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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 백조만 있다고? 통념 깬 ‘극단의 시대’

    ●어느 누구도 최악의 월가는 생각 못했다 미국발(發) 금융쇼크가 세계를 통째로 뒤흔들고 있다. 대공황이 다시 찾아올 거라는 불안감이 이미 팽배해 있다. 그러나 이같은 전지구적 위기상황은 제대로 예견되지 않았다. 세계 금융의 중심인 미국 월가의 전문가들조차 앉아서 뒤통수를 맞았다. 리먼 브러더스, 메릴린치 같은 월가 굴지의 투자은행들이 줄줄이 무너지고 세계 최대 보험사인 AIG가 연방정부의 구제금융으로 가까스로 연명하리라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음이다. 세계적 위기를 예측하지 못한, 거대 해프닝 같은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미국 월가의 투자전문가인 나심 니컬러스 탈레브는 이를 ‘블랙 스완(Black Swan)’이란 짧은 해답으로 대신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누구도 최악의 파국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으려 회피했기 때문이라는 통박이다. 최근 경제경영 분야에서 신개념으로 급부상한 ‘블랙 스완’의 유래는 18세기 유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구인들이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 첫발을 디뎠을 때 검은색 백조를 처음 발견한 충격은 엄청났다.‘백조는 반드시 희다.’는 통념을 완전히 깼기 때문이다. 과거의 경험에만 의존한 판단이 행동의 준거가 되어서는 위험하다는 은유로 출발한 ‘블랙 스완’은 개연성이 대단히 희박한 사건을 지칭하는 의미로 굳었다. 일련의 금융위기 상황에서 책과 저자가 주목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월가의 투자전문가로 일하면서 1987년 ‘검은 월요일’을 생생히 경험한 저자는 이후 ‘검은 백조’현상에 대한 견해를 구체화해 나갔다. 그러다 지난해 말 책을 출간했고, 한달 만에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가 터지자 언론과 재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그도 그럴 것이 책을 통해 저자가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파국이 월가를 덮칠 것”이라고 경고했을 때 학계와 금융계는 그에게 혹평을 쏟아 부었다. ●18세기 濠도착 유럽인들이 본 ‘검은백조 충격´서 유래 저자는 ‘검은 백조’ 현상에는 세가지 주요 양상이 수반된다는 주장을 내놓는다. 첫째는 ‘극단값’. 통계학 전문용어로, 과거의 경험으로는 도무지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렵기에 일반적으로 기대영역 바깥에 놓이는 관측값을 뜻한다. 두번째 양상은 그것이 극심한 충격을 몰고 온다는 것. 세번째는 막상 검은백조의 존재가 드러나고 나면 그제서야 부랴부랴 다 알고 있었다는 듯 소급 해석들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최근의 세계 금융위기는 이 모든 요소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완벽하게 갖춘 ‘블랙 스완’이라는 게 책의 주장이다. 구글의 대성공,9·11 테러 등도 대표적인 검은 백조라고 덧붙인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검은 백조의 출현에 번번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는 걸까. 한마디로 우리는 실제로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이 알고 있다고 스스로를 기만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한다. 관찰과 경험에 근거한 학습이 얼마나 제한적인지 끊임없이 상기시키는 책은, 설명을 위해 칠면조 이야기를 끌어온다. 날마다 먹이를 주는 주인에게서 스스로 보편적 규칙을 찾은 칠면조는 추수감사절날 자신을 요릿감으로 처리하려는 주인을 뻔히 보고서도 도망가지 않는다는 얘기다. ●구글 대성공과 9·11테러 대표적 검은 백조 지은이는 우리가 사는 세계를 그래서 ‘극단의 왕국’이라고 이름짓는다. 공황, 전쟁, 테러 등 거대한 사건들이 현실의 모든 것을 뒤바꾸고 지배한다는 논리에서다. 현실세계는 늘 우리가 머릿속으로 기대하는 모습과는 딴판이라고 지적하며, 관념 속의 세계를 현실로 착각하는 ‘플라톤주의적’ 오류를 벗어나야 한다고 충고한다. 직설화법의 원색적인 충고도 잇따른다. 넥타이 차림의 신사들, 다시 말해 은행가와 금융기관, 강단의 학자들을 경계하라고 일침을 날린다. 그들이야말로 검은 백조의 출현을 제대로 예견한 적이 없는데다 예견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존재들이라고 맹공을 퍼붓는다. 현실에 대해 대단히 논쟁적으로 출발한 자세에 비한다면, 책의 결론은 다소 맥이 빠진다. 경험적 인식에만 의존하지 말고 우리가 (현실을)모른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경계해야 한다는, 다분히 관념적인 견해들을 나열한 점은 아쉽다. 하지만 위기국면에서 건져 올릴 메시지는 분명히 있다.“(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구도 모르는 상황이라면)당신은 항상 당신이 하는 일을 장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것을 당신의 목표로 삼아라.” 2만 5000원.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대형 거미에 잡아 먹히는 새 순간 포착

    모형이 아니라 실제상황? 거대 거미가 자신의 몸집보다 더 큰 새를 잡아먹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호주에 위치한 유명 파충류 공원인 랩타일 파크(Australian Reptile Park)에서 찍힌 이 사진은 거미를 관리하고 있는 한 관리사에 의해 촬영됐다. 검은색의 긴 다리와 거미줄로 새를 압박하고 있는 이 거미는 무당거미(Golden Orb Weaver)의 일종으로 주로 열대지방에서 발견된다. 일반적으로 사람 손 보다 더 큰 크기의 이 무당거미는 야생에서 자랄 경우 더 크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거미를 관리하고 있는 조엘 셰익스피어(Joel Shakespeare)는 “일반적으로 거미는 곤충을 잡아먹는다. 거미가 작은 곤충이 아닌 새를 통째로 잡아먹는 장면은 매우 보기 드문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 새는 날아서 도망치려 할수록 거미줄에 더욱 단단하게 묶이고 말았다.”면서 “거미는 특유의 독을 이용해 새를 쓰러뜨린 뒤 먹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거미에게 잡혀 ‘굴욕’을 당한 새는 맷새과(Emberizidae Family)의 한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퀸즈랜드 박물관의 관계자 그레그 체쿠라(Greg Czechura)는 “거미가 자신보다 큰 크기의 새를 잡아먹는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실제로 이러한 상황이 포착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면서 “이 거미는 매우 강력한 거미줄과 독을 이용해 새를 잡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와대 진돗개 5마리 일반 분양

    청와대가 청와대 경내에서 기르던 진돗개 5마리를 일반 분양한다. 13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진돗개는 이명박 대통령이 사저에서 기르던 암컷(2년령)과 5월 외부에서 들여온 수컷(6년령) 사이에서 태어난 7마리 가운데 5마리(암컷 3, 수컷 2)이다. 진돗개들은 8월9일 태어나 청와대 내 660㎡(약 200평) 넓이의 방목장에서 길러져 왔으며, 암수 한 쌍은 분양하지 않고 청와대에서 어미와 함께 길러진다. 청와대 관계자는 “임신 60여일만에 세상에 태어나 종합백신과 구충제 투여를 마친 상태”라면서 “털은 황색 바탕에 검은색을 띠고 있는데 서서히 황색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분양신청은 13일부터 한국진도개혈통보존협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ojapp.org)에서 하면 된다. 진돗개 관련지식, 사육환경,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공기관이나 동물원 등을 중심으로 11월 중순 분양할 예정이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무려 7천만원짜리 ‘다이아몬드 이어폰’ 출시

    무려 7천만원짜리 ‘다이아몬드 이어폰’ 출시

    영롱한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힌 초고가 이어폰이 출시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석 디자이너 앨리슨 리 제이스가 설립한 액세서리 브랜드 DEOS는 최근 아이팟 및 아이폰 용 고급 이어폰을 특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이어폰의 종류는 총 3가지. 다이아몬드가 빼곡히 박힌 다이아몬드 이어폰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박힌 크리스털 이어폰, 그리고 알루미늄으로 멋을 낸 중저가 이어폰으로 구성됐다. 이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다이아몬드 이어폰으로 노란색, 분홍색, 검은색 다이아몬드로 화려하게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색상에 따라 차이가 난다. 4천5백 달러(한화 5백여만 원) 정도인 이어폰부터 6만달러(한화 7천 4백여만 원)에 육박하는 초고가 제품도 있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멋을 낸 이어폰은 200달러(한화 24만원) 정도이고 알루미늄 저가 제품은 약 20달러(한화 약 2만 4천원)이다. DEOS의 공동 CEO 스티븐 골드스틴은 “전 세계에 무려 1억 개가 넘는 이어폰이 있다.”며 “천편일률적인 이어폰에 싫증을 느껴, 좀 더 새롭고 고급스러운 제품을 구상했다.”며 출시 배경에 대해 밝혔다. 사진=The moodie Report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처녀’상어가 새끼를 낳아도 이유는 있다

    ‘처녀’상어가 새끼를 낳아도 이유는 있다

    최근 미국 버지니아 해양과학센터 수족관에서 상어 한 마리가 짝짓기 과정 없이 새끼를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티빗이라고 불리는 블랙팁 상어(꼬리 지느러미가 검은색인 종)가 짝짓기 과정 없이 새끼를 낳았다.”고 전하면서 “해양생물 전문가들이 새끼의 DNA를 조사한 결과 티빗이 혼자 낳은 새끼임이 확실하다.”고 지난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수족관의 담당 큐레이터 베스 퍼초씨는 “티빗은 버지니아의 바닷가에서 태어난 이후 수족관으로 옮겨와 지난 8년간 한 곳에서만 살았고 이 수족관 안에는 숫상어가 없기 때문에 티빗이 임신을 한 사실에 많은 이들이 놀랐다.”고 말했다. 처녀상어인 티빗이 어떻게 새끼를 낳을 수 있었을까. 생물학자들은 이에 대해 “처녀생식으로 이뤄진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상어 연구 전문가 데미안 채프맨씨는 “처녀생식은 난자와 극체가 결합한 것”이라며 “코모도 왕도마뱀, 새, 뱀, 어류, 양서류 등에서 종종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02년 오마하의 동물원 수족관에서 기르던 귀상어도 처녀생식으로 혼자 새끼를 낳은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는 매우 희귀하고 신비한 일이기 때문에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데일리 메일 온라인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년 만에 부활한 가수 비 “나는 월드다”

    2년 만에 부활한 가수 비 “나는 월드다”

    월드스타 비의 정규 5집 ‘레이니즘’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9일 오후 8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비 컴백쇼 ‘나,비,춤’ 무대에 오른 비는 “쇼가 좀 색다르죠?”라고 첫 인사를 건낸 후 “곡 마다 콘셉트가 다 다르다. 많이 준비했고, 준비하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 것”이라며 “끝까지 함께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후 비는 1년 여 동안 준비한 컴백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1000여 명의 관객들 사로잡았다. 화려함과 남성다움 그리고 코믹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비는 오랜만의 국내 팬들과 만남에서 “2년 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앨범에서 예전과는 깨는 모습들도 과감히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는 이번 앨범 작업에서부터 앨범 콘셉트와 안무, 뮤직비디오까지 모든 부분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 곡마다 다른 의상으로 다양한 매력 발산, “나는 ‘월드’다” 무대 위에서 화려한 배경음악과 함께 등장한 비는 2년 동안 볼 수 없었던 댄스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5집 앨범 타이틀곡인 ‘레이니즘’을 선보인 비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한 검은 선글라스에 검은 수트를 입고 등장, 단정하면서도 남성다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흥분 시켰다. 노래 속에서 비는 자신을 ‘나쁜 남자’(Bad boy)라고 자청하며 최근 가요계에서 일고 있는 나쁜 남자 신드롬을 이어 가기도 했으며, 마술 지팡이를 이용한 퍼포먼스로 유행을 예감케 했다. 이어 하지원과 호흡을 맞춘 ‘러브 스토리’의 무대에 오른 비는 스탠드 마이크를 앞에 두고 절도 있는 동작과 가창력으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노래 속의 애절함을 그대로 표현하기도 했다. 더욱이 ‘레이니즘’을 통해 댄스 실력을 공개했다면 ‘러브 스토리’에서는 가창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특히 비는 매 곡마다 다른 의상으로 갈아 입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계속 이어진 신곡 ‘온니 유’에서는 청바지와 갈색 자켓과 부츠로 가을 남자로 변신했으며, 데뷔 곡인 ‘나쁜 남자’에서 배우 김선아와 탱고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열정적인 무대가 끝난 후 비는 “2주 동안 김선아 씨가 연습을 열심히 해줘 감사했다.”며 “특별한 무대를 만들고 싶었고, 아름다운 여배우와 호흡을 맞출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김선아는 “비와 함께 이런 무대에 선다는 것이 가문의 영광”이라며 “비와의 연습실에서 보낸 2주가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마지막 무대에서 비는 검은색 트레이닝 복에 파마머리 가발에 모형 선글라스까지 쓰고 등장해 관객들을 폭소 시켰다. 디스코 춤과 함께 코믹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비는 1000여명의 관객을 하나로 만들었으며, “저 귀엽죠?”라는 말과 함께 “지금은 어색해 보여도 이제 곧 날 따라 할 것”이라며 “입어보지 않고는 말을 하지 말아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1시간 40여 분의 무대가 끝난 후 비는 “컴백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1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며 “2년 동안 저만을 기다려준 많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자신을 탄생시킨 박진영의 그늘에서 벗어나 홀로서기에 나선 비. 그의 2년 여의 노력을 느낄 수 있던 이번 무대는 월드스타 비의 위력을 또 한번 느끼게 했다. 그 동안 화려한 댄스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비는 이번 무대에서 한 층 업그레이드된 가창력과 여유로워진 무대매너로 비교적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그러나 비가 프로듀서 박진영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한편 MBC비의 컴백 쇼 ‘나,비,춤’은 오는 17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의 변신은 무죄”…헤어 스타일로 카멜레온 변신

    “스타의 변신은 무죄”…헤어 스타일로 카멜레온 변신

    여자들은 머리 스타일과 컬러 하나로 다른 사람처럼 이미지가 확 바뀐다. 특히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세계적인 스타들의 변신은 눈이 부실 정도다.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은 숏컷트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블랙 헤어 컬러에 짧은 커트는 세계적인 헤어스타일리스트 가렌의 작품. 빅토리아는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지난 9월 열린 뉴욕 패션 주간 행사의 마르크 제이콥스 런어웨이에 모습을 드러냈다. 나탈리 포드만 역시 헤어스타일로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검은색이었던 머리카락이 밝은 브라운으로 바뀌고 웨이브도 과감해진 것. 포드만은 지난해 11월 영화 시사회장에서 보여줬던 짙은 갈색 머리스타일(왼쪽)에서 올해 2월 뉴욕의 한 오찬 파티장에서 훨씬 우아해진 모습(오른쪽)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비욘세는 초콜릿 브라운 컬러의 파마 머리로 변신했다. 지난 1월 밀란의 패션쇼 현장에 나타났을 때는 흑발 웨이브 헤어스타일(왼쪽)이었으나 올 초 올 초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좀 더 짧아지고 브론드 컬러로 변신(오른쪽)해 더욱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사진=유에스 매거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심은경 선생님 추억에 젖다

    “심은경 선생님 안녕하세요.” 충남 예산중학교 학생들은 8일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가 교문 안으로 들어오자 두 손으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옛 이름을 불렀다. 스티븐스 대사는 이날 1975년 영어교사로 있던 예산중 등을 33년 만에 찾아 ‘추억담기 행보’를 했다. 교문에서 교무실까지 난 150m 도로변에 학생 500여명이 늘어서 검은색 치마 정장에 미색 카디건을 입은 그를 열렬히 환영했다. 학생들에게 정감어린 표정으로 “몇학년이냐.”고 우리말로 물어보며 시종 감격에 겨운 모습이었다.1학년3반 안성현(13)군은 “만나기 전에는 많이 긴장했는데 만나 보니 포근하고 친절했다.”고 말했다. 박종완 교장이 안내하면서 “여기가 테니스장이다.”고 설명하자 스티븐스 대사는 기억이 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교정의 윤봉길 의사 동상 앞에서 함께 근무했던 권영란(57·충남 용남중) 교사와 사진을 찍었다. 교장실로 들어선 그는 “참 오고 싶었는데 오늘에야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교장은 당시 앨범을 꺼내 스티븐스 대사의 사진을 손으로 짚으며 “여기 ‘심은경’ 선생님이 있네요.”라고 말하자 그는 환한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인사기록카드를 꺼내 보여주자 “이걸 작성할 때 한국말이 서툴러 (일부 사항을) 빈 칸으로 남겨둔 것이 기억 난다.”고 회고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이에 앞서 이날 예산군청을 방문한 뒤 200m쯤 떨어진 하숙집을 찾았다. 옛 하숙집 세 아들이 그를 맞았다. 큰아들 황규남(52)씨가 “젊었을 때는 멋이 없었는데 지금은 참 멋있다.”고 칭찬하자 웃음을 쏟아냈다. 세 아들에게 꽃다발을 받은 스티븐스 대사는 “집이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하숙집 둘째 아들인 규윤(46·의사)씨는 당시 하숙집 위치도를 그려와 설명했다.“대사님이 안방에서 지내다 자취방으로 옮겼다.” 누렇게 바랜 자신들의 어릴 적 사진도 보여줬다.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592-3번지 하숙집은 황씨 가족이 팔고 떠났고 7∼8년 전에 헐렸다. 규윤씨는 “안방 식탁에서 식사를 함께 하다가 스티븐스 대사가 앉은 의자가 (몸집이 워낙 커서) 뽀개졌다.”고 웃었다. 황씨는 “우리 집은 당시 조흥은행 관사로, 슬레이트로 지어져 예산에서 가장 좋았다.”고 기억을 되새기자 그는 “어떻게 하숙집을 잊을 수가 있나.”고 하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황씨 형제가 “밥을 해줬던 어머니(정운생·당시 74세)가 작년 말 위암으로 돌아가셨다.”고 전하자 잠시 눈시울을 붉혔다. 스티븐스 대사는 하숙집 막내아들 규홍(44)씨의 아들(5)을 팔에 안고 “유치원 다녀. 좋아. 아버지가 좋지.”하면서 어루만지고 웃었다. 어린 아들이 들고 온 화첩에 사인도 해줬다. 규홍씨는 “대사님은 호박죽과 어묵을 좋아했고 방에서 침낭을 뒤집어쓴 채 잠을 잤다.”며 “국내외 여행을 좋아했고 외국에 갔다 오면 초콜릿을 사다줬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했다. 예산중 체육관에서 스티븐스 대사는 영어수업과 당시 배웠던 태권도 시범을 참관했다. 그는 “혼자 기차를 타고 예산으로 와 여관에서 하룻밤을 자고 예산중에 걸어서 출근했다.”며 “이 학교에서 한국말로 처음 인사할 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떨리는 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나는 예산에서 외교관이 되는 길을 배웠다.”며 도움을 주었던 동료 교사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할 때는 감격에 겨운 듯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충남교육청은 그에게 ‘명예충남교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전날 부산에서 예산 덕산온천으로 와 하루를 묵었고 이날도 덕산에서 예산중 제자들과 만찬을 한 뒤 9일 수덕사 등을 들러 상경한다. 예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액세서리 꽃이 되다

    액세서리 꽃이 되다

    꾸미기에서 액세서리는 늘 조연이었다. 말 그대로 부속품이니 언제나 받쳐주는 운명이었던 것. 그랬던 액세서리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요즘 진정한 멋쟁이를 가르는 기준으로 얼마나 액세서리를 잘 곁들였느냐가 새삼 손꼽히고 있다. 쫙 빼입고도 근사한 느낌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 꽃미남·미녀가 주인공이면서도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맥빠진 드라마와 같다.‘패션 드라마’에서 성공하려면 감칠맛 나는 조연들, 즉 가방·신발·장신구를 잘 써야 한다. ●짧은 게 대세… 부티의 활약 쇼트팬츠가 미니스커트를 밀어낸 것처럼 롱부츠들은 올해 더욱 부티(목이 짧은 부츠) 앞에서 작아질 듯. 지난해 신인 여배우처럼 부끄럽게 등장한 부티는 올해 레드카펫 위의 여배우처럼 당당하게 거리를 장악할 전망이다. 금강제화는 이번 시즌 부티 출시 물량을 지난해보다 무려 10배나 늘렸다. 디자인도 5가지에서 30가지로 더욱 다양화시켰다. 반면 롱부츠·앵클부츠 물량은 30% 축소했다. 복사뼈가 살짝 드러나는 섹시함이 부티의 매력. 스키니진, 미니스커트 등 어떤 의상과도 두루 잘 어울리니 사랑받지 않을 수 없다. 남자 구두 트렌드는 전통적인 디자인과 브라운 색상으로 요약된다. 윙팁이나 펀칭 장식 등 전통적인 멋을 강조한 제품들이 두드러진다. 특히 갈색 구두의 대거 출시는 주목해야 할 부분. 검은색 정장에 갈색 구두가 새로운 공식으로 대두됐다. ●끼어야 제맛… 클러치의 강세 가방은 이제 옆구리에 끼어야 멋스러운 세상이다. 클러치백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각 브랜드마다 새로운 제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파티장을 떠났으니 넉넉한 품은 기본. 가방을 가로로 접을 수 있게 만들어 펼치면 토드백으로, 접으면 클러치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제품들도 많아져 더욱 알차졌다. 다양한 스타일이 공존하는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것은 네모 반듯한 사각형 백의 부상이다. 남성의 서류가방을 연상시킬 정도로 각진 형태까지 등장했다. 또 한가지, 사람을 이동 광고판으로 만들어 버리는 ‘빅로고의 사용’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 가방이 아니라 쇼핑백을 들었나 하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브랜드의 로고를 큼지막하게 박은 핸드백들이 진열대를 뒤덮고 있다. ●존재감을 드러내다… 오버사이즈 장신구 차림새는 소박하게, 장신구는 과감하고 화려하게. 티셔츠와 청바지, 카디건에 큼지막한 목걸이나 뱅글 등을 필수로 곁들여야 멋 좀 안다는 소리를 듣는다는 얘기다. 심플한 의상에 강력한 힘을 부여하는 굵고 큼지막한 장신구의 매치는 편안하지만 결코 막 입지 않았다는 분위기를 내게끔 한다. 이런 경향은 랑방, 지방시, 발렌시아가, 마크 제이콥스, 필립 림 등 유명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에서 감지됐다. 미국의 한 패션 잡지는 이에 대해 “‘날 좀 봐줘요(Notice Me!)’형의 주얼리가 크게 유행할 것”이라고 했다. 크기가 커진 만큼 색깔도 화려해졌다. 다이아몬드 등 고급 보석이 아니라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크리스털 또는 유색 보석들의 활용이 많아졌다. 버버리프로섬, 지방시, 보테가 베네타 등 패션 명가들이 주얼리 시장에 진출해 크고 묵직한 주얼리들을 쏟아내며 유행을 이끌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도움말 및 사진제공:스와로브스키,LG패션, 코치, 스텔라매카트니, 금강제화
  • “꼬마에서 숙녀로”…다코타 패닝 모습 화제

    “꼬마에서 숙녀로”…다코타 패닝 모습 화제

    ‘할리우드 요정’ 다코타 패닝(15)이 부쩍 성숙해진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패닝은 지난 6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즈의 모션픽처 아트앤사이언스 아카데미에서 열린 ‘벌들의 비밀 생활’(The Secret Life Of Bees)의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패닝은 검은색 튜브 롱 드레스와 하이힐로 한껏 멋을 냈다. 여전히 소녀다운 미소를 띄었지만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한 외모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패닝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도 친절한 미소를 지었으며 응원하러 나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등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달 개봉 예정인 이 영화에서 패닝은 고인이 된 어머니를 잊지 못하는 14세 소녀 릴리 오웬스 역을 맡았다. 지나 프린스 바이써우드가 감독한 이 영화에는 패닝 외에도 폴 베타니, 힐러리 버튼, 퀸 라티파 등이 출연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젤리나 졸리의 극성(?)… “자식사랑 문신으로”

    안젤리나 졸리의 극성(?)… “자식사랑 문신으로”

    안젤리나 졸리(33)가 문신으로 자식 사랑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월 쌍둥이를 출산한 졸리는 지난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영화제에 영화 ‘체인지링’(Changeling) 홍보 차 참석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졸리는 출산 전과 별반 다르지 않은 아름다운 외모를 과시했다. 이날 졸리의 몸매 보다 더욱 눈에 띈 것은 그녀의 팔. 졸리는 가녀린 팔뚝 위에 새로운 문신을 새겨 넣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졸리가 검은 잉크로 새겨 넣은 것은 알 수 없는 숫자와 단어. 졸리의 대변인은 이 문신에 대해 “졸리가 쌍둥이들이 태어난 지역의 위도와 경도를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졸리가 쌍둥이 문신으로 이 같은 내용을 새긴 이유는 무엇일까. 졸리는 “비비엔과 녹스 쌍둥이는 하늘에서 준 소중한 선물”이라며 “평생 이 아이들의 탄생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문신으로 자식 사랑을 표현한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졸리는 그동안 샤일로는 물론 입양한 아이들의 이름까지 문신으로 새겨 넣었다. 모두 6명의 아이의 엄마인 졸리는 또 한명의 아이를 입양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졸리는 인터뷰에서 “더 많은 자녀를 원한다. 입양을 위해 미개발 국가들의 난민 아동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네티즌들 “‘멜’사태가 정말 해태만의 문제일까”

    플라스틱 원료인 독성물질 멜라민이 함유된 과자를 판매해 기업의 명운이 위기에 처한 해태제과의 모기업은 크라운제과다. 지난 2005년 업계 4위인 크라운제과가 업계 2위였던 해태제과를 인수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크라운제과는 1998년 IMF 외환위기의 여파로 부도를 맞았었다.이후 부도에서 벗어나 해태제과를 인수할 정도로 기업이 다시 건실해진 기반은 ‘크로스 마케팅’이었다. 크로스 마케팅이란 동종업체의 기업들이 잉여 생산능력을 교환하는 것.OEM(주문자 생산) 방식으로 기업들이 제품을 교환 생산하면 연구,설비,생산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자사 브랜드 제품이 늘어나 시장 경쟁력이 커지고 해외시장도 수월하게 개척할 수 있게 된다. 크라운 제과는 처음 대만 업체와 크로스 마케팅을 시작해 ‘미인블랙’ 등의 제품을 수입해 팔았다.‘미인블랙’은 당시 검은색 식품이 건강에 좋다는 ‘블랙식품’의 유행과 맞물려 히트 상품이 됐다. 크라운 제과는 크로스 마케팅을 호주,이탈리아 등으로 확대했으며 중국에는 직접 공장까지 지어 제품 생산에 나섰다. 제과업체에서는 처음으로 ‘크로스 마케팅’이란 용어까지 붙여가며 해외 생산에 열을 올렸던 크라운 제과는 그러나 예기치 않은 멜라민 파동으로 역풍을 맞게 됐다. 크라운 제과의 자회사로,중국 공장에서 한국인 상주 직원도 없이 제품을 생산했던 해태 제과는 ‘크로스 마케팅’의 최대 희생자가 됐다. 네티즌들은 해태제과뿐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손쉽게 시도하는 중국 OEM생산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 아이디 ‘제대로 밝혀야’는 “요즘 관리 안되는 중국오이엠 한,두 회사의 문제가 아닐텐데 너무 해태에만 촛점을 맞추는것 같아요.그러면서 다른 곳은 두루뭉실 넘어가지 말았으면 좋겠어요.”라고 지적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정청 홈페이지에는 먹거리에 의문을 표시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 김정완씨는 “대형마트 내 제과점의 생크림은 대부분 중국산”이라며 식약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2008 美 대선] 페일린 인기의 두 얼굴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 세라 페일린의 인기가 오르면서 ‘페일린 인형’이 등장해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미 ABC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뿔테 안경과 검은색 정장 차림의 이 페일린 인형은 ‘히어로빌더스닷컴’이라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개당 27.95달러에 살 수 있다.‘스쿨걸’ 버전과 ‘액션 히어로’ 버전은 29.95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액션 히어로 버전은 짧은 치마에 사냥용 총을 차고 있다. 이 사이트에는 페일린뿐 아니라 대통령 후보인 공화당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민주당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 인형도 살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6일 저녁 8시에 방영된 페일린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모두 270만명이 시청했다고 폭스TV가 밝혔다. 닐슨 조사에 따르면 이는 폭스TV 12년 역사상 가장 높은 숫자이다. 반면 페일린에 대한 악의적인 내용의 소문들도 인터넷을 물들이고 있다. 페일린이 알래스카 와실라시의 시장으로 있으면서 금서로 정한 가짜 책들 이름이 나돌고 있다. 여기에는 페일린이 와실라시를 떠난 뒤 출간된 책들도 포함돼 있다. 특히 페일린의 종교적 신념을 공격하는 글도 있다고 정치전문신문 폴리티코가 전했다. kmkim@seoul.co.kr
  • 日 학습관에 황금색 청개구리 등장 화제

    일본의 한 학습관에 황금색 청개구리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미야자키현의 오오요도가와학습관이 황금색 청개구리를 전시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이 청개구리가 유명 만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황금색 개구리 ’뾴키치‘를 연상시켜 입장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견된 청개구리는 지난 7월 미야자키시에 사는 한 여성이 자신의 집 정원에서 발견해 학습관에 맡긴 것으로 발견 당시에는 크기가 1.5cm에 불과했지만 직원들이 따뜻하게 보살핀 결과 현재는 3cm까지 성장했다. 학습관은 “보통의 청개구리는 피부에 노란색, 파란색, 검은색의 세 가지 색소를 가지고 있는데 이들이 모여 녹색을 띄게 된다.”면서 “그러나 이 개구리는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검은색 색소가 결여되면서 황금색으로 보이는 것 같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학습관의 한 직원은 “피부색이 황금색일 경우 천적인 새나 뱀에게 쉽게 노출돼 살 수 있는 확률이 낮다.”면서 “지금까지 아무 문제없이 잘 커온 이 녀석이 참 대단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4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해발 3000m 이상의 험준한 고산들로 이루어진 일본 알프스. 유럽의 알프스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돌이 많아 남성적이고 거친 북알프스와는 달리 남알프스는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 탤런트 임호, 장창훈과 함께 일본 남알프스의 장쾌한 능선을 오른다.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고지도 두 점을 소개한다. 우리나라 고지도와 최초의 서양지도에 표기된 독도를 통해 러일전쟁 이전, 독도가 무소유지였다는 일본의 주장이 거짓임을 입증한다. 이와 함께 검은색 바탕에 매화를 그린 특이한 병풍의 재미있는 비밀이 밝혀진다. ●대결!노래가 좋다(KBS2 오전 8시20분) R.ef의 성대현이 데뷔 15년 만에 첫 라이브 무대를 연다. 인기그룹 노이즈 출신의 한상일, 그룹 모닝의 래퍼 백보람, 요즘 한창 제3의 전성기를 맞은 유채영, 틴틴파이브 출신의 홍록기, 요정그룹 클레오의 채은정 등 아이돌 스타 출신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노래대결을 펼친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이맘때쯤이면 온통 불그레한 색채로 뒤덮이는 사과의 고향, 경북 영주시 부석면 우곡마을이다. 젊은 시절 음식인심이 후해 시어머니한테 ‘손 크다’는 타박을 많이 들었다는 김경남 할머니, 남편이 걱정할 정도로 소싯적에 한 외모했다는 이상숙 할머니의 이야기가 정겹고도 유쾌하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5분) 지방의 한 마을에서 소름끼치는 충격적인 영상이 촬영됐다. 세계언론도 이를 앞다투어 보도했다는데, 그 영상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1836년 네덜란드의 공동묘지. 험상궂고 심술맞게 생긴 한 남자가 그 곳을 배회하고 있었다. 그리고 7년 뒤 한 자선사업 단체에 모습을 드러낸 남자의 정체는? ●퀴즈 육감대결(SBS 오전 10시45분)방송계 최고 ‘브레인’과 최고 ‘얼짱’ 서경석·남규리의 만남. 소띠 커플, 이혁재·홍지민. 감미로운 목소리의 이재훈과 ‘고음불가’ 김나영,‘엉뚱 커플’ 유세윤·유 리, 불협화음 절대강자 김성수·지상렬, 나이가 많아 서러운 최고령 커플 변진섭·안혜경. 번뜩이는 재치와 노련한 육감만이 살 길이다. 과연 67대 ‘육감왕’은? ●희망풍경(EBS 오전 6시) ‘뇌성마비 장애인’이라는 말은 20년 넘게 강성국(29)씨를 따라다닌 수식어다. 물론 그는 지금도 뇌성마비 1급 장애인이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는 ‘퍼포머’,‘청년 예술가’란 별명도 새로 갖게 됐다. 단순히 장애를 극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장애를 매력으로 승화시킨 멋진 그를 만나 본다. ●인사이드월드(YTN 오후 5시30분)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와 과테말라 등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은 라틴아메리카에서도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핵심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들은 정부의 지원 등으로 친환경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생물의 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각국의 노력들을 알아 본다.
  • 여성 유골만 훔치는 사건 日서 잇따라 발생

    여성 유골만 훔치는 사건 日서 잇따라 발생

    “누가? 무슨 목적으로?” 일본 토야마(富山)현에서 여성의 유골이 잇따라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져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지지통신은 “토야마현 동부의 공동묘지에서 여성의 유골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며 “현재 7곳의 공동묘지에서 총 24개의 유골이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보도했다. 이어 “범행현장에는 범인이 쓴 것으로 보이는 메모도 발견됐다.”도 덧붙였다. 토야마현 경찰은 “지난 7월말부터 8월 20일까지 ‘유골이 사라졌다’는 피해신고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총 24개의 유골이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도난당한 유골의 대부분은 여성의 유골로 범인이 납골함에 적혀있는 이름을 보고 훔쳐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 “피해를 당한 한 곳에서는 검은색 펜으로 ‘가져간다’라고 적힌 메모가 발견된데 이어 인근에서 범인이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도 찾아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건을 전해들은 일본네티즌들은 “고인에 대한 모독”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야후저팬의 관련 뉴스게시판에는 “천벌을 받을 것 같으니! 어서 빨리 유족에게 돌려줘라!”, “대체 무슨 목적 때문에 훔쳤냐?” 등 범인을 비난하는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야후저팬 뉴스게시판에 달린 댓글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한강 일원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한강 일원

    수년간에 걸친 수질 개선의 결과로 이제 한강에서도 낚시를 하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중 유독 눈길을 끌고 각광을 받는 것이 루어낚시. 즐기는 인구 또한 점차 느는 추세다. 한강에는 우선 루어낚시 대상어가 많다. 쏘가리, 배스, 강준치, 누치, 메기, 심지어는 농어까지 올라온다. 그 중 루어낚시 주대상어는 쏘가리와 배스다. 가장 많이 쓰는 채비는 스푼과 지그헤드. 스푼 루어는 가격이 싸고 장거리 캐스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쓰인다. 트래블 훅이 달려 있어 지나던 고기가 교통사고(?)로 낚이는 경우도 흔하다. 행주대교부터 잠실 수중보 아래까지만 낚시를 허용하고 있다. 수질 오염 때문에 떡밥을 이용한 낚시는 불가다. 성산대교, 반포대교, 성수대교, 잠실대교 등 다리 주변이 일급 포인트. 그 중에서도 하천을 끼고 물이 유입되는 잠실의 탄천 같은 곳은 특히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곳이다. 보를 거슬러 올라가려는 물고기의 습성 때문에 항상 많은 물고기가 있고 조과 또한 꾸준하다. 탄천을 중심으로 잠실 유람선 선착장까지는 밤낚시에 쏘가리가 곧잘 올라오는 포인트. 쏘가리 밤낚시는 2∼3인치 글럽웜에 지그헤드를 끼워 사용하는데, 밑걸림이 원체 많기 때문에 채비를 넉넉히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색깔은 형광 타입의 야광웜과 검은색이 탁월하다. 쏘가리는 야행성 어종이기 때문에 밤에는 밝은 계열의 웜도 좋지만 어두운 색이 더욱 효과적이다. 캐스팅한 후 무조건 바닥에 닿은 다음 릴링을 시작한다. 바닥에서 폴짝폴짝 뛰듯이 액션을 주면서 릴링을 반복한다. 릴은 1000∼2000번, 낚싯대는 6피트 내외의 라이트나 울트라 라이트 로드를 사용한다. 라인은 4∼6파운드 사이를 가장 많이 쓴다. 너무 굵게 쓰면 바닥 밑걸림이 많아 라인을 끊는 데 애를 먹는다. 한국스포츠피싱협회 홍보이사
  • 英·佛 정상 너무 다른 바캉스 복장

    英·佛 정상 너무 다른 바캉스 복장

    |파리 이종수특파원|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4일(현지시간) ‘튀는’ 니콜라 사르코지(사진 오른쪽) 프랑스 대통령과 ‘진지한’ 고든 브라운(왼쪽) 영국 총리의 대조적인 여름 휴가 장면을 공개해 화제다. 신문에 등장한 사르코지 대통령은 역동적 이미지에 걸맞게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있다. 이에 견줘 브라운 총리는 ‘일벌레’라는 이미지처럼 잉글랜드 서포크 해안에서 슈트 차림으로 휴가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지지율이 하락세에서 벗어나 40%로 반등한 사르코지 대통령은 NYPD(뉴욕경찰) 로고가 새겨진 회색 티셔츠와 검은색 반바지로 멋을 내고 측근들과 프랑스 남부 해변을 달리는 모습이다. 땀에 젖은 채 사이클을 타는 모습도 자신이 내세우는 ‘활력 대통령’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신문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눈코 뜰새 없이 바쁜 1년을 보내고도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보다는 사이클·조깅·수영 등으로 활력이 넘치는 휴가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블링 블링’(사치와 허세를 일삼는 생활방식을 일컫는 신조어) 대통령이라는 별명이 붙은 그의 스타일을 벗어던진 것”이라고 후한 점수를 줬다. 지난달 28일부터 3주가량의 휴가를 보내고 있는 사르코지 대통령은 브루니 여사와 남부 프랑스의 휴양지 바닷가에서 수영을 즐기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족들과 2주 일정의 휴가를 보내고 있는 영국의 브라운 총리는 휴가를 즐기는 사람으로는 약간 어울리지 않는 슈트 차림의 사진이 공개됐다. 신문은 “그의 바캉스 복장은 휴양지에서 보다는 의회에 출석했을 때 입기에 더 걸맞은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편안한 차림으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눈에 띄는 의상이었다. 브라운 총리는 최근 지지율 하락세 속에 소속 노동당 내부에서 조차 도전에 시달리고 있다. vielee@seoul.co.kr
  • 英·佛 정상 너무 다른 바캉스 복장

    英·佛 정상 너무 다른 바캉스 복장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4일(현지시간) ‘튀는’ 니콜라 사르코지(사진 오른쪽) 프랑스 대통령과 ‘진지한’ 고든 브라운(왼쪽) 영국 총리의 대조적인 여름 휴가 장면을 공개해 화제다. 신문에 등장한 사르코지 대통령은 역동적 이미지에 걸맞게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있다. 이에 견줘 브라운 총리는 ‘일벌레’라는 이미지처럼 잉글랜드 서포크 해안에서 슈트 차림으로 휴가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지지율이 하락세에서 벗어나 40%로 반등한 사르코지 대통령은 NYPD(뉴욕경찰) 로고가 새겨진 회색 티셔츠와 검은색 반바지로 멋을 내고 측근들과 프랑스 남부 해변을 달리는 모습이다. 땀에 젖은 채 사이클을 타는 모습도 자신이 내세우는 ‘활력 대통령’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신문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눈코 뜰새 없이 바쁜 1년을 보내고도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보다는 사이클·조깅·수영 등으로 활력이 넘치는 휴가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블링 블링’(사치와 허세를 일삼는 생활방식을 일컫는 신조어) 대통령이라는 별명이 붙은 그의 스타일을 벗어던진 것”이라고 후한 점수를 줬다. 지난달 28일부터 3주가량의 휴가를 보내고 있는 사르코지 대통령은 브루니 여사와 남부 프랑스의 휴양지 바닷가에서 수영을 즐기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족들과 2주 일정의 휴가를 보내고 있는 영국의 브라운 총리는 휴가를 즐기는 사람으로는 약간 어울리지 않는 슈트 차림의 사진이 공개됐다. 신문은 “그의 바캉스 복장은 휴양지에서 보다는 의회에 출석했을 때 입기에 더 걸맞은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편안한 차림으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눈에 띄는 의상이었다. 브라운 총리는 최근 지지율 하락세 속에 소속 노동당 내부에서 조차 도전에 시달리고 있다. 파리 이종수 특파원 vielee@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입안 색상 잘 살피면 구강 건강이 보인다

    입안 색상 잘 살피면 구강 건강이 보인다

    우리 입안에 나타나는 이상 징후는 몇 가지 색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치아에 검은색이 보이면 치석이나 충치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잇몸의 흰색 반점은 궤양의 흔적일 수도 있다. 올여름에는 입안 색상을 잘 살펴 구강건강 지수를 체크해 보자. ●‘흰색’ 치아와 ‘연분홍’ 잇몸이 정상 건강한 잇몸과 점막은 연분홍색이며 자연적인 치아는 옅은 아이보리색을 나타낸다. 이 두가지 색상이 보이면 입안이 아주 건강하다는 뜻이다. 짙은 노란색이 눈에 띈다고 해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치아나 혀 표면에 음식 찌꺼기와 세균이 뭉친 ‘치태’(세균막)가 생긴 것일 뿐 질병은 아니기 때문. 치아 조직의 미세한 구멍으로 커피나 음료가 들어가 착색된 증상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치태를 가볍게 여기고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치태가 남아 있으면 치석이 생기기 쉽고 충치나 염증 등 각종 구강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치태를 제거하려면 적당한 양치질이나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받으면 된다. ●검은색 ‘치석’과 ‘충치’는 주의보 치아에 검은색이 나타나면 치석과 충치를 의심해야 한다. 특히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분에 검은색 줄이 보이고 딱딱한 이물질이 느껴진다면 오래된 치석일 가능성이 높다. 치석은 초기에 노란색을 띠다가 오래되면 검은색으로 변한다. 치석은 잇몸과 치아의 간격을 벌어지게 만들고 염증과 치주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빨리 제거할수록 좋다. 점착성이 강해 칫솔질로는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스케일링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아의 윗부분에 검은 점이 발견되면 충치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방문해 홈을 메우거나 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 간혹 앞니 한두 개가 검은빛을 띠기도 하는데 이는 주로 외상에 의해 생기는 증상이다. 치아가 충격을 받아 내부 혈관이 파열되면 혈액 내 ‘헤모글로빈’이 치아에 착색돼 검게 보일 수 있다. 충격으로 인해 신경이 죽어서 안쪽부터 치아색이 검게 변하기도 한다. 신경이 죽었다면 즉시 신경치료를 받아 증상이 확대되지 않도록 하고 이전 상태로 돌리려면 미백시술을 받아야 한다. 잇몸과 치아 경계가 파랗게 보이면 보철물이 오래됐거나 금속 재질이 비쳐 보이는 것이다. 치아 건강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신경이 쓰인다면 ‘세라믹’이나 ‘엠프레스’ 등으로 만들어진 보철물로 교체해 주면 된다. ●흰색 반점 ‘구강궤양’ 위험 치아뿐만 아니라 볼 안쪽 구강조직의 색상 변화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빨간 염증이나 발적, 하얀 반점이 관찰되면 구강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과 같다. 구강 내 염증이나 발적(빨갛게 부어오르는 현상)은 치석으로 인해 잇몸이 곪아서 생기기도 하지만 독성 물질이나 결핵, 디프테리아, 장티푸스, 곰팡이균 등에 노출될 때 발생하기도 한다. 즉시 병원을 찾아 약물 치료와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잇몸이나 구강점막이 움푹 파이고 흰색 반점이 나타나면 구강궤양으로 볼 수 있다. 구강궤양은 몸의 면역체계가 약해져 생기는 병으로, 한 번 발병하면 일주일 정도 지속되고 통증이 심하다. 이런 증상은 궤양 치료제나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염증이나 궤양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구강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구강암으로 판명되면 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이비인후과나 구강악안면외과, 구강내과 등을 방문해 환부를 절제하고 항암·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곰팡이균 증식도 관찰 가능 이외에 흰색은 구강 칸디다증, 법랑질 저형성증 등을 의미할 수도 있다.‘구강 칸디다증’은 입속 전체에 하얀 막이 생기면서 허물이 벗겨지는 것이 주된 증상이다. 입속 곰팡이균의 하나인 칸디다균이 면역 저하로 이상 증식할 때 발병한다. 주로 영유아나 노인에게 많지만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컨디션이 낮아진 성인에게도 나타난다. 양치질로 구강을 청결하게 해주고 항생물질이 포함된 의료용 양치액을 2주 이상 사용하면 증상이 호전된다. ‘법랑질 저형성증’은 치아 표면에 푸석푸석한 흰색 반점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태아 시기에 영양이 결핍돼 치아의 법랑질(딱딱한 바깥쪽 부위)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할 때 생긴다.‘램브란트치과선릉’ 최용석 대표원장은 “법랑질 저형성증은 일상생활에 별다른 지장이 없지만 치아가 얼룩덜룩해 보이기 때문에 ‘레진’이나 ‘라미네이트’ 등 전문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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