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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브아걸 제아, 시스루룩 사이 비치는 11자 복근 여전한가 봤더니…

    [포토] 브아걸 제아, 시스루룩 사이 비치는 11자 복근 여전한가 봤더니…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가 자신의 근황을 트위터에 통해 알려 화제다. 제아는 “대기실에서 ㅎㅎ 구멍슝슝에 은색치마~”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제아는 속옷이 다 보일만큼 구멍이 뚫린 검은색 상의와 은색으로 반짝이는 짧은 치마를 입고 있다. 특히 검은색 상의 사이로 검은색 속옷이 비치는가 하면 제아의 탄탄한 복근도 볼 수 있다. 한편 제아는 E채널 ‘연애전당포’ 촬영이 한창이다. 사진출처=제아 트위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베이글녀 박수진, 일상이 화보 “청바지에 티만 걸쳤을 뿐인데…”

    [포토] 베이글녀 박수진, 일상이 화보 “청바지에 티만 걸쳤을 뿐인데…”

    배우 박수진이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름 바캉스 패션 사진을 올려 화제다. ”S.J 캐리어 ♡”라는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 속 박수진은 회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은빛 애나멜 소재의 펌프스힐을 신고, 선글라스와 검은색 클러치로 멋을 냈다. 한편 왼손에는 S.J.(수진 이니셜)라고 은색 글시로 선명하게 쓰여있는 검은색 캐리어를 쥐고 있다. 사진출처=박수진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새론, 엉뚱 발랄 천사 변신 ‘위기에 빠진 남학생 구하려다..’

    김새론, 엉뚱 발랄 천사 변신 ‘위기에 빠진 남학생 구하려다..’

    배우 김새론이 엉뚱 발랄 천사 소녀 매력을 발산했다. 13일 오전 김새론 소속사 판타지오 공식 트위터에는 “엉뚱 발랄 천사소녀의 좌충우돌 인간 세상 적응기. ‘하이스쿨:러브온’ 김새론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했다. 김새론은 오는 27일 오후 첫 방송될 KBS 2TV 판타지 성장 로맨스 ‘하이스쿨:러브온’(가제, 극본 이재연· 연출 성준해 이은미)에 출연한다. 김새론은 극중 엉뚱 발랄한 천사 이슬비 역으로 생애 첫 하이틴 로맨스에 도전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본과 함께 렌즈를 응시하고 있는 김새론의 모습이 담겨있다. 검은색 천사 복장을 한 채 상큼한 눈웃음을 짓고 있는 김새론의 모습은 영락없이 천진난만한 10대 소녀다. 더불어 대본 표지에 응원의 의미를 담은 듯한 아기자기한 천사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새론은 최근 영화 ‘도희야’를 비롯한 다수의 작품을 통해 어린 나이에도 독보적인 여배우로 인정받았다. 그 동안 성숙하고 무게감 있는 역할들을 맡아 깊이 있고 섬세한 연기를 선보여 왔다. 그에 반해 이번 드라마에서는 엉뚱 발랄한 천사 이슬비 캐릭터로 김새론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새론과 더불어 인피니트의 남우현, 이성열 등이 출연하는 ‘하이스쿨:러브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돼버린 천사와 순수 청춘들이 펼쳐갈 로맨스 성장 스토리를 그릴 예정이다. 오는 2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판타지오 공식 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줌2’ 출시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줌2’ 출시

    삼성전자는 12일 광학 10배 줌 기능에 207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한 ‘삼성 갤럭시 줌2’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올 4월 싱가포르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에서 선보여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갤럭시K줌’의 국내 버전이다. 빛을 받는 면적을 넓혀 주는 특수 센서(BSI CMOS)를 장착해 어두운 실내에서도 촬영할 수 있고 초점거리를 늘려 주는 광학방식 줌으로 멀리 있는 사물을 당겨 찍어도 고해상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제품 색상은 검은색, 흰색, 파란색 등 3종류이며 출고가는 69만 3000원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해저에서 상어떼와 포즈 취하는 女모델 ‘아찔’

    해저에서 상어떼와 포즈 취하는 女모델 ‘아찔’

    상어를 살리기(?) 위해 상어가 가득한 바다로 뛰어든 여성 모델이 화제다. 주인공은 호주 출신의 수중 전문모델 한나 프레이저(38). ‘살아있는 인어공주’로 잘 알려진 그녀가 최근 상어 보호를 위해 상어들로 가득한 바하마 해저에서 사진작가 샨 헤인리치·제프 로빈슨과 함께 촬영에 임했다. 영상에는 다이빙 장비 없이 깊은 바닷속 바닥에 검은색 비키니 수영복에 줄무늬 보디 페인팅을 한 그녀가 보인다.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그녀의 주위로 상어떼가 맴돌기 시작한다. 거대한 상어가 그녀 곁을 지나치자 한나는 손을 뻗어 상어의 머리와 지느러미를 보듬는다. 그녀에게는 상어를 편안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듯 보인다. 한나는 “상어떼가 있는 바닷물 속에 처음 들어갔을 땐 불안한 기분이 들었지만, 금방 그들이 편안함을 느낄수 있게 접촉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며 “상어들이 코 간질이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촬영 소감을 말했다. 그녀의 이번 화보 촬영은 최근 호주에서 상어가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이 빈번하자 상어 개체 수 제한 정책에 반대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그녀는 2012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바바우섬 인근 바다에서 혹등고래와, 2013년엔 멕시코 유카탄 반도 카리브해 무헤레스섬 인근 바다에서 6m에 달하는 쥐가오리와 함께 헤엄치는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호주에서는 상어 개체 수 제한 정책으로 900여 마리의 뱀상어와 25 마리의 백상아리가 포획돼 처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ABC News 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경복궁 ‘광화문 현판’ 크기만 바꿔 걸린다

    경복궁 ‘광화문 현판’ 크기만 바꿔 걸린다

    4년여간 논란이 돼 온 경복궁 광화문 현판이 지금처럼 흰색 바탕에 검은색 한자 글씨로 복원된다. 문화재청은 광화문 현판을 다시 제작하기 위한 조사와 연구용역 검토 결과 광화문 현판의 색상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의 현판은 2010년 광화문 복원 때 만들어진 것으로 석달 만에 균열이 생겨 임시 수리된 상태로 유지돼 왔다. 문화재청은 “고증 관련 학술조사와 현판 복원 연구용역, 현판 재제작위원회 및 현판 색상자문회의 의견 등을 다방면으로 신중히 검토한 결과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궁궐 현판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 검은색 바탕에 금박 글씨, 검은색 바탕에 흰색 글씨 등 세 종류가 있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들이 광화문 현판이 원래 검은 바탕에 흰 글씨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이어져 왔다. 문화재청은 “지난 10일 전통 건축, 사진, 서예, 컴퓨터그래픽, 문화재 수리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한 결과 원래 현판이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임을 재차 확인했다”고 말했다. 현판 규격은 지금의 가로 3905mm, 세로 1350mm였던 것이 가로 4276mm, 세로 1138mm로 바뀐다. 새 현판은 올 연말까지 제작해 내년 1년간 변위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거쳐 설치될 예정이다. 현판의 글씨체는 그대로 유지된다. 지금의 현판 글씨는 고종 때 광화문 중건 당시 썼던 훈련대장 임태영의 한자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길섶에서] 손톱 밑 때/문소영 논설위원

    플로베르가 1857년 발표한 소설 ‘보바리 부인’의 주인공 에마 보바리는 문득 시골의사인 남편의 손톱 밑의 때를 혐오한다. 철없는 에마는 수도원 학생 시절에 읽은 연애소설처럼 달밤에 사랑을 속삭이는 식의 연애를 결혼 후에도 여전히 꿈꿨다. 그런 에마에게 한적한 시골에서 농부의 고름을 치료한 뒤 귀가하는 남편과 살며 늙어간다는 것은 참을 수 없었던 일이었을 것이다. 그런 순간 보이는 손톱 밑의 더러운 때는 더는 견딜 수 없다는 지경으로 감정을 내몰기도 한다.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감정을 일으키는 요소는 손톱 밑 때처럼 아주 사소한 것들이다. 미남·미녀만 제 짝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낡은 짚신이 제 짝을 찾는 것은 이런 사소한 요소가 열정을 점화시키는 탓이다. 잘 차려입은 신사의 손목에서 발견하는 미키마우스 시계나, 어깨에 비는 잔뜩 맞으며 상대방 쪽으로 우산을 기울이는 행동, 반듯하게 내 앞에 수저를 놔주는 무심한 태도, 컴퓨터 자판 위에서 날렵하게 움직이는 솥뚜껑 같은 손, 검은색 만년필에서 나오는 파란 잉크 글씨 등.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늘 사소한 것이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버섯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버섯

    버섯은 동물성과 식물성 영양분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동물성 영양분인 단백질, 식물성 영양분인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1999년 미국의 유명한 약용버섯 학술지에 버섯 15종류의 약효가 보고됐다. 항균, 항염증, 항종양(항암), 항에이즈 바이러스, 항세균, 혈압조절, 심장혈관 장애 방지, 콜레스테롤 과소혈증(콜레스테롤의 과잉 섭취로 인해 혈청 중 콜레스테롤이 최고치가 된 경우)과 지방과다혈증 방지, 면역조절, 신장강화, 간장독성 보호, 신경섬유 활성화(치매예방), 생식력 증진, 항만성 기관지염, 혈당 조절 등이다. 버섯은 종류마다 다른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즐겨 먹는 느타리버섯에는 혈압조절, 심장혈관 장애 방지, 콜레스테롤 과소혈증 및 지방과다혈증 방지, 치매예방, 항종양, 항에이즈 바이러스 효과가 있다. 알츠하이머(치매)에는 노루궁뎅이버섯, 느타리버섯, 동충하초, 버들송이, 뽕나무버섯, 연잎낙엽버섯, 영지 등이 효능을 보였다. 노루궁뎅이버섯과 노랑느타리, 새송이를 혼합해 복용하면 치매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분석 결과도 있다. 버섯의 항암 효과는 베타 글루칸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1977년 구름버섯으로 소화기암, 유방암, 폐암 등에 효과를 보이는 먹는 항암제 크레스틴을 시판했다. 1985년에는 표고버섯으로 항암제인 렌티난(위암)을, 1986년에는 치마버섯으로 역시 항암제인 시조필란(자궁·방광암)을 개발해 판매했다. 우리나라에서도 1993년 상황버섯(목질진흙버섯)으로 먹는 항암제 ‘메시마엑스 산’(소화기·간암)을 개발해 팔고 있다. 버섯 항암제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실험한 결과 상황버섯, 신령버섯, 저령, 꽃송이, 영지 등 약용 버섯뿐만 아니라 표고, 팽이, 느타리, 잎새, 느티만가닥, 송이 등 식용 버섯 모두 항암 작용을 나타냈다. 매일 다양한 버섯을 먹으면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의미다. 일본 나가노현은 팽이버섯 생산지로 유명한데 이곳 팽이버섯 재배 농가의 암 사망률은 10만명당 97.1명으로 전국 평균(160.1명)보다 월등히 낮았다. 또 팽이버섯을 거의 먹지 않는 사람이 위암에 걸릴 확률이 100일 때 주 3회 이상 먹는 사람은 66으로 낮았다. 또 모든 버섯은 열량과 지방 성분이 아주 낮고 식이섬유는 많다. 특히 느타리는 식욕 억제물질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우연히 실험 쥐가 살이 빠져도 느타리가 첨가된 사료를 먹지 않는 것을 발견해 느타리를 이용한 다이어트 식품을 만들었는데, 이 물질을 ‘POL’이라고 이름 지었다. 희귀 버섯은 비싼 가격으로도 유명하다. 유럽에서 캐비어(철갑상어알), 푸아그라(거위간)와 더불어 세계 3대 진미로 알려져 있는 덩이버섯(서양송로)은 ‘땅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린다. 돼지나 사냥개를 이용해 냄새로 땅속에서 자라는 곳을 발견한 후 채취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호두에서 감자만 한 크기에 덩이 모양으로 표면은 흑살색이고, 내부는 백색이나 적갈색을 띤다. ‘검은 다이아몬드’라고도 불리는 이유다. 덩이버섯은 참나무, 헤이즐넛, 올리브 등 활엽수의 뿌리와 공생하기 때문에 재배가 매우 어렵다. 특유의 향과 훌륭한 질감, 신장·장·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 때문에 매년 1, 2월이면 프랑스 시장은 덩이버섯을 사기 위해 모여드는 전 세계의 미식가들로 붐빈다. 검은색 버섯은 1㎏에 300만원 정도, 흰 버섯은 1㎏에 600만원을 호가한다. 덩이버섯은 송로버섯으로 잘못 불려지기도 하는데, 송로는 소나무와 공생하는 알버섯을 말하며 덩이버섯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동양에는 동충하초(冬蟲夏草)가 있다. 말 그대로 겨울 동안에 곤충의 몸 안에 있다가 여름이 되면 풀이 되는 버섯이다. 중국 동충하초는 박쥐나방과의 유충에서 나온 것으로 다른 것은 충초(蟲草)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400여종 이상의 곤충기생 버섯 모두를 동충하초라고 부른다. 중국에서는 불로장생 및 강장의 비약으로 알려져 있어 3000년 전부터 이용했다. 중국 북서부 칭하이(靑海)성의 고산지대에서 나온 중국 동충하초가 최고품이며 1kg에 2000만원 정도에 거래된다. 우리나라의 동충하초인 번데기동충하초는 분홍색을 띤 오렌지색으로 아름다우며 항암 효과가 있는 코디세핀이 함유돼 있다. 우리나라 문헌에 버섯이 처음 기록된 것은 김부식의 삼국사기로 성덕왕 3년(704년) 정월에 웅천주(공주)에서 금지(金芝·영지버섯)를 왕에게 진상물로 올렸다는 것이 시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19종류 이상의 버섯이 기록돼 있다. 버섯의 인공재배는 일본에서 표고버섯 재배기술이 도입돼 1930년대에 시작됐다. 양송이의 인공재배 기술은 1950년대 일본·미국 등에서 도입됐다. 양송이는 1970년대 말 수출효자 종목이었다. 하지만 중국산 양송이의 덤핑 수출로 인해 느타리가 내수용으로 재배됐다. 병에 넣어 재배하는 느타리·새송이·팽이버섯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생산해 1년에 300번 정도 수확한다. 버섯은 무균 상태에서 배양돼 생육실에서 1~2주 정도 지나면 수확돼 시장에 나간다. 무농약·무비료로 재배되는 유기농 식품이다. 최근에는 건강보조식품, 의약품, 화장품, 학습기자재, 관상용, 생물복원, 환경정화 등에 버섯을 이용하기도 한다. 버섯을 재배한 후 부산물은 가축·곤충사료, 유기질 비료, 퇴비 등으로 이용돼 순환 농업이 이뤄진다. 버섯 재배에는 물·빛도 다른 식물에 비해 적게 소요된다. 따라서 미래에 인간이 다른 별에서 살게 될 경우에도 우리와 함께해야 식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영복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관 ■문의 kdlrudwn@seoul.co.kr
  • “대통령이 뭔지” 美 대선후보의 눈물나는 감량작전

    “대통령이 뭔지” 美 대선후보의 눈물나는 감량작전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 1순위인 크리스 크리스티(51) 뉴저지 주지사의 눈물 나는 몸무게 감량 작전이 연일 화제다. 공화당의 상징인 코끼리를 빗대어 ‘공화당의 거구 코끼리’로 불리는 그는 과도한 몸무게 때문에 늘 구설수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11월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은 그를 표지 인물로 다루면서 어두운 방안에 갇힌 검은색 거대 코끼리로 묘사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 2012년경 크리스티는 몸무게가 190kg을 넘겨 거의 일반 성인의 세 배에 이를 만큼 과체중이었다. 하지만 자신이 대선 주자로 부각되면서 과체중에 따른 건강 이상 가능성 등이 집중적으로 제기되자 크리스티는 눈물 어린 몸무게 감량 작전에 돌입했다. 이후 1년간 크리스티 주지사는 위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 등 피눈물 나는 노력으로 무려 45kg이나 감량에 성공해 지난해 9월 경에는 체중이 145kg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145kg 역시 과체중의 거구인 것은 마찬가지. 그러나 그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최근의 몸무게는 다시 40kg 정도를 줄인 107kg 내외로 보인다고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인 ‘폴리티코’가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2년이 안 된 사이에 크리스티 주지사는 몸무게를 거의 90kg 이상 감량한 셈이다. 일부 의학 전문가들은 크리스티 주지사의 사진 등을 분석해가며 “위 절제 수술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앞으로 크리스티의 몸무게는 계속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이에 따라 한때 일부 의학 전문가들로부터 “체중을 줄이지 않으며 일하다가 의자에 앉아 죽을 수도 있다”며 ‘시한폭탄’이라는 혹평을 받았던 크리스티 주지사가 본격적으로 대선 후보 경선이 시작될 2015년도에는 얼마만큼 몸무게를 더 줄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2011년 9월, 2013년 5월, 2014년 6월(왼쪽부터) 크리스티 사진 (자료 사진)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타이젠 OS 탑재한 스마트폰 첫선

    타이젠 OS 탑재한 스마트폰 첫선

    세계 첫 타이젠 스마트폰인 ‘삼성Z’가 베일을 벗는다. 구글 안드로이드가 전 세계 모바일 시장 운영체제(OS)의 8할을 장악한 상황에서 삼성의 ‘외도’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타이젠 개발자 행사 둘째 날인 3일(현지시간) 타이젠OS를 탑재한 첫 스마트폰 ‘삼성Z’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Z는 4.8인치 HD 슈퍼아몰레드 화면과 2.3㎓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타이젠의 향상된 메모리 관리기능을 적용, 제품을 켜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였고 멀티태스킹(다중작업)도 매끄럽게 이뤄진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제품 사양 자체만 보면 크게 눈에 띄는 점은 없지만 지금까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장착해 온 삼성전자가 사실상 삼성이 주도하고 있는 OS인 타이젠을 탑재했다는 점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타이젠은 삼성전자가 아니라 타이젠연합이 주도하고 있다”면서도 “삼성의 OS 전략은 멀티 OS 전략이다. 소비자가 선택하는 OS를 탑재한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전략”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소비자가 원하면 타이젠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계속 출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서도 세계 스마트폰 1위 업체인 삼성전자가 손을 댄 만큼 타이젠 OS의 비중이 점점 커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도 “삼성의 모든 제품에 타이젠 OS가 적용되면 안드로이드 OS 사용자의 25% 정도가 타이젠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일단 삼성Z를 검은색과 금색 두 가지로 올 3분기 중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타이젠 기반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 타이젠 스토어도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특히 타이젠 OS는 웹 기반이라는 장점에 호환성까지 뛰어나 자동차나 가전제품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이 쉬운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올해 초 기어2, 기어핏 등 웨어러블기기에 타이젠 OS를 탑재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대낮 런던 상공에서 검은 원반 모양 UFO 포착

    대낮 런던 상공에서 검은 원반 모양 UFO 포착

    런던 상공을 비행하는 비행기 창문을 통해 원반 모양의 검은 물체가 발견되어 주위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영국의 매체 미러는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상공서 UFO로 추정되는 원반 모양의 검은 물체가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검은색 원반형의 물체가 구름 위를 비행기 반대편으로 비행하고 있다. 영상을 확대해서 보면 원반 모양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25일 런던에서 찍힌 이 영상은 26일 유튜브에 게시된 이후 조회 수가 현재 10만을 넘어섰으며 영상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제각각이다. “진짜 UFO인 것 같다. 신기하다”라는 긍정적 반응과 함께 “조작이거나 군에서 사용하는 드론(drone)이다”라는 회의적 반응 또한 나와 때아닌 UFO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런던 상공서 UFO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된 것은 작년 7월과 올해 4월, 그리고 이번 5월로 벌써 세번째 발견이다. 사진·영상=UFOvni2012/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오늘의 눈] 차를 보는 모터쇼 돼야/유영규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차를 보는 모터쇼 돼야/유영규 산업부 기자

    2년마다 열리는 부산모터쇼가 항구도시 부산에서 지난달 30일 개막됐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 터라 부산지역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던 행사는 예년에 비해 차분한 분위기다. 모터쇼 특유의 화려함도 예전같지 않다. 변화는 여성 모델들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선 모델 수가 크게 줄었고, 옷차림도 되도록 노출을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치마 길이는 전반적으로 길어졌다. 일부 회사는 치마 대신 바지를 입도록 주문하기도 했다. 의전 도우미에게나 어울릴 법한 흰색이나 검은색 등 차분한 무채색 계열의 옷으로 치장한 모델도 늘었다. 물론 꼼수도 보인다. 바지는 바지지만 스타킹만 걸친 듯한 느낌을 주는 스키니를 입는다든지, 초미니스커트 위에는 시스루를 겹쳐 입는 모델도 눈에 띄었다. 자의든 타의든 아무튼 올해 모터쇼에선 적어도 비키니를 연상케 하는 민망한 노출은 적잖이 사라진 듯하다. 하지만 우리 모터쇼 모델들의 이 같은 의상 변화는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볼 수 있다. 세계적인 모터쇼에서는 우리나라처럼 도우미에게 민망한 의상을 입혀 전면에 세우는 일은 찾아보기 어렵다. 프랑크푸르트, 파리, 디트로이트, 제네바, 도쿄모터쇼 등 이른바 세계 5대 모터쇼는 물론이다. 최근 무섭게 뜨는 중국의 모터쇼도 노출은 자제하는 분위기다. 그동안의 국내 모터쇼는 차 보다는 8등신 미녀 모델이 주인공 대접을 받았던 게 사실이다. 카메라 플래시도 차와 함께 늘씬한 미녀가 서 있을 때 연신 터졌다. 그런데 분위기가 달라졌다. 신차 옆에는 마케팅 직원이나 엔지니어, 아르바이트 직원이 자리를 잡는다. 덕분에 전시된 차의 구조나 제원, 엔진성능, 기타 스펙 등 웬만한 질문에는 막힘이 없다. 사실 국내 모터쇼 기획자들에게 노출은 거부하기 어려운 유혹이다. 방문객의 대다수가 남성인 상황에서 포털 검색어에 뜰 만한 의상을 입히면 저마다 카메라를 들이대며 구름관객이 부스를 에워싸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하지만 과연 이런 방법이 과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일일까.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를 찾았을 때의 일이다. BMW 부스를 관람 중인 기자에게 경쟁사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한 모니터 요원이 다가와 “양사 부스를 비교하는 설문에 응해 달라”고 부탁했다. 차량 배치부터 부스디자인과 동선의 만족도 등으로 시작한 질문은 행사 당일의 공연, 인상적인 차 모델, 설명요원의 친절도 등으로 이어지면서 질문만 100여 가지에 달했다. 관람객의 눈을 통해 경쟁사와 자사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다시 차기 모터쇼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놀라울 정도였다. 모터쇼는 쇼라는 이름에 걸맞게 화려함이 존재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 나라 자동차 산업과 시장의 현주소를 반영하는 비즈니스의 장이라고 볼 수 있다. 안타깝게도 최근 국내 모터쇼를 취재한 자동차 기자들의 불만은 “정작 차는 볼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모터쇼보다는 초대형 자동차 백화점에 온 듯하다는 평도 나온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모터쇼의 꽂은 8등신의 모델이 아니라 차가 되어야 한다. 메인 요리가 부실한 식당이 화려한 밑반찬 만으론 성공할 수는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곱씹어 봤으면 한다. 이번 부산모터쇼가 국내 모터쇼의 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 whoami@seoul.co.kr
  • 4살 아들이 여권에 ‘낙서’…한국에 발묶인 中남성

    4살 아들이 여권에 ‘낙서’…한국에 발묶인 中남성

    가족과 함께 한국에 여행을 온 한 중국 남성이 4살짜리 아들의 ‘기가막힌 낙서’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될 뻔한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중국 신화망 등 현지 언론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랴오닝성에 사는 천(陈)씨는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쓸모없어 진 여권사진을 올렸다. 천씨의 여권 속 증명사진은 검은색 펜으로 수염과 동그라미, 머리카락 등이 덧칠해져 있고, 이외에 인적사항을 알아볼 수 있는 페이지 전체가 알 수 없는 의미의 낙서로 가득 차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자신의 여권의 ‘상태’를 모르고 공항으로 향했다가, 공항 직원으로부터 신원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국 한국에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씨는 아들의 기가막힌 걸작을 자신의 SNS에 공개한 뒤 도움을 요청했다. 그와 함께 여행을 즐긴 동행객은“천씨는 랴오닝성에서 양꼬치 가게를 하고 있는데, 지금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생업에 큰 차질이 생긴다”며 함께 도움을 호소했다. 이 SNS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순식간에 화제가 됐다. 당시 이 남성과 함께 입국했던 여행사 직원은 “햐오닝성 출입국 사무소와 긴급하게 연락을 취했고 현재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천씨의 행방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지만, 잠깐의 해프닝 이후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갔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영사관 영사부 측은 본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이런 경우 중국 대사관 영사부를 직접 찾아 신원 확인을 거친 뒤 여권을 재발급 받으면 항공편을 이용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고 전했다. 랴오닝성 출입국관리소의 한 관계자는 “여권은 해외에서 일국 국민임을 나타내는 중요한 신분중임으로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거나 낙서를 하게 아무렇게나 보관해서는 안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관련 법규에 위반될 수도 있다”며 주의를 요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박해진 화보 중국남성잡지 표지장식, 디올 모델의 글로벌 매력

    박해진 화보 중국남성잡지 표지장식, 디올 모델의 글로벌 매력

    박해진 디올 화보가 중국 남성 패션잡지 표지를 장식해 눈길을 끈다. 박해진 소속사는 2일 크리스챤 디올(Christian Dior)의 2014년 모델로 글로벌 패션잡지 ‘오피셜 옴므’ 중국판 6월호의 표지를 장식한 박해진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박해진은 시크함과 젠틀함의 경계를 넘나들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 모델로서의 남다른 아우라를 발산했다. 우선 기하학적인 무늬가 눈에 띄는 하얀 셔츠를 입은 박해진은 블루 계열의 빅백을 들고 남성적이면서도 젠틀한 매력을 뽐냈다. 하얀 셔츠와 그레이 계열의 짚업 가디건을 매치한 또 다른 화보 속에서 박해진은 손으로 입술을 살짝 매만지며 카메라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데, 빠져들 것만 같은 블랙홀 같은 눈빛으로 여심을 설레게 한다. 뿐만 아니라 댄디한 검은색 재킷을 입고 고풍스런 가구에 몸을 기대고 있거나 의자에 걸터앉은 것만으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박해진의 모습은 절로 감탄사를 자아낸다. 박해진은 크리스챤 디올의 2014 공식모델로 유일하게 픽업돼 최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 [명인·명물을 찾아서] 삼척 임원항 ‘수로부인 조각상’

    [명인·명물을 찾아서] 삼척 임원항 ‘수로부인 조각상’

    동해안 바닷가에서 울릉도를 조망할 수 있는 강원 삼척시 임원항 인근 언덕에 세계 최대 규모인 ‘수로부인 조각상’이 세워졌다. 바다를 낀 도로변 절벽 언덕 헌화공원에 세워진 수로부인상은 높이 10.6m, 길이 25m에 이르는 초대형 대리석 조각으로 동해안 최대 명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조각상 규모도 웅장하지만 용을 타고 앉은 수로부인상의 각 부분이 각각 다른 색깔을 띠고 있는 점도 특이하다. 용의 여의주와 수로부인상의 머리, 얼굴, 치마 등이 모두 붉은색이나 청색, 검은색 등의 오색 대리석으로 조각됐다. 워낙 규모가 큰 조각상을 만들다 보니 대리석 자체를 중국에서 조각해 부분별로 배로 싣고 와 조립했다. 6월 말쯤 일반인 개방을 앞두고 조립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지금도 헌화공원을 찾으면 수로부인상을 볼 수 있다. 수로부인 조각상은 이 지역에 전해져 오는 신라시대 설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신라 성덕왕 때 강릉 태수로 부임하던 순정공을 따라 아내인 수로부인(水路夫人)이 이곳을 지나갔는데 동해안 바닷가 경치에 반해 잠시 쉬다 벼랑에 핀 철쭉꽃을 보고 갖고 싶어 하자 때마침 소를 몰고 지나가던 노인이 꽃을 꺾어 주며 ‘헌화가’를 지어 바쳤다는 설화에서 유래한다. 헌화가는 ‘딛배 바회 자온손 암쇼 노시고/나 안디 붓리샤/곶 것가 받오리이다’(붉은 바위 끝에 암소 잡은 (나의) 손을 놓게 하시고 나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신다면 꽃을 꺾어 바치겠습니다)로 삼국유사 기록에 남아 있다. 수로부인의 설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수로부인이 임해정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용이 나타나 부인을 바닷속으로 끌고 갔다. 그때 또 한 노인이 순정공에게 “근처의 백성을 모아 노래를 부르게 하고 막대기로 언덕을 치면 부인이 나올 것”이라고 해 그 말대로 했더니 수로부인이 나왔다고 한다. 수로부인은 절세미인이어서 산과 바다를 지날 때마다 여러 번 신들에게 붙들려 갔다고도 전한다. 삼척 원덕읍 임원리 남화산의 ‘수로부인 현화공원’은 이같이 전해 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조성됐고 공원에 세계 최대의 돌조각상인 수로부인상도 건립됐다. 수로부인상은 높이가 아파트 4층 높이인 10.6m에 이르고 무게도 500t에 달한다. 여의주를 입에 물고 있는 길이 25m, 높이 5.5m의 거대한 용의 등을 타고 동해의 푸른 바다에서 나오는 수로부인의 모습을 조각했다. 조각상의 기단은 거북이를 상징하기 위해 6각형으로 만들고 헌화가의 철쭉꽃 형상 문양을 더했다. 기단 중앙은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는 반구 형태로 만들었다. 특히 수로부인이 타고 있는 용은 실제로 살아 있는 듯한 역동적인 모습으로 표현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형 조각상으로는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 싱가포르의 머라이언 조각상이 있다. 이들 조각상은 모두 가운데에 철근콘크리트가 들어가 있다. 하지만 수로부인상은 대리석을 직접 조각해 조립한 것으로 세계 최대의 순수 조각상으로 꼽을 만하다. 수로부인상이 세워진 곳은 수로부인 설화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지만 삼척해변 지역 중에서도 동해를 향해 가장 돌출된 곳으로 동해의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공원에는 헌화가의 이야기를 재현하기 위해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을 심고 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을 위한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어 놓았다. 수로부인 설화와 관련된 얘기가 전해지는 삼국유사의 ‘해가사’ 내용에 대해서는 수로부인상 주변에 디오라마 기법으로 미니어처를 만들어 놓았다. 다양한 미니어처 조각상들은 1000년 동안 이어져 온 설화의 역사 이야기를 재현했다. 공원 주변에는 산책로와 데크 로드, 전망대, 쉼터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공원 규모만 2만 6870㎡에 이르는 등 대표적인 해맞이 공원으로 자리 잡았다.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임원항에서 공원 진입로까지 한번에 20명까지 이동이 가능한 높이 51.6m의 승강기 2대를 설치하고 40.3m의 구름다리를 공원으로 연결해 관광객들이 수로부인 헌화공원으로 쉽게 올라 수로부인상과 아름다운 바다 등 주변 풍광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남화산 수로부인 헌화공원은 설화 속에 등장할 만큼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다. 삼척시는 이곳을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2006년부터 공원 조성에 나섰다. 앞으로도 수로부인 공원에 수로부인의 남편인 순정공 동상을 설치하고 울릉도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등의 편의시설과 체험시설을 더 만들어 동해안 최대 명물,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수로부인 헌화공원’은 이번에 세워지는 수로부인상과 더불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고루 갖춘 삼척 관광의 랜드마크와 명소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금화 삼척시 공보계장은 “삼국유사에 전해져 오는 ‘해가’와 ‘헌화가’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현해 세계 최대의 수로부인상을 건립했다”면서 “수로부인 조형물과 아울러 주변에 조성한 헌화공원은 삼척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삼척만의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삼가 우리 멍멍이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우리 멍멍이의 명복을 빕니다”

    “내 개가 죽어서 너무 슬퍼요. 부모님께서 돌아가셨을 때는 더 잘해드리지 못한 불효자로서 후회스러운 마음이 컸는데, 내 새끼가 죽으니까 가엽고 애처로운 마음이 듭니다.” 지난 28일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한 장례식장에 40대 젊은 부부가 들어서면서부터 펑펑 울기 시작했다. 입관식이 진행되고 1시간에 걸친 화장 절차가 끝날 때까지 눈물이 멈출 줄 몰랐다. 10년 넘게 자식처럼 애지중지하면서 길렀던 애완견이 전날 밤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동물 장묘업체 전국 7곳… 종교별 장례식도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이 죽으면 장례를 치러주는 동물 전문 장묘업체도 늘어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등록된 동물 장묘업체는 경기 4곳, 부산 1곳, 충남·북 각 1곳 등으로 총 7곳이다. 이날 찾은 경기 김포시 통진읍 귀전리에 위치한 동물장묘업체 페트나라는 1999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90년대만 해도 기르던 애완동물이 죽었다고 장례까지 치러주느냐는 따가운 주위의 시선도 있었지만 요즘은 가족처럼 함께 지냈던 강아지나 고양이 등의 장례를 치러주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인다고 한다. 동물의 장례 절차는 사람의 장례 절차를 기준으로 해 만들었다. 죽은 동물의 주인에게서 장례 신청을 받으면 업체는 검은색 승용차로 반려동물의 사체를 장례식장까지 데려온다.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종교별로 마련된 장례식장에서 식이 진행된다. 주인의 종교에 따라 절차는 약간씩 다르지만 동물의 사체는 알코올로 깨끗이 닦아주고, 무명실로 짠 광목 천으로 사체를 염한다. 최고급 삼베로 만든 수의(5만원 상당)나 오동나무로 만든 관도 선택할 수 있다. 주인이 반려동물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입관식이 끝나면 바로 화장 전용 소각로로 옮겨 1시간가량 화장 절차가 진행된다. 이날 장례식을 치른 부부도 유리창 너머로 화장터에 들어가는 반려동물의 마지막 모습을 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화장이 끝나자 수습된 반려동물의 유골이 단지에 담겼다. 주인은 이 단지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고, 혹은 따로 마련된 납골당에 안치할 수도 있다. ●年 20만원 정도면 전용 납골당 안치 이 장례식장에는 2층에 반려동물 전용 납골당이 마련돼 있는데 현재 700마리가량의 반려동물 유골이 안치돼 있다. 살아있을 때 몸무게가 5㎏ 이하인 동물이라면 납골당 이용료는 연간 20만원 정도다. 납골당의 모습은 일반 납골당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다. 각 봉안담마다 반려동물의 생전 사진, 사료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납골당 주변에도 주인들이 가져온 꽃, 간식 등이 놓여져 있다. 반려동물을 납골당에 안치한 주인들은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이 생각날 때마다 이곳을 찾곤 한다. 이날도 강아지 2마리와 고양이 2마리를 안치한 김윤경씨(54세·여)가 이곳을 찾았다. 고양이 2마리는 본인이 직접 길고양이를 구조해서 입양했었다고 한다.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납골당에 온다는 김씨는 “반려동물을 기르다 보면 단순히 동물처럼 느껴지지 않고 어느 순간 한 가족 같이, 사람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면서 “똑같은 내 아들, 딸들인데 죽었다고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버릴 수가 없어서 소중하게 장례를 치러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가족처럼 느끼기에 그냥 버릴 수 없어” 최근에는 반려동물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닭, 이구아나, 고슴도치, 토끼, 햄스터 등의 장례까지 치러진다. 박영옥 페트나라 대표는 “현행법상 반려동물의 사체는 폐기물로 분류돼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하는 실정이고, 아무 곳에나 묻으면 무단 폐기물 매립으로 벌금 등 처벌을 받는다”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기르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장묘업체를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약 17.9%에 달하는 359만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반려동물 사육 규모는 556만 마리(개 440만 마리, 고양이 116만 마리)를 훌쩍 넘는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많아지면서 동물장묘업을 비롯해 애완동물 관련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애완동물 관련 산업 규모는 2012년 기준으로 사료 시장 2500억원, 관련 용품 시장 2874억원, 수의 진료 시장 2600억원 등으로 기타 분야까지 합치면 약 8947억 5000만원에 달한다. 최근 계속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완동물 관련 시장은 매년 10% 이상 확대되고 있다. 가구당 애완동물 관련 연평균 지출액은 1990년 3156원에서 2000년 5628원, 2012년 2만 7900원 등으로 22년 사이에 8.8배로 늘었다. 애완동물 관련 시장의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07%로 미국 0.34%, 일본 0.3% 등 선진국에 비해서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오는 2020년에는 약 6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10만 마리 유기… 미흡한 동물복지 의식 하지만 일부 국민들의 동물 복지에 대한 의식은 크게 높아지지 않는 실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유기동물 수는 9만 7000마리에 달한다. 유기 동물 수가 가장 많았던 2010년(10만 1000마리) 이후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매년 10만 마리가량의 동물들이 주인으로부터 버려지고 있다. 버려진 동물 4마리 중 1마리는 안락사를 당한다. 지난해 유기동물 중 다른 주인에게 분양되는 경우가 28.1%로 가장 많았고 안락사를 시킨 경우도 24.6%나 됐다. 22.8%는 자연사했고, 주인에게 돌아간 경우는 10.3%로 10마리 중 1마리에 불과했다. 정부 입장에서는 유기 동물의 처리 비용이 만만치 않다. 안락사 등으로 유기 동물을 처리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2011년 87억 8500만원, 2012년 105억 8300만원, 2013년 110억 7600만원으로 3년 새 26%나 급증했다. 농식품부는 유기동물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해부터 애완견에 한해 반려동물 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실적이 저조하다. 반려동물 등록제는 지난해 인구 10만명 이상의 14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의무화됐고, 올해부터는 인구 10만명 이하 시·군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대됐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은 시·군·구청에 동물을 등록하지 않으면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등록된 반려동물은 총 69만 5000마리에 불과하다. 전국적으로 추정되는 반려동물 수의 12.5%에 해당한다.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은 유기 동물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로 비싼 치료비를 꼽았다. 애완견 등을 위해 엑스레이 사진을 찍는데만 1회에 4만 4000원을 내야 한다. 피검사 비용도 14만~18만원이나 된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달리 의료보험 혜택이 없기 때문이다. 애완동물의 치료비, 수술비 등을 보장하는 보험을 파는 민간 보험사도 거의 없다. 게다가 정부가 2011년 7월부터 애완동물 진료비에 10%의 부가가치세를 매기고 있어 주인들이 치료비 부담은 더 커졌다. 납골당에서 만났던 김씨는 “애완견이 폐수종에 걸려서 5일 입원했는데 병원비가 100만원이 넘었고, 탈골되서 치료를 받았는데 치료비만 400만~500만원이 나왔다”면서 “말 못하는 짐승이니까 어디가 아픈지를 몰라 병원에서 하라는 검사를 다 할 수밖에 없는 게 주인들의 처지”라고 말했다. 그는 “애완동물을 키워보고 평생을 함께할지 결정하기보다 가족으로 맡기를 결심하고 키우는 이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글 사진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구원파 조직적 방해… 뻥 뚫린 유병언 포위망

    구원파 조직적 방해… 뻥 뚫린 유병언 포위망

     유병언(73·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 차량이 전북 전주에서 발견되면서 검찰과 경찰이 검거 작전에 허점을 드러냈다. 검경이 지난 25일 전남 순천 별장에서 흔적을 찾은 뒤 이 일대에서 집중적인 검문검색을 벌였지만 포위망이 뚫린 것이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일부 신도들의 조직적인 수사 방해로 유씨 체포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유씨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30일 유씨의 도피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씨 측근 양회정(55)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국에 지명수배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구원파 신도이면서 목수인 양씨는 순천 별장의 가구 등을 직접 만든 인물로 별장 인근 지리에도 매우 익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경은 양씨가 몰고 다녔던 EF쏘나타 차량을 29일 오후 11시쯤 전주시 송천동의 한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발견했다. 장례식장 폐쇄회로(CC) TV 등에는 차량이 지난 25일 오전 장례식장에 도착한 것으로 돼 있다. 주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검은색 상복 같은 옷을 입은 여성이 내렸고, 조수석에서 남성이 내리는 모습이 찍혔다. 검찰이 조수석에 앉아 있던 남성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에 들어갔지만 유씨는 아니었던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쏘나타 차량이 전주에서 발견됐지만 검찰은 유씨와 양씨가 아직 전남 일대를 벗어나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유씨가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조력자를 시켜 차를 전주에 버리게 하고 전국 구원파 신도들의 도움을 받아 수시로 차량을 바꿔 가며 도피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검찰 관계자는 “유씨가 현재 순천과 그 인근 지역에 은신 중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며 “충분한 경찰 인력과 함께 외곽을 차단하고 수색 중이며 점차 좁혀 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매일 1000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인근 산장, 별장, 숙박업소 등 은신 가능성이 있는 곳과 주요 길목에서 검문검색을 하고 있다.  검찰은 이미 발견된 EF쏘나타 외에도 유씨 소유로 알려진 벤틀리, 에쿠스 차량 등에 대해서도 수배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씨는 검찰 소환에 불응한 직후인 지난 19일 신도들의 도움을 받아 경기 안성 금수원을 빠져나간 뒤 서울과 수도권 일대 신도 집을 거쳐 순천까지 가는 등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검경의 추격을 따돌렸다. 검찰은 그동안 유씨 도피를 도운 조력자 8명을 체포해 구속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4억짜리 람보르기니에 돌 던진 간 큰 남자

    4억짜리 람보르기니에 돌 던진 간 큰 남자

    화난 성인 남성이 고가의 슈퍼카에 돌을 던지는 영상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라온 ‘람보르기니 향해 돌 던진 남자’(Guy throws rock at Lamborghini Aventador!)란 제목의 30초가량의 영상에는 고속으로 달려오는 검은색 람보르기니 앞을 가로막는 남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람보르기니의 주행을 막고 선 남자는 “경주를 계속해!”라 말하며 고성능 슈퍼카 운전자를 조롱한다. 람보르기니 운전자가 남자를 무시한 후,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하자 남자는 람보르기니를 향해 돌을 던진다. 돌이 차량에 맞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람보르기니는 멈춘다. 이날 남자의 돌에 맞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00-4는 700마력을 낼 수 있는 V12 엔진과 3초의 제로백(자동차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가진 4억 이상의 고성능 슈퍼카다. 이 동영상은 현재 33만 5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Stephen Zinn 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뻥 뚫린 검문검색… 구원파에 농락당한 檢

    뻥 뚫린 검문검색… 구원파에 농락당한 檢

    유병언(73·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 차량이 전북 전주에서 발견되면서 검찰과 경찰의 검거 작전에 허점이 드러났다. 검경이 지난 25일 전남 순천 별장에서 흔적을 찾은 뒤 이 일대에서 집중적인 검문검색을 벌였지만 포위망이 뚫린 것이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일부 신도들의 조직적인 수사 방해로 유씨 체포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유씨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30일 유씨의 도피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씨 측근 양회정(55)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국에 지명수배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구원파 신도이면서 목수인 양씨는 순천 별장의 가구 등을 직접 만든 인물로 별장 인근 지리에도 매우 익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경은 양씨가 몰고 다녔던 EF쏘나타 차량을 29일 오후 11시쯤 전주시 송천동의 한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발견했다. 장례식장 폐쇄회로(CC) TV 등에는 차량이 지난 25일 오전 장례식장에 도착한 것으로 돼 있다. 주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검은색 상복 같은 옷을 입은 여성이 내렸고, 조수석에서 남성이 내리는 모습이 찍혔다. 검찰이 조수석에 앉아 있던 남성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에 들어갔지만 유씨는 아니었던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쏘나타 차량이 전주에서 발견됐지만 검찰은 유씨와 양씨가 아직 전남 일대를 벗어나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유씨가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조력자를 시켜 차를 전주에 버리게 하고 전국 구원파 신도들의 도움을 받아 수시로 차량을 바꿔 가며 도피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검찰 관계자는 “유씨가 현재 순천과 그 인근 지역에 은신 중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며 “충분한 경찰 인력과 함께 외곽을 차단하고 수색 중이며 점차 좁혀 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매일 1000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인근 산장, 별장, 숙박업소 등 은신 가능성이 있는 곳과 주요 길목에서 검문검색을 하고 있다. 검찰은 이미 발견된 EF쏘나타 외에도 유씨 소유로 알려진 벤틀리, 에쿠스 차량 등에 대해서도 수배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씨는 검찰 소환에 불응한 직후인 지난 19일 신도들의 도움을 받아 경기 안성 금수원을 빠져나간 뒤 서울과 수도권 일대 신도 집을 거쳐 순천까지 가는 등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검경의 추격을 따돌렸다. 검찰은 그동안 유씨 도피를 도운 조력자 8명을 체포해 구속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클라라 근황, 섹시함 집에 두고 왔나? ‘청순미 폭발’

    클라라 근황, 섹시함 집에 두고 왔나? ‘청순미 폭발’

    배우 클라라가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클라라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좋은 하루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꽃 장식이 있는 테이블에 검은색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흰 블라우스를 입은 클라라는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지금껏 보여준 섹시함과 다른 청순한 매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클라라 근황을 접한 네티즌은 “클라라 근황, 점점 예뻐지네” “클라라 근황, 여신이다” “클라라 근황, 청순하다” “클라라 근황, 섹시함 집에 두고 왔나? 청순하네” “클라라 근황, 머리 길다” “클라라 근황, 더 예뻐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클라라는 오는 31일 크로스오버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WESTWOOD) 춘천 명동점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사진 = 클라라 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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