원 때문에…” 한국판 바지소송

    세탁소에 수선을 맡겼다 손상을 입은 바지를 두고 바지 주인과 세탁소 주인 간 1년여에 걸친 법정 다툼을 벌인 ‘한국판 바지소송’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서울 동부지법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정모(32)씨는 서울 강동구의 한 세탁소에 “길이를 줄여달라.”며 골프용 흰색 바지를 맡겼고, 세탁소 주인 양모씨는 잘라낼 부분을 검은색 펜으로 표시해 바지를 수선했다. 수선한 바지를 가져온 정씨는 집에서 물세탁을 했으나 바지에 남아 있던 검은색 펜의 잉크가 번져 더 이상 바지를 입을 수 없게 됐다. 정씨는 세탁소 주인 양씨를 상대로 “바지가격 29만 2000원을 물어내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양씨가 곧바로 25만원을 물어줘 소송은 취하됐다. 그러나 우연히 실제 바지 값이 22만 8000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양씨는 바지 값보다 더 많은 돈을 요구한 정씨에게 화가 나 “잉크가 번진 바지라도 돌려달라.”며 오히려 정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정씨는 이미 잉크가 번진 바지를 버린 뒤라 소송은 1년이 넘게 진행됐다. 바지 1벌로 시작된 당사자간 감정 싸움이 결국 엄청난 소송비용까지 들여가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법정다툼으로 번진 셈. 결국 서울 동부지법 민사1부(박윤창 부장판사)는 14일 양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기각했다. 박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바지 시가 상당액을 배상했기 때문에 피고는 바지를 돌려줄 의무가 있지만 당시 바지의 상태를 고려할 때 이 바지의 재산상 가치는 0원”이라고 기각이유를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Form나게 Beauty나게] ‘장장갑’ 멋쟁이

    [Form나게 Beauty나게] ‘장장갑’ 멋쟁이

    짧은 소매의 재킷과 코트가 인기를 끌면서 이제 장장갑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소매가 짧기 때문에 안에 입는 옷의 색깔과 스타일이 무척이나 신경쓰인다. 이것저것 따지기 싫을 때 멋스러운 장장갑 하나가 고민을 해결해줄 수도 있다. 스타일은 언제나 진화한다. 짧은 소매가 대부분의 코트를 장악하면서 다양한 장장갑의 출연이 눈을 즐겁게 한다. 포근함을 주는 니트 스타일에서부터 니트와 가죽 등 이질적 소재와 색깔을 섞은 제품, 똑같은 가죽이라도 장식의 색감을 달리하거나 셔링(주름)을 넣어 포인트를 준 제품까지 여심을 유혹하는 장갑들의 행렬은 끝이 없다. 9부 소매는 장식이 화려하거나 크게 달린 장갑은 피한다. 소매 길이 때문에 자칫 답답해보일 수 있다. 밋밋함을 덜고 싶다면 장갑 위에 반지를 끼거나 굵지 않은 팔찌를 끼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7부 소매는 팔 부분이 훤히 드러나기 때문에 장식이 과감한 제품을 시도해 본다. 무난한 스타일의 장장갑에는 가지고 있는 액세서리를 적극 활용한다. 여름 내내 끼고 다니던 뱅글이나 알이 큰 시계도 좋다. 긴 목걸이를 팔찌 대신 손목에 둘둘 말아주면 손쉽게 여성미를 뽐낼 수 있다. 금빛 액세서리는 어떤 장갑에나 무난하게 어울린다. 강한 포인트를 주고자 한다면 보색의 제품을 매치한다. 앤티크 느낌의 뱅글로 따뜻한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당신의 코트가 검은색 매니시 스타일이라면 장장갑도 직선적인 느낌이 강한 제품으로 고르는데, 골드펄이 살짝 가미돼 있으면 심심하지 않다. 주름이 잡힌 빨간색 장장갑은 강렬한 대비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패션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club.cyworld.com/slimntall) ■ 사진:라뚤 by 조성경, 닥스,CP·컴퍼니, 크리스 크리스티, 프라다
  • 삼성 프린터·복합기 잇단 수상

    삼성 프린터·복합기 잇단 수상

    삼성전자의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가 해외에서 디자인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6일 흑백 레이저 프린터 ‘스완’(ML-1631K)과 레이저 복합기 ‘로간’(SCX-4501K)이 프랑스 산업디자인진흥원(APCI)으로부터 ‘옵세르뵈르 뒤 데진 디자인 어워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세계 17대 디자인 선정기관 중 하나인 프랑스 산업디자인진흥원(APCI)이 주는 권위있는 디자인상이다. 앞서 이들 제품은 지난 9월 세계적 권위의 독일 ‘iF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와 지난달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도 수상했다. 또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독일 뷰로지로부터 ‘에르고노미에 히트’에 선정됐다. 싱가포르 정보기술(IT) 잡지 T3으로부터 ‘가장 갖고 싶은 프린터’에도 뽑혔다. 삼성전자가 지난 9월 발매한 두 제품은 슬림·매끄러움·조용함을 기본이념으로 하는 ‘감성 프린터’를 표방하고 있다. 터치스크린을 연상시키는 플라스틱 버튼과 휴대전화처럼 다양한 기능음을 채택했다. 또 프린터와 복합기로는 이례적으로 검은색 고광택 소재를 사용했다. 삼성전자 임봉욱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수석 디자이너는 “두 제품은 현대적인 인테리어 환경에 어울릴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 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전군표 국세청장 구속] 영장심사 이모저모

    전 청장은 6일 출두하면서 검찰의 혐의 내용을 반박하는 자료 등을 준비해 법정에서 혐의 내용을 부인하며 검찰측과 2시간 여동안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전 청장측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국세청에서 정상곤(구속) 전 부산국세청장으로부터 2000만원을 받았다고 검찰이 주장한 지난해 10월10일 정 전 청장이 출입한 모습이 국세청 현관 폐쇄회로에 녹화돼 있지 않다며 녹화자료가 담긴 USB 저장장치를 증거물로 제출했다. 이에 대해 검찰측은 다른 출입문을 이용했을 수 있고 조작됐을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전 청장이 이병대 부산국세청장을 통해 8월 말과 9월에 정 전 청장에게 상납 진술을 번복하도록 요구한 사실을 증거 인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변호인측은 “돈을 받은 사실이 없는데 무슨 증거를 인멸하느냐.”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 청장측은 소환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영장실질심사에도 2명의 변호사를 동반해 조언을 받았다. 검찰측에서는 특수부 수사팀에서 4명의 검사가 참여해 구속영장이 발부돼야 하는 사유를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에 앞서 전 청장은 이 날 검은색 줄무늬 정장에 하늘색 넥타이 차림으로 오후 2시46분쯤 검은색 에쿠스 관용차를 타고 부산지검 청사에 도착했다. 지난 1일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할 때는 하늘색 봉투를 직접 들고 내렸으나 이날은 빈손이었다. 다소 굳은 표정으로 차에서 내린 전 청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느냐.”는 물음에 “아직 거기까지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여러가지 자료를 준비해 가지고 왔으며 법원에서 공정한 심사를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검찰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전 청장은 부산지검 청사 안에서 검찰수사관의 안내를 받아 부산지법으로 연결된 지하 통로를 통해 오후 3시쯤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법정으로 들어갔다. 전 청장은 심사 내내 피고인석에서 시종 자세를 흐트리지 않고 정면을 주시했으며 판사나 검찰, 변호인 질문에 낮은 목소리로 짧막하게 대답했다고 변호인측이 전했다. 부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美 휴대전화 통화방해장치 불티

    美 휴대전화 통화방해장치 불티

    미국의 지하철, 극장, 카페, 호텔 등지에서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다른 사람들의 휴대전화 통화를 못하게 만들기 위해 전파방해장치를 불법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미국에서 공공장소에서의 휴대전화 에티켓이 전국적으로 엉망이 되었기 때문이다. 5일 NYT에 따르면 지난 9월 통근 열차에 타고 있던 샌프란시스코 지역 건축가 앤드루는 자신의 옆에서 20대 여성이 휴대전화로 쉴새 없이 떠들자 윗옷 주머니에 있던 담뱃갑만 한 검은색 장치의 버튼을 눌렀다. 반경 약 9m 이내의 휴대전화 통화를 차단시켜버리는 강력한 전파 방해장치다. 이 20대 여성은 자신의 휴대전화가 갑자기 먹통이 되어버린 사실을 깨닫기까지 30초가량 혼자 떠들어야 했다. 앤드루처럼 ‘아직은 적지만’ 점점 많은 사람들이 휴대전화 방해장치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휴대전화 통화를 막는 방해장치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영국이나 인도 등 외국의 판매업자들은 미국에서 수요가 증가해 매달 수백대씩 미국에 수출한다. 실제 빅토르 매코맥은 런던에서 웹사이트를 이용해 매달 400대 정도의 방해장치를 미국에 팔고 있다. 지난해 매달 300대보다 늘었다. 뭄바이의 쿠마르 타카르도 온라인을 통해 미국에 매달 20대씩을 판다. 지난해보다 2배 늘었다. 장치 구입자들은 대중교통 이용 통근자에서부터 카페나 미용실 주인, 대중 연설자, 호텔 지배인, 극장 운영자, 버스 운전기사, 통근자 등이다. 이 장치가 미치는 범위는 바로 그 주변에서부터 몇 m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가격은 50달러(약 4만 5000원)에서 수백달러에 이르기도 한다.1000달러가 넘는 것도 있다. 강력한 전파를 발사, 휴대전화와 중계탑의 교신을 무력화시키는 것이 기술의 원리다. 방해장치 찬반 논란도 확산 중이다. 이 장치가 조용히 통화하거나 비상상황에 처한 이용자의 연락도 막아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도소 같은 특수한 경우만 사용을 합법화해야 한다.”는 소리도 나온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휴대전화 방해장치를 사용하다 처음 걸릴 경우에 1만 1000달러까지 벌금을 물 수 있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춘규기자 taein@seoul.co.kr
  • 바닥은 차가운데 진드기·먼지 때문에 망설인다면 ‘친환경 카펫’ 어때요

    바닥은 차가운데 진드기·먼지 때문에 망설인다면 ‘친환경 카펫’ 어때요

    바싹 마른 낙엽이 길 위에 폭신하게 깔리고 있다. 우리집 거실 바닥에도 폭신한 카펫을 깔고 싶은 요즘이다. 차가운 마루나 장판에서 생활하는 우리네 환경을 감안할 때 겨울이 다가올 무렵이면 문득 카펫을 깔아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카펫은 난방 효과는 물론 싸늘하게 식은 집안 공기와 마음까지 훈훈하게 데워준다. 카펫 하면 떠오로는 건 실크로드. 카펫은 직물 기술이 발달한 고대 바빌로니아와 이집트 중앙 아시아의 생활 양식을 대표한다. 좌식 생활 문화를 대표하는 카펫은 유목민과 대상들에 의해 중국, 아프리카, 동유럽을 거쳐 스칸디나비아로, 모로코에서 스페인이나 서유럽 등으로 전해졌다. 척박한 땅에서 생활하는 이들이 집에 돌아가 몸을 뉘던 그 ‘한 평 반짜리 카펫’은 역사를 통해 가장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인테리어의 품목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집안이 황량하게 보일 만큼 단조로운 인테리어를 선호하던 시대, 그때 카펫은 집안에서 몰아내야 할 대상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딱딱한 공간에 따뜻함을, 화려한 공간에 자연스러움을 섞는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환영 받으면서 카펫은 공간에 따스함과 인간적인 느낌을 부여하는 품목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 가을과 겨울에는 페르시안 카펫 등의 고전적인 스타일이 주도하던 카펫 시장을 모던 스타일과 친환경 소재가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검은색을 중심으로 다양한 종류의 무채색 계열 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가구, 벽지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카펫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한일 카페트’의 이희라 디자이너는 “올해는 과감한 믹스 앤드 매치로 장식 효과가 큰 ‘섀기 카펫’이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전한다. 손으로 일일이 엮어 만든 수제 카펫, 직품 카펫 등은 너무 비싸 엄두를 내지 못한다. 공업용 소재를 이용해 값싼 카펫이 대량생산되다 보니 환경과 아토피 질환 문제가 유발됐다. 따라서 요즘 가장 큰 화두는 친환경이다. 카펫이 진드기와 먼지의 진원지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깨기 위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카펫이 다양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가 천연 소재로 염색을 하거나, 염색 과정을 생략해 소재 본연의 색상을 이용한 카펫을 내놓고 있다. 기계로 짠 카펫의 경우도 방충, 방수, 정전기 방지, 먼지 날림 현상 감소 등의 기능이 기본적으로 첨가되고 있다. 렉슈어 카펫은 단순한 디자인, 화려한 색상, 강렬한 패턴의 북유럽 디자인을 대표한다. 마루 위에 사용해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에 라텍스 처리한 ‘논 슬립 매트’는 충격과 소음 흡수는 물론 먼지 발생도 거의 없는 제품으로 인기가 많다. 실용적인 직접제작(DIY) 스타일로 요즘 주가가 높은 일본의 생활 브랜드 무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카펫과 러그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좁은 공간을 활용하는 아이디어 상품이 많다.10만원 대의 폴리에스테르 카펫과 다양한 사이즈의 러그 등이 즐비하고 스타일링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 올해 카펫의 유행 경향이나 상품 정보를 알고 싶다면 서울 지하철 7호선 학동역 인근의 ‘한일 카페트 월드센터(1566-5900)’, 논현동 자재거리의 ‘스완 카페트(02-514-1977), 수제 카펫으로 유명한 이태원의 ‘사바 카페트(02-790-2003), 남대문 카펫 전문 상가(02-779-8948) 등을 방문해 보자. 특히 소재와 제작 방식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 만큼 반드시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본 후 선택해야만 한다. 스타일 칼럼니스트 최은선 aleph@nate.com ■도움말 및 사진제공:한일카페트, 트렌드퀘스트, 무지코리아, 웰즈
  • [단독]교실에 갇힌 학생인권

    [단독]교실에 갇힌 학생인권

    중·고등학생 10명 중 8명이 두발 및 복장 규제와 소지품 검사, 교사 체벌 등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학생 7명은 잠이 부족해 수업에 집중할 수 없다고 답해 입시 공부로 인한 고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제78회 학생의 날(3일)’을 맞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와 수도권학생생활연구회가 지난 10월 한달간 수도권 중·고등학교 학생 2059명을 대상으로 한 ‘학교생활 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인권’은 여전히 수준 미달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발·복장규제, 달라진 것 없어” 학생들은 두발 규제와 소지품 검사에 대해 79.2%와 87.5%가 ‘불만’이라고 답했다.‘휴대전화 휴대 금지’와 ‘교사 체벌’에 대해서도 각각 86.8%와 73.1%가 반대 의사를 나타냈으며, 복장 규제에 대해 65.0%가 불만을 드러냈다. ‘학교 운영에 학생 의사가 반영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0.6%가 ‘반영되지 않는다.’고 답했다.‘매우 잘 반영된다.’는 1.7%에 불과했다. 이는 2005년 7월 국가인권위원회가 ‘학생의 두발 자유권은 기본권’이라는 권고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교가 여전히 두발·복장 규제를 고집하고 있는 셈이다. 경기 부천시 모 중학교 서모(14·여)양은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2주에 한 번 두발 검사를 하는데 적발되면 운동장에서 얼차려를 받고, 매를 맞는다.”고 털어놨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정모(16)양도 “코트는 무릎을 덮지 않고, 모자가 달리지 않은 검은색만 허용하고 있어 한 겨울에 추위에 떨어야 한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잠이 부족해 수업 집중 안돼” ‘잠이 부족해 수업에 집중할 수 없다.’는 의견이 73.1%,‘수업이 부담된다.’가 64.3%에 달해 입시 공부로 인해 학생들의 고충도 매우 큰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들의 정신적인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흡연, 음주 등 일탈행동이 줄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학생들은 ‘그렇지 않다.’고 답한 학생이 66.4%나 됐다. 친구 및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 62.4%와 69.5%가 ‘좋아지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고교 평준화 정책을 중단하고,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를 늘려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가 67.0%로 ‘그렇다.(33.0%)’는 응답보다 훨씬 많았다. ●학생들, 인권 문제 토론회 개최 서울 시내 10여개 고등학교의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 인권단체인 ‘미래’는 3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는 이런 대통령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단체 회원인 최재민(17·고척고 학생회장)군은 “학생들이 욕을 듣거나, 합당한 이유없이 체벌을 받을 때, 인권을 무시당한다고 느낄 때가 많다.”면서 “학생들의 인권을 위해 학생들 스스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인권위 차원에서 두발 자율화 권고를 한 뒤에도 인권위 상담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전화는 많이 걸려 온다.”면서 “권고는 강제력이 없어 학생들도 ‘인권이 있는 존재’라는 인식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미술관에 간 화학자/전창림 지음

    1434년 그려진 얀 반 에이크의 ‘아르폴리니의 결혼’을 보면 600여년 전의 그림이라고는 도무지 믿기 힘든 생생한 색채에 놀라게 된다. 하지만 에이크보다 60여년 뒤에 그려진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은 색깔도 어두운 갈색으로 바뀌고 물감층이 떨어져 나가는 박락 현상이 나타나는 등 그림이 무척 손상돼 있다. 비슷한 시기에 그려진 두 걸작의 보존 상태가 이처럼 차이가 나는 것은 화가의 화학 지식때문이란 것이 ‘미술관에 간 화학자(전창림 지음, 랜덤하우스 펴냄)’의 주장이다. 저자는 홍익대 화학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예술학부에서 미술재료학 강의를 하는 등 예술과 과학의 접점을 찾아가는 일을 해오고 있다. 혼례를 치르는 신부 드레스의 녹색을 마치 푸릇푸릇 피어오르는 잔디처럼 손에 잡힐 듯 묘사한 에이크는 유화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이전의 서양화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색채와 모든 물체가 살아있는 듯한 표현은 물감에 불포화지방산을 이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에이크는 식물성 불포화지방산인 아마인유를 이용해 이전에는 거의 생각할 수 없었던 정교한 붓질이 가능한 유화기법을 완성했다. 불포화지방산은 지방산 사슬 중 불포화기를 포함하고 있어 녹는점이 낮아 상온에서 액체 상태이다.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불포화기가 결합돼 굳어지면서 단단한 도막을 형성한다. 에이크의 그림은 바로 이런 점을 이용해 아직까지도 그의 그림은 보존 상태가 뛰어나다. 지금도 대부분의 유화 물감에는 아마인유가 포함된다. 특히 신부의 드레스를 칠한 녹색은 말라카이트 그린이란 성분으로 구리 광맥 속에서 가끔 출토되는 구리 리간드의 구리 카보네이트이다. 매우 아름다운 이 녹색 성분의 전품은 ㎏당 100만원이 넘는다. 지금은 합성으로 만들어지는 말라카이트 그린은 여전히 많은 화가로부터 사랑받는 색이다. 다 빈치는 기계공학, 해부학, 건축학, 기하학, 생물학, 천문학 등 모든 분야를 두루 섭렵한 천재였지만 화학만은 정복하지 못한 것 같다는 게 저자의 추측이다. 그는 납이나 구리를 함유한 흰색, 녹색과 황을 함유한 버밀리온, 울트라마린 등을 즐겨 이용했는데 이것들은 서로 반응하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바뀐다. 다 빈치는 나무판에 석회를 발라 평편하게 만들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석회는 울트라마린 등과 반응하면 탈색하는 속성이 있다. 납을 이용한 흰색을 너무 사랑하다 죽음에 이른 화가도 있다. 미국 태생의 화가 제임스 애버트 맥닐 휘슬러는 흰옷을 입은 여인을 즐겨 그렸는데, 이는 1800년대 후반 흰색 화장과 패션의 유행을 낳기도 했다. 휘슬러가 즐겨 사용한 흰색, 특히 연백의 주성분은 납으로 황과 반응하면 검은색의 황화납이 된다. 연백의 납 성분은 사람에게 매우 강한 독성을 가질 뿐 아니라 그림에도 독이 돼 시간이 지나면 작품이 검게 변색한다. 하지만 휘슬러는 은처럼 빛나는 연백의 묘한 매력에 빠진 나머지 납에 중독돼 몸이 병드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연백으로 그림을 그렸다. 책에서는 이처럼 화학이란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미술사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예술을 사랑하는 화학자가 서술한 서양미술사가 명화 이면의 새로운 세계를 펼쳐보인다.1만 60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전군표 국세청장 검찰 출두] 혐의 확인땐 정권 도덕성 치명상

    현직 국세청장의 첫 검찰 소환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남긴 전군표(53) 국세청장의 비리 혐의가 입증되면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청렴을 생명으로 여기는 국세청 조직의 동요는 물론이고 도덕성을 강조해온 노무현 정권에도 치명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검찰이 혐의에 대한 확증을 내놓지 못하면 부실 수사가 또 한번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혐의 입증 공방 치열할 듯 1일 부산지검에 출두한 전 청장에게 제기된 의혹은 정상곤(53·구속) 전 부산국세청장으로부터 6000만원을 받았는지 여부와 상납 진술을 번복하도록 압력을 넣었는지 여부다. 이날 오전 검찰에 출두한 전 청장의 신분은 ‘피내사자’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피의자’로 바뀔 수 있다. 전 청장의 혐의가 확인돼 사법처리되면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정윤재 전 의전비서관이 비리로 구속된 데 이어 국가 세정(稅政)의 최고 수장이 부하가 받은 뇌물을 상납받았다는 사실은 어떤 변명을 들이대도 국민을 설득시키기 어렵다. 그러나 검찰이 전 청장의 혐의를 입증하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최모(49) 변호사는 “뇌물은 통상적으로 목격자가 없는 상황에서 현금을 전달하기 때문에 물증 확보가 쉽지 않다.”면서 “공여자의 진술만 앞세워 피의자를 기소하기 어렵고, 기소를 해도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 전 비서관에 대한 늑장 수사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검찰은 정 전 부산청장이 받은 뇌물의 용처와 관련된 진술을 확보하고도 뒤늦게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의 조사 결과에 따라 어느 한쪽은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양측의 치열한 법리논쟁이 예상되는 대목이다.●대질 심문때 고성 오가기도 전 청장은 이날 자정을 넘긴 밤 늦은 시각까지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일단 청사를 나섰다. 하지만 검찰은 금명간 전 청장에 대해 수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 정동민 부산지검 2차장 검사는 “전 청장은 변호인 2명을 조사과정에 참여시켜 조언을 받아가며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정 차장 검사는 “현직인 전 청장을 배려해 조사에 앞서 지검 차장실에서 차 한잔을 대접하고 인사말을 나누었다.”고 덧붙였다. 전 청장은 점심으로 검찰 구내식당에서 차조밥과 갈비탕을 조사실로 배달해 수사 검사와 함께 먹었다. 정 전 부산청장과 대질심문을 할 때에는 고성이 오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차장검사는 “조사 내용과 법리를 검토한 뒤 신병처리 방침을 정할 것”이라면서 “전 청장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해 사법처리로 가닥을 잡고 있음을 내비쳤다. 전 청장은 이날 밤 청사를 나서며 “성실히 조사를 받았으며, 검찰이 제시한 혐의를 전혀 인정할 수 없다.”는 말을 남긴 뒤 검은색 에쿠스 관용차를 타고 청사를 떠났다. 검정색 양복을 입고 연두색 넥타이를 맨 그는 아침과 달리 피곤해 보였다. 아침에 출두할 때에는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은 내 부덕의 소치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청사 주변에는 국세청 직원 2∼3명이 조사가 끝날 때까지 배회했다.부산 이정규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가장 멋진 디자인의 노트북은?

    가장 멋진 디자인의 노트북은?

    노트북도 이젠 디자인이다. 노트북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성능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노트북들이 잇따라 출시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 ‘163.com’에서는 현재까지 출시된 노트북 중 디자인이 가장 뛰어난 노트북을 선정하는 투표가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현재 선두를 지키고 있는 노트북은 아수스(ASUS)의 ‘람보르기니 VX2 노트북’ (사진 맨위). 지난 2006년 출시된 VX1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의 노란색과 디아블로의 검은색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 됐다. VX2는 아직 출시 전이며 람보르니기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2등에는 에일리언웨어(Alienware)의 ‘m9750’(사진 2번째). 이 노트북에는 전면 상단에 외계인 로고를 달아 매우 독특한 인상을 주며 네티즌들에게 ‘외계인 노트북’이라 불리기도 한다. 외계인 얼굴 형상을 한 로고는 에일리언웨어의 상징이 되어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했다. 에이서(ACER)의 ‘페라리(Ferrari) 노트북’(사진 4번째)도 주목을 받고있다. 대만의 컴퓨터 회사 에이서(ACER)가 지난 2005년 유명 자동차 브랜드 페라리(Ferrari)와 제휴해 만든 ‘페라리 노트북’은 고유의 붉은 색과 검은색, 브랜드 및 로고를 사용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다음은 중국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디자인 노트북 1위부터 7위까지의 순위 ▲1위:아수스(ASUS)의 람보르기니 VX2 노트북 ▲2위:에일리언웨어(Alienware)의‘m9750 ▲3위:델(DELL)의 XPS M1730: 노트북 전면에 들어오는 불빛이 포인트. ▲4위:에이서(ACER)의 페라리 노트북 ▲5위:HP의 Pavilion HDX 노트북 20.1인치의 큰 액정때문에 휴대에는 불편하지만 액정의 각도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 ▲6위:레노버(Lenovo)의 올림픽 성화봉 노트북 중국 공식 올림픽 스폰서 업체인 레노버가 출시해 2008대만 한정 판매되는 이 노트북은 2008베이징올림픽 성화봉의 디자인을 본 따 만든것이 가장 큰 특징. ▲7위:도시바(toshiba)의 월드컵 기념 노트북 도시바ㆍFIFAㆍ아디다스 3사의 합작으로 만들어졌으며 본체 상판에 골드 도장과 트로피등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 사진설명=(왼쪽 위부터 순위대로)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흑김치 맛좀 보실래요” 日서 최초판매

    “흑김치 맛좀 보실래요” 日서 최초판매

    오징어먹물로 담근 흑김치는 어떤 맛일까? 최근 일본에서 세계최초로 오징어 먹물로 담근 ‘흑김치’가 발매되기 시작, 일본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의 김치전문회사 미시나식품(みしな食品)에 의해 만들어진 이 흑김치의 제품명은 ‘남자의 진흙’(男の泥)으로 배추잎마다 잘 버무려진 고춧가루 양념과 검은 오징어먹물이 특징. 양념재료로 오징어먹물, 간, 농축액등이 사용되었으며 김치 특유의 매운맛에 검은색 양념이 더해져 색다른 맛을 준다는 평이다. 이 흑김치의 가격은 500g에 1470엔(한화 약 1만 2000원). 현재 슈퍼와 식료품점 그리고 인터넷 통신판매를 통해 일본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시나식품의 미시나 마사키(三科正樹)사장은 “김치의 본고장인 한국과 같이 장독에서 천연발효시킨 김치와 일본의 해산물이 만나 더욱 영양이 풍부해졌다.”며 “흑김치에는 22개 이상의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어 건강과 미용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볶음밥이나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와 같은 음식에 함께 곁들이면 더욱 맛있을 것”이라며 “흑김치를 이용한 조리법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미시나식품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야성적인 섹시함 플레이보이 모델 이파니

    23일 오전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플레이보이 모델 이파니 스타화보 촬영현장 공개 행사가 있었다. 도발적인 검은색 원피스와 노란색 가발을 쓰고 등장한 그녀는 야성적이고도 섹시한 포즈를 취해 보는이들의 탄성을 절로 나오게 했다. Mnet ‘비키니 하우스’ MC로 활동중인 그녀는 “팬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화보를 촬영하게 됐다.”며 “영화를 통해 귀엽고 발랄한 캐릭터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결혼 후 모델로 돌아온 이번 ‘화려한 외출’은 예쁘고 섹시하기만 한 비키니 화보가 아닌 다소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화보로 5일동안 파타야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촬영하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려들어 한적한 해변을 어렵게 찾아 만든 이파니의 스타화보는 25일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1cm 비키니노출 ‘채영인의 발리에서 하룻밤’ ▶ [관련기사]솔비의 ‘비키니 칵테일’ ▶ [관련기사]10Kg 변신,글래머로 돌아온 이희진 ▶ [관련기사]아름다움속의 섹시미녀 “정다혜” ▶ [관련기사]보일락 말락,스타화보 ‘서영’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토요영화] 맨 인 블랙

    ●맨 인 블랙(SBS 영화특급 밤 1시)“넌 대체 어느 별에서 왔니?” 살다보면 가끔씩 이런 질문을 던질 수 밖에 없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런 순간에는 꼭 한번 의심해보라. 혹시 이 사람이 인간 행세를 하는 외계인이 아닌지를. 배리 소넨필드 감독의 ‘맨 인 블랙’은 바로 이같은 엉뚱한 상상에서 피워올린 코믹공상과학물이다. 이 영화에는 주로 지구에 우호적인 외계인보다는 지구에 적대적인 외계인들이 등장해 시종 상상 초월의 행보를 보여준다. 이야기는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 지대에서 시작한다. 이곳에는 쉴 새 없이 차량이 넘나드는데, 미국 영토로 밀입국하려는 멕시코 난민들을 태운 차량들도 끊임없이 밀려온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경찰이 이들을 수색하려 할 때, 한 대의 검은색 차량이 황급히 다가선다. 차에서 내린 이들은 선글라스에서부터 양복, 구두까지 온통 검은 색으로 치장한 일급 국가 비밀 조직 MIB(Men In Black) 요원들. 이들은 지구에 정착한 외계인들을 감시하고, 지구인으로 위장한 불법 체류 외계인들을 색출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 지금까지 MIB는 이민 외계인을 감시하고 불법 거주자를 방어하며 평화를 지켜오는 데 비교적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뜻하지 않던 일이 생긴다. 전쟁 중인 은하계에서 평화 회담을 위해 방문한 두 외교 대사가 암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것이다. 신참인 제이(윌 스미스)와 베테랑 형사 케이(토미 리 존스)는 외계인 정보수집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사악한 바퀴벌레 외계인 에드가(빈센트 도노프리오)가 지구로 숨어들어 왔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또 두 은하계의 분쟁 대상은 다름아닌 보석 속의 작은 소우주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이들은 즉시 작은 소행성을 찾기 위해 뉴욕시 의료 검사관인 닥터 로웰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소행성이 이미 에드가의 손아귀에 들어가버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맨 인 블랙’은 외계인의 존재를 정부가 국민들에게 숨기고 있다는 음모이론을 모티브로 삼았다는 점에서 일견 ‘엑스 파일’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엑스 파일’이 심각한 미스터리물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맨 인 블랙’은 로웰 커닝햄의 원작 만화를 각색해 매우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능청맞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둘은 사뭇 다르다.1997년작. 러닝 타임 98분.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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